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스포츠토토, ‘사랑의 베이비 마사지’ 전국으로 확대
- [이데일리 SPN 김상화 기자] ‘스포츠토토와 함께 아기들에게 사랑을 전달하세요’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미혼모 영아들을 위해 마련한 ‘베이비 마사지 프로그램’ 후원을 서울, 광주, 나주 등 전국 규모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베이비 마사지 프로그램’이란 12개월 미만의 입양 전 미혼모 영아들을 대상으로 아기와 봉사자가 서로 교감할 수 있는 베이비 마사지, 베이비 사인, 베이비 노래 등을 통해 아기들의 정서적 교감 발달과 신체발달을 돕는 사업으로 (사)대한사회복지회와 스포츠토토가 함께한다. 위탁가정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5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에 서울영아일시보호소를 통해 지정된 16명 내외의 위탁모가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주로 영아의 신체접촉을 통한 놀이활동의 일환으로 베이비 마사지, 한방 마사지, 베이비 노래, 베이비 사인, 비누방울, 악기 등을 활용한 영아놀이 등 아기의 발달단계에 따른 실기와 이론을 접목한 교육을 실시한다. 2009년 1월부터 매달 둘째주 목요일에 서울영아일시보호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경우 15명 내외로 구성된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영아의 감성과 지능발달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전라도 광주영아일시보호소와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이화영아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달 둘째 주와 셋째 주 일요일을 통해 11명의 자원봉사자가 증상별 예방 마사지, 우리나라의 전통 마사지 등 마사지의 기본동작과 이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사회공헌팀 이현진 팀장은 “베이비마사지는 태어나면서부터 이별의 아픔을 경험하고 입양을 기다리는 영아들에게 안정적인 정서발달과 신체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통해 전국의 미혼모 아기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고 밝혔다.
- (VOD)아기와 함께 춤을?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요즘, 재즈 댄스, 밸리 댄스 같은 춤을 가르치는 학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특별한 댄스 학원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아기를 안고 함께 춤을 추는 `베이비댄스` 학원인데요. 그동안 아기를 키우느라 운동이 부족했거나 스트레스를 풀고 싶었던 아기 엄마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댄스 학원. 신나는 음악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앞뒤로 스텝을 밟으며 춤을 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춤을 추는 사람들이 모두 아기를 품에 안은 엄마라는 것. 요즘 일본에서는 아기들과 함께 춤을 추는 `베이비 댄스` 학원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밸리 댄스나 재즈 댄스 같은 사교춤을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이렇게 아기와 함께 춤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드물기 때문에, 아기 엄마들이 입소문을 타고 몰려들고 있습니다. (인터뷰)하다 유키에/35세·수강생아기와 이렇게 춤을 출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잖아요. 그래서 수강하게 됐어요. (인터뷰)카와토 료코/33세·수강생기대했던 것 보다 더 재밌어요. 아기도 빨리 잠들고, 저도 상쾌한 기분이 들어요. 정말 재밌습니다. 흥겨운 음악 속에 엄마 품에 안긴 아기들은 어느새 엄마와 하나가 됩니다. 엄마들 역시 아기와의 교감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무엇보다 임신과 출산으로 살이 많이 찐 엄마들에게 다이어트 효과도 있기 때문에 인기 최곱니다. `베이비댄스` 수업을 개발한 유미코 씨는 3년 전, 자신의 남편이 딸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인터뷰)타나카 유미코/강사함께 춤을 추면, 아이들도 쉽게 잠들 수 있고, 우는 것도 멈춰요. 엄마는 그동안 스트레스를 풀죠. 또 임신 중에 운동이 부족한 엄마들에게는 운동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요. 베이비댄스 수강료는 1회에 단돈 1만원. 하지만 엄마의 건강과 아기의 정서 개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베이비댄스의 가치는 분명 그 이상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니다. ▶ 관련기사 ◀☞(VOD)달걀의 화려한 변신☞(VOD)볼수록 민망해지는 축제?…`다산 축제`☞(VOD)내가 바로 최고 견공!
- ''부활의 노래'' 부르는 바둑 황제 이창호
- [조선일보 제공] 어느덧 만 35세의 중년이 됐어도 그에겐 여전히 ‘꼬마 신동’의 이미지가 남아있다. 종종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그는 ‘여전히 이창호’다. 농심배에서 막판 3연승으로 기적같은 한국 팀 우승을 이끌더니 최근엔 최고 전통의 국수(國手)에 복귀했다. 간혹 지친 듯, 배터리가 소진된 듯하던 모습을 벗어나 다시 의연한 모습으로 되돌아와선 국내 최대주주(3관왕)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영원한 신동 이창호, 그는 요즘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대국 수가 너무 많아 보인다. 올해 석 달 동안 무려 22판을 둬 240명 국내 프로들 중 단연 1등이던데 그래서 견딜 수 있을까. 지금 몸 상태가 궁금하다. “성적이 기복을 보이는 것처럼 몸도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고 있다.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게 사실이다. 지압과 척추 교정(목뼈, 허리)을 받고 있는데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등산과 헬스로 체력을 관리 중이다. 약을 대 준다는 팬들이 꽤 많다. 고맙게 생각하지만 처방이 극과 극일 때가 많아 조심스럽게 사양하곤 한다. 대국 수는 항상 한꺼번에 몰리는 게 문제다. 4월 한달 간엔 단 2판만 잡혀 있다.” ―대국수가 많아서 그런 걸까. 승승장구하다가도 가끔 중요한 고비에서 허망하게 패하기도 한다. “요즘엔 만만한 상대가 하나도 없다. 나는 내 바둑이 예전에 비해 더 늘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남들이 그 이상으로 늘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누구도 타이틀을 휩쓸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그런데 묘한 것이 컨디션과 성적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거다. 예를 들어 결승전서 패했던 LG배 때보다 그 이후 3연승을 거둔 농심배 때의 몸 상태가 더 안 좋았다.” ▲ 국수에 복귀, 국내 최다관왕(3관왕)으로 군림하게 된 이창호. 그는“너무 자책할 내용만 아니면 바둑에 져도 예전처럼 괴로워하지 않고 넘어가게 됐다”고 했다.―국제대회 개인전서 최근 5년간 10번 결승에 나가 9번을 패했다. 반면 국가 단체전인 농심배에선 9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다 우승자의 개인전 결승 연패를 이해하기 힘든데…. “국가대항전 때 좀 더 책임감을 느끼는 건 사실이다. 개인전 준우승이 거듭되면서 부담감도 분명 있었고…. 하지만 준우승 징크스는 결승전 승산을 반반으로 볼 때 이상할 게 없다. 안 좋은 쪽으로만 결과가 연속된 것 뿐이다. 준우승이라면 4승 1패 정도를 한 건데 괜찮은 성적 아닌가.” ―이 국수가 기복을 보이거나 체력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결혼을 ‘처방’으로 내놓는 팬들이 많다. “결혼이 인생의 중대사인 건 맞지만 바둑성적과 연관짓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 그보다는 귀여운 아기들을 볼 때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대국 때문에 중국에 자주 가는데 그곳에 3살 된 남자 조카가 있다. 너무 사랑스러워 꼭 동생(이영호·34) 집에 들러 안아주곤 한다.” ―사귀는 여성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렇다면 왜 결혼을 서둘지 않나. “좋은 감정 아래 잘 만나며 지낸다. 원정 때만 아니면 매주 2번 정도 데이트 한다. 밥먹고, 영화나 뮤지컬 보고…. 결혼을 언제할지는 모르겠다. 어쩌면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다.” ―본인을 포함해 모든 프로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했는데, 그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까? 바둑 수는 어느 수준까지 이르게 될까. “가끔 10여년 전 내 기보를 보곤 한다. 수법이 그사이 여러 번 바뀌었는데, 예전 수법이 좀 촌스럽고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없지는 않다. 정상급 기사들이라고 해도 아직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다. 먼 훗날 지금의 바둑 수준을 보고 비웃는 날이 올지 모른다.” ―이 국수가 10대 때 천하를 평정하면서 바둑의 절정연령이 몇 살인지에 대한 논란이 처음 점화됐었다. 20대를 거쳐 30대가 된 지금도 정상의 일각을 지키고 있는 입장에서 바둑의 최고조 나이는 몇 살이라고 보나. “(한참 뜸을 들이다) 글쎄… 한 30세 정도가 아닐까. 25세 때 정점(頂點)에 오른 뒤 30세 정도까지는 지속되는 것 같다.” ―11세 때 입단해 만 24년을 프로기사로 활동해 왔다. 혹시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거나 바둑이 싫어진 때는 없었는지. “10대 때는 바둑 하나에만 빠져 온 몸을 던졌고, 20대 때 다른 쪽에 일부 관심을 빼앗겼으며 지금은 더 분산됐다. 하지만 내게 바둑은 언제나 새롭고 또 즐거운 대상이었다. 바둑엔 다른 분야엔 없는 매력이 있다. 끝없는 반복실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것은 인생을 수천 년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가상의 경험을 수천, 수만번 반복할 수 있다는 건 행복이다. 물론 그래 봐야 답은 영원히 안 나올 테지만….” ▲ 지난 3월 13일 인천공항엔 이창호 팬클럽 멤버 10여명이 나와 열렬한 환영행사를 펼 쳤다. 이창호는 제11회 농심배에 마지막 순번으로 출전, 3연승을 거두며 한국에 역전 우승을 안겨주고 돌아온 길이었다. /조선일보 자료 사진 ―프로기사들이 바둑에 졌을 때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수없이 지켜봐 왔다. 이 국수의 경우엔 패배의 아픔을 어떻게 극복하나. “나는 사람들 많은 곳을 벗어나 산책을 한다. 천천히 걷다 보면 서서히 마음에 안정이 찾아온다. 나는 그래도 패배 후 심리적 후유증을 비교적 빨리 극복하는 편이다. 승부사 직업이 체질에 맞는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는 이겨도 내용이 나쁘면 후유증을 겪었었는데, 요즘엔 져도 내용이 괜찮으면 빨리 회복된다.” ―몇 년쯤 더 최정상권을 지킬 수 있으리라고 보나. 한 20년 뒤 50대 중반 나이가 되면 뭘 하고 있을까. 제자가 한두 명쯤 있을 것도 같고…. “글쎄 한 10년쯤은 더 버틸 수 있을지….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아무도 안 믿어줄 것 같다(웃음). 열심히만 둘 수 있다면 져도 즐거울 것이다. 20년 뒤엔 서울 근교에서 여유롭게 살고 있을 것 같다. 타이틀은 어려울 거고…. 아직은 내 몸 추스르는 게 먼저라 제자 생각은 안 해봤다. 어느날 우연히 재주를 보고 반해 내가 선택하는, 그런 제자를 갖고 싶다.” ―이세돌 九단이 복귀 후 14연승 가도를 질주 중이다. 쌍방 피해갈 수 없는 최정상 라이벌인데…. “세돌이는 전투력과 수읽기뿐 아니라 불리할 때 흔드는 힘이 누구보다 탁월하다. 그래서 다른 누구보다도 그와 대국하는 순간이 짜릿하고 즐거우며 투지가 발동한다. 오래 전에 이미 세돌이의 실력을 인정했다. 내가 세돌이에게 졌을 때도 아쉬워하지 않는 이유다.” ―요즘엔 기원이 많이 사라지면서 숱한 바둑 팬들이 인터넷 대국실로 찾아든다. 이 국수 같은 고수도 인터넷서 대국하는지 궁금하다. “한 달에 10판 안팎 정도 소화한다. 감각 유지하는 데 좋다. 승률은 한 70% 정도? 예전엔 80%가 넘었는데…. 한국 중국 모두에 재주있는 경쟁자들이 우글우글한다.” ―몇 년 전 부친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이 국수가 꽤 깊이 수심에 잠겼던 기억이 난다. 당시 중요 대회 때마다 힘들어했었는데. “4~5년 전 상당히 고생을 하시다가 요즘엔 많이 나아지셨다. 부축을 받고 산책도 하신다. 전주 집에서 모두 모셔 올라와 일원동 집에서 할머니, 부모님 모두 모시고 사니까 너무 좋다. 특히 식구들이 ‘장가 빨리 가라’는 잔소리를 안 하셔서 너무 고맙다(웃음).”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연말까지 독서 100권 돌파… 하지만 이제 겨우 10권 남짓 읽었으니 희망사항으로만 그칠 것 같다(결혼이나 세계대회 우승이란 대답이 나오리란 기대는 무참히 빗나갔다). 최근엔 ‘시간을 파는 남자’란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인터뷰를 끝내고 일어서면서 기습 질문 하나를 보탰다. “어떻게 하면 바둑이 늘 수 있지요?” 절세 고수와 자리한 김에 밑천은 뽑아야 한다. 모든 아마추어들의 영원한 궁금증이기도 하다. 이창호는 빙그레 웃으며 ‘모범답안’으로 대응했다. “많이 두고, 책도 좀 보시고… 왕도가 없어요.” 이창호는 누구 세계 최연소 타이틀 등 '바둑 신기록 제조기' 1975년생인 이창호 九단은 89년 14세 때 바둑왕전 우승으로 국내최연소 타이틀을, 17세 때인 92년엔 최연소 세계타이틀(제3기 동양증권배)을 따냈으며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최다연승(41연승), 연간 최고승률(88.2%·88년), 최다관왕(13관왕·94년) 등 거의 모든 국내 최고기록을 보유 중이다. 프로 진입은 11세 1개월로 스승 조훈현(9세)에 이은 역대 2위에 해당한다. 가장 최근인 3월 하순에 끝난 제53기 국수전서 그는 홍기표 四단을 3대1로 꺾고 우승, 생애 통산 138회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 중 국제대회는 21회로 세계 최다이고, 국내대회 우승 117회는 조훈현에 이은 2위다. 국수전 우승으로 그는 명인 바둑왕전을 포함해 3관왕에 올라 국내 ‘최대 주주’로 군림하고 있다. 이창호는 또 2007년 대만이 주최한 제3회 중환배를 제패하면서 당시 존재하던 모든 국제 기전을 1회 이상씩 정복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전주 출신으로 바둑 명문 충암중고를 졸업했다. 이번 주말엔 제23회 후지쓰배에 출전, 또 한 번의 세계 정상을 노크할 예정이다.
- (새로나왔어요)한국야쿠르트 `슈퍼100 Brunch`외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내달 1일부터 5가지 곡물 무슬리와 사과로 만든 조식대용 요거트 `슈퍼100 Brunch`를 출시한다. ▲ 한국야쿠르트 `슈퍼100 Brunch``슈퍼100 Brunch`는 가벼운 아침식사를 즐기는 20~30대 여성을 위해 밀, 보리, 헤이즐넛, 기장, 귀리 등 5가지 곡물 무슬리와 사과가 함유된 떠먹는 브런치 요거트다. 무슬리의 씹히는 맛과 사과의 아삭한 맛이 조화를 이룬 이번 제품은 변비,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좋은 식이섬유 2000mg과 특허 받은 유산균을 함유했다. 또한 일반 씨리얼 보다 식이섬유가 많고 영양도 풍부해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이 아침식사와 간식대용으로 많이 찾는 제품이다. 가격은 110g에 800원. ◇남양유업은 국내 처음으로 아기 전용 요거트인 `떠먹는 불가리스 BABY`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당류, 향료, 색소, 안정제 등을 모두 뺀 무첨가 제품으로 유기농 원유만을 사용했다. 아기들의 면역력을 높여 주는 제텐(아연)성분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칼슘 성분도 보강했다. 특히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아기의 성장, 면역, 두뇌 등 월령별로 필요한 영양을 고려해 단계별로 설계했다. 이유기 아기들에게 당류가 좋지 않다는 점을 착안해 당류를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 총 2단계로 나눠지며 1단계는 생후 6개월부터 12개월까지, 2단계는 13개월부터 36개월까지다. 개당 가격은 750원(85g). ▲ 샘표식품 `밀크 스프레드 4종`◇샘표식품 프리미엄 브랜드 폰타나(Fontana)는 우유가 듬뿍 담겨 부드럽고 담백한 `밀크 스프레드 4종`을 선보였다. 플레인, 스트로베리, 밤·헤이즐넛, 다크카카오 네 가지 맛으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풍부한 우유 함량을 자랑하는 새로운 타입의 유럽풍 스프레드다. 일반 잼보다 설탕 함량이 적어 덜 달고, 피넛버터류보다 지방 함량이 적어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특히 우유 함량이 60%가 넘어 어린이 간식으로 좋으며 합성보존료를 일체 첨가하지 않아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가격은 각 30g 1봉지 980원, 90g은 3봉입 2940원. ◇풀무원녹즙은 생 칡즙에 헛개나무 추출물을 넣어 직장 남성들의 활력을 위한 `칡즙과 헛개나무`를 출시했다. 칡즙과 헛개나무 한 포에는 국산 생 칡즙이 77%, 국산 헛개나무 추출물이 11% 함유돼 잦은 회식자리와 만성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30·40대 직장 남성을 위한 건강음료로 제격이다. 칡즙은 피곤과 숙취로 고생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음료로 대중화되어 있는데 헛개나무까지 넣어 그 기능을 한층 높였다. 또한 합성감미료, 착색료, 착향료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배와 대추의 과즙을 사용해 칡즙의 쌉쌀한 맛을 달콤하고 부드럽게 감싸주어 마시기 편하다. 1일 1~2회, 1포씩 섭취하며 기호에 따라 차게 하거나 따뜻하게 마시면 된다. 가격은 120ml 1포에 1900원. ▲ 남양유업 `떠먹는 불가리스 BABY`
- 성차별 개선되고 있지만..남·녀 온도차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은 과거보다 직장 내 성차별이 개선되고 있다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차별 정도에 대해서는 `심각하다`는 인식과 `그렇지 않다`는 시각이 엇갈렸다.노동부는 일반 국민 1000명(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을 대상으로 미디어리서치에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1.3%는 과거보다 직장 내 성차별이 개선됐다고 인식했고, 성차별 정도에 관해서는 아직은 "심각하다"는 의견이 48.5%,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이 44.8%로 나타났다. 성차별이 심각하다는 인식은 지난 2006년 64.9%에서 2007년 56.3%, 2008년 53.9%로 점차 줄고 있으며, 작년부터 절반 이하 수준을 보이고 있다.남녀별로 보면 성차별에 관한 한 남성은 `심각하지 않다`(57.9%)는 응답이 높지만, 여성은 `심각하다`(60.4%)는 응답이 높아 남녀 간의 인식차가 컸다. 고용경험이 있는 여성은 37.1%가 직장 내 남녀차별을 받아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차별 내용으로는 임금 및 임금 이외의 금품지급(35.2%), 승진과 관련된 불평등(26.3%), 부서배치(15.0%) 순으로 나타났다.직장 내 남녀차별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사업주의 의식변화(34.2%), 근로자 개개인의 권리의식(23.8%), 교육 및 홍보강화(23.2%), 남녀차별 개선정책 강화(12.9%) 순으로 지적됐다. 특히 이해 당사자간의 인식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시각이 다수였다. 여성취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여전히 육아 부담(63.7%)이 가장 많았다. 아기를 양육하는 맞벌이 부모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제도로 직장보육시설 제공(47.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직장 내 성희롱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하지 않다(49.9%)는 응답이 심각하다(43.1%) 보다 많았다. 권영순 노동부 고용평등정책관은 "고용에서 성차별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성차별이나 성희롱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여성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장보육시설 설치사업장에 시설비·인건비 등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동부는 육아휴직제, 단시간근로제, 배우자 출산휴가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