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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791건

지구 멸망의 소리가 들리나요?
  • 지구 멸망의 소리가 들리나요?
  • &nbsp;[경향닷컴 제공] 지구는 어떻게 멸망할까요. 지구도 언젠가 멸망하겠죠. 그 ‘언젠가’가 내일 일지, 1년 후 일지, 10억년 후 일지는 몰라도 말이죠. 지구 멸망에 대한 두려움은 예민한 예술가들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해 왔습니다. 멸망은 기정사실인데 어떻게 멸망하느냐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지구 멸망의 위기를 그린 일본영화 2편이 잇달아 개봉했습니다. <피쉬 스토리>는 거대 혜성이 지구에 충돌하기 5시간 전 시작하는 영화입니다. 대부분의 시민은 혹시나 목숨을 살릴 수 있을까 싶어 후지산의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대피를 포기한 3명의 사람이 한가한 레코드 가게에 모여 옛 록음악을 들으며 얘기를 나눕니다. 애니메이션 <썸머 워즈>(위&nbsp;사진)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한국 팬들에게도 사랑받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입니다. 영화 속 오즈(OZ)는 거의 모든 사람이 그 안에 계정을 갖고 있는 사이버 세계입니다. 시민들은 OZ 안에서 쇼핑을 하고 세금을 내고 게임도 합니다. 수학천재 소년 겐지는 짝사랑하는 여자 선배 나츠키의 시골집에 따라갔다가 졸지에 나츠키의 남자친구 행세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겐지는 잠결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온 암호를 풀어 전송하는데, 그것은 OZ의 보안망을 풀어낼 열쇠였습니다. OZ의 보안망이 뚫리자, 현실세계는 극도의 혼란에 빠집니다. 지구 멸망의 원인은 크게 자연 재해 아니면 인재로 나눌 수 있을 겁니다. 미국 영화 <아마게돈>이나 <피쉬 스토리>의 혜성 충돌은 자연 재해입니다. 상반기 개봉작 <노잉>도 자연 재해에 의한 지구 멸망을 다뤘습니다. 자연의 손길에 의한 파멸 앞에서 인간은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이 때문인지 이 영화의 어조는 대체로 가라앉아 있고 남은 자들의 화해를 강조하고, 누군가의 희생을 기립니다. 1950~60년대에 많이 나왔던 할리우드의 SF 영화는 핵전쟁에 의한 종말을 자주 그렸습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걸작 <닥터 스트레인지러브>(1964)가 대표적입니다. 인재에 의한 종말을 그린 영화는 종종 풍자적·비판적입니다. 그렇다면 영화가 비판하는 지점이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얼마나 정확하게 짚어내느냐가 관건일 겁니다. 유감스럽게도 ‘핵전쟁 비판’은 이제 시효가 다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핵의 위협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지금 동시대인들은 핵보다는 환경 재난, 경제 위기, 테러 등을 더 두려워할 테니까요. <썸머 워즈>는 이 점에서 영리합니다. 동시대인이 두려워하는 사이버 세계의 재난과 핵에 의한 파멸을 교묘하게 겹쳐 놓았습니다. 현대 문명에 의한 재난을 전통적인 대가족이 중심이 돼 해결한다는 발상도 흥미로웠습니다. 자연 재해든, 인재든 잘 만들어진 종말 영화는 관객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전자는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하고는 겸손하게 만들 테고, 후자는 인간의 반성을 촉구합니다. 겸손과 반성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덕목입니다. ▶ 관련기사 ◀☞일본 다큐멘터리? 고전 갱스터 영화?☞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14일 개막☞美 범죄자 딜린저 실화 다룬 영화 ‘퍼블릭 에너미’
올 여름, WABAR 락페스티벌 열기 후끈!
  • 올 여름, WABAR 락페스티벌 열기 후끈!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랜차이즈 세계맥주전문점 WABAR(www.wabar.co.kr)에서 오는 15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ETPFEST 2009’에 밀러와 공동으로 WABAR COOL BEER ZONE을 운영한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ETPFEST는 이번이 5회째 맞는 행사로 서태지가 한국 록 문화의 발전을 꿈꾸며 기획한 도심형 락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태지 밴드를 비롯하여 킨(Keane), 나인인치네일스(Nine Inch Nails), 림프 비즈킷(Limp Bizkit) 등 세계 최고의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WABAR 한정근 본부장은 “12시간 동안 펼쳐지는 축제의 현장에서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비어존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공연 · 문화 행사를 통해 WABAR를 알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세계맥주와 관련정보를 공유하는 등 맥주문화 재정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맥주전문점 WABAR는 최근 지산 밸리 락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지속적인 문화마케팅으로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8.13 I 강동완 기자
기업, 소비자가 함께 웃는 캠프 마케팅으로 여름을 잡자
  • 기업, 소비자가 함께 웃는 캠프 마케팅으로 여름을 잡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캠핑의 계절 여름. 각종 기업들이 여름 방학, 휴가철을 맞아 캠프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여름 하계 수련회나 영어캠프 등이 한창인 7월과 8월에 진행하는 캠프관련 다양한 이벤트는 재미와 함께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캠프장에서 펼쳐지는 피자 파티, 야구캠프, 농촌 체험 등 각 기업의 특성을 콕 집어 살린 다양한 여름 캠프가 있다. ◇ 도미노피자, 파티카! 캠프장으로 출동~ 신나는 여름.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캠프장~. 캠프장의 신나는 분위기에서 맛볼 수 있는 피자 파티가 무료로 열린다. 피자배달 전문기업인 도미노피자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여름 캠프 참가자에게 특별한 여름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7월 출동 파티카’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출동 파티카’는 7월 한달 동안 영어캠프, 체력 훈련 캠프, 수련회 등 각종 여름 캠프장에 파티카(Party car,피자 메이킹이 가능한 차량)가 출동하여 캠프 참가자들에게 신제품인 스페인풍 요리피자 ‘올라스페인’ 으로 피자 파티를 열어주는 행사이다.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7월 한 달 동안 당첨자가 원하는 캠핑장으로 가서 피자 파티를 열어준다. ◇ 롯데리아 ‘자이언츠 야구 캠프’ 야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스포츠인데, 지난 WBC(World Baseball Classic)를 계기로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더욱 부쩍 늘어나기도 했다. 이에 롯데리아는 어린이들에게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자이언츠 야구 캠프’를 운영한다. 지난 5월부터 하루 일정으로 진행한 야구교실에 이어, 이번엔 여름 방학을 맞아 야구 캠프를 계획한 것. 야구 꿈나무들의 야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의 박정태 코치가 진행하는 기초 트레이닝, 야구 클리닉을 운영하고, 실전 경기까지 치르게 된다. 비용은 무료이며, 초등학생 4~6학년(만 10~12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캠프 기간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 J&B, 1박 2일 캠핑카 낭만 파티 ‘2009 J&B 스타트어파티’ 가 올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1박2일 캠핑카 낭만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J&B 캠핑카 낭만파티는 6명의 싱글 남녀가 1박2일간 바(Bar)로 개조된 캠핑카를 타고 수영장이 딸린 이국적인 펜션으로 이동해 바비큐 파티, 수영장 칵테일 파티, 댄스파티, J&B 위스키 체험 등 1박 2일 동안 쉬고 즐기는 휴양 이상의 이색적인 파티 여행이다. J&B 스타트어파티 캠핑카 낭만 파티에 참가를 희망하면 J&B 홈페이지)에 자신만의 장기를 뽐내는 참가 신청글을 올리면 7월 4일부터 8월말까지 두 달간 한 회 6명씩 참가자를 선발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J&B JET 위스키 한 병과 기념품이 증정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 ◇ 와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발 2009 진행 프랜차이즈 세계맥주전문점 WABAR(와바)도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09’에 참여한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09’는 자연친화적인 대형 록 페스티벌로 오아시스, 위저,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등 세계적인 빅밴드들과 언니네 이발관, 타카피, 요조, 닥터코어911 등의 한국 록밴드들이 대거 출연해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록 페스티발은 2박3일동안 야외에서 대중음악을 신나게 즐길수 있는 자리이다.&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23 I 강동완 기자
韓드라마 3편 日서 동시방송…꺼진한류 불지필까
  • 韓드라마 3편 日서 동시방송…꺼진한류 불지필까
  • ▲ 에덴의 동쪽 꽃보다 남자 대장금(위부터)[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꽃보다 남자' '에덴의 동쪽' '대장금' 등 한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가 7월 동시에 일본에서 방송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의 3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인 TBS는 7월 초부터 '에덴의 동쪽'을, 21일부터 '대장금' 30일부터 '꽃보다 남자'를 각각 방송할 예정이다. 그간 한국 드라마는 위성과 케이블채널을 통해 간헐적으로 방송돼 왔지만 이번처럼 지상파 방송에서 세 작품이 비슷한 시기에 방송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이는 최근 TBS가 자사 시청률 진작책으로 한류 드라마를 특별 편성하면서 이뤄졌다. 일본의 일간지 산케이신문은 지난 11일 "TBS가 시청률 부진으로 봄개편 3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재개편에 돌입, 오후시간대 한류 드라마와 시대극 재방송을 집중 배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TBS는 최신작인 '에덴의 동쪽' '꽃보다 남자' 외에도 2006년 NHK에서 방송됐던 '대장금'의 판권을 재구입해 재방송을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일본 방송업계의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 드라마 업계도 다시금 꺼진 한류 되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송승헌 박은혜 김현중 김범 이민호 등 '에덴의 동쪽' '대장금' '꽃보다 남자' 출연 배우들은 모두 일본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데 이어 7월 말 방송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드림' 제작진도 하반기 일본 방송을 목표로 이례적으로 일본에서도 드라마 제작보고회를 연다. 또, 한국의 드라마 PD와 일본의 작가가 합작해 완성한 '텔레시네마' 시리즈도 10월경 한일 동시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드라마는 그간 콘텐츠에 비해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인식으로 일본 방송 시장에서 최근 2~3년 사이에는 환영받지 못해 왔다. 특히 한류스타에 기댄 기획은 시청률 면에서는 여지없이 실패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일본 방송사의 위기에서 출발한 국내 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한류 드라마의 위기를 극복하는 출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09.07.20 I 장서윤 기자
쿵쾅거리는 열정을, 와바와 함께
  • 쿵쾅거리는 열정을, 와바와 함께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세계맥주전문점 WABAR(와바)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09’를 기념해 특별한 티셔츠를 선보인다. 이번 기념 티셔츠에는 록, 열정, 환경을 생각하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의 정신과 WABAR의 젊은 열기를 담아냈다. 화려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만들 이번 기념 티셔츠는 100여 명의 와락바락(WA ROCK BAR ROCK) 서포터즈에게 제공하며, 행사장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생맥주 협찬사인 하이트 맥주의 “COOL BEER ZONE”을 방문하면 시원한 생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먹을거리를 구입할 수 있으며, “WABAR 樂&ROCK ZONE”을 통해 사인 스피닝, 그래피티 퍼포먼스, WABAR ROCK 타임캡슐, 맥주 빨리 마시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와관련해 와바 한정근 본부장은 "이미 수 만장의 티켓이 판매된 이번 축제에는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열정적인 음악뿐 아니라 세계맥주전문점 WABAR에서 대규모로 준비하는 시원한 맥주까지 가세해 최고의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와락바락(WA ROCK BAR ROCK)' 서포터즈 모집☞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09, 오는 24일부터 와바와 함께[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17 I 강동완 기자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티켓 증정 이벤트
  •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티켓 증정 이벤트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다양한 문화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맥주전문점 WABAR(와바)가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09’ 티켓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생맥주 협찬사인 하이트와 공동으로 ‘COOL BEER ZONE’을 설치하여 맥주의 현장 판매 및 각종 창의적인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인 WABAR는 홈페이지 댓글 이벤트를 통해 총 10명(1인 2매)에게 행사 티켓을 증정한다. 모집은 7월 19일까지며 당첨자는 7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WABAR의 이효복 대표는 “록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뜻깊은 행사인만큼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모두가 진정으로 록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고 밝혔다. 이외에도 와바에서는 매장을 찾는 손님의 스타일에 맞춰 LAGER STYLE, ALE STYLE로 나눠 맥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달 전국 와바매장에서 가장 잘 판매되는 맥주를 순위별로 분류해 손님들이 인기있는 맥주를 골라 마실 수 있는 재미도 선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와바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는 싱가포르 맥주 타이거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타이거맥주를 상징하는 호랑이 디자인으로 타이거 병맥주 4병당, 캔맥주는 6팩당 티셔츠 한 장을 선물한다. 이러한 다양한 전략으로 인해 현재 와바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전국에 22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14 I 강동완 기자
'美 록밴드' 위저, "보아 목소리 마음에 들어" 호평
  • '美 록밴드' 위저, "보아 목소리 마음에 들어" 호평
  • ▲ 가수 보아[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메리 크리' 음악과 보아의 목소리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미국 유명 록밴드 위저(Weezer)가 가수 보아의 음악을 리메이크한 이유를 이같이 전했다. 지난 1994년 데뷔한 위저는 시원한 멜로디가 특징인 미국 얼터너티브록의 아이콘. 지난해에는 보아의 발라드 히트 넘버 '메리 크리'(メリクリ)를 리메이크해 한국과 일본팬들 사이&nbsp;화제가 되기도 했다. 위저가 리메이크한 보아의 노래는 '위저즈'(Weezerz)란 일본어판 음반에 수록돼 있다. 미국 유명 록밴드가 한국 가수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 오는 24일 첫 내한 공연을 앞둔 위저의 보컬 겸 기타를 맡고 있는 리버스 쿼모에게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그 이유를 물었다. 그는 보아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계기에 대해 "지난 2007년 말에 일본을 방문한 적이 있다. 아내가 일본에서 살았었기 때문에 그녀의 부모님 댁에 있었다"며 "아내는 내가 좋아할 것 같아서 나를 위해 보아가 '메리 크리'를 일본 방송에서 부르는 것을 녹화해서 들려주었다. 그런데 나 역시 그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음악과 보아의 목소리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부르기 위해 아주 좋은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가 녹음을 해서 음반에도 수록했다"며 "그것뿐만 아니라 나는 그 곡을 쓴 일본인 작곡가를 알아냈다. 이번에 나올 새 앨범에 그 분과 함께 작곡한 곡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위저는 오는 24일 경기도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2009'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다음은 한국 공연을 앞두고 위저와 나눈 이메일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 미국 록밴드 위저-첫 한국 공연을 앞둔 소감은? ▲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하게 되어서 많은 기대가 된다. 이전에 한국을 두 번이나 방문했었다. 한국을 아주 좋아한다. 한국인 친구들도 많은데 아직 한국에서 공연할 기회는 없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이 좋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서 한국 특유의 색깔들과 이미지들을 사용해 특별한 기타를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 노래도 부르려고 하는데 아직 어떤 곡을 할지는 결정 못했다. 기대해도 좋다. -한국 록 뮤지션들에 대해 아는가? ▲ 2002년에 한국에 와있을 때 많이 들었던 음악이 있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탈 때 마다 듣게 되었던 음악이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정말 훌륭했다. 이번 공연 때 한국 노래도 부를 예정이니 기대 해도 좋다. -2002년, 한국에 축구를 보러왔다는게 사실인가? ▲ 일주일 정도 와 있었고 축구 게임의 세 경기를 봤다. 서울과 부산 그리고 또 하나의 도시에 갔었는데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하지만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몇 명의 한국 젊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들이 우리를 도와주고 구경시켜줬다. 그 당시 나라 전체가 파티 분위기였다. 보는 곳 마다 빨간색 입은 사람들이 있었고 모두 노래 부르고 불꽃 놀이도 하고 술 마시고 무리해서 토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정신없지만 사람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긍정적 분위기라서 너무 좋았다. 미국과 한국이 똑같은 그룹이라서 서로 경쟁해야 했는데 한번도 나는 내 자신이 위험하다고 느낀 적이 없다. 같이 놀았던 한국 사람들이 너무 잘해줬고 친절했다. -위저의 음악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 위저의 음악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를 가지고 있어 언어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어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한국 팬들이 곧바로 모든 가사를 이해하지 못해도 우리의 음악을 좋아할 수 있는 것 같다. 쉽게 말해 노래방에서 부르기도 편한 노래들이다. -영향받은 뮤지션은? ▲ 위저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가장 영향을 준 밴드는 아마도 '너바나'(Nirvana)일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하고 싶어하는 모든 것을 이미 갖춘 밴드였다. 탁월한 멜로디, 멋진 가사, 많은 팝음악처럼 간결한 음악 구조를 사용했다. 그리고 기타 연주도 아주 탁월했다. 그 한 밴드 안에 우리가 원하는 요소들이 모두 다 포함 되어 있었던 것이다. ▲ 그룹 위저-최근에는 가수의 음악을 주로 듣는가? ▲ 현재 우리는 레이디 가가의 음악을 즐겨 듣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그녀의 음악을 우리끼리 연주 해보기도 한다. 그녀의 음악은 아주 재미있고 '쿨'한 것 같아 좋다. -음반작업이나 향후 계획은? ▲ 새로운 음반이 곧 마무리&nbsp;돼 오는 10월에 나올 예정이다. 우리는 한국과 후지 록 페스티벌에서도 공연을 할 것이고 8월 중순 쯤부터 '블링크 182'의 재결합 투어에 함께 공연 할 것 같다. 이제 곧 새 앨범의 첫 싱글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위저와 함께 제대로 즐길 준비해라. 우리들의 인생에서 최고의 밤이 될 것이며 이는 길고 정말 재미있을 우리들의 관계의 시작이 될 것이다.▶ 관련기사 ◀☞보아, "故 잭슨, 기억 속에 영원할 것" 애도
2009.07.09 I 양승준 기자
  • '와락바락(WA ROCK BAR ROCK)' 서포터즈 모집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2009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과 함께 하는 세계맥주전문점 WABAR는 친환경 서포터즈 와락바락(WA ROCK BAR ROCK)을 모집한다. 즐거울 락 (樂)과 ROCK이 합쳐진 ‘와락바락’은 록의 열기에 즐거움을 더하고자 하는 WABAR의 비젼이 담긴 명칭이다. 와락바락에 선발되면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의 행사기간동안 생맥주 협찬사인 HITE와 공동으로 COOL BEER ZONE의 운영, 관리 및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를 직접 실천하게 된다. 음악과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약 100여명의 와락바락 서포터즈에게는 록 페스티벌 티켓과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오아시스, 위저, 패티스미스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2009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GO ROCK! GO GREEN!’ 이라는 자연친화적 테마를 가지고 펼쳐지는 이번 록 페스티벌에서 WABAR의 와락바락 서포터즈는 공연의 즐거움을 더해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의 최소화, 재활용과 자연친화 등 친환경 캠페인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와락바락 서포터즈의 신청 기간은 오는 7월7일부터 7월1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WABAR 홈페이지 www.waba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09, 오는 24일부터 와바와 함께&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07 I 강동완 기자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09, 오는 24일부터 와바와 함께
  •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09, 오는 24일부터 와바와 함께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다양한 문화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맥주전문점 WABAR(와바)가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09’에 참여한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09’는 자연친화적인 대형 록 페스티벌로 오아시스, 위저,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등 세계적인 빅밴드들과 언니네 이발관, 타카피, 요조, 닥터코어911 등의 한국 록밴드들이 대거 출연해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서 녹음이 우거진 자연 속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친환경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푸른 잔디와 수풀 속에서의 새로운 녹색 페스티벌 환경을 모색, 특설 무대 설치 및 운영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세계맥주전문점 WABAR에서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행사가 열리는 3일간 생맥주 협찬사인 HITE와 공동으로 ‘COOL BEER ZONE’을 설치하여 맥주 중심의 현장 판매 및 각종 창의적인 이벤트로 참석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WABAR의 이효복 대표는 “록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뜻깊은 행사인만큼 WABAR 역시 친환경에 대한 실천과 화합으로 큰 감동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라며 “모두가 진정으로 록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06 I 강동완 기자
  • "테마는 움직인다"..스마트그리드·수소株 `후끈`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올 상반기 코스닥시장을 이끌었던 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 LED 테마가 잠시 주춤한 틈을 타 스마트 그리드, 수소에너지 관련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바이오, LED 테마 등이 약해지면서 5월중순 560선에서 510~520선까지 내려앉았다. 특히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셀트리온(068270), 차바이오앤 등 바이오주가 부진하면서 `테마 열기`가 식는 듯한 조짐도 나타났다. 하지만 이달초부터 스마트 그리드, 수소에너지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호전되는 양상이다. 탄탄한 실적에다 정책적 기대감이 겹치며 당분간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 스마트그리드·수소株 이달들어 관심 후끈 `똑똑한 전기`라 불리는 스마트 그리드가 처음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 4월. 당시 한국과 미국 정부는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 그리드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공위성, IT를 이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게끔 기술 기반을 갖추자고 합의한 것. 이에 누리텔레콤(040160), 옴니시스템 등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그런데 스마트 그리드주 강세 현상은 오래 가지 않았다. 스마트 그리드 외에도 자전거, LED 등 정책적 수혜 기대감으로 관심을 받는 종목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굳이 용어조차 생소한 스마트 그리드에 관심을 가지려는 투자자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달 들어 조금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단 증권사의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키움증권, 현대증권 등은 이달초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전망 보고서를 내놨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그리드시장은 2020년 400억달러, 2030년경 780억달러로 규모가 커질 것"이라며 "정부의 로드맵대로 스마트 그리드를 선도적으로 구축할 경우 대표적인 수출산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장준호 현대증권 연구원도 "지난달 개최된 `G8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스마트 그리드를 주요 의제로 올리는 등 관심이 뜨겁다"며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수소에너지주는 자전거주처럼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투자심리에 불을 지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일 아세안 9개국 정상과 함께 제주 서귀포 국제컨벤션센터(ICC)에 마련된 녹색성장 전시관을 찾아 수소연료 전지자동차 등에 대해 "This is our dream(이것이 우리의 꿈)"이라고 발언했다. 이 발언이 전해진 뒤 수소에너지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수소에너지사업 역시 정부차원에서 지원대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된 탓이다. 자전거, LED, 대운하 관련주가 대통령 발언 이후 급등한 전력이 있는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 스마트그리드·수소株 `활짝`..다른 테마는 잠잠 스마트 그리드, 수소에너지주는 투자 심리 호전 속에 6월초(1일~5일) 급등세를 보였다. 스마트 그리드 대표주 누리텔레콤은 이달초 1만1250원에서 5일 1만5000원까지 올랐다. 5일 연속 강세. 이 기간 동안의 상승률은 33% 가량이다. 옴니시스템(057540), 일진전기(103590)도 강세를 보였다. 옴니시스템은 5960원에서 7700원으로, 일진전기는 1만원에서 1만1100원으로 올랐다. 수소에너지주 역시 큰폭으로 올랐다. 먼저 HS홀딩스(007720)가 730원에서 5일 연속 급등하며 5일 1320원까지 올랐다. 또 이엠코리아(095190)가 7000원에서 1만750원까지 올랐다. 4일과 5일 급락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에스씨디(042110) 역시 3450원에서 4일 장중 한때 4835원까지 급등하는 흐름을 보여줬다. 이들의 급등 탓인지 다른 테마주들은 약한 움직임이었다. 자전거 대표주인 삼천리자전거(024950)가 2만3550원에서 2만1600원으로 내렸고, 에이모션(031860)이 1960원에서 1570원으로 하락했다. 차바이오앤(085660) 등 바이오주와 자원개발업체 테라리소스(053320), 남북 대결 양상으로 강세를 시현했던 방산 관련주 빅텍(065450), HRS 등도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LED주 역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중국·대만 업체와 바이오시밀러 판권계약☞코스닥 하루만에 하락…윈도·수소 테마 강세(마감)☞셀트리온, 대만 CCPC사와 바이오시밀러 유통 계약
2009.06.07 I 안재만 기자
레스펍 치어스, 대구·경북지역 진출 ‘가속도’
  • 레스펍 치어스, 대구·경북지역 진출 ‘가속도’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www.cheerskorea.com)가 대구창업박람회 참가와 영남지사 설립 등 대구·경북 시장 공략에 전력을 쏟고 있다. ◇ [창업 LIVE] 창업 동영상 뉴스 _ 치어스만의 지원시스템치어스는 오는 6월 6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09 대구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대구경북지역 예비창업자들을 만나고 있다. 실제 매장 형태의 대형 부스를 설치해 브랜드 소개와 올해 창업 트렌드 분석 등 유익한 창업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요리메뉴 시식과 생맥주 무료 시음회도 함께 진행한다. 대구지역 가맹점 개설도 잇따르고 있다. 대구 지산점과 성서점, 대곡점에 이어 최근 신월성점을 오픈한데 이어 수성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치어스는 대구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 8월 경북 경산에 영남권 물류센터를 완공한데 이어, 올해 초 대구·영남 지사를 설립해 본사 임직원이 파견근무를 하고 있다. 자체 물류를 통해 당일 식자재 배송은 물론 가맹점 관리도 서울,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다. 한편 치어스는 지난 2일 개최된 ‘2009 제10회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시상식에서 외식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프랜차이즈 대상을 수상한 치어스는 조리아카데미와 자체 물류센터 운영 등 차별화된 본사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관련기사 ◀☞레스펍 치어스, 대구로 찾아갑니다☞공격적 경영으로 리딩브랜드 ‘우뚝’☞신메뉴 출시 블로그 이벤트 개최☞레스펍 치어스, 프리미엄 흑맥주 기네스 런칭☞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 호남에 첫 가맹점 오픈[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6.05 I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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