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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소,긍정적..업종대표주 주목-증권사 데일리 분석
  • 퇴출발표가 예정된 날이다. 장이 끝난 뒤 발표될 명단은 월요일(6일) 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러나 현대건설 처리방향이 대충 드러나면 구조조정 의지를 가늠할 수 있을 듯하다. 증권사들은 3일 데일리에서 대체로 "긍정적" 기대를 표시했다. 안전지대인 업종대표주와 외국인 선호종목에 관심을 가질만하다는 지적이다. (긍정) ◇LG= 500선 전후로 바닥권 인식이 공고해 졌으며, 시장 체력 및 분위기도 지난 주에 비해 확연히 달라졌다. 하지만 추가상승 여부는 현대건설을 포함한 퇴출기업 명단 발표 후의 외국인 평가에 좌우. 시장 내부적으로는 변화가능성을 내비추고 있지만 결과를 예단한 적극적인 시장대응보다는 현대건설 문제가 명확해지기 전까지 유보하는 것이 바람직. ◇현대= 과매도 국면에서 지수 반등과 더불어 종목별 순환 반등이 나타난 바, 그간의 시장위험 확대로 과도한 주가 하락을 보인 실적우량주가 시장을 선도할 것. 낙폭과대 실적우량주 중심의 단기대응이 필요. ◇SK= 적어도 2차 목표치인 680선까지 돌파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 추진이라는 국내 호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외국인, 기관들의 순매수가 뒤따라야. 물론 대선후 미국 시장의 안정도 필수적. 적어도 1차 목표대까지는 가격논리가, 2차 목표치까지는 수급논리가 작용. 이러한 면에서 최근 중가 옐로칩이 부각되고 있는 현상은 나름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적어도 500대에서는 외국인과 기관들이 선호하는 업종대표주, 블루칩의 매수를 고려해야. ◇대우= 종목선정 방법에 있어서는 거래량의 증가와 함께 업종대표우량주로 이전되고 있는 최근의 시장분위기에 동참할 필요가 있어. 이들 종목군은 부실기업 선정에 따른 안전지대임과 동시에 외국인과 연기금펀드의 공통관심사이기도 하다. ◇한화= 정부의 신뢰가 회복되는 단계이고 해외여건 등 불확실성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변동성은 여전하겠지만, 거래량 지표의 호전이 말해주듯이 시장은 폭의 차이는 있을지 언정 주가 회복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락을 우려하기보다, 수익률을 어떻게 낼 것인가 고민하는 국면으로 전환된 시장에 적응하는 것이 좋을 듯. ◇키움닷컴= 그동안의 하락폭을 조금이나마 되돌릴 수 있는 반등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일단 바닥권에서 주식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은 오늘 상승시 단기매도 후 조정시 종목을 갈아타는 전략을 준비하자. 울며 겨자먹기로 주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아직은 팔 때가 아니다. 조금더 기다리자. ◇동양= 증시는 부실기업의 퇴출 결정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해소 등 증시여건의 개선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지수와 거래량의 회복 속도가 이전 반등국면과는 근본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진행중인 반등기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신흥= 퇴출기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종합지수가 견조한 상승세를 구가한 것을 두고 추세적 반전이라고 판단하기는 무리인 듯. 이번 종합지수의 상승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한데 따른 자율적인 반등. 따라서 종목별 순환상승을 염두에 두고 단기간 낙폭이 과대하면서도 상승폭이 적었던 대형우량주와 중소형주, 그리고 우량은행주와 증권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장중 조정시 저가매수. ◇동부= 퇴출기업 선정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현대건설처리와 함께 정부의 구조조정 의지를 테스트하는 과정이 될 듯. 주가 측면에서 보면, 그동안 퇴출 가능성이 부각되어 하락세를 보였던 저가주들에게는 퇴출명단에 제외된다면 단기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듯. ◇교보= 퇴출기업 명단에서 몇몇 기업이 빠질 가능성에 대해 구조조정의 후퇴라고 염려할 수도 있으나 실제로 외국인이 그런 세세한 기업의 명단까지 고려하지는 않아 보임. 일단 미 증시는 상당부문 안정세를 기록하고 있어 외국인의 매매에 일관성이 기대되며, 현대 문제도 굳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할 필요는 없어 보임. 따라서 외국인과 기관 선호주인 우량주 중심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함. ◇세종= 500선을 단기적 바닥으로 확인한 것에 큰 의미. 현재의 상황을 추세 전환으로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추가상승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다. 오늘 발표될 퇴출기업의 발표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경우 2차 저항선인 590대까지 추가상승도 가능. 적극적으로 매매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으나 장기소외된 업종대표주 및 옐로우칩으로 긍정적인 접근도 유효. 아울러 퇴출기업 발표와 관련 은행주에도 관심. ◇부국= 기술적으로 볼 때 지수가 20일선 위에 안착한 후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으며 거래량도 증가추세에 있어 570~610 정도의 매물벽까지는 추가상승이 가능. 현재로서는 무엇보다도 현대자구책과 부실기업 퇴출심사 결과발표에 대한 기대가 상승 모멘텀이 되고 있으나 이번 상승추세에서 나타난 옐로칩이나 저평가 우량주들에 대한 적극적 매수세는 향후 장세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도 있을 듯. ◇서울= 바닥권을 다져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후행적인 지표인 고객예탁금의 추이를 시장을 전망하는 요소로 이용하는 것은 부적절. 이는 추세의 진행과정에서 탄력도와 연속성을 판가름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바른 이용법. 거래량 증가모습이나 적삼병 출현 등으로 보아 바닥권에서의 반등중 힘좋은 반등으로 분류될 수 있으나, 일시적인 숨고르기국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 (부정) ◇굿모닝= 기업퇴출에 대한 시장 반응에 주목. 현 시장은 미국증시, 신흥시장(Emerging Market) 불안, 중동위기와 같은 외생변수보다는 우리경제의 최대 과제인 국내 구조조정 변수에 의해 좌우되고 있으며, 오늘을 고비로 정부의 구조조정 의지 및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보다 명확하게 판가름날 전망. ◇일은= 부실기업명단 발표로 추가적인 급등세가 나타날 경우에는 무리한 추격매수보다는 일단 주식비중을 축소한 후 상황변화를 좀더 지켜보는 전략이 필요. ◇한양= 오늘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이 예상되는 시점이지만 퇴출기업 판정을 통해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의 의지가 확인되어진다면 반등 추세를 이어갈 수있을 것이며 반대로 정부 의지에 퇴색의 기미가 보인다면 실망매물의 출회와 함께 반등은 단기에 그칠 수밖에 없을 듯. ◇동원= 퇴출기업 발표에 따른 시장 변화를 타진하는 양상을 보일 듯. 발표 내용을 예단하기보다는 한 템포 쉬면서 장의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 퇴출에 따른 부작용도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이다. 또한 이미 중가 우량주들이 바닥에서 상당폭 상승했으며, 증시로의 신규자금 유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 ◇신영= 당분간 주식시장은 우량주 대 비우량주, 회생기업 및 퇴출기업이라는 양분법적 시장흐름이 전개될 듯. 특히 퇴출기업 발표는 그동안 기업의 연속성에 대한 잠재적 압박감 해소라는 측면에서, 저가 대형주를 포함한 저가권 주식에 일정한 모멘텀을 제공할 것. 금일 주식시장은 추가적인 반등 가능성도 높으나, 본격적인 매물대 진입 및 상기 언급한 초기 기대감의 현실화 시점임을 감안시 단기 상승폭이 높았던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병행이 필요한 시점. ◇KGI= 퇴출기업선정 발표에 주목하며 관망하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기업구조조정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것을 권한다. ◇한빛= 구조조정의 차질없는 추진을 전제 하에, 한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매물소화과정과 체력비축을 위한 일정기간의 박스권 횡보국면이 불가피. ◇대신= 향후 장세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지수 의존도가 낮고, 전문투자가들 조차도 소홀이 다루는 평범한 종목 중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찾아야. 낙폭이 큰 엘로칩, 청산가치에도 미달한 단순 저가주, 저평가된 중견그룹의 지주회사, 경기관련 업종대표주, 퇴출기업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난 우량은행주, 우선주에 대한 매수는 당분간 큰 수익률을 가져다 줄 듯.
2000.11.03 I 허귀식 기자
  • 일진-한통 위성컨소시엄 통합 발표문(전문)
  • 일진그룹의 한국글로벌샛(KGS)의 통합 발표문(전문) KGS, KDB 컨소시엄과 연합 - 위성방송사업의 양대 축인 사업성과 공공성의 조화 - 일진그룹이 주도하는 한국글로벌샛(KGS)컨소시엄이 10월 19일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컨소시엄과 연합키로 결정했다. 이번 양자간의 연합으로 일진 등 중견기업이 가지고 있는 경영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사업성과 KT, KBS가 가지고 있는 공공성을 양대 축으로 하여 이들 연합체는 "범국민적" 위성방송을 지향하는 컨소시엄을 표방하게 되었다. 그동안 위성방송사업은 지난 5월초 방송위원회가 단일컨소시엄을 발표한 이후 3개 컨소시엄이 모두 단일 그랜드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하고 지분조정에 들어갔으나 각 컨소시엄의 이해관계가 상충되어 끝내 무산됨으로써 현재 PFP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게 되어 있다. KGS컨소시엄은 방송위원회의 단일그랜드컨소시엄 구성 취지에 공감하고 방송위원회의 정책 추진 과정에 최대한 협조하고 이를 존중해 왔다. 그러나 최근 위성방송사업자 허가추천기관인 방송위원회가 재벌의 위성방송 장악을 사실상 용인하는 선정방안을 의결한 것은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에따라 KGS컨소시엄은 KDB컨소시엄이 ▲책임경영을 전제로 하면서도 위성방송의 사업성과 공공성을 조화시키고자 하는 철학과 ▲중견기업,중소벤처기업의 적극적 참여에 대한 원칙이 일치할 뿐 아니라 ▲재벌의 방송장악에 반대하는 입장에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KDB컨소시엄과 힘을 모아 위성방송사업을 성공시키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KGS컨소시엄과 KDB컨소시엄은 지분 등 모든 세부사항을 상호 신뢰를 갖고 향후 논의하기로 했다. <다음은 한국통신의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컨소시엄이 발표한 발표문 전문> 일진주도 컨소시엄 KDB컨소시엄 참여키로 일진그룹이 주도하는 한국글로벌샛(KGS)컨소시엄이 19일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컨소시엄에 합류의사를 전해온 데 대해 KDB 공동대표단은 이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KDB컨소시엄은, 재벌의 위성방송 장악을 막기 위해선 주요 부문의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골고루 참여하는 범국민적 위성방송 컨소시엄이 바람직하다는 KGS컨소시엄의 판단을 존중해 KGS 컨소시엄의 참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KDB컨소시엄은 KGS컨소시엄 이외에 현재 참여를 희망한 60여개 사업자 가운데 경쟁력 있는 주요 사업자를 엄선해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2000.10.19 I 이경탑 기자
  • 거래소,외국인 매수세 이어질 듯- 증권사 데일리 분석
  • 증권사들은 14일 데일리에서 단기적으로는 시장흐름을 뒤바꿀만한 국내외변수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시장내 수급에 관심을 집중했다. 증권사들은 외국인이 한국주식을 계속 살 가능성이 높고, 최소한 본격적인 차익실현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투신권의 매수여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단기적으로는 전날과 같은 장세가 지속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주류를 이뤘다. 외국인선호 실적호전 중가권우량주, 금융주, 핵심블루칩 등이 관심종목들이다. (긍정) ◇현대=외국인의 저평가 실적호전주 접근이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핵심우량주, 삼성SDI SK 제일제당 등 중가권우량주의 주가레벨업이 가능한 상황이므로 외국인 매매동향에 연계한 종목접근이 바람직. 금융주 상승추세는 유효. 조정기간이 이어질 것에 대비해 매수타이밍을 여유있게 가져가는 전략이 필요. ◇한빛=삼성전자의 신고가 경신으로 향후 전망 긍정적. 외국인 선호 우량주와 증권 은행 등 금융주에 대해 기존의 투자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 다만 기관들의 매수여력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저가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 주변주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관점을 견지. ◇동부=외국인 매수세 지속될 듯. 시장 흐름에 대해 계속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면서 지수 조정시 업종 대표주와 우량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 단기매매에만 치중하기보다 실적관련 우량주에 대한 중장기적 매수를 고려. ◇SK=당분간 외국인 매수, 국내기관 매도의 패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KOSPI는 소폭의 등락 양상을 보이며 안정적인 움직임이 예상됨. 조정시 매수 관점의 긍정적인 시각으로 단기 매매하는 접근이 유효. 삼성전자 등의 핵심 블루칩과 금융주, 저가대형주에 대한 조정시 매수가 바람직. ◇굿모닝=핵심 우량주 중심의 지수상승 예상.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진다면 전일 삼성전자의 전고점 돌파를 기점으로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반도체 및 통신주의 상승탄력은 더욱 강화될 듯. ◇조흥=하반기 기관이 시장 주도할 것이란 전망은 현재 설득력이 없어 중가우량주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한 매매는 바람직해 보이지 않음. 외국인의 우량주 매수로 저점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저가 대형주의 수익률게임으로 전개되는 과정이 좀더 이어질 듯. ◇서울=내주까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한 대형제조주와 은행 증권 등의 금융주, 그리고 저가 재료보유주를 중심으로 추가 상승시도가 이어질 듯. 주가 탄력이 높은 금융주와 낙폭과대 재료보유주를 중심으로 장중 저점매수를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 ◇신영=업종·종목별 순환상승의 기조는 유효. 순환상승이 기대되는 핵심우량주와 우량금융주, 그리고 실적호전주에 대해 저가매수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 ◇신흥=투신권은 신규자금유입을 통한 매수세 회복이 가능. 삼성전자 SK텔레콤이 강세를 나타낸다면 종합지수 850선돌파는 의외로 쉬울 수도. 핵심우량주와 우량금융주, 그리고 실적호전주의 순환상승에 대비해 이들 종목들을 중심으로 저가매수. ◇교보=재상승 겨냥한 저가매수 지속. 외국인선호의 삼성전자 및 핵심블루칩과 금리하락, 자금시장 안정의 수혜주로 부각되는 은행 증권주 등의 저가권의 대형주에 대한 숨고르기 조정을 이용한 저가매수 대응 지속을 추천. ◇신한=국내외 주변변수들의 움직임은 중립적이라고 판단됨.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간의 시장주도권 다툼 속에 종목별로 단기적인 시세 분출 가능성에 초점. 증권주의 추가상승 가능성에 주목한 핵심우량주에 대한 저점매수와 개별종목별 단기매매 전략을 병행. ◇하나=큰흐름은 상승추세, 매수비중 확대. 일봉차트상 상승삼각형 형태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고비만 넘어선다면 주가지수는 한단계 추가상승할 수 있을 듯. 850선돌파는 기술적으로 볼 때 유력한 매수시점. (부정) ◇LG=주요 매매주체의 시장대응이 적극적으로 전환되지 않는 한 숨고르기 장세는 이어질 듯. 주가조작 수사 여파로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 실적이 뒷받침되는 우량 종목에 관심을 집중. 주가조정기를 이용한 업종별 순환매에 대비한 투자도 바람직. ◇동원=옵션만기일 이후 투자전략은 단기매매 관점속에 지수관련 대형주보다는 우선주 ·소외된 중소형주 중심의 제한된 접근이 바람직. ◇한화=현금보유해도 불안한 감이 있으나 역으로 리듬을 잘 타면 단기매매에 유용한 장세. 시장은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판단되며, 우량주는 좀 길게 보고 매매해야겠지만 금융주는 장중 단기 매매가 유효. ◇세종=850부터 매물대가 자리잡고 있고 200일 이동평균선이 860선에 위치하고 있어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내지 않는다면 매물소화과정이 필요. 단기매매에 자신이 없다면 중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많은 종목이 유리. 증권주와 은행주도 아직 상승추세가 유효하므로 조정시 매수해도 무리가 없을 듯. ◇부국=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주가지수는 박스권 장세를 이탈하더라도 단기간내에 복원될 것으로 보이며 중기적 상승추세도 이어질 듯. 조정기간을 저평가 주식 가운데서도 안정성과 경쟁력을 겸비한 종목들을 발굴하고 저가매수하는 기회로 활용. ◇한양=기업들의 예상반기실적이 가시화하면서 실적장세가 이어질 듯. 지수하락시 핵심우량주나 상승탄력이 덜했던 우량금융주 및 반기실적이 호전된 종목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 7월말경 사모펀드 판매에 따른 투신권으로의 자금유입이 본격화하는 시점까지는 860~830p의 박스권 형성할 듯. ◇유화=리스크관리에 주력. 나스닥시장이 폭등했음에도 IMT2000재료에 크게 반등하지 않은 것은 시장참여자의 매매심리가 피곤해졌다는 것을 의미. 시세의 흐름은 일단 꺾이면 그것이 확인되는 순간부터 빠른 행보를 보이는 특징이 있으므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 ◇일은=850대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지수대. 현금비중 유지하는 가운데 당분간 단기매매. 삼성전자 등 핵심우량주는 보유물량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듯. 그러나 신규매수는 부담스런 상황. 저가대형주는 시세에서 다소 지쳐있는 모습.
2000.07.14 I 허귀식 기자
  • SK케미칼-삼양사 화섬부문 통합 발표(전문)
  • SK케미칼과 삼양사의 폴리에스터 사업부문 통합에 즈음하여 삼양사와 SK케미탈은 경쟁력을 제고하고 섬유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하여 양사의 폴리에스터 사업부문을 통합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폴리에스터 사업은 전세계적인 공급과잉 및 원료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미 1998년 7월 고합을 시작으로 하여 금년에는 중견 화섬업체들이 화의 또는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등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바 있습니다. 양사는 지금까지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 원가 절감, 해외시장 확대 등을 통하여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으나, 폴리에스터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합병을 통한 구조조정이 절실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양사가 통합법인의 설립을 위하여 합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양사는 폴리에스터 사업을 영위하는 통합법인을 신설하되, 지분은 50:50으로 한다. 둘째, 삼양사는 폴리에스터, 장섬유(필라멘트), 단섬유(스테이플 화이버) 및 고상중합사업을 신설법인에 양도하고, SK케미칼은 폴리에스터 장섬유(필라멘트) 및 단섬유(스테이플 화이버) 사업을 신설법인에 양도한다.셋째, 향후 신설법인의 설립등 구체적인 실무작업은 양사의 긴밀한 협조하에 진행한다. 통합법인의 자산규모는 7000억원, 매출액은 1조원으로 국내 최대, 아시아지역 굴지의 폴리에스터 업체로 부상할 것입니다. 통하법인의 설립은 몇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통합법인의 설립은 민간자율에 의한 최초의 구조조정 사례로서 현재 공급과잉으로 인하여 어령움을 격고 있는 여러 산업에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업의 부도나 법정관리 또는 정부 주도에 의한 구조조정은 여러차례 있었으나, 민간 자율에 의하여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합병을 추진한 사례는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번 통합법인의 설립은 구조조정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인하여 이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좋은 선례를 제공함으로써, 산업계 전반이 고조정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둘째, 통합법인의 설립은 폴리에스터 산업의 공급 과잉, 과당경쟁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합법인은 자체적으로도 생산의 합리화, 설비투자의 조정등 내부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작업을 추진할 것이며, 국내 최대의 기업으로서 과잉투자, 과당경쟁등을 지양하고 건전한 경쟁질서를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합병으로 인하여 다른 폴리에스터 업체간 합볍논의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통합법인의 설립에 따라, SK케미칼과 삼양사는 각각 핵심사업에 주력함으로써 전략적 포커스를 유지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SK케미칼은 화학과 수지, 정밀화학과 생명과학을 주력사업으로 집중 육성함과 아울러 벤처사업에 과감히 투자하며 삼양사는 기존의 식품 및 화성부문을 강화하고, 의약과 생명과학, e-비즈니스등을 육성하여 가가사는 각각의 분야에서 선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사업구조로 새롭게 테어날 것입니다. 이와같이 통하법인의 설립은 삼양사, SK케미칼, 그리고 통합법인 모두에게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폴리에스터 업계의 생존전략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양사는 통합법인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이번 구조조정과관련하여 여러가지로 지원해 주신 산업자원부등 유관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식회사 삼양사 대표이사 고인석 SK케미칼 주식회사 대표이사 조민호
2000.07.03 I 문주용 기자
  • 거래소,금융주 반등 가능성-증권사 데일리 분석
  • 증권사들은 21일 데일리에서 전날과 크게 다른 시황전망을 내놓았다. 전날까지 정부의 시장안정대책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증권사들이 많았으나 전날 종금사 대책이 나온 뒤 "정부의 의지"를 들어 금융주의 상승을 점치는 시각이 흔해졌다. 그간 다른 증권사와 다른 시각을 유지하며 시장흐름을 비교적 잘 짚었다는 평가를 받는 세종증권 등은 이날 단기적으로는 위험관리를, 중장기적으로는 우량주 매수를 권했다. 유화증권처럼 변수에 따라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다는 식으로 접근한 증권사도 적잖았다. 증권사 데일리는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였다. (긍정) ◇LG=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금융주의 강세는 향후 지수 흐름을 긍정적으로 예상하게 하는 요인. 삼성전자 등 외국인투자가 선호주 및 은행, 증권, 건설 등 최근 낙폭이 과다했던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동원=전일 거래소 시장은 조정과정이 일단락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주도주로 다시 복귀. 금일은 적삼병 출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금융주중심의 추격 매수 전략이 유효. ◇신영=외부적인 시장 충격이 돌발하지 않는다면, 급락 직전 지수인 820선 을 일차적인 목표로 한 추가적인 반등시도는 지속. 그러나 언제든지 수면위로 재부상할 수 있는 현재의 내외적인 한계를 감안시, 저점 매수후 목표 수익률을 보수적으로 상정한 단기적인 시장접근 전략이 유효. ◇한화=기관투자가가 배제된 상태에서, 미국증시의 분위기에 따라 추진력을 얻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매형태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지만, 자금시장의 분위기가 관망상태라면 아직은 직전고점을 의식한 종목별 선별대응 전략으로 임하는 것이 좋을 듯. ◇굿모닝=점진적인 상승 과정 전개 예상. 정부의 자금시장 안정 대책 등은 궁극적으로 중견기업의 자금경색을 방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의지를 엿볼 수 있어 시장의 불투명성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지수하락은 어느 정도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됨. ◇신흥=종합지수는 당분간 750P대를 저점으로 박스권 등락. 하지만 증시의 취약한 수급구조가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 시각이 필요. ◇교보=결국 거래소시장의 향후 시장흐름은 실적과 외국인 매수세를 기반으로한 반도체주와 정부의 "의지(?)"와 개인투자가 매수세를 상승동력으로 한 금융주(은행, 증권)를 양축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 ◇하나=시장을 압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는 자금 시장 경색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면 이로 인한 주가 하락은 매수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됨. 특히 사모주식형 펀드수혜주로 부각되기 시작하는 기업인수합병주는 주목받는 테마가 될 듯. ◇서울=오늘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한 우량대형주들의 안정적인 상승시도속에 증권주와 은행주의 강한 반등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지수상으로는 다시 6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함으로 인해 40∼50P정도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음. 물론, 추가 상승시에는 120일 이동평균선이 걸쳐있고, 전고점대인 840P선이 다시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동양=단기간에 가격조정폭이 컸다는 점에서 기술적 반등세가 예상외로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음. 낙폭과대주와 상승추세유지종목군이 주요매수타깃. ◇신한=돌발악재가 없는한 매수관점의 대응. 추격매수는 자제하면서 탄력적 대응. 추격매수관점의 접근보다는 매수타이밍을 늦추거나 순환매기가 형성될 수 있음을 감안. ◇현대=우량금융주와 첨단기술주의 매매비중을 확대. (부정) ◇SK=정부의 시장대응은 미봉책에 그칠 수 밖에 없을 것. 즉 내부적인 자금시장 불안감은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는 재료로 존재한다는 측면에서 시장 심리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당분간 지수 20일선을 지지선으로 설정하고 매물대가 포진해 있는 지수 800선까지의 제한된 반등국면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 ◇대신=기술적으로 지수는 당분간 박스권내(750~800선)에서의 등락교차 양상이 여전히 유효. 실적호전 대표 우량주와 M&A관련주 중심으로는 저점 매수전략이 유효해 보이고, 은행, 증권은 추가 반등시 추격 매수 보다는 일단 이익실현 후 저가 재매수하는, 신축적인 매매전략이 유효. ◇일은=장세 방향성 속단보다는 재료보유주 중심의 접근. 기술적으로 지수 20MA의 지지는 어느 정도 확인된 상황이지만 추가 상승시 장대음봉발생 지수대인 810P선의 저항은 불가피. 따라서 단기적으로 장세방향성을 확신하기 보다는 반기실적 호전주, M&A관련주 등 종목 중심의 접근. ◇동부=공격적 매매를 자제하고 재무구조가 좋은 종목을 찾아야. 여러 가지 99년 기준의 재무비율에 근거하여 종목별로 평점을 계산한 결과 제일기획 LG전자, 삼성전자, 포항제철,삼보컴퓨터, 엘지정보등 기업들이 투자유망한 것으로 나타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을 제고. 제일기획, 담배인삼공사, 에스원도 우수. ◇세종=중견 기업주식들은 중견 기업의 자금 경색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악재로서 작용할 소지가 있음. 은행주는 단기 변동률이 크기 때문에 단기 매매외에는 데이트레이더의 몫으로 남겨두는 것이 더 나을 듯. 대중주 및 중소형도 단기매매로 한정하는 것이 바람직. ◇부국=중장기적인 시야에서 금융권 구조조정 수혜주, M&A 대상이 될 수 있는 저평가 우량주와 그 수혜를 볼 수 있는 지주회사들, 그리고 남북 경협 진행에 따른 성장 기대주,반도체 및 통신 관련주,시장 지배력이 있는 신기술 관련기술주 등에서 새로운 주도주를 모색하는 것이 필요. ◇한양=이번 주가의 반등을 본격적인 2차 상승으로 여기는 데에는 한계에 다다를 전망이며 일정부분 상승 후 재차 조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됨. 차트상으로 20일 이동평균선까지 하락한 은행주는 N 자형 상승패턴을 나타낼 공산 ◇조흥=수급의 안정속에서도 자금의 치중현상은 계속돼 종목간 차별화는 더욱 심화될 듯. 업종대표주와 핵심블루칩 위주로 종목을 슬림화해야. ◇유화=상승여부는 단정적으로 말하기 아직 이른 것으로 판단됨. 저가은행주의 재부상가능성에 대해서는 주목. 엔화강세 등의 우호적인 상황이 지속된다면 생각보다 빨리 경기관련주를 포함한 더욱 광범위한 상승장이 가능할 듯. ◇메리츠=테마별 단기적 접근은 유효. 해외시장에서 부각될 수 있는 IT주들을 테마별로 단기적 대응.
2000.06.21 I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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