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771건

  • 보금자리 사전예약 사실상 폐지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17일 국토해양부가 5차 보금자리주택을 발표했으나 사전예약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국토부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는데, 부동산 시장은 깨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민간 건설경기 살리기도 과제다. 사실상 사전예약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는 셈이다. 박민우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이날 5차 보금자리지구를 발표하면서 "연말께 지구계획이 확정되면 시장상황을 고려해 사전예약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지정된 4차 서울 양원과 하남 감북 지구에 대해서는 "오는 7월께 지구계획이 나오기 때문에 사전예약을 하더라도 10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금자리주택만 6만9000가구로 신도시급인 광명시흥도 사전예약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박 단장은 "광명시흥은 면적이 커 보상 등 준비에 2년 정도 소요될 것이며 내년쯤 보상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안정된 부동산 시장과 건설경기 부양 외에 보금자리 사업의 주된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난도 사전예약 전망을 어둡게 한다. 사전예약을 받으면 본청약 시기와의 기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속도 조절이 어려워진다. LH 관계자는 "사전예약을 안 한다고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는 안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말했다.사전예약을 하지 않는다면 본청약 경쟁률은 더 높아진다. 기존 사전예약 당첨자들 중 일부는 2년간 다른 지구의 사전예약 신청이 제한되지만, 본청약에는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고양이나 하남 등 경기권 보금자리 사전예약 당첨자들은 다른 곳의 본청약을 노리게 될 것"이라며 "사전예약이 줄을 세우는 개념인데, 시장이 안정돼 있다면 사전예약을 안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2011.05.17 I 박철응 기자
만능통장 위력은?..내달 위례 특별공급 `주목`
  • 만능통장 위력은?..내달 위례 특별공급 `주목`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1000만 만능통장(청약종합저축) 가입자들이 내달 위례신도시 특별공급 청약에서 본격적으로 위력을 발휘하게 될지 주목된다. 13일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가입기간 2년을 넘어선 만능통장 1순위자들의 가세로 분양시장의 관심이 위례신도시에 집중되고 있다. 만능통장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로 수도권 거주자라면, 일단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청약 자격을 갖는다. 하지만 사전예약 당시처럼 납입횟수 60회 이상, 납입금액 1000만원 이상인 신청자를 우선 모집한 뒤 여기서 모집가구수가 채워지면 만능통장 1순위자는 청약 기회가 없다. 하지만 특별공급의 경우에는 다르다. 각각의 공급 조건(아래 표)만 충족한다면 납입횟수나 금액에 상관없이 당첨이 가능하다. 3자녀이상과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엔 가입기간 6개월만 넘겨도 1순위 자격을 얻는다. ▲ 위례신도시 사업지구 개요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위례신도시는 현재 분양 예정지역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면서 "만능통장 가입자들이 당첨 가능성이 있는 특별분양에 몰리면서 청약경쟁률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말께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A1-13블록과 A1-16블록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사전예약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총 589가구다. 특별공급 물량은 일반분양의 절반 정도다. 생애최초, 신혼부부, 3자녀이상, 노부모부양이 각각 20%, 15%, 10%, 5% 비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각각의 특별공급에 청약하려면 조건 충족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최초 청약시점에 85㎡ 이하의 공공주택을 선택하면 2년간 주택형을 바꿀 수 없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3월말 현재 만능통장 가입 6개월 경과 수도권 거주자는 426만명(2년 경과 357만명)으로 청약저축 102만명(1순위 96만명)의 4배를 웃돈다. 이중 특별공급 조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 상당수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시점이 가까워지면서 만능통장 가입자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LH 관계자는 "최근 청약종합통장 가입자들로부터 위례신도시 청약 관련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면서 "일반공급은 저축총액 경쟁에서 밀려 가능성이 없지만, 특별공급은 조건을 만족시킬 경우 당첨을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지난해 3월 A1-13, 16블록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1999명의 당첨자를 선정했다. 일반공급 84㎡형 기준 당첨자중 최소 불입금은 1990만원에 달했다.
2011.05.13 I 이태호 기자
`만능통장` 1순위자 A씨의 청약전략은?
  • `만능통장` 1순위자 A씨의 청약전략은?
  • [이데일리 이태호 김동욱 기자] 지난 2009년 5월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출시와 동시에 가입한 결혼 3년차 회사원 황준원(33세)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내달이면 가입기간 2년을 채워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지만 청약저축에 먼저 가입한 사람들보다 가입기간에서 밀려 보금자리주택 같은 인기 단지 당첨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내집마련 꿈에 부풀어있던 황씨는 청약 스펙을 쌓기 위해 몇 년 더 청약통장에 돈을 부을지, 아니면 `꼴찌` 1순위 자격으로 민영주택 청약에 나설지 갈등하고 있다.황씨 같은 처지에 놓인 1순위자들에 대해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이제 막 1순위 요건을 갖췄다 하더라도 자신에게 꼭 맞는 전략을 잘 세운다면, 얼마든지 인기 단지 청약에 도전해볼만하다"고 조언한다. ◇ 무주택자, 특별공급 노려야만약 황씨처럼 기혼에다 무주택자라면 공공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노려볼 만하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가입기간이 짧고, 저축총액이 적어도 자격 요건만 갖추면 당첨 확률이 높다.  다만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5년 이상의 소득세 납부 외에 ▲소득요건(3인 이하 388만원) ▲기혼 ▲납입금 600만원 이상 ▲주택구매 사실이 없어야 하는 등 요건이 까다로운 편이라 사전에 자격요건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기간이 5년 이내로 소득요건(3인이하 맞벌이 466만원)을 충족하고 아이가 있다면(임신 포함)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초 전용면적 60㎡ 이하에서 85㎡ 이하로 공급대상을 확대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3자녀 이상,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요건을 갖춘 1순위자라면 자신의 점수와 경쟁률을 잘 따져본 뒤 승부를 걸어볼 필요가 있다.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은 이달부터 전용 85㎡ 초과 민영주택에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3자녀 이상 특별공급의 경우 100점 만점에 자녀수 항목에 50점을 부여하고 있다. 미성년 자녀 3명 이상 요건을 갖춘 경우 35점을 얻게 된다. 별도로 해당 시·도 거주기간에 따라 5점에서 20점까지 점수가 차등 부여되는데 해당 지역에 거주한 이력이 없다면 자녀가 많아도 당첨되기 힘들다.(아래 표 참조) ◇ 민영주택은 청약가점제 활용해야특별공급과 달리 이제 막 1순위 자격을 얻은 무주택자가 전용 85㎡ 이하의 공공주택 일반분양을 공략한다면 당첨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고 봐야 한다.순위 내 경쟁에서 저축총액이 많은 이에게 우선 공급되는데, 만능통장 1순위 가입자는 매월 인정되는 예치금이 10만원이라 2년을 채우더라도 예치금이 240만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3월 위례신도시 일반분양 사전예약에서 1순위 당첨자들의 청약통장 저축총액은 단지별로 다르지만 평균 940만~1990만원에 달했다. 반면 청약가점제 비율이 높은 85㎡ 이하 민영주택이라면 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수 등 가점을 활용해 도전해볼 수 있다. 민영주택은 현재 85㎡ 이하는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입주자를 선정하고, 85㎡초과는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선정하고 있다. 또 이달부터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지구 내에서 공급되는 전용 85㎡ 이하 민영주택은 가점제를 100% 적용한다.청약가점제는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 3가지 항목을 평가, 합산 점수로 당첨자를 선발한다. 가입기간이 짧더라도 나머지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다면 민영주택에서도 승산이 있다.  ◇ 유주택자, 민영 중대형주택 청약이 유리구매력이 있는 유주택자라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비중이 높은 중대형 민영주택에 관심을 두는 게 유리하다.유주택자는 가점제 청약이 불리하고, 공공주택 역시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청약이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첨제 비율이 50%로 높은 85㎡ 초과 민영주택이라면 경쟁률이 높더라도 도전해볼 만하다. 추첨제 방식은 무주택 기간이나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같은 청약가점제 항목을 따지지 않고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발하기 때문이다. 
2011.04.29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경제신문] MB "정부의 정체성은 親시장"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다음은 4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단돈 5천원이면 해커되는 한국-부자 꿈꾸는 20대 크게 줄었다-MB "정부의 정체성은 親시장"-원高 구두개입 1070원 방어-국민연금, 속기록 슬그머니 없애▲종합 -선거압승후 달라진 민주당 한 EU FTA 또 무산 위기-한 중 FTA 이르면 6월부터 협상-자산 9억이상 1만8천명 건보 `무임승차` 못한다-종부세대상 8만9642가구..1년만에 줄었다-이건희 회장 이태원 자택 98억으로 7년째 최고가-`주주권 행사 강화` 명분 제 발로 차-당장은 긴축선회 없다고 했지만...-이건희 회장 "연기금 주주권 행사 환영"▲경제 종합-21곳 기관장 연봉 31%↑-KDI 40주년..한국 싱크탱크의 미래는-위기때 이라크서 원유받는다 ▲국제 -美 기업인들 금융위기 딛고 스톡옵션 대박-영국 오늘 로열웨딩-"도요타 절반수준 노동생산성 못참겠다"▲금융·재테크 -"이자율 상한 제한은 시장만 왜곡"-半전세 오피스텔 살아도 전세대출 받을수 있어요-부동산PF 배드뱅크 SPV로▲기업과 증권-현대차 높이 날았다-"현대차 2분기 더 좋아 노사문제가 최대변수"-롯데, 글로벌농업기지 만든다-이재용 사장이 포항제철소 간 까닭은?-갤럭시S2 더 얇고 빠르고 선명해졌다-D램반도체 치킨게임서 한국 완승-포스코 중국공략 잰걸음-드릴십 절대강자 삼성重▲모바일-내 개인정보가 미국 일본에 저장된다고?-윈도폰7도 위치추적-아이패드2 뭐가 달라졌나▲유통-롯데가 던진 새 화두 `LSC`-스타벅스 한국 매장 5년내 700개로 늘린다▲기업과 증권-지칠줄 모르는 자동차 화학株-KB금융지주 영업이익 1조 잔치-아시아금융협력 강화위해 한중일 펀드시장 먼저 통합-도이치증권 옵션쇼크 중징계▲부동산 -판자촌 구룡마을 2793가구 아파트촌으로-내달 청약 1순위 583만명 급증-"세종시에 아파트 분양 검토"◇ 서울경제 ▲1면 -한중FTA협상 6월부터 시작-금리차 커져 과다한 핫머니 유입 우려-한나라당 6월 새 지도부 선출-한 EU FTA 비준안 외통위 통과-수도권 공동주택 공시가격 2.7% 하락▲종합 -오늘 `세기의 결혼`..지구촌 시선 英으로-"저축銀 사전인출자 고위공직자도 포함"-강남 달동네 구룡마을 재개발-이건희 회장 "연기금 주주권 공개 행사 환영"-LH, 임대주택 사업 잇달아 포기-내년 나라살림, 균형재정에 올인한다-작년 공공기관 부채 전년비 13.2% 껑충-가계대출자 원금 커녕 이자갚기도 벅차▲美 2차 양적완화 종료-"NDF 순매도 김치본드가 환율 하락 주범"..강력 규제 예고-"긴축은 아직 멀었다"..일러야 내년 초 금리인상 가능성▲금융 -구멍난 저축銀 공시-5월 카드사 혜택 팡팡▲국제 -파나소닉 "2013년까지 4만명 감원"-日 소비 생산 냉랭-버크셔헤서웨이, 버핏 감싸기?-홍콩상업거래소 "金 선물 거래 내달부터 실시"-"도하 대체 새 무역라운드 창설 논의"▲산업 -"삼성 운명, 차이나파워 대응에 달렸다"-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포스코 깜짝 방문 왜?-현대차, 中 상용차 시장 공략 박차-삼성重, 6600억원 드릴십 1척 수주-현대제철, 1분기 매출 3조5468억 사상 최대-"갤럭시S2 앞세워 스마트폰 6000만대 판매"-"100년 장수기업 키우려면 사회적 책임 반드시 지켜야"-LG하우시스, 에너지 절감 커튼월 개발▲증권 -1분기 호실적 현대차, 하이닉스-두산인프라 영업익 69% 늘어-새내기株 외국인 기관의 투자 놀이터?-`펀드 300兆 선` 무너졌다▲부동산 -대치 은마 77m2 보유세 11만원 덜 낸다-서울 오피스 시장 바닥 찍었나-지방 대형 교통호재의 위력 `실감나네`◇ 한국경제 ▲1면 -풀무원 "30년 공들여온 두부사업 손 떼라니.."-"삼성증권 우리證 안산다"-`소통` 칭찬하자 버냉키 환히 웃었다-정부 "김치본드 역외 선물환 규제"▲종합-회장의 그림자 대기업 비서팀-한 EU FTA 비준안 외통위 통과-버냉키 "통화완화정책 끝나지않았다"-"환차익 노린 투기세력 급증 장단기대책모두 고려"-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보유세 730만5696원 ->785만7120원-이건희 회장 자택 7년째 최고가 97억▲글로벌IT 구조조정 회오리-日 파나소닉, 4만명 감원..살 떨리는 글로벌 기업 생존전쟁▲경제 -가계빚 937兆..저소득층 부채, 소득의 608%-票의식 예산 억제하겠다-산은금융지주, 공공기관 연봉 킹▲금융 재테크-은행 1분기실적 대폭 호전..IFRS착시?-半전세 주거용 오피스텔도 전세자금대출▲국제 -로또 맞은 美 CEO..금융위기때 받은 스톡옵션 대박-말 바꾼 버핏.."소콜, 내부 규정 어겼다"-당당한 잡스.."누구의 위치도 추적 안했다"▲산업 -"대기업 되지 말라는 소리..직원들 벌써부터 동요"-중기 적합업종 내달부터 신청받아-삼성 송도바이오제약 부지 50년간 무상 임대-현대차, 중 쓰촨에 상용차 풀라인업 구축-사내하도급 정규직 전환땐 연 5조4000억 추가비용 발생-갤럭시S2 출시..눈 가까이대면 화면 저절로 확대-LG VS 생활가전사, 이번엔 의류관리기 전쟁▲부동산 -"수직증축, 일반분양 허용" 리모델링 탄력받나-알파돔시티 2년만에 잰걸음▲증권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 주도장세 3분기까지 이어질 것"-"中, 파생시장 먼저 개방할 것"-현대차 어닝서프라이즈..하이닉스도 선방
2011.04.28 I 류의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저축銀 부당인출 전액환수 추진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은 4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저축銀 영업정지 정보 줄줄샜다-대기업 현금자산 급증-소니 최악 해킹 7500만명 정보유출-4·27재보선 투표율 높았다-삼성, 새만금에 그린에너지 단지▲종합 -韓 속전속결 경영 日 전력난 덜었다-日 신용전망 석달만에 또 하락-北·中·러 3국 첫 무비자 여행-아이패드2 내일 살 수 있겠네▲저축은행 불법인출 파장-불법인출 입증돼야 예금 환수..법조계 "사실상 어려워"-부산저축은행 직원 5명이 친인척 계좌 59개서 돈 빼-"금감원 무능·해이..빠져나갈 길 없다" ▲대기업 경제력 집중-대기업 `비지니스 플렌들리` 과실만 따먹고 투자 찔끔-정부 압박에도 자꾸 늘어가는 기업 현금자산 이유는?▲정치·외교안보 -속도내는 6자회담 재개-`박근혜특사`  오늘 유럽 출국-상반기에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경제 종합-원자재값 급등에 호주머니 팍팍-감기약등 슈퍼 판매 다음달엔 결론 낸다-中企 적합업종 기준 2배 확대될 듯 ▲국제 -버냉키, 말은 천천히 시선은 똑바로..-중국 두달간 美대사 노골적 무시, 미국 `비자 억제` 보복카드 만지작-오바마의 기름값 전쟁 ▲금융·재테크 -국민·씨티銀..규정보다 수수료 더 챙겼다-캐피털사 가계대출 제동-원화값 1079.5원 ▲기업과 증권-虎視牛步 경영..79년 車부품 진출이 보약됐어요-독해진 LG전자, 적자 탈출 -20만 고객 신용카드 정보 새나갔나-광고업 대규모 `인력시장` 섰네-돼지·닭고기값 고개 숙였다-청산가치보다 싼 `흙속의 진주`-증시 소외柱들의 반란-미공개정보 이용한 부당이득 전액 환수 ▲부동산 -강서구서 아파트 분양 맞대결, 현대힐스테이트 vs 한강자이-범정부 차원PF대책팀 구성해달라◇ 서울경제 ▲1면 -기업들 8월까지 갚아야할 빚 100兆..`부채 쓰나미` 몰아치나-배아줄기세포 임상시험 국내 첫 승인-삼성, 새만금에 그린에너지 단지-`저축銀 부당인출` 전액 환수 추진-원·달러 환율 1070원대로 ▲종합 -한국시장도 10년내 日처럼 대세하락 진입 가능성-日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소니도 해킹..7700만명 정보 유출 우려-`신한사태 유발` 금강산랜드 유찰-"회사채 발행, 금리 싼 달러·엔화로 하자"-저축은행 부당인출 사태, 금융감독 당국 문책론으로 번지나-"건설업계 지원 방안 조만간 내놓겠다"-삼화저축銀 前행장에 영장 청구-`디자인 강국` 공염불 우려 목소리-수출로 번 돈보다 해외유출 더 많아-감기약·소화제 등 편의점 판매 제한적 허용-5배이상 똑똑해진 토종 `스마터폰` 글로벌 무대 선점 `터치` ▲금융 -금감원 구조 자체가 불신 자초했다-감독당국 수장 `입`에 울상짓는 금융지주-금감원 "캐피털사 가계대출 줄여라" ▲국제 -中, 억만장자 213명으로 美 이어 2위 올라-"고유가로 배불린 정유사 세금감면 혜택 없애야" -UN "시리아 유혈진압 규탄 성명 논의"-도요타 "車 부품소재 공급처 다변화"-美 석사 이상 고학력자수 여성 > 남성 ▲산업 -10년후 먹을거리 사업 탄력 붙었다-포스코, CP 2차 협력사까지 확대-구본준 `독한 LG` 통했다-두산重, 협력사 200곳 글로벌 기업 육성-도레이첨단소재, 印尼 시장 진출-스마트 카 시대 `성큼`-옴니아폰 새 단말기 교체땐 20만원 지원-택배업체 요금인상 카드 만지작-"10억짜리 명품시계 보러오세요"-CJ "승진턱 술 대신 교복 쏩니다" ▲증권 -"덜오른 금융·IT주 사자" 순환매 조심-건설주 봄볕드나-국도화학, 영업이익 2배이상 증가-KT&G 신바람..외국담배 가격 줄줄이 인상-게임주 된서리..셧다운제 대상 확대 추진-압축·중소형주 펀드 "대량 환매 없어요"-"국내 증시 투자매력 美보다 높다" ▲부동산 -가락시영 재건축사업 또 빨간불-면목동에 장기전세 등 299가구 짓는다-청약끝난 모델하우스에 웬 인파◇ 한국경제 ▲1면 -"대기업 때리기 시나리오 있나"..공포에 떠는 재계-삼성, 새만금에 20조 투자-스마트폰 앱에서 80만명 위치정보 샜다-저축銀 부당인출 전액 환수추진 ▲저축銀 `부당인출` 후폭풍 -`슈퍼 금감원`에 발묶인 예보..뱅크런 사태 알면서 손 못썼다-금감원 `규제 독점`이 사태 키워-"채권자 취소권으로 예금 회수 어려워" ▲연기금 `주주권 강화` 논란-`쥐락펴락` 관치경영 우려..의결권 행사기준 모호-경제수석 "사전노늬 없었다"-대통력직속위원장 공개 발언을 私見이라니…-기업들 "내년 4월 총선 전후 `경영 빙하기`..아무일도 못할 것"-군사정권 시절 정치자금 문제로 갈등..노무현 정부땐 기업 `지배구조` 타깃 ▲경제 -경제성장에도 실질소득은 27개월만에 감소-"잘못하면 철저히 불이익 준다"-공정위, 주유소 기름값 모니터링 강화-복지부, 641개 의약품 건보藥價 평균 0.68% 내린다▲금융 -"재테크 고수와 1대1 상담..포트폴리오 다시 짜야겠네요"-DTI 비웃는 씨티은행 `아파트 신용대출`-대출원리금 상환 때 부족분만 연체이자 문다▲국제 -실리콘밸리 임대계약 닷컴버블 이후 최대-페이스북, 온라인 쿠폰시장 진출-유튜브로 할리우드 신작 볼 수 있다-포드, 1분기 순이익 13년만에 최고치-`골드만` 출신 드라기, ECB 총재 유력-가이트너 재무 `강한 달러` 원했지만…시장은 냉담 ▲사회-"대기업 소수 노동권력의 횡포 방치 않겠다"-금호석유화학 계좌서 100억원대 `차명계좌` 발견-서울 베이비부머 월소득 391만원-구직자 80% "세습 채용 반대" ▲산업 -LG전자 `구본준 효과`..적자터널 벗어났다-LG, 휴대폰 CPU 독자생산 `채비`-삼성 공채때 `중국어 특기자` 우대-매일유업 임원 48명 사표 왜?-롯데百 "10억짜리 시계 보러오세요"-현대百, 26개 협력사에 年20억 혜택▲부동산 -"가락시영 용적률 못 올린다"..재건축 `빨간불`-`2020 장기주택종합계획` 새로 짠다-"작년보다 싸네" 오피스텔 열풍에 분양가도 `한몫`-"PF 대책 등 건설사 지원안 내놓을 것" ▲증권 -건설·금융株 모처럼 활짝..업종 `키맞추기` 시동?-동아제약·동화약품 `감기약 편의점 판매`에 급등-횡령후 경영권 파는 `설거지 M&A` 주의보-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5133억-`IPO 물 흐린` 한화·교보·메리츠 징계-삼성證, 2년 이상 펀드 장기투자자 수수료 면제
2011.04.27 I 신혜리 기자
최대 보금자리 `광명시흥`, 2014년 돼야 청약
  • 최대 보금자리 `광명시흥`, 2014년 돼야 청약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보금자리지구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지구의 공급이 2014년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구는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이 확정됐으나 지자체와의 미진한 협의 때문에 현재 계획 변경 작업을 하고 있다.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되더라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난 때문에 보상은 2013년 상반기, 청약은 2014년께로 예정됐다. 사전예약은 현재 계획돼 있지 않다. 11일 LH와 광명시 등에 따르면 LH는 광명시흥 지구의 보상 시기를 잠정적으로 2013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계획 변경을 완료하는데 치중할 계획이다. 광명시흥 지구의 보상비는 8조8000억원에 이르고 전체 사업비는 23조원에 달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LH로서는 최대한 사업 시기를 늦출 수밖에 없다. LH는 지난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연간 사업비를 30조원 수준으로 낮추기로 한 바 있다. LH와 광명시 관계자들은 "보육시설이나 주민센터 등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과 공장 및 군사시설 이전 등을 놓고 사업계획 변경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실시설계는 내년이나 내후년, 보상은 2013년 상반기 정도 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보상에는 최소한 1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여 결국 청약은 2014년이 돼야 가능하다. 광명시흥은 지난해 5월 3차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됐는데 현재 예상대로 진행된다고 해도 보상까지 3년, 청약에는 4년이 걸리는 셈이다. 광명시흥 물량은 현재 국토해양부와 LH 간 협의 중인 올해 사업승인 물량에도 포함돼 있지 않다. 사전예약 역시 올해 실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사전예약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면서 "상반기에 하지 않는 것은 분명해졌고, 하반기에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거래가 가라앉아있는데다 민간 건설업계가 위축돼 있어 국토부가 사실상 사전예약을 중단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광명시흥 지구는 1736만7000㎡ 부지에 9만5000가구(보금자리 6만6638가구)를 짓는 분당급 신도시 규모다. 지구를 관통하는 제2경인고속도로를 기준으로 1단계(북측), 2단계(남측)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LH의 자금난과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해 향후 3~4단계로 추가 분할해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광명시흥 지구 위치도
2011.04.11 I 박철응 기자
  • 코오롱아이넷, 스마트그리드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코오롱아이넷(022520)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안전시스템 및 지능형분전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코오롱아이넷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전 기술을 적용한 제품 및 시스템을 공급함으로써 전기안전 및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회사측 한 관계자는 "실증사업 및 시범사업을 포함하는 상용화 시장에서 영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2015년까지 관련 매출을 1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킬 수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주요 목표 시장으로는 전기 재해에 취약한 전통시장, 지자체 관리 건물 등이다. 이후 점차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전기안전시스템은 센서가 내장된 분전반을 통해 전기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시에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소규모 공간별로 전기 사용량을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전기에너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율절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코오롱아이넷은 2009년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 산하 전기안전연구원이 주관하는 `u-시티 환경 전기안전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참여해 왔다. 현재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구축사업의 스마트 플레이스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영유아 시설 230곳에 지능형분전반 설치를 완료했다.▶ 관련기사 ◀☞코오롱아이넷, 우리사주 청약률 100% 달성
2011.04.11 I 안재만 기자
  • 보금자리주택 시세 80%까지 오른다[TV]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시세의 절반가격에 분양해서 이른바 '로또 아파트'라고 불리던 저가형 보금자리 주택이 사라지게 됩니다. 당첨자에게 과도한 시세차익이 돌아가고 주변 주택 시장을 왜곡 시킨다는 판단하에 정부가 반값 아파트를 제한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를 주변시세의 80%대에 맞추기로 했죠?                       기자 : 정부는 2009년 8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보금자리주택과 관련, 강남 지역은 시세의 50%, 기타 지역은 70% 수준의 낮은 분양가로 공급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른바 `반값 아파트`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반값 아파트` 공약은 빈말이 될 공산이 커졌습니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경우 빚어지는 폐해가 크다며 시세의 80%대에서 유지하기 위한 법안이 여당에서 발의됐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보금자리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에서는 보금자리 토지 공급방법 및 조건 변경과 관련 `저렴한 가격으로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에서 `주거생활 안정 및 보금자리주택 공급 촉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로 바꿨습니다. 정진섭 의원실 관계자는 "주변 시세의 80~85% 수준으로 보금자리 분양가를 유지하도록 토지 공급 가격을 유연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 어떤 방식으로 분양가가 조정되는 건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죠. 기자 : 현재 그린벨트 보금자리 용지는 전용면적 60㎡ 이하의경우 조성원가에, 60~85㎡는 조성원가의 110%(민간건설사에는 120%) 이내에서 공급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상한선을 넘는 가격에도 공급할 수 있게 되고, 그만큼 분양가가 올라갈 여지는 커지는 셈입니다. 정진섭 의원은 개정안 제안 이유에 대해 "분양가의 지역별 형평성을 맞추고, 분양가가 지나치게 낮게 책정돼 대기수요 양산 등 악영향이 발생할 우려를 최소하하기위해 용지 가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아직 사전예약을 받지 않은 3차 지구 일부와 4차 지구부터 이 기준을 적용해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지나치게 낮다고 판단되는 곳은 용지 가격을 올려 분양가를 높일 방침입니다. 앵커 : 그렇다면, 사전예약이 실시된 강남과 위례신도시 보금자리는 기존 가격이 유지된다는 건가요? 기자 : 예, 그렇습니다. 강남과 위례신도시 등 이미 사전예약이 실시된 지구는 전체적으로 사전예약 당시 추정 분양가 수준이 유지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전예약을 통해 추정 분양가가 나왔기 때문에 바꾸기 어렵다"면서 "지구 내에서 블록별로 분양가가 다르다면 문제가 생기므로 강남과 위례는 모두 개정법안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월 보금자리 중에서 처음으로 본청약을 실시한 강남 세곡의 분양가는 3.3㎡당 924만~995만원, 서초 우면은 964만~1056만원 이었습니다. 이는 주변 시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었는데, 이후에 공급되는 물량만 가격을 높이면 형평성 문제가 발생한다는 게 국토부의 판단입니다. 따라서 개정법안이 통과될 경우 적용 대상은 3차 지구 중 공급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광명시흥과 4차 서울 양원, 하남 감북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4월 8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 부터 4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1.04.08 I 이민희 기자
위례·강남 보금자리는 `반값` 유지
  • 위례·강남 보금자리는 `반값` 유지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를 주변시세의 80%대로 유지하는 법안 추진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과 위례신도시 보금자리는 `반값`이 유지될 전망이다. 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강남과 위례신도시 등 이미 사전예약이 실시된 지구는 전체적으로 사전예약 당시 추정 분양가 수준이 유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전예약을 통해 추정 분양가가 나왔기 때문에 바꾸기 어렵다"면서 "지구 내에서 블록별로 분양가가 다르다면 문제가 생기므로 강남과 위례는 모두 개정법안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진섭 의원(한나라당)이 지난 4일 대표발의한 보금자리주택 특별법 개정안은 주변시세의 80~85% 수준에서 분양가가 결정되도록 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월 보금자리 중에서 처음으로 본청약을 실시한 강남 세곡의 분양가는 3.3㎡당 924만~995만원, 서초 우면은 964만~1056만원이었다. 이는 주변 시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었는데, 이후에 공급되는 물량만 가격을 높이면 형평성 문제가 발생한다는 게 국토부의 판단이다. 따라서 개정법안이 통과될 경우 적용 대상은 3차 지구 중 공급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광명시흥과 4차 서울 양원, 하남 감북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본청약 물량은 모두 2949가구로 오는 6월에 접수를 받는다. 서울 강남 A1 블록 보금자리 역시 같은 달 809가구가 분양 예정돼 있다.  ▲ 싱반기 강남권 보금자리 본청약 물량
2011.04.06 I 박철응 기자
  • `회사가 ATM기도 아니고`..유증 꺾기 `천태만상`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금융감독당국이 일명 `유상증자 꺾기`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회사에 손실을 입히는 유증 꺾기가 발견될 경우 관계자들을 검찰에 수사 통보하는 등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 기상천외 `유상증자 꺾기` 등장..당국 "아이구, 머리야" 코스닥에 상장된 A사는 지난 2009년 K씨 등 3명을 대상으로 제3자 유상증자로 100억원을 조달, 이들은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그러나 K씨 등은 대표이사로 취임 이사회를 장악한 뒤 177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 K씨 등에게 253억원을 대여했다. A사는 이 돈을 결국 회수하지 못하고 지난해 4월 부도를 내고 상장폐지 됐다. 유상증자 후 들어온 자금을 그대로 투자자들의 껍데기만 남은 자산을 인수하는데 쓴 사례도 여럿 적발됐다. 코스닥사 B사는 지난해 1월 M씨 등 19명을 대상으로 41억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 후, 다음날 이들로부터 부실 비상장회사인 C사의 주식 31.4%를 41억원에 인수했다. C사는 2009년말 기준 자기자본 5억원이며, 2008년에는 91억원, 2009년에는 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F씨 등 12명은 D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인수한 뒤 D사의 비상장 자회사에 48억원을 대여한 뒤 이 회사가 다시 F씨 등 12명이 보유한 비상장 주식을 인수토록 해 투자자금을 회수했다.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기업들끼리 유상증자에 참여해 자본을 늘리는 `상부상조`형도 있다. E사는 지난해 12월 제3자배정 증자로 G사로부터 20억원을 출자받고, 다음날 같은 금액으로 G사의 증자에 참여했다. E사는 자본이 확충되지 않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였고, G사는 관리종목 탈피를 위해 자본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같은 유증 꺾기는 증자 직후에 증자자금이 곧바로 인출돼 발행회사의 실질적인 자금조달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아울러 발행회사는 사전약정에 따라 청약자로부터 자산을 고가 취득하거나 담보 없이 자금을 대여함에 따라, 재무구조가 부실화돼 상장폐지되는 등 투자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은 변칙적인 유상증자와 관련된 일련의 과정이 공시될 수 있도록 금전 대여, 자산양수 등에 대한 공시심사를 강화하는 한편 금전 대여, 자산양수 관련 공시 등을 점검해 공시위반 사례는 적극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약자들과의 거래 과정에서 자산의 고가 취득, 무분별한 금전 대여 등으로 회사의 손실 가능성이 높은 경우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통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달 7일부터 관리종목 또는 투자주의환기종목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이후 6개월 이내에 제3자 배정자에 대한 출자, 대여금 지급 등 사실상 유상증자 꺾기 행위를 하는 경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2011.03.20 I 김정민 기자
  • 서울 내곡·세곡2·항동지구 소형주택 1천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 내곡·세곡2·항동지구 보금자리주택 3곳에 50㎡이하 1~2인용 소형주택 1000가구가 시범적으로 공급된다.서울시는 보금자리주택에 소형주택을 공급하도록 하는 `보금자리주택 소형주택 공급기준`을 신설하고, 현재 공사 중인 3개 보금자리주택에 시범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작년 12월에 발표한 `소형주택 30만가구 공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향후 10년간 1~2인 가구가 30만가구까지 증가할 것에 대비하는 대책으로, 서울시는 증가하는 소형주택 수요를 공공이 선도해 흡수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주택지구 등에서 1~2인 가구를 위한 50㎡이하의 소형주택 공급비율을 정했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보금자리주택 소형주택 공급기준`에 보금자리주택 분양분(임대 제외) 중 그동안 전무하던 50㎡이하 소형주택을 30%이상 공급하도록 의무화 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또 60㎡이하는 20% 이상으로, 60㎡초과 규모는 50% 미만으로 짓도록 했다. 그동안 60㎡이하는 20%, 60~85㎡이하는 40%, 85㎡이상은 40%로 구분돼 있던 것이 새롭게 재편된 것이다.서울시는 "내곡·세곡2·항동지구는 이미 사전청약이 완료돼 이번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이에 따라 분양분 7764가구 중 1000가구만 소형주택으로 시범 공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서울시 관계자는 “내곡·세곡2·항동지구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양원 보금자리와 앞으로 추가 지정될 보금자리주택에 이번 공급기준을 적용해 2020년까지 총 84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전세난 완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03.20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엔화값 사상 최고..일본發 인플레 우려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음은 3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美, 자국민 도쿄철수 항공편 급파 -엔화값 사상 최고..일본은행 5조엔 추가 투입 -저축銀 대주주 불법 징역 최대 10년 (東일본 대지진) -"하루라도 빨리.." 日공항 탈출 러시 -日돕기 부산 자갈치 아지매도 동참 -"원전 냉각장치 가동할 전력선 일부 복구" 한가닥 희망 -美지원팀 `최악의 원전` 수습할까 -세계로 퍼지는 방사능 공포..中·英 원전건설 `올스톱` -엔화값 마지노선마저 무너져..日경제에 `2차 충격` -원화값 약세, 물가에 치명타 우려 (저축은행 대책) -"저축銀 부실책임은 4곳 합작품"..금융위·금감원·대주주·감사원 -김석동 위원장 "금융불안 일으켜 송구" -부실 저축은행 후순위채 발행 차단..8·8클럽 없애고 분기별 공시 의무화 ▲국제 -카다피 대공세에 떨고있는 美·유럽 -바레인 `중동 금융허브` 위상 휘청 -中철강업체 전기강판값 인상 ▲경제·금융 -탈세 수사도 디지털 포렌식이 대세 -휘발유값 리터당 1950원 돌파..사상 최고 ▲기업과 증권 -애플 따라가다가..태블릿PC 재고 공포 -전세계 "원전 대신 화력발전"..LNG선 발주 러시 -현대차 내구품질 역대최고 톱3 -日지진참사에 `한물간 통신` 각광 -"일본 돕자" 재계 지원 줄이어 -오늘 414개사 주총 빅데이 핫이슈는..동원수산 경영권 놓고 母子간 표대결 -`원전 속보장세` 언제까지.. -스팩 합병1호 `썬텔` 고평가 논란 -부실기업 올해도 무더기 퇴출? -실적 빨간불 LED 조명업체, M&A시장에 매물 쏟아질듯 ◇서울경제 ▲1면 -엔화가치 폭등 戰後 최고 -核재앙 주말이 최대 고비 -재정증권 5년만에 다시 발행 -BIS비율 8% 안되는 저축은행 후순위채 일반인에 못판다 -최시중 "종편 불공정 심사 드러나면 사퇴" ▲일본대지진 -인천·김포공항, 일본發 입국자 방사선 검사 실시 -은행 "日과 거래 中企 자금지원" -일본산 축·수산물 방사선 검사 -"일본산 조달 비상..부품 국산 대체 나서자" 기업들 잰걸음 -이탈조짐 아직 없지만.."본격화땐 투자심리 충격 클수도"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 -글로벌 자금 안전자산으로 급속 이동 -전력공급 일부 재개 불구 4호기 `무대책`..최악사태 배제못해 -日 정부 불신 급속 확산..美 "반경 80km밖 탈출" 권고 -청정에너지서 核재앙 판도라로..원전 빙하기 접어드나 -우라늄값 日지진 후 25% 폭락 -"원전 핵분열 가능성 희박..국내 방사성 물질 피해 없을 것" -日 재난 장면 보도에 한국도 스트레스 소화불량·두통 환자 늘어 -"전력사정 안좋지만.." 부품 강소기업들 생산 재개 안간힘 -"대규모 정전 발생할 수도" -신환섭 코트라 도쿄무역관장 "日에 당장 필요한 물건 공급 적극 돕겠다" ▲종합 -강원랜드 카지노 내국인 출입 시한 연장되나 -최시중 "명예훼손 말라" 야당 "탈세 의혹 등 여전" -바레인 사태, 국제전으로 변질 조짐 -보험료 줄줄이 오른다 -저축은행 종합대책, 대주주 불법 대출 적발땐 엄단 -하나지주 "외환銀 인수해도 인력감축 없을 것" -금융당국 감독 소홀 틈 타 시중銀 고객돈 수백억 꿀꺽 ▲산업 -日 수입차, 부활의 날개 꺾이나 -LG시네마 3D "고객 시선 유혹" -"젊고 유연하게" 롯데 40년만에 직급체계 바꾼다 -갤럭시S2 이르면 내달 나온다 -구글에 도전하는 페이스북 -김동선 중기청장 취임 1주년 "원가절감 인증제 7월부터 시행" ▲증권 -"불확실성 높을수록 실적株 관심 높아진다" -조선주 수주 확대 기대감에 강세 -"재무건전성 높이자" 최대주주·계열사 자금수혈 잇따라 -설탕값 인상효과 커져 마진압박 해소 -오늘부터 주총시즌 개막 -하나금융·외환銀 주가 희비 ▲부동산 -신반포 1차 1412가구로 재건축 -지방 아파트 계약률 대박 행진 -LH "올 7만8251가구 집들이" -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14개월來 최고 ◇한국경제 ▲1면 -엔화가치 사상 최고..G7 오늘 긴급 재무회의 -원전 `최악` 고비..해운·항공대란 우려 (日대지진 1주일) -펀드자금 이탈..곡물·원자재 가격 `출렁` -亞증시, 원전 소식에 연일 `널뛰기`..한국만 올랐다 -국제유가 하루만에 소폭 반등 -달러당 1엔 오를때마다 도요타 영업익 年300억엔 증발 -원·엔 환율 1432원까지 치솟아..일본發 인플레 우려 -헬기·물대포 동원 냉각수 쏟아부었지만..`통제불능` 못 벗어나 -글로벌 선사 "일본 입항 못하겠다" -폐쇄된 역·공항..불꺼진 미쓰코시 백화점..가게도 다 사라졌다 ▲경제 -저축은행 부적격 대주주 즉시 퇴출 -감사원 "잘못된 금융정책이 저축銀 부실 더 키워" -IT 기술개발에 올해 9128억 투입 -잘못 매긴 과징금 이자 붙여 돌려준다 ▲금융·재테크 -론스타 적격성 `양벌제` 위헌 심판에 달렸다 -은행, 일본 거래기업 지원 확대 -정책금융공사 북한팀 `유명무실` ▲국제 -`원자재 블랙홀` 중국, 원전 신규건설 전면 보류 -아르헨 민간硏 "물가 발표 못하겠다" -리비아 시민혁명 좌초하나..시민군 거점 벵가지 함락 위기 -지갑 닫은 런던인..쇼핑가엔 亞관광객만..英, 스태그플레이션 늪으로 ▲사회 -`일본인 관광벨트` 삼킨 쓰나미..관광객 `뚝` -샘표식품 또 경영권 분쟁 ▲산업 -SK, 전국9곳에 친환경-바이오-신소재 `인큐베이팅 벨트` 구축 -롯데그룹, 부장·과장 사라진다 -中企 산업기능요원, 특성화高 출신 우선 선발 -강문석씨, 우리들제약 인수 `난항` ▲부동산 -위장 세입자 내세워 상가 `수익률 조작` 주의보 -분양시장 日지진 여파..매수심리 위축되나 -올 첫 시프트 청약 1순위 10.3대 1 ▲증권 -한치 앞 안 보이는데..자산株로 대피해볼까 -이 와중에 OCI, 최고가 `터치` -의견거절·자본잠식..코스닥 또 퇴출공포 -대신스팩 `합병정보` 사전 누출? -CT&T, 상장 1년만에 `관리지정` 우려 -조정 직격탄..자문형랩 `정점` 지났나
2011.03.17 I 최한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공공요금도 인상..물가 `빨간불`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물가 앞으로가 더 걱정-“中東 민주화가 시장경제 발전 토대”-美, 北식량지원 유화책 제시-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초과이익공유 양보 못해”▲경제/종합 -美 ·유럽도 인플레 조짐?-대기업 “이익공유 지나친 강제 상생 훼손”-‘리비아 군사개입’ 美·英만 적극적-美, 채찍 대신 ‘식량 당근’ 한국도 北에 메시지-김세직 서울대 교수 “전세 수요 꾸준해 가격 더 오를 것”-떼일뻔한 金부가세 5900억 받아낸다-대평 IB(투자은행) 못 키우면 원전수주 밀려▲금융/부동산 -국민銀 “리딩카드社 되겠다” 영업전쟁 예고-하나금융 김종열·김정태씨 연임 오늘 결정-저축銀 가지급 신청 첫날 ‘야단법석’-연급보험 가입자 40~50대↑ 30대↓-수도권 택지지구서 내집 찾아볼까-강남역서 올해 첫 오피스텔 분양-수도권 아파트 시총 112조 늘어▲기업/증권 -현대·기아車 1천만대 판매-포스코 “車강판이 성장 돌파구”-두산, 동반성장 우수 CEO에 스톡옵션 주기로-3·18 주총 빅데이..상장사 영토확장 봇물-日 닛케이 2.4% 급락-악재에만 민감한 증시-임영빈 삼성생명 전문 “연금에 승부..10%이상 성장할 것”-적립식 자문형랩 금지 최종확정▲국제/정치 -中 “리비아 20조원 미완성 공사 지켜라”-잡스, 英 기사작위 날린 사연은-中, 소형항공기 세계2위 美시러스 인수-마에하라 日외무 “중국에 공적원조 이젠 그만”-조종사 없는 첨단 전투기시대 열린다-北UEP, 안보리결의안 대신 의장 성명으로-與, 동남권 신공항 출구전략 가동?-李대통령 ‘환경분야 노벨상’ 받는다◇ 서울경제 ▲1면-'셔터 내린' 中企 는다-업친 물가에 덮친 공공요금-KT, 4G 와이브로 전국 서비스 시작-금융위, 자문형 랩 특별검사 검토▲경제/종합-다시 불붙은 이익공유제 논란-건설사 부채 비율 줄 듯-한·UAE 13일 정상회담-스마트폰 왜 자꾸 끊기나 했더니…-론스타 대주주 적격 논란 매듭 짓나-“꾸물대다 못 받을라” 부산·대전저축銀 새벽부터 장사진-美 쇠고기 구매경험 2배이상 늘었다▲금융/부동산 -급여통장 수수료 면제 혜택 슬그머니 사라진다-‘KB국민카드’ 닻 올렸다-고령화 가속…연금보험 가입 급증-임대수익 노린 투자자 관심 커질 듯-상반기 한강조망 아파트 분양 잇따라-2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실질 용적률 늘어난다▲기업/증권 -중동 모래바람에 100조 날아갔다-“국제유가 불안 지속땐 상사·풍력·정유주 유망”-"LG화학 약세장서 사흘째 상승-자회사 진흥기업 잇단 부도 위기 효성그룹주 휘청-ETF 매매 쉬워진다-퇴직연금 수익률 실적배당형이 우수▲국제/정치 -한반도, 동장군 물러나고 봄볕 드나-李법무 “檢과 사전연락 없었다”-與 동남권 신공항 출구전략은 김해공항 증설?-국제사회, 리비아 군사개입 싸고 충돌-中 양회 오늘 개막, 민생보장 대책 대거 쏟아질 듯-사우디 증시, 캥트 출몰 루머에 6.8% 뚝-英 “16개 빈곤국 원조 2016년까지 중단”-阿·중동 주무대… 전쟁산업 민영화로 시장 갈수록 커져-용병들 “카다피 실각하면 우리 어쩌나…”◇ 한국경제 ▲1면 -한발 더 나간 정운찬 “대기업 초과 이익으로 동반성장기금 조성하자”-물가 2월 4.5%..금통위 금리인상 가능성-글로벌 증시 국제유가 쇼크-안상수 “동남권 신공항 안 할수도”▲경제/종합 -사법연수생마저..입소식 불참 ‘집단행동’ -실업급여는 ‘눈먼 돈’..복지예신 줄줄 샌다-3D 카메라·RFID 공장 수도권에 신·증설 가능-김중수 한은 총재 “금융위기 때·장소 안 가려..노멀 리스크 대비”-월 200만원 이상 소비 가구 절반 넘어▲금융/부동산 -KB국민카드 “대출 先포인트 카드로 승부”-‘론스타 적격성-외환 매각’ 병행 심사-개인연금 月평균 44만원 납입-우리금융, 삼화저축銀자산 절반만 인수-진흥기업, 효성 지원으로 최종부도 모면-강남 vs 용산…역세권 오피스텔 ‘빅 매치’-“영종 하늘도시 사업성 낮다”…분양 잇단 연기-올해 첫 시프트 청약, 2009년 소득기준 적용-서초구 “임대주택 더는 안돼”…양재동 시프트 표류 ▲기업/증권 -기업리포트 새나?…발표 前 ‘기관 사자’ 급증-이맘 때면 꼭 뜬다…3월엔 두산인프라코어·엔씨소프트-연일 파는 외국인, 코스닥선 ‘사자’-“올해 亞·太기업 매출 10%이상 늘 것-자문형 랩 ‘종목 리모델링’…중소형주 늘린다-한투·KB운용 펀드에 돈 몰려-레버리지펀드, 해외 나가고 배율 키우고▲국제/정치 -中 양회 키워드는 兩民…‘재스민 상륙’ 저지·물가 잡기에 ‘올인’ -중동불안·글로벌 인플레 우려…금값 또 최고치-“더러운 유대인” 취중 실언 디올 디자이너 해고-英 중앙銀 총재, 정부 긴축안 비난-인도 최고부자 “싱 총리 개혁 의미없다”-버핏 “후계자 후보 1명 늘었다”-식량지원·대화 강조…美 대북정책 바뀌나-北 1년새 물가 500% 급등…화폐개혁 후폭풍-한나라 분당을 공천 ‘속앓이’-얘기만 나오면 꼬이는 MB-손학규
2011.03.02 I 이지현 기자
  • LH, 올해 사업비 33조..공급 7.4만가구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사업비를 33조원 가량으로 책정했으며 주택 임대나 분양 등 공급 규모는 7만4000가구 가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원 부족으로 미뤄졌던 위례신도시와 동탄신도시 2지구는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다.  ◇ 정부 공급목표 차질 우려2일 이데일리가 단독 입수한 LH의 올해 사업계획을 보면 총예산은 36조3977억원이며 이 중 사업비는 33조2469억원이다. 지난해 사업비 46조815억원에 비해 24.1% 감소한 것이다. `선 재무, 후 사업계획` 원칙 아래 45조원인 사업규모를 30조원 수준으로 30% 축소하겠다던 방침에 비하면 감소폭은 덜한 셈이다. 잠정적인 주택 공급 규모는 9조7000억원을 들여 7만3997가구로 계획했다. 이는 분양이나 임대 입주자 모집 공고 등 시행 기준이다. 지난해 계획이 9만1894가구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만8000가구 가량 줄어든 규모다.  착공과 준공 계획은 각각 6만301가구, 7만6226가구씩이다. 전세난으로 인한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착공 물량을 늘리고 수도권 임대주택을 조기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승인 기준으로 한 공급 규모는 아직 미정이다. 지난해 말 국토해양부가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밝힌 보금자리주택 공급 목표 21만가구 중 LH 몫은 17만가구로 목표치의 80% 수준이다. 하지만 2009년 LH의 사업승인 물량이 14만8730가구, 지난해 14만3970가구 규모인데다, 올해는 자금난으로 최대한 긴축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실성이 떨어지는 목표다. LH는 자금 여력을 고려해 최대한 10만가구 가량이 한계라고 보고 국토부와 최종 협의 중이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정부가 공급 목표를 제시할 때나 전세대책을 내놓을 때도 LH는 사전에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실행계획 없이 목표만 제시하고 무작정 따라오라는 식"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LH가 채우지 못하는 물량에 대해 SH공사나 경기도시공사 등과 협의할 방침이지만 각 지방공사들도 재무건전성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라 얼마나 참여할지는 불투명하다. ◇ 도시재생, 주민 위주 사업으로 전환LH는 또 토지사업과 관련, 12조4000억원을 들여 2901만㎡를 취득하고 조성은 4667만㎡(9조3000억원), 공급 1867만㎡(17조3000억원)로 계획하고 있다. 토지대금 회수는 10조7000억원을 목표로 했다. 향후 회수 기반 확충과 자금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해 다소 공격적으로 설정했다는 설명이다.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서는 수요가 있는 핵심 역량지구를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위례와 동탄2지구를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본청약은 예정대로 오는 6월 시행하고, 동탄2지구에 대해서는 수요 창출을 위한 종합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택지 개발 사업은 50개 지구(보상 미착수 18개 지구)에서 추진 중이며 사업비는 43조원 규모다. LH는 학교용지와 시설 무상공급으로 인한 부담 완화를 위해 학교용지특례법 개정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수도권 31개 지구 263개 학교시설을 무상 설치하면 9조8000억원 가량 부담이 증가한다는 자체 분석이다.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관리처분방식을 도입해 주민 위주 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산업·물류단지는 올해 35개 지구 334만㎡, 1조3299억원 규모의 용지를 공급하고, 청라 및 영종하늘도시 입주민들을 위해 총 연장 4.88km 규모의 제3연륙교의 조기 건설을 추진한다.
2011.03.02 I 박철응 기자
  • [마켓in]보광사이버, 작년 68억-올 3월 32억 BW 갚는 사연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28일 10시 1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지난해 3월말 발행된 만기 3년짜지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0억원을 7개월만에 68억원을 갚고, 올 3월에 다시 잔액 32억원을 조기상환해야 하는 상장사가 있다. 휴대폰 도금판금 업체 보광사가 사이버다임과의 합병을 통해 지난해 7월 우회상장한 보광사이버다임(066690)이다. 합병후 기존 사업부문의 분할 결정이 있자 채권자가 기한이익상실 계약조건을 들어 조기상환을 요구한 사연을 담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광사이버다임이 추진중인 550만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의 발행가격이 735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모집금액은 40억원으로 확정됐다. 다만 대표주관회사 한양증권(001750)과 잔액인수 계약을 맺고 있어 최소 30억원까지 자금조달을 할 수 있다. 증자금액 중 32억원이 BW 조기상환 용도다. 보광사이버다임은 비상장 휴대폰 도금판금 업체인 보광사가 지난해 3월 상장 소프트웨어 업체인 사이버다임을 인수한 뒤 같은 해 7월 합병을 통해 간판을 바꿔 단 업체다. 이를 통해 당시 보광사 최대주주가 합병신주를 받아 보광사이버다임 최대주주가 됐고,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현재 57.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보광사는 우회상전 전(前)인 지난해 3월 인수금융을 위해 BW 100억원을 발행했다. 만기 3년(2013년 3월) 짜리다. 합병으로 보광사이버다임에게 승계돼 `2회차 보광사이버다임 BW`로 전환됐다. 2회차 BW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과 관련 계약서상에 ▲발행후 1년이 경과하거나 ▲사전협의 없이 중요 영업 일부 양도사항이 발생한 경우 기한의 이익 상실사유에 해당돼 사채권자의 풋옵션 행사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보광사이버다임은 합병후 1개월여 뒤인 지난해 9월 기존 사이버다임 사업부문의 분할을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이 있자 채권자는 계약조건에 따라 상환을 요구했다. 보광사이버다임은 조기상환과 관련해 수차례 협의를 했지만 원만한 협의가 진행되지 못했고, 지난해 10월12일 보유자금으로 사채금액 중 68억원을 상환했다. 잔액 32억원은 한 차례 재연장을 거쳐 오는 3월까지 상환되도록 협의가 이뤄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증자 조달자금은 우선적으로 BW 풋옵션 상황에 쓰여지는 것이다. 한편 보광사이버다임 증자는 주주(신주배정기준일 2월1일) 보유주식 1주당 0.4448282728주씩 신주 전량이 배정돼 다음달 2~3일 주주청약을 실시한 뒤 8~9일 실권주 일반공모를 거쳐 11일(납입일) 마무리된다.▶ 관련기사 ◀☞[마켓in]보광사이버, 작년 68억-올 3월 32억 BW 갚는 사연
2011.03.02 I 신성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해외건설 수주 비상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다음은 2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 `5분의 1토막` 해외건설 수주 비상 - 삼성전자의 유로화 고민 - `농업 빅뱅` 마지막 기회 - "北과 언제든 열린마음 대화"..李대통령 3.1절 기념사 ▲경제/종합 - 北 조선중앙은행, 이자 5.4% 준다고? - 중동 증시도, 중동 펀드도 ↓ - 高유가에 연비좋은 車 잘 나간다 - 휴대폰요금 가구당 10만원 넘었데 - 美 항공모함 리비아 해역으로 이동..군사개입 임박? - 카다피, 원유시설 통제력 상실 - 산유국 돈보따리도 성난 민심엔 역부족 - 與野, 농협개혁 더 미룰순 업지만.. - 지난달 하루평균 수출 20억달러 돌파 - 온라인음악 담합 과징금 188억 - 윤증현 장관 직원에 `기강확립` 편지 - 김중수 총재 직원에 `인사개혁` 편지 ▲금융/부동산 - `평생 보장` 어린이보험 가입해볼까 - 위기 저축銀 자금지원 빨라질 듯 - 부산·대전저축은행 가지급 오늘 개시 - 퇴직연금 도입 5년만에 30조원 - 1일 외환거래 400억달러 첫 돌파 - 세종시 5~6월 분양맞춰 집값 또 요동칠듯 - 수원 올해 6500가구 신규 분양 - 송도 부동산 훈풍 불까 - 고가주택 입주 쏟아진다 ▲기업/증권 - 고유가에 롤스로이스마저 "전기차 만든다" - 현대차 덕본 부품업체..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만도 등 실적호조 - 애플코리아 40명 직원이 매출 2조 - 최신원 회장 SK증권주 매입 까닭 - 소니·노키아도 삼성 아몰레드 쓴다 - 턱없이 비싼 스마트폰 때문에.. - LG상사 연내 내몽골서 석탄 생산 - 이통업계, 저가항공 못잖은 새바람 불까 - 국내 대형운용사 이름값 못하네 - 쪽박 베트남펀드 패자부활전? - 삼성에버랜드 연내 상장설 솔솔 ▲국제/정치 - 중국 톄안먼 반경 200km 비행금지 - 미국 멕시코만 원유탐사 허용 - 中·이란 교역 10년간 11배 - "집 구입은 세 번째 잘한 일" 워런 버핏 - 전향적인 남북대화 강조한 MB - 李대통령 "언제 한번 봐요" 孫대표 "예" - 강원·김해을 재보선 윤곽 - "北 도발땐 쏠까말까 묻지말고 선제조치" 김관진장관 전방순시 ◇ 서울경제 ▲1면 - "문제없다"던 저축銀 두달만에 영업정지.."못믿을 신용평가사" - 올 국가 R&D투자 50兆 넘는다 - 강남3구 아파트 거래 26% 급감 - 하루평균 수출액 20억弗 돌파 - "北과 언제든 대화준비 됐다" 李대통령 3.1절 기념사 ▲경제/종합 - 美 상장 국내 첫 스팩 끝내 `아웃` - 저축銀 피해자 지방세 납부 6개월 연장 - 외환거래 하루 400억弗 첫 돌파 - 증시 조정에 공모주시장도 한겨울..3월 IPO 예정업체 `無` - 4.27 재보선 성남 분당을 후보..與는 많아서 野는 없어 속앓이 - 남북회담대표 역량 강화 나선다 - MB "언제 한번 보자" 제안에 孫대표 긍정적 답변 - 퇴직연금 적립금 5년만에 30兆 넘어 -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 왜 없나 했더니..온라인 음원업체 담합때문 - "세계경제 먹구름..선제적 리스크관리 필요" 尹재정, 직원들에 편지 - 40대 본부장 발탁..더 젊어진 한은 - UAE 원전협상단 10일께 방한..자금조달 논의 ▲금융/부동산 - `예보 공동계정` 한시적 도입한다 - "저축銀 건전·유동성 관리 지속돼야" - "가계부채 아직 괜찮아" - 일부 저축銀 금융당국 제재 "나몰라라" - 거여·마천 뉴타운 4000가구 늘듯 - 아파트 분양시장 봄바람 솔솔 - 북아현 3구역 사업 시행인가 임박 ▲기업/증권 - "바이오·태양전지 시장 잡자" 기업들 선점경쟁 불붙었다 - 한국GM "소모품 3년간 공짜로 바꿔준다" - 이젠 데이터 용량·앱으로 승부한다 - KT·LG유플러스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 이달 도입 - `시장교란 우선주` 퇴출되나 - 보험주, 저평가 메리트에 나홀로 상승 - `마이너스 수익률` 베트남펀드 만기연장 ▲국제/정치 - 美 `카다피 축출` 전방위 압박 - "신흥국 보조금 정책 역효과 낼 것" - 美, 멕시코만 석유시추 11개월만에 재개 - 中 제조업 경기 6개월來 최저치 - 日 올 예산안 힘들게 통과됐지만 ◇ 한국경제 ▲1면 - 삼성, 직원 28만명 지식공유 `위키피디아式 경영` 나선다 - 민간연구소 "올 경제 예상보다 나빠" - 美함정·전투기 리비아로 이동 ▲경제/종합 - 중동 진출기업 71% "현지사업 일단 유지" - 2월 무역흑자 28억 4600만弗 - 金국방 "北 도발땐 보고 앞서 先타격하라" - 트리폴리 함락은 시간문제..`포스트 카다피`에 관심 - 美, 당장은 군사작전보다 피난민 탈출 지원 주력할듯 - `무자비한 폭력` 알카에다, 중동 민주화 시위선 잠잠 - 한은총재 "노조때문에 자괴감 든다" - 온라인 음원업체 188억 과징금 - `농협법 개정안` 농협 분리후 자본금 지원이 관건 - 스마트폰 확산, 통신요금 지출 급증 - 잘못 지급한 국민연금 지난해 304억 ▲금융/부동산 - 금융당국, 신용협동기구 부실 `사전차단` - 영업정지 7개 저축銀, 오늘부터 최대 2000만원 지급 시작 - 우리·하나·외환은행장 이번 주 윤곽 - 부산發 청약 봄바람, 수도권으로 확산 - 서울시, 임대주택 임대료 5% 인상 추진 - 건설사 "공공기관 新사옥 3조시장 잡아라" - 영토확장 열올리는 부영..돈줄은 서민 임대아파트 ▲기업/증권 - 유럽 車시장 기지개..고효율·친환경차 `가속페달` - "정부 지나친 보호는 中企 성장에 도움 안돼" 한국GM 사장 - KT·현대상사도 의료건강업..기업, 신사업 `러시` - SK, 5년만에 서린동 사옥 되찾는다 - 이노비즈도 `구조조정`..최대 20% 줄인다 - 코스피 `나홀로 역주행`..가격매력은 커졌다 - 비실대는 IT·자동차株..지금이 매수타이밍? - 우울한 `스팩 1주년`..합병 무소식에 한숨만 ▲국제/정치 - 인도, 인플레 압박속 `조심스런 긴축`..정부지출 3.4%만 늘려 - 中 부동산 보유세 전국 확대 검토 - 시카고상업거래소 "선물거래 수수료 인하" - 美, 멕시코만 유전 시추 다시 허용 - "민주화 혁명 이후 `MENA` 경제 뜬다" - "15만명 메일이 사라졌다"..구글, 긴급 복구 - 과학벨트·신공항·수쿠크..靑이 안보인다 - 지하벙커로 간 김정일 - "언제든 北과 대화할 준비돼 있다" 李대통령 3.1절 기념사 - 北 김정은 이달 중순 단독 訪中 가능성
2011.03.01 I 김춘동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