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796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神의 직장` 감원 칼바람 분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12월8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네 탓` 고리 끊어야 경제 살린다-오바마 新뉴딜..최대 인프라 투자-슈퍼마켓의 부활-삼성·LG·현대차·SK..어려워도 R&D투자 늘린다-중국 무역액 7년만에 감소▲트랜드-공공기관 인력 10% 구조조정 한다는데..-일본 또 독도 도발?▲종합 -2년내에 집사면 양도세 걱정 안해도 된다-종부세 내달 2700억 추가 환급될 듯▲대한민국 긴급과제-개각하려면 빠를수록 좋다-글로벌 투자네트워크 구성해 생명줄 만들라-금융위원장·금감원장 한 사람으로 통합하라-살생부 만들어 구조조정 빨리하라▲경제종합-한은 `성직자옷` 벗고 `전투복` 갈아 입어라-연급여 1562만원 이하 소득세 전액 환급받는다▲국제-150억달러 수혈 `차 빅3` 일단 급한불 껐다-금융위기속 거래소 빅뱅-일본계 2세 美 보훈부 장관 내정-두바이유 4년만에 40달러 붕괴-중, 미·EU와 통상마찰 커질듯-日 상장사 해외매출 8년만에 첫 감소▲금융·재테크-연말 앞두고 은행권 `설상가상`-위험자산 털어 BIS비율 높여라-동부그룹 금융사 실적 돋보이네▲기업과증권-하이닉스 자금 사정 어떻기에-현대·기아차 내년 공격경영 판매목표 올보다 많은 452만대-삼성·LG전자 연말 일괄휴무 없다▲기업·경영-철강 생산·수출 모두 준다▲중소기업·벤처-엔고야 반갑다..매출·순이익 `쑥쑥`▲유통-강남에 `럭셔리키즈` 시설 속속 들어서▲기업과증권-코스피, 미국 증시와 따로 가나-단돈 5원에 하한가 `깃털주` 속출-저축은행株 여전히 살얼음판-주가 하락기에 적대적 M&A 급증-공시속에 고해성사 숨어 있다▲부동산-시세보다 최고 60%싼 代物 부동산을 잡아라-버블세븐 먼저 빠지고 늦게 올라-세제개편안 매물 늘고 가격 더 떨어질 듯◇서울경제 ▲1면 -`공적자금 공포`에서 벗어나자-오바마, 신뉴딜정책 선언-자금조달 사정 `최악`-하이닉스 노사 고강도 자구안 합의-종부세 2차환급 내년 1월께 2700억 규모▲종합-공기업도 `감원 칼바람` 분다-6자회담 오늘 베이징서 재개-중 지난달 대외무역 총액 7년만에 마이너스 성장률▲해설-흔들리는 2기 신도시..집값불안 새 불씨 되나▲공적자금 공포 벗어나자-"부실 예방" 컨센서스 이끌어 내야-현행법상 공적자금 투입 지나치게 까다로워-日 `은행 프리 워크아웃` 언제든지 가능-美 초기 정책대응 실패 대가 혹독▲종합-연봉 4000만원땐 세금 31% 줄어-기준금리 3%대 재진입 가능성▲금융-카드·캐피털채 금리 `고공행진`-보험업계, 은행 퇴직자 `이삭줍기`-기업은 퇴근시간 앞당긴다▲국제-미 자동차 빅3 파산은 면했다-미 국채 수익률 사실상 `제로`-독 루프트한자, 유럽 최대 항공사로▲산업-"힘모아 위기극복" 노사관계 변화 바람-현대기아차도 美 시장서 고전-SK컴즈 `글로벌 사업` 좌초하나-`납품가 깎기` 신종수법 판친다-홈쇼핑 치아보험 인기 폭발▲증권-기업공개시장 `혹독한 겨울`-배당하는 코스닥주 주목-금리 결정등 변수 많아 변동성 클 듯▲부동산-양도세 인하 "매물 늘어 집값 하락 가능성"-서울 알짜지역도 프리미엄 `0`-건설사 유동성지원택 `속빈강정`?◇한국경제 ▲1면 -110개 공기업 긴급평가..구조조정 앞당긴다-쏟아지는 공장 경매 반값에도 입질 안한다-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내년 3월 폐지-오바마 "美 최대규모 SOC투자..250만 일자리 창출"▲종합 -연소득 1562만원 이하 연말정산 서류 필요없다-운송사업자, 유가보조금 받으려면 카드로 결제해야-노조전임자, 특근·잔업 안해도 수당▲종합해설-"자동차 살리자"..세계 각국 자금지원 러시-삼성·SK "내년 사업계획 아직도 못짰다"-"해외 수주 포기하고 대주단 가입하라니.."▲종합-4인 가족 연봉 6000만원 소득세 474만→409만-양도세 완화, 되레 집값하락 자극..길게보면 바닥조기탈출 효과-종부세 2차 환급 내년 1월께 2700억▲경제·금융-공기업 임직원 10% 감원설 확산 `초비상`-금통위, 금리 0.5%포인트 이상 내릴 듯▲국제-중, 수출 7년만에 감소..위안화 절하 가속도-日, 대기업에도 1조엔대 저리대출-亞 기업 `회사채 되사기` 나섰다-유가 40불 턱걸이..4년만에 최저▲산업-日정부 돌연 "하이닉스 보조금 실사하겠다"-하이닉스 임원 30% 감축·10년 이상 희망퇴직·집단휴가..-손길승 전 회장, SK텔 명예회장으로▲산업종합-사라진 신차효과..내년 출시 줄줄이 연기-SK에너지, 탄소배출권 사업 `올인`-대우조선 실사 3주째 지연..인수차질 우려▲부동산-판교 신도시 "상가·병원 없어..당분간 분당까지 가야겠네요"-1300억 감정평가 놓고 `감정싸움`▲증권-연말 증시에 적대적 M&A 주의보-코스피 한달째 1000박스권..이번주가 고비
2008.12.07 I 김세형 기자
'전원일기' 김혜자부터 '아결' 손예진까지...아내 변천사
  • [아내가 변했다②]'전원일기' 김혜자부터 '아결' 손예진까지...아내 변천사
  • ▲ '아내가 결혼했다'에 출연한 손예진과 오른쪽 상단부터 김혜자, 황신혜, 전도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등 대중문화 속에서는 여러가지 캐릭터의 아내들이 결혼생활을 이어왔다. 이중 대중들에게 특별히 각인됐던 아내들의 캐릭터를 모아 대중문화 속 아내의 변천사를 추적해봤다. ◇'전원일기' 김혜자...'아내이기 보다 엄마·며느리'  1980년부터 2002년까지 22년간 방영된 MBC 드라마 '전원일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였다. 양촌리 김회장의 일가를 중심으로 농촌사람들의 평범하고 소박한 모습을 그린 전원일기에는 한국의 전형적인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이자 부부인 김회장 내외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회장(최불암 분)의 아내로 나온 김혜자는 우리사회가 바라는 현모양처의 모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어머니를 모시며 남편에게 순종하고 자식들에게 헌신적인 김혜자의 모습은 아내와 여성보다는 '어머니'와 '며느리'의 모습이 강조됐던 당대 대중문화의 반영이기도 했다. 그러나 김혜자는 지난 10월 중순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오랜 결혼 생활로 인해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 나이 예순이 넘어 '가출'을 감행한 어머니이자 아내 ‘김한자’로 출연해 세상의 변화를 보여줬다. ◇'애인' 황신혜...'아내도 때론 여자이고 싶다'  1996년 방영된 MBC 드라마 '애인'은 내 아내가 다른 사람의 애인이 될 수도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드라마의 시작은 유치했다. 놀이공원에서 바지에 아이스크림을 묻히게 되는 바람에 만나게 된 유동근과 황신혜가 각자 가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막지 못하고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황신혜는 결코 넘어야 할 선을 넘지는 않았다. 유동근과 다정히 벤치에 앉아만 있어도 행복한 캐릭터였던 것. 드라마는 결국 두 사람이 각자의 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처럼 얌전한 결말에도 불구하고 당시 '애인'은 한국사회에 '애인 신드롬'을 불러왔을 정도로 화제를 일으켰다. 집안에서 살림만 하던 아내를 감정이 살아있는 여성으로 복권시켜 놓으며 주부들에게 아내가 아닌 여자로 살고 싶다는 충동(?)을 불러일으켰던 것. 지금도 드라마 PD들 사이에선 아내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리게 된 시초가 된 작품으로 드라마 ‘애인’을 꼽는 이들이 많다. ◇'해피엔드' 전도연...'가정과 사랑 사이 완벽한 이중생활'  1999년 IMF의 경제 불황 속에서 개봉한 정지우 감독의 영화 ‘해피엔드’에서 전도연은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아내 최보라를 탄생시켰다. 남편의 실직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대학시절 첫사랑과 다시 만나 불륜에 빠지는 최보라는 가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자신의 욕망을 위해 아이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밀회장소로 향하는 비정한 모습도 선보인다. 비록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남편에 의해 살해 당하지만 ‘해피엔드’에서 전도연이 보여준 아내 최보라의 캐릭터는 아내의 욕망과 그에 따른 갈등을 정면에서 그렸다는 측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아내가 결혼했다' 손예진...'일처다부! 남편만 둘 가질래"  2008년 가을 개봉한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손예진이 연기한 주인아는 지금까지 드라마나 영화 속 아내의 유형 중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전복적인 캐릭터다. 주인아는 자신만을 사랑하겠다고 맹세한 노덕환과 결혼해 신혼생활의 행복을 맛본다. 그리고 주인아는 "이 좋은 결혼을 또 한 번 하고 싶다"며 또 다른 남자와의 결혼을 선언한다. 지금까지 대중문화 속에서 이중결혼 내지 처첩살이를 하는 남편의 모습은 자주 등장했어도 실제 두 집 살이를 하는 아내를 전면에 내세운 경우는 없었다. 이를 두고 대중문화 관계자들은 '너무 극단적인 캐릭터다'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반면 또 한편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아내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반기는 분위기도 역력하다. ▶ 관련기사 ◀☞[아내가 변했다③]"그럼 남편은?"...점점 더 작아지고 망가지는 그들☞[아내가 변했다①]맞바람에 이중결혼..."댁의 아내는 어떻습니까?"☞[아내가 결혼했다③]소설과 영화, 이런 점이 달랐다☞[아내가 결혼했다②]'일처다부'...'기혼'과 '미혼'의 생각차는?☞[아내가 결혼했다①]'도발적 화두'...화성남vs금성녀, 온도차 극심
2008.11.11 I 김용운 기자
  • 강북불패 `끝`..강북3구 집값 하락중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강북 대표지역인 노원구·도봉구·강북구 아파트값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들 지역은 여름까지만해도 소형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올랐지만 10월들어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가격이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14일 노원구 상계주공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상계주공10단지(저층) 52㎡는 지난달보다 1000만원 정도 가격이 빠져 2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고층인 16단지 62㎡도 한달새 1000만원이 내려 1억8500만원선을 보이고 있다.월계동 그랑빌 82㎡도 9월초 3억2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으로 떨어졌으며 공릉동 건영장미 82㎡ 역시 8월말(2억8000만원)보다 1000만원 하락했다.인근 B중개업소 관계자는 "추석전만 해도 소형 매물에 대한 매수문의가 많았지만 최근들어 사겠다는 사람을 찾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한달 전 호가를 높여 불렀던 집주인들이 500만원에서 많게는 1500만원까지 가격조정에 나섰다.인근 도봉구 소형 아파트들도 하락세다. 창동 동아청솔 1차 82㎡는 10월들어 500만~1000만원가량 가격을 낮춘 매물(2억9000만~2억9500만원)들이 늘어났다. 매물이 적체되는 데다 새 매물들이 1000만원씩 가격을 조정해 등장하면서 시세를 끌어내리고 있다.도봉구의 E공인 관계자는 "9월께 다녀갔던 매수자들도 사겠다는 연락이 오질 않는다"며 갑자기 불거진 금융위기로 인한 불안감이 집 살 시기를 늦추는 것으로 분석했다. SK북한산시티 주변의 M중개업소 대표는 "매수자들이 하나같이 급매물 가격만 확인하고는 더 하락할 것이라며 전화를 끊는다"면서 "이러한 관망세가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08.10.14 I 김자영 기자
요즘 주택시장 "매수자 절대 우위"
  • 요즘 주택시장 "매수자 절대 우위"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들에게 대기표를 끊어주면서 중개를 하던 게 얼마전인데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어요. 전셋집을 찾으러 온 세입자들에게 집을 사겠다고 하면 값을 확 깎아준다고 권하고 있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요." (노원구 공릉동 D부동산) 주택 거래시장이 `바이어스 마켓(Buyer's Market, 구매자 시장)`으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이는 매물이 넘쳐나 구매자의 의사가 지배적인 힘을 발휘하는 상태의 시장을 말한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부담과 경기 악화 등으로 집을 팔아야 할 사람들은 많아지고 있지만 2년 가까이 지속된 집값 하락세 속에서도 집을 사겠다는 이는 거의 없다. 집값 하락이 장기화되리라는 예측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얘기다.◇ 강남서도, 강북서도..집살 사람은 `귀한 몸`▲매매시장 동향 추이 (자료:국민은행)7일 국민은행의 `9월 매매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830개 중개업소 가운데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많다`고 응답한 업소 비율은 1.4%에 불과하다. `매수자가 많다`고 답한 비율이 이렇게 적게 나온 것은 지난 2005년 1월(1.0%)이후 3년8개월만이다.  이는 최근 부동산 거래시장에 매물을 내놓은 사람은 많은 반면 사려는 사람은 드문 상황이 일반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올초 집값 급등세를 보였던 강북 14개구 역시 상반기와는 완전히 시장상황이 뒤집혔다. 지난 4월엔 `매수자가 많다`는 중개업소 비율이 33.5%로 `매도자가 많다`고 응답한 비율(14.9%)의 두배가량 됐다. 그러나 9월에는 매수자가 많다는 응답이 2.4%로 줄어들었고 매도자가 많다는 응답 비율은 55.3%로 늘었다. 서울 강남 11개구의 경우 `매수자가 많다`는 응답 비율은 0.4%로 더욱 적었다. 반면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다`는 응답 비율은 58.9%로 지난 3월 40.5%에서 5개월간 18.4%포인트 급증했다. ◇ 매수자가 거래 `쥐락펴락`이 같은 상황 때문에 수도권 일대의 중개업소에서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은 막강한 힘을 과시하고 있다.  노원구 하계동 S공인 관계자는 "워낙 집이 팔리질 않으니 매수자들이 흥정을 시작하자마자 매도호가에서 3000만~4000만원씩 깎자고 한다"며 "올초 값이 뛸 때 웃돈을 주고라도 사겠다는 이들이 줄을 섰던 것과는 딴판"이라고 말했다. 매수 희망자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강남·송파구 일대나 경기 과천·용인 등지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송파구 가락동의 N부동산 관계자는 "최근에는 잔금 치르는 기한을 당겨주는 조건으로 매수자 중개수수료를 매도자측이 내주는 경우도 있다"며 "매수자들이 매매 계약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2008.10.07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추석이후 전세시장 문제없다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다음은 9월13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추석이후 전세시장 문제없다 -추석연휴 해외여행 작년보다 17% 줄어 -외평채 발행연기 왜?..돈줄 다 말라붙었다 -추경무산 책임 홍준표대표 사의 -수시모집 수능이후로 추진 ▲종합 -종부세 개편 4대 포인트 -IMF 한국라인 전원 교체 -빚내는 기업들 -FTA비준 美에 `풀뿌리 로비` 하자 ▲정치·외교안보 -추경안 불발..추석이후 국회 또 파행 우려 -정부 `北비상사태` 대응책 재점검 -6자회담 교착상태 빠질수도 -MB 추석연휴때 불교서적 탐독 ▲경제·금융 -노인장기요양보험 10만명 혜택 -한가위 車 운전 맡길때 단기운전자 특약으로 사고대비 -외국서 아파도 걱정마세요 -예보료율 한도 5년연장 차질 ▲국제 -러·태국 통화가치 급락..환율방어 비상 -모건스탠리 "中집값 대폭락 가능성" -페일린 아버지 "내 딸은 신문 1면부터 끝까지 읽었다" -중국, 외환보유액으로 대만 압박 -뉴질랜드 기준금리 7.5%로 0.5%P 인하 -美시카고 공립학교 성적따라 현금준다 ▲기업과 증권 -車 사실분! 9월 찬스 잡으세요 -자금난 대한전선 한숨 돌렸다 -통신사 서비스 한가위만 같아라 -현대차노조 9월들어 닷새만 정상근무 -고향길 값싼 주유소 오피넷 검색 하세요 -국내선 항공권도 환불수수료 물린다-中·홍콩증시 당분간 반전 힘들듯 -중국펀드 수익률 뚝..투자자 냉가슴 -하나대투증권, 하나IB證과 합병 ▲부동산 -"종부세 완화해도 집 살 사람 많지 않을듯" -8월 아파트 거래량 2만7000건 -에버래드, 콘도 606실 추진 -도심 역세권 1억이하 전세 구해볼까 -광교 분양가 3.3㎡당 1275만원 ◇서울경제 ▲1면 -외평채 발행 무기 연기 -기업들 집단소송 공포에 떤다 -"김정일 건강 회복해도 통치력 예전에 못미칠것" -추경안 추석전 국회처리 무산 ▲종합 -현대차 생산차질 애탄다 -두바이유 배럴당 95弗로 -"내년 예산안, 과거정부와 방향 다를 것" -기업 재무구조 4년만에 최악 -5년연속 영업손실 코스닥기업 퇴출 -대형마트 추석선물 매출증가율, 인터넷몰이 오프라인 앞질러 -국내기업, 캄보디아 진출 `잰걸음` -한강변에 50층이상 아파트 허용 -전국 아파트 거래 확 줄었다 -한은, 추석 앞두고 3兆2000억 자금공급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싸고, 공정위-中企중앙회 힘겨루기 ▲정치 -추석이후 정국 `짙은 먹구름` -與 `추경불발` 후폭풍 -정부, 北 비상사태 대비 행동계획 정비 ▲국제 -中, 보유외환 정치적 이용 드러나 -美 또 허리케인 공포..100만명 대피령 -"美경제 내년 상반기까지 둔화지속" -국제금값 달러화 강세에 급락 -中선 첫 중추절 연휴 맞아 대이동 ▲산업 -`특허분쟁` LG-월풀 화해하나 -대우조선 우리사주조합 "인수전 참여" -구글, 한국기업 처음으로 샀다 -대한항공, 국내선도 환불수수료 부과 -현대아산 금강산·개성서 `추석 합동차례` ▲증권 -추석후 코스피 1500 탈환하나 -투신, 상장지수펀드 집중 매수 -항공·해운주 "고맙다! 유가하락" -MMF, 일주일새 10兆 유출..증시 바닥인식 확산 -BNP파리바證, "코스피 바닥 근접..U자형 반등 예상" -하나대투·하나IB증권 합친다 -`단기급등` 여행주 기세 이어갈까 -풍력·태양광등 `그린에너지株` 함박웃음 -"불안할 땐 현금자산 많은 종목이 최고" -CJ證, `HI투자증권`으로 새출발 ◇한국경제 ▲1면 -증시 추석선물..34P 급반등 -추경처리 무산..정국 경색 -기업들 추석연휴 3色 ▲종합 -여수~고흥 `海上교량 파노라마` 펼쳐진다 -MB, 추석연휴 `佛心" 읽는다 -정부, 외평채 10억弗 발행 연기 ▲국제 -러시아 "국부펀드 투입 증시부양" -中, 외자기업 노조설립 압박 -뉴질랜드달러 3년만에 최저치 -유럽 금융업계 M&A 회오리 -産銀에 퇴짜맞은 리먼..BOA로 달려가 ▲산업 -LG `냉장고 특허전쟁` 기선제압 -구글, 국내 IT벤처 첫 인수 -대한전선 안양공장 터 개발..6000억 수익 -기업 현금흐름 악화 -"한·미 FTA 발효 시급" -대한항공, 국내선 환불수수료 부과 -에버랜드, 콘도 건설 추진 ▲부동산 -추석이후 주택시장, 연말까지 약보합 -非수도권 아파트 상승률 전남 1위 -아파트거래 2년만에 최저 ▲증권 -9월증시 지킴이 `기관3인방` 뭘 샀나 -코스닥 우량 중소형주 `활기` -`삼성우량주장기-클래스A`등 주식형펀드 2년수익률도 마이너스 -국내 주식펀드 4일째 자금 유입 -온라인 증권거래 2분기 연속 감소 -日·中·홍콩 15일 휴장 -대형 IT株 모처럼 웃었다 -펀드 투자자 거의 `환헤지`..환차익 못노려 -하나대투·하나IB증권 합병한다 -추석 관련株 `실적따로 주가따로`
2008.09.12 I 김현동 기자
송채환, 음반 ''데이'' 발매 뒤늦게 알려져...수익금은 북한동포에게
  • 송채환, 음반 ''데이'' 발매 뒤늦게 알려져...수익금은 북한동포에게
  • ▲ 송채환(사진=S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탤런트 송채환이 가수로 데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송채환은 지난 7월23일 '송채환의 데이(day)'라는 정식 앨범을 내고 숨은 노래실력을 뽐냈다. 송채환의 이번 앨범에는 총 9곡의 노래가 수록됐으며 이중 '행복합니다'와 '보이나요' 두 곡은 대중적인 곡으로, 나머지 7곡은 CCM 장르로 채워졌다. 타이틀곡인 '행복합니다'는 쿨의 이재훈이 부른 '사랑합니다'를 작곡한 위종수가 작곡한 곡으로 '사랑합니다'의 다음 이야기에 해당하는 노래다. '보이나요'는 MBC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 OST에 참여한 경성현과 듀엣으로 불렀다. 송채환은 25일 이데일리 SPN과의 인터뷰에서 "우연치 않게 음반 취입 제의를 받고 약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앨범을 내게 됐다"며 "개인적으로 10년 전 CCM 앨범을 내려고 다짐을 했던 것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현재 SBS 파워FM '그대의 향기 송채환입니다'를 진행하며 DJ로 활동 중인 송채환은 "종교적인 색채가 가미된 앨범이라 특별히 홍보를 하지 않았다"며 "이번 앨범의 수익금은 모두 북한동포와 탈북자 돕기에 쓰인다"고 덧붙였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송채환은 90년대 드라마 '첫사랑'과 '옥이 이모'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05년 SBS 드라마 '진주목걸이' 이후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던 송채환은 올해 초 라디오 DJ로 활동 재개를 했으며 최근 케이블 채널인 CTS의 기독교 시트콤 '이수일 집사와 심순애 권사'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2008.08.25 I 김용운 기자
(클릭!부동산)집 살때 드는 비용
  • (클릭!부동산)집 살때 드는 비용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5년차 회사원 이상민씨(가명)는 최근 분당에 사는 회사 동료로부터 옆 단지에 시세보다 싸게 나온 매물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씨는 물건을 둘러보고 계약을 결심했다. 이씨는 먼저 인터넷으로 등기부등본을 열람해 소유자 확인을 했다. 등본상에 나와있는 소유자와 매도인의 주민등록증의 진위여부 및 실명확인을 위해 전화로 국번없이 1382번을 눌렀다. 1382번은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주민등록 음성확인서비스다. 이씨가 매입하기로 한 아파트 가격은 2억5000만원. 이씨는 집주인과 직거래하기로 하고 계약금(10%) 2500만원을 준비했다. 중개업소를 통할 경우 중개수수료로 100만원(0.4%)을 내야 한다. (중개수수료(매매) ▲5000만원미만 0.6% 25만원한도 ▲5000만원~2억원미만 0.5% 80만원한도▲2~6억원미만 0.4% 한도액없음) 매매의 경우 계약금 10%, 중도금 40%, 잔금 50%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계약자들간의 합의로 바꿀 수 있다. 대출을 끼고 살 때는 매도자의 대출을 승계하는 것과 본인이 새로 대출받는 경우 중 이율을 따져 유리한 쪽을 선택하면 된다. 계약을 하고 등기를 하려면 관할 관청(시·군·구청)에 가서 취득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시의 경우 우편신고도 가능하다. 또 행안부에서 운영하는 위텍스(www.wetax.go.kr)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거래주택에 대한 자료가 있는 경우 취득신고와 납부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관할 관청으로부터 취득·등록세 고지서를 받은 뒤 세금은 은행에 내면 된다. 국민주택규모 이하인 경우 취득세는 실거래가격의 1%, 등록세(교육세 포함)는 1.2%이다. 이 과정에서 국토부에서 발표한 공시가격(신규분양주택은 분양가격)을 기준으로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해야 한다.이씨가 구입하려는 주택의 공시가격은 2억원으로, 매입해야 할 국민주택채권은 360만원어치(1.8%)다. 국민주택채권은 저소득층의 주택자금 지원 등을 위해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돼 있다. 2008년 4월 1일부터 국민주택채권의 매입과 할인은 우리, 농협, 신한, 하나, 기업은행에서 가능하다. 채권구입시에는 인지세 15만원(1억~15억)이 들어간다.국민주택채권은 금리 3%(복리)에 5년 만기 채권으로, 매입 즉시 팔 경우 15%의 할인률이 적용된다. 채권매입(360만원)에 따른 손실액이 54만원 정도 되는 셈이다. 
2008.08.06 I 김자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택대출금리 급등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7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180조 마이너스 富의 효과 -주택대출금리 최고 9.13% -최악국면 치닫는 남북관계 ▲종합 -자산가치 뚝‥여행·외식·과외 다 줄인다 -주가급락에 개미들 속탄다‥반대매매·깡통계좌 속출 -대출로 집샀다 한숨소리만 -글로벌 경제 도미노식 위기 오나 -국내 경기전망, 작년 1분기 이후 최악 ▲정치 -긴장의 봉하마을‥靑, 검찰고발 등 강경대응 태세 -베이징 6자회담 폐막‥10월까지 북핵 불능화·경제지원 -MB 시정연설 남북대화 제의‥北 "가소로운 잔꾀" -與野 오늘부터 쇠고기 국정조사 ▲국제 -콩·옥수수 GMO, 세계 식량위기 해법되나 -중국판 `사베인스 옥슬리법` 도입 -해외 소매금융 정리하는 美 거대기업 -서울 휘발유값 세계 7위 ▲금융·재테크 -달러당 원화값 990~1015원서 등락할듯 -해외 여행 신용카드 사용 가이드‥원高 예상땐 현금보다 카드가 유리 -상반기 주택대출 1위 노원구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세계 톱 디자이너 2명 영입 -현대차 부품 단 버스 중국 달린다 -LG그룹 올 8500명 채용 -금호타이어 임단협 타결 -고유가에 훨훨 나는 `스쿠터` -IPTV 허가기간 5년으로 -SK에너지, 쓰레기서 가스 뽑아낸다 -증시 곳곳 암초‥반등 어려울듯 -IT기업 실적전망 하향 -해외펀드 대량 환매 일어날까 ▲유통 -쇠고기값 한국이 美의 6배 수준 ▲부동산 -세운상가 일대 주상복합촌 변신 -김포한강신도시 22일 첫분양 -`차상위계층`에도 주택 특별공급 -송파가 확 바뀐다 -성동·마포·서대문구 전세대란 조짐 ◇서울경제 ▲1면 -국제 금융시장 `폭풍 전야` -정부 "금강산 관광객 피살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 -비정규직 사용기간 제한 3년으로 1년 연장 검토 -오늘부터 38일간 `쇠고기 국정조사` ▲종합 -`3차 스와프시장 쇼크` 경계령 -LG, 채용 35% 늘려 올 8500명 뽑는다 -靑, "독도, 분쟁대상 될 수 없다" -제조업체 3분기 전망 `흐림` -국민 10명 중 8명 "경제위기 발생 가능성" -남북관계 장기간 경색 우려 -이남광구 탐사 사실상 실패 -금융당국 `지방공기업 건전성 감독 강화`‥해당부처·지자체 반발로 난항 ▲정치 -더욱 꼬이는 18대 국회院구성 협상 -한나라 `사무총장 원톱체제`로 -박근혜 오늘 싱가포르 방문 ▲금융 -濠·뉴질랜드 달러화 예금 인기 -고정형 주택대출금리 최고 9.1% -금감원, 신용정보업체 실태 점검 -소규모 직장 새마을금고 정리한다 -손보사들 수익증권 판매 본격화 ▲국제 -中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45%나 급증 -러 올들어 네번째 금리 인상 -印도 이달안 금리인상 가능성 -中 칭다오 연안 녹조 확산‥"올림픽에 악재될라" ▲산업 -반도체 업계 `치킨게임` 재연 조짐 -현정은 회장 잇단 `암초`에 위기감 -대기업 총수 "올림픽 마케팅 내손으로" -현대차 "中 상용차 시장 공략" -삼성전기 "LED 관련 로열티 지불" -KT-케이블TV `전봇대 전쟁` 종료 -LG데이콤 인터넷전화 급성장 -"휴대폰 한글 입력방식 통일해야" -010가입자 가파른 증가세 -산단 클러스터사업 올 800억 투입 ▲증권 -자율반등기‥낙폭 큰 실적개선주 관심 -중동·아프리카 펀드 수익률 선방 -투신, 현금성자산 비중 10% 넘어서 -프리보드 시장 거품논란 ◇한국경제 ▲1면 -부동산 경매물건 급증 낙찰가도 계속 하락 -정부 "관광객 총격은 체류합의서 위반" -주택담보대출 금리 급등세 -核불능화·에너지 지원 10월 완료 ▲종합 -등록금 가장 비싼 대학은 年879만원 梨大 -日 `독도는 영토분쟁 대상` 표기할듯 -내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전기요금 내달부터 오른다 -연기금 하반기 증시에 8조 쏟아붓는다 -LG 올해 8500명 뽑는다 -CD금리 급등‥"年5.7%대 갈수도" -제조업 "3분기 전망 캄캄" ▲국제 -美 2위 모기지은행 인디맥 영업정지 -러시아 `오일달러`로 車 산다 -국제유가 주중 150弗 넘어서나 ▲산업 -`이건희 없는 삼성` 해외서 더 걱정 -신차 탁송료 대폭 올랐다 -현대차, 中 상용차 부품시장 공략 -금강산 관광 10년만에 5번째 중단‥`승부사` 현정은 회장의 카드는 -LG전자, 호주서 가전브랜드 1위 ▲부동산 -실수요자 싼값에 `물건` 건질 기회! -세운상가 일대 복합단지로 -강남권 오피스텔 가격 쑥쑥‥재건축은 뚝뚝 -광주 휴먼시아 등 이번주 4907가구 분양 ▲증권 -대차거래 많은 종목‥피해갈까 담아볼까 -삼성전자·한솔제지·CJ인터넷 등 유망
2008.07.13 I 김수미 기자
  • 3인(人)의 성공은 3금(禁)이었다
  • [조선일보 제공] 둘이 버니까 두 배로 모으겠다고? 모르시는 말씀.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매달 이맘때쯤 되면 쏟아지는 카드 청구서들을 볼 때마다 푹푹 한숨짓는 맞벌이 부부들이 적지 않다. 혼자 버는 외벌이 가정에 비해 소득이 많다 보니, 지출할 때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여유롭게 지출하다 보니 많이 벌고도 가난하게 사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돈 정보가 모여 있는 금융권의 맞벌이 부부들은 과연 어떻게 재테크를 하고 있을까? 결혼한 지 2년 만에 내집 마련에 성공해서 재테크 고수(高手)로 불리는 박명자(36·외환은행 대리), 심경원(29·굿모닝신한증권 주임), 김혜진(29·롯데카드 사원)씨에게 경험담과 조언을 들어봤다. ◆최대 관심은 집테크―아이 없을 때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혼하자마자 집 사려고 주말마다 남편이랑 서울 시내를 샅샅이 뒤졌다. 지난달 당산동에 99㎡대 아파트를 6000만원이나 깎아 4억3000만원에 샀다. 돈 없다고 불쌍한 척했는데 집주인이 마음이 동했는지 깎아줬다. 부동산은 딱 한 곳하고만 집중 거래해서 음료수도 사다 주며 신뢰를 쌓았는데, 집값 깎을 때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 ―지금 마포에서 사는데 아이(4살) 교육 문제를 생각해 강남 쪽으로 이사하려 한다. 마포는 교통도 편하고 살긴 좋지만 교육 여건이 썩 좋지 않은 것 같다. 근데 강남 쪽은 최근 분양된 반포자이 아파트도 그렇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아도 3억~4억원은 대출받아야 99㎡대 집을 살 수 있으니 망설여진다. 아이가 어려서 당장 급한 게 아니라 일단 관망 중이다. ―서울보다 넓고 환경 좋은 곳에서 살고 싶어서 2년 전에 남양주 초입에 105㎡대 집을 샀다. 기대도 안 했는데 집 사고 나서 집값이 1억 이상 올랐다. 대출받아서 집 사는 걸 겁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은행 빚을 지고 집을 사면 긴장감이 생겨 돈을 더 빨리 모을 수 있다. ◆노후 길어졌는데… 20억은 모아야죠―나중에 현금으로 20억은 있어야 자식한테 구박당하지 않을 것 같다. 향후 15년간 돈을 번다고 가정하면, 연 15% 복리 기준으로 매달 300만원씩 저금해야 20억을 만들 수 있다. ―96년 입사할 때만 해도 '사람이 재산'이라고 술 마시며 인맥 쌓기 위해 돈을 쓰자는 분위기였는데, IMF 외환위기 이후 취업연령은 늦어지고 퇴직은 빨라지다 보니 사람들이 긴장해서 돈 모으기에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다. 사실 나중에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유학 보내달라고 할 때, 돈 없어서 못 보내주게 되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 ―맞벌이는 시간에 쫓기다 보니 장기 계획을 세우기가 쉽지 않은 듯하다. 자녀 교육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결혼 후가 아니라 결혼 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짜서 실천해야 한다.―똑같은 월급 받고 일해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10년 뒤 모습은 달라진다. 재테크는 '정보'와 '선택'이 관건인데 정보는 본인이 관심이 없으면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피곤하다는 핑계로 소홀히 하기 쉽지만, 눈과 귀는 늘 열어놓고 살아야 한다.◆시행착오도 때론 약(藥)이 된답니다―지난해 펀드와 주식 등에 투자해 20~30% 정도 수익률을 올렸다. 올해 집 살 계획을 세워놔서 한꺼번에 팔진 않고, 조금씩 분할 매도했다. 내집 마련이나 결혼 자금 등 돈을 써야 할 일이 있다면 주가가 반등할 때마다 쪼개서 파는 것이 정답이다. 포트폴리오를 짜는 게 어렵다면, 매달 일정액을 적립식 형태로 랩(Wrap·종합자산관리계좌)에 넣는 것도 방법이다.―아이 돌반지를 몽땅 팔아서 작년 9월에 중국펀드에 가입했는데 아뿔싸, 끝물이었다. 사무실에서 중국펀드 하나 없으면 완전 왕따당하는 분위기여서 무작정 들었는데 너무 후회된다. 올 초엔 석유화학 업종이 좋다는 얕은 정보만 믿고 투자했는데, 내가 사고 나서 정말 단 한 번도 오르지 않더라. 다시는 남들 말만 믿고 투자하지 않겠다. ◆노마트(No-Mart)족 될래요―할인마트 가는 횟수를 한 달에 한 번꼴로 줄였다. 마트 가면 '1+1 상품' 등 미끼 상품이 많은데 썩는 게 아니면 사게 되니까 불필요한 지출이 늘어나게 된다. 자동차 기름값도 아깝다. 가격은 약간 비싸도 동네 수퍼에서 당분간 장을 볼 생각이다.―요즘 마트 가서 장 보면 기본 10만원은 나온다. 1~2주일치를 한꺼번에 사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아파트 단지 내 알뜰장터를 이용하면 채소나 과일 같은 건 엄청 싸게 살 수 있는데, 퇴근하고 가 보면 전부 문 닫고 없으니 안타깝다.
이종수, '이산' 촬영 중 머리 부상...떨어진 기와에 맞아 5㎝ 찢어져
  • 이종수, '이산' 촬영 중 머리 부상...떨어진 기와에 맞아 5㎝ 찢어져
  • ▲ 이종수[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이종수가 MBC 월화사극 ‘이산’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이종수는 15일 충남 부여에서 ‘이산’을 촬영하던 중 4m 높이의 세트장 지붕에서 떨어진 기와에 맞아 머리가 5cm 가량 찢어졌다. 극중 이산이 창설한 장용위 창설식을 촬영하던 중 대수 역의 이종수가 들고 행진하던 기창(깃발 달린 창)이 처마 위의 기와를 건드려 기와가 떨어진 것이다. 이종수는 그러나 사고 직후 응급처치만 한 채 남은 분량 촬영을 마쳤다. 이후 이종수는 이날 다른 연기자들과의 친분으로 촬영장을 방문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인근 한 신경정신과 병원으로 가서 찢어진 부위를 꿰매고 서울 흑석동 중앙대 병원에서 CT촬영 등 정밀진단을 마친 뒤 귀가했다. 이종수 소속사 쇼보트미디어 측은 “부상이 작지 않아 입원을 종용했으나 이종수가 촬영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16일 아침부터 다시 촬영을 하겠다며 극구 거부했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홍국영과 정약용의 바통터치, '이산' 시청률 30%대 유지...31.2%☞'이산' 기방 집사 이강, "작은 배우는 있어도 작은 역할은 없다"☞[포토]'이산' 이종수, '두분 결혼 축하드려요~'☞[제44회 백상예술대상]'이산' 이병훈 PD, TV부문 연출상 수상☞'이산' 이병훈 PD 쓴소리, "열악한 제작환경부터 개선해야"
2008.05.16 I 김은구 기자
홍국영과 정약용의 바통터치, '이산' 시청률 30%대 유지...31.2%
  • 홍국영과 정약용의 바통터치, '이산' 시청률 30%대 유지...31.2%
  • ▲ 이산의 홍국영(사진=MBC)[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BC 월화드라마 ‘이산’이 홍국영(한상진 분)의 죽음, 정약용(송창의 분)의 등장과 맞물려 시청률 30%대를 유지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영된 ‘이산’은 3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6일 기록한 30.9%의 시청률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이산’은 홍국영이 “전하를 모신 그 충신만큼은 진심이었다”는 최후의 말을 남기고 숨을 거뒀으며 정약용이 새롭게 등장했다. 특히 극중 정약용은 과거 급제 전 성균관 유생으로 있으면서 어려운 사람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송사를 도맡아해주는 등의 모습으로 향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 같은 시간대 경쟁드라마인 KBS 2TV '강적들‘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사랑해’ 시청률은 5.2%에 그쳤다. ▶ 관련기사 ◀☞'이산', '미고' 떠난 자리 주간시청률 '1위'...'조강지처' 새 변수 부상☞'이산' 기방 집사 이강, "작은 배우는 있어도 작은 역할은 없다"☞[제44회 백상예술대상]'이산' 이병훈 PD, TV부문 연출상 수상☞3주만에 30%대 회복 '이산', 경쟁작이 없다...월화 안방극장 평정☞'이산' 이병훈 PD 쓴소리, "열악한 제작환경부터 개선해야"
2008.05.13 I 김용운 기자
'이산', '미고' 떠난 자리 주간시청률 '1위'...'조강지처' 새 변수 부상
  • '이산', '미고' 떠난 자리 주간시청률 '1위'...'조강지처' 새 변수 부상
  • ▲ MBC 드라마 '이산'[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MBC 드라마 ‘이산’이 주간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산’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집계한 주간시청률 순위에서 30.5%로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 밀려 2위에 그쳐야 했던 ‘이산’은 4일 ‘미우나 고우나’가 종영되자 바로 주간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찼다. 11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은 28.9%로 2위에 올랐고 KBS 2TV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는 24.7%로 3위, SBS 드라마 ‘온에어’는 24.5%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1위부터 4위까지의 프로그램이 지난주에 비해 모두 한 계단씩 상승한 셈이다. 한편 20주 연속 주간시청률 1위에 오르며 인기리에 막을 내린 ‘미우나 고우나’ 후속 ‘너는 내 운명’은 22.5%로 방송 첫 주부터 주간시청률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관련기사 ◀☞'조강지처클럽' 30% 고지 우뚝...자체최고시청률로 주말극 평정☞'이산' 기방 집사 이강, "작은 배우는 있어도 작은 역할은 없다"☞'결혼' 박은혜 "우리 신랑은요, 이산과 달리 저만 사랑해요"(일문일답)☞[제44회 백상예술대상]'이산' 이병훈 PD, TV부문 연출상 수상☞3주만에 30%대 회복 '이산', 경쟁작이 없다...월화 안방극장 평정
2008.05.12 I 유숙 기자
'이산' 시청률 아슬아슬 줄타기...홍국영 음모에도 30% 회복 실패
  • '이산' 시청률 아슬아슬 줄타기...홍국영 음모에도 30% 회복 실패
  • ▲ MBC '이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월화사극 ‘이산’이 시청률 30% 고지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이산’은 2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28일의 28.3%보다 1.1%포인트 상승했으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강적들’은 7.5%, SBS ‘사랑해’는 6.5%의 시청률에 각각 머물렀다. 하지만 ‘이산’은 지난 21일 30.2%, 22일 30.1%로 연속 30%대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20%대로 하락한 수치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29일 방송에서는 극중 홍국영(한상진 분)이 위기에 몰리자 중전 효의왕후(박은혜 분)에 대한 음모를 꾸미는 등 긴장감 있고 흥미진진하게 스토리가 전개됐지만 시청률 30% 회복에는 실패했다. ▶ 관련기사 ◀☞'이산' 기방 집사 이강, "작은 배우는 있어도 작은 역할은 없다"☞'결혼' 박은혜 "우리 신랑은요, 이산과 달리 저만 사랑해요"(일문일답)☞[제44회 백상예술대상]'이산' 이병훈 PD, TV부문 연출상 수상☞3주만에 30%대 회복 '이산', 경쟁작이 없다...월화 안방극장 평정☞'강적들' 첫회보다 시청률 하락...'이산'과 '사랑해'는 상승
2008.04.30 I 김은구 기자
'이산' 기방 집사 이강, "작은 배우는 있어도 작은 역할은 없다"
  • '이산' 기방 집사 이강, "작은 배우는 있어도 작은 역할은 없다"
  • ▲ 이강[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작은 배우는 있어도 작은 역할은 없다고 해요. 어떤 역할이라도 배우 자신에게는 소중한 것이니까요.” 배우 이강은 MBC 월화사극 ‘이산’에서 분명 작은 역할을 맡고 있다. 극중 대신들이 찾고 주인공인 임금 이산(이서진 분)도 가끔 찾는 기방의 집사가 이강의 역할이다. 하지만 이강은 자신의 역할을 결코 작다고 불평하지 않았다. 오히려 “진지한 내용들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이 한창 긴장할 때 한번씩 풀어줄 수 있는 장면이 필요한데 제가 등장하면 그 신호가 되는 거죠”라고 역할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기방에 손님으로 온 대신들 앞에서는 굽실거리다가 하릴없이 노닥거리는 기생들에게는 짐짓 엄하게 혼을 내는 것도 이강의 역할이다. ‘작은 역할은 없다’는 말마따나 이강은 가끔씩 얼굴을 내비치지만 전체 드라마 맥락과 다른 또 하나의 재미를 주는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 ◇ '삼류배우' 거쳐 만난 '이산'...하늘이 준 기회 이강의 본래 이름은 이종수다. CF모델을 거쳐 1997년 연극무대로 데뷔를 했다. 중학교 3학년 때 연극을 보고 자연스럽게 연기에 관심을 가졌고 친형이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당시 ‘잘 나가던’ 연기자였던 것도 영향을 받았다. 이후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지는 못했지만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독립영화 ‘좋은 배우’의 프로듀서와 주연을 맡은 것을 비롯해 김기덕 감독의 ‘숨’, ‘너무 많이 본 사나이’ 등의 영화에 출연했고 카메오 형식으로 ‘눈사람’, ‘우리들의 젊은 그 꿈을 위하여’, ‘연인들’ 등 드라마에도 얼굴을 내비쳤다. 그런 그가 이름을 바꾸게 된 것은 ‘이산’에 출연하면서부터다. 자신의 동생뻘인 이종수가 ‘이산’에 주연 중 한명인 대수 역으로 출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연배우의 이름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니 조금(?) 덜 알려진 자신이 예명을 하나 만들었다. 하지만 이강은 싫은 내색 없이 “제대로 제 이름을 찾은 것 같아요. 저와 새 이름이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라며 웃었다.   ▲ 이강이제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 10년 넘게 해온 연기생활에서 ‘이산’은 이강에게 분명 새로운 기회다. 드라마에서 고정 배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 많은 유명 배우들, 사극의 명인으로 유명한 연출자 이병훈 PD와 함께 작업을 하는 것이 그에게는 생소한 드라마 연기에 많은 공부가 되고 있다고 했다. 이강은 “이순재 선배가 대본 리딩을 할 때나 드라마를 통해 보이는 연기를 대본과 비교해 보면 진짜 영조가 살아 돌아온 느낌이 들어요. 이희도, 임현식 선배도 감칠맛 나게 연기를 하고요. 또 이병훈 PD가 왜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지 직접 현장에서 겪어보고야 알았다니까요”라고 설명했다. “‘삼류배우’라는 연극이 있었어요. 30년 동안 연극에서 햄릿 역을 맡기 위해 30년을 기다렸던 배우가 마침내 기회를 얻었지만 그 배역을 다른 배우에게 빼앗기고 좌절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때 한 선배가 그 배우에게 말하는 거예요. ‘연극배우는 3번 운다. 한번은 가족의 반대 때문에, 또 한번은 ‘똥배우’라는 소리에, 마지막은 연기를 하고 싶은데 제대로 안돼서다. 그러고 나면 하늘이 기회를 준다’고요. 저도 그런 과정을 거치고 있는 거죠.” 이강은 ‘이산’에 출연한 뒤 제법 알아보는 사람들이 생겼다며 좋아했다. 이병훈 PD 드라마를 통해 전환점을 마련한 배우들이 많다고 하니 이강도 이제 기회를 얻은 것은 아닐까? 지금 이강의 목표는 하나다. 연기자로서 인정받고 싶다는 것이다. 이강은 “‘저 사람은 어쩔 수 없는 배우야’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미우나 고우나' 7주만에 주간시청률 40% 복귀...'이산'과 '엄뿔' 박빙☞'결혼' 박은혜 "우리 신랑은요, 이산과 달리 저만 사랑해요"(일문일답)☞[제44회 백상예술대상]'이산' 이병훈 PD, TV부문 연출상 수상☞3주만에 30%대 회복 '이산', 경쟁작이 없다...월화 안방극장 평정☞'이산' 이병훈 PD 쓴소리, "열악한 제작환경부터 개선해야"
2008.04.29 I 김은구 기자
  • 인터파크 `가사관리 서비스 사업` 진출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인터파크(035080)가 가사관리 서비스사업에 나섰다.인터파크는 고품격 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인터파크HM를 통해 1일부터 홈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홈 매니지먼트 서비스란 국내 유일한 집사개념의 평생고객 관리 서비스로 호텔 수준급의 서비스와 함께 전담 매니저의 지속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받게된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HM이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가사 및 음식서비스인 ▲홈 메이드(Home Maid), 새집 증후군과 악취 제거 등 청소 서비스인 ▲홈 클리닝(Home Cleaning), 진드기 클리닝 등 건강 생활 환경 서비스인 ▲스페셜 클리닝(Special Cleaning) 3가지로 구분된다.서비스 예약은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1544 - 7737 )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는 서울지역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정훈 인터파크HM 대표이사는 "서비스 인력의 직접 채용과 교육, 매뉴얼화된 서비스로 가사노동 서비스를 온라인화· 표준화· 고급화시켜 호텔 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이라며 "홈 매니지먼트 기업으로서 사회 복지에 일조하고, 40~50대 여성유휴 인력의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인터파크, 연간 실적 달성 불확실-삼성
2008.04.01 I 류의성 기자
송일국 15일 전통혼례 치러...'주몽' 팀 등 하객 2000여명 참석
  • 송일국 15일 전통혼례 치러...'주몽' 팀 등 하객 2000여명 참석
  • ▲ 송일국-정승연 부부[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탤런트 송일국이 진정한 의미의 화촉을 밝혔다. 송일국은 15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신부 정승연 씨와 전통혼례 방식으로 예식을 치렀다. ‘고천문’이라는 이름의 청첩장에서부터 전통적인 혼례 방법을 택한 송일국-정승연 커플의 결혼식은 신랑이 기러기를 전달하는 전안례, 신랑 신부가 표주박을 둘로 나눈 잔에 술을 따라 마시는 합근례 등 전통 혼례 예식의 순서를 그대로 따랐다. 또 모든 하객들에게 결혼 답례품으로 결혼식날 밤 또는 혼례를 의미하는 화촉과 떡살과 다식판 모양의 초꽂이를 선물했고 하객들을 위한 식사로 화합을 의미하는 비빔밥이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워커힐 호텔의 비스타홀 외에도 두 개의 홀을 더 활용해 총 1500~2000석 규모로 치러지는 이날 결혼식에는 김병기, 한혜진, 원기준, 이계인, 송지효 등 MBC 드라마 ‘주몽’ 팀을 비롯해 안성기, 최수종, 김아중, 손현주, 박상원, 이보영, 임현식, 김용건, 여운계, 사미자, 선우용녀, 전원주, 신동엽-선혜윤 부부, 김태욱-채시라 부부, 오세훈 서울시장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집사(주례)는 중앙대학교 박범훈 총장, 사회는 방송인 인승일, 국악단의 연주는 중앙대학교 국악대학의 김재영 교수가 총지휘를 맡기로 했으며 축가는 국립창극단의 박애리와 재즈가수 윤희정이 각각 부른다. 송일국의 신부 정승연 씨는 부산지법 신임판사로 2년간 사랑을 키워 온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2008.03.15 I 유숙 기자
송일국 결혼 D-1, “멋진 전통 알리고파 턱시도 대신 한복 택해”
  • 송일국 결혼 D-1, “멋진 전통 알리고파 턱시도 대신 한복 택해”
  • ▲ 15일 전통혼례를 올리는 송일국(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주몽' 송일국이 전통혼례 문화의 아름다움을 몸소 알린다.  송일국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일반적인 서양예식과 다른 현대화된 전통혼례를 치른다. 송일국은 "우리나라 전통의 멋진 혼례문화를 살려보고 싶은 마음에서 턱시도 대신 한복을 택했다"며 연예인으로서는 드물게 전통혼례를 치루는 까닭을 밝혔다. 송일국의 결혼식을 총괄하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송일국의 결혼식은 그 동안 잊혀졌던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혼례 문화를 21세기에 맞게 되살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우리에게 좋은 전통혼례 문화가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께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양예식의 주례에 해당하는 전통혼례의 집사는 현재 송일국의 모교인 중앙대학교 박범훈 총장이 맡기로 했으며, 사회는 예비신랑의 친구인 인승일씨가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국악단의 연주는 중앙대학교 국악대학의 김재영 교수가 총지휘를 맡기로 했으며 축가는 국립창극단의 박애리와 재즈가수 윤희정이 각각 부른다. 송일국의 예비신부 정 모씨는 사법고시에 합격한 예비판사로 2년간 사랑을 키워 온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 관련기사 ◀☞[VOD]송일국-강수정 15일 나란히 결혼☞송일국-김모 기자 폭행사건, 검찰수사결과 내주 발표☞[스타 패밀리②]하정우, 송일국...대 이어 가업, '청출어람' 연예인 2세 봇물☞'주몽' 송일국, 3월15일 '전통혼례' 결혼식 치른다☞[진희경 결혼③]'주몽' 경사는 계속된다...송일국 이재용 원기준까지
2008.03.14 I 김용운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