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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폴)주간 금리전망 전문가 코멘트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김기관 농협중앙회 차장 =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의 둔화모습과 허리케인 영향에 따른 유가상승 및 경기둔화 우려 등이 국내의 경기 회복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와 국채선물 9월물 정산을 앞두고 약 2조원가량의 대차거래 청산과 헤지펀드의 국내 선물시장 유입 등으로 금리는 저점을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주는 전주말 월말세수 환수에 따른 유동성 감소와 국고채 3년물 입찰에 따른 물량공급으로 대차거래에 따른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기대, 주식시장의 견고한 모습은 금리의 추가 하락에 부담으로 작용할 듯 싶다. 또한 현 금리대가 채권시장의 지지기반인 투자계정의 매수에 부담스러운 금리라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국고 3년: 4.10~4.30% -국고 5년: 4.40~4.60% ◆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 = 이슈가 많은 한 주다. 전주까지의 일드커브 흐름을 보면 단기물의 상승과 장기물의 하락으로 인하여 플래트닝이 지속되었다. 일드 커브가 플래트닝한 현상을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이번주에 필요해 보인다. 가장 큰 이슈인 금통위는 현 상황이라면 별 일없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이 싫어하는 것이 불확실성인 바 이것에 대한 루머가 주중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가 별일 없이 지나간다면 최근에 상승했던 단기물이 안정되는 한 주가 될 것같다. 즉, 여러 요인에 의거 움직이는 장기물과 안정적인 단기물로 일드커브가 약간 변화 할 것으로 보인다. -국고 3년 : 4.10~4.25% -국고 5년 : 4.40~4.55%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부동산대책, 카트리나, 고유가 등 경기전망을 어둡게 하는 재료들이 현 금리에 일부 반영되어 있기는 하지만 금리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고 금통위 또한 이번달은 동결을 예상하고 있어 금리는 위로 급하게 상승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콜금리 대비 절대금리수준 부담, 단기물의 하방경직성 등이 완화되지 않는한 하방으로의 흐름도 제약을 받으며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국고 3년 : 4.10~4.25% -국고 5년 : 4.40~4.60%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 = 연말까지 국고채 공급 물량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부동산 대책 등으로 인한 단기부동 자금의 주식 및 채권시장 유입이 양시장의 유동성 장세를 연출할 가능성도 높을 것이다. 국제유가 문제, 건설경기 하강위험 등 실물경기의 하강 위험이 상존하며 물가상승률이 아직 한은의 통제 범위 내에 있어 금통위가 8·31 부동산 대책과 보조를 맞추기 위하여 성급히 통화정책을 변경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금주 채권시장은 중장기물에 대한 캐리수요가 부각되면서 금리는 서서히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나 기술적 거점에서의 공방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 4.00~4.20% -국고 5년 : 4.25~4.50% ◆양진모 SK증권 과장 = 고유가, 양호한 수급, 기술적 하락 추세 등을 배경으로 하락세가 유효하겠지만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관망속 조정이 선행되는 속도조절 장세가 예상된다. -국고 3년 : 4.00~4.30% -국고 5년 : 4.30-4.60%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의외의 한 주가 지났다. 예상치 못한 산업생산증가라는 지표에도 불구하고, 숏이 은근히 깊었던 국내기관의 포지션과 유가 상승 및 그로 인한 세계경기의 둔화 가능성을 간파한 외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에 대부분의 기관들은 속수무책으로 구경만 한 것이다. 이제는 무엇을 근거로 금리 예측을 해야할까? 지표와 향후 물량을 확인한 이상, 이제는 단기적인 수급이 장을 휘두를 것 같다. 외인들이 사면 오르고, 팔면 내리는 그런 외인들의 눈치를 보는 장이 최소 1~2주는 이어질 듯하다. 이제 입찰 물량이 나온다. 아무래도 급한 금리의 하락과 물량을 감안할때는 조정이 예상된다. 새로운 물건이고 기존의 3년물 보다 듀레이션도 길다. 절대금리 메리트도 감소했다. 만약 입찰을 겪으면서도 강해지면 나중에 크게 역반응도 우려되기 때문에, 금통위를 기다리며 소폭의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 4.10~4.35% -국고 5년 : 4.40~4.65%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 = 이번 주 채권시장은 유가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금리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난 주 이미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으로 고려하면 추가하락 후 조정국면이 예상된다. 금통위는 콜금리 동결을 예상한다. -국고 3년 : 4.00~4.30% -국고 5년 : 4.30~4.60%
2005.09.05 I 이학선 기자
  • (채권폴)국고3년 4.26~4.47%..내달 국채규모 `촉각`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월말 각종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채권시장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7월 산업생산과 9월 국채발행규모, 2분기 경제성장률 등 굵직한 변수가 대기하고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들은 전망했다. 이데일리가 29일 펀드매니저와 딜러,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주(8월29일~9월2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26~4.47%로 예상됐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4.56~4.82%로 집계됐다.(이 기사는 오전 11시19분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게재됐습니다. 전문가별 전망은 `마켓플러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최근 금리상승에 따른 반발매수를 기대하는 곳이 있지만 금리하락 시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생산과 국채발행규모 등 살펴야할 재료가 많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다음달 발행될 국채 규모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추가경정예산편성으로 국채발행이 집중될 것을 우려한 정부가 9월부터 발행분산 차원에서 미리 국채발행에 나설지 모른다는 우려에서다.박기현 서울증권 대리는 "7월 산업활동향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기존의 회복속도를 재확인해주는 정도가 될 것"이라며 "추경 및 이를 위한 국고채 선발행 여부를 가늠하게 될 9월 국고채 발행계획이 단기적인 시장 금리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종연 교보투자신탁운용 대리는 "월말 변수의 포인트는 경제지표보다는 국채발행 규모에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현재 예상되는 추경규모는 5조원 내외로 매월 6조원 가량의 국채발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채권투자심리가 안정되지 못한 것도 부담이다. 주요 악재들이 가격에 선반영됐다는 판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선뜻 채권매수에 뛰어들지 못하는 상황이다.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은 "제반 여건만 단순히 보면 지난 주 후반의 강세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불확실성에 있다"며 "지표와 콜금리 관련 발언들 모두 불확실성을 띠고 있어 그에 따른 불안감이 채권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오세훈 하나은행 팀장은 "산업생산으로 심리가 결정될 것이고 국채발행물량 확인 후 방향을 잡을 것"이라며 "수급 앞엔 장사가 없다고 했는데 심리마저 꺾일까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했다. 오 팀장은 "하지만 금리 급등은 매수의 기회도 동반할 것이므로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05.08.29 I 이학선 기자
  • (채권폴)주간 금리전망 전문가 코멘트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 = 이번주는 고수익이냐 안정성이냐에서 고르라면 안정성에 한표를 던지고 싶다. 제반 뉴스는 세제개편안, 이미 알려진 수급관련 발표, 월말을 맞이한 각종 경기지표의 발표 등이 있었고 있을 것이다. 제반 여건만 단순히 보면 전주 후반의 강세분위기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불확실성이다. 모든 발표되는 지표가 그렇고 콜금리 움직임 관련 발언들이 모두 불확실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그것에 대한 불안감이 연속적으로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조금 안정되어지는 심리와 시장의 불확실성에서 줄타기 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고 3년 : 4.30~4.45% -국고 5년 : 4.60~4.90%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시장을 짓눌러왔던 큼지막한 재료들을 앞두고 시장은 그동안의 선반영을 의식하며 제한적인 강세시도를 할 것 같다. 부동산종합대책, 산업생산, 국채발행물량 등의 부담스러운 재료로 약세를 보여왔던 금리는 주식시장의 조정흐름과 맞물려 재료발표가 임박한 주초 선반영했던 부분에 대한 되돌림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단기물 영역의 하방경직성과 금통위 등 다음주 재료들에 대한 부담이 장기물의 강세흐름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 4.30~4.50% -국고 5년 : 4.60~4.80%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 = 7월 산업활동향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기존의 회복속도를 재확인해주는 정도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추경 및 이를 위한 국고채 선발행 여부를 가늠하게 될 9월 국고채 발행계획이 단기적인 시장 금리의 향방을 결정지어줄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대책은 단기적으로는 금리 우호적인 변수가 될 것이나 그 내용이 세제강화에만 머무른다면 중장기적으로 부동산가격을 잡을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 국채 수익률곡선의 과도한 평탄화는 직간접적인 잠재 위험요소로 향후 국내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금주는 그 동안의 선반영 되어왔던 이슈들을 모두 정리하면서 금리 상승분에 대하여 하락조정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유가 등으로 인한 주식시장의 조정 또한 금리우호적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고 3년 : 4.25~4.45% -국고 5년 : 4.55~4.75% ◆박종연 교보투자신탁운용 대리 = 월말 변수의 포인트는 경제지표 보다는 국채발행 규모에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예상되는 추경규모는 5조원 내외로 매월 6조원 가량의 국채발행이 예상된다. 경기가 회복국면에 있고 채권형의 자금이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공급확대는 결국 가격을 싸게 만드는 요인으로 생각된다. 아직은 가격이 충분히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다. -국고 3년 : 4.30~4.50% -국고 5년 : 4.60~4.85% ◆양진모 SK증권 과장 = 장기채 수익률 지지선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모습과 맞물려 MMF 제도변경 영향으로 상품간 대체성 증가에 따른 단기채에서 장기채로의 교체매매가 추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악재들이 상당 부분 선반영 되었고 이번주 발표될 월말 경제지표와 부동산 대책 등이 다소 아래쪽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장기채 저가 분할 매수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국고 3년 : 4.20~4.40% -국고 5년 : 4.50~4.75%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지난주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록에서 나온 콜금리 인상 가능성과 추경, 9월 이후 물량 부담 등으로 상승한 후 주말을 앞두고 소폭 하락하면서 마감했다. 이제 다음주의 월말지표가 관건이다. 산업생상은 시장 콘센서스인 5% 중반, 국채발행계획은 5조원 중반정도의 결과라면 큰 충격은 없이 기존의 박스권을 유지(4.20~4.40%)할 것이고, 그 이상이라면 충격을 받을 것이다. 확연히 좋아진 지표는 콜금리 조기 인상의 가능성을 높여 줄 것이고, 거기에 늘어난 국채 물량은 큰 부담으로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산업생산으로 심리가 결정될 것이고, 물량 확인 후 방향을 잡을 것이다. 수급 앞엔 장사가 없다고 했는데 심리마저 꺾일까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금리의 급등은 매수의 기회도 동반할 것이므로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고 3년 : 4.20~4.50% -국고 5년 : 4.50~4.90%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 = 이번 주 채권시장은 경제지표 발표 등으로 인해 다소 변동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활동의 경우는 시장의 예상 수준에서 발표될 경우 전년동월로는 개선되는 모습이나 전월비 마이너스(-)가 예상되고 있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국채발행물량이 증가할 경우 시장에 부담일 될 것이다. 다소 약세가 예상되나 제한적일 것이다. -국고 3년 : 4.25~4.50% -국고 5년 : 4.55~4.80%
2005.08.29 I 이학선 기자
  • (채권폴)국고3년 4.26~4.47%..내달 국채규모 `촉각`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월말 각종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채권시장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7월 산업생산과 9월 국채발행규모, 2분기 경제성장률 등 굵직한 변수가 대기하고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들은 전망했다. 이데일리가 29일 펀드매니저와 딜러,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주(8월29일~9월2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26~4.47%로 예상됐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4.56~4.82%로 집계됐다.최근 금리상승에 따른 반발매수를 기대하는 곳이 있지만 금리하락 시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생산과 국채발행규모 등 살펴야할 재료가 많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다음달 발행될 국채 규모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추가경정예산편성으로 국채발행이 집중될 것을 우려한 정부가 9월부터 발행분산 차원에서 미리 국채발행에 나설지 모른다는 우려에서다.박기현 서울증권 대리는 "7월 산업활동향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기존의 회복속도를 재확인해주는 정도가 될 것"이라며 "추경 및 이를 위한 국고채 선발행 여부를 가늠하게 될 9월 국고채 발행계획이 단기적인 시장 금리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종연 교보투자신탁운용 대리는 "월말 변수의 포인트는 경제지표보다는 국채발행 규모에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현재 예상되는 추경규모는 5조원 내외로 매월 6조원 가량의 국채발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채권투자심리가 안정되지 못한 것도 부담이다. 주요 악재들이 가격에 선반영됐다는 판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선뜻 채권매수에 뛰어들지 못하는 상황이다.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은 "제반 여건만 단순히 보면 지난 주 후반의 강세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불확실성에 있다"며 "지표와 콜금리 관련 발언들 모두 불확실성을 띠고 있어 그에 따른 불안감이 채권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오세훈 하나은행 팀장은 "산업생산으로 심리가 결정될 것이고 국채발행물량 확인 후 방향을 잡을 것"이라며 "수급 앞엔 장사가 없다고 했는데 심리마저 꺾일까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했다. 오 팀장은 "하지만 금리 급등은 매수의 기회도 동반할 것이므로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05.08.29 I 이학선 기자
  • (채권폴)국고3년 4.16~4.34%..`주후반을 조심해야`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채권금리는 이번주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초 기술적 반락시도가 있겠지만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심으로 주후반 접어들수록 매도압력이 거세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이데일리가 22일 펀드매니저와 딜러,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16~4.34%로 예상됐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4.45~4.66%로 집계됐다.(이 기사는 오전 11시3분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게재됐습니다. 전문가별 전망은 `마켓플러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4.2%대에서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임에 따라 불안심리가 다소나마 사그라들었다는 진단이 늘었다. 최근 금리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인식도 반발매수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됐다.양진모 SK증권 과장은 "부동산 대책과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관망 속에 수급상황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적으로도 채권금리가 한단계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은 투자심리가 시장의 움직임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한 뒤 미국시장 강세와 소비자체감경기 등 심리지표 부진, 유가 상승 등으로 이번주 투자심리는 안정적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적극적인 매수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과 7월 산업생산 발표 등 굵직한 변수가 앞을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주후반들어 불확실성이 강화되며 조정심리가 우세해질 것으로 전망했다.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은 "주초반 수급공백에 따른 강세시도가 있겠으나 주후반 들어서는 추경과 다음주 월말 재료들에 대한 리스크관리로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오세훈 하나은행 팀장도 "너무 강해지다가는 추경과 산업생산 등 비우호적인 재료로 크게 밀릴 수도 있다"며 "제한적인 강세와 제한적인 약세로 다음주를 기다리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5.08.22 I 이학선 기자
  • (채권폴)주간 금리전망 전문가 코멘트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 = 시장의 움직임을 결정짓는 요소에서 심리가 가장 큰 요인인데 심리는 이번주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이 2주 연속 강했는데 그 이유가 유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 훼손,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미국 국채 매입 등이었다고 한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 시장의 움직임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발표지표 외에 소비자조사 같은 것은 여전히 바닥권인 점, 유가상승, 주가 움직임 등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는 외생변수 영향으로 강세를 예상하지만 기술적인 부담으로 그 크기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 4.20~4.30% -국고 5년 : 4.50~4.65%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전주에 이어 주초반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수급공백에 따른 강세시도가 있겠으나, 콜금리 대비 스프레드 100bp 이하에서는 강세가 이어질수록 콜금리 대비 스프레드 축소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후반 들어서는 추경과 다음주 월말재료들에 대한 리스크관리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예상한다. -국고 3년 : 4.15~4.35% -국고 5년 : 4.45~4.75%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 = 정책금리는 경기회복 및 핵심물가지수 상승으로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가능한 시점까지는 인상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 선물만기근접에 따른 만기효과 및 월말까지의 물량공백으로 인하여 선물가격하락 및 금리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월말 지표발표 및 추경물량이 선반영될 가능성이 있는 9월 국고채 발행계획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금리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상존해있다. 경제지표 및 9월 수급상황을 확인하기 전까지 금리는 하락압력이 우세한 가운데 박스권을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 4.15~4.35% -국고 5년 : 4.40~4.60% ◆박종연 교보투자신탁운용 대리 = 2주 연속 금리가 하락했다.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잠시 완화된 가운데 주식이 조정세를 보이고 입찰공백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됐기 때문이었다. 그 동안 시장이 한 박자 빠르게 재료를 반영해왔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금주는 입찰공백에 대한 기대는 마무리되고 월말장세를 준비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 예정된 추경과 경제지표 발표는 이미 비우호적일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다. '알려진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는 격언을 생각해 봄 직하지만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결과가 나온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수지표는 잠시 잠복해 있었던 통화정책에 대한 논란을 다시 끄집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국고 3년 : 4.20~4.35% -국고 5년 : 4.50~4.70% ◆양진모 SK증권 과장 = 부동산 대책과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관망속에 수급상황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기술적으로도 하락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한단계 추가 레벨다운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 4.10~4.35% -국고 5년 : 4.40~4.65%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10년물 입찰을 무난히 넘긴 시장은 때마침 조정을 맞이한 주식시장과 미국 장기금리의 안정에 힘입어 하락하였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었으므로 미국 금리에 따라 시작한 뒤 주식시장의 동향에 따라 움직이는 소극적인 장의 연속이었다. 금주 역시 입찰 공백에 따른 캐리수요로 주초에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주중과 주말에는 추경 선반영 여부와 월말지표를 기다리며 약세로 반전되지 않을까 싶다. 너무 강해지다가는 추경과 산업생산등 비 우호적인 재료로 크게 밀릴 수도 있어 제한적인 강세와 제한적인 약세로 다음주를 기다릴 것 같다. -국고3년 : 4.17~4.37% -국고5년 : 4.47~4.70%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 = 주요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수급공백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지난 주와 비슷한 흐름을 이러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후반 들어서는 월말에 있을 경제지표와 국채발행 계획 발표에 대한 부담이 생길 것이다. -국고 3년 : 4.15~4.30% -국고 5년 : 4.45~4.60%
2005.08.22 I 이학선 기자
  • (채권폴)국고3년 4.16~4.34%..`주후반을 조심해야`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채권금리는 이번주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초 기술적 반락시도가 있겠지만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심으로 주후반 접어들수록 매도압력이 거세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이데일리가 22일 펀드매니저와 딜러,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16~4.34%로 예상됐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4.45~4.66%로 집계됐다. 지난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4.2%대에서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임에 따라 불안심리가 다소나마 사그라들었다는 진단이 늘었다. 최근 금리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인식도 반발매수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됐다.양진모 SK증권 과장은 "부동산 대책과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관망 속에 수급상황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적으로도 채권금리가 한단계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은 투자심리가 시장의 움직임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한 뒤 미국시장 강세와 소비자체감경기 등 심리지표 부진, 유가 상승 등으로 이번주 투자심리는 안정적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적극적인 매수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과 7월 산업생산 발표 등 굵직한 변수가 앞을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주후반들어 불확실성이 강화되며 조정심리가 우세해질 것으로 전망했다.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은 "주초반 수급공백에 따른 강세시도가 있겠으나 주후반 들어서는 추경과 다음주 월말 재료들에 대한 리스크관리로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오세훈 하나은행 팀장도 "너무 강해지다가는 추경과 산업생산 등 비우호적인 재료로 크게 밀릴 수도 있다"며 "제한적인 강세와 제한적인 약세로 다음주를 기다리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5.08.22 I 이학선 기자
  • 주간 금리전망 전문가 코멘트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김기관 농협중앙회 차장 = 미국시장의 견조한 경기지표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의 최근 상승과 이번주 예정되어있는 미국의 FOMC 금리 인상예상과 목요일 한은의 금통위 및 5년물 2조 입찰, 전주 당국의 금리상승이 경기를 반영하고 있다는 발언은 그전의 발언과 다소 다른면을 부각시키고 있어 금통위를 앞둔 국내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내 금리의 급등은 다소 심리적 요인에 의한 부분이 큰 만큼 지나친 듯 싶다. 현재의 금리수준은 장기투자 금융기관 및 은행권 투자에 부담요소가 아니라는 부분의 인식과 장기투자기관의 시장매입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 최근 급등한 주식이 조정을 받고 있다는점에 대한 인식도 필요하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시장 포트폴리오의 재편관점에서 인식해야 할것이다. 최근 적립식펀드 및 주식관련 자금의 증시 유입 급증은 은행에서 투신으로의 자금 순환으로 저금리 요소에 따른 전형적 채권투자 자금의 주식투자 자금으로의 전환으로 볼수도 있어 시장의 발행압력에 관계없이 채권매수 여력이 감소하고 있는 관점에서의 인식도 필요하다. -국고 3년 : 4.35~4.60% -국고 5년 : 4.70~4.95% ◆김기백 외환은행 차장 = 시장심리가 취약하다. 그동안 국내 악재는 대부분 소화됐는데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미국 금리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 특히 그린스펀 의장도 말했듯이 미국채 10년물의 수수께끼가 서서히 풀릴 것 같다. 주식시장 조정도 힘을 못받을 것 같고 당분간은 기술적인 강세외에는 기댈 곳이 없을 듯하다. 특히 지난주 재경부 장관의 금리에 대한 스탠스가 바뀐듯한 발언은 의미 있다고 보여진다. 8~9월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50%까지 보고 있다. -국고 3년 : 4.40~4.60% -국고 5년 : 4.75~5.00% ◆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 = 매일 정각에 오던 버스가 오늘 갑자기 5시50분에 왔다면 승객은 내일도 5시 50분에 올지 오늘 하루만 일시적인 것인지 고민하기시작한다. 버스회사에 문의 할 수도 있고 과거의 자신의 경험을 생각할 수도 있을 터이다. 현재 정부(버스회사)는 여전히 6시에 차를 보내주고 있다. 그러나 시장(승객)은 버스시간이 변동될 것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나 버스회사는 '아직까지는' 계획에 없다는 점을 늘상 말한다. 승객은 과거 각종지표 및 심리상황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버스시간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주 주요 이슈가 될 것 같다. 위의 예를 경제학에서 `합리적 기대 가설`이라고 한다. 이번주 시장은 시장 참가자의 자신만의 합리적인 기대 가설을 최대한의 논리 상황을 동원하여 예측하고 행동하고자 할 것이다. 수급과 한미 양국 보드미팅(board meeting)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그리고 참자가들의 기대가설이 총동원 되는 만큼 시장의 높은 변동성 속에서 불안감으로 인한 소극적인 분위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고 3년 : 4.30~4.50% -국고 5년 : 4.65~4.90%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 = 금리 전고점 구간에 접근함에 따라 전고점 부근 채권매수가 시장을 지지하려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5년물 입찰결과, FOMC 의 금리결정에 대한 미국 장기금리의 반응정도, 금통위의 경기에 대한 판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전에는 금리 반락의 폭도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내 금통위에서 콜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유가급등 지속으로 인해 잠재적으로 물가불안 요소가 상존하고 경기 호조에 대한 참가자들의 민감도가 고조되어 있어 일드커브가 추가로 스티프닝(steepening) 될 여지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 -국고 3년 : 4.35~4.55% -국고 5년 : 4.70~4.90% ◆박종연 교보투신 대리 =금리상승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과거 금리상승 기간이 길어야 2~3개월 정도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 5월 말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금리상승은 상당히 길게 느껴진다. 금리상승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제는 금리가 안정될 때가 곧 오겠지'라는 희망도 커져 가고 있다. 과거의 경험상 짧고 굵은 금리상승 이후에는 비교적 긴 금리안정기가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의 흐름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금리 안정에는 두 가지 조건 중 최소한 어느 한가지가 만족되는 경우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금리 안정의 두 가지 조건은 첫째 악재의 해소 또는 희석이요, 둘째는 충분한 가격 반영이다. 말 그대로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악재가 완화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금리 급등으로 이미 충분한 가격반응이 이루어진 뒤에야 시장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가? 첫번째 요건부터 따져보면 최근 금리상승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경기회복 기대감'을 으뜸으로 볼 수 있다. 최근 내수지표의 회복세를 통해 경기회복 기대감이 더 강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4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어서 당분간 '경기회복 기대감'의 훼손을 통해 금리가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는 어려워 보인다. 가격반영 정도의 경우 사실 적절한 가격반영 정도를 가늠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시장 참가자마다 각기 다른 잣대를 갖고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 최근 그 동안 비교적 신뢰감 있는 잣대로 여겨진 콜 대비 스프레드 100bp가 상향돌파 됐다. 금리상승을 바라보는 시각이 예전과 변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적절한 금리수준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금리의 고점은 그 수준보다도 훨씬 더 높은 곳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는 모두들 알고 있는 것처럼 많은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좀더 많은 리스크 프리미엄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 4.35~4.70% -국고 5년 : 4.70~5.10% ◆양진모 SK증권 과장 = 국고 5년물 등 입찰과 미국 FOMC, 금통위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중반까지는 약세 내지는 약보합권 장세가 예상되나 재료 확인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 -국고 3년 : 4.30~4.55% -국고 5년 : 4.60~4.90%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지난주 금리는 경기 회복 기대감, 수급 불안, 주가상승 등의 이유로 주초 상승후 기술적 반락한 뒤 다시 월요일 5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주말을 앞두고 상승했다. 주말 주가의 급한 조정조차 하락의 기회로 삼지 못한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통화당국의 금리 상승 용인 스탠스인듯하다. 부총리의 경기상승에 기인한 금리 상승이라든지, 한은 국장의 금리 상승이 기업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라든지 하는 멘트는 당국의 최근 금리 상승을 보는 시각이 변한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이제 월요일 5년 입찰, 화요일 통안 입찰, 미 FOMC 회의, 국내 금통위등 정말로 중요한 이벤트들이 이어진다. 주초 상승후 반락, 금통위때 상승후 횡보가 예상된다. 지난주 막혔던 전고점이 이번주엔 뚫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은 아니더라도 금리에는 비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때가 금리의 피크가 되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국고 3년 : 4.27~4.55% -국고 5년 : 4.50~4.90%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 = 이번 주 채권시장은 주 초반 약세가 예상된다. 이는 주말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 주초 집중된 국고채 등의 채권입찰이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주중예정된 미국 FOMC에서의 금리인상도 부담이 된다. 다만 주식이 추가적인 약세와 절대금리 매력이 우호적일 수는 있지만 방향성 자체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다. -국고 3년 : 4.35~4.60% -국고 5년 : 4.70~4.95%
2005.08.08 I 이학선 기자
  • (채권폴)주간 금리전망 전문가 코멘트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김기백 외환은행 차장 = 시장이 추세적 약세를 인정하기 시작한것 같다.미국 금리 상승도 상당히 신경쓰인다. 입찰 있을 때마다 금리는 레벨업 할 것 같다. 강할 때마다 매도로 대응하는게 맞는거 같다. 표면적으로는 심리가 무너졌고 심정적으로는 펀더멘탈 개선을 인정하는 장인 것 같다. -국고 3년 : 4.20~4.50% -국고 5년 : 4.50~4.85%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지난주 내내 금리 상승 흐름이 이어졌지만 추경문제, 주식상승세, 다음주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으로 심리적 약세가 쉽게 진정되지 않음에 따라 절대금리수준에 의한 대개매수세 유입이 일부 있을 수 있으나 리스크관리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 흐름에 따라서는 주중 전고점 테스트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 4.15~4.45% -국고 5년 : 4.45~4.80%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 = 2분기 GDP와 산업활동동향이 경기우호적으로 해석됨에 따라 채권매수 심리는 여전히 약세를 유지할 것이다. 3개월간 이어온 주식시장의 탄탄한 상승세 또한 참여자들의 장기물 매수를 망설이게 할 것으로 판단된다. 당분간 참가자들의 기술적 분석에 따른 기계적인 매매가 시장금리 수준을 밀어올릴 것으로 판단. 수익률 곡선은 5년, 10년 약세로 좀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 4.20~4.40% -국고 5년 : 4.50~4.70% ◆양진모 SK증권 연구원 = 약세 분위기가 예상보다 강하게 이어지는 상황으로 하락 반전을 위해서는 모멘텀이 필요하다. 3년물 입찰 후에는 다소 진정될 가능성도 있다. 주가지수와 환율 하락, 수출입 실적, 국제유가-원자재 가격 상승세, 영국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등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국고 3년 : 4.05~4.35% -국고 5년 : 4.35~4.65%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힘들었던 7월이 지났다. 하지만 8월이 와도 채권시장은 조금도 쉬워지지 않을 것 같다. 월간 단위로 3년기준으로 4.02%에서 4.23%으로 21bp 올랐으나 체감적으로는 훨씬 많이 오른듯 하다. 그만큼 심리가 불안한 상태라는 반증일 것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기관들은 몸집이 가벼운 것 같다. 그래서 금리가 급하게 오르지 않고 계단식으로 상승하고 있어서 채권매매로 돈 벌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최근의 금리 상승으로 3년 기준 금리가 콜금리 100비피 수준으로 왔다. 캐리 메리트가 생기는 구간에 왔으며 현재 상태의 소비개선은 반영하고 있는 금리대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취약해진 심리와 추경 등 수급 부담과 주가 상승등으로 입찰때마다 시장은 불안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 역시 3년물 입찰전후로 금리는 상승 할 것으로 판단되고 주중 횡보 및 소폭 하락, 주말 5년 입찰 부담으로 재차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런 패턴이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 보면 주식이든 금리든 올해의 최고점까지는 갈 것으로 예상되며 심리 회복은 오버슈팅후 주식이 꺾이면서 금리도 하향 안정될 듯하다. 어쩌면 그 시점이 8월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국고 3년 : 4.10~4.40% -국고 5년 : 4.35~4.70%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 = 채권시장은 주식시장 강세, 내수회복 움직임으로 인해 여전히 약세분위기가 시장에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리상승에 따른 금리 메리트가 살아나고 있고 주식시장 조정시 단기적인 금리하락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국고 3년 : 4.10~4.35% -국고 5년 : 4.40~4.70%
2005.08.01 I 이학선 기자
  • (채권폴)국고3년 3.96~4.15%..`3%대 안착 어려워`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최근 금리급등에 따른 반발매수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4.00% 부근까지 떨어졌지만 추가적인 하락시도는 꾸준히 제한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추가경정예산 편성, 6월 산업활동동향 등 이번주 발표될 굵직한 재표를 앞두고 채권금리가 눈치보기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이데일리가 25일 펀드매니저와 딜러,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96~4.15%로 예상됐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4.24~4.47%로 집계됐다.(이 기사는 오전 11시37분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게재됐습니다. 전문가별 전망은 `마켓플러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avr 3.96 4.15 4.24 4.47 max 4.00 4.20 4.30 4.50 min 3.90 4.10 4.15 4.40------------------------------------------------이번주 국고채 3년물 예상범위는 지난주 등락폭에 비해 고점과 저점이 각각 0.07%포인트 낮다. 저가매수와 위안화 절상 등으로 채권금리를 보는 전문가들의 눈높이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GDP 속보치, 추경으로 이어질라`하지만 국고채 3년물 금리가 4.00% 언저리까지 떨어지자 경계심도 늘었다. 먼저 오는 26일 발표될 2분기 GDP 속보치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는 GDP 속보치를 본 뒤 추경편성을 발표할 방침이다. 가장 유력한 재원조달 수단이 국고채 발행이어서 경기부진이 재확인되더라도 매수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민철 동부화재 대리는 "전반적인 상황은 지난 주의 금리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부담감이 다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발표될 6월 산업활동동향도 살펴야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수지표의 회복 가능성이 커 보수적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박종연 교보투자신탁운용 대리는 "이번 주는 2분기 GDP 추계치와 6월 산업활동 동향지표가 시장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며 "아직은 조금 더 보수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리는 "6월 산업활동 지표가 부진하게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5월을 시작으로 자동차 신차 효과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내수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이어갈 전망이며 경기종합지수 역시 최근 주가상승세를 감안할 때 상승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박스권 예상..`3%대 안착 어려울 듯`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도 제기됐다. 주요 금리가 고르게 떨어졌지만 장단기 금리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어 불안심리가 가라앉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김기백 외환은행 차장은 "추가 강세장이 되기 위해서는 3-5년, 5-10년 스프레드가 축소되어야 한다"며 "지금은 금리 레벨만 하락해 매수심리가 안정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김기관 농협중앙회 차장도 "금리가 4%초반에 있다라는 점은 시장의 탄력을 축소시킬 것"이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4.00% 아래에 안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은 "이번주는 4.00% 아래로의 안착은 힘들어 보인다"며 "당분간 4.00~4.20%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은 "상하방 한쪽으로 쏠리는 움직임보다는 4.00% 하향돌파 안착에 따르는 부담감으로 리스크 관리성 차익매물과 관망세가 우세할 것"이라며 박스권 흐름을 예상했다.
2005.07.25 I 이학선 기자
  • (채권폴)주간 금리전망 전문가 코멘트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김기관 농협중앙회 차장 = 전주는 최근 금리급등을 되돌려 놓기라도 하듯 3년물 기준 17bp의 큰 폭 조정이 있었다. 위안화 절상은 보는 각도에 따라 시각차가 존재하는 듯하다. 최근 금리의 급락과 금주 부가세 환수에 따른 시장유동성의 잉여감소, 월말 경제관련 실적발표와 이에 따른 정부의 추경편성 영향 등은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 시키는 요인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선물시장에서 은행과 증권(대차거래 증가)의 포지션 대립이 시장을 어떻게 이끌고 갈지 관건으로 보인다. 금리가 4%초반에 있다라는 점은 시장의 탄력을 축소시킬것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고 3년 : 4.00~4.20%-국고 5년 : 4.30~4.50%◆김기백 외환은행 차장 =기술적 심리에 의한 최근 가파른 강세장은 금주 추경발표와 산업활동 동향 등에 의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강세장이 되기 위해서는 3-5년, 5-10년 스프레드가 축소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금리 레벨만 하락해 매수심리가 안정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엔화절상 이슈도 수출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를 유발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펜더멘털 측면에서의 추가 재료 확인되기 전까지는 4.00-4.20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고 3년 : 4.00~4.15%-국고 5년 : 4.30~4.50%◆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 = 지난주 후반 강세가 기술적인 부문에서 연유 되었다면 이번주는 지난주 강세가 펀더멘털 요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콜 대비 몇 bp`라는 식의 경험적인 스프레드를 넘어 부동산 가격을 포함해 발표되는 지표가 시장에 우호적이라면 시장은 좀 더 강한 모습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는 지표를 기다리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국고 3년 : 3.95~4.10%-국고 5년 : 4.25~4.40%◆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급등했던 금리가 일정 부분 조정반락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주는 경제지표 및 금통위 의사록, 국채발행계획 등을 지켜보며 4% 돌파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상하방 한쪽으로 쏠리는 움직임보다는 4% 하향돌파 안착에 따르는 부담감으로 리스크관리성 차익매물 및 관망세가 우세할 것으로 예측하고 박스권 흐름을 예상한다. -국고 3년 : 3.95~4.10% -국고 5년 : 4.25~4.45%◆박종연 교보투자신탁운용 대리 = 지표금리가 주간단위로 7주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절대금리 측면에서 콜 대비 스프레드 100bp가 가격 지지선 역할을 해주었고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위엔화의 평가절상이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일정부분 완화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최근 채권시장은 수급이나 부동산 등의 돌발재료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듯 해보이지만, 실상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주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반격의 실마리를 갖게 된 시장이 중요하게 살펴볼 것은 실제 경제지표의 동반여부가 될 것이며, 이런 상황에서 금주 2분기 GDP 추계치와 6월 산업활동 동향지표는 시장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6월 산업활동 지표가 부진하게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5월을 시작으로 자동차 신차 효과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내수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이어갈 전망이며, 경기종합 지수 역시 최근 주가상승세를 감안할 때 상승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연초 금리 급등 이후 나타난 금리 하락세를 정당화 할 정도의 경제지표 부진은 현재로서 예상되지 않으며, 통화정책 변경에 대한 우려 또한 여전하다. 아직은 채권시장이 반격에 나서기에는 좀 더 보수적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국고 3년 : 4.00~4.20%-국고 5년 : 4.30~4.50% ◆양진모 SK증권 연구원 = 지난 2월말에서 3월 중순 4%선을 앞두고 전개되었던 패턴을 감안하면 급락 반전에 따른 단기 조정국면도 가능한 듯 싶다. 그러나 중국경기 둔화, 미국 경제 전망의 하향조정, 영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 일본 국채수익률의 하락세 등을 감안하면 중기적 시각에서 5년 이상 장기물 매수에 우호적 여건인 것 같다.-국고 3년 : 3.90~4.15%-국고 5년 : 4.15~4.45%◆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장기투자기관의 입질이 시작되고 절대금리 메리트가 생겨나고 콜금리 100bp에서 막히는 금리를 확인하고 심리가 회복되려고 할때 때마침 위안화가 절상되면서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이고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역시 심리는 무서운 것이고 미리 예측하기가 참 힘든 모양이다.이번주는 이벤트가 많다. 산업활동동향, 8월 국고채 발행 계획, 2분기 GDP등 지표 및 수급은 금리에 비우호적일 가능성이 높고, 위안화 절상에 따른 펀더멘털 악화 우려는 멀고 환시장 개입에 따른 수급우려는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어서 금주는 4.00% 아래로의 안착은 힘들어 보인다. 당분간은 4.00~4.20 레인지에서 움직일 듯 하다. 단기적으로 그 위나 아래나 오버슈팅일 가능성이 높다 -국고 3년 : 3.98~4.20%-국고 5년 : 4.20~4.50%◆이민철 동부화재 대리 = 최근 40여일 간의 금리급등에 대한 반발, 8월 부동산 종합대책을 압두고 부동산 가격의 안정세, 중국 위안화절상에 따른 원화절상 압력 증대 등의 영향으로 전주 금리가 급락했다.금주는 국채입찰이 없어 수급상로 금리에 우호적으로 판단되며, 위안화 절상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가운데 추경편성을 포함한 8월 국채발행계획이 발표되고 6월 산업활동동향과 2사분기 GDP발표 등 주요지표 발표가 이어진다.전반적인 상황은 지난 주의 금리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나,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부담감이 다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국고 3년 : 3.90~4.11%-국고 5년 : 4.20~4.45%
2005.07.25 I 이학선 기자
  • (채권폴)국고3년 3.96~4.15%..`3%대 안착 어려워`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최근 금리급등에 따른 반발매수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4.00% 부근까지 떨어졌지만 추가적인 하락시도는 꾸준히 제한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추가경정예산 편성, 6월 산업활동동향 등 이번주 발표될 굵직한 재표를 앞두고 채권금리가 눈치보기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이데일리가 25일 펀드매니저와 딜러,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96~4.15%로 예상됐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4.24~4.47%로 집계됐다.------------------------------------------------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avr 3.96 4.15 4.24 4.47 max 4.00 4.20 4.30 4.50 min 3.90 4.10 4.15 4.40------------------------------------------------이번주 국고채 3년물 예상범위는 지난주 등락폭에 비해 고점과 저점이 각각 0.07%포인트 낮다. 저가매수와 위안화 절상 등으로 채권금리를 보는 전문가들의 눈높이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GDP 속보치, 추경으로 이어질라`하지만 국고채 3년물 금리가 4.00% 언저리까지 떨어지자 경계심도 늘었다. 먼저 오는 26일 발표될 2분기 GDP 속보치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는 GDP 속보치를 본 뒤 추경편성을 발표할 방침이다. 가장 유력한 재원조달 수단이 국고채 발행이어서 경기부진이 재확인되더라도 매수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민철 동부화재 대리는 "전반적인 상황은 지난 주의 금리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부담감이 다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발표될 6월 산업활동동향도 살펴야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수지표의 회복 가능성이 커 보수적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박종연 교보투자신탁운용 대리는 "이번 주는 2분기 GDP 추계치와 6월 산업활동 동향지표가 시장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며 "아직은 조금 더 보수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리는 "6월 산업활동 지표가 부진하게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5월을 시작으로 자동차 신차 효과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내수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이어갈 전망이며 경기종합지수 역시 최근 주가상승세를 감안할 때 상승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박스권 예상..`3%대 안착 어려울 듯`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도 제기됐다. 주요 금리가 고르게 떨어졌지만 장단기 금리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어 불안심리가 가라앉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김기백 외환은행 차장은 "추가 강세장이 되기 위해서는 3-5년, 5-10년 스프레드가 축소되어야 한다"며 "지금은 금리 레벨만 하락해 매수심리가 안정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김기관 농협중앙회 차장도 "금리가 4%초반에 있다라는 점은 시장의 탄력을 축소시킬 것"이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4.00% 아래에 안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은 "이번주는 4.00% 아래로의 안착은 힘들어 보인다"며 "당분간 4.00~4.20%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은 "상하방 한쪽으로 쏠리는 움직임보다는 4.00% 하향돌파 안착에 따르는 부담감으로 리스크 관리성 차익매물과 관망세가 우세할 것"이라며 박스권 흐름을 예상했다.
2005.07.25 I 이학선 기자
  • (채권폴)국고3년 4.09~4.28%..`더 오를 수 있을까`
  • [edaily 이학선기자]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와 주가상승,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채권시장 눈높이가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콜금리보다 1.00%포인트 높은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추가적인 금리상승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국고채 10년물 입찰 이후 월말까지 물량공백이 도래하고 최근 금리 급등에 따른 기술적 반락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가 18일 펀드매니저와 딜러,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09~4.28%로 예상됐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4.35~4.59%로 집계됐다. (이 기사은 오전 11시27분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게재됐습니다. 전문가별 전망은 `마켓플러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4.09 4.20 4.35 4.59 max 4.10 4.35 4.35 4.65 min 4.05 4.20 4.30 4.50 ------------------------------------------------ 이번주 예상되는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주보다 저점은 0.03%포인트, 고점은 0.07%포인트 높다. 국고채 5년물은 저점이 0.04%포인트, 고점이 0.11%포인트 높게 나왔다. 경기회복 기대와 연중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주식시장, 부동산 문제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이번주에도 채권시장을 둘러싼 악재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편이다. 수급부담은 크지 않지만 매수심리가 취약해 적극적인 사자주문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은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부동산으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며 "여전히 약세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백 외환은행 차장은 "콜금리 대비 1.00%포인트에 달하는 국고채 3년물 금리 수준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아직 시장심리가 안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리스크 관리에 치중하면서 시장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고 매수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요 악재가 가격에 선반영됐고 최근 금리급등에 따른 기술적 반락이 가능해 금리가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도 만만찮았다. 특히 국고채 10년물 입찰 이후 월말까지 수급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 많지 않아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은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부분 현 금리수준에 녹아있다"며 "국고채 10년물 이후의 수급 안정감, 최근의 이격도 과대 등 기술적인 여건 등이 단기적인 반락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은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콜금리 대비 1.00%포인트 높은 수준까지 올라 경기회복 가능성과 중장기적인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가격에 반영된 것 같다"며 "이 수준에서 금리가 더 오르는 것은 과열(오버슈팅)으로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2005.07.18 I 이학선 기자
  • (채권폴)주간 금리전망 전문가 발언
  • [edaily 이학선기자] ◆김기백 외환은행 차장 = 입찰 공백과 바이백으로 과매도 해소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매도 해소과정 속에 다음주 월말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있어 소폭 강세 후 횡보하는 장이 예상된다. 콜 대비 100bp에 달하는 금리 수준은 분명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만 아직 시장 심리가 안정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환율상승이나 주가상승, 미국의 금리 상승 조짐 등 선제적인 매수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치중하면서 시장심리 회복되는 모습 보면서 매수해도 늦지 않을 듯 싶다. -국고 3년 : 4.10~4.25% -국고 5년 : 4.35~4.50% ◆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 = 심리가 시장을 계속해서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까지 시장을 보면 악재에 민감하고 호재에는 둔감한 모습을 모여서 아직까지 천장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는 상황을 나타내줬다. 하지만 이번주는 10년물 입찰후 장기투자기관의 입찰 참여 강도와 그 이후 움직임에 따라 지난주와는 다른 심리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점쳐진다. 물론 `짧은 하락과 긴 상승`이라는 심리가 여전하지만 심리란 언제라도 큰 모멘텀 하나면 변화가 가능하다. -국고 3년 : 4.10~4.25% -국고 5년 : 4.35~4.55%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부분 현재 금리수준에 녹아있다고 보여지고 국고채 10년물 이후의 수급안정감, 최근의 이격도 과대 등 기술적인 여건 등이 금주는 추가적인 약세보다는 단기적인 반락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고 3년 : 4.10~4.25% -국고 5년 : 4.35~4.55% ◆양진모 SK증권 연구원 = 10년물 입찰 이후 강세반전을 전망한다. 수급 공백,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감, 그동안 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격 메리트 복원이 이유다. -국고 3년 : 4.05~4.30% -국고 5년 : 4.30~4.60%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어느덧 지표금리가 4.20%이다. 경기회복 기대와 거침없는 주가상승, 그에 따른 자신이동 가능성 등 여러가지 악재가 총 출동하며 금리를 끌어올렸다. 콜금리 대비 100bp 수준까지 온 것이다. 이 정도면 경기 회복 가능성 및 중장기적인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반영된 듯하다. 이 이상은 오버슈팅으로 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는 10년물 입찰이 관건이다. 지난주 2년 통안이나 예보채 입찰처럼 유찰이 되거나 시장금리보다 10bp 이상 높게 낙찰된다면 다시한번 시장은 크게 흔들릴 것이다. 하지만 시장 금리 대비 2-3bp 정도 높은 수준으로 무난히 입찰이 끝난다면 입찰공백 및 단기적인 고점인식으로 완만히 하락할 수 있을 것이다. 후자이기를 기대해 본다. -국고3년 : 4.10~4.35% -국고5년 : 4.35~4.65% ◆이민철 동부화재 대리 = 6월 이후 지표금리가 60bp 가량 상승하며 추세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주가상승과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부동산대책에 대한 불안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채권시장의 매수심리를 약화시킨 결과로 해석된다. 전주말 미 경기지표의 호조로 추가적인 금리상승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는 가운데, 18일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있어 주초반 추가적인 금리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펀더멘털 상의 변화요인이 미미하고 부동산에 대한 리스크가 감소하였으며, 수급상으로는 양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과도하게 상승한 측면이 있어 금주는 국고채 입찰과 조기환매, 통안채 입찰 등에 따른 시장의 투자심리 변화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인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장기물간 스프레드는 확대되지 못하고 있어, 단기물에 대한 접근보다는 어느 정도 확보된 금리메리트를 바탕으로한 캐리수요를 염두한 장기물에 대한 접근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고 3년 : 4.10~4.20% -국고 5년 : 4.35~4.60%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 = 여전히 시장의 약세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부동산으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주 심리적이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금리상승폭이 다소 컸던 점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국고 3년 : 4.10~4.35% -국고 5년 : 4.40~4.65%
2005.07.18 I 이학선 기자
  • (채권폴)국고3년 4.09~4.28%..`더 오를 수 있을까`
  • [edaily 이학선기자]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와 주가상승,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채권시장 눈높이가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콜금리보다 1.00%포인트 높은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추가적인 금리상승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국고채 10년물 입찰 이후 월말까지 물량공백이 도래하고 최근 금리 급등에 따른 기술적 반락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가 18일 펀드매니저와 딜러,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09~4.28%로 예상됐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4.35~4.59%로 집계됐다.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4.09 4.20 4.35 4.59 max 4.10 4.35 4.35 4.65 min 4.05 4.20 4.30 4.50 ------------------------------------------------ 이번주 예상되는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주보다 저점은 0.03%포인트, 고점은 0.07%포인트 높다. 국고채 5년물은 저점이 0.04%포인트, 고점이 0.11%포인트 높게 나왔다. 경기회복 기대와 연중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주식시장, 부동산 문제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이번주에도 채권시장을 둘러싼 악재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편이다. 수급부담은 크지 않지만 매수심리가 취약해 적극적인 사자주문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은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부동산으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며 "여전히 약세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백 외환은행 차장은 "콜금리 대비 1.00%포인트에 달하는 국고채 3년물 금리 수준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아직 시장심리가 안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리스크 관리에 치중하면서 시장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고 매수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요 악재가 가격에 선반영됐고 최근 금리급등에 따른 기술적 반락이 가능해 금리가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도 만만찮았다. 특히 국고채 10년물 입찰 이후 월말까지 수급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 많지 않아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은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부분 현 금리수준에 녹아있다"며 "국고채 10년물 이후의 수급 안정감, 최근의 이격도 과대 등 기술적인 여건 등이 단기적인 반락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은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콜금리 대비 1.00%포인트 높은 수준까지 올라 경기회복 가능성과 중장기적인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가격에 반영된 것 같다"며 "이 수준에서 금리가 더 오르는 것은 과열(오버슈팅)으로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2005.07.18 I 이학선 기자
  • 다음 대통령, 누구를 생각하십니까
  • [조선일보 제공] 2차 정치인 정기지표조사는 지난 16일 전국 성인 105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대상 정치인은 지난 1차 조사(1월 27일) 때 한국정치학회원들 선정 그대로이고, 조사 방식도 같다. 표본오차는 ±3.0%포인트(95%신뢰수준). 다음 조사는 2006년 1월이다. 여권후보들…정동영도 지지율 상승…호남선 고건에 더 밀려 고건(高建) 전 총리가 1월 첫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 2위와 큰 격차(16.7%포인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고 전 총리는 대구·경북을 뺀 전 지역·전 연령에서 1위였다. 같은 전북 출신인 고 전 총리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호남 지역 지지도 격차가 더욱 커졌다. 호남에서 지난 1월 조사 땐 고 전 총리 53.7%, 정 장관 45.5%로 8.2%포인트 차이였다. 이번 조사에선 고 전 총리 66.7%, 정 장관 32.1%로, 그 격차가 두 배를 넘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지지자들만을 상대로 한 조사에선 고 전 총리(49.2%)와 정동영 장관(42.6%)의 지지도가 비슷했다. 1월에 6위였던 강금실 전 법무장관은 이번엔 7위였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순위는 10위에서 8위로 올랐다. 이해찬 총리(11위)·유시민 의원(13위)·진대제 정통부 장관(16위)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천정배 법무장관은 18위→15위로 올랐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정세균 원내대표는 20위권 밖이었다. 야권후보들…박근혜, 대구·경북서 1위 탈환 한국갤럽 7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대선 후보 중에선 박근혜(朴槿惠) 당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 지지도’에선 박 대표 36.9%, 이 시장 35.7%였다. 그러나 ‘대통령감인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이 시장(47.4%)이 박 대표(42.3%)를 앞섰다. 지난 1월 조사 때도 이런 양상은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조사 결과 이 시장의 지지율 상승 폭(6.3%포인트)이 박 대표(4.4%포인트)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박 대표가 20대에서, 이 시장이 50대 이상에서 앞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 시장(51.7%)이 박 대표(36.1%)를 크게 앞선 반면, 영남과 충청권에선 박 대표가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박 대표는 1월 조사 때 내줬던 대구·경북 지지율 1위를 다시 찾아왔다. 한나라당 지지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1월 조사 때 ‘박 대표 57.1%, 이 시장 42%’였으나 이번엔 ‘박 대표 54.1%, 이 시장 50.7%’로 좁혀졌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1월 조사 때보다 순위는 1계단(7위→6위) 상승했으나, 지지율은 1.8% 하락했다. 한나라당 소장파로 분류할 수 있는 오세훈 변호사가 1월보다 순위가 1단계 오른 14위에 올랐고, 원희룡(18위)·남경필(19위) 의원이 20위권에 들었다. 민주노동당에선 권영길 의원이 순위가 2단계 떨어져 10위였고, 노회찬 의원은 순위는 12위로 같았으나 지지율은 4.2%에서 4.6%로 약간 올랐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세 단계 떨어진 17위를 기록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 김덕룡 전 원내대표는 20위권 밖이었다.
  • (채권폴)주간 금리전망 전문가 발언
  • [edaily 이학선기자] ◆김기관 농협중앙회 차장 = 전주 미국의 긍정적 지표발표에 따른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과 북한의 6자회담 참여 결정 등은 채권시장에는 단기적으로 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듯하다. 금주 5년물 1조9500억원의 입찰도 부담으로 보여진다. 국고채 바이백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종목이 아니라는 점 또한 바이백의 효율성을 축소시키는 요인인 것 같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금리가 상승한 점과 일부 투자기관의 매수 가능성 등으로 주 중반 이후 채권금리의 일정부문 하락 가능성도 남아있다. 금주는 단기적 시장 대응이 어려운 장으로 보여진다. -국고 3년 : 3.90~4.15% -국고 5년 : 4.15~4.35% ◆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 = 시장 심리가 펀더멘털 측면만 강조되는 경향이 좀 과하다는 느낌이다. 가격의 특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시간 개념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즉, 미래에 긴 기간에 걸쳐 발생할 사건을 미리 빠른 시간내에 반영을 시킨다는 점이다. 지금은 장기이자율을 소위 말하는 부동산 잡기 측면에서 볼 것인지 아니면 하락한 국가 잠재성장률 측면에서 볼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금리 수준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심리적으로 약세 마인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가격은 시간의 개념을 무시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이번주는 상승에서 단기적인 하락으로 방향을 틀 수 있어 보인다. -국고 3년 : 3.95~4.05% -국고 5년 : 4.15~4.30%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정부가 저금리기조 유지를 거듭 천명했고 하반기 경기개선에 대한 반영이 일정 부분 현재 금리수준에 녹아있다. 하지만 내외금리차 문제, 환율문제, 주식시장의 강세 등이 불안감의 여지를 남겨두며 금리의 하방경직성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인다. 따라서 4% 이상에서 기술적 반락에 기댄 강세시도는 있겠으나 하락폭에 대해서는 제한적이지 않을까 예상한다. -국고 3년 : 3.95~4.10% -국고 5년 : 4.15~4.35%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 = 풍부한 유동성에도 불구하고 쉽게 회복되지 못하는 취약한 심리로 인해 장기물 매수가 여전히 위축돼있는 상태다. 추가적으로 경제지표를 확인치 않고 금리의 추세적 상승세 전환 논의는 아직 시기상조일 것으로 판단된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금리상승재료는 상당 부분 희석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는 기관별 포지션 향방, 당국의 금리안정의지, 단기적 캐리 메리트, 장기물 매수심리의 안정화 여부 등 다양한 변수들 사이에서 금리는 서서히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 3.90~4.10% -국고 5년 : 4.10~4.30% ◆양진모 SK증권 연구원 = 그동안 약세장을 이끌었던 재료들의 빛이 바래면서 가격메리트와 기술적 반락 가능성 등이 수급호전 가능성과 함께 부각되면서 강세 흐름 나타날 전망이다. -국고 3년 : 3.85~4.10% -국고 5년 : 4.05~4.30%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고민했던 금통위가 무사히 지나갔다. 시장예상과 다르지 않은 결과와 멘트로 금리는 소폭 등락으로 마무리되었다. 역시 시장은 매수, 매도가 다 공격적이지 않다. 그도 그럴것이 정책금리 동결과 시간이 걸리는 인상 가능성을 다 반영한 듯하다. 아마도 정책금리 인상은 3분기 지표가 가시화되는 9~10월 경이 아닌가 싶다. 경기회복에 자신감이 생기거나 더 우려되거나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주 역시 지난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4.10% 근처 매수, 4.00% 매도의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현재 정책금리와 75~85bp사이에서 지표금리가 형성될 것 같다. 이정도 금리면 당분간 동결, 향후 소폭인상의 가능성이 반영된 금리이기 때문이다. -국고 3년 : 3.95~4.15% -국고 5년 : 4.15~4.40% ◆이민철 동부화재 대리 = 콜금리 동결에 따른 정책리스크의 해소가 있었으나, 달러강세, 주가의 상승, 외국인의 매도공세 등으로 지표금리는 4% 수준을 유지했다. 금통위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한 금리대응은 없을 것이라는 언급으로 경기회복에 비중을 둔 금리안정세 유지를 언급했다. 금주는 5년물 입찰결과에 따른 수요회복여부, 환율움직임에 따른 환시용 채권의 발행가능성 여부,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자금이동 여부, 주요기업의 실적발표, 국고채 바이백의 영향, 최근의 금리 급등에 따른 가격메리트의 부각 등 호재와 악재가 혼재된 가운데 지표금리 4%대 안착여부를 시험하는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가격메리트에 따른 단기대응은 가능하나, 펀더멘털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금리상승요인이 계속 존재하고 있어 금리 고점을 기대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 3.93~4.13% -국고 5년 : 4.13~4.37%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 = 지난 주 금통위 이후 채권시장은 안정세를 보일 것을 예상된다. 여전히 부동산에 따른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이 남아 있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이미 이를 반영하여 금리수준이 일정부분 상승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변동성이 살아있는 가운데 주중 3% 진입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타진하는 장세가 예상된다. -국고 3년 : 3.95~4.15% -국고 5년 : 4.15~4.35%
2005.07.11 I 이학선 기자
  • (채권폴)국고3년 3.88~4.10%.."보수적 대응해야"
  • [edaily 이학선기자] 오는 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채권시장의 눈높이 한결 높아졌다. 경기회복 가능성, 미국의 금리인상 등 채권시장 주변 여건도 채권매수심리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이데일리가 4일 펀드매니저와 딜러,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주(7월4일~8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88~4.10%로 예상됐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4.11~4.32%로 집계됐다. (이 기사는 오전 11시24분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게재됐습니다. 전문가별 전망은 `마켓플러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3.88 4.10 4.11 4.32 max 3.90 4.15 4.15 4.35 min 3.82 4.05 4.08 4.25 ------------------------------------------------ ◇"금통위 이후 방향성 타진" 국고채 3년물은 지난주 전망치보다 0.13~0.16%포인트, 국고채 5년물은 0.18~0.19%포인트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금통위에서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어떤 논의가 이뤄질 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았으나 발언 수위에 따라 채권시장이 출렁일 수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은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에 대해 불안감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다면 시장이 진정되거나 변동성이 잦아드는 데는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은 "금통위에서 멘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표금리 기준 4.0%를 중심으로 움직이다가 금통위 이후 단기적인 방향이 잡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리회복, 시간 걸릴 듯"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조금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통위뿐 아니라 경기회복 가능성, 미국의 금리인상 등 채권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비우호적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김기백 외환은행 차장은 "기본적으로 투자심리가 너무 약해졌다"며 "금통위에서 우호적 멘트를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우호적으로 나온다 하더라도 일단은 매도기회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식에 이어 환율도 예사롭지 않다"며 "어느 정도는 금리 상승 가능성을 열어둬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관 농협중앙회 차장은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의 거래패턴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시장의 힘을 누구 한사람이 잡아줄 수는 없다. 매수심리가 호전되기를 기대하려면 시간적 여유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보수적 대응 바람직" 이에 따라 이번주 채권시장에서는 보수적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이민철 동부화재 대리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위축된 상황에서 향후 금리는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수적인 시각으로 채권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은 "정부의 강력한 방어 의지에도 불구하고 시장 심리는 여전히 약세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시장의 특성상 그런 불확실성이 해소되기전까지는 여전히 부담감을 느끼는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5.07.04 I 이학선 기자
  • (채권폴)주간금리전망 전문가 코멘트
  • [edaily 이학선기자] ◆김기관 농협중앙회 차장 = 전주 미국시장의 경제실적 호전에 다른 금리상승 영향이 취약한 국내 채권시장의 심리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그러나 국내의 경제적 상황은 미국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을 되돌아봐야 할 것 같다. 최근 심리적 요인뿐아니라 환율 상승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의 거래패턴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시장의 힘을 누구 한사람이 잡아줄 수는 없다. 매수에 대한 심리적 호전을 기대하려면 시간적 여유가 필요한 것 같다. 금주는 5년물 거래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주간 같다. 5년물이 밀려 올라간다면 금리는 단기적으로 좀더 밀어올려질 듯하다. -국고 3년: 3.90~4.10% -국고 5년: 4.15~4.30% ◆김기백 외환은행 차장 = 기본적으로 투자심리가 너무 약해졌다. 금통위에서 우호적 멘트를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나온다 하더라도 일단은 매도기회로 활용할 것 같다. 주식에 이어 환율도 예사롭지 않은 것 같다. 어느 정도는 금리 상승 가능성을 열어둬야할 것 같다. 금리는 기본적으로 펀더멘털을 따른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채권수급, 채권수급보다는 심리에 의해 영향받는 것 같다. 현재의 수급은 매우 좋아보이는데 심리가 너무 황폐하다. 심리를 반전시킬수 있는 요인은 정부당국자의 멘트 갖고는 안되고 금통위 또는 경제지표 쪽에서 우호적 시그널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그런데 그건 좀 요원한 생각이 들어서 금리 상승 가능성을 열어둬야 것 같다. 아직 대추세의 반전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시장에 맞설 이유는 없을 것 같다. -국고 3년: 3.90~4.15% -국고 5년: 4.15~4.30% ◆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 = 정부의 강력한 방어 의지에도 불구하고 시장 심리는 여전히 약세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콜금리의 움직임 자체보다는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시장의 특성상 그런 불확실성이 해소되기전까지는 여전히 부담감을 느끼는 분위기 일 것이다. 국고 입찰과 함꼐 수급상 통안채 입찰도 시장이 주목하는 요인이 될 것 같다. -국고 3년: 3.95~4.05% -국고 5년: 4.15~4.25%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부동산급등에 따른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에 대해 그 불안감이 쉽게 사그라들지 못할 것이라 본다면 시장이 진정되거나 변동성이 잦아드는 데는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 금통위 전까지는 시장참가자들이 공격인 매수, 매도를 자제하는 가운데 가격급등락의 불안한 시장 모습이 예상되고, 금통위 이후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예상한다. -국고 3년: 3.90~4.10% -국고 5년: 4.10~4.35%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 = 경제 펀더멘털의 점진적인 회복에 대한 두려움이 채권 매수심리에 타격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 실시될 금통위의 경기판단과 정책방향의 시그널이 금리 향방을 결정지을 것이다. 고유가 충격과 원화약세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 부동산가격 상승에 따른 금리인상여론, 저금리기조 유지정책에 대한 회의론, 미국 금리의 하락제한 등 금리 비우호적인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3.90~4.10% -국고 5년: 4.15~4.35% ◆양진모 SK증권 연구원 = 한국은행의 하반기 경제전망, 금통위 등 굵직한 이벤트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뚜렷하게 시장을 강세로 이끌만한 변수가 부각되지 않고 있어 강세 반전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국고 3년: 3.82~4.12% -국고 5년: 4.02~4.35%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말들의 잔치였다.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당국자마다 금리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시장은 크게 출렁거렸다. 외인들의 공격적 국채선물매도로 촉발된 최근의 금리상승은 부동산 급등에 따른 금리 인상론, 5월 산업활동동향의 내수 회복 기미와 당국자들의 말들로 그 대미를 장식했다. 크게 출렁거렸고 시장은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금주도 이의 연속일 듯하다. 금통위에서 멘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이다. 4%를 중심으로 움직이다가 금통위 이후 단기적인 방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승과 하락 모두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여전히 상향된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국고 3년: 3.85~4.15% -국고 5년: 4.05~4.35% ◆이민철 동부화재 대리 = 정책당국자의 언급에 따른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부동산문제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면서 금리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 더불어 5월 산업생산 결과 경제지표가 점진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FOMC회의에서 25bp 금리인상과 함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어 금리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양상을 보였다. 금주는 국내 금통위(7일)를 앞두고 있어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유가, 부동산가격에 대한 우려 등 금리변동요인이 혼재되고 있으나, 부동산종합대책이 발표되는 8월말까지는 금리정책을 통해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금리동결이 예상된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위축된 상황에서 향후 금리는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보수적인 시각으로 채권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국고 3년: 3.85~4.05% -국고 5년: 4.08~4.30%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 부동산으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와 확산된 금리저점 인식으로 인해 여전히 약세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정부가 아직 저금리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금리가 기조적으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에서 통화당국의 부동산에 대한 시각을 확인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국고 3년: 3.85~4.10% -국고 5년: 4.10~4.35%
2005.07.04 I 이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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