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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왜소(micropenis)’ 혹시…나는 아닐까?
  • ‘음경왜소(micropenis)’ 혹시…나는 아닐까?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남성왜소증을 정확하게 말하면 음경왜소(陰莖矮小) 또는 단소음경이라 하는데 신생아에서는 2.5cm 이하일 경우 왜소음경이라고 하지만 성인의 경우에는 정상 음경크기에 대해 논란이 많다. 최근 발표된 국내의 한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 20대 남성의 평균음경길이는 이완시 6.1cm, 발기시 10.8cm이었으며, 이에 따른 왜소음경의 기준은 이완시 3.5cm, 발기시 8.2cm이었다. 또 조사대상의 25%가 자기 음경이 작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중 3분의 1정도는 음경확대를 고려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듯이 사실상 많은 우리나라 남성들이 정상 또는 그 이상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음경크기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음경왜소증의 원인 중 선천적인 성선기능저하증(hypogonadism)으로 인한 경우 남성호르몬의 보충으로 음경의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러한 사례는 그리 많지 않으며 실제 아주 작은 음경으로 인해 삽입이 불가한 것은 아주 드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간혹, 성 발육 시기를 지난 후에는 남성호르몬을 보충하여 음경의 크기에 변화를 주려는 남성분들이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호르몬을 주입 하여도 크기에는 변화가 없다. 이외에는 대부분 심리적인 불만감 또는 열등감인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경우 심리적 또는 열등감의 극복을 통해 치료를 하면 해결이 되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확대수술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 멘파워비뇨기과 신현철원장은 “음경의 크기로 고민하는 남성 모두가 확대수술을 하고 희망하나 수술에 대한 부담과 수술흉터로 적지 않은 부담감에 아직까지 고민하는 사례가 많다”며 “국내에선 비뇨기과 전문의로 구성된 멘파워비뇨기과에서 ‘레스틸렌 서브큐를 이용한 음경확대’를 개발하여 시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서브큐(sub-Q)는 인체의 피부나 관절액 등 인간의 세포 조직에 존재하는 것 무코 다당 성분으로 레스틸렌 제품군 중 가장 큰 입자구조를 가져 체내 흡수율이 낮으며 체내 주입 시 알레르기 반응이 0.1% 이하로 낮아 별도의 테스트 없이 주입이 가능하다. 또한 가는 주사바늘을 통해 음경 및 귀두에 주입하여 추가적인 흉터가 발생되지 않아 수술 후 타인에게 말 안하면 모를 만큼 자연스러운 확대를 나타낸다. 각 개인의 차에 따라 틀리지만 국소마취시간을 제외한 약물주입 확대의 시간은 약 10~20분으로 간단하게 자연스러운 음경확대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왜소음경으로 인해 지금까지 말 못할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면, 조금의 시간 투자로 기나긴 고민을 벗어 나게 해 주는 새로운 남성확대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말: 멘파워비뇨기과 신현철 원장)
턱관절장애 환자 급증… 치아교정으로 고친다
  • 턱관절장애 환자 급증… 치아교정으로 고친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윗턱에서 ‘딱딱’소리가 난다. 음식물을 씹을 때도 귀 근처가 아프다. 하품을 할 때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눈이 침침하고 답답하다. 치통, 두통 등이 오래됐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치아의 맞물림 이상, 질긴 음식 즐겨먹기, 앞니로 손톱 물어뜯기, 한쪽으로만 음식 씹기 등이 모두 턱관절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부규 교수에 따르면 내원한 턱관절장애 환자는 2000년 158명에서 2005년 984명으로 무려 다섯 배나 늘었다. 이 가운데 공부스트레스에 시달리는 11∼20세 환자가 매년 30% 안팎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대도 상당히 많이 나타난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급증하고 있는 이 턱관절장애의 원인이 바로 ‘스트레스’와 ‘입으로 호흡하는 경우’라는 것이다. 윗니와 아랫니가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으로 고민하는 이가 많다. 부정교합은 아랫니가 지나치게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윗잇몸이 앞쪽으로 돌출해서, 혹은 치아 자체가 삐뚤거나 내미는 이유로 생긴다. 교통사고나 안면의 지나친 충격 등 후천성 부정교합은 교통사고나 안면의 지나친 충격 등에서 비롯 한다. TMJ(측두 하악관절 장애)는 부정교합으로부터 출발한다. TMJ는 입을 벌리고 다물 때 만나는 귀 앞에 놓인 기관으로 인체에서 단 하나뿐인 양측성 관절이다. 측두골과 하악골로 이뤄져 있다. TMJ에 이상이 생기면 측두골과 하악골의 근육,신경조직에 불균형이 생기면서 제 2경추가 비정상으로 휜다. 치아성 긴장도 가져온다. 머리 어깨 척추 골반 등 상체에까지 긴장을 유발해 통증을 초래한다. TMJ치과 조경복 원장은 "TMJ장애는 턱의 발달과 움직임을 관장하는 하악골 주위의 136개 근육의 균형을 깨뜨리고 경추에 부착된 경막을 틀어놔 경추가 심하게 휘어진 전만증이나 일자로 된 목을 만들고 요추까지 좌,우 앞뒤로 흐트려 놓아 골반 좌우대칭이 어긋나게 해 다리길이와 어깨 높이가 서로 달라지도록 한다"고 말한다. 턱관절장애 환자는 만성적인 요통을 비롯해 편두통과 이명.중이염에 시달리며 코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점액 누출증과 부 비동 염.눈물과 부족 증세도 보인다. 소화불량과 변비. 빈뇨증세로 만성 피로를 부르며 손발 냉증과 신체 통증의 무감각이 따르기도 한다. 조 원장은 "선천적인 부정교합과 제대로 교정치료를 받지 못했을 때 TMJ장애가 생깁니다. 이를 상실한 다음 오래 내버려두면 이가 빠진 쪽으로 기울거나 내려앉아 턱 위치가 변하죠. 뒤에서 들이 받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턱에 주먹질 등 심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곧바로 치열 교정을 받지 않으면 TMJ장애가 찾아옵니다. 더러 만성적인 이 갈이와 류머티스, 하악골의 지나친 성장이 TMJ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TMJ 장애의 일반 진단 법으로는 우선 양손의 새끼손가락을 귀 안에 넣고 입을 크게 열거나 다물 때 손에 아무런 느낌이나 감각이 없어야 한다. 조이거나 무엇인가 탁 치는 느낌이 들면 이상신호다. 검지 손가락을 귀 바로 앞에 갖다 대고 약간의 힘을 주며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할 때 양쪽 어디에도 통증이 없어야 한다. 입을 열고 닫을 때 한 일자로 이뤄져야 하며 손가락 4지를 똑바로 눕혀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면 정상이다. 침을 연속적으로 3번 이상 삼키지 못하면 TMJ장애가 약간 진행된 상태다. 조 원장은 "TMJ치료 방식은 다양하죠. 상악, 하악이 서로 안 맞으면 작은 악궁을 확장하고, 너무 뒤로 간 하악은 앞으로 오게끔 장치를 만들고 위아래 간격이 모자라면 그 간격이 맞도록 띄우고 아래턱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너무 치우쳤으면 턱의 평형을 맞춰 한쪽 위로 올라간 입술과 눈을 동시에 교정한다”면서 “턱이 상하좌우 앞뒤로 0.1mm 오차가 없이 정확히 자리해야 인체구조에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도움말:TMJ치과 조경복 원장)
턱관절 장애, 이렇게 관리하세요! TMJ Self-Care법
  • 턱관절 장애, 이렇게 관리하세요! TMJ Self-Care법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턱관절에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은, 자신의 몸에서 턱관절을 사용하지 말라는 신호다. 이럴 경우 휴식을 취해야 하며, 휴식의 의미는 턱관절을 될 수 있는 한 적게 사용하고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는 상태라 볼 수 있다. 턱관절과 얼굴근육의 정상적인 휴식상태는 치아와 턱관절, 볼, 입술부위가 모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이완된 상태를 말한다. 그럼, 턱관절 장애의 관리법, Self-Care에 대해서 TMJ치과 조경복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nbsp;◇부드러운 음식을 먹어라= 턱관절이 치유되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 단단한 음식은 턱관절과 근육을 많이 긴장시키고, 치유를 더디게 할 수 있다. 특히 단단한 고기나 앞니로 찢어야 하는 질긴 음식은 피하고, 오래 씹어야 하는 음식들도 주의한다. 달걀은 후라이드보다 찐 것, 부드러운 치즈, 스프, 요거트와 같이 적게 씹어도 되는 음식이 좋다. 만약 영양적 균형이 걱정된다면 같은 재료라도 조리 시 재료들을 갈거나 연한 형태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이렇게 연한 음식들은 턱관절과 안면근육들이 스스로 치유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nbsp;◇껌은 씹지 않는다= 껌을 씹는 것은 턱관절과 안면근육에 매우 해로울 수 있다. 건강한 턱관절과 근육을 가진 사람도 껌을 격렬하게 씹음으로써 턱관절에 외상을 입을 수 있고, 더 심할 경우 염증이 생긴다. 특히 이미 턱관절과 근육에 염증이 있다면 껌 씹기를 피해야 하고 턱관절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속적으로 껌을 씹지 않는 것이 좋다.&nbsp;◇얼굴근육을 이완시킨다= 턱관절을 쉬게 하는 또 다른 방법은 이완시키는 것. 입술의 힘을 빼고, 윗니와 아랫니가 떨어지게 하고 치아가 서로 닿는다고 느끼면 스스로 치아가 닿지 않도록 약간 띄우고, 심호흡을 한다. 치아는 삼킬 때를 제외하고는 서로 접촉되지 말아야 한다. 실제로 음식을 먹을 때라도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있기 때문에 접촉되는 것은 생각보다 적다. 입을 다물고 침을 삼키는 것처럼 하면 치아가 닿는 느낌이 있는데 위아래 치아가 닿는 순간은 치아와 턱관절, 얼굴과 목근육에 압력을 가해진다. 이것은 턱관절, 근육과 치아에 해로울 수 있고, 통증을 더 유발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치아가 닿을 때마다 의식적으로 닿지 않게 해야 한다.&nbsp;◇하품할 때 주의하라= 턱관절에 염증이 있는 상태일 때, 하품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하품을 할 때 근육과 관절에 있는 인대가 정상보다 더 늘어 나기 때문에 과도하게 입을 벌리면 근육과 관절이 손상되거나 찢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하품하는 것을 되도록 피하고, 하품 시에는 주먹을 만들어 아래턱의 아랫부분에 받치고 그 압력에 대항하여 하품을 한다. 이 방법은 주먹이 아래턱을 지지해 주고 과도하게 턱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해 주며, 다른 방법은 머리를 앞으로 숙여 아래턱이 가슴에 닿도록 하고 하품을 한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온열찜질과 냉찜질을 하라= 열은 관절과 근육의 염증에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치료법이다. 건조열보다 습윤열이 더 좋다. 습윤열찜질은 따뜻하게 젖은 수건을 15분에서 20분 동안 턱관절에 대고 있는 것이다. 열은 손상된 근육과 관절에 혈액공급을 증가시켜 손상된 조직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들과 노폐물이 조직들로부터 빠져 나오게 하고 근육을 이완시킨다. 그러나 턱관절 손상이 발생한 처음 2-3일은 얼음찜질을 해야 한다. 만약 열찜질을 한다면 상처조직이 더 붓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nbsp;턱관절에 타격을 입었을 때, 즉각적인 치료는 얼음찜질이다. 얼음찜질은 통증을 감소시켜주고,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이 정상적으로 되도록 돕는다. 얼음은 삐거나, 근육경련과 같이 장기간의 근육통증,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에 최고의 방법이다. 만약 온열찜질과 얼음찜질은 동시에 적용할 경우, 먼저 염증 혹은 긴장해 있는 근육에 5-10분간 열찜질을 하고 그 다음 얼음조각으로 통증이 있는 곳을 가볍게 쓸어 내려 준다. 이 과정을 1세트에 4-5번 정도 시행하고, 마무리는 항상 차가운 찜질로 한다. 매일 4-5세트 정도 반복 시행하면 여러분들의 턱관절과 근육의 이완에 큰 도움이 된다.&nbsp;&nbsp; &nbsp;◇바른 자세를 유지가 중요하다= 자세는 턱관절과 근육에 매우 중요하다. 턱관절 기능교정 장치를 장착하면 목뼈와 어깨, 골반, 발까지 영향을 미쳐 자세가 교정되기 시작하므로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일을 할 때, 가슴에 턱이 닿는 것을 피하고 손으로 지지하여 기대어 앉거나 서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의자에 앉을 때 허리에 수건과 같은 것을 돌돌 말아 지지해 주는 것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수면 시에 한쪽으로 딱딱한 베개나 팔로 턱을 받치고 잔다면 턱이 한쪽으로 멀리 밀리게 되어 근육과 턱관절에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nbsp;◇규칙적인 턱운동을 해야 한다= 턱근육을 이완시키고 수축시키는 간단한 운동방법으로는 혀 끝을 입천장 방향으로, 앞니 바로 뒤에 위치하게 한 후 입을 수직으로 아래 위로 벌려 주는 운동이다. 이것을 아침 저녁으로 10회 반복해 준다. &nbsp;◇영양균형을 맞춰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턱관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몸 스스로가 치유되고 회복되기 위해서 건강한 식단이 필요하다. 영양요법은 신체 자연치유능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건강한 신체가 건강한 정신을 만들기 때문에, 만성 증상으로 힘들어 왔던 턱관절 장애 환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치료다. 영양요법으로는 신체에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해 주는 일반적 치료와 인체 내 자동조절기능을 방해하는 기생충, 전신 이스트 감염, 헬리코박터 감염, 여러 가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적 영양요법제나 동종요법제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nbsp;◇침술점을 활용하면 좋다= 턱과 두통의 완화를 위한 침술점은 엄지와 검지 사이에 위치하는데 이 부위를 불편감이나 통증이 느껴지도록 꽉 누른다. 그리고 나서 5분 정도 부드럽게 눌러 준다. 이렇게 침술점을 자극하는 것은 머리와 턱의 통증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nbsp;◇치과치료 시는 주의하라= 30분 이상 입을 벌리고 있어야 하는 치과치료는 될 수 있는 한 피한다. 치과치료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얼굴과 턱근육을 긴장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턱관절 장애 환자들은 치료 시 턱관절에 문제가 있다고 미리 말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장시간 치과치료를 해야 할 때는 5-10분마다 1분간 치료를 중단하고 쉬어야 한다. 발치를 하는 경우나 치료 시에 벌린 입을 고정하는 장치를 할 경우 과도하게 입이 벌어지지 않도록 미리 &nbsp;&nbsp;주치의에게 알려야 한다. &nbsp;◇전화기 사용시도 주의하라= 전화를 받을 때 손을 사용하지 않고 턱과 어깨 사이에 전화기를 끼고 통화하면 턱관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렇게 사소한 생활습관 하나하나에 주의해야 한다. &nbsp;◇기타, 이런 것도 알아두면 좋다= 염증이 심할 경우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입해 먹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먹는 타이레놀은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매우 적거나 거의 없기 때문에 턱관절 통증환자들에게는 덜 효과적이다. 턱관절 환자들은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부루펜)이 더 적합하다. 이것은 항염효과와 통증감소 효과를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 속에 엔도르핀이라는 화학성분을 방출하게 하여 기분을 좋게 하고, 통증을 감소시킨다. 마사지와 요가, 명상 또한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다. &nbsp;( 도움말 : TMJ치과 조경복 원장)
부정교합, 제대로 교정 치료해야 TMJ장애 막을 수 있다
  • 부정교합, 제대로 교정 치료해야 TMJ장애 막을 수 있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최근 스트레스로 인해 턱에 문제가 나타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에게 많은데, 이런 경우 처음에는 두통, 어깨와 목이 뻐근한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치아에도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는 대부분 턱관절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부정교합 때문일 확률이 크다. 윗니와 아랫니가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선천적 부정교합은 아랫니가 지나치게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윗잇몸이 앞쪽으로 돌출해서, 혹은 치아 자체가 삐뚤거나 내미는 이유로 생긴다. 후천적 부정교합은 교통사고나 안면의 지나친 충격 등에서 비롯 한다. 그래서 이TMJ(측두하악관절)장애는 부정교합으로부터 출발한다. TMJ는 입을 벌리고 다물 때 만나는 귀 앞에 놓인 기관으로, 인체에서 단 하나뿐인 양측성 관절이다. 또 측두골과 하악골로 이뤄져 있으며 TMJ에 이상이 생기면 측두골과 하악골의 근육·신경조직에 불균형이 생기면서 제 1·2경추가 비정상으로 휜다. 치아성 긴장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머리 어깨 척추 골반 등 상체에까지 긴장을 유발해 통증을 초래한다. TMJ치과 조경복 원장은 “TMJ장애는 턱의 발달과 움직임을 관장하는 하악골 주위의 136개 근육의 균형을 깨뜨리고 경추에 부착된 경막을 틀어놔 경추가 심하게 휘어진 전만증이나 일자로 된 목을 만들고 요추까지 좌·우·앞뒤로 흐트려 놓아 골반 좌우대칭이 어긋나게 해 다리길이와 어깨 높이가 서로 달라지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TMJ환자는 만성적인 요통을 비롯해 편두통과 이명· 중이염에 시달리며 코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점액 누출증과 부비동염· 눈물 과부족 증세도 보인다. 소화불량과 변비· 빈뇨증세로 만성 피로를 부르며 손발 냉증과 신체 통증의 무감각이 따르기도 한다. 조 원장은 “선천적인 부정교합과 제대로 교정치료를 받지 못했을 때 TMJ장애가 생깁니다. 이를 상실한 다음 오래 내버려두면 이가 빠진 쪽으로 기울거나 내려앉아 턱 위치가 변하죠. 뒤에서 들이 받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턱에 주먹질 등 심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곧바로 치열 교정을 받지 않으면 TMJ장애가 찾아옵니다. 더러 만성적인 이 갈이와 류머티스, 하악골의 지나친 성장이 TMJ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TMJ 장애의 일반 진단 법으로는 우선 양손의 새끼손가락을 귀 안에 넣고 입을 크게 열거나 다물 때 손에 아무런 느낌이나 감각이 없어야 한다. 조이거나 무엇인가 탁 치는 느낌이 들면 이상신호다. 검지 손가락을 귀 바로 앞에 갖다 대고 약간의 힘을 주며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할 때 양쪽 어디에도 통증이 없어야 한다. 입을 열고 닫을 때 한 일자로 이뤄져야 하며 손가락 2· 3· 4지를 똑바로 눕혀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면 정상이다. 침을 연속적으로 3번 이상 삼키지 못하면 TMJ장애가 약간 진행된 상태다. “TMJ치료 방식은 다양하죠. 상악· 하악이 서로 안 맞으면 작은 악궁을 확장하고, 너무 뒤로 간 하악은 앞으로 오게끔 장치를 만들고, 위아래 간격이 모자라면 그 간격이 맞도록 띄우고 아래턱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또 너무 치우쳤으면 턱의 평형을 맞춰 한쪽 위로 올라간 입술과 눈을 동시에 교정합니다”라고 설명하면서도 특히 “턱이 상하좌우 앞뒤로 0.1mm 오차가 없이 정확히 자리해야 인체구조에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조 원장이 말하는 TMJ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부정교합을 조기치료하고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지 않으며 ▲교통사고나 안면충격엔 즉각 치료에 나서고 ▲두통·요통이 주기적으로 찾아오면 TMJ진단을 받아본다. (도움말:TMJ치과 조경복 원장)
원인불명의 만성 이상증상 “턱관절치료 효과크다”
  • 원인불명의 만성 이상증상 “턱관절치료 효과크다”
  • ▲ 턱관절 이상으로 만성두통을 경험했던 환자의 치료 전(왼쪽)과 치료 후의 척추[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정밀진단을 받아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두통ㆍ요통ㆍ이명ㆍ극심한 피로감 등 신체 전반에 나타나는 이상증상을 턱관절 치료로 개선하는 ‘TMJ 교정요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요통으로 고생해 온 황모(남. 19세)군은 30분만 앉아 있어도 허리에 통증이 느껴져 공부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아울러 목과 어깨의 통증, 눈의 뻑뻑함 등 여러 증상으로 인해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을 호소했다. 이런 황군을 본 부모는 허리 전문병원을 방문해 교정치료를 받도록 했다. 하지만 치료효과는 일시적일 뿐 완쾌가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황군은 인터넷에서 TMJ치료에 대한 정보를 접한 뒤 상담을 통해 병원을 방문하였다. 진단 결과 황양의 통증은 턱관절장애에 의해 발생한 것이었다. 이에 스프린트로 균형이 무너진 턱관절을 바로잡고 치열교정을 통해 마무리 치료를 했다. 황군은 2년여의 치료를 성실히 마쳤다. 그녀는 이제 요통은 옛일이라며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도 괜찮다며 좋아한다. 또한 집중력도 좋아져 예전보다 성적도 크게 향상됐다고 했다. 서울 성북구 석관동 TMJ치과 조경복 원장은 “인체에 나타나는 통증의 원인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하고 다양해서 병원에 가더라도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일반인들이 잘 모르거나 간과하고 있는 사실 중 하나는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 상당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턱관절장애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통증을 부르는 원인질환이 턱관절 이상일 경우에는 부정교합 치료라고 할 수 있는 치아교정, 삐뚤어진 턱을 안정시켜 주는 관절치료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턱관절이란 양쪽 귀와 인접한 곳으로 흔히 악관절 또는 측두하악관절이라고 부른다. 쉽게 말해 귓구멍 바로 앞에 손가락을 대고 입을 열었다 다물었다 하면 움직임이 느껴지는 곳인데 인체에서 단 하나뿐인 양측성 관절로 측두골과 하악골로 구성돼 있다. 조 원장은 “턱관절 건강이 중요한 것은 뇌신경 12개중 9개가 이곳을 지나가기 때문에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인체의 또 다른 부분에 이상증상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턱관절에 문제가 있으면 측두골과 하악골의 근육, 신경조직에 불균형이 생기면서 목뼈가 휘어지고 심할 경우 치아부분의 긴장까지 초래해 어깨ㆍ척추ㆍ골반에 통증을 부른다는 것이다. 조 원장은 “턱관절 이상이 만성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해부학적으로 관절 주변에 신경과 혈관ㆍ림프계가 밀집돼 있기 때문”이라면서 “아래턱이 뒤쪽으로 후퇴하면 두통을 야기하거나 머리와 얼굴부위의 혈액순환까지 저해, 안색이 나빠지고 얼굴에 발진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또 “TMJ장애는 턱의 발달과 움직임을 관장하는 하악골 주위의 136개 근육의 균형을 깨뜨리고 목뼈의 경막이 비틀어지면서 척추전만증이나 일자로 된 목을 만든다”면서 “비틀린 경추의 힘이 허리까지 전달되면 골반의 좌우 대칭이 어긋나 다리길이와 어깨높이, 골반높이가 달라 통증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당수의 TMJ 환자는 만성요통을 비롯, 편두통과 이명 등에 시달리며 코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점액누출증과 부비동염(축농증), 눈에 통증이 오는 안구통, 소화불량ㆍ변비ㆍ만성피로ㆍ손발냉증 등 다양한 이상증상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따라서 자기공명영상장치(MRI)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으로 검진해도 이상이 없을 경우 턱관절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턱관절 이상으로 휘어진 경추나 골반 등은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병행하면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 TMJ치과 조경복원장)
  • `들불처럼 번진` 광우병 논란..확산이냐 진화냐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함께 시작된&nbsp;광우병 논란이 대한민국 정치·사회·문화 전반을 강타하고 있다.&nbsp;광우병 이슈는&nbsp;안전성과 인체 위험성 여부라는 본질 문제를 넘어서&nbsp;미국산 쇠고기&nbsp;수입을 허용한 현 정권에 대한 조직적 반발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nbsp;정권 차원의 조기진화 여부가 향후 파문 확산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nbsp;당초 대통령 방미와 맞물려 협상과정의 문제로 시작된 광우병 이슈는 대통령의 쇠고기 발언에 대한 야당 및&nbsp;축산업자들의 반발로 옮겨붙었다. 이후 청문회 등 공론화의 장으로 들어오는 듯 했던&nbsp;광우병 사태는&nbsp;한 공중파 방송의 안전성 문제 점검 프로그램이후 정치공방과&nbsp;인터넷 여론형성 과정을 거치며&nbsp;더욱 거세게 불타올랐다. &nbsp;`사회불안을 증폭시키지 않도록 실상을 정확히 알리라`는 이병박 대통령의 지시가 떨어지면서 정부와 여당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야권과 반개방론자측은 비판의 강도를&nbsp;높여가는 양상이다.◇ `광우병` 정치쟁점으로 비화..실명 비판서 `탄핵서명` 까지 광우병 논란이 확산되면서&nbsp;권부의 중심인 청와대마저&nbsp;곤욕을 치르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 광우병 논란에 성난 네티즌들은 이명박 대통령 미니 홈피와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등에 수입소 재개를 규탄하는 댓글을&nbsp;잇따라 올리고 있다.&nbsp;&nbsp;특히 지난달 29일 'PD수첩'이 방송되고 광우병의 위험성을 성토하는 댓글이 이명박 대통령 미니홈피에 쇄도했다.&nbsp;청와대는 이후 대통령 미니홈피의 방명록을 포함해 잠정폐쇄한 바 있다. 실명 비판도 가세했다. 진보진영 논객인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1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선거가 끝났겠다, 다수당이 됐겠다, 이제 거칠 것이 없으니까 정권측에서 일을 그렇게 처리한 것 같다"며&nbsp;전면 비판에 나섰다.&nbsp;한 여자 연예인은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 채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고&nbsp;목소리를 높였다. 광우병 위험 논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인터넷상의 탄핵서명 운동으로까지 확산됐다. 포털사이트 '다음' 의 아고라 이슈청원 페이지에는 '1천만명 서명, 국회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10시 45분 현재, 탄핵 서명에 동참한 누리꾼들은 50만명을 넘어섰으며 실시간으로 참여한 네티즌들은 늘어나고 있다. ◇ MB, 광우병 대응 지시.."정치적 논리로 사회불안 증폭시켜선 안돼"&nbsp;파문이 확산되자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nbsp;이 대통령은 2일 오전 강재섭 한나라당 당대표와의 조찬 회동에서 "광우병과 과련해 국민들이 안심하도록 실상을 정확하게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이 문제가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해서 사회불안을 증폭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청와대도 이번 사태의 파장이 예상외로 커진데&nbsp;당혹감을 보이면서도&nbsp;정면 돌파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동관 대변인은 "일각의 광우병 관련 여론 몰이는 상당한 정치적 논리 깔린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며 광우병 논란을 `정치공세`로 규정하고&nbsp;대응할 방침임을 분명히했다.&nbsp;이 대변인은 또 "소가 100만마리 가량 있다고 추산되는 일본에선 광우병이 30여건, 1억 마리가 있다고 추산되는 미국에서는 3건 발생했는데 그 중 1건은 캐나다에서 수입된 소였다"고 적극적인 방어논리를 폈다. 그는 "세계 96개국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있다며 광우병 논란이&nbsp;`왜곡됐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이 대변인은 또 "쇠고기 수입을 개방한 게 아니라 재개한 것"이라며 이 문제가 이전 정권때부터 진행돼 온 사안임을 강조했다. 그는 "OIE가 정한&nbsp;기준에 충족되면 수입을 재개하겠다는 전 정부의 약속에 입각해서 수입을 재개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여권을 압박하고 있는 민주당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서둘러 불끄지 않으면`..黨政 조기 진화 `전전긍긍`사회적 움직임과 함께 민주당 등 야권이 이번 파동을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실정으로 간주,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적극 보완대책 내놓고 재협상해야 된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국민 건강권과 검역 주권을 송두리째 내놓았으면서 (참여정부의) 설거지를 했다고 역선전하는 작태는 결코 간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 또한 최근 인터넷의 한 포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탄핵 네티즌 청원에 대해 "식품에 대한 국민들 불안이 분노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nbsp;`강부자` 수석 파동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예상밖의&nbsp;악재가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여권의 움직임은 더욱 바빠지고 있다. 파문을 조기 진화하지 못할 경우&nbsp;민심이반이 가속화될 수 있고, 이 경우 새 정부가 추진하려는 각종 개혁작업이 정치적 논리에 밀려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판단이 여권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nbsp;한나라당은&nbsp;광우병 논란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주장들`이라며 논란을 진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지나친 광우병 공포감 조성이 인터넷과 공중파 방송을 통해 퍼지고 있다"면서 "광우병을 걱정하는 것은 공감하지만 과장되게 확대 재생산해서 국민에게 공포심을 갖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면 광우병이 확산된다는 거의 선동에 가까운 주장은 국민을 정신적 공황으로 몰고 갈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nbsp;또 "미국 유학생이나 재미교포들이 수백만명이 넘는데, 이런 분들이 미국산 쇠고기 먹지만 한분도 광우병 걸린 사례가 없다"고 덧붙였다. &nbsp;한편 정부는 2일&nbsp;오후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장관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나치게 과장된 광우병 여론 왜곡에 대해 실상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협조 당부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차원에서는 6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갖고 광우병 종합대책과 FTA 처리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2008.05.02 I 김보리 기자
''패밀리룩'' 연출한 우리 멀리서 봐도 쏙 빼닮은 붕어빵이네
  • ''패밀리룩'' 연출한 우리 멀리서 봐도 쏙 빼닮은 붕어빵이네
  • ▲ 제일모직 제공[조선일보 제공] 1. 분당에 사는 주부 장선임(34)씨는 요즘, 쇼핑에 나설 때 꼭 6살, 7살인 두 자녀와 옷을 '맞춰서' 산다. 자신이 즐겨 입는 브랜드를 아이에게도 똑같이 골라 입힌다. 장씨는 "요즘 엄마들 사이에선 자신과 드레스 코드를 맞춰 아이들과 함께 입고 나가는 '패밀리룩'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최근 패밀리 브랜드 아동복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패밀리 브랜드란 '빈폴' '폴로' 등 캐주얼, 여성의류, 아동복 등 다양한 상품군을 갖춘 브랜드를 말한다. 2. 서울 강남 대치동에 사는 주부 이현주(31)씨는 두 살배기 아이 옷을 고를 때, 꼭 '친환경'을 따진다. 얼마 전 사 입힌 옷의 재질 때문에 아기의 피부가 오돌토돌 부어 올랐기 때문이다. 그 후론, 꼭 순면이나 친환경 소재를 쓴 옷을 고른다. 요즘,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옷엔 이 같이 소재를 예민하게 따지는 '오가닉 열풍'이 불고 있다. 어린이 날을 맞아 이와 같은 '최신 유행 흐름'을 고려하면, 더 '똑 소리 나는' 선물을 할 수 있다. 아동복은 0~2세 '베이비', 3~7세 '토들러', 7~12세 '키즈', 13세 이상의 '주니어'로 나뉜다. 나이에 맞춰 아이들의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을 할 수 있는 '연령별 아동복 선물 요령'을 정리해 봤다. 오가닉(organic) 열풍 0~2살의 '베이비용' 상품은 '유기농'이 대세다. 이 나이대의 아기에게 선물할 땐, 순면과 같은 친환경 소재 사용 여부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피부가 여리고 민감하기 때문에 아기 건강까지 세심하게 배려해야 하기 때문. 밍크뮤, 쇼콜라, 압소바, 에뜨와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아기가 백일을 맞았다면, 니트 조직이나 스웨터 조직의 신축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돌 선물로는 직기로 짠 바지나 스커트와 상의가 한 벌로 된 스타일을 고르는 게 좋다. 나이가 세 살에서 일곱 살 사이의 '토들러'의 경우, 브랜드마다 사이즈 차이가 나기 때문에 되도록 매장에서 몸에 맞춰보고 사는 게 현명한 방법. 물건을 스스로 고르기 힘든 3~4세 아이들에겐 안전성과 인체 무해성 등을 고려해 골라주되, 단색보다는 알록달록한 색상이나 무늬가 들어간 상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무늬는 공이나 자동차바퀴 등 '원형'으로 구성된 것이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 5∼6세는 공룡, 코끼리, 원숭이 등의 동물이나 만화 캐릭터가 적당하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블루독, 캔키즈, 프렌치캣 등을 꼽을 수 있다. ▲ 제일모직 / 이랜드 제공&nbsp;아이들도 이젠 '차려 입는' 시대 7~12살의 '키즈'용 상품으론 빈폴 키즈, 랄프로렌 칠드런, 알로봇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과거에는 인기 만화나 게임 등의 캐릭터가 들어간 티셔츠나 활동적인 청바지가 인기였지만, 요즘엔 원피스나 스웨터 등 차려 입은 느낌이 드는 상품들이 인기다. 13세 이상의 어린이들이 입는 '주니어 브랜드'로는 블루테일, 게스 키즈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연령대는 어린아이가 아닌 어른의 모습을 따라 하고 싶어하는 시기. 따라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따라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이 두 연령대에서 엄마와 멋들어지게 맞춰 입는 '패밀리룩'이 대세다. 패밀리 브랜드들의 아동복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이 좋아하는 패밀리 브랜드의 아동복을 자녀들에게 입히는 부모들이 늘고 있기 때문. 특히 이 브랜드들은 고객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부모가 브랜드에 가지고 있는 좋은 이미지가 자녀들의 옷 구매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강효창 아동복 바이어는 "아동복까지 출시되는 패밀리 브랜드들은 아동복 전문브랜드보다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를 내 아이에게도 입히는 부모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웰빙주사 시대…“당신의 청춘을 돌려주마!”
  • 웰빙주사 시대…“당신의 청춘을 돌려주마!”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몸이 아파야만 주사를 맞는 것은 아니다. 멀쩡한 사람들도 더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원하는 주사를 찾아서 맞는다. 날카로운 주삿바늘이 ‘웰빙’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전달하는 메신저로 대접받는 시대. 일상 깊숙이 들어온 주사들은 이제 두려움 보다는 기대감으로 주사를 선택한다. ● 왜소콤플렉스는 이제 그만-확대주사 왜소콤플렉스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신혼부부인 최모(33)씨는 얼마 전 한 비뇨기과를 찾아 ‘쥬비덤’ 음경확대수술을 받았다. 간단한 주사로 하는 비수술적 확대수술법으로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 쉽게 수술을 결정하였다”는 최씨는 “무엇보다도 왜소콤플렉스 해결은 물론 조루증세와 성감까지 좋아져 신혼 기분을 만끽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사우나도 마음껏 갈 것 같다”며 좋아했다. 최씨처럼 부부간의 성생활에 있어 남자는 새로운 느낌을 찾지 못한다는 것과 여자는 남자가 일찍 끝내 버린다는 것이 불만족인 경우로 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한다. 이는 남성의 심리적인 것과 비뇨기과적인 조루증세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심리적인 측면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것은 왜소 콤플렉스인 것이다. 요즘 이런 왜소콤플렉스 치료에 ‘쥬비덤’이 인기다. 이 ‘쥬비덤’은 미 FDA에서 공인된 안전한 물질로 음경귀두 부분을 확대하는 비수술적 주사요법으로, 시술 시 귀두확대 효과는 물론 흉터도 없어 선호하는 웰빙주사제라 할 수 있다. 쥬비덤은 인체 내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이란 다당류를 안정화시킨 첨단 생명공학 제품으로 주입후 인체 피부의 히알루론산과 결합하여 조직의 일부 부분이 동화된다. 국소마취 후 통증이 없으며 시술하면 30% 확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늘푸른비뇨기과 조창근 원장은 “부차적으로 민감한 귀두 상단 부위의 표피 점막층에 쥬비덤을 주입함으로써 조루 방지 효과도 함께 볼 수 있어 일석이조 수술이다”라고 강조했다. ● 중년이여 다시 일어서라-발기주사 남성은 중년으로 접어드는 40대가 되면 피로와 우울감, 기억력 감퇴, 성욕저하 등 남성 갱년기 증상을 호소한다. 특히 남성 갱년기에는 발기력이 감퇴하거나 발기 시간의 감소 등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다. 대인관계와 사회생활 전반에서 자신감 부족까지 생길 수 있다. 특히 발기부전 증상은 남성 갱년기 증상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발기란 성적 충동을 느끼면 스펀지 모양의 음경 해면체내의 동맥으로부터 혈액이 가득해지고 평활근의 이완과 정맥의 압박으로 잠시 혈류가 빠져나가지 못해 해면체 내압이 상승되는 현상이다. 그러나 혈류 공급이 안 되거나 불충분할 경우 발기부전이 나타난다. 이런 발기부전의 치료는 심리적, 비수술적, 수술적 방법이 있지만 특히 발기유발제 자가주사요법은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늘푸른비뇨기과 조창근 원장은 ”주사 후 3분 정도 경과 후 발기가 시작돼 5~10분 경과 후 음경이 최고로 발기되고 1~2시간 정도 지속된다”면서 “무엇보다 스스로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라고 설명했다. ● 탈모 남성의 새로운 선택-메조 테라피 메조 테라피는 원래 신체의 진피 성분으로 이뤄진 약물을 색소가 침착됐거나 탄력이 떨어진 피부에 주사해 젊어 보이게 만드는 미용 주사다. 그런데 최근 이 주사가 모근을 건강하게 하고 모발의 생장을 돕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탈모 증상 완화 주사제로도 각광 받기 시작했다. ▲ 미병원 박재현 원장의 메조테라피 시술두피에 하는 메조 테라피 시술도 주사로 이뤄진다. 한번 시술에 수 십~수 백 번 가량 주사를 놓지만 바늘이 얇고 주사액이 미량이라 통증은 거의 없다. 탈모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1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시술하면 효과가 기대된다 미병원 모발센터 박재현 원장은 “모근을 건강하게 하고 모발의 생장을 돕는 약물인 ‘메조테라피’를 두피에 직접 주사해 혈액순환과 모발생성을 촉진하거나 ‘헤어 레이저’를 두피에 직접 조사하면 두피의 혈행을 원활히 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말했다. ● 보톡스, 필러… 회춘은 계속 된다 미용 분야만큼 웰빙 주사가 적극적으로 쓰이는 곳이 또 있을까. 원래 운동신경장애 치료제였던 보톡스가 주름 펴는 약으로 전용되어 ‘회춘’을 꿈꾸는 중년들 사이에 가장 대중적인 해피 드러그(Happy drug)로 자리잡은 것은 이미 오래 전 일이다. 인체 세포 성분 중 하나를 증폭시켜 만든 물질을 주사기로 주입,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주는 ‘필러주사’시술도 간편하게 외모를 바꾸기 원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생활 주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영원한 젊음과 회춘에 대한 욕망은 웰빙 주사를 진화시키는 원동력이다. 필러의 경우, 피부와 유사한 점도의 액체 물질을 보충해 주는 것을 말한다. 직접적으로 물질을 보충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마의 깊은 주름이나 팔자주름 등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한, 미세한 코 성형뿐 아니라 턱이나 입술에 시술할 경우 더욱 생기 있게 만들어주어 동안 만들기에 효과가 크다. 봄성형외과 이정수 원장은 "최근 동안열풍이 불면서 중년의 쁘띠성형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무래도 마취나 칼을 대는 수술에 두려움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보톡스나 필러와 같이 간편한 시술을 선호 한다. 요즘은, 자녀와 함께 찾아와 상담 받고 같이 시술 받는 모습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고 전한다. (도움말: 조창근 늘푸른비뇨기과 원장, 박재현 미병원 모발센터 원장, 이정수 봄성형외과 원장)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4.28~5.2)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 27일(일) ▲ 기획재정부 - 공공기관 07년도 경영정보 알리오시스템에 공시(12:00) ▲ 지식경제부 - 이공계 진학·진로 정보 여기서 "쏙쏙"(11:00) ▲ 농림수산식품부 - 유류오염피해 어업인에 대해 어업경영지원 강화(11:00) ▲ 복건복지가족부 - 인체유래 생물자원 종합관리방안 수립(11:00) - 전문병원 제2차기관 시범사업 대상기관 발표(11:00) ▲ 공정거래위원회 - 4개사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건(12:00) ◇ 28일(월) ▲ 기획재정부 - 2007년도 세계잉여금 중 지방교부세 등 정산분 5.4조원 조기 집행(09:00) - 2008년 2월 인구동태 출생, 혼인, 이혼통계 결과(12:00) - 2008년 맥류, 마늘, 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12:00) - 국제신용평가사 Fitch와의 연례협의 개최(12:00) - 소득세법 시행규칙 공포(12:00) - 외국의 기후변화 대응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12:00) -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16:30) -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민관합동회의 개요 및 주요내용(16:30) ▲ 지식경제부 - 휴대폰用 티타늄 부품제조기술 등 30개 신기술 인증(11:00) - 2008 로봇 R&D 통합워크숍 개최(11:00) ▲ 농림수산식품부 - 원산지 단속 발대식(06:00) - 어업인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한 수협법 개정추진(11:00) ▲ 복건복지가족부 - '07년도 의료급여제도 재정측면에서 개선효과 나타나(11:00) ▲ 공정거래위원회 - 중소기업 공정경쟁정책협의회 개최(11:00) ▲ 한국은행 - 2008년 1/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12:00) ▲ 국세청 - 지난 해에 불성실 신고한 개별관리자 등(338명) 세무조사 실시(12:00) ◇ 29일(화) ▲ 기획재정부 - Global 관광대국 Korea를 만듭니다(10:00) - '09년 예산안 편성지침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11:00) - 2008년 블루슈머 7(12:00) ▲ 지식경제부 - 주한 외교관, 국내 플랜트산업현장 방문(06:00) - 페루 석유/가스 광구 로드쇼 개최(06:00) - 올해 기술이전&#8228;사업화촉진에 746억 지원(11:00) - 누리꿈스퀘어 내 디지털 파빌리온 개관(11:00) - TP와 증권업협회간 지방기업 투자유치 MOU 체결(11:00) - 산업간 SW 융합 본격추진(11:00) ▲ 농림수산식품부 - 수산업경영인 해외연수 추진(11:00) - OECD 수산위원회 한국진출(11:00) - 산지수산물시장 리모델링(11:00) ▲ 복건복지가족부 -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강화(11:00) - 농촌지역 거주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보건소에 통역요원 파견(11:00) ▲ 공정거래위원회 - 2개 국제결혼 중개업체의 국제결혼 계약서상 불공정약관조항 건(11:00) ▲ 한국은행 - 2008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12:00) - 한은 금요강좌 안내(12:00) - 사교육투자의 효율성 분석(배포시) - 미국 금융시장 불안 요인과 향후 전망(배포시) - 사교육투자의 효율성 분석(배포시) ▲ 국세청 - 국세청 미아찾기 캠페인 추진(12:00) ◇ 30일(수) ▲ 기획재정부 - 2008년 3월 및 1/4분기 산업활동동향(13:30) - 1/4분기 재정집행 실적 점검(15:00) - 2008년 3월 및 1/4분기 산업활동동향 분석 및 평가(17:00) - 08년 5월중 국고채 발행계획(17:00) ▲ 지식경제부 -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본격 가동(06:00) - 자본금 5천만원 안돼도 주식회사 설립 가능(11:00) - 어린이날, '안전체험교육장' 어떠세요?(11:00) ▲ 농림수산식품부 - 제40차 WTO DDA 수산보조금 협상 결과(06:00) - 수산물 도매시장 거래방식 개선(11:00) - 2008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행사(11:00) ▲ 복건복지가족부 - '07년 아동학대현황보고서 발간(11:00) -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해외테마체험단 300명 파견(11:00) - 전국 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11:00) -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 심의결과 보고(11:00) ▲ 공정거래위원회 -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주)의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건(06:00) - 건설기계 임대차표준 약관 제정(11:00) ▲ 한국은행 - 2008년 4월 기업경기조사(BSI) 결과(06:00) - 2008년 3월중 국제수지 동향(08:00) - 해외경제포커스(배포시) ▲ 국세청 - 전국 90개 세무관서에 "납세자 보호위원회" 설(12:00) ◇ 1일(목) ▲ 기획재정부 - 인지세법 시행규칙 개정(09:00) - 취업자 증가세 둔화에 대한 분석(12:00) - 2008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13:30) - 4월 소비자 물가 동향 및 대응방향(15:00) ▲ 지식경제부 - '08년 4월 수출입동향(10:00) - 제품안전, 대학생들이 나선다(11:00) - 화재 피해 최소화 위한 국제표준화 회의 결과(11:00) - 자율 안전관리 전기제품 선정 위한 공청회(11:00) ▲ 농림수산식품부 - 협업 농어민 부부에 대한 농어민 연금 지원 개선(11:00) - 참치기구 민관 워크숍 개최(11:00) ▲ 복건복지가족부 -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수칙으로 지키는 우리가족!"(11:00) - 특수연구시설 국내인증제도 시행에 따른 국내첫번째 허가(11:00) -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 심의결과 보고(11:00) - 건강서비스 활성화 TF 구성(11:00) ▲ 공정거래위원회 - 2007년 기업결합 동향 및 주요특징(11:00) ▲ 한국은행 -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 발간(12:00) ▲ 국세청 - 대규모 석유류 자료상 조직 적발(12:00) ◇ 2일(금) ▲ 기획재정부 - 일본 석유산업 자유화조치 및 시사점(09:00) - 영국 Business Link 제도의 정책적 시사점(09:00) - 조제정책에 관한 정책토론회(11:00) - 한중일/ASEAN+3 재무장관회의, ADB 연차총회 참석 및 한국경제설명회(12:00) - 제73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14:00) ▲ 복건복지가족부 - 국립의료원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 개소 2주년기념(06:00) ▲ 한국은행 - 2008년 4월말 외환보유액(배포시) - 중국 제조업의 효율성 변화와 시사점(배포시)
2008.04.27 I 박옥희 기자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4.28~5.2)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 28일(월) ▲ 국무총리실 -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총리, 오전) - 간부회의(총리, 15:00) ▲ 기획재정부 - 재정전략회의(장관, 07:30) ▲ 지식경제부 - 페루 석유공사 사장 면담(2차관, 15:00) ▲ 농림수산식품부 - 1급회의(장관, 08:00) - 쇠고기 원산지단속 결의대회(장관, 14:00) ▲ 복건복지가족부 - 중장기 정책경진대회(차관, 13:30) -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출범 기념 심포지움(장관, 14:00) - 투자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한 민관합동회의(장관, 16:30) ▲ 공정거래위원회 - 간부회의(위원장, 08:00) ▲ 한국은행 -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00) ▲ 행정안전부 - 간부회의(1차관, 08:00) - 우크라이나 내무부차관 접견(1차관, 11:00) - 국정시책 특강(2차관, 14:30) ◇ 29일(화) ▲ 국무총리실 - 국무회의(총리, 08:00) - 싱글PPM 품질혁신 전진대회(총리, 15:00) ▲ 기획재정부 - 엠스퀘어 회의(1차관, 08:00) - 세무사회 총회참석자 오찬(1차관, 12:00) - 세무사회 정기총회(1차관, 14:00) ▲ 지식경제부 - 간부회의(장관, 10:00) - 1급회의(2차관, 10:00) - 존경받는 기업·기업인 대상 시상식(장관, 15:00) - 서울대 강연(2차관, 19:30) ▲ 농림수산식품부 - 1차관 소속 국장회의(1차관, 08:00) - 제273회 임시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장관, 10:00) - 시장·군수 농정워크숍(장관, 19:00) ▲ 복건복지가족부 - 일일상황점검회의(차관, 08:30) ▲ 공정거래위원회 - 중소기업간담회(위원장, 10:30) ▲ 한국은행 - 외환·국제금융 자문회의(이광주 부총재보, 07:30) ▲ 행정안전부 - 화요회의(1차관, 08:00) - 행자위 주요현안보고(장관, 14:00) - 러시아대사 예방(장관, 16:30) ◇ 30일(수) ▲ 국무총리실 - 국립 이천호국원 준공식(총리, 15:00) ▲ 기획재정부 - 천문연구원·해양연구원 원장후보 심사위(2차관, 07:30) - 국가경쟁력강화회의(장관, 15:00) - 재정집행점검단회의(2차관, 15:00) ▲ 지식경제부 - 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장관, 07:30) -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개소식(1차관, 10:30) - FTA 민간대책위원회(장관, 12:00) ▲ 농림수산식품부 - 국장회의(1차관, 08:00) - 시장·군수 농정워크숍(장관, 09:00) - 면담 : 김태호 경남도지사(장관, 15:00) ▲ 복건복지가족부 - 주례점검회의(장관, 08:30) - 제7회 전국 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장관, 15:00) ▲ 공정거래위원회 - 전원회의(위원장, 14:00) - 불교방송개국 18주년행사참석(부위원장, 17:00) ▲ 행정안전부 - 간부회의(장관, 08:00) - 어린이교통사고 Zero행사(장관, 10:30) - 2008 성과관리 시행계획 검토회의(1차관, 10:30) - 고위공무원 임용심사위원회(1차관, 15:00) - 2008 성과관리 시행계획 검토회의(2차관, 15:00) - 부서별 간부회의(2차관, 17:00) - 주한남아공대사관 국경일(장관, 19:00) ◇ 1일(목) ▲ 국무총리실 - 초등학교 특강(총리, 10:00) ▲ 기획재정부 - SBS라디오 '백지연의 SBS전망대' 인터뷰(1차관, 7:27) - 당정협의(장관, 07:30) - 엠스퀘어 회의(1차관, 08:00) - 국세청조직진단 위원회(1차관, 10:00) - 차관회의(1차관, 14:00) - 건국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제2차 조정위원회(1차관, 15:00) ▲ 지식경제부 - 우정사업본부 업무현황 보고 및 강연(2차관, 15:00) ▲ 농림수산식품부 - 국장회의(장관, 08:00) - 5월 직원조회(장관, 09:30) - 서울대 농생대 특강(장관, 16:00) ▲ 복건복지가족부 - 월례조회(장관, 09:10) - 지방자치단체 우수공무원 포상(장관, 10:30) ▲ 공정거래위원회 - 미상공회의소대표 Tami Overby 접견(위원장, 15:30) ▲ 한국은행 - 근로자의 날 ▲ 행정안전부 - 간부회의(장관, 08:00) - 불가리아대사 예방(장관, 10:00) - 행정안전부 개발·관리 시스템에 대한 시연(1차관, 10:30) - 민원정보시스템 시연회(장관, 11:00) - 과거사관련실무위원회(2차관, 15:00) - 중앙징계위원회(1차관, 15:30) - 부서별 간부회의(2차관, 17:00) ◇ 2일(금) ▲ 국무총리실 -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관련 현장방문(15:00) - 아동성폭력피해지원 관련 현장방문(17:10) ▲ 기획재정부 - 경제정책조정회의(장관, 08:00) - 엠스퀘어 회의(1차관, 08:00) -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대외경제연구원장 후보자 심사위(2차관, 10:00) - 기자단 정책세미나(2차관, 16:00) ▲ 지식경제부 - 에너지경제연구원 강연(2차관, 07:30) - 2008 부산국제모터쇼 및 조선 기자재업계 간담회(장관, 12:30) ▲ 농림수산식품부 - 1급회의(장관, 08:00) - 2008 전통주와 전통음식 만남행사(장관, 14:00) ▲ 복건복지가족부 - 일일상황점검회의(차관, 08:30) - 기초노령,장기요양 현장방문(차관, 15:00) ▲ 공정거래위원회 - 리더스클럽 조찬 강연(위원장, 07:50) - 홍보대책 및 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10:30) - 기자단워크샵(위원장, 17:00) ▲ 한국은행 - 해외출장: ADB 연차총회(부총재, 5/2∼7 스페인 마드리드) - 해외출장: BIS CGFS(세계금융제도위원회) 회의(이주열 부총재보, 5/2∼6 스위스 바젤) ▲ 행정안전부 - 간부회의(장관, 08:00) - 현안점검회의(1차관, 08:00) - 지방이양추진위원회(2차관, 15:00) - 부서별 간부회의(2차관, 17:00)
2008.04.27 I 박옥희 기자
“오늘밤 아내가 뿔났다”
  • “오늘밤 아내가 뿔났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춘삼월 꽃샘추위가 봄비에 실려, 마지막 가는 겨울끝자락을 부여잡고 있다. 이 빤짝 추위가 지나면 계절은 이제 거짓말 같이 봄과 여름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갈 것이다. 그러면서 낮과 밤의 길이도 자연스럽게 달라지게 되는데 이런 시간변화에 다소 민감하게 반응하는 남성들이 주위에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다. 그 이름하여 밤을 한탄하는 조루증 환자들. 한 통계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약 30~40% 정도가 “난 조루증 증상이 있다” 고 답했다 한다. 혹자는 이런 조루증 환자가 일교차와 시간이 바뀌는 것과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겠지만 조루증으로 인해 심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 ◆”긴 겨울 밤은 가라” 겨울 밤은 길어서… 마누라가 무서워 기나긴 가을, 겨울 밤, 직장동료와 한잔하다가 혹이라도 집에 일찍 들어가게 되면 왠지 모르게 마누라의 눈을 피하게 된다. 아내에게는 허구한날 독수공방으로 허벅지를 찌르며 보내기엔 너무나 긴긴밤이 아니든가. 아내의 성화에 못내 응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하차하는 운명! 아내의 격려로 사기충천하여 이내 다시 오르지만 이번에도 또 헛걸음이다. ◆”사랑의 계절은 가라” 여름 밤처럼 금방 끝나… 더 무서워 밤이 점차 짧아져가는 봄과 여름은 또 어떤가! 낮이 길어지고 밤이 짧아져서 안심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자고로 만물이 소생하고 신체가 활동할 시기이니 겨울잠 자던 아내의 본능도 같이 깨어나지 않겠는가? 겨울은 추워 제 기능을 발휘 못하였다 손치더라도 봄과 여름에는 쌩쌩 달려줘야 할 터인데 이 또한 조루증 환자에게는 여의치 않다. 우리 주위에는 조루증을 가지고 있으나 막상 “에이 이 나이에 무슨~” 또는 “별로 생각이 없다” 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현재 우리나라 남성의학 기술이 뛰어나 간단하고 안전하여, 수술로 쉽게 벗어날 수 있음에도 이를 시도해보지도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얼마 전에는 이런 이유로도 이혼사유에 해당된다는 전주지법의 판결도 있었다. 이 판결은 이혼 당하는 것도 서러운데 1500만원의 위자료도 주어야 한다는 것. 조루증을 가진 이 땅의 수많은 가장들로 하여금 또 한번 고개 숙인(?) 남자로 만드는 가슴 아픈 일이며, 두 가지 갈래 길에서 한가지 선택을 강요하게 만드는 처량한 운명 속으로 밀어 넣은 일이다. 결국엔 배우자의 요구에 적극 응하게 되고, 개선치 않으면 안 된다는 것. 그 내면을 보면 복잡한 이야기가 있겠으나, 조루증을 치료하든가 아니면 이혼과 함께 위자료를 배상하던가 양자택일이 아니던가. ◆펄레인 이용 조루와 확대, 높은 안정성과 잔존율로 인기 이 조루증 치료는 이미 안전하고 다양한 시술법이 나와 있다. 벌써 10년 전에 멘파워비뇨기과 곽태일 원장과 고려대 의대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 문두건 교수 공동으로 “원발성 조루증 환자 189명에게 음경 귀두 밑에 펄레인(히알루론산 겔) 2㏄ 주입한 결과, 환자의 80%(145명), 파트너의 63.4%(118명)가 임상시험결과 만족하였다”고 발표하여 남성의학 학계에 큰 화제가 되었다. 이후로 많은 조루증 환자들이 ‘고개 숙인 남성’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 당시, 이 같은 결과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0회 세계 성장애학회도 발표 되었는데 김제종 교수의 경우는 이미 “수술 전 평균 1분49초였던 사정시간이 수술 6개월 뒤에는 5분49초로 늘어났고, 귀두 둘레도 1.5㎝ 증가했다”는 실제적 사례를 발표하여 주목을 끈 일이 있었다. 또 김교수는 “인체 조직인 히알루론산을 이용했기 때문에 기존 조루증 치료법인 음경배부신경절제술의 수술 부작용인 발기력 저하, 사정감 약화 등은 없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하였다. 그 발표 후, 펄레인 주입, 조루치료 및 귀두 확대 시술은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수많은 ‘고개숙인 남성’ 들에게 여전히 선호되는 수술법이 되어 인기리 시행되고 있다. 이유는 안정성뿐만 아니라 시술 후 잔존율이 높다는 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인 것이다. 그는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홍콩 및 영국의 비뇨기과 전문의들에게 펄레인 및 서브큐를 이용한 조루와 음경확대에 대한 강연을 하여 선진 남성수술을 전파하고 있다. (도움말: 멘파워비뇨기과&nbsp;곽태일 원장)
한방다이어트, 왜 살이 잘 빠질까?
  • 한방다이어트, 왜 살이 잘 빠질까?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다이어트의 기본이자 정석은 바로 식이요법과 운동, 이 두가지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지방이 줄어들고 분해되기 때문이다. 본능적으로 식사량 조절이 어렵거나 이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또는 바쁜 생활 패턴으로 운동을 할 시간이나 여건이 부족할 경우 다른 약물이나 다이어트 기기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최근 효과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로 각광받고 있는 한방다이어트는 인체의 음양이 조화를 이루도록 도와 근본적인 대사 작용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드물고,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개선되는 것이 특징이다. ◇위장기능 개선, 포만감 조성으로 식이조절 효과 한방다이어트 중에는 탕약, 환, 침술, 기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특히 탕약으로 복용하는 한방다이어트의 경우 다이어트의 어려움 중에 하나인 식욕조절에 큰 도움을 준다. 식전에 복용하기 때문에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과식을 예방하고,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유지하면서 복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도 폭식을 막을 수 있다. 또한 탄수화물을 대체할만한 여러 한약재들이 첨가되어 식욕을 억제시킨다. 무엇보다 체내의 체지방을 분해시켜 활동에너지를 얻게됨으로 식사량을 줄여도 기운이 없거나 몸에 불균형을 초래하지 않아 건강을 유지하면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체내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지방을 분해 체중이 아닌 체지방을 줄여야 요요현상이 없다. 한방 다이어트 탕약은 체지방을 구성하는 셀룰라이트를 부드럽게 한 후 직접 조직을 분해, 연소시켜 체중을 감소시킨다. 체지방 자체를 분해, 연소시키기 때문에 요요현상 또한 적다. 참사랑한의원에서는 “체지방이 많을수록 어혈, 습열 등이 체내에 쌓이게 되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 등 각종 보약재를 통한 한방 다이어트는 신진대사 기능과 혈액순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어혈, 습열 등을 제거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킨다”고 전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칼로리 소비가 자연적으로 증가 단식과 폭식, 단기간의 체중감소와 이에 따른 요요현상이 계속해서 반복될 경우 몸의 신진대사가 깨져 갈수록 체중감소가 점점 어려워진다. 실제 비만인 사람들 대부분도 신진대사가 현저히 떨어져 있다. 한방다이어트는 신진대사가 떨어져 체지방 감소가 어려운 비만 환자들의 기허한 상태를 회복시키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져야 체내의 칼로리 소모가 증가하여 체지방의 분해 속도가 빨라진다. 비만은 건강의 최대의 적이다. 특히 몸속의 체지방은 오래 머물수록 여러 장기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건강에 큰 해를 끼친다. 따라서 필요 이상의 체지방은 반드시 줄여야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다. 또한 운동은 체중을 줄일 목적으로 무리하게 하기보다는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참사랑한의원>
  • 바이메드, 연대-산자부 추진 `암치료 장비 개발` 주관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프로소닉(038120)은 자회사 바이메드시스템이 산업자원부 및 연세대학교와 함께하는 `초음파를 이용한 암치료 장비 개발` 협약을 주관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달 10일 산업자원부와 연세대학교가 `초음파를 이용한 암치료 장비`개발 협약을&nbsp;맺은데 이어, 이번 사업의 세부 주관기관으로 바이메드시스템이 낙점됐다. 총괄관리 책임은 윤형로 연세대학교 교수가 맡게 되며, 연세대학교는 15억씩 3년간 45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시작으로 2차로 15억씩 2년간 30억원을 투자한다. 프로소닉은 인체조직에서 반사된 초음파 신호를 수신해 영상처리 신호로 전환할 수 있는 장치 `프로브`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메드시스템은 초음파를 통해 종양 부위만 태워 없앨 수 있는 초음파 치료기 `HIFU`의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두 기술을 결합해 수술의 필요 없이 초음파를 이용한 암치료 장비 개발에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윤종근 프로소닉 대표는 "산업자원부와 연세대학교의 협약은 한국이 아시아 최고의 종양치료 국가가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사업으로 자회사 바이메드시스템이 선정돼 기쁘다"며 "의료기 산업은 진입장벽은 높지만 성공하면 지속적인 성장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타 의료장비 업체의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프로소닉, 150억 CB 공모 발행
2007.11.12 I 양이랑 기자
  • "결혼할 때 1억 지급"·"실업률을 0으로"..
  • [조선일보 제공] 오는 12월19일 제17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실시된다. 27일로 꼭 53일 남았다. 25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예비후보로 이름이 올라 있는 후보는 무려 129명이나 된다. 몇몇을 빼고는 아예 매스컴에 이름 한 줄 거론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형 후보들의 그늘에 가려 있는 예비 후보들의 공약은 어떤 것일까. 저마다 다른 꿈 ‘경제공화당’ 총재로 대선을 준비 중인 허경영(60) 예비후보는 “유엔본부를 판문점으로 옮겨 경제와 안보를 동시에 살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자신의 IQ가 430이라고 주장한다. 여의도 요지의 빌딩 3개 층을 빌려 캠프로 사용하고 있는 그는 “65세 이상 국민들에게는 매월 50만원씩의 건국수당, 출산할 때마다 3000만원씩, 남녀가 결혼하면 1억원씩을 지급해서 한 가정이 탄생하면 곧바로 중산층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다. 자신의 가졌던 직업만 20개가 넘는다는 기명종(48)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도 응답하지 않고 침묵으로 항의하는 서민들을 중산층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출마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3부제’를 통해 실업률을 ‘0’으로 끌어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후 6시에 직장인들이 퇴근하면 텅 비는 사무실과 시설을 이용해 실업자들이 일을 하게 하면 된다”며 “하루에는 2부제, 금·토·일에만 집중적으로 근무하는 주말 직장을 포함하면 총 3부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14,16,17대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최상면(52·목사) 예비후보는 ▲남녀가 교대로 대통령에 선출되는 양성평등 남녀교대 대통령제 개헌 ▲개인의 부를 제한하기 위한 개인자산 상한제 도입 ▲해외입양 금지 등을 내세웠다. 이현근(58) 예비후보는 ▲공직 부패 일벌백계주의 채택 ▲IT소프트웨어전사 10만 양병 등을 주창하고 있다. 김홍배(46) 예비후보는 “새로운 천국 사회 시스템을 건설하겠다”며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은나노, 금나노, 게르마늄 섬유로 세계 섬유산업을 석권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준(41) 신미래전략문제연구소 대표는 “조세 개혁과 산업 구조 개편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동산 공영제로 서민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독특한 경력·직업 129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직업은 정치인(24명)이다. 다음은 무직(18명), 종교인(10명), 회사원(7명), 농·축산업(5명), 교육자(3명), 언론인(3명) 순이다. 국회의원은 9명이었다가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사퇴하면서 3명으로 줄었다. 학력은 대졸이 43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은 대학원 졸업(20명), 고졸(17명), 대학원 수료(9명) 순이다. 무학(독학)도 5명, 초등학교 졸업이 10명, 초등학교 중퇴가 3명이었다. 현재 대학을 다니는 ‘늦깎이’ 대학생도 4명이나 된다. 자신의 경력에 ‘최다학위 수료증 보유자’라고 밝힌 이왕열(64) 예비후보는 국내 50개, 해외 41개 등 총 91개의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할 말이 없다”며 인터뷰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겼지만, 아예 사용 중지가 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예비후보를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가 115명, 여자가 14명이다. 연령 구분에선 60~69세가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50~59세(41명), 40~49세(32명), 70세 이상(11명) 순이었다. 최연소는 이철원(40·주식투자자) 예비후보이며, 여자 최연소는 이나경(41·작가) 예비후보다. 택시기사인 이창우(63) 예비후보는 “집 99채를 가진 도적놈들이 없는 사람들의 집 한 채를 빼앗아서 100채를 채우려고 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를 4학년 때 중퇴하고 ‘아이스케키’ 장사, 찹쌀떡 판매, 책 외판원 등을 했다는 그는 “출산 장려 정책을 실시하고 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그래야 막말로 나중에 전쟁이 나면 총알받이로라도 쓸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자신을 승려이자 수필가, 시인, 화가, 무용가라고 밝힌 이진석(54) 예비후보는 “문화가 없는 세상은 삭막할 뿐”이라며 “문화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파는 문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여성 예비후보 14명 가운데 최연소인 이나경(41)씨는 “대통령이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많은데, 다 자기 욕심을 차리려고 다른 일만 하니까 혼란스러운 것”이라며 “이혼한 가정의 아이들, 소외된 계층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탁금에 대해서는 “5억원도 준비 안 된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등록하는 게 말이 되겠느냐”고 했다. 강용섬(42) 예비후보는 “현재 암으로 죽는 사람이 27%나 된다”며 “나는 ‘암을 없애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내 몸에 인체 실험을 통해 2.2㎝까지 커졌던 암세포를 사라지게 하는데 성공했다”며 “임기 내에 암 발병률을 지금의 30%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CIA 극동담당요원 출신이라는 김사백(55) 예비후보는 “강하고 깨끗한 한국(strong and clean Korea)을 만들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닉슨 정부 당시 2년간 CIA정식 요원으로 활약했다”며 “노무현 대통령께서 예비후보 제도를 만들어 주셔서 제3 세력들이 큰 뜻을 품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을 발명가라고 소개한 안정만(42)예비후보는 “개인 발명가를 지원하는 사회 조직이 열악해 그 꿈을 접고 일용직 일자리를 구했지만 비인간적인 대접에 결국 그만둬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근로자들이 적정한 급료와 일의 강도 속에 생활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밖에 청소부(민말순·60), 밤무대 가수(김용구·47), 청원경찰(전기동·52),노동(윤용섭·63), 승려(박정운·68),역학원장(김상용·68), 소설가(곽희용·45), 지하철역 도우미(이재원·69), 미술가(김윤환·41)등 대선 예비 후보들의 직업과 꿈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이다. 준비는 안됐지만… 대선 예비후보로 이름은 올렸지만, 실제로 준비가 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다음을 노려보겠다”거나 “이번에는 일단 꿈을 접는다”고 밝히고 있다. 고석인(69) 예비후보는 연예인이다.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연주인이라는 고씨는 “남북이 전쟁 없이 평화 통일을 해서 복지 국가를 이루도록 하고 싶다”며 “하지만 이번엔 5억원을 마련하지 못해 다음 대선에서 다시 대통령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세대 경제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임천규(53)씨는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나라로 만들고 싶어서 출마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요청에 대해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답한 임씨는 “지금 중간고사 기간이라 아직 구체적인 선거 운동이나 조직 구성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예비후보는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땅을 회복하고 싶다는 생각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기탁금 문제 마련 등 여러 문제를 고려할 때 아직 시기가 아닌 것 같아 출마를 포기했다”며 “첫 발자국을 디뎌본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대선의 꿈’이 좌절된 경우도 있다. 시스템미래당의 지만원(65) 대표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출생과 병역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시스템미래당 이준용 조직국장은 “총재님의 출마 자체는 불가능하다고 본다”며 “다음 주중 총재님의 지침을 받아 새로운 후보를 낼지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힘으로는 어렵다고 판단한 무소속 예비 후보 60여명은 ‘예비후보연대’라는 모임을 만들어 조만간 단일 통합 후보를 내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들은 “내달 11일 장충체육관에서 범국민적으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대통령 후보를 추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는 “불편해서 후보 사퇴” 예비후보로 등록되면 본인과 그 배우자는 선거운동 기간 전에라도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상근 선거운동원 10명 이내의 선거사무소 설치가 가능하고, 간판과 현판, 현수막을 각각 1개씩 달 수 있다. 또 전자우편을 이용해 유권자들에게 문자나 음성 동영상을 보낼 수도 있다. 공약을 담은 명함도 돌릴 수 있다. 예비후보자의 홍보물은 최대 2만 부까지 발송이 가능하다. 하지만 확성기를 이용한 유세나 길거리 현수막 게시, 전화를 통한 홍보활동 등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까지는 할 수 없다. 이런 제약 때문에 아예 예비후보에서 사퇴한 경우도 있다. 3선 의원 출신인 김호일(64) 신미래당 총재는 지난 10월5일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 김 총재는 지난 5일 일간지에 “불량 국민 없는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칭)삼청교육대를 상설화하겠다”는 정책 광고를 냈다. ▲불량 정치인과 비리공무원 ▲상습적인 악질 민생 침해사범 ▲기타 판사가 삼청교육이 필요하다고 판결한 자 등 ‘3대 불량 국민’을 상대로 육체훈련(80%)과 정신훈화교육(20%)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선관위의 구두경고를 받게 되자, 아예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 김 총재 측은 “자기 소개 홍보물 2만 장 돌리는 것 이외에는 예비 후보 신분이 오히려 더 불편해서 사퇴했다”며 “마감 직전에 다시 등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사퇴했다가 다시 등록하는 것이 법적으로 아무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매스컴의 무관심도 군소 예비 후보들의 공통된 불만이다. 1980년대 재야운동권을 이끌었던 장기표(61) 새정치연대 대표는 “언론이 주요 정당 후보들을 쫓아가기도 바쁘다는 걸 이해는 하지만 답답하고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내 주장이 100%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나같은 사람의 얘기도 중앙 언론들이 한번쯤은 제대로 다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 사람들(주요 정당 후보들)은 백날 얘기해봐야 스포츠 기사와 다를 바 없다”며 “야구를 예로 들면 안타를 쳤니 못 쳤느니, 타율이 얼마니 하는 얘기랑 다를 게 없지 않느냐”고 했다. 장 대표는 “우리 사회가 맞이하고 있는 실업, 비정규직, 청년실업 문제 등은 정보화 사회의 도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다른 후보나 정당들은 그런 문제 의식을 갖고 있지 않지만 나는 정보화 사회에 대한 독특한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승함 한국정치학회장(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예비후보제는 국민의 피선거권이나 참정권에 대한 의식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등록 여건이 느슨해서 당선될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까지 마구잡이로 나서 대통령의 권위를 손상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며 “국민 개개인이 자기의견을 직접 관철하겠다고 나온다면 참여의 폭발로 인한 혼란과 혼돈을 야기하기 때문에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모기업소개)바이오톡스텍
  • (공모기업소개)바이오톡스텍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의약 및 약학연구개발업체 바이오톡스텍(대표 강종구·사진)이 오는 12일과 13일 공모를 실시한다. 바이오톡스텍은 지난 2000년 8월 설립됐으며 세포 또는 동물을 이용해 신물질의 효능과 인체의 유해성을 평가하는 계약 연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즉 바이오톡스텍은 계약연구기관(CRO)이다. 계약연구기관이란 의약품, 식품(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화학물질, 농약 등 신물질(신약)을 탐색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전문성을 갖춘 연구개발 전문기관이 일정한 연구를 대신 수행해주는 것을 말한다. 바이오톡스텍이 진행하는 비임상사업은 사람을 대상으로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의 승인을 정부당국으로부터 허가 받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정부당국에서 지정한 GLP연구기관에서 수행한 자료만을 인정하고 있다. GLP는 비임상시험관리기준(Good Laboratory Practice, GLP)으로 의약품, 각종 화학물질, 농약, 화장품 등에 대한 안전성 시험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험기관의 조직·시설·장비를 비롯 시험의 실시, 기록, 보고 등 시험의 운영에 관한 사항, GLP 시험기관의 평가에 관한 사항 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이다. 주요 고객은 바이오테크기업 및 제약사 등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정부로부터 판매를 승인받고자 하는 업체들이다. 바이오톡스텍은&nbsp;2006년 사업연도 기준으로 국내 매출이 80%, 해외매출이 2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총매출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국내 비임상 CRO전문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해외 매출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바이오톡스텍은 지난해 매출 90억700만원에 영업이익 8억2100만원, 순이익 12억8700만원을 올렸으며 올 상반기에도 매출 47억7100만원, 영업이익 4억2100만원, 순이익 6억9700만원을 기록했다. ◇ 공모 개요 바이오톡스텍은 총 90만주를 4000~5500원으로 공모해 36억~49억5000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 기관투자자에게 54만주(60%), 우리사주조합과 일반청약자에게 각각 18만주(20%)씩 배정한다. 공모 완료 후 유통물량은 414만3749주(58%)이다. 최대주주는 강종구 대표 외 2인으로 101만2000주(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물량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지난달 14일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바이오톡스텍은 12일과 13일 청약을 거쳐,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07.09.09 I 안재만 기자
미네랄 풍부한 알칼리성 6각수 "물좋네~"
  • 미네랄 풍부한 알칼리성 6각수 "물좋네~"
  • ▲ 좋은 물은 몸에 필요한 미네랄 등을 보충하게 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제공[한국일보 제공] 물을 물로 보지 마세요. 예로부터 ‘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고 해서 음식으로 병을 치료하기도 했다. 요즘엔 좋은 물을 마셔서 병을 치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내 몸에 좋은 물을 마시면 몸이 필요로 하는 미네랄이 충분히 공급되고, 면역 기능이 강화되고,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활성산소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다. 그러면 어떤 물이 좋은 물일까? ‘물 박사’ 연세대 원주의대 생화학과 김현원 교수의 도움말로 좋은 물에 대해 알아보자. ■ 좋은 물의 조건은 우선 물에 중금속이나 유기물질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이 없어야 한다. 환경오염으로 하천 물이나 지하수들이 적잖이 오염돼 있다. 정수한 수돗물도 그대로 마시는 사람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약수터 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없을 지경이다.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다양한 방법 가운데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역삼투압 정수기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매우 뛰어나지만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을 제거한다는 단점도 있다. 두 번째 조건은 물에 미네랄 성분이 완전히 이온상태로 녹아있어야 한다. 우리 몸은 미네랄을 필요로 한다. 미네랄은 우리 몸의 4% 정도 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지만, 생명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칼슘이나 인과 같은 미네랄은 뼈의 주요 구성성분이며, 인체의 전기적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등이 필요하다. 이밖에 미량이지만 구리 아연 코발트 바나듐 붕소 망간 셀레늄 게르마늄 등 60여종의 미네랄이 인체에 필수적이다. 세 번째 조건은 물이 알칼리성을 띠어야 한다. 정상혈액은 pH 7.4의 약알칼리성이다. 그러나 동물성 단백질이나 지방을 과잉 섭취하거나, 스트레스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산성화될 수 있다. 혈액이 산성화되면 인체의 항상성이 깨진다. ‘피가 탁해진다’는 말은 바로 혈액이 지방 및 산성노폐물에 의해 산성화돼 혈액의 점도가 높아진다는 뜻이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청량음료는 예외없이 산성을 띠고 있다. 콜라의 pH는 2.5, 사이다의 pH는 2.9, 심지어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 음료라고 주장하는 스포츠 음료도 실제론 pH4 이하의 산성이다. 알칼리성 물을 마시면 산성화된 혈액을 약알칼리성으로 되돌릴 수 있다. 네 번째 조건은 물에 6각수(물 분자(H2O)가 6각형 고리 구조)가 풍부해야 한다. 전무식 박사가 최초로 주장한 6각수 이론에 따르면 보통 물은 5각수(물 분자가 5각형 고리 구조)와 6각수의 혼합 형태로 존재하는데, 6각수 비율이 높을수록 구조가 치밀해진다. 치밀한 구조의 물은 생체를 외부의 자극과 교란으로부터 보호한다. 한 실험 결과 6각수가 풍부한 물에서는 암세포가 자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물의 온도가 낮을수록 6각수 농도가 높아진다. 6각수 비율은 섭씨 10도에서 22%, 0도에서 26%, 영하 40도 과냉각상태의 물에서는 거의 6각수다. 다섯 번째 조건으로는 물에 활성산소를 없애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마시는 산소의 2% 정도는 활성산소로 변한다. 활성산소는 화학구조상 산소와 약간 다른 ‘활성형의 산소’를 말한다. 산소 원자핵 주위를 도는 전자는 반드시 쌍을 이루어야 안정적인데, 활성산소는 쌍을 이루지 못한 전자를 갖고 있다. 그래서 다른 물질로부터 전자를 빼앗아 스스로 안정해지려고 한다. 따라서 반응성이 매우 뛰어나 조직이나 세포, 세균 등을 가리지 않고 반응해 결합하고 이를 파괴한다. 이 활성산소 때문에 노화 암 당뇨병 천식 아토피성피부염 류마티스관절염 자가면역질환 뇌졸중 심근경색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땅은 대부분 화강암반으로 이뤄져 다양한 성분의 점토층이 형성돼 전국 곳곳에 좋은 약수가 많다”면서도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수질이 날로 악화돼 좋은 물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교수는 “경북 상주시 화북면 속리산 기슭에서 나오는 물(하늘수)과 영양군의 일월산 기슭에서 나오는 일월성수(日月星水), 강원 평창군의 ‘700 리조빌’ 모텔 앞에서 나오는 광천수 등이 가장 좋은 물”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특히 “상주 하늘수의 경우 자연수로는 드물게 강한 알칼리성(pH9~10)이고 셀레늄 티타늄 스트론튬 등 희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소음성 난청'' 네? 뭐라고요?… 볼륨업, 청력은 다운☞''눈·목·피부'' 가리지 않는 환절기 질병 비상☞급증하는 대장암 "육류위주 식단은 피하라
(르포)"초콜릿폰도 샤인폰도 피할 수 없는 곳"
  • (르포)"초콜릿폰도 샤인폰도 피할 수 없는 곳"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이즈는 어느정도 일까. 충전중 낙뢰가 전선을 통해 들어온다면 어떨까. 휴대폰은 철판충격에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휴대폰에 관해 모든 성능시험을 하는 곳이 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LG전자(066570) 휴대폰 R&D센터 규격인증연구소. 규격인증연구소에 들어서자 휴대폰에서 발생되는 전자파 노이즈를 측정하는 `EMI랩(Lap)`이 눈에 들어왔다. 마치 사면과 천정에 고드름이 달려있는 듯한 분위기의 이 방은 휴대폰에서 나오는 상용주파수 이외의 불필요한 주파수(전자파 노이즈)들을 측정하는 곳이다. &nbsp;▲ EMI랩에서 한 연구원이 휴대폰 전자파 노이즈를 측정하고 있다.휴대폰의 불필요한 주파수들은 자칫 다른 전자기기들의 오동작을 일으키기 때문에 각 국가별 기준치들이 있다. EMI랩에서는 휴대폰 전자파 노이즈가 각 기준치에 맞는지를 시험한다.&nbsp;특히 EMI랩 벽면의 고드름 같이 생긴 삼각기둥들은 전자파를 흡수,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벽면에 반사되면서 일으킬 수 있는 여러가지 착오를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nbsp;&nbsp;이 실험을 위해서는 한 모델에 9시간이 소요된다. 또 사용자가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인 악조건을 테스트하는 `EMS랩`에서는 휴대폰이 사람의 손이나 의류와 접촉하며 발생하는 정전기, 충전중 전선을 통해 들어오는 낙뢰 등과 같은 다양한 상황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2층에 올라서자 휴대폰에서 발생되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하는 `SAR랩`과 GSM의 사업자 요구규격을 시험하는 `GFC/PTCRB랩`에서도 휴대폰 성능테스트가 한창이었다. LG전자 박의순 차장은 "하나의 휴대폰이 발매되기 전까지는 수많은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면서 "폴더를 몇 번 열고 닫는지부터 시작해서 철판에 사정없이 떨어뜨려 보기도 하며, 다습 환경 등 악조건에서의 동작 테스트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내구성 테스트 외에 또 하나의 중요한 테스트는 휴대폰 자체의 성능 테스트"라며 "전파를 어느 정도로 수신할 수 있는지, 전자파의 양은 적절한지, 반대로 외부의 전자 노이즈에 영향을 받지는 않는지 등 기본 성능 확보를 위해서 꼭 필요한 테스트들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즉, 휴대폰에 대해 각국에서 요구하는 국가규격 및 사업자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휴대폰 개발단계에서 규격과 관련된 성능을 조기 확보하기 위한 모든 테스트가 규격인증연구소에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 2004년 11월 서울과 평촌 등 여러지역에 분리되어 있던 R&D 연구조직을 한 곳으로 모아 시너지를 내기 위해 서울 가산동에 휴대폰 R&D센터를 세웠다. 휴대폰 R&D센터에는 휴대폰 R&D 전체 관리와 함께 국내향 휴대폰 및 3G 휴대폰을 제외한 모든 휴대폰의 개발 업무를 진행하는 MC연구소, 3G 휴대폰 개발을 담당하는 서울사업장, 그리고 국내향 휴대폰 개발과 규격인증연구소가 있는 가산사업장이 있다. 특히 규격인증연구소는 휴대폰 R&D센터내 테스트를 총괄하는 핵심시설이다.&nbsp; LG전자를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초콜릿폰과 샤인폰도 바로 이곳을 거쳤다.&nbsp;▶ 관련기사 ◀☞LG전자, 美 AT&T에 HSDPA 뮤직폰 공급☞LG전자, 컬러홀릭 출시 기념 페스티벌 열어☞MP3 한곡 4.5초 다운..LG, 최고속 HSDPA폰 출시
2007.08.13 I 양효석 기자
올봄 남성복 패션 경향… 스트라이프 가고 ''민무늬'' 온다
  • 올봄 남성복 패션 경향… 스트라이프 가고 ''민무늬'' 온다
  • [노컷뉴스 제공] 2007년 봄, 신사복은 미니멀리즘(minialism) 스타일이 크게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미니멀리즘은 60년대와 80년대 유행했던 패션으로 올 시즌 여성복의 유행 경향이기도 하다. 보통 남성복은 여성복보다 유행스타일이 1~2년 가량 늦었으나 패션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성복과 유행속도를 같이 하게 됐다. 신사복 갤럭시의 정희진 실장은 "올 남성 신사복은 허리선이 강조되고, 암홀(Arm Hole)이 높아지며 슈트의 라펠(Lapel·슈트의 접은 옷깃)이 넓어지는 등 80년대 스타일의 영향을 받은 심플한 신사복이 유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정 실장은 "실루엣을 강조한 슬림룩(slim look)이 선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60 · 80년대 미니멀리즘 스타일 다시 유행 ⊙ 허리 라인 잘 살려주는 슬림룩 보통 미니멀리즘하면 심플(simple)하고 모던(modern)한 스타일, 마른 체형에 적합한 디자인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올해 새롭게 유행하는 미니멀리즘은 인체의 볼륨을 살린 디자인이 화두다. 이로 인해 곡선미가 중요해졌고 부드럽고 편안한 어깨라인 그리고 전체적으로 길고 날씬해 보이는 패턴(pattern)이 강세를 보인다. 정 실장은 "날씬하면서도 몸에 착 감기는 스타일에 2버튼 슈트, 그리고 민무늬(solid)에 블랙이나 그레이 컬러의 깔끔한 스타일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2버튼은 기존 신사복에 비해 허리선이 날씬해 보이고 젊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슈트뿐만 아니라 셔츠도 실루엣이 중요해졌다. 젊은 층을 겨냥한 슬림한 디자인이 대거 선보인 것. 신사복 로가디스 이은미 실장은 "올 봄 유행할 깔끔한 룩(look)에 적합한 화이트 셔츠는 필수 아이템이다. 여기에 네이비나 브라운 계열의 올오버(작은 무늬가 사방 연속으로 새겨진 패턴)나 민무늬 타이를 매면 멋진 스타일이 완성된다"고 조언한다. ⊙ 그레이, 블랙, 네이비, 화이트 컬러 부상 컬러의 경우 그레이, 블랙, 화이트, 네이비 등 무채색 계열이 주류로 부상했다. 특히 미니멀리즘의 대표 컬러로 손꼽히는 그레이와 그레이가 가미된 블루 등이 주목을 끈다. 여기에 핑크, 바이올렛, 옐로 등을 포인트(point) 컬러로 사용해 봄의 경쾌함을 살렸다. 슈트는 민무늬 · 재킷은 체크패턴 강세 ⊙ 민무늬와 조직 스트라이프 늘어 지난 5년 동안 남성복을 화려하게 장식한 스트라이프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실제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80% 이상이 솔리드(민무늬) 패턴이다. 아니면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는 옅은 스트라이프 무늬로 이뤄진 조직 스트라이프가 인기다. 반면 재킷의 경우 이와 정반대로 체크패턴이 늘어났다. 재킷은 슈트와 달리 캐주얼한 스타일의 대표복장으로 좀 스포티(sporty)한 넥타이나 셔츠와 연출해야 스타일이 산다. 소재는 세 번수(130-150수) 울 소재가 강세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울 실크와 캐시미어실크 등 실크 혼방소재도 인기다. 자연주의의 영향으로 린넨(아마)이나 코튼(면) 혼방소재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신사복의 고급화는 주로 소재로 평가받아왔다. 앞으로는 실루엣과 패턴의 입체화가 중요해진다"고 신사복 로가디스의 이은미 실장은 강조한다. 이제 신사복을 고를 때 소재만 볼 것이 아니라 허리선이 살아 있는지 어깨가 잘 맞는지 반드시 체크하자. 무엇보다 '선'이 중요해졌다." ◎ 2030 남성 필수아이템 5 ◎ 한 벌의 옷 혹은 하나의 소품으로 클래식 무드(mood)와 캐주얼 무드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골랐다. ①트렌치코트 보온성과 패션성을 모두 갖춘 아이템으로 체형과 상관없이 누구나 소화 가능하다. 다만 너무 마르거나 배가 나온 사람이라면 꽉 끼게 입거나 허리띠를 졸라 매는 것은 삼가자. 마른 체형은 날씬한 느낌을 넘어 불쌍해 보일 수 있기 때문. 디자인이 다양하니 원하는 분위기에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면 클래식하거나 혹은 캐주얼한 느낌을 낼 수 있다. ②재킷 블랙, 그레이, 실버 등 모노계열의 원 버튼 재킷이 유행할 전망이다. 격식을 차릴 때는 화이트 셔츠나 깔끔한 컬러의 셔츠, 재킷과 동일한 소재의 바지를 입어준다. 아니면 고급스러운 느낌의 깔끔한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어도 좋다. 만약 캐주얼 무드를 원한다면 좀더 화려한 컬러, 그래픽이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셔츠나 티셔츠를 선택한다. 한편 재킷을 구매할 때는 어깨 라인이 편하게 잘 맞는지 확인한다. ③그래픽 티셔츠 깔끔하게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보다 빈티지(vintage) 느낌의 그래픽 티셔츠가 인기를 끈다. 또한 가슴 전면을 다 가릴 정도로 큰 그래픽, 골드나 실버 컬러의 그래픽이 대세다. 허리나 소매 길이가 길고 전반적으로 얇은 소재의 티셔츠가 인기를 끄는 만큼, 컬러는 어둡더라도 소재는 가볍게 가는 것이 좋다. ④날씬한 넥타이 날씬한 넥타이는 정장뿐만 아니라 캐주얼 차림에도 잘 어울린다. 머플러처럼 목에 살짝 걸치거나 가볍게 한번만 묶어 보다 캐주얼한 분위기로 연출해보자. 티셔츠 위에 걸쳐도 된다. 다만 덩치가 큰 사람은 얇은 넥타이를 주의하자. 서로 다른 컬러의 넥타이를 두 개씩 걸치면 예상치 못한 귀여움(?)을 피할 수 있다. ⑤빅백 커다란 가죽가방 하나면 클래식 무드는 물론 캐주얼 무드까지 연출가능하다. 어깨에 거는 것보다는 귀찮더라도 한 손으로 들고 다니는 것이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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