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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美 훈풍에 상승 출발…장중 2050선 회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전날 발표된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비둘기파적이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이날까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1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8포인트(0.31%) 오른 2048.2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거래일만에 205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곧 2040선 후반으로 내려왔다.미국 뉴욕 증시는 FOMC 회의 내용이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경제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3일까지의 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2000건 줄어든 26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5주 연속 30만건을 밑돈 수치로 시장 예상치인 27만5000건을 하회했다.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4% 상승(계절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3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인 0.5%는 소폭 하회했다.최근 외국인 매도의 주범으로 꼽히는 그리스 우려는 여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가 또다시 불발됐기 때문이다. 오는 22일(현지시간) 긴급 회담이 열릴 예정이지만 합의가 가능할 것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국제유가는 상승하면서 배럴당 60달러를 다시 회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53센트, 0.88% 오른 60.45달러를 기록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만이 홀로 32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에 나서는 모습이다. 기관은 124억원을 팔고 있으며, 외국인은 209억을 순매도 하면서 4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3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증권이 3.55%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2.76%), 의약품(2.16%), 섬유의복(1.4%) 금융업(0.98%), 보험(0.81%), 화학(0.55%), 철강및금속(0.53%) 등도 강세다.하락 업종은 비금속광물(0.31%), 운수창고(0.11%)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16%, 0.11% 상승 중이고 한국전력(015760), 아모레퍼시픽(090430), 제일모직(02826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포스코(005490), 기아차(000270), 아모레G(002790) 등도 강세다.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삼성물산(000830)은 2.79% 상승하면서 모처럼 큰 폭의 반등을 보이고 있다.반면 현대차(005380)는 이날도 0.38% 하락하면서 13만1000원까지 굴러 떨어졌다. 장중 12만9500원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씨티그룹, CS증권 등 대부분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이밖에 현대모비스(012330), 삼성SDS(018260), 삼성화재(000810) 등도 약세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1포인트(0.58%) 오른 729.41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프리미엄 가전에 미래 있다" 삼성·LG전자 '정조준'☞삼성전자, 美 최대 방송사 그룹과 차세대 방송표준 협력☞삼성전자, '인버터 컴프레서' 무상보증 기간 10년으로 확대
2015.06.19 I 안혜신 기자
  • [투자의맥]외국인 추가 매도 전망…최대 매도 물량 5조원 내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외국인 추가 매도에 무게를 뒀다.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2009년 이후 외국인 누적 순매수 전 고점 대비 감소 폭 감안 시 최대 매도 가능 규모는 약 5조원 내외”라며 “외국인 순매수 전 고점과 최대 매도 시점에서의 지수 등락률, 기간 조정이 예상됨을 고려 시 코스피 저점은 1990포인트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외국인은 지난 주에만 5영업일간 모두 순매도하며 약 6600억원 규모의 매물을 출회했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신흥국 중심의 대규모 매도가 집중된 탓이다.2009년 이후 전 고점 대비 매도 규모가 두드러졌던 때는 7번이다. 각 년도 주요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요인이었던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12년 유로존 재정위기, 2013년 뱅가드 벤치마크 지수 변경 매물 출회 시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네 번이다.이 기간 외국인은 코스피를 고점 대비 평균 6조5300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2010년부터 순매도 규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외국인의 최대 매도가능 규모는 약 5조원 내외다.이 네번의 기간 동안 코스피의 등락률은 평균 -4.91%다. 이를 현재 지수(외국인 누적 순매수 전 고점은 6월 5일, 코스피 종가는 2068.1)에 적용하면 저점은 1966.5다.안 연구원은 “이 기간동안 평균 등락률이 아닌 최소 등락률(2010년 7월, -3.78%)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를 적용하면 이번 조정의 저점은 1989.8”라고 주장했다.
2015.06.19 I 안혜신 기자
  • 기다리던 美 FOMC 뚜껑 열렸지만…여전히 갑갑한 코스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어느샌가 2100선 아래로 밀려난 코스피의 하반기 전망도 불투명해졌다.기다리고 기다렸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는 싱겁기 그지 없었다. 기준금리 연내 인상 의지가 재차 확인됐지만 정확한 시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시장에는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았고, 외국인은 여전히 한국 증시 ‘팔자’세를 이어갔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02포인트(0.34%) 상승한 2041.88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이날 코스피를 소폭이나마 끌어올린 것은 6월 FOMC 결과였다. 시장에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비둘기파적으로 받아들였다.옐런 의장은 “아직 첫 금리 인상 여건이 충분치 않다”는 발언과 함께 “고용 및 물가지표에서 금리 인상을 위한 결정적인 증거 확보를 원한다”고 언급, 완화적이면서 후행적인 대응을 시사했다.이에 대해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금리인상 전망은 변함이 없지만 연준 정책기조가 예상과 달리 강경해질 수 있 다는 우려는 불식됐다”며 “9월 금리인상 전망이 이전에 비해 약화되며 12월 금리 인상으로 이동하는 흐름은 글로벌 유동성 위험선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반면 이번 FOMC 결과가 불확실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며 “오히려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 같다는 인상을 받은만큼 FOMC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천정훈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다소 비둘기파적인 옐런 의장의 발언에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은 안도할 수 있지만 첫 금리 인상 시점과 연내 금리 인상 단행 횟수 등은 경기 지표에 달렸다”며 “여전히 글로벌 금융 시장은 유동성 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게다가 더 큰 문제는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외국인 매도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2489억원을 팔면서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 매도 규모는 7174억원에 이른다.외국인 매도는 대형주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지난 사흘간 주로 판 종목이 업종을 불문하고 대형주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거래일간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였으며, SK이노베이션(096770), 한국전력(015760), 삼성전자(005930), 롯데케미칼(011170), 신세계(004170), 이마트(139480) 등이 뒤를 이었다.여전히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까지 겹치자 한국을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 팀장은 “그리스 문제에 따른 여파가 외국인 매수에 영향을 주고 있는 듯 하다”며 “다만 그리스 문제에 대해서는 내성이 어느 정도 생겼고, 한국뿐 아니라 다른 신흥국에서 외국인이 전반적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아직은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이슈n뉴스] 반도체업황, 안녕하십니까?☞[특징주]SK하이닉스 8일만에 반등…'너무 빠졌다'☞[김인경의 증시브리핑]가시밭길 증시
2015.06.18 I 안혜신 기자
  • [마감]코스피, 상승했지만…외인 매도에 2040 '턱걸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비둘기파적인 면이 확인되면서 안도감이 형성됐다. 외국인은 이날도 2000억원 이상을 매도하면서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지만 기관이 이에 맞서면서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02포인트(0.34%) 오른 2041.88을 기록했다. 장중 2030선 중반에서 맴돌던 지수는 기관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3거래일만에 2040선을 회복했다.관심을 모았던 6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됐고,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존 입장도 그대로 유지됐다. 하지만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시장 분위기를 완화시켰다.옐런 의장은 인상 시기보다 속도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첫번째 금리인상의 중요성이 과장돼서는 안된다”면서 “연준은 첫번째 금리인상 이후에도 광범위하게 조절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경기판단은 상향했지만 성장률 전망치는 큰 폭으로 하향됐다”며 “연방준비제도(Fed)가 성급함보다 신중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며 금리인상 시점은 4분기로 본다”고 말했다.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전날에 이어 기관이었다. 기관은 투신(934억원), 보험(469억원), 연기금(473억원) 등에서 고르게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247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2489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3일째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개인도 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9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상승 업종 수가 더 많았다. 대웅제약(069620), 종근당홀딩스(001630) 등제약주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의약품이 5.05% 급등했고, 음식료품(2.66%), 화학(2.33%), 종이목재(1.96%), 의료정밀(1.34%), 기계(0.86%) 등도 올랐다.하락 업종은 운수창고(1.67%), 은행(1.58%), 비금속광물(1.56%), 섬유의복(1.46%), 증권(1.29%), 운수장비(1.23%)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가 0.88% 오르면서 4거래일만에 상승했고, 아모레퍼시픽(090430), SK텔레콤(017670), 삼성SDS(01826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아모레G(00279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올랐다.메르스 확산 여파로 최근 주춤했던 화장품주의 동반 강세가 두드러졌다. 아모레퍼시픽은 3.21% 올랐고, 아모레G는 5.31%, LG생활건강은 4.48% 각각 뛰었다.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45% 하락했으며, 현대차(005380)는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3.31% 하락한 13만1500원까지 굴러 떨어졌다. 이밖에 한국전력(015760), 제일모직(028260), 네이버(03542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SK C&C(034730) 등도 약세를 보였다.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공방으로 합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삼성물산(000830)은 장중 상승 반전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결국 1.83% 하락하며 6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탔다.이날 거래량은 3억8677만6000주, 거래대금은 5조2458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44개 종목이 올랐다. 3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379개 종목이 내렸다.▶ 관련기사 ◀☞코스피, 기관 '사자' 상승폭 확대…2050선 '바짝'
2015.06.18 I 안혜신 기자
  • 코스피, 기관 '사자' 상승폭 확대…2050선 '바짝'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고 있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 매수가 늘어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18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45포인트(0.71%) 오른 2049.31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외국인 매수에 상승폭을 줄이며 2030선 초반까지 밀렸던 지수는 오후 들어 2050선까지 바짝 다가섰다.외국인이 3일째 ‘팔자’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이 매수 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외국인 매물을 소화하고 있다. 기관은 1554억원을 사들이고 있는데, 특히 투신(776억원)과 보험(219억원)에서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개인도 287억원을 사고 있다.반면 외국인은 182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3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외국인은 지난 16일 3000억원 이상을 순매도 했으며, 이후 전날에는 1536억원을 파는 등 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3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상승 업종 수가 더 많다. 대웅제약(069620)이 16.97% 뛰고 있고, 종근당홀딩스(001630)도 13.52% 상승하는 등 제약주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의약품이 4.72% 급등하고 있다. 또 음식료품(2.21%), 화학(2.21%), 기계(1.45%), 의료정밀(1.35%), 종이목재(1.25%), 전기전자(1.05%) 등도 오르고 있다.하락 업종은 비금속광물(1.12%), 은행(1.11%), 운수장비(0.85%), 증권(0.79%), 운수창고(0.77%), 건설업(0.59%)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59% 상승한 12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전력(015760) 아모레퍼시픽(090430), SK텔레콤(017670), 삼성SDS(01826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아모레G(00279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오르고 있다.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공방으로 합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삼성물산(000830)도 오전 낙폭을 모두 털어내고 현재 0.46% 강세를 보이고 있다. 6거래일만의 오름세다.반면 SK하이닉스(000660)가 1%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005380)도 2.57% 내리면서 13만2500원까지 굴러 떨어졌다. 이밖에 제일모직(028260), 네이버(03542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SK C&C(034730) 등도 약세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47포인트(0.9%) 오른을 725.08을 기록하고 있다.
2015.06.18 I 안혜신 기자
  • 거래소, 'Start-up 창업도약 사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거래소는 중소기업청, 기술보증기금, 창업진흥원,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과 ‘Start-up 창업도약 사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우수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 및 이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상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내용이다.구체적으로 상장가능 기업 풀(Pool) 확대를 위한 우수 창업기업 발굴 육성, 창업기업 대상 상장설명회 및 컨설팅 제공을 통한 상장지원, 창업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위한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 등이 포함됐다.거래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기업을 상장기업으로 지원 육성해 정부의 벤처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상장유치 대상을 우량 중소기업에서 유망 창업기업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정부부처와의 첫 번째 업무협약으로, 기존에 체결한 지자체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과의 업무협약과 더불어 더욱 효과적인 전방위적 상장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거래소는 “중소기업청과 향후 협력범위를 지속 확대해 창업초기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코넥스 시장을 적극 홍보, 상장유치를 강화해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정부의 벤처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6.18 I 안혜신 기자
  • 코스피, 상승세 지속…외국인은 3일째 '팔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이 해소된 덕분이다. 다만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면 지수 상승폭은 개장 초보다 소폭 줄었다.18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9포인트(0.31%) 오른 2041.1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040선을 사이에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6월 FOMC에서는 상대적으로 비둘기파적인 면모가 강했다. 특히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기준금리 인상 강도와 속도에 대해서도 완만하게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수급 측면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 매도가 부담스럽다. 기관은 66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도 38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오전 중에만 벌써 1095억원을 팔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6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상승 업종 수가 더 많지만 하락 업종 수도 늘었다. 제약주가 다시 한번 랠리를 시작하면서 의약품이 3.57% 상승 중인 가운데 화학(1.55%), 종이목재(1%), 의료정밀(0.95%), 음식료품(0.94%), 서비스업(0.9%), 기계(0.86%)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하락 업종은 전기가스업(1.31%), 증권(1.19%), 은행(0.6%), 운수장비(0.6%), 철강및금속(0.5%)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상승폭을 줄이면서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고, 아모레퍼시픽(090430)(1.41%)과 아모레G(002790)(3.35%), LG생활건강(051900)(3.26%) 등 화장품주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밖에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삼성SDS(01826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등도 상승 중이다. 삼성SDS는 삼성SDI(006400)와의 합병 기대에 3.93% 급등하고 있다.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낙폭을 키우며 1% 하락 중이고, 현대차도 2.21% 빠지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 도이치증권,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한국전력(015760), 제일모직(02826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SK C&C(034730) 등도 내리고 있다. 장 초반 소폭 하락하던 삼성물산(000830)은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폭을 축소,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68포인트(1.07%) 오른 726.28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액티브워시 구매하면 빈폴 피케 티셔츠 할인"☞"갤럭시A8은 이런 모습?"…추정 사진 공개☞삼성전자, '2015 디자인 삼성 아이디어 페스티벌' 공모전
2015.06.18 I 안혜신 기자
  • 코스피, '비둘기 FOMC'…3일만에 2040 회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비둘기파적이었다는 의견이 확산되면서 호재에 목말랐던 시장에 단비가 됐다.1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27포인트(0.46%) 오른 2044.1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3거래일만에 2040선을 회복했다.관심을 모았던 6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됐고,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존 입장도 그대로 유지됐지만 상대적으로 비둘기파적인 면모가 강했다는 분석이다.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는 상대적으로 ‘비둘기’적 인상이 우위에 있다”며 “△하반기 미국 경제 회복을 유지하지만 경제성장과 물가수준의 소폭 하향 조정 △내년 이후 적정금리를 제시하는 점도표의 하향조정 △향후 미국 금리인상이 가변적이고 완만한 수준이라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 발언이 모두 실현됐다”고 말했다.미국 뉴욕 증시 역시 FOMC 회의 결과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준 에너지 업종(-0.14%)과 금융 업종(-0.13%)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국제유가는 다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5센트 하락한 59.92달러를 기록했다.수급 측면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117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도 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57억원을 순매도하면서 3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넷째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현재 한솔아트원제지(007190), 진흥기업우B(002785), 진흥기업2우B(002787) 등 세 종목이다. 여전히 우선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태영건설우(009415), 금강공업우(014285), SK네트웍스우(001745)선주 등이 2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씨아이테크(004920)가 9.52%로 가장 큰 폭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증권이 1.29% 오르고 있고, 의약품(1.21%), 음식료품(1.15%), 서비스업(1.1%), 건설업(1.1%), 화학(1.04%), 전기전자(0.89%), 제조업(0.75%) 등도 강세다.하락 업종은 보험업종 하나 뿐인데 하락폭도 0.2%로 크지 않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2% 오르면서 4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전력(015760),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SDS(018260),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아모레G(002790) 등도 상승 중이다.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44%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005380)도 0.37% 하락 중이다. 이밖에 제일모직(02826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포스코(005490), 삼성화재(000810), SK C&C(034730) 등도 내리고 있다.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www.fairdealforsct.com)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면서 합병 무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삼성물산(000830)은 이날도 0.15% 약세를 보이면서 6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87포인트(0.82%) 오른 724.48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코스피, 상승 출발 뒤 하락 반전…외인·기관 '팔자'
2015.06.18 I 안혜신 기자
  • [투자의맥]美 12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B투자증권은 미국이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경기판든은 상향했지만 성장률 전망치는 큰 폭으로 하향됐다”며 “연방준비제도(Fed)가 성급함보다 신중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며 금리인상 시점은 4분기로 본다”고 말했다.6월 FOMC 성명서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경기판단은 ‘완만한 확장 (expanding moderately)’으로 상향됐다. 고용시장은 개선됐고, 노동자원의 비활용성도 개선, 개인소비지출도 양호한 증가를 보였다.하지만 기업 투자와 순수출 성장은 둔화됐고, 이는 달러 강세 및 유가 하락 영향에 기인한다. 이에 이번 6월 FOMC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8 ~ 2.0%로 기존 전망치보다 0.5%포인트(p) 하향됐으며, 실업률은 0.2%p 상향됐다. 달러 강세, 유가 하락 등이 성장을 약화시킨 것이다.통화정책에 대해서는 기존 성명서 문구와 동일하게 ‘합리적 확신’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내 금리인상’ 기조는 유지했지만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문 연구원은 “6월 FOMC 연준 위원들의 연말 기준금리 점도표는 0.625%가 그대로 유지됐지만 차이점은 지난 3월 점도표에 비해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가 더 넓게 퍼져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금리인상 못지않게 금리 동결을 전망하는 위원도 더 많아졌음을 시사하며, 따라서 12월 FOMC에서의 금리인상을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2015.06.18 I 안혜신 기자
  • [투자의맥]美 FOMC, 시간 벌었지만…불확실성 여전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키움증권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여전히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고 봤다.천정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다소 비둘기파적인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은 안도할 수 있지만 첫 금리 인상 시점 및 연내 금리 인상 단행 횟수 등에 대해서는 경기 지표에 달렸다”며 “따라서 여전히 글로벌 금융 시장은 유동성 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6월 FOMC는 다소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라는 정도의 시그널에서 그쳤다. 연내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 했지만 완화적이었던 옐런의 기자회견이 매파적 색채를 중화시켰기 때문이다.기자회견에서 옐런 의장은 아직 첫 금리 인상 여건이 충분치 않다는 발언을 했으며 고용 및 물가지표에서 금리 인상을 위한 결정적인 증거 확보를 원한다고 언급해 완화적이면서 후행적인 대응을 시사했다.천 연구원은 “6월 FOMC가 비둘기적이었다고 보도하는 언론의 헤드라인에 비하면 주식시장의 반응은 채권·외환 시장에 비해 다소 밋밋했다”며 “이는 주식시장에 비해 채권, 외환 시장은 꾸준히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왔으며, 연내 연준의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시간을 조금 벌었다 정도라는 인식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그는 “연내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된 점은 시장에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이라며 “FOMC 위원 중 과반수 이상이 연내 두 차례 정도의 금리 인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점도 연내 한 차례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시장과 괴리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06.18 I 안혜신 기자
  • [투자의맥]美 금리 인상, 점진적 속도로 진행될 듯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NH투자증권은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점진적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봤다.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미래 기준금리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는 추세로 이는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이 점진적인 속도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한다”며 “연준의 금리인상은 과거 6주마다 시행한 것과 달리 빨라야 분기마다 25bp(베이시스 포인트) 인상하는 속도를 예상한다”고 말했다.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그 시점은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그리스 불안과 미국 경기부진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또 10명의 투표권을 가진 위원 가운데 1월 이후 네 차례 연속 초저금리(0~0.25%) 동결에 반대하는 의견이 없었다. 이는 4분기에 다가올 물가상승률보다는 현재의 경기부진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는 분석이다.안 연구원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언급 가운데 인상적인 부분은 ‘첫 번째 금리인상의 중요성을 과장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금융시장에 미칠 충격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유연한 방식의 출구전략을 고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연준이 부과하는 연방기금금리는 0~0.25% 범위에 있다. 12일 현재 0.13%를 기록했다. 이는 실제로 적용되는 기준금리는 0.13%라는 의미다.안 연구원은 “만약 기준금리를 0.5%로 인상하게 되면 인상폭은 25bp가 아닌 37bp로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이는 빠르면 9월에 연준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현재 0~0.25%에 있는 기준금리를 0.5%로 올리기 보다는 우선은 하단을 제거하는 방법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2015.06.18 I 안혜신 기자
  • 은행株도 메르스 불똥?…금리 인하 가능성에 연일 약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은행주 부진이 장기화 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시장에 사라지지 않으면서 은행주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 대비 0.27%(100원) 하락한 3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하나금융지주(086790) 역시 이날 0.36% 내리면서 5거래일 약세 행진을 이어갔고, 기업은행(024110)도 0.72%, 빠졌다. 이에 따라 금융업종지수는 0.16% 하락했다.은행주는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5%로 인하하면서 잠시 강세를 보였다. 금융업종지수는 당시 0.18%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줄곧 내림세를 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이후 최근 4거래일간 금융업종지수는 약 3.7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인 1.05%보다 더욱 부진한 성적을 낸 것이다.은행 업종에 기준금리 인하는 악재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은행권 대출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순이자마진(NIM)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실적에 부담을 주기때문이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에도 은행주가 오히려 강세를 보였던 이유는 기준금리 인하가 마지막일 것이라는 기대감때문이었다.하지만 메르스 확산으로 내수 위축과 수출 부진 등 경기부진이 예상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힘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이에 따라 은행주에 대한 투자의견도 갈리고 있다.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기부진 여파가 6월 기준금리 인하에 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내년 이익기대치가 다시 한번 하락하게 됐다”며 “2분기 실적은 NIM 하락과 포스코플랜텍 충당금 여파에도 일정 수준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NIM에 대한 방향성이 계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투자심리나 펀더멘털이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반대 의견을 내는 쪽은 은행주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점에 주목했다.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의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리먼사태 이후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지나치게 싸다”며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되더라도 내년 1분기부터는 NIM의 상승 반전을 예상하며, 주가의 선행성을 감안하면 늦어도 올해 4분기부터는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컨센서스가 9월로 형성돼 있어 이번 금리인하 이후 실질적으로 추가 인하를 단행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향후 장기금리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이 경우 은행주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5.06.17 I 안혜신 기자
  • [마감]기관이 끌어올린 코스피…2030선 회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기관이 장 막판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외국인은 이틀 연속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데 따른 관망세도 형성됐다.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4포인트(0.3%) 오른 2034.86을 기록했다. 전날 장중 2010선도 무너졌던 지수는 이날 소폭 반등에 성공하면서 2030선을 회복했다.지수가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아직 시장 전반엔 경계감이 짙게 깔린 모습이다. 이날도 특별한 호재에 의한 상승보다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는 여전히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9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줄 미국 FOMC 결과 발표를 코 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수급면에서는 장 막판 매수로 전환한 기관의 힘이 컸다. 기관은 투신(414억원)과 연기금(233억원)을 중심으로 91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도 647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518억원을 팔면서 2거래일 연속 매도를 기록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321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1017계약을 매도하면서 베이시스(현물과 선물 차이)가 악화, 이날도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졌다.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셋째 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12개 종목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특히 우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중 일성건설2우B(013367), 노루홀딩스우(000325), 태영건설우(009415), 흥국화재2우B(000547), 태양금속우(004105), SK네트웍스우(001745), 진흥기업우B(002785), 진흥기업2우B(002787), 남선알미우(008355), 유유제약2우B(000227) 등 10개 종목이 우선주였다. 우선주가 아닌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솔아트원제지(007190), 보루네오(004740) 등 두 개뿐이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고,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나스닥바이오(203780)(22.77%)와 동방(004140)(17.45%)이 15%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상승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제일모직(028260)이 3%대 강세를 보이며서 섬유의보기 2.49% 상승률을 기록했고, 종이목재(2.41%), 비금속광물(1.94%), 기계(1.61%), 건설업(1.49%), 화학(1.43%), 증권(1.35%) 등도 강세를 보였다.하락 업종은 보험(1.51%), 철강및금속(1.5%), 통신업(0.62%), 전기가스업(0.21%), 금융업(0.16%)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날 4%대 급락 부진을 털어내고 이날 1.7% 반등에 성공했고, 제일모직(028260)은 3.25% 올랐다. 또 아모레퍼시픽(090430), 네이버(03542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SK C&C(03473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올랐다.특히 LG화학은 중국 충칭(重慶)에 차량용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새로 건설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5.97%(1만5500원) 급등한 2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삼성물산(000830)은 0.92%(600원) 오른 6만57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5거래일만에 상승했다.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08% 내리며 약보합 마감했고, 현대차(005380)도 0.73%(1000원) 내린 13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SDS(018260), 포스코(005490), 기아차(000270), 아모레G(00279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등도 약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3억4991만9000주, 거래대금은 5조641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566개 종목이 올랐다. 5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247개 종목이 내렸다.▶ 관련기사 ◀☞코스피, 상승 반전…개인 '사자'에 2030선 회복☞코스피 하락…美 FOMC 경계감에 2020선 중반 등락
2015.06.17 I 안혜신 기자
  • 코스피, 상승 반전…개인 '사자'에 2030선 회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개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지수는 소폭 상승 중이다. 소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오후 들어 대형주에도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수 상승을 이어지는 분위기다.17일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2포인트(0.12%) 오른 2031.2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2021.5까지 내려왔지만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면서 203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여전히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이 매수 규모를 크게 늘렸다. 개인은 홀로 1084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859억원, 기관은 200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21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셋째 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9개 종목이 무더기로 상한가에 올랐다. 주로 우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일성건설2우B(013367), 노루홀딩스우(000325), 태영건설우(009415), 흥국화재2우B(000547), SK네트웍스우(001745), 진흥기업우B(002785), 유유제약2우B(000227), 태양금속우(004105)선주 등 8개 종목이 우선주다. 우선주가 아닌 종목 중에서는 한솔아트원제지(007190)가 유일하게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유가증권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고,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나스닥바이오(203780)가 오전에 이어 오후 들어서도 22.89%하락하고 있다.상승 업종 수가 더 많다. 종이목재가 2.25%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복(1.68%), 비금속광물(1.91%), 화학(1.46%), 건설업(1.44%) 등도 강세다.하락 업종은 전기가스업(1.68%), 철강및금속(1.61%), 보험(1.57%), 통신업(0.68%), 금융업(0.42%), 운수장비(0.42%)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32% 상승하면서 3거래일만에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1.02% 강세다. 이밖에 제일모직(028260), 아모레퍼시픽(090430), 네이버(03542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상승 중이다.특히 LG화학은 중국 충칭(重慶)에 차량용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새로 건설한다는 소식에 6.36%(1만6500원) 급등한 27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삼성물산(000830)은 오후 들어 1.69% 상승하면서 5거래일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현대차(005380)는 0.36% 내리고 있고,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SDS(018260), 포스코(005490), 기아차(000270), 아모레G(00279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등도 약세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57포인트(1.35%) 오른 715.85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코스피 하락…美 FOMC 경계감에 2020선 중반 등락
2015.06.17 I 안혜신 기자
  • 코스피 하락…美 FOMC 경계감에 2020선 중반 등락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형성된데다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우려 역시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17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6포인트(0.18%) 내린 2025.1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3거래일 약세를 이어가면서 2020선을 위태롭게 지키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중이다. 외국인은 전날 3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한데 이어 이날도 46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94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만이 홀로 54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8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셋째 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우선주가 강세가 여전하다. 상한가를 기록 중인 종목에는 일성건설2우B(013367), 태영건설우(009415) 등 우선주 두 종목이 이름을 올렸으며, 우선주가 아닌 종목 중에는 한솔아트원제지(00719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유가증권 시장에는 아직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지만, 이날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나스닥바이오(203780)가 22.89%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하락 업종 수가 더 많다. 보험이 1.82% 빠지고 있는 가운데 철강및금속(1.44%), 금융업(0.83%), 운수창고(0.86%), 증권(0.74%), 전기가스업(0.65%), 서비스업(0.59%), 의약품(0.29%) 등도 약세다.상승 업종은 섬유의복(1.65%), 비금속광물(1.03%), 건설업(0.76%), 종이목재(0.7%), 기계(0.43%)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56% 내리면서 3거래일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005380)와 한국전력(015760)도 각각 0.36%, 1.05% 내리고 있다.이밖에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삼성SDS(018260), 포스코(005490), 아모레G(00279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SK C&C(03473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내림세다. 삼성물산(000830) 역시 0.61% 약세를 보이면서 5거래일 연속 약를 이어가고 있다.반면 전날 4% 하락했던 SK하이닉스(000660)는 1.58% 오르면서 반등을 시도 중이고, 아모레퍼시픽(090430) 역시 이틀 연속 오르며 40만원 회복을 시도 중이다. 현재 3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또 제일모직(028260), 네이버(035420), 신한지주(05555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등도 오름세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35포인트(1.04%) 오른 713.63을 기록하고 있다.
2015.06.17 I 안혜신 기자
  • 코스피, 상승 출발 뒤 하락 반전…외인·기관 '팔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뒤 하락 반전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형성된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곧 내림세로 돌아섰다.17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8포인트(0.08%) 내린 2027.1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개장과 함께 203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곧 이를 내줬다.대외 분위기는 그리스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전날보다는 안도감이 형성됐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 미국 뉴욕 증시는 주택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락세에 따른 반등을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17일 FOMC 성명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에 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9월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실마리를 기대하고 있다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45센트, 0.8% 오른 59.97달러를 기록했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122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도 8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만이 홀로 20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2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셋째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현재 한솔아트원제지(007190), 태양금속우(004105)선주, SK네트웍스우(001745)선주 등 세 종목이다.상승과 하락 업종 수가 비슷하다. 보험이 1.04% 빠지고 있고, 운수장비도 0.78% 하락 중이다. 이밖에 전기가스업(0.66%), 음식료품(0.58%), 철강및금속(0.56%), 금융업(0.42%), 서비스업(0.42%), 증권(0.34%) 등도 약세다.상승 업종은 의료정밀(1%), 섬유의복(0.93%),통신업(0.74%), 화학(0.62%), 건설업(0.41%), 의약품(0.4%)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4% 내리면서 3거래일 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005380)도 1.46% 하락 중이다. 이밖에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SDS(018260),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SK C&C(034730) 등도 내림세다.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 관여로 합병 무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삼성물산(000830)은 이날도 0.61% 약세를 보이면서 5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반면 전날 4% 하락했던 SK하이닉스(000660)는 2.04% 오르고 있고, 화장품주도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97%, LG생활건강(051900)은 0.82% 강세다. 이밖에 제일모직(028260), SK텔레콤(017670), 네이버(035420), LG화학(051910) 등도 오름세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2포인트(0.07%) 오른 706.8을 기록하고 있다.
2015.06.17 I 안혜신 기자
  • [투자의맥]코스피, 추가 하락 제한적…추경 염두 둔 전략 필요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증권은 코스피 추가 하락이 제한적이라고 봤다.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17일 “현재 시장 12개월 선행 P/B가 1배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며 “양적완화 축소 발언을 통해 미국 통화정책 리스크가 증폭됐던 지난 2013년 버냉키 쇼크 당시와 유사하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펀더멘탈 측면에서 시장의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대내외 불확실성의 파장이 다분히 정서적 측면의 영향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기술적 잣대로는 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코스피 2020선을 1차, 120주선이 위치한 1980 구간을 2차 지지선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전략적 견지에서는 하반기 강세장(하반기 지수 목표 2250)을 염두에 둔 코스피 2000선 초입구간 주식비중 확대전략이 유효하다는 주장이다.또 업종 전략 측면에서는 과거 대규모 추경 이후 업종별 성과와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을 더불어 감안해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 추경이 기정사실화 된 만큼 이를 염두에 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김 연구원은 “방위산업 내 우주항공, 금융, 미디어·컨텐츠, 화장품 업종이 추려진다”며 “추경이라는 마중물을 주시하며 시장의 단기적 부침을 하반기를 위한 포트폴리오 재정비 기간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15.06.17 I 안혜신 기자
  • [투자의맥]커진 변동성…美 FOMC 결과부터 확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변동성이 커지만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FOMC 및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등 굵직한 대외 이벤트에 국내 내부적인 스트레스 요인도 심화되고 있다”며 “적극적 매매보다는 이벤트 결과를 확인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주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연내 기준금리 인상 시사)이 맞물리면서 당장 6월 FOMC는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미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2012년 이후 최고치인 0.70%대에 형성되고 있으며, 달러화 강세도 진행형이다.또 그리스 채무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유로존 리스크 지표(V2X 등 변동성 지수)도 상승하고 있다.국내 증시 내부 상황도 만만찮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및 하반기 추경(추가 경정예산) 편성 기대감과 별개로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사태 악화가미칠 경기 측면의 부담을 쉽게 추산하기 어렵다.한 연구원은 “내수 경기 위축 우려가 2분기 실적 발표 과정에서 노이즈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며 “국내 주요 기업들의 뚜렷한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이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의외의 어닝 쇼크가 발생할 경우 투자 심리의 연쇄적인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여기에 가격 제한폭 확대(±15% → ±30%)가 수급 측면의 단기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도 있다는 지적이다.한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우려 요인들은 이번주 후반부터 점차 결과가 드러나게 된다”며 “방어적인 스탠스를 기본 골격으로 유지하며, 적극적인 매매보다 이벤트 결과를 확인하는 대응의 실익이 클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2015.06.17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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