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572건
-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극, ‘혜화동 1번지’를 주목하라
- [경향닷컴 제공] 국내 유일의 연극동인 ‘혜화동 1번지’가 또한번 사고(?)를 친다. 4월1일부터 6월7일까지 열리는 페스티벌 ‘마피아 게임을 하다’에서 개성 넘치고 실험정신 강한 작품을 선보이는 것. ‘권력과 정치, 사회에 대한 연극의 발언’이라는 주제로 5편의 ‘문제작’이 펼쳐진다. ▲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공연되는 ‘누가 대한민국 20대를 구원할 것인가’의 한 장면.‘혜화동 1번지’는 1994년 ‘상업적인 연극에서 벗어나자’ ‘연극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개성 강한 실험극을 무대에 올리자’는 데서 출발해 현재 4기까지 이어왔다. 이윤택, 기국서, 김아라, 채승훈(1기)을 시작으로 박근형, 손정우(2기), 김낙형, 이해제, 양정웅(3기) 등 이름난 연출가들을 배출해왔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인공은 4기 동인들. 박정석, 김재엽, 김한길, 김혜영, 우현종 등이 바통을 이어받아 각각 자신의 실험극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그중 첫번째로 선보이는 ‘누가 대한민국 20대를 구원할 것인가’(4월1일~12일)는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로 촉발된 촛불집회를 배경으로 해 눈길을 끈다. 치솟는 등록금 문제와 비정규직 등 취업 문제…. 1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세대를 비추며 오늘날의 20대들가 맞닥뜨린 현실과 겪어내야 할 사회문제를 조명한다. 작가이자 연출가인 김재엽씨는 “‘88만원 세대’에 대한 사회적 보고서이자 눈물나도록 씁쓸한 아이러니 코미디”라고 설명한다. 4일에는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 교수가 나와 우리 시대의 20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1950년대 예술가들의 꿈과 고민을 담은 ‘세월이 가면’(4월15일~26일)과 소포클레스의 고전을 재해석한 ‘오이디푸스’(4월29일~5월10일), 몸을 파는 여자와 지체장애인, 장기기증자 등을 통해 인간의 희생을 그린 ‘슬픔 혹은’(5월15일~24일), 자신들이 7년간 일하던 집의 여주인과 딸을 살해한 뒤 동성애를 즐기다 체포된 1933년 프랑스 실화 빠뺑자매 사건을 담은 ‘하녀들’(5월28일~6월7일)이 관객을 만난다. ‘혜화동 1번지’는 이번 페스티벌에 대해 “어수선한 세상, 권력과 힘으로 점철된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를 표현할 것”이라며 “2009년 현재, 1950년 명동, 1930년 프랑스 그리고 그리스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공간을 오가면서 결국 인간의 삶이란 시대를 초월하는 일관성을 갖을 수밖에 없으며 그 중심에 정치적 메카니즘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소개했다. ▶ 관련기사 ◀☞재단장한 마포아트센터, 5월까지 페스티벌☞더스틴 호프만·톰 크루즈 ''레인맨'', 연극은 임원희·이종혁☞''삼도봉 美스토리'' 관객들 "대통령이 봐야할 연극"
- 외환銀, 해외이민·유학 박람회서 상담제공
- [이데일리 원정희기자] 외환은행(004940)(은행장 리처드 웨커)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이민·유학 박람회에 참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외환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해외유학 및 이민투자를 동시에 상담하는 별도의 부스를 설치한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해외이주비, 유학경비 송금 및 환전에 관한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고 은행 부스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경품대잔치를 실시할 예정이다.상담은 이민이나 유학에 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는 외환은행 해외고객센터 팀장들이 참여해 제휴를 맺고 있는 해외은행의 해외현지금융서비스와 이민조기정착을 위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행사기간 중 외환은행 부스를 방문해서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100% 경품이 지급되는 골프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으로는 전자사전, 닌텐도Wii, 여행용가방, 손톱깍이 세트, 행운의 2달러, 샤프겸용볼펜, 환율우대쿠폰 등 다양한 상품이 포함돼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행사가 끝난 후라도 외환은행 홈페이지(www.keb.co.kr)나 외환포탈사이트(www.fxkeb.com)에서 이민과 유학에 관한 상담과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외환은행, 印尼 끌라빠가딩 출장소 개소☞코스피, 외국인·기관-개인 힘겨루기…IT·은행주 견조
- 외환은행, 印尼 끌라빠가딩 출장소 개소
- [이데일리 원정희기자] 외환은행(004940)(은행장 리처드 웨커)은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끌라빠가딩 출장소를 열었다고 밝혔다. 끌라빠가딩은 자카르타 동북쪽 20킬로미터에 위치한 지역이다. 자카르타의 중심항인 딴중뿌리옥 항구와 인접해 있고, 보세수출공단이 입주해 있는 곳으로 CJ, 미원, 한솔 등 한국기업과 물류회사, 교민업체 등 140 여개 기업들이 진출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끌라빠가딩 출장소는 한국계 기업 및 교민들을 대상으로 예금, 송금, 환전 업무와 인도네시아 외환은행 현지법인과 연계해 여신 및 수출입 업무 등을 하게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7년 1월 찌카랑 출장소 개점에 이은 이번 끌라빠가딩 출장소 개설로 현지에 있는 기업과 교민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외환은행은 지난 1990년 국내은행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이 현지법인은 지난해 3억490만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1250만달러를 시현하는 등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거두고 있다.▶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기관-개인 힘겨루기…IT·은행주 견조☞"은행주, IT버블 붕괴때보다 더 위험..추세 반등 어렵다"☞외환은행장에 캐피탈원 대표 출신 클레인
- `법안 익히랴, 문의전화 받으랴` 자통법 첫날 분주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투자자 보호제도가 한층 강화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통법)이 오늘(4일)부터 시행됐다. 업계 관계자들도 투자자들도 처음 시행되는 법안에 일부 혼란스러워하는 하기도 했고, 일부에서는 자통법 시행령 공부에 열중하는 모습도 비쳤다. 영업직원들은 바뀐 법안에 맞지 않는 고객 응대로 실수는 하지 않을지 다소 긴장하는 빛도 보였다. ◇ 은행·증권사 "투자자 서명 빠드릴까 조마조마"자통법 시행 첫날 은행과 증권사 등은 펀드 판매부터 주식매매에 이르기까지 투자자를 대하는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 증권사 영업점에서는 법 시행 첫날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을 대하기 위해 설문서 견본을 작성해 창구에 배치해두고, 창구가 혼잡해질 것을 대비해 직원들의 외부 판촉을 자제시켰다. 또, 창구 후선에 있는 책임자도 창구에 전진 배치해 고객들의 돕도록 지시했다. 또 다른 증권사 영업점에서 주식매매를 담당하는 직원은 "하루 이틀전 미리 고객들에게 전화해 설문을 통해 고객의 등급을 입력해두었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 입출금도 설문을 해야 하는 만큼 자주 내점하는 고객을 우선으로 미리 정보 등록을 해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위험도가 높은 상품으로 분류되는 주식형펀드 가입고객은 등급에 따라 투자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등급과 관련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은행에서는 펀드 가입 상담을 원하는 고객에게 `이전과 달리 가입이 까다로워졌다`며 부득이하게 절차가 복잡해지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점에 대해 이해시키느라 진땀을 빼기도 했다. 은행에서 펀드 상담 창구에 있는 직원들의 경우 `투자자정보 확인서` 등 투자자 서명을 혹여나 빠뜨리지 않을까 주위 동료에게 거듭 확인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간 언론을 통해 자통법 시행 보도를 접한 일부 투자자들도 알아둬야할 부분이 있는지 판매직원들에게 확인하기도 했다. 자통법으로 인해 의무화된 `투자정보확인` 과정에 대해 도입이유나 절차 등을 문의하는가 하면 유선이나 지점 방문을 통해 자신의 투자성향을 체크하고자 하는 고객들도 제법 있었다. ◇ 기업 공시담당자 "공시 재점검하느라 바빠요"자통법 시행과 함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 홈페이지도 자통법 공시체계에 따른 분류에 맞춰 변경됐다. 펀드신고서 제도 도입으로 그간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공시 외에도 펀드공시가 추가돼 다트를 통해 펀드 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 금감원 홈페이지에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전용메뉴`를 설치해 금융회사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하고 있다. 기업의 공시담당자들도 바뀐 법안을 익히느라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한 코스닥 상장기업의 공시담당자는 "법령이나 공시사항, 의무제출기간 등 변경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당장 자사의 공시를 점검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표준정관을 받아 자사의 정관을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코스닥기업 공시담당자는 임월들 보유 주식 변동상황 등 파악해야할 것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임원의 기준이 기존 등기임원에서 `사실상` 임원, 즉 미등기 임원들로까지 확대됐고, 변동보고 시기도 익월 10일에서 발생일로부터 5일로 단축돼 당분간 익숙해지기 전까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코스닥기업 공시담당자는 바뀐 법안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예전에는 틀에 맞춰 공시를 작성해야 했지만 이제는 좀 자유로워진 듯하다"며 "처음이라 아직 혼란스럽고 헷갈리는 부분도 있지만 효율적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 운용사 "펀드신고서 변경 정신없어"자산운용사들은 펀드신고서를 변경하느라 분주했다. 펀드 광고심사는 아직 세세한 수칙이 정해지지 않아 눈치를 보고 있는 상태다. 펀드 회계관련해서도 수탁회사에 문의도 빗발쳤다. 한 펀드 수탁회사 관계자는 "고객회사들에서 문의가 빗발친다"고 말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3개월 유예기간이 있기는 하지만 펀드신고서를 일일히 변경해야 하는데다 신고서 양도 너무 많아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한 자산운용사 마케팅 관계자는 "자사의 펀드 판매 마케팅을 위해서는 우선 바뀐 법안을 완벽히 익히는게 급선무인 듯 하다"며 "자체적으로 자통법 시행령 공부를 하고 있는데 생소한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자통법 시행으로 펀드 등급과 투자자 위험등급을 체크해야하는 만큼 판매사들에서 펀드 등급 관련 문의도 꽤 있었다"고 밝혔다.
- 용인에 ''유럽식 카페거리'' 생겼다
- [조선일보 제공]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새로운 카페거리가 생겨나고 있다. 아파트가 밀집한 죽전지구를 끼고 죽전이마트 뒤편 탄천변에 자리한 이 곳은 시원한 경관까지 자랑한다. 이색적인 조명과 분위기의 카페들이 거리를 따라 이어져 유럽식 거리를 연상하게 한다. 유럽식 브런치와 와인, 커피, 초콜릿 등이 일품인 카페들이 모여있는 보정동 카페거리를 찾았다. 유럽식 브런치 일품 먼저 빠흐드607은 아침 겸 점심이라 할 수 있는 브런치 메뉴가 자랑이다. 팬케이크는 설탕을 넣지 않고 대신 요거트를 넣어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낸다. 프렌치토스트는 식빵에 우유와 생크림, 계란을 충분히 적셔 만든다. 이 토스트는 구웠을 때 식빵 겉에서 안까지 촉촉한 느낌이 유지된다. 프랑스음식인 타페나드샌드위치는 빵에 돼지호박(주키니), 가지, 버섯 등 구운 야채를 넣어 만든다. 여기에 이 카페 박민아(36) 사장이 직접 말린 토마토를 올리브오일과 갈아 만든 특유의 토마토소스를 바른다. 이들 브런치에 곁들이는 커피는 부드러운‘하와이안 코나’와 동티모르산 유기농 원두로 만들어 아침에 먹어도 자극이 적도록 했다. ▲ 3일 오후 용인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모습 아울러 스위스 길리옹에서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의 유명 요리학교인 르꼬르동블루에서 수학한 소믈리에 박성호(32)씨의 추천 와인도 백미이다. 와인과 함께 간단한 저녁 식사거리로는 쇠고기·올리브·매운 고추가 들어간 꼬치 요리, 소금에 절인 멸치를 올리브에 재운 엔초비포테이토볼이 좋다. ☎(031) 263-3607 이색적인 유럽식 파이 아임홈은 직접 구운 케이크와 유럽식 파이를 판다. 특히 향이 강한 남미 마다가스카르산 초콜릿을 사용한 유럽식 파이(타르트)가 인기다. 또 직접 만든 밀가루와 올리브 오일만 사용한 천연 발효빵인 이탈리아식 ‘포카치아빵’도 있다. 이 빵은 설탕, 버터, 계란 등 살찌는 식재료가 들어가지 않는다. 맛은 고소하고 단백하다. 아울러 이탈리아식 파이인 키시는 베이컨, 버섯, 시금치, 새우를 넣고 주문시 매번 구워내는 식사 대용 음식이다. 케이크 안에 녹아 있는 초콜릿이 들어가는 폰당쇼콜라, 치즈케이크 속에 상큼한 레몬치즈가 들어가는 치즈폰당은 이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다. 파이에 곁들이는 커피는 매주 볶아낸 신선한 원두를 사용한다. 커피는 매주 구워낸 콜롬비아수프리모, 케냐 AA, 인도네시아만델링, 코스타리카타라주 등 7가지 원두로 만든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연유로 만든 우유 생크림을 사용하는 이탈리아 정통방식의 에스프레소 커피도 좋다. 벨기에초콜릿을 넣은 마론치노커피, 딸기농축액을 넣은 몽셰리커피는 이색적이다. ☎(031)265-7791 ▲ 3일 오후 용인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카페‘아이홈’내부 모습. 이 카페는 유럽식 파이와 빵을 판다. 독특한 브렌딩커피 인기 커피 전문점 토모토모는 모카향이 입에 오래남고, 속이 쓰리지 않은 독특한 커피맛을 자랑한다. 커피는 에티오피아, 케냐 AA, 콜롬비아, 탄자니아 등에서 생산한 원두를 직접 볶은 후 이를 섞어 만든다. 이때 네 가지 원두를 각기 다른 온도에 따라 따로 볶은 후 일정한 비율에 따라 섞는 게 맛의 비결이다. 이 카페 윤성호(49) 사장은 볶을 때 원두의 쭉정이를 골라내는 등 정성을 기울인다. 이뿐 아니라 남아공에서 수입하는 루이보스, 지중해 연안에서 생산되는 붉은색으로 신맛을 내는 히비스커스 등은 다른 곳에서 찾기 어려운 이 집만의 허브차이다. 한편 윤 사장이 개발한‘서리내린토스트’는 커피와 함께 먹기 좋다. 이 토스트는 우유와 버터를 넣은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식빵에 아몬드가루, 캐러멜 소스, 고운 설탕을 입혀 만들어낸다. ☎(031)889-2677 역시 커피전문점 커피블라섬은 직접 손으로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와 함께 파는 수제 초콜릿이 이색적이다. 단맛에 쌉싸름한 맛이 가미된 생크림이 들어가 부드러운 맛을 내는 프레시트리플, 헤이즐럿크림이 들어 가는 실키봄, 야생 카카오에서 추출해 만드는 크루사베지 등 다양한 벨기에산 수제 초콜릿도 추천메뉴이다. 또 핫초코는 겨울철에 특히 인기다. 이 집 핫초코는 100% 코코아버터로 만든 초콜릿 덩어리를 녹여서 우유와 섞어 일반 핫초코보다 맛이 진하면서 덜 달다. ☎(031)897-7974
- 브리트니, 친오빠 결혼식에 두 아들과 함께 참석...단란한 모습 '눈길'
- ▲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두 아들 프레스톤(사진 왼쪽), 제임스(사진 오른쪽)[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7, 브리트니)가 두 아들과 함께 찍은 단란한 모습의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브리트니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구랍 31일 친 빠인 브라이언 스피어스의 결혼식 때 두 아들 프레스톤(3), 제임스(2)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브리트니 측은 “브리트니가 가족들과 함께 고향인 루이지애나에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브리트니는 제임스를 안고 세 모자가 환한 웃음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했다. 한편, 브리트니는 최근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서커스’를 발매, 9년 만에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둘째 아들 제임스 ▶ 관련기사 ◀☞브리트니, 두 아들과 함께 찍은 크리스마스 사진 공개☞브리트니, '서커스'로 빌보드 정상…女 팝스타 중 5번째 최다 기록☞[핫! ★ 베이비③] 2009 韓 스타 2세, '제2의 수리는 누구?'☞[핫! ★ 베이비②]'패션' 수리, '까칠' 로미오'…할리우드 '스타 베이비' 톱 5☞[핫! ★ 베이비①]'축복받은 유전자'…지금은 스타 2세 열풍시대
- 바람난 영화관...영화관객 줄자 공연전문 아트홀로 변신
- [조선일보 제공] 2009년 영화관은 리모델링 중이다. 공연장으로의 변신이다. 대한극장과 함께 충무로를 대표하던 명보극장은 지난달 공연장 3개를 포함한 명보아트홀로 재개관했다. 63빌딩의 명물 아이맥스 영화관도 오는 13일 '성형수술'을 끝내고 63아트홀이라는 새 문패를 건다. 올 3월 말 문을 여는 서울 CGV송파에는 CGV 가운데 처음으로 전문 공연장(250석)이 들어선다. ◆명보극장은 없다 6일 저녁 명보아트홀. 1957년 개관해 《빠삐용》(1973), 《지옥의 묵시록》(1979) 등을 단관 개봉했던 이 건물 외벽에는 뮤지컬 《아줌마가 떴다》 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 지하 3층의 가온홀(340석). 출입구와 객석은 그대로였지만 스크린이 있던 자리는 무대로, 영사실은 조명·음향 부스로 변해 있었다. 관객들은 음료를 들고 입장했다. 영화관의 흔적 같았다. 《아줌마가 떴다》는 라이브 카페를 배경으로 40~50대 아줌마들이 잃어버린 자신을 발견하는 쇼 코미디다. 관객 오미연(여·43)씨는 "영화관에 앉아 공연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묘했다"고 말했다. 김영동 극장장은 "과열 경쟁, 불법 다운로드 등으로 영화시장은 오그라들었지만 공연시장은 커지고 있어 업종 변경을 결정했다"면서 "중년 관객과 화학반응하는 뮤지컬, 외국인을 겨냥한 비언어극, 고품격 연극 등으로 3개관을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영화, 저녁엔 공연 지난 5일 오후 63아트홀은 미술 퍼포먼스 《드로잉쇼》 준비가 한창이었다. 아이맥스 영화관 객석 앞줄을 떼어내고 수직이동 무대를 붙여 467석 공연장이 됐다. 전망대 미술관, 수족관과 함께 63빌딩을 문화적으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의 하나였다. 63아트홀 관계자는 "아이맥스 영화관은 주로 가족 관객과 기업 단체관객이 낮에 이용하기 때문에 저녁에는 '죽은 공간'이었다"면서 "낮에는 영화관으로, 저녁에는 공연장으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공연을 겸업해야 하기 때문에 세트가 간단한 공연만 가능하다. 개관작 《드로잉쇼》에는 63빌딩과 수족관 장면이 추가된다. 3월부터는 커플 관객을 겨냥한 《뮤지컬 프로포즈쇼》를 공연한다. ◆CGV도 공사 중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1인극 《발칙한 미망인》 등으로 '영화관 속 공연장'을 테스트했던 CGV는 올해 그 구상을 구체화한다. CGV송파는 '7(영화관)+1(공연장)'이고, 오는 8~9월 영등포역 옆에 들어서는 CGV영등포도 10개관 중 하나는 공연장(450석)이다. CGV 전략기획팀은 "영화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골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난타》와 《점프》 전용관도 원래 영화관이었다. 인사동 허리우드극장은 지난해 댄스 퍼포먼스 《사·춤》 전용관으로 바뀌었다. 조용신 공연칼럼니스트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50번가의 소니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2004년 복합공연장(5개관)으로 리모델링돼 화제를 모았다"면서 "선진국일수록 공연 매출이 영화 매출보다 크기 때문에 '영화관→공연장'의 붐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영화관에서 공연을 하기는 어렵지만 공연장은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공간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김종헌 쇼틱 대표는 "영화관 속 공연장은 '이벤트성 공연'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 (김갑용의 프랜차이즈엿보기) 창업은 실패를 전재로 도전해야
- [이데일리 김갑용 칼럼니스트] 모리시타 회장은 일본 텐포스 그룹의 회장이다. 템포스 그룹은 리사이클비즈니스를 주축으로 외식, 식료품, 부동산, 금융, 투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로 일본의 상장기업으로 연매출은 305억엔 정도다. 이글은 필자가 지난 11월 7일 일본 연수 때 동경 신주쿠 텐포스 지사 사무실에서 2시간 동안 있었던 모리시타 회장의 강연 내용을 필자의 시각에서 정리한 것임을 밝혀 둔다. 1. 성공과 에너지 성공한 기업인들은 대부분은 몸 속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일을 일구어간다. 창업 공부하는 사람은 그런 에너지가 약하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면서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먼저 하는데, 이것은 벌써 실패의 시작이다. 모리시타회장은 사업초기에 7개 아이템을 연구해서 사업을 시작을 했는데 모두 실패했다. 그러나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고 하는 과정에서 생존한 아이템이 바로 현재의 텐포스 그룹이다. 창업은 실패를 전재로 하는 도전이 중요하다. 사업은 하면서 실패를 한다. 한 번에 바로 성공을 하려는 생각은 위험하다. 실패하면서 또 다시 도전하는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는다. 그리고 그런 도전정신을 주위에서 칭찬한다. 실패를 전재로 하기 때문에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에너지는 생기기 마련이다. 이때 실패를 감당 할 수 있을 만큼의 크기로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찡고를 하는 사람들도 할 때 마다 돈을 잃으면서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도전하는데, 이런 측면에서는 빠찡고 에너지나 사업 에너지는 같다고 볼 수 있다. 식용유는 50도 온도에서는 절대 튀겨지지 않는다. 그러나 101도에서는 3초안에 튀김요리가 만들어진다. 에너지도 마찬가지다. 2. 사업의 성장 단계 사업은 단계별로 성장을 하는데, 직선으로 성장하지 않고 유선형 즉 코일방식으로 성장을 하는데, 단계별로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눠지고 각 부문별로 사장이 해야 할 일이 있다. 통상 초기 단계의 사업은 종업원 10명 이하 단계로 이 시기는 매출의 80%를 사장이 하는 단계로 사원복지를 생각하기 어려운 단계다. 이 때 사원복지나 기타 일들에 신경을 쓰면 다음 단계로 나가기 어렵다. 중기는 조직을 만드는 단계로 각 조직의 업무를 분장하는 과정으로 이 시기에는 사장이 모든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식은 곤란하다. 이 중기 과정 없이는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가 없다. 중기에서 사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다시 초기 단계로 후퇴한다. 중기에 실패 요인은 새로운 사업에 관심을 가지거나 골프 치는 등의 시간을 낭비하기 때문이다. 중기 단계에서는 사장은 조직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하는 일도 다음 단계로 갈 준비를 해야 한다. 후기 단계에서 사장의 역할은 매출을 2-3배 끌어 올리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3. 미래 = 인간 인간은 미래를 생각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능력, 부, 친구, 가족, 비즈니스 등에서 10년 후 계획을 세워야 한다. 현재는 과거 10년에 대한 반성이다. 인간은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산다. 고로 미래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준비 없는 미래는 없다. 4. 일에 대한 이야기(0.99 -1 - 10.1) 0.99와 1.01의 차이는 10/2 다. 하지만 0.99는 곱하면 줄어들고 1.01은 곱하면 배가 된다. 1은 주어진 역할을 완수하는 것이고 0.99는 주어진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개의 방문을 잠그기 위해서는 10개의 열쇠가 필요한데, 8개의 열쇠로 8개 문을 잠그는 일은 0.99에 속하고 10개 다 잠그는 일은 1에 속한다. 8개 잠그면 2개 안 잠그는 곳으로 도둑이 들기 마련이다. 이처럼 0.99와 1는 일의 결과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 사장은 1.01에 해당되는 일을 해야 한다. 5. 올인은 하지 마라 사업을 시작할 때 필요한 돈은 빌릴 수도 있고, 자기 돈으로 할 수도 있는데, 반드시 실패는 한다. 하지만 그 돈을 3년 내에 해결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쓰도록 해야 한다. 에너지는 이것이 전부다. 즉 올인을 해서 실패를 하면 에너지도 모두 소진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감당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시작을 하면 에너지도 남아있기 때문에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런 에너지는 초기 단계에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할 시간이 없다. 6. 사람과 사과 사과는 태풍이 불면 떨어진다. 즉 사과의 의지와 관계없다. 간 혹 매출이 부진한 점포 매니저에게 그 이유를 물으면 주변에 경쟁 점포 때문이라고 대답을 한다. 이런 경우는 흔하다. 이런 매니저는 바로 사과와 같다. 부진한 원인을 외부 탓으로 돌리는 것은 책임자는 사람이 아니라는 얘기다. 현) 이타창업연구소 대표 주요경력주)비즈니스유엔 총괄팀장주)태창가족 이사연세대학교 프랜차이즈 CEO 과정 1기이타창업연구소 설립저서소자본 창업(잘먹고 잘사는 법 시리즈)
- 크리스마스&송년 추천 “파티형 중식 레스토랑” 어때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어느덧 한 해가 마무리되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송년모임 등 특별한 만남이 잦아지는 때가 됐다. 괜찮은 연말 모임장소를 찾아 이리저리 검색해보고, 연인과 특별한 장소에서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갖고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아 헤매는 연인들의 발걸음은 부쩍 바빠진다. 연인, 동료들과 뜻깊은 날 와인한잔과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와 특별한 요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과 분위기를 만족시킬 수 있는 송년 추천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 이국적인 분위기와 멋들어진 맛선사먼저, 이국적인 분위기의 차이니스 비스트로 '차룽’(Cha Rung. 서울 도곡동)은 은은한 조명과 고급스런 중국 소품등으로 꾸며져 특별한 날 품격있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적합한 퓨전 중식 레스토랑이다. 정통 중국음식에 멕시코,일본,프랑스,미국 등 세계 10여 개국의 다양한 식자재와 조리방식으로 메뉴를 자체 개발하여 다른 곳에서 맛 볼수 없는 차룽만의 60여가지 중식의 세계를 맛볼 수 있다. 매콤한 멕시칸 스타일의 피자또띠야 위에 고추잡채를 얹은‘또띠아와 고추잡채’, 바삭한 새우 튀김과 신선한 과일에 새콤달콤한 크림소스를 곁들인 ‘크림 새우’, 프랑스식 달팽이요리를 차룽만의 브라운 소스로 재탄생 시킨 ‘달팽이 가지 볶음’,등이 일품이다. 특히 차룽은 총 200평의 매장에 7개의 테마룸과 188석의 좌석으로 꾸며져 있어 연인데이트부터 각종 모임, 연회등 다양한 형태의 송년 장소로 손색이 없다. 또한 다양한 비즈니스 편의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기업체 세미나 및 단체모임장소로 손색이 없다. 가격대는 중식요리의 가격 거품을 제거하여 식사는 5천원에서 1만원선, 요리류는 1만3천원에서 3만원선의 가격대로 선보이며 음식의 질은 높인 반면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족감을 더해준다. 크리스마스인 24,25일 양일간 다양한 중식 요리를 무한정으로 골라먹는 크리스마스 패키지인 “All You Can Eat”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서서 골라먹는 뷔페와는 달리 고객이 앉은 자리에서33가지 중식요리 중 원하는대로 주문하면 바로 조리해서 계속적으로 제공하는 고품격 서비스 방식으로 신선하고 따뜻한 중식요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즐길 수 있다. 송년 이벤트로는 12월 31일까지 인기캐릭터 뿌까와 함께 하는 “차룽 Pucca Love festival”을 진행한다. ◇ 캐쥬얼다이닝, 고객감사 이벤트로 유혹 CJ푸드빌(대표: 김일천)이 운영하는 새롭고 독특한 차이니즈 캐쥬얼다이닝 차이나팩토리(www.chinafactory.co.kr)는 오픈 2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웰컴 투 테이스티 쇼(Welcome to Tasty Show)’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겨울을 맞아 차이나팩토리에서 출시한 신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푸짐한 선물과 다양한 혜택으로 기획됐다. 우선 신메뉴 중 한가지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 2009년 매월 사용 가능한 12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10만원 상당의 쿠폰북 ‘테이스티 보딩 패스(Tasty Boarding Pass)’를 증정한다. 또한 신메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과 중국전통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더욱 저렴하고 풍성한 식사를 제공한다. 해당 메뉴는 와사비 깐쇼새우와 호두빠스와 샤르도네 노타지 힐로 구성된 커플세트(39,000원), 차이니즈나베와 공부가주로 구성된 패밀리세트(47,000원). 연말연시 모임을 더욱 흥겹게 해주는 와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메뉴와 함께 발두지 까르미네르 (레드와인, 38,000원) 또는 발두지 쇼비뇽블랑 (화이트와인, 38,000원)을 주문하는 고객에 차이나팩토리 프리미엄 티 1개 또는 고급 와인 글라스 1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차이나팩토리 홈페이지에 차이나팩토리 오픈 2주년 축하 메시지를 사진과 함께 올려 준 고객가운데 추첨을 통해 2인 무료 식사권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차이나팩토리 관계자는 “새롭고 맛있는 차이니즈 요리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고 있는 차이나팩토리는 이국적인 퓨전 중식요리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면서 “오픈 2주년을 맞아 연말연시 가족, 친구, 연인들 모두 함께 푸짐한 중식요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빠와 함께 가는 식당은 어디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각 외식업계는 양을 늘리거나 사이즈를 키우는 한편 해물찜, 조개탕, 마늘 요리 등 남성들 입맛에 맞춘 퓨전 한식 메뉴를 내놓는 등 ‘父心’을 사로잡기 위한 발 빠른 전략을 펼치고 있다. ◇ “일단 사이즈 크고 양 많은 음식이 최고!” 먼저, 퓨전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 토마토(www.omutotomato.com)’는 모든 메뉴의 양을 선택할 수 있다. 160g 레귤러는 여성용, 260g 라지는 남성용으로 양과 크기에 민감한 남성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카리스마 오므라이스’는 레귤러 사이즈 오므라이스 보다 그릇 크기가 2배, 밥 무게는 무려 10배 이상인 1680g이어서 양이 많은 아빠들의 포만감을 채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돈까스전문점‘사보텐(www.saboten.co.kr)’의 ‘두꺼운 로스카스 정식’도 그 무게만 200g에 달해 아빠들이 많이 찾는 메뉴이다. ◇ 맛깔스런 한식 메뉴로 입맛 사로잡고 보양까지…신토불이 父心 잡아라! 메뉴에도 男心을 반영했다. 아워홈의 동양 컨셉 레스토랑인 ‘아시아떼’는 엄마들이 좋아하는 샐러드와 스테이크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본풍 삼겹살, 아빠들을 위한 탕 요리까지 있어 가족 외식 장소로 인기다. 이 중 환절기 소화 기능 증진과 피로감을 덜어주기에 그만인 ‘모듬조개탕’과 생태 1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얼큰생태탕’은 시원함과 담백함이 일품. 심지어 ‘메기매운탕’까지 갖추고 있어 아빠들의 보양까지 책임진다. ‘오므라이스는 느끼하다’는 편견은 오므토 토마토에 들어선 순간 사라진다. 해물찜이 토핑된 ‘매운 해물찜 오므라이스’를 비롯해 두툼한 쇠고기와 버섯으로 만든 ‘매콤 버섯&비프 오므라이스’ 등은 특히 아빠들에게 인기가 많다. ◇ 비빔밥ㆍ마늘 요리 전문점도 인기! ‘본비빔밥 (ww.bonbab.co.kr)’은 다양한 종류 선택과 고추장 용량 조절이 가능해 한식을 좋아하는 아빠들에게 더 없이 좋은 외식장소로 꼽힌다. ‘본비빔밥’은 지난 2월 2, 3, 4인용 세트와 어린이용 4종 세트를 추가로 출시해 아이와 아빠가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매드포갈릭(www.madforgarlic.com)은 마늘을 주 식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느끼함이 덜하며 특히 요리사가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한 ‘오픈 키친’은 아이들에게 인기다. 각종 해산물과 매콤한 국물이 어우러진 ‘주빠 프루띠 디 마레’와 입맛을 돋우는 통마늘 요리‘갈릭홀릭 라이스’는 대표적인 아빠들의 인기메뉴. 오므토 토마토 사업부 이혁제 이사는 “외식 업체 대부분이 여성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남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는 사실상 부족한 편”이라며 “고기, 튀김 위주가 아니라 밥, 면, 탕 요리를 메인으로 하는 외식업체가 증가하는 것도 이 같은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경기가 위축되면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패밀리레스토랑과 유사한 서비스와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또한 아빠들이 많이 찾게 만드는 요인”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레드앤그린’에서는 퓨전 쇠고기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불고기브라더스’에서는 샤브샤브 풀코스를 출시해 아빠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하나은행 "사이버 미술전시회 감상하세요"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하나은행이 온라인상에서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하나금융지주(086790) 소속 하나은행은 고객들이 수준 높은 미술 작품들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 사이버갤러리`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사이버 갤러리`에는 하나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미술작품 중 현대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약 300여점이 우선 전시된다. 동양화와 서양화, 사진, 조각, 설치, 판화 등의 미술품을 장르로 구분해 작품 설명을 곁들임으로써 쉽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김아타와 권기수, 김동유, 안성하, 육심원 등 국내 대표적인 현대 작가의 작품과 로버트 인디아나, 베르나르 브네, 장 피에르 레이노, 로베르 꽁빠스, 마이클 크렉 마틴 등 외국 유명 작가의 작품들을 골고루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