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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딸 이어 아들, 200점짜리 아내 고마워"(인터뷰)
  • 신동엽 "딸 이어 아들, 200점짜리 아내 고마워"(인터뷰)
  • ▲ 신동엽[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건강한 아들을 낳아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PD는 8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3.45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9일 이데일리SPN과 전화통화에서 "내심 둘째도 딸이기를 바랐지만 첫째로 딸, 둘째로 아들을 봤다고 주변에서 (선혜윤 PD가) 200점짜리 아내라며 많이 칭찬해주고 축하해주더라.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아내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아내의 곁에서 함께 밤을 새며 그녀가 진통하고 출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는 "병원에서 (아들이) 나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고 신기해하면서 흐뭇해했다. 그는 둘째도 딸이기를 바란 이유로 "딸 많은 집이 화목한 것 같고 첫째를 키워보니 딸 키우는 재미가 크더라. 둘째까지 딸을 낳고 셋째로 아들을 보고 싶었는데…그래도 나중에 (아들이) 크면 목욕탕에도 같이 갈 수 있고 술도 같이 할 수 있고 해서 좋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아기의 이름에 대해선 "이름은 며칠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태명으론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랐으면 해서 `강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선 PD와 지난 2006년 5월 결혼했다. 이듬해 4월 첫 딸을 얻었으며 지난해 11월 한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서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깜짝 고백해 화제가 됐다.
2010.04.09 I 박미애 기자
아기 낳는 여자… 악기 연주하는 사람… 신라시대 ''토우장식 토기'' 대거 출토
  • 아기 낳는 여자… 악기 연주하는 사람… 신라시대 ''토우장식 토기'' 대거 출토
  • [조선일보 제공] 흙으로 빚은 사람과 동물 모양 인형을 뚜껑에 붙여 장식한 신라시대 토기(土器)들이 1500년 만에 무덤 밖으로 나왔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8일 "4~6세기 신라 왕족과 귀족의 고분이 모여 있는 경북 경주시 쪽샘지구 안 B6호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적석목곽분]에서 토우(土偶)장식토기 14점을 확인하고 그 중 12점을 수습해 복원·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5~6세기 신라에서 유행한 토우장식토기는 고배(高杯·굽다리접시)의 뚜껑이나 항아리의 어깨 부위에 사람 또는 동물 모양의 토우를 장식용으로 붙이고 있다. 지금 있는 것은 출토지를 알 수 없는 기증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토기도 거의 돌덧널무덤[石槨墓·석곽묘]에서 나왔다. 돌무지덧널무덤에서 출토된 경우는 1934년 경주 황남동 109호 2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 경북 경주 쪽샘지구에 있는 신라시대 돌무지덧널무덤에서 갖가지 모양의 토우(土偶)장식토기들이 출토됐다. 출산 중인 여자,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 성기가 강조된 남자(왼쪽부터) 등을 빚은 토우들에서 1500년 전 신라인의 삶과 멋이 엿보인다.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제공이번에 발견된 토우는 지팡이를 짚고 있는 노인, 가야금으로 보이는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 성기가 강조된 남자, 출산 중인 여자 등 사람 모양과 뱀·자라·새 등 동물 모양이다. 크기는 각각 5㎝ 정도로 고배 꼭지 부분에 남자와 새, 뱀과 자라, 새 2마리, 자라 2마리 등이 대칭을 이루며 붙어 있다. 박종익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실장은 "이제까지 토우장식토기들은 토우가 토기에서 떨어진 채 확인된 것들이 많아서 토우에 대한 미술사적 또는 민속학적 연구만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발굴을 계기로 고분 속에 묻혀 있는 토우장식토기의 성격과 피장자의 신분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스포츠토토, ‘사랑의 베이비 마사지’ 전국으로 확대
  • [이데일리 SPN 김상화 기자] ‘스포츠토토와 함께 아기들에게 사랑을 전달하세요’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미혼모 영아들을 위해 마련한 ‘베이비 마사지 프로그램’ 후원을 서울, 광주, 나주 등 전국 규모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베이비 마사지 프로그램’이란 12개월 미만의 입양 전 미혼모 영아들을 대상으로 아기와 봉사자가 서로 교감할 수 있는 베이비 마사지, 베이비 사인, 베이비 노래 등을 통해 아기들의 정서적 교감 발달과 신체발달을 돕는 사업으로 (사)대한사회복지회와 스포츠토토가 함께한다. 위탁가정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5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에 서울영아일시보호소를 통해 지정된 16명 내외의 위탁모가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주로 영아의 신체접촉을 통한 놀이활동의 일환으로 베이비 마사지, 한방 마사지, 베이비 노래, 베이비 사인, 비누방울, 악기 등을 활용한 영아놀이 등 아기의 발달단계에 따른 실기와 이론을 접목한 교육을 실시한다. 2009년 1월부터 매달 둘째주 목요일에 서울영아일시보호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경우 15명 내외로 구성된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영아의 감성과 지능발달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전라도 광주영아일시보호소와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이화영아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달 둘째 주와 셋째 주 일요일을 통해 11명의 자원봉사자가 증상별 예방 마사지, 우리나라의 전통 마사지 등 마사지의 기본동작과 이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사회공헌팀 이현진 팀장은 “베이비마사지는 태어나면서부터 이별의 아픔을 경험하고 입양을 기다리는 영아들에게 안정적인 정서발달과 신체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통해 전국의 미혼모 아기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고 밝혔다.
2010.04.08 I 김상화 기자
  • (VOD)달걀의 화려한 변신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독일 남부의 그림 같은 마을에 달걀 장식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물론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달걀 위에 그대로 표현되는데요. 종이가 아닌 달걀 위에서 3차원으로 펼쳐지는 예술. 함께 감상해 보시죠.       독일 남부 소넨뷜에 위치한 달걀 박물관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그리스도의 다양한 형상부터 코카콜라 상표, 유명 가수의 얼굴을 그린 달걀까지…. 100% 수공예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 정교한 달걀 공예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전시실 한 켠에서는 달걀 껍데기에 그림을 그리는 현장을 직접 볼 수도 있습니다. 달걀 공예는 평면에 그리는 회화 작품에 비해 360를 돌려가며 입체적으로 그리고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독일 곳곳에서 부활절에 정성껏 꾸민 달걀들도 모두 이 박물관에 보내져 오랫동안 그 의미와 아름다움을 간직하게 됩니다. (인터뷰)안나 바케펠드/박물관 큐레이터 달걀 하나가 3차원이기 때문에 멋진 표면을 보여주는 겁니다. 여기에 한 번에 그림을 그릴 수 있어도 동시에 모든 디자인을 감상할 수는 없다는 걸 의미하죠. 그게 바로 멋진 점입니다. 한 번에 한 면만 볼 수 있어서 그 이상을 보려면 달걀을 돌려야 하죠. 그게 2차원의 그림과 다른 점입니다. 절대 모든 디자인을 한 번에 볼 수 없다는 게 말입니다. 이 박물관에 전시된 달걀은 약 900여 개. 꼭 부활절 시즌이 아니어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다양한 달걀 장식들이 전시대 위에 새롭게 오릅니다. 지난 1993년 처음 세워진 이후 달걀 공예의 수준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는 달걀 박물관. 오늘도 이 곳에서는 평범한 달걀 한 알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예립니다. ▶ 관련기사 ◀☞(VOD)아기와 함께 춤을?☞(VOD)볼수록 민망해지는 축제?…`다산 축제`☞(VOD)내가 바로 최고 견공!
2010.04.08 I 김수미 기자
  • (VOD)아기와 함께 춤을?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요즘, 재즈 댄스, 밸리 댄스 같은 춤을 가르치는 학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특별한 댄스 학원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아기를 안고 함께 춤을 추는 `베이비댄스` 학원인데요. 그동안 아기를 키우느라 운동이 부족했거나 스트레스를 풀고 싶었던 아기 엄마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댄스 학원. 신나는 음악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앞뒤로 스텝을 밟으며 춤을 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춤을 추는 사람들이 모두 아기를 품에 안은 엄마라는 것. 요즘 일본에서는 아기들과 함께 춤을 추는 `베이비 댄스` 학원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밸리 댄스나 재즈 댄스 같은 사교춤을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이렇게 아기와 함께 춤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드물기 때문에, 아기 엄마들이 입소문을 타고 몰려들고 있습니다. (인터뷰)하다 유키에/35세·수강생아기와 이렇게 춤을 출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잖아요. 그래서 수강하게 됐어요. (인터뷰)카와토 료코/33세·수강생기대했던 것 보다 더 재밌어요. 아기도 빨리 잠들고, 저도 상쾌한 기분이 들어요. 정말 재밌습니다. 흥겨운 음악 속에 엄마 품에 안긴 아기들은 어느새 엄마와 하나가 됩니다. 엄마들 역시 아기와의 교감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무엇보다 임신과 출산으로 살이 많이 찐 엄마들에게 다이어트 효과도 있기 때문에 인기 최곱니다. `베이비댄스` 수업을 개발한 유미코 씨는 3년 전, 자신의 남편이 딸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인터뷰)타나카 유미코/강사함께 춤을 추면, 아이들도 쉽게 잠들 수 있고, 우는 것도 멈춰요. 엄마는 그동안 스트레스를 풀죠. 또 임신 중에 운동이 부족한 엄마들에게는 운동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요. 베이비댄스 수강료는 1회에 단돈 1만원. 하지만 엄마의 건강과 아기의 정서 개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베이비댄스의 가치는 분명 그 이상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니다. ▶ 관련기사 ◀☞(VOD)달걀의 화려한 변신☞(VOD)볼수록 민망해지는 축제?…`다산 축제`☞(VOD)내가 바로 최고 견공!
2010.04.08 I 김수미 기자
  • (VOD)볼수록 민망해지는 축제?…`다산 축제`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남성 상징물을 숭배하는 일은 동서고금 막론하고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었죠. 남근석을 문지르거나 숭배하면 하늘에서 아들을 점지해준다고 믿었는데요. 일본에서는 남성 상징물 축제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성병 예방을 위해 시작됐다는 `가나마라 축제`현장으로 지금 가보시죠.           일본 가와사키의 한 신사. 사람들이 민망해 보이는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바로 남성의 상징물을 본 따 만든 조각상입니다. 봄을 맞아 일본에서 `가나마라 다산`축제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대형 남근 장식을 메고,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리를 행진합니다. 민망하지도 않는지, 부부들 연인들끼리 당당하고 다정하게 사진을 찍기도 하고, 심지어는 아예 그 위에 올라 탄 여성도 있습니다.일본에서는 남성의 상징물에 대한 숭배의식이 여전히 남아 있어, 해마다 봄이 되면 이렇게 전국 사찰에서 관련된 각종 의식이 열립니다. 사람들은 이 축제를 기념하면 아이를 쉽게 낳고, 남편이나 연인과도 더욱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런 독특한 축제를 지켜보기 위해 일본 각지는 물론 멀리 외국에서 날아온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인터뷰)안드레 디디오스/미국 관광객정말 독특한 경험이에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런 것을 본 적 없어요. 매우 독특한데요. 바로 이것이 제가 이곳에 찾아와 축제를 경험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와타나베 사쿠라/일본 관광객저는 인터넷에서 찾아봤어요. 이 축제가 매우 유명하다는 걸 알았죠. 그래서 직접 보고 싶었어요. 이 축제가 앞으로도 좋은 대화 주제가 될 것 같네요. 300년 전, 성매매 여성들이 성병 예방을 기원하면서부터 시작됐다는 `가나마라 다산 축제`. 하지만 이제는 자손들의 번영과 풍년,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임성영입니다. ▶ 관련기사 ◀☞(VOD)달걀의 화려한 변신☞(VOD)아기와 함께 춤을?☞(VOD)내가 바로 최고 견공!
2010.04.08 I 김수미 기자
  • (VOD)내가 바로 최고 견공!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일본 도쿄에서 최고의 견공을 뽑는 도그쇼가 열렸습니다. 도쿄 도그쇼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 있는 도그쇼인데요, 올해에도 무려 2500여마리의 개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습니다. 하지만 경기 불황의 여파에서 도그쇼 역시 자유롭지는 못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오직 개를 위한 무대, 도그쇼가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도쿄 도그쇼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있는 도그숍니다. 이 날 도그쇼에는 총 130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혈통을 가진 2500마리의 개들이 최고의 개로 선정되기 위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습니다. 미니 치와와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아일랜드 이리 사냥개까지 최고의 개들이 모두 한 데 모였습니다. 최고의 개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훌륭한 외모는 물론 차분한 성격과 건강상태, 혈통, 심지어 뼈와 근육의 비율까지 모두 갖춰야 합니다. 일본 각지에서 몰려든 애견인들은 관중석을 가득 채우고 개들의 멋진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아이카와 사야카/9살개 종류가 이렇게 많은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인터뷰) 이토야마 아야코/39살한 번에 여러 종류의 개들을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올해에는 견공들 외에 애견 미용사들도 함께 대회에 참가해, 화려한 스타일링 기술을 겨뤘습니다. 미용사들은 단 2시간 안에 멋진 작품을 완성해야 합니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대회 시작 2개월 이내에 털을 깎은 애견은 참가할 수 없습니다. 올해 도그쇼는 성황리에 열렸지만 관계자들은 도그쇼 역시 경기 불황의 여파를 비껴가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3000마리의 견공이 참가한 이후 도그쇼의 규모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터뷰)아가무라 타케미/대회 기획자 경제 상황이 안 좋아서 참가 개의 수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시기라고 볼 수 있어요. 경기 불황의 여파로 살얼음이 얼어버린 도그쇼. 하지만 애완견을 사랑하는 애견인들의 마음만큼은 언제나 따뜻하게 녹아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집니다. ▶ 관련기사 ◀☞(VOD)달걀의 화려한 변신☞(VOD)아기와 함께 춤을?☞(VOD)볼수록 민망해지는 축제?…`다산 축제`
2010.04.08 I 김수미 기자
  • 같은 횡령 다른 결과..아가방과 아구스의 차이는
  • [이데일리 이진우 기자] 30년 동안 아기용품을 만들어온 코스닥 회사 아가방컴퍼니(013990)에서 지난 2월 16일 횡령사고가 터졌다. 자금팀장이 회삿돈 56억원을 갖고 달아난 것. 연말 결산을 하는 도중에 발견된 것이다. 자기자본의 5%가 넘는 횡령액이 발생하면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아야 하는 규정에 따라 이 회사는 거래소 심사를 받았다. 아가방은 2005년에도 4억여원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었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직원들은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읍소를 했다. 심사 결과는 `상장 유지`였다. 횡령금액을 되찾지 못해도 회사를 유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점과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약속이 받아들여져 퇴출만은 피할 수 있었다. 비슷한 일이 지난달 19일 10년동안 CCTV를 만들어 온 코스닥 회사 아구스(078670)에서도 터졌다. 대표이사가 170억원을 들고 사라졌다. 역시 연말 결산을 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고 말고 할 것도 없었다. 회계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이 `감사의견 거절`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감사의견 거절 판정을 받으면 자동 퇴출이다.아구스의 회계감사를 담당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회사 자금 잔액을 보자고 보니 50억원짜리 수표 3장을 내놓으면서 그 게 회삿돈이라고 했다"면서 "어디서 나온 수표인지, 정말 회사의 자금이 맞는지 등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번에는 이 회사의 소액주주들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회사 살리기에 나섰다. 대표이사가 횡령한 것으로 의심되는 돈을 모두 제하더라도 회사에는 수십억원의 돈이 남아있게 되므로 일을 수습하기만 하면 아가방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게 주주들의 대항논리다. 아구스의 한 투자자는 "임시주총을 열어 대표이사를 바꾸면 내부통제 시스템도 개선할 수 있다"면서 "횡령사고가 터진지 한달도 안돼 퇴출시키면 그런 개선노력도 하지 못하고 회사가 공중분해된다"고 호소했다.  일단 퇴출을 유예시켜달라는 게 주주들의 요구지만, 문제는 회계법인이 감사보고서를 내지 않으면 거래소도 자의적으로 상장폐지를 유예할 근거가 없다.  회계법인도 횡령이 의심되는 자금과 관련한 서류를 받아 확인해야만 감사보고서를 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그 `관련 서류`는 사고를 일으킨 경영진들이 쥐고 있어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 경영진이 `그냥 상장폐지를 당하고 문제를 덮겠다`며 버티면 주주들이나 회계법인이나 거래소나 별 대책이 없다는 게 문제다.  현재 아구스 주식은 상장폐지를 앞두고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우여곡절 끝에 회계감사를 다시 받더라도 적정의견을 받을 수 있을 지 의문이고, 그 뒤에도 상장폐지 실질심사가 기다리고 있다.아구스의 다른 소액주주는 "아가방의 경우는 대표이사가 뛰었고 아구스의 경우는 대표이사가 튀었다는 작은 차이 밖에는 없다"면서 "경영진의 이해와 주주들이 이해가 서로 다를 때를 대비해 주주들을 보호할 만한 규정이나 제도가 없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2010.04.07 I 이진우 기자
''부활의 노래'' 부르는 바둑 황제 이창호
  • ''부활의 노래'' 부르는 바둑 황제 이창호
  • [조선일보 제공] 어느덧 만 35세의 중년이 됐어도 그에겐 여전히 ‘꼬마 신동’의 이미지가 남아있다. 종종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그는 ‘여전히 이창호’다. 농심배에서 막판 3연승으로 기적같은 한국 팀 우승을 이끌더니 최근엔 최고 전통의 국수(國手)에 복귀했다. 간혹 지친 듯, 배터리가 소진된 듯하던 모습을 벗어나 다시 의연한 모습으로 되돌아와선 국내 최대주주(3관왕)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영원한 신동 이창호, 그는 요즘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대국 수가 너무 많아 보인다. 올해 석 달 동안 무려 22판을 둬 240명 국내 프로들 중 단연 1등이던데 그래서 견딜 수 있을까. 지금 몸 상태가 궁금하다. “성적이 기복을 보이는 것처럼 몸도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고 있다.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게 사실이다. 지압과 척추 교정(목뼈, 허리)을 받고 있는데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등산과 헬스로 체력을 관리 중이다. 약을 대 준다는 팬들이 꽤 많다. 고맙게 생각하지만 처방이 극과 극일 때가 많아 조심스럽게 사양하곤 한다. 대국 수는 항상 한꺼번에 몰리는 게 문제다. 4월 한달 간엔 단 2판만 잡혀 있다.” ―대국수가 많아서 그런 걸까. 승승장구하다가도 가끔 중요한 고비에서 허망하게 패하기도 한다. “요즘엔 만만한 상대가 하나도 없다. 나는 내 바둑이 예전에 비해 더 늘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남들이 그 이상으로 늘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누구도 타이틀을 휩쓸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그런데 묘한 것이 컨디션과 성적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거다. 예를 들어 결승전서 패했던 LG배 때보다 그 이후 3연승을 거둔 농심배 때의 몸 상태가 더 안 좋았다.” ▲ 국수에 복귀, 국내 최다관왕(3관왕)으로 군림하게 된 이창호. 그는“너무 자책할 내용만 아니면 바둑에 져도 예전처럼 괴로워하지 않고 넘어가게 됐다”고 했다.―국제대회 개인전서 최근 5년간 10번 결승에 나가 9번을 패했다. 반면 국가 단체전인 농심배에선 9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다 우승자의 개인전 결승 연패를 이해하기 힘든데…. “국가대항전 때 좀 더 책임감을 느끼는 건 사실이다. 개인전 준우승이 거듭되면서 부담감도 분명 있었고…. 하지만 준우승 징크스는 결승전 승산을 반반으로 볼 때 이상할 게 없다. 안 좋은 쪽으로만 결과가 연속된 것 뿐이다. 준우승이라면 4승 1패 정도를 한 건데 괜찮은 성적 아닌가.” ―이 국수가 기복을 보이거나 체력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결혼을 ‘처방’으로 내놓는 팬들이 많다. “결혼이 인생의 중대사인 건 맞지만 바둑성적과 연관짓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 그보다는 귀여운 아기들을 볼 때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대국 때문에 중국에 자주 가는데 그곳에 3살 된 남자 조카가 있다. 너무 사랑스러워 꼭 동생(이영호·34) 집에 들러 안아주곤 한다.” ―사귀는 여성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렇다면 왜 결혼을 서둘지 않나. “좋은 감정 아래 잘 만나며 지낸다. 원정 때만 아니면 매주 2번 정도 데이트 한다. 밥먹고, 영화나 뮤지컬 보고…. 결혼을 언제할지는 모르겠다. 어쩌면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다.” ―본인을 포함해 모든 프로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했는데, 그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까? 바둑 수는 어느 수준까지 이르게 될까. “가끔 10여년 전 내 기보를 보곤 한다. 수법이 그사이 여러 번 바뀌었는데, 예전 수법이 좀 촌스럽고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없지는 않다. 정상급 기사들이라고 해도 아직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다. 먼 훗날 지금의 바둑 수준을 보고 비웃는 날이 올지 모른다.” ―이 국수가 10대 때 천하를 평정하면서 바둑의 절정연령이 몇 살인지에 대한 논란이 처음 점화됐었다. 20대를 거쳐 30대가 된 지금도 정상의 일각을 지키고 있는 입장에서 바둑의 최고조 나이는 몇 살이라고 보나. “(한참 뜸을 들이다) 글쎄… 한 30세 정도가 아닐까. 25세 때 정점(頂點)에 오른 뒤 30세 정도까지는 지속되는 것 같다.” ―11세 때 입단해 만 24년을 프로기사로 활동해 왔다. 혹시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거나 바둑이 싫어진 때는 없었는지. “10대 때는 바둑 하나에만 빠져 온 몸을 던졌고, 20대 때 다른 쪽에 일부 관심을 빼앗겼으며 지금은 더 분산됐다. 하지만 내게 바둑은 언제나 새롭고 또 즐거운 대상이었다. 바둑엔 다른 분야엔 없는 매력이 있다. 끝없는 반복실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것은 인생을 수천 년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가상의 경험을 수천, 수만번 반복할 수 있다는 건 행복이다. 물론 그래 봐야 답은 영원히 안 나올 테지만….” ▲ 지난 3월 13일 인천공항엔 이창호 팬클럽 멤버 10여명이 나와 열렬한 환영행사를 펼 쳤다. 이창호는 제11회 농심배에 마지막 순번으로 출전, 3연승을 거두며 한국에 역전 우승을 안겨주고 돌아온 길이었다. /조선일보 자료 사진 ―프로기사들이 바둑에 졌을 때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수없이 지켜봐 왔다. 이 국수의 경우엔 패배의 아픔을 어떻게 극복하나. “나는 사람들 많은 곳을 벗어나 산책을 한다. 천천히 걷다 보면 서서히 마음에 안정이 찾아온다. 나는 그래도 패배 후 심리적 후유증을 비교적 빨리 극복하는 편이다. 승부사 직업이 체질에 맞는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는 이겨도 내용이 나쁘면 후유증을 겪었었는데, 요즘엔 져도 내용이 괜찮으면 빨리 회복된다.” ―몇 년쯤 더 최정상권을 지킬 수 있으리라고 보나. 한 20년 뒤 50대 중반 나이가 되면 뭘 하고 있을까. 제자가 한두 명쯤 있을 것도 같고…. “글쎄 한 10년쯤은 더 버틸 수 있을지….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아무도 안 믿어줄 것 같다(웃음). 열심히만 둘 수 있다면 져도 즐거울 것이다. 20년 뒤엔 서울 근교에서 여유롭게 살고 있을 것 같다. 타이틀은 어려울 거고…. 아직은 내 몸 추스르는 게 먼저라 제자 생각은 안 해봤다. 어느날 우연히 재주를 보고 반해 내가 선택하는, 그런 제자를 갖고 싶다.” ―이세돌 九단이 복귀 후 14연승 가도를 질주 중이다. 쌍방 피해갈 수 없는 최정상 라이벌인데…. “세돌이는 전투력과 수읽기뿐 아니라 불리할 때 흔드는 힘이 누구보다 탁월하다. 그래서 다른 누구보다도 그와 대국하는 순간이 짜릿하고 즐거우며 투지가 발동한다. 오래 전에 이미 세돌이의 실력을 인정했다. 내가 세돌이에게 졌을 때도 아쉬워하지 않는 이유다.” ―요즘엔 기원이 많이 사라지면서 숱한 바둑 팬들이 인터넷 대국실로 찾아든다. 이 국수 같은 고수도 인터넷서 대국하는지 궁금하다. “한 달에 10판 안팎 정도 소화한다. 감각 유지하는 데 좋다. 승률은 한 70% 정도? 예전엔 80%가 넘었는데…. 한국 중국 모두에 재주있는 경쟁자들이 우글우글한다.” ―몇 년 전 부친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이 국수가 꽤 깊이 수심에 잠겼던 기억이 난다. 당시 중요 대회 때마다 힘들어했었는데. “4~5년 전 상당히 고생을 하시다가 요즘엔 많이 나아지셨다. 부축을 받고 산책도 하신다. 전주 집에서 모두 모셔 올라와 일원동 집에서 할머니, 부모님 모두 모시고 사니까 너무 좋다. 특히 식구들이 ‘장가 빨리 가라’는 잔소리를 안 하셔서 너무 고맙다(웃음).”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연말까지 독서 100권 돌파… 하지만 이제 겨우 10권 남짓 읽었으니 희망사항으로만 그칠 것 같다(결혼이나 세계대회 우승이란 대답이 나오리란 기대는 무참히 빗나갔다). 최근엔 ‘시간을 파는 남자’란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인터뷰를 끝내고 일어서면서 기습 질문 하나를 보탰다. “어떻게 하면 바둑이 늘 수 있지요?” 절세 고수와 자리한 김에 밑천은 뽑아야 한다. 모든 아마추어들의 영원한 궁금증이기도 하다. 이창호는 빙그레 웃으며 ‘모범답안’으로 대응했다. “많이 두고, 책도 좀 보시고… 왕도가 없어요.” 이창호는 누구 세계 최연소 타이틀 등 '바둑 신기록 제조기' 1975년생인 이창호 九단은 89년 14세 때 바둑왕전 우승으로 국내최연소 타이틀을, 17세 때인 92년엔 최연소 세계타이틀(제3기 동양증권배)을 따냈으며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최다연승(41연승), 연간 최고승률(88.2%·88년), 최다관왕(13관왕·94년) 등 거의 모든 국내 최고기록을 보유 중이다. 프로 진입은 11세 1개월로 스승 조훈현(9세)에 이은 역대 2위에 해당한다. 가장 최근인 3월 하순에 끝난 제53기 국수전서 그는 홍기표 四단을 3대1로 꺾고 우승, 생애 통산 138회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 중 국제대회는 21회로 세계 최다이고, 국내대회 우승 117회는 조훈현에 이은 2위다. 국수전 우승으로 그는 명인 바둑왕전을 포함해 3관왕에 올라 국내 ‘최대 주주’로 군림하고 있다. 이창호는 또 2007년 대만이 주최한 제3회 중환배를 제패하면서 당시 존재하던 모든 국제 기전을 1회 이상씩 정복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전주 출신으로 바둑 명문 충암중고를 졸업했다. 이번 주말엔 제23회 후지쓰배에 출전, 또 한 번의 세계 정상을 노크할 예정이다.
  • (VOD)강가에서 영아 시신 무더기 발견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중국 산둥성의 한 강가에서 영아의 시신들이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모두 병원 폐기물 봉투에 싸여 버려졌는데요. 조사 결과, 병원 측 직원들이 장례 비용을 지불할 형편이 안 되는 부모들로부터 돈을 받고 시신을 유기했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중국 산둥성 지닝시 강가의 다리 아래에서 영아 시신 21구가 발견됐습니다. 이들 영아의 시신은 모두 병원 폐기물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봉지에 싸여 버려졌고, 일부는 물에 둥둥 떠다니는 채로 발견됐습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부터 생후 수개월 정도의 영아들까지, 모두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들이었습니다. 이 시신들 가운데 8구에는 출생일과 산모 성명, 병원 등 신원이 적혀 있는 발목 식별띠가 착용돼 있는 상태였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를 토대로 조사에 착수했고, 추적 결과 인근의 한 병원에서 영아를 집단으로 버린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숨진 아기들의 가족들에게 돈을 받고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공 젠후아/지닝시 대변인지닝 의과대학 영안실 직원인 주 전유와 왕 즈쥔 2명이 개인적으로 숨진 아이들의 가족에게 돈을 받고 시신을 처리했습니다. 이들은 시신을 광푸어 강에 버렸습니다. 하지만 시신을 제대로 매장하지 않아서 주민들에게 발견됐습니다. 시신들은 모두 인공 유산됐거나 출산 중 숨진 아기들이었습니다. 매장이나 화장 등 시신 처리 비용을 지불할 형편이 안 되는 부모들이 돈을 아낄 목적으로 병원 직원들에게 시신 처리를 부탁한 겁니다. 당국은 이번 사태의 관리 책임을 물어 병원 고위급 간부 2명을 해직하고, 영아 시신 21구는 모두 양지바른 곳에 매장했습니다. 이데일리 손석웁니다. ▶ 관련기사 ◀☞(VOD)러시아, 이틀만에 또 폭탄테러☞(VOD)오바마, 美 동부 연안 유전개발 허용☞(VOD)유럽, `은행세` 도입 확산
2010.04.01 I 김수미 기자
  • (VOD)`쌍둥이 코끼리·미니 곰`…귀여운 아기 동물들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새끼 때 귀엽지 않은 동물들이 없다고 하지만, 아기곰과 아기 코끼리는 유난히 귀엽죠. 태국에서는 요즘 세계 최초의 수컷 쌍둥이 코끼리가 동물원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몸집을 가진 곰인 `태양곰`종의 새끼곰이 역시나 귀여운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귀여운 아기 동물들의 모습, 월드리포트 카메라가 담아왔습니다.         아기 코끼리 형제 `통 캄`과 `통탕`. 이번 달 초 태국에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코끼리 형제인 이들이 요즘 태국 동물원에서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통캄과 통탕, 쌍둥이 코끼리 형제는 은 지난 7일 오후 3시간 간격으로 이 동물원에서 함께 태어났습니다. 네팔과 남아공에서 암컷 쌍둥이 코끼리가 태어난 사례가 보고된 적은 있지만 수컷 쌍둥이 형제는 통캄과 통탕 형제가 세계에서 최촙니다. 특히 코끼리 쌍둥이의 경우 쌍둥이로 태어나는 것 자체가 워낙 드문 데다 생존율도 낮은 편이어서 이들은 태어난 직후부터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습니다. 일란성이라 구분하기가 힘들지만 주인은 주도면밀한 관찰 끝에 드디어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인터뷰) 프라파이 모콤/코끼리 주인동생은 앞 이마에 삐죽 솟은 털이 하나 있어요. 반면 형은 좀더 피부가 거칠고 머리가 크죠. 일본 도쿄의 동물원에서는 귀여운 아기 곰 한 마리가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메키치`란 이름의 이 아기 곰은 지난해 10월 태어났지만, 지난 주에야 처음으로 관람객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우메키치는 `태양곰` 종에 속하는데, `태양곰`은 곰들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작고 귀여운 외모를 가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인터뷰) 아이 사토/21세·대학생너무 귀여워요. 특히 아직 제대로 걷지를 못해서 뒤뚱뒤뚱 걷는 게 제일 귀여워요. 한참 나무 타기를 배우는 중인 우메키치가 아등바등 나무를 기어올라가는 귀여운 모습에, 관람객들은 `엄마 미소`를 감추지 못합니다. 엄마와 사육사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우메키치. 관람객들은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태양곰 `우메키치`가 앞으로도 무럭무럭 자라나길 기원했습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2010.03.31 I 김수미 기자
(새로나왔어요)한국야쿠르트 `슈퍼100 Brunch`외
  • (새로나왔어요)한국야쿠르트 `슈퍼100 Brunch`외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내달 1일부터 5가지 곡물 무슬리와 사과로 만든 조식대용 요거트 `슈퍼100 Brunch`를 출시한다. ▲ 한국야쿠르트 `슈퍼100 Brunch``슈퍼100 Brunch`는 가벼운 아침식사를 즐기는 20~30대 여성을 위해 밀, 보리, 헤이즐넛, 기장, 귀리 등 5가지 곡물 무슬리와 사과가 함유된 떠먹는 브런치 요거트다. 무슬리의 씹히는 맛과 사과의 아삭한 맛이 조화를 이룬 이번 제품은 변비,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좋은 식이섬유 2000mg과 특허 받은 유산균을 함유했다. 또한 일반 씨리얼 보다 식이섬유가 많고 영양도 풍부해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이 아침식사와 간식대용으로 많이 찾는 제품이다. 가격은 110g에 800원. ◇남양유업은 국내 처음으로 아기 전용 요거트인 `떠먹는 불가리스 BABY`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당류, 향료, 색소, 안정제 등을 모두 뺀 무첨가 제품으로 유기농 원유만을 사용했다. 아기들의 면역력을 높여 주는 제텐(아연)성분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칼슘 성분도 보강했다. 특히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아기의 성장, 면역, 두뇌 등 월령별로 필요한 영양을 고려해 단계별로 설계했다. 이유기 아기들에게 당류가 좋지 않다는 점을 착안해 당류를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 총 2단계로 나눠지며 1단계는 생후 6개월부터 12개월까지, 2단계는 13개월부터 36개월까지다. 개당 가격은 750원(85g). ▲ 샘표식품 `밀크 스프레드 4종`◇샘표식품 프리미엄 브랜드 폰타나(Fontana)는 우유가 듬뿍 담겨 부드럽고 담백한 `밀크 스프레드 4종`을 선보였다. 플레인, 스트로베리, 밤·헤이즐넛, 다크카카오 네 가지 맛으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풍부한 우유 함량을 자랑하는 새로운 타입의 유럽풍 스프레드다. 일반 잼보다 설탕 함량이 적어 덜 달고, 피넛버터류보다 지방 함량이 적어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특히 우유 함량이 60%가 넘어 어린이 간식으로 좋으며 합성보존료를 일체 첨가하지 않아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가격은 각 30g 1봉지 980원, 90g은 3봉입 2940원. ◇풀무원녹즙은 생 칡즙에 헛개나무 추출물을 넣어 직장 남성들의 활력을 위한 `칡즙과 헛개나무`를 출시했다. 칡즙과 헛개나무 한 포에는 국산 생 칡즙이 77%, 국산 헛개나무 추출물이 11% 함유돼 잦은 회식자리와 만성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30·40대 직장 남성을 위한 건강음료로 제격이다. 칡즙은 피곤과 숙취로 고생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음료로 대중화되어 있는데 헛개나무까지 넣어 그 기능을 한층 높였다. 또한 합성감미료, 착색료, 착향료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배와 대추의 과즙을 사용해 칡즙의 쌉쌀한 맛을 달콤하고 부드럽게 감싸주어 마시기 편하다. 1일 1~2회, 1포씩 섭취하며 기호에 따라 차게 하거나 따뜻하게 마시면 된다. 가격은 120ml 1포에 1900원. ▲ 남양유업 `떠먹는 불가리스 BABY`
2010.03.29 I 이성재 기자
  • 성차별 개선되고 있지만..남·녀 온도차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은 과거보다 직장 내 성차별이 개선되고 있다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차별 정도에 대해서는 `심각하다`는 인식과 `그렇지 않다`는 시각이 엇갈렸다.노동부는 일반 국민 1000명(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을 대상으로 미디어리서치에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1.3%는 과거보다 직장 내 성차별이 개선됐다고 인식했고, 성차별 정도에 관해서는 아직은 "심각하다"는 의견이 48.5%,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이 44.8%로 나타났다. 성차별이 심각하다는 인식은 지난 2006년 64.9%에서 2007년 56.3%, 2008년 53.9%로 점차 줄고 있으며, 작년부터 절반 이하 수준을 보이고 있다.남녀별로 보면 성차별에 관한 한 남성은 `심각하지 않다`(57.9%)는 응답이 높지만, 여성은 `심각하다`(60.4%)는 응답이 높아 남녀 간의 인식차가 컸다. 고용경험이 있는 여성은 37.1%가 직장 내 남녀차별을 받아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차별 내용으로는 임금 및 임금 이외의 금품지급(35.2%), 승진과 관련된 불평등(26.3%), 부서배치(15.0%) 순으로 나타났다.직장 내 남녀차별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사업주의 의식변화(34.2%), 근로자 개개인의 권리의식(23.8%), 교육 및 홍보강화(23.2%), 남녀차별 개선정책 강화(12.9%) 순으로 지적됐다. 특히 이해 당사자간의 인식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시각이 다수였다. 여성취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여전히 육아 부담(63.7%)이 가장 많았다. 아기를 양육하는 맞벌이 부모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제도로 직장보육시설 제공(47.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직장 내 성희롱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하지 않다(49.9%)는 응답이 심각하다(43.1%) 보다 많았다. 권영순 노동부 고용평등정책관은 "고용에서 성차별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성차별이나 성희롱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여성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장보육시설 설치사업장에 시설비·인건비 등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동부는 육아휴직제, 단시간근로제, 배우자 출산휴가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2010.03.29 I 정태선 기자
  • (VOD)환자복도 디자인 시대!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환자복은 보통 디자인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만드는 것이 보통인데요, 이번에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담아 파격적으로 디자인한 환자복을 내놔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편리한 데다 의료비용까지 낮춰주는 장점이 있어서 새로운 환자복 표준으로 지정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환자복이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동안 환자복은 크게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고 제작됐던 것이 사실. 그러나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벤 드 리시`는 환자의 위생은 물론 편리함과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획기적인 디자인의 환자복을 선보였습니다. 허리에 두르는 랩 스타일로 제작된 이 환자복은 어깨 부분을 따로 개봉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복잡한 의료기기를 떼고 붙이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감염 가능성을 크게 줄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기를 돌보는 엄마 환자들도 쉽게 아기에게 젖을 먹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벤 드 리시/디자이너호흡기나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면 감염이 90퍼센트까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깨부분만 열면 되도록 만들어서 그 문제도 없어집니다. 또 아기를 돌보는 한 엄마의 요청대로 단추 2개를 풀어 아기를 돌볼 수 있게 만들었죠. 별 노력 없이 간단한 디자인이고 왜 이전에 이렇게 안 했나 궁금해질 텐데 진짜 그렇게 한 적이 없었지요. 새로운 환자복은 환자 개인의 실용성 뿐 아니라 의료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전체가 랩 스타일로 되어 있어 수술시에도 옷을 잘라내 버릴 필요가 없어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벤 드 리시/디자이너일단 옷이 등까지 덮어버린 뒤에 환자는 침대 위에서나 수술실로 가는 동안 곤란을 겪는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의사들은 환자복을 벗기려고 환자를 움직이지 않고 환자복 가운데를 그대로 잘라 벗겨내서 쓰레기도 많이 나왔었죠. 영국 보건복지부는 새로운 환자복의 디자인이 이전보다 훨씬 간편하다는 점을 인정해 환자복 표준을 바꾸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파자마형의 디자인이 공식처럼 받아들여져 왔던 환자복. 하지만 한 디자이너의 실험 정신이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자영입니다.
2010.03.25 I 김수미 기자
배두나, "日여우주연상 3관왕 커다란 영광"
  • 배두나, "日여우주연상 3관왕 커다란 영광"
  • ▲ 배두나[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일본 영화 '공기인형'(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일본 영화상 여우주연상 3관왕을 수상한 배두나가 작품 출연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공기인형'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배두나는 "갑작스럽게 한국에서 개봉하게 돼 무척 떨리고 궁금한 마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영화 '공기인형'은 어느 날 사람의 감정을 갖게 된 공기 인형 노조미(배두나)가 바깥 세상을 구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 작품으로 배두나는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비롯, 외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여우주연상 3관왕에 올랐다. 수상에 대해 배두나는 "일본에서 4개 상을 탔는데 굉장히 의외였다"며 "외국 배우에게 아무래도 보수적이지 않을까 했는데 무척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촬영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에는 배두나는 "인형 역이라 연기할 때 메이크업이나 추위와 싸워야 한다는 점이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인형이라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갓 태어난 아기가 인간 생활을 학습하고 사랑하고 갈등하게 되는 것같은 모습을 그리려고 했다"며 "몸도, 마음도 백지처럼 많이 비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의 영화 촬영 환경에 대해서는 "몸 사리지 않고 촬영에 임한다는 점은 일본과 한국 스태프들이 비슷하다"며 "한 가지 달랐던 점은 한국 영화 촬영시 베드신은 최소의 스태프들과 작업하는 데 누드 신을 찍을 때도 일본 스태프들이 굉장히 많았다는 점은 다르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 작품은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등을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4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0.03.25 I 장서윤 기자
  • (VOD)재채기하고 콧물 흘리는 로봇 탄생!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저출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아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아기 로봇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기 같은 표정과 행동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재채기, 콧물까지 흘린다고 하는데요. 정말 아기 같은 `아기 로봇`, 지금 만나보시죠.         침대에 누워있는 귀여운 아기. 볼을 만져주자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짓습니다. 일본 츠쿠바대학교 대학원 학생들이 만든 `아기 로봇`입니다. 아기의 행동을 그대로 모사할 수 있는 아기 로봇은 옆에서 볼을 꼬집거나 딸랑이를 흔들며 함께 놀아주면 웃는 표정을 짓습니다. 재채기를 하면 콧물이 주루룩 흘러내리는 모습은 여느 아기들과 조금도 다를 바 없습니다. (인터뷰)쿠니무라 히로키/대학생저희는 껴안고 싶고 귀여운 종류의 로봇을 만들고 싶었어요. `야타로`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미혼의 젊은이들에게 육아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사람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얼굴에 장착된 특별 센서를 통해, `야타로`는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다양한 소리를 냅니다. 실제 아이처럼 팔과 다리를 꼼지락 거리는 모습은 이불 속의 특수 장치를 이용해 재현했습니다. `야타로`를 개발한 대학원생은 `야타로`를 통해 육아의 기쁨을 깨닫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쿠니무라 히로키/대학생저희는 아기가 밝게 웃는 것처럼 때 묻지 않는 경험들을 사람들에게 주고 싶었어요. 아기를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번 경험이 도움이 됐을 거예요. 이번 계기를 통해 일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과 아기를 갖고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을 거예요. 아기보다 더 아기 같은 로봇 `야타로`. 개발자들은 `야타로`가 불임 부부나 곧 태어날 동생이 있는 아이들은 물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일문입니다. ▶ 관련기사 ◀☞(VOD)뉴욕 행상인들도 “트위터 용하네”☞(VOD)관절염엔 벌이 특효?☞(VOD)알몸 조각상이 던진 화두
2010.03.25 I 김수미 기자
희귀혈액으로 200만명 살린 사나이
  • 희귀혈액으로 200만명 살린 사나이
  • [조선일보 제공] 희귀 혈액 소유자인 74세의 호주 남성 제임스 해리슨이 지난 56년 동안 수혈과 헌혈을 통해 200만명 이상의 아기 목숨을 구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해리슨의 혈장에는 특수 항체가 있어서 심각한 빈혈인 레소스병(病)에 특효가 있었다. 호주에서는 매년 수천명의 아기들이 레소스병으로 사망했고 많은 신생아들이 이 병으로 영구적인 뇌 손상을 입었다. 이 병은 산모와 태아 중 한쪽은 Rh- 혈액을, 다른 한쪽은 Rh+ 혈액을 갖게 해서 산모의 혈액과 태아의 혈액 사이에 불일치가 생기게 하는 병이다. 수혈된 해리슨의 혈액이 아이들이 이 병으로 사망하는 것을 막은 것이다. 이 때문에 그에게는 '황금 팔의 사나이' '200만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해리슨은 14세 되던 해 심장 수술을 받으면서 13L에 달하는 혈액을 수혈받은 적이 있다. 당시 그는 혈액 기증자가 되기로 약속했고, 18세부터 수주에 한번씩 총 984회에 걸쳐 수혈과 헌혈을 했다. 그가 처음 헌혈을 시작했을 때 혈액이 워낙 특수한 것이어서 100만호주달러의 생명보험을 들 정도였다. 그의 혈액은 Anti-D라는 이름의 백신 개발에도 사용됐다. 그의 혈액은 Rh-였는데 Rh+ 혈액이 주입됐다. 그의 혈장은 이러한 상태를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됐고 이후 그의 혈액은 수십만명의 여성들에게 수혈됐다. 이로 인해 모두 220만명의 아기들을 살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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