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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올라타도 늦지 않을 종목은
  • 지금 올라타도 늦지 않을 종목은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어느 때보다 바쁘고 정신없이 한 주가 지나갔다.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혼을 빼놓을 만한 대형 소식들이 잇따라 터져나온 탓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겼고, 나로호 발사 연기와 신종플루의 확산도 국민들의 눈과 귀를 붙잡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1600선 문턱에서 급격히 하락 반전하면서 큰 조정이 올 지 모른다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주 후반 다시 상승세를 회복했다. 특히 현대차 등 일부 대형주들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종목의 강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금 올라타도 늦지 않을지가 이번주 증시의 관전 포인트다. 증시 전문가들은 IT와 자동차 관련주를 추천 목록에 올리며 주도업종 중심의 대응을 당부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수혜주와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개별 종목들에 대한 관심도 주문했다. ◇ 삼성電 유일한 중복 추천..IT·자동차 `유망`지난주 75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역사점 고점 돌파 초읽기에 들어선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중복 추천을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디램(DRAM) 후발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공급제한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증가 등으로 반도체부문 호조가 예상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LCD TV 수요증가에 따른 패널가격 강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3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하이닉스(000660)와 대덕전자(008060), 코스닥의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 IT 업황에 민감한 관련주들도 추천을 받았다.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현대차가 추천대상에서 이름이 빠진 대신 자동차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관련주들이 추천을 받았다. 사상 최고가까지 치솟은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평화정공 등이 기대주로 꼽혔다. SK증권은 평화정공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점유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 자회사 실적호조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종플루 수혜주에도 관심 주문지난주 신종플루 감염자는 나흘동안 100~200명씩 증가추세를 보여 `대유행` 우려감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녹십자와 제일바이오, 중앙백신 등 수혜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이번 주에도 알앤엘바이오(003190)을 비롯해 동아제약, SK케미칼 등의 제약주들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하는 분위기다. 대신증권은 "정부가 국내 신종플루 대응 체계를 `유행`에 준하는 수준으로 올려 관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상당기간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앤엘바이오(003190)는 신종플루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 물질로 구성된 건강식품 개발해 오는 9월 중 출시 예정"이라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현대증권은 인터파크(035080)를 추천하며 "신종플루 감염자 급증으로 온라인 쇼핑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 예상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실적개선 개별종목도 눈여겨봐야실적 개선주들은 어닝시즌과 무관하게 언제나 관심대상이다. 특히 개별 이슈를 보유한 종목이라면 더욱 관심을 가질만 하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하반기 계열사 공사 및 송도 프로젝트 등 수익성 높은 사업의 본격화될 것"이라며 "특히 삼성전자의 실적회복과 LCD수요 증가에 따라 11세대 투자가 빠르게 집행될 가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화증권은 현대산업(012630)개발을 추천하며 "다음달 초 총 3조원 규모의 수원 권선지구 1차 분양이 시작된다"며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돼 성장성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3분기는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특강에 대한 수요가 증가가 예상되는 계절적 성수기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관련기사 ◀☞신용우려 완화 대기업들 속속 회사채시장 `노크`☞하이닉스, 회사채시장 복귀한다☞(VOD)오늘의 `Hot 뜨거`..하이닉스, 신화인터텍, OCI
2009.08.23 I 유환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北 조문단, 김 前대통령 빈소 헌화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2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北 특사조문단, 김 前대통령 문상- 정의선씨 현대차부회장 승진- 신종플루 치료제 250만명분 추가 확보- 나로호 25일 재발사- IT코리아 로드맵 다시 그린다  ▲트렌드- "2030년 북극에 얼음 없어질수도"- 8월 무역수지 赤신호- S&P "아시아 경기회복 시작" - "녹색주가지수 새로 만들겠다"- 삼성 그룹공채 나이제한 없앤다 ▲종합 - 대북정책 결단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풀어야할 과제 5가지- 美國의 고민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파란만장의 일생 미흡하나 후회없다"- 젊은 벤처인 키워 IT 르네상스- 이희호 여사 "장례 소박하고 조촐하게"- MB "나라사랑 마음 우리모두가 기억할 것" ▲경제·금융- 포인트카드 이용혜택 늘린다- 은행권, 녹색기업 대출우대 확산- IMF "한국 재정확장 내년까지 유지"- 은행장들이 장의위원에 포함된 까닭은▲국제- 글로벌 `100년 기업` 침몰하는 까닭은- 테러로 얼룩진 아프간 대선- 천연가스값 7년만에 최저- 후계체제로 영향력 유지하는 지도자 6인- 스타벅스 음료價 최고 30센트 인상 ▲기업과증권 - `푸시 이메일`이 뜬다- 팬택 자본잠식서 탈피..채무 2200억 출자전환- 날개단 D램 가격- 퍼스트항공 10월부터 운항 재개- 현대차·모비스 사상최고가 행진- 통신주 요금인하 추진에 맥못춰- 제멋대로 펀드등급에 투자자 `아리송` ▲부동산 - 지방 랜드마크 단지 미분양 해소되나- 전세도 예약시대?- 서부이촌동 개발 주민 갈등 심화- 판교는 상가없는 신도시 ◇ 서울경제신문 ▲1면- 北 조문단, DJ 빈소 헌화·분향- "신종플루 대유행땐 800만명까지 확산"- 저출산委, 대통령 직속 격상 검토- 몸 사리던 건설사 다시 땅 사들인다- 나로호 25일 오후 5시께 재발사 ▲종합- 수익률은 기관이 외국인 앞질러- "수도권 아파트 전세 구하기 힘드네"- 삼성도 재상고 포기..`BW 법적공방` 13년만에 종결- 표류하던 `빅4 해외유전 광구` 개발 다시 볕든다- "인위적 평가절하 자제해야" - S&P "한국 성장률 -1.5%로 상향"- "녹색산업 맞춤형 자금지원 추진" ▲김대중 前대통령 國葬- 李 대통령 "나라사랑의 마음 우리 모두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정몽구·현정은·박용현 회장 등 빈소 찾아- DJ 국회 본회의 연설 공개- 철통 보안속 "남북관계 회복 모색" 은밀한 대화 가능성- 北 잇단 유화공세 왜?▲국제- 글로벌 사모펀드 속속 "中으로"- 美·英, 석유시장 상호 감시키로- 키신저 "美·中, G2 결성단계까지 가선 안돼"- 美 2분기 모기지 연체율 사상 최고 ▲산업- 팬택계열 워크아웃 조기졸업 할듯- `날개 단` D램 가격- SK케미칼 국내 최대 바이오디젤 수출 ▲증권- "IT·車 대형주로 시장관심 쏠릴듯"- 신종플루의 힘? 제약주 연일 강세- `공매도` 늘었지만 지난해 절반에도 못미쳐- "핸드폰·車 부품주 하반기 더 오른다"-  "급등락 테마주 추격매수 피해야" ◇ 한국경제신문  ▲1면 - CT가 만든 쓰나미 `해운대` 1천만 대박- 北 조문단, 김 前대통령 빈소 헌화- 바닷물 온도 130년만에 최고 ▲종합 - 삼성, 하반기 3400명 공채..`취업재수생` 대거 몰릴듯- 신종플루 백신 확보 1700억 추가 투입- "회의 줄여라… 가족감염땐 재택근무"- IMF "한국, 확장적 재정정책 내년까지 유지해야"- D램값 고공행진…삼성·하이닉스 실적 `가파른 회복`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재계 인사들 조문행렬 이어져- "나라사랑 그 마음 오래 기억할 것"- "파란만장한 일생..미흡한 점 있으나 후회는 없다"- 北 조문단 `정의와 양심지킨 金대통령 추모`- 연안호 선원 풀려날듯- 北 조문단, 李대통령 만날까…청 "요청해오면…"- 철통 보안속 국회로…조문만 공개- 통행·체류 정상화 내달돼야 가능 ▲경제- 지방경제 소비증가 힘입어 회복 기미- 불황형 무역흑자 끝나간다- "녹색산업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 신용카드 소득공제 2년 연장·한도는 축소-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배신` ▲국제- 원유시장 투기 뿌리뽑는다…美-英 공동작전- 잭슨홀에 모인 중앙은행 총재들…경기전망 `신중모드`- 美, 車 이어 가전제품 보조금 준다 ▲산업- LG화학, `리튬이온 2차전지` 전성시대 연다- 정의선 사장, 현대차 부회장 승진- 팬택계열, 자본잠식 벗어날듯- SK, 장학퀴즈 韓·中 맞대결 ▲부동산 - 보금자리주택 단지안에 `도시형 공장`- 서울·수도권 매매가 연일 `뜀박질` ▲증권- `블루칩의 힘`…사상최고가 경신 잇따라- 한라공조 등 자동차 부품株도 `뜀박질` - 신종플루 확산에 제약·바이오株 대거 상한가- 미스터피자 우회상장 완료…28일부터 거래
2009.08.21 I 윤도진 기자
  • `더 세진 신종플루` 여의도 증권가 강타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매일 수백명 단위의 환자를 양산하는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가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혜주 찾기 열풍이 불고 있음은 물론, 여의도에서 실제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증권맨들의 실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일단 증시 내에선 수혜주 찾기 열풍이 뜨겁다.녹십자(006280), 씨티씨바이오(060590), SK케미칼(006120) 등 복제약 생산가능업체는 물론이고 신종플루 치료제 개발 의사를 밝힌 알앤엘바이오(003190), 엔알디(065170) 등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플루가 당초 돼지독감으로 알려졌던 탓인지 일부 동물백신주도 강세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백신주 뿐만이 아니다. 진단시약업체 에스디(066930), 바이오랜드(052260)와 신종플루용 마스크를 개발하는 지코앤루티즈(058370), 체온계를 만드는 이노칩(080420), 공기청정기업체 크린앤사이언(045520)스도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에 급등했다.CJ오쇼핑(035760)도 8%대 강세를 보였다. 신종플루로 인해 구매자들이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물품을 구매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된 것. CJ오쇼핑 외에도 인터파크(035080), GS홈쇼핑(028150)에 한때 매수가 몰렸다.반대로 신종플루로 인한 타격이 예상되는 종목은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해명하느라 바쁘다.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플루보다는 에듀프리가 세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업체엔 신종플루가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웅진씽크빅(095720)의 경우 에듀프리로 인한 실적 모멘텀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맥쿼리증권은 하나투어(039130) 보고서에서 "신종플루, 유류 할증료 부담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4분기, 내년에는 여행객수가 증가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증시 외 일상생활에서도 신종플루가 미치는 영향은 작지 않다.21일 증권가에 따르면 여의도에 위치한 A증권사는 전 직원에게 의무적으로 신종플루 감염여부를 검사받게 했다. 같은 건물의 한 외국인 직원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이 건물은 현재 일부 엘리베이터를 통제하는 등 신종플루가 확산되지 않게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A증권사 관계자는 "신종플루 검사를 받으란 공지가 나온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 분위기는 평소와 다를 바 없다. 평소처럼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증권사 리서치센터는 신종플루 예방수칙을 배포하기도 했다.B증권사 리서치센터는 공지문에서 "리서치센터의 경우 한명이라도 신종플루에 걸리면 전면 업무가 정지된다"며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B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A형간염으로 홍역을 단단히 치렀기 때문인지 상당히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일 할때도, 실생활에서도 신종플루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21일)☞(VOD)[베스트 애널리스트에게 듣는다]"신종플루,독감 처럼 지속될 것"☞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임상 돌입..9월부터
2009.08.21 I 안재만 기자
  •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약국 1000여곳 운영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신종플루의 국내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신종플루의 치료를 담당할 거점병원과 약국 1000여곳을 지정했다.보건복지가족부 인플루엔자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서울·부산·대구·전남·전부·제주 등 16개 지역에 거점약국 567곳과 거점치료병원 455곳 등 총 1000여곳을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대책본부는 원활한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위해 보건의료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항바이러스제 배분지침`을 마련해 일선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 약국에 시달했다. 치료제 투약절차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은 경우 거점약국(복지부 지정)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 거점치료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에는 외래에서도 치료제를 받을 수 있다. 임산부와 59개월 이하 영유아, 만성질환자, 폐렴소견환자 등 신종플루 고위험군이 의학적인 진단 아래 투약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국가 비축분)가 무료로 공급된다. 단, 진찰비와 조제료 비용은 일반 진료와 동일하게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일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국가 비축 항바이러스제중 1차 공급분인 24만명분을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배포를 완료했다. 의료쇼핑으로 인한 중복투약을 방지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 투약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해 투약자 정보를 관리할 계획이다.한편, 신종플루 관련 의약품은 크게 항바이러즈제(타미플루, 리렌자)와 신종플루 백신 두 가지로 나뉜다. 이번에 거점병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투약되는 항바이러스제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람들에게 사용되는 `치료제`다. 신종플루 백신은 주로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현재, 정부는 1300만명분의 신종플루 백신의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녹십자(006280)가 상용화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관련기사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임상 돌입..9월부터☞임신부·폐렴환자 등 검사없이도 타미플루 투약☞전재희 장관, 신종플루 국제심포지엄서 주제발표
2009.08.21 I 문정태 기자
  • WHO, 신종플루 감염 `폭발적 증가` 예상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전세계 신종플루 감염이 앞으로 수개월 안에 급속도로 확산될 것이며, 각국 정부는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2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은 곧 전세계적으로 추가적인 확산기가 올 것이며, 상당수 국가에서 수개월 동안 3~4일마다 감염자가 두 배로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어느 시점에서는 감염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면서 "추가 감염은 물론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은 자명하다"고 말했다.신 처장은 특히 각국 정부가 시민 홍보를 늘리고, 심각한 경우에 대비해 의료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희생을 막기 위해 취약계층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적절한 준비에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얼마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신종플루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의 경우에는 치료도구나 자금 공급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WHO는 지난주 신종 플루가 대유행으로 번지고 있다고 선언했으며, 전세계에서 약 1800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임신 여성들의 경우 합병증 위험이 더 높고, 천식과 심장혈관질환, 당뇨병, 자기면역장애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WHO는 앞으로 2년 동안 20억명, 전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 가량이 신종 플루에 감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한편 관련 정부기관과 제약회사들은 북반구 지역에 계절성 독감 시즌이 다가오기에 앞서,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백신은 9~12월 사이에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09.08.21 I 김혜미 기자
  • (이슈돋보기)신종플루 확산..`진짜` 수혜주는?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신종 인플루엔자가 끝없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증권가에서도 `진짜` 수혜주 찾기에 나섰다.그간 수산주와 쇠고기주, 동물 백신주, 제약주 등이 신종플루 수혜주로 묶여 이상 급등해왔지만, 사태가 장기화되고 정부 정책 역시 `치료` 중심으로 굳어진만큼 실제 수혜 여부를 가려야할 것이란 지적이다.증권가에선 정부의 항바이러스제 비축 증가, 신종플루 예방백신 개발 가속화 정책에 주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신종플루 수혜주로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복제약 생산업체, 예방백신 생산업체를 꼽았다. 권 연구원은 "인도의 헤테르사 타미플루 원료 독점권을 확보한 씨티씨바이오(060590), 타미플루 복제약 생산시설을 확보한 SK케미칼(006120), 한미약품(008930)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높아지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정부가 강제실시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강제실시권이란 지적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강제로 특허를 사용하도록 하는 권리다. 특허발명의 실시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허용될 수 있다.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도 강제실시권에 주목했다.그는 "최근 신종플루 환자 확산으로 정부가 강제실시권을 실시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되고 있다"며 "강제실시권을 행사할 경우 항바이러스제 개발 능력이 있는 11개 업체가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김 연구원이 꼽은 11개 업체는 유한양행(000100), LG생명과학(068870), 대웅제약(069620), 삼진제약(005500), 화일약품(061250), 유나이티드제약(033270), 경동제약(011040), 에스텍파마(041910), 대한뉴팜(054670)과 한미약품, 씨티씨바이오 등이다.조승연 LIG투자증권 연구원도 SK케미칼, 씨티씨바이오에 대해 "정부의 강제실시권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SK케미칼 등은 1개월내 250만명분의 복제약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신종플루 예방백신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권재현 연구원은 "녹십자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질 것"이라며 "녹십자는 정부에 납품할 1차 공급물량 1200만도즈의 최종 계약 및 2차 공급 물량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식약청에서 신종플루 백신 관련 임상허가를 획득했는데 예방백신에 대한 관심도 크다"고 덧붙였다.김지현 연구원은 진단시약업체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진단시약업체 바이오랜드(052260)와 에스디(066930)도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바이오랜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1~2억원 규모의 수주를 한 바 있는데 추가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씨티씨바이오, 상반기 영업익 10억원…56% 감소
2009.08.21 I 안재만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1일)
  • [이데일리 증권부] 21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대우증권 SK케미칼(006120): 차별화된 신약 개발 전략: 개량신약과 신약의 조합으로 리스크 최소화. 바이오 신사업 진출: 성장성이 높은 백신 사업 진출로 글로벌 도약. SK건설 매각 대금(4,140억원) 유입: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추진의 원동력. 고영(098460): 전자제품 조립공정에 적용되는 솔더 페이스트를 3차원으로 검사하는 SPI(Solder Paste Inspection) 장비 업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주 증가로 하반기 뚜렷한 실적 개선 기대. 신 장비 개발에 성공해 성장 잠재력이 크게 확대. ◇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006800): 최근 시장 전체 개인투자자 비중은 71%로 비교적 높은 수준에 있는 가운데 거래대금 증가 모멘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 기대. 산업은행의 금융지주사 전환은 동사의 수익구조 다변화 측면에서 중장기 성장동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 대상(001680): 원재료로 쓰이는 고가의 옥수수 원재료 투입이 6월 말로 완료되어 3분기 이후 전분당 부분의 실적개선이 크게 개선될 전망. 2005년 이후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하락과 원재료가격 하락은 주가상승의 주요한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관련기사 ◀☞(VOD)수익률 무한도전..SK케미칼 vs 현대시멘트
2009.08.21 I 증권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친서민 세제지원방안 발표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다음은 8월21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사업실패 영세업자 세금사면 무주택자 월세40% 소득공제 -북한 조문단 오늘 서울 온다 -신종플루 복제약 국내 생산 추진 -방통위 "보조금 대신 요금인하 유도" ▲종합 -나로호 26일이전 대발사 가능성 -우주 강국 가는 길 인내심이 필요하다 -北, 미국·한국에 잇단 러브콜…대북제재 약발받나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아시아를 느슨한 EU모델로…`동아시아 공동체` 주도 -DJ, 이승만·박정희 사이에 묻힌다 -사상최대 장의委…`통합의 國裝` 될까 ▲경제종합 -한국은 OECD 우등생…2분기 성장률 최고 -여신 50억미만 中企도 부실 솎아내기 나선다 -7월 신설법인 7년만에 최다 ▲국제 -버핏 "과도한 달러공급 CO₂처럼 위험" -日 금융세제 대폭 손본다 -막내린 스위스은행 비밀주의 -유가 급등 72달러 돌파 -일본열도 뒤흔든 `신종플루` 쇼크 -中후난성서 어린이 집단 납중독 -"탈레반 공격 막아야 한다" ▲금융·재테크 -제2 `변양호 신드롬` 생겨선 안돼 -CD금리 2.5% 돌파…6개월만에 최고 -삼성카드, 현대에 뺏긴 2위 탈환 시동 ▲기업과 증권 -고개드는 국내 철강값 -안방서 고전 아레나폰 외국선 선전 -삼성전자, 협력사에 기술·경영 전수 -에이서 한국시장 재진출 ▲기업과 증권 -펀드 팔려면 자격증이 4개나 필요해? -증시에 또 프로그램 매매 주의보 -외국인이 노리는 LG하우시스 -포스코 현금자산 삼성전자와 맞먹어 -배드뱅크 설립에 은행주 4% 상승 ▲부동산 -공공택지 땅 분양 늦춘다 -댐 주변지역 개발 쉬워져 -대우빌딩 안팎이 확 달라졌네 -망우역에 임대아파트 1200가구 짓는다 -부동산펀드에도 돈 몰린다 ▲사회 -명동에서 남산가기 편해진다 -세브란스병원이 떴다 -금속노조 "비정규직도 고용보장" -임신부등 `신종플루` 우선 치료 -삼성특검 재상고 포기 삼성측에서도 안할듯 ◇서울경제 ▲1면 -中증시 보면 글로벌 증시 보인다 -나로호 재발사 26일 이전에 추진키로 -DJ서거 이젠 사회통합 이뤄야 -국내 금융시장은 이미 `출구전략 모드` -폐업 영세업자 회생 길 열려 ▲종합 -中, 美·EU와 무역분쟁 격화 -"정유사 담합 가능성 높지않다" -올 대입 수시, 2만2787명 입학사정관제 선발 -항바이러스제 비축량 2배로 ▲김대중 前 대통령 國裝 -"사랑하고 존경합니다"…유족·측근 눈물의 마지막 인사 -묘 위치는 서울현충원 유공자묘역 하단에 조성 ▲종합 -北 조문단 6명 오늘 서울 온다 -"남북 고위급 회동 이뤄지나" 촉각 -北 "美와 직접대화 희망" -삼성전자 CDM시장 본격 진출 -기부채납 조건 한강변 56층아파트 허용 -금속노조, 중앙교섭서 산별협약 잠정합의 ▲국제 -헤지펀드 `천연가스값 폭등`에 대거 베팅 -불안한 전기車 시장 -美 제조업 살리기로 일자리 늘린다 -글로벌 회사채 부도 `사상최대` -서울 `장시간 근무` 세계 2위 ▲산업 -"무쏘 신화 재연" 격려에 사기충전 -LG전자 올 매출50兆 클럽 유력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현정은 회장 2년 연속 이름 올려 -현대차, 터키서 르노차 제쳤다 -삼성전자, 협력사 지원 대폭 강화 -대만 PC "한국 시장 잡아라" -"국내 이통요금 OECD 중위권" -백화점 `복고 바람` -편의점 `바이더웨이` 강원권 진출 강화 ▲증권 -"천연가스에 베팅" 투자자 는다 -금융주 일제히 `훨훨` -순매수 상위종목 수익률 기관>외국인 -기업들 "투자 대비" 현금성자산 늘리기 주력 -금투협 `500억 프리보드 펀드` 조성 -SK브로드밴드 `추락 어디까지…` ▲사회 -삼성특검팀 재상고 포기 -동남권 주요 항만 물동량 확보 비상 -안산시 "우리도 합치자" 시흥시 "검토 계획 없다" -수인선 복선전철 개통 또 늦춰진다 ▲부동산 -망우역사 내 유휴 철도부지에 소형임대 1200가구 짓는다 -신규아파트 값 하락폭 가장적어 ◇한국경제 ▲1면 -저소득 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北조문단 서울서 이례적 1박 -도시형 주택 원룸도 무주택 간주 -삼성 13년 경영권 승계 논란 마침표 ▲종합 -국어·국사·도덕도 `검정 교과서` 전쟁 -국제유가 5% 급등…WTI 72弗 돌파 -"이산가족 상봉 협의하자" 北에 회담 제의 -"나로호 발사 중지는 압력측정 SW 오류탓" -靑 비서관 내주초 인사 -회사채 발행·증자…상장사 현금 `두둑` ▲경제 -한국, 2분기 성장률 2.3%…OECD 국가중 최고 -"휴대폰 장기가입자 요금 할인" -中企 1461곳 내달까지 옥석가리기 -수출기업 58% "환율 연말까지 1200원대 안정" ▲금융 -"계약직·자영업자·외국인도 환영"…은행은 틈새 공략중 -민간 배드뱅크 30일 출범키로 -"부실 우려 때문에…" 은행들 중기대출 외면 ▲국제 -獨·佛 바다에 대형 풍력발전소…`에코발전` 붐 -美 사무실 임대료 상승…상업용 부동산 먹구름 걷히나 -中 인프라 투자에 글로벌 자금 몰린다 -해외로 팔려가는 美 금융회사들 -中의 반격…美 `철강 보조금` 첫 조사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 -자서전·손수건·성경책과 함께 입관…빈소 국회로 옮겨 -`DJ 일기` 속엔 어떤 내용이… -고위급 조문정치로 남북현안 담판짓나 -"국장·국민장 기준 법으로 명확히 해야" ▲사회 -신종플루로 파주 영어마을 장기 휴관 -서울대·국방부 1조원 땅 법정비화 ▲산업 -"우린 처음부터 실리콘밸리로 간다" -현정은 회장 `영향력 큰 100대 여성` -항공업계 "9월 실속파 휴가족 잡아라" -SK, 금융분야 적극 키운다 -LG상사, 중남미 리튬광산 매입 추진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협력사 경영혁신 지원 -대원제약 "바이오업체 1~2곳 인수"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11월께 대량생산 -산업단지 가동률 82%…8개월만에 최고 ▲생활경제 -설탕 이어 홍차·커피·코코아 가격도 `들썩` -이마트에 `팔도 소주` 다 모였네 ▲부동산 -기찻길 위에 임대아파트 2만채 짓는다 -`용산 렉스` 기부채납비율 25%로 확정 -`워크아웃` 우림건설 부서 통폐합 -공공택지 매입한 건설사 자금부담 줄여준다 ▲증권 -은행주 대차잔량 급감…물량부담 벗어 -中 "주가하락 막자"…신규펀드 허용 -변동성 커진 증시…`외국인·원자재값 추이`가 중요 변수 -부실기업 퇴출前 `사전경보제` 도입 추진 -장외 바이오기업, 우회상장 잇따라 노크
2009.08.20 I 조태현 기자
  •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임상 돌입..9월부터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녹십자(006280)가 개발중인 신종플루 백신이 제품화를 위한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가 개발중인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용 백신 `GC1115`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포함한 8개 병원에서 총 722명(성인 472명, 소아 250명)을 대상으로 8주간(면역원성 분석 2주 포함) 진행될 예정이다.본격적인 임상 시험은 백신에 대한 품질검사와 시험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2번째 주부터 들어가게 된다. 임상시험은 오는 9월부터 차례대로 `비임상(동물) → 성인임상 → 소아임상`을 시작한다. 비임상(동물)시험 시작 후 1주간 이상증상 관찰 후 성인 임상이 진행되고, 성인 임상시험 시작 후 2주간 이상증상 관찰 후 소아 임상이 진행된다.식약청은 그동안 WHO 등 외국 허가기관과 지난 6월부터 5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국제적인 공조체제를 구축·유지해 왔다.또한, 지난 5월부터는 녹십자와 질병관리본부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한 임상시과 허가를 위해 WHO 균주 확보와 백신생산 계획수립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식약청 관계자는 "백신에 대한 신속한 임상시험진입 및 허가 계획은 신종플루 대유행을 대비한 각 나라의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임상시험이 원활히 마무리된다면 올 11월 중반에는 일반 국민들에게 예방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임신부·폐렴환자 등 검사없이도 타미플루 투약☞전재희 장관, 신종플루 국제심포지엄서 주제발표☞복지부 "신종플루 백신 확보, 범정부적 노력 필요"
2009.08.20 I 문정태 기자
  • 임신부·폐렴환자 등 검사없이도 타미플루 투약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임신부와 영유아,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신종플루 검사없이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투약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리렌자 등의 항바이러스제의 투약대상 및 투약절차를 변경하고, 이에 대한 지침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신종플루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폐렴 등 중증환자와 사망자 발생을 방지하고,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필요한 환자가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조치다.기존에는 `해외여행자 및 확진환자와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중심으로 항바이러스제가 투여됐다. 하지만, 개정 지침에는 `합병증 우려 고위험군 대상으로 민간의료기관과 거점약국을 중심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도록 대상과 절차가 변경된다.이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우려가 높은 `고위험군`은 발열 및 기침, 인후통, 콧물 등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는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필요시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투약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은 ▲59개월 이하의 소아 ▲임신부 ▲65세이상 노인 ▲만성질환자(폐질환, 만성심혈관질환, 당뇨, 신장질환, 만성간질환, 악성종양, 면역저하자) 등이다. 이와 함께 급성열성호흡기질환으로 인해 입원치료중인 환자와 합병증 발생 우려가 높은 고위험군 급성열성호흡기질환 외래환자는 사망·폐렴 등 중증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받을 수 있다. 단,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폐렴소견`을 보이는 경우에는 의사의 판단 아래 항바이러스제의 투약이 가능하다. 또, 학교·군부대·사회복지시설에서 7일 이내 2명 이상 급성열성호흡기질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도 기존처럼 보건소가 검사와 투약을 실시한다. 치료제 투약절차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은 경우 거점약국(복지부 지정)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 거점치료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에는 외래에서도 치료제를 받을 수 있다. 진찰비와 조제료 비용은 일반 진료와 동일하게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된다. 다만, 국가 비축 항바이러스제는 무료로 공급된다. 개정된 지침은 오는 21일부터 적용 예정이다. 일선 의료기관에 지침이 시달되고, 항바이러스제가 거점약국 등에 배포 완료되는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대책본부는 판단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원활한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위해 보건의료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항바이러스제 배분지침`을 마련해 일선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 약국에 시달했다. 지역별로 거점약국을 지정하고, 폐렴 등 입원환자 치료를 위해 거점치료병원 455곳을 지정했다. 이들 기관의 명단은 오는 21일 공개된다.국가 비축 항바이러스제중 1차 공급분인 24만명분을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배포를 완료했다. 의료쇼핑으로 인한 중복투약을 방지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 투약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해 투약자 정보를 관리할 계획이다.보건당국은 신종플루에 대한 확진검사는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대부분의 신종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의사의 임상적 진단으로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치료를 위해 확진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건환경연구원과 검사의료기관이 수행할 수 있는 검사 역량이 한정돼 있다"며 "폐렴 등 중증 입원환자를 중심으로 의사가 확진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만 확진검사가 실시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전재희 장관, 신종플루 국제심포지엄서 주제발표☞복지부 "신종플루 백신 확보, 범정부적 노력 필요"☞신종플루 연이틀 100여명 발생..`대유행 예고`
2009.08.20 I 문정태 기자
전재희 장관, 신종플루 국제심포지엄서 주제발표
  • 전재희 장관, 신종플루 국제심포지엄서 주제발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는 신종플루 확산과 관련해 전재희 복지부 장관이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국제적인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재희 장관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오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인플루엔자 팬더믹 대응 및 대비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한국정부의 신종플루 대응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중국 위생부가 국제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심포지엄. 이 자리에서는 세계 각국이 지난 4월부터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얻은 과학적 연구결과와 효과적인 정책대안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의 우선순위를 논의한다. 이날 전재희 장관은 신종 플루의 위기단계에 따라 한국정부가 조치한 상황을 설명하게 된다. 특히 각급 학교의 개학과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유행에 대비해 ▲예방백신의 조기 확보와 접종대책 ▲전국 거점병원과 약국을 통한 항바이러스제 적기 공급 ▲집단 시설의 확산저지 등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각국에 설명할 예정이다. 전 장관은 또, 각국에서 모인 보건장관 및 바이러스 전문가들에게 신종플루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 세가지 협력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먼저, 전재희 장관은 각국이 지금까지 신종 플루에 대응하면서 얻은 경험과 정보를 WHO를 중심으로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의 내성, 변종에 대한 정보, 특이 발생상황, 감염 사례 등의 자료와 백신접종이나 항바이러스 투여 정책 등의 정보가 각 국간에 긴밀히 공유되는 것이 효과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자국내 외국인과 관광객들도 증상에 따라 동일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외국 방문시에는 해당 국가의 대책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자국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할 것을 제안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신종 플루와 같은 비상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과 생산을 위한 전세계적인 공동의 인프라 구축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게 된다. 한편, 이날 전재희 장관은 첸주 중국 위생부장(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의 백신수급 및 접종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신종 플루 대책 추진에 있어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양국간 식품의 기준·규격의 차이로 우리 식품의 중국 수출 부적합 사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양국간 서로 다른 식품 기준에 대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전문가를 중심으로 협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복지부 "신종플루 백신 확보, 범정부적 노력 필요"☞신종플루 연이틀 100여명 발생..`대유행 예고`☞신종플루 검사, 동네 병원서 싸게 받는다
2009.08.20 I 문정태 기자
  • (재송)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원정희기자] 다음은 18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탑엔지니어링(065130)= LG디스플레이와 89억1000만원 규모 LCD 제조장비 공급 계약 체결▲동원F&B(049770)= 최대주주인 동원엔터프라이즈가 1만1160주를 장내매수해 지분율이 49.98%에서 50.34%로 증가했다고 공시.▲선우중공업(068770)= 사실상 지배주주인 다우메딕스가 보유중인 주식 305만7129주(5.97%) 전량을 매도 처분.▲신화실업(001770)=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를 통해 기명식 보통주 2만1180주를 추가상장. 주당 발행가액은 7400원.▲중앙백신(072020)= 중앙백신연구소는 57억여원을 투자해 백신제조라인을 증설키로 결정. ▲태창기업(007490)= 형통아이앤씨와 325억원 규모의 인천 서구 왕길동 부지정리 조성사업 계약 체결.▲이수페타시스(007660)= 국내 전환사채(CB) 전환을 통해 보통주 37만5939주를 추가상장. 주당 발행가액은 1330원. ▲아구스(078670)= 조덕상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천규정 단독대표체제로 변경.▲아로마소프트(07277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발행키로 결의.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575원이며, 기준 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30%다.▲신성FA(104120)=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신성씨에스 주식 2만9412주(20억원)를 취득.▲에쎌텍(066700)= 기존 최대주주 고진업 대표이사 외 5명이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로 인해 최대주주가 김성진 외 7명(16.89%)으로 변경.▲한솔케미칼(014680)= 68만주(70억3800만원)의 자사주 취득 결정.▲롯데관광개발(032350)=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 중이거나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현진소재(053660)= KTB자산운용 외 5인은 현진소재 주식 81만7969주(5.62%)를 장내매수해 보유 중이라고 공시. ▲코어포올(052210)= 사업다각화를 위해 줄기세포 관련 연구개발 업체 엠씨티티 주식 72만5820주를 35억원을 들여 취득키로 함. 이로써 코어포올은 엠씨티티 주식 135만820주(13.05%)를 보유.▲옐로우엔터(067850)= 김수령 전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박상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KG케미칼(001390)= 최대주주인 곽재선 대표 외 특별관계자 7인의 지분율이 33.27%에서 34.3%로 1.03%포인트(10만9470주) 증가. ▲코어포올(05221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억3856만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하기로 결의. 발행대상자는 박현순, 박찬웅 씨며, 발행될 신주수는 57만6978주.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1800원.▲파캔OPC(028040)= 계열사 대원에스앤피에 19억원을 채무보증키로 결정. ▲서광건설(001600)= 최대주주였던 외환은행이 보유주식 62만9100주(5.91%)를 지난 14일 전량 매각해 현재 최대주주가 누군지 확인할 수 없으나 추후 확인 시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핸디소프트(032380)= 몽골 구리광산 개발 참여 위해 유한회사 MKMN 지분 30%를 13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카라반케이디이(032570)= 운영자금 10억원 조달을 위해 에이씨엔컨설팅을 대상으로 200만주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 관련기사 ◀☞옐로우엔터, 경영진 교체..줄기세포사업 추진☞셀런, 옐로우엔터 보유주식 전량 매도☞옐로우엔터 "재무구조 개선 착수"
2009.08.19 I 원정희 기자
  •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원정희기자] 다음은 18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탑엔지니어링(065130)= LG디스플레이와 89억1000만원 규모 LCD 제조장비 공급 계약 체결▲동원F&B(049770)= 최대주주인 동원엔터프라이즈가 1만1160주를 장내매수해 지분율이 49.98%에서 50.34%로 증가했다고 공시.▲선우중공업(068770)= 사실상 지배주주인 다우메딕스가 보유중인 주식 305만7129주(5.97%) 전량을 매도 처분.▲신화실업(001770)=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를 통해 기명식 보통주 2만1180주를 추가상장. 주당 발행가액은 7400원.▲중앙백신(072020)= 중앙백신연구소는 57억여원을 투자해 백신제조라인을 증설키로 결정. ▲태창기업(007490)= 형통아이앤씨와 325억원 규모의 인천 서구 왕길동 부지정리 조성사업 계약 체결.▲이수페타시스(007660)= 국내 전환사채(CB) 전환을 통해 보통주 37만5939주를 추가상장. 주당 발행가액은 1330원. ▲아구스(078670)= 조덕상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천규정 단독대표체제로 변경.▲아로마소프트(07277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발행키로 결의.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575원이며, 기준 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30%다.▲신성FA(104120)=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신성씨에스 주식 2만9412주(20억원)를 취득.▲에쎌텍(066700)= 기존 최대주주 고진업 대표이사 외 5명이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로 인해 최대주주가 김성진 외 7명(16.89%)으로 변경.▲한솔케미칼(014680)= 68만주(70억3800만원)의 자사주 취득 결정.▲롯데관광개발(032350)=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 중이거나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현진소재(053660)= KTB자산운용 외 5인은 현진소재 주식 81만7969주(5.62%)를 장내매수해 보유 중이라고 공시. ▲코어포올(052210)= 사업다각화를 위해 줄기세포 관련 연구개발 업체 엠씨티티 주식 72만5820주를 35억원을 들여 취득키로 함. 이로써 코어포올은 엠씨티티 주식 135만820주(13.05%)를 보유.▲옐로우엔터(067850)= 김수령 전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박상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KG케미칼(001390)= 최대주주인 곽재선 대표 외 특별관계자 7인의 지분율이 33.27%에서 34.3%로 1.03%포인트(10만9470주) 증가. ▲코어포올(05221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억3856만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하기로 결의. 발행대상자는 박현순, 박찬웅 씨며, 발행될 신주수는 57만6978주.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1800원.▲파캔OPC(028040)= 계열사 대원에스앤피에 19억원을 채무보증키로 결정. ▲서광건설(001600)= 최대주주였던 외환은행이 보유주식 62만9100주(5.91%)를 지난 14일 전량 매각해 현재 최대주주가 누군지 확인할 수 없으나 추후 확인 시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핸디소프트(032380)= 몽골 구리광산 개발 참여 위해 유한회사 MKMN 지분 30%를 13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카라반케이디이(032570)= 운영자금 10억원 조달을 위해 에이씨엔컨설팅을 대상으로 200만주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 관련기사 ◀☞옐로우엔터, 경영진 교체..줄기세포사업 추진☞셀런, 옐로우엔터 보유주식 전량 매도☞옐로우엔터 "재무구조 개선 착수"
2009.08.18 I 원정희 기자
  • 녹십자, 백신 성장동력 주목..매수-한국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녹십자(006280)에 대해 신종 플루 백신과 관련한 단기 모멘텀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도 백신성장동력 등 펀더멘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으로 분석을 재개했다. 이정인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가을철을 맞아 신종플루가 빠르게 지역사회에 확산되거나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하는 등의 시나리오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전세계 백신 공급이 수요에 미치는 못하는 만큼 주가는 추가적인 실적개선 여부보다는 신종플루 사망자 확산과 같은 상황전개에 따라 오버슈팅이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녹십자는 오래 전부터 독감백신 국산화 사업 및 다양한 백신 파이프라인 등을 성장동력으로 구축해왔다"며 "그 결과 작년 기준 약 300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백신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아시아 두 번째로 독감백신원료의 자체 생산에 성공하고 올해 국내 독감백신원료 시장을 선점하면서 2010~2011년 독감백신 원료 수출은 물론 250억원 규모 결핵백신 사업에 독점 진출하는 등 단계별 매출 가시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증시 영향은?☞녹십자-WHO, `대유행 독감백신 공동개발` 계약(상보)☞녹십자-WHO, 신종플루 백신개발 계약체결
2009.08.18 I 권소현 기자
  •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증시 영향은?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신종 인플루엔자(H1N1) 우려감이 다시 한번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에 따른 증시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50, 60대 남성환자, 여성환자 2명이다. 이에 따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아시아지역 83명, 전세계 사망자 1462명 수준(WHO, 12일 기준)으로 늘어났다. 증권가에서는 신종플루 확산이 제약, 바이오주 등의 투자심리엔 긍정적 영향을 미치겠지만, 경기 전반엔 부정적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 제약·바이오株 수혜 기대..항공·여행주엔 부정적 우리투자증권은 제약, 헬스케어업종 가운데 일부 종목이 신종플루 수혜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일 계속되는 증시 강세 속에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제약과 헬스케어산업 내 종목들의 주가가 민감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종플루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치료 및 예방백신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수혜주들의 주가 탄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녹십자(006280), 유한양행(000100) 등이 수혜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단기 급등 관점에서 벗어나 중장기 치료 및 예방백신에 대한 시정 성장성을 고려해야한다"며 "백신생산 능력을 갖춘 녹십자와 타미플루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유한양행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신종플루 치료제를 개발해온 씨티씨바이오(060590), VGX인터(011000), 엔케이바이오(019260) 등도 일정 부분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최근 들어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항공주, 여행주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신종플루 우려감이 커지면 항공주, 여행주는 실적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당분간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경기 위축 가능성 경계해야신종플루로 인한 경기 위축 가능성에 대해 경계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나연 연구원은 "1900년 이후 인플루엔자 대유행으로 엄청난 인명피해와 함께 많은 간접비용으로 경제가 위축국면에 접어든 사례가 있다"며 "1918년 스페인 독감, 1957년 아시아독감, 1968년 홍콩 독감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스페인독감은 5000만명, 아시아독감은 200만명, 홍콩 독감은 100만명의 인명 피해를 낳았다. 이 가운데 스페인독감은 20~40대가 사망자의 60%를 차지, 큰 피해를 기록했다. 그는 "그동안 신종플루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접어들고 학교들이 방학에 들어가며 한동안 잠잠했었다"며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두려움이 고조되고 있고, 이는 국내 및 전세계 경기, 금융시장에 새로운 불확실성으로 대두될 수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녹십자-WHO, `대유행 독감백신 공동개발` 계약(상보)☞녹십자-WHO, 신종플루 백신개발 계약체결
2009.08.17 I 안재만 기자
  • 녹십자-WHO, `대유행 독감백신 공동개발` 계약(상보)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녹십자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플루 백신을 포함한 대유행 독감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녹십자(006280)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세계적 대유행(팬데믹; Pandemic)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팬데믹 인플루엔자 백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녹십자와 WHO는 향후 5년간 팬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WHO는 백신 연구 및 임상시험을 위한 협력과 재정적 지원을 하고, 녹십자는 백신 생산을 위한 연구 및 공정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이병건 녹십자 개발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WHO와의 협력관계가 더욱 긴밀해 지는 동시에 녹십자의 글로벌 백신 연구개발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내의 팬데믹 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어뿐만 아니라, 아시아 팬데믹 인플루엔자 방어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WHO 팬데믹 백신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인 마리-폴 키니 박사는 "WHO와 녹십자의 협력관계는 WHO가 진행중인 `팬데믹 글로벌 액션 플랜`의 일환으로, 아시아지역의 팬데믹 백신 개발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녹십자가 향후 WHO의 개발도상국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녹십자는 지난 6월 8일 영국 NIBSC(영국국립생물의약품표준화연구소)와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로부터 신종플루 바이러스 균주를 확보하고 백신의 대량생산을 위한 제조용 바이러스(working seed)를 제조해 신종플루 백신의 시생산을 마쳤으며, 현재는 신종플루 백신 원액을 생산하고 있다. ▶ 관련기사 ◀☞녹십자-WHO, 신종플루 백신개발 계약체결
2009.08.12 I 문정태 기자
  • 이노비오 "美 NIH와 신종플루 백신 공동연구"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VGX인터(011000)내셔널 관계사 이노비오 바이오메디컬사는 11일 미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과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이노비오와 미국립보건원(NIH) 백신연구센터(VRC , Vaccine Research Center)가 신종플루 백신 및 유니버셜플루(변종 플루) 백신 개발을 위해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계약의 체결로 이노비오와 VRC는 전임상 동물 실험을 통해 DNA백신을 테스트하고,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과 예방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노비오는 독점 보유한 유전자전달장치와 기술을 제공하고, VRC는 동물을 대상으로 한 효력시험과 면역학적 분석을 수행하게 된다. 전임상 실험이 완료되면 백신후보 물질을 선별해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조셉김 이노비오 대표이사는 "VRC는 백신 연구와 임상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관"이라며 "이들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가 확대됨과 동시에 DNA백신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사용되는 DNA백신은 전량 VGX인터내셔널이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김병진 VGX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연구 계약의 체결은 미국정부기관이 이노비오의 DNA백신 개발 기술과 VGX인터내셔널의 생산 기술을 인정한 결과"라며 "품질관리로 우수한 DNA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08.11 I 한창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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