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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소비자가 함께 웃는 캠프 마케팅으로 여름을 잡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캠핑의 계절 여름. 각종 기업들이 여름 방학, 휴가철을 맞아 캠프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여름 하계 수련회나 영어캠프 등이 한창인 7월과 8월에 진행하는 캠프관련 다양한 이벤트는 재미와 함께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캠프장에서 펼쳐지는 피자 파티, 야구캠프, 농촌 체험 등 각 기업의 특성을 콕 집어 살린 다양한 여름 캠프가 있다. ◇ 도미노피자, 파티카! 캠프장으로 출동~ 신나는 여름.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캠프장~. 캠프장의 신나는 분위기에서 맛볼 수 있는 피자 파티가 무료로 열린다. 피자배달 전문기업인 도미노피자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여름 캠프 참가자에게 특별한 여름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7월 출동 파티카’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출동 파티카’는 7월 한달 동안 영어캠프, 체력 훈련 캠프, 수련회 등 각종 여름 캠프장에 파티카(Party car,피자 메이킹이 가능한 차량)가 출동하여 캠프 참가자들에게 신제품인 스페인풍 요리피자 ‘올라스페인’ 으로 피자 파티를 열어주는 행사이다.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7월 한 달 동안 당첨자가 원하는 캠핑장으로 가서 피자 파티를 열어준다. ◇ 롯데리아 ‘자이언츠 야구 캠프’ 야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스포츠인데, 지난 WBC(World Baseball Classic)를 계기로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더욱 부쩍 늘어나기도 했다. 이에 롯데리아는 어린이들에게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자이언츠 야구 캠프’를 운영한다. 지난 5월부터 하루 일정으로 진행한 야구교실에 이어, 이번엔 여름 방학을 맞아 야구 캠프를 계획한 것. 야구 꿈나무들의 야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의 박정태 코치가 진행하는 기초 트레이닝, 야구 클리닉을 운영하고, 실전 경기까지 치르게 된다. 비용은 무료이며, 초등학생 4~6학년(만 10~12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캠프 기간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 J&B, 1박 2일 캠핑카 낭만 파티 ‘2009 J&B 스타트어파티’ 가 올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1박2일 캠핑카 낭만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J&B 캠핑카 낭만파티는 6명의 싱글 남녀가 1박2일간 바(Bar)로 개조된 캠핑카를 타고 수영장이 딸린 이국적인 펜션으로 이동해 바비큐 파티, 수영장 칵테일 파티, 댄스파티, J&B 위스키 체험 등 1박 2일 동안 쉬고 즐기는 휴양 이상의 이색적인 파티 여행이다. J&B 스타트어파티 캠핑카 낭만 파티에 참가를 희망하면 J&B 홈페이지)에 자신만의 장기를 뽐내는 참가 신청글을 올리면 7월 4일부터 8월말까지 두 달간 한 회 6명씩 참가자를 선발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J&B JET 위스키 한 병과 기념품이 증정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 ◇ 와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발 2009 진행 프랜차이즈 세계맥주전문점 WABAR(와바)도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09’에 참여한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09’는 자연친화적인 대형 록 페스티벌로 오아시스, 위저,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등 세계적인 빅밴드들과 언니네 이발관, 타카피, 요조, 닥터코어911 등의 한국 록밴드들이 대거 출연해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록 페스티발은 2박3일동안 야외에서 대중음악을 신나게 즐길수 있는 자리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테마는 움직인다"..스마트그리드·수소株 `후끈`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올 상반기 코스닥시장을 이끌었던 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 LED 테마가 잠시 주춤한 틈을 타 스마트 그리드, 수소에너지 관련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바이오, LED 테마 등이 약해지면서 5월중순 560선에서 510~520선까지 내려앉았다. 특히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셀트리온(068270), 차바이오앤 등 바이오주가 부진하면서 `테마 열기`가 식는 듯한 조짐도 나타났다. 하지만 이달초부터 스마트 그리드, 수소에너지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호전되는 양상이다. 탄탄한 실적에다 정책적 기대감이 겹치며 당분간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 스마트그리드·수소株 이달들어 관심 후끈 `똑똑한 전기`라 불리는 스마트 그리드가 처음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 4월. 당시 한국과 미국 정부는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 그리드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공위성, IT를 이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게끔 기술 기반을 갖추자고 합의한 것. 이에 누리텔레콤(040160), 옴니시스템 등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그런데 스마트 그리드주 강세 현상은 오래 가지 않았다. 스마트 그리드 외에도 자전거, LED 등 정책적 수혜 기대감으로 관심을 받는 종목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굳이 용어조차 생소한 스마트 그리드에 관심을 가지려는 투자자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달 들어 조금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단 증권사의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키움증권, 현대증권 등은 이달초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전망 보고서를 내놨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그리드시장은 2020년 400억달러, 2030년경 780억달러로 규모가 커질 것"이라며 "정부의 로드맵대로 스마트 그리드를 선도적으로 구축할 경우 대표적인 수출산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장준호 현대증권 연구원도 "지난달 개최된 `G8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스마트 그리드를 주요 의제로 올리는 등 관심이 뜨겁다"며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수소에너지주는 자전거주처럼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투자심리에 불을 지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일 아세안 9개국 정상과 함께 제주 서귀포 국제컨벤션센터(ICC)에 마련된 녹색성장 전시관을 찾아 수소연료 전지자동차 등에 대해 "This is our dream(이것이 우리의 꿈)"이라고 발언했다. 이 발언이 전해진 뒤 수소에너지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수소에너지사업 역시 정부차원에서 지원대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된 탓이다. 자전거, LED, 대운하 관련주가 대통령 발언 이후 급등한 전력이 있는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 스마트그리드·수소株 `활짝`..다른 테마는 잠잠 스마트 그리드, 수소에너지주는 투자 심리 호전 속에 6월초(1일~5일) 급등세를 보였다. 스마트 그리드 대표주 누리텔레콤은 이달초 1만1250원에서 5일 1만5000원까지 올랐다. 5일 연속 강세. 이 기간 동안의 상승률은 33% 가량이다. 옴니시스템(057540), 일진전기(103590)도 강세를 보였다. 옴니시스템은 5960원에서 7700원으로, 일진전기는 1만원에서 1만1100원으로 올랐다. 수소에너지주 역시 큰폭으로 올랐다. 먼저 HS홀딩스(007720)가 730원에서 5일 연속 급등하며 5일 1320원까지 올랐다. 또 이엠코리아(095190)가 7000원에서 1만750원까지 올랐다. 4일과 5일 급락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에스씨디(042110) 역시 3450원에서 4일 장중 한때 4835원까지 급등하는 흐름을 보여줬다. 이들의 급등 탓인지 다른 테마주들은 약한 움직임이었다. 자전거 대표주인 삼천리자전거(024950)가 2만3550원에서 2만1600원으로 내렸고, 에이모션(031860)이 1960원에서 1570원으로 하락했다. 차바이오앤(085660) 등 바이오주와 자원개발업체 테라리소스(053320), 남북 대결 양상으로 강세를 시현했던 방산 관련주 빅텍(065450), HRS 등도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LED주 역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중국·대만 업체와 바이오시밀러 판권계약☞코스닥 하루만에 하락…윈도·수소 테마 강세(마감)☞셀트리온, 대만 CCPC사와 바이오시밀러 유통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