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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18건

컬투 "DJ 인기 4년째, 경쟁력은 22만건 넘긴 시청자 사연"
  • 컬투 "DJ 인기 4년째, 경쟁력은 22만건 넘긴 시청자 사연"
  • ▲ 컬투[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22만 건이 넘는 사연이 '컬투쇼'를 뒷받침하는 가장 큰 자산이죠." SBS FM '두시 탈출 컬투쇼'의 DJ 정찬우·김태균이 4년째 방송 호흡을 맞추는 데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4년째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등 DJ로서&nbsp;식지않는&nbsp;인기를 구가하는 데 대해 두 사람은 "메인 작가가 지금까지 읽은 사연이 무려 22만개"라며 "우리 프로그램의 경우 독특한 이름을 지닌 분들이나 엽기적인 사연도 많이 등장하는 것이 큰 경쟁력"이라고 귀띔했다. 가장 기억이 남는 사연으로는 "방송을 통해 자동차나 지갑 등 다양한 물건을 찾아줄 수 있었던&nbsp;게 보람됐던 일로 남아있다"며 "높은 청취율 덕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매일 20~30명의 방청객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데 대해서는 "여러 방청객 분들 중 우리 방송에 사연을 보내 이혼한 아내와 재결합한 후 손을 잡고 다시 우리 프로그램을 방청하려 왔던 부부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당시 여자분이 우리(컬투)를 무척 좋아해서 조금 걱정은 되더라"며 웃음지었다. 컬투는 "라디오 사연이 개그무대를 꾸미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방송을 잘하려고 일부러 노력하기보다는 항상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컬투 "정선희, 대한민국 최고의 언변가"☞'기아체험' 컬투-고영욱, "배고픔보다 기아의 현실이 더 고통"☞컬투 정찬우, '온 에어' 점술가 역으로 카메오 출연☞[MC, 이젠 패키지다!④]원조는 개그콤비...이기동-배삼룡부터 컬투까지☞[라디오의 재발견③]유희열 이소라에서 박명수 컬투로...DJ '격세지감'<!--기사 미리보기 끝-->
2009.02.19 I 장서윤 기자
컬투 "정선희, 대한민국 최고의 언변가"
  • 컬투 "정선희, 대한민국 최고의 언변가"
  • ▲ 컬투[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SBS FM '두시 탈출 컬투쇼'의 DJ 정찬우·김태균이 라디오 방송 진행에 얽힌 사연을 들려줬다.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컬투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두 사람은 "꾸며진 모습보다는 솔직함으로 어필하는 방송을 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 2006년 5월 1일 첫 방송한 이래 방청객 2만 5천명을 동원, 사연 22만개가 전파를 탄 '컬투쇼'는 매일 20~30여 명의 방청객과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 김태균은 "DJ 이전에 개그 듀오로 굉장히 오랜 기간 공연을 해서 그런지 앞에 사람들이 없으면 오히려 이상하다"며 "편하게 반응을 확인할 수 있고 힘도 더 나서 방청객과 함께하는 것이 즐겁다"고 전했다. 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라디오의 새로운 문화를 만든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음악 FM 부문에서 청취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웃음 코드가 몸에 배 있어 1분 안에 웃기지 못하면 스스로 답답해 하는 편"이라며 흐뭇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최대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는 "어느 누구를 '라이벌'이라고 지목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지만 정선희 씨만큼 언변이 좋았던 친구는 없었던 것 같다"며 "정말 잘했던 친구"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 호흡이 잘 맞는 게스트로는 가수 이소라, 이적, 이본 등을 꼽았다. 컬투는 "항상 잘 웃어주고 받쳐주는 사람들"이라고 이들을 평가했다. ▶ 관련기사 ◀☞컬투 "DJ 인기 4년째, 경쟁력은 22만건 넘긴 시청자 사연"☞'기아체험' 컬투-고영욱, "배고픔보다 기아의 현실이 더 고통"☞컬투 정찬우, '온 에어' 점술가 역으로 카메오 출연☞[MC, 이젠 패키지다!④]원조는 개그콤비...이기동-배삼룡부터 컬투까지☞[라디오의 재발견③]유희열 이소라에서 박명수 컬투로...DJ '격세지감'
2009.02.19 I 장서윤 기자
'누나들 비켜~'....가요계, 발라드 男風 분다
  • '누나들 비켜~'....가요계, 발라드 男風 분다
  • ▲ KCM-플라이&nbsp;투 더 스카이-스윗소로우-신혜성(사진 맨 위부터 시계방향 순)&nbsp;[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누나들 비켜~’ 백지영 이소라 등 중견 여가수들이 발라드 음악계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후배 남자 가수들이 속속 가요계에 복귀해 눈길을 끈다. 최근 발라드 음악신은 ‘총 맞은 것처럼’의 백지영을 시작으로 4년 만에 7집으로 컴백한 이소라가 쌍끌이를 하고 있다. 이 두 사람은 온라인 음악 차트는 물론 음반 판매량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 보이며&nbsp;지난 연말부터 발라드 여풍을 주도해 왔다. 인터넷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 1월 음반 판매량에 따르면 이소라와 백지영은 나란히 3,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소녀시대 첫 미니앨범 ‘지’(Gee)와 빅뱅 ‘리멤버’ 같은 댄스 음반을 제외하고 발라드 음반으로는 가장 높은 판매고다. 하지만 누나들의 발라드 열풍에 후배 남자 가수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KCM을 시작으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신혜성, 스윗소로우, 윤건이 차례로 새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 것. KCM은 지난 3일 미니음반 ‘에스프레소’를 발매하고 1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멀리 있기’로 KCM의 웅숭깊은 보컬이 여전히 빛을 발하는 노래다. KCM의 바통을 이어선 플라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오는 13일 8집 음반을 발매하고 팬들 앞에 선다. 데뷔 10주년 맞아 내는 앨범인 만큼 멤버 환희는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도 하차하고 음악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각오다.두 팀의 뒤를 이어서는 신혜성이 오는 17일 정규 3집 사이드 2 '킵 리브즈'를 발매하며, 스윗소로우도 이달 안에 새 앨범을 공개하고 발라드 음악계의 문을 두드린다. 또 모델 장윤주와 함께 MBC ‘음악 여행-라라라’의 MC를 맡고 있는 윤건도 오는 3월 솔로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라 한 동안 가요계에 남자 가수들의 발라드 열풍이 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가수 윤건▶ 관련기사 ◀☞플라이투더스카이, 선공개만으로 8집 '대박 예감'☞플라이 투 더 스카이, 정엽과 손잡고 새 앨범...29일 수록곡 선공개☞플라이 투 더 스카이,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1월말 정규 8집 발매☞'캔커피 신데렐라' 유다인, KCM 뮤비서 정겨운과 키스신 연기☞KCM, 미모의 연기자 연인과 결별...아픔 담아 '하루일기' 작사
2009.02.05 I 양승준 기자
이소라, 故 최진실 관련 첫 언급..."가족들이 빨리 제 삶 찾길…"
  • 이소라, 故 최진실 관련 첫 언급..."가족들이 빨리 제 삶 찾길…"
  • ▲ 이소라[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지난해 지인들을 잇따라 하늘로 떠나보낸 것과 관련 안타까운 심정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nbsp;3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미로스페이스에서는 이소라가 MC를 맡은 케이블TV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사회가 열었다. 이소라는 이 자리에서 지난 해&nbsp;자신을 극도로&nbsp;힘들게 한 사건들에 대해 조심스럽게&nbsp;입을 열었다. 지난해 이소라는 정선희의 남편 안재환과 절친했던 친구 최진실을 잇따라 잃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nbsp;사건 이후의&nbsp;근황을&nbsp;묻는&nbsp;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채 상처가 가시지 않은 듯 잠시 머뭇거리던 이소라는 "사실 유가족들만큼 힘들지는 않다. 그 분들도 그리고 우리도 모두 회복하려 노력중이다. 가족들이 하루빨리 제 삶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2시 방송되는 ‘프로젝트 렌웨이 코리아’ MC를 맡아 오랜만에 방송무대로 복귀한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영국 프리맨트미디어사로부터 포맷을 정식 구매해 한국에서 자체 제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14명을 선발했으며 매회 한 명씩 떨어뜨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련기사 ◀☞이소라, "엄격함과 형평성 잃지 않는 MC 될 것"☞[포토]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웨이', 오리지널 한국버전 나온다!☞[포토]이소라, '즐겨보던 프로그램 MC 맡아서 좋아요~'☞[포토]'2년만의 TV 복귀' 이소라, '그동안 너무 바빴어요~'☞[포토]이소라, '그곳에선 부디 평안하길...'
2009.02.03 I 박미애 기자
이소라, "남자친구와 헤어질 때마다 음반 발매? 5집까지는 사실"
  • 이소라, "남자친구와 헤어질 때마다 음반 발매? 5집까지는 사실"
  • ▲ 가수 이소라[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이소라가 한 음악 방송에 출연해 남자 친구와 헤어질 때 마다 새 음반을 발매한 것&nbsp;같다고 밝혀 눈길을&nbsp;끌었다. &nbsp;7집으로 컴백한 이소라는 최근 MBC ‘음악여행 라라라’ 녹화에&nbsp;참여해 “남자친구와 헤어질 때마다 음반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5집까지는 사실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이제는 누군가가 좋아지려고 해도 그 과정을 또 겪고 싶지 않아서 집에 들어가서 아예 나오지 않는다”고 털어놔 그간 이별의 생채기가 컸음을 짐작케 했다. 또 이소라는 폐쇄적인 성격이 아닌가라는 MC 윤건의 질문에 “앨범을 만들 때보다 많이 밝아져 있는 상태”라며 “오히려 편한 사람보다는 까다로운 사람이 대하기 쉽다”는 이색 답변을 해 주위를 의아케 했다. 한편, 이소라는 이날 녹화에서 음반 타이틀과 수록곡 제목이 없는 7집 타이틀곡 ‘8번 트랙’을 비롯 ‘바람이 분다’, ‘그대와 춤을’&nbsp;등의 히트곡을&nbsp;선보였으며, 게스트로는 음악지기인 조규찬이&nbsp;나와 함께 듀엣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소라의 사랑과 이별에 관한 앨범 제작 후일담이 담긴 이날 녹화는 28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무제도 아닌 그림?'...이소라가 노래 제목 없는 음반 낸 이유☞신승훈, 16일 이소라 대신 '오후의 발견' 일일 DJ☞신승훈-알렉스-이소라, '시월에...'서 발라드 '합동 콘서트'☞[라디오의 재발견③]유희열 이소라에서 박명수 컬투로...DJ '격세지감'
2009.01.28 I 양승준 기자
  • ''프로젝트 런웨이'' 진행하는 하이디 클룸
  • [조선일보 제공] "여러분들 중 한 명은 우승하고, 한 명은 떨어집니다(One of you will be the winner, one of you will be out)."무표정한 얼굴, 독일 출신 특유의 강한 억양이 섞인 냉정한 목소리…. 케이블을 통해 방송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Project Runw ay)'는 수퍼모델 하이디 클룸(Heidi Klum·35)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해준 방송이다. 백만달러짜리 다이아몬드 속옷을 입고 런웨이를 걷던 하이디 클룸은 이 프로그램에서 누구보다 냉정하게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평가하고, 이들의 경쟁을 부추기는 진행자로 변신했다. &nbsp;참가자들이 "하이디는 마녀야"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장면이 전파를 탄 적도 있지만, 이 방송으로 하이디 클룸은 2008년 미국 '에미상' 최고 진행자 후보에까지 올랐다. 하이디 클룸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그녀는 "'프로젝트 런웨이'는 내 인생 최고의 즐거운 도전"이라고 밝혔다.―'프로젝트 런웨이'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내년엔 한국에서도 수퍼모델(이소라)출신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제작·방송할 정도다. 어떻게 프로그램을 맡게 됐나."프로듀서 하비 와인스타인(Weinstein)이 어느 날 전화를 걸어와, '나 이번에 패션 디자이너에 관련된 쇼를 만들고 싶은데 당신과 의논 좀 해야겠어' 했다. 무작정 만나 수다를 떨다가, 리얼리티 형식 안에서 디자이너들을 경쟁시켜보면 재미있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비는 '그럼 당신이 진행자를 맡아라' 했다. 행운의 시작이었다."―처음엔 방송을 만들면서 걱정도 많았을 것 같은데?"제일 큰 걱정은 어설픈 '홈소잉'(homesewing·집에서 만든 옷)이나 학교 가정시간에 만든 것처럼 보이면 어떡하느냔 것이었다. 하지만 첫 번째 방송에서 도전자들이 만든 옷을 무대에서 딱 보는 순간 의문은 사라졌다. '세상에, 저게 50달러짜리 천으로 만든 옷 맞아?' 했다."―첫 번째 시즌의 우승자인 제이(Jay)에게 에미상 시상식을 위한 드레스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해놓고 결국 입지 않아서 시청자들에게 원성을 받은 적도 있었는데?"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당시 난 임신한 상태였고, 제이가 만든 화려한 붉은 드레스보단 부드러운 빛깔의 옷이 더 어울렸으니까. 대신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선 최근 우승자인 크리스천 시리아노가 만든 드레스를 입었다. 크리스천은 최고다. 드레스가 정말로 근사했다!"―5시즌까지 달려오면서 힘든 일도 많았을 것 같다."그야말로 모든 것이 '리얼'이다 보니 항상 복잡한 일이 언제나 생긴다. 하지만 도전자들의 스트레스와 창의력을 카메라에 담는 과정은 언제나 흥미진진하고 즐겁다."―아이를 셋이나 낳았는데도 여전히 근사한 몸매를 자랑한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가능한 한 세 끼 모두 직접 요리해서 먹으려고 한다. 피자, 햄버거, 땅콩버터, 샌드위치 같은 건 절대 먹지 않고 아이들에게도 안 먹인다. 무엇보다 애를 셋이나 키우려면 에너지가 엄청나게 든다. 굳이 피트니스클럽 안 가도 언제나 난 땀범벅이라니까."하이디 클룸은1992년 19세 나이로 독일 수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 2005년 영국 출신 가수 씰(Seal)과 결혼, 아이 셋을 낳고도 유명 속옷 '빅토리아 시크릿'의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이다. 최근엔 주얼리 사업에도 뛰어들어 올해에만 14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무제도 아닌 그림?'...이소라가 노래 제목 없는 음반 낸 이유
  • '무제도 아닌 그림?'...이소라가 노래 제목 없는 음반 낸 이유
  • ▲ 가수 이소라[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이소라가 제목 없는 음반을 발매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nbsp;이소라는 오는 18일 정규 7집 음반을 발매를 앞두고 오늘(16일) 언론사에 7집 앨범 재킷 중 일부인 트랙리스트가 적힌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특이한 점은 7집에 수록된 13곡에 모두 노래 제목이 없다는 것. 이소라는 노래 제목 대신&nbsp;본인이 직접 그린&nbsp;일러스트로 제목을 대체했다. 그동안 제목이 없다는&nbsp;뜻의 '무제'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노래는 종종 있었어도, 정규 앨범 전체에 수록된 모든&nbsp;곡에 노래&nbsp;제목이 없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소라는 “때로는 제목이 노래의 의미를 한정 짓기도 한다”며 “이번 음반에 수록된 노래들을&nbsp;듣는 사람들이 보다&nbsp;자유롭게 느꼈으면&nbsp;하는 바람에서 이 같은 시도를 하게 됐다”고 이날 소속사 측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를 전했다.감정이나 정서를 전달하는 데 있어서 백 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나 표정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고, 글보다 그림이 더 넓은 의미의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소라의 설명이다. 그는 이에 음반 재킷 중 곡 순서를 적은 페이지 한쪽 구석에 손 글씨로 직접 쓴 ‘제목은 마음대로~’라는 문구를 적어 음반 구매자로 하여금 적극적인 곡 해석을 유도했다.이소라는 또 “앨범에 수록된 그림들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그림들”이라며 “음악을 들으면 곡 별로 그림과 노래의 관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노래와 잘 어울리는 의미를 담은 그림들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소라는 이한철, 마이앤트메리의 정순용, 스위트피로 활동하는 김민규, 러브홀릭의 강현민, 정지찬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함께 음반 작업을 해 앨범의 질을 높였다.&nbsp;▲ 이소라의 7집 트랙리스트▶ 관련기사 ◀☞신승훈-알렉스-이소라, '시월에...'서 발라드 '합동 콘서트'☞신승훈, 16일 이소라 대신 '오후의 발견' 일일 DJ☞[라디오의 재발견③]유희열 이소라에서 박명수 컬투로...DJ '격세지감'
2008.12.16 I 양승준 기자
가수 알렉스, 눈물 젖은 '깐소주'의 추억
  • 가수 알렉스, 눈물 젖은 '깐소주'의 추억
  • ▲ 가수 알렉스[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알렉스가 소주 살 돈도 없었던 배고픈 시절을 회상했다.&nbsp;알렉스는 15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nbsp;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데뷔 전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다가 이러한 사연을 털어놨다. 알렉스는 “한국에 와서 아는 형의 집에 얹혀살던 시절이 있었다”며 “돈도 없고 소주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때마침 친구가 전화를 해서 동창회를 한다고 하더라”며 말을 이었다. 알렉스는 “‘잘됐다’ 싶어서 옷을 차려 입고 현관에 섰는데 주머니를 뒤적이니 500원 밖에 없었다”며 “차비로도 부족해서 친구에게 전화해서 사정이 생겨 못가겠다고 전했는데 내 자신이 그렇게 처량할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때 마침 텔레비전에서 인부들이 포장마차에 가서 ‘깐소주’를 먹는 장면이 나왔다. 그걸 보고 집 근처 포장마차에 가서 ‘혹시 깐소주 있어요’라고 물었더니 정말 3분의 1정도 남은 소주를 주셨다”며 오이와 함께 깐소주를 아껴 먹은 시절을 추억했다. ▶ 관련기사 ◀☞알렉스-한지민 측, 열애설 전면 부인…"대응 가치 못 느껴"☞'우결' 신애-알렉스 커플 '막방'...시청자들 상실감 토로☞신승훈-알렉스-이소라, '시월에...'서 발라드 '합동 콘서트'☞알렉스, 주부 100명과 로맨틱 디너 겸한 미니콘서트☞알렉스, '디스크에 과로 누적' 활동 적신호…'엠카' 2주 연속 '불참'
2008.12.13 I 박미애 기자
'컬투 크리스마스 쇼' 티켓파워 호조..."불경기에 의지할 건 웃음뿐!"
  • '컬투 크리스마스 쇼' 티켓파워 호조..."불경기에 의지할 건 웃음뿐!"
  • ▲ 컬투[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정찬우, 김태균이 멤버인&nbsp;개그듀오 컬투의 연말 개그 공연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확고한 티켓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릴 ‘2008 컬투 크리스마스쇼’ 티켓이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예매순위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컬투는 1995년 첫 공연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000회의 공연을 진행해 오면서 화끈한 공연 내용과 예측할 수 없는 이벤트, 순발력 넘치는 입담과 노래실력으로 20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그 인기가 경기침체로 대중들의 어깨가 축 처진 상황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컬투 측은 “TV만 켜면 경기침체, 기업체의 대규모 감원, 물가폭등 등 우울한 뉴스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한바탕 시원하게 웃고 소리 지르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티켓판매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 개그프로그램의 시청률로 높아졌는데 그 영향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찬우는 “힘들고 짜증나는 일상의 연속이지만 컬투의 공연에 가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고 즐거운 이벤트가 가득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반영 된 결과인 것 같아서 감사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 경기침체 속 힘든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관련기사 ◀☞'기아체험' 컬투-고영욱, "배고픔보다 기아의 현실이 더 고통"☞컬투 정찬우, '온 에어' 점술가 역으로 카메오 출연☞[MC, 이젠 패키지다!④]원조는 개그콤비...이기동-배삼룡부터 컬투까지☞[라디오의 재발견③]유희열 이소라에서 박명수 컬투로...DJ '격세지감'☞컬투 "청취율 1위는 친구 같은 편안함 때문"
2008.12.10 I 김은구 기자
신승훈, "음반판매 부진? 도전으로 만족한다"
  • 신승훈, "음반판매 부진? 도전으로 만족한다"
  • ▲ 가수 신승훈[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음반판매 부진? 도전으로 만족한다” 가수 신승훈이 최근 앨범 판매 부진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신승훈은 4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0월 발매한&nbsp;미니앨범 ‘라디오 웨이브’의 반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인터넷 음반판매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신승훈이 2년 만에 발매한 ‘라디오 웨이브’는 4일 현재까지 2만 3천여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음반 유통사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3만 2천여장이 나간 상황이다. 지난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한 신승훈은 지난 18년간 가요계에서 기록 행진을 이어 왔다. 최단기간 음반 판매 1000만장 돌파, 지난 18년간 방송 순위 프로그램 최다 1위 달성 등이&nbsp;그것. &nbsp;이렇듯 기록 행진을&nbsp;거듭해온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성과 치고는 이번 음반이 판매량을 비롯&nbsp;여러모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낳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신승훈은 이와같은 음반 판매 부진에 대해 "이번 음반은 정규 앨범이 아닌 미니 음반이고 이번 음반의 목표는 판매량이 아닌&nbsp;나의 음악적 도전에 있었다"는&nbsp;사실을 분명히 했다. 신승훈은 “솔직히 일반 음악 팬들이 나에게 어떤 노래를 원하는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음반은 기존 나의 음악 스타일에 안주하여 편하게 가기보다는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모던록 음반을 시도한 것이다.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한 음반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장기적인 음악 활동을 위해서는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음반은 한 순간에 급격히 나가기 보단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는 편”이라며 “또 음반을 발매한지 두 달 밖에 안된 시점에서 성공 여부를 단정짓기에는 조금 이른감이 있다는 생각이다”고도 덧붙였다. ▲ 가수 신승훈음반 판매에서는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nbsp;못했지만 신승훈은 이번 음반으로 평단의 호평을 들었다. 신승훈은 지금까지 10장의 정규 앨범을 선보이며&nbsp;줄곧 ‘전통 발라드’만을 고집해&nbsp;음악평론가들로부터 좋은 못한 평가를 받아온 게 사실. 신승훈은 “최근 내 음반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가를 보면 기존 내 어떤 음반보다 월등히 좋다”며 “나의 이런 작은 도전이 부족하나마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신승훈은 현재 두 번째 미니앨범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를 준비 중이다. 두번째 음반은 일본에서 내년 초 발매할 앨범과 준비 시기가 겹쳐&nbsp;다소 발매 시기가 늦어질 것 같다는&nbsp;게 그의 말이다.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리 미국 하드코어 록 밴드 콘과 림프 비즈킷 등을 좋아하며 크리스 브라운 등 힙합 음악도&nbsp;즐겨 듣는다는 가수&nbsp;신승훈. 영국 모던록 밴드 콜드 플레이처럼 심금을 울리는&nbsp;음악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그에게선&nbsp;아직 마르지 않은&nbsp;창작자로서의 열정이 고스란히&nbsp;느껴졌다. ▶ 관련기사 ◀☞신승훈, 콘서트서 '신마에' 변신..."카라얀? 강마에면 OK!"☞신승훈, 2008 MKMF 특별상 수상..."더 열심히 음악하겠다"☞신승훈-알렉스-이소라, '시월에...'서 발라드 '합동 콘서트'☞신승훈 모던록풍 새 앨범 인기...선주문 3만장에 추가주문 '쇄도'☞'컴백' 신승훈, 후진양성 선언..."내가 작곡한 힙합곡 주고 싶다"
2008.12.04 I 양승준 기자
축복받은 몸매, 축복받은 재능...그 이름은 '패션모델'
  • 축복받은 몸매, 축복받은 재능...그 이름은 '패션모델'
  • ▲ 왼쪽부터 장윤주, 이수혁, 박둘선[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신이 내린 몸매’라는 찬사를 받는 패션모델 장윤주가 자신의 첫 번째 앨범 ‘드림’(Dream)을 발표하고 싱어 송 라이터로 변신했다. 장윤주처럼 최근 자신의 재능을 살려 런웨이에 머물지 않고 다방면으로 영역을 확장시키는 재주 많은 패션모델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물론 패션모델들의 영역 이동 및 확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패션 및 스타일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패션모델들도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게 되면서 최근들에 패션모델들이 눈에 띄게&nbsp;부각되고 있다.&nbsp; 장윤주는 앨범 발표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장윤주의 29’의 진행을 맡아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민희의 연인 이수혁은 열애로 알려지기 전부터 패션계에서 톱모델로 이미 인기스타였다. 그는&nbsp;최근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고 자신의 본명인 이혁수로 연기 쪽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한 준비를&nbsp;하고 있다. 패션모델로 이름을 먼저 알려졌지만 사실 이수혁의 꿈은 배우다.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수혁은 게리 올드만, 조니 뎁과 같은 배우들에게서 영감을 받는다며 배우가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1998년 SBS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둘선은 내년에 교수로 강단에 선다. 박둘선은 2009학기부터 경남 마산 창신대학교에서 신설되는 모델과 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강동원, 변정수, 이민기, 이소라, 이천희, 주지훈, 차승원, 홍진경 등은 패션모델 출신으로 이미 방송 또는 영화계에 자리매김한 연예인들이다. 이러한 성공 모델이 존재하고 패션모델들에 대한 호기심 및 선호도도 높은 만큼 패션모델들의 영역 확장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대해볼 수 있을 듯하다.▶ 관련기사 ◀☞'놀러와' 가수 데뷔 장윤주 노래 첫 공개☞[포토]모델 최지호-장윤주 '역시 모델다운 포즈'☞'김민희 연인' 이수혁, 본명 '이혁수'로 연기 겸업☞'김민희의 남자' 이수혁, 30일 '세븐 모델즈'서 일상 공개☞김민희-이수혁 '6세 차 연상연하 커플' 인정
2008.12.03 I 박미애 기자
'리메이크' 열풍, 예능도 예외는 없다
  • '리메이크' 열풍, 예능도 예외는 없다
  • ▲ KBS 2TV '1대100'과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리메이크 열풍은 가요나 드라마 또는 영화에만&nbsp;국한되지 않는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최근 리메이크가 신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케이블 TV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잘 나가는 지상파 TV 프로그램의 포맷을 가져다가 콘텐츠만 달리해 선보이는 프로그램들이&nbsp;꽤 많다.&nbsp;&nbsp;MBC 에브리원의 ‘무한걸스’와 KBS 조이의 새 파일럿 프로그램 ‘다녀왔습니다’가 그 대표적인 예다. 이 프로그램들은 각각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nbsp;‘무한도전’과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의 포맷을&nbsp;차용한 상태에서&nbsp;출연진의 성별만을 달리해&nbsp;만들어졌다. &nbsp;여기에 더 나아가 해외의 인기 프로그램 포맷을 구입, 국내에서 리메이크해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있다. KBS 2TV ‘1대100’은 네덜란드 엔데몰사가 제작한 ‘빅 브라더’의 포맷을 구입해 리메이크한 것이며 내년 2월 방송되는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미국 프리맨탈사가 제작한 ‘프로젝트 런웨이’를 구입해 리메이크 하는 TV 프로그램이다. 최근&nbsp;프로그램 제작환경 변화 중&nbsp;하나로 꼽히는 포맷 구매는 적지 않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nbsp;현실에서 합법적 리메이크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포맷은 빌려왔다지만&nbsp;국내 방송 현실에 맞게 콘텐츠를 재구성한다는&nbsp;측면에서 모방을 넘어선 독창성도 기대해볼만 하다. 우수한 해외 프로그램의 제작 노하우를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도 포맷 시장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모방 차원에 머무르게 된다면 결과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이미 인터넷 등 매체의 발달로 해외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이 어렵지 않고 대개 인기 프로그램의 경우 케이블TV를 통해 국내에도 방영되고 있는 만큼 오리지널과 얼마나 차별화하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할 문제다. 이와 관련해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의 MC 이소라는 “한국인은 한국인만의 정서가 있다”면서 “외국인들은 경쟁 그 자체에만 전념하지 경쟁자들을 돕는다는&nbsp;개념 자체가&nbsp;없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퀼리티를 비롯&nbsp;재미와 함께 미션 수행에 있어서 그런 한국적인 정서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문화진단③]'리메이크 대세'...전문가 현상진단 및 해법제시☞[문화진단②]'원 소스 멀티 유즈'의 득과 실☞[문화진단①]대중문화 콘텐츠 '재활용' 일색...창작은 죽었다☞이소라, "엄격함과 형평성 잃지 않는 MC 될 것"☞[포토]이소라, '프로그램 보며 세계적 디자이너 꿈꾸시길'
2008.11.27 I 박미애 기자
이소라, "엄격함과 형평성 잃지 않는 MC 될 것"
  • 이소라, "엄격함과 형평성 잃지 않는 MC 될 것"
  • ▲ 이소라(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한국판 ‘프로젝트 런웨이’의 진행자로 2년여 만에 TV에 복귀하는&nbsp;이소라가 엄격함과 형평성을 잃지&nbsp;않는 MC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nbsp;&nbsp;이소라는 26일 오후 서울 상암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블TV 온스타일의 새 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nbsp;"엄청난 비용과 수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만큼 MC가 중심을 잘 잡지 않으면 안 된다"며 자신이 맡은&nbsp;MC의 중요성을&nbsp;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소 웃음이 많은 편인데 이 프로그램에선&nbsp;기존의&nbsp;내 캐릭터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차분하면서도 때론 차갑기까지 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이번 프로그램에&nbsp;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소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년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된다. 오랜 공백기로 인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이소라는 "전혀 없을 순 없다"면서도 "하지만 즐겨 보던 프로그램이 한국판으로 다시 제작되고 그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돼 더없이 기쁘다”는 말로 오랜만의&nbsp;방송활동 복귀에&nbsp;자신감을 보였다. &nbsp;이날 이소라는 "패션 사업을&nbsp;하며 정신없이 보냈다"며 그간의 근황을 짧게 전하기도 했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14명의 참가자들이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경합을 벌이는&nbsp;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우승자에게는 총 5000만원의 상금 및 패션잡지 엘르와의 화보 촬영 기회가 제공된다. 미국의 인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웨이’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해 한국 버전으로&nbsp;새롭게 선보이는&nbsp;‘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내년 2월 방송된다.▶ 관련기사 ◀☞[포토]이소라, '수퍼모델 1호의 냉정한 심사평 기대해~'☞[포토]한국 최고의 디자이너를 꿈꾼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포토]이소라, '즐겨보던 프로그램 MC 맡아서 좋아요~'☞[포토]'2년만의 TV 복귀' 이소라, '그동안 너무 바빴어요~'☞[포토]이소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로 2년 만에 복귀해요~
2008.11.26 I 박미애 기자
'박중훈-김정은-이하나'...스타쇼, 이름을 걸어라
  • [윤PD의 연예시대②]'박중훈-김정은-이하나'...스타쇼, 이름을 걸어라
  • ▲ 박중훈-김정은-이하나&nbsp;[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제 이름을 걸고 약속합니다!’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 ‘김정은의 초콜릿’ ‘이하나의 페퍼민트’....&nbsp;스타의 이름을 건 진정한 의미의&nbsp;스타쇼가 열풍이다. ‘쟈니윤쇼’ ‘이홍렬쇼’ 등 스타의 이름을 건 토크쇼는 한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장르. 하지만 2000년대로 접어들면서 스타들이 대거 브라운관을 떠나 영화계로 이동하고 현실감 있는 리얼리티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런 추세는 다소 가라앉았다. 그러던 것이 최근 제작비 감소와 함께 스타들의 브라운관 컴백이 잇따르면서&nbsp;다시 붐을 이루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건 스타쇼는 사실 지난해 OBS 경인TV에서 먼저 시작됐다. 오인오색 토크쇼였던 ‘박명수가 만난 CEO’ ‘최진실 김구라의 진실과 구라’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 ‘인순이의 거위의 꿈’ ‘박준형의 하이스쿨’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심야 시간대 진솔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SBS 음악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 등이 잇따라 신설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스타들이 프로그램 앞에 자신의 이름을 거는 것은&nbsp;시청자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일종의 다짐이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이름을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nbsp;자신의 이름값을&nbsp;프로그램에 걸겠다는 일종의 자신감이기도 하다.사실 스타들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토크쇼는 그들에게도 남다른 프로그램이다. 실제 박중훈도 “영화배우로 데뷔한 이후 토크쇼를 진행하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토크쇼에 애착을 보였다. OBS 경인TV에서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을 진행했던 박경림 역시 “오프라 윈프리를 좋아하는 내가 내 이름을 건 토크쇼를 했을 때의 순간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면서 “자신의 이름은 딴 프로그램을 하게 되면 무한책임을 느끼게 된다”고 털어놨다. 비(非) 음악인으로 음악쇼를 진행하는 이하나·김정은도 마찬가지다. 1991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문세 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이어 처음으로 비 가수 출신으로 음악쇼를 하게 된 이하나는 프로그램에 전념하기 위해 다른 스케줄을 정리하는 수고를 마다치 않았고, 김정은 역시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방송사에서 스타들의 쇼를 만드는 또 다른 이유는 스타에 대한 예우 때문이다. 영화계에서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을 하는만큼 그들에 대한&nbsp;색다른 배려 차원에서&nbsp;이름을 건 쇼를 허락하고 있는 것이다. 스타들의 이름을 건 스타쇼는 다른 버라이어어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적게 들면서 성공을 거뒀을 경우에 시청자들에게 보다 확실한 어필이&nbsp;가능하다는 강점도 있다. 이는 스타쇼가 일단 한 번 성공을 맛보면 롱런을 하는 점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nbsp;전문가들은 “스타의 이름을 앞세운 프로그램은 자신의 이름을 건 만큼 AS(애프터서비스)와 피드백이 확실할 수 밖에 없다”면서 “제작비 절감과 함께 스타들의 브라운관 컴백이 붐을 이루는 한 이같은 현상은&nbsp;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OBS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 '주철환 김미화의 문화전쟁'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아나운서, '간판' 대신 '이름'으로 승부할 때☞[윤PD의 연예시대①]'메이드 인 스타(Made in Star)' 열풍시대☞[윤PD의 연예시대③]'넘버원'과 '톱텐'의 경제학을 아십니까☞[윤PD의 연예시대②]'스타마케팅' 지고 '가족마케팅' 뜬다☞[윤PD의 연예시대①]'키스, 18금'...불황 연예계, 원초적 본능을 자극하라
2008.11.24 I 윤경철 기자
발라드 男風 속 女가수는 어디에?
  • 발라드 男風 속 女가수는 어디에?
  • ▲ 가요계 대표적 발라드 여가수들. 박정현 백지영 이소라&nbsp;빅마마 화요비 이수영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순)[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그 많던 발라드 여가수들, 다 어디로 갔나'&nbsp;김종국, 신승훈, 휘성 등 남자 발라드 가수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지는 요즘, 유독 여가수는 찾아볼 수가 없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금까지&nbsp;활동한&nbsp;발라드 가수의 성 비율을 따져보자면 단연 여자 가수가 많은 것이 사실. 하지만 오는 13일 새 미니앨범 ‘원스’를 내고 1년3개월 여만에 컴백하는 이수영과 정규 7집 앨범 ‘센서빌리티’를 발매하고 12일(오늘) 쇼케이스를 여는 백지영을 제외하고는 올 상반기부터 지난 10월까지 정규 음반을 내고 활동한 발라드 여가수는 거의 전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빠르면 오는 12월부터는 이수영, 백지영에 이어 발라드에도 여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와 가상 부부로 출연하고 있는&nbsp;화요비는 오는 12월 음반 발매를 목표로 현재 음반을 작업 중에 있다. &nbsp;화요비 측에 따르면 현재 새 음반 녹음을 위한 곡도&nbsp;다 받아 놓은 상태. 화요비는 ‘우결’ 촬영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nbsp;음반 녹음 작업에 쏟아부으며&nbsp;가수 복귀를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nbsp;오는 12월에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콘서트도 할 예정이다. 이소라도 빠르면 오는 12월 7집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nbsp;컴백 시기가 늦춰지지만 않는다면&nbsp;지난 2004년 발매한 6집 ‘눈썹달’ 이후 4년 만의 복귀가 되는 것. 하지만 이소라의 복귀는 내년 초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소라 측에 따르면 음반 작업은 이미 80% 정도 진행된 상태지만, 이소라가 오랜만에 내는 새 앨범에 워낙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작업이 늦춰지면 2009년 초로 미뤄질&nbsp;가능성도 적지 않다. 사실 이소라는 올 상반기부터 7집 발매 소식이 들려온 바 있으나 아직 앨범 작업을 마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미국 최고의 힙합 뮤지션 중 한 명인 와이클리프 진과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된 박정현도 현재 정규 앨범 녹음에 한창이다. 박정현의 7집이 될 이번 음반은 2009년 초 발매될 계획. 현재 박정현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음반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여성 4인조 보컬그룹 빅마마의 경우는 아직 새&nbsp;음반 발매가 확실치 않은 상태다. 빅마마의 멤버 이영현은 지난 7월 그룹 공식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앨범 녹음 중임을 팬들에게 알렸지만 소속사 내 문제 등으로 인해 앨범 작업에 차질을&nbsp;빚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빅마마의 새&nbsp;앨범은 올해 안에&nbsp;발매되기 힘든 상황이다. 겨울의 초입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11월, 발라드 여가수들의 빠른 복귀로 가요 팬들이&nbsp;보다 따뜻하고 풍요로운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해본다. ▶ 관련기사 ◀☞이수영, "잠행설? 관심으로 생각돼 오히려 위안"☞이수영, 가요계 우울증 우려..."좋은 토양 만들어주지 못해 미안"☞[오지랖뉴스]빅뱅, 컴백날은 장날?..'올림픽' 이어 이번엔 '美 대선'☞박정철, 백지영 뮤비 '노개런티' 우정 출연☞'잠행설' 이수영, 후배가수 싱글 피처링으로 1년 만에 가요계 '노크'
2008.11.12 I 양승준 기자
이영자 '웃찾사' 하차, "故 최진실과 무관, 예정됐던 일"
  • 이영자 '웃찾사' 하차, "故 최진실과 무관, 예정됐던 일"
  • ▲ 이영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이영자가 SBS 공개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하차한다. 이영자는 지난 8월말 '웃찾사'의 '내일은 해가 뜬다' 코너를 통해 개그 무대에&nbsp;복귀해 왕년의 톱 개그우먼으로서의 실력을 과시했지만 오는 31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웃찾사' 무대를 떠나게 됐다. &nbsp;이영자의 프로그램 하차 소식이 전해지자&nbsp;항간에선 절친했던 친구 최진실의 죽음 때문이 아니겠느냐는&nbsp;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nbsp;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웃찾사' 관계자는 "애초에 무대에 오를 때부터 2개월 정도만 출연키로 이야기를 했었다"며 "이영자의 개인적인 사정과 '웃찾사' 하차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영자 역시 지난달 3일 tvN 버라이어티쇼 '180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nbsp;"한정된 제작비로 인해&nbsp;내가 출연료를 받으면 '웃찾사' 코너 세 개는 문을 닫을 수도 있어 출연료를 받지 않고&nbsp;한시적으로 출연키로 했다"며 "두 달에서 석 달 정도 출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김C, 친구 잃은 이영자 '위로'..."댓글 달 때 신상명세 공개해야"☞이영자 진행 '택시', 故 최진실 추모 스페셜 9일 방송☞이영자, 최진실 사망 충격에 '나는 PD다' 8일 녹화 불참☞이영자 이소라 정선희, 故 최진실 삼우제 찾아 '통곡'☞[포토]이영자 '진실아! 나 혼자 두고 가면 어떡해'
2008.10.25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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