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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0억 횡령…금융판 중대재해법 시행 앞두고 은행권 ‘긴장’
  • 또 100억 횡령…금융판 중대재해법 시행 앞두고 은행권 ‘긴장’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의 한 직원이 대출 서류를 조작해 100억원 가량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금융사고에 임원과 최고경영자(CEO)까지 제재할 수 있는 책무구조도 시행을 앞둔 금융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당국에 제출할 책임구조도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금융권에 대해 운영 위험요인에 대한 세부적 인식과 분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 금융사고를 검사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전날 경남 김해 지점에서 100억원 상당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자체 감사를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에선 2022년 4월 차장급 직원이 약 712억원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이번에 횡령을 저지른 우리은행 직원의 직급은 대리다. 그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렸다. 이후 가상 화폐 등에 투자하며 투자 손실이 약 6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들어서도 금융권의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협은행에선 지난 3월 100억원대의 부당대출 배임 사고가 터졌다. 두 달 만인 지난달에는 64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했다. 국민은행도 지난 4월 111억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이에 내달 3일 시행 예정인 ‘책무구조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이라 불리는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개별 임원에게 담당 직무에 대한 내부통제 관리 책임을 배분하고 사고 발생 시 책임을 묻도록 하는 내부통제 규율 체계다. 금융당국이 금융사고 원인으로 내부통제 중요성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 미흡을 꼽으면서 도입됐다.책무구조도가 도입되면 CEO 등 경영진도 내부통제 부실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각사 임원은 앞으로 금융사고 발생 시 담당 업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내달 3일 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우선 적용 대상인 은행과 금융지주사는 법 시행 후 6개월 이내인 내년 1월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 자산 5조원 미만의 금융투자업자·보험회사, 자산 5조원 이상의 여신전문금융회사, 자산 7000억원 이상의 상호저축은행은 2026년 7월까지 제출하면 된다.금융권은 법 시행을 앞두고 책무구조도 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보험) 등 4개 계열사 ‘책무구조도’ 작성을 완료하고 임직원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설명회를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연내 지주사 책무구조도 작성까지 마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책무구조도 초안 작성을 마치고 세부 내용 조정에 돌입했다. 내부적으로 임원 전원에게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KB금융도 책무구조도 도입 TF를 통해 도출한 안을 6월 중순 이후 최종 보고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역시 TF를 통해 금융당국에 제출할 책무구조도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금융도 오는 8월까지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와 관련 세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전문가들은 책무구조도와 관련해 임원의 내부통제 책무 누락을 최소화하고 관리책무를 효과적으로 배분하기 위해서는 운영 위험요인에 대한 세부적 인식과 분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사고 유형별 위험요인의 세부적 인식은 책무배분의 논거를 금융기관이 각자의 특성에 맞게 스스로 확립해 나가는 토대가 될 수 있다”며 “금융당국은 앞으로 제출될 책무구조도를 통해 금융기관이 운영위험요인을 어느 정도로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책무 기술과 배분의 적절성을 평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오 연구위원은 이어 “CEO가 책임져야 할 시스템적 실패의 의미를 최대한 분명히 정의하고 이해상충 등에 따른 임원 간 정보공유나 협력이 어려울 수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CEO의 관리책무를 더욱 구체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책무구조 외에도 각종 사고 발생을 상정한 시나리오 분석 등 금융기관의 운영위험 식별의 구체성과 관리 여부를 판단할 만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6.11 I 최정훈 기자
DGB금융그룹,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TNFD 가입
  • DGB금융그룹,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TNFD 가입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DGB금융그룹은 그룹의 경영활동이 자연생태계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위험 및 기회를 관리하기 위해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IM뱅크 수성동 본점.TNFD는 자연 훼손 방지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세계자연기금(WWF) 등의 국제기구가 출범한 글로벌 협의체다.기후변화에 이어 생물다양성 보호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세계적인 의제로 떠오르면서 기업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 과제가 됐다. DGB금융그룹은 꿀벌 개체 수 복원 및 서식지 보존을 위한 숲 조성 사업, 지역 하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것은 물론 TNFD 참여를 통해 그룹의 경영활동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위험 요인을 완화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기후변화 리스크처럼 자연 손실도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인식하고,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DGB금융그룹은 2006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이래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생물다양성 회계금융파트너십(PBAF)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선도적으로 가입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2024.06.11 I 최정훈 기자
KB캐피탈, 한국GM과 6월 쉐보레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 시행
  • KB캐피탈, 한국GM과 6월 쉐보레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 시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캐피탈이 한국GM과 함께 6월 한 달간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KB캐피탈은 한국GM에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의 낮은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5.2%의 이율(선수율 20%)로 72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해당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가 2188만원인 트랙스 크로스오버(E-Turbo PRIME 1.2 LS A/T)를 구입할 경우 4.5%의 이율을 적용해 36개월 기준 약 월 65만원에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주인이 될 수 있다.또한, 트래버스와 타호를 구매하는 경우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일시불로 구매할 시 트래버스는 최대 300만원, 타호는 최대 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금 지원과 할부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하여 트래버스를 구매할 시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타호를 구매할 경우 차량 금액의 최대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캐피탈은 한국GM과 함께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금융부담을 덜 수 있고,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I 최정훈 기자
NH농협카드, ‘zgm 할인카드’ 출시
  • NH농협카드, ‘zgm 할인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NH농협카드는 생활비 절감에 탁월한 혜택을 지닌 ‘zgm(지금) 할인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zgm 할인카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즐겨보는 2030세대, 매월 나가는 생활비 때문에 고민하는 4050세대,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 등 모두가 선호하는 알찬 혜택들을 제공한다.먼저 기본 할인혜택으로 국내 모든 가맹점에 대해 1%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NHpay로 온라인 결제를 하거나 해외의 모든 가맹점에 대해서 2%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어디에서나 할인되는 기본 할인혜택은 전월실적 40만원 이상 시 일 1만원, 월 4만원의 한도로 제공된다. 생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7개의 생활영역을 선별했다. 특히 유튜브프리미엄ㆍ넷플릭스 등이 포함된 △디지털구독 영역은 30%의 큰 할인율을 제공한다. 이외에 아파트관리비가 포함된 △공과금 영역, △이동통신 영역, 쿠팡ㆍ컬리 등의 △새벽배송 영역, △대형마트 영역, △보혐 영역, 동물병원과 애완동물업종이 포함된 △반려동물 영역에서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할인혜택은 전월실적 40만원 이상 시 영역당 5천원, 월 2만원의 한도로 제공된다.전세계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더라운지(The Lounge)’ 앱을 통해 전 세계 1,300개 공항라운지를 월 1회, 연 2회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가능 라운지 및 상세 이용 방법은 더라운지앱에서 찾아볼 수 있다.zgm 할인카드는 세 종류의 감각적인 카드플레이트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혜택의 범용성을 상징하는 원형 디자인의 ‘라운드(Round)’, 숨겨진 % 기호로 할인을 표현한 ‘퍼센트(Percent)’, 볼드한 타이포그래피에 산뜻한 컬러가 특징인 ‘타이포(Typo)’ 디자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지속되는 고물가를 지혜롭게 극복하고자 하는 고객들한 생활비 절감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혜택에 예쁜 디자인까지 담은 카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4.06.11 I 최정훈 기자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 유전자 검사 서비스 내달 도입
  •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 유전자 검사 서비스 내달 도입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롯데카드는 지난 10일 헬스케어 기업 마크로젠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로카앱에 마크로젠 젠톡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7월 중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롯데카드가 10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마크로젠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한정욱 롯데카드 Digi-LOCA(디지로카) 본부장(오른쪽)과 김종윤 마크로젠 개인지놈사업본부장(왼쪽)(사진=롯데카드 제공)이번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마크로젠 김종윤 개인지놈사업본부장, 롯데카드 한정욱 Digi-LOCA(디지로카)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129종의 검사 항목을 제공하는 ‘롯데카드 회원 전용 DTC(Direct To Customer;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디지로카앱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롯데카드 결제 프로모션 등을 마련하고, 디지로카앱에서 마크로젠 제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27년간의 유전자 분석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마크로젠과 예방적 건강관리 차원에서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디지로카앱에 도입하기로 했다”라며 “탈모, 운동 능력, 수면 시간, 식욕 등에 영향을 미치는 자신의 유전자를 디지로카앱에서 편리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1 I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 효성티엔에스·LG CNS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은행, 효성티엔에스·LG CNS와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효성티엔에스, LG CNS와 함께 AI 기술이 확대 적용된 미래 은행 구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가운데) 신한은행장, 이상운(왼쪽)효성티엔에스 대표이사 부회장,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가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생성형 AI 모델 공동개발 △AI & Digital Device 연계를 통한 Unmanned Banking 고도화 △AI 신기술 테스트 및 상시 협업 플랫폼 운영 등 AI 기술을 금융에 적용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사업과제들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와 사람의 공존’을 콘셉트로 하는 새로운 영업점 환경을 구축하고 AI와 사람이 함께 더 나은 고객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간·공간의 제약이 없는 금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영업 현장 여러 분야에서 AI 기술이 활용 되는 점을 고려해 3사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신한은행 디지로그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발굴된 과제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생활’을 고객들께 선사하고 고객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3사가 긴밀히 협력해 미래형 금융공간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다양한 AI 기술을 고객과 직원에게 적용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먼저, AI 컨택센터를 구축해 고객에게 AI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영역을 고도화 하고 있으며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한 AI 은행원을 전국 150여대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해 고객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각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안하는 노코드 AI 플랫폼 ‘AI STUDIO’를 전국 영업점에 이행해 고객 관리와 상담에 활용하고 있다.
2024.06.11 I 최정훈 기자
케이뱅크, ‘MZ세대 직장인 캐릭터’ 토대리 체크카드 출시
  • 케이뱅크, ‘MZ세대 직장인 캐릭터’ 토대리 체크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케이뱅크가 MZ세대를 겨냥해 토대리 캐릭터와 손잡고 MY체크카드 토대리 에디션을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토대리 에디션’은 직장인의 직장 생활 속 애환을 담아내 MZ세대에 높은 공감과 인기를 얻고 있는 토대리 캐릭터를 담았다. 토대리는 매일 출근하는 피곤함, 직장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 등 직장인이면 누구나 공감이 되는 직장 속 여러 상황을 재미있고 깜찍하게 표현한 MZ세대 직장인 대표 캐릭터다.이러한 토대리 캐릭터만의 특징을 살려 카드 디자인 3가지를 준비했다. 디자인 3종(△방학이 필요한 토대리 △만두인 척하는 토대리 △고래인 척하는 토대리)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신규 신청 고객은 물론 기존 MY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도 한정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토대리 카드는 준비된 4만장이 소진되면 자동 신청 마감한다.토대리 에디션 카드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를 실시한다. 우선 ‘캐시백 프로모션’으로 토대리 카드로 이달 30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천원 현금을 돌려받는다. 캐시백은 7월 둘째주에 개인 계좌에 입금될 예정이다.포토시그니처 쿠폰 추첨 프로모션도 있다. 토대리 카드를 발급받고 이달 30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5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포토시그니처 토대리 프레임 쿠폰을 제공한다. 토대리로 꾸며진 사진 프레임 쿠폰으로 셀프 스튜디오인 포토시그니처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쿠폰은 다음달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추가로 당첨으로 받은 쿠폰을 사용해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50명을 추첨해 토대리 그립톡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MY체크카드는 월 최대 15만3000원의 캐시백 혜택이 장점인 케이뱅크 대표 체크카드다. 편의점, 카페, OTT 등 총 10가지 영역의 47개 생활 밀착 브랜드에서 5000원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원에서 최대 500원(전월 실적 30만원 충족 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K-패스 기능이 탑재돼 있어 대중교통 혜택도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MZ세대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토대리 캐릭터와 협업해 이번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금융 혜택은 물론 고객 생활 속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I 최정훈 기자
뱅크샐러드, 모든 캐피탈 대출 고객에 ‘1% 금리 할인쿠폰' 지급
  • 뱅크샐러드, 모든 캐피탈 대출 고객에 ‘1% 금리 할인쿠폰' 지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6월까지 모든 고객에게 캐피탈 신용대출에 적용 가능한 1% 금리 할인쿠폰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뱅크샐러드 대출금리 할인쿠폰은 뱅크샐러드에서 대출 실행 시 금리를 할인해주는 쿠폰으로, 고객은 보유한 쿠폰의 할인율만큼 금리를 낮출 수 있다. 특히 쿠폰에 ‘강화‘ 기능의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이번 1% 금리 할인 쿠폰은 6월 말까지 뱅크샐러드에서 실행하는 모든 캐피탈 신용대출에 적용 가능한 쿠폰으로, 뱅크샐러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조건 없이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쿠폰 적용 대출한도는 1억 원이며, 최대 100만 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뱅크샐러드는 현재 △JB우리캐피탈 △BNK캐피탈 △한국캐피탈 △롯데캐피탈 △OK캐피탈 △하나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NH농협캐피탈 △한국투자캐피탈 △KB캐피탈 △현대캐피탈 등 11개 이상의 캐피탈 제휴사를 보유하고 있다.대출금리 할인쿠폰은 최근 자동 적용 기능을 업데이트해 대출 실행 시 고객이 가진 쿠폰 중 가장 높은 금리의 할인 쿠폰을 적용한다. 1% 금리 할인 쿠폰 역시 캐피탈 대출 실행 시 자동 적용되며, 뱅크샐러드 대출 찾기 페이지에 진입 시 자동 발급된다.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이번 캐피탈 적용 1% 금리 할인쿠폰은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대출 이용 고객의 실질적 금리 부담을 덜기 위해 준비 됐다“며 “특히 비교적 금리가 높은 캐피탈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금리 낮추기가 절실한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6.11 I 최정훈 기자
BC카드, 컬리카드 10만좌 돌파…3040 여성 절반 이상
  • BC카드, 컬리카드 10만좌 돌파…3040 여성 절반 이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BC카드는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협업한 ‘컬리카드’가 3040 여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자료=비씨카드 제공지난해 4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로 출시된 컬리카드는 최근 누적 발급좌수가 10만좌를 돌파했다. 발급 좌수가 증가하면서 카드 이용액도 최초 출시월 대비 월 평균 20% 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발급고객 중 여성이 81%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는 3040세대가 55%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거주지는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거주자가 67% 가장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주요 사용처는 인터넷 쇼핑몰 포함 온라인 결제 비율이 약 46%를 차지했고 이어 음식점, 병원, 백화점, 마트 등 순으로 높았다. 단순히 컬리 이용 외 일상 영역 결제에도 사용되고 있었으며 이는 컬리카드의 혜택과 사용 편의성 장점이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컬리카드의 우수한 혜택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컬리 내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최대 12% 적립금을 쌓을 수 있다. 먼저 기본 5% 혜택은 전월 실적에 따라 △1만5000원(30만원) △2만원(50만원) △4만원(100만원) 적립금이 제공되며 컬리 멤버스 등급에 따라 최대 7% 추가 적립금이 제공된다. 컬리 외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이용 시에도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각각 1%(국내), 2%(해외) 컬리 적립금을 무제한으로 쌓아주는 혜택도 담겨있다. 연회비는 혜택 대비 국내(BC), 해외(AMEX) 1만2000원으로 저렴하다.BC카드는 ‘컬리카드’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컬리카드 첫 결제 고객 대상으로 △3만원 즉시 할인(3만1000원 이상 결제) △2만원 할인 쿠폰팩 등 기본 혜택 제공은 물론 30일까지 △해외 이용 3만원 추가 적립금(20만원 이상 결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김민권 BC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컬리카드는 신속한 발급 프로세스 제공 혜택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다”며 “앞으로도 컬리카드를 이용하는 3040 여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I 최정훈 기자
“뉴진스와 SOL로 탈출”…신한카드, SOL페이 새 광고 공개
  • “뉴진스와 SOL로 탈출”…신한카드, SOL페이 새 광고 공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뉴진스가 모델로 출연한 신한 SOL페이(신한쏠페이)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SOL로 탈출’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영상은 사는 게 복잡한 페이 세상에서 신한쏠페이의 편리한 세상으로 떠나는 뉴진스의 모습을 담았다. 영상 속에서 뉴진스는 먼저 불편한 페이 생활에서 탈출하기 위해 신한쏠페이의 세상으로 떠나기로 한다. 우주선을 타고 도착한 새로운 세상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어떤 결제든 쉽고 빠른 페이’, ‘알아서 소비관리해 주는 페이’, ‘좋아하는 관심사도 함께 제공해 주는 페이’ 등 신한쏠페이의 편리한 서비스를 즐긴다.사진=신한카드 제공광고에서는 뉴진스만의 자유분방하고 발랄한 매력을 마음껏 보여준 멤버의 모습을 통해 신한쏠페이의 특장점을 친근하게 전달했다. 특히 우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레트로 퓨처리즘(복고미래주의)’ 감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레트로 퓨처리즘은 우주에 대한 동경 등 미래에 대해 낭만을 품었던 과거의 시각을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경향을 말한다.영상 마지막에 보이는 신한쏠페이의 세상에서 뉴진스의 모습은 이후 쇼츠 영상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뉴진스 멤버별 캐릭터가 돋보이는 이 영상에서는 신한쏠페이의 주요 서비스를 알려주는 ‘쏠쏠한 팁’이 소개될 예정이다. 총 6개의 쇼츠 영상은 이달 14일 신한카드 유튜브와 SNS채널을 통해 공개된다.한편, 신한쏠페이는 신한카드의 대표 종합생활금융플랫폼으로 올해 5월 기준 가입자 수 약 1737만명, 2023년 기준 신한쏠페이 누계 취급액 27조 7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카드사 1위 모바일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뉴진스와 함께하는 신한쏠페이 캠페인은 신한금융그룹의 슈퍼쏠, 쏠트래블카드의 성공적인 브랜딩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준비했다”며 “카드사 기반 국내 1등 결제 플랫폼인 신한쏠페이의 지속할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내를 대표하는 모바일 페이먼트 솔루션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사진=신한카드 제공
2024.06.11 I 최정훈 기자
무료환전 혈전…레드오션 된 트레블카드 시장
  • 무료환전 혈전…레드오션 된 트레블카드 시장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해외여행객을 겨냥해 무료환전 혜택을 내건 ‘트래블 카드’ 경쟁이 반년 만에 레드오션으로 변질되고 있다. 젊은 고객층 확보와 비이자 이익 확대 방안으로 금융권의 주목을 받은 트래블 카드 시장은 치열해지는 경쟁에 수익성 담보는 불투명해지고 환투기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환전, 결제, 할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 세계 30개 주요 통화를 활도 환전수수료 없이 계좌에 담을 수 있는 ‘위비트래블 외화예금’과 연계했다. 이로써 4대 금융지주가 모두 무료환전 혜택을 담은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트래블카드 경쟁이 더욱 가열하고 있다.◇올해 직불·체크카드 해외 결제액 전년 대비 71.4% 급증트래블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달리 해외결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직접 환율을 보고 미리 환전한 뒤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트래블카드의 시초는 2021년 핀테크사 트래블월렛이 내놓은 ‘트래블페이’ 카드가 꼽힌다. 그러나 무료환전 경쟁은 토스뱅크가 지난 1월 ‘평생 무료 환전’ 서비스를 출시한 후 본격화됐다. 금융권이 트래블카드 경쟁은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며 해외 결제 수요가 커지면서 가열됐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BC·우리카드)의 4월 말 누적 기준 신용카드(일시불)와 직불·체크카드의 개인 해외 이용금액은 5조 9333억원으로 지난해(4조 5251억원)보다 31.1% 증가했다. 특히 직불·체크카드 결제액은 전년 대비 71.4%로 급증했다.◇‘환투기 우려’…환전시 월별·연간 한도 신설 잇따라트래블카드는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은행의 외화 현물 매입과 보관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금융권의 치열해지는 경쟁에 대한 우려도 상당하다. 무료환전 때문에 환투기 등 이상거래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이에 최근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비대면 환전 시 기존의 무제한 한도 또는 일별 한도 제한에서 월별·연간 한도를 신설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중동 전쟁 등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여행객을 위한 무료환전 서비스가 환치기 등 투기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각 은행이 한도를 신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익성에 대해서도 여전히 물음표다. 실제로 올해 1분기 4대 시중은행의 환전수수료 수익은 약 380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426억 3000만원)보다 45억 4000만원(10.6%) 감소한 수치다. 여기에 고객 유치를 위해 무료환전뿐 아니라 자동화기기(ATM) 인출 수수료 폐지, 공항 라운지 서비스 등 각종 혜택까지 늘어나고 있어 수익을 담보하긴 어려운 상황이다.이밖에 현지 상황에 따라 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재환전 수수료와 연회비 등의 거래조건을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예치금과 무이자, 재환전 수수료는 소비자의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침에도 설명이 모호하다”며 “트래블 카드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식의 과장 광고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6.10 I 최정훈 기자
서교림·강승구, 제2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우승
  • 서교림·강승구, 제2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우승
  • (사진=이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세계적인 선수 육성의 산실인 제2회 클럽디(CLUBD)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에서 서교림(인천여방통고3)과 강승구(남성고1)가 우승을 차지했다.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전문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대표이사 최정훈)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가 주관한 제2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경남 거창군의 클럽디 거창(파70)에서 열렸다.국가대표를 비롯한 국내 최정상 아마추어 18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에서는 서교림이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 남자부에서는 강승구가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특히 강승구는 ㈜이도가 후원하고 디딤돌재단이 운영하는 전액 무상 사회공헌 클럽디 꿈나무 수료생이다.이번 대회는 프로 대회와 동일하게 1~4라운드를 모두 걸어서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높은 코스 난이도로 다른 대회보다 우승 경쟁이 치열한 대회로 평가받았다.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주니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기회였기를 바란다”며 “향후 PGA 선진 주니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도가 운영하는 클럽디(CLUBD) 청담은 미국 프로골프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PGA 선진 주니어 교육 및 ‘PGA JUNIOR SERIES KOREA’에 초청 등 차별화 된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2024.06.10 I 주미희 기자
우리은행, 학자금대출 캐시백 2만명 모집
  • 우리은행, 학자금대출 캐시백 2만명 모집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이 2차‘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이다.우리은행은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0억원을 되돌려준다. 지난 3월 한 달간 1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에 거래가 있는 4만명과 기존 거래가 없는 2만명 모집을 완료하였고,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 거래가 없는 2만명을 모집할 예정이다.2차 모집은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차 모집일인 3월 25일 이전에 우리은행 입출금계좌가 없었던 고객이 대상이다. 모집 마감일인 7월 31일 기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잔액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대출 원금 보유 △연체 발생 △타 금융사 원금지원 여부 등을 확인해 개인별 캐시백 금액을 통지할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학자금대출 상환지원 캐시백을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금융지원에 대한 니즈를 확인했다”며 “2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의 상생금융 지원목표를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I 최정훈 기자
우리금융,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출시…무료환전에 외화예금 이자까지
  • 우리금융,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출시…무료환전에 외화예금 이자까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환전, 결제, 할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우리WON뱅킹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국내외 이용 시 5% 캐시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단, 국내·국외, 쇼핑, 푸드, 일상 등 가맹점 구분과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건당 2000원~9000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통합 월 캐시백 한도는 최대 3만원까지다. 또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국제브랜드 수수료 면제 △해외ATM 출금 수수료 면제 △전 세계 1300여 개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등 해외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혜택만 모아서 제공한다.우리금융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와 연계한 ‘위비트래블 외화예금’도 새로 선보였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미국 달러(USD) 기준으로 하루에 1만달러까지 환전하고 최대 5만달러까지 예치할 수 있으며,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화(EUR) 등을 포함 전 세계 30개 주요 통화를 별도 환전수수료 없이 계좌에 담을 수 있다.특히, 위비트래블 외화예금에 예치된 미국 달러(USD)와 유로(EUR)는 각각 연 2.0%, 1.5% 수준의 이자도 지급된다. 이밖에도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현찰로 찾을 수 있으며, 이때 현찰수수료 50%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우리금융 관계자는 “해외여행 트렌드에 맞춰 꼭 필요한 혜택만 골라 담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준비했다”며, “이 상품이 해외에서만 유용한 상품이 아니라 사용하면 할수록 다양한 재미를 느끼고 많은 혜택과 함께 덤으로 환테크도 챙길 수 있는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금융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이벤트로 선착순 가입자 10만명에게 ‘행운의 2달러’를 증정한다. 또한, 올해 말까지 이 상품으로 해외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1만 4000명을 별도 추첨해 1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06.10 I 최정훈 기자
카드 3배 결제 수수료 챙기면서…포장도 수수료 뗀다는 배민
  • 카드 3배 결제 수수료 챙기면서…포장도 수수료 뗀다는 배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사진=연합뉴스)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민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를 받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업계 최고 수준의 배민페이 결제수수료에 대한 인하 여론도 다시금 커지고 있다. 신용카드 수수료보다 규제가 느슨한 간편결제 수수료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배민페이 결제수수료, 신용카드 대비 3배 높아6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우아한형제들의 배민페이가 영세 가맹점(연간 매출액 3억원 이하) 대상 카드 결제 기반 온라인 수수료율은 1.5%, 포인트 등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율은 3%로 공시 대상 핀테크 업체 9곳 중 가장 높았다.공시 대상 업체 9곳은 네이버파이낸셜·비바리퍼블리카·11번가·우아한형제들·지마켓·카카오페이·쿠팡페이·NHN페이코·쓱닷컴으로 이들의 카드 결제 기반 수수료율은 0.83~1.5%였고 선불전자지급수단(선불 방식) 결제 수수료율은 0.88~3%였다.앞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포장주문’ 상품을 이용하는 신규 점주들에게 7월 1일부터 중개 수수료를 받는다고 공지했다. 수수료는 일반 배달 수수료와 같은 6.8%로, 유예기간을 두고 일반 가맹점에도 순차적으로 부과할 계획이다. 이에 영세가맹점을 중심으로 핀테크 업종의 간편결제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다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우아한 형제들의 배민페이의 경우 간편결제를 거치지 않는 일반 신용카드 수수료율보다 3배나 높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영세 가맹점 대상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0.5%다. 체크카드는 0.25%까지 낮아진다. 체크카드와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의 수수료율 차이는 12배에 달한다.간편결제 수수료율이 높은 이유는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가 규제없이 알아서 수수료를 정하고 있어서다. 이에 반해 카드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근거한 수수료율 규제를 받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간편결제 방식 중 선불 방식은 한번 충전한 뒤 포인트를 차감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결제 업체의 비용도 덜 드는데도 수수료율은 더 높아 소상공인의 불만이 크다. 이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4월 “각 간편결제 업체마다 수수료 산정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나 정보 제공을 하고 있지 않아 높은 수수료율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다만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는 카드사와 수수료율을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고 주정한다. 신용카드는 온라인 결제 시 중간 유통단계인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가 결제·승인·심사 등의 업무를 대행하면서 수수료를 추가로 지불하는 구조다. 그러나 간편결제 업체는 PG사 역할도 같이 해 이미 관련 수수료를 포함해 부과한다는 설명이다.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카드사 업무를 대행하는 PG사 역할까지 간편결제사는 일괄 수행하기 때문에 PG사 수수료까지 합한 전체 카드결제수수료와 비교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한편,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간편결제 수수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결제 시스템을 운용하는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 등 원천사로부터 우아한형제들이 결제망을 빌려 쓰는 2차 PG사이기 때문”이라며 “수수료율에는 원천사가 수취하는 수수료율이 포함돼 있으며 서버 구축, 결제, 정산 등의 2차 PG사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도 시스템 운용과 경비가 소요돼 수수료율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간편결제 수수료 인하 여론 다시 ‘점화’정치권에서도 간편결제 수수료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를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정치권의 목소리에 예의주시하면서도 지난해 간편결제 수수료율 공시 의무화 이후 수수료율이 하락 추세에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개선 작업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간편결제 가맹점들의 수수료 불만은 가맹점 가입, 프로모션 가입 등 기타 수수료도 결제수수료라고 오인한 측면이 있다”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시 이후 간편결제 업체의 수수료율이 계속 낮아져 신용카드사와 큰 차이가 나진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맹점이 납부하는 수수료는 크게 결제수수료와 기타수수료로 구분된다. 결제수수료의 경우엔 공시 의무가 있지만, 기타 수수료에 대해서는 공시 의무가 없다. 전문가들은 먼저 공시가 이뤄지지 않는 기타 수수료를 포함한 수수료율의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간편결제사가 결제 수수료율을 낮춰도 기타 수수료율을 올려 수수료율을 상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기타 수수료는 대체로 결제수수료 대비 높은 수준이며 전자금융업자와 가맹점에 따라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고려할 때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총수수료에서 비중이 큰 기타수수료 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실태 파악이 우선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06.07 I 최정훈 기자
삼성화재, 국내 최초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 KIIC' 개최
  • 삼성화재, 국내 최초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 KIIC' 개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화재는 한국 손해보험(기업보험) 시장에 대해 관심이 있는 보험 전문가들을 초대해 국내 최초로 국제 보험 컨퍼런스인 KIIC(Korea International Insurance Conference)를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진행했다고 6일 전했다.삼성화재가 지난 4일 국내 최초로 진행한 국제 보험 콘퍼런스인 ‘KIIC’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화재)삼성화재가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 화재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국내 보험 기관이 공동 후원으로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는 손해보험업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몇 년간 보험업계는 기후 변화, 인구 감소, IT기술 발전에 따른 사업의 변동성이 커졌다. 이에 삼성화재는 국내외 보험 전문가들과 함께 보험 산업의 대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에는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축사를, 정부와 기관에서도 한국 보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오전 세션을 통해 인공지능(AI)과 관련된 특별 강연을 듣고 보험업에 AI를 적용하는 데 대해 논의했다. 조성준 서울대 교수가 ‘AI 비즈니스 기회’, 손재희 보험연구원 실장은 ‘보험 산업의 AI 활용과 과제’, 파비안 빈터 뮌헨재보험 박사는 ‘뮌헨재보험의 생성형 AI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정광민 포스텍 교수는 발표자들과 ‘AI와 보험 가치 사슬의 변화’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다.오후 세션에서는 한국 손해보험시장 오버뷰(Overview)를 주제로 엄준식 손해보험협회 팀장이 ‘한국 손해보험산업 발전에 대한 통찰’, 홍성호 보험개발원 일반손해보험실장이 ‘한국 손해보험시장 개요’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이어 △한국 보험시장의 이해 △전기기반 리스크 대응 △학술 연구를 주제로 세 개의 분과 세션이 동시에 진행됐다. 각 분과에는 코리안리, 화재보험협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립한국해양대, 삼성화재, 포스텍, 보험연구원의 여러 전문가가 참여했다.
2024.06.06 I 최정훈 기자
토스, ‘모바일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
  • 토스, ‘모바일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모바일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모바일신분증이란 개인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이다. 정부는 기존에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만 인정하던 모바일신분증을 연내 주민등록증까지 확대하기 위한 관련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이번 참여기업 선정으로 토스는 인증에 관련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본인확인기관에 이어 모바일신분증 자격까지 확보한 업계 선도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토스는 가입자 2800만 명, 월간활성이용자(MAU) 1910만 명 등 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이 이용하는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토스의 가입자는 20대의 92%(563만 명), 30대의 82%(544만 명), 40대의 71%(559만 명), 50대의 58%(506만 명) 등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토스에 모바일신분증이 탑재될 경우 높은 이용률이 예상되는 이유이다.토스는 이용자가 모바일신분증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 홈화면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신분증 관련 이용자 문의에 대비해 연중무휴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해당 고객센터는 토스의 자회사인 토스CX가 직접 맡게 된다.토스는 모바일신분증 관련 개인정보 및 보안관리 방안으로 △개인정보 즉시 파기 △위변조 방지 △개인정보 암호화 및 물리적 접근 방지 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관리계획 수립을 마쳤다. 토스 관계자는 “2800만 토스 고객이 모바일신분증을 손쉽게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장 편리한 접근경로와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토스가 지속해 온 금융 혁신을 넘어 디지털 신원인증 등 정부와 발맞춘 국민생활 서비스 혁신 역시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6.06 I 최정훈 기자
메리츠화재 9년 만에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는다
  • 메리츠화재 9년 만에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는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메리츠화재가 9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최근 보험사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우수 인재를 영입해 젊은 조직으로 쇄신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사진=메리츠화재)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5일 만 3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30세 이상의 일반 직군 및 사무 지원 직군 직원으로 사실상 전 직원 대상이다. 직급과 근속연수 등을 기준으로 최대 38개월 분의 특별퇴직금과 자녀학자금지원금(2000만 원), 전직지원금(2000만 원), 의료지원금(1000만 원)을 지급한다.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이 특별퇴직을 신청할 경우 임피 미적용 직원과 조건에 정년까지 잔여 근무월수를 60개월로 나눈 값을 곱해 퇴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 3000만 원 정도로 최대 38개월의 특별퇴직금을 받을 경우 기본 퇴직금을 포함해 5억 원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메리츠화재의 희망퇴직은 9년 만이다. 앞서 김용범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직후인 2015년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2015년과 달리 이번 희망퇴직은 경영 성과가 좋을 때 인력의 선순환을 추진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5748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메리츠화재의 희망퇴직 시행에 대해 보험업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험사는 은행과 달리 정기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희망퇴직을 실시한 보험사는 지난해 흥국화재와 현대해상 정도가 꼽힌다.
2024.06.06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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