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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차 테마 파크 `동굴의 다원, 다희연` 블로그 오픈 이벤트
- ▲ 구름과 경덕다원, 다희연 동굴카페, 경덕홈스프링스 야경 [이데일리 편집부] 제주의 청정 녹차 테마 파크인 `동굴의 다원, 다희연`이 공식 블로그를 오픈했다. 다희연에서는 공식 블로그를 오픈해 홈페이지와는 차별화된 컨텐츠로 방문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다희연의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7820005dh)에서는 다희연의 새로운 소식, 관광정보, 다희연 사진, 언론 기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희연에서 판매하는 녹차 관련 제품정보들도 접할 수 있다. 또한 세계자연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거문오름에 관한 정보와 제주도 관광정보 등 다희연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없는 생생한 정보를 추가했다. 블로그 온라인 주소에 포함된 `7820005`는 다희연의 전화번호자 내비게이션 코드. 다희연에서는 공식 블로그 오픈 기념으로 여행 후기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여행 후기 쓰고 이스타항공 타고 제주도 가자!`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다희연을 방문하면서 느낀 소감이나 에피소드를 사진 또한 동영상과 함께 작성해 참가할 수 있다. 작성 후 자신의 블로그나 온라인 사이트에 올리고, 원본파일은 다희연 공식 블로그 메일(7820005dh@naver.com )로 보내면 된다. 총 26명에게 경품 혜택이 돌아가는 이번 이벤트는 심사를 거쳐 이스타항공 제주도 왕복 항공권, 사이프러스 골프텔 숙박권 및 다희연 녹차 발효액과 녹차가루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7820005dh)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유럽의 가을이 선사하는 오색감동☞물안개가 환상적인 물돌이 마을을 찾아서..☞지상낙원 필리핀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누려보자!!
- 이민호와 함께하는 바나나 기차여행 `와인인삼트레인`
- ▲ 영동 `와인 족욕` [이데일리 편집부] 코레일은 관광열차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와인인삼트레인을 새롭게 단장해 오는 21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와인인삼트레인은 새마을열차 객실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카페로 개조해 서울∼영동 간을 주 2회(화, 토) 연중 운행할 예정이며, 이용객은 색깔 있는 이색여행을 할 수 있다. 21일에는 `이민호와 함께하는 바나나 기차여행`으로 특별운행 될 예정이다. 열차 이동 중에는 편안한 음악을 감상하며, 와인코리아에서 제조한 다섯 종류의 와인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고, 아울러 와인 에티켓 강좌, 레크리에이션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영동에 도착하면 와인코리아주(와인제조공장)에서 와인을 곁들인 점심을 먹고, 와인 족욕, 와인화장품 만들기, 공장 견학, 포도 따기 등 품격 있는 와이너리 투어를 할 수 있다. 생명의 땅 금산에서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주목받는 금산인삼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인삼약초 재래시장, 인삼밭 견학 등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와인인삼트레인 첫 운행 이후 지금까지 약 3만 명이 이용하며 지역경제와 철도관광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포도 성수기를 맞아 와인인삼트레인을 새롭게 디자인 했다.”면서 “와인과 인삼을 즐길 수 있는 테마여행으로 관광객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와인인삼트레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와인코리아 홈페이지(www.winekr.co.kr)를 참고하면 된다.▶ 관련기사 ◀☞제주 해녀와 함께하는 김녕요트투어☞한강에서 무료로 요트를 타보자☞여름방학, 한강에서 야생탐험 해볼까?
- 훼미리마트, 20년만에 5000점 돌파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훼미리마트가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처음으로 5000점을 돌파했다.16일 훼미리마트는 서울 송파 호수점, 서울 신반포역점, 익산 부송 주공점, 제주 신산점 등 4개 점포를 동시 오픈했다. 이로써 훼미리마트는 총 5002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는 1990년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20년만의 성과다. 훼미리마트는 1992년 100점을 돌파하고 2002년 1000점, 2003년 2000점을 돌파했다. 2000점을 기점으로 성장세에 속도를 더하며, 6년10개월만에 5000점을 달성했다. 일본 세븐일레븐이 2000점 달성 이후 5000점까지 걸린 9년보다 짧은 기간이다.훼미리마트에서 판매된 삼각김밥과 줄김밥은 5억4000만개, 67만8000톤이 넘는다. 한 줄로 세우면 6만7800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79번 왕복, 에베레스트산 7662개 높이, 지구 1.7바퀴를 돈 것과 맞먹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 누적 고객 수는 57억명, 일평균 이용고객은 210만명, 아르바이트생 포함한 직원은 4만여명에 이른다.훼미리마트는 이 같은 성공의 배경으로 ▲가맹점 중심의 사업모델 ▲전국 네트워크 구축 ▲지속적인 전략적 차별화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을거리 생산 ▲지역 사회에 밀착된 편의점 구축 ▲사회공헌활동 및 친환경 경영의 전개 등을 꼽았다.훼미리마트는 2015년 8000점 달성을 목표로 업계 1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점포 총매출 2조7000억원, 900점 출점은 목표보다 높은 달성율을 보이고 있다. 편의점 시장은 현재의 8조원 규모에서 2012년 10조, 2015년 14조원까지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8000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훼미리마트는 5000호점 돌파를 기념해 전국 8개 지역에 기념점포를 선정, 이달 26일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들 기념점포는 전국 6대 권역에 카페형, 생활 밀착형, 미니형, 지역특화형 등 훼미리마트가 지향하는 차별화 컨셉을 대표하는 점포들이다.
- (투어팁)정선 아가씨의 눈물…올챙이국수
- [이데일리 편집부] 한반도의 등뼈로 일컬어지는 태백산맥의 천 미터가 넘는 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곳, 앞산과 뒷산을 이어 빨랫줄을 걸었다는 그곳, 한없이 푸르고 발밑으로 펼쳐지는 풍경에 어지럼증이 이는 그곳, 그곳이 바로 강원도 정선이다. ▲ (좌)정선으로 넘어가는 비행기재, (우)비행기재를 넘어 들어가는 정선 땅 - 여행작가 이동미정선으로 들어가려면 험준한 고개를 넘어야 한다. 그나마 지세가 수월한 서쪽 성마령(星摩嶺) 쪽 비행기재는 긴 세월 동안 정선 사람들이 오갔던 고개로 비행기를 타고 가는 듯 공중에 둥둥 뜬 것처럼 아슬아슬 어질어질하여 비행기재라는 이름이 붙었다. 재를 넘으면 ‘아리랑의 고장 정선입니다.’라는 이정표가 반긴다. 더불어 구슬픈 정선아리랑 한가락과 아우라지에 얽힌 청춘남녀의 사랑, 그들의 삶이 담긴 곤드레 나물밥과 올챙이 국수가 서리서리 펼쳐진다. 골 깊은 정선 땅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아우라지 강변의 전경 - 여행작가 이동미가장 먼저 발길 닿는 곳은 아우라지다. 뱃전에 부딪히는 물살처럼 끝없이 구수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아우라지 뱃사공이 전해주는 사랑 이야기가 여기 있다. 옛날 옛날 여량리에 아리따운 아가씨가 살고 있었다. 그리고 아우라지 강 건너 유천리에는 믿음직한 총각이 살았다. 아우라지는 물살이 빠르고 힘차 남성성을 지닌 송천과 물살이 느리고 젖빛이라 여성성을 띤 골지천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폭은 얼마 안 되지만 나룻배를 타야 건널 수 있었다. ▲ (좌)아우라지 강가를 찾은 가족 여행객 , (우)아우라지를 건너주는 뱃사공 - 여행작가 이동미두 사람은 몰래몰래 사랑을 키워갔는데 어느 날 싸리골로 동박 꽃 구경을 가기로 약속했다. 헌데 갑작스러운 홍수로 아우라지에 배가 뜨지 못하게 되니 두 연인은 애타는 마음으로 발만 동동 굴렀다 한다. 그때 나루터엔 소리 잘하고 장구도 잘 치는 지장구 아저씨가 있었으니 두 사람의 안타까운 마음을 노랫가락에 담아 주었다.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주게 /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 / 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나 쌓이지 / 잠시 잠깐 님 그리워 나는 못살겠네.” 애닮은 둘의 이야기는 입으로 입으로 전해져 정선 아리랑의 ‘애정편’이 되었다. ▲ 아우라지 역 카페 `어름치 유혹` - 여행작가 이동미정선장터에서 만난 아주머니는 더불어 올챙이 국수 이야기도 곁들여준다. 해가 뜨자마자 넘어가 버린다는 정선은 강원도 산골 중에서도 두메산골로 들판이라 부를 만한 평지가 없이 그저 손바닥만 한 땅뙈기가 있을 뿐이다. 하여 눈만 뜨면 산비탈에 매달려 옥수수 심고 감자 키워 먹을 것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일이었으니 여량리 처녀 또한 마찬가지, 식구는 많고 먹을 것은 항상 부족했다. 매일매일 올챙이 국수를 해먹었으니 올챙이 국수 만드는 것은 바쁜 부모와 많은 동생을 둔 여량리 처녀의 몫이었다. ▲ (좌)올챙이 국수와 메밀전병, (우)곱게 간 옥수수를 체에 걸러 올챙이국수를 만든다 - 여행작가 이동미매일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말린 옥수수를 물에 불렸다. 불린 옥수수를 맷돌에 넣고 물을 한 수저씩 넣어 주며 곱게 간 다음 체에 걸러 건더기를 걸러낸 후 가마솥에 붓고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주면서 뭉근히 끓였다. 그러면 묵을 쑤듯 걸쭉해지는데 박을 쪼개 만든 바가지에 구멍을 숭숭 뚫고 이것을 붓고 나서 숟가락으로 비비면 구멍을 지나 걸쭉한 덩어리가 뚝뚝 떨어진다. 힘이 많이 들어간 첫 부분은 굵고 통통하지만, 끝 부분은 가늘고 힘없는 모양으로 떨어지니 마치 올챙이 형상이다. 양념간장을 얹어 한 그릇 후루룩 먹으면 씹을 것도 없이 목구멍으로 술술 넘어가며 올챙이마냥 금세 배가 불뚝해진다. 옥수수 두어 통이면 온 식구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고마운 구황식품이었다. 하지만, 맷돌질을 하고 가마솥에 끓이고 바가지에 비비고 하는 일련의 작업들은 팔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힘든 노동이니 올챙이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삶의 무게는 올챙이 국수 맛만큼 밍밍하고 매끄럽진 않다. 척박하고 고단한 맛이며 먹을 땐 배부르지만 돌아서면 배가 고픈 슬픈 음식이다. ▲ 곤드레 나물밥 한 그릇 - 여행작가 이동미유천 총각은 산으로 들로 다니며 나무를 하고 약초와 나물을 뜯었다. 곰취, 참나물, 산마늘, 어수리를 비롯해 두릅을 따고 엄나무 순을 뜯었다. 이 중 곤드레 나물은 고산에서 자라는 야생나물인데 봄이 무르익는 오월쯤 곤드레 나물을 따다가 쌈 싸먹고 무쳐 먹고 말려서 저장해 두었다가 겨울이면 밥을 해 먹었다. 물에 불린 곤드레 나물을 얹어 지은 밥에 양념간장을 얹어 쓱쓱 비벼먹으면 반찬이 없어도 한 그릇 뚝딱 이다. 지금이야 단백질, 칼슘, 비타민 A 등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당뇨와 고혈압, 혈액순환을 개선해 성인병에 좋은 웰빙식품이라며 인기지만 그때는 주린 배를 늘리기 위해 밥에 넣었던 눈물겨운 나물일 뿐이었다. 이리 저러 얽긴 모습 때문에 곤드레라 이름을 얻었지만, 지금은 취할 정도로 맛이 좋다 하여 곤드레만드레의 앞부분을 언급하니 격세지감이 따로 없다. ▲ ①아우라지 강가에 쌓은 사랑의 돌탑, ②여량리 처녀 동상이 서 있는 아우라지, ③뗏군으로 떠나는 유천리 총각을 배웅하는 여량리 처녀의 그림, ④아우라지 강가의 여량리 처녀 동상 - 여행작가 이동미척박한 땅에서 살던 이들의 사랑 또한 척박하기 이를 데 없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먹고 살기 어려울 뿐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았다. 꽃같이 예쁜 여량리 처녀를 색시로 맞고 싶었던 유천리 총각은 뗏군이 되기로 결심한다. 둘이 만나 시간을 보내던 아우라지는 강을 건너는 나루이기도 했지만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 조양강(朝陽江)이 되니 ‘아침 햇빛’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이 강은 한민족의 젖줄인 한강의 대표 원류 중 하나이자 뗏목의 출발지점이기도 했다. 골 깊은 정선 땅에 질 좋은 나무가 많으니 대원군 또한 경복궁 중건 시 필요한 목재를 육로보다 빠른 남한강 물길을 이용해 조달했다. 소나무를 새끼줄로 이어 뗏목을 만들고 여기에 뗏군이라 불리는 뗏사공이 타고 1천 리 남한강 물길을 내려가면 한양의 광나루나 마포나루에 도착했다. 하지만, 물살이 험하기로 유명한 동강의 동서 여울이나 황새 여울 등에서 뗏목이 뒤집혀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았으니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일이었다. 그러나 한양에 도착하면 뗏목을 팔아 한밑천 챙길 수 있었으니 이 떼돈을 벌기위해 각지에서 뗏군들이 모여들었다. 뗏군이 머물던 주막은 밤만 되면 아라리가 울려 퍼졌고 적막감을 달래고 무사한 운행을 속으로 빌며 뗏군들은 또 다른 아라리를 불러댔다. 유천리 총각도 그렇게 떠났다. 하지만, 하루 이틀.. 열흘 보름.. 해가 바뀌어도 돌아오지 않았으니 아우라지 강가에는 유천리 총각을 기다리는 여량리 처녀의 동상이 서 있고 바로 옆 여송정(餘松亭)에는 그들의 애타는 이야기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햇살 가득한 여송정 난간에 걸터앉으면 바람결에 노랫가락이 들려온다. "눈이 올려나 비가 올려나 억수장마 질려나 /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 든다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오백 가지가 넘는 정선아리랑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구성진 노랫가락은 정선 어느 곳엘 가도 귓가에 맴돈다. ▲ 반점재에서 내려다본 물줄기 - 여행작가 이동미▲ 병방치에서 내려다본 굽은 물길 - 여행작가 이동미아우라지로 가는 반점재에 올라 굽어보면 유천리 총각이 뗏목을 타고 굽이를 돌았을 문곡과 송오리 사이의 굽은 월천 물길이 보이고 병방치에 오르면 그 물줄기는 더욱 심하게 구부러져 아라리 가락처럼 휘어져 있다. 그렇게 정선 아리랑은 유천리 총각이 힘겹게 따오던 곤드레 나물처럼 칭칭 사연이 엉켜 있으며, 여량리 처녀가 만들던 올챙이 국수처럼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비행기재 고갯길처럼 어질어질 애잔한 가락이다. ▲ (좌)정선아리랑이 울려퍼지는 정선오일장터, (우上)레일바이크가 출발하는 구절리역, (우下)흥겨운 정선 오일장터 - 여행작가 이동미 제주 여행의 모든 것! 이데일리여행▶ 관련기사 ◀☞‘파괴된 사나이’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극장가 스릴러 3파전☞‘인간의 손길’ 지나간 모래언덕 그래도 생명은…☞(투어팁)`코레일 트위터` 참여해 독일 여행 떠나자
- 이준기, 팬들과 함께 29번째 생일파티…`이상형 김태희` 눈길
- ▲ 이준기[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한류스타 이준기가 29번째 생일을 팬들과 함께 했다. 이준기는 지난 17일 서울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식 팬클럽 `하늘 아래 준기 세상`(http://cafe.daum.net/myloverjunki) 회원들과 생일파티를 가졌다. 이준기는 기존 대규모 팬콘서트 형식의 `에피소드`와 달리 팬들과 좀 더 가까이, 진솔하게 만나는 자리를 갖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생일파티를 마련했다. 이날 파티에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각국 팬들이 참석해 한류스타로서 이준기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3월 말 진행된 생일파티 참가 신청 접수 당일에는 선착순 1000명에 들기 위해 수천 명의 팬들이 일시에 몰려 팬카페 서버가 20여분 간 다운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생일파티 당일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하는 수백명의 팬들이 공연장 밖에서 대기하기도 했다. 오후 5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번 생일파티는 개그맨 김범용이 사회를 맡아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김태희와 한효주가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효주는 이준기와 SBS 드라마 `일지매`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김태희는 영화 `그랑프리`를 함께 촬영한다. 이준기는 팬들이 준비한 선물을 하나하나 풀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거짓말 탐지기로 알아본 `준기의 청문회` 코너, 직접 쓴 `내 마음대로 랭킹 베스트3` 등으로 유쾌한 시간을 이어갔다. 특히 `내 마음대로 랭킹` 코너에서는 `친하게 지내고 싶은 여자 아이돌 베스트3` 질문에 3위로 소녀시대 전원, 2위 카라의 강지영, 1위 애프터스쿨의 가희를 선정, 팬들의 질투 섞인 함성을 받았다. 1위에 가희를 뽑은 이유에 대해 이준기는 “섹시하고 춤을 너무 잘 추는 것 같다. 무엇보다 예전에 어떤 방송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열심히 꿈을 이뤄 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또 `이상형 월드컵` 코너에서는 김하늘, 문근영, 송혜교, 수애, 신민아, 이효리, 한효주 등 쟁쟁한 여자 톱스타들 사이에서 김태희를 최종 이상형으로 선정했다. 이준기는 “지난해에는 `에피소드`라는 팬콘서트 형식으로 생일을 함께 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리 팬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즐겁게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다양한 시간들을 많이 가진 것 같아 너무 즐거웠다.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대의 마지막이 얼마 안 남은 만큼 주어진 작품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팬들과 계속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고, 공감가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관련기사 ◀☞김태희·이준기, 영화 '그랑프리' 제주도서 첫 촬영☞이준기,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홍보대사 위촉☞이준기, 외국인 위한 '안녕하세요 한국어' 발간☞이준기, 영화 `그랑프리`서 김태희와 로맨스☞이준기, SBS 메디컬사극 '신의' 주인공 낙점
- (호텔나들이)`경품을 잡아라`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특급호텔들이 다양한 선물을 내건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금 10돈, PIC 사이판 여행권, 캐논 디지털카메라 등의 대대적 경품이 제공된다. 또 1박에 400만원이 넘는 호텔 내 최고급 객실의 숙박권도 준비됐다. 롯데호텔제주는 다음 달 25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보물찾기` ▲`럭키 드로우(Lucky Draw)`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텔 측은 "어마어마한 경품폭탄이 준비됐다"며 "경품에 소요되는 비용만 1억원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 롯데호텔제주`보물찾기`는 호텔 야외정원에 숨겨둔 `보물`을 투숙객이 직접 찾는 이벤트다. 경품으로 금 10돈·5돈·1돈, 700만원을 호가하는 국빈용 스위트룸 숙박권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됐다. 행사는 4월2일과 23일, 5월7일과 21일 총 4일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해당일 투숙고객이다. `Lucky Draw`는 다음 달부터 5월까지 패키지 이용 고객 및 식음업장 1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보물찾기`와 동일한 경품들을 제공하는 행사. 또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은 다음 달 30일까지 롯데호텔제주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품으로 PIC 사이판 4박5일 여행권, 롯데호텔제주 프레지덴셜스위트 숙박권, 캐논 디지털카메라, HP 넷북 등이 주어진다. 부산롯데호텔은 호텔 개관 13주년(3월2일)을 맞아 3월 말까지 특별 패키지와 호텔 내 레스토랑의 대표메뉴를 13년전 가격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 우선 개관 기념 특별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열고 슈페리어룸 1박을 13만원에 제공한다.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된 가격으로 무료 실내 수영장 이용, 식음업장 1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단 2인 조식 포함 시 3만6300원이 추가되며, 매주 금·토요일은 제외된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객실 및 식음업장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추첨해 황금 호랑이 10돈, 롯데호텔제주 숙박권, 점프 공연 관람권 등을 제공한다. ▲ 부산롯데호텔호텔 내 레스토랑은 대표메뉴의 가격을 13년 수준으로 내렸다. 베네치아의 크림스파게티는 1만9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모모야마의 장어구이정식은 4만9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인하했다. 도림은 자장면을 1만원에서 6000원, 짬뽕을 1만1000원에서 7000원, 탕수육을 2만7000원에서 1만8000으로 내렸다.(세금·봉사료 별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31일까지 `2010 자갓 우수 레스토랑 선정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10년 자갓 서울판`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일식당 `스시조`, 중식당 `홍연`, 델리카페 `베키아 에 누보`, 조선호텔 직영 `그래머시 키친`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한 감사 이벤트이다. 이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뒤 맛과 서비스를 평가하면 6명을 선정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자갓 미식 투어 2인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 이용권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객실에서 숙박하면서 1박2일 동안 스시조, 홍연, 베키아 에 누보 등 자갓이 선정한 레스토랑에서 모두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단 1명의 고객에 한해 로얄 스위트 숙박권을 제공한다. 이 객실은 세계 유명 인사가 머물고 간 곳으로 400만원(세금·봉사료 별도) 상당의 고급 객실이다. 한편, 자갓은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북이다. 전문가의 평가로 이루어진 미슐랭 가이드와는 달리 실제로 방문한 일반 평가자들의 평점과 리뷰를 싣는 것이 특징이다.
- 부산 갈 차비로 오사카 갈 수 있다
- [조선일보 제공]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다. 내가 무려 15만원을 지불했던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친구는 인터넷 검색 몇 번으로 겨우 5만원에 샀다고 했을 때, 또 국내 여행 위주의 도토리 키재기인 줄 알았던 저가 항공사들이 벌써 방콕과 오사카에 진출했다는 사실을 태국여행 다녀와서 알았을 때. 영세한 여행자들의 변하지 않는 화두는 비용 줄이기. 아니, 영세까지는 아니더라도 실용적이라고 자부하는 여행자들에게 같은 호텔, 같은 비행기표를 더 비싼 값 내고 사는 건 참을 수 없는 모욕이다. '2010년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는 10가지 전략'을 추천한다. 앞의 다섯 가지는 국내 여행업계 전문가들의 추천으로, 그리고 뒤의 다섯 가지는 뉴욕타임스가 최근 소개한 10가지 방법 중 한국의 여행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법한 다섯 가지 전략을 모았다. ▲ Getty Images 멀티비츠1. 일본·동남아 자유여행은 저가 항공사가 대세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 제주도만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당신은 구세대. 진에어(Jinair.com)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태국 방콕을 향해 매일 직항편을 띄워 왔다. 가격은 왕복 19만9000원(유류할증료·수수료 별도, 이하 같음)부터. 제주항공(Jejuair. com)은 선착순으로 일본 오사카행 편도 비행기표를 날짜에 따라 7만원 또는 8만원에 팔고 있다. 세부퍼시픽항공사(Cebupacific.com)는 인천~세부를, 제스트항공(Zestair.com)은 인천~보라카이를 운행한다. 2. 얼리버드(Early Bird)로 거듭날 것 세계 여행업계는 오래전부터 일찍 일어나는 새에게 일용할 양식을 더 많이 선물했지만, 한국 저가 항공사들은 최근에야 이 전략으로 천하통일되고 있는 분위기다. 제주도를 취항하는 이스타항공(Eastarjet.com)의 경우 1월 21~23일 일정을 이틀 전인 19일 알아봤더니 왕복 10만7800원, 14일 넘게 남은 2월 9~11일 일정을 알아봤더니 3만9800원이었다. 무려 7만원 가까운 차이다. 물론 얼리버드라고 해도 주말 요금은 가혹하다. 주중 요금일수록 싼 것은 여행계의 상식. 3. 막바지 세일(Last Minute Deal)을 노려라 "1월 23일부터 2월 21일까지, 인천~타이베이 왕복 28만8000원. 중화 항공. 택스(Tax) 8만5600원 별도." 19일 확인한 땡처리닷컴(072.com)의 수많은 상품 중 하나다. 이 사이트에는 항공사나 여행사들이 상품 마감 막바지에 팔지 못한 항공권이나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올려놓고 박리다매를 노린다. 여행업계가 적정가격 유지를 위해 '얼리버드' 전략을 구사하자는 게 올해의 목표이지만, 막판까지 몰릴 경우 떨이 상품을 내놓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여행자에게 유리한 사이트. 4. 온라인동호회에서 공동구매를 당연히 여행상품도 공동구매가 가능하다. 현명한 전략 중 하나는 특화된 여행동호회에 가입한 뒤 '공구'를 노리는 것. 유럽여행 전문 동호회 유랑(cafe. naver.com/firenze)은 42만명 이상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초대형 카페. 1월 31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레일패스를 10% 할인판매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5. 트위터를 공략할 것 미국은 이미 트위터(단문 메시지 서비스) 마케팅이 대세.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는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자신의 추종자(Follower)들에게 막바지 세일 메시지를 보낸다. 가령 "이번 주 토요일 보스턴에서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 편도 89달러. 현재 25석 가능." 이런 식이다. 한국에서는 아직 트위터 인기가 약한 편이지만, 올해부터 몇몇 여행사들이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호텔예약사이트 호텔자바 트위터(Twitter.com/rancett)는 21일 추종자를 대상으로 21명에게 호텔 5% 할인 돌발 이벤트를 실시한다. 6. 주사위를 (연구해서) 굴려라 프라이스라인(Priceline.com)·핫와이어(Hotwire.com) 등은 한국에도 이제 많이 알려진 역경매 사이트. 자신이 원하는 가격을 적어 넣고 프라이스라인이 동의하면 파격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호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낮은 가격을 적어놓으면 실패하기 일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사이트가 비딩포트래블(Biddingfortravel. com)·베터비딩(Betterbidding.com) 등이다. 가령 "1월 7일. 샌프란시스코 시내. 별 4개짜리 호텔. 45달러에 프라이스라인에서 당첨" 등의 고백 수기가 빽빽하게 실려 있다. 미국 호텔을 직접 예약할 때 이용할 만한 절약법. 7. 인근 공항을 노려라 미국 내에서 자유 여행할 때 유용한 전략. 대형 공항보다 인근 작은 공항을 이용하면 비행기표 값을 훨씬 줄일 수 있다. 여행가격비교사이트 카약(Kayak.com)에서 검색해보니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이애미까지 왕복 직항 비행기표는 299달러. 하지만 마이애미에서 30마일(약 48㎞) 떨어진 인근 포트 라더데일(Fort Lauderdale)을 선택하니 219달러로 떨어졌다. 8. 호텔보다 휴가용 단기 임대주택을 고려할 것 유럽에서 투숙하려면 저렴한 호텔도 기본이 하룻밤 200달러다. 하지만 파리나 로마에서 아파트나 빌라는 일주일에 1100달러 정도면 빌릴 수 있다. 휴가용 임대주택을 소개하는 사이트들은 셀 수 없다. 홈어웨이(Homeaway.com)·잔더(Zonder.com)·렌탈로(Rentalo.com) 등이 유명하다. 유럽이나 카리브해 해변 인근 숙소는 렌트빌라(Rentvillas.com)·윔코(Wimco.com)가 유명하다. 한곳에서 장기 휴가를 보내고 싶은 여행자들이 고려해볼 만한 전략. 9. "우리 집에서 편히 쉬세요" 성수기 뉴욕의 호텔값은 하늘을 찌른다. 이럴 때 분방한 여행자라면 자신의 집이나 방을 저렴하게 내놓은 개인의 집에서 자는 것도 전략. 6~12%의 수수료를 받고 에어비앤비(AirBnB.com)에서 이들을 중개한다. 대충 훑어봐도 2000개 넘는 '방 있음' 안내글이 올라 있다. "별도 입구가 있고 방 하나 욕실 하나 150달러" 등의 소갯글이 가난한 여행자를 유혹한다. 10. 깨알 같은 작은 글씨를 챙겨라 소위 코드 셰어(노선 공동운영)를 하고 있는 항공사들끼리는 비슷한 시기에 똑같은 구간을 비행하는데도 가격이 다를 수 있다. 특히 한 곳이 대형 항공사고, 다른 한 곳이 미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회사일 때 이 가격 차는 더 커진다. 카약(kayak. com)에서 검색해 봤다. 뉴욕에서 싱가포르까지 왕복권의 경우 캐세이퍼시픽의 가격은 1319달러인 반면 아메리칸으로 갈 때는 1817달러였다. 이집트 에어를 타고 뉴욕과 카이로를 왕복하면 908달러인데, 유나이티드를 선택하면 무려 4650달러로 비싸졌다. 코드 셰어 약관에 깨알 같은 글씨로 나와 있지만 놓치기 쉬운 사례들이다. ▶ 관련기사 ◀☞도담의 세 봉우리 얼음 위에 솟았구나☞몸이 반하거나 눈이 즐겁거나☞땅속에서 숙성된 물, 하늘이 준 설경… 이 맛이다
- 분식부터 멕시코요리까지 채식, 편견 깨고 무한질주
- [조선일보 제공] 지난 연말 각종 송년회 등 모임에 참석하느라 과음·과식할 수밖에 없었던 당신. 지치고 무거워진 몸을 채식으로 가뿐하게 추슬러 보자. 옛날 채식 떠올렸다간 깜짝 놀란다. 캘리포니아롤·화이타·자장면·짬뽕 등 세계 각국 음식을 채식으로 즐길 수 있다. 라면처럼 '나쁜 음식'의 전형이라 생각했던 메뉴를 갖춘 '채식분식점'도 성업이다. 버터·달걀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밀가루로 빵을 만드는 빵집도 있다. 서울과 전국에 소문난 채식 전문 식당과 떡카페, 빵집을 소개한다. 채식 맛집|서울 >> 소심(素心)_ 이 집 주인은 평생 채식 위주로 식사해왔다고 한다. 채식에 대한 애정이 음식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정식 코스메뉴에는 더덕·박나물·방풍나물 등 산내음 물씬 풍기는 나물이 유독 많은데, 대부분 전통 간장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유기농 식재료 위주로 우유와 달걀은 일절 쓰지 않지만, 손님에 따라 생선을 곁들이기도 한다. 전통찻집을 연상케 하는 아늑한 실내에 다락방처럼 생긴 운치 있는 2층과 더불어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있다. ▲ 서울 인사동 ‘소심’에서 내는 비빔밥. / 조선영상미디어●메뉴: 정식 1만2000·1만5000원, 비빔밥 8000·1만원 ●전화: (02)734-4388 ●주소: 서울 종로구 관훈동 143-1(인사동 입구 GS25 편의점 지하)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일요일 휴무) >> 감로당_ 가정집을 개조한 사찰음식 전문점. 불교에서 금하는 오신채와 '삼백(三白)'이라 불리는 설탕·밀가루·소금을 사용하지 않아 일반인은 물론 스님들도 즐겨 찾는다. 산나물 진지상 메뉴에는 제주도산 백련잎 차와 백련초 김치를 비롯해 산약초 80여가지를 1년간 꿀에 재운 산약초 소스 샐러드, 자연송이 발아 현미죽, 월과채 등 이름만 들어도 귀한 음식임이 느껴지는 10여가지 요리가 포함된다. ●메뉴: 산나물 진지상 2만3000원, 감로 진지상 3만8000원, 선식 진지상 5만8000원, 홍연희 진지상 9만8000원(부가세 별도) ●전화: (02)3210-3397 ●주소: 서울 종로구 화동 89-1(정독도서관과 현수마트 사이 골목, 삼청새마을금고 앞)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5시 30분~9시 30분(신정 당일 휴무, 구정·추석 각 3일 휴무) >> 러빙헛 채식뷔페(구 오세계향 채식뷔페)_ 채식 식자재 전문기업 베지푸드 대표가 지난 2008년 오픈했다. 캘리포니아롤과 화이타, 고추장 불고기, 황제버섯회, 편육, 누룽지탕, 유린기 등 한식·중식·일식부터 이탈리아·멕시코음식에 이르기까지 채식으로 가능한 요리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 ●메뉴: 평일 9900원, 주말·공휴일 1만5000원 ●전화: (02)453-2112 ●주소: 서울 광진구 구의동 53-10(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1번 출입구 앞)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6~9시(연중무휴) >> 다경_ 서울 강남에 몇 안 되는 사찰음식점. 전국 각지 산과 들에서 자란 나물과 뿌리, 열매, 버섯 등을 엄선해 밑반찬을 만들고 제철 나물과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다. 쇠고기나 해산물이 포함되기도 하지만 미리 주문하면 완전 채식메뉴를 즐길 수 있다. ●메뉴: 정식코스 1만3000~5만8000원, 점심특선 7000원부터 ●전화: (02)508-5901 ●주소: 서울 강남구 대치동 922-21 2층(지하철 분당선 한티역 1번 출입구에서 도보 5분)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설·추석 당일 휴무) >> 사랑분식_ 라면·김밥 등 여느 분식점 메뉴와 다를 게 없지만 100% 채식이다. 여름에는 콩국수, 겨울에는 콩비지찌개와 된장찌개가 인기다. ●메뉴: 김밥 1500원, 감자라면 2500원, 칡냉면 4000원, 콩비지찌개 4000원, 된장찌개 4000원 ●전화: (02)577-4012 ●주소: 서울 강남구 개포동 230-5(SM채식뷔페 뒤 골목)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월요일 휴무) 채식 맛집|전국 >> 산야초마을_ 직영 농장에서 수확한 80~100여가지 야생초를 주재료로 사용한다. 아카시 꽃을 1년 숙성시켜 만든 샐러드드레싱·꿀·천연 양념과 어우러져 단순한 먹을거리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짠맛의 함초, 신맛을 내는 수영, 톱풀, 댑싸리, 쇠비름, 민들레 등은 따로따로 먹어도 좋지만 한꺼번에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또 다른 별미다. ▲ 경기도 분당 ‘산야초마을’. / 비틀북스 제공●메뉴: 건강밥상 1만원, 산야초 샐러드 1만5000원, 산야초 우렁무침 2만원 ●전화: (031)711-5333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3-1 분당프라자 210호(지하철 분당선 미금역 3번 출입구, 분당프라자 2층) ●영업시간: 정오~오후 10시(둘째·넷째 일요일 휴무) >> 채식사랑뷔페_ 크고 작은 화분과 꽃나무가 있는 아기자기한 정원을 지나 들어서면 통유리로 주변 경치가 시원스레 한눈에 들어온다. 식당을 운영하는 노부부가 푸근한 미소로 손님을 반긴다. 오신채는 물론 자극적인 양념을 사용하지 않아 음식이 담백하고 정갈하다. 온갖 향긋한 산나물을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 강원도 춘천 ‘채식사랑뷔페’. / 비틀북스 제공●메뉴: 어른 9000원, 아동(6세 이하 무료) 5000원 ●전화: (033)252-2057 ●주소: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329-13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6~9시(일요일 휴무) >> 마르쉐라_ 전국 채식뷔페 대다수가 특정 '라인'을 통해 식자재 공급과 운영, 메뉴 개발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 식당은 지인이 운영하는 유기농 농장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사용하며, 주인이 전국 곳곳 발품을 팔아 알음알음 하나씩 양념과 소스 비법을 터득했다. 그 결과 다른 식당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가 눈에 띈다. 두 면이 통유리로 트인 스카이라운지는 야경이 일품. 저녁마다 라이브 음악을 들려준다. ●메뉴: 어른 8000원, 초등생 6000원, 유아 4000원 ●전화: (042)826-8411 ●주소: 대전 유성구 반석동 640-3 뉴타운프라자 9층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6~9시(월요일 휴무) ●웹사이트: www.marchera.com >> 자연생활 채식뷔페_ 우리나라 채식문화의 선구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17년 연륜을 자랑하는 식당이다. 매콤한 소스를 끼얹은 표고버섯탕수, 고소한 콩물, 쑥을 버무려 만든 백설기 등 모든 음식이 맛깔스럽지만 특히 식사 전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마시는 남도식 식혜는 그 감칠맛에 눈물이 날 정도. 두부와 견과류, 파인애플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맛으로 꼭 먹어봐야 한다. 본점 외 일곡점(광주시 삼각동)과 상무점(광주시 쌍촌동)도 있다. ●메뉴: 어른 8000원, 아동 4000원 ●전화: (062)228-0485 ●주소: 광주시 동구 대의동 50-20(동부경찰서 뒤, 동양생명 정문 앞)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3시, 오후 5시 30분~9시(금요일 저녁·토요일 휴무) >> 초가원_ 유기농 재료만 사용한 산채정식으로 오랫동안 손님들에게 인정받다가 사찰음식 전문점으로 메뉴를 바꿨다. 오신채가 들어가지만 모든 장류와 양념, 향신료는 직접 담가 사용한다. 댓잎 우린 물에 흑미, 찹쌀, 쌀, 조, 수수, 밤, 대추, 연잎가루, 연꽃, 잣 등을 넣고 쪄낸 '댓잎대통밥'이 가장 인기다. 30여가지 밑반찬, 된장찌개를 곁들이면 임금 수라상 부럽지 않다. ●메뉴: 연잎대통밥, 돌솥비빔밥, 더덕구이, 두릅전, 산채전 6000~1만5000원 ●전화: (061)781-2222 ●주소: 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93(천은사 길목)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설·추석 당일 휴무) >> 향적원_ 경주 성봉사에서 운영하는 정통 사찰음식점.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재료만 사용하나, 일반 손님을 배려해 콩고기와 밀고기를 이용한 메뉴도 상차림에 추가했다. 단품 요리는 없고 정식코스만 낸다. 음식 가짓수와 다양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 사찰식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에서 시작해 감자와 들깨가 들어간 과일 수프와 콩고기, 버섯, 죽순 등이 어우러진 채식팔보채 등이 차례로 상에 오른다. 밥과 된장찌개에 딸려 나오는 반찬만 15가지가 넘는다. 식사를 마치면 인도 과일차, 메밀차, 오미자차, 과일 등으로 입가심한다. ●메뉴: 연잎밥정식 1만원, 향 코스 2만5000원, 적 코스 2만원 ●전화: (054)775-0014 ●주소: 경주시 마동 953-26(불국사역 삼거리에서 불국사 방면)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8시(연중무휴) >> 요산재_ 모든 음식이 고루 맛있다고 소문났다. 전국 여러 채식뷔페식당에 요리비법을 전수했을 정도.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 카페처럼 꾸며진 2층에서 창 너머 바람에 흔들리는 대숲을 바라보며 차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메뉴: 어른 점심 1만5000원·저녁 2만원, 6세~초등학생 1만원 ●전화: (054)278-3240~1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469-17 ●영업시간: 정오~오후 3시, 오후 8~9시(일요일 휴무) 채식 떡카페&빵집 >> 동방미인_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독특한 떡이 많다. 잣가루·민생강·계피·감가루·밤·대추를 섞어 만든 떡에 녹두고물을 얹은 석탄병, 거제도 유자로 담근 유자청 소를 넣은 유자꽃송편, 붉은빛이 독특한 홍국설기 등 듣기만 해도 맛이 예사롭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좋은 쌀에 호박·자색고구마·당근·완두콩 등 천연 재료로 색을 낸다. 대부분 미리 주문받아 제작하므로 진열된 상품은 많지 않다. ●메뉴: 떡 1400~5200원, 선물용 패키지 3만3000~15만원 ●전화: (02)514-7955 ●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529-6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일요일 휴무) ●웹사이트: www.ricecuisine.com >> 스티키핑거스_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순식물성 제과제빵업체. 버터·우유·달걀을 사용하지 않고 100% 유기농 밀가루로 만들어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거나 식이요법이 필요한 이들이 즐겨 찾는다. 케이크나 선물세트는 철저하게 주문 생산한다. 문정동 본점 외에 신세계백화점(명동·강남·죽전점), 현대백화점(무역센터·묵동·천호점), 롯데백화점(강남·잠실점), 삼성플라자(분당점) 등 지점이 있다. ▲스티키핑거스. / 조선일보DB ●메뉴: 각종 빵 3000~7000원대, 쿠키 2000~5000원대, 케이크 2만~3만원대 ●전화: (02)542-9724 ●주소: 서울 송파구 문정동 150-20(올림픽훼미리타운 아카데미상가 114호)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일요일 휴무) ●웹사이트: www.stickyfingers.co.kr >> 나무위에, 빵집_ 이름 그대로 나무 위에 올려놓아도 될 만큼 아담한 빵집이지만 문 연 지 3년 만에 전국에 빵을 배달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국내산 유기농 곡물만을 사용해 빵을 만든다. 유기농 재배한 밀가루·통밀가루·호밀가루·쌀가루·현미가루 등을 반죽해 장기간 숙성시키고 마가린이나 버터 대신 올리브오일, 포도씨오일, 카놀라오일, 유채오일을 사용해 속이 편하다. 저염·저당·저지방에 비타민·섬유소·미네랄이 풍부한 재료들을 사용해 첫 맛은 강하지 않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단골들은 대개 하루 전 주문하고 다음날 오전 11시 이후 찾아간다. ●메뉴: 통밀빵 6000~1만원, 유럽빵 6000~9800원, 한끼밥빵 7400~1만3800원, 살짝달콤빵 6000~1만800원 ●전화: (02)3142-9212 ●주소: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56-31(이화여대 정문 앞 YesOPM 뒷골목) ●영업시간: 정오~오후 7시(토·일요일 휴무) ●웹사이트: http://cafe.naver.com/overthetree
- 놀부에서 마티즈 받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종합외식기업 ㈜놀부NBG(김순진 대표, www.nolboo.co.kr)는 2010년 1월 말까지 ‘사랑한다면 놀부와 함께’를 진행한다. 놀부와 함께 풍성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 상품의 종류를 풍성하게 다양화시켰다. 놀부보쌈, 부대찌개, 항아리갈비 등 전국 놀부 가맹점에서 받는 응모권을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GM대우 마티즈 신형모델인 “크리에이티브”와 냉장고, TV, 카메라, 앙드레김 자전거, MP3, 제주 항공권과 주유권, 놀부 외식상품권 등235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메뉴 행사도 진행된다. 전국 놀부부대찌개 매장에서는 1월 말까지 철판구이 메뉴를 주문하면 놀부 참살이 생막걸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 경기지역에 있는 놀부항아리갈비에서는 1월 4일까지 4만원 이상 주문하면 참살이 생막걸리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놀부NBG는 ‘'놀부보쌈과 돌솥밥', '놀부부대찌개와 철판구이', '놀부항아리갈비' '놀부설농탕과 냉면', 고품격 한정식 브랜드 '수라온', '퓨전 중식레스토랑 '차룽', 카페브랜드 '산타루치아' 등 8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가맹점에 630여 개에 이른다. 올해 중국에 이어 싱가포르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