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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코스피, 약보합…'그리스 투표 보고가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그리스 사태에 대한 낙관론이 여전히 우세하지만 국민투표를 앞둔데 따른 관망세와 미국 6월 고용지표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수는 좁은폭에서 움직였다.3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92포인트, 0.14% 내린 2104.41을 기록했다. 나흘만의 조정으로 지수는 장중 한때 209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결국 2100선을 지키는데는 성공했다.그리스 사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5일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다. 국제 채권단이 그리스에 제시한 구제금융 방안의 찬반을 묻는 것인데 여기서 반대가 더 많이 나오게 된다면 그리스를 둘러싼 혼란은 더욱 증폭될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시장에서는 국민투표 결과 찬성이 나올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는 다소 사그라들게 될 전망이다.미국 6월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였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지표는 전달대비 22만3000건 증가하면서 예상치인 23만3000건을 하회했다. 현재 9월 금리인상이 가장 힘을 얻고 있지만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이 역시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이날도 대형주 부진은 지속됐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형주지수는 0.4% 하락했지만 중형주지수는 0.74%, 소형주지수는 0.15% 각각 올랐다.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939억원을 팔면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특히 투신권에서만 1097억원의 매물이 쏟아져나왔다. 반면 개인은 1017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2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0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상승과 하락 업종 수는 비슷했다. 제약주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의약품은 3.62% 올랐고, 건설업도 1.85% 상승했다. 이밖에 보험(1.81%), 섬유의복(1.36%), 금융업(0.82%), 전기가스업(0.64%), 의료정밀(0.32%) 등도 강세를 보였다.하락 업종은 전기전자(1.71%), 철강및금속(1.55%), 운수창고(1.15%), 제조업(0.63%), 기계(0.52%), 화학(0.51%), 은행(0.35%)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005930)가 2.39% 하락한 126만8000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매도 상위 창구에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또 현대차(005380), 아모레퍼시픽(090430), 네이버(035420), 삼성SDS(018260), 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삼성화재(000810), SK C&C(034730) 등도 내렸다.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31% 올랐고, 한국전력(015760), 제일모직(02826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아모레G(002790), KT&G(033780) 등도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4억1402만7000주, 거래대금은 5조8772만4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89개 종목이 올랐다. 5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420개 종목이 내렸다.▶ 관련기사 ◀☞단통법 이후 삼성 점유율, 오히려 올랐다☞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과거 방식으론 성공 못해..발상 전환해야"☞반년새 36~37% 뛴 중소형株…돌풍은 계속된다
2015.07.03 I 안혜신 기자
  • [오늘의 증시 키워드]그리스보다 더 아찔한 中증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중국 증시가 너무나도 불안하다. 그동안 그리스 우려에 가려져 있어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중국 증시는 꾸준히 우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시24분 현재 전일대비 127.2포인트(3.25%) 하락한 3785.57을 기록 중이다. 벌써 사흘 연속 하락세다. 지난달 중순만해도 5000을 넘었던 지수는 어느샌가 3000선 후반까지 내려왔다. 7월 들어서만 전날까지 이틀간 8.5% 하락했다. 하락이라기보다는 폭락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 정도의 하락률이다.올해 들어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의 부양정책 등을 바탕으로 급등세를 이어왔다. 지난달 초까지만해도 7년만에 상하이종합지수가 500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하지만 지난달 16일 5000선을 내준 이후 급격한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상하이지수는 중국 정부 정책에 따라 신성장 산업의 주가와 공모주가 급등하고 벤처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버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급작스런 중국 증시 하락에는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정책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증권당국은 과열된 증시를 식히기 위해 신용거래 억제 조치를 시행했다. 하지만 상하이지수가 지난달 26일 하루에만 7.4% 폭락하는 등 조정이 심하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부랴부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에 나서는 등 일관성없는 정책을 내놨다.여기에 지난달 말 본격화되기 시작한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도 중국 증시 급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문제는 최근 들어서는 사실상 미국 뉴욕증시보다 아시아 증시, 특히 중국 상하이증시에 동조화 경향이 강했던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중국 증시의 급락세가 달갑지 않은 소식이라는 점이다.그리스 우려 속에서도 전날 장중 2110선을 넘어서기도 했던 지수는 이날 2100선 아래까지 밀려난 상태다. 물론 이날 지수 하락이 전적으로 중국 증시 하락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 3거래일간 쉴틈없이 달려온데 따른 숨고르기 장세 연출 가능성이 더 높지만, 아시아 증시 중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증시 위축은 결국 코스피에도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대형주 중 대다수가 수출주고 수출 기업의 주요 수출국이 중국이라는 점을 상기해본다면 더욱 그렇다. 당장 현대차(005380)는 그동안 성장 엔진으로 작용했던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13만원대 초반에서 고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사태보다 오히려 부담스러운 현상은 중국 증시의 조정양상”이라며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의 성격을 보여주던 중국 증시의 조정양상 지속은 국내 증시에도 의미있는 시사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자동차 업황 부진… 부품株 잇단 52주 신저가☞중국發 자동차 판매 부진..부품주도 ‘울상’☞쏘나타·K5 '7개 심장' 전략 통할까
2015.07.03 I 안혜신 기자
  • 코스피, 상승 출발 뒤 보합권 등락…'美 고용지표 부진'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했다. 그리스 사태에 대한 낙관론이 여전히 우세한 가운데 미국 6월 고용지표 부진과 이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논란 등으로 인해 지수는 좁은 폭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포인트, 0.05% 내린 2106.3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중 2110선까지 터치했던 지수는 이날 2100선 후반에서 맴돌고 있다.그리스 사태는 특별한 해결책 없이 오는 5일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국민투표 결과 구제금융 제안 찬성이 우세하게 나오더라도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그리스는 오는 10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519억유로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미국 뉴욕 증시는 6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그렉시트 우려가 계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특히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은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논란을 확산시켰다.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지표는 전달대비 22만3000건 증가하면서 예상치인 23만3000건을 하회했다. 4월과 5월 취업자 수도 하향 조정됐다. 4월의 경우 당초 22만1000명에서 18만7000명으로, 5월은 28만명에서 25만4000명으로 수정됐다.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센트 하락한 56.93달러를 기록했다.수급 측면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매수 규모는 아직 크지 않다. 개인은 65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2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기고나은 95억원을 팔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6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수가 더 많다. 제약주가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면서 의약품이 0.87% 뛰고 있고, 비금속광물도 0.79% 강세다. 또 통신업(0.75%), 건설업(0.73%), 유통업(0.5%), 종이목재(0.5%), 음식료품(0.34%), 운수창고(0.3%), 보험(0.2%) 등도 오르고 있다.하락 업종은 전기전자(0.72%), 철강및금속(0.47%), 은행(0.27%), 제조업(0.24%), 섬유의복(0.14%)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SK하이닉스(000660)가 1.66% 상승 중인 가운데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생명(032830),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아모레G(002790), KT&G(033780) 등도 오르고 있다.반면 삼성전자(005930)가 1.31% 빠지면서 3일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고, 6월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현대차(005380)도 0.74% 내리고 있다. 이밖에 제일모직(028260), 현대모비스(012330),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삼성화재(000810), SK C&C(03473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5포인트(0.33%) 오른 771.2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770선을 넘어섰다.▶ 관련기사 ◀☞SK하이닉스,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시상식☞[특징주]SK하이닉스, 하락…美 마이크론 실적 부진
2015.07.03 I 안혜신 기자
  • [투자의맥]밝지만은 않은 7월 옵션만기 전망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NH투자증권은 7월 옵션만기(9일) 전망이 밝지는 않다고 봤다.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이 선물 9월물의 초기 베이시스는 여전히 좋지 못하다”며 “7월 옵션만기는 다소 어둡다”고 말했다.최근 프로그램매매는 심심치 않게 현물시장의 수급부담을 초래하고 있어 관련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대목은 베이시스다. 지난 주 중반 이후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이번 주에도 베이시스의 약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만기효과 역시 좋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투자자별 옵션 포지션에도 주목했다.최 연구원은 “전일 외국인은 금액기준으로 콜옵션과 풋옵션 매도를 감행했다”며 “규모도 비교적 컸는데 대부분 등가에 집중된 것으로 추정되며, 개인투자자들은 반대로 대응했는데 상당히 이례적인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개인의 양매수의 원인으로는 중국 증시의 움직임 연동을 꼽았다. 진정 국면에 있는 그리스 사태도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해석했다는 분석이다.최 연구원은 “외국인은 역발상적으로 접근했는데 변동성 상승으로 옵션 프리미엄이 약간 증가한 것도 겨냥한 듯 보인다”며 “어느 투자자의 판단이 통할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7월 옵션만기 분위기는 긍정적이지만은 않다”고 주장했다.
2015.07.03 I 안혜신 기자
  • 거래소 경쟁력 강화방안, 증권시장 레벨업 기대-유진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거래소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증권시장의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금융위와 거래소가 거래소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기업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기반을 강화했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한국 주식시장의 레벨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글로벌 거래소들의 인수·합병(M&A)과 시스템 통합, 상호 교차상장 등의 협력, 파생상품 등의 사업영역 다각화는 이미 지난 2000년대부터 형성된 하나의 큰 트렌드다.하지만 한국 거래소시장은 기업공개(IPO), M&A, 해외 진출, 사업다각화에 있어 상대적으로 많은 제약과 한계로 인해 여태 추진되지 못했다. 특히 시장 감시기능과 공공기관 해제, 독점적 지위 등은 오랜 기간 제약요건으로 작용했다.서 연구원은 “거래소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거래소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교차상장과 공동상품개발, M&A 및 공통투자, IT인프라 수출, 해외상품 투자기회 제공 등으로 금융투자산업의 선진화를 도모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는 또 증권사 등 거래소 회원사들이 보유한 지분의 상장차익에 대해 “아직 구체적 시기와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지만 상장된 글로벌 거래소 대부분이 평균 PBR 4.4배의 높은 멀티플을 받았다”며 “증권사들이 반영한 장부가치 PBR 1.3배 대비 상장차익은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15.07.03 I 안혜신 기자
  • [오늘시장 브리핑] 美 고용지표 부진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고용지표=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22만3000명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지난 2008년 봄 이후 가장 낮은 5.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톰슨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는 취업자 수 23만명, 실업률 5.4%였다.◇그리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국제 채권단의 개혁안 찬성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찬성(Yes)’이 나오더라도 사임하지 않을 것이며, 채권단과 합의할 것이라고 그리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가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유로존에 의한 포괄적인 채무 조정과 500억유로 이상의 추가적인 구제금융 자금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국제유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센트 하락한 56.9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과 동일한 배럴당 62달러를 나타냈다.◇외환보유액=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30억달러 넘게 늘어나며 석 달째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천747억5천만달러로 5월 말보다 32억4천만달러 증가했다.◇메르스 확진 환자 증가= 지난 2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 환자가 2명 나오며 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현재 확진자는 184명이 됐다.
2015.07.03 I 안혜신 기자
  • [투자의맥]최근 많이 빠진 낙폭과대주에 주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동부증권은 최근 많이 빠진 낙폭과대주에 주목했다.남기윤 동부증권 연구원은 3일 “코스피(KOSPI)200인 경우 단순하게 생각해서 최근(1개월, 3개월)에 많이 빠진 종목을 매수할 것을 권한다”며 “유니버스 범위를 확대한다면 업종 대비 많이 하락한 종목, 실적 대비 많이 하락한 종목을 찾는 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낙폭과대주 전략은 시장 급변 시에 자주 사용되는 전략이다. 시장의 급락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빠진 종목이 지수 반등 시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략이 기본 전제다.시장 상황과 투자유니버스에 따라 낙폭과대 종목군의 반등 패턴은 다르다는 분석이다.남 연구원은 “만약 시장이 실적 및 밸류에이션과 관련되어 급락했다면 단순히 주가 하락이 높은 종목들의 반등이 돋보였다”며 “시장이 매크로 이슈로 인해 하락했다면 실적 대비 하락 폭이 크거나 업종 대비 하락률이 높은 종목들이 크게 반등했다”고 주장했다.낙폭과대주는 △1개월 하락률이 높은 종목 △3개월 하락률이 높은 종목 △6개월 하락률이 높은 종목 △이익추정치는 상향됐지만 주가가 크게 하락한 종목 △실적 대비 하락률이 높은 종목 △52주 신저가에 가까운 종목으로 정의했다.
2015.07.03 I 안혜신 기자
  • 반년새 36~37% 뛴 중소형株…돌풍은 계속된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중소형주 및 코스닥 강세장이 올해 하반기도 지속될 분위기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그리스 등 대외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수출이 부진하면서 대형주는 힘을 못쓰고 있는 반면 중소형주는 날아다니는 중소형주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중형주지수는 전일대비 1.55% 오른 3049.71을 기록했다. 소형주지수도 0.63% 올랐다. 반면 대형주 지수는 0.29% 상승에 그쳤다.중형주지수 흐름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날까지 지난달 29일 단 하루를 빼놓고 11거래일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나마 하락한 하루도 그리스 우려가 증폭되며 전세계 금융시장이 ‘블랙 먼데이’를 연출했던 날이다. 전날은 그리스 우려 속에서도 강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넘어섰다. 올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 중형주지수는 37% 상승했고 소형주지수는 36% 올랐다. 같은 기간 대형주지수 상승률이 4.3%에 그친 것과 비교할 때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셈이다.대형주 부진은 사실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특히 ‘전차(電車)군단’으로 불리는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는 오랜 부진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초부터 이날까지 주가가 2.11% 하락했고 현대차(005380) 주가는 같은 기간 19.8%나 곤두박질치면서 시가총액 2위에서 4위로 추락하는 굴욕을 겪었다.시장은 그러나 올 하반기에도 대형주보다는 중소형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 당장 다음주로 다가온 2분기 실적 시즌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 전망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이다.2분기 실적발표 시즌의 포문을 여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현재 7조원대 수준이다. 이는 물론 5조원대에 머물렀던 전분기보다는 늘어난 것이지만, 당초 8조원대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봤던 것보다는 눈높이가 낮아진 것이다.게다가 대형주는 수출주 비중이 높은 만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등 불안정한 대외 변수에 중소형주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최근 주춤하긴 하지만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는 엔화 약세 우려도 대형주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외변수로 시장이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대형주로 중심으로 시장에 투자하기엔 미래 불확실성이 크다”며 “이런 부분이 가격지표에 반영되면서 대형주와 코스닥을 비롯한 중소형주 간 수익률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정부가 정책을 통해 환율의 쏠림 현상을 좌시하고 있지만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그리스 사태가 빠르게 안정화를 찾는다면 대형주 역시 반등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의견도 있다.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발표된 하반기 경제정책 중 19조원의 정책금융 지원은 환율과 수출지원에 집중됐고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이 결합돼 엔과 유로대비 고평가된 원·달러의 변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정부 정책과 환율의 변화를 감안했을 때 자동차, 정보기술(IT) 수출주에 대한 역발상 전략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3일째 상승…장중 2110선 터치☞[오늘의 증시 키워드]매워도 너무 매운 작은 고추☞삼성전자, 200만원대 SUHD TV 출시..판매 확대 박차
2015.07.02 I 안혜신 기자
  • [마감]코스피, 3일째 상승…장중 2110선 터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그리스 사태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이라는 극단의 결과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올랐다.2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9.44포인트, 0.45% 오른 2107.33을 기록했다. 이날 개장과 함께 2100선을 넘어선 지수는 장중 211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지수가 종가기준 2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일 이후 약 한달 여만에 처음이다.그리스 문제는 아직 해답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라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오는 5일로 예정된 국민투표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이틀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99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990억원을 팔았고, 개인도 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38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제약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의약품이 1.94% 올랐고,서비스업(1.69%), 철강및금속(1.66%), 유통업(1.33%), 음식료품(1.32%) 등도 올랐다.하락 업종은 운수장비(1.15%), 운수창고(1.11%), 증권(1.07%), 통신업(0.85%), 은행(0.74%)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가 0.31% 상승하면서 129만9000원까지 올랐고,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포스코(005490), 삼성화재(000810), SK C&C(034730) 등이 올랐다.특히 메르스 확산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 요우커 수혜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아모레퍼시픽(090430)은 3.25%, 아모레G(002790)는 8.68% 급등했다. 미국 의결권 자문사가 합병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삼성그룹주의 흐름은 엇갈렸다. 제일모직(028260)은 장 막판 하락하면서 0.55% 내렸고, 삼성물산(000830)은 0.6% 올랐다.반면 현대차(005380), 삼성SDS(018260), 네이버(03542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KT&G(033780) 등은 약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5억5947만4000주, 거래대금은 6조9547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429개 종목이 올랐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370개 종목이 내렸다.▶ 관련기사 ◀☞[오늘의 증시 키워드]매워도 너무 매운 작은 고추☞삼성전자, 200만원대 SUHD TV 출시..판매 확대 박차☞중기청, 전북지역 中企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개최
2015.07.02 I 안혜신 기자
매워도 너무 매운 작은 고추
  • [오늘의 증시 키워드]매워도 너무 매운 작은 고추
  • 유가증권 중소형지수 추이 (자료: 마켓포인트)[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작은 고추가 더 맵다지만 이건 매워도 너무 매운 듯 하다. 한국 증시에서 대형주는 힘을 못쓰고 중소형주는 날아다니는 중소형주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4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중형주지수는 전일대비 1.13% 오른 3036.9를 기록 중이다. 소형주지수도 0.39% 오르고 있다. 반면 대형주 지수는 0.01% 하락하며 약보합권을 맴돌고 있다.중형주지수 흐름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날까지 지난달 29일 단 하루를 빼놓고 무려 11거래일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나마 하락한 하루도 그리스 우려가 증폭되며 전세계 금융시장이 ‘블랙 먼데이’를 연출했던 날이다. 전날은 그리스 우려 속에서도 강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넘어섰다. 올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 중형주지수는 무려 35% 상승했고 소형주지수는 35.2% 올랐다. 같은 기간 대형주지수 상승률이 4.06%에 그친 것과 비교할 때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셈이다.대형주 부진은 사실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특히 ‘전차군단’으로 불리는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는 오랜 부진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연초부터 전날까지 주가가 2.41% 하락했고 현대차(005380) 주가는 같은 기간 19.2% 곤두박질 치면서 시가총액 2위에서 4위로 굴러떨어지는 굴욕을 겪었다.그럼에도 당분간은 중소형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은 듯 하다. 당장 다음주로 다가온 2분기 실적 시즌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 전망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이다.2분기 실적발표 시즌의 포문을 여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7조원대 수준이다. 이는 물론 5조원대에 머물렀던 전 분기보다는 늘어난 것이지만, 당초 8조원대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봤던 것보다는 눈높이가 낮아진 것이다.게다가 대형주는 수출주 비중이 높은 만큼 그리스 등 불안정한 대외 변수에 중소형주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외변수로 시장이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대형주로 중심으로 시장에 투자하기엔 미래 불확실성이 크다”며 “이런 부분이 가격지표에 반영되면서 대형주와 코스닥을 비롯한 중소형주 간 수익률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200만원대 SUHD TV 출시..판매 확대 박차☞중기청, 전북지역 中企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개최☞삼성전자, 美 스마트폰 시장서 애플 제치고 1위
2015.07.02 I 안혜신 기자
거래소 지주사 변신…코스피 '국제화'-코스닥 '창업·벤처 허브화'
  • 거래소 지주사 변신…코스피 '국제화'-코스닥 '창업·벤처 허브화'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기업 상장유치에 적극 나서는 한편 코스닥 창업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한국거래소는 정부의 체계개편 방안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모험자본시장 육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략방향은 △수요자 중심 서비스 강화 △시장간 경쟁체계 확립 △글로벌 경쟁력 제고 △경영시스템 혁신 등 크게 네 가지로 수립됐다.먼저 시장간 경쟁체계 확립을 위해 코스피 아시아 우량기업의 동시상장 또는 주식예탁증서(DR) 상장을 우선 추진하고 이를 점차 글로벌 기업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외국인투자 제약요인을 해소,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추진하고 외국인 선호종목을 적극 확대한다.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증시 저평가 해소 및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코스닥에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및 사적시장(Private Market)과 연계해 초기 모험자본 조달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코넥스시장에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질적심사를 대폭 완화하고 투자자 보호 방법도 강구키로 했다.코스닥시장의 경우 성장성 중심으로 시장구조 전면 재설계에 나선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스피시장은 ‘세계 유수시장과 경쟁하는 글로벌 증권시장’이 목표”라며 “코스닥은 ‘크라우드펀딩에서 코넥스 상장, 코스닥 상장’으로 이어지는 벤처 및 모험자본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센터도 설립된다. 여기서는 창업에서 상장에 이르기까지 기업성장 주기에 따라 토탈 자금조달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창업 초기기업의 자본시장 진입을 위해 성장성 중심으로 상장제도 재설계하고 모험자본 회수수단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업 매도·매수자 발굴, 인수합병(M&A) 정보제공 등 M&A 중개기능을 수행키로 했다.한때 세계 1위 거래량을 자랑했지만 현재 10위권밖으로 순위가 밀려난 파생상품시장 육성에도 집중한다. 주요 해외시장과 교차상장,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세계 주요상품을 거래소에서 쉽게 거래할 수 있게 하고, 코로케이션(Co-Location), DMA 도입 등을 통해 전문·기관투자자 거래불편을 해소하고 첨단 거래수요를 유인키로 한 것이다.최 이사장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신상품 개발을 통해 아시아 최고 상품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며 “가능한 모든 상품을 완비해 현재 20개인 상품을 50개로 확대, 금융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글로벌 M&A 등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한다. 기업공개(IPO) 조달자금으로 글로벌 M&A(ATS, IDB 등), 조인트벤처를 추진하고 지분교환을 통해 글로벌 거래소 네트워크에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글로벌 합동 IR 정례 개최, 싱가폴 등 금융중심지에 해외사무소 설치, 중국시장 진출 사업아이템 발굴 등에도 적극 나선다.이밖에 마켓메이커 제도 도입, 국채·외환 파생상품에 대한 전문투자자(은행 등)의 직접거래 참여 허용, ELS 장내화, 해외 ETF 직접상장 등 상장증권상품 확대, 채권 전문투자자시장 개설, 해상운임지수선물(부산금융중심지 연계추진) 등 다양한 신상품 상장을 추진하고 해외 거래소 등과 국제협력·연계거래를 추진하는 한편 자회사 경영자율성 강화 및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조직운용을 효율화하기로 했다.최 이사장은 “지주회사 전환과 IPO를 본격 추진해 거래소 체제개편 작업이 신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거래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장간 경쟁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벤처·모험자본시장을 육성하고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거래소 경쟁력 강화 전략 추진체계
2015.07.02 I 안혜신 기자
  • 코스피, 상승 출발하며 2100선 돌파…'그리스 낙관'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결국 타협점을 찾게 될 것이란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8.68포인트, 0.41% 오른 2106.57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2090선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던 지수는 이날 개장과 함께 2100선을 넘어섰다.그리스는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진 않았지만 큰 우려로 작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 역시 그리스 위기 낙관론 속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했다.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국제 채권단의 최근 제안을 받아들일 지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예정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오는 5일로 예정된 국민투표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의미하는 찬성표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를 그대로 유지했다.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2.8에서 53.5로 상승하며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5월 건설지출은 0.8% 증가한 연율 1조400만달러(계절조정)로 집계됐다.국제유가는 또 다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51달러, 4.2% 하락한 56.96달러를 기록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장 초반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외국인은 25억원을 팔고 있으며, 기관도 1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이 1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슈넬생명과학(003060), 일동제약(000230), 명문제약(017180), 환인제약(016580) 등 제약주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의약품이 1.44% 오르고 있고, 전날 낙폭이 컸던 음식료품(1.28%)도 반발매수세 유입에 강세다. 이밖에 건설업(1.14%), 유통업(1.11%), 섬유의복(1.06%), 화학(0.77%) 등도 상승세다.하락 업종은 전기전자(0.18%), 의료정밀(0.06%) 등 두 업종 뿐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이 0.86% 오르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090430), 제일모직(028260), 삼성생명(032830), 포스코(005490), 아모레G(00279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등도 오르고 있다.미국 의결권 자문사가 합병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제일모직(028260)은 1.38% 삼성물산(000830)은 1.95% 각각 강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2포인트(0.87%) 오른 767.29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7월, 하락 장에서도 반등하는 종목은☞하반기 판도를 바꾼다! 유보율 1100%의 천원대 저평가주!☞돈 주고 받아보던 ‘급등주’, 오늘부터 공짜!
2015.07.02 I 안혜신 기자
  • 삼성중공업 수주, 조선주 변곡점되기 어려워-신영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영증권은 삼성중공업(010140) 수주가 변곡점을 만들어 주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2일 “구조조정기 일본 조선업체들의 주가가 박스권을 형성했던 시기와 비교하더라도 한국 조선업체 주가는 박스권의 저점에 근접한 상황”이라며 “조선업체 장기추세전환은 해양수주의 변곡점에서 생길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번 삼성중공업의 수주가 변곡점을 만들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중공업은 셸(Shell)사로부터 호주 Browse LNG 프로젝트에 투입될 FLNG 3척을 수주했다. 5조2000억원은 하부설비 계약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내년 하반기 기본설계 완료 이후 상부설비를 포함한 수주 총 금액은 120억달러가 될 전망이다.삼성중공업은 지난 2010년 4월에도 셸사로부터 Prelude 프로젝트에 투입될 FLNG 1척을 수주하고 1년 2개월 뒤인 2011년 6월에 상부설비를 포함한 전체계약을 30억달러에 체결했다.엄 연구원은 “2010년 4월부터 2011년 6월까지 대형 조선주 3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1년 사이에 두 배가 됐다”며 “당시에는 2011년 1분기까지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기타 해양수주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대우조선해양(042660)의 빅배스가 예상되지만 작년보다 조선주 실적이 나쁘기는 어렵다”며 “지난 2010년 대비 다른 점은 신규수주 모멘텀이 확대되는 시점은 아니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따라서 삼성중공업의 수주를 따라잡기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 매력도가 높은 한진중공업(097230), 현대중공업(009540)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관련기사 ◀☞삼성중공업, FLNG 3척 5조 2724억원 수주☞삼성중공업, LNG FPSO 3척 수주..5조2724억원 규모☞[특징주]삼성중공업, 강세…올해 첫 해양플랜트 수주
2015.07.02 I 안혜신 기자
  • [투자의맥]중소형주 강세장…기존 주도주에 '선택과 집중'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중소형주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성장주 위주의 기존 주도주에 대한 집중과 선택 전략을 이어갈 것을 조언했다.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성장주들의 외연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접근보다는 기존 주도주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과열 과속으로 인한 일정부분의 조정을 감수하더라도 개별 종목에 대한 추세 순응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코스피는 지난 4년간의 박스피 상단의 지지력 확인과정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이지만, 유가증권 소형주지수에 이어 중형주지수는 장중에 3000선을 돌파하는 등 지난 2007년 역사적 고점을 넘어섰다.급조정 여건이 성숙된 상황이지만 경험적 측면에서 볼 때 조정을 감내하는 보유전략이 유리하다는 주장이다.현재 개별 종목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제약, 화장품, 가구주들의 Trailing Twelve Month PER이 각각 72배, 71배, 55배를 넘어섰으며, 예상이익 기준 PER도 40배를 넘나들고 있는 상황이다.또 개별 종목들의 주가 흐름과 경기지표간의 괴리는 벌어질 대로 벌어진 상태며, 코스닥지수의 기술적 흐름 역시 경험적 한계치에 도달했다.정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를 반영하고 있는 있는 코스닥 신용융자잔고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며 “계기만 주어진다면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는 일거에 표출되며 시장은 반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정 연구원은 단기 조정을 감내하는 전략을 고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그는 “조정 시점에 대한 선제적 판단은 불가능하며 주가는 우려의 벽을 타고 오르기 마련”이라며 “주가는 역사적 고점을 돌파할 경우 상당기간에 걸쳐 비가역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강하다”고 주장했다.
2015.07.02 I 안혜신 기자
  • [투자의맥]대형 배당주, 두 가지 투자 전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B투자증권은 대형 배당주 중 배당수익률이 확정적인 저평가 종목, 이익과 배당 방향성이 일치하는 배당성장주에 주목했다.김민규 KB투자증권은 2일 “배당주 중 대형 배당주의 매력이 더 크며 특히 현재 주가 수준에서 높은 배당수익이 확정적이지만 밸류에이션은 저렴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며 “또 이익 증가가 배당 증가로 이어지는 배당성장주도 주목할만 하다”고 말했다.꼬박꼬박 배당하는 저평가 대형주는 확정적 배당수익률에 저평가 해소에 의한 반등으로 얻는 추가적 주가수익률을 겨냥한 전략이다 (투자수익률=주가수익률+배당수익률).배당수익의 확정적 여부는 배당이 연속성을 띤다는 사실을 이용했다. 저점이거나 저점 부근까지 하락한 종목이 많기 때문에 센티먼트(sentiment) 측면의 매력은 부족할 수 있지만 배당수익이 비교적 확정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이에 해당하는 종목으로는 코리안리(003690), GKL(11409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등을 꼽았다.이익과 배당의 동반 상승이 예상되는 배당성장주로는 코웨이(021240), 강원랜드(035250), NH투자증권(005940), 에쓰오일(S-OIL(010950)) 등에 주목했다.김 연구원은 “배당성장주의 우선적인 조건은 이익과 배당의 방향성이 함께하는지 여부”라며 “이익과 배당의 방향성이 일치했던 종목인 이들은 과거 기업의 주주환원정책에 비춰볼 때 향후 이익이 증가하면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코리안리, 5월 영업익 487억…전년비 3.2%↑
2015.07.02 I 안혜신 기자
  • 외국인 사고, 조선·해운株 뛰고…`그리스는 없었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외국인은 3일만에 매수에 나섰고 해운·조선·증권주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그리스 사태로 30포인트 가량 급락하기 전 수준인 2090선을 훌쩍 뛰어넘었다.국내 증시가 사흘만에 그리스 악재에 따른 부담을 말끔히 지워낸 모습이다. 이처럼 그리스 충격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서도 아직 안도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은 16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3일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이슈가 본격화한 지난 6월 들어서 지속적으로 팔자에 나서며 코스피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 6월 들어 지난주까지 누적 순매도 규모만 8878억원에 이를 정도였다. 하지만 막상 그리스가 사실상 디폴트 상태에 떨어지게 되자 오히려 반대의 흐름을 보인 것이다.시장은 결국 그리스 문제가 해결된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동안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데다가 과거와 달리 그리스 문제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보는 의견이 대다수다.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구제금융안이 가결된다면 사실상 그리스는 영향이 없어지게 된다”며 “그리스 사태가 끝나면 큰 폭의 반등은 없더라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같은 시장 낙관론은 업종별 움직임에서도 동일하게 감지됐다. 경기민감주로 분류되는 증권, 해운, 조선주가 동반 강세를 보인 것이다. 이들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조정을 받아온 유로존 위기의 대표 피해주들이었다. 하지만 이날 이들 업종 주가는 정반대로 움직였다. 현대중공업(009540)은 5.41% 상승했고 대우조선해양(042660)도 6.39% 올랐다. 한진해운(117930)은 1.39% 뛰었고 현대상선(011200)도 1.74%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그렉시트 우려가 불거지며 투자심리가 악화, 큰 폭으로 빠졌던 증권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삼성증권(016360) 주가는 2.2%, 대우증권(006800)은 3.28%, 미래에셋증권(037620)은 2.18% 각각 올랐다.그리스 낙관론 외에도 이날 당정이 협의를 통해 15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확정지은 것도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번 추경에 대해 오는 20일 이전 국회 본회의 통과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종결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추경을 편성하기로 한 정부의 대응은 긍정적”이라며 “통화와 재정정책간 공조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금융시장 투자심리에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여전히 신중한 의견도 있다. 그리스 문제가 예상보다 장기전으로 가면서 언제든 글로벌 금융시장에 다시 충격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민투표 실시 이후에도 채권단과의 재협상이 조기에 타결될 여지는 크지 않아 그리스 사태는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당기간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관련기사 ◀☞현대중공업, 김종석 사외이사가 중도퇴임☞[오늘 증시 키워드] 시장은 거꾸로 흐른다☞[주간추천주]현대증권
2015.07.01 I 안혜신 기자
  • 한국증시 랠리, 그리스 디폴트도 막지 못했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결국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그리스가 사실상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그러나 낡은 그리스 악재는 한국 증시 오름세를 막아서지 못했다. 오히려 코스피와 코스닥은 동반 랠리를 보였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69포인트, 1.14% 오른 2097.8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지난달 2일 이후 한 달여만에 처음으로 장중 210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코스닥지수는 더 큰 폭으로 올랐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4포인트, 2.48% 급등한 760.67을 기록했다. 이는 연중 최고치임은 물론 지난 2007년 11월14일에 764.15를 기록한 이후 7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다시 쓴 것이다. 시가총액은 206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지난주말부터 심상찮은 분위기를 풍기던 그리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결국 국제통화기금(IMF)에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면서 기술적 디폴트에 빠지게 됐다.하지만 시장은 그리스 충격을 완벽히 털어낸 모습이다. 코스피는 이번주 들어 지난달 29일 하루 1%대 하락했을 뿐 이후 이틀에 걸쳐 하락폭을 모두 회복했다. 한국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 전반이 그리스 디폴트 소식을 무덤덤하게 소화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46% 상승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 역시 전일대비 0.56% 올랐다.환율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원 오른 1117.5원에 마감했다. 그리스가 사실상 디폴트 상태에 빠졌음에도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이 크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그리스 문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가 디폴트에 빠지더라도 당장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고 오는 5일로 예정된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구제금융안에 찬성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렇게 되면 그리스는 채권단과 다시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고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우려 역시 다소 사그라들게 된다.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그리스 때문에 발생했던 하락분이 모두 메워진 상태”라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측면은 있지만 법적인 디폴트도 아니고 당장 바뀌는 부분이 많지 않아 시장에 낙관론이 퍼지며 충격이 빠르게 봉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07.01 I 안혜신 기자
  • [마감]코스피, 장중 2100 터치…그리스 디폴트에도 외인 '사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그리스가 국제채권단에서 빌린 빚을 상환하지 못해 사실상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졌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낙관론이 힘을 얻었다. 당정이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를 15조원 수준에서 편성키로 합의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1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3.69포인트, 1.14% 오른 2097.89를 기록했다. 전날 2070선을 회복한 지수는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장중 2100.34까지 오르기도 했다.그리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면서 기술적 디폴트에 빠지게 됐다. 그리스와 채권단이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합의안을 내놓지 못하면서 구제 금융연장이 거부됐기 때문이다. 사실상 국가부도 상태인 셈이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은 그리스 이슈에 반응하지 않았다. 과거와 달리 그리스가 디폴트에 빠지더라도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데다 이미 그리스 관련 악제가 지수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올랐고, 대만 가권지수도 0.56% 상승했다.정부의 추경 규모 확정 소식도 호재였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이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가뭄 등을 극복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를 15조원 수준에서 편성키로 했다. 당정은 이르면 오는 6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 20일 이전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기관은 3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금융투자(380억원)에서 매수가 집중됐다. 외국인도 사흘만에 매수로 전환, 16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737억원을 팔아치웠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33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진원생명과학(011000), 보령제약(003850) 등이 10% 이상 급등하는 등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의약품이 4.49% 뛰었고, 의료정밀(3.95%), 기계(2.79%), 증권(2.53%), 섬유의복(1.79%), 전기전자(1.76%), 제조업(1.62%) 등도 올랐다.하락 업종은 국제 상품시장에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음식료품 업체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2.25% 빠진 음식료품을 비롯해 보험(1.55%), 은행(1.15%), 통신업(0.7%), 운수창고(0.27%)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05930)가 2.13% 급등한 129만5000원을 기록, 130만원 회복을 코 앞에 뒀다. 이밖에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아모레퍼시픽(090430), LG화학(051910) 등은 상승했다.법원이 ‘삼성물산 주주총회를 열지 말라’며 합병작업에 제동을 건 엘리엇의 가처분신청을 기각하면서 관련주는 동반으로 올랐다. 삼성물산(000830)은 0.6% 상승했고, 제일모직(028260)도 1.97% 뛰었다.반면 삼성생명(032830), 네이버(03542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등은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4억6823만3000주, 거래대금은 5조8045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605개 종목이 올랐다. 3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221개 종목이 내렸다.
2015.07.01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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