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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2Q 영업익 1.6억으로 전년比 흑자전환 성공
  • 이스트소프트, 2Q 영업익 1.6억으로 전년比 흑자전환 성공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는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45억5000만원 지난해 2분기보다 13.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기존 사업 분야 강화를 위한 신규 제품 개발, 복수의 신사업 추진 등으로 인해 연구개발 비용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분기 연속 동반 성장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스트소프트는 이번 2분기 보안, SW, 포털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이중 보안 사업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초 보안 사업 강화를 위해 보안 전문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를 분할하고, △엔드포인트, △인텔리전스, △모바일, △문서 보안 총 4가지 분야로 서비스 구도를 재편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올해 상반기에만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문서보안 솔루션 ‘시큐어디스크’를 구축하고, 보안 인텔리전스 솔루션 아이마스(IMAS) 제품을 기반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홈페이지 유포 악성코드 탐지 분석 강화를 위한 분석 장비(솔루션) 도입’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이 밖에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역시 식자재 유통 대기업에 ‘식자재 주문 예측 솔루션(Material Prediction)’을 공급하고, 최근에는 대검찰청이 공모한 ‘AI 기술 정부 연구 과제’를 수주하는 등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보안 사업 자회사 분할, AI 기반 신사업 등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중하게 추진해온 각종 사업 전략이, 토대를 다지는 단계를 거쳐 가시적인 성과를 조금씩 거두기 시작했다”며 “하반기에는 오랜 기간 준비했던 모바일 백신 ‘알약M’ 글로벌 출시와 더불어, 신규 ‘AI 모바일 앱’ 출시를 통해 AI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사용자 접점을 늘리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스트소프트 2분기 실적.
2017.08.02 I 이유미 기자
직토 "장마·폭염에 7월 하루 평균 걸음수 전월 대비 10% 감소"
  • 직토 "장마·폭염에 7월 하루 평균 걸음수 전월 대비 10% 감소"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7월 들어 연이은 장맛비와 폭염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크게 줄어들면서 걸음 수 역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스타트업 직토는 걸음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더챌린지’ 앱 가입자 중 3000명의 표본을 추출해 걸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1일 평균 걸음 수는 7093보로 전월(6월)의 7926보에 비해 10.5%, 833보나 줄었다고 2일 밝혔다.걸음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더챌린지는 직토의 스마트밴드(직토워크) 사용자뿐 아니라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 스마트폰 건강앱 사용자들이 등록하기만 하면 ‘더챌린지’ 사용자들과 함께 걷기 경쟁과 일별 목표 걸음 수 미션 수행에 참가해 보상받을 수 있는 워킹 챌린지 앱이다.7월의 하루 평균 걸음 수에서는 전월에 비해 여성이 남성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여성의 경우 7월 일 평균 걸음 수는 6361보로 전월의 7250보 대비 12.3%(889보)가 줄어든 반면 남성은 6월 8602보에서 7월 7826보로 9% 감소했다다. 7월 내내 이어진 장맛비와 무더위로 인해 걸음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직토 측은 설명했다.연령대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50대의 7월 일 평균 걸음 수가 각각 8749보와 7727보로 가장 많았다. 가장 적게 걸은 연령대는 남성은 7403보를 걸은 20대, 여성은 6032보를 기록한 30대였다.김민석 마케팅이사(CMO)는 “7월 내내 연이은 폭염과 장맛비로 걸음 수가 크게 줄었으며, 8월에도 계속되는 무더위로 걸음 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더운 시간을 피해 아침과 저녁 시간을 이용해 꾸준하게 하루에 만보 정도를 걷는 것이 건강을 지키고 더위도 이기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2017.08.02 I 이유미 기자
카카오뱅크, 출시 5일만에 사용자 200만명 돌파
  • 카카오뱅크, 출시 5일만에 사용자 2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출시 후 일주일째를 맞은 카카오뱅크의 여러 모바일 지표가 기존 은행 앱을 뛰어넘을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5일 만에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기존 은행 앱을 위협할 수준으로 나타났다.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 앱에이프(App Ape)는 카카오뱅크의 일간 신규 설치 수는 앱 출시일인 지난달 27일 가장 높게 나타나 약 80만회에 달했다고 2일 발표했다. 하루에 1회 이상 앱을 실행하는 유저수(DAU)는 처음 월요일을 맞이하는 지난달 31일에 가장 높아 약 112만명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신한S뱅크보다는 낮고, 우리은행 원터치개인뱅킹보다는 높은 수치다.(자료=앱에이프)시간대별로 가장 많은 사용자가 몰리는 시간은 오전 10시로 출시 첫날에는 시간당 약 18만명의 사용자가 몰렸다. 사용자는 더 증가해 지난달 31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약 21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앱을 사용하는 주 연령층은 30대 남성으로 약 11.2% 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40대 남성이 11.1%, 30대 여성이 9.2%로 뒤따랐다.앱에이프 관계자는 “카카오는 모바일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등 자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만든 경험이 많다”면서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폭적인 광고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만큼 카카오뱅크도 또 하나의 성공 사례로 만들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이번 조사는 앱에이프가 약 6만 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를 바탕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4%다.
2017.08.02 I 이유미 기자
NHN페이코, 우리카드 '우리페이'에 결제 인프라 제공
  • NHN페이코, 우리카드 '우리페이'에 결제 인프라 제공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간편결제전문기업 NHN페이코는 우리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규 간편결제 서비스 ‘우리페이’에 ‘페이코(PAYCO)’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페이는 NHN페이코가 페이코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우리카드’와 공동개발한 서비스다. 우리카드 이용자가 실물카드 없이 온오프라인가맹점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간편결제 기능을 담은 온디맨드(On-Demand)형 통합 금융 플랫폼이다.우리페이를 통한 간편결제는 이용자가 보유한 우리카드(신용·체크)를 ‘우리페이’ 앱에 등록하고 페이코에 회원 가입한 후 사용 할 수 있다. 우선 NHN페이코의 자회사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하며, 이후 페이코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이번 협업으로 NHN페이코는 페이코 신규 이용자를 확보하고, 우리카드의 웹사이트와 우리페이 앱에 NHN엔터테인먼트의 게임(한게임), 뮤직(벅스), 웹툰(코미코) 등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보여주는 마케팅 채널을신설하게 됐다.양사는 추후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융합한신규 상품 개발 등 보다 폭넓은 제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향후 페이코 결제 확대를 위해 카드사를 비롯한 기존 결제 사업자와 강도 높은 협업을 이어갈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2 I 이유미 기자
일정 공유서비스 '쥬빌리 타임트리', 53억원 투자 유치
  • 일정 공유서비스 '쥬빌리 타임트리', 53억원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일정 공유 서비스 ‘쥬빌리 타임트리’ 개발사 쥬빌리웍스가 케이큐브벤처스,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53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등의 신규 투자사와 케이큐브벤처스, 세이부 캐피털, 토에이 애니메이션 등의 기존 투자사가 함께 참여했다.쥬빌리웍스는 전(前) 카카오 재팬 대표인 박차진을 필두로 카카오 재팬과 야후 재팬 출신의 핵심 인력이 모여 2014년 9월 설립한 회사다.2015년 3월 정식 출시된 쥬빌리 타임트리는 가족, 직장, 커플, 동호회 등 소규모 그룹을 위한 일정 공유 서비스다. 지난 7월 쥬빌리 타임트리는 가입자 500만 명을 넘기고 일본 기준 주간 재방문율이 약 85%를 기록했다. 일본, 한국 등 아시아에서는 아이폰을 중심으로, 독일 등 유럽에서는 안드로이드폰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13개 언어를 제공한다.또한 쥬빌리 타임트리는 기업, 관공서, 단체 등에서 공개 이벤트를 간단하게 작성해 쉽게 확산시키는 API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박차진 쥬빌리웍스 공동창업자는 “정보를 발견하는 ‘검색의 시대’는 SNS를 통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사람의 시대’로 확산되고 있다”라며 “쥬빌리 타임트리 서비스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하고 싶은 일을 스마트하게 연결하는 등 아주 간단하게 미래를 시각화할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2017.08.02 I 이유미 기자
새로 등장한 BCC, 비트코인 운명은 어떻게 될까
  • [줌인]새로 등장한 BCC, 비트코인 운명은 어떻게 될까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8월1일 한국시간으로 밤 9시 새로운 비트코인이 등장했다. 바로 중국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지지하는 ‘비트코인 캐시(BCC)’다. 당분간 가상화폐 시장에는 기존 비트코인(BTC)과 BCC 두 종류가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BCC 등장 이후 어떤 비트코인이 더 시장에서 인정을 받을지는 아직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 현재 분위기상 BTC에 대한 지지가 우세해보인다. 하지만 상황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며 국내외 비트코인 거래소들도 BCC에 대한 정책들이 조금씩 다르다. ◇왜 비트코인 분열 얘기가 나왔을까비트코인은 10분당 1MB 용량의 블록을 생성하고 거래하기 때문에 1초에 7개의 거래만 가능하다. 최근 비트코인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비트코인 참여자들이 원하는 거래를 빠른 시간 내에 수용하기 어려워졌다. 때문에 비트코인 처리 효율을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비트코인 참여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의 거래 용량을 늘리기 위해 디지털 서명(Witness)부분을 분리(Segregated)해 그 부분만큼 거래 내역을 더 포함할수 있게 만드는 업그레이드를 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바로 세그윗(SegWit)이다.하지만 이 세그윗 방식에도 여러 의견이 분분하다. 비트코인은 P2P(Peer-to-Peer)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느 한 기관이나 기업의 통제하에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비트코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시하고 얼마나 많은 참여자가 이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해당 비트코인의 향방이 결정된다. 비트코인 참여자들은 각자에게 유리한 방식의 세그윗으로 진행되도록 주장을 해왔다.세그윗으로 혼란스로운 상황을 틈타 중국 거래소를 중심으로 일부 진영에서 8월1일 비트코인 하드포크를 진행한다. 이번 하드포크로 기존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아닌 새로운 비트코인ABC 블록체인이 만들어지는 것이며, 비트코인ABC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가 BCC인 것이다. 기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가 BTC다. BTC는 변동사항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BCC, 코인원은 상장 안하는 반면 빗썸은 상장8월1일 전후로 국내 대표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 코빗, 빗썸 등은 비트코인 거래 입출금을 일시 중지했다. 하지만 이후 BCC에 대한 지원은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우선 코인원은 BCC를 상장하지 않고 추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코인원 측은 “비트코인ABC와 BCC는 아직 대다수의 시장참여자들로부터 지지를 확보한 상황이 아니며 이에 따라 BCC의 가치가 ‘0’에 수렴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또 섣부른 BCC의 인정과 상장은 향후 가상화폐 생태계 붕괴로 이어질 수 있어 향후 BCC가 가진 기술적 이슈와 비트코인 생태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블록체인ABC와 BCC가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가 아닌 특정의 시장 참여자에 의해 진행된 것이다. 이로 인해 코인원은 BCC와 같이 하드포크로 매번 새로운 가상화폐가 생성되고, 시장 참여자들이 아무런 검토없이 인정한다면 비트코인은 수많은 코인으로 분화돼 결국 전체 시장 생태계가 무너질 가능성을 지적했다. 코빗은 이보다는 유연한 입장을 밝혔다. 코빗은 “하드포크 이후 BCC가 상당수의 지지를 받고 안정성이 보장된다고 내부적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만 며칠 내로 BCC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BCC 거래를 지원하게 될 경우 모든 회원에게 코빗에 예치하고 있든 BTC 수량과 동일한 BCC 수량을 1:1 비율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빗썸은 블록체인 안정화 확인 후 BTC 보유 수량과 1:1 비율로 BCC를 지급할 예정이다.해외 거래소들도 상반된 입장이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스 등은 BCC를 다루지 않겠다고 밝힌 반면 크라켓 등은 BCC 거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용어설명-하드포크(Hard-Fork) : 기존 블록체인의 기능 개선, 오류 정정, 문제점 수정 등을 목적으로 블록체인을 기존의 블록체인과는 호환이 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변경하는 것비트코인캐시를 받는 거래소 명단. (자료=비트코인캐시 홈페이지)
2017.08.02 I 이유미 기자
윤곽 잡히는 국민의당 전대 대진표..안철수 '변수'
  • 윤곽 잡히는 국민의당 전대 대진표..안철수 '변수'
  •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가 1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팔을 들어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에 이어 천정배 전 대표도 당 대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의 대진표가 서서히 윤곽이 잡히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안철수 전 대표의 거취가 중요한 변수다. 현재 출마를 고심 중인 몇몇 후발주자들은 안 전 대표의 결정에 따라 출마 여부를 결정짓겠다는 입장이다.◇천정배 출마선언 “국민의당 살리기 위해 죽겠다”1일 천 전 대표는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남다른 애당심과 책임감으로 국민의당을 살리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대전은 국민의당이 창당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는 “정확히 1년 6개월 전. 저는 바로 이 자리에서 안철수 대표와 함께 국민의당 창당을 선언하고, 새로운 정치혁명을 약속했다”면서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위기에 처한 국민의당을 살리기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천 전 대표는 “‘견리사의 견위수명’ 국민의당 위기 극복에 모든 것을 걸었다” “‘생즉사 사즉생’ 국민의당을 살리기 위해 죽을 생각”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그러면서 당의 위기극복을 위해 “깨끗하고 사심없는 정치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당내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는 한편, 원칙과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진보와 보수를 넘어서는 ‘개혁’ 정체성을 분명히 하겠다고 다짐했다.◇대진표의 최대 변수 ‘안철수’이날 천 전 대표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현재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인사는 2명 뿐이다. 하지만 김한길 전 상임선대위원장, 이언주 의원, 문병호 전 의원 등이 당대표 출마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가장 큰 변수는 안철수 전 대표의 등판 여부다. 문 전 의원은 “안 전 대표가 출마한다면 출마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안 전 대표의 출마 여부에 따라 향후 행보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위원장 또한 사실상 출마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안 전 대표가 출마하게 되면 현실적 고민을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전당대회의 대진표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달 11일이 돼서야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박지원 전 대표가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비대위-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박지원 전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의 출마설을 일축했다. 그는 “지금 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하는 상당수의 원외지역 위원장들이나 당원들이 안 전 대표의 등판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저와 지난주 전화통화 한 바에 의하면 안 전 대표가 출마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 꼭 출마를 할 필요성이 있는지, 본인도 그러한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하지만 여전히 당내에서는 안 전 대표의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달 29일 김철근 구로갑 지역위원장 등 원외 지역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출마를 요구하는 109명의 서명을 안 전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정작 안 전 대표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애매모호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유미 조작사건’ 관련 첫 사과 입장문 발표 후 19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안 전 대표는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다음기회에 말하겠다”며 여지를 남겨뒀다.
2017.08.01 I 하지나 기자
  • 블록체인기업 글로스퍼, 독일 핀테크 기업 마이벅스와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글로스퍼는 독일 핀테크기업 마이벅스(Mybucks)와 기술 제휴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주 남아공 국영 기업 프라사의 인터사이트와 MOU를 체결한 데 이은 두 번째 해외 사업 성과다. ‘마이벅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핀테크 금융 전문 기업으로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룩셈부르크에 사업 기반을 두고 있으며, 중산층 이하를 타깃으로 소액 또는 할부 대출, 사망 및 의료보험과 모바일뱅킹 서비스 등 각종 금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MOU는 글로스퍼의 블록체인 핵심 기술력과 마이벅스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융합, 다양한 활용처를 확보하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글로스퍼 측은 유럽 외에도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 집중된 마이벅스의 네트워크로 핀테크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으로 MOU 체결을 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마이벅스는 스페인, 폴란드 외에도 남아공, 짐바브웨, 케냐 등 아프리카 11개국에 사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스퍼는 지난 남아공 프라사와의 MOU 체결에 이어 마이벅스의 도움을 얻어 개발도상국이 포진한 아프리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추후 아시아 지역에서도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팀 누이(Tim Nuy) 마이벅스 총괄 부사장은 “글로스퍼는 마이벅스의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블록체인 기술 요건을 충족하는 자체 기술을 갖고 있다는 점이 이번 MOU의 가장 큰 이유”라며 “향후 마이벅스의 소액대출 사업 이외의 온라인 뱅킹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글로스퍼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적용하길 원하며, 글로벌 시장에 동반 진출 등 상호협력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온라인 기반의 금융 사업을 진행하는 마이벅스와의 제휴를 통해 유럽은 물론 아프리카 주요국의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우리 블록체인 기술력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7.08.01 I 이유미 기자
제보조작 후폭풍...與 "당이 허위사실 유포" Vs 국민의당 "秋, 수사 결과 부정"
  • 제보조작 후폭풍...與 "당이 허위사실 유포" Vs 국민의당 "秋, 수사 결과 부정"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일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 특혜 취업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된 공방을 이어갔다. 해당 사건에 직접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양당이 전날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이후 연이틀 날을 세운 것이다.여당인 민주당은 “국민의당 전체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며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검찰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 허위성을 인식했단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섯 명을 기소한 것”이라며 “이게 얼마나 국민들이 납득 할 만한 것인지 저희는 약간 좀 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강 원내대변인은 “허위 사실은 전체가 유포한 것이라고 보는데, 다만 검찰이 볼 때는 법적으로 보면 허위성을 인식했단 증거가 없단 것”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당 전체가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 사라지진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반면 국민의당은 이날 역시 “머리 자르기” 발언 등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추미애 민주당 대표에 공세를 이어갔다.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추미애 대표의 잘 못돼도 한참 잘못된 망언에 대해 말하겠다”며 “당 대표가 지휘를 했다거나 보고를 받았다는 등 그리고 국민의당이 공당으로서 사라져야 할 정당이라는 표현의 막말은 검찰수사결과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원내대표는 “추 대표는 자신이 사건 조사 초기부터 사실상 검찰총장 행세를 하며 검찰 수사에 지침까지 제시했던 분”이라며 “정작 검찰수사 결과 발표는 믿지 못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추미애 대표의 시대착오적 사고에 개탄한다”며 “국민이 만든 다당제 가치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 퇴행적 이분법적 양당제에 사로잡힌 것을 즉각 벗어나길 촉구한다”고 했다.한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전날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 녹음 파일을 조작한 당원 이유미씨와 이를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에 건네 기자회견에서 발표토록 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구속 기소하고 추진단 수석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 조작에 가담한 이씨의 동생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선 후보 등이 제보 조작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국민의당 관련 발언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7.08.01 I 유태환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디레몬, 11억 규모 투자유치 성공
  • 인슈어테크 기업 디레몬, 11억 규모 투자유치 성공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인슈어테크기업 디레몬이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옛 CJ창업투자), 송현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총 4개사로부터 1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디레몬이 추구하는 ‘소비자 중심의 보험 플랫폼’이 비즈니스 모델로서 성공 가능성이 있음을 전문 투자자들에게 인정받게 됐다.디레몬은 소비자가 보험을 합리적으로 구매하고 쉽게 활용하는 도움을 주는 ‘레몬클립’ 서비스를 운영하고있다. 레몬클립은 뷰어(viewer), 어드바이져(advisor), 몰(mall) 3가지 서비스로 이뤄져 있다.레몬클립 뷰어에서는 가입한 모든 보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레몬클립 보험조회 엔진이 국내 모든 보험사를 조회해 가입한 보험을 찾아주고 자세한 보험 내역을 보여준다. 또한 보험금 청구에 활용하도록 병원 이용 내역도 보여주고 바로 보험금을 청구 할 수 있다.레몬클립 어드바이져는 가입한 보험을 진단해주는 서비스다. 현재는 디레몬의 분석 담당자가 진단 신청자의 보험을 직접 확인하고 진단하지만, 인공지능 분석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연말 인공지능 로봇이 적용된 고도화된 진단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는 레몬클립 몰을 통해 보험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원하는 보험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연락처를 남기면 상담원이 가입을 유도하는 방식이 아닌,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가격을 직접 확인하고 원하는 보험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자동차 보험의 경우 국내 모든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만을 비교해 최저가 보험을 찾아준다.신승현 디레몬 공동대표는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초기 단계 투자금으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라는 점도 중요하지만, 금융권 및 대기업 계열 투자사(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성장 기업 전문투자사(송현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사(에셋플러스자산운용) 등 여러 성격의 투자사가 디레몬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투자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7.08.01 I 이유미 기자
김동철 "秋 막말, 檢 수사 결과 전면 부정하는 것"
  • 김동철 "秋 막말, 檢 수사 결과 전면 부정하는 것"
  •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유미 조작사건을) 당 대표가 지휘했다거나 보고 받았다는 등 그리고 국민의당이 사라져야할 정당이라는 등 막말에 대해선 국민의당 진상조사 결과 발표는 물론 검찰의 수사 결과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자신이 사건 조사 초기부터 사실상 검찰총장 행세하며 수사 지침까지 제시했던 분으로서 정작 검찰 수사 결과 발표는 믿지 못하는 이중적 행태”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추 대표의 이같은 시대착오적 인식에 개탄하면서 국민들이 만들어지주신 다당제 가치에 대해서 깨닫지 못하고 퇴행적 이분법적 양당제의 미모에 사로잡혀 있는데에 즉각 벗어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서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국민 호주머니를 털어 세금으로 끌고 가겠다는 것으로 세금주도성장이고 세금만능주의”라면서 “ 2분기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76.6%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인위적인 소득증대정책은 빈사상태의 제조업을 붕괴 직전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대한 불안으로 소득이 늘어나도 소비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일본도 소비진작을 위해 쿠폰이나 현금을 나눠줬지만 소비를 하기보다 오히려 저축을 했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세금은 마르지 않는 샘물이 아니다”면서 “문 정부는 지금이라도 세금 땜빵식의 무모한 정책드라이브를 멈추고 경제정책을 원점서부터 재검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8.01 I 하지나 기자
  • KISA, 스마트홈 IoT 기기 보안취약점 대응 나선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물인터넷(IoT) 기기 취약점을 집중 접수·처리하는‘IoT 보안취약점 집중 신고기간’을 1일부터 2개월 간 운영한다.스마트홈 가전 등 IoT 기기의 대중화가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어 신종 보안위협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IoT 취약점 집중 신고기간은 ‘SW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버그바운티)’의 일환으로, 최근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스마트홈 기기, 드론, 인공지능 스피커 등의 최신 버전 소프트웨어(펌웨어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규 보안취약점(제로데이 취약점)을 신고대상으로 한다. 국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다만 실제 서비스 중인 웹사이트나 시스템(서버,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에 특정 데이터를 전송해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서비스 취약점은 평가 및 포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KISA는 IoT 취약점 집중 신고기간을 통해 다양한 IoT 기기에 대한 신규 보안 취약점을 신고·접수받아 영향도를 분석·평가해 관련 제조사에는 취약점 해결조치를 처리하게 된다. 신고 당시 보안 업데이트가 나오지 않은 소프트웨어 취약점 중 실제 공격에 악용될 경우 다수의 국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건에 대해서는 3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KISA는 IoT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버그바운티 활성화 이외에도 IoT기기 보안시험 확대, 2017 해킹방어대회에 추진되는 IoT 보안취약점 찾기 행사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IoT 융합보안 내재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7.08.01 I 이유미 기자
라온시큐어, 무료 스마트폰 보안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 출시
  • 라온시큐어, 무료 스마트폰 보안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 출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ICT통합보안기업 라온시큐어(042510)는 무료 스마트폰 보안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는 스마트폰 사용에 필수적인 △보안런처 △알 수 없는 출처 앱(APK파일) 안전성 검증△스미싱 방지 △악성 앱 탐지 등 보안 기능과 △메모리 최적화 △배터리 최적화 등 스마트폰 성능 최적화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보안런처 기능은 안전한 보안 환경이 필수적인 금융 앱이나 보호하고 싶은 앱을, ‘보안런처’ 폴더에 넣어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이 ‘보안런처’는 와이파이(Wi-Fi) 해킹이나 화면해킹 등의 보안 위협으로부터 앱을 보호한다.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는 세계 3대 해킹대회를 석권한 화이트해커 기술력과 이미 주요 금융기관, 공공기관을 통해 1000만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기업용 백신 서비스 노하우를 담아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폰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이사는 “기업용 백신시장에서 1000만명 이용자로 성능 및 안정성을 검증 받은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B2C개인용 분야로 정보보호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향후 이용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겠다”고 말했다.한편 라온시큐어는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 출시를 기념해 페이스북을 통해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 버튼 클릭 및 이벤트 게시글을 공유하면 자동 응모된다.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17.08.01 I 이유미 기자
안랩, ‘IBM 클라우드 고객 원격보안관제 서비스’ 출시
  • 안랩, ‘IBM 클라우드 고객 원격보안관제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안랩(053800)은 ‘IBM 클라우드’ 이용 고객의 클라우드 서버 보안을 원격으로 관리해주는 ‘안랩 IBM 클라우드 고객 원격보안관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안랩 IBM 클라우드 고객 원격보안관제 서비스’는 IBM 클라우드 이용 고객이 직접 관리해야 하는 네트워크 및 방화벽 보안 등을 안랩의 침해대응(CERT) 전문 인력이 원격으로 모니터링 및 관리해주는 서비스다.주요 서비스 내용은 △고객 클라우드 보안위협 모니터링 및 대응 △클라우드 환경 내 보안 솔루션 운영 △고객에 최적화 된 보안정책 설정 △보안위협 대응 및 운영현황 보고서 발행 등 전문적 보안 관리 등 이다.안랩은 이번 서비스 출시와 함께 국내 최대 제조사로부터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에서 안랩은 해당 고객이 이용하는 IBM 클라우드 국내 서버와 남아시아 서버에 대해서 안랩 IBM 클라우드 고객 원격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방인구 안랩 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안랩은 클라우드 원격보안관제 영역을 IBM 클라우드까지 확장했다”며 “IBM 클라우드의 풍부한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추가 사업을 발굴해 클라우드 원격보안관제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1 I 이유미 기자
KG이니시스, 업계 최초 전자결제 월거래 2조원 돌파
  • KG이니시스, 업계 최초 전자결제 월거래 2조원 돌파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KG이니시스(035600)가 업계 최초로 전자결제 월 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KG이니시스는 지난달 결제부문 총 거래액이 2조1360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발표했다.자회사인 KG모빌리언스(046440)와 KG올앳의 거래실적을 포함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매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2017년 국내 온라인쇼핑시장 평균 성장률 20%대를 상회하는 실적이다.특히 전자결제 시장 1위 KG이니시스는 지난달 1조70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또 지난2월 월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1조5000억원의 거래액을 5개월만에 돌파했다. KG모빌리언스와 KG올앳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20%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신용카드결제보다 휴대폰 결제시장의 성장세가 더딘 것을 감안하면 KG모빌리언스의성장세는 더욱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KG이니시스는 월거래액 2조원 돌파가 향후 신사업추진과 시장확대에 긍정적으로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오흠 KG이니시스 대표이사는 “이번을 계기로 결제서비스 구축사업 관련 대기업과 대형쇼핑몰 등에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키오스크를 활용한 O2O(온오프라인) 통합결제서비스 시장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진출한 러시아 등 해외사업에서도 KG이니시스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증명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 2017년 5월 온라인쇼핑동향(2017.7.3) / 당사내부자료)
2017.08.01 I 이유미 기자
'제보조작' 국민의당은 부실검증, 檢은 부실수사…수뇌부에 '면죄부'
  • '제보조작' 국민의당은 부실검증, 檢은 부실수사…수뇌부에 '면죄부'
  •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 수사결과가 발표된 31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검찰은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의원, 이용주 의원 등 당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 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윤여진 기자]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은 열성 당원 이유미(38·구속 기소)씨의 조작과 이를 부추기고 묵인한 이준서(40·구속 기소) 전 최고위원, 당내 대선 기구의 ‘부실검증’이 합작으로 빚어낸 사건으로 정리됐다.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31일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과 부단장을 지낸 김성호(55) 전 의원과 김인원(54) 변호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면서 한달 여 동안 이어온 수사를 매듭지었다. 검찰은 그러나 단장을 맡았던 이용주(49) 의원과 상임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 등 3명에 대해서는 제보 검증과정과 폭로 기자회견에 관여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해 무혐의 처리했다. 대선 전 두 차례(5월 5일, 7일)의 기자회견을 통해 조작된 제보를 발표한 데 대한 최종 책임이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에게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박 전 대표·안 전 대표 등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조사를 하지 않은 채 수사를 마무리 하면서 당 ‘윗선’ 개입 여부 등에 대한 진상 규명에는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자체 진상조사결과 제보 조작 사건을 이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냈던 국민의당은 대선판을 뒤흔든 제보를 제대로 검증조차 하지 않은 채 폭로했단 점에서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 김성호·김인원 ‘미필적 고의’에 따른 허위사실 공표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의 경우 이 전 최고위원에게 건네받은 조작된 제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폭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카카오톡 대화 자료와 녹음 파일에 나타난 제보자 및 제보 내용에 대한 확인 없이 대선을 코 앞에 둔 5월 5일 ‘민주당 후보가 시켜서 아들이 고용정보원에 원서를 제출했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특히 준용씨의 대학원 석사 동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보 자료가 조작됐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고 제보자가 취재진이 보낸 이메일 인터뷰에도 회신하지 않는 등 신빙성이 더 떨어진 상황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준용씨와 육성 제보자의 재학 기간이 다른 사실까지 확인했지만, 추가 검증을 하지 않은 채 ‘1차 기자회견은 진실’이라는 취지로 폭로를 강행했다.당시 제보자의 인적사항이나 연락처도 없이, 달랑 이메일 주소만 확보한 상태였다. 제보 내용이 허위이거나 허위일 가능성을 사전에 알고서도 기자회견을 연 만큼 ‘미필적 고의’에 해당하며, 이전 판례로 볼 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적용된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법원이 2009년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에게 ‘미필적 고의’에 의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것을 언급하며 “의혹 사실의 존재를 적극 주장하는 자는 소명자료를 제시할 부담을 지고 소명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제시된 소명자료의 신빙성이 떨어질 때에는 허위사실 공표가 성립한다”고 설명했다. ◇이용주 의원, 박지원·안철수 전 대표 무혐의 검찰은 추진단 단장이던 이용주 의원의 경우 제보 자료 검증과 기자회견에 관여하거나 제보 자료 허위성을 인식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차 기자회견 전인 5월 4일 당 내부적으로 추진단 단장직을 사임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된 이 의원은 김 전 의원 등에게 제보 자료를 단순 전달만 했을 뿐이라는 게 검찰 측 설명이다. 이 전 최고위원이 조작된 제보를 추진단에 넘기기 전 36초간 통화한 박 전 대표와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 역시 범행에 관여했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이 전 최고위원이 메신저 ‘바이버’로 보낸 제보 자료를 보지 못했으며 전화 통화에서 ‘바이버로 보낸 것을 확인해달라’는 말만 들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 전 대표의 개입 여부 대해서도 충분한 조사를 했으나 제보 자료의 허위성에 대한 의심을 가능케 할 보고나 자료 전달을 받았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자료가 조작됐는지 아닌지를 알았느냐가 사건의 핵심인데 허위인 점을 알았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며 “박 전 대표와 안 전 대표의 범행 관련성도 조사했으나 자료 검증과 기자회견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안의 폭발력을 감안할 때 당시 상임선대위원장과 대선 후보였던 박 전 대표·안 전 대표를 상대로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성급하게 마무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검찰은 그러나 “(정치적 압력 등)전혀 그런 것은 없었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와 혐의 유무를 밝히는 게 중요한데 필요한 것은 다 했다”고 강조했다.
2017.07.31 I 윤여진 기자
추미애 "국민의당, 아직 바닥이 싫은 모양" 일침
  • 추미애 "국민의당, 아직 바닥이 싫은 모양" 일침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본관을 떠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국민의당에 드리는 시’라며 “정호승 시인의 ‘바닥에 대하여’”라고 전했다. 앞서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추 대표를 향해 “수사 결과와 동떨어진, 없는 사실을 허구로 해서 당을 모욕했기 때문에 정치적·법적 책임 질 것을 요구한다”고 비난한 것을 비꼰 것으로 해석된다.추 대표와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머리 자르기” 등 거친 발언을 주고받으며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태다.추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힌 뒤 “아직 바닥이 싫은 모양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빨리 딛고 일어서길 바라며 시 한 수 드린다”며 “바닥까지 걸어가야만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아직 바닥까지 내몰리지 않아 국민의당이 제대로 된 반성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추 대표는 마지막으로 “바닥은 그냥 딛고 일어서는거라고!“라고 국민의당에 일침을 가했다.한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날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 녹음 파일을 조작한 당원 이유미씨와 이를 추진단에 건네 기자회견에서 발표토록 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구속 기소하고 추진단 수석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 조작에 가담한 이씨의 동생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2017.07.31 I 유태환 기자
한국전자인증, 블록체인 R&D 사업자로 선정
  • 한국전자인증, 블록체인 R&D 사업자로 선정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전자인증(041460)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2차 신규지원 대상과제’에서 정보보호핵심원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한국전자인증이 서울대학교 분산 컴퓨팅랩과 함께 제안한 이번 연구과제는 블록체인 연구개발(R&D) 바우처 지원사업이다.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 범용 보안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정부지원금액은 4억8000만원이다.블록체인 기반의 보안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은 기존의 블록체인에서 제공하는 작업 증명 체계 알고리즘(POW)의 느린 속도를 개선하고, 블록 내 중요 정보를 암호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의 읽기, 쓰기, 트랜젝션 생성 등 노드별 권한 관리 기능을 통해 확장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프라이빗 블록체인기반 범용 플랫폼을 제공해 가상화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구현될 예정이며 서울대학교 재학생들과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쿠폰(비트쿠폰) 서비스가 시범 적용된다. 주변 음식점이 직접 블록체인 기반의 비트쿠폰을 발급하고 학생들은 해당 쿠폰을 구입하여 이용하게 되며 기존 쿠폰서비스의 중계 수수료를 최소화하여 학생과 음식점 모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한편 한국전자인증은 글로벌 인증사업에서 지문인증, 블록체인 플랫폼, 자회사 에이아이브레인(AIBrain)의 인공지능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2017.07.31 I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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