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공매도 폐지` 행동나선 개미들…"삼성증권 영업정지" 촉구
  • `공매도 폐지` 행동나선 개미들…"삼성증권 영업정지" 촉구
  • 20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삼성증권 규탄 촛불집회`에 참석한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증권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이후섭 기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성증권은 스스로 영업정지를 선언하고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 세력을 처단하라.”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에 분노한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증권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공매도 폐지를 부르짖으며 거리로 나왔다. 20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삼성증권 규탄 촛불집회`에 참석한 개인투자자들은 “이번 삼성증권 사태는 모든 법적 절차를 무시한 채 112조원 규모의 위조주식을 발행·유통한 명백한 금융범죄”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이날 희망나눔 주주연대가 주최한 집회에는 당초 경찰에 신고한 집회 인원 500명을 훌쩍 넘어선 7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주죄 측은 추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금감원 앞에 모여 규탄사와 결의문을 낭독하고 금감원 민원실에 삼성증권 고발 촉구서를 전달했다. 희망나눔 주주연대 관계자는 “셀트리온·LG디스플레이·바이로메드·카카오·성창기업지주·동양·녹십자셀 등 7개 종목의 개인주주들 위주로 집회에 참석했다”며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집회 참석을 위해 상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표자로 나서 결의문을 낭독한 한 개인투자자는 “이번 집회의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기에 참석을 위해 전주에서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규탄사를 통해 “일반인은 위조지폐 한 장만 발행·유통해도 구속 및 형사처벌이 진행되는데 삼성증권에 대해서는 사태 발생 후 지금까지 아무런 제재조치가 없다는 것이 투자자들이 분노하는 이유”라며 “삼성증권은 직원의 단순 실수나 모럴헤저드(도덕적 해이)로 사건을 덮으려고 했고 달랑 반성문 한 장씩 쓰고 면죄부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크나큰 착각”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금융당국과 수사기관의 엄중한 조사를 촉구했다. 그들은 “금융당국은 상성증권을 즉시 압수수색을 하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엄중한 금융사범으로써 검찰고발을 통해 압수수색 및 책임자의 구속 수사로 증거인멸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사태로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삼성증권 주식을 매도해 약 25억원의 손실과 400억원에 가까운 평가손실이 발생했다”며 “전 국민의 노후자금이 투자된 국민연금의 피해는 사실상 전 국민이 피해를 본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현행 주식거래 시스템으로는 위조주식이 여전히 발행될 수 있다며 모든 증권사의 과거 5년간 불법 공매도 여부를 전수 조사해야 된다고 요구했다. 한 개인투자자는 “이번 사태가 발생한 후 바로 삼성증권을 압수수색해서 문제가 발생한 원인과 과정, 결과를 명확히 밝혀냈어야 한다”며 “정부기관이 아닌 금감원이 증권사 등 금융사의 분담금 등으로 운영되는 현 구조에서 제대로 조사가 이뤄질 수 있겠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그는 “삼성증권에 대한 조사가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도 이해가 안 된다”며 “서둘러 조사를 마무리하고 납득할만한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차제에 공매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다른 개인투자자는 “공매도를 통해 수수료가 발생하는 증권사나 한국증권금융 등 유관기관들은 공매도를 절대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주가가 떨어져야 이득을 보는 공매도 투자자 입장에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불법 세력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불법 공매도 세력을 원천 차단하지 못할 바에야 공매도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삼성증권은 지난 5일 주당 1000원을 주는 현금 배당 대신 주식배당을 지급해 총 28억1000억주 가량이 입고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인지하고도 실제 잘못된 주문을 차단하는데까지 37분이 소요되는 등 위기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일부 직원이 해당 주식 501만주 가량을 시장에 내다팔아 삼성증권 주가가 12%가량 급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1일부터 삼성증권에 대한 현장조사에 들어간 금감원은 당초 전날까지였던 검사기간을 오는 27일까지로 연장했으며 검사인력도 8명에서 11명으로 늘렸다. 금감원은 삼성증권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증권사 주식거래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2018.04.20 I 이후섭 기자
  • 넥센테크 "자율주행 관련 1차 맵핑작업 완료"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넥센테크(073070)는 자회사 엔디엠(NDM)이 미국 3D 맵핑 전문업체 카메라와 함께 1차 맵핑 작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엔디엠은 카메라의 MMS 장비를 국내로 도입해 최근 제주도 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를 중심으로 도로 데이터 수집작업을 진행했다. 엔디엠은 지난 1월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 우모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카메라의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에 엔디엠이 수집한 도로의 거리는 약 20㎞로 데이터 스캔 용량은 총 30GB 규모다. 엔디엠은 1차 수집작업을 바탕으로 제주도 내 정밀지도 구축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엔디엠은 1차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달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회 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자율주행 차량에 정밀지도를 탑재해 선보일 예정이다. 넥센테크와 엔디엠은 자율주행차 시연 및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가 확보한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엔디엠 관계자는 “이번에 수집된 1차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에 탑재될 정밀지도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다음달 개최되는 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엔디엠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8.04.20 I 이후섭 기자
  • 서울반도체,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베트남공장 비용으로 인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종전 3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한 14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203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베트남 공장 본격 가동과 더불어 고정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초기 생산 안정화 비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트남 공장에 기반해 일반 조명 매출이 확대되는 대신 고부가인 자동차 조명 매출이 계절적으로 감소하면서 제품 믹스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환율 여건도 수익성에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김 연구원은 “베트남 중심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베트남 1공장에 이어 2공장도 조기 구축을 추진하다 보니 당분간 비용 요인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 공장의 이익 기여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그는 “베트남 법인의 생산능력은 오는 2020년 본사의 2배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일반 조명의 원가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 외에도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등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8.04.20 I 이후섭 기자
  • 더블유게임즈, DDI 소송 영향 제한적…목표가↑-삼성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며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 집단 소송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종전 7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7% 증가한 1122억원, 영업이익은 5.6% 늘어난 3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달러 결제액은 지속적인 마케팅과 신규슬롯 출시 효과로 전분기대비 5.4% 증가하나 원·달러 환율이 3% 하락하면서 매출 성장률은 결재액 성장률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빅피쉬게임즈가 미국 워싱턴주에서 불법 카지노게임이라는 2심 판결을 받음에 DDI까지 미국에서 집단 소송에 피소됐다”며 “이에 DDI는 미국내 소셜카지노 회사들과 항소를 준비 중인데 과거 유사한 4차례 소송에서의 승소 경험을 고려하면 이번 항소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최악의 경우에도 워싱턴 주에서 영업을 못하게 되나 이용자 비중이 2.3%에 불과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그는 “매출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DDI의 매출은 오는 30일 더블다운카지노(DDC) 신버전이 출시되면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신버전 출시를 앞두고 집단 소송 이슈가 불거지며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지난달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소송 결과가 재무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가운데 신버전 출시에 DDI 매출 반등을 앞두고 있어 매수 기회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2018.04.20 I 이후섭 기자
③"폐지 어려워…정보 장벽 없애야"
  • [공매도 뜯어보기]③"폐지 어려워…정보 장벽 없애야"
  • 하재우 트루쇼트 대표[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공매도 페지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정보의 벽을 없애고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하재우 트루쇼트 대표는 19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증권사와 한국증권금융 뿐 아니라 다양한 참가자들이 공매도 시장에서 각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개인투자자에도 공평한 기회가 제공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하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모건스탠리에서 10년여간 근무하며 공매도 관련 거래 및 파생상품 거래를 담당해왔다. 주로 해외 헤지펀드에 공매도 물량을 제공해온 그는 해외 투자자 뿐 아니라 국내 기관과도 다양하게 교류하며 공매도에 관한 여러 시각을 접할 수 있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달 공매도 빅데이터 플랫폼 트루쇼트를 오픈했다.하 대표는 “삼성증권 사태를 두고 무차입 공매도냐 아니냐 따지는 것은 소모적인 논쟁”이라며 “엄밀히 봤을때 공매도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공매도에 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공매도 폐지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 대표는 “공매도는 시장 유동성 공급과 버블 우려를 막는 등 순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공매도를 폐지하면 다양한 투자전략이 제한돼 시장이 축소될 수 있다”면서도 “시장에 팽배한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우려와 불만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무차입 공매도가 관행적으로 있어왔던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매도 주문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더불어 주식 차입 검증절차를 개선시킬 방법에 대한 고민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금융당국은 그간 공매도 얘기만 나와도 민감하게 대처하고 공매도 문제가 제기되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다 보니 오히려 개인투자자의 불만이 쌓여 왔다는 진단이다. 금융당국이 이제는 문제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통해 개인투자자도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기울어진 운동장`은 정보의 부재에서 비롯됐기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하 대표는 “공매도잔고 공시제도가 운영되고 있으나 금융당국과 증권사는 더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현재 상장주식수 대비 공매도잔고 비율이 0.5% 이상인 투자자만 공시하고 있는데 금융당국에 보고되는 정보와 공시되는 정보의 양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공매도 잔고비율이 0.01% 이상이면서 잔고 평가액이 1억원 이상 이거나 잔고 평가액이 10억원 이상이면 금융당국에 공매도 잔고를 보고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중 대량 보유자만 공시 의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는 금융당국이 보유하고 발표하는 자료는 공공데이터로서 자유롭게 접근 가능하고 더 편하게 투자자에게 제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공매도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간의 대여시장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개인투자자가 공매도를 하고 싶어도 물량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공매도 종목수가 많지 않고 종목 수량도 제한돼 있을 뿐더러 증권사도 수익성이 받쳐주지 않다 보니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신용도라는 높은 벽이 거래를 막고 있을 뿐만 아니라 증권사마다 다루는 종목과 물량이 달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도 감수해야 한다. 그는 “여러 환경적인 제약으로 인해 개인투자자는 공매도 대여만 하고 차입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다양한 시장 참가자들을 통해 개인투자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하 대표는 “금융당국은 공매도와 관련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며 “대차 중개 및 주선은 금융투자매매 중개업자나 예탁원, 증권금융만 할 수 있는데 중개·주선의 범위가 모호하게 해석돼 다양한 시장참가자 진입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8.04.20 I 이후섭 기자
코스닥 중소형 IT株 반등…고영 `고공행진` 돋보여
  • 코스닥 중소형 IT株 반등…고영 `고공행진` 돋보여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 시장에서 정보기술(IT) 부품주(株)가 정책 효과에 힘입어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고영(098460)이 주가 고공행진으로 시장의 관심을 사고 있다. 1조원 넘게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는 코스닥 벤처펀드의 수혜주로 꼽히는 고영은 올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고영은 전날대비 4800원(4.82%) 오른 10만4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0만5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고영의 주가는 올 들어 26% 넘게 급등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0억원, 119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시가총액도 연초 1조1168억원에서 이날 기준 1조4277억원으로 3000억원 넘게 급증했고 코스닥 시총 순위는 34위에서 22위로 12계단 뛰었다.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지난 5일 출시된 코스닥 벤처펀드는 출시 9영업일만에 판매액 1조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자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 해제된지 7년 이내 코스닥 상장사에 투자해야 한다. 코스닥 벤처펀드 판매 호조를 통한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코스닥 IT 업종과 바이오 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 김상표 키움증권 스몰캡팀장은 “코스닥 시총 상위의 바이오·헬스케어 업종과 여전히 낙폭과대 구간에 있는 중소형 IT업종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벤처펀드 수혜주로 KRX3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에 공통 편입되는 종목을 거론했고 IT 종목에서는 고영이 대표적으로 꼽혔다.고영은 초정밀측정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납도포검사장비(SPI) 부문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방산업별 매출액 비중은 자동차 전장 30%를 비롯해 산업·군수·의료 25%, 컴퓨터·통신 23%, 모바일 15% 등으로 구성됐다. 고객사는 지난 2015년 1666개에서 2016년 1874개를 거쳐 지난해 2077개로 늘어나며 매년 두 자리수 증가세를 이어왔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고영은 산업별, 지역별로 다변화 고객군을 확보함으로써 특정 산업 또는 고객사의 부침에 좌우되지 않고 성장을 지속해왔다”며 “차량 전장화 경향에 따라 자동차향 매출액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증권가에서는 올해 고영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K스마트` 성과가 기대된다는 진단이 나온다. K스마트는 실시간 3D 측정 데이터에 기반해 표면실장기술(SMT) 공정의 프로세스 검사 및 결함을 진단해 주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이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 생산라인에 3D SPI에 이어 부품실장검사장비(AOI) 보급이 확산되면서 공정 전반을 실시간 관리하는 솔루션이 본격화되는 기반이 마련된 상황”이라며 “K스마트는 기존 제품군과의 시너지를 통해서 AOI의 보급을 촉진하는 효과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SPI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AOI부문은 27.4% 증가하면서 AOI부문이 외형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추가적인 실적 개선은 기계가공검사장비(MOI) 등 신사업에 의해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의 9.3%가 신사업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2018.04.19 I 이후섭 기자
  • 진매트릭스, 유럽 임상미생물학회서 다중 분자진단 신제품 공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진매트릭스(109820)는 유럽 최대규모의 임상미생물학회(ECCMID 2018)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호흡기 감염 다중 분자진단 신제품인 네오플렉스 인플루엔자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진단제를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인플루엔자 A·B유전형과 H1·H3아형, 신종플루 뿐만 아니라 영유아 사망율 1위를 차지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 A·B형등 총 7개의 감염체를 일괄적으로 동시 진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매트릭스가 자체 개발한 실시간 다중분석 원천기술이 적용됐다. 회사는 이와 함께 성감염증 다중진단제품인 네오플렉스 성병진단제도 선보일 계획이다.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유럽 임상미생물학회 참가를 통해 회사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네오플렉스 제품의 차별화된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입찰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 임상미생물학회(ECCMID 2018)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되며 매년 전세계 병원, 의료센터의 미생물 감염성 질환 관련자 등 약 1만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2018.04.19 I 이후섭 기자
유안타證, 홈런 ELS 등 3종 공모
  • [머니팁]유안타證, 홈런 ELS 등 3종 공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상품별로 각각 수익성을 높이거나 원금손실 가능성을 낮춘 홈런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오는 24일까지 총 1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홈런S ELS 제3984호는 조건 충족시 상환되는 수익률을 높인 상품으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18개월), 87%(24개월), 85%(30개월), 75%(36개월) 이상일때 연 8.1%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4.3%(연 8.1%)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홈런D ELS 제3985호는 저(低)낙인형으로 원금손실조건(Knock-In)이 47%다. 코스피200지수·HSCEI·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12개월), 90%(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일때 연 6.1%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7%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8.3%(연 6.1%)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홈런E ELS 제3986호는 저(低)베리어(barrier)형으로 첫 조기상환 조건을 85%로 낮췄다. HSCEI·S&P500지수·니케이(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일때 연 7.3%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1.9%(연 7.3%)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유안타 홈런 ELS의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으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모바일에서 청약할 수 있다. 가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04.19 I 이후섭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