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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캐피탈, 한국GM과 6월 쉐보레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 시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캐피탈이 한국GM과 함께 6월 한 달간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KB캐피탈은 한국GM에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의 낮은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5.2%의 이율(선수율 20%)로 72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해당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가 2188만원인 트랙스 크로스오버(E-Turbo PRIME 1.2 LS A/T)를 구입할 경우 4.5%의 이율을 적용해 36개월 기준 약 월 65만원에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주인이 될 수 있다.또한, 트래버스와 타호를 구매하는 경우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일시불로 구매할 시 트래버스는 최대 300만원, 타호는 최대 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금 지원과 할부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하여 트래버스를 구매할 시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타호를 구매할 경우 차량 금액의 최대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캐피탈은 한국GM과 함께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금융부담을 덜 수 있고,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NH농협카드, ‘zgm 할인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NH농협카드는 생활비 절감에 탁월한 혜택을 지닌 ‘zgm(지금) 할인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zgm 할인카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즐겨보는 2030세대, 매월 나가는 생활비 때문에 고민하는 4050세대,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 등 모두가 선호하는 알찬 혜택들을 제공한다.먼저 기본 할인혜택으로 국내 모든 가맹점에 대해 1%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NHpay로 온라인 결제를 하거나 해외의 모든 가맹점에 대해서 2%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어디에서나 할인되는 기본 할인혜택은 전월실적 40만원 이상 시 일 1만원, 월 4만원의 한도로 제공된다. 생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7개의 생활영역을 선별했다. 특히 유튜브프리미엄ㆍ넷플릭스 등이 포함된 △디지털구독 영역은 30%의 큰 할인율을 제공한다. 이외에 아파트관리비가 포함된 △공과금 영역, △이동통신 영역, 쿠팡ㆍ컬리 등의 △새벽배송 영역, △대형마트 영역, △보혐 영역, 동물병원과 애완동물업종이 포함된 △반려동물 영역에서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할인혜택은 전월실적 40만원 이상 시 영역당 5천원, 월 2만원의 한도로 제공된다.전세계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더라운지(The Lounge)’ 앱을 통해 전 세계 1,300개 공항라운지를 월 1회, 연 2회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가능 라운지 및 상세 이용 방법은 더라운지앱에서 찾아볼 수 있다.zgm 할인카드는 세 종류의 감각적인 카드플레이트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혜택의 범용성을 상징하는 원형 디자인의 ‘라운드(Round)’, 숨겨진 % 기호로 할인을 표현한 ‘퍼센트(Percent)’, 볼드한 타이포그래피에 산뜻한 컬러가 특징인 ‘타이포(Typo)’ 디자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지속되는 고물가를 지혜롭게 극복하고자 하는 고객들한 생활비 절감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혜택에 예쁜 디자인까지 담은 카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우리금융,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출시…무료환전에 외화예금 이자까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환전, 결제, 할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우리WON뱅킹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국내외 이용 시 5% 캐시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단, 국내·국외, 쇼핑, 푸드, 일상 등 가맹점 구분과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건당 2000원~9000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통합 월 캐시백 한도는 최대 3만원까지다. 또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국제브랜드 수수료 면제 △해외ATM 출금 수수료 면제 △전 세계 1300여 개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등 해외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혜택만 모아서 제공한다.우리금융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와 연계한 ‘위비트래블 외화예금’도 새로 선보였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미국 달러(USD) 기준으로 하루에 1만달러까지 환전하고 최대 5만달러까지 예치할 수 있으며,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화(EUR) 등을 포함 전 세계 30개 주요 통화를 별도 환전수수료 없이 계좌에 담을 수 있다.특히, 위비트래블 외화예금에 예치된 미국 달러(USD)와 유로(EUR)는 각각 연 2.0%, 1.5% 수준의 이자도 지급된다. 이밖에도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현찰로 찾을 수 있으며, 이때 현찰수수료 50%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우리금융 관계자는 “해외여행 트렌드에 맞춰 꼭 필요한 혜택만 골라 담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준비했다”며, “이 상품이 해외에서만 유용한 상품이 아니라 사용하면 할수록 다양한 재미를 느끼고 많은 혜택과 함께 덤으로 환테크도 챙길 수 있는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금융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이벤트로 선착순 가입자 10만명에게 ‘행운의 2달러’를 증정한다. 또한, 올해 말까지 이 상품으로 해외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1만 4000명을 별도 추첨해 1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카드 3배 결제 수수료 챙기면서…포장도 수수료 뗀다는 배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사진=연합뉴스)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민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를 받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업계 최고 수준의 배민페이 결제수수료에 대한 인하 여론도 다시금 커지고 있다. 신용카드 수수료보다 규제가 느슨한 간편결제 수수료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배민페이 결제수수료, 신용카드 대비 3배 높아6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우아한형제들의 배민페이가 영세 가맹점(연간 매출액 3억원 이하) 대상 카드 결제 기반 온라인 수수료율은 1.5%, 포인트 등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율은 3%로 공시 대상 핀테크 업체 9곳 중 가장 높았다.공시 대상 업체 9곳은 네이버파이낸셜·비바리퍼블리카·11번가·우아한형제들·지마켓·카카오페이·쿠팡페이·NHN페이코·쓱닷컴으로 이들의 카드 결제 기반 수수료율은 0.83~1.5%였고 선불전자지급수단(선불 방식) 결제 수수료율은 0.88~3%였다.앞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포장주문’ 상품을 이용하는 신규 점주들에게 7월 1일부터 중개 수수료를 받는다고 공지했다. 수수료는 일반 배달 수수료와 같은 6.8%로, 유예기간을 두고 일반 가맹점에도 순차적으로 부과할 계획이다. 이에 영세가맹점을 중심으로 핀테크 업종의 간편결제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다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우아한 형제들의 배민페이의 경우 간편결제를 거치지 않는 일반 신용카드 수수료율보다 3배나 높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영세 가맹점 대상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0.5%다. 체크카드는 0.25%까지 낮아진다. 체크카드와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의 수수료율 차이는 12배에 달한다.간편결제 수수료율이 높은 이유는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가 규제없이 알아서 수수료를 정하고 있어서다. 이에 반해 카드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근거한 수수료율 규제를 받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간편결제 방식 중 선불 방식은 한번 충전한 뒤 포인트를 차감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결제 업체의 비용도 덜 드는데도 수수료율은 더 높아 소상공인의 불만이 크다. 이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4월 “각 간편결제 업체마다 수수료 산정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나 정보 제공을 하고 있지 않아 높은 수수료율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다만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는 카드사와 수수료율을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고 주정한다. 신용카드는 온라인 결제 시 중간 유통단계인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가 결제·승인·심사 등의 업무를 대행하면서 수수료를 추가로 지불하는 구조다. 그러나 간편결제 업체는 PG사 역할도 같이 해 이미 관련 수수료를 포함해 부과한다는 설명이다.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카드사 업무를 대행하는 PG사 역할까지 간편결제사는 일괄 수행하기 때문에 PG사 수수료까지 합한 전체 카드결제수수료와 비교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한편,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간편결제 수수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결제 시스템을 운용하는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 등 원천사로부터 우아한형제들이 결제망을 빌려 쓰는 2차 PG사이기 때문”이라며 “수수료율에는 원천사가 수취하는 수수료율이 포함돼 있으며 서버 구축, 결제, 정산 등의 2차 PG사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도 시스템 운용과 경비가 소요돼 수수료율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간편결제 수수료 인하 여론 다시 ‘점화’정치권에서도 간편결제 수수료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를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정치권의 목소리에 예의주시하면서도 지난해 간편결제 수수료율 공시 의무화 이후 수수료율이 하락 추세에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개선 작업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간편결제 가맹점들의 수수료 불만은 가맹점 가입, 프로모션 가입 등 기타 수수료도 결제수수료라고 오인한 측면이 있다”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시 이후 간편결제 업체의 수수료율이 계속 낮아져 신용카드사와 큰 차이가 나진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맹점이 납부하는 수수료는 크게 결제수수료와 기타수수료로 구분된다. 결제수수료의 경우엔 공시 의무가 있지만, 기타 수수료에 대해서는 공시 의무가 없다. 전문가들은 먼저 공시가 이뤄지지 않는 기타 수수료를 포함한 수수료율의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간편결제사가 결제 수수료율을 낮춰도 기타 수수료율을 올려 수수료율을 상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기타 수수료는 대체로 결제수수료 대비 높은 수준이며 전자금융업자와 가맹점에 따라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고려할 때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총수수료에서 비중이 큰 기타수수료 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실태 파악이 우선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삼성화재, 국내 최초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 KIIC' 개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화재는 한국 손해보험(기업보험) 시장에 대해 관심이 있는 보험 전문가들을 초대해 국내 최초로 국제 보험 컨퍼런스인 KIIC(Korea International Insurance Conference)를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진행했다고 6일 전했다.삼성화재가 지난 4일 국내 최초로 진행한 국제 보험 콘퍼런스인 ‘KIIC’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화재)삼성화재가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 화재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국내 보험 기관이 공동 후원으로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는 손해보험업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몇 년간 보험업계는 기후 변화, 인구 감소, IT기술 발전에 따른 사업의 변동성이 커졌다. 이에 삼성화재는 국내외 보험 전문가들과 함께 보험 산업의 대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에는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축사를, 정부와 기관에서도 한국 보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오전 세션을 통해 인공지능(AI)과 관련된 특별 강연을 듣고 보험업에 AI를 적용하는 데 대해 논의했다. 조성준 서울대 교수가 ‘AI 비즈니스 기회’, 손재희 보험연구원 실장은 ‘보험 산업의 AI 활용과 과제’, 파비안 빈터 뮌헨재보험 박사는 ‘뮌헨재보험의 생성형 AI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정광민 포스텍 교수는 발표자들과 ‘AI와 보험 가치 사슬의 변화’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다.오후 세션에서는 한국 손해보험시장 오버뷰(Overview)를 주제로 엄준식 손해보험협회 팀장이 ‘한국 손해보험산업 발전에 대한 통찰’, 홍성호 보험개발원 일반손해보험실장이 ‘한국 손해보험시장 개요’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이어 △한국 보험시장의 이해 △전기기반 리스크 대응 △학술 연구를 주제로 세 개의 분과 세션이 동시에 진행됐다. 각 분과에는 코리안리, 화재보험협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립한국해양대, 삼성화재, 포스텍, 보험연구원의 여러 전문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