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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D)하반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무엇이 있을까?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부동산관련 제도의 변화는 중장기적으로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될 제도들이 종료되거나 새롭게 시행된다. ▶ 미분양주택 취ㆍ등록세 감면 혜택 폐지 2009년2월12일 발표일 기준 현재 미분양으로 올해 6월 말까지 준공된 주택에 한해 적용됐던 취·등록세 감면 혜택이 이번 달부터 폐지된다. 6월 말까지는 서울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를 사서 잔금 지급을 완료하고 등기까지 마치면 취득세와 등록세를 50%씩 감면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달부터는 수도권 미분양주택은 취·등록세 감면혜택이 종료되고 분양가 인하폭과 연계한 지방 미분양주택만 취·등록세를 차등 감면받을 수 있다. ▶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 올 연말을 기점으로 양도소득세가 많은 변화가 야기된다.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혜택이 종료 된다. 2주택이상 다주택자가 주택을 처분할 때 중과를 피하고 35% 기본세율 적용을 받으려면 2010년 2월31일까지 양도해야만 하는데. 하지만 최근 거래 침체가 지속되면서 정부가 일몰 연장을 검토 중이다. 현재로서는 연장 가능성이 크므로 정부 발표를 확인한 후 처분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 특별공급제도, 8월부터 청약통장 의무화 8월부터 특별공급제도 청약통장이 의무화 된다. 따라서 3자녀이상 특별공급분은 청약저축통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고, 청약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되고 6회 이상 월납입금을 납입해야 한다. 그리고 보금자리주택 당첨자는 실거주 의무가 법제화 됐다. 완공후 90일 안에 입주해서 5년 이상 거주요건을 채워야 한다. ▶ 재개발·재건축단지, 공공관리자제도 도입 재개발∙재건축사업을 할 때 계획수립 단계부터 사업완료 시까지 진행관리를 구청장이나 SH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공공관리자가 주도하는 제도를 공공관리자제도라고 한다. 설계자·시공사 등 협력업체 선정에 필요한 기준을 공공이 제시하여 공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토록 하고, 공공이 자금융자나 조합의 정확한 정보공개 관리 등 업무 지원을 통해 주민의 자율적 정비사업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적용범위 확대 이번달 안에, 늦어도 연내, 상가 건물임대차보호법의 적용범위가 확대된다. 상가임차보증금 상한액을 서울시 3억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2억 5천만원, 광역시, 안산시, 용인시, 김포시, 광주시 1억8천만원으로 상향할 예정 이다. 그 외 우선변제를 받을 임차인의 범위가 되는 보증금 상한액도 서울시 5천만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4천500만원, 광역시, 안산시, 용인시, 김포시, 광주시 3천만원 으로 상향해, 상가임차인의 권리보장이 더 확대될 예정이다. ▶ 출연 : 부동산써브 함영진실장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7월 2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세제·산업·농식품분야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올 하반기부터는 비투기지역이라도 주택에 대한 투기가 성행하거나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은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된다. 또 구두 발주를 근절하기 위한 하도급 계약 추정제가 도입되며, 수입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시행된다. 또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선 공무원 유연근무제가 일제히 실시된다. 정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분야별로 바뀐 제도를 ▲세제, 산업, 농식품·산림 ▲국토·환경 ▲보건복지, 노동, 행정 ▲외교통일 국방, 행정법무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www.mosf.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제 ▲부동산 임대공급가액명세서 미제출 가산세 적용= 부동산임대사업자가 부가가치세 신고시 부동산임대공급가액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7월 1일이후 개시되는 과세기간부터는 미제출 수입금액 및 부실기재 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가산세로 부과. ▲다자녀가구 취득 자동차 취·등록세 감면확대에 따른 농어촌특별세 비과세= 다자녀가구가 취득하는 자동차 1대에 대한 취득세 및 등록세 감면이 확대(50%→100%)됨에 따라 지방세감면 확대분에 대해서도 농특세(감면세액의 20%)를 비과세. 이는 2010년 7월5일 이후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취득해 등록하는 자동차에 적용 .▲모든 주류에 주된 원료의 원산지 표시제도 도입= 7월1일부터는 주류의 상표나 용기에 원료의 명칭 및 함량, 주된 원료의 원산지를 표시. ▲수입신고시 원칙적 관세 무담보제도 시행= 외국으로부터 물품을 수입해 신고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담보를 제공하지 않고 통관할 수 있도록 관세 무담보제도 시행. 다만, 최근 2년간 관세법 위반사실이 있는 등 관세채권의 확보가 곤란한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서는 담보를 제공. ▲현금영수증 의무발급대상 업종 확대= 건당 30만원 이상인 거래에 대한 현금영수증 의무발급대상업종에 공인노무사업, 유흥주점업, 산후조리원 추가. ◇산업(금융·에너지·공정거래·중소기업·조달) ▲신용카드 결제대상 범위 확대= 6월13일부터 신용카드 결제대상을 금전채무의 상환, 금융투자상품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융상품, 사행성게임물 등을 제외하고 모두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 ▲금융채무불이행자 취업지원 방안 시행= 금융채무불이행자에 대해서는 신용회복과 일자리지원, 채용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원하는 고용보조금 외에 금융권조성펀드에서 고용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신용회복과 일자리 모두 찾기` 프로젝트 7월1일부터 시행. ▲상호저축은행의 건전성 감독 강화= 상호저축은행도 은행·종금 등 타금융권과 같이 유동성비율을 원칙적으로 100%이상으로 유지하도록 상호저축은행감독규정을 개정해 7월1일부터 시행. ▲꺾기 등 은행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차주의 의사에 반해 예금가입 등을 강요하는 일명 꺾기 등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및 예금·대출 광고시 이자율의 범위와 산정방법 등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하는 `은행법` 개정안이 11월18일부터 시행. ▲불공정무역행위로 인한 국내 기업 피해구제 강화= 7월6일부터 지재권침해물품, 원산지표시 위반물품 등 불공정무역행위로 인한 국내기업의 피해구제가 강화, 지재권 침해물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해외공급자 제재 및 원산지표시 위반물품의 수출입행위에 대한 과징금 한도를 현행 3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 ▲KS 인증취소제품에 대해 1년의 인증유예기간 도입= 12월부터 KS인증이 취소된 제품·서비스에 대해 1년간 인증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재인증 유예기간 도입. ▲하도급 계약 추정제 도입= 하도급 거래에서의 구두 위탁 관행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약서를 받지 못한 경우라도 계약의 내용 등을 원사업자에게 서면으로 확인요청을 하고 원사업자가 15일 이내에 회신하지 않으면 당초 확인 요청한 내용대로 계약이 된 것으로 추정하게 되는 하도급계약 추정제를 7월26일부터 도입. ▲상조업에 대한 소비자보호장치 대폭 강화= 9월18일부터 상조업을 선불식 할부거래업으로 규율하는 할부거래법이 시행. 상조업 등록제, 고객불입금 예치·보전제, 상조업체 정보공개제 도입 및 소비자의 청약철회·계약해제시 대금환급을 의무화하는 등 상조업에 대한 소비자보호장치 도입.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사업범위 확대= 생협법 개정(2010.9.23일 시행예정)을 통해 생협은 식료품 뿐 아니라 TV, 냉장고 등 다양한 상품취급이 가능하게 되며, 연합회 및 전국연합회 설립이 가능하게 됨. ▲`외국환거래 자율점검 시스템`을 통한 기업의 외환업무부담 완화 및 법규준수도 향상= 7월부터 외국환거래를 하는 수출입업체가 언제든지 외국환거래 위반여부를 스스로 확인하여 시정할 수 있도록 외환거래절차 `자가측정 시스템`을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운영. 업체자율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을 사전에 신고하는 경우 위반행위에 부과될 과태료를 60%까지 경감.◇농식품·산림▲영농여건이 불리한 농지의 소유 자유화= 11월부터 시장·군수가 지정·고시하는 `영농여건불리농지`는 농업경영 목적이 아니어도 소유 가능. 이에 대해선 임대가 허용되며 해당 농지를 신고만 해도 다른 용도로 전용 가능.▲농작물재해보험 적용대상을 농업시설까지 확대= 농작물재해보험 적용대상 목적물을 농작물 뿐만 아니라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까지 확대하여 운영.▲음식점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제 확대= 8월5일부터 음식점원산지표시 대상업소를 확대하고 배달용치킨 등도 원산지표시제 도입.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제는 모든 음식점에 적용. 막걸리 등 주류 및 식용소금의 원산지표시제 신규 도입.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 시행= 12월22일부터 수입쇠고기(부산물포함)를 거래하는 모든 영업자에게 수입쇠고기 이력관리를 위한 의무부여. 수입쇠고기(부산물 포함) 수입·포장·판매업자 등은 검역원에 수입유통식별번호를 신청해 수입유통식별표를 부착해야만 수입쇠고기 유통·판매가능. 거래내역 신고, 거래명세서 발급 등의 의무 부여.▲인삼 경작방법에 수경재배 방식도 인정= 5월20일부터 샐러드나 쌈채, 녹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경재배 인삼도 재배 및 유통이 가능. 그동안 불허했던 수경재배 인삼에 대해 비료사용을 허용해 실제 생산 가능.▲한·러 IUU어업 방지협정 시행= 7월부터 시행돼 러시아 수역에서 어획된 해양생물자원 교역시 지정된 항만(강원도 속초항, 동해·묵호항, 경북 포항항, 울산항, 부산 감천항)과 절차에 따라 교역. ▲국산목재공급활성화를 위한 벌채 규제완화= 7월26일부터 친환경 벌채제도를 도입하고 검인찍기 제도폐지 등 규제 완화. ▲불법전용산지에 관한 임시특례(2011년 11월말까지 1년간)= 산지전용허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산지를 5년 이상 계속해 농림어업용, 공용·공공용, 국방·군사시설로 이용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 이를 현재의 용도에 맞게 지목변경에 필요한 처분을 1년간(오는 12월1일~2011년11월30일) 한시 허용. ▲동절기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폐지= 올해 동절기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달간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폐지.
- "달라지는 부동산정책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올 하반기부터 도시형 생활주택과 준주택, 역세권 고밀개발 등 도심 1~2인 가구와 고령자를 위한 주택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재개발·재건축 공공관리자 제도의 전면 확대와 보금자리주택 입주·거주의무 부과도 본격 시행된다. 다음은 국토해양부가 27일 밝힌 하반기 달라지는 주요 주택·토지 정책들이다. ◇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 변경 = 다음달 6일부터 비투기지역에서도 주택에 대한 투기가 성행하거나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은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된다. ▲ 재당첨 제한기간(자료 : 국토부)◇ 임대주택 임차권 양도자 재당첨 제한 = 이달 말부터 분양전환되는 임대주택(5·10년임대)의 입주자로 선정된 다음 임차권을 3자에게 양도할 경우 당첨자로 관리되고 일정기간(1~5년) 재당첨이 제한된다.지금까지 분양전환되는 임대주택을 3자에게 양도하는 임차인은 당첨자 명단에서 삭제돼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아 임차권 양도 후 즉시 다른 주택에 청약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임차권 양도가 시세차익을 위한 거래수단으로 악용되고 다른 청약자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발생했다. ◇ 도시형 생활주택 규제 완화·유형 축소 = 다음 달부터 30가구 미만의 도시형 생활주택과 상업·준주거지역에서 150가구 미만의 도시형 생활주택을 주상복합으로 건설할 땐 건축허가만으로 지을 수 있다. 또 30가구 미만의 소규모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택건설사업자가 아닌 개인도 쉽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바뀐다. 건축법을 적용받는 고시원과 구조나 기능 등이 유사한 기숙사형 주택은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제외된다. ▲ 도시형 생활주택 규제완화 및 유형축소(자료 : 국토부)◇ `준주택` 도입 = 다음달부터 준주택이 본격 도입된다. 준주택은 주택법상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사실상 주거용으로 이용되는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 고시원 등을 말한다. 준주택을 건설할 경우 국민주택기금에서 건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자유로운 욕실의 설치가 가능해졌으며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업무부분으로 건립하도록 한 규정도 삭제했다. ◇ 공동주택관리비 전항목 공개 추진 = 현재 공동주택의 관리비 가운데 일반관리비, 경비비, 소독비 등 6개 항목만 공개됐지만 올 하반기부터 에너지 사용료(량) 및 장기수선충당금, 잡수입 등 모든 비용에 대해 인터넷 홈페이지(www.khmais.net)에 공개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또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감사는 입주자 등의 직접투표로 선출토록 바뀐다. ◇ 도심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 오는 30일부터 고밀복합형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고밀복합형 개발지구 지정범위는 국철과 지하철, 경전철 등의 역승강장 중심점이나 간선도로의 교차점에서 500m 이내 지역 등이다. ◇ 보금자리주택 입주·거주의무 특례 적용 = 보금자리주택의 입주의무기간(최초 입주일로부터 90일)과는 별개로 근무, 생업, 취학, 치료 등으로 해외에 체류하거나 10년 이상 장기 군복무를 할 경우 2년 안에만 입주하면 된다. 또 거주의무기간(입주한 날로부터 5년) 중 혼인 또는 이혼할 경우 2년 이내의 범위에서 입주자의 존비속, 배우자, 형제자매가 남은 기간을 승계해 거주할 수 있다. ◇ 재개발·재건축 공공관리자제도 전면 확대 =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되던 공공관리자 제도가 다음달 16일부터 서울시내 모든 정비사업장에서 전면 시행된다. 공공관리자 제도는 민간(조합)이 추진해왔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구청이나 SH공사 등 공공기관이 직접 관여해 참여업체의 선정 및 정보지원, 조합의 선정 업무지원, 추진위ㆍ조합의 운영내용 공개업무 등을 수행한다. ◇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 오는 10월 3차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3차 보금자리주택은 구로 항동과 광명 시흥, 하남 감일, 성남 고등, 인천 구월 등 총 5곳에서 4만8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급증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총 사례건수는 3799건으로 전년(3080건) 대비 2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자상거래(B2C) 규모 증가율(전년대비 6.0%)의 약 4배에 이르는 것으로 피해사례가 더욱 증가했다는 것을 나타내 주는 결과다. 피해사례 품목 중에서는 `의류·섬유신변용품`이 1489건(39.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통신서비스`(10.8%), `정보통신기기`(9.5%), `문화용품`(6.2%), `보건·위생용품`·`문화·오락서비스`(각 4.8%) 순으로 나타났다. `의류·섬유신변용품`, `보건위생용품`, `문화오락서비스`의 피해는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서비스`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주요 피해유형으로는 `계약해제·해지요구`가 절반(46.9%)을 차지했고, `품질·A/S불만`(27.4%), `부당행위·약관`(1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계약해제·해지 요구`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다른 피해는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했다. 이는 `의류·섬유신변용품` 등의 피해가 증가하면서 청약철회 등 계약 해제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피해 물품 및 서비스 구입 가격은 `5만원 미만`이 27.4%,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이 20.0%로 절반(47.4%)가량이 10만원 미만의 저가에 해당했다. 또한 피해 물품 및 서비스의 가격은 전 연령대에 걸쳐 남성(평균 39만4290원)이 여성(평균 21만7978원)보다 높았다. 성별로 보면 인터넷쇼핑 이용률이 높은 여성(53.7%)이 남성(46.3%)보다 피해가 많았고, 연령별로도 20대(40.2%)와 30대(37.9%)의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2008년의 경우 여성에 비해 남성의 피해가 많았던 것에 비해 2009년에 여성의 피해가 많아진 이유는 `의류·섬유신변용품`과 `보건위생용품`, `문화·오락서비스` 등 여성 선호 품목의 피해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성의 경우, 10대에서 50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의류·섬유신변용품`에 피해가 집중됐다. 반면 남성은 30대부터 `정보통신서비스` 및 `정보통신기기` 등의 피해가 증가했다. 봉급생활자는 `보건위생용품` 피해가 많았고, 자영업자는 `정보통신기기`와 `차량 및 승용물`, 주부는 `스포츠·취미레져용품`과 `가사용품`, 학생은 `의류·섬유신변용품` 피해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증가하고 있는 저가상품의 `계약해제·해지` 피해예방을 위해 `결제대금예치제도(에스크로제)`의 의무 가입 금액을 현행 10만원 이상에서 더욱 낮추는 방안을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 다발 품목 및 사업자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소비자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 6월부터 車보험 사업비·불완전판매비율 공시 강화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6월부터 자동차보험 사업비 공시가 세분화되고, 각사별 불완전판매비율이 공시 되는 등 보험업계의 공시가 강화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6월 중순부터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되는 자동차보험 사업비가 설계사, 대리점 등 판매채널별로 집행 내역이 공개된다. 사업비 항목중 판매비도 기본수수료와 이익수수료, 기타경비로 나눠서 공시되며, 회사·항목별 비교가 쉽도록 필터링 기능도 추가된다. 그동안은 공시항목이 판매비, 일반관리비, 인건비 등 3개에 불과하고, 단순히 나열돼 있어 비교하기가 어려웠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업비가 공시 항목별로 세분화되고 회사간 비교가 쉬워지면 사업비차익을 많이 남기는 보험사가 쉽게 보험료를 인상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료 조정 내용도 6월 중순부터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를 조정할 경우 각사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보험료 조정 내용과 이유를 공시하게 된다. 6월말부터는 보험사의 경영공시에 모집채널별 불완전판매비율이 포함돼 공개된다. 보험사들은 설계사, 대리점(개인/법인), 방카슈랑스, 홈쇼핑, 다이렉트, 텔레마케팅 등 모집채널별로 자사의 불완전판매비율과 보험업계 평균 불완전판매비율을 함께 공시해야 한다. 경영공시 내용은 각사 홈페이지와 협회의 공시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모집채널별 신계약 실적이 100건 미만인 경우는 공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불완전판매비율은 품질보증해지(보험계약 체결시 약관과 계약자 보관용 청약서를 전달받지 못했거나 중요한 내용에 대한 설명이 미흡했을 경우 청약일로부터 3개월내에 계약을 취소하는 제도) 건수, 민원해지건수, 무효건수를 모두 더해 신계약 건수로 나눈 비율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사들로부터 이달 중순까지 불완전판매비율을 받아 업계 평균을 산출할 계획"이라며 "이달 말께는 업계 평균과 각 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을 비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부터는 보험사의 사업비 공시 상품이 자동차보험·변액보험에서 저축성보험과 보장성보험까지 확대된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유럽發 리스크.. 외국인 주식 대거 팔자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다음은 5월7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유럽위기 PIIGS넘어 영국까지 위협 -100인 멘토.. CEO·교수 등 인재멘토링네트워크 출범 -지상파 TV 3D 시험방송 -김정일-원자바오 회동 식량·투자 北지원 협의 ▲모바일 -한국식 검색 도입 구글 얼굴 확 바꿨다 -“모바일 검색의 핵심은 미니멀리즘” ▲유럽 재정위기 확산 -“국내 금융시장 단기충격... `PIIGS 악재` 파괴력은 B급” -`유럽판 리먼사태`로 번지나 ▲종합 -인력난에 발목잡힌 신성장동력 산업 -스마트폰 열풍에 앱개발자 귀하신 몸 -6대 뿌리산업 경쟁력 키워 제조업 강국 기반 닦는다 -글로벌 기업금융 2-3년 내 한국서도 시작 -최고 기술융합제품은 아이폰 아닌 LED TV ▲김정일 訪中 -韓美, 北中 더 가까이.. 韓中, 美中 멀어지고 -김정일, 어제도 경제행보 ▲정치.외교안보 -오세훈-한명숙 오늘 첫 맞짱토론 -기초단체장 무소속 돌풍 이어질까 -黨·靑 세종시 동상이몽 ▲국제 -사면초가 블랭크페인 낙마하나 -신용평가사 더 이상 쓸모없어 -美 프레디맥 염치도 없네 ▲금융 재테크 -은행, 市道금고 유치전 `기부금의 딜레마` -천안함 희생자 보험금대상 아니지만.. -은행 예대율 4년만에 최저치 ▲기업과 증권 -3D 붐에 PDP TV 부활 날갯짓 -철강업계 내우외환 -도요타 리콜 충격 2개월만에 끝 -“HTC 성장비결은 1위 업체와 협력이죠” -기아차 노조, 전임자 확대요구 ▲중소기업.벤처 -2년전 `주물파동`재연되나 -창문 안 열고 환기하는 자동창문 ▲유통 -캬∼ 막걸 리가 홍대 클럽에? -방수 잘돼 스킨스쿠버에 `딱`.. 파네라이 -금속나온 포카칩... 쉬쉬하며 회수 ▲증권 -자회사 잘뒀더니 주가 쑥 오르네 -급락한 주가.. 조정신호? 매수기회? -대형IT·은행·증권주 2-3% 하락 ▲부동산 - 왕십리뉴타운 분양스타트 -도시형생활주택 편법분양 판친다 -올해 보금자리주택 18만 가구 공급 ▲사회 -대졸자 취업 지름길 있었네 -학부모단체도 “전교조 명단공개” -낙선운동에 타임오프 양보? ◇서울경제▲1면 -메가뱅크 조기 추진론 급속 퇴색 -타임오프제 상반된 행보 -또...유럽發 리스크 외국인 주식 대거 팔자 -김정일, 원자바오 등 中 지도부 연쇄회담 ▲종합 -GM "현대차 마케팅 배우자" -2차 보금자리 청약 막 올랐다 -역외탈세자 42명 적발 323억 추징 -관세청 "호화 해외여행자 휴대품 검사 강화" -"쌀생산량 10%, 가공식품으로 활용" -美 금융개혁법안 상원통과 힘살렸다 -대기업서 50억 출연 지원 보증 -"232개사 재무구조조정 필요" -"서민금융 지원 당부" ▲금융 -감독 강화 적절한 수익모델 확립해야 -외환銀 매각 환율에 발목 -"은행권 오토론 판매 신통찮네" -시중銀 외화대출 4개월째 줄어 ▲국제 -그리스 극렬단체 "여행객 테러" 경고 -英 보수당, 정권탈환 성공하나 -美 SEC 골드만 두둔 버핏 조사 -프레디맥, 106억불 추가지원 요청 -GM 험머 19만 여대 리콜 -BP, 수백만달러 손배소송 당할듯 ▲산업 -LG전자도 구글TV 만드나 -포스코 "풍력타워 강재시장 잡자"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속도낸다 -국내車, 내수판매 호조세 지속 -"LGD 주문 폭발적...M&A 지분투자 지속" -쌍용차 10일 매각 공고 이달말 인수 후보 윤곽 -수입차 월간판매 또 사상최대 -넥슨, M&A최대어 게임하이 접수 -데이터 요금인하 경쟁 해외로 불길 -애플 아이패드 국내 출시 탄력 -가구값 최대 10% 오른다 -"글로벌 녹색산업, 중기에 성장 기회" -락앤락, 베트남에 내열유리 공장 건립 -정수기 기능성 신제품 쏟아진다 -롯데칠성 "2018년 매출 7조 목표" ▲증권 -시장 힘잃자 공매도 늘어난다 -유럽발 악재에 금융주 직격탄 -車부품주, 만도 상장 앞두고 들썩 -국내외 매출 급증 넥센타이어 씽씽 -국내 첫 RMB펀드 나온다 -상장폐지 위기 탈출 기업 초강세 -美기업 국내 증시 잇따라 노크 -"보안프로그램 해제시 HTS 이용제한" -다음, 3거래일 연속 상승... 시총 1조 회복 -"전략주 수익개선...투자 늘려볼만" -"현대제철, 이익모멘텀 커진다" ▲부동산 -물량많고 싼 남양주 진건 노려라 -보금자리 공공임대 맞아? -금리 연 5.2% 가구당 최대 2억 ◇한국경제 ▲1면 -출범 11만에 유로 의심받기 시작했다 -화장품 제약-고대 석유화학-한양대 -원달러 환율 1140원대 급등 -北 中 정상회담後 6자 외교전 치열 ▲종합 -"中企, 하루 수십곳씩 망하고.." 어이없는 교과서 -환율, 10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25원↑ -외국인 7347억 투매..주가 1680선 추락 -월드컵 한국팀 아르헨 나이지리아전 3D로 본다 -유로존 위기... 아시아 세계정제 주도권 더 커진다 -유럽불안 3~6개월 갈수도 국내경제 영향은 제한적 -미분양 9만채 쌓인 지방에 보금자리주택까지... -KDI "부실위험 건설사 232개..정부지원보다 구조조정이 바람직" -교착상태 빠진 한미FTA 돌파구 찾나 -3D였던 뿌리산업 新3D로 -해외 부동산 편법취득 탈세 323억 추징 -"2015년에도 국민소득 3만불 어렵다" ▲금융 -4대 금융지주 "해외사업 비중 20%까지 확대" -수협 구조조정 시작부터 삐걱 -산업銀 "대우차판매 살리는 데 최선" -국세청, 삼성화재 세무조사 착수 ▲국제 -美 `은행 대마불사` 종식법안 일단 상원 통과 -뉴스워크誌 판다 -"어려울때 해고가 능사 아니더라" 美 기업 뒤늦게 후회 -中 자동차 레드오션 조짐 -日 꿈의 원자로 14만에 재가동 ▲산업 -대만 HTC, 새 스마트폰 들고 한국서 `선전포고` -한화 사장단이 아침부터 비틀즈 노래 듣는 까닭은... -캠리 토러스 약진 -포스코ICT, 원전 핵심 제어기기 국산화 -블랙박스, 車 부품업체 블루오션으로 뜬다 -넥슨, 덩치키우기...이번엔 게임하이 인수 -삼성, 8Gb 스마트폰용 원낸드 양산 -대우인터, 오늘 본입찰 마감 -화물연대 파업후 증차 제한.. 속타는 택배업체 -롯데칠성 "맥주 사업 진출한다" -롯데, AK면세점 인수... 인천공항서 경쟁 가속화 -칠레지진 비껴간 이건산업 "풀가동해도 수요 못대" -"바다조망 빌라 부지라더니..밀물 땐 잠기네" -2차 보금자리 청약 스타트...내곡 5블록 경쟁 가장 치열할 듯 -"성남 고도제한 풀리기만 하면.." 광주 오포읍 일대 땅값 들썩 ▲증권 -"유럽 쇼크 제한적... 우량주 저가매수 기회" -CJ제일제당 환율하락에 순익 57배↑ -글로비스 하이트맥주..코스피 200 편입종목 노려라 -"만도가 돌아온다"..자동차 부품주 가속페달 -올 12% 中 본토펀드, 자금은 되레 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