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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폴)주간 금리전망 전문가 코멘트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김기관 농협중앙회 차장 = 전주는 최근 금리급등을 되돌려 놓기라도 하듯 3년물 기준 17bp의 큰 폭 조정이 있었다. 위안화 절상은 보는 각도에 따라 시각차가 존재하는 듯하다. 최근 금리의 급락과 금주 부가세 환수에 따른 시장유동성의 잉여감소, 월말 경제관련 실적발표와 이에 따른 정부의 추경편성 영향 등은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 시키는 요인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선물시장에서 은행과 증권(대차거래 증가)의 포지션 대립이 시장을 어떻게 이끌고 갈지 관건으로 보인다. 금리가 4%초반에 있다라는 점은 시장의 탄력을 축소시킬것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고 3년 : 4.00~4.20%-국고 5년 : 4.30~4.50%◆김기백 외환은행 차장 =기술적 심리에 의한 최근 가파른 강세장은 금주 추경발표와 산업활동 동향 등에 의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강세장이 되기 위해서는 3-5년, 5-10년 스프레드가 축소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금리 레벨만 하락해 매수심리가 안정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엔화절상 이슈도 수출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를 유발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펜더멘털 측면에서의 추가 재료 확인되기 전까지는 4.00-4.20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고 3년 : 4.00~4.15%-국고 5년 : 4.30~4.50%◆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 = 지난주 후반 강세가 기술적인 부문에서 연유 되었다면 이번주는 지난주 강세가 펀더멘털 요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콜 대비 몇 bp`라는 식의 경험적인 스프레드를 넘어 부동산 가격을 포함해 발표되는 지표가 시장에 우호적이라면 시장은 좀 더 강한 모습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는 지표를 기다리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국고 3년 : 3.95~4.10%-국고 5년 : 4.25~4.40%◆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급등했던 금리가 일정 부분 조정반락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주는 경제지표 및 금통위 의사록, 국채발행계획 등을 지켜보며 4% 돌파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상하방 한쪽으로 쏠리는 움직임보다는 4% 하향돌파 안착에 따르는 부담감으로 리스크관리성 차익매물 및 관망세가 우세할 것으로 예측하고 박스권 흐름을 예상한다. -국고 3년 : 3.95~4.10% -국고 5년 : 4.25~4.45%◆박종연 교보투자신탁운용 대리 = 지표금리가 주간단위로 7주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절대금리 측면에서 콜 대비 스프레드 100bp가 가격 지지선 역할을 해주었고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위엔화의 평가절상이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일정부분 완화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최근 채권시장은 수급이나 부동산 등의 돌발재료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듯 해보이지만, 실상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주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반격의 실마리를 갖게 된 시장이 중요하게 살펴볼 것은 실제 경제지표의 동반여부가 될 것이며, 이런 상황에서 금주 2분기 GDP 추계치와 6월 산업활동 동향지표는 시장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6월 산업활동 지표가 부진하게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5월을 시작으로 자동차 신차 효과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내수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이어갈 전망이며, 경기종합 지수 역시 최근 주가상승세를 감안할 때 상승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연초 금리 급등 이후 나타난 금리 하락세를 정당화 할 정도의 경제지표 부진은 현재로서 예상되지 않으며, 통화정책 변경에 대한 우려 또한 여전하다. 아직은 채권시장이 반격에 나서기에는 좀 더 보수적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국고 3년 : 4.00~4.20%-국고 5년 : 4.30~4.50% ◆양진모 SK증권 연구원 = 지난 2월말에서 3월 중순 4%선을 앞두고 전개되었던 패턴을 감안하면 급락 반전에 따른 단기 조정국면도 가능한 듯 싶다. 그러나 중국경기 둔화, 미국 경제 전망의 하향조정, 영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 일본 국채수익률의 하락세 등을 감안하면 중기적 시각에서 5년 이상 장기물 매수에 우호적 여건인 것 같다.-국고 3년 : 3.90~4.15%-국고 5년 : 4.15~4.45%◆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장기투자기관의 입질이 시작되고 절대금리 메리트가 생겨나고 콜금리 100bp에서 막히는 금리를 확인하고 심리가 회복되려고 할때 때마침 위안화가 절상되면서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이고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역시 심리는 무서운 것이고 미리 예측하기가 참 힘든 모양이다.이번주는 이벤트가 많다. 산업활동동향, 8월 국고채 발행 계획, 2분기 GDP등 지표 및 수급은 금리에 비우호적일 가능성이 높고, 위안화 절상에 따른 펀더멘털 악화 우려는 멀고 환시장 개입에 따른 수급우려는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어서 금주는 4.00% 아래로의 안착은 힘들어 보인다. 당분간은 4.00~4.20 레인지에서 움직일 듯 하다. 단기적으로 그 위나 아래나 오버슈팅일 가능성이 높다 -국고 3년 : 3.98~4.20%-국고 5년 : 4.20~4.50%◆이민철 동부화재 대리 = 최근 40여일 간의 금리급등에 대한 반발, 8월 부동산 종합대책을 압두고 부동산 가격의 안정세, 중국 위안화절상에 따른 원화절상 압력 증대 등의 영향으로 전주 금리가 급락했다.금주는 국채입찰이 없어 수급상로 금리에 우호적으로 판단되며, 위안화 절상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가운데 추경편성을 포함한 8월 국채발행계획이 발표되고 6월 산업활동동향과 2사분기 GDP발표 등 주요지표 발표가 이어진다.전반적인 상황은 지난 주의 금리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나,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부담감이 다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국고 3년 : 3.90~4.11%-국고 5년 : 4.20~4.45%
- (채권폴)주간 금리전망 전문가 발언
- [edaily 이학선기자] ◆김기백 외환은행 차장 = 입찰 공백과 바이백으로 과매도 해소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매도 해소과정 속에 다음주 월말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있어 소폭 강세 후 횡보하는 장이 예상된다.
콜 대비 100bp에 달하는 금리 수준은 분명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만 아직 시장 심리가 안정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환율상승이나 주가상승, 미국의 금리 상승 조짐 등 선제적인 매수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치중하면서 시장심리 회복되는 모습 보면서 매수해도 늦지 않을 듯 싶다.
-국고 3년 : 4.10~4.25%
-국고 5년 : 4.35~4.50%
◆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 = 심리가 시장을 계속해서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까지 시장을 보면 악재에 민감하고 호재에는 둔감한 모습을 모여서 아직까지 천장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는 상황을 나타내줬다.
하지만 이번주는 10년물 입찰후 장기투자기관의 입찰 참여 강도와 그 이후 움직임에 따라 지난주와는 다른 심리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점쳐진다. 물론 `짧은 하락과 긴 상승`이라는 심리가 여전하지만 심리란 언제라도 큰 모멘텀 하나면 변화가 가능하다.
-국고 3년 : 4.10~4.25%
-국고 5년 : 4.35~4.55%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부분 현재 금리수준에 녹아있다고 보여지고 국고채 10년물 이후의 수급안정감, 최근의 이격도 과대 등 기술적인 여건 등이 금주는 추가적인 약세보다는 단기적인 반락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고 3년 : 4.10~4.25%
-국고 5년 : 4.35~4.55%
◆양진모 SK증권 연구원 = 10년물 입찰 이후 강세반전을 전망한다. 수급 공백,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감, 그동안 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격 메리트 복원이 이유다.
-국고 3년 : 4.05~4.30%
-국고 5년 : 4.30~4.60%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어느덧 지표금리가 4.20%이다. 경기회복 기대와 거침없는 주가상승, 그에 따른 자신이동 가능성 등 여러가지 악재가 총 출동하며 금리를 끌어올렸다. 콜금리 대비 100bp 수준까지 온 것이다.
이 정도면 경기 회복 가능성 및 중장기적인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반영된 듯하다. 이 이상은 오버슈팅으로 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는 10년물 입찰이 관건이다. 지난주 2년 통안이나 예보채 입찰처럼 유찰이 되거나 시장금리보다 10bp 이상 높게 낙찰된다면 다시한번 시장은 크게 흔들릴 것이다.
하지만 시장 금리 대비 2-3bp 정도 높은 수준으로 무난히 입찰이 끝난다면 입찰공백 및 단기적인 고점인식으로 완만히 하락할 수 있을 것이다. 후자이기를 기대해 본다.
-국고3년 : 4.10~4.35%
-국고5년 : 4.35~4.65%
◆이민철 동부화재 대리 = 6월 이후 지표금리가 60bp 가량 상승하며 추세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주가상승과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부동산대책에 대한 불안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채권시장의 매수심리를 약화시킨 결과로 해석된다.
전주말 미 경기지표의 호조로 추가적인 금리상승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는 가운데, 18일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있어 주초반 추가적인 금리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펀더멘털 상의 변화요인이 미미하고 부동산에 대한 리스크가 감소하였으며, 수급상으로는 양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과도하게 상승한 측면이 있어 금주는 국고채 입찰과 조기환매, 통안채 입찰 등에 따른 시장의 투자심리 변화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인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장기물간 스프레드는 확대되지 못하고 있어, 단기물에 대한 접근보다는 어느 정도 확보된 금리메리트를 바탕으로한 캐리수요를 염두한 장기물에 대한 접근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고 3년 : 4.10~4.20%
-국고 5년 : 4.35~4.60%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 = 여전히 시장의 약세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부동산으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주 심리적이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금리상승폭이 다소 컸던 점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국고 3년 : 4.10~4.35%
-국고 5년 : 4.40~4.65%
- 다음 대통령, 누구를 생각하십니까
- [조선일보 제공] 2차 정치인 정기지표조사는 지난 16일 전국 성인 105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대상 정치인은 지난 1차 조사(1월 27일) 때 한국정치학회원들 선정 그대로이고, 조사 방식도 같다. 표본오차는 ±3.0%포인트(95%신뢰수준). 다음 조사는 2006년 1월이다.
여권후보들…정동영도 지지율 상승…호남선 고건에 더 밀려
고건(高建) 전 총리가 1월 첫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 2위와 큰 격차(16.7%포인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고 전 총리는 대구·경북을 뺀 전 지역·전 연령에서 1위였다.
같은 전북 출신인 고 전 총리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호남 지역 지지도 격차가 더욱 커졌다. 호남에서 지난 1월 조사 땐 고 전 총리 53.7%, 정 장관 45.5%로 8.2%포인트 차이였다. 이번 조사에선 고 전 총리 66.7%, 정 장관 32.1%로, 그 격차가 두 배를 넘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지지자들만을 상대로 한 조사에선 고 전 총리(49.2%)와 정동영 장관(42.6%)의 지지도가 비슷했다.
1월에 6위였던 강금실 전 법무장관은 이번엔 7위였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순위는 10위에서 8위로 올랐다. 이해찬 총리(11위)·유시민 의원(13위)·진대제 정통부 장관(16위)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천정배 법무장관은 18위→15위로 올랐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정세균 원내대표는 20위권 밖이었다.
야권후보들…박근혜, 대구·경북서 1위 탈환
한국갤럽 7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대선 후보 중에선 박근혜(朴槿惠) 당 대표와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 지지도’에선 박 대표 36.9%, 이 시장 35.7%였다. 그러나 ‘대통령감인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이 시장(47.4%)이 박 대표(42.3%)를 앞섰다.
지난 1월 조사 때도 이런 양상은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조사 결과 이 시장의 지지율 상승 폭(6.3%포인트)이 박 대표(4.4%포인트)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박 대표가 20대에서, 이 시장이 50대 이상에서 앞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 시장(51.7%)이 박 대표(36.1%)를 크게 앞선 반면, 영남과 충청권에선 박 대표가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박 대표는 1월 조사 때 내줬던 대구·경북 지지율 1위를 다시 찾아왔다.
한나라당 지지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1월 조사 때 ‘박 대표 57.1%, 이 시장 42%’였으나 이번엔 ‘박 대표 54.1%, 이 시장 50.7%’로 좁혀졌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1월 조사 때보다 순위는 1계단(7위→6위) 상승했으나, 지지율은 1.8% 하락했다. 한나라당 소장파로 분류할 수 있는 오세훈 변호사가 1월보다 순위가 1단계 오른 14위에 올랐고, 원희룡(18위)·남경필(19위) 의원이 20위권에 들었다.
민주노동당에선 권영길 의원이 순위가 2단계 떨어져 10위였고, 노회찬 의원은 순위는 12위로 같았으나 지지율은 4.2%에서 4.6%로 약간 올랐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세 단계 떨어진 17위를 기록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 김덕룡 전 원내대표는 20위권 밖이었다.
- (채권폴)주간 금리전망 전문가 발언
- [edaily 이학선기자] ◆김기관 농협중앙회 차장 = 전주 미국의 긍정적 지표발표에 따른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과 북한의 6자회담 참여 결정 등은 채권시장에는 단기적으로 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듯하다.
금주 5년물 1조9500억원의 입찰도 부담으로 보여진다. 국고채 바이백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종목이 아니라는 점 또한 바이백의 효율성을 축소시키는 요인인 것 같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금리가 상승한 점과 일부 투자기관의 매수 가능성 등으로 주 중반 이후 채권금리의 일정부문 하락 가능성도 남아있다. 금주는 단기적 시장 대응이 어려운 장으로 보여진다.
-국고 3년 : 3.90~4.15%
-국고 5년 : 4.15~4.35%
◆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 = 시장 심리가 펀더멘털 측면만 강조되는 경향이 좀 과하다는 느낌이다. 가격의 특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시간 개념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즉, 미래에 긴 기간에 걸쳐 발생할 사건을 미리 빠른 시간내에 반영을 시킨다는 점이다.
지금은 장기이자율을 소위 말하는 부동산 잡기 측면에서 볼 것인지 아니면 하락한 국가 잠재성장률 측면에서 볼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금리 수준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심리적으로 약세 마인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가격은 시간의 개념을 무시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이번주는 상승에서 단기적인 하락으로 방향을 틀 수 있어 보인다.
-국고 3년 : 3.95~4.05%
-국고 5년 : 4.15~4.30%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정부가 저금리기조 유지를 거듭 천명했고 하반기 경기개선에 대한 반영이 일정 부분 현재 금리수준에 녹아있다.
하지만 내외금리차 문제, 환율문제, 주식시장의 강세 등이 불안감의 여지를 남겨두며 금리의 하방경직성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인다. 따라서 4% 이상에서 기술적 반락에 기댄 강세시도는 있겠으나 하락폭에 대해서는 제한적이지 않을까 예상한다.
-국고 3년 : 3.95~4.10%
-국고 5년 : 4.15~4.35%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 = 풍부한 유동성에도 불구하고 쉽게 회복되지 못하는 취약한 심리로 인해 장기물 매수가 여전히 위축돼있는 상태다. 추가적으로 경제지표를 확인치 않고 금리의 추세적 상승세 전환 논의는 아직 시기상조일 것으로 판단된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금리상승재료는 상당 부분 희석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는 기관별 포지션 향방, 당국의 금리안정의지, 단기적 캐리 메리트, 장기물 매수심리의 안정화 여부 등 다양한 변수들 사이에서 금리는 서서히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 3.90~4.10%
-국고 5년 : 4.10~4.30%
◆양진모 SK증권 연구원 = 그동안 약세장을 이끌었던 재료들의 빛이 바래면서 가격메리트와 기술적 반락 가능성 등이 수급호전 가능성과 함께 부각되면서 강세 흐름 나타날 전망이다.
-국고 3년 : 3.85~4.10%
-국고 5년 : 4.05~4.30%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고민했던 금통위가 무사히 지나갔다. 시장예상과 다르지 않은 결과와 멘트로 금리는 소폭 등락으로 마무리되었다.
역시 시장은 매수, 매도가 다 공격적이지 않다. 그도 그럴것이 정책금리 동결과 시간이 걸리는 인상 가능성을 다 반영한 듯하다. 아마도 정책금리 인상은 3분기 지표가 가시화되는 9~10월 경이 아닌가 싶다.
경기회복에 자신감이 생기거나 더 우려되거나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주 역시 지난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4.10% 근처 매수, 4.00% 매도의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현재 정책금리와 75~85bp사이에서 지표금리가 형성될 것 같다. 이정도 금리면 당분간 동결, 향후 소폭인상의 가능성이 반영된 금리이기 때문이다.
-국고 3년 : 3.95~4.15%
-국고 5년 : 4.15~4.40%
◆이민철 동부화재 대리 = 콜금리 동결에 따른 정책리스크의 해소가 있었으나, 달러강세, 주가의 상승, 외국인의 매도공세 등으로 지표금리는 4% 수준을 유지했다. 금통위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한 금리대응은 없을 것이라는 언급으로 경기회복에 비중을 둔 금리안정세 유지를 언급했다.
금주는 5년물 입찰결과에 따른 수요회복여부, 환율움직임에 따른 환시용 채권의 발행가능성 여부,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자금이동 여부, 주요기업의 실적발표, 국고채 바이백의 영향, 최근의 금리 급등에 따른 가격메리트의 부각 등 호재와 악재가 혼재된 가운데 지표금리 4%대 안착여부를 시험하는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가격메리트에 따른 단기대응은 가능하나, 펀더멘털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금리상승요인이 계속 존재하고 있어 금리 고점을 기대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 3.93~4.13%
-국고 5년 : 4.13~4.37%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 = 지난 주 금통위 이후 채권시장은 안정세를 보일 것을 예상된다. 여전히 부동산에 따른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이 남아 있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이미 이를 반영하여 금리수준이 일정부분 상승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변동성이 살아있는 가운데 주중 3% 진입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타진하는 장세가 예상된다.
-국고 3년 : 3.95~4.15%
-국고 5년 : 4.15~4.35%
- (채권폴)주간금리전망 전문가 코멘트
- [edaily 이학선기자] ◆김기관 농협중앙회 차장 = 전주 미국시장의 경제실적 호전에 다른 금리상승 영향이 취약한 국내 채권시장의 심리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그러나 국내의 경제적 상황은 미국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을 되돌아봐야 할 것 같다.
최근 심리적 요인뿐아니라 환율 상승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의 거래패턴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시장의 힘을 누구 한사람이 잡아줄 수는 없다. 매수에 대한 심리적 호전을 기대하려면 시간적 여유가 필요한 것 같다.
금주는 5년물 거래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주간 같다. 5년물이 밀려 올라간다면 금리는 단기적으로 좀더 밀어올려질 듯하다.
-국고 3년: 3.90~4.10%
-국고 5년: 4.15~4.30%
◆김기백 외환은행 차장 = 기본적으로 투자심리가 너무 약해졌다. 금통위에서 우호적 멘트를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나온다 하더라도 일단은 매도기회로 활용할 것 같다.
주식에 이어 환율도 예사롭지 않은 것 같다. 어느 정도는 금리 상승 가능성을 열어둬야할 것 같다. 금리는 기본적으로 펀더멘털을 따른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채권수급, 채권수급보다는 심리에 의해 영향받는 것 같다.
현재의 수급은 매우 좋아보이는데 심리가 너무 황폐하다. 심리를 반전시킬수 있는 요인은 정부당국자의 멘트 갖고는 안되고 금통위 또는 경제지표 쪽에서 우호적 시그널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그런데 그건 좀 요원한 생각이 들어서 금리 상승 가능성을 열어둬야 것 같다. 아직 대추세의 반전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시장에 맞설 이유는 없을 것 같다.
-국고 3년: 3.90~4.15%
-국고 5년: 4.15~4.30%
◆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 = 정부의 강력한 방어 의지에도 불구하고 시장 심리는 여전히 약세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콜금리의 움직임 자체보다는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시장의 특성상 그런 불확실성이 해소되기전까지는 여전히 부담감을 느끼는 분위기 일 것이다. 국고 입찰과 함꼐 수급상 통안채 입찰도 시장이 주목하는 요인이 될 것 같다.
-국고 3년: 3.95~4.05%
-국고 5년: 4.15~4.25%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부동산급등에 따른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에 대해 그 불안감이 쉽게 사그라들지 못할 것이라 본다면 시장이 진정되거나 변동성이 잦아드는 데는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 금통위 전까지는 시장참가자들이 공격인 매수, 매도를 자제하는 가운데 가격급등락의 불안한 시장 모습이 예상되고, 금통위 이후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예상한다.
-국고 3년: 3.90~4.10%
-국고 5년: 4.10~4.35%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 = 경제 펀더멘털의 점진적인 회복에 대한 두려움이 채권 매수심리에 타격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 실시될 금통위의 경기판단과 정책방향의 시그널이 금리 향방을 결정지을 것이다.
고유가 충격과 원화약세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 부동산가격 상승에 따른 금리인상여론, 저금리기조 유지정책에 대한 회의론, 미국 금리의 하락제한 등 금리 비우호적인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3년: 3.90~4.10%
-국고 5년: 4.15~4.35%
◆양진모 SK증권 연구원 = 한국은행의 하반기 경제전망, 금통위 등 굵직한 이벤트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뚜렷하게 시장을 강세로 이끌만한 변수가 부각되지 않고 있어 강세 반전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국고 3년: 3.82~4.12%
-국고 5년: 4.02~4.35%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말들의 잔치였다.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당국자마다 금리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시장은 크게 출렁거렸다. 외인들의 공격적 국채선물매도로 촉발된 최근의 금리상승은 부동산 급등에 따른 금리 인상론, 5월 산업활동동향의 내수 회복 기미와 당국자들의 말들로 그 대미를 장식했다. 크게 출렁거렸고 시장은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금주도 이의 연속일 듯하다. 금통위에서 멘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이다. 4%를 중심으로 움직이다가 금통위 이후 단기적인 방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승과 하락 모두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여전히 상향된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국고 3년: 3.85~4.15%
-국고 5년: 4.05~4.35%
◆이민철 동부화재 대리 = 정책당국자의 언급에 따른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부동산문제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면서 금리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 더불어 5월 산업생산 결과 경제지표가 점진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FOMC회의에서 25bp 금리인상과 함께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어 금리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양상을 보였다.
금주는 국내 금통위(7일)를 앞두고 있어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유가, 부동산가격에 대한 우려 등 금리변동요인이 혼재되고 있으나, 부동산종합대책이 발표되는 8월말까지는 금리정책을 통해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금리동결이 예상된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위축된 상황에서 향후 금리는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보수적인 시각으로 채권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국고 3년: 3.85~4.05%
-국고 5년: 4.08~4.30%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 부동산으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와 확산된 금리저점 인식으로 인해 여전히 약세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정부가 아직 저금리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금리가 기조적으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에서 통화당국의 부동산에 대한 시각을 확인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국고 3년: 3.85~4.10%
-국고 5년: 4.10~4.35%
- (채권폴)국고3년 3.75~3.94%..`금리 많이 못오른다`
- [edaily 이학선기자] 이번주 채권금리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변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월말 경제지표가 금리 우호적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가 강하기 때문이다.
당국의 채권시장 안정 의지도 확고해 금리 오름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편이다.
이데일리가 27일 펀드매니저와 딜러,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주(6월27일~7월1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75~3.94%로 예상됐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3.92~4.14%로 집계됐다.
(이 기사는 오전 11시26분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게재됐습니다. 전문가별 전망은 `마켓플러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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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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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r 3.75 3.94 3.92 4.14
max 3.78 4.00 3.95 4.23
min 3.70 3.90 3.85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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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전망치는 지난 주와 큰 차이가 없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콜금리보다 0.5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금리하단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고 상단은 4.00%를 웃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주중 발표될 5월 산업활동동향, 7월 국채발행계획 등이 금리에 우호적일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는 "이번주 채권시장은 국채발행계획, 산업활동 동향, 기업경기조사, 소비자 물가동향 등 경제지표와 고유가로 인한 경기회복 지연 우려 등 펀더멘털을 금리 우호적으로 받아들이며 금리는 하향 안정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 양진모 연구원은 "7월 국채발행계획,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월말 경제지표 발표 등 굵직한 변수가 많아서 주초 관망속 강보합, 주중반 이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에 우호적 환경 조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술적으로도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기백 외환은행 차장은 "국채선물의 경우 저점을 찍고 올라온 형국이라 이번주는 다시 지표금리 3.80% 하향돌파에 힘이 모아질 듯하다"며 "외국인의 매도 여력이 많지 않은 점도 좋아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경계심을 풀어선 안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금리 하락시도가 나타나더라도 지표금리 기준으로 박스권 하단인 3.75%를 하향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콜금리와 거리를 좁히려면 그에 따른 모멘텀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인식도 강했다.
오세훈 하나은행 차장은 "금리가 급등할 요인도 없고, 심리도 상당히 치유된 느낌"이라며 "그러나 불안감을 떨쳐내기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조금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채권폴)주간 금리전망 전문가 코멘트
- [edaily 이학선기자] ◆김기백 외환은행 차장 = 기술적으로 국채선물 저점 찍고 올라온 형국이라 금주는 다시 3.80% 돌파에 힘이 모아질 듯하다. 외국인 매도 여력이 없는 것도 좋아보인다. 산업활동 및 국채발행물량도 금리 우호적일 것이나 이는 선반영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큰 재료는 안될 것 같다.
-국고 3년: 3.75~3.90%
-국고 5년: 3.95~4.10%
◆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 =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일간 회의, 5월 산업생산동향 등이 이번주에 표면적으로 나타날 이슈로 생각된다. 그런나 여전히 시장은 심리적인 요인에의한 기술적인 부분에 좀 더 관심이 가 있을 것 같다.
6월 시장을 지배한 요인이 펀더멘털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라고 볼 때 이번주도 여전히 그 맥락에서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단, 이번주는 전주에 단기 기술적인 고점을 확인한 만큼 고점후 약한 반락을 하는 한 주가 될 것 같다.
-국고 3년: 3.78~3.88%
-국고 5년: 3.98~4.08%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산업생산, 국채발행계획 등 대기재료가 많지만 이들 재료에 대한 시장불안감 선반영을 감안한다면 금리가 상승세의 모습을 지속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는 전반적으로 재료들이 소멸되며 최근의 불안감이 해소되는 장의 흐름이 되지 않을까 전망된다.
-국고 3년: 3.75~3.90%
-국고 5년: 3.85~4.10%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 = 지난 주 급등과정을 통해 채권시장은 점점 악재에 대한 내성을 길러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 국채발행계획, 산업활동 동향, 기업경기조사, 소비자 물가동향 등 경제지표와 고유가로 인한 경기회복 지연우려 등 펀더멘털 정체를 금리 우호적으로 받아들이며 금리는 하향 안정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미국과 EU권 금리 하락으로 인한 자본유출 이슈와 이에 따른 따른 외국인 국채선물 포지션의 향방이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고 3년: 3.70~3.90%
-국고 5년: 3.90~4.10%
◆양진모 SK증권 연구원 = 7월 국채발행계획,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월말 경제지표 발표 등 굵직한 변수가 많아서 주초 관망속 강보합, 주중반 이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에 우호적 환경 조성될 전망이다.
-국고 3년: 3.73~4.00%
-국고 5년: 3.93~4.23%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어려운 한주가 지나갔다. 주 후반까지 불안한 장이 계속되었으나 주말 장 마감무렵의 공격적인 선물 매수와 숏커버로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국고채 직매입등 당국의 금리 상승 억제 노력, 여전히 부진한 펀더멘털이 부동산 문제로 촉발된 금리 상승시도와 팽팽한 접전을 벌인 결과다.
이번주는 월말 지표를 기다리며 횡보하면서 여전히 박스권에 갇힐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급등할 요인도 없고, 심리도 상당히 치유된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아직도 하반기 경기 회복기대감과 부동산 문제는 진행중이다. 여전히 불안감을 떨쳐 내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국고 3년: 3.75~4.00%
-국고 5년: 3.95~4.20%
◆이민철 동부화재 대리 = 장기 국고채 대량매도, 시장불안심리의 증대에도 불구하고 한은의 국고채 바이백 및 조기상환 언급, 국고채 직매입 등으로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주에는 5월 산업활동동향, 7월 국채발행계획, 미 FOMC 회의 등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들이 많은 상황이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 우려와 이에 따른 경제성장율 전망치 하향조정, 미국 정책금리의 기조변화에 대한 기대, 지표발표에서 나타날 국내경기의 부진 지속 등 금리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단기적인 금리급등이 진정되고 금리는 재차 방향성을 모색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고 3년: 3.75~3.95%
-국고 5년: 3.95~4.17%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 =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과 더불어 금리안정을 위한 정부의 시장개입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주 채권시장은 주식상승, 금리저점 확인등 금리상승 요인과 유가상승, 미국 금리하락 등의 금리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주중 발표될 산업활동에 따라 다소 변동성을 가질 것이다.
-국고 3년: 3.75~3.95%
-국고 5년: 3.95~4.15%
- (채권폴)국고3년 3.75~3.94%..`금리 많이 못오른다`
- [edaily 이학선기자] 이번주 채권금리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변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월말 경제지표가 금리 우호적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가 강하기 때문이다.
당국의 채권시장 안정 의지도 확고해 금리 오름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편이다.
이데일리가 27일 펀드매니저와 딜러,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주(6월27일~7월1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75~3.94%로 예상됐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3.92~4.1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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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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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r 3.75 3.94 3.92 4.14
max 3.78 4.00 3.95 4.23
min 3.70 3.90 3.85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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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전망치는 지난 주와 큰 차이가 없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콜금리보다 0.5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금리하단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고 상단은 4.00%를 웃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주중 발표될 5월 산업활동동향, 7월 국채발행계획 등이 금리에 우호적일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는 "이번주 채권시장은 국채발행계획, 산업활동 동향, 기업경기조사, 소비자 물가동향 등 경제지표와 고유가로 인한 경기회복 지연 우려 등 펀더멘털을 금리 우호적으로 받아들이며 금리는 하향 안정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 양진모 연구원은 "7월 국채발행계획,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월말 경제지표 발표 등 굵직한 변수가 많아서 주초 관망속 강보합, 주중반 이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에 우호적 환경 조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술적으로도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기백 외환은행 차장은 "국채선물의 경우 저점을 찍고 올라온 형국이라 이번주는 다시 지표금리 3.80% 하향돌파에 힘이 모아질 듯하다"며 "외국인의 매도 여력이 많지 않은 점도 좋아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경계심을 풀어선 안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금리 하락시도가 나타나더라도 지표금리 기준으로 박스권 하단인 3.75%를 하향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콜금리와 거리를 좁히려면 그에 따른 모멘텀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인식도 강했다.
오세훈 하나은행 차장은 "금리가 급등할 요인도 없고, 심리도 상당히 치유된 느낌"이라며 "그러나 불안감을 떨쳐내기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조금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