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345건
- 현대그룹주 큰 폭 하락 지속
- 기관과 외국인이 현대그룹주를 대량 매도하면서 관련종목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오전장에서 시작된 투매분위기는 오후 들어서도 반전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시17분 현재 현대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상선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나머지 종목들도 큰폭으로 하락한 상태다. 인철제철우B 대한알미늄 등 2개종목만 겨우 빨간불이다.
외국인들은 이날 오전 현대전자 주식 30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현대주가가 급락한 것은 *작년 증자로 물량이 많고 *일부 악성루머가 돌고 *현대투신에 대한 증자부담을 지고 있으며 *참여연대의 바이코리아폭로로 이미지가 나빠지는 등 여러 악재가 한꺼번에 부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그룹주 동향]
--------------------------------------
종목명 현재가 등락
--------------------------------------
기아차 5,090 -370
현대전자 17,850 -3,100
현대건설 3,840 -530
현대건설우 2,905 -285
현대증권 7,760 -1,340
인천제철 3,130 -340
인천제철우B 3,500 +90
현대차 10,150 -1,750
현대차우 3,700 -600
현대차2우B 3,300 -520
현대차3우B 3,470 -520
대한알미늄 3,220 +70
현대중공업 22,000 -3,700
현대강관 2,140 -80
현대미포조선 5,380 -730
고려산업개발 1,800 -170
현대상선 5,960 -1,050
현대상사 2,900 -415
현대정공 4,050 -620
현대정공우 18,100 -500
현대정공2우B 74,000 0
울산종금 1,550 -65
현대엘리베이 10,500 -1,150
*2시 7분현재
- 코스닥, 개인 매수로 약보합(마감)
- 코스닥시장이 후장 일반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25일 코스닥시장은 후장 일부 대형주 및 테마주의 상승 반전에 따라 전일대비 0.85포인트 하락한 169.7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억5132만주, 거래대금은 2조762억원으로 저조한 거래 실적을 나타냈다. 하지만 짙은 관망세를 보인 거래소시장 보다 이틀 연속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 하락의 영향을 받아 전일대비 4.89포인트 내린 165.71로 문을 열었다. 이후 기관의 경계 매물이 쏟아지면서 7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지만 일반인들의 일부 기술주에 대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오후장에는 한때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일반인들의 지수 바닥인식 확산과 미국 나스닥 선물지수의 상승세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투신 등 기관은 시간이 지날수록 순매도 규모를 늘려 일반인들과 대조를 보였다.
싯가총액 20위권내에서는 새롬기술, 로커스, 한글과컴퓨터, 주성엔지니어링, 드림라인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불성실공시로 전일 매매거래정지 이후 이날 거래를 재개한 한국정보통신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테마주들은 후장들어 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한아시스템 자네트시스템 코리아링크 재스컴 등 네트워크 관련주와 세원텔레콤, 스텐더드텔레콤, 텔슨전자 등 단말기 관련주, 장미디어 싸이버텍홀딩스 등 보안관련주가 오름세를 탔다. 이 가운데 부일이동통신, 장미디어, 버추얼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자회사가 소프트뱅크로부터 출자를 받은 황금에스티는 5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었으며 쌍용정보통신은 연 8일째 기세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성미생물도 등록이후 14일째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20만원을 돌파했다. 반면 공매도 사태를 겪은 성도이엔지는 연 3일째 가력제한폭까지 내렸다.
업종별로는 벤처, 제조, 기타는 상승한 반면 금융 건설 유통은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투신은 각각 40억원과 24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개인은 매수금액이 매도금액 보다 422억원 많았다. 결국 이날 지수가 큰 폭의 하락세에서 약보합으로 전환된 것은 일반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오름종목은 상한가 41개를 포함해 168개, 내린종목은 하한가 83개를 합쳐 306개였다.
이종우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지수대가 전저점에 도달함에 따라 일반인들의 바닥인식이 확산되면서 후장에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그러나 시장 여건이 변화한 것이 없기 때문에 지수 반등의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 코스닥, 외국인 핸디 296억 순매수
- 11일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10억원의 소폭 순매수를 기록했다.
순매수 상위종목으로는 핸디소프트(45만6000주, 296억원), 한솔엠닷컴(5만2000주, 17억원), 휴맥스(10만2000주, 17억원), 로커스(1만2000주, 17억원), 한통프리텔(1만2000주, 10억원) 등이다.
순매도 상위종목으로는 오피콤(17만5000주, 136억원), 하나로통신(57만3000주, 89억원), 새롬기술(9만주, 57억원), 코리아링크(2만4000주, 17억원), KMW(4만7000주, 15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