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359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구조본 축소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다음은 3월9일자 경제신문의 주요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전셋값 회오리 심상찮다-홀쭉해진 삼성 구조본-공장 설립 빨라진다▲경제 종합. 트렌드-10대그룹 2만3700명 채용-KT&G-아이칸 피말리는 세대결-판교 가려고 전세사는 사람 많아-송도, 국내1호 국제 학교 첫삽-정부 재정사업 절반 줄인다▲국제-중국 1위 폭스바겐 적자났다-EU 보호무역주의 부활..中 가구 반덤핑 제소-체니 "이란 군사 공격할 수도"-日기업 실적호조 배당늘려▲금융재테크-시중은행 수수료 5년간 36% 인상-실세금리 상승세 돌아섰다-국민은행, 외환은행 인수자금 확보 천명▲기업과 증권-삼성그룹 구조본 축소..전략기획실로 개편-LG필립스LCD 세계최대 100인치 개발-'휴대폰 월드컵' 하노버 세빗2006 개막-백기사펀드 속속 등장..우리자산이어 대투증권도-삼성물산, 제2의 KT&G, 지주사 전환가능성 등 설 무성-포스코, 신일철에 구원 요청?-휴대폰 부품주 환율따라 희비 엇갈려-희닉스피디이 월드컵 특수 기대-한글과컴퓨터, 한검오피스 리눅스사업 호조-코스피 지수 1300선 지켜낼까-외국인 4일째 1조 순매도▲부동산-내달 서울 10곳 1922가구 분양-판교 중대형 아파트 표준건축비 45평형 초기자금 1억4000만원 필요◇서울경제▲1면-외국인 매도 공세 심상치 않다-세빗 2006 개막-국민연금, 국민은, 하나금융과 제휴 모색-KT&G, 최대&51474; 아이칸 지지..경영권 빨간불▲종합 해설-외국자본 금융산업 지배 심화..지나친 금산분리 원칙 때문-판교 45평형 실질 분양가 7억2000만원선 예상-채권형펀드 1년만에 증가세-김석동 차관보 "의무공개매수제 부활 반대"-한미FTA..미 "정책금융 업애라" 압력 불보듯-이집트 교역 투자 대폭 늘린다▲금융-불 최대 보험그룹 악사 한국시장 재진출 추진-칼라일 HK저축은행 인수 나서-모기지론 판매 다시 회복세▲국제-원자재값 곤두박질, 금리인상 기조 확산 영향-일본 중앙은행, 오늘 통화완화 정책 포기 여부 결정-그린스펀 회고록 원고료 88억원▲산업-삼성 구조본 축소..국민여론 무마, 조직혁신 포석-초고속인터넷시장, 銅 지고 光 뜬다-나우콤 개인방송 '아프리카' 오픈-삼성전자, 인도에 휴대폰 공장 -음료업계 봄날 왔다▲증권-내달초까지 안개장세..보수적 매매를-대우건설 투자의견 파격 상향..CLSA-금호산업, 석화 지주사 효과 훨훨-12월법인 작년 수익성 악화-상승꺾인 인터넷주▲부동산-한남뉴타운 지역따라 희비교차-부산 명지지구 본격 분양-용산역일대 재개발 잰걸음◇한국경제▲1면-한국핵심산업 전자, 차 `난기류`-삼성구조본축소..3팀 체제▲종합 해설-신이 내린 직장, 신도 모르는 직장..수출입은행 신입행원 2년간 1명도 안나가-동네슈퍼마켓의 대반격..공동브랜드로 할인점에 대응-반도체 1분기 바닥..하반기 회복기대-자동차 장기침체 가능성 대두-KT&G-아이칸 경영권다툼 벌써 2라운드?-환율 오름세..한달만에 980원대, 외국인 배당금 송금 겹쳐 당분간 상승▲정치-노대통령, 이총리 유임땐 어떡하나..깊어가는 정동영 의장 고민-교원공제회이사장, 영남제분 주식매입때 영남제분 회장과 수차례 골프▲국제-무소불위 신용평가 빅2 손본다-유로존은 동쪽으로 영토확장중▲산업-삼성 구조본 축소..명칭 변경 대수술-LCD, 마의 100인치 벽 넘었다-세계최대 정보통신전시회 독일 세빗 2006 개막▲부동산-인천대 송도이전 수주전 후끈-건설체감경기 살아나는데...-해외부동산 투자유형 살펴보니-판교 45평 계약때 2억 필요▲금융-카드 매출의 봄..마케팅 경쟁 불꽃▲증권-IT실적우려+유동성 위축..움츠린 외국인-해외투자펀드 인기 상한가-우리금융, 정부에 2514억 배당-조정장 피난처는 역시 저평가종목..실적탄탄 자산주 찜-NHN 기력 되찾을까
2006.03.08 I 배장호 기자
  • “투자 아직 안늦었다”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서울 주요 지역의 개발 호재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112층짜리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 허가, 용산·뚝섬을 축으로 하는 서울시 ‘유턴(U-turn) 프로젝트’, 서초동 삼성타운에 이은 롯데타운 개발 추진 등 개발 내용도 메가톤급이다. 시장도 일부 반응을 보인다. 호가(呼價·부르는 값)이긴 하지만 제2롯데월드 주변인 잠실 주공5단지는 건설 허가 이후 평당가격이 2000만~5000만원 올랐다. 나머지 지역은 아직 관망세. 매물이 적고, 이미 개발 호재가 상당부분 현재 가격에 반영된 탓이다. 관심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느냐다.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은 “단기간엔 등락을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개발 호재 실현 가능성은롯데 숙원사업인 112층짜리(555m) 제2롯데월드는 공군의 반대가 관건이다. 공군측은 항공기 충돌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문제 없다”는 입장이어서 건축될 공산이 크다. 다만, 건축심의·허가 과정에서 높이가 조정될 가능성은 있다.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유턴 프로젝트’는 용산·뚝섬 일대를 중대형 주택단지로 우선 개발하는 게 골자다. 이를 축으로 은평과 미아·도봉까지 강북 개발 축을 연결, ‘U’자 형태로 강북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도 강북 개발을 적극 유도한다는 입장이어서 추진될 공산이 크다. 그러나 뉴타운 사업 등과 연계된 것이어서 시간이 걸릴 공산이 크다. 이외에 서초동 삼성타운에 이은 롯데타운 건설 계획도 호재다. 강남역 사거리 7500여 평의 부지에 32~43층짜리 건물 3개동을 짓는 삼성타운 공사는 진행 중이다. 여기에 인근 롯데칠성 부지(1만200평)의 용도를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바꿔 주상복합 등을 지으려는 롯데측 계획이 가시화되면 이 일대는 신흥 업무시설 벨트로 거듭난다. 문제는 롯데측의 계획이 초기단계라는 점이다. 용도변경 과정에서 특혜 논란이 불거져 사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 개발 여부는 올 연말쯤 결판이 날 전망이다.◆시장은 관망세…추가 상승여력 있다이들 개발 계획은 어느 정도 시장에서 감지하고 있던 것이다. 집값에도 상당부분 반영돼 있다. 뚝섬 인근의 강변건영 33평형의 경우 작년 2월 4억2000만원 선이었지만, 지금은 5 억5000만원 선으로 올라 있다. 삼성타운 주변인 서초동 진흥아파트 33평형도 작년 2월 5억8000만원 선에서 현재 8억5000만원 선으로 뛴 상태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아직 관망세다. 서초동 진흥부동산 박영철 사장은 “아직 개발계획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어 잠잠한 편”이라고 말했다. 뚝섬 M공인 관계자는 “문의는 늘었지만, 매물이 거의 없어 거래가 안 되고 호가만 조금씩 오르는 상황”이라고 했다.전문가들은 대부분 이들 지역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한다. 통상 개발계획 발표?착공?입주를 기점으로 집값이 한번씩 뛰기 때문이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개발 내용상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했고,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적어도 현재 시세는 꾸준히 받쳐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단기적인 투자수요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수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저스트알’ 김우희 상무는 “개발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에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오르내릴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유턴프로젝트` 부동산투기 부채질 우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가 용산과 뚝섬 일대를 강남을 대체할 친환경 중대형 주거타운으로 개발하는 유턴(U-turn)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같은 서울시의 발표에 대해 일각에서는 땅값만 올리는 무책임한 계획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뜩이나 불안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서울시가 발표한 유턴 프로젝트는 강남으로 몰렸던 주택 수요를 용산, 뚝섬 등 강북지역을 되돌리는 동시에 그 같은 추세를 은평, 미아, 도봉지역으로 확산시켜 강북의 중심축이 `U'자 형태가 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용산 일대 서빙고 아파트지구는 중대형 주택지, 한남 뉴타운지구는 중층 미니신도시로 개발하고, 뚝섬 일대 성수동 한강변 주거지는 고층 주거단지, 뚝섬 역세권은 복합문화타운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북지역 개발 계획이 확정되기도 전에 서둘러 내용을 발표하는 것은 정부의 8.31부동산대책이 미흡해 강남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강북 주택공급확대 계획을 미리 알려 강남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 같은 서울시의 입장에 대해 업계에선 "강북 내 노른자위를 개발함에 따라 강남 투기 수요의 강북 확대를 불러올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뚝섬 일대. 서울시는 유턴 프로젝트 내 뚝섬 개발의 핵심인 뚝섬 역세권 상업용지를 지난해 고가에 매각했다. 당시 서울시는 3개 구역 입찰가 총액을 1차 보다 40% 이상 높이면서 과당 출혈 경쟁을 부추겼고, 결국 1조1262억원에 달하는 낙찰가액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챙긴 바 있다. 결국 평당 5665만~7732만원에 달하는 비싼 값에 3개 업체가 낙찰 받아 당시부터 아파트 분양가는 역대 최고가라는 전망이 나왔고, 실제 업체들은 평당 4000만원 안팎에서 분양가를 검토 중이다. 게다가 고가 낙찰가액과 분양가 책정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이면서 주변 집값이나 땅값이 폭등, 뚝섬 일대가 투기판으로 전락해 사회적 문제로까지 비화됐었다. 실제 뚝섬 상업용지 인근에 위치한 동아아파트 32평형은 지난해 초 3억5000만~3억850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6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시가 고가 낙찰을 사실상 유도함에 따라 상업용지에 나올 주상복합아파트는 평당 4000만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분양가 책정이 불가피하다"며 "이 같은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물론 강남권 주상복합아파트 가격을 또 다시 들썩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용산 뚝섬 일대는 이미 가격이 많이 올라 일반 서민들이 접근하기는 힘들고, 주택공급 효과가 의문시된다"라며 "서울시가 이 일대를 포함해, 성수동 한강변 일대를 고층 주거지로 개발키로 함에 따라 강남 투기 수요가 이 지역으로 대거 옮겨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전문가 역시 "서울시가 부동산 투기에 대한 별도의 대책도 없이 대규모 개발 계획을 내놓은 것은 부동산 시장 안정이란 대세에 찬물을 끼얹은 처사”라며 “서울시의 집값 안정이란 명분은 설득력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2006.02.21 I 윤진섭 기자
용산과 뚝섬에 미래형 주거단지 선다
  • 용산과 뚝섬에 미래형 주거단지 선다
  • [노컷뉴스 제공] 서울시는 "용산민족공원과 뚝섬 서울숲 주변지역"을 강남수요를 대체할 친환경적 미래형 주거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21일 "강북지역 업그레이드 개발전략 U-Turn Project"설명회를 갖고 "용산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삼각지와 용산역 일대를 중심으로 100만평의 국제업무지구와 업무, 문화, 편의, 주거기능이 복합된 부도심지역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광동 일대 33만평에 지정된 한남뉴타운은 인구 5만명 규모의 중층 미니신도시로 정비하고 서빙고지구는 한강과 연계된 고층의 수준높은 주거단지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또 낙후 저밀지역인 남산 남측의 용산동(일명 해방촌)과 이태원동, 갈월동, 후암동 일대는 살기좋은 미래형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뚝섬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주변지역의 난개발 방지와 합리적인 개발을 위한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신분당선 성수역과 2호선 뚝섬역을 연결하는 보행환승체계를 구축해 뚝섬역세권 상업지역과 연계 중심지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숲에서 영동대교에 이르는 주거지역은 서울숲과 연계해 한강변으로 폭 10~20미터의 녹지축을 조성하고 뉴타운지구로 지정해 탑상형 고층화 주거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수동 준공업지역은 준공업지역 유지가 필요한 지역은 산업개발 진흥지구로 지정해 도심형 첨단산업개발 진흥단지와 자동차 특화단지로 개발하고 나머지 지역은 주거지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강남북간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교육지원조례를 제정해 취득세와 등록세의 1%수준인 300억원을 교육환경 개선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북지역 개발계획이 확정되기도 전에 서둘러 내용을 발표하는 것은 정부의 8.31부동산대책이 미흡해 강남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강북 주택공급확대 계획을 미리 알려 강남집갑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주간부동산)강남권 재건축 일제히 하락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정부의 강남 재건축 추가 대책 가시화가 임박한 가운데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 등의 재건축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지역 아파트는 0.24% 상승해 한 주전(0.29%)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재건축 아파트는 0.09% 상승해 지난 주(0.17%)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특히 강남구재건축 아파트가격이 지난주 대비 0.07% 내린 것을 비롯해 강동구와 송파구도 각각 018%, 0.22% 하락했다. 전세는 서울 0.20%, 신도시 0.20%, 수도권 0.0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은마아파트 등 서울시내 3종 일반주거지역의 재건축 용적률이 210%로 확정됐고 개발부담금제 도입 등 추가 대책이 논의되고 있어 당분간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는 보합 내지는 소폭 약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매매 시장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구별로 보면 양천구가 0.81%로 가장 높았으며 서초 0.49%, 용산 0.45%, 성동 0.38%, 동작 0.32% 등의 순이었다.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단지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서초는 사업추진 속도가 빠른 재건축 단지와 중대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강동구가 0.11% 하락했으며 중랑구도 0.01% 떨어졌다. 또 송파구도 주간 변동률이 0.11%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신도시는 중대형 아파트 매물 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 평촌이 0.75%나 올랐고, 분당이 0.38%로 그 뒤를 이었다. 산본(0.34%), 중동(0.2%), 일산(0.16%)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성남(0.61%), 용인(0.51%), 안양(0.41%), 양평(0.41%), 김포(0.30%)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안산(-0.01%), 평택(-0.01%), 의정부(-0.03%), 오산(-0.17%) 등은 소폭 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막바지 이사 수요 움직임으로 서울 전셋값은 강서권과 비강북권을 중심으로 올랐다.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0.2% 올라 전주(0.21%)수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금천(0.44%), 양천(0.41%), 용산(0.31%), 동작(0.3%), 강서(0.29%)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강서권과 강남 주변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싼 전세가 많은 강북권도 비교적 상승세를 보였다. 노원(0.18%), 도봉(0.12%), 동대문(0.12%)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셋값이 하락한 구는 없었다. 신도시에선 산본(0.31%), 분당(0.25%), 평촌(0.19%), 일산(0.09%), 중동(0.06%)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광명(0.31%), 고양(0.3%), 김포(0.23%), 성남(0.12%), 수원(0.11%)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용인(-0.06%), 하남(-0.06%), 화성(-0.06%), 양평(-0.18%) 등은 소폭이지만 약세를 나타냈다.
2006.02.19 I 윤진섭 기자
  • 비투기과열지구에서 1만4천가구 공급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전국 비투기과열지구에서 이달부터 3월말까지 1만4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주요지역은&nbsp;충주시,&nbsp;원주시,&nbsp;구미시 등으로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는 점에서 틈새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아파트는 계약금 인하, 중도금 무이자, 이자후불제 등 금융 혜택을 주고 있어 관심을 가질 만하다.행정복합도시 등 잇단 개발호재로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충청권에서는 동일하이빌이 3월 초 충북 충주시 용산동에서 34~68평형 670가구를 분양한다. 또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서는 파라다이스글로벌건설이 53평형 112가구를 이달 말 선보인다. 계약금 1000만원만 내면 중도금 60%는 무이자 융자를 해줘 초기 자금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지난해 말 기업도시 및 혁신도시로 선정된 강원도 원주시의 경우 현대산업(012630)개발이 반곡동에서 33~61평형 1337가구를 2월 말 분양한다. 또 강원도 춘천시 동면에서는 두산산업개발(011160)이 33~61평형 679가구를 내달 선보일 계획이다. 영남권에서도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다. 대림산업 계열인 고려개발은 3월 말 경북 구미시 옥계동에서 28~45평형 793가구를 내놓는다. 성종수 알젠대표는 "비투기과열지구는&nbsp;규제가 덜해 초기에 가수요로 인한 거품이 형성될 수도 있으므로 입지 여건을 고려해 옥석을 가려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06.02.16 I 정태선 기자
  • (주간부동산)강남 상승세 둔화..강북권 제자리걸음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nbsp;정부가 재건축 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발표하면서 최근 가격상승을 주도해 온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nbsp;매수세 없는 강북권은 일부 하락하는 등 아파트 가격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4~10일) 서울 강북권은 가격상승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매수세가 주춤했고 강북구, 동대문구, 도봉구의 아파트값이 소폭이나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재건축 시장은 8.31후속 대책과 개발부담금 도입 방안이 거론되면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강동구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급등했던 아파트값이 0.12% 하락했다. 반면 지난주 큰 폭으로 둔화된 강남구와 송파구는 보합세를 유지했고 서초구 역시 상승세가 둔화됐다. 전세 시장은 막바지 방학 이사철을 이용해 움직이려는 수요자들로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서울 0.21%, 신도시 0.26%, 수도권 0.16%의 변동률을 보였다. ◇매매시장서울 매매 시장은 양천(0.65%), 용산(0.64%), 송파(0.53%), 마포(0.47%), 광진(0.46%), 강남(0.44%)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설 연휴로 주춤했던 전 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하지만 강북(-0.07%), 동대문(-0.02%), 도봉(-0.01%) 등 상대적으로 개발호재가 없는 강북권 일부지역은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매수세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신도시는 분당(0.46%), 일산(0.40%), 평촌(0.27%), 중동(0.11%), 산본(0.09%)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중동은 3주만에 하락세에서 소폭 회복했다.수도권은 의왕(0.75%), 이천(0.69%) 용인(0.57%) 등이 큰 폭으로 올랐고, 안양(0.29%), 구리(0.29%), 김포(0.23%)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과천(-0.15%), 평택(-0.04%), 시흥(-0.02%), 의정부(-0.01%)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서울에서는 강서(0.58%), 양천(0.52%), 송파(0.43%), 광진(0.35%), 강남(0.34%)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성북, 노원, 도봉, 강북 등도 0.10%대 이상 올랐다.신도시는 일산(0.49%), 중동(0.30%), 평촌(0.23%), 분당(0.20%), 산본(0.14%)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 역시 설 연휴 이후 둔화됐던 움직임이 다시 소폭 상승했고 40~50평형대의 중대형 평형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수도권은 구리(0.75%), 이천(0.57%), 안양(0.42%), 수원(0.35%), 광명(0.30%) 등이 큰 폭으로 오른 반면, 과천(-0.15%), 하남(-0.13%), 평택(-0.1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2006.02.12 I 정태선 기자
  • 재건축 개발이익환수 3가지 방법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 정부가 재건축 아파트의 개발이익을 거둬들이기 위해 개발부담금제를 도입할 경우 재건축 개발이익환수 방법은 ▲개발이익환수제 ▲기반시설부담금제 ▲개발부담금제 등 3가지로 늘어난다. 다만 이 3가지 부담금을 동시에 부과할 경우 이중과세 중복과세라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개발이익환수제는 개발부담금제로 통합될 가능성이 크다. 또 기반시설부담금은 개발부담금만큼을 빼고 부과한다.◇개발이익환수제 = 지난 2003년 10.29대책 때 도입한 제도로 우여곡절 끝에&nbsp;작년 5월19일 시행됐다.사업시행인가 전 단지는 늘어나는 용적률의 25%, 사업시행인가가 떨어진 단지는 늘어나는 용적률의 10%를 임대아파트로 환수하는 방식이다. 사업시행인가 전 단지의 경우 용적률 25%만큼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임대아파트는 해당 지자체에서 표준건축비와 공시지가를 주고 환수한다. 이에 따라 조합원이 손해보는 금액은&nbsp;일반분양가에서&nbsp;건설원가를 뺀 값이다. 예컨대 지자체가 건설원가인 3억원에 환수한 아파트의 일반분양가가 4억원이라면 1억원만 손해를 보는 셈이다. 이런 이유로 이 제도는 도입 당시 기대했던 만큼의 규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기반시설부담금제 =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기반시설부담금제는 재건축의 경우 증축부분에 대해서만 부과한다. 연면적 1000평짜리를 1100평으로 재건축할 경우 100평에 대해서만 부과하는 것이다. 기반시설부담금은 원단위 비용에 연면적과 민간부담률(15%~25%)을 곱해 산정한다. 원단위비용은 공시지가에 환산율을 적용한 값에 표준시설비용(5만7000원)을 더한 값이다.이에 따라 송파구&nbsp;잠실A아파트 33평형(땅값 1419만원)의 경우 부담금은 부담율 20%를 적용할 경우 1781만원 수준이고, 직접 설치비용(876만원)을 빼면 905만원 선이다. 1대1재건축인 용산구의 한 아파트는 직접 설치비용을 제하면 부담금을 한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개발부담금제 = 정부가 새로운 규제책으로 도입할 예정인 개발부담금제는 개발이익을 직접 환수하는 방식이다.&nbsp; 1억원짜리 아파트를 재건축해 2억원이 됐다면 1억원을 환수한다는 얘기다. 개발부담금제의 핵심은 개발기간과 부담금율이다. 현재 적용되는 30개 개발사업의 경우 사업 착수시점에서 완공시점까지를 개발기간으로 본다. 하지만 재건축의 경우는 착수시점이 모호하다.&nbsp;정비구역 지정을 착수시점으로 볼 수 있지만 실질적인&nbsp;재건축 시점은 사업계획승인이기 때문이다. 정비구역 지정을 착수시점으로 볼 경우 사업기간이 10년&nbsp;가량돼&nbsp;개발이익이 엄청나게 커질 가능성이 크다. 사업계획승인 시점은 이미 기대수익이 땅값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환수효과가 작다는 문제가 있다. 부담금율은 최고 100%까지 검토되고 있으나 다른 사업과의 형평성을 감안하면 25%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2006.02.02 I 남창균 기자
  • [단독주택 세금 어떻게]충남 연기는 재산세 50%까지 ‘껑충’
  • [조선일보 제공] 단독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올해 재산세 부담이 얼마나 늘어날까? 지역적으로, 개발 호재 여부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딱히 ‘이 금액이다’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대도시 또는 주변의 단독주택이라면 작년보다는 평균 5% 안팎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게 마음이 편할 듯싶다. 재산세를 매기는 과표(課標)인 공시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다. 고가 주택일수록 세부담은 커진다. 올해 새로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에 포함된 공시가격 6억~9억원 이하 단독주택은 재산세와 종부세를 포함한 보유세 부담이 50~60%나 급증하게 된다. 종부세 대상은 아니지만, 충남 연기군처럼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은 지역에서도 재산세가 최고 50% 안팎까지 치솟는다. 취득·등록세도 올해부터 과표가 실거래가의 60~70% 수준이던 기준시가에서 실거래가로 바뀌면서 세부담이 늘어난 상황이다. 단독주택과 관련된 모든 세금이 오르는 셈이다. ▲ 삼성 · LG · 현대차 · 금호 · 동부 등 5개 재벌의 총수들이 살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단독주택촌 용산구 한남동 일대 전경. 조선일보DB사진◆강남·서초 소폭 상승할듯개별 단독주택은 표준 주택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표준 주택 가격이 오른 만큼 개별 주택도 상승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공시가격을 과표로 사용하는 재산세·종합부동산세, 상속·증여세, 양도소득세 등도 덩달아 오르게 된다. 코리아베스트 주용철 세무사는 “단독주택 가격은 땅값이 좌우하는 만큼 작년에 땅값이 많이 올랐던 지역은 세부담도 커진다”면서 “재산세의 경우, 공시가격 인상률과 세금 인상률이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재산세는 지방자치단체가 50% 범위 안에서 탄력세율을 적용할 수 있어 일부 지역은 인상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이에 따라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은 충남 연기, 경기도 양주, 인천 중구 등은 재산세 부담이 평균 20% 이상, 충남 공주·천안, 경기 김포·화성 등도 평균 15~20%쯤 세금이 오를 전망이다. 올해 공시가격이 15%쯤 오를 충남 아산시 갈산리 주택은 재산세가 작년 95만9000원에서 114만2000원으로 19%쯤 인상된다.반면,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부산, 전남 등은 가격 상승률이 3~4%대여서 재산세 인상도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서울 우면동 주택은 올해 공시가격 3% 인상으로 재산세는 114만원에서 118만6000원으로 4만6000원 오르는 데 그친다.◆6억 이상 주택 세(稅)부담 급증올해 새로 종부세 대상에 포함된 공시가격 6억~9억원의 단독주택은 상대적으로 세금이 대폭 오른다. 공시가격이 6억800만원에서 6억7852만원으로 오른 서울 종로 명륜동 주택은 지난해 재산세가 126만원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재산세가 143만6000원으로 늘어나고, 종부세(35만원)까지 부담해야 해 보유세가 178만9000원으로 42%나 껑충 뛴다. 지난해 공시가격이 6억8800만원에서 올해 7억1100만원으로 3.3% 증가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주택도 작년에는 재산세만 175만2000원을 냈지만, 올해는 종부세를 포함해 242만400원을 내야 한다. 김종필 세무사는 “종부세 대상 주택은 공시 가격이 5%만 늘어도 전체 보유세 부담은 최소 20% 이상 증가한다”고 말했다.지난해 이미 종부세를 물었던 공시가격 9억원 이상 주택도 올해 공시가격 상승에 관계없이 세부담이 작년보다 더욱 무거워진다. 세율이 오르고, 과표 반영률도 공시가격의 50%에서 70%로 높아졌기 때문이다.◆세금 줄일 수 없나종부세 대상 단독주택은 내년 이후에도 세금이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공시가격이 상승하지 않아도 과표가 올해 공시가격의 70%에서 내년엔 80%로 높아지고, 2009년엔 100%로 맞춰지는 탓이다. 따라서,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낮은 주택이라면 종부세 과세 기준일인 오는 6월 1일 이전에 서둘러 매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2주택을 합쳐 공시가격 6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세대를 분리해 종부세 대상에서 피하거나, 비(非) 인기 지역 주택을 먼저 처분하는 게 방법”이라고 말했다. 공시가격 인상으로 상속·증여세도 늘어난다. 전문가들은 공시가격이 10% 인상되면 상속세나 증여세도 이에 비례해 10% 이상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증여를 고려한다면 개별 주택 가격이 공시되는 오는 4월 28일 이전이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양도소득세도 인상이 불가피하다. 단독주택 1채를 보유한 사람은 비과세 요건을 갖추면 양도세가 면제된다. 그러나, 1주택자라도 비 투기지역에서 비과세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팔게 되면 세금이 2~3배 이상 급증할 수도 있다.
  • 용산 서빙고지구, "재건축 쉽지 않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일대 서빙고 아파트지구의 개발 기본계획이 지난 18일 확정됐다. 그러나 이들 지역 내 아파트의 용적률이 재건축 허용 용적률(230%)에 가깝기 때문에 재건축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런 이유로 이들 지역 내 상당수 아파트는 이미 리모델링으로 선회한 상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빙고지구 내 3종 주거지역의 재건축 용적률은 230%, 2종에서 3종으로 용도지역이 상향조정된 단지는 용적률 200%를 적용받는다. 이 지역에서 3종으로 분류된 단지는 렉스, 로얄, 미주, 수정, 렉스, 신동아 등이다. 또 2종에서 3종으로 상향조정돼 200%의 용적률을 받는 곳은 한강. 리바뷰, 장미, 제일, 왕궁, 반도, 한강삼익 등이다. 이들 단지 중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은 렉스, 한강삼익, 한강 정도다. 렉스아파트는 1974년 건립된 460가구 규모의 아파트이다. 이 단지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기존 용적률이 181%로 허용 용적률 230%와 차이가 있어 어느 정도 사업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1970년에 건축된 한강은 660가구 규모로 추진위 구성단계다. 이 아파트는 기존 용적률이 101%로 서빙고 지구 중 재건축 사업성이 가장 낫다는 평가다. 사업추진이 가장 빠른 한강삼익은 이미 2003년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태다. 그러나 기존 용적률이 196%이고, 재건축 할 수 있는 용적률은 200%에 불과해 재건축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서빙고 아파트 지역 내 대부분의 노후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이다. 이는 대부분의 아파트 용적률이 기준 용적률에 근접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지역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아파트는 로얄. 리바뷰. 수정. 점보 등이다. 1971년에 건축된 로얄아파트는 기존 용적률이 292%로, 이번에 확정된 기준 용적률 230%보다 훨씬 높아 불가피하게 리모델링으로 선회했다. 리바뷰도 기존 용적률이 500%를 넘고, 수정과 점보도 각각 207%, 496%에 달한다. 이들 단지들은 지난해 구조안전검사를 받아 `이상없다`는 판정을 받아, 리모델링을 위한 초기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이밖에 이촌동 내엔 현대, 장미, 제일 등이 250%가 넘는 용적률이여서 이번에 확정된 230%로는 재건축이 어려울 전망이다. 또 이들 대부분의 단지들은 주로 중대형 평형이어서 소형평형의무비율을 적용하면 지금보다 작은 집으로 옮겨야하는 조합원도 생긴다. H건설 관계자는 "현행 법으로는 재건축이 어려운 곳이 많아 주로 리모델링을 많이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01.20 I 윤진섭 기자
  • [2006 이 곳을 주목하라]기업도시로 성장… 경기도 파주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경기도 파주는 수도권 북부의 낙후지역으로 ‘군사도시’ 이미지가 강했다. 기반시설이 적어 교통도 불편했다. 그러나 최근 개발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정부의 파주 신도시(285만평) 확대 검토, LG공장 확장,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라는 세 가지 호재가 쏟아져 개발 기대감을 한껏 부추기고 있다. 파주시 문산읍과 서울 용산을 잇는 광역전철(48.6㎞)이 완전 개통(2009년)되면 서울 출퇴근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파주의 개발 여력이 인근 집값과 땅값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족도시로 성장 가능성무엇보다 파주의 변화 가능성은 월롱면 덕은리에 있는 LG필립스 LCD산업단지(51만평)에서 나온다. LG그룹은 앞으로 LG필립스LCD의 파주 공장 인근에 LG화학 등 4개 계열사 공장을 지어 원료·부품·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 경우 고용인원만 1만1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는 인근에 들어선 택지지구나 조성 중인 파주 신도시 등에 탄탄한 배후 수요를 형성하게 된다. LG필립스 LCD산업단지는 택지지구인 금촌·교하지구와는 차로 각각 10분에서 15분 가량의 거리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파주에 LG단지가 들어서면 주택 수요가 늘어 인근 집값을 떠받칠 수 있다”고 했고,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파주는 LCD산업단지 때문에 앞으로 기업도시 성격을 띠게 돼 발전 여력이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정부가 파주 신도시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도 파주의 LG단지와 연관돼 있다. 인근에 대기업 공장이 들어서기 때문에 신도시 규모를 늘릴 적지라는 것이다. 파주 신도시는 LCD산업단지와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정부는 작년 8·31 대책 때 수도권 신도시 4~5곳의 면적을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미 김포 신도시 등 2곳의 확장 계획은 발표됐다. 다만 정부는 파주 신도시에 대해선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어서 확대 시기나 규모는 불투명하다. ▲ 파주 신도시(285만평)가 들어서는 지역의 항공사진. 파주 신도시에선 올해 첫 분양물량이 나왔다. 주택공사 제공◆집값 저평가돼 상승 여력 있어닥터아파트 집계에 따르면, 올해 파주시 전체에선 분양 물량으로 1만1731가구가 나오고, 입주물량은 5500가구 선이 될 전망이다. 파주 신도시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6000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교하·금촌 지역의 평당 평균 가격은 현재 각각 674만원과 501만원 선. 올해 분양되는 파주 신도시 평당 분양가(850만원 선 예상)나 인근 일산 집값(900만원 선)에 견주면 낮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파주 지역의 집값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파주 개발은 아직 진행 중이어서 집값이 일산 수준에 이르려면 시간이 걸린다”며 “투자자보다는 실수요자들이 접근하는 게 좋다”고 했다.◆거주 목적 30~40평형, 임대는 20평형대평형별 전략도 확실히 세우는 게 좋다. 작년 1년간 교하지구에선 40평형대(29.3%), 금촌지구에선 30평형대(13.9%)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실제 거주 목적이라면 지구별로 가장 많이 오른 평형을 고르는 게 좋다. 반면,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교하(42.1%)와 금촌(50.9%)지구 모두 20평형대에서 가장 높았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아파트 구입의 목적을 확실히 한 뒤 평형을 선택해야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_ARTICLE_CONTS--><!!--bodyend-->fontSet();<!-- 기사저작권 표시, 관련기사 시작 --><!--S_ARTICLE_RELAT--><!--E_ARTICLE_RELAT--><!-- 기사저작권 표시, 관련기사 끝 -->
  • [대한민국 황금 상권 [1] 음식점] 서울 서초 ‘먹는 장사’ 1번지
  • [조선일보 제공] - 성공하는 '재테크' 음식업은 창업 수요가 많은 자영업종으로, 현재 60여만개(한국음식업중앙회 통계)의 음식점이 난립해 있다. 인구 70명당 음식점 1개 꼴이다. 전문가들은 음식점 수가 너무 많아 공멸(共滅)구도에 놓여 있다고 분석한다. 음식업중앙회에 따르면 실제로 갓 창업한 음식점이 1년 이후에도 살아남을 확률은 10%에 불과하다. 음식점을 창업해 생존 확률을 최대한 높이려면? 창업 컨설팅업체 에프시창업코리아의 강병오 사장은 “정확한 상권(商圈)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수요가 있는 곳, 유동인구가 많은 곳, 동종(同種) 업체들이 과밀하지 않은 곳 등을 잘 선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전국 245개 시·군·구 중 음식점을 창업하기에 가장 유망한 지역은 어디일까. 서강대 남주하 교수팀의 분석을 토대로 조선일보가 만든 ‘자영업 창업 지도’를 보면 서울 서초구가 음식점 창업환경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위 서초구서초구는 일반 음식점업 업체 수(2046개)는 전국 42위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이하 업체당)은 746억원으로 6위를 차지, 업체당 영업이익(3646만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영업이익 2위는 용산구(3387만원), 3위는 송파구(3336만원)로 1~3위를 모두 서울이 차지했다. 서울 서초구가 음식점 영업이익 1위를 차지한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강남역 4거리, 교대역 일대 법조타운,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등 교통 요충지와 관공서가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점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포장마차가 없는 유일한 구(區)인 점 ?타 지역에 비해 대형 업소가 많은 점 등을 꼽았다. 서초구청 정영구 위생팀장은 “구청에서 1990년대 말부터 1000여개의 불법 영업 포장마차를 없앤 것이 음식점 수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서초지회 임영균 사무국장은 “서초구의 경우 타지역보다 ‘묻지마 창업’이 적고, 제 살 깎아 먹기식 과당경쟁이 덜 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비수도권 1위 부산 수영서울 지역이 음식점 영업이익 1~6위를 싹쓸이한 가운데 수도권 밖에서는 부산 수영구(업체당 영업이익 2975만원)가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수영구 내 ‘민락동 회센터’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해변에 자리잡은 민락동 회센터에는 300여개의 횟집이 밀집해 성업 중이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수영지회 김성환 사무국장은 “횟집은 고객 1인당 매출액이 2만원 이상 되기 때문에 타지역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 봉화군의 경우 지방 소도시임에도 전국 10위(영업이익 2902만원)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봉화군 소재 음식점의 영업이익은 서울 중구(2834만원)보다 더 많다. 봉화군의 음식점 주인들은 환경이 좋아서라기보다 수요 창출을 위한 피나는 노력 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봉화군은 1990년대 말부터 송이축제·은어축제·돼지숯불축제 등 각종 음식 이벤트를 잇달아 개발, 외부 관광객을 유인해 음식점 매출 실적을 크게 올려 놓았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양진선 봉화군 지회장은 “음식축제 이벤트가 활성화되면서 군내 음식점들이 장사가 잘돼 시설 확장붐이 일었고, 대형 식당도 2~3개 더 생겼다”고 말했다. <!--E_ARTICLE_CONTS--><!!--bodyend--><!--E_ARTICLE_RELAT--><!-- 기사저작권 표시, 관련기사 끝 -->
  • 혁신도시 후보지 땅값 급등..나주 6.35%↑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nbsp;혁신도시 후보지로 선정된 전남 나주시 땅값이 급등하는 등 정부의 개발계획이&nbsp;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nbsp;있는 것으로 나타났다.&nbsp; 이는 정부가 마련한 각종 투기대책이 개발계획 앞에 속수무책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우려되는 대목이다. 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전국 땅값은 0.4% 상승해 지난달(0.29%)보다 오름 폭이 커졌다. 특히 10월말 혁신도시 후보지로 선정된 나주시는 6.35% 상승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부터 행정도시 토지보상에 들어간 충남 연기· 공주도 상승세가 어어졌다. 연기군의 경우 10월 3.28% 상승에 이어 11월에도 3.47% 올랐으며 공주시는 10월 0.48%, 11월 2.6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행정도시 토지보상금 영향권인 충남 아산시(1.85%), 충북 청원군(1.62%), 대전 유성구(0.95%), 충남 청양군(0.79%) 등지도&nbsp;전국 평균치를 훨씬&nbsp;웃돌았다. 이들 지역은 토지보상금이 본격적으로 풀리는 내년 초에는 급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지역(0.62%)은 뉴타운 기대감이 높은 용산구(0.92%)와 성동구(0.79%) 등지가 많이 올랐다. 용산구는 한남 뉴타운과 미군기지 이전계획이, 성동구는 왕십리 뉴타운과 청계천 복원사업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전문가들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사업으로 벌이고 있는 행정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이 전국 땅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토지투기지역 등으로 투기를 막고 있지만 개발요인으로 인한 땅값 오름세가 쉽사리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토지거래량은 총 21만3272필지, 8436만평으로 전년 동기대비 필지수는 2.2% 감소했으나 면적은 2.4% 증가했다. 필지수가 감소한 것은 8.31대책의 영향으로 아파트용지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1월 땅값 상승 주요지역전남 나주시 6.35%충남 연기군 3.47%충남 공주시 2.64%충남 아산시 1.85%충북 청원군 1.62%대전 유성구 0.95%서울 용산구 0.92%충남 청양군 0.79%경남 진주시 0.79%서울 성동구 0.79%
2005.12.26 I 남창균 기자
두산산업개발, 2006년 20곳 1만2천가구 공급
  • 두산산업개발, 2006년 20곳 1만2천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두산산업개발(011160)은 2006년 전국 20개 사업장에서 총 1만2282가구중 1만38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이는 올해 전국 10곳에서 4053가구(일반분양 2574가구)를 공급한 것에 비해 가구수가 3배 가량 증가한 규모다.월별로는 오는 2월 대구 동구 신천동(294가구)과 충북 청주 흥덕구 사직동(576가구), 강원 춘천 동면 장학리(677가구), 경남 거제 신현읍 수월리(406가구) 등 4개 단지를 각각 공급한다. 이어 5월에는 경기 의왕시 포일동 조합아파트(515가구)와 경남 진주 금산면 상사리(919가구), 대구 달서구 성당동 재건축(365가구), 서울 은평구 신사동 임창재건축(66가구),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재개발(433가구) 등 6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6월에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224가구)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수정아파트 리모델링 사업물량(84가구)을 각각 공급한다. 이밖에 8월에는 경기 수원 팔달구 화서동 우람아파트 재건축사업(701가구)와 10월 충남 공주 신관동(900가구)과 경북 포항 북구 장성동(1746가구)에서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두산산업개발 관계자는 "내년에는 주택사업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서울 용산구 이촌동 수정아파트 물량은 회사에서 처음 실시하는 리모델링사업의 첫 분양물량"이라고 말했다. ◇두산산업개발 2006년 분양계획
2005.12.22 I 이진철 기자
  • [이것이 부동산테크] 청량리~덕소 광역전철 개통 수혜지역
  • [조선일보 제공]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와 경기 남양주시 덕소를 잇는 중앙선 광역전철(17.2㎞)이 지난 16일 개통됐다. 광역전철 개통으로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리던 청량리~덕소 간 소요시간이 24분으로 줄어든다. 서울 출퇴근이 빨라진다는 얘기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단지엔 호재다. 그간 저평가돼 있던 역세권 인근 아파트 단지들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라면 중앙선 역세권 아파트 구입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한다. &nbsp;구리·남양주 교통 정체 해소 전망 &nbsp;구리·남양주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겪어온 지역이다. 서울과 가깝지만 전철이 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광역전철 개통으로 교통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기존 기차가 다니던 회기·망우·도농·덕소역 외에 중랑·양원·구리·양정역이 신설됐다. 7호선 환승역인 신상봉역은 2008년 개통 예정으로 이번 개통에선 빠졌다.이번 개통으로 버스로 출퇴근 시간이 1시간10분 가량 걸리던 덕소~청량리 구간이 24분으로 줄었다. 그뿐 아니라 전철이 이어지는 용산역까지도 44분이면 갈 수 있다고 한다. 건교부 이승길 광역철도팀장은 “서울 출퇴근을 위해 전철의 속도를 높였기 때문에 서울 중심권까지 1시간 생활권이 됐다”고 말했다. 전철은 출퇴근 시간대는 12분, 평상시는 15분 간격으로, 새벽 5시20분부터 자정까지 하루 총 159회가 운행된다. &nbsp;덕소·중랑역 주변 기대해볼 만 &nbsp;전문가들은 이번 중앙선 광역전철 개통에 따른 최대 수혜지역으로 구리역 주변 인창동 일대 아파트를 꼽는다. 삼환신일, 주공 2·4·6단지 등이 이미 들어서 있고, 인근에 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구리역 주변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이번 중앙선 광역전철 개통의 수혜를 톡톡히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향후 발전 가능성을 기대한다면 덕소역, 중랑역 주변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덕소역 주변 아파트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 또 덕소역에서 가까운 강변 삼익, 현대 홈타운, 주공 3차 등은 한강변을 따라 자리잡고 있어 조망권까지 확보하고 있다.&nbsp;중랑역 인근은 2차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된 중화 뉴타운과 인접해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중랑역 부근은 그간 저평가돼온 지역인 데다 인근에 뉴타운이 개발된다는 호재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당장 가격 크게 오르진 않을 듯 &nbsp;중앙선 광역전철이 개통된 역세권 지역은 구리 인창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 저평가돼 있다. 수도권 지역에 새로 지은 아파트인데도 가격이 낮았다. 교통 문제에다 기반시설이 부족했기 때문이다.그래도 당장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이미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된 측면이 있는 데다 정부의 8·31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기 때문이다. 아직 거래도 많지 않은 편이다.&nbsp;그러나 광역전철 개통으로 교통문제가 나아지고 기반시설이 갖춰지면 장기적으론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단기적으론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론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투자의 개념보다 실수요자의 입장에서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은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용산선 철거로 주변 부동산 `들썩`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용산구와 마포구를 잇는 용산~가좌간 용산선이 사라짐에 따라 주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정부는 용산선을 없애는 대신 2008년까지 용산~문산간 경의선 복선전철과 인천공항~수색을 잇는 인천 공항선을 개설할 방침이다. 마포구 공덕~가좌 구간은 이들 두 노선이 지하 2층과 3층에 시공되고 지상의 5만5000여 평에는 테마공원 등 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용산선 철거가 이뤄지고, 공원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주변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마포구 연남동의 코오롱 공인 관계자는 "철길이 사라지고 공원이 조성된다는 방침이 확정되면서 연남동 코오롱 하늘채, 대명 아파트 가격이 2000만~3000만원 상승했다"고 전했다. 2년 전 입주한 연남동 코오롱 하늘채 29평형은 3억1000만~3억5000만원이고, 일부 로열층은 3억6000만원에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 바로 옆 대명 아파트도 20평~30평형대를 중심으로 최근 들어 문의 전화가 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용산선 철거와 발맞춰 연남동 일대 재개발 소문까지 더해지면서 단독주택 가격도 크게 올랐다. 마포구 연남동 대우공인 관계자는 "철로변을 따라 홍대 전철역까지 노후화된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재개발 소문이 돌고 있다"며 "용산선 철거가 가시화되면서 평당 100만원 정도 오르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2005.12.07 I 윤진섭 기자
  • 서울시, 2차 뉴타운 사업 본격 착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 `노량진뉴타운`이 2차 선정지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시행인가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2차 뉴타운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선정한 19개 전략정비사업 가운데 노량진뉴타운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사업시행인가 등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본격 착공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가장 먼저 사업시행인가가 추진되는 곳은 노량진뉴타운내 위치한 동작구 노량진동 122-37번지 일대 5328평(1만7615㎡)의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지. 이 구역은 오는 8일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내년 3월 관리처분인가와 함께 착공에 들어가 2008년까지 용적률 200% 이하를 적용, 지상 15층 이하 높이로 29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이와 함께 이달중 3327평(1만1000㎡) 규모의 노량진 송학대 공원에 대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77억8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인 이 공원사업은 오는 20일 착공, 내년 말 완공된다.한편 서울시는 2차 뉴타운 사업지구 가운데 정비구역 지정이 완 료되지 않는 6개 구역과 조합 설립인가가 나지 않은 9개 구역에 대해서도 각각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시 2차 뉴타운 사 업지구는 노량진을 비롯, 종로 교남, 용산 한남, 동대문 전농, 중랑 중화, 강북 미아, 서대문 가좌, 마포 아현, 양천 신정, 강 서 방화, 영등포, 강동 천호지구 등 12곳이다.
2005.12.05 I 윤진섭 기자
  • 행정도시 합헌으로 혁신·기업도시 `동반 탄력`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행정도시법 합헌으로 참여정부의 역점사업인 혁신도시, 기업도시 건설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참여정부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행정도시, 혁신도시, 신수도권 발전대책을 페키지로 추진해 왔다.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통해 지방을 발전시키는 한편 수도권 규제를 풀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혁신도시 =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전국 11개 시도에 들어선다. 현재까지 전북도 경남도 광주전남도가 혁신도시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이달 중에 나머지 시도도 후보지를 선정한다.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모두 176개로, 시도별로 9~15개 기관이 옮겨간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혁신도시 후보지에 대한 토지수용에 들어가고 2007년 하반기에 착공, 2012년에는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사옥은 모두 매각할 방침이다.기업도시 역시 낙후지역 육성대책의 하나다. 정부가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곳은 지식기반형- 원주 충주, 산업교역형 - 무안, 관광레저형 - 무주 해남-영암 태안 등 6곳이다. 기업도시는 최소 100만평에서 최대 1000만평 규모로, 연말까지 개발구역을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한다. 사업추진이 빠른 지역은 내년말 착공에 들어가고 나머지 지역도 2007년에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도권 발전대책 = 수도권 발전대책의 핵심은 규제완화다. 수도권 규제를 받지 않는 '정비발전지구'제도를 새로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국제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용산 강남 여의도 상암에 국제업무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상암은 기존의 DMC(디지털미디어시티) 관련 사업과 연계해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분야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릉동 일대를 서울산업대학과 연계해 나노+정보기술 산업지구인 서울테크노폴리스로 조성하고 강북에 전문임상시험센터 등이 들어서는 메디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다. 인천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ㆍ영종ㆍ청라지구를 특화지구로 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에 버금가는 물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3개 첨단산업 혁신클러스터(반월ㆍ시화, 수원, 파주)와 4대 특성화 벨트를 중심으로 산업클러스터를 육성키로 했다. 4대 특성화 벨트는 △국제물류벨트(수원~인천) △해상물류벨트(경기남부) △남북교류벨트(경기북부) △전원휴양벨트(경기동부) 등이다.
2005.11.24 I 남창균 기자
베트남 주택시장에도 `한류` 바람
  • 베트남 주택시장에도 `한류` 바람
  • [호치민=이데일리 이진철기자]&nbsp;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를 타고 베트남 전역에 한국 드라마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설업체들이 잇달아 베트남 주택시장에 진출, 관심을 모으고 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nbsp;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금호산업(002990), 대원, 부영 등 10여개 국내 업체가 진출, 주택사업에 나서고 있다.베트남은&nbsp;명목 주택 보급률은 높은 편이지만 대부분의 주택이 20년 이상된 노후 주택이며, 신규 주택 보급률 수준도 매우 낮아 풍부한 잠재 주택수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건설업체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 작년 10월 베트남 정부의 무주택 택지매각 금지 및 개발권 환수를 골자로 한 토지법 개정으로 부동산시장의 중심이&nbsp;`토지`에서&nbsp;`주택`으로 옮겨간 상황이다.실제로 대만 업체가 개발한&nbsp;호치민 인근의 푸미홍 신도시의 경우 17개 단지 3700여가구의 고급아파트가 입주한 상태로 외국업체가 참여한 베트남 주택사업의 성공사례로&nbsp;꼽히고 있다.(푸미홍 고급아파트 사진위)&nbsp;GS건설의 경우 베트남 현지에 개발사업 담당 뿐만 아니라 인사, 총무 등 30여명의 본사 직원을 파견한 상태다.특히 GS건설의 베트남 파견 직원중에는 서울 용산구 `한강 자이` 아파트의 성공적인 사업을 이끈 분양팀이 대거 합류, 전문성을&nbsp;강화한 주택개발사업을 진행중이다.&nbsp;GS건설은 호치민시에 도로를 지어주고 그 대금으로 도심 상업용지 4000여평과 남사이공에 인접한 냐베지역 110만여평에 대한 토지사용권을 획득, 주상복합건물과&nbsp;신도시개발 사업에 나서고 있다.이상기 GS건설 베트남 프로젝트 총괄담당은 "본격적인 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고효과가 높은 호치민 강변도로에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모델인 이영애의 대형 광고판을 세워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아래)대원의 경우 국내 주택업체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주택시장에 진출, 지난 1월 안푸에 한국형 고급아파트 3개동 22평~45평형 405가구를 분양했다. 연내에 1차 사업 맞은 편 부지에 비슷한 규모로 2차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호치민 빈탕 및 코박지역과 베트남 중부도시인 다낭 등지에서도 아파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하노이에서는 대우건설, 코오롱건설, 경남기업, 동일하이빌, 대원 등 5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신도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 탈퇴를 결정했지만 다른 참여사는 잔류를 결정했으며, 추가로 중대형 건설업체들이 사업성을 검토한 뒤 참여 여부를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은 하노이시 중심가에서 북서쪽으로 5㎞ 지점에 위치한 뜨리엠 지구 63만평에 오는 2010년까지 토지를 조성한 후 아파트, 빌라 및 주상복합건물을 지어 분양하는 것으로 지난 2002년 12월부터 한국컨소시엄이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이밖에 중견건설업체들도 베트남 주택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중이다. 월드건설은 올 2월 조대호 사장이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상황을 파악하기도 했다. 월드건설 관계자는&nbsp;"국내에서 호평받은 `월드메르디앙` 아파트가 베트남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며 "올 3월 해외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진출 채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국내 건설업체의&nbsp;베트남 지사&nbsp;관계자는 "베트남 주택시장은 선분양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고, 분양가 납부조건도 초기 계약금 비율이 35% 정도로 높아 초기 개발비용 조달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라며 "최근&nbsp;고가아파트는 초기분양률이 높고 분양가도 점차 상승추세에 있어 국내 건설업체들이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베트남이 사회주의 국가라는 특성상 분양까지 인허가 절차 등이&nbsp;매우 까다로운 것도 사실"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인력투입과 더불어 철저한 사업성 검토가&nbsp;선행돼야 성공을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5.11.22 I 이진철 기자
  • 단국대 한남동 캠퍼스, 고급 빌라단지 추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지역 최고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동 소재 단국대 서울캠퍼스 부지에 600가구 규모의 고급 빌라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은 최근 단국대 부지를 소유한 다수의 채권자들과 협의를 갖고 이 부지에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고급빌라단지를 건립키로 했다. 건립가구수는 600가구 규모이며 총사업비는 500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금호건설 관계자는 "이 지역은 현재 풍치지구로 층고가 18~36m로 제한되어 있어 아파트를 짓는 대신 중대형 고급빌라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오전 10시01분 출고된 「단국대 한남동 캠퍼스,고급빌라단지 추진 」기사를 재전송한 것입니다.금호건설측은 올해 안에 이 부지 개발과 관련해 다수의 채권자와 계약을 마무리 짓고, 내년 3월 구체적인 개발 청사진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94년 세경진흥은 이 부지에 조합아파트 건립을 추진했으나 풍치지구 해제 특혜 논란이 일면서 전 지역이 고도제한지구로 지정되고, 외환위기 때 시행사와 시공사가 부도를 낸 뒤 채무관계가 난마처럼 얽혀 12년째 표류해 왔다. 또 2003년에도 우리은행이 프로젝트 파이낸싱 주간사를 맡아 300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시행사인 스타포드 등과 사업약정서를 체결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 25일 공정공시를 통해 단국대학교 용인캠퍼스 신축공사를 122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용인캠퍼스 신축공사는 한남동 개발을 염두에 둔 수주"라며 "5만평 부지에 18개동 강의실과 연구실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10.26 I 윤진섭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