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하나금투, 네오이뮨텍 IPO 위한 킥오프 미팅 실시
  • 하나금투, 네오이뮨텍 IPO 위한 킥오프 미팅 실시
  •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과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항암신약 개발회사 네오이뮨텍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네오이뮨텍은 지난달 하나금융투자와 상장주관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 본사를 둔 네오이뮨텍은 면역항암제 `하이루킨(IL-7-hyFc)`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루킨은 면역세포인 T 세포를 증폭시키고 T 암세포의 발견과 파괴를 유도하는 물질로 알려졌다. 연초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암환자 대상 임상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에서 뇌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2a상을 진행 중이다.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이날 미팅에서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병용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어 네오이뮨텍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하나금융투자는 네오이뮨텍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최초로 상장한 일본기업인 SBI모기지를 비롯해 SBI핀테크솔루션즈, 최초로 국내 SPC방식을 통해 증시에 입성한 베트남의 LS전선아시아, 미국기업 잉글우드랩 등 다양한 국적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하나금융투자 IPO실은 은행에 강점을 지닌 하나금융그룹과의 협업과 조직확대를 통해 올해 10개 이상의 IPO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8.04.26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피, 2470선 회복…외국인 `사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만에 반등하며 2470선을 회복했다. 돌아온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IT주(株)와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6.83포인트(1.10%) 오른 2475.6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46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해 점차 상승폭을 키웠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전날대비 각각 0.25%, 0.18% 오른 반면 나스닥지수는 0.05%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72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4거래일만에 매수세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17억원, 2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961억원), 투신(-572억원), 사모펀드(-381억원), 기타금융(-47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가 3% 넘게 올랐으며 의약품, 비금속광물, 제조업, 종이목재, 유통업, 증권, 화학 등 대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통신업, 운수장비, 은행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3%, SK하이닉스가 4%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LG화학(051910)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 POSCO(005490) KB금융(10556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하락했다.개별종목별로는 신원우(009275) 쌍용양회우(003415)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유니켐(011330) SH에너지화학(002360)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일신석재(007110) 현대미포조선(01062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금호산업우(002995) 혜인(003010) 동부건설우(005965) 진흥기업우B(002785) 진흥기업2우B(002787) 코아스(07195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5억1440만주, 거래대금은 7조786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7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33개 종목은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4.26 I 이후섭 기자
  • 금감원, 내달부터 사모펀드 비공식 사전협의·전수심사 전면 폐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금융감독원은 내달 4일부터 사모펀드 설정 관련 비공식 사전협의나 사후보고에 대한 전수 심사를 전면 폐지키로 했다. 사모펀드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펀드를 설정하고 금감원은 차후 특이사항을 중심으로 테마 점검에 나서는 방식으로 감독 프로세스가 개편된다. 금감원은 26일 자산운용사 상품담당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사모펀드 감독프로세스 개편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10월 사모펀드 진입규제를 기존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자본금 요건은 6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완화했다. 또 펀드설정 규제를 사전등록제에서 사후보고제로 전환한 이후 신규 설정된 사모펀드 수는 지난 2016년 1분기 551개에서 지난해 4분기 1417개로 급증했다. 그러나 사모펀드 설정전 사전협의 등에 따라 펀드설정이 지체되고 있고 금감원은 제한된 인력으로 사후보고 내용을 전수심사하는데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금감원은 펀드 설정전 비공식 사전협의와 사후보고시 전수심사 등을 전면 폐지키로 했다. 금감원이 사모펀드 운용사에 사모펀드 설정과 관련된 체크리스트를 배포하면 운용사는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자율 점검한 후 펀드를 설정하고 이를 사후보고시 첨부토록 했다. 대신 금감원은 시장동향과 특이사항을 중심으로 테마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감독프로세스가 바뀌게 된다. 외국펀드의 경우에도 집중상담·집중처리기간을 격월로 운영하고 등록신청서 접수방식도 전산화해 펀드 설정 적체 현상을 해소하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제1차 집중상담에서는 22건의 장기 등록적체 처리가 완료됐다.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공모펀드는 일반투자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되 전문가 시장인 사모펀드는 설립 및 운용 규제는 대폭 완화해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며 “자산운용업계는 고객니즈에 맞는 다양한 펀드를 개발하고 운용과정에서는 투자자 이익을 최우선하는 등 간접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금감원은 자산운용 감독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자산운용업계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되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불법·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점검을 강화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8.04.26 I 이후섭 기자
  • 코스피, 돌아온 외국인 `사자`에 1%대 상승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돌아온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IT주(株)와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6.63포인트(1.09%) 오른 2475.44를 기록 중이다. 246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9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4거래일 만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도 6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1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약품, 비금속광물, 종이목재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제조업, 증권, 유통업,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 대다수가 상승 중이다. 전기가스업, 건설업, 음식료업, 통신업, 서비스업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도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KB금융(105560) 등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POSCO(00549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등은 하락 중이다.
2018.04.26 I 이후섭 기자
유안타證, 연 7% 수익 홈런 ELS 등 4종 공모
  • [머니팁]유안타證, 연 7% 수익 홈런 ELS 등 4종 공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상품별로 수익성 또는 조기상환 확률을 높인 홈런 주가연계증권(ELS) 등 4종을 총 200억원 규모로 다음달 2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홈런S ELS 제3990호는 조건 충족시 상환되는 수익률을 높였다. 코스피200지수·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12개월), 87%(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일때 연 7%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1%(연 7%)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홈런E 파생결합증권(DLS) 제361호는 저(低)베리어(barrier)형으로 첫 조기상환 조건을 87%로 낮췄다. HSCEI·서부텍사스산원유(WTI) 최근월 선물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7%(6개월), 85%(12·18개월), 80%(24·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7.6%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2.8%(연 7.6%)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이번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으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모바일에서 청약할 수 있다. 가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04.26 I 이후섭 기자
  • 코스피, 2460선 상승 출발…4거래일만 반등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만에 반등하며 246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제약·바이오주(株)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3.44포인트(0.56%) 오른 2462.2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46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해 줄곧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대에 안착하는 흐름을 보였음에도 보잉 등 대형주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59.70포인트(0.25%) 오른 2만4083.83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0.18% 올랐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05% 하락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년물 국채금리 3%가 미국 기업 성장을 저해는 금리 수준은 아니다. 할인율 관련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며 “최근 미국 증시 상승률 둔화 원인은 금리보다 실적 가이던스 하향과 기술주 부진의 영향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미 금리차 역전에 따른 외국인의 자금유출 가능성 우려도 과도하다는 판단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9억원, 10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277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종이목재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유통업, 제조업, 증권, 서비스업, 건설업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업,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은행,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2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한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LG화학(051910) 등은 오름세다. 현대차(005380) POSCO(005490) KB금융(10556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등은 하락 중이다.
2018.04.26 I 이후섭 기자
  • 아이쓰리시스템, 안정적 실정성장 지속…현궁 공급 본격화-유진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아이쓰리시스템(21443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쓰리시스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1% 증가한 168억원, 영업이익은 46.8% 늘어난 22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부합했다”며 “현궁 관련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해외 민수용 적외선센서 가스디텍터 및 감시용 제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1분기 기저효과와 함께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용 감소 , 수율 안정화로 매출원가율이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했다.아이쓰리시스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억원, 2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9.3%, 28.7% 증가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부터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이 LIG넥스원을 통해 육군과 해병대에 단계별로 보급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오는 2021년까지 보급계획에 따라 아이쓰리시스템의 적외선센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며 높은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궁의 국내 보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LIG넥스원을 통한 해외 수출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8.04.26 I 이후섭 기자
"남북경협株, 실제 기업이익 창출 여부 따져봐야"
  • "남북경협株, 실제 기업이익 창출 여부 따져봐야"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수혜 업종 찾기에 분주하다.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북한의 개방 속도가 더 중요하며 단기적으로 기대감을 선반영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제 수혜 여부를 감안해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평화 외교로 전향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한국의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은 지난 수년동안 꾸준히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리아 디스카운트 관련 지정학적 위험 보다는 소홀한 주주가치 정책의 영향이 더 크다는 진단이다.오 연구원은 “UN이 제공하는 지난 2016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149억달러로 한국의 1.15%에 불과하다”며 “북한의 경제 성장에 따라 한국 기업들이 받을 실질적인 수혜를 고려해야 하며 북한의 개방 속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남북경협 관련주에 투자할 경우 장단기로 전략을 구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투자 듀레이션외에 기대와 현실간 괴리를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기대감만을 선반영하기에 정치 테마주와 유사하게 이슈·테마로 접근해야 한다”며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다는 점에서 단기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는 남북경협주는 개성공단 관련주”라고 판단했다.장기적으로는 확대되는 투자비용 대비 실제 기업이익 증가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 오 연구원은 “남북경협 산업은 새로운 수요처나 신시장에 대한 기대와는 별도로 초기 저마진, 고비용 투자 산업일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인 투자 관점, 남북 경협의 구체화 여부, 실제 기업 이익 창출 여부에 대해서는 재차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남북 경협 관련주의 경우 실제 기업이익 확대 효과가 가시화된 뒤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018.04.26 I 이후섭 기자
남북경협 기대감 여전…덜 오른 수혜업종 찾아라
  • 남북경협 기대감 여전…덜 오른 수혜업종 찾아라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화해모드가 형성되면서 증권가는 수혜주(株) 찾기에 분주하다. 남북경제협력 기대감에 건설·시멘트 등 인프라 관련 업종은 이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철강·기계·의류 등도 수혜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코스피지수가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1.5%가량 하락하며 조정을 받고 있음에도 남북경협주(株)는 업종을 바꿔가며 꾸준히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논의` 언급부터 북한의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지 및 북부 핵실험 폐기 선언까지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부터 인프라·자원개발 관련株 ‘급등’트럼트 대통령이 남북관계에 ‘종전’을 언급하면서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인 재영솔루텍(049630)이 지난 18일, 좋응ㄴ 사람드이 19일 각각 상한가를 쳤다. 대북 철도·송전주도 대표적인 남북경협 수혜주로 꼽힌다. 대호에이엘(069460)과 대아티아이(045390) 이화전기(024810) 광명전기(017040) 등이 급등세를 이어갔다. 건설·시멘트 등 인프라 개발 관련 업종도 주목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에 따라 북한의 인프라 및 기반시설 확충이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대북 사업 경험이 있는 현대건설(000720)이 지난 18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현대건설우(000725)는 최근 6거래일 동안 두 번의 상한가를 포함해 175%가량 급등했다. 남광토건(001260) 일성건설(013360) 등도 급등세를 보였다. 고려시멘트(198440) 삼표시멘트(038500) 쌍용양회(003410) 성신양회(004980) 등 시멘트 업종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최근에는 북한의 자원가치가 부각되면서 자원개발 장비 관련 업체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북한 내 주요 광물의 잠재가치는 약 4200조원에 달하는데 과거 북한에 차관을 제공하고 자원 개발권을 받으려고 했던 사업 구상이 재개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지난 23일 혜인(003010) 수산중공업(01755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날에는 마그네슘 제련공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엠텍(009520)이 북한과의 마그네슘 원료 사업추진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신(新)경제공동체 집중…철강·기계·의류 업종도 수혜 기대”시장의 초점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에 맞춰져 있다. 이번 회담에서 도출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최근 남북경협주는 이슈를 선반영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만큼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진단도 나온다. 정상회담에서 기대를 총족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이슈가 완화되면 상승흐름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종목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더불어 막연한 통일론보단 한반도 신(新)경제공동체 구현에 집중해 투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환서해·접경지역·환동해 경제벨트 구축으로 대표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남북간 단일시장 구축, 경제협력 재개, 접경지역 공동발전 등 포괄적·전면적 경제협력 프로세스 재구축 시도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전문가들은 건설·유틸리티·철강·기계·의류 등의 업종 수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김 연구원은 “유틸리티는 북한산 무연탄 도입 확대와 러시아산 가스관 배관 설치·공유 등의 복합수혜가 기대된다”며 “기계 업종의 경우 남북간 철도복원과 동북아 물류허브 구축에 연유한 구조적 성장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건설 업종에 대해서는 남북경협 모멘텀 속에서 가치주 찾기에 집중할 시점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태영건설(009410)은 군부대 이전부지를 유니시티와 에코시티로 주택분양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군사적 긴장 완화 국면에서 부대이전과 도시개발 조합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현대산업(012630)개발은 파주 운정신도시 인근 자체사업 용지를 확보한 상황이라 경기 서북부지역 개발 호재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 건설사들의 주가 상승으로 중소형 건설사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지면서 계룡건설·코오롱글로벌·서한 등의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북한시장 개방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의식주 관련주, 자원개발 경제성 높은 철강 및 아연 관련주 수혜가 예상된다”며 “가스·전력·수산·농업 등의 분야에서 과거 정부와 러시아간 경제협력 과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전력(015760) 한국가스공사(036460) 이지바이오(035810) 사조산업(007160) 현대로템(064350)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2018.04.25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피, 외국인 5년래 최대 매도 폭탄…2440선 `털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440선으로 주저앉았다. 외국인이 7600억원 넘게 주식을 팔아치운 가운데 기계·화학 등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5.33포인트(0.62%) 내린 2448.8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440선 후반에서 하락 출발해 줄곧 약세를 이어갔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년3개월여만에 3%를 넘어서면서 일제히 1%대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날대비 1.74% 내린 것을 비롯해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각각 1.34%, 1.70%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663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지난 2013년 6월21일(8900억원) 이후 약 5년만에 최대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29억원, 7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998억원), 투신(411억원), 보험(137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 화학, 비금속광물이 2% 넘게 빠졌으며 건설업, 증권,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은행, 의료정밀 등 대다수가 하락 마감했다. 통신업, 의약품, 보험, 서비스업 등은 소폭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물산(02826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POSCO(005490) NAVER(035420) 등은 올랐다.개별종목별로는 진흥기업2우B(002787) 퍼스텍(010820) 금호산업우(002995)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흥기업우B(002785) 진흥기업(002780) 유양디앤유(011690) 한국특수형강(007280) 등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JW생명과학(234080) 혜인(003010) 컨버즈(109070) 삼부토건(001470) 일신석재(007110) 디와이파워(210540) 유니온(000910) 한국종합기술(02335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4억5530만주, 거래대금은 7조1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282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549개 종목은 내렸다. 5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4.25 I 이후섭 기자
하나금투, 리자드 DLS 등 4종 공모
  • [머니팁]하나금투, 리자드 DLS 등 4종 공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해 변동성에 대비하는 리자드 파생결합증권(DLS) 등 4종의 상품투자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DLS 2621회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7.2%의 쿠폰을 추구한다. 1년 6개월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1차), 80%(2차), 75%(만기) 이상이며 녹인은 50%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되는 시점에 연 7.2%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된다.HSCEI·EuroSTOXX50지수·니케이(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3%의 쿠폰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8382회도 모집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1차), 90%(2차), 85%(3~4차), 80%(5차), 65%(만기) 이상이며 녹인은 없다.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되는 시점에 2.65%(연 5.3%)의 쿠폰을 지급받는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되는 시점에 연 5.3%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18.04.25 I 이후섭 기자
코디엠, 베트남 푸하 그룹과 MOU 체결
  • 코디엠, 베트남 푸하 그룹과 MOU 체결
  • 문용배(왼쪽) 코디엠 대표와 부이 티홍(BUI THI HUONG) 푸하 인바이런먼트 컴퍼니 대표가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디엠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디엠(224060)은 베트남 환경기업 푸하 인바이런먼트 컴퍼니와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코디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기업의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트남 시장에서 산업·의료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환경 컨설팅 사업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푸하 그룹은 코디엠이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 등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코디엠 관계자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은 국내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푸하그룹의 사업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발빠르게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지난 2007년 설립된 푸하 그룹은 정부와 연계된 환경관리 사업을 통해 사업적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환경국으로부터 폐기물 및 재활용 관리 허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2009년부터 일부지역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내 동일업계 회사들과도 활발한 기술 교류를 갖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04.25 I 이후섭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