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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저축 활용가능한 공공분양· 임대아파트`눈길`
  • [edaily 윤진섭기자] 주택시장이 다소 불안한 상황에서 청약저축 통장을 활용하는 임대 5년 후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는 5년 임대아파트와 공공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는 올 하반기 전국에서 청약저축을 통해 청약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민간건설임대주택 포함)을 집계한 결과, 총 4만3843가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중 수도권에서 선보일 주택공사가 시공하는 임대아파트는 2만1914가구로 인천시 논현 2지구 2,11블록, 고양시 일산2지구, 용인보라지구, 화성봉담지구 등에서 공공분양과 임대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공공분양·임대 아파트 분양가 저렴,5년 뒤 전환돼 자금 확보 수월 주공 공공임대, 분양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것은 입지가 뛰어난 곳에 들어서면 분양가격이 민간 아파트의 70%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실제 서민용 주공 아파트 분양가는 서울을 제외하고는 평당 450만~500만원선을 밑돌고 있는 실정. 또 5년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는 5년 간 임대로 산 뒤 분양 받게 되므로 목돈 마련이 어려운 일반 서민들의 경우 5년 동안 분양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여유 기간을 번다는 점도 공공 임대아파트의 매력이다 임대로 사는 중에 더 좋은 아파트에 당첨될 경우 분양 전환을 받지 않고 반환한 후 임대보증금을 받아 퇴거할 수 있다는 점도 수요자 입장에선 유리한 대목이다. 분양 전환 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분양 전환된 화성 태안주공 1지구 22평형의 분양가는 5687만원이었으나 현재 시세는 1억원 이상 호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공공임대를 청약하려면 몇 가지 단서 조항이 있다. 우선 청약 저축 통장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고 청약 당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다. 또 2년(납입 회차 24회) 후 1순위 자격을 갖지만 수도권 인기지역은 5년 이상 가입해야 당첨이 가능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1순위 자격이 동일한 경우엔 우선 납입금액이 많은 사람이나 세대주 나이, 부양가족 수 등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평택시 이충지구 대한주택공사 평택시 이충지구는 평택시 북쪽 10km지점에 위치해 있다. 북쪽에 평택 이충1택지개발지구, 남쪽에 평택 장당택지개발지구 등이 위치해 있으며, 사업지구 서쪽으로는 1번 국도가 통과하며 340번 지방도로를 통해 원곡으로 연결된다. 대한주택공사는 6월에 공공분양 733가구와 11월 국민임대 87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용인 보라지구 대한주택공사 보라지구는 경부고속도로 및 국도에 인접, 수도권 및 경기 남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 요충지다.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경희대 등 교육·문화·휴양시설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양호하며 지구 내 학교, 공공청사, 운동시설, 상업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다. 대한주택공사는 9월에 21~24평형 600가구의 공공임대물량과 11월 32평형 450가구의 공공분양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고양 일산지구 대한주택공사 일산신도시 북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풍동지구와 인접해 있다. 지구 중앙을 통과하는 310번 지방도를 통해 서울 북부와 연결되는 총 25만평의 택지개발지구로 고양시 및 대한주택공사가 공동 시행한다. 지구 남쪽에 접해 경의선 복선화계획이 진행 중이며 남동쪽에 풍산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3개교, 중·고교 각 1개교가 세워질 예정이다. 대한주택공사는 11월에 30평, 33평형 공공분양 115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인천시 논현지구 대한주택공사 77만평 규모에 1만8700여 가구가 건설되며 소래포구에 인접, 망권이 뛰어나다. 대규모 지구로 지구 내에 도시 기반시설 및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가 남동구 논현동 인근 폐염전부지 44만7000여평을 사들여 2006년까지 수도권 해양생태공원을 조성, 뛰어난 주거 환경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예정인 소래IC를 이용해 영동·경인고속도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8월에 논현지구 내 2블록과 11블록에 각각 32평형 공공분양 아파트 833가구와 89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양주시 덕정지구 대한주택공사 서울과 북쪽으로 30㎞ 지점에 위치한 양주 덕정1지구는 3만8000여 평의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지구 북쪽 56번 도로로 포천과 연결되며 3번국도 및 경원선 철도를 이용해 1시간 내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초·중·고 각 1개교가 들어서며 단독주택 22필지 및 4개 블록 공동주택 2606가구가 건설될 계획이다. 10월에 공공분양 6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화성시 봉담지구 대한주택공사 수도권 남부 지역의 지역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는 수원, 성남, 인천 등 수도권 주요 도시와 1시간 내외에 위치하고 있다. 남북으로 43번 국도, 동서 방향으로 84번 지방도가 위치하고 312번 지방도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설돼 있다. 봉담~동탄 간 민자고속도로, 수원영통~화성 분천 간 국도대체도로 등 기간도로 개설도 추진되고 있다. 반경 5㎞ 권역에 협성대 장안대 수원대 등 6개 대학이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5·6블럭에서 30평형대 아파트를 12월에 700가구, 736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2004.06.02 I 윤진섭 기자
  • 네 꿈을 펼쳐라… 청약통장으로
  • [조선일보 제공] 서울 강남 아파트 평당가가 3000만원을 넘고, 수십만명이 몰린 주상복합 아파트에 몇 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소식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안기기 십상이다. 하지만 한숨만 쉬기보다는 내 형편에 맞는 전략을 짜고 준비하는 것이 어떨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직장 새내기나 서민들이라면 청약저축부터 가입, 내 집 마련의 꿈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앞으로 청약저축 가입자를 위한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나고, 판교·파주·김포신도시 등 ‘2기 신도시’에는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중소형 아파트에 저렴한 분양가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청약저축은 정부가 무주택자에게 주는 특권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전국의 국민주택(민간건설 임대주택 포함)은 4만3843가구에 달한다. 수도권 물량은 민간 아파트 1606가구와 주택공사 공급분을 포함해 2만1914가구다. 향후 2~3년간 서울의 알짜 지역으로 꼽히는 장지·발산·마곡지구, 강남구 세곡동 등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는 서울 시내 9개 지구(81만평)에서도 공공 분양 또는 임대 아파트 2만 9500가구가 새로 지어질 예정이다. 주택공사도 2~3년 뒤 판교신도시(1만2000~1만6000가구), 충남 아산신도시(7000여가구), 파주신도시(4만7000가구) 등에 아파트를 줄줄이 내놓는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올 하반기 분양될 인천시 논현2지구 32평형, 고양시 일산2지구 30·33평형, 부천 소사, 용인 신갈, 용인 동백·보라지구 임대 주택 등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청약예금·청약부금은 민간 건설회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를 분양받는 반면, 청약저축은 대한주택공사, 지방도시개발공사가 짓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공공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등에서 판매하고 무주택 세대주라야 가입 자격이 생긴다. 매달 2만~10만원 범위 안에서 5000원 단위로 불입할 수 있다. 같은 1순위라도 불입금액,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등에 따라 우선 순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빨리 가입, 최대 한도인 10만원까지 매달 불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입 후 24개월 납입하면 1순위, 6개월 이상 납입하면 2순위가 된다. 청약저축은 일정 요건만 갖추면 나중에 청약예금으로 갈아 탄 뒤 민영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게 장점. 청약예금은 전환이 불가능하다. 청약저축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주공이나 도시개발공사 공급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민간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짓기 때문에 교통 등 기반시설이 좋은 편이다. 특히 판교 신도시는 정부가 분양가 규제를 통해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를 평당 850만원선에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대박 기회’를 노려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청약저축은 청약예금·부금에 비해 가입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고, 청약 가능 물량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당첨 확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 4월 말 현재, 청약예금, 청약부금 가입자는 각각 249만여명, 268만여명이지만 청약저축 가입자는 124만여명에 그치고 있다.
  • 원가연동제, 청약제한·보유의무화등 보완조치 나올듯
  • [edaily 윤진섭기자]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에 대해 원가연동제가 도입이 기정 사실화 된 가운데 건설교통부가 원가연동제가 실시되는 공공택지지구에서 통장보유 연수에 따른 청약자격 제한과 일정기간 보유 의무화 등 규제를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건설교통부는 1일 당정회의를 거쳐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에 대해 원가연동제을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에 대해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 박상우 주택정책과장은 “통장 보유 연수에 따라 청약자격을 제한하거나 완공 후 1년 이상 거주, 3년 내외의 보유 의무화 등 원가 연동제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해 원가연동제 실시 지역의 청약 자격 제한 등 규제가 동시에 실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미 업계에서는 대책 없이 원가연동제가 실시될 경우 저렴한 아파트가 분양돼, 사실상 청약 과열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스피드뱅크 안명숙 경제연구소 소장은“당첨될 경우 주변 시세만큼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청약 시장의 과열을 낳을 수 있다"라며“이 과정에서 웃돈이 붙은 채 통장이 불법 거래되거나 심지어 1가구 다 통장 활용 등의 부작용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건설교통부가 추진 중인 원가연동제 실시지역과 이에 따른 규제도 분양 계약자들의 환금성을 제약하는 방안이여서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동산뱅크 양해근 실장은“거래하는 데 있어 제약이 있다면 실수요자 입장에선 재산권 행사가 어렵게 되는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수요자들이 택지지구 분양을 하는 데 있어 신중한 자금계획과 청약 전략을 잘 짜야 하는 숙제를 남긴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정은 원가연동제와 함께 택지 채권입찰제와 공영개발방안 등도 함께 검토한 뒤 이달 내로 최종 방침을 결정해 하반기중 시행키로 했고, 전용면적 25.7평 이상 주택에 대해서는 분양가 자율화를 유지하되, 공공택지 공급시 채권입찰제를 시행해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에 대해 주택건설업체는 사업비 부담과 주택 시장의 향배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채권입찰제가 도입될 토지가격이 상승하고, 택지비가 분양원가의 30~40%를 차지하기 때문에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하다"며 “결국 업체입장에선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며 사업 위축을 시사했다. 특히 인기택지지구와 비(非)인기지역, 중소업체와 대형업체 간 차별화는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향후 시장판도 변화마저 예고되고 있다. 중소주택업체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판교 등 인기지역에선 결국 자금력과 브랜드 파워가 있는 대형업체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결과적으로 수요가 덜 몰릴 것으로 보이는 외곽지구에 중소업체들의 몰리면서, 차별화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실련과 참여연대는 열린우리당과 건교부가 당정협의에서 택지지구 공공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백지화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17대 총선에서 핵심공약인 국민과의 약속을 져버리고 열린우리당의 정책목표인 민생회복을 포기한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강한 반발했다. 새로운 제도는 오는 4일 금요일 공청회를 거쳐,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빠르면 7월~8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라고 건교부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말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화성 동탄 신도시(6월 분양)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되고 판교ㆍ김포ㆍ파주 신도시 등이 적용될 것으로 주택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2004.06.01 I 윤진섭 기자
  • `떨이시장` 未분양아파트 "알짜 많다"
  • [edaily 윤진섭기자]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강력한 부동산 투기 대책을 내놓으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늘고 있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4만70가구로, 98년 10만2701가구를 고비로 감소세로 돌아서 2002년 2만4923가구로 최저치를 기록한 후 5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택거래신고제 도입과 각종 부동산 대책, 여기에 비수기철에 접어들면서 수요자들의 투자심리와 내집 마련이 그만큼 신중해졌다는 게 주택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주택업체들은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나 이자 후불제 같은 수요자에게 유리한 금융혜택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실수요자 입장에선 오히려 내 집 장만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계약을 할 수 있고, 투기과열지구내 재당첨 금지에서 제외돼 청약자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장점. 또 선착순으로 분양돼, 수요자가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미분양 주택이 갖는 메리트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미분양 주택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할 정도로 입지나 층·향 등이 로열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또 일부 업체들이 각종 금융혜택을 지원하면서 부담만큼 분양가에 얹어 파는 경우가 있어 수요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부동산정보업체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때는 가격 상승폭이 컸던 지역의 중소형 평형, 택지개발지구, 강남권 여부, 대규모 단지, 지역개발 호재 등을 살펴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며 “설령 비로열층이라고 해도 아파트 가격을 끌어 올릴 호재가 뒷받침된다면 경기 회복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047040)은 지난해 10차 동시분양을 통해 선보인 강남구 역삼동 대우푸르지오 24평형 1가구를 분양중이다. 1차 중도금 납입을 잔금 시점으로 미뤄주고, 분양대금의 20%인 계약금도 두 달에 걸쳐 절반씩 나눠 내도록 했다. 계약금의 10%는 융자가 가능하다. `역삼 푸르지오`는 영동주공3단지를 헐고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철 2호선 역삼선릉역, 분당선영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분양문의: 02-565-0995) 서초구 서초동 신영프로방스 34평형도 재당첨 금지 규정을 위반한 부적격자 당첨자 물량을 선착순으로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2개동 34평형 60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오는 2005년 12월 입주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1700만원선이며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2분 거리다. 9층 이하 저층 아파트는 중도금 40%를 무이자로 융자해 주며, 10~15층까지는 중도금 40%를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분양문의: 02-561-2338) 현대건설(000720)이 공급한 송파구 풍납동 현대홈타운도 32평형과 45평형에 일부 세대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지난 3차 동시분양을 통해 선보인 이 아파트는 송파구 풍납동 336-1번지 일대 우신·재경연립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32평~45평형 166가구 규모로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이 걸어서 3분거리.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나머지 계약금은 잔금때 납입하면 된다.(분양문의: 02-564-0090) 대단지 아파트단지의 미분양도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지난해 서울 11차 동시분양에 선보인 구로구 개봉동 아이파크 34평형 잔여분 30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구로구 개봉동 225-5번지 일대 개봉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개봉아이파크는 총 684세대 규모로 서부간선도로와 경인로를 통해 시내 진출입이 수월하고, 1호선 개봉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5층 이하 아파트에 대해 이자후불제를 실시하고 있고 34평형 분양가는 3억원 내외다.(분양문의: 02-2642-6644) 대한주택공사는 신림동 난곡재개발 사업지에 분양한 신림주공그린빌 44평형 20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 281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분양가격이 평당 850만원으로 저렴하다는 게 장점이다.(분양문의: 02-3416-3561)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발산지구와 9호선 주변 입주예정 아파트에도 `알짜 미분양`이 있다. 발산지구와 바로 인접한 내발산동 태승훼미리4차는 27평형 3가구, 31평형 18가구 총 21가구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평당 780만~800만원으로 입주시점까지 중도금 50%가 무이자 대출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김포공항, 서부농수산물시장 등이 가까이 있다. 발산지구와 함께 공항로를 사이에 둔 마곡지구 개발 기대감이 풍부한 곳이다.(분양문의: 02-2692-4334) 2008년 개통예정인 9호선 염창우체국역 주변엔 이너스 해촌아파트가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22평형 1가구, 24평형 3가구, 31평형 2가구 총 6가구가 잔여물량으로 남아 있고, 중도금 20% 무이자 융자 혜택에 입주시점에 잔금 70%를 지불하는 조건이다. 분양가는 22평형이 1억7000만원 선, 31평형이 2억 7500만원 선이다.(분양문의: 02-3662-7014) 수도권에선 개발이 진행 중인 택지지구내 미분양 물량이 주목 대상이다. 월드건설은 파주교하지구내 월드메르디앙 35평형 4가구를 분양 중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무이자로 공급한다. 전세대 남향 배치에 30평형대에서는 보기 드문 4Bay 설계로 거실·주방의 공간 활용도가 좋다.(분양문의: 031-932-6600) 우남종합건설도 파주교하지구내 39평형 약 12가구 미분양분에 대해 계약금 10% 중도금 60%이자 후불제를 실시 중이다. 전세대 남향 일자배치와 함께 360평의 규모의 대규모 휘트니스센터, 인터넷 전용룸, 휴게실, 도서관등의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분양문의: 031-216-0770) 남양주 화도읍 마석택지지구 1블럭에 위치한 보미청광플러스원도 24평형, 33평형 등 중소형평형 총 80가구 가량이 미분양 물량으로 남아있다.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의 50%를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단지 앞에 150만평 규모의 근린공원이 들어선다.(분양문의: 031-559-0100)
2004.05.28 I 윤진섭 기자
  • 서울 5차 동시분양 861가구 일반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다음달초에 분양하는 서울5차 동시분양에는 12개 단지에서 총 2353가구중 조합분을 제외한 861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공급된다. 21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5차 동시분양에는 11개 업체가 12개 사업장에서 86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같은 일반규모 규모는 지난 4차 동시분양(16개단지 1169가구)에 비해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에서 롯데건설이 삼성동 해청아파트 재건축 물량인 ´롯데캐슬´과 쌍용건설이 송파구 거여동 ´쌍용스윗닷홈1차´가 공급된다. 또 2007년 개통예정인 9호선 역세권으로 월드건설이 강서구 가양동 ´월드메르디앙´과 한화건설이 염창동에 ´꿈에그린´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5차 동시분양은 오는 28일 입주자 공고를 거쳐 다음달 3일 무주택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일정에 들어간다. ◇강남구 삼성동 롯데건설= 강남구 삼성동 11번지 일대 해청아파트 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서 32평~72평형 713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3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을 인접하고 삼릉초, 학동초, 언주중, 영동고 등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우리들병원 등이 있다. ◇송파구 거여동 쌍용건설(012650)= 송파구 거여동 28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33, 41평형 95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겨여역이 인접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 서하남IC와 송파IC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올림픽공원, 장지공원, 남한산성 등도 가깝다. ◇강서구 가양동 월드건설= 강서구 가양동 1462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32, 33평형 144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올림픽도로, 가양대교,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오는 2007년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한결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그랜드마트, 까르푸, 이마트 등이 갖추어져 있다. ◇강서구 염창동 한화건설 = 강서구 염창동 272-3번지 일대 효창연립 재건축아파트로 24, 32평형 164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는 2007년에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등촌역(가칭)이 인접하고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노원구 중계동 한화건설= 노원구 중계동 61-20 일대에 건설되는 조합아파트로 23평~49평형 448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을 자동차로 이용할 수 있으며, 까르푸, 2001아울렛, 건영옴니백화점 등의 쇼핑시설이 갖춰져 있다. ◇동작구 대방동 경남기업(000800)= 동작구 대방동 343-1번지 일대 대방시범아파트를 재건축물량으로 31평형 163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과 신길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다. 노량진수산시장, 노량진근린공원,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등이 가깝다. ◇동대문구 장안동 형인산업개발= 동대문구 장안동 451-1번지의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28, 32평형 총 79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2004.05.21 I 이진철 기자
  • 한강변 `알짜` 재개발 관심 높여라
  • [edaily 윤진섭기자] 한강변 재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재개발 지분을 매입할 경우 청약 통장이 없이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로열층 아파트에 당첨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반분양 아파트나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전매가 자유롭지 못하지만, 재개발의 조합원 지분은 언제라도 거래가 가능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재개발 지분 매입은 상당수의 조합원 몫으로 책정된 로열층 시세가 동일평형대 비(非)로열층 시세보다 높아, 투자 수익이 크다. 실제 최근 4차 동시분양에 대우건설이 성동구 금호동 292번지 일대, 금호 11구역에 공급한 아파트 888가구 중 41평형대 101~103동 중 한강조망이 가능한 2~3호 라인 로열층은 재개발 지분을 매입한 조합원들이 추첨을 통해 차지했다. 특히 이들 조합원들이 차지한 41평형 시세는 현재 7억원 내외까지 올랐고, 일반분양자 몫으로 책정된 동일평형대 분양가 5억 6580만원보다 1억3000만 원 이상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등 이 아파트의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리서치실장은 “한강조망이 가능한 재개발구역은 안정성과 미래가치를 두루 갖춘 상품”이라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재개발 지분에 대해 실수요자라면 지금 투자에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성동구 금호 14구역 = 4차 동시분양을 통해 아파트 공급을 마친 금호11구역과 바로 인접해 있다. 금호동 4가 233번지 일대로 구역지정을 신청하는 단계로 대우건설(047040)이 시공권을 갖고 있다. 조합측은 24, 32, 42평형 총 700가구 규모로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현재 10평형이하 지분시세는 평당 2000만원 이상, 15평형 내외는 평당 1600만~1800만원 선. 20평형 이상은 평당 1400만~1600만원선이다. 15평형을 매입해 32평형에 입주를 할 경우 매입비는 평당 1800만원을 기준으로 총 2억7000만원이 소요된다. <사진> 금호 14구역 전경 인근 11구역 32평형 분양가격이 2억 4744만원이고, 감정평가액이 평당 800만원 내외였던 점을 고려하면 바로 옆에 위치한 14구역 역시 동일기준으로 산출할 경우 15평형의 예상 추가부담금은 1억2744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예상추가부담금은 32평형 조합원 분양가에 조합원 지분 평가액을 뺀 금액을 의미한다. 초기매입금 2억7000만원에 1억2744만원을 더할 경우 각종 세금을 합한 총 투자비용은 4억원 내외로 현장에서 내다보고 있다. 인근 금호 11구역 32평형 로열층 시세가 4억 4000만원 인 점을 고려하면 투자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성동구 금호 19구역 = 금호동 990번지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금호 19구역도 한강조망이 가능한 재개발 구역으로 현재 구역지정 신청을 준비 중이다. 삼성물산(000830)이 시공사로 25, 33, 42평형 820여 가구 규모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금호19구역은 바로 옆에 370여 가구로 사업을 진행 중인 금호 17구역과 단지 공유를 모색하고 있어, 이 경우 총 1200여 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금호 19구역은 10평형 이하 지분시세가 평당 1600만~1800만원 선이고, 15평형은 1600만~1400만원, 20평형 이상은 1400만원 이하면 매입이 가능하다. ◇용산구 한남·보광 뉴타운= 뉴타운 지역으로 지정된 용산구 한남·보광·동빙고동 일대는 동빙고 1·2구역, 한남 1구역, 보광동 2 ·3구역 등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재개발구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용산 한남, 보광뉴타운은 삼성물산(000830),대림산업(000210)LG건설(006360),현대산업개발(012630)이 컨소시엄 형태로 개발이 이뤄지며, 총 2만 여 세대의 뉴타운 개발이 추진 중이다. 입지가 가장 뛰어난 동빙고동 1,2구역은 10평 미만이 평당 2300만원 이상이고, 10~15평형은 평당 2000만원을 형성하고 있지만 거래는 뜸하다. 반면 한남동 일대지분 시세는 이보다 평당 100만~200만원 정도가 낮게 형성돼 10평 미만은 2100만~2200만원, 10~15평형은 평당 1800만원, 20평 이상은 평당 1600만원 이하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동작구 흑석 4·5·구역=구역지정 신청 4년 만에 지정을 받은 흑석 5구역은 상반기에 조합설림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국립묘지 후면에 위치해 한강조망과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동부건설(005960)이 시공사로 26평형 300가구, 34평형 245가구, 43평형 48가구 등 총 578가구로 건설된다. 5구역 노후 주택가격은 10평형 내외가 평당 1800만원, 15평형은 평당 1300만∼1400만원, 20평형 이상은 1200만∼1300만원 선이다. 바로 옆에 위치한 흑석 4구역은 대우건설(047040)이 시공사로 현재 900가구 규모로 사업이 추진중이다. 지분 시세는 5구역에 비해 평당 200만∼300만원 정도 싸다. 10평형 이하는 평당 1500만~1600만원 선이다. ◇쪼갠 지분 매입, 재개발 추진 속도 파악 등 주의= 분할 지분 여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29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공포와 함께 공포일 이전에 60㎡이하(전용면적 18평이하))로 다세대 전환한 주택에 대해서는 전용면적 60㎡이하(분양면적 24평형) 아파트만 분양하도록 했다. 같은 15평형 지분을 매입해 30평형대 입주 전략을 짤 경우, 지분이 분할된 15평형은 24평형 아파트 입주만 가능해 투자자의 손실이 불가피하다. 재개발 추진 속도를 파악하는 안목도 필요하다. 통상 재개발 사업은 시공사가 정해졌다고 해도 구역지정, 조합설립인가, 사업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가 복잡할 뿐만 아니라 시간도 많이 걸리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조합원 내부 이견 등 사업 지연을 야기할 수 있는 돌출변수가 많아, 투자자 입장에선 이런 부분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에 투자 여부를 조율해야 한다.
2004.05.17 I 윤진섭 기자
  • 불황에도 강한 `블루칩 분양물량` 노려라
  • [edaily 윤진섭기자] `불황에도 강한 테마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를 공략하라` 주택거래신고제등 부동산 안정화 대책으로 당분간 부동산 시장 위축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속칭 인기지역으로 불리는 상암지구, 청계천 복원구간, 용산 지역 등에 `블루칩 아파트`가 대거 쏟아져, 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들 지역은 부동산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가격이 오를 수 있는 강력한 개발호재를 갖춘 곳으로 `불황에도 강한 가치주`로 거론되는 곳들이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리서치 실장은 “부동산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는 상황에선 장기적인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내 신규 분양 아파트에 청약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서울에선 상암택지지구, 청계천 복원 구간, 용산 일대를 꼽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상암택지개발지구 주목= 실수요와 투자 목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서울지역 예비 청약수요자라면 마포구 상암택지개발지구에 관심을 둘 만하다. 50만평 규모의 상암지구는 총 6500여가구의 아파트와 디지털미디어센터(DMC) 등이 조성되며, 여기에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2010년 개통예정), 그리고 경의선 복선화(2009년 개통)가 마무리될 경우 강북권 교통 요지로 부상될 것으로 현지 부동산전문가들이 내다보고 있는 상태다. SH개발(구 도시개발공사)은 오는 7월 상암택지개발지구 내에 5단지 40평형(전용면적 32평) 107가구, 6단지 40평형 32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3공구 물량은 상암지구내 노른자위로 불리는 상암산 주변에 위치해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암공인 관계자는 “작년에 분양된 7단지의 경우 분양권 거래 금지 상태지만 프리미엄이 5000만~6000만원이 붙은 상태”라며 “입지면에서 뛰어난 5단지와 6단지의 경우 7단지보다 프리미엄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일 일반분양 아파트 분양가는 작년 7단지 아파트 평당 분양가인 1210만원선 내외이며, 청약예금 1000만원 1순위 가입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이밖에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이 마포 상암지구 내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분양하는 ‘상암 이안’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물량이다. 32층 초고층 2개동 오피스텔로 17~43평 402실로 구성되며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는 방송과 게임ㆍ영화 등 디지털 문화시설이 집중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청계천 복원 효과 클 지역 = 청계천 복원공사가 진행 중인 동대문구 황학동, 용두동, 종로구 숭인동 일대 분양 물량도 `후광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 청계천과 인접해 있는 성동구 하왕십리 청계벽산아파트 28평형은 청계천 복원이 시작된 2001년 6월에 1억 6000만~ 1억 7000만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억 3000만원이 오른 2억 8000만~3억 2000만원을 호가하고 있을 정도다. 청계천 복원 구간 물량 중 주목을 끄는 단지는 오는 8월에 선보일 황학동 롯데캐슬. 롯데건설이 삼일아파트와 주변 상가를 재개발하는 이 사업은 24~ 46평형 6개동 1852가구 규모로, 임대아파트 318가구와 조합원 분 1067가구를 제외한 467가구 일반에 분양한다. 또 롯데건설은 오는 9월에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중랑천변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 5구역에 11~ 41평형 435가구 중 260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산 부도심 개발, 미군기지이전, 고속철개통 `트리플`호재=용산구는 미군기지 이전, 청계천 복원, 고속철 개통, 도심재개발 등의 개발호재가 겹쳐 있다. 이 지역 분양물량 중 눈길을 끄는 곳은 용산 시티파크 부지 옆에 들어설 `용산 트라팰리스(가칭)`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과 현대건설(000720)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용산 트라팰리스’는 오는 11월에 분양될 예정으로 1만 514평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40층짜리 6개동 1014가구로 건립한다. 30~ 98평형 888가구의 아파트와 51~ 93평형 126실의 오피스텔로 구성하는 `용산 트라팰리스`는 460가구 가량이 일반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이 인접해 있고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으로 조성 예정인 80만 평 규모의 도심공원도 가까워, 시티파크 못지 않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현장에서 내다보고 있다. `용산 트라팰리스`는 재개발사업으로 조합원 물량은 전매가 자유롭고 오피스텔은 청약통장과 상관없이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파트는 분양권 거래가 금지되고, 청약통장이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다. 이밖에 18일 ~ 19일에 청약을 받는 주상복합아파트 용산 문배동 "아크로타워"도 관심을 둘만한 곳이다. 대림산업(000210) 계열인 고려개발이 시공하며 아파트 32~47평 208가구, 오피스텔 18~32평 80실로 구성된다. 지상 30층, 32층 2개동으로 구성되며 평당 분양가는 아파트 1450만~1495만원, 오피스텔이 620만 원 선이다. 아파트는 중도금 4회차까지 이자후불제, 오피스텔은 중도금 전액을 이자후불제로 할 예정이다.
2004.05.13 I 윤진섭 기자
  • 은행-투신사 수신고 한달 만에 역전
  • [edaily 공동락기자] MMF를 비롯한 투신사 유입자금이 대거 줄어든 반면 은행수신은 정기예금의 급증으로 감소세가 크게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4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신사의 실적배당형 상품에 대한 수신이 2조5000억원 줄어든 반면 은행수신은 8000억원 감소하는데 그쳐 전월에 비해 감소세가 큰 폭으로 둔화됐다. 불과 한달 만에 투신사와 은행들의 자금유입이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4월 주요 금융기관들의 수신 추이를 비교하면 투신사의 경우 MMF 수신고가 7000억원 감소한 것을 비롯해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등 모든 상품에 수신고가 줄었다. 반면 은행 신은 정기예금이 3조6000억원 늘어나면서 불과 8000억원 줄어드는데 그쳐 10조원 가까이 수신고가 급감했던 전월에 비해 감소폭이 둔화됐다. 한은 통화금융팀의 김인섭 차장은 "금리 변동성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펀드 자금의 손실 우려가 확산됐다"며 "투신권 수신고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MMF를 운용하기 위한 CP(기업어음)를 비롯한 단기 운용수단이 마땅치 못했다는 점도 수신 역전 현상을 부추겼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는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은행대출이 늘었다. 중소기업대출의 경우 2조7000억원 늘어나 4개월 연속 증가했고 회사채도 순발행을 기록했다. 김 차장은 "부가세 납부라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돼 우량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이 늘었다"며 "그러나 대출의 상당분이 우량 기업에 국한돼 자금의 양극화 현상은 여전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은행들의 가계대출은 1조9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쳐 전월의 2조9000억원에 비해 1조원 줄었다. 주택담보대출은 1조원 늘었으나 시티파크 청약자금의 환불로 마이너스통장대출의 증가 규모가 전월의 2조30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급감했다.
2004.05.05 I 공동락 기자
  • 삼성동 ´SK VIEW´ 임의분양, 경쟁률 144대 1
  • [edaily 이진철기자] 인터넷 청약으로 임의분양된 SK건설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SK VIEW´가 평균 144.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다. 27일 인터넷청약 대행을 맡은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 26, 27일 이틀간 실시된 ´삼성동 SK VIEW´ 인터넷청약 접수결과, 40, 47평형 13가구 모집에 1880명이 몰려 평균 14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인터넷청약을 실시한 삼성동 래미안1차(평균 120대 1)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평형별로는 40평형이 6가구 분양에 1093명이 접수해 182.2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47B평형 113대 1, 47A평형 112.3대 1을 각각 기록했다. 거주지별 청약자는 강남구가 136명에 이르는 등 강남권 거주자가 350명에 달했다. 또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1760명으로 전체 청약자의 93.6%를 차지했으며, 지방에서도 120명이 청약에 참여했다. 박신영 닥터아파트 팀장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40평형대 강남권 재건축 물량인 데다 동시분양과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없기 때문"이라며 "특히 저층부에서만 분양물량이 나왔던 종전의 임의분양과 달리 로열층이 포함된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삼성동 SK VIEW 인터넷청약 홈페이지(skview.drapt.com)를 통해 공지하며, 계약은 29~30일 이틀간 SK강남주택문화관에서 실시한다.
2004.04.27 I 이진철 기자
  • 아파텔 열기… 부동자금 몰리나
  • [조선일보 제공] ▲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운 주거용 오피스텔이 속속 분양되고 있다. 최근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를 갖춘 주거전용 오피스텔(일명 아파텔)이 쏟아지고 있다. 아파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 허용된다. 여기다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을 이용하면 대부분 5000만원 정도의 계약금만 내면 분양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규모가 크고, 입지가 좋은 일부 단지는 단기 프리미엄을 노린 투기 세력의 표적이 되고 있다. 13일 해밀컨설팅에 따르면 오는 6월 말까지 전국에서 분양될 주거전용 오피스텔은 4800여실에 달한다. 이달에는 부천 중동의 ‘위브더스테이트’(1740실·아파트 제외)와 안양 평촌의 ‘아크로타워’(1080실)가 분양된다. 5월에는 대우건설이 부산 센텀시티에서 ‘트럼프월드센텀Ⅱ’, 6월에는 한화건설이 수원시 인계동에서 ‘오벨리스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단지는 ‘위브더스테이트’와 ‘아크로타워’. 19일부터 청약을 받는 ‘위브더스테이트’는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인 13일 오전에만 2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려 주변 도로에 긴 줄이 만들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위브더스테이트는 주상복합이지만, 아파트는 225가구에 불과하고, 오피스텔이 1740가구에 달한다. 최고 35층짜리 12개동이 들어서며,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에 전용률도 70%대를 넘는다. 평당가는 아파트가 1100만~1200만원, 오피스텔은 750만~800만원선. 중동의 ‘꿈마을공인’ 관계자는 “중동지역 아파트 평당가가 800만원대, 상동이 1000만원대”라며 “분양가가 싼 편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층과 향이 좋은 로열층에는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시중에 돈은 넘치는데, 마땅한 투자상품이 없어 분양권 전매를 노린 투기성 자금이 가세하면서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촌 아크로타워 역시 지상 42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로 단지규모가 1000실이 넘고, 입지여건도 뛰어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공사인 대림산업 관계자는 “계약금 900만~4000만원만 있으면, 중도금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면서 “평촌에 마땅한 투자상품이 없었기 때문에 투자 문의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형 구조를 갖췄지만, 단점도 적지 않아 투자 가치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는 “오피스텔은 발코니 등 서비스면적이 없어, 아파트보다 실사용 면적이 10% 이상 작다”면서 “프리미엄도 일부 인기단지 외에는 거의 붙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 인천2차 동시분양, 4개단지 565가구 일반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인천2차 동시분양에는 4개 단지에서 총 56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13일 인천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인천2차 동시분양에는 4개 단지에서 총 1240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65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아래표 참조 이번 인천동시분양은 분양시장 침체와 총선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체들이 분양시기를 미뤄 2개월만에 재개되는 것이지만 물량규모는 그다지 많지 않다. 단지규모는 월드건설이 시공하는 석남동 석남주공2단지 재건축물량이 총 778가구로 가장 크고 나머지는 200가구 이하의 소규모 재건축물량이다. 월드건설은 서구 석남동 446번지의 석남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778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4평~46평형 4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및 가좌IC와 인접해 있으며, 석남동 철마산터널이 개통되면 서울로의 접근성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대창기업은 계양구 방축동 120번지 일대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87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평~33평형 7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과 박촌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뒤에는 계양산이 있다. 동곡종합건설은 부평구 부평동 612-7번지 일대 목련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75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3, 25평형 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부평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가 승용차로 10분 거리다. 유영종합건설은 서구 가좌4동 서광연립을 재건축 아파트로 총 200가구중 일반분양 물량으로 13, 21평형 23가구를 공급한다. 선시공 후분양 물량으로 오는 12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인천2차 동시분양은 오는 19일 무주택우선 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2004.04.13 I 이진철 기자
  • 양평 ´SK 뷰´, 청약첫날 3.6대 1로 마감
  • [edaily 이진철기자] 경기도 양평군에서 지난 96년 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분양돼 관심을 모았던 양평 ´SK 뷰(VIEW)´가 청약 첫날 마감됐다. SK건설은 6~7일 이틀간 청약접수을 실시키로 예정했던 양평 ´SK 뷰´가 지난 6일 1·2순위 접수에서 168가구 분양에 606명이 청약접수를 마쳐 평균 3.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접수를 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양평 ´SK 뷰´는 지하1층 지상8층∼14층 4개동 규모로 평형별로는 33평형 147가구, 36평형 7가구, 39평형 14가구 등 총 168가구다. 평형별 경쟁률은 ▲33평형 3.6대 1 ▲36A평형 5.2대 1 ▲36B평형 4대 1 ▲39평형 3.4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측은 "청약자 606명중 양평지역 1순위자와 2순위자가 총 476명이 청약에 참여해 지역주민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양평군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1·2순위자가 각각 800여명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양평지역은 투기과열지구에서 제외돼 분양권 전매가 가능, 서울·수도권에서도 청약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안정대책으로 분양시장이 침체됐지만 지역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여전히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오는 8일 당첨자발표 및 동호수를 추첨하고 계약은 13~16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양평군에서 지난 96년 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분양돼 관심을 모았던 양평 ´SK 뷰(VIEW)´가 청약 첫날 3.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사진은 견본주택에서 수요자들이 건설사 직원들과 상담하고 있는 모습.>
2004.04.07 I 이진철 기자
  • 서울3차 2197가구 동시분양..규모커 관심
  • [edaily 이진철기자] 다음달초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서울3차 동시분양에서는 2197가구의 아파트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공급된다. 31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3차 동시분양에서는 17개 단지에서 총 6629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19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표참조) 이번 동시분양 물량은 지난해 3차 동시분양에서 공급된 8개 단지 592가구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 2차 동시분양시 공급하려던 물량 대부분이 신규 분양시장 침체와 분양가공개 등 여러 악재에 따라 연기됐던 물량이 이번 동시분양에 대거 참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별 공급규모는 송파구 잠실주공4단지 재건축물량이 총 2678가구로 가장 크며 200가구이상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되는 단지도 4곳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18.1평이하 1236가구 ▲18.1평초과~25.7평이하 541가구 ▲30.8평초과~40.8평이하 346가구 ▲40.8평초과 74가구다. 지난 2차 동시분양부터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령´의 적용을 받아 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급물량의 75%인 1175가구가 무주택자들에게 우선공급된다. 서울3차 동시분양은 오는 4월7일 서울 무주택우선공급부터 청약일정이 시작된다. <서울3차 동시분양 아파트 현황>
2004.03.31 I 이진철 기자
  • (황창규의 실전 돈굴리기)주택 청약 상품 아직도 유효하다.
  • [edaily] 최근 부동산 리서치 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3분기 가계수지 동향과 3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5.05%) 및 같은 기간에 아파트 매매가 등을 적용해 집계한 결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를 기준 (25평형 2억2천214만원, 32평형은 3억1천236만원)할 때, 도시 근로자가 서울 지역의 25평 아파트를 마련하는데 평균 18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 근로자가 대출을 받지 않고 벌어들인 순 소득으로 내 집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주택청약상품을 이용한다면, 내 집 마련과 목돈 마련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정부의 지난 해 10. 29 부동산 종합 대책 발표 이후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투기 수요가 한 풀 꺾이면서 주택청약 상품을 이용한 내 집 마련 기회가 상대적으로 커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분양되어 경기도 화성에 약 4만가구, 파주에 약 4만7천가구, 판교 신도시에는 2005년부터 약 3만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라고 한다. 나에게 맞는 청약 통장을 빨리 만들자 아파트 청약 1순위가 되기 위해서는 가입 기간이 2년 경과하여야 하기 때문에 미리 가입해 두고 순위를 맞추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청약통장 상품에는 청약부금과 저축, 그리고 예금이 있다. 먼저 청약부금은 매월 일정액(5만원 ~ 50만원)을 꾸준히 불입하고 2년이 경과되면 민간 건설회사 분양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 ; 분양면적 33 ~ 34평형대)의 아파트 청약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청약저축은 매월 10만원 이하 범위 내에서 불입하고 2년이 경과되면 청약 1순위가 되는데,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요새는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는 민간 분양이 거의 없어 시 상품은 대부분 임대아파트 청약에 적절한 상품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청약예금은 자신이 원하는 평형대에 맞는 규모로 가입을 한 후 2년 경과 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게 된다. 현재 전용 면적 25.7평 이상의 비교적 큰 평형을 원한다면 청약예금에 가입하여야 된다. 만 35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는 ‘우선 공급제’를 노려볼 만 이른바 투기 과열지구(서울, 5대 광역시 전지역, 인천, 경기도 대부분 지역과 경남,충남.북 일부지역)에서 분양하는 전용면적 85㎡(약25.7평) 이하 아파트를 만 35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공급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그 공급 비율이 분양물량 중 75%로 확대되었고 아파트 뿐만 아니라 주상 복합 아파트에서도 조건이 맞는 경우 우선 공급이 도입될 예정이다. 사실상 전국 주요 도시가 대부분 투기 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주택자라면 우선 청약을 노려볼 만한 이유라 하겠다. 특히 무주택 우선 청약에 당첨이 안되더라도 이라 청약 1순위에 도전해 볼 수 있어 당첨 기회가 사실 상 두 배인 셈이다. 무주택자 우선 공급 분은 35세 이상 가구주 중 5년 이상 무주택자인 청약통장 1순위가 해당된다. 따라서 전용면적 25.7평 이하인 청약예금이나 부금에 빨리 가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만약 이미 25.7평을 초과하는 청약예금에 가입한 무주택 가구주라면 25.7평 이하인 청약예금으로 ‘평형 변경’을 시도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유주택자와 비 세대주는 대형 평형이 유리 무주택자에게 혜택이 많아졌다는 것은 반대로 유주택자에게는 불리해졌다는 말이 되겠다.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 중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나머지 25%를 놓고 우선공급 대상 탈락자와 일반 1순위자가 함께 경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1가구 1주택 이상 소유자나 비세대주는 청약예금에 가입할 때 대형 평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용면적 85㎡(25.7평)이상은 청약예금에만 가능하므로 만약 85㎡ 이하 청약예금에 이미 가입하였다면 빨리 우선분양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대형 평형(102㎡ 초과) 대상 청약예금으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창규 하나은행 PB지원팀 차장)
2004.03.03 I 황창규 기자
  • 현대건설, 미아 ´현대홈타운 스위트´ 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현대건설(000720)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8-64번지에 주상복합 ´미아 현대홈타운스위트´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아 현대홈타운스위트는 아파트 32평~43평형 285가구, 오피스텔 12평~25평형 24실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 4층, 지상 15~24층 3개동으로 건립된다. 현대건설은 미아 현대홈타운스위트가 들어서는 하월곡동이 길음뉴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11월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돼 향후 주거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길음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내부순환로 월곡 IC가 단지 앞쪽에 위치해 있어 동부간선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교육시설은 영훈고, 신일고, 창문여고, 대일외국어고를 비롯, 서경대, 경희대, 광운대, 성신여대, 고려대, 국민대 등이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인접해 있으며, 자동차로 5분 거리에 2007년 준공예정인 15만평 규모의 오동 근린공원이 조성중이다. 청약통장과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신청금은 아파트 1000만원, 오피스텔 500만원이다. 평당 분양가는 아파트 1050만원선, 오피스텔 740만원선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입주는 오는 2007년 8월 예정. 분양문의: 02)909-5544
2004.02.29 I 이진철 기자
  • 봄 이사철, 내집을 살까…또 전세로 갈까
  • [조선일보 제공] “집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전셋집을 옮기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 봄 이사 시즌이 성큼 다가오면서 집 장만이나 전셋집 마련에 나서는 소비자들의 마음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올해는 집값이 안정되면서 예년보다 다소 여유롭게 이사 전략을 짤 수 있다고 하지만, 고민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일단, 무주택자들에겐 올해 내집마련 길이 상당히 넓어진다. 3월 말쯤 시행될 장기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은 집값의 30%만 있어도 집을 살 수 있고, 신규 분양 아파트도 무주택자 우선 공급 비율이 50%에서 75%로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전셋집 마련도 쉬워졌다. 작년보다 전셋값이 많이 떨어져 평수를 넓히거나, 다른 지역으로 ‘갈아타기’도 수월해졌다.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가 작년보다 3만가구 이상 늘어나 공급 물량도 많아졌다.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부연구위원은 “시장이 안정된 만큼 단기적인 시세 차익보다 장기적인 주거 가치와 자신의 주택구입 능력을 냉정하게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새집이냐, 중고 주택이냐 내집마련에서 가장 먼저 부닥치는 고민은 ‘중고 아파트냐, 새 아파트냐’이다. 중고 아파트는 새 아파트보다 구조나 마감재, 단지환경이 떨어진다. 반면, 20년 이상된 아파트는 낡았지만, 재건축이란 재료가 있어 집값 상승기에는 투자 가치가 더 높은 편이다. 실제로, 지난 2~3년간 집값 상승은 재건축 단지가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 집중 규제로 재건축 투자매력이 낮아졌다는 점을 감안해 실거주 목적이라면 새 아파트가 나을 수 있다. 기존 집을 팔고 새 집으로 옮긴다면 일단 전세로 살면서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는 전략도 괜찮다. ‘시간과 공간’ 한광호 대표는 “일단 집값이 폭등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전세로 사는 부담은 줄었다”면서 “서울 저밀도 재건축, 판교신도시 등 인기지역이 많은 만큼 신규 분양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무주택자 내집마련 수단 넓어져 무주택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모기지론과 무주택 우선공급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모기지론은 집값의 70%까지 저리로 대출받아 20~30년에 걸쳐 나눠 갚는 제도. 구체적인 시행기준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무주택자와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을 살 때 우선 대출혜택이 부여될 계획이다. 무주택자 우선 공급제도 역시 내집마련 수요자에겐 관심 대상이다. 3월부터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 중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물량이 종전 50%에서 75%로 대폭 늘어난다. 무주택 우선 공급 대상자는 만 35세 이상으로 최근 5년 내 주택보유 및 당첨사실이 없는 청약통장 1순위자이다. 분양대행사인 ‘더감’ 이기성 대표는 “올해는 잠실, 청담·도곡 등 강남권 알짜 재건축 단지에서 중소형이 대거 분양된다”면서 “수도권에서는 화성 동탄지구, 지방에서는 충북 오창지구 등이 관심 대상”이라고 말했다. ◆전세 걱정, 새 아파트로 해결 전셋집 장만은 올해 새로 준공되는 아파트나 입주 2년차 주택이 눈길을 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난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입주아파트는 29만여가구로 작년(26만여가구)보다 9%쯤 늘어난다. 신규 입주 아파트는 전세 물량이 많고, 시세보다 싸게 나오는 급매물도 구할 수 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나 택지개발지구가 편익시설, 학교 등이 잘 갖춰져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수도권에서는 올해 용인 신봉, 동천, 죽전지구 등에 입주물량이 많다. 입주 2년차 아파트도 전세 물량이 많은 편이다. 특히 2년 전보다 전셋값이 떨어진 단지도 적지 않아 평수를 넓혀 가려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팀장은 “수원, 용인, 안양 등 수도권은 같은 평수라도 서울보다 평균 1000만~5000만원쯤 전셋값이 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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