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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563건

  • 전일(21)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전일(21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한전= 파워콤 지분매각 유찰. 21일 오후 실시된 파워콤의 전략적 지분매각 입찰에서 유효한 입찰여건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음. 한전은 "금번 입찰에는 당초 5개사가 입찰의향서를 제출했으나 하나로통신, 두루넷, 호주계 투자자 1개사 등이 중심이 된 1개 컨소시엄만 참여했고 입찰이 예상되었던 기타 해외투자자들은 컨소시엄 구성상의 문제로 불참하여 2개 이상의 입찰서가 제출되지 않아 유찰이 불가피 했다"고 설명. "전 세계적으로 증시상황이 계속 호전되고 있고 입찰에는 최종적으로 참여를 못했지만 많은 해외투자자와 일부 국내 투자자들이 계속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신속히 재입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신한금융, BNP빠리바 회장 오늘 방한. 신한금융지주회사는 미셀 페베로 BNP빠리바그룹 회장이 22일 방한, 라응찬 회장과 만나 전략적 제휴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신한지주는 BNP파리바그룹과 소비자금융 및 방카슈랑스 외에 프라이빗뱅킹분야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공동추진키로 하고 이미 본계약을 체결. ▲충남방적= 외환은행이 최대주주로..18.87%. 전환사채의 전환청구로 최대주주가 케이디엘씨리스&파이낸스에서 외환은행으로 변경. 이번 전환청구로 케이디엘씨리스&파이낸스의 지분은 14.53%에서 11.85%로 줄어들었고 외환은행은 11.92%에서 18.87%로 늘어남. ▲제일제당= 홍콩현지법인 145억 지급보증.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홍콩현지법인인 CJ Hong Kong에 145억원의 지급보증을 서기로 했음. ▲인지컨트롤스= 투자주식 2.5억 처분. 투자금액회수차원에서 한빛아이앤비 주식 1만2000주 전량을 2억5215만원에 처분. ▲INI스틸= 신용등급 BBB+로 한단계 상향. 한국신용평가는 INI스틸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 조정. 한신평은 INI스틸이 영업환경 호전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용도 상승, 신규경영진의 구조조정 의지를 반영해 회사채 등급을 상향시켰다고 설명. ▲남해화학= 기업분할설 사실무근. 조회공시를 통해 "기업 분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음. ▲SJM= 12억 자사주신탁 만기연장. 주가안정을 위해 만기가 도래한 1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연장. 연장기간은 2월21일부터 1년간. ▲현대자동차= 주당 750원 현금배당. 전년 주당 600원에서 25% 증가한 수준. ▲한국프랜지= 작년 매출 18%증가 3717억원. 지난해 매출액이 3717억5286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8.22% 증가. 매출증가 사유는 자동차부품 매출의 호조. ▲영보화학= 작년 경상익 189%증가 112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70억원(+122.83%), 경상이익이 112억원(+189.11%), 매출은 697억원(+13.58%)을 기록. 해외플랜트의 수출과 투자유가증권 처분이익이 증가해 실적이 개선. ▲한진= 작년 순익 54%증가..500원 배당. 지난해 경상이익이 162억5739만원으로 전년대비 37.6%, 당기순이익이 104억2377만원으로 54.3% 각각 증가. 증가요인은 택배사업의 매출증가 및 운영구조 개선. 이번 주총에서 주당 500원의 배당을 실시. 전년의 주당 배당금은 400원. ▲동국제강= 작년 매출 15%증가..300원 배당. 작년 매출액이 1조78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늘어남. 건설 조선 등 수요산업 활성화로 인한 판매증대. 이번 주총서 주당 300원 현금배당키로. 전년의 경우 250원 배당. ▲광주신세계= 주당 750원 배당. 전년의 경우 1000원. ▲흥아타이어= 작년 순익 618% 증가. 지난해 매출액 1437억원(+25.7%), 경상이익 236억원(+112.7%), 당기순이익 159억원(+618.4%) 기록. 영업호조로 매출이 증가. ▲현대중= 전년 781억 순손실..지분법 영향. 지난해 매출 7조4042억원, 영업이익 5323억원, 경상손실 519억원, 순손실 781억원을 기록. 지난해 매출액은 2000년의 6조6261억원에 비해 1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선가가 최악이었던 99년에 수주한 선박들이 대부분 실적에 반영되면서 29.3% 감소. 또 현대석유화학, 고려산업개발, 현대정유 등 계열사 투자자산에 대한 4100억원의 손실이 반영되면서 경상손익과 순손익이 모두 적자로 전환.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2% 증가한 8조458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도 선가가 호전되기 시작한 2000년도 수주분이 반영되면서 50% 이상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음. ▲SK케미칼= 작년 매출 10%감소..250원 배당. 지난해 매출액이 7473억원(-10.3%) 기록. 감소원인은 2000년11월 폴리에서트 사업분사. 이번주총서 주당 250원 배당. 전년 350원 배당. ▲이스텔시스템즈= 적자전환..당기순손실 682억원. 전년167억원 흑자.경기침체로인한 IT업종의 전반적인 투자위축 및 업체간 경쟁심화로 판매가격하락. 관계사 해피텔레콤 부도로 인하여 약 57억원 손실반영. ▲SIMPAC= 작년 적자전환. 지난해 실적이 매출액 438억원(-31.3%), 경상손실 50억원(적자전환), 순손실 50억원(적자전환) 등을 기록. 경기침체에 따른 설비투자저하로 실적부진. ▲삼성물산= 작년 순익 62% 감소. 지난해 경상이익이 485억원(-81.2%), 순이익이 284억원(-62.1%)를 기록. 수출부진에 따른 이익규모 감소 및 판매비와 관리비 증가로. ▲아남전자= 작년 순손실 91억..적자전환.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9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 2000년에는 180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경상손실은 91억원으로 집계됐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7.49% 증가한 2203억원. ▲현대산업= 작년 경상익 20%감소 246억. 지난해 경상이익이 246억592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0.7% 감소. 감소 원인은 투자유가증권의 처분 및 평가에 따른 손실 증가. 고정자산(I.TOWER) 매각과 관련, 1525억8540만원의 특별손실이 발생. ▲종근당= 작년 경상익 32%감소 61억. 지난해 경상이익이 61억751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32.53% 감소. 매출감소 기업분할로 인한 매출액의 감소 및 영업외수익중 유형자산처분이익 및 잡이익의 감소 등이 원인. ◇코스닥 ▲휴먼컴=자사주 10.3만주 장내매도 결의. 영자금 마련을 위해 자사주 10만3000주를 코스닥시장에서 장내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처분할 계획이며 한국투자신탁증권 창구를 이용키로. ▲삼정피앤에이= 삼정시그노드 지분 매각. 삼정시그노드 지분 30%를 미국 ITW 인터내셔널 홀딩에 전량 매각. 삼정피앤에이 관계자는 "지난 99년 삼정시그노드 지분 70%를 ITW에 매각한 데 이어 이번에 남은 지분도 매각했다"며 "삼정시그노드가 벌이고 있는 대강제조 사업은 회사와 별 다른 시너지 효과가 없다고 판단해 마저 넘겼다"고 설명. 매각금액은 42억9390만원(미화 325만달러)으로 이번 처분에 따라 10억3700만원의 매각차익이 발생. 유입된 자금은 앞으로 신규사업을 진행하는 데 재원으로 사용. ▲쌍용건설= 10대 1 감자..등록유지될듯. 쌍용건설 주식에 대한 10대1의 감자가 결정. 채권단은 "최근 쌍용건설의 10대1 감자안건에 대해 채권금융기관들의 서면결의를 받은 결과 채권금액기준 88.3%의 동의를 얻어 자본금 감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채권단은 쌍용건설 이사회 결의와 주총을 거쳐 감자를 결정하며, 기준일은 4월초로 예정하고 있음. 이번 감자 결정으로 쌍용건설의 주가상승과 자본잠식율 50% 이상을 유지할 수 있어 코스닥 등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옵셔널벤처스= 최대주주 변경 공시지연..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옵셔널 벤처스의 공동최대주주였던 블랙스톤인베스트먼츠인크의 주식이 4,750,000만주 (28.72%)에서 1,761,079만주 (10.03%)로 변동됨에 따라 쥐리히 캐피탈만이 최대주주임. ▲국민카드= 1천억 FRN 발행. 1000억원 규모의 변동금리부 무보증 사채를 발행. 발행수익률은 6.87%이며 하나증권이 발행 주간사를 맡았음. 국민카드는 지난달 5일 오는 4월11일까지 1조1000억원 규모의 변동금리부 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신고한 바 있으며 이날까지 총 6000억원어치를 발행, 현재 남은 잔액은 5000억원. ▲LG홈=위성방송 12만주 처분. 한국디지털위성방송 보유주식 가운데 12만주를 13억9200만원에 처분. LG홈쇼핑은 출자한도 초과를 해소하기 위해 처분. 이에 따라 지분은 0.5%(30만주)로 줄었음. ▲뉴소프트기술= 작년 순이익 24%증가. 이비즈니스 통합 솔루션 업체. 지난해 18억21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려, 순이익 규모가 전년에 비해 24%증가. 매출액도 142억9300만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122%증가. 정부가 시행한 IT지원사업을 대거 수주한 데 따른 것. 올해 WEB Application 툴인 QuickGRID 등 다양한 컴포넌트의 상품화를 통해 매출 220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 ▲광림특장차= 작년 순손실 15억..적자전환. 지난해 매출 감소 및 매출 단가 인하에 따라 적자로 전환. 광림특장차는 2000년도 6억4600만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5억57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로 돌아섰음. 매출액은 506억9400만원으로 전년도 536억9900만원보다 5.6% 감소. ▲벨코정보= 작년 순익 16.9억..29.9% 감소.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도보다 29.9% 줄어든 16억9200만원을 기록. 경상이익은 27.8% 줄어든 22억5100만원을 기록. 수출물량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로 순이익이 감소. ▲파워넷= 작년 순익 8.6억..72% 감소.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도 30억7900만원보다 71.9% 줄어든 8억6500만원에 그쳤음. 매출액은 746억2800만원으로 15.7% 줄어듬. 파워넷은 PC수요감소에 따라 SMPS 매출이 줄어들며 실적이 둔화. ▲정문정보= 작년 순익 12.6억..57% 감소. 지난해 12억6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도 29억3000만원보다 57% 감소. 경상이익도 48.6% 줄어든 17억2900만원. 매출은 줄어든 반면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수익이 감소.
2002.02.22 I 김희석 기자
  • "대만, 경제반등의 신호 보인다" - AWSJ
  • [edaily] 대만이 사그라드는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쯤에는 경제가 되살아나리라는 희망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고 아시아 월스트리트 저널이 27일 보도했다. 통화공급과 신규 합병 움직임 등 경제 회생의 신호는 지난 일요일 경제 자문위원회가 대만정부에 대해 대중국 투자 및 통상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을 제안함과 동시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만 정부에 따르면 대만경제는 2분기에 2.35%나 위축됐으며 3분기에는 2.45% 침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분기에는 바닥을 치고 이후 급속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대만 경제 연구소의 청청은 국내 지출이 다시 늘어나면 내년에는 4%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만의 수출주도형 경제가 미국의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으므로 연말에 미국의 기술관련 지출이 증가하면 대만경제가 한국 등 경쟁국보다 훨씬 빨리 반등에 성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비관론도 만만치 않게 대두되고 있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앤디 시에는 올해 경기가 1.4% 위축될 것이며 내년에는 2.6%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부실채권 등의 구조적인 문제가 장기적인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만의 신용경색이 차차 완화되고 있다는 사실은 국내 지출이 증가하리라는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대만 중앙은행은 통화공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금요일 7월중 통화공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최고치에 비해 58%나 폭락한 최근 대만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BNP빠리바 증권의 레이몬드 푸는 "시중에 유동성이 늘면 투자자들은 주식을 살 것"이라고 말하면서 대만증시가 올해 안에 33%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또 이달들어 대만기업들의 인수합병 움직임도 활발해 지기 시작했다. 분석가들은 인수합병이 기업의 효율성을 진작시키는데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골드만 삭스의 대만 지부장 데이비드 창은 "이같은 추세가 계속돼 더욱 많은 인수 합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기 상승 기운이 부실채권 청산과 같은 장기적인 경제구조 개혁의 원동력을 저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다. 메릴린치의 리서치 국장 스펜서 화이트는 "상당히 실질적인 위험이 아직도 상존한다"면서"정부가 이러한 위기를 이겨내지 못하면 대만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버리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2001.08.27 I 홍정민 기자
  • (전망)국채선물 상승세 "흔들"..103.40~50p지지 주목
  • [edaily] 19일 각 선물회사들은 국채선물의 상승세 지속에 다소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기결산 및 은행권의 소극적인 자세로 지표금리가 6.10%를 넘어설 경우 6.30%까지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통안채 입찰전까지는 일단 관망세가 우세할 것으로 보이며 9월물 103.40~50포인트 지지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LG전자= 결국 믿는 도끼(예보채 3년물 입찰)에 발등 찍힌 격으로, 지표금리가 6.10%선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반등하며 6%선에서 멀어져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시장에서는 어제의 장세 반전을 예견된 조정장세로 받아들이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고, 조정과정 이후에는 재차 수익률 하락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예보채 입찰 과열로 인한 후유증은 당분간 시장의 매수세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자리할 공산이 크기 때문에, 현물을 들고 있는 기관의 입장에서는 선물시장에서 매도헤지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반기 결산 요인으로 투신권은 MMF로부터의 자금이탈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고, 은행권은 적극적인 운용을 자제하고 손익을 확정시키고자 하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예상치 않게 조정장세가 오래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표금리가 조기에 6.10%선 아래로 회귀하며 시장의 심리적 불안감을 불식시키지 않는다면, 6.30%선까지 점진적으로 다가서는 모습을 나타낼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국채선물은 103.50포인트선 지지여부를 다시 한번 지켜보아야 할 것이며, 이 레벨이 무너진다면 103.30포인트선까지 저가매수 수준을 낮추어 잡는 보수적인 관점이 요구된다. 단, 지표금리 6%선의 벽을 생각할 때 103.80포인트에 근접한 수준에서는 공격적인 매도가 승산이 있어 보인다. ◇동양선물= 그동안 우호적이던 펀더멘탈과 유동성이 6월 물가우려와 반기결산 근접에 따라 중립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고 콜금리 인하와 연결되기 어려운 미국발 호재는 재료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또 엔화약세로 인한 환율상승 속도가 매수심리를 크게 위축시킬 것으로 보이고 19일 통안채 정기입찰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통안채 만기가 1조8000억원이고 MMF 편입이 어려운 2년물 입찰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예보채 3년물 금리방어를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자금납입일인 21일까지 이어질 매물부담에 강세기조는 오히려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80틱대를 유지하고 있는 저평가폭이 매도세를 주춤하게 만들겠지만 헤지욕구가 점증되는 조정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범위 103.25~103.75포인트. ◇삼성선물= 18일은 통안채 입찰에 대한 한은의 액션에 의해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번주 통안채 만기물량이 1조8000억원임을 감안한다면 일정 수준의 물량이 발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만약 통안 2년물 1조이상의 입찰이 이뤄질 경우 시장부담은 가중되며 조정폭이 커질 수도 있을 것이다. 최근 여러 차례 지표물이 6.00%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시장체력이 저하된 상황이고 예보채를 단기 딜링 목적으로 받아놓은 기관들의 매물화 우려로 인해 시장의 조정마인드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전날 은행권의 자금사정이 한은의 RP지원 없이는 빠뜻하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점과 월말로 갈수록 반기결산 요인으로 인한 은행권의 보수적인 자금운용, 그리고 금일 발표되는 한은의 BSI와 소비자전망지수들이 다소 호조세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일단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선물가격은 아래쪽으로는 103.40포인트선이 일차적인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통안채 입찰 결정전까지는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범위 103.40~103.70포인트. ◇제일선물= 통안채 정기입찰을 앞두고 한국은행이 1년6개월 통안채에 대한 시장수요를 조사하면서 외형상으로는 금리안정에 대한 의지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2년 이하 만기와 물량을 적절히 관리할 경우 6.15~6.20% 수준에서 추가상승이 제약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다. 반면, 예보채 금리와 스프레드 수준이 속도 조절과 딜링장 재현에 실패하며 단기 수급 측면에서 불안감을 주고 있음을 가정할 때 21일 예보채 납입일 전까지 현물 주도의 중기적인 매수 탄력 회복은 제약될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배추 가격이 하락전환하면서 물가안정이 기대됨에도 불구, 환율불안에 대한 관심이 점증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일봉 추세상으로 103.40~45포인트 지지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반은 입찰을 고려한 103.40~60포인트 사이 박스권 매도 시각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되며 환율 추가상승과 예보채 손절매 동반으로 매도탄력 강화시는 국고3년 20일 이동평균인 6.25% 수준을 염두, 연동된 매도 레벨을 낮출 가능성도 잠재하고 있다. 예상범위 104.25~104.75포인트.
2001.06.19 I 선명균 기자
  • 안연구소, 하우리 등 CIH 바이러스 예방 당부
  • [edaily] 안철수연구소와 하우리는 오는 26일 CIH바이러스 활동일을 앞두고 컴퓨터 사용자들의 최종 사전점검을 당부하고 사후 대책에 대한 정보를 숙지할 것을 권고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자사 보안 포털 사이트뿐 아니라 다음, 야후, 엠파스, 드림위즈, 천리안, 심마니, 네띠앙 등 26개 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온라인 백신 "MyV3"로 무료 진단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히고 사용자들이 적절한 대책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이들 사이트에는 CIH 바이러스의 증상과 특징, 예방 및 치료 방법 등 자세한 정보가 별도 페이지로 제공되고 있다. 안연구소는 또 미리 사전 조치를 못해 CIH 바이러스로 인해 하드 디스크 데이터를 잃은 사용자를 위해 복구 전문 프로그램 "파이널데이터"의 사용 방법을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 놓았다. 복구 서비스를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복구 전문 업체 명데이터복구센터와 협력, 균일가 10만원으로 복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CIH 비상 대응팀을 구성, 25일 오전 9시부터 4월 27일 18시까지 논스톱으로 가동한다. e-메일과 4개 회선의 전화로 상담 및 신고를 접수하며, 이 상황을 자사 보안 포털 사이트에 2시간 간격으로 게시할 계획이다. 하우리도 CIH 바이러스의 피해를 막기위해 개인사용자를 한해 홈페이지에서 "바이로봇 프로페셔널 평가판" 및 "데이터 메딕 프로페셔널 평가판"을 "http://www.hauri.co.kr/down/dwn_trial.html"을 통해 제공한다. 또 하우리 홈페이지(http://www.hauri.co.kr/cih/)를 통해 온라인 데이터복구 제작 툴킷 " 데이타메딕 킷(DataMedic Kit)"을 25일까지 제공한다. 이 툴킷은 CIH 바이러스가 HDD를 파괴하는 영역을 사전에 플로피 디스켓에 백업을 해주고, 피해시 다시 복원을 해주는 기능을 한다. 하우리는 또 한국정보보호센터(http://www.kisa.or.kr) 등과 협조, 1일 3회 통계자료를 안내하고 25일 오전 8시부터 비상 대기, 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대기하기로 했다. 한편 CIH 바이러스는 지난 99년 30만 여대, 2000년 2만 여대의 PC를 뇌사 상태에 빠트렸었다. 안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CIH 바이러스 문의는 올 3월 기준 139건으로, 총 바이러스 문의의 2.4%를 차지한다.
2001.04.24 I 김윤경 기자
  • 신한은행 금융지주회사 설립 6월 넘길 듯-금감위 관계자
  • [edaily] 신한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독자적인 금융지주회사 설립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올해 6월까지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었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19일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해선 인가신청서를 접수하고 약 2개월 이상 시간이 걸린다"며 "아직 신한은행은 인가신청을 위한 작업은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가신청서를 통해선 기본적으로 출자자 요건과 지주회사 편입 회사들의 경영상태에 대한 점검이 주를 이룬다"며 "신한은행이 인가신청 준비를 못하고 있는 것은 외자유치 일정에 다소의 차질이 있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인호 신한은행 행장도 이달 초 월례조회에서 전략적 제휴처 선정과 관련, 단순한 자본이득을 위한 투자형태가 아닌, 은행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진정한 의미의 파트너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는 만큼 다소 시간이 지연될 수 있음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특히 신한은행이 씨티그룹과의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면서 다른 컨소시엄 대상을 직접 타진하고 있고, 신한은행은 이중 빠리바은행과 동남아권의 캐피탈회사 등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신한은행이 재일교포 대주주들의 확실한 경영권 유지를 위해 가능한 신규 외자유치 지분의 적절한 지분 분산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현재 재일교포들의 신한은행 지분은 약 28% 정도이다. 한편 신한은행(15580)은 지주회사의 지배구조와 관련, 지주회사 CEO가 은행장을 겸임하는 것이 요즘 추세라고 밝혀 이같은 경영 지배구조 구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1.04.19 I 김병수 기자
  • 대우조선, "루마니아 망갈리아조선 인수4년만에 흑자"
  • [edaily] 대우조선은 12일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루마니아의 대우망갈리아조선소(대표 홍순갑)가 인수 4년만에 흑자로 전환, 대우조선의 워크아웃 조기졸업에 촉매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우망갈리아조선소는 최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6600만달러 매출에 130만달러의 경상 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또 그동안 소형선 수리 중심의 조선소 매출구조를 신조선 중심으로 바꾸면서 신조선 수주량이 지난 99년보다 965%나 늘어난 1억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01년에는 3만3000톤에서 60% 증가된 5만5000톤의 강재를 처리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7500만달러의 매출과 240만달러의 경상이익이 예상된다고 대우조선은 밝혔다. 특히 독일, 노르웨이, 미국 등의 우수선사들로 수주를 확대하면서 노르웨이 클리벤 플로로사로부터 4만2500톤급 쥬스원액 운반선 2척과 독일 선주로부터 2천500TEU 컨테이너선 2척 등 중·대형선 27척을 수주, 건조 선박 대형화를 통해 이익구조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고 대우조선은 덧붙였다. 갈리아 조선소는 대우조선이 지난 97년 루마니아 정부로부터 51%의 지분을 인수, 경영해 온 회사로 인수 초기 루마니아의 열악한 경제상황과 조선관련 인프라 부족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대우조선은 루마니아 현지 직원들을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연수를 시키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근 들어 이 회사는 국내 최고의 생산성을 자랑하는 대우조선의 선박 설계와 건조공법 등을 도입, 매년 30%가 넘는 높은 생산량 증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의 보할딩빠쩨 조선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양상의 상호 강점을 활용하여 공동 수주 및 건조를 추진, 유럽의 경쟁 조선소보다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우망갈리아조선소 관계자는 "루마니아 국내 경기가 지난해 바닥을 치면서 서서히 회복기미 를 보이고 있는데다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독일 등의 시장으로부터 중대형 컨테이너선과 살물선 등의 수요가 증가, 향후 경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면서 "향후 2년 이상의 일감을 이미 확보했으며 대우조선의 설계와 생산기술 도입으로 이익 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2001.04.12 I 문주용 기자
  • (전망)국채선물 하락 예상..예보채 입찰 최대관심
  • 7[edaily] 일 각 선물회사들은 전날 선네고 약세를 감안할때 국채선물은 초반 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105포인트 지지가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 전날 일부 시중은행의 예보채 투매로 시장의 불안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예정된 예보채 2조1000억원 입찰이 부진할 경우 또 한번의 금리급등을 부를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동양선물= 일부 시중은행의 예보채 경과물 대량매도로 비관적 경기관, 선물 만기요인을 바탕으로 조금씩 살아나던 매수심리가 다시 크게 위축됐다. 각 금융기관의 예보채에 대한 부담이 다시 시장 전면에 부각되었고 이러한 부담감은 7일 2조1000억원 입찰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아킬레스건인 예보채에 대한 부담감은 펀더멘털에 대한 비관적 시각마저 압도하고 있어 매수심리의 회복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예보채 잠재매물의 연쇄출회 가능성도 높다. 선네고 금리가 종가대비 10bp 약해져 3월물의 경우 초반 105.00포인트 지지여부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6월물의 경우 거래가 매우 부진한 상황이라 현재로선 호가공백이 부담스럽지만, 시장심리 불안으로 헷지욕구가 어느때 보다 높아 3월물보다 더 적극적인 매도관점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예보채 유찰을 막아 보려는 당국의 립서비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지만, 특별한 반전 모멘텀이 없는 한 매도에 몸을 맡기는 것이 편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범위 104.92~105.63포인트. ◇한맥선물= 은행권의 장기채 매물이 많은 시장 참여자들을 불안속에 빠트렸다. 지난번 금리 급등시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은행권에서 출회된 매물이라 다른 은행들로 확산되지나 않을까 모두가 염려하는 상황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번은 지난번 보다 파장이 더 클 가능성이 있다. 얼마전 단기간에 금리 급등을 경험하였던 터라 모두가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 투매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매물의 시발이 되었던 조흥은행에서 앞으로도 듀레이션을 더 줄이겠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조흥은행에서만 장기채가 2000억~3000억원 정도 더 나올 수 있고 다른 기관들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오늘은 매수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예보채 2조1000억원 입찰이 예정되어있고 3월안에 또 한번의 입찰이 계획돼있어 약세 추세를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은행권의 연쇄매물 없이 연기금 및 대형 은행권이 매물을 소화하고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기만을 고대할 뿐이다. 3월물 예상범위 104.50~105.50포인트. ◇LG선물= 7일 예보채 입찰은 시장의 취약한 매수기반과 불안한 시장심리를 다시 한번 드러내는 계기로 작용하면서 매도세를 자극할 가능성이 절대적이다. 전날 예보채 투매를 보였던 대형은행이 기업실사지수의 호전 등을 들어 금리하락 추세가 꺾였음을 공언했고 시장 참여자 중 상당수가 여기에 동조하고 나서는 분위기여서, 이후로도 투매물량으로 인한 수익률의 추가상승이 진행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듯하다. 어제의 급등으로 5.83%까지 반등한 지표금리가 과연 6%대로 재진입할 것인지를 우려해야 할 상황이 도래했다고 보인다. 이처럼 현물시장의 수익률 박스권이 허물어진 상황에서 국채선물의 만기요인과 저평가폭은 사실상 의미를 상실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전날 선네고 거래에서도 수익률 상승세가 이어지며 2000-12호가 5.90%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추가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저평가폭이 전날의 30틱 수준에서 10틱 정도로 축소된 3월물은 추가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다. 현물시장의 수익률 반등세나 예보채 입찰 등으로 인한 부담감을 감안했을 때, 105포인트는 지지선으로 자리잡기에 힘겨울 것으로 예상된다. 104.60~70포인트선에서의 저가매수를 기대하는 보수적인 전망이 요구된다. ◇제일선물= 지표채권이 선네고 거래에서 5.90%까지 상승하는등 예보채 입찰을 앞두고 장기채 물량부담이 현물시장을 중심으로 매물화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국채선물은 초반 105.00포인트 아래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구체적인 지표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고려한다면 선물시장의 주도로 매도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추세상으론 104.75~90포인트를 지지선으로, 분위기 반전시 105.50포인트 정도를 저항선으로 보면서 초반에는 매도 우위로 접근해야 할 듯. 역시 예보채 입찰 관련, 대형은행의 추가 매물화 여부가 낙폭의 정도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2001.03.07 I 선명균 기자
  • 거래소,금융구조조정 단기테마 가능성-증권사데일리분석
  • 증권사들은 3일 데일리에서 대체로 증시안팎에 큰 변화가 없다며 보수적 시각을 계속 유지할 것을 권했다. 전날 반등에 대해서도 "기술적인 반등"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은행 증권 등 금융주에 대해선 관심을 가질만한다고 지적했다. (긍정) ◇LG = 외국인의 매수세 지속여부가 추가적인 지수 반등의 관건이 될 것이나 500선의 지지력을 바탕으로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은 박스권 상단부인 550까지의 반등세를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500P~550포인트 내에서 주식 보유비중을 조절하는 탄력적인 시장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특히 금융구조조정이라는 단기테마가 주도할 가능성이 큰 시점이므로 은행, 증권 등 금융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겠다. ◇신영 = 금년 하반기 이후부터는 경기도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어쩌면 종목별 접근에는 다시없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이다. 2001년의 큰 이슈가 불황하의 구조조정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빠 르게 변신하고, 구조조정을 해나가는 기업군을 중심으로 철저히 종목별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동부 = 거래소 시장도 기술적 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박스권 탈피를 위해서는 주도주 설정이 선행되어져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전일 증권, 은행주의 상승을 주도주로 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증권주의 상승을 점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내재가치대비 저평가보다는 유동성 확대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하지만 시중에 자금은 많으나 국고채 등 일부 우량물에만 집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유동성 확대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한양 = 시장에 대해 확신을 갖기보다는 추세에 순응하는 자세가 더 유효. 일단 시장접근은 부각되고 있는 트로이트카주를 중심으로 매매를 하면서 시장변수들의 변화 추이에 대한 경계감을 늦추지 말아야 할 듯. (부정) ◇대우 = 미국시장의 안정적 흐름, 국내 구조조정 진척 및 자금시장의 경색완화 징조 등의 요인중 하나라도 악화될 경우에는 연초랠리의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들 듯. ◇현대 = 아직까지는 리스크 프리미엄(Risk Premium)이 보상되는 국면을 성급히 예단할 필요는 없어보임에 따라 부실주식의 저가 메리트와 이의 보유에 대한 기회비용은 상승시 마다 현금화 전략으로 이용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굿모닝 = 단기적으로는 여건개선 기대감 등 심리적인 요인에 근거해 증권 등 금융주가 대안으로 모색될 전망이나 경기 펀더멘탈과 현재의 거래수준을 감안할 때 금번 반등은 기술적인 영역이라는 한계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대신 = 어제의 주가반등이 작년초 증시상황을 답습할 것을 우려한 경계매물로 장중 출렁거림이 심할 전망이지만, 연초 증시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의 정책성 배려가 강해 낙폭과대 저가주에 대한 시장매수세는 좀더 이어질 듯. 그러나 기업수익 악화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지수 550선을 단기 저항선으로 한 기술적 반등 이상의 장세로 해석하는 것은 아직 투자위험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동양 = 연초 주식시장은 금융 구조조정의 가시화와 주식시장 활성화에 대한 정부 의지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지수의 추가적인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술적인 제약요인과 외환시장에서의 불안한 환율 흐름 등을 감안할 때 기술적 반등으로 이해되어야 할 듯. ◇일은 = 기술적으로 지난 연말 주가급락에 따른 500선의 박스권 하단부에서 기술적 반등시점이었으나 지난 3개월간의 비슷한 박스권 하단에서의 반등과는 다른 강력한 주도주가 부각된 점이 다르다. 오늘은 조정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조정이 견조할 경우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주도주 중심의 저점 매수관점이 바람직. ◇교보 = 해외변수의 지속적인 하락압박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의 긍정적 요인들을 기반으로 지수는 기술적 반등시도를 이어갈 듯. 그러나 경기침체 우려감에서 쉽사리 빠져 나오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증시가 국내 증시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줄 전망이고 지수 상승에 따른 매물대 진입으로 출회될 경계매물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지수의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따라서 연초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참여비중을 확대하는 것보다는 상승시마다 보유물량을 축소. ◇세종 = 중장기적으로는 주식 보유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나 단기적으로 500~550포인트 박스권 장세의 연장선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장세의 중심에 있는 구조조정과 관련된 은행주, 저가매리트가 있는 증권주, 건설주를 중심으로 순환매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 ◇부국 = 증시주변 여건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크게 개선된 점이 없다는 점과 수급상황을 고려해 보면 종합지수는 당분간 480 ~ 550선의 박스권 연장선에서 등락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시장관심은 금융구조조정 수혜주와 M&A 관련주 그리고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한 기술적 접근이 바람직. ◇서울 = 장기추세로 대응할 경우 충분히 메리트 있는 지수대이지만, 단기적으로 박스권의 연장 또는 일시적인 박스권의 하향돌파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시점이므로 분할매도를 고려하는 마인드도 필요. ◇키움닷컴 = 그동안의 낙폭이 컸던만큼 단순한 기술적 반등으로 이해해야 할 듯. 추가상승을 기대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기 때문이다. 물론, 연초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나 정부의 시장부양의지에 따라 추가상승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나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을 만큼의 지속성을 갖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가볍게 접근하는 마음가짐을 유지하면서 반등시 현금 확보라는 보수적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인 시장대응일 것이다. 서두르지 말자. 시장은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았다.
2001.01.03 I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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