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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컴, 모바일·클라우드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컴은 모바일과 클라우드 제품을 앞세워 해외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고속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매출 643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컴은 이같은 목표는 투자자에게 약속하는 최저수준으로 언제든 목표를 상향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21% 증가한 57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80% 증가한 21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이홍구 한컴 대표는 "지난해는 한컴오피스 부문 매출 비중이 84%에서 73%로 줄어든 반면 씽크프리 부문이 7%에서 19%로 증가했다"며 "신규 사업의 성장이 빨랐기 때문에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씽크프리모바일과 클라우드 매출은 2010년 31억원에서 지난해 107억원으로 증가했다. `씽크프리`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제품이다. 한컴은 그동안 일반 기업에서 한컴 오피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작년에 농협과 세계적인 기업인 지맨스 등이 한컴의 씽크프리 제품을 선택하는 등 일반 기업시장으로도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컴은 `제품 확대`와 `시장 확장`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도 공개했다. 한컴은 새로운 IT트렌드에 맞게 모바일과 클라우드제품을 강화해 씽크프리모바일과 씽크프리클라우드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씽크프리 제품의 경우 올해 전체 매출의 20%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전자책과 솔루션 부문도 역점 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미 '앱북(애플리케이션 형태 전자책)'분야에서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마당을 나온 암탉' 등 131개 콘텐츠 계약을 완료했다. 또 한컴오피스 2010SE 영문판의 영어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해외 주요 사업자들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지난해 14% 수준이던 해외 매출 비중을 올해 16%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12.03.05 I 이유미 기자
이상철 LG U+ 부회장 "VoLTE 1등 하자"
  • 이상철 LG U+ 부회장 "VoLTE 1등 하자"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은 올해 하반기에 상용화할 예정인 롱텀에볼루션(LTE)기반의 음성통화 서비스(VoLTE)에서 반드시 1등을 달성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 참석한 임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클라우드, M2M, 스마트 네트워크, 의료 서비스 분야 등 우리의 핵심 사업 모델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해보자"며 "특히 글로벌 사업자들의 LTE 기술 및 단말 동향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3월 세계 최초 전국망 구축과 함께 제일 먼저 VoLTE 서비스를 시작해 반드시 일등을 달성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과 함께 퀄컴이 개발한 VoLTE의 음성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VoLTE 상용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양사 CEO는 VoLTE 테스트를 함께 실시하고 오는 하반기 세계 최초로 음성과 데이터를 패킷으로 제공하는 VoLTE시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이 부회장은 LG전자(066570) 부스를 방문해 올해 상용화활 계획인 LTE망을 통한 영상-음성 통화 전환 기술 시연도 참관했다. 영상-음성 통화 전환 기술은 LTE폰으로 음성 통화를 하는 중간에 고화질 영상 통화 또는 비디오 셰어 기능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비디오 셰어는 통화 중에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화면을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능이다.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 첫번째)은 MWC2012 LG전자 전시부스에서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가운데)으로부터 LTE스마트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관련기사 ◀☞LG전자 `TV 좋고 휴대폰은 더 좋고`..매수-SK☞[MWC 2012]"거치대 올려놓으면 저절로 충전"☞[MWC 2012]LG '옵티머스 4X HD' 최고제품상 수상
2012.02.29 I 이유미 기자
  • 게임문화재단, 게임중독 치료에 70억 배정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게임문화재단은 게임과몰입 치료를 위해 상담치료센터간 연계를 강화하고 게임문화아카데미도 운영할 전망이다.게임문화재단은 지난 28일 재단 사무국에서 이사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으로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운영, 게임과몰입 예방 및 교육, 게임문화 위상제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예산규모는 약 70억원이다.우선 게임문화재단은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운영과 서비스의 양적·질적 안정화를 위해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에 개소한 센터간 연계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행동뇌과학포럼(Game Brain Forum)`(가칭)을 만들어 게임과몰입 치료에 대한 연구도 강화한다.게임과몰입 예방과 교육을 위해 게임문화재단은 학부모와 교사·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문화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학부모와 교사에게는 게임과몰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게임 이용 지도법을 알려주며, 아동청소년에게는 직업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또한 게임문화재단은 한국교육개발원의 위(WEE) 프로젝트 특임센터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학생들이 게임 관련 위기에 대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2012.02.29 I 이유미 기자
엔씨 "게임 `골든랜드` 포털 다음에서 만나세요"
  • 엔씨 "게임 `골든랜드` 포털 다음에서 만나세요"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웹게임 `골든랜드`를 29일부터 `다음 게임`에서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회원들은 별도 회원 가입 절차 없이 간단한 동의를 거쳐 다음 게임(game.daum.net) 사이트에서 손쉽게 골든랜드를 즐길 수 있다. 골든랜드는 중국, 대만, 태국, 일본, 홍콩 등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이용한 게임으로, 대만에서는 26주 연속 웹게임 부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부터 국내에 서비스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다음 골든랜드 서비스 실시에 따라 지난 22일 `멘토링 시스템`을 사전에 도입해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가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달간 `황금의 땅, 골든랜드를 정복하라!`라는 콘센트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성진 엔씨소프트 게임사업추진팀장은 "게임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골든랜드가 더 많은 고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게임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정부에 돌팔매 맞는 게임업계..일자리 창출 `우등생`☞"中 잡아야 산다"..게임사, 중국시장에 `집중`☞엔씨, 개인정보관리체계 정부 인증 획득
2012.02.28 I 이유미 기자
티몬 "짝퉁 팔면 두 배로 보상합니다"
  • 티몬 "짝퉁 팔면 두 배로 보상합니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가 위조품을 판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두 배를 보상하는 등 신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다.  티켓몬스터는 소셜커머스의 신뢰를 떨어뜨린 위조품과 품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캠페인 `티몬, 당신이 우선이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업체, 확인이 우선이다`, `판매, 믿음이 우선이다`, `배송, 속도가 우선이다`, `환불, 고객이 우선이다`라는 4가지 슬로건 아래 ▲서비스 품질관리 전담 팀 운영 및 판매업체 신용 검증 시스템 구축 ▲위조품 200% 보상제 ▲빠른 배송 서비스 ▲미사용 쿠폰 환불제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몬은 오늘부터 티몬을 통해 구매한 제품이 위조품일 경우 결제대금의 100%를 환불해주고 결제대금의 100%를 티몬에서 현금으로 쓸 수 있는 포인트로 보상할 계획이다. 이는 티몬스토어의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고객은 언제든지 티몬에 위조품 판별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협약을 맺은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원사 브랜드만을 대상으로 가능하다. 이외에도 유효기간 종료 후의 미사용 쿠폰은 구입가의 70%로 환불해주는 `미사용 쿠폰 환불제`를 이번 상반기 안에 실시하고, 판매 종료 후 배송하던 시스템을 주문 즉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2012.02.28 I 이유미 기자
하성민 SKT 사장 "망 트래픽 문제는 전세계적 관심사"
  • 하성민 SKT 사장 "망 트래픽 문제는 전세계적 관심사"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하성민 SK텔레콤(017670) 사장은 데이터 트래픽 급증 문제가 전세계 이동통신사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며 플랫폼 사업자들도 망 사용료를 내야한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27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망 포화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는 세계 이동통신사들의 분위기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에서 망 문제가 매우 심각하게 다뤄졌다"며 "망 관련 논의의 강도가 작년부터 점점 높아지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망 트래픽 문제로 인한 피해는 소비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이 문제를 좀 더 공론화해 서둘러 `룰(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며 "망 이용자가 최신 기술로 트래픽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는 있겠지만 이익을 보는 만큼 대가를 내는 게 상행위의 룰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이는 통신사가 이익을 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투자의 선순환을 위해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배포한 사업자가 트래픽 비용을 부담하는 에이티앤티(AT&T)의 모델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하 사장은 SK텔레콤은 전통적인 모바일 사업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인수한 하이닉스의 상품 기획과 반도체 개발능력으로 또 다른 사업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이닉스를 인수한 이후 칩셋 업체나 단말기 제조사와 좋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로 발전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그는 `RCS(Rich Communication Suite)`와 근거리 무선통신(NFC)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통신사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종합 정보통신기술 사업자로 발전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CS는 조만간 국내에서 상용화할 예정이며 NFC는 소비자가 NFC 서비스 사용에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 사장은 LTE의 데이터망을 통해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를 연내 출시하고, 올해 와이브로 주파수를 재할당 받으면 넷북 등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데이터 전용 단말기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관련기사 ◀☞최신원 SKC회장, 하이닉스 5000주 장내매수☞SKT, 892종 여행상품 최대 10% 할인☞SK텔레콤, 모바일 전자처방전 앱 출시
2012.02.28 I 이유미 기자
  • [WiFi카페]`간 때문이야~` 광고, 제재 받은 이유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곤한 간 때문이야."지난해 한국CM전략연구소는 축구선수 차두리가 모델로 나왔던 `우루사` 광고를 가장 광고 효과가 큰 CF로 선정했다. `간 때문이야`라는 CM송 덕분이다.그러나 이 광고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행정지도인 `권고` 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특별한 부연설명 없이 `피곤한 간 때문이야`라는 내용만 강조해 이 광고를 보는 시청자들이 모든 피로의 원인이 `간`에 있는 것처럼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방통심의위는 같은 달 AIA생명의 `무배당 뉴 원스톱 암보험` 광고에는 행정지도인 `의견제시`조치를 내렸다.AIA생명은 암보험 광고를 내보내면서 암에 걸려 환자가 고생하는 모습,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담았다. 방통심의위는 이러한 묘사가 "시청자에게 불안감과 공포감을 조성할 수 있다"고 봤다. 방통심의위가 지난해 방송광고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한 건수는 모두 72건이다.법정제재(시청자에 대한 사과, 광고 중지, 경고, 주의)는 38건이고 행정지도(권고, 의견제시)는 34건이다. 제재대상에는 실제로 상품의 기능을 허위·과장하거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지 않은 광고가 많았지만 우루사나 AIA 생명처럼 모호한 경우도 적지 않아 심의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유사한 내용이라도 기업에 따라 별탈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심의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광고업계에서는 방통심의위의 `모호한 기준`에는 `민원`이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경쟁업체 등에서 광고 내용을 문제 삼아 민원을 제기하는 `발목잡기`가 성행하고 있다는 것. 방통심의위의 방송광고 심의는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경우와 광고에 대한 민원이 들어와서 심의하는 경우 두가지로 나뉜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아니면 알기 어렵거나 일반 시청자들이 문제삼았다고 보기 힘든 민원을 이유로 제재조치가 이뤄지는 사례가 간혹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방송광고 민원은 개인 이름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경쟁사에서 고의로 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2012.02.28 I 이유미 기자
CJ E&M 넷마블, 게임 `히어로즈 오프 판테온` 판권 확보
  • CJ E&M 넷마블, 게임 `히어로즈 오프 판테온` 판권 확보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CJ E&M(130960) 넷마블은 와이제이엠(YJM)과 소셜 온라인 액션게임 `히어로즈 오브 판테온`(프로젝트명)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넷마블은 히어로즈 오브 판테온의 국내 및 일본 판권은 물론, 와이제이엠사와 공동으로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해외시장 판권도 확보했다. 스튜디오 이엑스(EX)가 개발한 히어로즈 오프 판테온은 별도의 프로그램 다운로드 없이 바로 실시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웹브라우저 기반 온라인 액션 다중역할접속게임(RPG)이다. 페이스북에도 탑재가 가능하다. 현재 개발중인 히어로즈 오브 판테온은 고대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올림푸스 진영과 타이탄 진영의 격돌을 주제로 하고 있다. 향후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와도 연동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승용 스튜디오 이엑스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등록된 친구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강화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웹브라우저 기반 게임인 소셜 플랫폼과 결합해 한단계 더 진화해 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달에만 `블루멍키스`, 히어로즈 오브 판테온 등 2개 게임의 지적재산(I.P)를 확보해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하고 있다. ▲좌측부터 조영기 넷마블 대표, 민용재 YJM 대표, 고승용 스튜디오 EX 대표, 김태균 스튜디오 EX 프로듀서▶ 관련기사 ◀☞2월 넷째주, 코스닥 외국인 순매도 1위 `CJ E&M`☞[마감]코스닥, 5거래일 만에 하락..세종시株 `출렁`
2012.02.27 I 이유미 기자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 "장수기업 꿈꾼다"
  • [2030 CEO]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 "장수기업 꿈꾼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27일자 1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성공신화를 꿈꾸는 청년 창업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꺾일줄 모르는 패기로 무장한 2030 CEO들은 그 존재감만으로 우리 경제와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청년 실업의 고통과 99%의 상실감으로 가득찬 시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2030 CEO들의 경영철학과 성공스토리를 통해 희망의 길을 찾아본다. [편집자] 어렸을적 누구나 한번쯤은 유명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현실에 순응하고 산다. 그러나 `그루폰코리아`의 황희승 대표는 어린시절 꿈을 가꿔가고 있다. 그가 20대의 나이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것은 `유명인이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는 "케인즈이론이나 멜서스이론처럼 `황희승이론`을 만들어 유명해지고 싶었다"며 "그래서 경제학 논문을 쓰게 됐고 그것이 창업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미국 에모리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던 중 한국에 와서 회사를 차렸다. `사회 문화가 소비패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문을 쓰다가 실제로 경험하고 자료를 모아보겠다며 사업에 뛰어든 것.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5번째 도전  황 대표는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29세. 아직 20대다. 하지만 그에게 그루폰코리아는 벌써 다섯번째 회사다. 그는 그루폰코리아의 CEO가 되기 전, 이미 두번의 성공과 두번의 실패를 맛봤다.황 대표는 그루폰코리아 외에 뷰티 아이템 쇼핑몰 `글로시박스`, 소셜 숙박 사이트 `윙두코리아`, IT 벤처 인큐베이팅 기업 `로켓인터넷` 한국지사의 대표도 맡고 있다. 덕분에 대표이사 명함만 4개를 들고 다닌다. 황 대표는 "삶의 기준을 다른 사람이 아닌 제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한다"며 "그동안의 실패가 지금의 사업을 잘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언이 그에게는 현실인 셈이다. 황 대표는 첫 번째 사업 실패에서는 마케팅과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고, 두 번째 실패에서는 브랜드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트렌드를 빨리 읽어내는 장점을 갖고 있다. 변덕이 심한 소비자들을 상대하는 소셜커머스 사업에는 안성맞춤인 셈이다. 그는 "대부분의 고객이 20대, 30대이기 때문에 이슈에 굉장히 민감하다"며 "예를들어 지난번처럼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고가 보도되면 가습기 판매량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자신의 약점도 안다. 경험부족은 거래처와의 줄다리기에서 항상 아쉬움을 남긴다. 그는 "협상할 때의 노하우는 오랜 시간의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내기보다는 장수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게 목표다. 그루폰코리아가 미국 본사의 위상에 비해 한국에서의 입지는 약한 편이지만 조급해 하지 않는 이유다. 황 대표는 "작년 7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을 때 단기간에 트래픽 1위에 올랐지만 오래 끌고 가지 않았다"며 "단기간에 1위를 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한국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고 장수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상품 경쟁력 키우겠다" 그루폰코리아는 그동안 유명 연예인을 앞세운 광고 마케팅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연예인 모델을 내세우는 등 전략을 바꿔 좀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황 대표는 "SNS를 통한 입소문으로 유치할 수 있는 고객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며 "그 이상으로 성장하기 위해 SNS 뿐 아니라 다른 마케팅 수단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루폰은 2008년 시카고에서 시작해 현재 57개국에 진출한 소셜커머스 업체다.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선발업체에 밀리고 있다. 지난해 3월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황 대표가 그루폰코리아의 CEO를 맡았다. 그루폰코리아는 오는 3월, 설립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소셜커머스가 성공하려면 매력적인 상품이 기반이 돼야한다"며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그루폰의 강점을 살려 경쟁력 있는 외국제품을 한국에 선보이고, 한국제품을 외국에 소개하는 등 보다 경쟁력 있는 딜을 준비중"이라고 소개했다.   ■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대표2003년 독일 살렘왕실학교(Schule Schloss Salem)를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대학교 4학년 때 휴학하고 귀국해 창업 전선에 나섰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그루폰코리아 CEO를 뽑는 시뮬레이션 테스트에 참가해 5대1의 경쟁을 뚫고 그루폰코리아의 CEO가 됐다.   황희승의 경영노트-실패에서 배워라(실패한 원인을 분석하면 같은 오류는 범하지 않게 된다)-트렌드를 읽어라(구매자의 마음을 빨리 읽는 것이 관건. 사회·문화 이슈에 민감해야 한다)-멀리 보고 가라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수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2012.02.27 I 이유미 기자
  • "커피숍이야, IT매장이야?..SK플래닛 복합매장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플래닛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유통 브랜드인 `이매진(IMAGINE)`이 24일 대학로에 카페와 IT기기 체험공간을 융합한 형태의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이매진 대학로점은 강남점, 구로점에 이은 3번째 오프라인 매장으로 IT기기를 체험·구매하는 공간과 `카페 파스쿠찌`를 융합한 130평 규모의 복층 형태다.이매진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는 물론, ICT기기(스마트TV, 포토프린터, 카메라)와 플랫폼 서비스(스마트 교육, 헬스케어, 금융) 등 900여개의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상담원인 `스마트라이프컨설턴트(SLC)`의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이매진 매장은 동호회 및 단체 고객 대상으로 미팅룸을 제공하고 매장 내부에 무료 와이파이(WiFi)를 구축했다. 이매진 멤버십 고객에게는 첨단 IT기기 대여 및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매진은 다양한 ICT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매장과 최신 기술에 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개인 IT 비서 `스마트 라이프 컨설턴트`, 체계적인 사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멤버십` 등의 고객 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관련기사 ◀☞SK, 중국 석유화학 프로젝트 참여..글로벌 3위로 간다☞'SK하이닉스'첫 조직 개편..최태원 "밤새워 배우겠다"☞SKF그룹, 조직 개편..`산업재 시장 공략 박차`
2012.02.24 I 이유미 기자
이재현 회장의 야심작..CJ폰 직접 써보니
  • 이재현 회장의 야심작..CJ폰 직접 써보니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CJ그룹 계열사인 CJ헬로비전은 지난달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을 공개했다. KT(030200)의 이동통신망을 임대해 이동통신재판매사업(MVNO)에 뛰어든 것. 헬로모바일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직접 요금제를 검토하는 등 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있어 이동통신 시장에 상당한 파괴력을 행사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헬로모바일은 저렴한 요금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삼성 `갤럭시`, KT테크 `테이크 타키`, 팬택 `베가레이서` 스마트폰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중 헬로모바일 로고가 뒷면에 새겨진 `CJ폰`, KT테크에서 만든 타키폰을 직접 사용해 봤다.   CJ폰으로 불리는 타키는 유선형 디자인에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OS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50만원대로 중저가 보급형 단말기다. 화면은 4.0인치로 KT테크의 `테이크 야누스`의 4.3인치보다 약간 작다. 메모리도 1GB에서 512MB로 줄였다.  MVNO의 최대 강점이 `저렴한 비용`이라는 점을 감안, 단말기부터 군살을 뺀 것. CJ폰의 전원을 켜면 가장 먼저 `TAKE` 로고가 나오고 헬로모바일의 `hello` 로고가 등장한다. 잠금화면에서는 터치 한번으로 전화, 카메라, 잠금해제, 메시지, 음악 메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CJ폰의 홈스크린은 `미디어월`과 `투데이월` 패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월에서는 사진, 동영상, 음악 등 멀티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고, 투데이월에서는 유튜브, G마켓, 예스24 등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CJ ONE Card`, `엠넷`, `티빙`, `CGV` 등 총 10개의 CJ 계열사 앱이 장착돼 손쉽게 CJ계열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앱은 다른 스마트폰의 마켓에서도 언제든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어 차별화된 기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헬로모바일 서비스에는 SKT의 `T스토어`나 KT의 `올레마켓`처럼 통신사 전용 마켓이 없어 앱의 선택 폭이 제한적이다.   기존 이통사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통화사용이나 문자서비스, 인터넷 사용 등에서 품질 차이가 없다. 헬로모바일은 KT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KT 스마트폰과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CJ폰의 장점은 단말기가 아닌 저렴한 요금제와 부가적으로 주어지는 혜택에 있다. 헬로모바일 전용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요금을 16%에서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매달 음성통화 1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MB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KT의 경우 월 3만4000원(i-슬림)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지만 헬로모바일은 월 2만8000원 요금제(헬로 스마트28)로 가능하다. 단점도 있다. 헬로모바일 요금제에는 무제한 데이터요금제가 없기 때문에 월 평균 1GB 이상을 사용하면 오히려 요금 부담이 더 커진다. 또한 롱텀에볼루션(LTE)서비스도 아직 제공되지 않는다.   특히 `헬로멤버십`으로 CJ브랜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헬로멤버십이란 기존에 받던 CJ ONE 멤버십 서비스뿐 아니라 CJ ONE 제휴사의 적립 포인트를 최대 5배까지 받을 수 있는 고객 혜택 프로그램이다. 헬로모바일 관계자는 "음악을 좋아하는 고객에게 엠넷 음원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게 하고, 영화 마니아에게는 CGV 영화 티켓을 할인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헬로모바일 `타키`▶ 관련기사 ◀☞KT 서울·수도권 지하철 와이파이 빨라진다☞"카드 잘라라"..휴대폰 결제 전국 확대☞KT, 스마트홈 패드로 보안서비스 제공
2012.02.24 I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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