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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외국인, 지난달 국내 증시서 1230억원 순매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1200억원 가량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채권의 경우 1조원 넘게 자금이 유입됐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3월 주식시장에서 1230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2월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한 달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코스피 상장주식은 200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선 30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미국과 중동에서 각각 6000억원, 400억원 순매수한 반면 유럽은 5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지난달말 기준 외국인 보유잔액은 625조2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조1000억원 가량 늘어났다. 미국 자금은 259조원으로 전체의 41.4%를 차지했으며 유럽(176조5000억원), 아시아(76조5000억원), 중동(26조1000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채권투자는 지난 2월에 이어 순유입이 지속되며 보유잔고 증가 추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을 3조6620억원 순매수했다. 9조2000억원을 매수했고 5조5000억원을 매도했으나 2조6380억원 가량의 만기상환이 도래했다. 외국인의 지난달말 기준 상장채권 보유잔액은 104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원 가량 증가했다. 아시아와 유럽에서 각각 1조7000억원, 1조2000억원 가량 순투자했다. 통안채와 국채를 각각 6000억원, 4000억원 순매수했으며 잔존만기 5년 이상의 순투자가 8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2018.04.16 I 이후섭 기자
  • 넥센테크 "자율주행 음성인식기술 한국어버전 개발…5월 시연"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넥센테크(073070)는 자회사 엔디엠을 통해 확보한 자율주행 음성인식 전문기업 아폴로(Apollo)의 기술 엔진을 한국어 버전으로 개발히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엔디엠은 지난 2월 아폴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재규어 랜드로버와 엔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폴로의 음성 기술 엔진을 엔디엠이 진행 중인 제주도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시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어버전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폴로의 기술은 오픈플랫폼으로 개발돼 여러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과도 연동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율주행차량에 아폴로 엔진이 탑재되면 운행, 급제동, 경로 설정, 차량 내부 온도변경 등과 같이 차량내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 음성 인터페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넥센테크는 오는 5월 2~6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통해 엔디엠이 확보한 아폴로 및 자율주행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고 첫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와 삼성SDI 등 배터리 업체, 충전지와 부품소재 등 전기차 및 관련분야 150여개 업체가 참여 예정인 이번 엑스포에서 엔디엠은 자율주행 음성인식 플랫폼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컨퍼런스를 통해 정부 지자체 및 유수 기관과의 기술 교류도 염두에 두고 있다.엔디엠 관계자는 “상반기 예정돼 있는 제주도 자율주행 시범 운행시 아폴로의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현재 한국어버전 개발 및 인공지능 엔진 훈련 트레이닝 작업을 거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적 협업을 이어가 자율주행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04.13 I 이후섭 기자
김기식 "연금펀드 수익률 제고 노력 더 기울여야"(종합)
  • 김기식 "연금펀드 수익률 제고 노력 더 기울여야"(종합)
  •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15명의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오희나 기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사 대표들을 만나 연금펀드 수익률 제고와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및 점검 강화를 주문했다.김 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15명의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산운용산업이 자본시장과 금융산업발전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펀드수익률 제고를 통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생산적 분야로 흡수할 수 있어야 부동산시장 안정화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김 원장은 우선 일반투자자의 펀드 신뢰를 확보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 비중은 거래량 기준 67%에 달하는 반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모펀드 규모는 10%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공모펀드에 대한 일반투자자의 신뢰가 부족한데 기인한다”며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자산운용산업 발전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투자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혁신적 상품을 개발하고 펀드 운용과정에서도 수탁자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금감원도 투자자 우선 영업원칙을 확립하는 등 일반투자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고령화시대에 노후 대비를 위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등 연금상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연금펀드를 통한 노후대비 자금마련 지원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수익률은 1.88%로 국민연금 수익률(7.26%)에 비해 낮고 펀드투자 비중도 개인연금·퇴직연금 자산(500조원)의 5.2%인 26조원에 불과했다. 김 원장은 “수익률 측면에서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을 이용한 노후대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연금가입자가 원금보장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펀드투자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 부족으로 인해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결국은 수익률 제고를 통해서 노후대비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안정성을 심어줘야 한다”며 “자산운용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수익률 제고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금융사고 예방, 이해상충 및 불건전 영업행위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및 점검 강화도 당부했다. 김 원장은 “최근 삼성증권 사태로 인해 자본시장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실추시켰다”며 “전 업계가 반면교사로 삼아 내부통제시스템 점검과 자본시장 신뢰 회복에 특별히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영업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내부통제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수정·보완해야 한다”며 “필요한 경우 CEO가 불시 점검을 통해 내부통제절차 준수에 대한 임직원의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사의 내부통제시스템에 너무 신뢰하지 말고 긴장감을 가지고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내부통제 모범사례를 발굴해 업계가 공유토록 하고 내부통제 운영실태를 정기 점검해 검사대상 선정시 반영할 계획이다.김 원장은 “금감원도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는 등 자산운용업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18.04.13 I 이후섭 기자
김기식 "연금펀드 수익률 제고해야…내부통제 강화"
  • 김기식 "연금펀드 수익률 제고해야…내부통제 강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사 대표들을 만나 연금펀드의 수익률 제고와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및 점검 강화를 주문했다.김 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15명의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산운용산업이 자본시장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며 “펀드수익률 제고를 통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생산적 분야로 흡수할 수 있어야 부동산시장 안정화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김 원장은 우선 일반투자자의 펀드 신뢰를 확보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 비중은 거래량 기준 67%에 달하는 반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모펀드 규모는 10%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공모펀드에 대한 일반투자자의 신뢰가 부족한데 기인한다”며 “투자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혁신적 상품을 개발하고 펀드 운용과정에서도 수탁자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금감원도 투자자 우선 영업원칙을 확립하는 등 일반투자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연금펀드를 통한 노후대비 자금마련 지원기능도 강화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수익률은 1.88%로 국민연금 수익률(7.26%)에 비해 낮고 펀드투자 비중도 개인연금·퇴직연금 자산(500조원)의 5.2%인 26조원에 불과했다. 김 원장은 “연금가입자의 보수적 성향으로 돌리기에 앞서 펀드에 대한 신뢰, 나아가 자본시장의 신뢰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연금펀드의 수익률 제고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융사고 예방, 이해상충 및 불건전 영업행위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및 점검 강화도 당부했다. 김 원장은 “영업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내부통제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수정·보완해야 한다”며 “필요한 경우 CEO가 내부통제 운영실태 수시점검에 참여해 내부통제절차 준수에 대한 임직원의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내부통제 모범사례를 발굴해 업계가 공유토록 하고 내부통제 운영실태를 정기 점검해 검사대상 선정시 반영할 계획이다.김 원장은 “금감원도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는 등 자산운용업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18.04.13 I 이후섭 기자
  • 코스메카코리아, 2분기 사상최대 실적 기대…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나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목표가를 종전 6만6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한 509억원, 영업이익은 50% 감소한 2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국내 법인 수출이 미국향 제품 생산 차질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25.7% 감소하고 중국 법인 매출도 10.5%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진한 외형 성장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자사 공장 미국 식품의약국(FDA) 컨설팅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이 시장예상치를 대폭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5% 증가한 700억원, 영업이익은 9.1% 늘어난 5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고객사의 주문 증가로 분기 사상 최초 매출액 7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며 “기초 화장품류보다 마진이 낮은 선스프레이, 선크림 발주 증가로 인한 원가율 상승 탓에 영업이익률은 다소 악화되겠지만 40%대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영업이익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4.13 I 이후섭 기자
  • 코미코,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목표가↑-NH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코미코(18330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며 올해 신규고객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종전 3만4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미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8% 증가한 378억원, 영업이익은 80.6% 늘어난 89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해외 장비업체로의 매출액이 약 16억원 신규로 반영되며 매출이 확대되고 고마진의 신기술 코팅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3.4%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코미코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0.7% 증가한 1635억원, 영업이익은 32.4% 늘어난 3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반도체 칩 제조사가 생산수율 향상을 위해 코미코의 신기술 코팅을 채택하는 비중이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올 들어 코미코의 비즈니스 영역은 반도체 칩 제조사를 상대로 하는 영역에서 장비 회사를 통해 장비 제조시에도 신기술 코팅물질이 탑재되는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4.13 I 이후섭 기자
  • 원익QnC, 옳해 실적 고성장 지속…목표가↑-SK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SK증권은 13일 원익QnC(074600)에 대해 적극적인 생산설비 증설과 세정사업 부문 확대에 힘입어 올해에도 실적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종전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원익QnC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572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1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고객사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쿼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달 쿼츠부문 생산설비 증설(매출액 기준 240억원) 완료 등의 영향으로 2분기에도 실적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서 연구원은 “1분기에는 지난달 100% 지분을 인수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용 세정 및 코팅업체 나노윈의 실적도 처음으로 반영된다”며 “나노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억원, 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원익QnC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2510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4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나노윈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0억원, 1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 25%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 세정 사업은 반도체 공정 중 확산 공정 대상이고 나노윈의 세정부문은 식각공정향이기에 해당 사업부문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18.04.13 I 이후섭 기자
  • 신용거래융자, 11.7조원 돌파…사상 최대치 랠리 재시동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신용거래융자가 11조7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갔다.1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전날대비 515억원 늘어난 11조745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재차 경신한 것으로 최근 증시 조정에도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달 28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신용거래융자가 전날대비 161억원 증가한 5조5898억원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시장도 354억원 늘어난 6조1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거래융자는 국내 증시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말부터 증가세를 이어왔다. 지난 1월 한 달 가까이 최대치 랠리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1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월 국내 증시가 조정을 거치면서 신용거래융자도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달 말부터 증가세를 이어오며 최대치 랠리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신용거래융자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신용거래융자는 연초대비 1조1072억원(24.7%) 증가하며 코스닥 증가폭 7777억원(14.5%)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 지난 1월 2607.10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지수는 미국 금리인상, 무역전쟁 우려 등으로 조정을 받으며 이날 기준 2442.71에 머물러 있다.한편 예탁금은 하루만에 재차 증가 전환했다. 이날 투자자 예탁금은 27조9895억원으로 전날보다 4984억원 늘었다.
2018.04.12 I 이후섭 기자
하나금투, 리자드 ELS 등 4종 공모
  • [머니팁]하나금투, 리자드 ELS 등 4종 공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리자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4종의 상품투자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ELS 8320회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니케이(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5% 쿠폰을 추구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2%(1차), 90%(2차), 85%(3~4차), 80%(5차), 65%(만기) 이상이며 녹인은 없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되는 시점에 연 6.5%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리자드 ELS다. ELS 8321회는 HSCEI·EuroSTOXX50지수·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3% 쿠폰을 추구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1차), 90%(2차), 85%(3~4차), 80%(5차), 65%(만기) 이상이며 녹인은 없다.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되는 시점에 3.15%의 쿠폰을 지급받는다. 또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되는 시점에 연 6.3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다. HSCEI·EuroSTOXX50지수·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34% 월지급식 쿠폰을 추구하는 ELS 8323회도 모집한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매월 수익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이면 월 0.445%의 쿠폰이 지급된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2%(1차), 90%(2차), 85%(3차), 80%(4차), 75%(5차), 70%(만기) 이상이며 녹인은 50%다.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18.04.12 I 이후섭 기자
금감원, 대기업 회계감리 강화…`밀착 모니터링`
  • 금감원, 대기업 회계감리 강화…`밀착 모니터링`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금융감독원은 대우조선해양(042660)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대기업에 대해서는 담당자를 지정해 집중적인 회계감독을 실시한다. 회사의 내부감사 소홀 등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고 회계법인의 감사품질관리를 끌어올리기 위한 점검도 강화한다.박권추 금감원 회계전문심의위원은 11일 올해 회계감리업무 운영계획 관련 브리핑에서 “일차적으로 자산규모나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기업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자산규모 뿐만 아니라 경기취약업종 등 별도 기준을 마련해 점차적으로 집중 점검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사례처럼 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대규모 투자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사회적 중요기업에 대한 감시기능이 미흡했기에 이를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기업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언론보도, 공시내용, 신용평가서 보고서, 주가 등에 특이사항 발생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자산 1조원 이상 기업의 표본감리 선정비율은 지난 2015년 6.7%를 비롯해 2016년 3.3%, 지난해 7.0%에 머물렀는데 이를 올해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 위원은 “1인 1사의 담당자를 배정해 사전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감리에 들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대형 상장사의 경우 이해관계 범위가 넓어 표본추출에 많이 포함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피조치자 권익보호를 위해서는 조치 사전통지에 가중·감경 사유, 조치 판단근거 등을 충실히 기재하고 조치대상자 본인에 한해 제출한 문답서·확인서 등의 열람을 허용할 방침이다. 회사의 내부감시 기능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치도 강화한다. 내부감사 감독소홀 및 횡령·배임 등 고의적 회계부정에 대한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외감법 개정안의 과징금 도입에 맞는 세부 조치 양정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양정방안에는 회사의 회계업무 담당자와 회계법인 대표 등에 대한 조치근거 도입도 포함될 예정이다.또 금감원은 분식회계 유형이 점점 복잡해질 뿐만 아니라 다양해지고 있어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현금흐름 등 기업가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사항 위주로 감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박 위원은 “과거에는 분식유형 중 가공자산, 부외부채 등이 다수를 차지했는데 최근에는 공정가치 평가, 수익 기준 등 고도의 판단이 필요한 유형이 증가하고 있다”며 “일반투자자는 잘 알 수 없는 숨겨진 부분의 분식유형이 많은데 기업 본질가치로 연결될 수 있는 핵심 영업지표에 집중해 감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계감리 위원은 지난달 기준 56명으로 지난 2016년 대비 18명 늘었으며 내년에는 66명까지 증원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금감원은 올해 상장사 170개, 비상장사 20개 등 총 190개사에 대한 재무제표 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대비 50개 늘어난 수준으로 비상장사는 상장을 예정하고 있는 곳 위주로 감리를 진행한다. 더불어 상·하반기 각 5개사씩, 총 10개 회계법인에 대한 감사품질관리 감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회계법인의 지배구조·성과배분체계 및 인력운용, 감사투입시간 관리 현황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올해 미국 상장사 회계감독위원회(PCAOB)와 국내 회계법인에 대한 공동검사가 예정돼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국내기업에 대한 감사 수행을 위해서는 PCAOB에 등록을 하고 정기적으로 감사를 받아야 하는데 올해 안진·삼정 회계법인에 대한 동동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금감원이 지난해 10월 상장사 최고경영자, 공인회계사, 학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회계분야 설문조사 결과에서 재무제표 작성수준 평가는 7점 만점에 4.2점, 회계위반에 대한 제재수준 평가는 4.0점으로 나타났다.
2018.04.12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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