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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327건

  • 우리銀, 인사제도 ‘확’ 바꾼다
  • [edaily 박기수기자] 우리은행이 전산시스템에 이어 인사시스템에도 전면 교체 작업에 나선다. 12일 우리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은행 발전의 두 축을 `전산과 인사`라고 보고, 지난달 황영기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연수·재무 담당자들이 `타운 미팅(Town Meeting)’을 갖고, 新인사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는 ▲직급·직위을 분리한 인사 ▲직군별 전문화 및 이에 맞은 채용·연수 ▲혁신 인사를 위한 객관적인 평가 및 보상방법 등이 논의됐으며, 이중 직급과 직위를 분리한 인사제도는 올해안에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직위와 직급을 분리한 인사 제도는 은행권에 최초로 도입되는 것으로, 하나은행 등에서 검토된 적은 있으나 노조 측의 반발로 아직까지 시행되지 않고 있다. 황 행장은 전날 월례조회에서 “대한민국 정서를 고려할 때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부부장(3급)이 ‘파트장’을 맡고 그 밑에서 수석부부장(M등급)이 일하는 상황도 올 수 있다”며 “프로 축구와 골프처럼 은행 전 분야에서도 전문가가 육성되고, 이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개혁하겠다”며 새로운 인사시스템 도입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순우 부행장(경영지원본부)도 이와 관련, “IMF때 모두 같이 살려고 하다가 정말 능력있는 사람이 회사를 떠나는 경우를 봤다”며 “이런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체재가 요구되는 만큼 올해말까지 인사 관리에 관한 새 규정안을 마련한 뒤 노조 협의 및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정도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먼저 규정 개정이 필요없는 직능과 직급을 분리한 인사제도를 연내에 시행하고, 직군별 인사평가와 보상시스템 도입은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되, 4개 직군(개인, 기업, 투자금융, 경영지원)중에서 계량화 작업이 쉬운 투자금융 파트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부터 채용 예정인 신입행원들부터 `제너럴리스트`가 아닌 `스페셜리스트`로 키우기 위해 신입사원들에 대해 본인의 희망과 성향 테스트를 종합해 개인, 기업, 투자금융, 경영지원 등 4개 직군별로 따로 채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같은 새 인사시스템 도입의 세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인사 태스크포스팀을 전날부터 확대 가동해 본격적인 연구작업에 돌입했다. 금융계에서는 이같은 인사제도가 큰 흐름에서는 맞다면서도 가장 보수적인 은행의 조직문화를 고려할 때 인사시스템 정착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연구원의 김병연 선임연구위원은 "연공서열이 중요시되는 은행 문화를 볼 때 성과평가 시스템이 제대로 도입되지 않으면 직급·직위를 분리하는 인사제도가 먹혀들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이번 사례가 은행의 새로운 인사 시스템 정착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융계는 이번 인사 시스템 도입 결정이 황 행장이 전산시스템 교체에 이어 두번째로 내놓은 `은행 바꾸기` 작업으로 보고,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2004.10.12 I 박기수 기자
  • 굿모닝신한證 노조 파업 추진
  • [edaily 황현이기자] 굿모닝신한증권(008670) 노동조합 지도부가 회사측의 희망퇴직 계획에 반대해 총파업을 추진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김상범 굿모닝신한증권 노조위원장은 9일 "운영대책회의는 사측의 희망퇴직 제안이 상시적인 구조조정을 위한 첫 단계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운영대책회의는 위원장을 포함한 노조 상근자와 운영위원으로 구성된다. 노조가 실제로 파업에 들어가려면 각 분회장과 대의원이 참여하는 대의원회의의 추인을 받은 뒤 조합원 전체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 굿모닝신한증권 경영진은 전일(8일) 합병 이후 적체된 인력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노조측에 전달했다. 사측은 부점장과 계약직, 신입사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희망퇴직의 대상이며 근속 연수에 따라 월정 급여 기준 12~18개월 어치의 퇴직위로금을 지급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희망퇴직 추진에는 지난 2002년 8월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이 합병하면서 노사가 협정한 2년간의 고용보장 기간이 끝났다는 점이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 김상범 노조위원장은 "사측은 희망퇴진 추진으로 합병이 실패했음을 사실상 자인하게 된 셈"이라며 "이번 희망퇴직이 상시 구조조정 체제 확립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노조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4.10.09 I 황현이 기자
  • 전성은 위원장 "학교교육 쉿덩이론" 강조
  • [edaily 김병수기자] 전성은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은 8일 "학교교육을 통해서는 나중에 나사도 만들고 크랭크도 만들 수 있는 쇳덩이 같은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국정과제 로드맵 설명회에서 인재양성에 대한 두가 입장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인재양성은 학교 교육을 통해 사회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학교교육을 통해 훌륭한 쇳덩이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면서 "혁신위는 기본적으로 이 2가지 주장을 잘 조화를 이루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년 후에는 이 두가지 주장중 어느 한쪽만 추구해서는 안된다"면서도 "학교교육은 기업하고만 연결되는 것이 아니고 정치, 경제, 종교, 문화 등과 끊을래야 끊을 수 없기 때문에 우선은 쇳덩어리론에 근간을 두고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차원에서 `기업도 변해야 교육이 산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위원장은 "기업 입장에서 큰 불만중의 하나인 쓸만한 인재가 없다는 주장에는 대학과 기업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면서 "기업도 인력채용을 하면서 필요한 인재를 제대로 가려뽑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의 인력채용은 주로 대학의 학점, 영어시험성적, 전공관련 시험, 그리고 면접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기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인재를 채용한다고 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면서 "대학의 학점이나 점수화된 성적으로 표시된 개인의 능력이 얼마나 회사에 보탬이 되고 있는 지 의심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학이 해당 지원자가 무엇에 관심이 있고, 실제로 대학 4년 동안 그러한 관심분야를 어떻게 발전시켜 왔는지,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하는 것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채용할 수 있는 방식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기업의 인재선발 방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차원에서 일괄적인 시험위주의 선발방법에서 과감히 탈피할 것을 권고하고 싶다"고 말하고 "연중 1~2회로 제한돼 있는 신입사원 모집을 바꿔 연중수시로 세밀하게 스크린해 적합한 후보자를 찾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의 개념을 가지고 교육과 사회가 필요한 사람을 주고받을 수 없는 한계에 도달해 있다"고 지적하고 "2개지 주장을 잘 조화시켜 해야한다는 것이 혁신위의 기본적인 생각이고, 오는 12월까지는 직업교육체제에 관한 중장기 계획을 세워 국민들에게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번째 연사로 나선 박기영 과학기술중심사회추진기획단장은 이공계 기피현상과 관련 "이공계 문제는 정부의 과학기술정책만 갖고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경제, 산업, 과학의 구조에서 나타난 문제인 만큼 그 구조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대학에 경쟁력이 없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나 압축성장 과정에서 대학에 대한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면서 "대학이 심화된 전문지식교육을 할 수 있도록 대학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기업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2004.10.08 I 김병수 기자
  • LG "맞춤형인재 육성"..인재개발종합대회 개최
  • [edaily 박호식기자] LG는 국내 및 해외에서 일등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각 계열사의 사업부문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LG는 7일과 8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이문호 LG 인화원 부회장, 강유식 (주)LG부회장 등을 비롯해 LG의 국내외 인사부문 임직원, 학계인사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LG인재개발 종합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구본무 회장이 "승부사업의 성공과 미래성장 엔진 육성을 위해서는 인재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한 뒤 지난 8월 글로벌 CEO전략회의에서 각 CEO들이 사업전략 방향에 따른 인재확보 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열리는 것이다. LG의 인사부문 임직원들은 이번 인재개발종합대회를 통해 지난번 각 CEO들이 `일등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전략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또한 각 계열사별로 지난 1년간 실행했거나 향후 추진할 인사부문 혁신사례 가운데 LG화학의 팀단위평가를 통한 `성과주의 HR 구현사례`, `LG전자의 Right People 확보를 위한 `채용 프로세스 재설계`등 24개의 성공사례에 대해 공유한다. LG화학의 팀단위 평가제도는 팀업적 평가를 기준으로 팀을 상대화한 후에 개인팀원을 상대평가해 조직의 성과를 기초로 개인의 평가와 보상을 연계하는 제도이다. LG전자의 채용 프로세스 재설계는 신입사원 채용시 서류전형의 표준화 및 정량화, 인성 및 적성검사를 통한 객관적 검증, 면접 전형 강화 등을 통해 실행력이 강하면서 승부근성을 갖춘 전문인력을 채용해 각 사업부서에서 원하는 Right People을 채용토록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이 대회에서 LG는 경영성과 창출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인사부문 전략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최근 인사부문 주요 이슈에 대한 포럼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LG의 인사부문 담당자들은 국내인재는 국내대학 및 연구소와 연계한 `산합협동`으로, 해외인재는 연봉, 국적, 형식을 파괴하는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각각 확보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LG전자(066570)는 최근 고려대와 ‘주문식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아주대와는 6개월 과정의 장기인턴십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산학협동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육성한후 취업토록 하는 인재확보 시스템을 활발히 가동중이다. LG필립스LCD도 지난 9월 파주에 구축하는 LCD클러스터단지에 투입하는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두원공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매년 1000명 ~ 1200명의 LCD 산업에 특화된 인력을 양성키로 한 바 있다. LG이노텍도 지난달 전남대에 연구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올해부터 5년간 연구비 등 11억원 지원해 핵심 전자부품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 맞춤식 교육운영으로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또한 LG전자는 해외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국내 대학생 및 해외 현지법인이 추천한 유학생들을 선발해 국내에서의 1주간 LG전자 체험과 해외에서의 2주간 현지 프로젝트 수행 등을 운영키로 했다. LG화학(051910)도 주요 대학에서의 CEO강좌를 확대하고 産學장학생 제도 강화, 대학 3~ 4학년을 대상을 하는 맞춤형 학과 개설을 통해 인재를 확보키로 했다. 또한 미국, 중국에서 현지 유학생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인턴십을 실시하는 것과 함께 한국에서 유학중인 해외 우수인재를 대사관 등을 통해 채용하고 해외에 유학중인 학부 유학생을 현지 투어를 통해 확보하는 활동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2004.10.07 I 박호식 기자
  • `저축은행 채용門 두드려 보세요`
  • [edaily 최한나기자] 국민 우리 신한 등 주요 시중은행의 하반기 공채가 시작됐다. 저축은행들은 대개 수시 채용을 통해 필요 인력을 충원하지만 몇몇 저축은행은 취업 시즌에 맞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채용 과정은 시중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까다롭기 때문에 저축은행 공채 요강을 꼼꼼히 살피는 것도 `백수`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프라임저축은행은 오는 1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여수신 업무 등에 대한 일반직 행원을 모집한다. 채용인원은 10명 미만으로 금융업무와 관련된 상경계열 전공자가 대상이다. 대영저축은행도 11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상경계열 및 법정계열 전공자 가운데 77년 이후 출생자가 응시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를 받지 않기 때문에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본점으로 직접 접수해야 한다. 동부저축은행은 오는 15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특히 신입사원의 경우 두자릿수 인원을 채용할 계획. 경력직은 재무 회계 세무 경리업무에 5년 이상 근무한 자를 대상으로 원서를 받는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푸른저축은행이 내달초 신규 채용 공고를 내고 10명 미만의 신입사원과 5명 내외의 경력직 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2004.10.06 I 최한나 기자
  • (가판분석)10월6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조진형기자] ◇헤드라인 -경향: 국민 70% "盧 잘못한다" -동아: 법학전문대학원 2008년 도입 -조선: 로스쿨 2008년 시행 확정 -한국: 공기업 `모럴 해저드` 고질병 -한겨레: 한나라 "국감 색깔 총공세" -매경: 인도 46억불 플랜트 수주협상 -서경: 韓·印 경제협상 급물살 -한경: 삼성전자 M&A 비상대책 착수 ◇주요기사 17대 국회 국정감사 -"고유가 대책 세워라" 한목소리(전조간) -미국 `작전5026`은 북 선제공격?(매경, -"외교부 개혁하랬더니 인원만 늘리나"(매경) -맥빠진 국감..이슈가 없다(한경) -기업접대비 룸살롱에 1조 썼다(한경) -"알카에다, 94년후 13차례 한국테러 계획(동아) -정부산하기관 `도덕적 해이` 극심(경향) -"정유사, 수조원 부당이익"(조선) -재탕 입맛대로 집계 속출(한겨레) -불량만두 알고보니 "무해만두"(한국) -주민소송제 2006년 도입(전조간) -미, 한 중 등 지적재산권 침해 단속 강화(전조간) -정부 기록물 관리 `엉망`(한겨레) -국감장 기밀누설 보도 `책임론`(한겨레, 한국 등) -9월 소비자물가 동향 고공행진(전조간) -중소기업, 어음판매대금 회수기일 늘어(전조간) -대기업 자금BSI 15개월째 100넘어(전조간) -4분기 소매유통업 BSI 최악(전조간) -산업생산 경기·충남 23% 늘어(전조간) -소득불균형 개선됐다(한국) -"콜금리 인하가능성 커졌다" 우세(전조간) -은행권 다시 노사갈등 `먹구름`(서경) -외환은행, 980명 감원(한경) -증권 집단소송제 보완한다(한경) -카드사, 고객서비스 또 줄인다(한겨레) -"美금리 아직 낮은 수준"(매경) -힐 美대사 "한미 FTA 강력 추진"(전조간) -중, 세계 조선시장 급속 잠식(한경) -인민일보 "북 핵탄두 2003년말전 2~9기 제조추정"(동아) -美 `北인권법` 이르면 이달 발효(조선, 한국 등) -자르카위, 거물로 조작됐다?(한국 등) -삼성 `취업재수생 사절` 논란(전조간) -현대차, 미국시장 소비자 만족도 `2위`(서경) -현대모비스, "중국서 100만대 모듈생산체제 구축"(전조간) -SK,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800명 채용(전조간) -정순원씨 로템 사장 임명(전조간) -LG전자, 인도에 휴대폰 공장(서경) -해외바이어 1000여명 대거 방한(서경, 조선 등) -IT수출 3개월만에 상승반전(전조간) -울산 유화업체 잇단 추투 돌입(서경) -시중 판매 닭고기서 항생제 과다검출(전조간) -"조선일보 온라인판촉 신문고시 위반"(경향) -서울 초등교 강남북 `교육격차` 심각(경향) -盧후보시절 특보 "KTX개통식 맡게 해달라"(경향)
2004.10.05 I 조진형 기자
  • "삼성과외도?"..지원제한 뒤늦은 논란
  • [edaily 김수헌기자] 삼성그룹이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대상을 지난 8월 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제한, 이른바 취업 재수생들의 응시기회를 `원천봉쇄`한 사실을 놓고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로 삼성뿐 아니라 포스코 등 일부 대기업들도 올 하반기 채용자격에 이같은 제한을 두고 있다. 삼성은 지난 9월초 그룹 차원의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공고하면서, 지원자격을 지난 8월 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한정했다. 취업 재수생이나 이미 지난해에 다른 회사에 입사한 사람들은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삼성은 이에 대해 "국가와 사회의 미래를 위해 장기적 안목으로 내린 고육지책임을 알아달라"고 호소하는 입장이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 수시모집 때 뽑은 신입사원의 17% 가량이 다른 회사를 다니다 삼성에 입사한 사람들"이라면서 "그만큼 갓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할 예정인 사람들이 밀려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이 키우고 있는 인재들이 재수, 삼수를 해 가면서 삼성에 입사하려 하는 경우도 있어 대졸 채용시장의 왜곡을 막아야 할 필요성도 제기됐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삼성 공채에 탈락한 뒤 다른 직장에 임시로 취업하고 다시 삼성 입사를 위해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시험공부를 하거나, 인터넷 등을 통해 기출문제 정보분석 등을 위한 삼성 입사 스터디 모임, 과외학습까지 있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졸업 당시 한번의 시험에서 떨어졌다고 해서 이후부터 응시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심한 조치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게 일고 있다.
2004.10.05 I 김수헌 기자
  • SK그룹,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확대
  • [edaily 김수헌기자] SK그룹은 올 하반기에 경력을 포함, 총 800여명의 대졸사원을 신규채용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그룹의 올해 총 신규 채용규모는 상반기 700여명을 포함해 총 1500여명에 달한다. 올 하반기 채용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30% 정도 늘어났다. SK그룹은 신입사원 채용을 중심으로 9개 계열사가 5일 SK그룹의 채용 사이트(www.joinsk.sk.co.kr)를 통해 채용 공통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에 들어가 오는 14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들 신입사원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 필요에 따라 경력사원을 채용사이트를 통해 수시로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SK(003600)㈜와 SK텔레콤(017670) 및 SK네트웍스(001740) 등 SK그룹의 주력계열사와 SK텔레텍 등 4개사에서 각각 100~150여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나머지 5개 계열사들은 수십 명 단위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게 된다. SK는 "국내외 경제여건의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채용규모를 확대한 것은 심각한 사회 문제인 청년실업 해소와 이를 통한 국가경제의 선순환에 경제주체인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것"이라고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각 계열사의 중장기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도 신입사원을 양성해 경영자원화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SK는 밝혔다. SK그룹은 또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 신규채용 인원의 60% 이상을 예년처럼 이공계 출신 지원자들로 채용하기로 했다. SK는 "SK텔레콤, SK C&C, SK텔레텍 등 신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 관계사들의 충원인력이 많아 이공계 인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는 올해에도 SK㈜, SK텔레콤 및 SK네트웍스 등 지방 소재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계열사에서는 공통 채용과는 별도로 해당 지방 대학 출신을 우선 채용할 계획인데 각 사별 전체 채용규모의 20~30% 수준이다. SK의 이번 채용은 지원서와 적성검사 등 필기 시험까지만 계열사들이 동시에 진행하지만 면접과 실제 채용 여부 등은 계열사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반(半) 공채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SK그룹의 예년 하반기 채용의 평균 경쟁율은 60~70 대 1 정도였다.
2004.10.05 I 김수헌 기자
  • 두산, CEO 캠퍼스 리크루팅 실시
  • [edaily 조진형기자] 두산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일선 대학을 방문하는 캠퍼스 리크루팅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두산(000150)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기존의 대학추천 및 온라인 채용 중심에서 한발 더 나가 대학교 현장 중심의 캠퍼스 리크루팅을 병행함으로써 우수인재 확보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고려대를 시작으로 2주일에 걸쳐 서울대, 연세대 등 각 대학교를 CEO와 임직원이 직접 방문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사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CEO 캠퍼스 리크루팅에는 ㈜두산 박용만 총괄사장, ㈜두산 이재경 전략기획본부 사장, ㈜두산의 창투회사인 계열사 네오플럭스캐피탈 김용성 사장 등이 참석한다. 두산은 이번 설명회에서 성과와 역량에 따른 국내 최고의 보수,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할 계획이다. 두산은 앞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회사설명회를 정례화하고 대학생들이 방학동안 회사의 업무를 실습해 볼 수 있는 인턴쉽을 확대해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두산의 올 하반기 채용규모는 전년보다 40% 늘어난 350여명이며 이번 달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종합면접을 거쳐 12월 초순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004.10.04 I 조진형 기자
  • 대한항공, 대졸 신입사원 250명 공채
  • [edaily 김병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대졸 신입사원 2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직 80명과 항공기술직 20명 등 100명,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객실여승무직 150명이다. 일반직과 항공기술직은 1976년1월1일 이후 출생하고 병역을 필했거나, 병역 면제자인 경우197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사람으로 모집 해당학과 졸업이거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제한된다. 원서는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수 받으며, 입사지원서는 채용 홈페이지내(recruit.koreanair.co.kr)에 등재돼 있다. 채용은 서류전형→인성 및 직무수행능력검사→집단토론면접→임원면접→ 건강진단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28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추후 전형 일정은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시 통지할 예정이다. 객실여승무직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인 경우 1980년1월1일 이후, 2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인 경우 198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사람으로서 모집학과 제한은 없다. 원서 마감은 12일까지이며, 원서는 일반직과 마찬가지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수한다. 채용은 서류전형 → 실무면접 → 인성 및 직무수행능력검사 → 임원면접 → 건강진단 및 체력/수영TEST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2일(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추후 전형 일정은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시 통지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처: recruit@koreanair.co.kr 및 대한항공 인재개발실 (02)2656-7343,7330)
2004.10.01 I 김병수 기자
  • 벤처 1사 1인 채용운동 성과 `톡톡`
  • [edaily 김세형기자] 벤처기업 1사 1인 채용 운동이 벤처기업들의 적극적 참여에 힘입어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17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벤처기업 1사 1인 채용 운동 결과, 현재까지 총 186개 벤처기업에서 1143명을 채용해 올해 채용목표인 1000명을 넘어섰다. 벤처기업 1사 1인 채용운동은 시작 당시 벤처기업들로부터 한 해 몇 명을 채용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계획을 받고 시작했다. 따라서 벤처기업의 실제 채용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게 된 것. 전체 채용인원의 75%인 858명이 50개 벤처기업협회 임원사에 채용됐다. 경력직 선호 추세로 인해 취업자의 62%인 704명이 경력사원으로 채용됐고 신입 인력의 취업은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채용된 인원의 대부분은 정규직으로 채용돼 임시직, 계약직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불안 문제는 해소됐다. 직종별로는 일반 사무직에 비해 기술, 연구직(R&D) 인력에 집중됐고 정보통신 분야의 채용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벤처기업협회는 1사 1인 채용 운동과 연계해 다음달 4일 `2004 우수 벤처기업 채용박람회`를 `벤처코리아 2004`와 함께 개최,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킬 계획이다.
2004.09.17 I 김세형 기자
  • 삼성重 신입사원 1백명 지리산 1백리 종주
  • [edaily 윤진섭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이 신입사원 사내연수교육 중 지리산 종주를 실시해 화제를 낳고 있다. 15일 삼성중공업은 여사원 17명을 포함한 대졸 신입사원 100명이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노고단을 출발해 천왕봉과 대원사를 거쳐 중산리에 이르는 `지리산 100리길`종주를 마쳤다고 밝혔다.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진행된 이번 종주는 극기와 도전정신을 함양시켜주고 동료애를 일깨워주자는 취지아래 진행됐다고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한계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회사 CEO인 김징완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행사”라며 “신입사원들에게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이를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뜻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중공업은 지리산 종주 프로그램에 간이음악회와 푸른 환경 가꾸기 등 차별화된 이벤트를 실시해 신입사원 뿐만 아니라 등산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이지언(25세)씨는 “산봉우리를 넘을 때마다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길에 대한 회상과 함께 힘찬 직장생활을 설계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신입사원은 물론 임원진에게도 도전의식을 키워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번에 실시한 지리산 종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2004.09.15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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