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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결산법인 올 배당 3.1조, 소폭 증가
- [edaily 박성호기자]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현금배당한 규모는 3조1463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장과 코스닥등록, 제3시장 법인을 제외한 예탁지정법인 24개사가 지급한 배당금을 제외할 경우 총 배당금 지급액은 2조971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12월 결산사 배당금 지급시한인 지난 4월말까지 2001년 결살 상장, 코스닥 등록, 제3시장 및 예탁지정 법인 중 투자자들에게 현금 및 주식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총 687개사(현금배당 640사, 주식배당 9개사, 동시배당 38개사)로 지난해의 619개사 보다 11% 증가했다.
현금배당규모도 3조1463억원으로 지난해의 3조958억원보다 소폭 늘어났다. 그러나 이 중 예탁지정법인(상장 또는 등록이나 제3시장 지정이 안된 법인)이 지급한 1749억8000만원을 제외하면 총 매당금 지급액은 2조9713억원으로 지난해의 3조299억원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 주식배당규모는 3596만1900주로 지난해보다 1.9% 감소했다.
시장별로 보면 상장법인 565개사 중 54.2%인 306개사가 배당을 실시했고 코스닥등록법인은 643개사 중 54.5%인 350개가, 그리고 제3시장은 160개사 중 4%인 7개사가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배당규모의 경우 상장법인이 총 2조6954억원으로 1사당 평균 88억6000만원을 실시한 반면 코스닥법인은 총 2755억원, 1사당 8억원에 불과, 상장법인의 평균 지급액이 코스닥법인의 11배에 달했다.
올해 현금배당액이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로 2451억원을 지급했으며 이어 한국전력(2355억원), 한국담배인삼공사(1927억원), 현대차(1786억원), 포스코(1607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현금배당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SK텔레콤으로 138%를 기록했으며 국순당, 삼영, 정소프트, 이루넷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코스닥위,"2001년 코스닥시장 백서" 발간
- [edaily 박호식기자] 코스닥위원회는 10일 코스닥시장에 대한 정보수요 충족 및 홍보강화를 위해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운영실적과 관련 주요 제도개선사항 및 감리실적을 종합, 정리한 "2001연도 코스닥시장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에는 주요 제도개선, 시장 및 거래동향, 등록심사현황, 감리업무실적, 공시 및 시장조치내용, 외국의 신시장 개요 등에 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주요 제도개선
- 등록심사제도 개선 : 이의신철제도 도입, 심사우선순위 선정, 우선심사기업 범위확대, 전문평가기관의 평가, 등록주선인의 기업실사의무 강화, 신규등록 신청기간 연장, 우회등록시 매각제한 근거마련 등
- 등록취소제도 개선 : 공개기업 의무해태 기업에 대한 등록취소 강화, 유예기간의 단축 및 삭제, 최소주가요건 미달시 퇴출, 정리매매기간 및 재등록 제한기간 단축, 등록취소기업에 대한 등록시 특례적용, 등록취소시 이의신청제도 신설 등
- 매매거래제도 개선 : 장마감 동시호가제, 시간외종가매매 도입, 서킷 브레이커스 도입, 분재조정위 신설, 연말휴장일 단축 등
- 공시제도 개선 : 조회공시, 자진공시 신설, 대규모기업에 대한 공시강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절차 개선, 공시책임자에 대한 내부정보관리 강화 등
▲시장 및 거래동향 : 지난해 거래량은 전년대비 433억4281만주(84.9%) 증가한 943억9311만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전년대비 153조3107억원(26.5%) 감소한 425조1795억원을 기록. 1월31일에는 거래량 7억1887만주와 거래대금 4조264억원을 기록해 사상최대치 경신.
▲등록심사현황 : 예비심사청구법인은 343개사로 지난해 대비 30개사(9.6%) 증가했다. 승인기업은 81.7%인 210개사이며 벤처 164개사, 일반 46개사.
▲감리업무실적 :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뉴스, 풍문 자동검색시스템 가동 등 인프라 구축.
▲공시 및 시장조치 : 지난해 공시건수는 1만8675건으로 사당 평균 25.9건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 불성실공시건수는 67사, 71건으로 사당 0.1건.
- 코스닥기업,1분기 1조46억 조달..전년비 29%감소
- [edaily 박호식기자] 코스닥기업이 올 1분기에 총 1조46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지난해 분기평균 1조4242억원에 비해 4196억원, 2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유상증자에 의한 자금조달은 25건, 1713억원으로 지난해 분기평균 37건, 3929억원에 비해 2216억원, 56%가 감소했다. 사채(CB, BW, 회사채)에 의한 자금조달은 39건, 4466억원으로 지난해 평균 7460억원(74건)에 비해 2994억원, 40%가 감소했다.
그러나 등록공모금액은 3867억원(40건)으로 지난해 2852억원(36건)에 비해 1015억원, 36%가 증가했다.
이같은 자금조달 실적은 등록법인수가 2001년 702개사에서 올해 764개사(증권투자회사 제외)로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감소세는 더욱 뚜렷해 1개사당 평균 자금조달금액이 20억2000만원에서 13억2000만원으로 35%가 감소했다.
◇유형별 자금조달 내역
유상증자(출자전환제외)의 경우 1월 318억원, 2월 355억원, 3월 1040억원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증자유형으로는 3자배정방식이 926억원(11건)으로 가장 많고 주주배정방식 등 13건, 677억원, 일반공모 1건 110억원순이다.
한빛아이앤비가 3월 조달한 512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가 가장 규모가 컸으며 가오닉스(157억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국제정공(150억원,3자배정)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채의 경우 1월 764억원(10건), 2월 2632억원(13건), 3월 1070억원(16건)으로 나타났다. 사채종류별로는 BW가 2542억원(16건)으로 가장 규모가 컸으며 CB가 1697억원(20건), 회사채 227억원(3건)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하나로통신이 2월에 발행한 해외BW 1321억원, 쌍용건설의 CB 427억원, 우영의 해외CB 262억원순이다.
등록공모의 경우 1월 2542억원(26건), 2월 742억원(10건), 3월 583억원(4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1월에 공모한 씨제이엔터 445억원, 농우바이오 3월 292억원, 한국기업평가 1월198억원의 물량순으로 컸다.
◇특이사항
1분기 자금조달이 지난해 분기평균대비 29% 감소한 이유는 작년 4분기에 유상증자(6519억원) 및 사채발행(7959억원)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20%(8379억원에서 1조46억원)으로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통상 1분기는 12월 결산법인의 실적이 마무리되지 않아 자금조달 물량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모두 1,2월대비 3월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향후 주가상승시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채는 BW발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CB 및 회사채 발행이 크게 감소했다. CB는 지난해 사채발행의 50%를 차지했으나 올 1분기는 38%에 그쳤다. BW는 유리한 발행조건과 대외 이미지 제고 등을 이유로 해외BW 발행이 주를 이루고 있다. 등록공모는 작년 11월과 12월에 등록승인된 40개사중 25개사가 공모자금을 조달하는 등 다소 늘어난 추세다.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 강세 지속
- [edaily] 새해 첫째 주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작년말 강세가 지속되면서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59%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4% 및 0.3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리라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매입에 나서는 전세세입자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은 0.16%~0.27%의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이 0.27% 오르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17% 및 0.1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장
-지난주 0.59%의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동 서초 강남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실거래가에 비해 호가 상승폭이 컸던 강남권이 서울 전체 상승률을 주도했다.
지역별로 강동(1.11%), 서초(1.11%), 강남(1.03%), 금천(0.65%), 노원(0.61%), 동작(0.59%), 송파(0.54%), 도봉(0.47%), 중(0.4%), 양천(0.37%), 마포(0.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매매값이 오른 주요 아파트로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2단지 19평형(전주대비 +4000만원), 대치동 도곡주공 2차 13평형(+ 3750만원), 서초구 서초동 유원 36평형(+4000만원), 한일 22평형(+2000만원), 강동구 암사동 대원 25평형(+1500만원), 대명 27평형(+1250만원), 송파구 신천동 진주 25평형(+2000만원), 동작구 사당동 신동아5차 33평형(+2000만원), 노원 상계동 중앙하이츠1차 26평형(+1000만원), 영등포구 여의도동 목화 15평형(+1500만원), 양천구 목동 성원2차 25평형(+1000만원) 등이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체 평균 0.4% 올랐다. 지역별로 중동(0.62%), 분당(0.42%), 일산(0.42%), 평촌(0.3%), 산본(0.19%)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 이주수요가 많은 분당과 일산은 중소형과 저렴한 대형아파트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산본 가중동은 소형에 상승세가 집중됐다. 평촌은 귀인동 꿈, 범계동 목련마을 등을 중심으로 중대형 상승폭이 높았다.
매매값이 오른 주요 아파트로는 분당 서현동 시범현대 21평형(전주대비 +1500만원), 분당동 샛별라이프 32평형(+1750만원), 중동 은하주공1단지 20평형(+750만원), 상동 반달선경 15평형(+500만원), 일산 대화동 장성동부 27평형(+1000만원) 등이다.
-수도권 지역은 0.34%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명(1.21%), 의왕(0.78%), 부천(0.69%), 하남(0.57%), 과천(0.54%), 군포(0.53%), 고양(0.49%), 구리(0.35%)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파주(-0.04%)는 지난주에 이어 약세가 지속됐다. 신규물량이 많이 출시된 데다 작년 하반기 호가상승이 컸기 때문이다.
◇전세시장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평균 0.27% 올랐다. 서초(0.92%)와 강남(0.44%), 금천(0.43%) 등이 매매값과 함께 전세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성북(-0.01%)은 재건축 대상으로 호가 상승폭이 컸던 신규아파트가 500만원 정도 하향 조정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는 0.17%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일산(0.36%), 평촌(0.25%), 분당(0.22%), 중동(0.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산본은 30평이하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전주 0.47%의 오름세를 접고 -0.31%로 하락 반전했다.
일산은 소형이 강세를 주도했고 평촌과 분당 중동은 대형 전셋값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 전체도 중대형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소형보다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0.16%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남이 0.58%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김포(0.47%), 안양(0.39%), 안산(0.32%), 고양(0.3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수원과 의왕은 각각 -0.01% 및 -0.06%의 하락세를 기록, 전셋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