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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736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고소득층 稅혜택 축소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 매일경제 ▲1면 -대한민국 마침내 우주시대 열다 -내주초 개각, 청와대개편 -고소득층 稅혜택 축소 -오늘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회담 -"버냉키의장 연임" 오바마 금명 발표 ▲2009 세제개편 -연봉1억 내년 근소세 708만원서 756만원으로 -폐업 영세업자 체납세금 면제, 주택청약저축 소등공제 신설..서민 세부담 완화 -운전면허학원, 쌍꺼풀 수술..부가가치세 물린다 -230만원짜리 TV, 내년 4월부터 15만원 오른다 -녹색금융 이자소득 비과세 -재정건전성 `빨간불` 증세로 방향 틀어 ▲종합 -국제유가 75달러 육박 -주택대출 급증..가계빚 700조 넘었다 -사공일 "세계는 불안정한 회복중" -2분기 전자상거래 금액 작년 동기보다 6% 늘어 ▲국제 -IMF "세계경제 회복세 확실" -GM, 오펠 매각계획 없던일로? -中 출구전략 `할까 말까` -日스미토모 미쓰이, IB사업 진출 -美정부부채 10년내 GDP80% 육박 ▲금융 재테크 -암보험 가입 갈수록 어려워진다 -일시 직장 잃어도 채무조정 허용 -해약환급금 없는 보험 나온다 -은행권 친환경 녹색카드 봇물 ▲기업 -"LCD패널 중국시장 확대가 우선" -노키아도 넷북시장 뛰어들어 -감각적 외관 `투싼ix` 나왔다 -삼성-LG LCD패널 교차구매 MOU -노사갈등 금호타이어 직장폐쇄 -KT 신사업에 빌딩 공간관리 -대한항공 국내선 고급좌석 운임 올려 -LG전자, 4G 상용화 임박 -한진해운, 포스코와 20년 장기수송 계약 ▲유통 -대형 하나로마트도 사업조정 대상 -소주 저도경쟁 어디까지 -서강대내 홈플러스 무산 ▲기업과 증권 -`대형주 못난이 4인방` 주가 부진..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GS글로벌, 그룹 후광효과 볼까 -코스피 1600대 안착? 조정? -모든 공모펀드에 거래세 0.3% 물린다 -손실난 해외펀드 비과세 1년연장 -장마저축 소득공제 없어진다 ▲부동산 -서수원~평택고속도로, 인천대교 10월 개통 -롯데건설 부산서 미니신도시급 분양 -화성에 198만제곱미터 국내 최대 웰빙타운 ◇ 서울경제 ▲1면 -대한민국, 우주로 가다 -연봉 1억이상 고소득 근로자 연간 稅부담 48만원 늘어 -이르면 내주초 靑·내각 동시 개편 -오바마, 버냉키 FRB의장 연임 결정 -뉴타운 내 재개발 사업 쉬워진다 ▲종합 -`차이완(중국+대만)` 산업통합 갈수록 가속화 -대형 주유소·서점등도 사업조정 대상에 포함 -오늘 남북 적십자회담 이산가족 상봉등 논의 -금호타이어 노사교섭 다시 결렬 -낮게.. 더 낮게.. 16.8도 소주 출시 -공포의 `황영기 신드롬`..한국 IB시장 `식물인간` 상태로 -가계 빚 다시 급증 첫 700兆원 넘어 -일시적 실직자 빚부담 덜어준다 -2분기, 임금은 줄고 노동시간은 늘고 -中 상반기 수출 세계1위 -MB 정부 5년간 세수 감소분, 재정부 `33兆` 국회 예산정책처 `90兆` 추계치 논란 ▲2009 세제개편안 -50인치 PDP TV 15만원 올라 -임투세액 공제 폐지 부담늘어 -감세 틀속에서 세수확보 대책 담아 `짜맞추기식` ▲금융 -與 추진 서민신용보증기금 성공하려면.."금융권에 적절한 인센티브 줘야" -금감원, 카드사 과열경쟁 제동.."신상품 손익분석 철저히 하라" 요구 -저축銀 후순위채 발행 잇따라 -은행 해외점포 수익성 개선 -환급금 없는 저렴한 보험 나온다 ▲국제 -불신·오해 딛고 `금융위기 해결사` 인정 받아 -日 게이단렌의 `현실주의적 선택` -GM, 오펠 매각 없던 일로 -오바마 휴가때 읽을 책은? 프리드먼 `뜨겁고..`등 5권 챙겨 ▲산업 -삼성컴퓨터엔 LG LCD, LG컴퓨터엔 삼성 LCD -소형SUV `월드 베스트카` 꿈꿔 -정몽구회장 美 차생산·판매 직접 챙긴다 -LGD, 中에 LCD패널 라인 추진..기술유출 논란 -미얀마 가스전 설비에 5년간 2兆원 투자 -포스코와 철광석 20년 장기운송 계약 -두산重 인턴들 해외 현장 체험 -PC-휴대폰 업계 `모바일 컨버전스` 전쟁 -LG전자, 4G-2G 네트워크 연결기술 시연 성공 -앞뒤 LCD 장착 신개념 디카 나왔다 -퍼스텍, 항공우주 전문기업으로 도약 -`오픈마켓` 직거래 사기 여전히 기승 -유통업체 "구체 기준 없다" 반발 -신세계百 "글로벌 패션인재 양성" ▲증권 -국제유가 상승 "증시에 藥? 毒?" -"너무 올랐나" 블루칩 숨고르기 -"국내증시 PER 20배수준 레벨업 2010년대 글로벌증시 주도" -"지주사, 매수관점 접근 필요" -코스닥 대장株도 `신고가 행진` -`ETF 단타` 힘들어진다 ▲부동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급 잇따라 -판교 임대아파트 입주민 속탄다 -`레미안 조경` `IFLA 공모전`서 2개분야 본상 -롯데건설, 부산 최대규모 아파트 단지 분양 -보금자리주택 시세차익 논란 해법은 -청약 1순위 자격 유지하려 유주택 신혼부부 혼인신고 늦춘다 ◇ 한국경제 ▲1면 -대기업·고소득자 증세로 세금 10조 늘린다 -내주초 총리포함 중폭 개각 -오늘 금강산서 남북적십자회담 -지자체 자율통합때 국고보조금 더 준다 -실업급여 수급 100만명 ▲종합 -금강산·개성관광 재개 남북 실무협의 착수 -유씨 `억류 숙박비` 하루 100弗 -금호타이어 노조 파업 강행..`제2 쌍용차` 우려 -中갑부, 전용機로 도쿄서 오페라 보고 제주서 골프 -임시투자 세액공제 폐지·최저한세 강화..대기업 2조 더 부담 -포괄적 주식교환·자산양도 통한 M&A도 稅혜택 -1억소득 근로자 세금부담 한 해 48만원 늘어난다 -장기주택마련저축 내년부터 소득공제 폐지 ▲경제·금융 -보험료 싼 대신 `해약환급금 없는 보험` 나온다 -가계 빚 700조 넘었다 -농어촌公 자회사 매각..현정부 첫 민영화 -실직자 빚 상환부담 줄어든다 ▲국제 -금융위기와 싸운 1년..버냉키란 별이 뜨다 -유럽 은행 부실채권 여전히 `눈덩이` -한숨 돌린 GM "오펠 매각 재검토" 배짱 -베이징 `건국 60주년` 기념 모드로 -러시아 자동차업체 4곳 통합 ▲산업 -"SM9 내놔도 팔릴 정도"..럭셔리 세단 없어 못판다 -정몽구 회장 `현지공장 점검` 美 출국 -상의 "기업 석탄사용 규제 완화해야" -"기존 투싼은 잊어라" 투싼ix 나왔다 -LG디스플레이 "中 발판 2011년 세계1위 하겠다" -휴대폰 강자 노키아, PC시장 진출 -삼성, 셀카 쉬운 카메라 내놨다 -LG, 이통 3,4세대 퓨전기술 시연 성공 -직원·간판 없는 `위장 영업` SSM도 사업조정 대상 -롯데주류, 16.8도짜리 `처음처럼 Cool` 출시 -"어린이도 맞춤 정장을"..닥스키즈 `MTM` 인기몰이 ▲부동산 -재건축 연한 축소 놓고 또 다시 갈등 -깔끔한 외벽..공사중인 건물 맞아? -`반포 래미안` 입주권 거래 왜 줄었나했더니 -국토부, 청약통장 불법거래 집중 단속 -용산국제업무지구·고양 한류우드 사업 위축 위기 ▲증권 -`주가 방향성 공방`..거래대금 사흘째 10조넘어 -中증시 또 버블 경고 -주도주 숨고르기속 건설·정유주 `꿈틀` -잇단 환매에 稅혜택도 폐지..펀드시장 `이중고` -"거래세 부과로 ETF 시장 외국인 매수 줄것" -증권사, `법인세 면제` 이슬랍채권 사업 가속화 -칼 아이칸, 한국베랄 지분 확대 관심 -코스닥기업 대규모 증자 쏟아져 -R&D 투자도 IT·자동차가 `으뜸` -SK證 "한국증시 레벨업 국면 들어섰다"
2009.08.25 I 박기용 기자
DJ-MB 많이 닮은 `부동산정책`
  • DJ-MB 많이 닮은 `부동산정책`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여러 공적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정책에 있어선 과도한 규제완화로 집값 급등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헌정 사상 첫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룬 김 전 대통령의 부동산정책은 `규제완화`에 방점이 찍혀있다. 환란 직후 경제회복이 급선무였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환란 이후 DJ정부 때와 금융위기 이후 MB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여러모로 흡사하다고 지적한다.◇ DJ, 부동산 규제완화..집값 급등 불러DJ정부가 가장 먼저 취한 부동산정책은 `수도권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자율화('98년 1월)`였다. 같은해 12월에는 수도권 민간택지 뿐만 아니라 공공택지 중 85㎡초과(25.7평) 중대형 아파트에 대해서도 분양가를 전면 자율화했다. 분양권전매제한 폐지도 이때 이뤄졌다. 또 공급정책은 장기임대주택 100만가구 건설(2002년 4월), 판교신도시 건설(2002년 9월) 등에 그쳤다. 김 전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2002년)에 들어서 시장이 과열양상을 띠자 규제강화로 선회했다. 부동산투기억제 및 지가안정 종합대책을 필두로 주택시장 안정대책(8.9), 토지시장 안정대책(8.27), 주택투기억제를 위한 투기과열지구 지정(9.3), 주택시장 안정대책(10.10), 부동산시장 안정대책(10.11), 투기과열지구내 청약순위 자격제한 시행(10.29),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확대(11.2) 등을 잇따라 내놨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DJ정부의 부동산정책이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한 이후 `버블세븐` 등 부동산 거품을 만든 단초가 됐다고 지적했다. ◇ 10년전과 흡사한 부동산정책 DJ정부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양도세 한시감면, 분양가관련 규제 완화, 분양주택 전매제한 폐지, 정책금리 인하 등의 정책을 쏟아냈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택지지구로 지정하는 등 주거단지를 조성했다. 당시 집값은 이런 부동산 정책에 힘입어 2001~2002년 사이 폭등했다. 현 정부도 금융위기 이후 경기부양에 역점을 두고 있다. 부동산정책에 있어 양도세 감면은 물론 분양권 거래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아파트 재당첨금지 조항 적용도 한시적으로 2년간 폐지했다. 민간주택 공급 부족을 초래했던 분양가상한제 폐지도 검토 중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시장 상황과 정책이 유사하더라도 10년 전처럼 집값이 폭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과거처럼 서울 강남발 집값 상승이 강북, 수도권, 지방 등으로 전방위 확산보다는 서울 강남 등 일부 국지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강남 재건축시장도 이미 과거 고점을 회복했다"며 "가격이 이미 많이 오른 상태에서 과거처럼 전체적으로 대폭 상승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 : 부동산114
2009.08.19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北 핵포기땐 포괄적 지원"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다음은 8월15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재능기부가 늘고 있다 -MB, 오늘 한반도평화 對北제안 -이건희 前 회장 집유 -현정은회장, 北 김양건 통전부장 만나 -아!더워 주말 폭염 주의보 ▲종합 -정치적 악용 논란없게 대기업 4년마다 세무조사 -오바마 11월 한국 올 듯 -中企 성실신고 이끌어낼 가이드라인 필요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평양일정 순조롭다" ▲금융 -CD금리 상승 어디까지 -빈곤층 체납액 면제 등 최대 3조 지원 -캠코 경매시장도 넘본다 ▲기업과 증권 -기아차 年1만5000대 수출 차질 -범현대家 내일 청운동 회동 -유니슨 4조 풍력수주 현실성 있나 -최시중 방통위원장 "서민위한 정책 발굴" -블루칩 주춤하니 옐로칩 뜨나 -ETF 올해 성적 좋네 -코스피 26P올라 또 연중최고 ▲부동산 -청약저축통장 써볼만한 단지는? -도시형 생활주택 1호 사업승인 ▲사회 -삼성측 당혹·안도 교차 -`돌연사` 한국타이어 관리책임 ◇서울경제 ▲1면 -"북, 핵 포기땐 다각적 경제지원" -고소득자 소득공제 축소·폐지 적극 검토 -이건희 전 회장 집행유예 선고 -대기업 세무조사 4년마다 실시 ▲종합 -에너지효율 낮은 가전제품 퇴출된다 -오바마 11월 방한 유력..APEC 참석후 순방 가능성 -현 회장, 北 통일선전부장 만나 -한은 조사권 물건너 가나 -국세청 개혁안, `막강 조사권`에 첫 견제장치 마련 ▲국제 -미 보잉항공사, 워싱턴 둥지 뜨나 -"미 여학생, 성공하려면 여대로 가라" -미 CEO 연봉킹은 슈워츠먼 블랙스톤 창업자 ▲산업 -고속질주 신차들, 내수시장 살린다 -삼성, 디카 3종 선봬..美서 신제품 행사 -정몽구 회장 내달 24일 체코 방문 -쌍용차 상반기 순손실 4428억원 ▲증권 -코스피 1600 고지 눈앞..신중론 사라지고 "더 오른다" -은행주, 美 금융주 오르자 `훨훨` -"중소형 게임주, 장기적 접근을" ▲사회 -금호타이어 이번엔 `구조조정` 대립 -법원 "직원 잇단 돌연사, 한국타이어에 책임" ◇한국경제 ▲1면 -부산·거제 앞다다에 떠도는 임자없는 배들 -北 "핵포기땐 경제·교육 등 포괄적 지원" -국세청, 대기업 4년마다 세무조사 ▲종합 -玄회장, 대남정책 실세 김양건 만나 -"SSM 열지마라" 열흘새 14건 -中, 철강신규투자 3년간 불허 -한국 GDP대비 IT투자 세계2위 -`장마` 비과세 연장·월세 소득공제 -쌍용차 `파업의 상흔`..상반기 4428억 손실 -인적개편·중도실용으로 국정 장악 -위기감 느낀 기아차 노조 "협상하자" -"BW 저가발행 아니라고 믿을 만한 여지 있었다" ▲경제 -국세청, 감사관 등 3개요직 외부인사 영입 -美 금융사, 위안화 펀드 조성 붐 -은행 부실債비율 연말까지 1.09%로 축소 ▲국제 -"이봐, 好시절 다시 안와..불황을 즐기게" -폭스바겐, 포르쉐 지분 42% 매입 -인도·아세안 FTA 체결..교역품 80% 무관세 -OECD, 탈세와의 전쟁..국제 조사기관 설립 추진 ▲산업 -풍력발전기 수출 `바람`이 분다 -금호타이어, 임금협상 결렬 부분파업 ▲부동산 -`한남더힐` 모델하우스 가보니 -한남더힐 `16년산 물딱지` 주의보 ▲증권 -코스피 뜀박질..`1년 최고가` 하루 30개 쏟아져 -내달 FTSE 선진지수 편입..대형주 주목 -BDI지수 이달 첫 반등..해운주 "투자적기" 분석 잇따라
2009.08.14 I 박성호 기자
남양주 신도시 `별내지구` 3800가구 분양
  • 남양주 신도시 `별내지구` 38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 내 아파트가 본격 분양된다. 2005년 12월 택지지구 개발이 시작된 지 4년 만에 첫 분양물량이다. 올해 남양주 별내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3900여가구다. 남양주 별내지구는 수원 광교 및 김포한강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등과 청약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012650), 현대산업(012630)개발을 비롯한 6개 건설사들은 올 하반기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 총 3766가구를 분양한다. ◇ 쌍용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6개업체 3766가구 공급 ▲ 자료: 한국토지공사남양주 별내지구 분양 선봉에 나서는 건설사는 쌍용건설이다.  쌍용건설은 이달 말에 별내  A12-2블록에서 `별내 쌍용예가` 128~172㎡ 65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주택형은 ▲128㎡ 209가구 ▲130㎡ 13가구 ▲155㎡ 338가구 ▲170㎡ 87가구 ▲ 172㎡ 5가구로 지하3층~지상22층 10개동으로 지어진다.  별내 쌍용예가는 미국의 대형 설계회사인 퍼킨스 이스트맨(Perkins Eastman)과 공동설계를 했다. 이 단지는 조경 면적이 단지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일반 축구장 규모에 달하는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또 600m 길이의 조깅 코스와 1.5㎞ 산책로가 들어설 예정이다.  쌍용건설에 이어 별내지구 분양 두 번째 주자는 현대산업개발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중순 별내 A2-2블록에서 `남양주 별내 아이파크` 753가구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5층13개동으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131㎡ 244가구 ▲149㎡ 351가구 ▲169㎡ 108가구 ▲169㎡ 50가구의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남양주 별내 아이파크`는 별내지구를 가로지르는 덕송천 변에 위치한다. 수도권 외곽순환도로 별내IC와도 가깝다. ▲ 남양주 별내 `쌍용예가` 조감도                중견 건설사들도 올 하반기에 이곳에서 대규모 분양에 나선다.  신일건업(014350)은 8~9월 경 `남양주 별내 신일유토빌` 547가구(131~181㎡)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 단지는 탑상형과 판상형을 교차 배치해 조망권 및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KCC건설과 대원이 A10블록과 A6-1블록에서 각각 `스위첸(679가구)`와 `대원칸타빌(491가구)`을 분양한다. 또 남양건설은 A8-2블록에 `남양휴튼` 131~162㎡ 644가구를 올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 교통 편리한 서울생활권 `별내지구`  별내지구는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광전리, 덕송리 일대에 조성되는 친환경복합도시다. 한국토지공사는 이 곳을 녹지율 30%를 적용한 중·저밀도 친환경 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 별내지구는 이달부터 오는 2012년까지 2만여가구가 분양된다. 별내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또 이 지역은 수도권 성장관리권역으로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면 잔금 완납 후 5년간 양도세를 100% 면제 받게 된다.  별내지구는 서울과 가깝다는 게 장점이다. 지구안을 통과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 진입이 수월하다. 경춘선 복선화사업에 따라 사업지 남쪽에 경춘선 별내역사가 2011년 신설된다. 여기에 환승센터가 설치돼 지하철 6,7호선으로 연결된다.  ◇ 상대적으로 비싼 분양가..잘 될까?  별내지구 분양 예정인 건설사들은 3.3㎡당 1100만~1300만원 선에 아파트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외곽이란 점을 고려할 때 다소 비싸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비싼 분양가에 대해 수요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분양 성패를 좌우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별내지구와 가까운 진접 일대에서 2년전 분양된 물량은 3.3㎡당 800만~900만원 선이었다"면서 "주변 시세 등을 감안해도 분양가격이 다소 높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도 분양가격이 분양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부장은 "위치상으로 별내지구는 서울과 경기의 접경지역에 위치해 도심 출퇴근자들이 거주하기는 좋은 곳"이라며 "분양 물량이 중대형이란 점을 감안할 때 3.3㎡당 1100만~1300만원은 부담스런 가격"이라고 말했다.
2009.08.05 I 김자영 기자
  •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좀 저렴한 전세 없나요?"
  • [이데일리 손석우기자] 당신의 경제 모닝콜은 몇 시에 맞춰져 있습니까? 경제·제테크 전문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 TV의 '출발모닝벨'은 매일 아침 6시 당신을 깨우는 경제 모닝콜입니다. 이데일리 TV의 출발모닝벨과 함께하는 당신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이미 한 발 앞서가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의 전셋값이 치솟고 있다. 부동산써브의 정태희 연구원은 "강남에 신규로 입주하는 소형 아파트의 경우 전셋값이 한 달 만에 1억원 상승했고 목동의 경우 재계약 물량의 전세가격이 수천만원씩 올랐다"고 말했다. 개발호재 등으로 집값이 오른 지역의 집주인들이 전세 가격을 인상하려는 움직임도 전세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전세가격 상승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수요에 비해 주택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올해 서울지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지난해에 비해 25%가량 감소했고 내년에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의 동시다발적인 재개발 추진으로 인한 이사 수요 증가와 불황으로 주택 구입을 미루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도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태희 연구원은 "요즘처럼 전셋값이 오를 땐 강북 지역 역세권의 신축 빌라 전세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약저축 통장이 있다면 서울시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에 청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내일(31일) 아침 6시 경제·재테크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의 `투데이핫이슈`코너에서는 부동산써브의 정태희 연구원이 출연해 최근 전세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전세 수요자들을 위한 저렴한 전세 매물과 효과적인 대안들을 소개한다.   ◇ 성공하는 아침, 출발모닝벨 ☞ 뉴욕클로징벨 매일 새벽에 마감되는 미국 뉴욕 주식시장 상황을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을 통해 가장 먼저, 가장 정확하고 상세하게 여러분의 안방으로 전달해 드립니다.  ☞ 아시아 써머리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전일 주식시장 마감상황과 주요 이슈를 짚어보고 오늘 장은 어떻게 전개될 지 전망해 봅니다. ☞ 조간브리핑새벽에 배달되는 조간신문의 주요기사들을 대신 읽어 드립니다. 주요 조간신문의 구석구석을 안방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편안하게 점검하십시오.  ☞ 인사이드 월드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쉼없이 돌아간 지구촌. 금, 비철금속, 에너지, 농산물 등 상품시장 동향과 밤사이 들어온 따끈한 지구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 투데이 핫이슈오늘 시장을 달굴 가장 뜨거운 이슈는 무엇일까? 투데이 핫이슈 시간에서는 주식, 채권, 외환,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 전문가와 함께 오늘 시장의 '핫이슈'를 집중 분석해봅니다. 매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이데일리 TV '출발모닝벨'은 여러분의 경제 모닝콜이 되어 드립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 실시간 방송 보기 
2009.07.30 I 손석우 기자
(글로벌 부동산 해빙)②중국의 `이상열기`
  • (글로벌 부동산 해빙)②중국의 `이상열기`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서브프라임에서 불붙은 미국 발(發) 위기의 불똥은 이머징 마켓에도 튀었다. 비동조화(decoupling) 주장이 힘없이 꺾일 만큼 전세계 경제의 글로벌화 위력은 컸다.   그렇다면 반대로 미국에서 최근 서서히 감지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해빙 무드는 이머징 마켓으로 확산될 수 있을까.  그러나 이런 논의가 이뤄지기도 전에 이미 중국에선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며 버블 논란이 일고 있을 정도다. 위기 때문에 나온 경기부양책, 그리고 선진국 대비 경쟁력 있는 성장성을 감지한 투기적 움직임 때문이다.  ◇ 달아오르는 中 부동산 시장 중국 주요 도시 부동산 가격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대대적인 경기부양책과 투기적 움직임의 합작품이다. 정부는 내수 부양을 위해 은행들에 대출을 독려했고 이는 의도했던 경제 성장을 가져왔다. 중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은 목표치(8%)에 근접한 7.9%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작용도 따라왔다. 증시와 부동산 등 자산 가격 급등을 불러온 것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에 따르면 70개 주요 도시들의 부동산 가격은 이미 지난해 12월 하락세를 멈췄고, 6월엔 전년대비 0.2% 상승했다. 7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상하이 주택 가격은 6월말 평방미터(㎡)당 1만1108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재경관도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6월이후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 "中 부동산, 6월이후 본격적인 회복국면 진입" 거래도 크게 늘어 상반기 주요 도시의 거래량은 한 해 전에 비해 53% 급증했다. 지난 17일 난징(南京) 장수성에선 600개 아파트 청약에 3175명이 몰리면서 판매가 중단되고 정부가 조사에 나서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시중에 풀린 은행 대출금을 배경으로 보고 있다. 무디스는 중국의 상반기 신규 대출이 약 1조1000억달러로 한 해 전의 세 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상반기 부동산 투자가 9.9% 늘었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홍콩까지 건너가 홍콩 오피스 가격까지도 높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전했다.  증시에서 부동산주의 상승세는 어지러울 정도. 대부분의 대형 부동산주는 올들어 최소 두 배 이상 올라 상하이 종합지수 상승률을 크게 넘어서고 있다. 때맞춰 관련 업체들은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루 팅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으며, 부동산 투자는 올해 하반기 20% 반등할 것"이라면서 "이것이 경제 회복을 부양할 것"이라고 봤다. ◇ 정부당국의 고민 "버블 안막으면 터지고..그냥두면 인플레 유발"그러나 정부 당국은 걱정이 많다. 버블이냐 아니냐, 버블이라면 이의 싹을 잘라야 하느냐를 놓고 고심중인 모습이 역력하다.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경기 회복의 기세가 꺾일 수도 있으며, 버블이 형성됐다 또 꺼지게 되면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부양 기조를 놓을 수도 없는 상황.  그래도 결국 정부 당국이 이상 열기를 가라않히기 위해 미세 조정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민은행은 부동산 부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은행감독위원회는 은행들에 대해 두 번째 주택 모기지 대출에 대한 기준 강화를 지시했고, 상하이증권보는 최근 항저우(杭州) 은행들이 이를 적용했다고 보도했다. 항저우의 6월 주택 가격은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BS) 홍콩의 데이비드 응 애널리스트는 "항저우에선 지난해 12월 이후 집값이 15~20% 뛰고 있다"며 "모기지 대출 기준 강화는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또 "가격이 오르고 있는 속도는 당국을 놀라게 할 만한 정도"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버블론을 얘기하며 고삐를 죄는 정부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화위안(花垣)그룹의 렌 지키앙 대표는 "부동산 시장에 버블이 끼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국은 디플레이션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인플레 기대심리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볼 때 기대 그 자체이며, 올해 안에 인플레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민은행은 "인플레 기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CPI는 3분기말 바닥을 칠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한 상태다.  한편 대출을 규제한다고 해도 중국의 막대한 인구를 볼 때 장기적으로 공급부족은 불가피하고, 이에따라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정도야 어떻든 계속될 것이란 전망도 없지 않다.
2009.07.29 I 김윤경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7.27~7.31)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 27일(월) ▲기획재정부-정부, UN 안보리 결의에 따른 금융제재조치 시행(9시30분)-월간 인구동향 2009. 7월(조간) ▲한국은행-2009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6시)-2009년 6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동향(12시)-2009년도 상반기중 전자어음 이용현황(12시) ▲금융감독원-2009년 하계 교사금융연수 실시(12시)-2009년 상반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결과(12시) ▲지식경제부-로봇, 수요자와 손잡고 사업화 박차(6시)  -자동차 부품업체, 그린카에 발맞추어 글로벌화 시동(조간)-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 ‘시스템반도체’ 공동개발(조간)-광역경제권 발전 구심점, 선도산업지원단 출범(석간) ▲농수산식품부-주간업무 대변인 브리핑(11시30분)-식물검역, 알고 떠나면 즐거운 해외여행(조간)-농어업선진화위원회 본회의 개최 결과(14시)-여름휴가철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활용한 쌀소비 홍보(석간) ▲공정거래위원회-대변인 브리핑(11시40분)-7개 의료폐기물 중간처리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조간) ◇ 28일(화) ▲기획재정부-제2차 한-싱가폴 고위급 경제정책회의 개최(7.29~30)(9시30분)-FTA 국내보완대책 ‘09년 상반기 추진현황(조간)-지역내 총생산 및 지출 2005년 기준년 개편 결과(석간) ▲한국은행-2009년 7월 기업경기조사(BSI) 결과(6시)-2009년 2/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12시)-2009년 제14차(6.11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16시) ▲금융감독원-‘09.6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연체율 현황(12시) ▲지식경제부-경제자유구역특별법 시행령 공포·시행(조간)-인도 진출 성공의 관건은 노사관계(조간) ▲농수산식품부-한식명장 육성 교육 추진(조간)-농림업 생산액 및 생산지수 산출 결과(조간) -제재목 검사 간소화로 물류비 대폭 절감(조간) ▲공정거래위원회-이동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 토론회 개최(9시, 참고) ◇ 29일(수) ▲기획재정부-제18차 위기관리대책회의 개최(9시30분)-KDI 국제정책대학원 ‘한중 경제외교안보 협력을 위한 고위공무원 워크숍’ 개최(조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청년층, 고령층) 결과(조간)-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조간) ▲한국은행-2009년 6월중 국제수지 동향(8시) ▲금융위원회-제14차 금융위원회 개최 결과(금융투자업 인가안 등)(배포시)-국제금융회계기준(IFRS) 기조연설문(17시)-은행법시행령 및 금융지주회사법시행령 입법예고(조간) ▲금융감독원-2009년 상반기 발행시장 공모청약 동향(6시)-FY'08년 손보사 해외지점 등의 영업실적 현황(12시) ▲지식경제부-전기요금 고지서, 에너지절약형으로 확 바뀐다(조간) ▲농수산식품부-농업연수원, 나눔의 실천 '여름정보학교' 운영(조간) ▲공정거래위원회-두산인프라코어 협력업체 CP 도입 선포식 개최(11시, 참고)-이동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 토론회 개최 결과(14시, 참고)-2009년 2/4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 공개(조간) ◇ 30일(목) ▲기획재정부-‘09. 8월중 국고채 발행계획 및 7월중 발행실적(17시)- Green Protectionism(녹색 보호주의) 동향 및 시사점(조간) ▲한국은행-외환위기 전후 가계소비의 경기대칭성 변화분석(조간) ▲지식경제부-지자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분석 결과(조간)-외국인투자촉진법 시행령 개정 시행(조간)-한국형가동헬기(KHU) 드디어 모습 드러내다(13시) ▲농수산식품부-해외 한식당 종사자 현장교육 실시(조간)-이달의 수산물(오징어, 백합) 홍보(조간)-하반기 농식품 수출확대대책회의 개최(조간)-VANK와 해외홍보에 관한 MOU 체결(석간) ▲공정거래위원회-2개 예식장 불공정약관조항의 건(6시)-3개사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의 건(12시)-대규모소매업고시 개정·시행(조간)◇ 31일(금) ▲기획재정부-제1차 서비스산업 선진화 점검단 회의 개최(8시)-2009년 6월 및 2/4분기 산업활동동향(13시30분)-2009년 6월 및 2/4분기 산업활동동향 분석(17시)-공공기관 민영화 추진현황 점검(15시)-2008년도 재정사업 평가결과(조간) ▲금융감독원-FY'08년 외국 손보사 국내지점 등의 영업실적현황(6시) ◇8월 1일(토) ▲지식경제부-‘09년 7월 수출입동향(11시)
2009.07.26 I 정원석 기자
  • LG파워콤, 14분기 연속 매출 두자리수 성장(상보)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LG파워콤(045820)은 올 2분기중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20.1%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중 매출액은 36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3% 감소했다. 매출액의 경우 2분기에도 성장률 두자리수를 기록함으로써 지난 2006년 1분기부터 14분기 연속으로 분기매출 성장률(전년동기대비 기준) 두자리 수 행진을 이어갔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올 2분기중 법인세 비용 47억원이 계상됐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LG파워콤은 지난 2005년 초고속인터넷시장에 진출한 이래 올 상반기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게 됐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7097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590억원을 나타냈다. LG파워콤의 이 같은 실적은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 등 TPS사업의 지속적인 호조와 함께 법인사업의 성장세 유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등 TPS사업 매출액은 서비스 확대 및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로 2분기중 전년동기대비 21% 성장한 2026억원, 법인사업 매출액은 청약회선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1583억원을 달성했다.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는 올 상반기 19만6636명의 순증 가입자를 확보, 6월말 현재 237만8998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했다. 하이엔드 상품인 100Mbps 광랜 가입자는 152만4330명으로 전체 가입자 수의 64%를 넘어섰다. 지난 4월 단독주택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100Mbps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100은 서비스 출시 2개월여만인 6월말 현재 5만3963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인섭 LG파워콤 상무(CFO)는 "법인사업과 TPS사업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의해 꾸준한 실적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향후 초고속인터넷 상품을 하이엔드 중심으로 구조를 확대하고 결합상품을 활성화함으로써 고객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파워콤은 최근 출시한 여성용 프리미엄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프리미안을 활성화하고, 하반기 단독주택 고객 대상 엑스피드100을 전국으로 확대함으로써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260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LG파워콤, 2분기 당기순이익 72억원..전년비 34.3%↓☞LG파워콤, 2분기 매출 3610억원..전년비 14.5%↑☞LG파워콤, 2분기 영업익 280억원..전년비 20.1%↑
2009.07.23 I 양효석 기자
  • 오늘부터 유선전화 번호이동 간소화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오늘(10일)부터 유선전화에서 인터넷전화로 번호이동을 하더라도 1∼2일내 개통된다. 이에 따라 유선전화 번호이동 시장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유선전화 번호이동은 이동전화 번호이동과 달리 소요기간이 길고 절차가 복잡해 개통 성공률이 낮다는 불만이 있어왔다. 하지만 KT-KTF 합병 인가조건으로 부여된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도 절차 개선에 따라, 오늘부터 번호이동 절차가 간소화 된다. 단계별 번호이동제 개선으로 인터넷전화 개통 소요일이 기존 일주일에 평균 1∼2일로 단축된다. 개통 성공률도 기존 48%에서 80%까지 향상될 전망이다.한편 업계는 번호이동이 간소화되면서 KT에 비해 유선전화시장 점유율이 낮은 SK브로드밴드(033630)와 LG데이콤(015940)이 상대적으로 인터넷전화 가입자 유치에 유리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올 상반기 가정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가장 많은 44만5000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다"며 "초고속인터넷과 함께 사용할 경우 기본료를 면제해주고 세련되고 편리한 전화기를 내놓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SK브로드밴드 유증, 우리사주 100% 청약☞SK브로드, 유증 부담+적자폭 확대..목표가↓-LIG
2009.07.10 I 양효석 기자
  •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미리 보는 하반기 부동산시장
  • [이데일리 손석우기자]당신의 경제 모닝콜은 몇 시에 맞춰져 있습니까? 경제·제테크 전문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 TV의 '출발모닝벨'은 매일 아침 6시 당신을 깨우는 경제 모닝콜입니다. 이데일리 TV의 출발모닝벨과 함께하는 당신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이미 한 발 앞서가고 있습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까?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급격한 침체를 벗어나 미약하나마 회복의 조짐을 보인 시기였다. 정부는 각종 규제완화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에 훈기를 불어넣었고 통화당국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금리를 떨어뜨려 대출의 부담을 덜어줬다.그 결과 최근 강남권 집값이 상승하고 수도권 일부 지역 분양시장이 성공적인 청약결과를 내는 등 회복의 신호들이 감지되었다. 부동산써브의 정태희 연구원은 "올 하반기도 완화된 규제와 2%라는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로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어 수요가 본격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최근 정부의 대출규제 움직임에 대해선 "살아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다시 위축시킬 수 있다"며 "일률적인 규제 강화보다는 지역별로 차등 적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3일) 아침 6시, 경제·재테크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TV의 출발모닝벨 프로그램은 투데이 핫이슈' 코너에서는 부동산써브의 정태희 연구원을 통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전망해본다. 또한 지역별 주택가격 전망과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분양시장의 이모저모를 미리 살펴본다. ◇ 성공하는 아침, 출발모닝벨 ☞ 뉴욕클로징벨 매일 새벽에 마감되는 미국 뉴욕 주식시장 상황을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을 통해 가장 먼저, 가장 정확하고 상세하게 여러분의 안방으로 전달해 드립니다.  ☞ 아시아 써머리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전일 주식시장 마감상황과 주요 이슈를 짚어보고 오늘 장은 어떻게 전개될 지 전망해 봅니다. ☞ 조간브리핑새벽에 배달되는 조간신문의 주요기사들을 대신 읽어 드립니다. 주요 조간신문의 구석구석을 안방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편안하게 점검하십시오.  ☞ 인사이드 월드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쉼없이 돌아간 지구촌. 금, 비철금속, 에너지, 농산물 등 상품시장 동향과 밤사이 들어온 따끈한 지구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 투데이 핫이슈오늘 시장을 달굴 가장 뜨거운 이슈는 무엇일까? 투데이 핫이슈 시간에서는 주식, 채권, 외환,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 전문가와 함께 오늘 시장의 '핫이슈'를 집중 분석해봅니다. 매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이데일리 TV '출발모닝벨'은 여러분의 경제 모닝콜이 되어 드립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 실시간 방송 보기 
2009.07.02 I 손석우 기자
  • 상장사 3자증자 발행가 최근 시세로 결정
  • [이데일리 신성우기자] 앞으로는 상장사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때 발행가격이 최근 시세를 반영해 결정된다.금융위원회는 1일 제1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증권의 발행 및 공시규정 개정안`을 의결, 관보게재 절차를 거쳐 이달 초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안은 지난달 23일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세부적으로 보완이 필요하거나,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을 담고 있다. 상장사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할 때 발행가를 산출하는 방법이 개선된다. 지금은 `청약일전 제3거래일`의 가중산술평균주가(총거래금액/총거래량)를 기준주가로 해서 10% 이내의 할인율을 붙여 결정되고 있다. 일반공모 증자 기준주가 산출방식과 동일하게 제3자배정 증자 기준주가도 `청약일전 제3거래일로부터 과거 3일간의 가중산술평균주가`로 변경됐다. 일괄신고서를 사용할 수 있는 `잘 알려진 기업(WKSI)`의 요건도 구체화 됐다. 최근 3년간 금융위로부터 과징금, 과태료, 증권발행 제한 및 임원해임권고 이상의 제제를 받은 WKSI는 적용이 배제된다. 관리종목 이상도 마찬가지다. 상장사가 자사주를 취득할 수 있는 시점이 이사회 결의 공시 `3일 이후`에서 `다음날로` 완화됨에 따라 자사주 처분 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계법인에 대한 증권분석업무 정지조치도 완화된다. 현행은 외감법에 따라 특정 기업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조치를 받은 회계법인은 증권분석기관 업무를 6개월간 정지하고 있다. 앞으로는 조치기간 중 해당 기업에 대해서만 증권분석업무를 할 수 없도록 했다.
2009.07.01 I 신성우 기자
  • (꿈꾸는 부동산)어떤 부동산을 선택할 것인가
  • [이데일리 김정렬 칼럼니스트] 요즘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있다. 아파트를 포함한 부동산 가격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는데 지금 사는 게 좋을지, 좀 더 기다려야할지, 부동산을 구입한다면 어떤 부동산이 오를 것인지, 팔아야 한다면 언제 팔아야 할지 등이다. 현재의 부동산 시장 흐름을 좌우하고 있는 것은 바로 경제 그 자체이다. 경제가 죽으면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은 의미가 없다. 주식시장은 바닥으로 가라앉으면 종이이고 부동산시장은 땅이 남는다고 한다. 역시 경제가 언제 어떻게 회복될 것인지가 변수일 수밖에 없다.  ◇ 어떤 상품이 유망한가 그렇다면 이런 분위기 속에서는 어떤 부동산을 선택해야 할까? 중요한 것은 현재의 시장 분위기를 좇아 부동산을 선택하는 것은 현명치 못하다는 것이다. 재테크와 투자의 선택은 남들이 하는 방향과 거꾸로 갈 때 유리하다. 부동산을 사서 몇 개월만에 다시 팔려고 투자하는 사람은 없다. 최소 목표시점은 2년 후이다.  침체기 부동산 시장의 큰 흐름은 `알뜰실속구매`이다. 큰 것보다 작은 것이 잘 팔린다. 요즈음 건설사들은 예전같이 큰 평형의 아파트를 짓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 안 팔리기 때문이다. 아파트와 상가도 마찬가지다. 우선 작고 강해야 수요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현재의 중소형 강세는 향후에 중형 쪽으로 옮아갈 가능성이 있다. 또 하나 생각해볼 것이 교통여건이다. 현재는 수요자들이 환경보다는 교통이 좋은 쪽을 찾는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호황일 때는 환경여건을 중시하고 불황일 때는 당장 입주해서 살아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교통에 대한 중요도가 더욱 높아진다. 경기가 회복되고 부동산시장이 동면에서 깨어나면 환경여건이 중시될 것이다. 환경여건에 해당하는 것은 용적률, 자연환경, 조망, 소음, 프라이버시 등이다. 경제형편이 좋아지고 여유가 생기면 자연적으로 환경이 중요 선택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지역별로는 도심보다 교외에 중심을 두는 것이 좋다. 노후된 부동산의 처리에 있어서도 현재 재건축이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리모델링에 관심을 가질 필요도 있다.  ◇ 종목에 따라 투자패턴 달라야투자 방법론에서서 보면 여전히 경매 공매와 주택임대사업이 관심을 모을 것이다. 부동산 투자회사의 리츠시장도 지금보다는 좋아질 것이다. 재건축, 재개발 투자와 분양권 전매는 지역별 특징과 개발환경, 개별적 판단요소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투자 분야 가운데 상가와 토지투자는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투자보다는 중장기 투자를 생각해야 한다. 경기 회복시에는 토지에, 경기 불황시에는 아파트에 무게를 두는 것이 좋다. 아파트는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유동성은 높지만 수익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고 토지는 유동성은 낮아도 수익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따라서 경기 회복시기라면 토지에 투자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경매를 통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지의 여부와 리노베이션 가능성이 투자관건이다. 소규모 근린시설은 상권 분석을 통해 적합한 업종이 무엇인지 결정하고 점포를 재배치하는 것도 요령이다. 아파트 청약은 인기지역과 시설, 브랜드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고 토지에 투자하는 경우라면 환경과 개발재료, 경제성 등을 간과할 수 없다.  부동산 시장 침체기는 수요자들에게는 기회다. 상승국면에서 부동산을 찾는 것보다 하락국면에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 현재 부동산 선택 포인트 -수익형 부동산투자 : 경매 +리노베이션 가능성 -소규모 근린시설 : 상권 분석, 점포 활성화 능력 -아파트 청약 : 인기지역, 시설, 브랜드 -지역 인기도 : 지자체 재정능력 연관 -실버 부문 : 의료시설, 편익시설, 입체적 만족도 -부동산 개발 : 합치고, 나누고, 바꾸는 아이디어 -외국인임대주택, 주상복합시설 : 수요층 변화인식, 적극적 차별화 시도 ■ 미래 부동산 선택 포인트 -아파트 크기 : 중소형 → 중형 -입지여건 : 교통 → 환경 -지역별 : 도심 → 교외 -노후 부동산 : 재건축 → 리모델링 -투자방법 : 경매 공매 임대사업 → 간접투자 상품 -부동산 개발 : 보편적 침체 → 차별적 활성화 -선택변수 : 역세권 → 인터넷 발달, 남북문제
2009.06.25 I 김정렬 기자
  • 울산 전하푸르지오, 중소형 선분양해 `순위내 마감`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대우건설의 `울산 전하 푸르지오`가 중소형 아파트를 먼저 분양하는 마케팅으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울산에서 순위내 마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울산 문수산 범서 현진에버빌이후 3년만이다.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울산 전하 푸르지오는 3순위 마감결과 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개 주택형 청약이 모두 순위내 마감됐다. `울산 전하 푸르지오`는 울산시 동구 전하동 일산아파트 3지구 재건축아파트로 총 1345가구 중 4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전용면적 59~121㎡, 186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22일, 23일 각각 1순위, 2순위, 3순위 청약을 실시했다. 가장 작은 주택형인 59㎡의 경우 3순위까지 10가구 모집에 22명이 몰려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수요자 선호가 많은 84㎡의 경우 4개 주택형에서 2순위까지 미달됐다가 3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117㎡와 121㎡도 2순위까지 청약률이 `제로`였지만 3순위에서 각각 3가구, 2가구 모집에 6명과 2명이 청약해 순위내 마감을 채웠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가구를 먼저 분양했다"며 "실수요자가 많은 지역이라 이같은 전략이 통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울산 동구지역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미포조선소 등이 위치해 실수요자가 풍부하다. 아울러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127㎡, 151㎡ 242가구에 대해서는 시장상황을 고려해 추후 분양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6월3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7월6일부터 3일동안 당첨자 대상으로 계약을 맺는다.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60%)은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1년 7월 예정이다.
2009.06.25 I 온혜선 기자
캐피탈사에도 봄날 오나
  • 캐피탈사에도 봄날 오나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지난해 하반기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몸살을 앓던 캐피탈업계에 조금씩 훈풍이 불고 있다. 신용등급이 오른 곳이 있는가 하면 꽉 막혀있던 외부조달도 완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산부실화 등의 우려가 남아 있어 캐피탈업계 전반의 해빙무드를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nbsp;<이 기사는 18일 14시36분 실시간 금융경제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nbsp;효성캐피탈은 최근 신용등급이 A-에서 A0로 상향조정됐다. 올해 2월 스타리스를 합병하면서 자본완충력이 높아지고 유동성 위험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효성캐피탈은 급격한 대출확대로 자본적정성이 크게 떨어졌으나 합병을 계기로 조정자기자본비율이 20%를 웃도는 양호한 자본완충력을 갖추게 됐다. 단기차입금 비중도 지난해말 33.3%에서 합병후 13.0%로 떨어지는 등 재무안정성이 개선됐다. 대우캐피탈은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자금을 끌어모으는 케이스다. 대우캐피탈은 오늘(18일)까지 청약을 마치고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위기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대 주주인 신한은행의 지원과 채권시장안정펀드 등을 통해 유동성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러나 캐피탈업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기까지는 조금 더&nbsp;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1개월 이상 연체채권비율)전문가들은 우선 자산부실화 우려가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카드사와 할부금융사와 리스사, 신기술금융사 등의 연체채권비율은 지난해 2~3분기를 바닥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 크레딧애널리스트는 "효성캐피탈의 경우 대주주인 효성의 신용등급이 오르면서 같이 오른 예외적 사례"라며 "캐피탈업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려면 건전성지표가 개선돼야하는데, 올해는 (지표 개선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신평사 관계자도 "전체 캐피탈사의 해빙무드를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낙관론을 경계했다. 채권투자자들도 신중한 반응이다.&nbsp;현대캐피탈, 롯데캐피탈, 두산캐피탈, KT캐피탈 등 몇몇 캐피탈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채권발행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 캐피탈사들은 자금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 투자자들이 캐피탈채 매입을 꺼리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유동성 위기는 어느정도 완화됐지만,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며 "자산 클린화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캐피탈채 투자를)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09.06.18 I 이학선 기자
캐피탈사에도 봄날 오나
  • 캐피탈사에도 봄날 오나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지난해 하반기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몸살을 앓던 캐피탈업계에 조금씩 훈풍이 불고 있다. 신용등급이 오른 곳이 있는가 하면 꽉 막혀있던 외부조달도 완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산부실화 등의 우려가 남아 있어 캐피탈업계 전반의 해빙무드를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효성캐피탈은 최근 신용등급이 A-에서 A0로 상향조정됐다. 올해 2월 스타리스를 합병하면서 자본완충력이 높아지고 유동성 위험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효성캐피탈은 급격한 대출확대로 자본적정성이 크게 떨어졌으나 합병을 계기로 조정자기자본비율이 20%를 웃도는 양호한 자본완충력을 갖추게 됐다. 단기차입금 비중도 지난해말 33.3%에서 합병후 13.0%로 떨어지는 등 재무안정성이 개선됐다. 대우캐피탈은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자금을 끌어모으는 케이스다. 대우캐피탈은 오늘(18일)까지 청약을 마치고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위기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대 주주인 신한은행의 지원과 채권시장안정펀드 등을 통해 유동성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러나 캐피탈업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기까지는 조금 더&nbsp;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1개월 이상 연체채권비율)전문가들은 우선 자산부실화 우려가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카드사와 할부금융사와 리스사, 신기술금융사 등의 연체채권비율은 지난해 2~3분기를 바닥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 크레딧애널리스트는 "효성캐피탈의 경우 대주주인 효성의 신용등급이 오르면서 같이 오른 예외적 사례"라며 "캐피탈업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려면 건전성지표가 개선돼야하는데, 올해는 (지표 개선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신평사 관계자도 "전체 캐피탈사의 해빙무드를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낙관론을 경계했다. 채권투자자들도 신중한 반응이다.&nbsp;현대캐피탈, 롯데캐피탈, 두산캐피탈, KT캐피탈 등 몇몇 캐피탈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채권발행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 캐피탈사들은 자금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 투자자들이 캐피탈채 매입을 꺼리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유동성 위기는 어느정도 완화됐지만,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며 "자산 클린화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캐피탈채 투자를)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09.06.18 I 이학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G8 `출구전략` 동상이몽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다음은 6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CEO 78% "경기회복 내년에나 가능"..CEO 50명 설문조사 -과천 서울대공원 첨단 테마파크로 -금호, 계열사 팔아 유동성 확보..아시아나IDT·금호오토리스 등 매각 -강남·여의도 재건축 가격 최고점 넘어서 ▲ 종합 -G8 `출구전략` 동상이몽 -北 제외한 6자 회담 5국 비핵화방안 도출해야..李대통령 -"삼성맨, 창조적 사고·역량 키워라" 이윤우 부회장 -클린턴 美국무 "북핵 저지위해 모든 수단 동원" -MB, 안보장관회의 긴급소집 ▲ 경제종합 -강남·여의도 부동산시장 르포 -은행권 가계대출 다시 늘린다 -금리상승 예상 MMF돈 속속 이탈 -모든 복지급여 통합해 1계좌로 받는다 -동유럽 경제위기 한숨 돌렸나 -`낚시` 마케팅 무더기 적발 -예산절감 공무원에 3억여원 성과급 ▲ 정치·외교안보 -北, 기술 갖춘듯..핵무기 年 1~2개 생산 -개성공단 어떤 `딜` 나올까 -"김정운, 스위스 유학시절 경호원 없이 통학" ▲ 국제 -개혁파 공세에 보수 결집..무사비 불복 시위 -"CDS는 파멸 도구…법으로 금지해야" 조지 소로스 -"유럽을 북핵 히든카드로 활용하라" 한국유럽학 연합학술회 -한국인은 동아시아의 펀자비? 인도 유력지 분석 ▲ 금융·재테크 -금리상승 대비 CD 연동예금에 관심을 -카드 리볼빙, 藥보다 毒..수수료 과다 -기업銀, 개인고객 잡기 나선다 -상속 금융자산 조회 한곳에서 ▲ 기업과 증권 -디지털기기만으론 생존 어려워 하드·소프트웨어 함께 팔겠다..김영민 셀런 부회장 -금호아시아나 유동성 확보 잰걸음 -두산重, 이란서 발전설비 수주 -이통3사, 최상위 1% 고객 추가 할인 -아반떼 하이브리드·뉴SM3 사전 예약판매 시작 ▲ 기업·경영 -삼성전자-소니 무슨 일 있나..수뇌부 한달간격 만남 -STX가 만든 크루즈선 떴다 -풀터치 스마트폰..LG전자 커뮤닉 아시아서 공개 ▲ CEO&CEO -"매출 3조 글로벌 부품사로 키울 것"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작게 시작해서 가능성 타진..공연사업도 리스크관리 중요" 송승환 PMC 대표 ▲ 유통 -부자는 금 사고 서민은 금 팔고 -CJ햇반 용량은 210g? 200g? -3년만의 윤달 `수의` 기획전 줄이어 -최성수기에 값 떨어진 삼겹살 ▲ 기업과 증권 -현대자동차 83% 급등..도요타의 2배 -증권사 채권담당자 40억 성과급 -바닥에선 소액주주 많은 기업 관심을 -코스피 바닥 1230·고점 1600 진폭 클듯..국내 주요증권사 11곳 하반기 전망 들어보니 -美·日 금리상승 속도에 촉각 -M&A 풍문에 춤추는 주가..온미디어·다음 등 해당기업 연일 급등락 -CB·BW 묶어 만든 메자닌펀드 나온다 -호남석화 가동률 낮춰 수익 개선? -아시아 증시 여전히 매력적..크로퍼드 맥쿼리 아시아대표 -코스닥協 창립 10주년 새 CI 선포 -길게보자! 은행株 -대우캐피탈 이번주 공모 ▲ 부동산 -뚝섬 북쪽 중량천변에 48층 아파트 -`시프트(장기전세주택)` 인기 대단하네 -글로벌 인프라펀드 9월 출범 ▲ 사회 -`눈먼 돈` R&D 사업비를 지켜라 -비자발적 실직 4개월째 줄어 -서울시, 근무시간 노조활동 중징계 -"수원 비행장 소음 480억 배상하라" -해외 사기도박에 당한 사장님들 -중국산 알몸 투시안경 판매논란 -국제대회 신종플루 비상 ▲ 사람들 -수사하듯 KT 샅샅이 들여다봤죠..파크뷰 수사검사 출신 정성복 KT 윤리경영실장 ◇ 서울경제&nbsp;▲ 1면-재정 비상…내년 세출 5% 줄인다-삼성전자, 中전략 수정 "저가시장도 적극 공략"-자산公,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 진출-"한중 FTA도 체결돼야"-`北 우라늄 농축` 정부 "엄중 대응"&nbsp;▲ 종합-삼성전자 현대차 차량용 반도체 공동개발-강남·여의도 재건축 최고가 속출-복지사업 159개로 통폐합-16세 김정운 얼굴모습 공개&nbsp;▲ 해설-`경기회복 찬물` 우려불구 "건전성 악화 예상보다 심각"-IMF, 한국정부 보증채무 집중 점검..25일부터 신보·기보 등 면담조사-G8 `출구전략` 검토속 긴축전환 시기는 시각차-재정부 "선제대응 시기상조" vs 한은 "서서히 준비해야"-LG硏 "국내 유동성 우려 지나치다"&nbsp;▲ 종합-화물연대 파업 동력 잃었다-중소시업 인력난에 생산 차질-"男 실직후 1~2년이 이혼 고비"-유엔 제재 맞서 美와 `벼랑끝 승부`&nbsp;▲ 기획-"대우인터 매각 계획보다 앞당겨 연내 착수" 이철휘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인터뷰&nbsp;▲ 금융-장기차입 비중 늘린다-국책銀 사무라이본드 발행 나서-"가계 기업 부채 구조조정 필요" 금융硏-피상속인 금융거래 현황 상속인이 한곳서 조회가능&nbsp;▲ 국제-FRB 힘 키워 금융규제 강화한다-美 "10년간 3130억불 예산 감축"-사모펀드, 美은행 인수땐 2년간 재매각 금지-후진타오 `맹주외교` 시동&nbsp;▲ 산업-"하반기 알짜 M&A 매물 잡아라"-금호아시아나 유동성 2395억 확보-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실시-세계최대 크루즈선 막바지 작업-`SW마켓` 전성시대 열리나-무선인터넷망 망개방 사업 고사위기-LG "사용 편한 스마트폰 출시"-한국선 `고가브랜드`가 통한다?-`서러운` 소주&nbsp;▲ 증권-`실탄` 부족 기관, 투자는 `족집게`-항공주, 하반기 이후 `이륙준비`-한전,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신사업 추진 코스닥주 노려라"-공매도 영향력 `찻잔속 태풍`-불성시 공시법인 지정 크게 늘어-`제품가격 인상` 철강업종 러브콜-美 횡보 亞 상승..차별화 장세 이어질듯&nbsp;▲ 사회-저탄소 물류기업에 보조금..국토해양부-비자발적 실직 4월 21만여명..사실상 해고는 15만4000명, 4개월째 감소◇ 한국경제 ▲ 1면 -夏鬪 `동력` 상실..시위 피로감에 이탈 속출 -G8, 부양책 `출구전략` 이행시점 논란 -CIB 시장 급팽창..기업 자금조달 숨통 -北 "유엔 봉쇄땐 보유核 전량 무기화" -한국인 1명 예멘서 실종 -저수지주변 관광단지 개발..태양력·풍력발전도 이용 ▲ 종합 -STX유럽 건조 세계최대 `바다의 오아시스`에 가다 -국제기구 소속 8명과 동행..납치 가능성 -해외건설 지원 `글로벌 인프라펀드` 9월 출범 -4928억원 세금 아낀 공무원에 성과급 3억3000만원 -`녹색IT` 융합기술 현재와 미래가 한눈에 -獨·캐나다 "인플레 우려"..美·日 "긴축전환 이르다" 제동 -국내硏 "유동성 회수 연말 이후에나.." -WSJ "원자재 급등은 구제금융의 거품" ▲ 종합 -남자 실직하면 2년내 이혼·별거 위기..여자 나이 들수록 결혼 만족도 떨어져 -소비자지표 개선은 `먼나라 이야기` -은행서 대출받기 쉬워졌다 -`사기성 텔레마케팅` 21개 업체 시정조치 ▲ 정치 -"北 농축기술 확보땐 매년 수개 핵무기 제조" -16세때 김정운 사진..이번엔 진짜? -오바마의 기억속 한국 이미지는.. -원희룡 "靑·정부 쇄신대상자 靑에 전달" -"개성 무리한 요구땐 기업철수 못막아" ▲ 경제 -80조 사회복지 예산 누수 막는다 -`산으로 가는` 비정규직법 논의 -(뉴스카페)金씨가 신용회복위원회를 알았다면.. -채권시장 안정 찾을지 주목 ▲ 금융 -글로벌 머니게임 `캐리 트레이드` 살아난다 -생보 작년 해외채권 투자 4조 손실..보험硏-삼성화재, 자전거보험 이달말 시판 -국민은행 "당신은 직무의 달인" ▲ 국제 -이란 대선 강경파 압승..오바마 `중동 껴안기` 제동 -中 경기회복 최대 수혜자는 자원부국 -佛 노동계의 자성 "투쟁방식 문제있다" -"3130억弗 더 줄여라" 오바마의 美 의료업계 옥죄기 -日 반도체 가동률 점차 회복..여름까지 70%대로 높아질듯 ▲ 사회 -경제위기로 `노사공멸` 위기감 속 노노갈등까지 겹쳐 -서울시 `근무중 노조활동` 못한다-대학원 `교원확보율` 지키면 정원 자율조정 -연예계는 지금 `소송중` -공무원 인사교류 2배이상 늘린다 -`중국산 투시안경` 인터넷 통해 국내유통 ▲ 산업 -이통3사 "봄날은 간다"..출혈경쟁속 매출 `뚝` -금호아시아나, 유동성 확보 `시동` -두산重, 이란서 1200억 발전설비 수주 -아반떼 하이브리드 뉴SM3 예약판매 -전기차, 中·日은 `씽씽` 한국은 `시동 준비` -애플, 아이폰 한국시장 출시 임박..국내 전파인증 받아 -통신회사에 웬 화장품 마케팅전문가? ▲ 중기·과학 -"나로호 개발 뒤엔 中企 기술력 있었다" -청호나이스, 바닷물 정수사업 진출 -스크린골프장서 필드 경사도 느낌 그대로 ▲ 생활경제 -미스터피자, 피자헛과 `진검승부` 펼친다 -삼겹살값 두달새 14% `뚝` -올 자영업 컨설팅 7000건으로 확대 -롯데白 떠난 샤넬, 신세계서 매장 확대 -특급호텔의 굴욕?..객실 `1+1` 덤 있어요 ▲ 부동산 -`보금자리법` 적용하니 강남 재건축 이익 오히려↑ -김포 한강신도시 `우미 린` 17일부터 청약 -충무로 극동빌딩 국민연금에 팔려..매각가 3150억원 ▲ 증권 -NHN·효성 2분기 사상최대 실적 기대주 관심 -"亞 자산가들 증시로 이동중" -"고려아연, 비철금속값 상승 타고 강세"-삼성전자 9년째 `최고기업` -거세지는 `세계 채권전쟁`과 `신3고` 협상 -제지株 "우리도 실적호전주" 강세 -금리·물가지표 향방따라 추가상승 모색 -물량 부담과의 싸움 당분간 이어질듯..중국증시 -코스닥 중소형주 `초단타`에 힘 빠져-`여성 프렌들리 사회` 만들어야 저출산 문제 해결된다..맹정주 강남구청장 ▲ 골프·스포츠 -시속 380㎞ 지구 6분의 1바퀴..24시간 미칠듯한 질주! 세계최고 내구성자동차 레이스 `르망24` 관람기 -`얼짱골퍼` 최나연 3위..메이저 퀸 노린다 -이승호, 몽베르오픈 12언더 우승 ▲ 문화·TV -명품그림들 경매시장에 쏟아진다 ▲ People -3星장군 출신 세계적 IT기업 지휘봉 잡았다 -자동차와 함께 한 교통안전 지킴이..동부화재 최주필씨
2009.06.14 I 백종훈 기자
(하반기 부동산전망)①분양-수도권 `터널출구` 지방 `터널속`
  • (하반기 부동산전망)①분양-수도권 `터널출구` 지방 `터널속`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뒤따른 실물경기 위축으로 올 상반기 분양시장은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했다.올 상반기에는&nbsp;당초 계획했던 공급물량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지난 5월말 기준(누계) 5만4401가구 공급에 그쳐&nbsp;전년(11만5625가구)대비 47% 수준이었다.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상반기에는 공공임대 물량 위주였다"며 "성적으로 치면 낙제점을 겨우 면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다만 정부의 규제완화와 저금리, 가격 메리트를 바탕으로 인천 청라·송도 등 일부지역의 청약열기는 살아났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분양시장은 지난해 4분기 최악의 시기를 거치면서 올 상반기 바닥을 다진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낙관하긴 이르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분양시장 `입지·가격`이 좌우하반기 분양시장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메리트가 있는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분양권 전매를 통해 단기차익을 보려는 투자자나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리스크(위험)가 적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1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하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지난 5월&nbsp;분양시장 열풍을 이끌던 청라·송도의 바통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nbsp;일각에서는 입지 경쟁력에서 다소 떨어지고 건설사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수요자들에게 크게 어필하지&nbsp;못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안명숙 우리은행 프라이빗뱅킹(PB) 부동산팀장은 "하반기에도&nbsp;결국 분양가가 저렴하고 입지가 좋은 사업장에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분양계획이 예정된 광교신도시와 서울 은평·흑석 뉴타운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nbsp;▲ 지방 미분양 주택 현황(단위 : 가구, 자료 : 국토부)◇ 지방, 하반기도 청약률 `0` 잇따를듯..미분양 해소가 급선무지방 분양시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nbsp;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4월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16만3856가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지방 미분양 아파트는 13만4700가구나 돼 전체의 82%를 넘는다.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새 물량이 나오기는 더욱 어렵다. 자금사정에 빨간불이 켜진 건설업체들도 분양 일정을 줄줄이 뒤로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함영진 부동산써브&nbsp;연구실장은 "지방은&nbsp;미분양 물량 해소가 더뎌&nbsp;당분간 청약률 제로(0)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기존 주택시장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 역시 양극화 심화현상이&nbsp;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nbsp;◇ 일부 미분양 해소..양도세 면제+분양문턱 낮춘 탓&nbsp;최근들이 일부 미분양이 해소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이는 양도소득세 한시 면제와 업체들의 분양가 할인이라는 `극약처방` 때문이라는 분석이&nbsp;지배적이다.미분양 아파트는 올 들어 소폭 감소세를 보이다 `양도세&nbsp;효과`를 보기 위한 신고물량이 늘면서 지난 3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건설사들은 지금까지 분양가 할인이라는 카드를 적극적으로&nbsp;꺼내지 않고 있다. 자칫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거나 기존 계약자들의 반발에 부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nbsp;함 실장은 "수도권 분양시장은 지방에 비해 나은 편"이라며 "공격적인 할인판매와 정부의 양도세 한시면제 지원으로 미분양이 상당히 해소될 것"이라고&nbsp;설명했다.&nbsp;
2009.06.08 I 문영재 기자
  • (종목돋보기)고려개발, 증자로 유동성 숨통트이나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nbsp;일반공모 증자를 앞둔 고려개발의&nbsp;유동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nbsp; 대림산업 계열사인&nbsp;고려개발(004200)은 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금이 기존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유상증자에 성공하면 자기자본 확충 효과로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게 회사 안팎의 기대다. 당장의 유동성 개선효과는 물론 신재생 에너지사업 등 장기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기반도 확보할 수 있는 효과도 생긴다. 시장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이 회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담을 얼마나 덜어낼 수 있을 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려개발은 지난 달 28일 이사회를 열어 일반공모 방식으로 41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신주 발행규모는 800만주이며 발행가액은 5220원으로 결정됐다. 100% 청약시 증자규모는 417억6000만원이다. 고려개발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증자방식을 주주배정이 아닌 일반공모 방식(청약 15~16일)으로 진행키로 했다.&nbsp;우리투자증권이 주간사를 맡았고 대우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참여한다. 고려개발의 이번 신주 공모에는 우리사주조합이 총 공모 주식수의 20%를 우선배정받을 권리가 있었지만 우리사주조합의 동의하에 우선 배정하지 않았다. 대신 대주주인 대림산업은 자회사 재무개선을 위해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려개발 측은 "공공부문 수주물량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자산 매각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대주주의 참여로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떨칠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고려개발은 지난 4월 자체 보유토지인 거제도 매립지를 282억원에 매각하는 등 총 899억원의 보유자산을 매각했고 앞으로도 천안 용지 등 929억원의 토지를 추가로 매각할 계획이다.시장 전문가들은 유동성 개선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이를 바탕으로 가장 문제로 꼽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부담을 어느정도 덜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PF를 포함한 고려개발의 지급보증 규모는 작년 말 기준 1조1000억원에 달한다.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려개발은 주택사업 중심인 삼호와는 달리 토목사업을 위주로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삼호처럼 재무 리스크가 크지는 않다"며 "유증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회사 자체의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이 계열사들이 가진 리스크를 해소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하지만 증자 이후 쌓여있는 PF 부담을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2009.06.05 I 윤도진 기자
  • 만능통장, 묻지마 경쟁으로 `국민통장`됐지만····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출시한 지 불과 한달만에 종전 청약통장 가입자수를 넘어선 것. 공공·민간주택 모두 청약이 가능한 종합저축의 장점과 함께 시중 은행들의 공격적인 유치경쟁에 따른 것이다.&nbsp;하지만 최근들어서는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종합저축가입 희망자의 상당수가 이미 가입을 하기도 했지만 금융감독 당국이 은행들의 종합저축 가입자 유치 경쟁에 제동을 걸면서 은행들의 유치 활동이 소극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 기존 통장 584만명..한달만에 추월각 은행별 종합저축 가입자수를 살펴보면 6월 초 현재 우리은행 162만명을 비롯해&nbsp;농협(140만명), 신한은행(118만명), 기업은행(94만명), 하나은행(88만명) 등이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출시 전 사전예약자 157만명에서 시작해 `220만명(출시 2일째)→350만명(1주)→463만명(2주)→640만(1개월)`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렇게 종합저축 가입자수가 급증한 것은 다양한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우선 기존 청약통장 이탈 수요가 종합저축으로 일부 흡수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청약저축 및 청약예·부금 가입자는 총604만명이었다. 하지만 4월 말 기준으로는 20만명이 줄어든 584만여명이 기존 통장에 가입돼 있다. 아직 지난달 가입자 총수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4월 이탈 가입자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세대주가 아니어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미성년자들까지 가입이 가능해 종전에 청약통장 대상자에서 제외됐던 수요를 끌어모은 것도 급증의 주된 이유 중 하나다. 은행들의 공격적인 유치 마케팅도 빼놓을 수 없다. 일부 은행들은 청약저축이 출시되기 한달 전인 지난 4월 초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경품제공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쳤다. ◇ 금융감독당국 제동..은행들 판촉 전략 변화 하지만 은행들의 판촉 전략이 과당경쟁으로 흐르게 되자&nbsp;금융감독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잇달아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가입자수 증가폭도 점차 줄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신한은행의 종합저축가입수는 지난달 평균 5만명에 달하던 1일 가입자수가 2만명으로 떨어졌다. 은행들 역시 자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달 말까지 예정돼 있던 만능통장 영업 캠페인을 한달 일찍 종료했다. 통장가입 실적에 따라 부과하던 영업점 평가점수도 30점에서 20점으로 낮췄다. 농협도 금감원이 보내온 공문을 각 영업점에 돌리고 영업방향을 `자연가입 추진`으로 수정했다. 신한은행도 이달들어 영업점에 실명제를 준수하는 등 본인 확인을 철저히 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특별검사를 나온다고 하자 은행들이&nbsp;다소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09.06.04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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