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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17건

변희재 "손학규 정계은퇴? 어디 탄광촌 찾아다니며..." 독설
  • 변희재 "손학규 정계은퇴? 어디 탄광촌 찾아다니며..." 독설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정계은퇴를 선언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진정성을 의심했다.31일 변희재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학규 정계은퇴? 어디 탄광촌 찾아다니며 코스프레쇼 좀 하다, 국민의 염원 어쩌고저쩌고 하며 내년 말 정도 복귀한다는 뜻일 겁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손학규는 새누리당원들의 힘으로 장관, 도지사, 국회의원 다 해먹었습니다. 이후 동지들 배신하고 친노세력 품에서 대통령을 하겠다는 그 발상부터 잘못된 겁니다. 양심의 문제가 아닌 머리의 문제에요”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31일 오후 7·30 재보궐선거 수원병에 출마해 낙선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계은퇴를 밝히고 있다. / 사진= 뉴시스앞서 변희재는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정권과 거리를 둔 게 승리요인이란 분석을 하고 있나 봅니다. 이번 선거는 그냥 안철수, 김한길, 권은희의 탐욕이 빚어낸 자폭입니다. 새누리가 뭘 했든 별 관계 없는 일입니다”라며 7·30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한편 7·30 재보궐선거 경기 수원 병(팔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손학규 상임고문은 31일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관련기사 ◀☞ 이정현의 순천·곡성 당선은 '기적' 평가...유세 도운 부인의 뒷얘기 '뭉클'☞ 韓,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나크리 경로 주시...소멸 예상시간도 ‘촉각’☞ WSJ "김연아, 韓 대표하는 브랜드" 소개☞ 英 매체 “디 마리아, 24시간 내 이적 결정”☞ 손학규, 오후 4시 `정계은퇴 선언` 회견(속보)
2014.07.31 I 박종민 기자
손학규 정계은퇴 선언 “정계 떠나 자유인으로 살겠다”
  • 손학규 정계은퇴 선언 “정계 떠나 자유인으로 살겠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31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손 고문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수원 팔달에 출마했지만 새누리당의 김용남 후보에 밀리면서 45%대 52.8%로 낙선했다. 수원(병) 국회의원 출마선언하는 손학규 고문 (사진=손학규 공식홈페이지 ‘저녁이 있는 삶’)손 고문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정치를 떠난다”며 “정치는 선거다. 유권자의 선택을 못 받은 것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이어 “저의 낙선은 한국 정치변화를 향한 국민의 여망”이라며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 성실히 살겠다. 저녁이 있는 삶을 못 지켜 송구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7·30 재·보궐선거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관련포토갤러리 ◀☞ 손학규, 정계은퇴 선언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전문] 손학규 정계은퇴 기자회견☞ 변희재 "손학규 정계은퇴? 어디 탄광촌 찾아다니며..." 독설☞ [7.30 재보선]손학규 패배인정 "다 제가 부족한 탓"☞ 손학규 울고 이정현 웃었다‥명암 엇갈린 거물들☞ 김한길·안철수·지도부 총사퇴…박영선 직무대행 (상보)
2014.07.31 I 김민화 기자
변희재, 안철수 사퇴 관련 "호남 시멘트표 무너뜨린 업적"
  • 변희재, 안철수 사퇴 관련 "호남 시멘트표 무너뜨린 업적"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보수논객’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사의를 표명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에 대해 몇 마디를 남겼다.변희재 대표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놀랍게도 안철수는 사퇴를 하지 않고 버티려한다”고 밝혔다.이어서 “현재 안랩 주가가 3만8000원대, 사퇴하면 2만원대까지 폭락하니 주가 때문이라도 안철수 사퇴 안할 것이다”고 예측했다.그러나 전망과 반대로 안철수와 김한길 공동대표는 재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31일 오전 대표직에서 나란히 물러난다고 밝혔다.변희재 대표는 “안철수의 업적은 그 공고한 새민련의 호남 친노종북 시멘트 표를 무너뜨린 것이고 안철수의 죄과는 무능·기회주의 새누리당의 개혁을 좌절시킨 거다”고 논평했다.▶ 관련기사 ◀☞ 나경원 노회찬 승부 가른 동작을 무효표? '진땀승' 이면에 숨겨진 알맹이☞ 노회찬 나경원 극찬 화제, "그 당에 있기 좀 아깝다, 신뢰·안정감 주는 정치인"☞ 홍콩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환자, '아웃 브레이크' 현실화?☞ 변희재, "김용남 39%-손학규 27%, 권은희 후폭풍이.."☞ 변희재, '권은희 남편 의혹'에 "안철수·문재인의 추잡한.."☞ 변희재 "이준석 혁신위원장 무식한 발언 남발, 허위경력"
2014.07.31 I 정재호 기자
선관위, '권은희 남편 재산 축소 신고 의혹' 조사 착수
  • 선관위, '권은희 남편 재산 축소 신고 의혹' 조사 착수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권은희 남편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조사한다.선관위는 7·30 재보궐 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에 대해 위법성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선관위는 지난 21일 새누리당이 권은희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이의 제기서를 접수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새누리당은 권은희 남편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강력하게 제기했다.권은희 후보가 남편 소유의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재산 신고 내역에 포함하지 않았다며 선관위가 해당 의혹을 즉각 조사하고 권은희의 후보 자격을 판단하라고 요구했다.황교안 법무부 장관도 21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 권은희 후보에 대한 보수 시민단체의 고발과 관련해 “(위증 등) 몇 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고발이 됐기 때문에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반면 권은희 후보 측은 재산축소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에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권은희 후보 선대위는 이날 권은희 남편 재산이 보유한 법인의 주식 액면가만 기재해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에 대해 “법률에서 비상장 주식은 액면가 외에 어떤 기재방법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뉴스타파의 주장처럼 시장가치를 신고해야 한다면 오히려 재산 과다 신고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 변희재, 손학규 지지율 거론 "김용남 39%-손학규 27%, 권은희 후폭풍에"☞ 권은희 논문 놓고 격돌, 與 "49개 부분 표절"-野 "아니다"☞ 與, 권은희 '난타'에…野, 김용남 '맞불'☞ 선관위 사무차장 “권은희 액면가 신고, 불법 아니다"☞ 새정치연합, ‘권은희 후보 구하기’ 적극 나서☞ 권은희, 뉴스타파 `남편 수십억원대 부동산 축소 의혹` 정정보도 요청☞ 권은희 '재산 축소신고' 의혹 여야 갈등 고조
2014.07.22 I 정재호 기자
변희재, "김용남 39%-손학규 27%, 권은희 후폭풍이.."
  • 변희재, "김용남 39%-손학규 27%, 권은희 후폭풍이.."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보수논객’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손학규 지지율 하락에 관해 언급했다.변희재 대표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김용남 39% 손학규 27%, 권은희 후폭풍이 걷잡을 수 없게 되자 친노 포털들도 권은희 이슈 잠재우려 편집방향을 급히 바꾸고 있다”고 적으며 관련기사를 링크했다.이어서 “과연 뉴스타파가 정정보도 할지 지켜봐야겠다”고 덧붙였다.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을 후보는 남편의 수십억대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이 인터넷언론 뉴스타파에 의해 보도되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이에 권은희 후보 측은 뉴스타파 측에 정정 보도를 요청한 상태인데 변희재 대표가 이를 손학규 지지율과 관련지은 것이다.앞서 변희재 대표는 “안철수, 김한길이 권은희 주저앉히고 싶어도 지난해 청문회 때부터 김용판 등 서울경찰청 모해위증하며 새민련과 뱃지 거래한 정황 등에 대해 권은희가 진실이든 거짓이든 폭로하면 문재인까지 다 죽어나간다”며 “새민련은 권은희에 멱살 잡혀 끌려가는 거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한편 7·30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수원병 선거구에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에 10%포인트(p) 이상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CBS 노컷뉴스’와 여론조사 전문업체 ‘포커스컴퍼니’가 19~20일에 걸쳐 수원병 지역 만 19세 이상 유권자 625명을 대상으로 7·30 재보선 후보 지지율을 공동 조사한 결과 김용남 후보 39.4%, 손학규 후보는 27.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뒤이어 임미숙 통합진보당 후보 2.4%, 이정미 정의당 후보 1.1%, 지지후보 없음·무응답 28.8%로 조사됐다.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 오차는 ±3.92%p이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 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 빨간불? 김용남에 큰 격차 뒤져☞ 변희재, '권은희 남편 의혹'에 "안철수·문재인의 추잡한.."☞ 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 엎치락뒤치락, 갈수록 '흥미진진'☞ 재보선 여론조사 새누리당 우세, 나경원 웃고 손학규 박빙☞ 변희재 "이준석 혁신위원장 무식한 발언 남발, 허위경력"☞ '이재명 2억 소송'에 변희재 "재판할 게 뭐 있나, 30만원.."
2014.07.21 I 정재호 기자
변희재, '권은희 남편 의혹'에 "안철수·문재인의 추잡한.."
  • 변희재, '권은희 남편 의혹'에 "안철수·문재인의 추잡한.."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보수논객’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인터넷언론 ‘뉴스타파’에서 제기한 이른바 ‘뉴스타파 권은희 남편 재산 축소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친노세력이 권은희 목을 치고 안철수에 뒤집어씌우겠다는 전략이다”며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변희재 대표는 “뉴스타파는 강경 친노들이 만드는 뉴스”라면서 “친노종북 세력들이 권은희를 내버리면서 재보선 이후 안철수와 김한길까지 토사구팽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어서 변희재 트위터에는 “애초에 권은희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자들은 문재인 세력”이라면서 “7.30 재보선 참패 이후 권은희 책임론으로 안철수와 문재인의 추잡한 투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곁들여졌다.변희재 트위터 글은 “권은희 부부가 유령법인을 만들어 30억원 대 부동산을 사들인 뒤 법인주식의 액면가 1억4000만원만 신고하는 수법으로 재산축소를 했다”면서 “40대 초반 부부가 어떻게 30억원대 부동산 거부가 됐는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권은희 남편 재산 축소 의혹은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권은희 남편’, ‘뉴스타파 권은희’, ‘뉴스타파 권은희 보도내용’, ‘권은의 재산 축소 의혹’ 등의 실시간 검색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 관련기사 ◀☞ 뉴스타파 PD ‘권은희 남편 재산 축소 의혹’ 음모론 해명 “보도 원칙 따라”☞ 새누리당, 뉴스타파 권은희 남편 재산 축소 의혹에 “우리시대 정의를 어떻게..”☞ 권은희 후보, '수십억대' 부동산 축소 신고 의혹☞ 권은희 논문 놓고 격돌, 與 "49개 부분 표절"-野 "아니다"☞ 권은희 등에게 준 안철수 운동화의 의미 "닳도록 뛰어.."
2014.07.19 I 정재호 기자
권은희 등에게 준 안철수 운동화의 의미 "닳도록 뛰어.."
  • 권은희 등에게 준 안철수 운동화의 의미 "닳도록 뛰어.."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이른바 ‘안철수 운동화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7·30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한 켤레씩 선물한 파란 운동화가 ’안철수 운동화‘, ’안철수 파란 운동화‘, ’안철수 권은희 운동화‘ 등으로 불리며 지난 이틀간 다양한 실시간 검색어를 낳고 있다.이 자리에서 안철수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 드린 운동화 한 켤레 정도 다 닳도록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 그러면 당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서 안철수 대표는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이다. 1분 1초를 아껴서 지역 주민을 만나 뵈어야 하고 그분들의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며 “때로는 경쟁후보와 공방도 벌여야 한다. 그럴수록 더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 국민 앞에 겸손한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한길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집권세력의 무능과 무책임, 오만과 독선, 고집과 불통은 변하지 않고 있다. 여러분의 승리야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분명한 출발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한길 대표는 특히 광주 광산을에 전략 공천된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거론하며 “우리 사회 불의를 돕고 싶은 사람들 말고는 대한민국의 어느 누구도 권은희 후보의 진정성, 양심과 용기와 정의로움을 훼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믿는다”고 했다.그는 “여러 후보들의 건투를 빌며 당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면서 “운동화가 다 닳으면 또 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안철수, 세월호 조사 관련 자당의원에 이례적 비판 “말 한 마디라도...”☞ 안철수 “중진들, 헌신해 달라…신진에게 기회줘야 한다”☞ 금태섭, 동작을 출마선언…“안철수·박원순 모델 구현"☞ 안철수 “鄭 유임, 세월호 책임회피로 비쳐질수도"☞ 변희재, 문창극 자진사퇴에 "신임총리는 안철수와 상의.."☞ 문창극 사퇴에 안철수 “그동안 국정 혼란스러워 유감”☞ 안철수 “문창극·이병기·김명수, 결단코 안 된다”
2014.07.13 I 정재호 기자
안철수, 세월호 조사 관련 자당의원에 이례적 비판 “말 한 마디라도...”
  • 안철수, 세월호 조사 관련 자당의원에 이례적 비판 “말 한 마디라도...”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세월호 국정조사와 관련해 자당 의원들에게 당부의 목소리를 전했다.안철수 공동대표는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국정조사 위원들께 요청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밤잠 못 자고 열성을 다하는 건 알고 있다”며 “그런 정성이 진실을 규명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좀 더 신중하게 말 한마디라도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이는 김광진 의원의 앞선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김광진 의원은 해양경찰청 관련 국정조사에서 해경과 청와대 사이의 통화 녹취록에 없는 “대통령도 (사고현장 화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말을 청와대 관계자가 한 것으로 지적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녹취록에 있지도 않은 말을 날조해 정쟁을 일으키고 있다며 김광진 의원의 사퇴를 요구, 국정조사 불참을 선언했다.결국 김광진 의원은 이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안철수 공동대표는 당 소속 의원의 발언을 문제시해 지적했다. 정계에서는 안철수 공동대표의 이러한 행위를 보기 드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발언 순서가 없었지만 “새누리당이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파행을 일으켜도 여야를 공히 비판하면 어떻게 국정조사를 하나”며 안철수 공동대표의 요청에 불만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 금태섭, 동작을 출마선언…“안철수·박원순 모델 구현"☞ 안철수 “鄭 유임, 세월호 책임회피로 비쳐질수도"☞ 문창극 사퇴에 안철수 “그동안 국정 혼란스러워 유감”☞ 안철수 “朴대통령, 천막당사에서의 다짐 다 잊으셨냐”☞ 변희재, 문창극 자진사퇴에 "신임총리는 안철수와 상의.."
2014.07.05 I 박종민 기자
변희재 "이준석 혁신위원장 무식한 발언 남발, 허위경력"
  • 변희재 "이준석 혁신위원장 무식한 발언 남발, 허위경력"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보수논객’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이준석 혁신위원장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변희재 대표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이준석이 하도 좌우, 진보, 보수 개념도 못 잡고 무식한 발언들을 남발해 제가 쾌도난마에서 일대일 토론 좀 잡아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준석이 피했다”고 밝혔다.그는 “나갈 데 피할 데 가리는 능력은 진중권보다는 뛰어나다. 선천적인 노회함을 타고났다”고 이준석 혁신위원장을 공격했다.이어서 “이준석은 여전히 운동선수 문대성의 표절을 물고 늘어지던데 저 자의 눈에는 운동선수의 표절만 보이고 서울대 교수, 교육부 장관, 야당 의원의 표절은 아예 안보이나 보다. 노회해도 저렇게 노회할 수가 없다”며 “이준석은 벤처기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해본 경력이 없다면 즉각 당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 이런 수준의 허위경력은 15년 정치매체 하면서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준석 혁신위원장은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무법천지에 가깝다는 표현이 나오고 있는 이전투구 식 전당대회를 전면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또 “인사검증상설기구를 신설하는 방안이 통과되면 논문표절, 부동산 투기, 이중국적, 병역 문제 등의 동일한 검증 기준을 입법부에도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과정에서 이준석 병역과 관련된 강용석 변호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으면서 ‘이준석 혁신위원장’, ‘이준석 병역’과 같은 실시간 검색어들이 상위권을 오르내렸다.지난 2012년 1월 새누리당 국회위원이었던 강용석 변호사는 이준석 당시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병역법 위반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1985년생인 이준석 혁신위원장은 2010년 9월까지 이미지브라우저개발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했다. 군 복무 중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SW 마에스트로 사업에 참여하며 회사를 수차례 이탈하고 무단결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검찰은 조사를 벌인 후 무혐의 처분했다. 지난 2일 이준석 혁신위원장은 병역 또는 군대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자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에 ‘병무청 감사 결과’라며 ‘이와 동일한 사안, 동일한 결론의 검찰조사와 무혐의 받은 문서도 있으나 그건 종이문서라 캡처 안 해둠. 이때 전수조사 하다가 오히려 지문인식기 기준으로 거의 1000시간 넘게 야근한 게 드러남’이라는 글을 올렸다.더불어 병무청 감사 결과 문서를 캡처해 업로드 했다. ▶ 관련기사 ◀☞ 이준석 혁신위원장, 군대 문제 제기에 병무청 감사결과 공개☞ 이준석 병역 문제 재조명, '무단이탈' 의혹-해명 발언 살펴보니☞ 이준석 "인사파문, 대통령도 정치적책임.. 靑 명확히 해명해야"☞ 이준석 “김명수 의혹, 여당이 강하게 비판하고 압박해야”☞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갈등 더 커보이는 이유, SNS 탓"☞ [세월호 침몰]이준석 선장 등 첫 재판..."살인죄 아니면 무엇이냐?" 유족들 울분☞ 첫 세월호 재판, 이준석 선장 등 4명 살인죄 적용에 '촉각'
2014.07.03 I 정재호 기자
진중권, '문창극 사퇴' 관련 "왜 내 탓을 해?" 발언 배경
  • 진중권, '문창극 사퇴' 관련 "왜 내 탓을 해?" 발언 배경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문창극 사퇴와 관련한 중앙일보의 기사에 자신의 이름이 실린 것을 두고 반발했다.진중권 교수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이번 문창극 인사 참극을 놓고 가장 추태를 부린 것은 종편이 아니라 중앙일보였다. 아무리 자기 회사 사람이라 해도 정도가 있지. 자기들이 중앙일보 종업원 이전에 기자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온갖 추태를 부렸다”고 적었다.이어서 “극우방송 종편에서도 씹어대는 인물을 총리라고 내세워놓고 뭐 하자는 짓인지. 왜 내 탓을 해? 칼럼에서 한번 씹은 건 그냥 웃어넘겼는데 기사에서 또 건드리네. 보자보자 하니까. 하여튼 중앙일보의 문창극 편들기는 한국 언론사에 길이 남을 참극이다”고 덧붙였다.진중권 교수의 이 같은 반응은 25일자 중앙일보 기사를 두고 하는 말로 풀이된다.중앙일보는 문창극 사퇴를 다룬 기사에서 “곧장 ‘이 정도면 대국민 선전포고’(진중권 동양대 교수) 등 SNS가 들끓었고 논란은 정치권으로 전염됐다”는 내용을 담았다.이에 진중권 교수는 “아무리 해석은 자유라 해도 자기들이 비호하는 후보가 여론조사 적합도 9%에 불과했다면 누구 눈이 삐뚤어진 건지 분명한 거다. 그런데도 반성은커녕 외려 소리를 높인다. 뭘 잘 했다고. 창피한 줄 알아야지”라며 반박했다.한편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지난 24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시점에서 사퇴하는 게 박 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총리지명 14일 만에 후보직에서 물러났다.문창극 후보자는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신 분도 그 분이시고 저를 거두어들일 수 있는 분도 그 분이시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도와 드리고 싶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창극 후보자는 할아버지 문남규 선생이 독립 투사였다며 일본의 침략과 관련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원래 원적이 평북 삭주이고 ‘문남규 삭주’ 등을 검색해보면 관련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관련기사 ◀☞ 서경석 목사 "문창극 사퇴했어도 KBS 끝까지 고소하라"☞ 변희재, 문창극 자진사퇴에 "신임총리는 안철수와 상의.."☞ 허지웅, 문창극 사진 두고 “'하우스 오브 카드' 포스터인 줄...”☞ 문창극 사퇴했지만…인사청문회 불발 책임 공방 2차전☞ 김무성 “문창극 사퇴, 인사담당한 분 일말 책임 있어”☞ 문창극 사퇴에 與 “불가항력” 野 “사필귀정” (종합)
2014.06.25 I 정재호 기자
서경석 목사 "문창극 사퇴했어도 KBS 끝까지 고소하라"
  • 서경석 목사 "문창극 사퇴했어도 KBS 끝까지 고소하라"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서경석 목사가 문창극 자진사퇴에 대한 공영방송 KBS의 책임을 물었다.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서경석 목사는 24일 인터넷 보수매체 ‘데일리안’과 인터뷰에서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가 KBS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서 “이 사태의 근본은 KBS가 동영상의 일부만 따서 친일·반민족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하고 그 보도가 다른 언론에 의해 그대로 일제히 받아들여져 국민 여론이 호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서경석 목사는 “국회의원들과 온 국민이 동영상을 제대로 봐야 한다”면서 “그런 후에 자신의 입장대로 자유롭게 판단했으면 될 것 아니었나. KBS 등 지상파에 풀 동영상을 방영하라고 주장한 것도 그 이유”라고 강조했다.나아가 “동영상을 전부 방영하지 않으면 우리는 KBS를 공영방송으로 인정할 수도 없고 KBS는 문을 닫아야한다”고 서경석 목사는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문창극 전 후보자는 24일 오전10시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시점에서 사퇴하는 게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총리지명 14일 만에 후보직에서 물러났다.서경석 목사는 문창극 자진사퇴를 부른 주요 원인 중 하나로 KBS ‘9시 뉴스’가 11일 문창극 전 후보자의 “일제 지배와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발언을 담은 2011년 온누리교회 강연의 일부를 편집 보도한 걸 꼽는 것이다.한편 KBS 측은 이와 관련해 24일 “문창극 전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공영방송의 의무였다”며 “지난 11일 ‘9시 뉴스’는 리포트를 3꼭지로 나누어 그의 녹취 부분을 균형 있게 살려내려 노력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서경석 목사의 발언은 관심을 끌어 모으며 ‘서경석 목사 문창극’, ‘서경석 목사 문창극 사퇴 입장’, ‘서경석 목사 KBS’ 등의 실시간 검색어를 낳고 있다. ▶ 관련기사 ◀☞ [사설] 문창극 총리 후보자 자진사퇴가 남긴 것☞ 변희재, 문창극 자진사퇴에 "신임총리는 안철수와 상의.."☞ '유감'→'소송'→'사과'→'사퇴'.. 문창극, 지명서 사퇴까지 ...☞ 문창극 사퇴에 與 “불가항력” 野 “사필귀정” (종합)☞ 문창극 사퇴에 안철수 “그동안 국정 혼란스러워 유감”☞ 문창극, 총리 후보 자진사퇴…"朴대통령 돕는 길"(종합)
2014.06.25 I 정재호 기자
'이재명 2억 소송'에 변희재 "재판할 게 뭐 있나, 30만원.."
  • '이재명 2억 소송'에 변희재 "재판할 게 뭐 있나, 30만원.."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 측이 건 이른바 ‘변희재 이재명 2억 소송’에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반응을 내놨다.변희재 대표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안현수 본인이 이재명이 빙상팀 해체시켜 러시아 갔다고 기자회견 했는데 재판할게 뭐 있나”라고 밝혔다.이는 전날 이재명 시장이 트위터를 통해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변희재 편’”이라며 “변희재 씨에게 형사고소 외 별도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변희재 씨가 일신 사정과 변호사 선임을 이유로 나중에 답변하겠단다”는 내용의 ‘변희재 이재명 2억 소송’ 소식을 인증사진과 함께 공개한 데 따른 반응이다.이재명 시장은 “(끝까지 가는 게) 당연하다”면서 “(판결까지) 앞으로 1년 이상 걸릴 가능성이 많다”고 덧붙이기도 했다.반면 변희재 대표는 “그거 말고 온갖 지엽적인 사안 다 걸어놓고 개중 하나 이겨 30만원 받으면 다 이겼다고 보도자료 돌리려는 거겠다. 김미화 수법이다”고 주장했다.‘변희재 이재명 2억 소송’을 야기한 이재명 시장과 변희재 대표의 악연은 지난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안현수 선수의 러시아 귀화문제를 놓고 벌인 설전이 발단이었다.변희재 대표가 트위터에 “푸틴이 페이스북에 러시아 국기를 들고 있는 안현수 사진으로 메인을 장식했다. 안현수를 러시아로 쫓아낸 이재명 성남시장 등 매국노들을 처단해야 한다”고 적자 이재명 시장은 “잘못된 정보로 트윗글, 게시판 블로그 댓글 쓰신 분들 삭제바람. 전부 채증 고발 예정. 단 변희재 씨는 삭제할 필요 없음”이라며 추후 법적대응 방침을 피력했다.이재명 시장은 6·4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으로 재선된 이후인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온갖 헛소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흑색선전과 비방에 열 올린 변희재, 정미홍, 신영수, 허재안씨 등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명시했다. ▶ 관련기사 ◀☞ '변희재 이재명 2억 소송 판결' 이 시장 "앞으로 1년 이상 끝까지 간다"☞ 변희재, 문창극 자진사퇴에 "신임총리는 안철수와 상의.."☞ 변희재, '문창극 조부 독립유공자' "지적으로 크게 열려"☞ 변희재, 윤두현 靑 홍보수석 내정에 “스펙 나쁘지 않다”☞ 김미화 "변희재 고소, 생활비에 큰 보탬될 듯"..변희재 표절범 들먹☞ 변희재, 문창극 지지 "보수논객 안 돼? 한명숙은 되고.."☞ 변희재 "히틀러>박원순-안철수"...결정적 이유는?☞ 변희재, 트위터서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안현수' 악연 언급...왜?
2014.06.25 I 정재호 기자
'변희재 2억 소송' 이재명 시장 "1년 이상 끝까지 간다"
  • '변희재 2억 소송' 이재명 시장 "1년 이상 끝까지 간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이른바 ‘변희재 이재명 2억 소송’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재명 성남시장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변희재 2억 손배청구 사건 판결 언제쯤 나오나?”라는 한 트위터리언의 질문에 “앞으로 1년 이상 걸릴 가능성이 많다”고 답했다.1시간 앞서 이재명 시장은 “2억 소송 진짜 끝까지 가는 이재명 시장, 변희재 상대 손배청구 누가 이길까”라는 제하의 기사를 링크하며 “당연한 일 아닌가”라고 멘트하기도 했다.이날 이재명 시장은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변희재 편’”이라며 “변희재 씨에게 형사고소 외 별도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변희재 씨가 일신 사정과 변호사 선임을 이유로 나중에 답변하겠단다”며 ‘변희재 이재명 2억 소송’ 소식을 인증사진과 함께 남겼다.‘변희재 이재명 2억 소송’을 야기한 이재명 시장과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의 악연은 지난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안현수 선수의 러시아 귀화문제를 놓고 벌인 설전이 발단이었다.변희재 대표가 트위터에 “푸틴이 페이스북에 러시아 국기를 들고 있는 안현수 사진으로 메인을 장식했다. 안현수를 러시아로 쫓아낸 이재명 성남시장 등 매국노들을 처단해야 한다”고 적자 이재명 시장은 “잘못된 정보로 트윗글, 게시판 블로그 댓글 쓰신 분들 삭제바람. 전부 채증 고발 예정. 단 변희재 씨는 삭제할 필요 없음”이라며 추후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이재명 시장은 6·4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으로 재선된 이후인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온갖 헛소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흑색선전과 비방에 열 올린 변희재, 정미홍, 신영수, 허재안씨 등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다. 이재명 시장은 중앙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8회)에 합격한 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으로 활동했다. 2007년 당시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관련기사 ◀☞ 변희재, 문창극 자진사퇴에 "신임총리는 안철수와 상의.."☞ 변희재, '문창극 조부 독립유공자' "지적으로 크게 열려"☞ 이재명 성남시장, 문창극 출근에 관심...이유 알고보니☞ 변희재, 트위터서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안현수' 악연 언급...왜?☞ 변희재 "히틀러>박원순-안철수"...결정적 이유는?☞ 변희재 "안대희 사퇴? 이유야 모르겠지만, 새 총리 지명자가..."
2014.06.24 I 정재호 기자
'문남규 삭주 검색'으로 화제, 평북 삭주의 위치·특성은?
  • '문남규 삭주 검색'으로 화제, 평북 삭주의 위치·특성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자진사퇴를 선언한 문창극 기자회견에서 언급된 이른바 ‘문남규 삭주 검색’이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시점에서 사퇴하는 게 박 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총리지명 14일 만에 후보직에서 물러났다.문창극 후보자는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신 분도 그 분이시고 저를 거두어들일 수 있는 분도 그 분이시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도와 드리고 싶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창극 후보자는 할아버지 문남규 선생이 독립 투사였다며 일본의 침략과 관련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원래 원적이 평안북도(평북) 삭주이고 ‘문남규 삭주’ 등을 검색해보면 관련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문창극 기자회견 뒤 각종 실시간 검색어에는 ‘문창극 기자회견’, ‘문창극 자진사퇴’, ‘문창극 기자회견 전문’, ‘문창극 삭주’, ‘문남규 삭주’, ‘평북 삭주’, ‘삭주’ 등이 상위권에 뛰어오르며 폭발적인 국민적 관심을 반영했다.특히 기자회견에서 문창극 후보의 입에서 직접 나온 ‘문남규 삭주’ 및 ‘문창극 삭주’ 등의 단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덩달아 과연 평북 삭주라는 곳이 정확히 어디에 위치해 있고 어떤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두산백과 사전에 따르면 평북 삭주는 압록강의 수풍댐 남쪽 5km 지점에 위치한다. 정주와 수풍을 연결하는 평북선이 지나 역전 취락으로 발전했다고 전해진다.삭주는 서쪽의 용무산, 동쪽의 한가령, 남쪽의 온정령 등으로 둘러싸인 분지의 중심 취락으로 조·콩·옥수수·메밀·감자·삼 등 농산물을 집산하고 압록강 유역의 목재 집산지로도 성황을 이루었다.삭주 부근에 대창·신연·신창·은곡·금창 등의 금·은 광산이 있고 탄탈·운모·흑연 등도 산출된다. 북쪽의 수풍에 수풍발전소가 있어서 카바이드·가성소다 등의 화학공업이 발달했다.삭주의 또 다른 특징은 관광지의 호재를 안고 있다는 점이다. 남쪽 10km 지점에는 삭주온천이 있고 보현사·약사암·연평령행성·대삭주성·비룡폭포·명당산 등의 명소가 자리 잡고 있다. ▶ 관련기사 ◀☞ '유감'→'소송'→'사과'→'사퇴'.. 문창극, 지명서 사퇴까지 ...☞ 변희재, 문창극 기자회견 자진사퇴에 분노 "신임총리는 안철수와 상의해서.."☞ 문창극 사퇴에 與 “불가항력” 野 “사필귀정” (종합)☞ 문창극 사퇴에 안철수 “그동안 국정 혼란스러워 유감”☞ 與 “문창극 낙마, 국민 여론 한계 따른 불가항력”☞ 심상정 “문창극 사퇴 사필귀정.. 朴대통령 사과해야”
2014.06.24 I 정재호 기자
변희재, 문창극 자진사퇴에 "신임총리는 안철수와 상의.."
  • 변희재, 문창극 자진사퇴에 "신임총리는 안철수와 상의.."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보수논객’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자진사퇴를 선언한 문창극 기자회견에 즉각적인 반응을 내놨다.변희재 대표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이제 언론들이 제정신 차리며 거짓음해를 바로잡아갈 시점에서 문창극 씨 자진사퇴하려나 보다. 이게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한계가 아닐까 한다”고 먼저 문창극 기자회견 소식을 알렸다.이어 문창극 기자회견에서 전해진 자진사퇴를 접한 직후 “제가 궁금한 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문창극 영상을 다 보고 판단했냐는 거다. 미국, 중국을 넘어 세계중심국가로 나가자는 문창극의 영상을 다 보고도 친노종북들이 무서워 사퇴시킨다면 국가 안위적으로 보통 심각한 사안이 아니다”고 꼬집었다.변희재 대표는 “박근혜 정권도 오늘부터 애국진영의 지원을 못 받을 걸 잘 알기 때문에 아마도 신임 총리는 박지원, 안철수 등과 상의해서 임명할 거라 본다. 마치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해 나라 팔아넘긴 이완용, 고종의 방식이다”고 적었다.계속해서 그는 “저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 게 대한민국이 미국을 넘어설 세계중심국가가 될 거라 확신하는 애국지사가 어떻게 민족비하자로 몰려 돌 맞아 죽느냐는 거다”며 ”조선시대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친중 사대주의자들의 음해공작으로 죽어나가더니 결국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상황과 너무 유사해 끔찍할 지경이다“고 관련 기사들을 링크했다.한편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시점에서 사퇴하는 게 박 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총리지명 14일 만에 후보직에서 물러났다.문창극 후보자는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신 분도 그 분이시고 저를 거두어들일 수 있는 분도 그 분이시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도와 드리고 싶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창극 후보자는 할아버지 문남규 선생이 독립 투사였다며 일본의 침략과 관련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원래 원적이 평북 삭주이고 ‘문남규 삭주’ 등을 검색해보면 관련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문창극 기자회견 뒤 각종 실시간 검색어에는 ‘문창극 기자회견’, ‘문창극 자진사퇴’, ‘문창극 기자회견 전문’, ‘문창극 삭주’, ‘문남규 삭주’ 등이 상위권에 뛰어오르며 뜨거운 국민적 관심을 반영했다.▶ 관련기사 ◀☞ 문창극, 총리 후보 자진사퇴…"朴대통령 도와드리는 길"(종합)☞ 변희재, '문창극 조부 독립유공자' 판명에 "지적으로 크게 열려, 목숨 걸고.."☞ 與 김상민 “문창극도 朴정부 피해자…김기춘 책임 불가피”☞ 與 “문창극 낙마, 국민 여론 한계 따른 불가항력”☞ [전문]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 기자회견☞ "'아직' 할말이 없다"던 문창극, 기자회견 내용은?
2014.06.24 I 정재호 기자
서울 청운초등학교 급식 논란, '무상급식 예산 안 썼다?'
  • 서울 청운초등학교 급식 논란, '무상급식 예산 안 썼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서울 종로구 청운초등학교 급식 논란이 학부모들에 의해 제기됐다. 부실 급식에 대한 학교 감사를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23일 청운초 학부모 30여명은 학부모 500여명의 서명을 서울시교육청에 전달하고 학교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다.청운초 학부모들은 지난 5월 열린 학교운영위원회의 학교회계 결산·심의 과정에서 학교가 지난해 음식 재료비 3억900만원 중 12%인 3500만원을 시교육청에 반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질 높은 급식을 위해서는 급식비 전액을 사용해야 했지만 이를 무책임하게 반납해 급식의 질이 낮아졌다는 게 청운초등학교 급식 논란을 제기한 학부모들의 주장이다.청운초 급식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해 학교 급식은 아주 심각한 지경이었다. 맛도 없었고 식단은 단조로웠으며 양도 형편없이 적었다”면서 “급식비를 다 써도 모자란 판에 이유 없이 급식비를 반납했다”고 지적했다.비대위 측이 공개한 급식에는 오리훈제 한 점에 소량의 반찬, 밥과 국 등이 전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학교 측은 청운초등학교 급식 논란에 대해 “3500만원 중 900만원은 학생 수를 과다추산해서 더 배정받은 예산으로 당연히 반납했어야 할 돈”이라며 “전체 무상급식 예산은 4억4500만원으로 반납한 예산인 2600만원은 5.8%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이어서 “잘못도 책임도 없다는 건 영양교사의 입장이지 학교 측 입장이 아니다”면서 “시교육청 감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교육청은 청운초 비대위의 감사청구서를 받아들여 24일부터 감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 [서울시장 TV토론] 鄭-朴, ‘농약급식’, ‘편향성’ 날선 공방 (종합)☞ 정몽준 "농약급식" 총공세‥박원순 "끝까지 포지티브"☞ 변희재, '박원순 도시락' 팩트에 "어용 기자들 농약급식.."☞ 나경원 "`농약 급식` 거짓말 박원순, 나도 싸워봐서 아는데.."☞ 서울선거 농약급식 설전‥막판 표심 영향주나(종합)☞ '고발·폭로' 난무하는 교육감 선거..병역의혹에서 농약급식 논란까지☞ 鄭 "농약급식" vs 朴 "네거티브"‥서울판세 막판 혈투
2014.06.24 I 정재호 기자
변희재, '문창극 조부 독립유공자' "지적으로 크게 열려"
  • 변희재, '문창극 조부 독립유공자' "지적으로 크게 열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보수논객’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문창극 새 국무총리 후보자의 조부가 독립유공자로 밝혀진 것과 관련해 의견을 피력했다.변희재 대표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문창극씨 조부 일제 때 무장 항일 투쟁은 그리 많지 않았기에 21살의 나이에 일제와의 전투에서 전사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고 밝혔다.이어서 “무장 항일 투쟁과 대별되던 노선이 이승만의 외교 독립노선이다. 무장 항일 투쟁으로 전사한 조부를 두고도 이승만식 외교노선을 높이 평가하는 문창극은 지적으로 크게 열려있는 인물이다”고 평가했다.변희재 대표는 “조부가 항일투쟁의 순국자인데 손자가 친노종북 세력으로부터 친일 매국노로 몰려 매장당한다면 조부 볼 낯이 없다. 문창극은 목숨 걸고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문창극 조부 독립유공자’라는 사실은 곧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그동안 주장이 일본을 힘으로 제압해서 굴복시키자는 의도라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는 입장도 전달했다.변희재 대표는 “상식적으로 친 할아버지가 일본군에 살해당했는데 손자가 일본에 사과를 요구할 마음이 나겠나. 실제 힘으로 일본을 제압해서 굴복시키자는 게 문창극의 일관된 주장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23일 국가보훈처 관계자에 따르면 문창극 할아버지가 대한독립단 대원으로 활동한 애국지사 문남규 선생인 것으로 확인됐다.문남규 선생은 1921년 평안북도 삭주에서 일본군과 전투 중 전사했고 이 같은 내용은 1921년 4월9일자 독립신문에 실렸다.대한독립단 대원으로 활동한 애국지사 문남규 선생이 문창극 후보자의 조부인 것으로 밝혀졌다는 보도가 나온 뒤 ‘문창극 할아버지’, ‘문창극 조부’, ‘문창극 조부 독립유공자’, ’문남규 선생’, ‘문창극 할아버지 문남규 선생’, ‘문창극 후보자 출근’ 등은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 관련기사 ◀☞ 문창극 후보자 독립유공자 후손이었다..조부 문남규 선생은 누구?☞ MBC '긴급대담 문창극' 시청률↑, 웬만한 예능 제친 배경☞ 문창극 긴급대담, 홍성걸 교수 "간증일 뿐" vs "위안부.."☞ 박지원 “靑 문창극 눈치 보고 있다…대통령 리더십 상실”☞ '문창극 후폭풍' 朴대통령 평가 '부정>긍정' 여론 잇따라☞ [사설] ‘문창극 출구전략’ 고민하는 박 대통령☞ '진퇴양난' 朴대통령..문창극 총리후보자 거취는?
2014.06.23 I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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