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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통신사 선정 더 까다롭게..심사 강화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앞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업체들은 유무선 통신사업, 즉 기간통신사업에 진출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간통신사업 신청업체의 자금조달능력과 재정상태, 이용자보호 계획 등을 면밀하게 살피는 등 허가절차가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신청요령 및 심사기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방통위는 기간통신사업을 위한 초기 망 구축·운영 비용을 고려해 허가신청사업자 심사기준에 납입자본금 규모를 제한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기간통신 사업 허가신청업체가 법인설립 후 안정적인 기간통신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미 방통위는 지난 2010년 종합편성채널 신규 허가 시 최소납입 자본금 규모를 제한하고, 자본금 규모에 따라 가점을 다르게 한 바 있다. 또한 방통위는 허가신청법인의 재정적 능력과 관련된 계량평가 방법을 개선해 자금조달능력 평가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행 제도에서는 허가신청 사업자를 심사한 결과 심사사항별로 60점 이상, 총점 70점 이상이면 적격하다고 판정했다. 그러나 이 경우 자본잠식 등 재무구조가 매우 취약한 경우에도 적격 판정 기준점수(백점만점 환산 시 60점)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재정 능력 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자본잠식인 경우 기준점수를 하향조정(60점→40점) 해 신청법인간 변별력을 높이기로 했다.이외에도 방통위는 이용보호계획의 적정성을 심사 기준에 추가하고 배점도 상향조정했다. 또한 일시출연금 가점항목이 삭제됐으며 기간통신역무 통합에 따라 허가신청법인은 역무 대신 제공 서비스를 구분해 허가신청을 해야 한다. 허가신청법인은 구성주주간 직접 계약당사자가 되는 출자확약서, 출자에 관한 이사회결의서, 구성주주의 일반현황 등 자료도 제출해야 한다. 방통위는 고시 개정 완료시점까지 심사상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허가신청접수를 포함한 기간통신사업 허가절차를 유예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시 개정이 완료될 때까지 제4이동통신사 선정도 미뤄질 전망이다.
2012.02.03 I 이유미 기자
  • 중구난방 규제에 게임업계 `한숨`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여성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에 이어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 중독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게임업계는 주무부처가 팔걷고 나선데 대해 반색하는 분위기다. 문외한인 타부처에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규제안이 쏟아져 나오는 것보다는 차라리 전문가에게 매를 맞는게 낫다는 것.  문화부는 지난 1일 ‘선택적 셧다운제’ 내용이 담긴 ‘게임 과몰입 대책’을 발표했다. 여성부는 지난해 16세 미만 청소년의 심야 게임을 제한하는 ‘강제 셧다운제’를 시행했고 교과부는 연령별 게임 접속을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문화부의 대책은 청소년이 게임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사업자는 부모에게 유선으로 알리고 반드시 동의를 받도록 하는 게 골자다. 또 부모가 아이들의 게임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업체들은 주무부처가 오랫만에 제 역할을 하고 나섰다며 긍정적인 반응이다.한 게임사 관계자는 “주무부처에서 움직였다는 것은 그동안 중구난방식 규제가 좀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화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규제의 가짓수만 늘어나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  게임업계는 여러 부처에서 제각기 게임 규제에 나서게 되면 ‘게임=사회악’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다는데 우려를 보이고 있다. 게임의 폐해가 얼마나 심하면 정부부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규제에 나서느냐는 여론이 형성될 수 있어서다.    이와 함께 비용부담이 늘어나는 것도 부담이다. 지난해 강제적 셧다운제가 시행될 당시 한국입법학회에서는 국내 게임업체들이 지출해야 할 금액을 314억원으로 봤다. 그나마 당시에는 게임사 내부 인력으로 추가적인 시스템 구축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규제가 시행되면 부모에게 유선으로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콜센터 같은 기능이 필요하게 된다. 추가적인 인력 고용에 따른 비용 부담이 불가피해지는 셈이다.  한 중소 게임업체 관계자는 “게임시간 통제 등 시스템적인 문제보다 상담 직원을 따로 고용할 경우 발생할 인건비 부담이 경영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2.03 I 이유미 기자
KT, 클라우드형 보안서비스 선보여
  • KT, 클라우드형 보안서비스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KT(030200)는 유클라우드 서비스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금융권 IT서비스 업체인 이니텍(053350)과 서비스협력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KT는 유클라우드 서비스에 이니텍의 보안솔루션을 접목한 `클라우드형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안과 품질에 민감한 금융권 시장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T는 일반 서버와 분리된 별도 공간을 구성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이니텍의 보안 소프트웨어(SW) 역시 클라우드 형태로 개발했다. 앞으로 금융사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원하는 기업은 KT의 유클라우드에 결합된 통합보안인증, 데이터 암호화, 소스암호화, DB암호화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충겸 KT 클라우드추진본부 상무는 "BC카드의 자회사인 이니텍이 KT의 계열사로 편입된 후 이니텍의 보안 솔루션과 유클라우드를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다양한 협의를 진행해왔다"며 "이번 서비스 제휴를 통해 금융권에도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KT와 이니텍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제휴▶ 관련기사 ◀☞KT "앱 공동구매하면 적립금 드려요"☞LTE 속도로 증가하는 가입자..`200만명 육박`☞국민연금, KT株 31만주 매도
2012.02.02 I 이유미 기자
  • `3040 지갑 열어라`..온라인 골프게임 확산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스크린골프 대중화를 이끈 골프존과 NHN, 네오위즈게임즈 등 대형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골프게임 시장에 뛰어든다. 중소게임 개발사 중심의 온라인 골프 게임 시장에 강자들이 진출함에 따라 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은 현재 온라인 골프게임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골프존은 온라인 게임 시장에 진출해 보다 안정적인 매출·수익원을 확보할 전략이다. 골프존 외에도 NHN(035420) 한게임,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등 온라인 게임업체 강자들도 새롭게 골프게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에 따라 골프라는 콘텐츠에서는 강하지만 온라인게임 시장 초보인 골프존과 온라인게임에는 익숙하지만 골프라는 콘텐츠가 처음인 게임업체들의 한판 승부도 예상된다. 골프존은 최신 게임엔진인 `크라이엔진3`를 활용하고 스크린골프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골프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스크린골프도 골프게임을 위한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하기 때문에 이를 온라인 게임으로 발전시키기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골프존과 경쟁하게 될 한게임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온라인 골프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웹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골프게임 `골프play`와 골프장 운영게임 등을 선보일 전략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홀인원 온라인`이라는 골프게임을 출시해 시장 선점에 돌입한다. 이 게임은 실제 골프장을 떠오르게 하는 사실적인 배경과 캐릭터로 골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최근 인수한 게임 개발사 온네트가 개발한 `투어골프 온라인`으로 골프게임 시장에 뛰어든다. 온네트는 현재 온라인 골프게임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샷온라인` 개발사로 이 게임은 월 방문자 10만명에 이른다. 골프존과 게임업계 강자들이 골프게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골프게임이 다른 장르의 게임보다 운영이 쉽고 30~40대 사용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골프 게임은 수 만명이 한꺼번에 접속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번갈아 게임을 이용하기 때문에 운영하기가 용이하다. 또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30~40대 사용자들은 다른 게임 이용자보다 손쉽게 게임 아이템 등을 구매한다. 온네트 관계자는 "30~40대 사용자들은 실제 골프를 즐기며 골프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실제로 골프를 즐기지 못할 때 골프게임을 찾고 있으며 게임을 즐기기 위해 지갑을 쉽게 연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NHN, 샨다게임즈와 계약..中 게임 시장 공략☞포털, `복제 기사·광고성 기사` 배열 안한다☞NHN, 포털 네이버에 독일어 사전 출시
2012.02.02 I 이유미 기자
  • LG U+, LTE 제공 데이터 늘린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 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LTE 요금제의 용량을 약 1.5배 확대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를 시작했다. KT도 LTE 서비스를 시작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자 데이터 용량을 늘려 차별화 전략을 세우려는 것. 데이터 무제한이 일반적인 3G 요금제와 달리 `요금 폭탄`을 걱정하는 LTE 사용자들에게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해 사용자를 확대하려는 의도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LTE 가입자들에게 기본 제공 데이터의 50%를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LTE34 요금제 사용자는 월 기본용량 500MB에 250MB를 추가로 더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방송통신위와 협의 후 구체적인 데이터 제공 용량을 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는 LG유플러스가 이벤트 수준으로 데이터 제공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방통위 약관 신고가 끝난 후 구체적인 데이터 수치가 결정될 것"이라며 "방통위와 협의 중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LTE 올인` LG U+, 1월 번호이동도 이겼다☞LG U+, LTE 광고 전국으로 확대☞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31일)
2012.02.01 I 이유미 기자
LTE 속도로 증가하는 가입자..`200만명 육박`
  • LTE 속도로 증가하는 가입자..`200만명 육박`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가입자 수가 2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100만명을 넘어선 지 한달 보름만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벌이고 있는 `LTE 전쟁`에 KT까지 가세하면서 가입자 증가속도에 탄력이 붙고 있다.  LTE 가입자는 작년 12월19일 SK텔레콤(017670) 56만명, LG유플러스(032640) 46만명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TE 가입자 수는 1월말 현재 SK텔레콤이 100만3500명, LG유플러스가 81만명이다. 올해 초 서비스를 시작한 KT(030200)는 10만명 선이다. SK텔레콤의 경우 하루 평균 가입자수는 1만1000명, LG유플러스는 1만명 정도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말께 LTE 가입자수가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가입자 증가 속도는 3G 서비스 때보다 월등히 빠르다. SK텔레콤의 경우 3G 서비스를 시작하고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는데 17개월이 걸렸으나 LTE는 4개월만에 넘어섰다. LTE가 단기간 내 고속성장하고 있는 것은 통신사들이 인프라를 서둘러 구축한데다 스마트폰이 상용화된 지 2년이 경과하면서 약정기간이 만료돼 갈아타기에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고속성장에는 따른 부작용도 있다. 이동통신 3사는 LTE 전국망 구축을 끝내기 전에 경쟁적으로 LTE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LTE 스마트폰을 구매했어도 여전히 3G 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2월 말 전국망 구축이 완료됐고, SK텔레콤과 KT는 4월까지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국민연금, KT株 31만주 매도☞KT, 선불형 전자 화폐 서비스 출시☞[WiFi카페]"다스베이더가 웬 `워프`를...?"
2012.02.01 I 이유미 기자
`LTE 100만` SKT, 음악·게임 무제한 쓴다
  • `LTE 100만` SKT, 음악·게임 무제한 쓴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텔레콤(017670)은 LTE 가입고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으로 오는 2월부터 다양한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은 LTE로 음악감상 및 네트워크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수 있는 부분적인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을 예정이다. SK텔레콤의 LTE 가입고객 100만명 돌파는 세계 LTE 서비스 제공 통신사 중 최단기간으로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말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지 약 4개월 만이다. 현재 LTE 고객을 100만명 이상 확보한 곳은 SK텔레콤과 미국 버라이즌, 일본 NTT도코모 뿐이다.SK텔레콤은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LTE 활성화 방안을 적용한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수십만 LTE 가입고객의 사용 성향과 패턴을 분석했다.우선 SK텔레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T스마트러닝`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LTE팅 요금제`를 다음달 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교육 콘텐츠 이용 시 데이터통화료를 할인 적용하고 국내 최초로 문자 무제한 서비스, 한도 차단 기능도 제공한다.4G LTE 가입고객이 이용하는 전체 데이터 트래픽 중 멀티미디어가 69% 차지하는 점에 주목해, 저렴한 가격에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LTE FUN 특화 상품`도 2월에 출시할 예정이다.예를 들어, 멜론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LTE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동영상을 약 10시간 이상 시청할 수 있는 상품, 무제한 네트워크 게임 상품 등이 준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노년층(만 65세 이상) 고객을 위해 최저 수준 월 정액료인 `LTE골든에이지` 요금제를 오는 3월에 출시한다. 음성통화와 HD고화질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가입 고객의 무료 통화량을 가족, 지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모바일에서 유통되는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퍼펙트 안심 서비스(가칭)`도 오는 3월에 출시한다. 또한 `보이스 피싱 보험`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말까지 500만 LTE 고객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KT 4G LTE 100만 가입자 돌파 기념 요금제 출시▶ 관련기사 ◀☞"공짜라더니"..낚시 앱에 스마트폰 민원 폭주☞SKT, 전국 지하철 LTE 속도 "2배 빠르게"☞SKT, 실적부진 우려 `이미 주가에 반영`-한화
2012.01.31 I 이유미 기자
LG U+, IPTV 요금제인 `스마트HD패밀리` 출시
  • LG U+, IPTV 요금제인 `스마트HD패밀리` 출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IPTV인 `U+TV`의 채널 수와 콘텐츠를 강화한 새로운 요금제 `스마트HD패밀리`를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HD패밀리 요금제는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동등한 채널 수를 제공하면서도 요금이 10% 정도 저렴하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계열의 14개 채널을 포함해 총 115개 채널을 제공한다. 이 중 69개가 HD채널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SBS ESPN·SBS GOLF·MBC스포츠+·KBSN스포츠채널 등 주요 인기 스포츠 채널과 CNBC·CNN 등 30~40대들이 많이 찾는 채널도 제공한다. 이 요금제를 LG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 요금제인 `19요금제`와 결합할 경우, 업계 최저 요금인 월 3만2000원에 `U+TV`와 `U+인터넷`, `U+070`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이영수 LG유플러스 IPTV 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인기채널 수급에 전력을 다하고 아울러 지속적인 HD채널 수급을 통해 HD 중심의 상품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고객들이 `U+TV`를 통해 골프채널을 시청하고 있다.▶ 관련기사 ◀☞LG U+, 엘리트와 `안심폰 서비스` MOU 체결☞LG유플러스, 시장 기대치 너무 높다..`보유`-유진☞LG U+ "LTE 400만 가입자..매출 10.5조 목표"
2012.01.31 I 이유미 기자
  • [1인도 소중하게]"소셜미디어도 중독됩니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셜 미디어 초기에 부작용을 얘기하는 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격이었죠. 하지만 이제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졌으니 부작용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때가 됐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여론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정명선 책임연구원과 박선주 선임연구원은 소셜 미디어의 여러 부작용 중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정보왜곡과 중독현상을 꼽았다. 소셜 미디어는 빠른 속도로 정보를 확산할 수 있어 잘못된 정보가 검증 없이 순식간에 퍼질 가능성이 크다. 정 연구원은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지인이나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다"며 "유사한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맹목적인 신뢰가 깊어지고, 이들이 전하는 정보를 그대로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셜 미디어 중독 역시 앞으로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소셜 미디어 중독자들은 정상적인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울 만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 수시로 접속하고 정보를 올린다. 정 연구원은 기존의 게임, 도박 중독보다 소셜미디어 중독이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게임과 도박은 만들어진 것을 사용하는 수동적인 접근이지만 소셜 미디어는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등 능동적 도구이기 때문에 이용자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셜 미디어 중독은 디지털 소외라는 새로운 부작용을 만들기도 한다. 디지털 소외를 겪는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면서도 자신의 정보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혼자 뒤처진 건 아닌지 등을 걱정하며 불안해 한다.정 연구원은 "현재까지는 소셜 미디어는 사회적 관계의 `보완재`역할을 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대체재`가 되면 소외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정보왜곡과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스스로 정보를 맹신하거나 정보에 중독된 상태는 아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2.01.31 I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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