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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수익성 높인 홈런 ELS 등 2종 공모
  • [머니팁]유안타證, 수익성 높인 홈런 ELS 등 2종 공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조건 충족시 상환되는 수익률을 높인 홈런 주가연계증권(ELS) 등 2종의 상품을 총 60억원 규모로 오는 14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홈런S ELS 제4002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7%(24개월), 85%(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7.1%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1.3%(연 7.1%)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HSCEI·EUROSTOXX50지수·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홈런S ELS 제4003호는 3년 만기에 4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4개월), 90%(8·12개월), 85%(16·20·24개월), 80%(28·32개월) 이상일 때 연 7.2%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시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21.6%(연 7.2%)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유안타 홈런 ELS의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으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모바일에서 청약할 수 있다. 가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05.10 I 이후섭 기자
  • [특징주]포메탈, 남북 농업분야 협력 기대에 `강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포메탈(119500)이 강세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유엔(UN)의 대북 제재가 완화되면 남북간 농업분야 협력이 우선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0일 오후 1시32분 현재 포메탈은 전날대비 300원(6.02%) 오른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2007년 10·4 선언 후속조치로 만든 남북 경제협력공동위원회(농수산협력분과위원회)는 종자 생산·가공 시설 및 유전자원 저장고 건설 지원, 과수·채소·잠업·축산·농업기술 분야의 협력 등을 추진했다. 대북 농업개발협력사업은 식량생산 증대, 농기계 비료 등 농업 생산자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하지만 2008년 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모든 협력사업이 중단된 상태다.남북 관계 개선으로 경제협력이 재개되면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 주민에 대한 문제 해결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적 차원의 식량지원 논의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북한내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농기계·재배기술 지원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이다.포메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기계산업이 단조산업의 전방산업이다. 특히 자동차, 로봇·풍력, 방위산업, 산업기계, 농기계 등 5개 분야가 포메탈 주력 사업군이다. 포메탈은 농기계에 들어가는 크랑크샤프트, 캠샤프트, 커넥팅로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8.05.10 I 이후섭 기자
  • 금감원, 불공정거래 전담부서 운영…기획조사 강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금융감독원은 불공정거래 조사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지정·운영하고 조사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장 분석기능을 확충하고 신속한 기획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조효제 금감원 부원장보는 10일 불공정거래 조사업무 혁신방안 브리핑을 통해 “최근 정보기술(IT) 발달로 불공정거래수 수단이 첨단화·다양화되고 있는 반면 금감원의 조사수단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아 조사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사업무 운영방식 개혁을 통한 투자자의 신뢰회복과 조사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불공정거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문자메시지·증권방송 등을 이용한 수법이 등장하면서 지능화, 첨단화되고 있다. 특히 미공개정보 이용 사건이 증가추세다. 지난해 검찰에 통보한 불공정거래 77건 중 미공개정보이용 사건은 35건에 달했다. 미공개정보이용 사건 비중은 지난 2014년 26.7%에서 지난해 45.5%로 증가했다. 시장 감시대상도 지난 2013년 1831개사에서 지난해 2195개사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금감원은 인력부족으로 민원·제보처리, 언론보도 대응 위주의 수동적 업무수행에만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조사방식 중복 등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사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반개내로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조사국 내에서 직접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3개 부서가 분담했던 업무분장도 조정했다. 자본시장조사국이 거래소 통보사건은 전담하고 조사기획국은 시장감시 및 기획조사를, 특별조사국은 테마나 복합사건 및 외국인 조사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그간 사건통보 순서별로 조사에 착수하는 관행에 따라 시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불공정거래는 사후 조사적발 형태가 대부분으로 1~3년후 조사 및 조치가 이뤄지는 실정이다. 이에 투자자 피해 확산 우려가 있거나 가상통화·신약임상정보 등 신종 불공정거래 등 중요 이슈는 기동조사반을 운영하고 필요시 검찰과 공조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동조사반 운영을 위해 조사기획국 내에 시장정보 조사팀을 2개 신설했다. 해당 팀들은 기본적으로 시의성이 요구되는 사안에 대해 `핀셋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외국인의 국부탈취와 유출행위도 심층 조사한다. 지난 2013년 이후 5년간 주요 불공정거래가 적발된 외국인은 28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에 대한 조사는 국제조사팀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필요시 외국 감독기관과 공조할 뿐더러 해외도피 우려가 있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검찰에 바로 이첩할 방침이다. 또 최근 공시 및 회계기준 위반, 부정거래 등이 혼재된 복잡한 사업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불공정거래 전력자의 시장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력자에 대한 이력추적, 불공정거래와 연계되는 담보대출 현황 등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세조종 등 주요 불공정거래 재범률은 평균 16%에 달했으며 3회 이상 위반자는 전체의 28%를 차지했다. 이들의 경영 참여시 공시 의무화를 추진하거나 유상증자에 참여할 경우 공시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방송통신심의위원회·관세청·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사회적 감시망을 확대한다. 조 부원장보는 “불공정거래는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차단이 중요하기에 관계기관간 협업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의 임상시험 관련 문제가 많이 불거지고 있어 식약척와 실무자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와의 협의를 통해 임상시험 관련 공시 진위여부를 잘 파악해 어떤 형태로든 투자자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불공정거래 조사수단 확충도 추진한다. 사업장에서 정부·서류 등 혐의 증거를 신속하게 수집할 수 있는 현장조사권을 확보하려 하고 있으며 디지털포렌식 장비도입, 특사경 지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금감원 직원의 특사경 추천 권한을 금감원장에게 추가부여하는 개정안이 발의된 상황이다. 조 부원장보는 “현장조사권 확보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사항으로 금융위원회에 시행령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라며 “그간 불공정거래 조사시 압수수색이나 통신기록 조회 등에서 제약요인이 많았는데 특사경 지명을 통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0 I 이후섭 기자
  • 카페24 "日 의류기업도 자사 플랫폼 활용 글로벌시장 진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카페24(042000)는 일본 후쿠오카에 거점을 둔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여성의류 기업 `미스아이디`의 셀렉트모카(select MOCA)가 카페24를 통해 전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카페24는 일본 기업이 현지 플랫폼이 아닌 자사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 사례를 통해 올해 하반기 일본 직접진출 및 추후 미국·동남아시아 등 사업 확장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평가했다. 지난 2013년 론칭한 셀렉트모카는 일본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패션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라쿠텐(Rakuten)` `마가시쿠(MAGASeek)` 등 일본 유명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해있다. 특히 약 7000여 곳에 달하는 브랜드를 보유한 일본 1위 온라인 패션쇼핑몰인 `조조타운(ZOZOTOWN`)에서 상품별 실시간 순위 1~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셀렉트모카는 현재 카페24로 한국어몰·영문몰·중문몰·대만몰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카페24 플랫폼내 연동된 한국 및 해외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통해 판매 채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카페24는 연매출 1조원 이상 규모의 일본 패션기업도 자사를 통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진출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현재 한국 사용자에게 맞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기업이 해외 진출을 위해 카페24 플랫폼을 선택한 점을 감안하면 일본시장 직접진출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며 “현지화된 플랫폼이 공식 론칭하면 다양한 일본 기업과 개인 사업자들의 활발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18.05.10 I 이후섭 기자
  • 위메이드,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목표가↑-유진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으며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종전 5만8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351억원, 영업이익은 210.8% 늘어난 74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열화뇌정·성세패업 등 중국에서 출시한 미르의전설 지적재산권(IP) 기반의 신작매출이 온기반영되며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위메이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5.7% 증가한 390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에서 미르의전설 IP 신작 최전기가 출시됐으며 비수권서버의 양성화가 점점 진행됨에 따라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6.6% 증가한 2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모바일게임 매출도 피싱스트라이크 출시로 전분기대비 21.3%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그는 “라이선스매출이 중국에서 미르의전설 기반의 신작이 출시되고 비수권서버의 양성화가 진행되며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오는 7월 이카루스M을 시작으로 미르의전설4, 윈드러너Z 등 자체개발한 모바일게임 기대신작의 출시 재개를 통해 모바일게임 매출도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5.10 I 이후섭 기자
  • 인터파크INT,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투자의견·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인터파크(108790)INT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으며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가도 1만1000원에서 85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파크INT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1262억원, 영업손실 25억원으로 적자전환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예상치 46억원을 대폭 밑돌았다”며 “도서는 송인서적 인수로 적자폭이 확대됐으며 ENT는 수익 인식 기준이 기존 정산일에서 공연일로 변경되며 이익이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복권 사업자 입찰비용(10억원), IT 관련 투자 증가, 정기 세무조사 등으로 인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설명이다.인터파크INT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한 1077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도서 부문은 1분기가 상대적 성수기였기에 적자폭이 확대되며 ENT는 흥행 뮤지컬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기에 2분기까지는 실적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며 “투어 부문도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그는 “도서 부문의 적자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으며 투어 부문은 메타 서치의 등장 이후 브랜드 가치 하락, ENT는 멜론의 콘서트 공연 부문 진출로 경쟁 심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모든 사업 부문에 대한 성장·개선 전략이나 대주주의 일부 지분 매각을 통한 의미 있는 사업자들과의 제휴 등에 대한 고민을 계속 요청하고 있지만 모두 부재한 상황으로 의미있는 전략 변화가 연내 가시화되지 않는다면 향후 성장 가능성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2018.05.10 I 이후섭 기자
  • 새내기株 수익률 짭짤…다시 기지캐 켜는 공모시장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조정 국면을 거치는 가운데서도 새내기주(株)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뜨겁게 달아올랐다 최근 주춤해진 공모시장은 이달 제노레이를 시작으로 다시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코스닥벤처펀드 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규상장 종목 공모가 대비 주가 수익률 57%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증시에 상장한 15개 종목의 평균 공모가 대비 주가(9일 종가 기준) 수익률은 57.3%에 달한다. 15개 중 1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케어랩스(263700)(143%) 카페24(042000)(123.9%) 배럴(267790)(114.7%) SG(255220)(107.5%) 등은 1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초 공모시장은 바이오 업종이 이끌었다. 코넥스 시장에서 이전 상장한 신약개발업체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을 비롯해 동구바이오제약(006620) 알리코제약(260660) 등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부터 흥행을 이어가며 수익률 측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3월 이후에는 애경산업(018250)·케어랩스 등 비(非)바이오 기대주가 등장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국내 생활용품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애경산업은 유일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70% 가까이 주가가 오르며 시가총액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1위 병원검색 모바일 앱 `굿닥`을 내세운 케어랩스와 일본 면세점 운영업체 JTC(950170)도 공모 흥행을 이어가 두드러진 주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남북 경제협력주로 꼽히며 수혜 기대감에 에코마이스터(064510)와 아시아종묘(154030)가 급등했다.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공모건수는 13건, 공모금액은 약 48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며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카페24·케어랩스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갖고 있는 종목들이 대거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정보기술(IT) 등 시장 주도업종의 일시적인 부진, 글로벌 증시 둔화 우려 등이 맞물리면서 새로운 성장성을 보여줄 만한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다는 설명이다.◇ 5월 제노레이 등 5개 기업 IPO지난달 상반기 최대어로 꼽혔던 SK루브리컨츠가 자진 상장을 철회하면서 공백기를 가졌던 공모시장은 이달 제노레이를 시작으로 세종메디칼·현대사료·파워넷 등 4개 기업이 IPO 절차를 밟으면서 다시 기지개를 켤 것으로 관측된다. 제노레이는 이날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희망공모가는 1만7500~2만500원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16~17일 공모청약 진행할 계획이다. 제노레이는 엑스레이 영상진단 장비업체로 주력 수술용장비 씨암(C-arm)의 경우 국내 시장 점유율 6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2% 증가한 445억원, 영업이익은 35.1% 늘어난 62억원을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노레이는 메디컬 및 덴탈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면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며 “덴탈 사업부문은 중국 중심의 해외수출 확대에 힘입어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특히 제노레이의 경우 지난달 5일 출시된 코스닥벤처펀드의 첫번째 IPO 투자 대상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출범 한 달도 안돼 설정액 2조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코스닥벤처펀드는 펀드자산의 15% 이상을 벤처기업이 신규로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전환사채(CB) 등을 포함한 신주에 투자해야 IPO 공모주 물량의 30%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이지훈 연구원은 “코스닥벤처펀드 출시 초반 코스닥에 상장된 벤처기업들의 주식 매수보다 CB·BW 발행에 자금이 쏠리고 있는데 이는 IPO 및 공모예정(Pre-IPO) 시장 붐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벤처펀드 출시로 Pre IPO 시장 투자가 더욱 활발해진다면 IPO 시장도 예상보다 더 활황을 맞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2018.05.09 I 이후섭 기자
  • 분식회계 논란 삼성바이오에 뿔난 개미, 소송 제기한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주가가 분식회계 논란으로 급락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분식회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는 판단 아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후 분식회계가 아니라는 판결이 날 경우 금융감독원과 국가를 피고로 추가해 소송할 계획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한결은 개인투자자들을 대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일 이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매수해 손해를 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위임장을 접수받고 있다. 김광중 한결 금융투자소송그룹 변호사는 “지난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규모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금감원이 잠정 결론을 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해 대규모 손실을 본 일부 투자자들이 소송 제기를 의뢰했다”며 “현재 10명 이하의 피해자들이 의뢰 신청을 마쳤으며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추가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5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아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일 전날대비 17% 이상 급락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 4일 35만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지난해 4월부터 1년여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특별감리를 벌여온 금감원은 회계처리 위반이 있었다고 결론 내리고 지난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에 조치사전통지서를 통보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2015년 1조9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고 2016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흑자전환은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가치에 대한 회계처리를 `장부가액`에서 `공정시장가액`으로 변경하면서 가능했다. 회계처리 변경이 없었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00억원대의 적자를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감원의 감리 결과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변경에 문제가 있었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재무제표를 분식회계를 통해 통해 허위로 작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상장한 것이 된다. 이후 공시된 사업보고서, 분기·반기보고서의 재무제표도 허위로 작성한 셈이 된다. 김 변호사는 “투자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허위로 작성한 사업보고서 등을 신뢰해 분식회계가 없었다면 주식을 매수하지 않았거나 보다 낮은 가격에 사들였을 주식이 부풀려짐에 따라 손해를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 감리위원회는 오는 17일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공방으로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김 변호사 측은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회계기준과 사실관계 해석 문제가 있지만 우선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정·안진회계법인 등을 피고로 소송을 제기하려고 한다”며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가 적정한 것으로 판명 나면 정상적으로 형성되던 주가가 금감원의 과실로 인해 폭락한 것이므로 금감원과 국가 등을 피고로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분식회계 소송 중 금감원이나 국가 등을 대상으로 책임을 묻는 사례는 없었지만 이번 사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나 금융당국 양측 중 한 곳에 의해 손실을 입게 된 결과”며 “결국 투자자 입장에서 어느 쪽에서든 손실 보전을 요청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5.09 I 이후섭 기자
  • 페소화 추락에 IMF에 또 손벌린 아르헨티나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아르헨티나가 8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 원조를 요청했다. 300억달러(32조3700억원) 규모다. 페소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한 탓이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방어에 나섰으나,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IMF와 자금 지원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IMF 대출로 우리의 성장과 개발 프로그램이 강화될 것”이라며 “우리가 과거에 겪었던 금융위기를 피하고 어려운 글로벌 시나리오에 맞설 수 있게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도 성명을 통해 “IMF의 소중한 회원국인 아르헨티나의 경제 강화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는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크리 대통령이 IMF에 얼마를 요청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 및 주요 외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300억달러의 탄력대출 논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페소화 가치가 추락한 것이 아르헨티나가 IMF에 도움을 요청하게 된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신흥시장 통화가 일제히 타격을 입었는데, 페소화 역시 자유롭지 못했다. 페소화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달러당 15페소 수준에서 거래됐으나, 최근엔 달러당 23페소 수준까지 가치가 떨어졌다. 올 들어서는 20% 이상 하락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50% 이상 가치가 폭락했다. 이날도 장 초반 사상 최저 수준인 달러당 23.41페소까지 하락했다가, 마크리 대통령이 IMF와 구제금융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힌 이후 다소 회복했다. 페소화 가치 급락은 물가상승으로 이어져 아르헨티나 경제를 옥죄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24.8%에 달했으며, 올해 3월에는 25.4%까지 치솟았다.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1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최근 8일동안 무려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강행했다. 지난 달 27일 기준금리를 27.25%에서 30.25%로 높인 데 이어, 불과 6일 만인 이달 3일에는 30.25%에서 33.25%로 한 차례 더 올렸다. 불과 하루 만인 4일에는 40%까지 끌어올렸다. 페소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에도 무작위로 개입했다. 그러나 외국인 자본 이탈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투자자들의 신뢰를 끌어내렸고 자금 이탈 및 페소화 가치 하락을 더욱 부추겼다. 재정 위기와 디폴트(채무불이행), 통화가치 절하라는 위기를 겪은 바 있는 아르헨티나가 또다시 위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금융시장 전반에 확산됐고, IMF에 손을 벌리게 된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1년에도 1000억달러 부채에 대해 디폴트를 선언한 전력이 있다.ING의 구스타보 란젤 남미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탄력대출이 승인된다면 아르헨티나의 외환시장 안정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도 “구제금융이 낙인으로 작용해 투자심리를 누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에드워드 글로섭 이코노미스트는 “탄력대출은 IMF의 전통적인 구제금융이 아니라 예방적인 수단에 불과하다”면서 “대출시 부여하는 조건이 없어 아르헨티나가 필요로 하는 경제 조정의 강력한 구심점이 되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콜럼비아스레드니들의 에드워드 알 후세이니 선임전략가는 “아르헨티나가 과거 구제금융 당시 IMF의 조언을 따르지 않고 정책을 펼치면서 현재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에 IMF가 도와줄 경우 매우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 있는 만큼, IMF에게도 있어서도 매우 고민이 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2018.05.09 I 방성훈 기자
넥스트아이, 중국 특허 가맹박람회 참가…"가맹점 추가 유치"
  • 넥스트아이, 중국 특허 가맹박람회 참가…"가맹점 추가 유치"
  • 넥스트아이는 지난 4~6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컨벤션센터(CNCC)에서 열린 `제12기 맹향가(盟享加) 중국 특허 가맹 박람회`에 참가했다.(사진=넥스트아이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넥스트아이(137940)는 `제12기 맹향가(盟享加) 중국 특허 가맹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4~6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컨벤션센터(CNCC)에서 열린 이번 맹향가 중국 특허 박람회는 창립 이래 중국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국 특허 박람회는 중국 프랜차이즈 경영 협회가 주최하며 브랜드의 발전 가능성, 기업의 성장성, 투자자들의 브랜드 관심도에 따라 매년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넥스트아이는 최대주주 유미도그룹과 화장품 관계사인 뉴앤뉴·아이엔에스코리아 등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했다. 유미도그룹은 오위타이·샤오페이양 등의 브랜드와 함께 `20년 연속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상을 수상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넥스트아이의 중국 뷰티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가맹점주 등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65개의 가맹점을 추가적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가맹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넥스트아이는 지난해 중국 프랜차이즈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며 1년만에 215개 가맹점을 유치했다. 올해 300개 매장을 추가적으로 오픈해 총 5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광 넥스트아이 및 유미도그룹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14개의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더욱 많은 투자 기회와 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중국내 유명 매체를 직접 섭외해 브랜드 홍보와 인터뷰를 지원했다”며 “한국과 중국의 서로 다른 경제체제가 융합되며 새로운 비즈니스와 투자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2018.05.09 I 이후섭 기자
하나금투, 리자드 DLS 등 3종 공모
  • [머니팁]하나금투, 리자드 DLS 등 3종 공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 리자드 파생결합증권(DLS) 등 3종의 상품을 오는 11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DLS 2649회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8%의 쿠폰을 추구한다. 1년 6개월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1차), 80%(2차), 75%(만기) 이상이며 녹인은 50%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되는 시점에 연 10.2%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리자드 DLS다. HSCEI·EuroSTOXX50지수·니케이(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4%의 쿠폰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8443회도 모집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2%(1차), 90%(2차), 85%(3~4차), 80%(5차), 65%(만기) 이상이며 녹인은 없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되는 시점에 연 5.4%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리자드 ELS다. ELS 8444회는 HSCEI·EuroSTOXX50지수·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의 쿠폰을 추구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1차), 90%(2차), 85%(3~4차), 80%(5차), 65%(만기) 이상이며 녹인은 없다.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되는 시점에 2.5%(연 5%)의 쿠폰을 지급받는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되는 시점에 연 5%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18.05.09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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