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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포메탈, 남북 농업분야 협력 기대에 `강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포메탈(119500)이 강세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유엔(UN)의 대북 제재가 완화되면 남북간 농업분야 협력이 우선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0일 오후 1시32분 현재 포메탈은 전날대비 300원(6.02%) 오른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2007년 10·4 선언 후속조치로 만든 남북 경제협력공동위원회(농수산협력분과위원회)는 종자 생산·가공 시설 및 유전자원 저장고 건설 지원, 과수·채소·잠업·축산·농업기술 분야의 협력 등을 추진했다. 대북 농업개발협력사업은 식량생산 증대, 농기계 비료 등 농업 생산자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하지만 2008년 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모든 협력사업이 중단된 상태다.남북 관계 개선으로 경제협력이 재개되면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 주민에 대한 문제 해결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적 차원의 식량지원 논의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북한내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농기계·재배기술 지원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이다.포메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기계산업이 단조산업의 전방산업이다. 특히 자동차, 로봇·풍력, 방위산업, 산업기계, 농기계 등 5개 분야가 포메탈 주력 사업군이다. 포메탈은 농기계에 들어가는 크랑크샤프트, 캠샤프트, 커넥팅로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 코스닥, 하락 전환…840선 밀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락 전환하며 84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10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48포인트(0.29%) 내린 848.37을 기록 중이다. 전날대비 소폭 오른 850선 초반에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며 이내 하락 전환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754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기관도 4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2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업종 별로는 음식료·담배, 제약, 화학, 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오락·문화, 종이·목재 등이 내림세다. 반면 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 비금속, 건설,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기계·장비 등은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나노스(151910) 등은 소폭 오름세다.
- 코스닥, 850선 상승 출발…개인 `사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85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유통, 일반전기전자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1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31포인트(0.27%) 오른 853.16을 기록 중이다. 전날대비 소폭 오른 850선 초반에서 출발한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34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4억원, 3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유통, 일반전기전자, 금속, 운송, 건설, 통신장비, 정보기기, 섬유·의류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화학, 금융, 종이·목재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에이치엘비(028300) 나노스(151910)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상승 중이다.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M(01617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등은 하락하고 있다.
- 페소화 추락에 IMF에 또 손벌린 아르헨티나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아르헨티나가 8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 원조를 요청했다. 300억달러(32조3700억원) 규모다. 페소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한 탓이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방어에 나섰으나,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IMF와 자금 지원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IMF 대출로 우리의 성장과 개발 프로그램이 강화될 것”이라며 “우리가 과거에 겪었던 금융위기를 피하고 어려운 글로벌 시나리오에 맞설 수 있게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도 성명을 통해 “IMF의 소중한 회원국인 아르헨티나의 경제 강화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는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크리 대통령이 IMF에 얼마를 요청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 및 주요 외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300억달러의 탄력대출 논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페소화 가치가 추락한 것이 아르헨티나가 IMF에 도움을 요청하게 된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신흥시장 통화가 일제히 타격을 입었는데, 페소화 역시 자유롭지 못했다. 페소화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달러당 15페소 수준에서 거래됐으나, 최근엔 달러당 23페소 수준까지 가치가 떨어졌다. 올 들어서는 20% 이상 하락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50% 이상 가치가 폭락했다. 이날도 장 초반 사상 최저 수준인 달러당 23.41페소까지 하락했다가, 마크리 대통령이 IMF와 구제금융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힌 이후 다소 회복했다. 페소화 가치 급락은 물가상승으로 이어져 아르헨티나 경제를 옥죄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24.8%에 달했으며, 올해 3월에는 25.4%까지 치솟았다.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1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최근 8일동안 무려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강행했다. 지난 달 27일 기준금리를 27.25%에서 30.25%로 높인 데 이어, 불과 6일 만인 이달 3일에는 30.25%에서 33.25%로 한 차례 더 올렸다. 불과 하루 만인 4일에는 40%까지 끌어올렸다. 페소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에도 무작위로 개입했다. 그러나 외국인 자본 이탈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투자자들의 신뢰를 끌어내렸고 자금 이탈 및 페소화 가치 하락을 더욱 부추겼다. 재정 위기와 디폴트(채무불이행), 통화가치 절하라는 위기를 겪은 바 있는 아르헨티나가 또다시 위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금융시장 전반에 확산됐고, IMF에 손을 벌리게 된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1년에도 1000억달러 부채에 대해 디폴트를 선언한 전력이 있다.ING의 구스타보 란젤 남미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탄력대출이 승인된다면 아르헨티나의 외환시장 안정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도 “구제금융이 낙인으로 작용해 투자심리를 누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에드워드 글로섭 이코노미스트는 “탄력대출은 IMF의 전통적인 구제금융이 아니라 예방적인 수단에 불과하다”면서 “대출시 부여하는 조건이 없어 아르헨티나가 필요로 하는 경제 조정의 강력한 구심점이 되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콜럼비아스레드니들의 에드워드 알 후세이니 선임전략가는 “아르헨티나가 과거 구제금융 당시 IMF의 조언을 따르지 않고 정책을 펼치면서 현재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에 IMF가 도와줄 경우 매우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 있는 만큼, IMF에게도 있어서도 매우 고민이 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 [머니팁]하나금투, 리자드 DLS 등 3종 공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 리자드 파생결합증권(DLS) 등 3종의 상품을 오는 11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DLS 2649회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8%의 쿠폰을 추구한다. 1년 6개월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1차), 80%(2차), 75%(만기) 이상이며 녹인은 50%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되는 시점에 연 10.2%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리자드 DLS다. HSCEI·EuroSTOXX50지수·니케이(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4%의 쿠폰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8443회도 모집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2%(1차), 90%(2차), 85%(3~4차), 80%(5차), 65%(만기) 이상이며 녹인은 없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되는 시점에 연 5.4%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리자드 ELS다. ELS 8444회는 HSCEI·EuroSTOXX50지수·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의 쿠폰을 추구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1차), 90%(2차), 85%(3~4차), 80%(5차), 65%(만기) 이상이며 녹인은 없다.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되는 시점에 2.5%(연 5%)의 쿠폰을 지급받는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되는 시점에 연 5%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