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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38건

  • SGA "전자문서시장 본격 공략"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SGA(049470)는 현대카드에 `전자청약 및 전자문서 보관에 관한 온라인 보안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전자공증제도의 본격 실효에 맞춰 오프라인 및 모바일 고객까지 적용 가능한 통합 전자문서 환경 `Secure U-Paperless`를 개발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SGA는 행정안전부의 인터넷 민원서비스 `전자정부 G4C포털`, 법무부의 `인터넷 전자공증 포털`, 행정안전부의 `전자민원서류관리 포털` 등 정부의 모든 전자문서 사업을 비롯해 금융권 중심 시장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뢰전자문서시스템(SGA-TD)을 기반으로 개인 및 법인 금융, 카드 CS 등 현대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무조건 지점을 방문해야 했던 이전과 달리 공인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인터넷을 통한 신청처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오는 8월부터 전자문서가 법적인 효력을 가지는 전자공증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법률적 근거에서 업무 처리가 대폭 간소화되고, 공공문서와 연계 솔루션이 구축되는 금융 그린 IT 시대가 열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2010.07.12 I 안재만 기자
  • (펀드투자)동부운용, 국내 첫 공모 스펙펀드 출시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동부자산운용은 국내최초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에 집중투자하는 `동부SPAC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작년 12월부터 설립된 스팩은 IPO와 우회상장과 더불어 향후 기업공개시장의 큰 축으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스팩에 투자하는 것은 일반공모에 직접 참여하거나 고액자산가 위주의 사모펀드가 전부였다. 하지만 공모스팩펀드 출시로 일반고객들의 투자가 용이해질 전망이다.동부자산운용은 "기업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스팩의 특성상 피합병기업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므로 개별투자보다는 기업분석능력을 갖춘 자산운용사를 통한 간접투자가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팩은 미국의 사례에서 나타난 개별 스팩에의 투자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펀드를 통한 분산투자가 바람직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최근 진행된 7건의 스팩 공모시 청약경쟁률을 보면 기관 6.6 대 1, 개인 84.8 대 1을 보여 물량배정 면에서도 펀드투자가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홍현기 동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미국은 스팩의 재상장 시 공모가 대비 평균 15.4%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수익률(S&P500)을 13.3% 초과한 수치"라며 "특히 제도도입 초기의 스팩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동부SPAC증권투자신탁은 초기에 IPO되는 스팩을 편입하고 상장된 스팩의 경우 적정가격 내에서 저가매수전략을 취한다. 재상장 후 순차적 매도를 원칙으로 하나 단기급등 시 차익실현에 나설 예정이다. 또 추가수익을 위해 공모주나 CB, BW 등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2010.07.06 I 유환구 기자
  • (VOD)하반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무엇이 있을까?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부동산관련 제도의 변화는 중장기적으로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될 제도들이 종료되거나 새롭게 시행된다.                         ▶ 미분양주택 취ㆍ등록세 감면 혜택 폐지 2009년2월12일 발표일 기준 현재 미분양으로 올해 6월 말까지 준공된 주택에 한해 적용됐던 취·등록세 감면 혜택이 이번 달부터 폐지된다. 6월 말까지는 서울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를 사서 잔금 지급을 완료하고 등기까지 마치면 취득세와 등록세를 50%씩 감면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달부터는 수도권 미분양주택은 취·등록세 감면혜택이 종료되고 분양가 인하폭과 연계한 지방 미분양주택만 취·등록세를 차등 감면받을 수 있다. ▶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 올 연말을 기점으로 양도소득세가 많은 변화가 야기된다.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혜택이 종료 된다. 2주택이상 다주택자가 주택을 처분할 때 중과를 피하고 35% 기본세율 적용을 받으려면 2010년 2월31일까지 양도해야만 하는데. 하지만 최근 거래 침체가 지속되면서 정부가 일몰 연장을 검토 중이다. 현재로서는 연장 가능성이 크므로 정부 발표를 확인한 후 처분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 특별공급제도, 8월부터 청약통장 의무화 8월부터 특별공급제도 청약통장이 의무화 된다. 따라서 3자녀이상 특별공급분은 청약저축통장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고, 청약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되고 6회 이상 월납입금을 납입해야 한다. 그리고 보금자리주택 당첨자는 실거주 의무가 법제화 됐다. 완공후 90일 안에 입주해서 5년 이상 거주요건을 채워야 한다. ▶ 재개발·재건축단지, 공공관리자제도 도입 재개발∙재건축사업을 할 때 계획수립 단계부터 사업완료 시까지 진행관리를 구청장이나 SH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공공관리자가 주도하는 제도를 공공관리자제도라고 한다. 설계자·시공사 등 협력업체 선정에 필요한 기준을 공공이 제시하여 공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토록 하고, 공공이 자금융자나 조합의 정확한 정보공개 관리 등 업무 지원을 통해 주민의 자율적 정비사업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적용범위 확대 이번달 안에, 늦어도 연내, 상가 건물임대차보호법의 적용범위가 확대된다. 상가임차보증금 상한액을 서울시 3억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2억 5천만원, 광역시, 안산시, 용인시, 김포시, 광주시 1억8천만원으로 상향할 예정 이다. 그 외 우선변제를 받을 임차인의 범위가 되는 보증금 상한액도 서울시 5천만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4천500만원, 광역시, 안산시, 용인시, 김포시, 광주시 3천만원 으로 상향해, 상가임차인의 권리보장이 더 확대될 예정이다.  ▶ 출연 : 부동산써브 함영진실장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7월 2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0.07.02 I 이민희 기자
  •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세제·산업·농식품분야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올 하반기부터는 비투기지역이라도 주택에 대한 투기가 성행하거나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은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된다.  또 구두 발주를 근절하기 위한 하도급 계약 추정제가 도입되며, 수입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시행된다. 또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선 공무원 유연근무제가 일제히 실시된다.   정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분야별로 바뀐 제도를 ▲세제, 산업, 농식품·산림 ▲국토·환경 ▲보건복지, 노동, 행정 ▲외교통일 국방, 행정법무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www.mosf.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제 ▲부동산 임대공급가액명세서 미제출 가산세 적용= 부동산임대사업자가 부가가치세 신고시 부동산임대공급가액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7월 1일이후 개시되는 과세기간부터는 미제출 수입금액 및 부실기재 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가산세로 부과. ▲다자녀가구 취득 자동차 취·등록세 감면확대에 따른 농어촌특별세 비과세= 다자녀가구가 취득하는 자동차 1대에 대한 취득세 및 등록세 감면이 확대(50%→100%)됨에 따라 지방세감면 확대분에 대해서도 농특세(감면세액의 20%)를 비과세. 이는 2010년 7월5일 이후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취득해 등록하는 자동차에 적용 .▲모든 주류에 주된 원료의 원산지 표시제도 도입= 7월1일부터는 주류의 상표나 용기에 원료의 명칭 및 함량, 주된 원료의 원산지를 표시. ▲수입신고시 원칙적 관세 무담보제도 시행= 외국으로부터 물품을 수입해 신고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담보를 제공하지 않고 통관할 수 있도록 관세 무담보제도 시행. 다만, 최근 2년간 관세법 위반사실이 있는 등 관세채권의 확보가 곤란한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서는 담보를 제공. ▲현금영수증 의무발급대상 업종 확대= 건당 30만원 이상인 거래에 대한 현금영수증 의무발급대상업종에 공인노무사업, 유흥주점업, 산후조리원 추가. ◇산업(금융·에너지·공정거래·중소기업·조달) ▲신용카드 결제대상 범위 확대= 6월13일부터 신용카드 결제대상을 금전채무의 상환, 금융투자상품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융상품, 사행성게임물 등을 제외하고 모두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 ▲금융채무불이행자 취업지원 방안 시행= 금융채무불이행자에 대해서는 신용회복과 일자리지원, 채용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원하는 고용보조금 외에 금융권조성펀드에서 고용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신용회복과 일자리 모두 찾기` 프로젝트 7월1일부터 시행. ▲상호저축은행의 건전성 감독 강화= 상호저축은행도 은행·종금 등 타금융권과 같이 유동성비율을 원칙적으로 100%이상으로 유지하도록 상호저축은행감독규정을 개정해 7월1일부터 시행. ▲꺾기 등 은행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차주의 의사에 반해 예금가입 등을 강요하는 일명 꺾기 등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및 예금·대출 광고시 이자율의 범위와 산정방법 등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하는 `은행법` 개정안이 11월18일부터 시행. ▲불공정무역행위로 인한 국내 기업 피해구제 강화= 7월6일부터 지재권침해물품, 원산지표시 위반물품 등 불공정무역행위로 인한 국내기업의 피해구제가 강화, 지재권 침해물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해외공급자 제재 및 원산지표시 위반물품의 수출입행위에 대한 과징금 한도를 현행 3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 ▲KS 인증취소제품에 대해 1년의 인증유예기간 도입= 12월부터 KS인증이 취소된 제품·서비스에 대해 1년간 인증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재인증 유예기간 도입. ▲하도급 계약 추정제 도입= 하도급 거래에서의 구두 위탁 관행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약서를 받지 못한 경우라도 계약의 내용 등을 원사업자에게 서면으로 확인요청을 하고 원사업자가 15일 이내에 회신하지 않으면 당초 확인 요청한 내용대로 계약이 된 것으로 추정하게 되는 하도급계약 추정제를 7월26일부터 도입. ▲상조업에 대한 소비자보호장치 대폭 강화= 9월18일부터 상조업을 선불식 할부거래업으로 규율하는 할부거래법이 시행. 상조업 등록제, 고객불입금 예치·보전제, 상조업체 정보공개제 도입 및 소비자의 청약철회·계약해제시 대금환급을 의무화하는 등 상조업에 대한 소비자보호장치 도입.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사업범위 확대= 생협법 개정(2010.9.23일 시행예정)을 통해 생협은 식료품 뿐 아니라 TV, 냉장고 등 다양한 상품취급이 가능하게 되며, 연합회 및 전국연합회 설립이 가능하게 됨. ▲`외국환거래 자율점검 시스템`을 통한 기업의 외환업무부담 완화 및 법규준수도 향상= 7월부터 외국환거래를 하는 수출입업체가 언제든지 외국환거래 위반여부를 스스로 확인하여 시정할 수 있도록 외환거래절차 `자가측정 시스템`을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운영. 업체자율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을 사전에 신고하는 경우 위반행위에 부과될 과태료를 60%까지 경감.◇농식품·산림▲영농여건이 불리한 농지의 소유 자유화= 11월부터 시장·군수가 지정·고시하는 `영농여건불리농지`는 농업경영 목적이 아니어도 소유 가능. 이에 대해선 임대가 허용되며 해당 농지를 신고만 해도 다른 용도로 전용 가능.▲농작물재해보험 적용대상을 농업시설까지 확대= 농작물재해보험 적용대상 목적물을 농작물 뿐만 아니라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까지 확대하여 운영.▲음식점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제 확대= 8월5일부터 음식점원산지표시 대상업소를 확대하고 배달용치킨 등도 원산지표시제 도입.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제는 모든 음식점에 적용. 막걸리 등 주류 및 식용소금의 원산지표시제 신규 도입.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 시행= 12월22일부터 수입쇠고기(부산물포함)를 거래하는 모든 영업자에게 수입쇠고기 이력관리를 위한 의무부여. 수입쇠고기(부산물 포함) 수입·포장·판매업자 등은 검역원에 수입유통식별번호를 신청해 수입유통식별표를 부착해야만 수입쇠고기 유통·판매가능. 거래내역 신고, 거래명세서 발급 등의 의무 부여.▲인삼 경작방법에 수경재배 방식도 인정= 5월20일부터 샐러드나 쌈채, 녹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경재배 인삼도 재배 및 유통이 가능. 그동안 불허했던 수경재배 인삼에 대해 비료사용을 허용해 실제 생산 가능.▲한·러 IUU어업 방지협정 시행= 7월부터 시행돼 러시아 수역에서 어획된 해양생물자원 교역시 지정된 항만(강원도 속초항, 동해·묵호항, 경북 포항항, 울산항, 부산 감천항)과 절차에 따라 교역.     ▲국산목재공급활성화를 위한 벌채 규제완화= 7월26일부터 친환경 벌채제도를 도입하고 검인찍기 제도폐지 등 규제 완화. ▲불법전용산지에 관한 임시특례(2011년 11월말까지 1년간)= 산지전용허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산지를 5년 이상 계속해 농림어업용, 공용·공공용, 국방·군사시설로 이용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 이를 현재의 용도에 맞게 지목변경에 필요한 처분을 1년간(오는 12월1일~2011년11월30일) 한시 허용. ▲동절기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폐지= 올해 동절기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달간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폐지. 
2010.06.27 I 김재은 기자
"달라지는 부동산정책 확인하세요"
  • "달라지는 부동산정책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올 하반기부터 도시형 생활주택과 준주택, 역세권 고밀개발 등 도심 1~2인 가구와 고령자를 위한 주택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재개발·재건축 공공관리자 제도의 전면 확대와 보금자리주택 입주·거주의무 부과도 본격 시행된다. 다음은 국토해양부가 27일 밝힌 하반기 달라지는 주요 주택·토지 정책들이다. ◇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 변경 = 다음달 6일부터 비투기지역에서도 주택에 대한 투기가 성행하거나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은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된다. ▲ 재당첨 제한기간(자료 : 국토부)◇ 임대주택 임차권 양도자 재당첨 제한 = 이달 말부터 분양전환되는 임대주택(5·10년임대)의 입주자로 선정된 다음 임차권을 3자에게 양도할 경우 당첨자로 관리되고 일정기간(1~5년) 재당첨이 제한된다.지금까지 분양전환되는 임대주택을 3자에게 양도하는 임차인은 당첨자 명단에서 삭제돼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아 임차권 양도 후 즉시 다른 주택에 청약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임차권 양도가 시세차익을 위한 거래수단으로 악용되고 다른 청약자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발생했다. ◇ 도시형 생활주택 규제 완화·유형 축소 = 다음 달부터 30가구 미만의 도시형 생활주택과 상업·준주거지역에서 150가구 미만의 도시형 생활주택을 주상복합으로 건설할 땐 건축허가만으로 지을 수 있다. 또 30가구 미만의 소규모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택건설사업자가 아닌 개인도 쉽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바뀐다. 건축법을 적용받는 고시원과 구조나 기능 등이 유사한 기숙사형 주택은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제외된다. ▲ 도시형 생활주택 규제완화 및 유형축소(자료 : 국토부)◇ `준주택` 도입 = 다음달부터 준주택이 본격 도입된다. 준주택은 주택법상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사실상 주거용으로 이용되는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 고시원 등을 말한다. 준주택을 건설할 경우 국민주택기금에서 건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자유로운 욕실의 설치가 가능해졌으며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업무부분으로 건립하도록 한 규정도 삭제했다. ◇ 공동주택관리비 전항목 공개 추진 = 현재 공동주택의 관리비 가운데 일반관리비, 경비비, 소독비 등 6개 항목만 공개됐지만 올 하반기부터 에너지 사용료(량) 및 장기수선충당금, 잡수입 등 모든 비용에 대해 인터넷 홈페이지(www.khmais.net)에 공개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또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감사는 입주자 등의 직접투표로 선출토록 바뀐다. ◇ 도심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 오는 30일부터 고밀복합형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고밀복합형 개발지구 지정범위는 국철과 지하철, 경전철 등의 역승강장 중심점이나 간선도로의 교차점에서 500m 이내 지역 등이다. ◇ 보금자리주택 입주·거주의무 특례 적용 = 보금자리주택의 입주의무기간(최초 입주일로부터 90일)과는 별개로 근무, 생업, 취학, 치료 등으로 해외에 체류하거나 10년 이상 장기 군복무를 할 경우 2년 안에만 입주하면 된다. 또 거주의무기간(입주한 날로부터 5년) 중 혼인 또는 이혼할 경우 2년 이내의 범위에서 입주자의 존비속, 배우자, 형제자매가 남은 기간을 승계해 거주할 수 있다. ◇ 재개발·재건축 공공관리자제도 전면 확대 =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되던 공공관리자 제도가 다음달 16일부터 서울시내 모든 정비사업장에서 전면 시행된다. 공공관리자 제도는 민간(조합)이 추진해왔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구청이나 SH공사 등 공공기관이 직접 관여해 참여업체의 선정 및 정보지원, 조합의 선정 업무지원, 추진위ㆍ조합의 운영내용 공개업무 등을 수행한다. ◇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 오는 10월 3차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3차 보금자리주택은 구로 항동과 광명 시흥, 하남 감일, 성남 고등, 인천 구월 등 총 5곳에서 4만8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010.06.27 I 문영재 기자
  •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급증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총 사례건수는 3799건으로 전년(3080건) 대비 2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자상거래(B2C) 규모 증가율(전년대비 6.0%)의 약 4배에 이르는 것으로 피해사례가 더욱 증가했다는 것을 나타내 주는 결과다. 피해사례 품목 중에서는 `의류·섬유신변용품`이 1489건(39.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통신서비스`(10.8%), `정보통신기기`(9.5%), `문화용품`(6.2%), `보건·위생용품`·`문화·오락서비스`(각 4.8%) 순으로 나타났다. `의류·섬유신변용품`, `보건위생용품`, `문화오락서비스`의 피해는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서비스`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주요 피해유형으로는 `계약해제·해지요구`가 절반(46.9%)을 차지했고, `품질·A/S불만`(27.4%), `부당행위·약관`(1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계약해제·해지 요구`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다른 피해는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했다. 이는 `의류·섬유신변용품` 등의 피해가 증가하면서 청약철회 등 계약 해제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피해 물품 및 서비스 구입 가격은 `5만원 미만`이 27.4%,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이 20.0%로 절반(47.4%)가량이 10만원 미만의 저가에 해당했다. 또한 피해 물품 및 서비스의 가격은 전 연령대에 걸쳐 남성(평균 39만4290원)이 여성(평균 21만7978원)보다 높았다. 성별로 보면 인터넷쇼핑 이용률이 높은 여성(53.7%)이 남성(46.3%)보다 피해가 많았고, 연령별로도 20대(40.2%)와 30대(37.9%)의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2008년의 경우 여성에 비해 남성의 피해가 많았던 것에 비해 2009년에 여성의 피해가 많아진 이유는 `의류·섬유신변용품`과 `보건위생용품`, `문화·오락서비스` 등 여성 선호 품목의 피해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성의 경우, 10대에서 50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의류·섬유신변용품`에 피해가 집중됐다. 반면 남성은 30대부터 `정보통신서비스` 및 `정보통신기기` 등의 피해가 증가했다. 봉급생활자는 `보건위생용품` 피해가 많았고, 자영업자는 `정보통신기기`와 `차량 및 승용물`, 주부는 `스포츠·취미레져용품`과 `가사용품`, 학생은 `의류·섬유신변용품` 피해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증가하고 있는 저가상품의 `계약해제·해지` 피해예방을 위해 `결제대금예치제도(에스크로제)`의 의무 가입 금액을 현행 10만원 이상에서 더욱 낮추는 방안을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 다발 품목 및 사업자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소비자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0.06.24 I 이승현 기자
  • LH, `원금+α` 보장..토지리턴제 개선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원금에 이자까지 붙여주는 새 `토지리턴제`를 선보인다. 보유토지에 대한 판매촉진책 일환이다.LH는 토지매수자가 계약체결일로부터 일정 기간 후 계약금 귀속 없이 리턴(해약)할 수 있고 그 동안 납부한 중도금에 대해서도 5%의 이자를 가산해 반환하는 개선된 토지리턴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현행 토지리턴제는 해약 때 이미 납부한 중도금 등에 대한 이자 지급이 없다. 30일 이상 연체하면 리턴권이 자동소멸되고 일반계약으로 전환돼 계약금이 LH에 귀속된다.이번에 개선된 토지리턴제는 경기변동에 따른 리스크 부담을 LH가 전적으로 부담한다는 점에서 무위험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매수자는 할부금 등을 6개월 이상 연체하면 리턴권이 소멸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LH 관계자는 "계약금 전액반환은 물론 계약금을 제외한 수납대금에 5% 이자를 가산하는 등 파격적으로 토지리턴제도를 개선했다"며 "원금은 물론 수익까지 보장함으로써 투자자를 불러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토지리턴제 토지의 공고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LH 토지판매보상 기획처 마케팅팀(031-738-3251~2)
2010.06.09 I 문영재 기자
 상도 엠코타운, 특별 분양 실시
  • [지금은 분양중] 상도 엠코타운, 특별 분양 실시
  • ▲'상도 현대 엠코타운' 조감도 [이데일리TV 이민희 PD]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엠코가 서울 상도동 일대에 건설하는 엠코타운이 분양가를 10% 낮춘 금액으로 특별 분양에 나섰다. '상도 엠코타운'은 총 2,441세대로 지하 3층, 지상 10~18층, 22개동이 들어서며 △59m² 241채 △84m² 1079채 △118m² 239채 등 1차 분양분 1559세대가 건설된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과 상도역의 역세권에 위치하며 26만여㎡ 규모의 상도근린공원에 둘러싸여 친환경 생활이 가능하며, 인근에 개발되는 노량진뉴타운과 흑석뉴타운의 프리미엄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상에 차없는 단지로 구성해 입주민을 위한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내진·내풍 설계로 안전설계 됐다. 또 골프연습장·휘트니스 센터·문화연회실·경로당 등 커뮤니티 센터도 제공된다. '상도 엠코타운'을 업계 최초로 '계약조건보장제'(118㎡ 3층 이상)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계약 조건보장제'란 부동산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향후 가격조전이 바뀌더라도 먼저 분양을 받은 구매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나중에 분양받는 사람들과 같이 소급적용한다는 것을 보장하는 특별 제도다. 분양가는 3.3㎡ 당 1,977~2,159만원 선이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 할 수 있으며, 아파트 분양권도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등 분양혜택이 주어진다.(분양문의 02-824-7000)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6월 4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0.06.07 I 이민희 기자
  • 6월부터 車보험 사업비·불완전판매비율 공시 강화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6월부터 자동차보험 사업비 공시가 세분화되고, 각사별 불완전판매비율이 공시 되는 등 보험업계의 공시가 강화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6월 중순부터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되는 자동차보험 사업비가 설계사, 대리점 등 판매채널별로 집행 내역이 공개된다. 사업비 항목중 판매비도 기본수수료와 이익수수료, 기타경비로 나눠서 공시되며, 회사·항목별 비교가 쉽도록 필터링 기능도 추가된다. 그동안은 공시항목이 판매비, 일반관리비, 인건비 등 3개에 불과하고, 단순히 나열돼 있어 비교하기가 어려웠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업비가 공시 항목별로 세분화되고 회사간 비교가 쉬워지면 사업비차익을 많이 남기는 보험사가 쉽게 보험료를 인상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료 조정 내용도 6월 중순부터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를 조정할 경우 각사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보험료 조정 내용과 이유를 공시하게 된다. 6월말부터는 보험사의 경영공시에 모집채널별 불완전판매비율이 포함돼 공개된다. 보험사들은 설계사, 대리점(개인/법인), 방카슈랑스, 홈쇼핑, 다이렉트, 텔레마케팅 등 모집채널별로 자사의 불완전판매비율과 보험업계 평균 불완전판매비율을 함께 공시해야 한다. 경영공시 내용은 각사 홈페이지와 협회의 공시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모집채널별 신계약 실적이 100건 미만인 경우는 공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불완전판매비율은 품질보증해지(보험계약 체결시 약관과 계약자 보관용 청약서를 전달받지 못했거나 중요한 내용에 대한 설명이 미흡했을 경우 청약일로부터 3개월내에 계약을 취소하는 제도) 건수, 민원해지건수, 무효건수를 모두 더해 신계약 건수로 나눈 비율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사들로부터 이달 중순까지 불완전판매비율을 받아 업계 평균을 산출할 계획"이라며 "이달 말께는 업계 평균과 각 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을 비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부터는 보험사의 사업비 공시 상품이 자동차보험·변액보험에서 저축성보험과 보장성보험까지 확대된다.
2010.06.01 I 김보경 기자
  • LG이노텍 증자 우리사주 청약 `무효`
  •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추진중인 3200억원 주주우선 공모 유상증자에서 우리사주조합 청약이 무효화됐다. 올 1분기 정기보고서 제출전(前) 청약이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LG이노텍은 우리사주 청약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25일 "LG이노텍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에서 최근 실시된 우리사주 청약 절차를 다시 진행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방침은 지난 20일 2010사업연도 1분기 보고서 제출 하루전인 19일 우리사주 청약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현행 제도에서 기업이 증권을 공모하려면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어 일정기간 금감원으로부터 적격성 판정을 받아 효력이 발생해야만 청약을 권유할 수 있다. 상장사의 주주우선공모나 일반공모 증자의 경우 효력발생기간은 10일이다. 다만 기간 중 금감원의 정정명령이나 투자자 보호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유가 발생했을 때는 정정신고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기간이 다시 계산된다. LG이노텍이 신고서를 제출한 날은 4월29일. 해당 신고서는 정상적으로 이달 10일 효력이 발생했다. 청약 권유 자격이 주어진 셈이다. 하지만 2010사업연도 1분기 결산에 따른 보고서가 지난 20일 제출됐다는 점이 변수가 됐다. 정기보고서 제출은 효력기간을 다시 산정해야 하는 중대한 정정사유다. 보고서가 경영실적을 비롯, 사업상황, 재무상황 등을 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열람과정을 통해 청약자들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LG이노텍 우리사주에 대해서는 하루 전날 청약이 이뤄졌다. 우리사주로서는 중요 투자판단 자료인 올 1분기 정기보고서를 제공받지 못한 채 청약을 한 셈이다. 이는 앞으로 청약을 앞둔 주주(6월9~10일) 및 일반투자자(16~17일)들에 비해 형평성에 어긋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동일한 청약자이지만 우리사주만이 청약전 투자판단 자료가 제한된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우리사주가 1분기 보고서를 열람한 후 다시 청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의 공모주식은 249만주로 현재 1차발행가격은 13만800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발행금액은 3256억원이다. 공동대표주관 우리투자증권(005940) 및 동양종금증권(003470), 공동주관 대우증권(006800) 등 3개사로 인수단을 구성, 50%, 30%, 20% 비율로 잔액인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 관련기사 ◀☞오늘의 증시 일정(19일)
2010.05.25 I 신성우 기자
  • "외국인 특별분양엔 외국인이 없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인천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에서 외국인과 외국기업 종사자들에게 아파트를 특별공급하는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특별공급 물량에 청약할 수 있는 자격이 까다롭고, 최근 주택시장 침체로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투자매력도 낮아지면서 청약률 `제로(0)`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047040)이 최근 인천광역시 송도신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지구에서 분양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의 외투기업 특별공급 물량에 대한 청약결과, 총 85가구 모집에 청약자가 1명도 없었다.  앞서 분양에 들어갔던 코오롱건설의 `송도 더 프라우 2차`도 총 116가구 중 6가구가 외투기업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됐지만 청약자는 전혀 없었다.◇ 특별공급 청약자 `0` 경제자유구역의 주택공급시에는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기업 종사자들을 위해 공급물량의 최대 10%까지 특별공급분으로 배정하고 있다. 인천시의 경우 송도는 5%, 청라와 영종은 기업체가 없기 때문에 이보다 낮게 2%를 외투기업 종사자를 위한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하고 있다. 외국인 특별공급 물량에 청약하려면 외국인이나 외국계기업 종사자는 무주택 세대주라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 외국인 세대전원도 무주택자라야 하며 완공시(등기완료)까지 무주택 조건을 유지해야 한다.건설업체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특별공급 물량의 청약자격 조건이 까다롭고, 청약자격을 갖춘 외투기업 종사자는 한정돼 있다"면서 "청약저조 현상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건설업체는 외국인 특별공급 물량의 미달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일반분양분으로 전환해 분양에 나설 수 있다. 따라서 일반청약 수요만 받쳐준다면 특별공급 미달물량 처리에 대한 부담은 없다. ◇ 까다로운 청약요건 특별분양 수요를 늘리기 위해 외국인 투자기업이나 외국인 임대전문회사 등 법인이 분양을 받을 수 있도록 자격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 프리미엄만을 노린 수요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해 청약자격 완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2005년 분양시장이 활황을 보였던 당시 외국인 특별공급 규정의 허점을 악용해 내국인들이 외국인 명의를 도용, 프리미엄을 노린 불법분양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 청약자격에 대한 증명서류 등을 제출토록 하고, 분양을 받은 후 완공시점까지 기존 자격을 유지토록 하는 등 청약자격을 강화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투기업 특별공급 물량은 외국인과 내국인이 혼재돼 청약이 이뤄지기 때문에 청약자격을 완화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관련기사 ◀☞(포토)대우건설, 부산-거제간 도로 침매터널 침설완료☞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3순위 중대형 `미달`☞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1순위 중대형 `미달`
2010.05.25 I 이진철 기자
LH, 광명소하·역세권지구 용지 27필지 공급
  • LH, 광명소하·역세권지구 용지 27필지 공급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8일부터 광명 소하·역세권 지구 내 의료시설용지 등 총 27필지(6만3235㎡)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LH는 광명 소하지구의 의료시설용지와 연립주택용지, 상업용지, 주차장용지는 대금납부조건을 대폭 완화해 매수자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료시설 및 연립주택 용지는 계약체결 후 일정 기간 경과시점부터 잔금약정일 사이 매수자가 희망하면 토지를 반환하고 납부대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토지리턴제도 적용키로 했다. 의료시설용지(광명 소하지구)는 공급면적 1만9151㎡ 1필지로 추첨에 따라 5년 무이자 할부방식으로 공급된다. 분양가격은 392억5955만원이다. 연립주택용지(광명 소하지구)는 공급면적 1만3974㎡ 1필지로 추첨에 따라 5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되며 분양가격은 211억174만원이다. 상업용지(광명 소하지구)는 공급면적 597~6054㎡ 17필지로 입찰에 따른 낙찰가격으로 2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된다. 예정가격은 26억4600만~308억2091만원이다. 주차장용지(광명 소하지구)는 공급면적 574~1968㎡ 3필지로 입찰에 따른 낙찰가격으로 2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된다. 예정가격은 10억5042만~40억9344만원이다. 광명역세권지구의 주차장용지는 공급면적 717~2136㎡ 5필지로 입찰에 따른 낙찰가격으로 18개월 무이자 할부로 공급된다. 예정가격은 12억6192만~57억8856만원이다. 연립주택과 의료시설용지, 상업·주차장용지는 오는 28일 LH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index.jsp)을 통해 분양신청 접수를 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다. 분양문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공급2팀(031-250-3919, 3923, 8397)▲ 세부 필지별 공급 현황(자료 : 토지주택공사)
2010.05.24 I 문영재 기자
  • 삼호개발 증권신고서 `효력발생 2번` 사연은
  •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삼호개발(010960)이 94억원 유상증자를 추진중인 가운데 증권신고서에 대해 두 차례나 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하지 않아 계획한 증자가 차질이 빚어지는 상장사가 종종 생기는 것에 비춰보면 흔한 일은 아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호개발이 500만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의 증권신고서에 대해 지난 18일자로 효력이 발생했다. 현행 제도에서는 기업이 증권을 공모하려면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일정기간 금감원으로부터 적격성 판정을 받아 효력이 발생해야만 청약을 권유할 수 있다. 삼호개발처럼 상장사의 주식 주주우선공모나 일반공모의 경우 효력발생기간은 10일이다. 다만 기간 중 금감원의 정정명령이나 투자자 보호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유가 생겼을 때는 정정신고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효력기산일이 다시 계산된다. 삼호개발이 처음 신고서를 제출한 것은 40일전(前)인 지난달 8일. 효력발생도 10일이 지나 예정대로 4월19일 발생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삼호개발은 신고서 통과로 이후 남은 청약 작업만 진행하면 됐다. 하지만 주주청약(5월24일~25일)을 앞두고 2010사업연도 1분기 정기보고서 제출마감시한(17일)이 끼어 있는 게 변수가 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기보고서 제출은 투자자 보호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정정사유가 된다"며 "이에 따라 기존에 효력이 발생한 신고서라 해도 효력기산일이 다시 산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분기보고서 제출에 따른 정정신고서를 제출했고, 이에 따라 이날부터 10일이 지난 18일에 다시 한 번 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한 것. 분기보고서를 제출마감시한 보다 10일 가량 일찍 제출한 것도 청약 일정에 맞춰 신고서의 효력을 발생시키기 위한 것이다. 삼호개발은 신고서 효력발생에 따라 주주청약을 거쳐 27~27일 실권주 일반공모를 예정대로 실시한다. 발행가는 1870원으로 발행금액은 94억원 가량이다. 6월1일(납입일) 납입 절차를 완료한다. 대표주관회사인 동부증권(016610)과 잔액인수방식으로 진행하는 증자여서 실권 리스크는 지지 않는다. 실권금액은 동부증권이 인수한다. 다만 수수료로 총모집금액의 2.3% 외에 실권금액에 대해서는 8.0%의 추가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2010.05.19 I 신성우 기자
솔라시아 "글로벌 USIM 개발 업체 꿈꾼다"
  • 솔라시아 "글로벌 USIM 개발 업체 꿈꾼다"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글로벌 유심(USIM) 개발 업체를 꿈꾸는 솔라시아가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솔라시아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솔라시아는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콤비-유심카드를 개발·상용화해 해외 다국적 기업이 선점하고 있던 국내 3G 이동통신 유심시장에서 유심칩의 국산화를 선도했다. 유심은 가입자 정보를 탑재한 SIM(subscriber identity module) 카드와 UICC(universal IC card)가 결합된 형태로 사용자 인증과 글로벌 로밍,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기능을 1장의 카드에 구현한 것이다. 현재 3세대 이동통신 단말기에 필수적으로 탑재되고 있다. 솔라사아는 현재 국내 양대 통신사인 SKT와 KT에 납품하고 있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매출처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회사 실적은 스마트폰 확산으로 인한 유심 사용자 급증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7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이 61% 이상으로 외형성장과 지속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박윤기 솔라시아 대표이사(사진)는 "국내 양대 통신사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추고 있고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 USIM제도 전면개방(Lock 해제) 등으로 인해 더욱 가파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세대 USIM카드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 이제 3G 시장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동남아 지역을 우선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인 유럽 및 북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현지 통신업체와의 파트너 계약은 물론 국내 토털 IT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솔라시아는 오는 25일~26일 수요 예측과 28일과 31일 청약을 거쳐 내달 9일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2010.05.18 I 한창율 기자
한화證 850억 후순위채 발행 `삐긋`
  • 한화證 850억 후순위채 발행 `삐긋`
  •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한화증권(003530)의 푸르덴셜투자증권 및 푸르덴셜자산운용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추진중인 후순위채 발행이 `삐긋`했다. 9일 금융당국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한화증권이 지난 3일 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추진해왔던 850억원 후순위채 발행계획에 대해 최근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방식을 현행 규정상 논란의 소지가 있는 총액인수방식으로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 현행 감독제도에서는 금융투자업자의 자본적정성 확보를 위해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을 100% 이상 유지토록 하고 있다. NCR은 영업용순자본을 총위험으로 나눈 값으로, 100% 이상은 위험손실을 감안한 현금화 가능자산이 상환의무가 있는 부채보다 항상 커야한다는 의미다.       증자와 마찬가지로 후순위채의 경우도 보완자본으로 인정돼 NCR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다만 후순위차입금을 영업용순자본에 가산할 수 없는 예외가 있다. 다른 금융투자회사로부터 차입한 경우다. 공모발행때 다른 금융투자회사가 인수할 때도 포함한다. 한화증권은 후순위채를 발행하면서 대표주관회사인 HMC투자증권(001500)과 총액인수 방식으로 추진했다. 제동이 걸린 것은 HMC투자증권이 후순위채를 일괄 인수한 뒤 투자자들로부터 청약을 받고, 미달 금액이 생기면 떠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예외조항은 증권사가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자산건전성을 높히고자 한다면 증권산업 외부에서 자금이 유입돼야 한다는 취지"라며 "총액인수방식은 이 같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이에 따라 모집방법을 대표주관회사와의 모집주선 방식으로 변경, 후순위채 발행에 다시 나서기로 했다. 청약금액이 모집금액에 미달하면 미청약액 만큼은 자금조달을 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유가증권 공모 과정에서 모집방식 변경이라는 중요한 변동사항이 생긴 만큼 앞서 제출한 신고서가 아니라 지난 7일의 정정신고서에 대해 효력발생기간(무보증채의 경우 7일)이 지나야만 공모 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초 11일 예정이던 청약일은 17일로, 납입일은 19일로 늦춰졌다. 한편 한화증권이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전액 자금조달을 완료하면 한화증권은 앞서 증자 1100억원, 자체자금 1400억원 등을 합해 3400억원 규모의 푸르덴셜투자증권 인수자금 조달을 매듭짓는다. 아울러 지난해 말 현재 461.50% 수준인 NCR은 632.50%로 171%포인트 상승한다. ▶ 관련기사 ◀☞한화證, 종합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머니팁)한화證, 年14% 수익추구 원금보장형 ELS 판매
2010.05.09 I 신성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유럽發 리스크.. 외국인 주식 대거 팔자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다음은 5월7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유럽위기 PIIGS넘어 영국까지 위협 -100인 멘토.. CEO·교수 등 인재멘토링네트워크 출범 -지상파 TV 3D 시험방송 -김정일-원자바오 회동 식량·투자 北지원 협의 ▲모바일 -한국식 검색 도입 구글 얼굴 확 바꿨다 -“모바일 검색의 핵심은 미니멀리즘” ▲유럽 재정위기 확산 -“국내 금융시장 단기충격... `PIIGS 악재` 파괴력은 B급” -`유럽판 리먼사태`로 번지나 ▲종합 -인력난에 발목잡힌 신성장동력 산업 -스마트폰 열풍에 앱개발자 귀하신 몸 -6대 뿌리산업 경쟁력 키워 제조업 강국 기반 닦는다 -글로벌 기업금융 2-3년 내 한국서도 시작 -최고 기술융합제품은 아이폰 아닌 LED TV ▲김정일 訪中 -韓美, 北中 더 가까이.. 韓中, 美中 멀어지고 -김정일, 어제도 경제행보 ▲정치.외교안보 -오세훈-한명숙 오늘 첫 맞짱토론 -기초단체장 무소속 돌풍 이어질까 -黨·靑 세종시 동상이몽 ▲국제 -사면초가 블랭크페인 낙마하나 -신용평가사 더 이상 쓸모없어 -美 프레디맥 염치도 없네 ▲금융 재테크 -은행, 市道금고 유치전 `기부금의 딜레마` -천안함 희생자 보험금대상 아니지만.. -은행 예대율 4년만에 최저치 ▲기업과 증권 -3D 붐에 PDP TV 부활 날갯짓 -철강업계 내우외환 -도요타 리콜 충격 2개월만에 끝 -“HTC 성장비결은 1위 업체와 협력이죠” -기아차 노조, 전임자 확대요구 ▲중소기업.벤처 -2년전 `주물파동`재연되나 -창문 안 열고 환기하는 자동창문 ▲유통 -캬∼ 막걸 리가 홍대 클럽에? -방수 잘돼 스킨스쿠버에 `딱`.. 파네라이 -금속나온 포카칩... 쉬쉬하며 회수 ▲증권 -자회사 잘뒀더니 주가 쑥 오르네 -급락한 주가.. 조정신호? 매수기회? -대형IT·은행·증권주 2-3% 하락 ▲부동산 - 왕십리뉴타운 분양스타트 -도시형생활주택 편법분양 판친다 -올해 보금자리주택 18만 가구 공급 ▲사회 -대졸자 취업 지름길 있었네 -학부모단체도 “전교조 명단공개” -낙선운동에 타임오프 양보? ◇서울경제▲1면 -메가뱅크 조기 추진론 급속 퇴색 -타임오프제 상반된 행보 -또...유럽發 리스크 외국인 주식 대거 팔자 -김정일, 원자바오 등 中 지도부 연쇄회담 ▲종합 -GM "현대차 마케팅 배우자" -2차 보금자리 청약 막 올랐다 -역외탈세자 42명 적발 323억 추징 -관세청 "호화 해외여행자 휴대품 검사 강화" -"쌀생산량 10%, 가공식품으로 활용" -美 금융개혁법안 상원통과 힘살렸다 -대기업서 50억 출연 지원 보증 -"232개사 재무구조조정 필요" -"서민금융 지원 당부" ▲금융 -감독 강화 적절한 수익모델 확립해야 -외환銀 매각 환율에 발목 -"은행권 오토론 판매 신통찮네" -시중銀 외화대출 4개월째 줄어 ▲국제 -그리스 극렬단체 "여행객 테러" 경고 -英 보수당, 정권탈환 성공하나 -美 SEC 골드만 두둔 버핏 조사 -프레디맥, 106억불 추가지원 요청 -GM 험머 19만 여대 리콜 -BP, 수백만달러 손배소송 당할듯 ▲산업 -LG전자도 구글TV 만드나 -포스코 "풍력타워 강재시장 잡자"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속도낸다 -국내車, 내수판매 호조세 지속 -"LGD 주문 폭발적...M&A 지분투자 지속" -쌍용차 10일 매각 공고 이달말 인수 후보 윤곽 -수입차 월간판매 또 사상최대 -넥슨, M&A최대어 게임하이 접수 -데이터 요금인하 경쟁 해외로 불길 -애플 아이패드 국내 출시 탄력 -가구값 최대 10% 오른다 -"글로벌 녹색산업, 중기에 성장 기회" -락앤락, 베트남에 내열유리 공장 건립 -정수기 기능성 신제품 쏟아진다 -롯데칠성 "2018년 매출 7조 목표" ▲증권 -시장 힘잃자 공매도 늘어난다 -유럽발 악재에 금융주 직격탄 -車부품주, 만도 상장 앞두고 들썩 -국내외 매출 급증 넥센타이어 씽씽 -국내 첫 RMB펀드 나온다 -상장폐지 위기 탈출 기업 초강세 -美기업 국내 증시 잇따라 노크 -"보안프로그램 해제시 HTS 이용제한" -다음, 3거래일 연속 상승... 시총 1조 회복 -"전략주 수익개선...투자 늘려볼만" -"현대제철, 이익모멘텀 커진다" ▲부동산 -물량많고 싼 남양주 진건 노려라 -보금자리 공공임대 맞아? -금리 연 5.2% 가구당 최대 2억 ◇한국경제 ▲1면 -출범 11만에 유로 의심받기 시작했다 -화장품 제약-고대 석유화학-한양대 -원달러 환율 1140원대 급등 -北 中 정상회담後 6자 외교전 치열 ▲종합 -"中企, 하루 수십곳씩 망하고.." 어이없는 교과서 -환율, 10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25원↑ -외국인 7347억 투매..주가 1680선 추락 -월드컵 한국팀 아르헨 나이지리아전 3D로 본다 -유로존 위기... 아시아 세계정제 주도권 더 커진다 -유럽불안 3~6개월 갈수도 국내경제 영향은 제한적 -미분양 9만채 쌓인 지방에 보금자리주택까지... -KDI "부실위험 건설사 232개..정부지원보다 구조조정이 바람직" -교착상태 빠진 한미FTA 돌파구 찾나 -3D였던 뿌리산업 新3D로 -해외 부동산 편법취득 탈세 323억 추징 -"2015년에도 국민소득 3만불 어렵다" ▲금융 -4대 금융지주 "해외사업 비중 20%까지 확대" -수협 구조조정 시작부터 삐걱 -산업銀 "대우차판매 살리는 데 최선" -국세청, 삼성화재 세무조사 착수 ▲국제 -美 `은행 대마불사` 종식법안 일단 상원 통과 -뉴스워크誌 판다 -"어려울때 해고가 능사 아니더라" 美 기업 뒤늦게 후회 -中 자동차 레드오션 조짐 -日 꿈의 원자로 14만에 재가동 ▲산업 -대만 HTC, 새 스마트폰 들고 한국서 `선전포고` -한화 사장단이 아침부터 비틀즈 노래 듣는 까닭은... -캠리 토러스 약진 -포스코ICT, 원전 핵심 제어기기 국산화 -블랙박스, 車 부품업체 블루오션으로 뜬다 -넥슨, 덩치키우기...이번엔 게임하이 인수 -삼성, 8Gb 스마트폰용 원낸드 양산 -대우인터, 오늘 본입찰 마감 -화물연대 파업후 증차 제한.. 속타는 택배업체 -롯데칠성 "맥주 사업 진출한다" -롯데, AK면세점 인수... 인천공항서 경쟁 가속화 -칠레지진 비껴간 이건산업 "풀가동해도 수요 못대" -"바다조망 빌라 부지라더니..밀물 땐 잠기네" -2차 보금자리 청약 스타트...내곡 5블록 경쟁 가장 치열할 듯 -"성남 고도제한 풀리기만 하면.." 광주 오포읍 일대 땅값 들썩 ▲증권 -"유럽 쇼크 제한적... 우량주 저가매수 기회" -CJ제일제당 환율하락에 순익 57배↑ -글로비스 하이트맥주..코스피 200 편입종목 노려라 -"만도가 돌아온다"..자동차 부품주 가속페달 -올 12% 中 본토펀드, 자금은 되레 유입
2010.05.06 I 이숙현 기자
  • (외환브리핑)"눈길은 아래쪽"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29일 달러-원 환율은 이틀간의 급등세에서 벗어나 하락반전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 포르투갈에 이어 스페인 국가신용등급도 강등됐지만 미국의 저금리 기조 유지에 위험자산을 피하려는 심리가 다소 완화됐다. 전일 달러-원 환율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장중 1120원대로 급등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환율 급등을 고점 매도 타이밍으로 인식한 수출업체의 달러매도(네고)에 환율은 1118.7원에서 마감했다. 외국환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발걸음은 위쪽을 향했지만 눈길은 아래쪽을 흘끔흘끔 쳐다보는 장세였다"고 평가했다. 내달 초 예정돼 있는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 등 하락재료가 여전히 남아있어 추세는 여전히 아래쪽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는 것이다.간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스페인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떨어뜨렸지만 이미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강등으로 `유럽발 충격`이 시장에 많이 반영된 터라 큰 영향력을 발휘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제로수준으로 동결하고 장기간 낮은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문구를 유지해 미국 증시가 반등했다. 고용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점도 증시 반등에 한 몫을 했다. 오늘 국내 증시가 따라 반등한다면 달러-원 환율도 하락반전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밤 뉴욕외환시장에서 역외환율은 1110원대 중반으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1100원대를 사수하려는 당국의 의지로 인해 이틀간의 상승분을 한꺼번에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이 하락한다면 조금씩 레벨을 낮춰가는 모양새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2010.04.29 I 문정현 기자
  • (외환브리핑)"눈길은 아래쪽"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29일 달러-원 환율은 이틀간의 급등세에서 벗어나 하락반전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 포르투갈에 이어 스페인 국가신용등급도 강등됐지만 미국의 저금리 기조 유지에 위험자산을 피하려는 심리가 다소 완화됐다. 전일 달러-원 환율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장중 1120원대로 급등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환율 급등을 고점 매도 타이밍으로 인식한 수출업체의 달러매도(네고)에 환율은 1118.7원에서 마감했다. 외국환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발걸음은 위쪽을 향했지만 눈길은 아래쪽을 흘끔흘끔 쳐다보는 장세였다"고 평가했다. 내달 초 예정돼 있는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 등 하락재료가 여전히 남아있어 추세는 여전히 아래쪽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는 것이다.간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스페인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떨어뜨렸지만 이미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강등으로 `유럽발 충격`이 시장에 많이 반영된 터라 큰 영향력을 발휘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제로수준으로 동결하고 장기간 낮은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문구를 유지해 미국 증시가 반등했다. 고용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점도 증시 반등에 한 몫을 했다. 오늘 국내 증시가 따라 반등한다면 달러-원 환율도 하락반전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밤 뉴욕외환시장에서 역외환율은 1110원대 중반으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1100원대를 사수하려는 당국의 의지로 인해 이틀간의 상승분을 한꺼번에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이 하락한다면 조금씩 레벨을 낮춰가는 모양새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2010.04.29 I 문정현 기자
  • 부동산 회오리속 상장하는 1호 개발리츠..운명은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부동산 가격 하락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첫 실체형 개발리츠 업체인 골든나래가 29일 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사실상 시행사인 개발리츠의 최대 약점은 부동산 가격 하락. 골든나래는 수익성 있는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겠다는 각오이나 그같은 전략이 먹혀들지는 미지수다.김근일 골든나래 대표이사는 2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골든나래개발리츠는 부동산간접투자기구로서 원금 손실이 매우 제한적인 안정성을 확보한 투자상품"이라면서 "부동산 개발 이익 90%를 의무적으로 배당, 주주가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부동산 개발 사업 이익에 따른 주가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골든나래측이 말하는 원금 손실이 제한적이라는 것은 우선 수익이 보전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골든나래측은 1차 사업으로 국내 최대 조선도시인 거제도에 주상복합오피스텔을 지어 이를 분양·임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단독 주거 시설은 많으나 오피스텔은 거의 없다는 점을 들어 사업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다. 골든나래측은 "이미 상당수 청약도 이뤄지고 있다"며 "PF 형태로 진행되는 다른 부동산 개발 사업과 달리 자기자본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대출에 시달릴 염려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사업 자체가 정부에 등록돼 있는 부동산 투자자문회사의 평가를 얻은 뒤 진행되기 때문에 신뢰성도 확보됐고, 법적으로 개발 이익의 90%를 의무적으로 배당하게 돼 있어 행여나 이익이 다른 곳으로 샐 염려도 없다고 설명했다. 골든나래측은 거제도 사업에 이어 향후 경기도 청평 콘도·워터파크 개발사업에 나서고, 강화도 골프장 건설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역시 부동산 투자자문사의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현재처럼 요동치는 상황은 골든나래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게 사실이다. 골든나래는 자기자본을 갖고서 진행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을 벌여 개발 이익을 취하는 형태다. 사실상 시행사다. 거제도 사업도 향후 3년뒤 배당을 시작할 계획으로 있다. 시행사의 경우 몇해전 부동산 경기가 한창일 때는 대박을 터뜨렸다는 말들이 많았지만 현재 사정은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 골든나래측도 "일반 대중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주택보급률이 높다고 본다"며 현재의 부동산 경기에 대해 염려했다. 골든나래는 20일 공모가이자 액면가인 5000원을 기준으로 시초가가 결정된다. 회사측은 최근 열풍이 불기도 했던 SPAC처럼 PBR 1배 이상의 평가는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자 심리와 골든나래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의 사업성에 대한 평가가 맞대결하면서 주가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0.04.28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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