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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주춤’하는 사이…미·영·일 등“우리가 줄기세포 강국”
- [조선일보 제공] 1년 전인 2005년 11월 14일은 세계 생명공학의 메카를 향해 야심차게 질주하던 한국이 좌초한 날이다. 이날 미 피츠버그대의 제럴드 섀튼 교수가 황우석(黃禹錫) 전 서울대 교수에게 결별을 선언한 사실이 국내에 전해졌다. 이 직후 ‘줄기세포 사건’이 불거졌고, ‘국민적 영웅 황우석’의 끝없는 추락은 시작됐다. 결국 황 전 교수가 세계를 놀라게 했던 복제(複製)줄기세포는 실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꿈과 함께 전 국민을 들뜨게 했던 난치병 극복의 희망도 물거품이 됐다. 생명공학은 ‘사기 아니냐’는 의심을 받으며 애물단지로 변했다. 이렇게 1년이 흐르는 사이, 전 세계는 ‘한국의 침몰’을 틈타 줄기세포에 대한 성과를 속속 내놓고 있다. 각국은 경쟁적으로 줄기세포 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실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단계의 연구결과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국·영국 연속 성과 개가 지난달 18일 미 캘리포니아 어바인의 생명공학회사 노보셀(Novocell)은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면 2008년 말쯤 직접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런던대와 미 미시간대 공동연구팀은 지난 8일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서 미성숙 줄기세포를 쥐의 망막에 이식해 시력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영국 런던 흉부 병원 의료진이 이달 중으로 심근경색 환자 50명을 모아 환자 자신들의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식할 예정이란 뉴스도 나왔다. 이런 성과는 급증하고 있는 연구비 지원에 힘입었다. 연방정부와 별도로 미 캘리포니아 주는 1억5000만 달러(한화 1440억 원)의 연구비 지원을 결정했으며 영국은 10년간 최대 8억2000만 파운드(한화 약 1조 4800억 원)를 지원하는 투자 제안서를 마련했다. 일본, 호주, 싱가포르도 최근 1년간 줄기세포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복제연구를 사실상 금지시킨 한국 정부와 달리 각 나라의 복제 연구는 날개를 달고 있다. 지난 6월 초 미 하버드대 연구팀은 체세포 핵 이식에 의한 인간 배아복제 실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버드대는 불임치료에 쓰고 남은 난자를 사용하고 조만간 난자를 기증 받을 계획이다. 흥미로운 점은 연구팀의 조지 데일리, 더글러스 멜튼, 케빈 에건 박사는 모두 과거 황우석 전 교수와 공동연구를 추진했던 사람들이란 점이다. 일본 역시 복제인간을 금지한 클론기술규제법의 특정 배아지침을 개정해 인간 배아복제에 관한 연구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호주 상원은 지난 7일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인간 배아 복제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윤리 논란 없는 줄기세포도 등장 황우석 사태는 줄기세포에 대한 생명윤리 논란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각국에서는 윤리 문제가 없는 새로운 개념의 줄기세포도 개발되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연구팀은 지난 6월 “난자가 정자의 도움 없이 배아로 분화하는 이른바 처녀생식으로 인간배아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기증 받은 104개의 난자를 이용해 처녀생식법으로 미성숙 배반포를 얻었으며 여기서 두 개의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배아줄기세포는 이후 시험관 배양을 통해 성숙한 신경원(신경세포)으로 자라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토대의 야마나카 신야 교수팀은 같은 달 다 자란 세포를 원래의 배아줄기세포 상태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다 자란 쥐의 꼬리에서 추출한 피부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끼워 넣음으로써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형태로 만드는 데 성공했으며, 이 배아줄기세포는 정상 배아줄기세포처럼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됐고 다른 쥐에 삽입했을 때 테라토마라는 암조직을 유발하는 것도 확인됐다. ◆한국은 아직 ‘회복 중’ 국내에서도 침체된 분위기와 달리 성과가 나오고 있다. 연세대 김동욱 교수와 미 하버드대 의대 마일스 커닝햄·김광수 교수 공동연구팀은 지난달 말 불안과 우울증상을 가진 실험용 쥐의 뇌에 쥐 배아줄기세포를 주입한 결과, 불안과 우울증 증상이 회복되는 결과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척수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세포를 인간배아줄기세포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해 국제저널에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사이언스’는 “한국이 줄기세포 3대 강국 진입을 위해 10년간 4억54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며 “포천중문의대 차병원·마리아바이오텍·미즈메디병원·서울의대 등 불임 클리닉들의 경쟁 덕분에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빨리 시작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사이언스는 서울대 김효수 교수팀이 2003년 심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성체줄기세포 임상시험을 수행해 성과를 거둬 논문을 발표하기 직전이며, 한양대 김계성 교수팀이 발표한 배아줄기세포 조절 마이크로RNA에 대한 논문은 지난 2년 동안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톱10 논문으로 기록됐다고 소개했다. 연세대 김동욱 교수는 “미국의 하버드대, MIT와 일본 고베의 재생의학연구센터 등이 복제연구를 하고 있으며, 황우석팀의 최고 경쟁자이던 미국의 ACT사도 최근 복제용 난자를 기증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 오늘의 증시 일정(15일)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15일(수) ▲경제지표 -한국 10월 고용동향 -한국 10월중 수출입물가 동향 -일본 9월 3차 산업 활동지수 -일본 BOJ 통화정책회의 ▲공모주 청약 -큐에스아이(첫날, 한국투자증권, 27만4000주) ▲실권주 청약 -디지털큐브(마감) -화인에이티씨(마감) -브이지엑스인터내셔널(첫날) ▲추가상장 -가희(유상증자[3자배정포함], 20만8000주, 9450원) -씨제이홈쇼핑(스톡옵션행사, 267주, 6만7000원) -아이씨코퍼레이션(해외CB전환, 339만3214주, 280원) -엔디코프(국내CB전환, 31만2500주, 800원) -와이앤케이코리아(해외BW행사, 173만2580주, 1296원) -이지그린텍(해외CB전환, 18만5087주, 5170원) -헬리아텍(스톡옵션 행사, 3만8500주 4580원) ▲주주총회 -셀트리온(임시주총) -동신걸설(임시주총)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13일(월) ▲경제지표 -미국 재정수지 -일본 9월 산업생산 -일본 10월 기업물가지수 -일본 수출물가지수 -일본 수입물가지수 -일본 소비자기대지수 -중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실적발표 예정 -한섬 ▲실권주 청약 -한국코트렐(첫날) ▲추가상장 -동성제약(해외BW행사, 20만5296주, 5000 원) -동양종합금융증권(국내CB전환, 472주, 5500원) -시스윌(국내CB전환, 186만2230주, 1038원) -씨앤상선(해외CB전환, 9만6030주, 500원) -씨오텍(유상증자[3자배정포함], 253만5212주, 710원) -씨제이(스톡옵션행사, 800주, 6만9000원) -에머슨퍼시픽(유상증자[3자배정포함], 62만5000주, 4800원) -엔케이바이오인터내셔널(국내CB전환, 230만9092주, 1891원) -엘지데이콤(국내BW행사, 20만1450주, 6900원) -이네트(해외CB전환, 97만6061주, 772원) -정소프트(유상증자[3자배정포함], 152만6717주, 1310원) -제이에스픽쳐스(국내CB전환, 2만3730주, 2107원) -코어세스(스톡옵션행사, 9972주, 944원) ▲변경상장 -비웅닷컴(감자, -10만0000주) ▲주주총회 -진양(임시주총) -한국폴리우레탄공업(임시주총) -엠비메탈(임시주총) -홈캐스트(임시주총) ◇14일(화) ▲경제지표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FOMC 회의록 -미국 기업재고, 소매매출 -일본 3분기 연간화 GDP -유럽 3분기 유로권 GDP ▲실적발표 예정 -삼성중공업 -현대오토넷 -글로비스 -하나투어 -대우조선해양 -SBS -대한항공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동부건설 -STX엔진 -태영 -STX -대원강업 -S-Oil ▲실권주 청약 -한국코트렐(마감) -디지털큐브(첫날) -화인에이티씨(첫날) ▲추가상장 -고제(유상증자[3자배정포함], 36만1161주, 5510원) -굿이엠지(국내CB전환, 33만8983주, 1475원) -바른손(국내CB전환, 235만8488주, 1060원) -세화(국내BW행사, 22만2305주, 5000원) -에스엔씨(해외BW행사, 70만5705주, 500원) -엔씨소프트(스톡옵션행사, 666주, 56만960원) -유비다임(유상증자[3자배정포함], 85만9729주, 2210원) -이비에스아이(일반공모[기업공개], 750만0000주, 1095원) ◇15일(수) ▲경제지표 -한국 10월 고용동향 -한국 10월중 수출입물가 동향 -일본 9월 3차 산업 활동지수 -일본 BOJ 통화정책회의 ▲공모주 청약 -큐에스아이(첫날, 한국투자증권, 27만4000주) ▲실권주 청약 -디지털큐브(마감) -화인에이티씨(마감) -브이지엑스인터내셔널(첫날) ▲추가상장 -가희(유상증자[3자배정포함], 20만8000주, 9450원) -씨제이홈쇼핑(스톡옵션행사, 267주, 6만7000원) -아이씨코퍼레이션(해외CB전환, 339만3214주, 280원) -엔디코프(국내CB전환, 31만2500주, 800원) -와이앤케이코리아(해외BW행사, 173만2580주, 1296원) -이지그린텍(해외CB전환, 18만5087주, 5170원) -헬리아텍(스톡옵션 행사, 3만8500주 4580원) ▲주주총회 -셀트리온(임시주총) -동신걸설(임시주총) ◇16일(목) ▲경제지표 -한국 3분기 중 무역지수 및 교역지수 동향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산업생산 -미국 11월 NAHB 주택시장지수 -미국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일본 9월 경기선행지수, 동행지수 -일본 일본은행 정책금리 -유럽 10월 유로권 CPI ▲공모주 청약 -큐에스아이(마감, 한국투자증권, 27만4000주) -에스에이티(첫날, 키움닷컴증권, 17만4000주) ▲실권주 청약 -브이지엑스인터내셔널(마감) ▲주주총회 -하나로텔레콤(임시주총) ◇17일(금) ▲경제지표 -미국 10월 주택착공건수 건축허가 ▲공모주 청약 -에스에이티(마감, 키움닷컴증권, 17만4000주) ▲주주총회 -엠비즈네트웍스글로벌(임시주총) -티맥스소프트(임시주총)
- '바이오 코리아 2006' 국제 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바이오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국제 바이오 행사가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동주최로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바이오 코리아 2006'으로 이름 지어진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행사로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총 4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300여명의 해외바이어 및 투자자를 포함하는 약 2만명의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약 200개 기업, 3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국내 대표적인 제약사인 LG생명과학(068870), 한미약품(008930)과 더불어 세계적 다국적제약사 화이자, 그리고 대표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 세원셀론텍(091090) 등이 참가한다. 또한 해외로부터는 영국, 호주, 이스라엘이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를 비롯하여 유타주, 인디아나주 등 7개 주정부가 홍보관을 구성하는 등 해외 9개국에서 36개사가 참가한다. 또 133명의 연사가 발표하는 컨퍼런스는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해 바이오산업 및 기술 전반에 관한 우수한 강연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 포럼은 기업설명회와 파트너링(1:1 상담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독일 베링걸인겔하임, 일본 아스텔라제약 및 미국 머크사 등이 방한하여 한국의 잠재적 사업 및 기술 파트너를 찾는다. 충청북도에서는 국내외 참가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오송 생명과학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행사기간 중 Job Fair와 한국생물공학회 학술발표회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바이오산업관련 연구인력 교류 및 정보공유 등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바이오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과 정부의 범부처적 협력을 통해 준비되고 있다"며 "바이오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장외)대형주 약보합속 동아건설·인천정유 반등
- [이데일리 증권부] 11일 증시에서 장내 시가총액상위 종목들이 강보합을 보인반면, 장외대형주은 약보합종목이 많았다. 최근 오름세를 보였던 금호생명이 2.75% 하락한 7950원,삼성생명은 소폭 상승한 44만9500원을 기록했다.삼성SDS 2만5750원(-0.39%), 서울통신기술 1만2100원(-1.22%),엘지씨엔에스 1만6100원(-0.31%)으로 약세를 보였다.횡보양상을 보이던 포스코건설은 2만8750원으로 0.86% 하락했으며, 5000원선을 회복했던 한국디지탈위성방송은 4975원으로 소폭 조정을 받았다.현대관련주들인 현대택배(-2.04%), 현대홈쇼핑(+1.8%),현대삼호중공업(+0.94%) 등을 기록했다.전일 소폭 반등했던 바텍(-1.03%), 셀트리온(-3.05%), 메디슨(-2.4%)등이 나란히 내렸으며, 윈디소프트(-1.71%),컴투스(-0.92%),씨씨알(-0.98%)등 게임주들도 약세를 보였다.자사 프로그램인 곰TV를 통해 한국프로야구 모든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힌 그래택은 9950원으로 50원 올랐다.약세추세였던 인천정유는 500원 오른 1만4750원으로 3.51%반등했으며,동아건설도 이틀 연속상승하며 1075원까지 올라섰다.팍스넷(-0.65%), KBS인터넷(-0.81%)등 인터넷관련기업들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고 대우정보시스템과 시큐아이닷컴은 각각 0.31%, 2.68% 상승했다.IPO관련주에선 네오디스(-0.49%) 랩프런티어(-7.02%) 제이브이엠(-0.23%)등이 하락했으며,금일 코스닥상장심사를 통과한 컴퓨터소프트웨어 업체 트라이콤은 3.6%상승한 5750원을 기록했다.한편, 일반청약을 종료하고 5월19일 코스닥상장예정인 팅크웨어는 3.19%오른 1만4550원으로 강세가 이어졌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장외)IPO株 약보합
- [이데일리 증권부] 8일 장외시장에선 기업공개(IPO)관련 종목들은 전체적으로 약보합의 수준을 보였다. 지난 4일 5% 가까이 올랐던 월드파워텍은 4350원으로 2.25% 하락했으며, 다른 심사청구종목들인 메모리엔테스팅 7750원, 엑스씨이 1만4450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군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엘씨텍은 1725원(+2.99%)으로 오랜만에 반등했다심사승인 종목들인 사이버패스 9350원(-0.53%), 인포뱅크 9650원(-2.03%)으로 소폭하락했다. 이녹스(8050원), 인티그런트테크놀로지즈 (3만3500원), 젠트로 (4350원) 등 심사승인종목들도 등락이 없었다.네비게이션 "아이나비" 서비스업체인 팅크웨어는 200원 상승한 1만3650원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팅크웨어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간사로 5월10~11일 일반공모를 앞두고 있다.대형주 중에선 최근 애니맥스채널을 선보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17.16% 급등하여 4950원으로 액면가 5000원에 근접했다. 미래에셋생명은 0.63%하락한 반면 금호생명은 5일연속 상승한 7950원(+3.92%)으로 8000원대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포스코건설 2만9000원(+1.75%), 현대홈쇼핑 5만5500원(+1.83%)으로 소폭상승했으며 삼성카드, 삼성네트웍스,삼성광주전자등은 보합이었다.게임주 중에선 엠게임만 +3.17% 상승한 반면, 제이씨엔터테인먼트 (-0.63%),컴투스(-0.92%),씨씨알(-3.92%)등은 약세를 보였다.바텍 (-0.51%), 셀트리온 (-1.02%),펩트론 (-0.62%) 대부분의 바이오관련주들도 약세를 보였으나, 툴젠은 6450원으로 200원 반등했다.지난주 강한 상승을 보였던 동아건설은 25원 하락한 1125원으로 소폭하락했으며, 스포츠토토는 300원 상승한 1만5250원으로 반등했다. 8000원대까지 올랐던 팍스넷은 3.18% 하락한 7600원, KBS인터넷은 0.4%하락한 1만2400원으로 약세를 보였다.☞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장외)IPO株 종목간 차별화
- [이데일리 증권부] 3일 IPO시장에선 심사청구기업들은 약세를 보인반면, 공모예정 및 심사승인 종목들이 선별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5월10~12일 공모가 예정된 엔트로피는 2.03% 상승한 1만 2550원으로 확정공모가 8500원의 147%수준에서 형성됐다. 3일 수요예측을 실시하는 팅크웨어는 0.75%상승하여 1만 3450원을 기록했다.미디어플렉스는 4만6500원(-0.53%)으로 공모일정이 연기된 후 탄력이 둔화된 모습이다. 심사승인종목들인 젠트로(+2.35%),지오텔(+1.02), 오엘케이(+4.44%) 등은 강세를 보였다.특히, 인포뱅크는 9750원을 기록하여 승인전 7000원대였던 주가가 1만원대에 근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포뱅크는 삼성카드에 모바일칩카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이날 밝혔다.랩프런티어(-2.24%),메모리앤테스팅(-0.97%),트라이콤(-3.67%)등 심사청구기업들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대형주 중에선 금호생명 7550원(+1.68%), 한국디지털위성방송 3850원(+1.99%)으로 소폭 상승한 반면, 삼성네트웍스 3275원(-1.5%), 위아 2만2500원(-1.1%)으로 약세를 보였다.5월24일부터 여자프로농구를 대상으로 농구토토를 발매할 예정인 스포츠토토는 5.08% 상승한 1만5500원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매각공고를 앞두고 있는 동아건설은 이틀연속 상승하여 1100원(+7.32%)까지 올랐다.최근 조정세를 보였던 팍스넷은 8150원(+3.16%)으로 반등했으며, CJ투자증권은 3050원(-2.4%)로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바이오관련주인 바텍(-1.98%), 셀트리온(-1.51%),메디슨(-1.57%)등과 게임관련주인 윈디소프트(-2.3%), 씨씨알(-0.97%)등 바이오 및 게임관련주들의 약세도 지속됐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美 금리역전, 경기후퇴 전주곡인가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미국의 장단기 금리가 5년만에 역전됐다. 단기 채권 수익률이 장기 채권 수익률을 웃도는 장단기 금리 역전은 일반적으로 경기 후퇴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그렇지만 일시적인 금리 역전만으로 경기후퇴를 논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4년만의 경기회복세와 물가안정, 낮은 실업률 등을 감안할 때 경기 후퇴의 근거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금리역전이 과거와는 다르다는 지적도 나온다.◇5년만의 금리 역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4.34%, 10년물 수익률은 4.34%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0.01%포인트(4.37%-4.36%)까지 좁혀졌던 10년물과 2년물간 스프레드가 결국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다. 3년물 및 5년물과 2년물간 수익률은 이미 2주일 전에 역전됐었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간 역전은 지난 2000년 12월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2000년 장단기 금리 역전은 2001년 미국 경제는 기술주 거품 붕괴에 따른 경기 후퇴로 이어졌고 연준은 금리인하를 통해 정책금리를 1%로까지 떨어뜨렸다. 그리고 다시 지난해 6월이후 연준은 금리인상 정책으로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2003년에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 이후 여섯 번의 경기후퇴에 앞서 장단기 금리 역전이 있었다. 최근 30년간 금리 역전이 경기후퇴로 연결되지 않은 경우 지난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뿐이다. 보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1954년이후 금리 역전은 항상 경기 후퇴를 잉태하곤 했다. ◇금리 역전, 경기후퇴 필요충분조건인가 그렇지만 금리 역전이 경기후퇴의 필연적인 이유인지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가장 대표적인 경기후퇴론자가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PIMCO)의 빌 그로스다. 그로스는 지난 10월 2년물과 10년물간 수익률 스프레드 축소를 근거로 "미국 경제가 전형적인 경기 둔화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었다. ☞관련기사 빌 그로스 "버냉키, 틀림없이 금리인하할 것"(상보)댈러스 연준의 이코노미스트로 재직했던 호이싱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부회장 레이시 헌트는 "장단기 금리 역전을 경기 후퇴의 분명한 근거라고 할 수는 없지만, 무시할 수 없는 지표인 것만은 분명하다"면서 "장단기 금리 추세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라는 점에서 주시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통상 은행들이 단기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서 장기 금리로 자금을 대출한다는 점에서, 장단기 금리 역전은 시중의 유동성을 제약하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즉, 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높아질 경우 은행들의 입장에서 대출에 신중할 수 밖에 없고 이는 시중 자금 공급 축소로 이어진다. 레이시 헌트는 "금리 역전은 연준의 긴축정책을 반영한 것으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면서 "장단기 금리 역전은 1954년 이후 모든 경기후퇴에 선행했다"고 강조했다. ◇금리역전, 이번에는 다르다 그러나 장단기 금리 역전만으로 경기 침체를 예단하는 것은 논리적 오류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스위스 리의 미국 경제 담당 이코노미스트인 아른 라하와 북미담당 경제조사 수석인 쿠르트 칼은 "2년물 수익률과 10년물 수익률 역전만으로 경기후퇴를 말하는 것은 과장됐다"면서 "또 현재 경기 후퇴를 거론할 만한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물가는 안정적이고 기업들의 투자도 늘어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경제성장률은 4%대에 이르고 있다. 연말 소비심리도 호조세다. 쿠르트 칼 수석은 "경기 회복세를 감안하면, 금리 역전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고 금리 역전은 경기 후퇴의 전주곡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칼 수석은 "최근 10년간 금리 역전은 1996년초와 2000년초 일어났는데, 1996년의 금리 역전은 오히려 경기 확장으로 이어졌다"면서 "현재 상황은 1996년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역사적으로 봐도 금리역전이 모두 경기후퇴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1960년대 중반과 1998년 하반기에도 연방기금 금리가 10년물 금리보다 높아졌지만, 경기후퇴는 발생하지 않았다.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스튜어트 슈바이처는 예외없는 법칙은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과거 장단기 금리가 역전될 때는 장단기 채권수익률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던 반면 이번에는 장기 금리는 제자리 걸음을 한 반면 단기 금리만 오름세를 보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 회복세가 견조한 상황에서 연말 소비도 괜찮다"면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연준이 채권 수익률을 경기 지표로서의 유용성을 부정하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즉, 장기 금리 상승은 해외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지 경기 후퇴 기대감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컨설팅 회사인 셀런트의 데이비드 이스트호프는 "장단기 금리 역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들이 2000년 경험을 토대로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과거처럼 패닉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이 과거 인터넷 버블 당시와는 달리 지출을 줄이면서 현금을 대거 확보, 통화긴축 정책에 따른 유동성 공급 제한에도 충분히 버틸 수 있다는 것이다. 금리역전이 경기후퇴로 이어질 것이냐는 논란이 분분해지면서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뚜렷한 방향성은 형성되지 않고 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섀튼 교수, 황우석 교수에 결별 선언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11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도대체 구글이 뭐길래...-APEC서 한국 IT·문화 알린다-경영학의 대부 피터드러커 가다-갑근세 내년 26% 증가-경기 양극화 현장 체험..청담동 명품점↑, 동대문 의류상↓▲경제/금융-황우석 교수 새튼 교수 삐걱-비과세·세감면 축소안 무산 위기-공기업 임금 2%이상 못올린다-8.31 대책 후속입법 `안갯속으로`-모기지론 이자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증권-정몽구 회장 지분 2조 육박-다음, MS와 화해로 투자심리 개선-주요기업 실적목표, GS건설·SK·부산은행·풍산↑-삼성전자 시가총액 100조 넘어-공시위반 `삼진아웃제`폐지-실적호전 종목 목표주가 `껑충`-자동차·증권·은행·IT株 주목▲산업-중소기업 인증기준 바뀌었다-만도, 국내 모듈시장 재진입-LG전자 OLED사업 `올인`-디자인은 자동차의 또 다른 엔진-동우화인켐 동우 SIT도 합병-STX 해외거점 2배 늘린다▲국제-(피터드러커)96세 현역..그는 죽는날까지 은퇴를 몰랐다-독일, 대연정합의-미·중 무역마찰 철강에 확대-일본, 신형독감 대비책 마련◇한국경제▲1면-APEC "무역비용 5% 줄인다"-전문 건설인력 태부족..해외수주 20억弗 포기-근로소득세 내년에 26% 더 걷는다-증시 공시위반 퇴출..`삼진아웃제`폐지▲경제/금융-美섀튼 교수 "황우석팀과 결별" 파문-저소득층 파산지원 때 무료 법률지원-비상장사도 자산 5천억 넘으면 중기 제외-공기업 임금인상 2%로 제한▲증권-"3년이상 투자종목 50%로 확대"..미래에셋-환경관련株 `미래블루칩`-MK픽처스, 영화배급업 진출 호재-저축銀도 증시 큰손-중국펀드, 분산투자 효과 좋아-유한양행·종근당 누가 더 셀까-`연말랠리` 본격시동 걸듯-1000억대 주식갑부 속출..코스닥-`미꾸라지 실적공시` 주의보▲산업-한국코카콜라보틀링 판다-쌍용차 카이런 2개모델 오늘부터 시판-`APEC 에쿠스`64대 일반에 싸게 판매-하이닉스, 초소형 메모리 모듈 2종 개발-삼성전자, 휴대인터넷 첫 상용제품-델, 프린터 잉크 가격파괴-`지스타` 세계게임전 자리매김-휴대폰 보조금 자율규제-라면요리 "호텔부페 안부러워"▲국제-CEO들은 지금 `과외공부중`-"미 부동산 거품 꺼지면 최대 630만명 일자리 잃어"-남아공, BRICs가 아니라 `BRICS`-위안화 절상 불가論 美교수, 위안화 예금◇서울경제신문▲1면-대기업들 올 `승진잔치`없다-새튼 박사 "황우석 교수와 결별"-APEC특수 본격화▲경제/금융-내년 공기업 임금인상 2% 이내로-현대건설 홍콩공사대금 790억 받는다-강북구 울산중구 등 주택투기지역 후보-변액연금 최저보장액 `제각각`-생애 첫 주택구입 대출 인기몰이▲증권-미래에셋 "증시서 자본 1조 확충"-공시위반 3진아웃제 없앤다-한우물 파는 해외펀드 눈길-주가오른 코스닥기업 대주주 지분빼기 `투자주의`▲산업-소니의 역습 시작되나-정유4사 CEO "중동으로"-만도, 모듈 내수공급 재개-IT업계, 이전 동영상은 필수-G2005, 세계3대 게임쇼 가능성 열었다▲국제-국제유가 본격 하락세 접어드나-아, 조류 인플루엔자 급속확산-도요타 미 생산시설 확충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