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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전략)눈치보기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큰 폭은 아니지만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안전자산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글로벌 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을 둘러싼 환경만 보면 심리적으로는 하락에 무게가 실릴만 했다. 그러나 환율은 장중 크게 상승과 하락 사이클을 그린 뒤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1240원대 초반으로 떨어질때마다 아래를 단단하게 받쳐주는 매수세가 등장했다. 이 매수세의 실체에 대해서는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지는 않는다. 정유사를 위시한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도 있는 듯 하고, 하이닉스 유상증자 청약대금 환불 물량이라는 분석도 있다. 당국이 알게 모르게 달러를 사들이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당국을 의심하는 쪽에서는 당분간 아래로 더 내려가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할만 하다. 내릴 이유가 많아도 섣불리 `숏`으로 베팅하기는 찝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밤사이 뉴욕 금융시장이 돌아간 모양새를 보니 한쪽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기는 글렀다. 뉴욕 증시는 우울한 경기전망에 하락했다. 증시가 하락하면 으레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고조되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지만, 밤사이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4월 의사록에서 드러난 것이다. 의사록이 작성된 지난달말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경제지표들은 조금 더 개선됐다. 이에 근거해 낙관론이 좀더 힘을 얻고 있다. 뉴욕 증시는 연준의 전망에 주목했지만 외환시장에서는 이보다는 지금 상황이 어떤가에 더 관심을 뒀다. 주요 은행들이 부실자산구제계획 상환을 요청하고 있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자본확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금융시장은 뚜렷하게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연준이 국채를 더 매입할 수 있다는 점도 달러 약세에 한몫 했다. 국채를 사들이면 풀리는 달러는 더 많아질 것이고 달러 가치가 떨어질게 뻔하기 때문이다. 경기 최악은 지나갔다는 판단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어 보인다. 미국 대통령부터 재무장관, 금융인들, 기업가들이 줄줄이 낙관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이렇듯 대외변수에서는 한쪽 방향에 베팅할 동인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오늘도 국내 증시와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그리고 수급에 따라 눈치보는 장세가 이어질 수 밖에. (이 기사는 21일 오전 8시10분 이데일리 유료 서비스인 `마켓 프리미엄`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2009.05.21 I 권소현 기자
  • (외환전략)눈치보기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큰 폭은 아니지만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안전자산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글로벌 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을 둘러싼 환경만 보면 심리적으로는 하락에 무게가 실릴만 했다. 그러나 환율은 장중 크게 상승과 하락 사이클을 그린 뒤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1240원대 초반으로 떨어질때마다 아래를 단단하게 받쳐주는 매수세가 등장했다. 이 매수세의 실체에 대해서는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지는 않는다. 정유사를 위시한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도 있는 듯 하고, 하이닉스 유상증자 청약대금 환불 물량이라는 분석도 있다. 당국이 알게 모르게 달러를 사들이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당국을 의심하는 쪽에서는 당분간 아래로 더 내려가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할만 하다. 내릴 이유가 많아도 섣불리 `숏`으로 베팅하기는 찝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밤사이 뉴욕 금융시장이 돌아간 모양새를 보니 한쪽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기는 글렀다. 뉴욕 증시는 우울한 경기전망에 하락했다. 증시가 하락하면 으레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고조되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지만, 밤사이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4월 의사록에서 드러난 것이다. 의사록이 작성된 지난달말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경제지표들은 조금 더 개선됐다. 이에 근거해 낙관론이 좀더 힘을 얻고 있다. 뉴욕 증시는 연준의 전망에 주목했지만 외환시장에서는 이보다는 지금 상황이 어떤가에 더 관심을 뒀다. 주요 은행들이 부실자산구제계획 상환을 요청하고 있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자본확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금융시장은 뚜렷하게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연준이 국채를 더 매입할 수 있다는 점도 달러 약세에 한몫 했다. 국채를 사들이면 풀리는 달러는 더 많아질 것이고 달러 가치가 떨어질게 뻔하기 때문이다. 경기 최악은 지나갔다는 판단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어 보인다. 미국 대통령부터 재무장관, 금융인들, 기업가들이 줄줄이 낙관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이렇듯 대외변수에서는 한쪽 방향에 베팅할 동인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오늘도 국내 증시와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그리고 수급에 따라 눈치보는 장세가 이어질 수 밖에.
2009.05.21 I 권소현 기자
"불량 보험설계사 적발위해 신고보상제 도입 필요"
  • "불량 보험설계사 적발위해 신고보상제 도입 필요"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보험계약 품질보증제도를 악용, 부당하게 선지급 수당을 챙기는 보험설계사들을 적발하기 위해 신고보상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서대교 보험연구원 부연구위원은 17일 `품질보증제도의 악용 가능성 검토`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품질보증제도는 유지돼야 하지만 그 악용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고보상제도를 도입하고 적발 설계사들의 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품질보증제도란 보험계약 체결시 자필서명과 상품설명, 약관과 청약서 전달 등의 의무사항이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 보험계약 후 3개월 이내에 취소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일부 설계사들은 계약자와 공모해 실적을 올려 선지급 수당을 받은 후 보험계약을 취소하고 수당을 반환하지 않고 있다. 선지급 수당이란 계약실적에 따라 수수료(통상 40~60%)를 미리 지급하는 것으로 최근 대부분의 보험회사에서 도입하고 있다. 서 연구위원은 "선지급 수당을 받은 보험설계사들이 계약 취소후에도 수당을 반환하지 않고 있다"며 "미환수 잔액은 지난 2007 회계연도말 194억원에서 지난해 9월말 현재 366억원으로 88.7% 증가했다"고 말했다.(★아래 표 참고)그는 "보험설계사가 품질보증제도를 악용하자고 제의한 사실을 계약자가 신고할 경우 계약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입이 필요하다"며 "이로써 설계사와 계약자 공모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잦은 이직 경력을 가진 보험설계사에 대한 정보를 유관기관에 공유함으로서 일부 품질보증제 악용 설계사들의 채용도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불완전판매로 인한 계약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험계약 모집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내용을 계약자에게 설명하고 확인받는 보험상품 설명서제도(07년4월), 보험금지급 설명제도(08년4월) 등을 시행하고 있다. ▶ 관련기사 ◀☞보험硏 "재판外 분쟁조정제 활성화 필요"☞`하이브리드카 車보험료 어떻게?` 논란
2009.05.17 I 백종훈 기자
인천發 청약바람 수도권 휩쓸까
  • 인천發 청약바람 수도권 휩쓸까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인천에서 시작한 분양시장의 열기가 수도권으로 확산될까?청라지구,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이 성공적인 청약결과를 보이자 뒤를 이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계획을 잡고 있는 건설사들도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최근 분양에 성공했던 단지들이 비교적 가격이 저렴했다는 점에서 `분양가격`에 따라 분양 성패가 갈릴 수 있고 올 9월 공급될 보금자리 주택 공급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분산시킬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당장 인천에서는 서구 신현동에서 분양 대기중인 재건축 물량과 청라 동시분양 물량이 최근 달궈진 열기를 이어받을 채비를 하고 있다. ▲ 인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조감도 (자료: 대림산업)대림산업(000210)과 코오롱건설(003070)은 지난 14일 인천 신현동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1116가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이 단지는 재건축 임대주택 건립의무제도가 폐지되면 임대 일부를 분양으로 돌릴 수 있어 분양을 미뤄왔지만 서둘러 분양일정을 잡았다. 분양시기를 미뤄 사업성을 높이는 것보다는 수도권 분양시장의 호조 분위기를 업고 가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이달 29일 동양메이저(001520)건설, SK건설, 반도건설, ㈜한양 등 4개 건설업체가 총 2400여가구의 동시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아직 분양일정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청약은 6월 초부터 이뤄질 전망이다.이어 이달 말 경기도 광교신도시, 다음달 서울 은평뉴타운에서도 분양 물량이 나온다.광교신도시 A8블록에서 선보이는 `오드 카운티` 668가구는 모두 중대형으로만 구성됐다. 지난 2007년 10월 `48대 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이 부지를 낙찰받은 동광종합토건은 새 브랜드를 런칭해 149㎡형 단일 면적의 단지를 분양한다. 현재 수원시에 분양승인심사를 받고 있는 단계. 분양가가 확정되는 대로 분당신도시 정자동 주택문화관에서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 은평뉴타운 공구별 위치도 (자료: SH공사)오는 6월에는 서울 은평뉴타운 2지구에서 1139가구의 일반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2지구의 경우 1지구보다 교통여건이 나은데다 은평뉴타운 진관외동에서 종로 자하문길까지 터널로 왕복 4차로의 민자도로를 신설한다는 서울시 계획까지 발표 돼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보인 분양시장의 분위기라면 인천지역의 분양예정 단지나 광교신도시, 은평뉴타운 등의 공급물량도 무리없이 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기대다.다만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을 경우 수요자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 있다는 점, 올 하반기 사전 청약을 받는 미사 보금자리 신도시 등의 보금자리주택으로 관심이 분산될 수 있다는 점은 분양성공을 불투명하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청라지구의 가장 큰 분양성공 요인은 저렴한 가격이었다"며 "은평이나 광교에서 나오는 아파트는 이보다는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청약예정자들이 심리적으로 비싸다고 느끼면 이들 지역 분양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또 "올 가을 사전예약제로 선보이는 보금자리 주택도 분양주택 면적이나 가격 등을 고려하면 수요층은 다르겠지만 전체적인 시장의 관심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3일)☞(청라 분양열전)⑧동시분양 29일 개막
2009.05.15 I 윤도진 기자
  • 우선 분양에 보조금 다둥이네는 좋겠네
  • [조선일보 제공] 앞으로 자녀가 많은 가정이 집을 마련할 때 경제적 부담은 조금 덜게 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가 다자녀 가구에 추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본격 나섰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이미영 분양팀장은 "올해 아파트 신규 공급 물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내 집 마련 기회도 줄어들 전망"이라며 "더욱이 인기 단지의 경우 청약가점이 상당히 높아야 당첨이 가능한 만큼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은 정부 지원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주택 마련 지원책으로는 ▲특별분양 ▲청약가점제 우대 ▲국민주택기금 지원이 있다. 특별분양은 전체 공급주택의 3% 범위 안에서 세 자녀 이상을 둔 가구에 우선 배정하도록 하는 제도로, 주택 청약경쟁이 치열할 때 인센티브로 작용한다. 청약가점제(총점 84점)에서도 부양가족 수에 따른 점수(최대 35점)가 가장 높다. 국민주택기금을 통한 대출 역시 세 자녀 이상 가구가 전용면적 85㎡(3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일반 대출(한도 1억원)보다 5000만원을 더 빌릴 수 있고, 이자율도 0.5%포인트 낮게 적용된다.그러나 이런 지원책은 청약 기회를 높이는 효과는 있지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지는 못한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월 "자녀를 세 명 이상 둔 다자녀 가구에 대한 주택 우선 분양, 분양가 인하, 임대주택 우선 공급 등의 대책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현재 전체 공급주택의 3% 범위 안에서 공급하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특별분양 물량을 조금 더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다자녀 가구가 중도금을 대출받을 때 국민주택기금의 이자율을 더 낮게 적용하고 대출 한도를 늘려주는 방안도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국토부는 이보다 파격적인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한주택공사나 서울시 산하 SH공사 등 공공기관이 신규 분양하는 주택을 정부가 우선 매입한 뒤 다자녀 가구에 싼값에 공급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정부가 주택을 구입하거나 임차한 다자녀 가구의 주거 비용을 일부 보조해주기 위해 일정 금액이 적힌 쿠폰을 발행하는 바우처(voucher) 제도 방식도 검토 중이다. 쿠폰을 받은 다자녀 가구는 이를 아파트를 분양한 건설사에 내고 나머지 차액만 부담하는 방식이다.하지만 이 같은 파격적인 지원 방안이 실제 시행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우선, 분양가를 낮춰 공급하는 방안은 지금까지 주택 가격을 차별화해서 책정한 적이 없는데다 건설업계나 자녀가 없는 가구의 반발이 예상된다. 연간 운영자금이 26조원 정도인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해 대출 규모를 늘리는 것 역시 최근 주택건설 부진으로 기금 마련이 여의치 않고 이미 서민 주거 안정 및 건설사의 미분양 아파트 매입 등에 많이 사용됐다는 점에서 여의치 않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시장 `리먼사태` 이전 회복
  • [이데일리 박상희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서울국세청 조사4국 압수수색-진동수 금융위장 "외형확대 그룹 계열사 팔아야"-ABC참여 언론사만 정부광고 싣는다▲ 종합-저우치펑 베이징대 총장 `지식창조자` 키우게 대학 개혁해야-`할인의 계절` 車 이달에 사세요-"中·日 시장을 우리 앞마당으로"-"한국부품 덕에 車성능 개선"-LED값 급락 ···3~4년 후 형광등 대체할 듯▲ 경제종합-진동수 금융위장 "지표 나아져도 구조조정 늦추지 말라"-지경부 R&D지원기관 2개로 통폐합-GM대우 경영권을 내놓든지 R&D센터 한국으로 옮겨야 ▲ 정치·외교안보-親朴 끌어안는다고 黨단합 잘될까-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돌입▲ 국제-버냉키 "주택시장 이미 바닥쳤고 가계소비도 서서히 늘어"-GM주식 휴지조각 되나? -WHO "신종플루 경보 6단계로 상향 검토"-중국 인민해방군이 움직인다-사우디, 중동 단일통화 중심지로 ▲ 금융·재테크 -외화자금시장 리먼사태 이전 회복-산은 "민영화 전 외환銀 인수에 관심"▲ 기업과 증권-정유사별 기름값 공개 실효성 없다?-현대차노사 혼류생산 물꼬텄다-쌍용차, 청산보다 회생에 무게···채권단 변수▲ 중소기업·벤처-휴대폰 추적 도둑 잡는다-창업 프런티어 40명 육성한다▲ 과학기술-신종플루 공포에 단백질 연구 뜬다▲ 유통-SK그룹의 남다른 음식사랑-골든위크 특수 희비··일본인 매출은 기대이하, 내국인 매출은 `GOOD`▲ 기업과증권-펀드, 신규가입땐 저평가된 H주펀드 유리▲ 증권·시황-코스피 장중 한때 1400선 넘어▲ 부동산-수도권 분양시장 오랜만에 `활짝`-외국인 올들어 제주도 땅 많이 샀다▲ 기획 -정부, ABC제도 개선대책 발표-"신문광고시장 시장원리 작동하게 해야"◇ 서울경제▲ 1면-금융시장 호전때 보유외환 더 쌓자-진동수 금융위장 "대기업 계열사 매각 강력한 구조조정을"-법원 "쌍용차, 존속가치가 더 크다"-서울지방국세청 압수수색▲ 종합-국내 식품 브랜드들 종주국 입맛 사로잡다-종신·보장성 보험료 오른다▲ 해설 -제조업 생산증가 봄기운 감도는데 고용은 춘래불사춘 ▲ 종합-지구촌 신용시장 곳곳서 해빙 신호-아프가니스탄에 2년간 4410만弗 추가지원-산은 `GM대우, 지분 추가확보` 여부가 유동성 지원 최우선 조건될 듯-`오바마 세제개혁안` 국내외 반발 확산 -사르코지 "EU 공동 금융규제委 신설해야"▲ 금융 -만능청약통장 가입 첫날 은행에 가보니···방문고객 평소 3배넘어 `북새통`-우리銀 해외 MBS시장 `노크`▲ 국제-버냉키 "금융시장 구조적 위기 재발할 수도" -GM, 대규모 신주발행 추진-멕시코, 경제 재건 나선다▲ 산업-바스프그룹 한국 공장 잇단 폐쇄-법원 "쌍용차, 존속가치가 더 크다"··인력감축 마찰 등 난관 여전-GM "한국부품 구입 확대"-"5개월만의 잔업 결실 기뻐요"··현대차 혼류생산 1호 아반떼 본격 생산-삼성 "모바일 인터넷 시대 리더 될 것"-KT-KTF합병 본격화-300W급 LED가로등 국내 첫 양산 -유통업계 `골든 위크` 매출 기대 못미쳐▲ 증권-증시전망, "3분기까지 오른다 vs 2분기 고점 찍을 것"-"증시반등, 펀드 구조조정 기회로" -"증권주 `여름잔치` 시작됐다" ▲ 부동산 -투자자들 "비강남 버블세븐으로"-망원지구, "왜 우리만 저층으로 묶나" 민원 빗발 ◇ 한국경제 ▲ 1면 -금융시장 `리먼사태` 이전 회복-한강 `오염총량제` 2013년 도입 -"쌍용차 구조조정해야 회생 가능"▲ 종합-직원채용·승진때 노조와 합의..노조활동 비판간부 징계 회부▲ 금융시장 `리먼`이전 수준 회복-외평채 CDS 프리미엄 6.00%→2.10% `뚝`..리보금리 사상최저-코스피지수 7개월만에 장중 1400선 회복▲ 경제-진동수, "무리했던 기업들 계열사 팔아야한다"-올 對日 적자 100억弗 줄인다▲ 금융-"아들·딸 집 마련용으로 가입했어요"-"이슬람금융, 한국으로 오세요"▲ 정치-"이제 계파 소리 안나오게 하겠다"-청와대·내각 개편도 탄력받나 ▲ 국제-GM, 기존주주 주식 `휴지조각`으로-BOA, 340억달러 자본확충 필요▲ 산업-현대차 아반떼 `혼류 생산의 매직`-존속가치 높게 나온 쌍용차···회생까진 `첩첩산중`-신세계, 와인 직수입으로 가격거품 확 뺀다▲ 중기·과학-녹십자, 혈우병 치료제 첫 수출 ▲ 부동산-봄 분양시장, 청라·송도가 `구세주`-3월 주택거래 9만2288가구···8개월만에 최다▲ 증권-외국인 순환매가 `프로그램 폭탄` 막았다-中 본도펀드에 뭉칫돈 몰린다-내달 12일 코스피200 신규편입 종목 `눈길`▲ 펀드·증권-게임업체들 코스닥 상장 잇단 `노크`-"여유자금 있다면 펀드 추가납입 고려할만"
2009.05.06 I 박상희 기자
만능청약통장 벌써 160만명 예약
  • 만능청약통장 벌써 160만명 예약
  • [이데일리 김자영 윤진섭기자] 청약저축과 청약예금·부금 등의 기능을 묶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오늘 출시된 가운데 157만명이 사전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은행별 중복가입, 기존 청약통장가입자의 중복가입 등을 제외할 경우 사전예약자 수는 상당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취급이 가능한 우리은행 등 5개 은행들이 사전 가입예약을 받은 결과 약 157만명에 달했다. 은행별 사전 예약자는 우리은행과 농협, 하나은행이 각각 40만명 수준에 달했다. 또 신한은행이 30만명 정도의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기업은행도 7만명 정도가 가입 예약을 했다. 은행들은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이 본격 출시됨에 따라 사전 예약자를 통장 가입자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전 예약자를 모두 통장 가입자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출시 첫 날인 6일 오전에만 통장을 찾으려는 사전 예약자들 때문에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말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기존 청약통장과 달리 통장 하나로 공영주택과 민영주택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일단 가입한 뒤 청약시점에 주택 규모를 고를 수 있다. 가입자들은 월 2만∼50만원씩 납입할 수 있다. 또 미성년자와 무주택자, 유주택자 등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없다. 기존 통장을 해지하고 신규로 가입하더라도 과거 가입 기간과 금액은 인정되지 않는다. 또 다수 은행에 사전 예약한 경우에는 한 곳만 유효하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중복가입자를 선별해 실질 통장 가입현황을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 김이탁 국토부 주택시장제도과장은 "금융결제원을 통해 은행별 중복가입, 기존 통장 가입자 등을 선별해 실질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가입자 현황을 집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출시하면서 각 은행별로 가입예정자를 대상으로 1호 통장 전달식(사진)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주택기금취급 5개 은행의 우리은행 이종휘 행장, 기업은행 조준희 전무 등이 참석했다.
2009.05.06 I 김자영 기자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절세 형 금융상품(펀드) 알고 투자하자!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절세 형 금융상품(펀드) 알고 투자하자!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모든 소득에는 세금이 뒤따른다. 금융상품에 가입하여 만기가 되어 원금과 이자를 받을 때에 전체 이자에서 15.4%의 세금을 부과(정상과세)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일정금액 이하 혹은 특정인에게는 세금을 덜 받거나(세금우대), 세금을 부과하지 않거나(비과세), 소득공제 시 일정한 금액만큼 (소득공제)혜택을 주기도 한다.  똑 같은 금융상품을 가입하더라도 세제혜택을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실제 수익은 달라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지난해 10월에 발표된 세제지원 방안에 따라 새로운 소득공제 상품이 추가되면서 비자발적 장기투자자가 된 이상, 세제혜택까지 고려한 현명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 15.4%의 세금이 아닌 9.5%로 우대하는, 세금우대 종합저축 지난해까지 일반인은 2천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1천만원으로 축소되었고, 예외대상자들의 한도도 6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축소되었다.  이 조항은 2009년부터 적용되지만 2008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입한 저축은 만기까지 한도가 인정된다.  또한 세금우대로 기 가입한 주택청약예금, 평생저축, 자유만기회전예금 등 만기가 자동으로 갱신되거나 일정 기간마다 자동으로 재 예치되는 상품은 1천만원 초과시 일반세율로 전환 처리되므로 만기 전에 세금우대 한도를 확인해야 한다. 세금우대와 생계형 저축 제도는 특정상품이 아니라 현재 금융기관에서 판매중인 상품에 대해 가입대상자에게 비과세 혜택을 주는 제도로 금융소득에 대한 일체의 세금이 면제됨으로써 같은 이자율이라 하더라도 수익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는 절세 저축계좌 상품이다. ◈ 세금이 하나도 없는, 생계형 저축 이 상품은 원금을 기준으로 3천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세금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혜택이 큰 만큼 가입대상자도 제한적이다. 만 60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이며, 가입 가능한 금융기관은 증권사•은행•보험사•종금사•상호저축은행•우체국•신협•새마을금고 등의 모든 금융기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장기 주식형펀드 지난해 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장기 주식형투자를 권장하게 위해 새롭게 생긴 소득공제형 상품이 바로 장기 주식형펀드이다. 즉 주식형펀드에 3년 이상 투자를 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기존 가입자에게는 혜택이 없으며, 신규로 장기주식형 세제지원 대상으로 신청하여 잔존만기가 3년 이상 되어야 한다.  또한 가입한도 300만원은 계좌별 한도가 아닌 전 금융기관 공통한도이며, 분기당 등록된 한도금액을 초과해서 추가납입이 불가능하다. 특히 계좌를 중도에 해지할 경우 그 동안 받았던 소득공제와 비과세에 대하여 추징이 이루어지므로, 장기 계획하에 금액을 설정하여 투자해야 한다. 그렇다면 소득공제 혜택은 얼마나 될까? 연봉 4000만원의 근로자가 월 50만원을 장기 주식형펀드에 가입했을 때, 1년차에 21만1000원을 2년차에는 9만9000원을 3년차에는 5만원을 감면 받아 총 36만원의 세금을 감면 받게 된다. ◈ 3년간의 소득에 비 과세하는, 장기 회사채형 펀드 회사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세제혜택이 있는 펀드이다. 펀드는 신탁재산의 60%이상을 회사채와 CP에 투자하는 채권형펀드로 전 금융기관 통틀어서 가입한도가 5천만 원으로 제한된다. 또한 3년간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지만 환매시 감면 받은 세액을 추징당하므로 다수의 펀드에 분산투자하는것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에 대비할 수 있다. 최근 높은 금리의 회사채가 발행되면서 비과세 혜택에 높은 이자소득으로 어디에 투자할지 몰라 고민하는 많은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회사채형 펀드는 편입된 채권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입 전 편입된 채권내역등과 운용사의 운용성과 등을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 ◈ 직장인의 필수품, 장기주택마련저축 펀드 필자에게 직장인들의 필수 재테크 상품 3개를 고르라고 한다면, 급여통장용 CMA와 연금저축 그리고 장기주택마련펀드를 주저 없이 추천한다. 장기주택마련펀드는 펀드에 대한 적립식투자를 통한 재테크 효과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및 납입 후 7년 이상이 되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1석 3조의 상품이기 때문이다. 만 18세 이상의 세대주이며 무주택자 또는 가입 당시 기준시가 3억 이하인 전용면적 85㎡(공시지가 3억 원 이하) 이하의 1주택 소유자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로 그 이후에는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없으며, 7년 이내 해지 시에는 감면세액 추징 등 패널티가 주어지게 된다. 특히 이 상품은 결혼•자녀계획 등의 준비가 필요한 사회초년생에게 목돈마련과 절세효과의 측면에서 꼭 필요한 상품으로, 매달 큰돈을 불입하지 않더라도 패널티가 부과되지 않는다. 따라서 가입시한에 제한되어 있으므로 해지가능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가능한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같은 혜택의 장기주택마련펀드라 하더라도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펀드가 있으므로, 투자성향에 따라 공격적이라면 주식형을, 보수적인 투자성향이라면 채권형을 가입하면 된다. ◈ 막강 소득공제혜택과 저리의 세금혜택, 연금저축 펀드 ‘평균연령 80세’ ‘은퇴’ ‘노후’라는 단어를 접할 때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의 가슴은 떨리기만 한다. 자녀교육과 내 집마련에 노후준비는커녕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녀들에게 노후를 의지하겠다는 간 큰 부모들이 있다면 큰 오산인 것이 작금의 사회상황이다. 연금의 종류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흔히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세제적격연금 으로 연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금신탁, 연금저축, 연금펀드등과 소득공제를 받지는 않지만 10년 이상 유지시 이자소득세 15.4%를 과세하지 않는 비 적격상품(연금보험, 변액연금 등)이 있다. 특히, 연금저축펀드는 위에서 언급한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와 같이 투자와 절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펀드다. 이들 펀드에 투자하면 연금이나 주택 마련이라는 목적으로 장기 투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장점이 있다면 단점이 있게 마련, 연금펀드는 5년 이내에 해지하면 해지가산세 이외에 기타소득세도 부담해야 하므로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욕심에 무리해서 가입하기보다, 노후용으로 ‘당분간 없어도 되는 돈’이라는 생각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식형•채권형•혼합형 상품 가운데 고를 수 있는데, 주식형을 택하면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그만큼 원금 손실 위험도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분리과세(6.4%)가 가능한, 분리과세 고수익고위험 펀드 2007년에 출시된 이 펀드는 투기등급 채권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펀드이다. 신탁재산의 대부분이 채권에 투자되며, 자산의 10%정도를 투기등급채권에 투자한다. 지난해 주식형펀드가 대거 마이너스수익을 낼 때에도 플러스 수익을 보이기도 했다.  이 펀드는 이자소득의 15.4%를 세금으로 떼는 채권형펀드에 비해 훨씬 낮은 6.4%를 적용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그러나 투기등급의 채권에 투자하여 위험부담이 큰 만큼 위험성도 높다는 것을 감안하고 투자해야 한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부장/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
2009.05.06 I 김종석 기자
  • 3자배정 증자발행가 청약前 시세 확대반영
  • [이데일리 신성우기자] 앞으로는 상장사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때 발행가에 청약을 앞둔 시세가 확대 반영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규정개정안은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보완이 필요하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3자배정 증자때 발행가를 산출하는 방법이 개선된다. 지금은 `청약일전 제3거래일`의 가중산술평균주가(총거래금액/총거래량)를 기준주가로 해서 10% 이내의 할인율을 붙여 결정되고 있다. 앞으로는 청약일전 제3거래일로부터 과거 3일간의 가중산술평균주가가 기준주가가 된다. 시행령은 `잘 알려진 기업(WKSI)’에 대해 일괄신고서 사용 제한을 완화해 주식, 주식관련사채, 이익참가부사채도 포함시키고, 발행예정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금융위가 정하는 제재를 받지 않아야 하는데 이번 규정개정에서 과징금, 과태료, 증권발행 제한 및 임원해임권고 이상으로 기준이 정해졌다. 관리종목 이상도 마찬가지다. 회계법인에 대한 증권분석업무 정지조치도 완화된다. 현행은 외감법에 따라 특정 기업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조치를 받은 회계법인은 증권분석기관 업무를 6개월간 정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특정회사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조치로 모든 증권 분석업무를 제한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앞으로는 조치기간 중 해당 기업에 대해서만 증권분석업무를 할 수 없도록 했다.
2009.05.04 I 신성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亞 공동기금에 韓 192억불 부담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내일자(4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경세제민의 틀이 바뀐다..이젠 수출지상주의 전략 바꿀때 -워런버핏 "소비감소 고통 오래갈 것" -산은 민영화로 은행권 재편..M&A 또는 49+2% 지분매각 방식 부상 -"하도급법 위반 대기업 일괄 공개"..백용호 공정위원장 -신종플루 확산 이번주가 고비 ▲트랜드 -"한국시장 매력 넘치죠"..이슬람 금융계 `러브콜` -고홍주 예일대 학장 美 대법관 후보군에 -1분기 유학연수 지급액 35%나 줄었네 ▲종합 -추락하는 글로벌 2위 기업들의 비애 -현대차, 美서 닛산 제쳤다..판매순위 6위로 올라서 -우울한 오마하의 `우드스톡 축제` -CMI기금중 한중일 분담금 960억달러..한국1 중국2 일본2 비율로 출자 -한국거래소 15년차 연봉 1억원 ▲신종플루 확산 고비 -잠복기 5~7일 지나 확산여부 곧 판가름 -60대 새 추정환자 2차감염 가능성 높아 ▲정치·외교안보 -엉망된 금융지주회사법 6월 재처리 -한나라 신참의원 뿔났다 -은행법 9%로 타협 안했다면 다른 법안도 통과 못했을 것..임태희 한나라 정책위장 -북한에 억류된 여기자 특별히 우려하고 있다..오바마 대통령 성명 ▲국제 -"씨티 100억불 자본확충해야"..7일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 앞두고 은행들은 반발 -중국 구매사절단 위력 갈수록 커진다 -동유럽경제 회생조짐 보인다 ▲금융·재테크 -산은 민영화, 한국금융 50년 미래 좌우한다 -21개 건설·조선사 워크아웃 추진중 ▲기업과 증권 -원터치·절전·친환경..스마트 가전 열풍 -종합무역상사 역사속으로..지정제 폐지 -현대重 `녹색`에 미래를 걸었다 -독일 車 보조금 덕에 판매 `껑충` -새로 펀드 가입하려면 5월말 이후를 노려라 -주식형 펀드 계좌 1000만개 밑으로 -1분기 실적 발표한 214개 상장사 경영성적표..매출 쏙·이익 쑥 `불황형 흑자` 많네 -비상장 바이오업체 몸값 뛴다 -기아車 1조3천억 자산재평가 차익 ▲부동산 -청라vs송도 어디가 좋을까 -3주택 이상 보유자 양도세 10%p 가산세 -호재만발 동탄신도시 집값 꿈틀 ◇ 서울경제 ▲1면 -버핏 "달러가치 하락·인플레 가중될 것" -주식연계 3E 상품 다시 인기 높아진다 -신종 플루 확진환자 1명·추정환자 2명 -현대·기아차 美서 닛산 제쳐 ▲종합 -9월께 번호이동기간 24시간 이내로 단축..집전화→인터넷전화 쟁탈전 예고 -GM대우에 신규자금 지원위해선 산은 "GM이 신용보강 해야" -美中 신종플루發 통상마찰 조짐 -美 14개은행 자본확충 요구 받을 듯 -보금자리론 대출한도 5억원으로 늘린다 -1분기 M&A 건수 절반으로 `뚝` -`양도세 중과` 제도 영구페지 가능성 -`에쿠스 자전거` 나온다 -`亞공동기금` 韓 192억불, 中日은 384억불씩 부담 ▲금융 -부실PF사업장 처리 새 대안으로 `부동산 펀드` 급부상 -카드업계 "수수료 상한제 역효과 더 많아" ▲국제 -오바마 "월가 영향력 줄어들것" -크라이슬러, 22일까지 자산 경매 -中 부동산시장 과열 조짐 -美, 이란의 중남미 영향력 확대 차단 고심 ▲산업 -해운업계, 회사채 발행 잇달아 -이통사 `정액 데이터 요금제` 바람 -통신업계 `현금 늘리고 투자는 줄이고` ▲증권 -기관이 사는 종목 뜬다 -美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국내 증시에 큰영향 없을 것 -자산재평가 대기업 대규모 평가차익 ◇ 한국경제 ▲1면 -"국회에 생산적 논의 막는 독버섯이 자라고 있다"..김영선 정무위원장 -넷북도 휴대폰처럼 보조금 받는다..SK텔레콤 6월부터 -제2의 타미플루 개발 `올인`..바이오신약 글로벌 경쟁 점화 -아시아 공동기금에 한국, 192억불 부담 ▲종합 -WHO "신종 플루 북미外 확산없어..통제가능" -국내 첫 확진환자..대유행 우려는 없다 -증권시장 `자금조달` 기능 살아났다 -기업들 `재무개선 약정` 속앓이 -버핏 "작년엔 매트리스에 돈 깔아두는게 최고의 투자" -"구조조정 미흡땐 대출중단·여신회수"..은행, 이달중 재무개선 약정 체결 ▲경제 -한국 `아시아 공동기금`서 발언권 세진다 -MB "5년내 자전거 3대 생산국 될 것" -中企 대출목표 37조→30조로 낮춘다 ▲금융 -만능청약저축 돌풍..예약판매만 139만명 -한국 AIG생명→AIA..보험사 4~5곳 이름 바꾼다 ▲국제 -오바마 "난 깨서 잘때까지 경제만 생각" -"日 경제 2분기엔 플러스 회복" -동유럽, 외채발행 잇단 성공..신용경색 완화조짐 -美, 남미서 중·러·이란 영향력 차단 나선다 ▲산업 -현대·기아차, 미국서 닛산 제쳤다 -쌍용車 `운명의 5월` -LG상사, 해외자원개발 속도 낸다 -KAI 지분 매각작업 본격화..한화·한진 인수 저울질 ▲증권 -경기지표 개선에 반등장 지속 기대 커져 -상장사 자산재평가 활발..5곳중 1곳 부채비율 41%p 줄어 -증권주, 거래대금 급증에 모처럼 매수추천 `관심`
2009.05.03 I 최한나 기자
  • (단독)국토부 `만능청약통장` 은행 과당경쟁 제동
  • [이데일리 윤진섭 백종훈기자] 국토해양부가 내달 6일 출시 예정인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과 관련해 은행권의 과당 유치경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29일 국토해양부는 지난주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을 취급하는 우리·신한·하나·기업·농협 등 5개 은행에 통장 유치와 관련해 과당 경쟁을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29일 오전 9시 29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 '유재희의 굿모닝마켓 3부' 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실시간 방송보기> 또한 이 뉴스는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같은 시간에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김이탁 국토해양부 주택시장제도과장은 "최근 5대 은행들이 직원 할당, 현금 지급 조건 등을 내걸고 판촉전을 펼치는 등 통장 출시를 앞두고 과열 경쟁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 주 유치 과열경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해당 은행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그는 "5개 시중은행 실무담당자들 사이에 과열 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들 담당자들이 국토부에 지점에 보낼 공문을 정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속칭 만능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85㎡이하 공공주택용인 청약저축에다 민영주택 청약용인 청약 예금·부금 기능을 추가한 종합통장이다. 내달 6일 출시 예정인 이 통장과 관련해, 취급이 가능한 5개 시중은행은 이달 초부터 사전예약제로 고객 끌기에 나서고 있다. 사전예약제란 미리 거래신청서를 작성해둔 뒤 출시일에 최소 가입금액(2만원)을 납부하면 가입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국토해양부가 사전예약제를 허용한 것은 출시 당일 극심한 혼잡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서였다. 하지만 이렇게 도입된 사전예약제는 은행 간의 과열경쟁을 촉발시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A은행의 경우 행원별로 300건을 유치토록 할당량을 배정한 뒤 각서를 쓰게 했고, B은행은 경영관리중인 C건설사에 통장 유치를 요청해 지나친 요구라는 비난을 받았다.&nbsp;특히 신한은행이 홈페이지에 게시된 청약저축관련 퀴즈를 푸는 고객 100명을 추첨해 1만원짜리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나은행과 기업은행도 유사한 행사 준비에 착수, 유치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은행들이 주택청약종합저축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데는 신규가입자가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새로 유치한 고객은 다른 예금이나 대출 등 다양한 상품의 잠재 수요자가 될 수 있어 은행들이 유치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09.04.29 I 윤진섭 기자
  • 국토부 `만능청약통장` 은행 과당경쟁 제동
  • [이데일리 윤진섭 백종훈기자] 국토해양부가 내달 6일 출시 예정인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과 관련해 은행권의 과당 유치경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29일 국토해양부는 지난주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을 취급하는 우리·신한·하나·기업·농협 등 5개 은행에 통장 유치와 관련해 과당 경쟁을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이탁 국토해양부 주택시장제도과장은 "최근 5대 은행들이 직원 할당, 현금 지급 조건 등을 내걸고 판촉전을 펼치는 등 통장 출시를 앞두고 과열 경쟁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 주 유치 과열경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해당 은행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그는 "5개 시중은행 실무담당자들 사이에 과열 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들 담당자들이 국토부에 지점에 보낼 공문을 정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속칭 만능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85㎡이하 공공주택용인 청약저축에다 민영주택 청약용인 청약 예금·부금 기능을 추가한 종합통장이다. 내달 6일 출시 예정인 이 통장과 관련해, 취급이 가능한 5개 시중은행은 이달 초부터 사전예약제로 고객 끌기에 나서고 있다. 사전예약제란 미리 거래신청서를 작성해둔 뒤 출시일에 최소 가입금액(2만원)을 납부하면 가입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국토해양부가 사전예약제를 허용한 것은 출시 당일 극심한 혼잡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서였다. 하지만 이렇게 도입된 사전예약제는 은행 간의 과열경쟁을 촉발시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A은행의 경우 행원별로 300건을 유치토록 할당량을 배정한 뒤 각서를 쓰게 했고, B은행은 경영관리중인 C건설사에 통장 유치를 요청해 지나친 요구라는 비난을 받았다. 특히 신한은행이 홈페이지에 게시된 청약저축관련 퀴즈를 푸는 고객 100여명을 추첨해 1만원짜리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나은행과 기업은행도 유사한 행사 준비에 착수, 유치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은행들이 주택청약종합저축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데는 신규가입자가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새로 유치한 고객은 다른 예금이나 대출 등 다양한 상품의 잠재 수요자가 될 수 있어 은행들이 유치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09.04.29 I 윤진섭 기자
  • 위례, 내년 10월 첫 분양..지역우선공급 현행대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송파·하남·성남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도 현행 지역우선공급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하남 성남 분양물량에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해 진다.26일 국토해양부는 위례신도시와 관련해, 지자체별로 다르게 운영되는 현행 청약 방식에 따라 지역우선공급 청약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에서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아파트는 서울시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반면 신도시의 성남·하남지역에 짓는 아파트는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분양 물량의 30%만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70%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들도 청약할 수 있다. 앞서 국토부는 작년 4월 수원시와 용인시에 걸쳐 있는 광교신도시의 지역우선공급주택 배분과 관련해 두 시에서 광교신도시에 편입된 면적비율대로 공급가구수를 나눈 바 있다. 한편 특전사 이전 논란이 일단락된 위례신도시는 오는 9월 실시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 부지조성 공사, 하반기 첫 분양 순으로 개발이 진행된다.작년 7월 확정된 개발계획에 따르면 위례신도시는 총 4만6000가구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당초 위례신도시는 2005년 8·31 대책 때 4만6000가구로 발표됐다가 2006년 11·15 대책 때 4만9000가구로 상향조정됐었다. 하지만 작년 7월 개발계획 수립 당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적률을 주변지역과 맞추도록 권고함에 따라 국토부는 용적률을 214%에서 200%로 낮췄고, 이에 따라 가구수도 3000가구 줄었다. 주택은 공동주택이 4만2056가구, 주상복합 3324가구, 단독 620가구가 공급되며 공동주택은 60㎡이하가 1만1437가구, 60~85㎡ 1만1857가구, 85㎡초과 1만8762가구로 돼 있다. 위례신도시의 첫 분양은 2010년 10월을 전후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분양 주택수는 2010년 4200가구, 2011년 1만6020가구, 2012년 1만8080가구, 2013년 7700가구이다. 첫 입주는 2013년이다.
2009.04.26 I 윤진섭 기자
`도시형생활주택` 지을때 알아두세요!
  • `도시형생활주택` 지을때 알아두세요!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23일 도시형 생활주택 제도 도입과 관련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허가 기준 및 절차와 건축기준, 용도변경 등과 관련한 내용들이 발표됐다. - 20가구 미만의 다가구주택 등 단독주택도 `도시형 생활주택`에 해당되나▲ 안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택법 제16조에 따라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설하는 주택이므로 최소 20가구 이상을 건설해야 한다. - 단독주택도 `도시형 생활주택`의 건설기준에 따라 건축하면 `도시형 생활주택`인가▲ `도시형 생활주택`은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에 해당하므로 다가구주택 등 단독주택은 `도시형 생활주택`에 포함되지 않는다. - 한 주택단지 안에 여러 유형의 주택을 별개의 동으로 지을 경우&nbsp;적용기준은 ▲&nbsp;모두 주택법에 따른 감리를&nbsp;적용 받는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입주자 모집시기, 모집승인신청 및 승인, 모집공고, 공급계약내용 등의 규정만 적용되고 입주자저축, 주택청약자격,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 원룸형 주택을 20가구 이상 신축하는 경우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해야 하나 ▲ `도시형 생활주택`은 일반 공동주택과 동일하게 주택법 제16조에 따라 사업주체가 사업계획승인을 받아야 하며, 사업주체는 이법 제9조에 따라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해야 한다. - 원룸형 및 기숙사형 주택의 분양 및 임대가 가능한가 ▲ 분양과 임대 모두 가능하다.&nbsp;- 원룸형 및 기숙사형 다세대주택의 경우에도 1개층 추가가 가능한가 ▲ 원룸형 및 기숙사형 주택은 층수완화를 적용받을 수 없다. 주거용 층수 추가(1개층) 규정은 단지형 다세대주택에만 적용된다. - `도시형 생활주택` 중 원룸형과 기숙사형 주택의 경우 반지하에 가구를 설치할 수 있나▲ 원룸형과 기숙사형은 지하층에 가구를 설치하지 못하므로 반지하층에도 설치할 수 없다. - `주차장 완화구역`에서 도시형 생활주택+근린생활시설+오피스텔(업무시설)을 건설할 때 주차장 산정기준은▲ `도시형 생활주택`에 해당하는 주차장 기준을 적용하여 산정한 대수와 근린생활시설 및 오피스텔에 해당하는 주차장 기준을 적용하여 산정한 대수를 합산한다. - 택지지구내에서 분양받은 단독주택용지에 `도시형 생활주택`의 신축이 가능한가 ▲ `도시형 생활주택`은 건축법 시행령 별표1의 용도별 건축물의 종류에서 공동주택에 해당하므로 단독주택용지에는 건설할 수 없다. - 기존 상가, 판매시설 등을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용도변경시 절차와 기준은 ▲ 이처럼 용도를 변경할 경우에는 사업계획승인을 받아야 한다. 다만, 주차장 완화구역에서는 기존 건축물을 원룸형 또는 기숙사형 주택으로 용도변경하고자 할 경우에는 바닥 층간소음과 계단 규정이 3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 숙박시설, 위락시설 건축물의 일부를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용도변경할&nbsp;수 있나&nbsp;▲ 동일건축물에 숙박시설, 위락시설 등과 주택을 같이 건설할 수 없어 불가능하다. - 상업지역 내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을 건설할 수 있나 ▲ `도시형 생활주택` 중 원룸형 및 기숙사형 주택을 주택, 주택외의 시설과 동일건축물로 건축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nbsp;
2009.04.24 I 김자영 기자
  • (쏙쏙!부동산)견본주택 침대는 왜 작을까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해 분양시장 최대어인 청라지구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청라지구 분양업체들이&nbsp;모델하우스를 속속&nbsp;개관하고 있는데요.&nbsp;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의 반응은 `이런 집에서 살면 좋겠다`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nbsp;하지만 실제 아파트에 입주한 사람들은 모델하우스보다 못한 인테리어에 실망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모델하우스만의 눈 속임(?) 치장물 때문입니다. &nbsp;◇ "침실이 좁아보여요" 모델하우스에 배치해 놓은 가구들은 실제 가구들보다 대부분 작습니다.&nbsp;여기에는 가구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 실내공간을 넓게 보이려는&nbsp;마케팅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 &nbsp;가장 대표적인 것이 침대입니다. 모델하우스에 놓여진 침대 위에 누워 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침대 위에는 `눕지 마세요`라는 큼지막한 푯말이 붙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것을 무시하고 누워보면 집에서 사용하는 침대에 비해 상당히 작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nbsp; 물론 이런 침대는 시중에서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집에 있는 침대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침실 공간이&nbsp;좁아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기 전 사용하고 있는 침대의 크기를 재보고 오면 침실의 크기를 대략이나마 가늠할 수 있겠죠.&nbsp;◇ "발코니 확장한지 몰랐어요" 모델하우스를 둘러볼 때 안내직원의 도움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 안내직원도 바쁘고 번거롭기도 해서인데요. 이럴 경우 모델하우스의 내부 인테리어에 속기 십상입니다. 요즘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대부분 발코니가 확장된 형태로 공개됩니다. 하지만 모델하우스 거실 창 너머에는 대부분 발코니 익스테리어가 꾸며져 있어 주의하지&nbsp;않으면&nbsp;`발코니 확장 전`이라고 믿기 쉽습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대체로 아파트 내부 공간이 10~20%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안내직원들에게 물어보는 것이지만&nbsp;거실 바닥을 확인해도 됩니다. 거실 창 근처에 점선 표시가 있으면&nbsp;발코니를 확장한 경우입니다. ◇ "대리석타일 벽? 대리석 벽" 벽면 인테리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 모델하우스는 최고급 자재로 꾸밉니다.&nbsp;대리석을 붙여서 내부를 고급스럽게 꾸며놓고 구석에 `실제 시공 때는 대리석 타일로 마감합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붙여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nbsp;이는 바닥 마감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목 바닥처럼 모델하우스는 꾸며놓고 실제 아파트에는 무늬목 바닥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주 후 모델하우스와는 달리 마감재가 엉망이라고 민원을 제기해도 소용없습니다. 업체는 수요자들에게 알릴 의무를 다했기 때문입니다. ◇ "조명이 어두워요" 모델하우스는 생활공간이 아니라 전시공간이기 때문에 과도한 밝기의 조명을 사용합니다. 물론 팜플렛이나 안내 책자에는 실제 사용하는 조명을 표시합니다.&nbsp;`조명이 얼마나 아파트를 바꿀 수 있을까`라며 의심하는 사람도 있지만 조명의 밝기만으로도 사람의 기분을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실제로 모델하우스에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조명"이라며 "너무 밝으면 방문객들이 싫어하고 너무 어두우면 실내가 살아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생활을 할 때 적당한 조명 밝기는 100~150㏓(럭스) 정도이지만 모델하우스 조명 밝기는 이보다 30~40% 정도 더 밝게 한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 "관람계획 미리&nbsp;세워야" 최근 모델하우스에는 연주회,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자주 이용되는데요. 내집마련이 목적이라면 이런 분위기에 휩쓸리면 안됩니다. 우선 팜플렛이나 안내책자를 먼저 받은 후 유니트를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모델하우스 유니트와 안내책자와의 차이는 무엇인지도 꼼꼼히 챙겨봐야 합니다. &nbsp;모델하우스 로비에 있는 상담직원들과는 반드시 얘기를 나눠봐야 합니다. 청약제도, 분양가, 중도금 대출 등 해당 아파트에 필요한 사항은 상담직원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2009.04.24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큰손들의 귀환…`투자지갑 연다`
  •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다음은 내일자(4월20일)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원자바오, 위안화 국제화 지지 호소-국민연금 `거수기` 거부-주식 대량주문 한달새 94%↑ 큰손들의 귀환-1000대기업 매출 9%↑ 순익은 27%↓▲종합 -美바이오연료 버블 터지나-`다주택 양도세` 여당 계속 헛발질-IMF론 역부족 ADB 역할 강화해야-불황에 더욱 빛나는 중국 상하이 오토쇼-아마추어 식약청 국민불신만 키웠다-"노조 부추기는 공기업 CEO 자격없어"-황제 골프회원권 가격도 회복세-실업공포 청년→여성→아빠로 확산-재건축 공사기간 거주 합산 안돼 ▲정치·외교안보-"GM대우 내가 살린다" 이재훈·홍영표 `박빙`-남북 내일 접촉...개성·PSI 분수령-"부정부패와 함께 갈 수 없다"▲국제-오바마-차베스 "잘해봅시다"-유럽은행, 통화정책 갈등 만만치 않네-"경제회복 아직 멀었다" 크루그먼의 4가지 이유-"2차 금융위기 오지 않는다"-GM, 몇주 내 추가 공장 폐쇄▲경제·금융-해운사 5~7곳 구조조정 될 듯-"우체국 금융도 은행회계 도입하라"-산은 "기업 설비투자 7년만에 감소"-채무사실 가족에 알리면 불법 ▲기업과 증권 -삼성 독립경영·세대교체 `절반의 성공`-STX, 中서 첫 벌크선 인도-치루이·창안車, 볼보·사브 등 매물 눈독-SK 최태원 회장 형재, 中·뉴질랜드 정상 만나-통신 3사 단독주택 광랜 경쟁▲기업과 증권-거침없는 외국인 한국주식 더 살까-기업실적이 이번주 증시 가를 듯-3~4월 랠리 주도했던 강세株 살펴보니-코스닥 조정국면 진입하나-코스닥 ETF 수익률 30% 넘어-국민연금, 투명성·주주가치 훼손엔 단호히 반대▲유통-생선값 무섭게 뛰네-분유 사려면 온라인몰로 가라?▲부동산 -"분양가 싸다는데..." 청라 견본주택 북적-서울 역세권 부동산 가격 `들썩`-모든 청약에 통하는 만능열쇠 주택소유·나이제한없이 가입◇ 서울경제 ▲1면 -해외자원 확보 "지금이 적기"-中 위안화 亞 기축통화 추진 재천명-고금리 연체이자 감면 시중은행으로 확산-"선진화는 부정부패와 함께 못가"▲종합·해설-"GM대우 살리자" 여야 空約 남발-`식탁물가` 올라도 너무 오른다-재정부 조직개편은 전시행정?-與, 임대사업자 등록 기준 완화 추진-꿈틀대는 유가..."반등은 시간문제"-800조 과잉유동성 어디로 "수출지원·생산활동 쓰이게 물꼬 터줘야"-`고수익에 목마른 돈` 부동산·증시로-1억이상 주문 한달새 94% 급증-"해양에너지 새 장 연다" 부푼 꿈-정부 "北 개성접촉 제의 수용"-한껏 당당해진 위상...`亞 맹주 자리굳히기` 호소· 압박-"한·EU FTA 상반기 발효"▲금융-해운사 구조조정 이번주 돌입-외국계銀 검사강도 높인다-키움, 러시앤캐시 저축은행 인수 다시 추진▲국제 -도시바·인피니온 "봄날은 언제쯤..."-`MGM 미라지` 놓고 기업사냥꾼 진검승부-"경기회복 아직 시기상조"-中 3대 국영항공사, 정부에 지원요청▲산업 -정유업계 1분기 수출 "놀라워라"-STX, 中 다롄 조선소, 첫 선박건조-초고속 인터넷 "단독주택 시장으로"-"010 번호통합 내년으로 연기될 수도"-`MVNO 도매 대가 규제` 부활 가능성-파주에 국내최대 가구단지 문연다 ▲증권 -거래소, 매매제도 대수술한다-삼성전자,현대차 주요대기업 이번주 실적발표-KT-KTF 합병반대 주주 매수청구액 2979억 그쳐-증권사들 수익 크게 줄었다-단기급등 부담...당분간 박스권 예상▲부동산-아파트 경매시장도 바닥 찍었다-`1주택자 양도세 면제` 거주기간 계산때 재건축 공사기간은 제외-건설사들 그린홈 경쟁 후끈◇ 한국경제▲1면 -글로벌 車업계 CEO 상하이 총출동-주식·부동산 활기...큰손 `투자지갑` 열었다-내일 남북접촉...개성공단 분수령-정부, 공기업 노사관계 대대적 개혁-녹색성장 대규모 민간기구 내달 출범-정상문 前비서관 검찰 긴급체포▲종합·경제 -"안오르는게 없네"...불황속 물가苦-CEO들 `古미술품 감정`에 폭 빠졌다-큰손들 귀환...증시 예탁금 하루 2200억씩 유입-20~30억 이상 투자자 재건축 한꺼번에 사들여-李대통령 "공기업 개혁 직접 챙기겠다"-"인건비 대기업의 1.2배...노동생산성은 제자리"-적자에 신음하는 고용보험-올 기업 설비투자 7.3% 줄어든 82조-"英 경제침체땐 한국 가장 큰 타격"▲금융-"이자 낮춰준다니...프리워크아웃, 무자격자도 북적-동양생명 "내달 증시 상장 재신청"-"머니무브 때문에"...은행 CD 발행 늘린다▲국제 -원자바오 "亞주도로 글로벌 경제질서 다시 짜자"-美은행 잇단 깜작실적...`회계기준 완화`도 한몫-뉴스위크 "경제위기 이후는 아시아 시대"-베트남, 의류·부가세 50% 낮춰-오바마, 줄기세포 지원·온실가스 공식선포▲산업-글로벌 車 CEO들 상하이 총집결 "살길은 중국뿐"-중국산 엉터리 철강재 주의보-"GM납품 美정부서 지급보증"-신재생에너지 기업, 글로벌 공략 시동-케이블 방송사 티브로드, 큐릭스 인수 무산위기-조선4社 "200억달러 수주물량 잡아라"▲부동산-아파트 리모델링할때 2~3층 더 높여준다-"재건축 공사기간 거주기간 합산서 빼야"-주택종합저축 내달 6일부터 가입..月2만원~50만원안에서 자유롭게▲증권-기관 `삼성그룹株 투자효과` 상승장 수익률 최고-ETF 배당받으려면 28일까지 투자해야-큰손들, 코스피 우량株로 갈아탄다-LG화학 오늘 재상장...11만원서 거래될 듯-BOA·MS 등 실적공개...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촉각-증시서 엔터테인먼트株가 사라진다-국내 주식형펀드 반등장서 `이름값`
2009.04.19 I 장순원 기자
재건축 후분양 물량 4천가구 대기
  • 재건축 후분양 물량 4천가구 대기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분양 일정을 미뤄왔던 수도권 재건축 후분양 물량이&nbsp;속속 선보인다.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는 작년 후분양제 폐지로 앞으로 보기 어려워질 전망인 데다 입주도 빠르고 나중에 팔 때 부과되는 양도소득세도 비과밀억제권역의 경우 전액, 과밀억제권역(서울 제외)의 경우 60%가 감면된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분양예정인 수도권(서울·경기·인천)&nbsp;재건축 아파트는 총 32개 단지 2만4988가구로 이 가운데 400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정부의 임대주택의무제 폐지로 조합의 선택에 따라 임대주택분이 일부 분양주택으로 바뀔 수 있는 상태여서 이를 감안하면 4000~4500가구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스타트는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재건축한 경기도 의왕 `래미안 에버하임`이 끊는다. 이 아파트는 오는 2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뒤 다음달 6일부터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내손동 라이프·상아·한신·효성빌라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79~144㎡형 696가구 중 15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격은 3.3㎡당 1300만~14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이어 재건축 임대주택 건설 의무제도 폐지 추이를 지켜보며 분양을 미뤄왔던 대형 재건축 단지의 분양이 잇따를 전망이다. 지난 1일 임대주택의무제 폐지법안이 통과돼 다음 주께 공포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림산업(000210)과 코오롱건설(003070)이 재건축한 인천 신현주공 재건축 단지는 공포일 이후 바뀐 세부 규정에 따라 사업성 재검토후 일반분양 전환 여부 및 분양시기를 확정하기로 최근 조합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이 아파트는 총 3331가구 규모로 현재는 임대분 365가구, 일반분양분 1116가구로 계획되어 있다. 입주는 오는 7월 예정이다. GS건설(006360)이 의왕 내손동 포일 주공 등을 재건축한 2540가구 규모의 `포일 자이`도 마찬가지다. 현재 일반분양분은 76가구 뿐이지만 법 개정 후 임대주택분 244가구 중 일부를 일반분양으로 바꾼 뒤 분양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현재 조합과 시공사가 사업성 재검토를 진행하고&nbsp;있다. 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강동구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아이파크`(총 1142가구)도 255가구의 임대주택분의 일반분양 전환 여부를 확정해 6월께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양시 성사동(삼성건설), 광명시 하안동(대림산업·동부건설), 안양시 석수동(현대산업개발) 등에서 잇따라 재건축 후분양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단지별로 사업성 평가에 따라 임대주택의 일반분양 전환 여부는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주택의무비율 폐지와 맞물려 계획용적률과 법정용적률 차의 30~50%(지자체별 차등 적용)에 해당하는 주택을 전용면적 60㎡이하로 지어 지자체나 주공 등에 임대주택용으로 매각해는 규정이 새로 생기기 때문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일반분양을 늘리기 위해 개정된 법을 적용받으려면 분양시기가 늦어져 그 만큼 금융비용이 늘어나게 된다. 또 모든 임대주택을 일반분양으로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사업성 재검토 결과와 분양시장 상황 등에 따라 상당수 재건축 단지들이 상반기 중 일반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내 분양예정인 수도권 주요 재건축 현황 (자료:스피드뱅크 및 업계)▶ 관련기사 ◀☞용산 랜드마크빌딩 665m..국내최고☞삼성물산, 1분기 실적 `양호한 수준 기대`-우리
2009.04.17 I 윤도진 기자
청약부금 5년새 160만명 감소..현재 112만명
  • 청약부금 5년새 160만명 감소..현재 112만명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청약부금 가입자가 `1인1 청약통장`제도를 처음 실시했던 2000년 3월 수준으로 감소했다. 가입자수가 최대였던 지난 2003년 12월에 비해서는 60% 가까이 줄었다. 청약부금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민영주택에만 청약할 수 있어 중대형아파트 위주의 분양시장 흐름과 맞지 않아 `무용론`이 제기돼 왔었다. 게다가 최근 주택청약종합통장 출시를 앞두고 있어 부금 가입자들의 이탈이 더욱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청약부금 가입자는 111만9495명으로 2000년 3월 가입자(117만7526명)보다 적었다. 청약부금 가입자가 가장 많았던 2003년 12월 273만7243명의 43% 수준이다. 청약부금 가입자는 2000년 3월을 시작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2003년 12월을 정점으로 줄곧 줄어들고 있다. 매달 1만~2만명 가량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 청약부금 가입자가 급속히 줄어드는 이유는 청약부금 통장의 효용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nbsp; 2000년대 중반 이후 건설업체들은 85㎡ 초과의 중대형아파트 분양에 집중해 청약부금 가입자들의 청약기회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에 따라 청약부금 가입자들은 청약예금으로 갈아타는 등 이탈 현상이 심해졌다. 게다가 지난 2007년 도입된 청약가점제도 청약부금 가입자 감소에 한 몫을 했다. 청약부금은 민간 중소형아파트에만 청약할 수 있다. 하지만 75%를 가점제로 뽑기 때문에 신혼부부 등 젊은층은 점수가 낮아 당첨확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젊은층의 이탈이 심했다. 실제로 청약가점제 방안을 발표했던 2007년 3월 1개월 동안 청약부금 가입자가 3만1000여명 감소하기도 했다. 또 지난 2월 도입키로 결정한 주택청약종합통장의 영향도 컸다는 분석이다. 최근 신규 분양이 적은데다 당분간 분양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일찌감치 종합통장을 신청하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 종합통장을 취급하는 A은행 관계자는 "청약예금이나 청약저축과는 달리 청약부금의 장점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며 "청약부금통장을 써서 청약할 수 있는 분양아파트가 없다고 판단해 미리 종합통장으로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말 기준 청약예금, 청약부금, 청약저축 가입자는 총 604만922명으로 전달(613만8902명) 대비 9만7980명 감소했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2006년 4월 728만3840명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해 124만2000여명이 줄어든 셈이다. 청약예금 가입자는 238만4249명으로 전달에 비해 3만650명이 줄었으며 청약저축 가입자 역시 253만7178명으로 2월 대비 3만8681명 감소했다. 부동산114의 김규정 부장은 "청약저축 가입자까지 줄어든 것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서민경제가 그만큼 어려워졌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미분양 증가, 종합통장 등장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청약통장 가입자가 줄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nbsp;
2009.04.17 I 박성호 기자
`수출기업 돈 못받을 걱정없게` 현금화 지원대책
  • `수출기업 돈 못받을 걱정없게` 현금화 지원대책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정부가 수출기업을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내놨다. 수출대금을 손쉽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수출금융과 신용보증 지원하는 제도가 중심이다. 수출 협력업체들이 어음할인 없이 대금을 즉시 현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수출기업들도 물건을 팔은 이후 받은 외상채권을 은행들이 매입하기 쉽도록 새 보험상품도 만들었다. 정부는 이같은 무역진흥 대책을 통해 올해 세계 무역시장 점유율을 3%로 높여 세계 10위 무역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 협렵업체 수출대금 이자없이 바로 현금화 16일 지식경제부가 마련한 `수출 진흥 대책`에 따르면 수출보험공사는 수출기업의 중소 협력업체가 외상채권을 할인없이 즉시 현금화할 수 있도록 `수출납품대금 현금결제보증`를 신설하기로 했다. 기존 방식은 제품 납품 후 대기업은 전자어음으로 결제하고, 납품업체는 은행에서 약 6.5%의 이자를 내고 대금를 회수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수출납품대금 현금결제보증 제도를 이용하면 물품납품 후 대기업이 수보의 보증을 기반으로 은행이 납품업체에 대금을 100% 현금으로 먼저 지급하고, 이후 대기업에서 대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6%대 수준의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2개월 가량 걸리던 어음할인 기간이 없어져 유동성 확보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 총 3조원 규모의 수출납품대금 현금결제보증은 우선 자금사정이 어려운 조선, 자동차, 전자 분야 수출기업의 중소납품업체 1만개사에 대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용도 B급 이상, 회사채와 주거래은행 신용등급이 A- 이상이어야 하고, 중소협력업체의 납품실적과 결제기간을 반영해 한도가 산정된다. &nbsp;▲ 수출 납품대금 현금결제보증제도 구조◇ 외상수출채권 전액보증 보험 도입 중소기업 뿐 아니라 중견·대기업이 수출할 때에도 외상수출채권을 쉽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도 마련된다. 수출보험공사는 은행의 대금미회수 위험을 커버하는 수출채권보험을 이달중 새로 도입키로 했다. 수입자가 수출대금을 결제하지 않더라도 은행의 수출채권 매입대금을 무조건 지급한다는 것이다.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기업에 대해 전년도 수출실적의 4분의1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금융위기로 인해 외상결제기간이 연장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수출네고보증의 지원가능 외상기간을 기존 120일에서 180일로 확대키로 했다. 수출네고보증은 수출대금을 외상 결제기간 전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하는 보증이다. 수출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확보를 위한 수출입은행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규모도 지난해 6조5000억원에서 올해 13조원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수보와 은행간 업무협약을 현재 10개 은행에서 18개 모든 시중은행으로 확대해 대출금리, 보증료 등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금융수수료 인하도 추진한다. 수출기업들의 환위험 헤지를 위해 이달부터 환변동보험 운영을 정상화해 청약한도 제한을 없애고, 예상범위를 넘어선 환율 급등으로 가입기업들이 물어야 하는 3700억원의 올해분 환변동보험 환수금은 납부시기를 2년까지 유예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산업별 특성을 감안해 일부 업계에 대해 관세환급기간을 2년에서 5년 이내로 연장하고, 자금상황이 어려운 수출기업의 거ㅘㄴ세납부기한을 최대 1년으로 연장키로 했다. 지경부는 차질없는 수출대책 이행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수출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2009.04.16 I 안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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