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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부동산)안정책 불구, 큰폭 상승..강남도 들썩
  • [edaily 박영환기자] 정부의 거듭되는 부동산 시장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매매가가 이번주 다시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지역은 아파트 매매가가 올들어 네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정부대책이후 한동안 주춤하던 강남구도 다시 뚜렷한 상승세로 반전됐다. 강북, 수도권, 신도시 등 비강남권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3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8월 마지막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1.09%를 기록했다. 정부의 집중적인 단속으로 한동안 주춤하던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도 이번주 0.8%가 올라 지난주(0.56% )에 비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수도권과 신도시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도 이번주 0.68%가 올라 지난주(0.53%)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간 0.8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시장은 저밀도 아파트가 이번주 3.21% 올랐고 기타 일반재건축시장은 1.27% 변동률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주간변동률이 서울 0.22%, 신도시 0.19%, 수도권 0.28%로 매매시장에 비해 상대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을 이사철을 맞아 매물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114측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아파트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매매 수요가 줄지 않고 있다"며 "특히 그동안 가격상승폭이 낮았던 아파트들이 일제히 가격을 상향 조정하면서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 매매시장 서울지역 매매시장은 1.09%상승, 올들어 네번째로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 상승폭을 보면 송파(2.43%), 중랑(1.57%), 광진(1.5%), 서대문(1.47%), 마포(1.45%), 강동(1.35%), 양천(1.2%), 서초(1.1%) 등이 주간 1% 이상 올랐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송파구는 신천동 시영아파트와 잠실 주공 1,2,3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또 강남구 중대형평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던 문정동, 방이동, 오금동 일대 40평형대 이상 중대형아파트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것도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강북, 강서권 아파트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공급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약세를 기록했던 강북구와 인접지역인 노원구는 대단지 입주영향이 일단락 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지난 주 보다는 상승폭이 증가했지만 금주 0.8%로 서울 전체평균 상승률 1.09%보다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 역시 0.71%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당(0.89%)과 일산(0.75%)이 오름폭이 컸다. 산본(0.59%), 중동(0.57%), 평촌(0.31%)이 뒤를 이었다. 평형대별로는 20평형대와 40평형대이상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금주 평당 700만원대를 돌파했다. 수도권은 남양주(2.42%), 과천(1.37%), 광명(1.24%), 광주(1.16%) 등 재건축 지역과 서울과 가까운 동북부권이 상승폭이 컸다. 남양주는 최근 신규분양시장 활황에 힘입어 기존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부천(0.96%), 안산(0.8%), 수원(0.77%), 김포(0.69%) 등에서는 새아파트가 많은 대단위 택지지구가 평균이상 올라, 수도권 전체평균은 금주 0.65%를 기록했다. ◇ 전세시장 서울 지역 전세시장은 강남, 금천, 송파, 용산 등에서 50평이상 대형아파트의 전세가격이 하락했으며 양천, 영등포, 서초, 강동 등은 중소형 일부가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동작(0.54%), 서대문(0.48%), 노원(0.43%), 마포(0.36%), 강북(0.34%), 중랑(1.01%) 지역은 전세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랑구 내에서는 면목,신내동 일대 일부 새 아파트 전셋값이 일시에 조정되면서 금주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는 분당(0.32%), 산본(0.2%), 일산(0.11%), 평촌(0.08%), 중동(0.07%) 순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도 전평형대가 0.1~0.2%대의 비교적 소폭 오름에 그쳤고 55평이상 대형은 -0.07%로 약세를 보였다. 분당, 일산에서 호가가 뛰었던 일부 대형 전셋값은 다시 하향 조정양상을 보였다. 3주째 서울보다 상승폭이 높은 수도권은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지역이 전세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남양주(1.24%), 광주(0.94%), 김포(0.6%), 수원(0.57%), 구리(0.55%), 부천(0.42%), 시흥(0.4%), 안산(0.34%), 군포(0.3%), 성남(0.3%) 등이 평균이상 올랐다. 반면 고양(-0.1%), 의정부(-0.11%) 등은 소폭 하향 조정됐다. 행신동 주공, 신곡동 일대 중소형이 500만원 안팎의 미미하지만 하락세를 보였다.
2002.08.31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상승세, 비강남권 확산
  • [edaily 박영환기자]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가격 오름세가 비강남권과 신도시, 그리고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8월 넷째주)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64%가 올라 지난주(0.5%)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광진, 영등포 등 비강남권과 신도시, 수도권 지역의 매매가 오름폭이 커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집값 오름세가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56% 상승하는 데 그치며 8.9부동산 대책이후 2주연속 안정세를 보였지만 이 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대치동 은마 등 일부단지를 제외하곤 주요 노후단지를 중심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 0.22%, 신도시 0.12%, 수도권 0.25%로 지난 주보다는 가격 변동률이 다소 높아지기는 했으나 안정기조는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매매시장 이번 주 서울 시장은 비강남권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면서 한 주간 0.64% 올랐다. 광진(0.92%), 양천(0.91%), 강서(0.9%), 노원(0.89%), 영등포(0.84%), 동작(0.76%), 금천(0.72%), 서대문(0.71%), 마포(0.65%), 강북(0.62%) 등 강남 주변과 강서, 강북권으로 상승세가 전이됐다. 송파(1.1%)가 유일하게 강남권 3개 구 중에서 상위권에 들었을 뿐이고 강남, 강동, 서초, 용산 등은 서울 평균을 밑돌았다. 평형대별로는 강남,강서,송파,양천,성동 등을 비롯 강북,노원,도봉 등 주요 지역에서 중소형 강세가 집중되며 서울전체도 30평형대 이하 중소형이 강세를 보였고 특히 20평이하가 1.24%로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송파 잠실주공1,2,4단지 주요 평형이 2000만원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광진구는 강남권 거래시장이 축소되면서 대안을 찾아 나선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강세를 보였는데, 특히 강남권과의 연계성이 좋은 자양동 일대 새 아파트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0.54%를 기록한 신도시는 지난 3월말 이후 가장 높은 주간 변동률을 기록했다. 중소형 아파트가 가격상승을 주도, 20평이하가 0.66%, 20-30평형대는 0.4~0.5%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분당(0.69%), 평촌(0.66%), 중동(0.45%) 등이 지난 주 보다 상승폭이 크게 증가했다. 일산(0.37%), 산본(0.21%)도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중소형 강세 주도 속에 한 주간 0.51% 올랐다. 강남권 거래 급감으로 광명(1.51%), 의왕(1.39%), 성남(0.98%), 인천(0.79%), 안양(0.7%), 과천(0.67%), 안산(0.61%), 수원(0.54%) 등이 상승세를 탔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서울 0.22%, 신도시 0.12%, 수도권 0.25%로 지난 주보다는 가격 변동률이 다소 높아졌다. 서울은 매매가 상승폭이 큰 지역의 전세가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0.7%), 금천(0.59%), 광진(0.48%), 송파(0.36%), 종로(0.33%), 동작(0.3%), 영등포(0.29%), 노원(0.25%), 서대문(0.25%) 등이 평균이상 올랐다. 한편 도봉구는 금주 유일하게 -0.01%로 약세를 보였다. 개별단지를 보면 마포구에서는 마포대교 접근이 용이한 도화동 일대 중대형이 오름세를 보였고, 광진구는 매매가가 강세를 보인 자양동 일대는 전세가도 강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풍납, 오금, 가락 등 일대가 전반적으로 500~1000만원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최근 3주간 계속되던 평촌, 중동 전세가 하락세가 일단 멈췄다. 지역별 변동률은 중동(0.25%), 분당(0.17%), 평촌(0.09%), 일산(0.04%), 산본(0.04%)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구리(0.54%), 안양(0.39%), 수원(0.38%), 인천(0.38%), 광명(0.35%), 남양주(0.24%) 등이 오름세를 보이며 전체평균 0.25% 올랐다. 김포만 -0.02%로 소폭 하락했다.
2002.08.24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강남지역, 급등세 제동..재건축 거래 끊겨
  • [edaily 박영환기자] 가파른 가격 상승행진을 거듭하던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오름세가 이번주들어 한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매가 상승의 진원지 역할을 하던 대치동 은마, 청실 아파트 등 강남지역 ‘재건축 시장’은 거래가 끊기며 평형별로 500만원에서 최고 2500만원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8월 셋째주) 서울 강남구의 집값 상승률은 0.5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주간 상승률인 1.26%에 비해 상승폭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강동구와 송파구 등 강남지역도 금주 상승률이 최고 0.62%에 그치는 등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 특히 저밀도 지구를 제외한 일반 재건축 추진 아파트는 지난주 1.05%에서 이번주 0.67%로 역시 상승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서초구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이번주 들어 오히려 높아졌고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정부의 8.9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이 아파트 시장의 과열을 진정시킬 수 있을 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매매시장 강남지역의 집값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금주에는 종로(0.91%), 중구(0.76%), 강북(0.62%) 등 한강이북 주요지역이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이어서 송파(0.62%), 강남(0.54%), 양천(0.52%), 동작(0.5%), 영등포(0.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재건축대상아파트 시장은 양극화 현상을 보이며 저밀도 재건축아파트는 지난주 1.71%에서 1.55%로 상승폭이 약간 둔화된 반면 일반재건축대상 아파트는 지난 주 1.05%에서 이번 주 0.67%로 0.4%포인트나 둔화됐다. 특히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의 진원지인 개포주공, 대치동 은마,청실 아파트 등은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 발표 이후 평형별로 500만~2500만원까지 떨어졌고, 강동구 둔촌주공도 500만~1500만원 가량이 하락했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것과는 달리 신도시와 수도권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산본(0.56%), 일산(0.45%), 분당(0.4%), 평촌(0.35%), 중동(0.34%) 순의 상승률을 보였고 대부분 지난 주에 비해 상승률이 높아졌다. 신도시 전체 평당매매가격도 695만원으로 700만원에 육박했다. 일산 일부 중형대만 소폭 약세를 보였을 뿐 평형대별로도 하락한 평형대나 지역이 전혀 없었다. 수도권은 지역별로 과천이 2.34%, 광명 1.07%, 부천 0.74%, 구리 0.71%, 남양주 0.6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체는 0.42% 올라 지난 주(0.25%)에 비해 다른 지역보다 상승폭이 컸다. 여전히 매물,수요,거래량이 많지는 않지만 7월에 비하면 서서히 거래시장이 회복되는 분위기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이번주에도 큰 변화없이 안정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0.14%로 상승폭이 지난주에 비해 둔화됐고 신도시(0.08%)와 수도권(0.22%)도 지난 주 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강북(0.97%), 은평(0.84%), 중구(0.54%), 성북(0.47%) 등 주요 한강이북 지역만 평균이상 올랐다. 나머지 지역은 0.1%대 안팎에서 대부분 머물렀고 용산(0.04%), 광진(0.06%), 송파(0.08%), 양천(0.1%), 강남(0.1%), 서초(0.12%) 등 주요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지난 주에 이어 26-30평형대가 하락세를 보이며 이번 주 0.06% 하락했다. 나머지 평형대도 모두 0.1%대 안팎에서 소폭 오르내리는데 그쳤다. 지역별로 평촌이 -0.09%로 다시 3주째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중동은 한 주만에 다시 0.27% 하락했다. 35평이하 중소형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일산도 소형은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매매와 달리 중대형 전세가격이 다소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대형 약세를 주도했던 용인시장도 중대형이 모두 상승세를 탔다. 또한 군포(-0.1%) 일부를 제외하고는 하락세를 보인 지역이 하나도 없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이번주 전셋값이 0.22% 상승률을 기록해 서울,신도시 보다도 상승률이 높았다. 오름세를 보인 주요 지역은 구리(0.87%), 안양(0.45%), 남양주(0.44%), 용인(0.32%), 의왕(0.28%), 인천(0.21%) 등이다.
2002.08.17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상승폭 커져..강남 강세 여전
  • [edaily 박영환기자] 정부의 8.9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에도 불구, 이번주(8월 둘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또 다시 0.6%이상 오르며 4주연속 0.5%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강세에 힘입어 다른 지역에 비해 두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64% 상승률을 보였다. 매매가 상승을 주도해온 강남구는 주간 상승률 1.26%를 기록, 서울시내 25개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으며 강동, 서초, 송파 등 강남권도 0.7~0.9%대의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1.3% 상승률을 보인 반면 일반아파트는 0.51% 오르는 데 그쳐 재건축 아파트가 아파트 매매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전세시장은 서울 0.22%, 신도시 0.07%, 수도권 0.19%의 인상률을 기록하는 등 매매시장에 비해 상대적인 안정세를 보였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강남이 1.26%로 가장 높은 주간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강동 0.97%, 송파 0.73%, 서초 0.7%, 광진 0.66% 등의 순이었으며 그 뒤를 양천, 성동, 마포, 영등포, 중랑 등이 이었다. 평형대별로는 20평이하가 1.47% 올라 다른 평형대에 비해 최소 2배이상 상승폭이 컸다. 강북, 성북, 용산, 관악 등 일부 비강남권에서 평형대별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지역별로 상승률이 하락한 지역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지역들도 대부분 0.1%~0.4%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매매가격이 오른 개별단지로는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0단지 30평형이 3억5500만원으로 한주간 4000만원이 올랐다. 삼성동 AID차관 15평형도 한 주간 4000만원이 뛰었고 역삼동 영동주공 13평형은 3000만원이 올라 3억3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영등포구 대림동 우성1차는 20-30평형대가 1500~2000만원씩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 중동, 평촌 등 일부 중소형 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중대형 상승폭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분당(0.49%), 산본(0.31%), 일산(0.28%), 중동(0.28%), 평촌(0.17%)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군포(1.4%), 광명(0.72%), 과천(0.39%) 등이 재건축 대상단지 오름세에 힘입어 상승률이 높았다. 군포 산본동 구주공 소형이 일제히 1000만원 안팎 올랐고 광명과 과천 주요 주공단지도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전세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한 주간 0.22%, 신도시 0.07%, 수도권 0.19%의 주간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하락한 곳은 한 곳도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0%~0.44%대의 변동률에 그쳤다. 매매시장과 달리 비 강남권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가운데 강동, 서대문, 노원, 영등포, 금천, 강남, 도봉, 성동, 동작, 중랑, 송파 등이 평균 변동률을 넘어섰다. 신도시는 전반적으로는 대형 아파트의 전세가 오름폭이 큰 가운데 중동(0.2%), 분당(0.13%), 산본(0.11%), 일산(0.02%) 순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 평형대가 하락세를 보인 평촌은 지난주에 이어 0.13%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부천(0.72%), 광명(0.46%), 구리(0.41%), 수원(0.4%), 시흥(0.3%), 성남(0.22%), 인천(0.2%) 등이 평균이상 올랐다. 반면 하남(-0.12%)과 용인(-0.14%)은 하락했다. 수요 대비 중대형이 풍부한 용인 대형 하락세로 수도권 전체도 55평이상 대형시장이 0.43% 하락했다.
2002.08.10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고공비행..수도권·광역시 확산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6%가까이 오르며 3주 연속 0.5%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시작한 아파트 가격 강세가 금주들어 수도권과 광역시 주요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금주에도 0.59%상승, 3주연속 0.5%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영동주공 아파트 사업승인이 사실상 확정된 데다 최근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를 견인한 재건축 아파트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강세가 수도권과 광역시 주요도시로 확산되는 등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0.33%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비해 전세시장은 서울이 0.23%, 수도권은 0.11%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 전세가격이 안정세를 보여 전국 35평이하 아파트의 주간변동률이 -0.04%~0.12%대에 머물며 전체평균 0.1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1.1%), 송파(1.0%), 강남(0.96%), 동작(0.87%), 서초(0.66%), 영등포(0.61%), 성동(0.6%) 지역이 평균 이상으로 올랐다. 성동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한강이남지역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강남구는 삼성,압구정동까지 호가 강세가 확산됐고 도곡, 개포지구 오름세도 이어졌다. 강동구도 둔촌,고덕주공 등 노후단지가 일제히 이번주 1000만원 이상씩 올랐다. 서초,송파,동작,영등포 등은 노후단지 보다는 신규아파트가 금주에 강세를 보였다.이에 비해 강북지역은 답보상태를 보여 노원구는 0.27%, 중구 0%, 동대문 0.24% 등 0.2% 전후 오르는 데 그쳤다.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신도시는 0.19% 오른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주보다 0.2%포인트나 상승률이 둔화된 수치이다. 지역별로 분당(0.23%), 산본(0.21%) 중동 (0.17%), 평촌(0.16%), 일산(0.12%)를 기록했다. 0.29% 변동률을 기록한 수도권은 최근 신규분양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부권과 주요 재건축 대상지역이 회복세를 보였다. 광주(0.87%), 광명(0.75%), 과천(0.56%), 군포(0.55%), 수원(0.55%), 김포(0.48%), 하남(0.48%), 성남(0.45%) 등이 높은 변동률을 기록,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0.04%) 약세에서 벗어난 과천을 비롯해 광명,성남 등 재건축 지역도 큰 폭 오르며 지난 6,7월 약세에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금주에도 매매시장에 비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 0.23%, 수도권은 0.11% 변동률을 보였고 평촌, 중동이 하락한 신도시는 0.03%에 그쳤다. 서울은 동작(0.6%), 영등포(0.6%), 강북(0.55%), 성동(0.49%), 송파(0.41%), 중랑(0.41%), 서초(0.33%), 강남(0.27%) 등이 상승률이 높았다. 송파는 잠실4단지 이주가 30-40% 정도 진행되면서 송파구내 전세가격이 움직이고 있고, 강남구 역시 물건 부족으로 청담, 압구정동이 금주 오름세를 주도했다. 평형별로는 서울 20평이하가 -0.18%로 다시 하락한 반면, 40평이상 중대형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소형아파트는 강남,강동,송파 등 재건축 대상아파트 뿐만 아니라 동대문,도봉 등 강북권 20평형대도 일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금주에도 분당이 0.12%, 일산 0.02%, 산본 0.01% 변동에 그쳤고 평촌(-0.08%), 중동(-0.06%) 지역은 다시 마이너스로 하락 반전됐다. 이에 따라 전체평균은 0.03%를 기록했다. 분당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21-25평형대가 하락했다. 수도권은 0.11% 변동률을 보였다. 군포,하남,광명,평택,구리,용인,남양주,부천 등이 주간 변동률 상위권에 랭크됐다. 그러나 대부분 상승폭이 크지 않고 0.1%대에 그쳤다. 반면 성남(-0.07%), 의왕(-0.52%) 지역은 전세가격이 하락했다.
2002.08.03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상승세 지속..재건축단지강세
  • [edaily 박영환기자] 이번주(7월22일∼27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5% 이상 오르며 지난주에 이어 가파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6월말 이후 아파트 가격상승세를 이끌어 오던 강남지역도 0.75% 상승률을 기록,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27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강남에서 시작된 가격 상승세가 강동, 서초, 송파 등 재건축과 신축 아파트 시장으로 확산되며 매매가가 0.59% 상승, 2주연속 0.5% 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마포지역은 1.33%의 상승률을 보이며 서울지역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26%, 신도시 0.1%, 수도권 0.15% 상승하는 데 그쳐 매매시장에 비해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시장=서울은 구별로 마포(1.33%), 서초(1.19%), 강북(1.06%), 송파(0.8%), 강남(0.75%), 강동(0.75%), 강서(0.67%)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 재건축 강세가 주변으로 확산됐고 새아파트 시장의 저가매물은 자취를 감췄다. 서초지역은 여름수요가 몰리면서 노후단지와 주요 신규 아파트 단지의 중대형 가격이 많이 올랐다. 송파, 강동도 재건축 소형과 빌라형 중대형 호가가 뛰고 있으며 강남은 개포,역삼,대치,도곡,삼성 등 이른바 "블루칩 지역"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서구는 화곡,등촌,방화,내발산동 일대 주요 아파트가격이 500만원 이상 상승, 마포, 영등포 등과 함께 강서권의 오름세를 주도했다. 강북도 노원, 도봉 등과 더불어 저가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며 오름세를 이었다. 신도시에서도 평촌 0.47%, 분당 0.46%, 산본 0.38%, 중동 0.27%, 일산 0.2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모든 지역의 상승폭이 전주보다 증가했다. 귀인마을 분양권 가격 영향과 안양 재건축 단지 등의 영향으로 평촌 오름폭이 두드러졌고, 분당은 수내,서현,정자동이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소형이 회복세를 보인 군포(1.33%)와 매탄 주공 재건축 영향으로 수원이 0.51%로 비교적 크게 올랐지만 나머지 지역 대부분은 거래 부진이 이어졌다. 파주와 과천지역은 각각 지난주대비 0.01%와 0.04% 하락했다. ◇전세시장=서울이 이번주 0.26%, 신도시 0.1%, 수도권 0.15%의 변동률을 기록해 지난주대비 각각 0.02~0.05% 오르는데 그쳤다.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강남권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곽권은 하락세를 보이기도 하는 등 매매시장에 비해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매매가격이 오른 강북, 서초, 송파 등에서는 중대형 전세가격도 각각 1.05%, 0.85%, 0.61%의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 약세를 보였던 일부 아파트가격이 다시 회복된 중구와 꾸준한 수요가 있는 노원지역은 각각 0.41%와 0.25%의 상승률로 이번주 상승률 순위 5위권내에 들었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20평 이하가 0.47% 변동률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으나 나머지 평형대는 하락하면서 전체평균은 0.1%로 지난 주와 비슷한 변동폭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산본 0.25%, 일산 0.12%, 분당 0.1%, 중동 0.4%, 평촌0.03%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부터 시작된 회복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에선 군포와 광명이 각각 0.96%와 0.5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약세가 멈춘 가운데 일부단지 오름세가 전체평균을 끌어 올려 수도권 전체평균은 0.15%를 나타냈다.
2002.07.27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가 0.5%↑..20평이하 강세
  • [edaily 박영환기자] 이번주(7월 셋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0.5%이상 상승하며 지난주(0.32%)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0.5%이상 오른 것은 지난 3월이후 4개월만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초, 송파 등 강남권 소형 재건축대상 아파트의 상승세 등으로 0.57% 올라 지난 3월 15일 이후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권 소형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해당지역 소형 매매가격이 1% 이상씩 상승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20평이하 소형 아파트도 평균 1.52%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전세시장은 가을철 이사철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 서울, 수도권 모두 보합세를 이어갔다. 한 주간 하락한 지역이 전주보다 다소 늘어나며 서울이 0.22%, 신도시 0.08%, 수도권 0.1% 오르는 데 그쳤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송파(1.19%), 강남(1.05%), 마포(0.82%), 성동(0.56%), 강동(0.51%), 서초(0.5%) 지역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0.2~0.3%대 변동률에 머물렀다. 개별 단지로는 강남 압구정동 한양단지 40평형대 이상 중대형의 주간 매매가격이 5000만원 이상 올랐고 개포 주공, 역삼 개나리, 대치 은마 등 주요 재건축 단지 중소형이 2000만원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번주 0.25% 상승한 신도시는 분당(0.34%), 평촌(0.26%), 산본(0.24%), 중동(0.15%), 일산(0.11%) 등의 순이었다. 개별 단지를 보면 분당 서현동 시범마을과 효자촌 대형이 2500~3000만원 가량 올랐고 일산에선 백석동과 마두동, 주엽동 주요 중소형이 소폭씩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부천(0.56%), 수원(0.53%)만 0.5%이상 올랐을 뿐 나머지 지역은 0.1~0.3% 오르는 데 그쳤다. 파주, 하남, 화성, 양주군 등의 하락폭은 크지 않지만 약세를 보인 지역이 늘었다. 전체평균은 전주와 비슷한 0.21%를 기록했다. ◇전세시장 서울이 0.22%, 신도시 0.08%, 수도권 0.1% 상승률에 그쳐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지역 전세시장은 강북(1.61%), 서대문구(0.75%), 광진(0.42%), 도봉(0.42%), 강남(0.37%), 성동(0.31%)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비해 중구와 강동구는 일부 20~40평형대가 소폭 하락하면서 전체평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주 주춤했던 신도시 전세가격은 이번주 0.08%오르며 일단 하락세는 멈췄다. 중동,일산 등의 하락세가 멈췄고 분당도 0.22%로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평촌은 중소형 전 평형대가 하락세를 보이며 0.22% 하락했다. 개별 단지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분당, 일산 주요 지역 중소형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분당은 중대형이 큰 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평촌은 신촌동 무궁화, 갈산동 샘마을 일부가 500만원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도권도 대부분 지역이 0.1%대의 미미한 오름세에 그친 가운데 10여개 시,군이 한 주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지역도 구리, 의왕, 고양, 김포, 파주, 안양, 하남, 군포 등 서울에서 인접한 주요 지역이어서 실수요층의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2.07.20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가, 4월후 가장 큰 폭 상승
  • [edaily 박영환기자] 이번주(7월 둘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0.16%)에 비해 상승폭이 2배 증가했고 상승률로 볼 때는 지난 4월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1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형별로 0.3%~0.5%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에 비해 평균 0.32% 상승했다. 특히 강남지역은 0.66%가 올라 서울지역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승폭이 이처럼 커진 것은 강남권의 재건축 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학군 및 생활여건이 좋은 강서,강북권 일부 단지가 소폭 오르면서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의 가격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반면 신도시와 수도권은 주요지역 소형 아파트 약세가 이어진 지난주와 비슷한 오름폭을 유지했다. 재건축이 무산된 과천,의왕 전세가격이 하락했고 신규단지가 많은 김포,구리도 약세를 보였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형대별로 0.3%~0.5%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우선 중소형 아파트가격이 회복세를 보였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0.66%로 가장 많이 올랐고 다음은 강서구가 0.61%를 기록했다. 그 외에 중구(0.54%), 양천(0.45%), 중랑(0.45%), 구로(0.32%), 영등포(0.31%), 광진(0.3%), 서초(0.25%), 송파(0.22%), 용산(0.22%), 마포(0.21%)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25개구 중 하락한 구가 하나도 없는 현상이 3개월만에 나타났다. 신도시는 0.1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평촌 0.26%, 일산 0.17%, 분당 0.16%, 중동 0.1%, 산본 0.03%의 변동률을 보여 지난 주와 비슷한 오름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지역별 편차가 커서 금주엔 구리(0.96%), 남양주(0.53%), 안양(0.43%), 성남(0.37%), 하남(0.32%), 용인(0.27%) 등 서울 동북부권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는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군포, 김포, 파주, 과천, 의왕, 수원, 부천, 광명 등 서부권역은 하락하거나 0.1%대의 상승률에 그쳤다. 특히 과천은 재건축 무산으로 별양,부림,원문동 주공단지가 소폭 하락했고 광명도 철산,하안동 일부 주공 20평이하가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한 주간 서울 0.23%, 수도권 0.07%, 신도시는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이사철 성수기를 앞두고 소형 전세수요가 살아나면서 20평이하가 0.13%를 기록해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서울은 지난 주에 이어 강북구가 1.3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0.55%), 도봉(0.5%), 동대문(0.4%), 강남(0.35%), 종로(0.35%), 강서(0.25%), 송파(0.21%) 등이 뒤를 이었다. 신도시는 중동(-0.3%), 평촌(-0.18%), 일산(-0.11%)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금주 -0.01% 하락해 5주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는 중대형 뿐만 아니라 30평이하 전셋값도 일제히 하락해 -0.03%~-0.16%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분당(0.2%), 산본(0.01%)도 전체평균은 소폭이나마 올랐지만 소형 약세는 마찬가지다. 분당 역시 올 하반기 오피스텔 입주물량이 2,300여 가구에 달해 상반기의 3배가 넘는 입주물량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수도권 전셋값도 0.07%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20평이하 소형과 대형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고 고양, 과천, 군포, 구리, 시흥, 의왕, 의정부, 하남 등 주요지역 소형이 하락했다.
2002.07.13 I 박영환 기자
  • 대우건설, 하반기 주택 1만8588세대 공급
  • [edaily 박영환기자] 대우건설(47040)은 올 상반기 주택 1만2728 세대를 공급한 데 이어 하반기에 1만8588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하반기 공급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255세대, 수도권 6324세대, 지방 6869세대 등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신당동 동화연립 재건축 아파트 및 청담상아 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 일반 단지형 아파트 공급과 함께 아파트 "대우아이빌’과 "디오빌’시리즈를 입지가 뛰어난 곳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기능을 더욱 강화시킨 오피스텔 "미래사랑’시리즈를 통한 틈새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강남의 서초동, 방배동 등 고급 주거지를 대상으로 고급형빌라 및 빌라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신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안산고잔택지개발지구 87블럭에 1797세대 규모의 안산고잔 6차 대우아파트, 서인천권의 인천 당하 토지구획정리지구 728세대를 공급한다. 이밖에 화성의 태안읍 기산리 998세대, 부천 중동역 역세권의 부천 중동 대우드림월드 1010세대, 일산 가좌 대우드림월드 1200세대 등도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의 경우 부산, 김해, 창원, 울산 등 주택 경기가 살아있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2002.07.05 I 박영환 기자
  • [IR코너]룸앤데코 등 6사, 이번주 IR 개최
  • [edaily 권소현기자] 이번주(6월10일~15일) 코스닥등록을 위해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는 기업은 룸앤데코와 에스피지, 세안아이티, 동화씨엠테크, 다스텍, 삼호개발 등 6사다. 10일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에 따르면 11일 룸앤데코가 여의도 한국증권업협회에서 오후3시30분부터 기업설명회를 갖는다. 같은 날 에스피지가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오후4시30분부터, 세안아이티도 여의도 현대투신증권 건물에서 5시부터 IR을 연다. 동화씨엠테크는 12일 오후4시30분부터 여의도 교보증권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다스텍은 14일 오후4시로 일정을 잡았다. 장소는 현대투신증권이다. 또 같은 날 삼호개발이 여의도 교보증권빌딩에서 오후 5시30분부터 IR을 연다. 룸앤데코는 가구 및 침구, 인테리어와 생활용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5월 등록법인인 데코로부터 인적분할한 업체다. 오는 12일 코스닥위원회에서 재등록 심사를 받는다. 에스피지는 소형 모터 및 감속기 제조업체로 지난 91년에 설립됐다. 일반 기계장치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기어드모터(geared motor)를 국내 가전 3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중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30%가량 된다. 또 수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전체 매출에서 수출비중은 50%를 웃돌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에 현지 대리점을 개설해 이같은 수출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해 297억6900만원의 매출액과 39억49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세안아이티는 지난 90년 설립된 멀티미디어 시스템통합(SI) 업체다. 일본 컴퓨터 전문회사인 후지쓰의 기술을 이전 받아 신발제조에 대한 멀티미디어 SI 사업을 시작했다. 90년대 초부터 도면자동화시스템(CAD/CAM) 사업에 진출해 조선, 중공업, 신발산업 등의 컴퓨터 디자인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갔다. 지난 98년에는 병원통합정보시스템을 개발, 의료부문 SI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110억2100만원의 매출액과 12억2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동화씨엠테크는 88년에 설립된 건축자재 및 설비공사 전문업체다. 특히 건축자재 중 마감자재인 타일, 위생도기, 수전금구, 가스보일러, 씽크대 등을 신축아파트, 오피스텔, 일반주택 및 리모델링 현장에 직접 판매하거나 주택공사, 도시개발공사, 일반주택건설업체와 하청설비공사업체를 통해 납품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파이프 임가공 공법 `DH-TEE` `DH-UNION` `DH-FLANGE`은 건설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계설비공사업과 소방설비 그리고 가스설비공사업과 연계, 원가절감, 간편시공, 공기단축, 품질향상, 시설수명 연장 등의 강점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동화씨엠테크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9억원과 27억원이었다. 다스텍은 지난 91년 설립된 전자파 방지용 필터생산업체다. 전자파 방지에 있어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정부과제를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휴대폰에 내장돼 화면 밝기를 높여주고 전자파를 방지하는 칩인덕터를 개발, 특허출원하기도 했으며 건물 전체에서 나오는 전자파 발생을 막아 전자파를 통한 정보 누출을 방지하는 시스템에 대한 기술도 개발했다. 매출의 대부분을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 국내 가전 3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일본 산요와 소니에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96억2000만원이었으며 순이익은 8억2000만원이었다. 삼호개발은 지난 76년 설립된 토목공사 시공업체로 주로 국내의 주요 사회 기간산업 건설에 참여했다. 삼호개발이 건설한 고속도로 및 국도는 총 연장길이 584㎞다. 이중 312Km는 리비아와 이라크 등 해외건설 실적이며 국내 주요 실적으로는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 88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건설공사 등이 있다. 또 산업부지 및 주택부지 조성공사에도 참여하여 고리원자력발전소, 시화산업지구, 광주첨단산업단지, 일산신도시택지조성공사, 영종도신공항공사, 대청댐, 김포공항확장 및 태백지구광역상수도공사 등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29억원이었다.
2002.06.10 I 권소현 기자
  • (주간부동산)보합세 유지..지역별로 등락 엇갈려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과 수도권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5월 들어 0.1% 미만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5월 셋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수도권은 0.13%, 신도시는 0.11% 각각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서울이 0.18%, 수도권이 0.02% 상승해 지난주와 큰 차이가 없었다. 신도시는 중동, 분당, 일산 지역 등의 약세로 0.1% 하락했다. ◇매매가격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다소 둔화된 반면 외곽지역은 매매가격이 떨어지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강동(-0.22%), 송파(-0.09%), 강서(-0.08%), 은평(-0.05%), 강북(-0.02%), 성북(-0.01%) 등 주간 하락세를 기록한 구가 이번주에는 6개구로 지난주에 비해 2개구가 늘었다. 반면 광진(0.6%), 용산(0.35%), 마포(0.32%), 성동(0.25%), 구로(0.23%), 서대문(0.21%) 구 등 신규 입주단지가 많은 구들은 매물 부족으로 매매가격이 0.2% 이상 상승했다. 신도시는 0.11%가 올라 지난 주 보다는 소폭 상승폭이 증가했다. 분당, 산본, 중동 일부에서 중소형 약세가 이어졌지만 일산, 평촌 등은 일단 하락세가 주춤해졌고 신도시는 평형대별로 0.02%~0.2% 상승했다. 수도권 역시 광주(0.59%), 부천(0.33%), 구리(0.29%), 남양주(0.24%), 안양(0.2%), 인천(0.23%) 등 서울 동부권 및 일부 지역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체평균 0.13% 상승했다. 서울,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지난 주에 비해 소폭 상승폭이 커졌다. ◇전세가격 서울 전세시장은 0.18% 상승했지만, 전세가격이 하락한 지역이 8개구로 늘었다. 금천(-0.16%), 강북(-0.15), 양천(-0.09%), 강서(-0.08%), 은평(-0.06%), 강남(-0.02%), 중랑(-0.01%), 구로(-0.01%) 지역으로 최근 몇주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격이 떨어진 지역은 중대형 뿐만 아니라 대부분 중소형이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 송파, 용산, 금천, 영등포, 강서 외에도 강북, 노원, 도봉, 은평 등은 20평형대 이하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중동이 큰 폭 하락세를 보여 -0.59%를 기록했고 분당(-0.07%), 일산(-0.04%)도 추가 하락했다. 반면 산본은 4주만에 일단 하락세가 멈췄고 평촌은 변동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0.1%하락했다. 이번주 0.02%오른 수도권은 광명(-0.65%), 용인(-0.13%), 과천(-0.1%), 안양(-0.07%), 광주(-0.03%), 군포(-0.02%), 안산(-0.01%), 수원(-0.01%) 지역이 금주 하락했다. 반면 0.2% 이상 오른 지역은 성남(0.24%), 의정부(0.23%), 고양(0.22%) 3곳에 불과했다.
2002.05.18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아파트 매매가 보합세 이어져
  • [edaily 박영환기자] 이번주(5월 첫째주) 서울,수도권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과 수도권은 0.08%와 0.1%, 신도시는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전세시장 역시 서울은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보인데 비해 신도시는 이번주에도 하락을 지속했다. 수도권지역 중 광명과 구리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재건축을 포함한 중소형이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주에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지난주보다 배 이상 늘었다. 중구(-0.78%), 강북(-0.27%), 강동(-0.13%), 송파(-0.1%), 금천(-0.05%), 종로(-0.04%), 서대문(-0.03%) 등이 각각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반면 은평구(0.65%)와 광진구(0.56%)는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에 이어 중랑(0.43%), 용산(0.41%), 도봉(0.29%), 성북(0.27%), 마포(0.22%), 성동(0.18%), 노원(0.14%)등이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주간변동률 0.01% 기록한 신도시에서는 분당(-0.04%)이 지난 주에 이어 계속 하락했고, 중동(-0.03%)도 이번주 소폭 내렸다. 이들 지역에 비해 산본(0.15%), 평촌(0.07%), 일산(0.01%)은 플러스 변동율을 보였다. 수도권지역에서는 주요 재건축 대상 단지가 밀집한 과천(-0.09%), 성남(-0.14%), 광명(-0.19%) 지역이 4주째 계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그동안 강세를 보여온 구리시도 이번주 마이너스(-) 0.03%의 변동률을 기록, 1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나머지 지역도 0.04%~0.34%대의 주간 변동률을 보이며 수도권 전체평균 0.1%를 만들어냈다. ◇전세시장 주간변동률 0.16%를 유지한 서울의 전세시장은 이번주 은평(0.71%), 송파(0.63%), 종로(0.63%), 도봉(0.44%)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성북(0.37%), 동작(0.32%), 노원(0.3%), 성동(0.28%), 서초(0.25%), 광진(0.22%)지역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강북(-0.47%), 양천(-0.35%), 금천(-0.11%), 용산(-0.1%), 서대문(-0.03%) 지역은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3주째 하락세를 지속하며 지난주 대비 0.07%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일산(-0.17%), 분당(-0.1%), 산본(-0.05%)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인데 비해 평촌은 이번주 변동이 없었다. 중동은 0.14%로 소폭 올랐다. 수도권은 광주(-0.51%), 광명(-0.47%), 구리(-0.35%), 용산(-0.3%), 수원(-0.14%), 의왕(-0.1%), 과천(-0.1%), 고양(-0.1%), 안양(-0.05%) 등이 모두 약세로 수도권 전체 주간 전세시장 변동률 0.01%를 이끌었다. 그 밖에 하남, 안산, 부천, 시흥 등 주요 택지지구가 0.05% 이하의 낮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파주(0.5%), 남양주(0.45%), 의정부(0.45%), 김포(0.43%) 등에서는 중소형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로 상대적으로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2002.05.04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분당지역 아파트 매매가 1년만에 하락
  • [edaily 박영환기자] 지난주(4월 넷째주) 서울, 수도권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은 전주에 이어 0.1%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재건축대상 20평이하 아파트는 4월들어 하락세로 반전된 이후 2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분당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미미하지만 1년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지역 전세시장도 4개월만에 0.1%대 주간 변동률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나타냈다. 강북, 강남, 양천지역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신도시가 0.03% 하락했고 수도권은 0.15% 올랐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남 강동 강서 송파 등 재건축지역 20평이하 소형이 약세를 주도하며 한달 가까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북 성북 중랑 등 강북권과 구로 동작 양천 마포 등지에서도 중소형 평형대가 약세를 드러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동(-0.25%) 중랑(-0.04%) 중구(-0.04%) 지역이 금주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 외 대부분 지역도 인상폭이 0.1% 이하에 그쳤다. 강북권도 노원(0.28%) 도봉(0.13%) 동대문(0.11%) 지역의 가격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광진(0.64%) 강북(0.5%) 성동(0.4%) 서초(0.35%) 등은 강세를 보였다. 광진구는 자양동, 광장동 일대 새 아파트 중소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성동구는 최근 옥수동 등 재개발 지역 새아파트 중 한강조망권을 지닌 로열층 고가 물건이 일부 출시되면서 호가가 상향조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신도시는 분당(-0.01%) 산본(-0.03%) 지역이 미미하지만 하락했다. 특히 분당 매매가격은 작년 3월 16일 조사이후 1년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동신도시는 소형시장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0.33%로 신도시 중 가장 상승폭이 컸다. 일산(0.17%) 평촌(0.06%)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도 과천(-0.42%) 광명(-0.14%) 성남(-0.03%) 의왕(-0.01%) 등 주요 재건축 대상 단지가 밀집한 지역이 2~3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도 0.13%에 그쳤다. 지난 주까지 서울,신도시에 비해 높은 주간 변동률을 기록하던 수도권은 절반이상 지역이 0.1%대 이하의 주간 변동률을 기록하며 서울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가격도 4개월만에 0.1%대 주간 변동률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나타냈다. 강북(-0.38%) 강남(-0.04%) 양천(-0.03%) 지역은 금주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나머지 지역도 대부분 0.1%~0.2%대의 미미한 상승률을 유지했다. 반면 광진(0.6%) 성동(0.4%)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주에 이어 하락한 신도시 전세시장은 -0.03%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0.4%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 분당(-0.11%) 산본(-0.09%)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산은 0.12%를 기록했고 평촌, 중동은 금주 변동이 없다. 수요감소 영향이 민감하게 나타난 중소형아파트가 대부분 확연한 약세를 드러내 신도시 25평이하 전셋값 변동률은 -0.14~-0.23%를 기록했다. 수도권도 지역별, 단지별로는 오르내림 장세가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일부지역은 매물 부족이 여전하지만 금주 상승폭이 다시 소폭 둔화돼 0.15% 주간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용인(-0.04%) 안양(-0.03%) 김포(-0.03%) 등 신규분양이나 입주물량이 풍부한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주 까지 약세를 보인 과천 성남 의왕 등 주요 재건축 지역 전셋값도 0.01%대 이하에 머물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안산(0.84%) 광주(0.63%) 구리(0.57%) 파주(0.45%) 시흥(0.32%) 등 주요 서울 인접 택지지구는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2002.04.28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재건축, 하락세 주도
  • [edaily 박영환기자] 이번주(4월 둘째주)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19%와 0.22%오르는 데 그쳤다. 신도시도 상승폭이 0.2%에 머물렀다. 4월4일 기준시가 인상조치로 수요가 가파르게 위축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재건축 아파트가 전체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은 한 주간 서울 0.31%, 신도시 0.03%, 수도권 0.17%의 상승률로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부분의 지역이 0.1~0.2%오르는 데 그쳤다. 송파, 강남, 강동 지역도 0.01%~0.11%대 오르는데 그쳤다. 은평구는 0.02% 하락하기도 했다. 성동(0.57%), 영등포(0.55%), 도봉(0.43%), 동대문(0.4%) 구는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는 강남, 강동, 서초, 송파, 양천 등 주요 지역 20평이하가 지난 주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서울 지역 20평 이하 아파트 매매가격도 0.21% 하락했다. 지난주에 이어 2주연속 하락한 것이다. 강남구에선 개포동 주공,우성 등 주요단지 중소형이 500-1000만원 가량 호가가 하락했다. 또 강동구 주공,시영단지가 500만원 안팎, 서초구 잠원동 한신 일대 30-40평형대가 500만원 정도 값이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는 주공,시영 등 저밀도 대부분이 소폭 하락했다. 양천구 신정동 삼성래미안, 목동 부영2차 등 30-40평형대도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25%), 산본(0.2%), 평촌(0.19%), 일산(0.18%), 중동(0.1%) 순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평형대별로 0.09%~0.27%대의 상승률로 안정세가 유지됐다. 수도권도 0.22% 상승률로 지난 주(0.3%) 보다 다시 둔화돼, 작년 연말 이후 처음 0.2%대 변동률을 기록했다. 재건축 기준시가 인상폭이 컸던 과천(-0.06%), 성남(-0.03%) 노후단지 중소형 값이 소폭이지만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도 대부분 0.3%대 이하 상승률에 그쳤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한 주간 서울 0.31%, 신도시 0.03%, 수도권 0.17%의 상승률로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거나 다시 소폭 둔화됐다. 강남구(-0.06%)가 지난 주에 이어서 하락했다. 개포동 주공,우성 외에 대치동 은마,선경 등도 전세가격이 소폭씩 하향 조정됐다. 그 외에 양천, 영등포, 용산, 서초, 도봉구 등도 소형, 대형 시장에서 평형대별로 일부 하락세를 보였다. 구별로 0.1%~0.3%대를 기록했다. 비교적 상승폭이 높았던 구는 중소형 상승세를 이어간 동대문(0.73%), 송파(0.68%), 영등포(0.66%), 성동(0.56%), 노원(0.45%), 금천(0.43%), 동작(0.41%) 등이다. 개별단지로는 입주 2년미만의 동대문구 주요 대단지 중소형이 1000만원씩 호가 강세를 이어갔고 송파구에서는 오금동 우방 등 일대 새아파트 중소형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06%), 평촌(-0.05%) 지역이 하락하며 전체평균 0.03%를 기록했다. 나머지 지역도 일산 0.07%, 중동 0.02%상승했다. 일부 소형이 오름세를 보인 산본은 0.42%로 상승폭이 다소 높았다. 용인(-0.33%), 안양(-0.19%), 과천(-0.01%), 성남(-0.01%) 지역이 하락세를 보인 수도권은 대부분 지역에서 중소형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40-50평형대는 호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대형은 최근 몇 주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02.04.14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아파트값 오름세 3주 연속 주춤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과 수도권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3주 연속 둔화됐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이번주(3월 네째주) 0.31%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주 대비 0.1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신도시는 0.28%, 수도권은 0.34% 올랐다. 특히 서울은 주요 재건축 단지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0.5% 하락했다. 전세 역시 서울 0.36%, 신도시 0.12%, 수도권 0.32% 상승에 머물렀다. 3주째 오름세가 둔화되며 점차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매매시장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중소형 아파트 값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특히 이번 주 강남, 강동, 서초, 구로, 강북, 동대문, 강서구 등 주요 구에서 25평이하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반전됐다. 개포주공, 강동시영, 잠실주공1단지, 송파 가락시영2차, 강동구 고덕시영 등 주요 재건축 소형이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호가가 너무 높아 실거래가 없는데다 최근 아파트시장내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 개별 단지로는 개포동 주공3단지 13평형이 3억750만원으로 1750만원 하락했고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는 13평형이 1000만원 하락한 2억1450만원으로 조사됐다. 송파구에서는 주공1단지 10평형이 2억500만원으로 750만원 떨어졌다. 가락동 가락시영2차 10평형이 500만원, 고덕동에선 시영한라 13평형이 500만원, 둔촌동 주공저층2단지 25평형은 1000만원씩 각각 하락했다. 구별로는 종로(0.98%), 마포(0.87%), 광진(0.79%), 금천(0.78%), 송파(0.53%), 은평(0.52%), 관악(0.48%), 양천(0.46%), 도봉(0.43%) 등이 중형 이상을 중심으로 금주에도 일부 단지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나머지 지역 대부분은 오름폭이 0.3%선에 그쳤고, 특히 강남, 용산, 성북, 구로, 동대문구 등은 금주 0.1%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강동구의 경우엔 0.23% 떨어졌다. 0.28%를 기록한 신도시 역시 상승폭이 다시 절반 수준으로 둔화됐다. 지역별로 평촌 0.49%, 중동 0.29%, 산본 0.28%, 분당 0.24%, 일산 0.21% 순이다. 분당, 일산신도시 20~30평형대 아파트 매매가격이 500만원 이상 떨어졌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이번주 0.34% 오르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30~40평형대 재건축 호가가 다시 오른 과천(1.07%)과 중소형이 강세를 보인 광명(0.65%) 지역이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성남(0.05%), 파주(0.15%), 의왕(0.21%), 구리(0.24%), 군포(0.3%), 고양(0.3%) 등 연초 상승세를 주도했던 주요 서울 인접지역과 재건축 지역은 상승세가 둔화됐다. ◇전세시장 주간 변동률이 0.3%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전세시장은 서울의 경우 소형과 대형이 동반 하락한 곳이 크게 늘었다. 분당신도시는 지난 연말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폭은 0.04%. 일산 대형과 중동 소형도 하락했고 수도권 역시 과천, 광명, 안양, 인천 등 주요 지역이 약세로 돌아섰다. 비수기 진입으로 오히려 매매시장보다 빠른 안정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금천(1.25%), 마포(0.83%), 광진(0.73%), 강북(0.69%), 성북(0.62%), 노원(0.61%), 도봉(0.55%), 송파(0.45%) 등은 상승폭이 다소 컸지만 강남, 강동, 서초 등 나머지 지역은 0.02%~0.3%대의 상승률에 그쳤다. 이번주 전세가격이 하락한 주요 개별아파트를 보면 강남 대치동 삼성래미안 26평형이 2000만원, 삼성동 삼익 37평형 1000만원, 수서동 수서삼성 31평형 1500만원,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 21평형 750만원, 구로구 개봉동 현대훼미리2단지 56평형 750만원, 강서구 화곡동 제2주공 13평형 250만원, 마포구 성산동 시영 22평형이 250만원씩 각각 하락했다. 신도시는 주요 평형대가 0.1%대 안팎의 상승률에 그치며 전체평균 0.12%를 기록했다. 대형 호가가 오름세를 유지한 산본이 0.83%로 상승폭이 컸으나 나머지 지역은 평촌 0.18%, 중동 0.07%, 일산 0.03%의 변동률에 그쳤다. 분당은 전 평형대가 하락세를 기록하며 이번주 0.04% 하락했다. 수도권 역시 상대적으로 중소형이 약세를 보이면서 금주 0.32% 오르는 데 머물렀다.
2002.03.30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아파트매매가 오름세 둔화
  • [edaily 박영환기자] 아파트 매매가격의 오름세가 큰 폭으로 둔화되고 있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이번주(3월 세째주) 0.47%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주 상승폭 0.82%의 절반에 그친 것이다. 정부의 각종 안정 정책이 집중되면서 거래가 꺾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 역시 수요 감소로 인해 서울 강남구, 중구 등 호가가 급등했던 지역의 새 아파트는 거래량 감소와 매물량 증가로 전세 가격이 떨어졌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이번주 0.47% 오르는데 그쳤다. 서초(1.32%), 구로(2.83%), 동대문(0.82%), 중구(0.77%) 등은 여전히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면 마포(-0.18%), 송파(0.07%), 도봉(0.12%), 관악(0.16%), 성북(0.16%)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마포구는 염리동 삼성래미안이 이번주 평형별로 500만~1500만원 가량 떨어졌고, 성산동 시영아파트도 중소형 가격안정세로 평균 500만원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10~20평형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신도시 역시 지난주 0.68%에서 이번주 0.46%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지역별로 평촌(0.87%), 산본(0.56%), 중동(0.54%), 분당(0.44%), 일산(0.14%) 순이다. 특히 분당은 서현, 이매동 등 주요 단지 중대형이 500만원 안팎에서 가격 조정을 거치고 있다. 고양시 40~50평형대도 일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평촌은 지난 주에 이어 샛별마을, 샘마을 등 달안, 갈산, 부흥동 일대 소형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 매매시장도 이사철 종료와 함께 수요가 눈에 띄게 감소해 거래가 줄었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0.05~0.57%대의 상승률에 그치며 전체평균 0.44%의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구리(0.57%), 의정부(0.54%), 인천(0.54%), 과천(0.53%), 수원(0.53%) 등은 신규 입주단지들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체 변동률이 0.5% 이상 비교적 높게 오른 반면 하남, 파주, 광주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작년 9월 입주한 구리시 토평금호베스트빌2단지 51평형이 평균 2000만원 올랐고, 역시 작년 입주한 수원시 곡반정동 권선주공3단지 24평형이 평균 1250만원 올랐다. ◇전세시장 전세가격도 서울 0.47%, 신도시 0.23%, 수도권 0.45% 오르는데 그쳤다. 전세시장은 매매시장보다 시기적, 계절적 변동이 큰 특성으로 인해 이사철이 끝나면서 수요가 급감했다. 신도시, 수도권에서는 일부 지역 대형 평형의 전세가격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서울은 이사철 수요가 빠지고 난 시장에 물량수급 숨통이 트이면서 전세가격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구(-0.15%)는 도곡주공1차 재건축 이주계약이 거의 완료되면서 그간 가격이 급등했던 개포동 주공단지들의 전세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부 신규 입주 단지들 역시 수요감소로 호가가 빠져 전세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개포동 주공2단지 25평형의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1000만원 떨어진 1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작년말 입주한 도곡동 삼성래미안 47평형도 지난주보다 2000만원 하락한 4억 45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동대문(1.28%), 서초(1.03%), 종로(0.99%) 구로(0.84%) 등은 여전히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본(0.9%), 평촌(0.41%), 중동(0.2%), 일산(0.17%), 분당(0.02%) 순으로 주간 변동률을 기록한 신도시 전세시장은 전체평균 0.23%로 마감됐다. 작년 같은 기간(0.53%)에 비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지난 주 대형시장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기 시작한 분당의 경우 이번주엔 전 평형대에 걸쳐 약세를 보이며 0.02%에 그쳤고, 일산 대형도 강선마을 50평형대가 500만원 정도 하향 조정됐다. 수도권은 이번 주 전세변동률 0.45%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평형별로는 35평이하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중대형 평형은 0.2~0.3%대의 안정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도 김포(1.24%), 하남(1.03%), 안양(0.74%) 등은 서울, 신도시 전셋값 상승의 여진으로 뒤늦게 오름세를 보였으나 용인, 안산 등 신규 입주물량이 풍부한 지역의 중대형 평형은 소폭 하락하는 등 편차를 보였다.
2002.03.23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 0.82%올라, 상승폭 둔화
  • [edaily] 서울과 수도권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이 둔화됐다. 서울 0.82%, 신도시 0.68%, 수도권 0.52% 올라 지난주에 비해 0.2~0.3%포인트 가량 상승률이 낮아졌다. 부동산114는 "정부의 잇단 주택가격 안정대책이 서서히 효력을 발휘하고 있고 이사철이 마무리되고 있는 점도 상승률 둔화에 한 몫을 했다"면서 "아파트값 상승세는 한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세시장 역시 이사수요가 줄면서 금주 전셋값이 눈에 띄게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신도시, 수도권은 각각 0.24%, 0.4%의 상승률을 기록, 작년 동기간 보다 오히려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금주 0.82%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주 1.14%보다 눈에 띄게 둔화됐다. 송파구가 1.3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그 뒤를 금천(1.15%), 동작(1.09%), 강남(1.0%) 등이 이었다. 송파구는 최근 우선착공단지 후보선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공2,3,4 단지 및 시영단지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금천구는 가산 두산, 시흥 벽산, 독산동 등 20-30평형대가 금주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역삼, 삼성동 주요 재건축 단지 외에도 압구정동 구현대, 한양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면서 오름폭이 컸다. 반면 이사철 호가가 급상승했던 새 아파트나 소규모 단지를 비롯해 강동구 주공, 송파 가락 등 노후단지는 호가가 소폭 하향 조정됐다. 0.68% 상승률을 기록한 신도시는 평촌(1.0%), 중동(0.89%), 분당(0.71%), 산본(0.48%), 일산(0.4%)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산본, 일산의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다. 평촌에서는 범계동 목련마을, 귀인동 꿈마을, 갈산동 샘마을 20-30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수요가 감소하면서 금주 0.5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신도시에 비해 상승폭이 낮았다. 하지만 여전히 소형 평형의 매물부족이 지속되면서 20평이하가 가장 많이 오른 0.69%를 기록했다.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김포(1.1%), 구리(1.09%), 남양주(1.04%), 안산(0.9%), 파주(0.85%), 과천(0.78%), 고양(0.71%), 부천(0.7%) 순이다. 김포는 사우, 북변동 등 택지개발지구의 매매값이 비교적 크게 올랐다, 구리는 토평지구의 입주가 수택, 인창동 등의 매매값을 끌어올렸다. 반면 과천을 제외하고 지난 주 까지 상승세를 주도했던 주요 재건축 지역이 상위권에서 빠졌다. ◇전세시장 서울 수도권 전세시장은 이사철 종료와 함께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서울은 재건축, 결혼 등 신규수요의 증가로 0.6%의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신도시와 수도권은 0.24%~0.4%의 상승률에 그쳐 안정세로 돌아섰다. 서울은 영등포(1.11%), 성북(1.04%)구가 금주에도 1% 이상 올랐지만, 전체적으로는 0.6%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주 1.14%에 비해 상당폭 둔화된 것이다. 특히 강북권 새 아파트와 강남, 강서구 등의 중소형 평형의 전셋값 상승률이 눈에 띄게 둔화됐다. 서초, 양천은 중소형 평형 일부가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성동, 관악, 송파, 동작, 광진, 강동 등 강남권 인근지역은 재건축 이주 등이 맞물리며 금주에도 0.7% 안팎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신도시는 금주 0.24% 상승률로 지난 연말 수준의 변동률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작년 같은 기간(주간 0.39%) 보다도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산본 0.42%, 중동 0.4%, 일산 0.4%, 평촌 0.28% 순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사철 동안 가격이 크게 올랐던 서현동 시범 대형 호가가 하향 조정됐고, 수내동 파크타운 중대형도 500만원-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일산 백송마을, 정자, 주엽동 일부 20평형대도 소폭 약세를 보였다. 구리(1.26%), 고양(0.87%), 남양주(0.71%), 김포(0.67%), 하남(0.65%), 안양(0.54%), 안산(0.53%) 등이 오름세를 보인 수도권도 대부분 지역이 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특히 금주엔 구리를 제외하고 1% 이상 오른 지역이 하나도 없었다. 재건축으로 인해 매매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과천의 경우 전세는 오히려 소형이 하락하면서 0.13%하락했다. 용인은 작년 하반기 입주한 구성읍 일대 중대형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2002.03.16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 매매가 1.14% 상승
  • [edaily] 아파트 매매가 오름세는 이번주도 계속됐다. 3.6주택시장 안정대책이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못한 탓이다. 서울 1.14%, 수도권 0.77%를 기록했고, 신도시는 0.69%가 각각 올랐다. 신도시를 제외하고는 상승폭이 다시 소폭 증가한 것이다. 부동산114는 그러나, 기존 주택시장이 3월을 고비로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경계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데다, 이사철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114의 설명이다. ◇매매시장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1.14%상승했다. 송파 1.97%, 구로 1.5%, 서초 1.48%, 강서 1.45%, 관악 1.31%, 광진 1.24%, 강남 1.17%, 강동 1.17%, 동작 1.17%, 금천 1.12%, 노원 1.1%, 강북1.09%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송파는 잠실 저밀도 우선사업 단지 선정을 앞두고 최근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출시되는 매물이 없어 거래는 전무한 편이다. 강동과 강서구 화곡동의 경우,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강세다. 매매가 오름세를 평형별로 보면 서울전체로는 20평 이하가 2.29% 상승했다. 반면 대형 아파트는 약세를 보였다. 도봉과 영등포구는 빌라형 대형이 금주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용산구는 이촌동 대우, 도원동 삼성 등 최근 호가가 많이 올랐던 20-30평형 아파트값이 하락해 금주 유일하게 하락했다. 0.19%하락했다. 일찌감치 이사철이 종료된 신도시는 금주 분당 0.85%, 일산 0.89%가 각각 올랐다. 하지만 나머지 지역은 중동 0.6%, 평촌 0.28%, 산본 0.24% 오르는 데 그쳤다. 수도권은 주요 재건축 지역 아파트값 움직임이 주변 시세를 밀어 올리고 있다. 금주 성남 2.95%, 광명 2.19%, 안양 1.07%, 고양 0.89%, 인천 0.82% 올랐다. 성남과 광명은 25평이하가 2~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외에 구리 0.93%, 시흥 1.32% 등은 서울 인접지역으로서 새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 전세시장 이사철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수요가 줄고 서울,수도권 전세시장도 점차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한 주간 서울이 0.76%, 신도시 0.47%, 수도권 0.75%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은 최근 2-3주간 큰 폭으로 올랐던 중구 26-35평형대가 0.7% 하락했다. 또 강남, 송파, 용산 지역의 중대형 아파트 전세가가 하향 조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목동 일대도 중소형 상승세가 주춤하며 20평이하 아파트 전세가는 0.52% 떨어졌다. 강북, 노원, 관악, 동작, 강서 등을 제외하고 지역별로 전세가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에따라 금주엔 1%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이 7개 구에 불과했다. 나머지 구는 0.07%~0.6%오르는 데 그쳤다. 0.47% 상승률을 기록한 신도시는 분당 등 주요지역에서 전세매물이 조금씩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분당은 금주 0.44% 오르는 데 그쳤다. 나머지 지역도 일산 0.76%, 산본 0.58%, 중동 0.33%, 평촌 0.17%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일제히 둔화됐다. 수도권은 광명 2.21%, 김포 1.52%, 성남 1.49%, 안산 1.44%, 고양 1.32%, 의정부 0.94%, 인천 0.75%, 구리 0.6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과천 30평형대와 용인 일부 대형만 금주 소폭 하락했다.
2002.03.09 I 박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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