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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하나은행,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오후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소속 건설기술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00만여 명의 건설기술인이 가입된 단체로,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소속된 건설기술인들이 보다 편리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협업할 예정이다.하나은행은 건설기술인 특화 금융상품 제공. 금리·수수료 등 금융우대 지원. 금융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건설기술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건설 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대표기관인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 함께하게 됐다”며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원 여러분이 하나은행을 통해 보다 편리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올해 100만 회원 달성을 기념해 건설기술인의 위상 제고와 복지 증진을 위해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협회 회원들이 건설기술인에 특화된 금융서비스와 함께 생활안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5.21 I 최정훈 기자
케이뱅크-BC카드, 생활통장 개설 시 최대 1.5만원 페이북머니 지급
  • 케이뱅크-BC카드, 생활통장 개설 시 최대 1.5만원 페이북머니 지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케이뱅크와 BC카드는 케이뱅크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5000원의 페이북머니를 제공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BC카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의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생활통장 만들기’를 클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BC카드를 보유하지 않아도 페이북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후 케이뱅크로 이동해 내달 30일까지 첫 계좌를 개설하면 1만원이 지급되고 같은 기간 내 케이뱅크 계좌를 페이북머니 자동충전 계좌로 연동할 경우 2000원을 더 적립해준다. 페이북머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에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BC카드 페이북의 적립금이다.추가로 8월 31일까지 케이뱅크 계좌를 페이북머니 자동충전 계좌로 유지하면서 매월 페이북머니로 1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총 3000원(5~6월, 7월, 8월 각 1000원씩)을 지급한다.세 가지 혜택을 모두 받으면 최대 1만5000원의 페이북머니가 적립된다. 페이북머니 자동충전 계좌 연동 및 페이북머니 결제 적립 프로모션은 기존 케이뱅크 계좌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한편 생활통장은 입출금이 반복되는 생활비 특성을 반영해 편리성과 자율성을 높이면서 300만원까지 연 2%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통장이다. 편리함에 연 2% 금리혜택을 더한 생활통장은 출시 약 5개월만에 100만좌 가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편리하게 케이뱅크 생활통장을 개설하고 풍성한 혜택까지 받아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다양한 협업을 강화해 편의와 혜택을 더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5.21 I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 KB Pay 자동차 서비스 오픈
  • KB국민카드, KB Pay 자동차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가 자동차 구매 관련 금융 상품 및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Pay 자동차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KB Pay 자동차 서비스는 3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자동차 금융 서비스에서는 신차·중고차·렌터카 등 자동차 상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는 자동차 구매 상품을 탐색할 수 있고, 다양한 자동차 금융상품(카드할부, 카드일시불, 할부금융)의 이용도 가능하다.또 자동차 관리 서비스에서는 내 차 시세정보 확인, 차량 점검 주기 알림, 구독형 차량 케어 쿠폰(세차, 주유, 정비) 상품 가입(유료) 등을 통해 차량 케어에 필요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과 협업을 통해 지역별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할인된 가격의 주차 쿠폰 구입도 가능하다.마지막으로 자동차 보험 서비스를 통해 KB손해보험을 비롯한 4개 보험사의 자동차 및 운전자 보험 상품을 탐색하고 가입도 손쉽게 할 수 있다. KB Pay 자동차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6월 30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내 차 시세 확인 등 미션을 수행하면 미션마다 주유권 1만원(최대 2만원까지)을 증정하며, 총 2개의 미션을 모두 완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테일러메이드 Qi10 Driver(2명), 플레이스테이션 5(3명), 에어팟프로(3명) 등 총 8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Pay는 금융 플랫폼을 넘어 쇼핑·여행 등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고 자동차 서비스 역시 고객에게 필요한 생활 밀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탄생했다”며 “천이백만 KB Pay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 및 특별한 재미와 혜택을 통해 고객 감동과 행복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21 I 최정훈 기자
빚내서 빚갚는 카드론 대환대출 1년새 6000억원 증가
  • 빚내서 빚갚는 카드론 대환대출 1년새 6000억원 증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은행 등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이 4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카드론을 제때 갚지 못한 차주가 돌려막기로 활용하는 대환대출 잔액도 1년 만에 6000억원가량 증가하면서 카드사의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신한·KB국민·삼성·롯데·현대·하나·우리·BC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7조 206억원으로 전달(36조 5412억원)보다 4794억원 늘었다. NH농협카드를 포함한 카드론 잔액도 올해 4월 말 기준 39조 9644억원으로 한 달 전(39조 4821억원)보다 늘어나며 40조에 육박했다.카드론은 은행이 아닌 카드사에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담보 대출을 뜻한다. 정식 명칭은 ‘장기카드대출’이다. 별다른 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는 간편한 대출이라는 특징 때문에 카드론은 서민들의 급전 창구라고 부른다. 특히 올해 1분기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 74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조 1448억원) 대비 5992억원(52.3%) 증가한 액수다. 카드론 대환대출은 카드론 연체자를 대상으로 상환할 자금을 다시 빌려주는 상품이다. 연체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이자 부담은 커진다.카드사별로 롯데카드와 하나카드의 대환대출이 급증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롯데카드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527억원)보다 181.42% 급증했고 하나카드는 같은 기간 753억원에서 1669억원으로 121.68% 증가했다. 다른 카드사도 증가세가 두드러지긴 마찬가지다. 대환대출 잔액이 늘어나는 건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이어져 차주의 상환 능력이 계속해서 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대환대출 잔액의 증가세에 대해 카드사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연체율이 오르고 있어 카드사의 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기준 카드사의 연체율은 오르고 있다. 하나카드의 연체율이 1.94% 가장 높았다. 지난해 말 1.67%에서 3개월 만에 0.27%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말 1.45%에서 올해 1분기 1.56%로 0.11%포인트 올랐으며 우리카드도 지난해 말 1.22%에서 올해 1분기 1.46%로 연체율이 0.24%포인트 악화했다. KB국민카드는 같은 기간 연체율이 1.03%에서 1.31%로 0.28%포인트 오르면서 5개 카드사 중 가장 상승 폭이 컸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의 대환대출은 부실 대출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지 않다”며 “카드사가 심사 과정에서 차주의 상환능력을 고려해 대환대출을 해주고 있지만 규모가 계속해서 커지면 연체율에 결국 악영향을 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2024.05.21 I 최정훈 기자
신종증권·ESG 채권 발행…자본확충 나선 카드사
  • 신종증권·ESG 채권 발행…자본확충 나선 카드사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드사들이 신종자본증권과 친환경 ESG 채권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자금 조달의 주요 수단인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이자율이 높아지자 대안에 눈을 돌린 것이다.사진=연합뉴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 14일 178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했다. 지난 7일 공모방식의 발행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당초 목표액인 900억원을 넘어선 3280억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예상보다 많은 투자 수요를 확인한 만큼 발행 규모를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늘렸다. 금리는 연 5.99%로 책정됐다.국민카드도 지난달 공모 방식을 통한 연 4.89%의 2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마쳤다. 수요예측에서 1500억원 모집에 4900억원 매수주문이 접수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이 나왔다. 현대카드 역시 올해 초 2회에 걸쳐 연 5.56% 금리의 신종자본증권 총 1400억원을 발행했다.카드사가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서는 이유는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자본 조달을 다각화하기 위해서다. 카드사는 은행과 달리 자체 수신 기능이 없어 카드론(장기카드대출) 등 대출 사업에 필요한 자금 60~70%를 여신전문채권으로 조달한다. 고금리가 이어지면 카드사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비용 부담도 커진다.신종자본증권은 여전채보다 금리는 높지만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돼 자본적정성과 레버리지 배율 개선에 효과적이다. 레버리지 배율은 총자산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부채가 많다는 뜻이다.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레버리지 배율 한도를 8배(%)로 제한하고 있다.카드사는 자본 조달을 위해 ESG 채권 발행 규모도 늘리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전업카드사 7곳의 ESG 채권 발행액은 2조 3200억원으로 전년(1조 8250억원)보다 27% 증가했다. 발행 자금이 친환경·사회적 이익을 창출하는 프로젝트에 사용돼 ESG 경영으로 여겨진다. 특히 여전채보다 금리가 낮아 이자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는 평가다.실제로 지난해 말 현대카드가 발행한 ESG 채권 이자율은 4.227~4.435%였고 지난 1월 발행한 800억원 규모 장기채 금리가 5.146%였다. ESG 채권을 통해 약 1% 포인트 더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했다. 친환경 투자라는 명목상 일반 채권보다 투자받기 수월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2024.05.21 I 최정훈 기자
토스뱅크, 비과세종합저축 적용 계좌 6만좌 돌파
  • 토스뱅크, 비과세종합저축 적용 계좌 6만좌 돌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해 2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도입한 ‘100% 자동화 비과세종합저축’ 계좌가 6만좌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비과세종합저축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은행이 취급한 저축 상품에 대해 최대 5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 등 소득에 대해 만기까지 비과세 혜택(일반 과세의 경우 15.4% 부여)을 부여하는 상품이다. 연간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인 고객이 대상이다. 이들 가운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만 65세 이상) 등 사회취약계층이나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 등이 포함된다.토스뱅크가 분석한 결과, 이용 고객은 고령자보다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 등 사회취약계층 비중이 약 80% 수준을 차지했다. 비과세종합저축 서비스는 ‘키워봐요 적금’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굴비 적금’ 등 토스뱅크의 주요 예적금 상품에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그동안 비과세종합저축의 경우 대부분 금융사의 영업점 창구 등 대면 채널을 통해 개설이 이뤄졌다. 장애인 고객들의 경우 직접 장애인증명서를 발급,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야 했고, 기초생활수급자인 차상위 계층에 속한 고객들도 창구 가입 과정에서 원치 않게 신분을 밝혀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100% 비대면을 통해 고객들은 심적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영업점 방문 등에 따른 불편 없이 서비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비과세종합저축 서비스도 포용금융의 한 축으로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고객 차별 없이 개개인이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 누릴 수 있도록 금융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I 최정훈 기자
서민 급전창구 카드론 40조 ‘육박’…역대 최다 또 경신
  • 서민 급전창구 카드론 40조 ‘육박’…역대 최다 또 경신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고금리 장기화로 서민의 급전창구인 카드론 잔액이 4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 길이 막힌 중·저신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대출이 간편한 카드론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사진=연합뉴스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신한·KB국민·삼성·롯데·현대·하나·우리·BC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7조206억원으로 전달(36조5412억원)보다 4794억원 늘었다. NH농협카드를 포함한 카드론 잔액도 올해 4월 말 기준 39조9644억원으로 한 달 전(39조4821억원)보다 늘어나며 40조에 육박했다.카드론은 은행이 아닌 카드사에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담보 대출을 뜻한다. 정식 명칭은 ‘장기카드대출’이다. 일반적인 신용대출과는 달리 은행을 방문하거나, 담보 및 보증, 서류제출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신용카드 인증만으로 빠르게 신청할 수 있다. 별다른 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는 간편한 대출이라는 특징 때문에 카드론은 서민들의 급전 창구라고 불린다.3월까지 증가세가 주춤하던 카드론 잔액은 다시 급증하며 역대 최다액을 또 경신했다. 원인은 중·저신용자 대출 길이 좁아졌기 때문이다. 건전성 악화에 직면한 저축은행들이 최근 대출상품 취급을 줄이면서 갈 곳을 잃은 다중채무자들이 ‘급전 창구’로 카드사를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중·저신용자가 카드론에 몰리면서 카드론 금리도 여전히 높다. 지난달 8개 카드사의 카드론 금리는 평균 연 14.22%다. 전달 대비 소폭 낮아지긴 했지만, 다섯 달째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카드가 14.86%로 가장 높았고, 우리카드가 14.83%, 하나카드 14.46% 등 순으로 높았다.한편 8개 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2226억원으로 전달(7조2129억원)보다 97억원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제성 리볼빙은 카드 대금의 최소 10%만 우선 갚고 나머지는 다음 달로 넘겨 갚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카드 대금을 갚기 어려운 이용자들이 당장 연체를 막는 용도로 쓸 수 있지만, 수수율이 높아 잘못하다간 연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 수개월 연속 리볼빙이 되면 카드값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리볼빙 이월 잔액은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이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들이 ‘최소 결제’ ‘일부 결제’ 등의 표현을 써가며 리볼빙 서비스를 광고해 소비자들에 혼란을 줬다고 판단하며 경고해왔다.아울러 최근에 리볼빙 서비스 광고에 앞으로 ‘일부만 결제’나 ‘최소 결제’ 등 소비자들이 오해할 만한 표현의 사용을 금지했다. 또 카드사들이 광고에 평균 이자율도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했다.
2024.05.20 I 최정훈 기자
BNK부산은행, 저출산 대응 위한 ‘BNK 아기천사적금’ 출시
  • BNK부산은행, 저출산 대응 위한 ‘BNK 아기천사적금’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BNK부산은행은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BNK 아기천사적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BNK 아기천사적금’은 지난해 출시한 결혼특화상품 ‘너만Solo적금’의 후속 상품으로, 결혼 다음 생애주기인 출산에 초점을 맞췄다.해당 적금은 가입기간별 기본금리 연 2.00%포인트에 출산관련 우대이율 최대 5.5%포인트와 부산은행 실적 우대금리 최대 0.50%포인트를 더해 1년제 가입기준 최대 연 8.0%의 금리를 제공한다.출산관련 우대 이율에는 △가입기간 중 첫출산 시 4.50%포인트, 둘째출산 시 5.00%포인트, 셋째이상 출산 시 5.50%포인트 △신규일기준 만 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시 2.00%포인트가 있다. 실적 우대금리로는 △너만Solo적금 보유 시 0.30%포인트 △신규 고객 우대 0.1%포인트(너만Solo적금 가입 이력 제외)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시 0.1%포인트 등이 있다.해당 상품은 총 1만좌 한도로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올 연말까지 판매하며 한도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상품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실명의 내국인이며, 가입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월 1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불입이 가능하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부산은행은 초저출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무겁게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결혼, 출산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이 되는 실질적인 금융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0 I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 성과 공유회 개최…"생물 다양성 보존 중요성 공유"
  •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 성과 공유회 개최…"생물 다양성 보존 중요성 공유"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는 청년 봉사단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가 1기 활동을 마치고,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는 생물 다양성 보존 및 기후 변화에 관심이 많은 청년(만 19~34세) 약 30명과 전문 멘토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카카오뱅크와 지구촌나눔운동이 올해 처음으로 함께 꾸려 운영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글로벌 비정부단체(NGO)로 환경 등 인류가 직면한 과제와 관련된 교육 및 활동 지원, 개발도상국 주민 지원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이들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는 지난 3월 9일 발대식 이후 제주도와 한강, 비무장지대(DMZ) 일대를 돌며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활동을 벌였다. 제주도에서 생물 탐사활동 및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생물 다양성 홍보를 진행했으며, 한강에서는 대표 생물과 다양한 어종들을 직접 조사하고 이를 주제로 플래시몹을 촬영했다.마지막 행사는 지난 18~19일 양일간 DMZ에서 열렸다. 강원도 인제의 DMZ 평화생명동산, 자생식물원, 향로봉 등을 탐방하고 오준 전 UN 대사의 ‘2024년 세계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그동안 봉사단이 제작한 동영상과 플래시몹 등 생물 다양성과 관련된 콘텐츠를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카카오뱅크는 ESG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탄소 감축 활동 성과를 담은 그린밸류리포트 발간,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 취득, ‘데이터 클리닝 짐’ 사용자 참여 탄소 배출 저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생물 다양성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1기 활동에 이어 내년에도 ‘카카오뱅크 에코챌린저스’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청년들이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카카오뱅크는 환경 경영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다양한 외부 ESG 활동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0 I 최정훈 기자
롯데카드, 글로벌 여행 플랫폼 HTS와 업무협약 체결
  • 롯데카드, 글로벌 여행 플랫폼 HTS와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롯데카드는 17일 글로벌 여행 어플리케이션 Hopper(호퍼) 운영사 HTS(Hopper Technology Solutions)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롯데카드가 17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글로벌 여행 어플리케이션 Hopper 운영사 HT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다코타 스미스 HTS 대표이사(왼쪽)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오른쪽).(사진=롯데카드 제공)HTS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보다 저렴한 경비로 유연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회사다. 특히, 가격 변동, 지연 및 취소 등 여행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가 강점이다.이날 협약식은 다코타 스미스(Dakota Smith) HTS 대표이사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 호텔, 렌터카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을 디지로카앱에 2025년 선보이기로 했다. 또,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여행 플랫폼에는 가격 예측, 여행 변경/취소, 가격 동결 서비스 등 HTS의 머신러닝 기반 핀테크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이다.다코타 스미스 HTS 대표이사는 “HTS와 롯데카드의 파트너십은 수백 만 명의 카드회원을 위한 고도화된 개인화 여행서비스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HTS의 선도적인 여행 기술을 통해 롯데카드와 이종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글로벌 서비스 제공 경험 및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소유한 HTS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 소비자에게 최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플랫폼 내 자체 리워드를 제공하는 제휴카드 등 양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20 I 최정훈 기자
BC카드, 온누리상품권 전용 ‘BC 온누리몰’ 오픈
  • BC카드, 온누리상품권 전용 ‘BC 온누리몰’ 오픈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BC카드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전용 온라인 쇼핑 플랫폼 ‘BC 온누리몰’을 20일 오픈했다고 밝혔다.‘BC 온누리몰’은 전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가맹점주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만든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농축수산물, 반찬, 건강식품, 전자제품 등 70개 소상공인 업체의 6000여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결제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가능하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앱에 BC 또는 타 카드사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고 필요한 금액을 계좌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개인은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상시 10% 할인 충전이 가능하고 결제 시 카드 결제 혹은 연결 계좌 잔액이 아닌 충전된 온누리상품권 잔액 내에서 먼저 차감되게 된다. BC 온누리몰 오픈 기념으로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픈 기념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이 자동 발급되며 BC카드 페이북 내 ‘마이태그’ 혜택 태그 시 1000원 청구 할인(1만원 이상 결제) 혜택까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매일 쌀, 탄산수, 캠핑용품 등 특정 상품을 30% 할인 가격으로 한정수량 제공하며 민물장어 1KG을 1만9900원(무료배송)에 700개 한정 판매한다. 6월 2일까지 ‘100원딜’을 통해 최신상 로봇청소기와 태블릿 PC를 각각 1명씩 경품으로 제공 예정이다. 박복이 BC카드 상무는 “BC카드는 지난 2022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온누리상품권 이용 편의성 향상과 사용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BC 온누리몰 오픈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0 I 최정훈 기자
나는 쓴 적 없는데…해외에서 갑자기 카드 결제가 됐다면?
  • 나는 쓴 적 없는데…해외에서 갑자기 카드 결제가 됐다면?[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나는 쓰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해외서 결제가 됐다며 문자를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존부터 알리까지 직구족들이 늘면서 신용카드 도용을 당했다는 피해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가 쓰지도 않은 돈이 해외에서 결제됐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 (사진=로이터)대부분 카드사들은 사고예방시스템(FDS)을 갖춰 실시간으로 확인해서 고객에게 금액을 쓴게 맞는지 확인합니다. 쓰지 않던 카드가 해외 거래에서 결제가 됐거나 갑자기 큰 금액이 결제됐을 때가 그렇습니다.그러나 통상적인 범위일 때는 적발이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아마존 등 해외 사이트는 CVC(Card Validation Code·카드 고유 번호) 등을 입력하지 않고 결제가 가능해 피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기도 합니다.내가 쓰지 않은 카드 결제 금액을 발견했을 때는 카드를 정지하고 카드사에 해외사용 이의제기 신청을 하면 됩니다. 접수는 최대한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카드사는 결제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받습니다. 해외 결제는 국제카드사 규정 때문에 거래일에서 45~120일 안에 이의 신청을 해야 합니다. 피해금액에 따라 카드사가 2만원 정도 수수료를 받기도 합니다.국내 결제는 관련 절차가 빨리 끝나지만, 해외 결제는 해외 가맹점과 비자, 마스터카드 등 브랜드사, 국내 카드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3주에서 3달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이의 신청을 하면 신용카드 결제액은 청구하지 않거나 체크카드는 선환급하고 사후처리를 하기도 합니다. 조사 결과에 이의가 있으면 7일 안에 금융감독원에 조정을 신청하면 됩니다.카드를 도난당했거나 잃어버렸다면 신고 접수일부터 60일 전까지 결제액만 보상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신용카드 개인회원 약관에 따라 손해 금액의 일부를 본인이 부담해야 할 수 있습니다.또 해외 가맹점에서 부당 이용을 막으려면 평소 해외 결제를 막아두고 본인이 쓸 때만 열어두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애플리케이션에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2024.05.18 I 최정훈 기자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1열 좌측)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1열 우측)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국민은행)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훈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의 주체인 찌아 세레이(Chea Serey)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금융 부문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국의 지급결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캄보디아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으로 별도 환전없이 자국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져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이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지급결제자금 정산을 위한 결제은행(Settlement Bank) 등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7 I 최정훈 기자
현대커머셜,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의지 서약식’ 열어
  • 현대커머셜,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의지 서약식’ 열어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현대커머셜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의지 서약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사진=현대커머셜 제공이날 서약식에서 현대커머셜은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법규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공개하고 자율적인 공정거래 실천을 다짐하는 ‘공정거래 준수 서약서’를 발표했다.현대커머셜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특히, 사규에 전 임직원의 공정거래 준법 의무를 명시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페이지’를 신설하는 등 대내외에 투명하고 정직한 거래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또 현대커머셜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법규 해설서’를 제작해 전사에 배포하고, 뉴스레터와 테마 교육을 통해 공정거래법 등 지켜야 할 관련 규제와 법규 등을 알리는 활동도 병행해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법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서약식에는 전시우 현대커머셜 대표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공정거래 준수 서약서를 낭독했다. 서약서에는 현대커머셜이 계열사에 대한 부당 지원과 협력업체에 대한 불공정 거래 근절, 경쟁사와의 담합을 배제하는 등 다양한 차원에서 공정거래를 실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공정 거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홈페이지 내 불공정거래 신고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신고자에 대한 보상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거래법을 철저히 지켜 준법 경영을 실천하고 투명하고 정직한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17 I 최정훈 기자
OK저축은행, 청년 전용 정기 예·적금 특판…최고 연5% 금리
  • OK저축은행, 청년 전용 정기 예·적금 특판…최고 연5% 금리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OK저축은행은 청년층을 위한 금융상품인 ‘처음처럼OK청년정기예·적금’ 특별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처음처럼OK청년정기예·적금은 만기 도래 전 중도 해지하더라도 약정한 이율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고자 설계된 만큼 만 20세~34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처음처럼OK청년정기예금’은 기본금리 연 3.71%에 마케팅 동의 시 제공하는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최고 연 4.21%(세전)의 고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1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까지 납입 가능하다.정액적립식 정기적금 상품인 ‘처음처럼OK청년정기적금’의 경우 최고 연 5%(세전)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4.5%이며, 마케팅 동의시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가입금액은 월 적립금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이다. 처음처럼OK청년정기예 ·적금은 모두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OK저축은행 자체 모바일앱인 ‘OK저축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각각 1000억원(예금), 1만좌(적금) 한도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수신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OK저축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오케이저축은행 관계자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청년층의 자산관리와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자 2030세대에 특화된 예·적금 상품 출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청년층이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지속 출시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5.17 I 최정훈 기자
대구은행의 새이름 'iM뱅크'…32년 만에 시중은행 나왔다(종합)
  • 대구은행의 새이름 'iM뱅크'…32년 만에 시중은행 나왔다(종합)
  • [이데일리 김국배 최정훈 기자]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이 탄생했다. DGB대구은행이 전국구 은행 전환에 성공했다. 새 시중은행 등장은 1992년 평화은행 이후 처음이다. ‘iM뱅크’로 간판을 고쳐 다는 대구은행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기존의 국내 시중은행의 과점 체계를 해결할 ‘메기’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관계형 금융’ 서비스 적극적 추진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인가 요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결과 최종적으로 자본금·대주주, 사업계획 타당성, 내부 통제 등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특히 금융위는 내부 통제 체계의 ‘적정성’을 중점 심사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검사 과정에서 영업점 직원이 1600여 개의 증권 계좌를 부당하게 개설한 것이 밝혀진 영향이다. 대구은행 주요 경영진은 금융사고 방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확약서까지 제출했다.시중은행으로 출범하는 대구은행의 새 이름은 ‘IM뱅크’다. ‘전국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라는 비전도 제시했다. 디지털 접근성 등 인터넷 전문은행의 장점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 지역은행의 장점을 함께 갖췄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우선 대구은행은 앞으로 3년간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강원 등에 영업점 14개를 신설할 예정이다. 첫 거점 점포는 강원도 원주가 유력하다. 특히 지방은행으로서 축적한 ‘관계형 금융’ 노하우와 리스크 관리 역량 등을 기반으로 중신용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 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본점은 대구에 그대로 두면서 대구·경북권 기업에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도 지속한다.또한 자체 비대면 채널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제휴 확대 등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며 저금리의 다양한 상품도 내놓기로 했다.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시중은행으로 역사적인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금융 소비자와 은행업, 더 나아가 국가 경제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57년 금융 노하우로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상생 금융 실천을 통해 소상공인과 취약 계층에 두터운 혜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메기’ 역할 기대…과점 깰까대구은행의 등장이 시장을 뒤흔드는 ‘메기’가 될지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최근엔 제4인터넷은행에 도전하는 곳도 나오고 있어 새로운 ‘플레이어’ 사이에 존재감을 드러낼지도 또다른 관심이다. 금융위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은행업 영위 경험이 있는 주체가 업무 영역·규모 등을 확대하는 것으로 단시일 내 안정적·실효적 경쟁 촉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다만 과점 체계를 깨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에선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한일은행과 상업은행(1999년), 국민은행과 주택은행(2001년), 신한은행과 조흥은행(2006년) 합병 등으로 5대 은행 과점 체계가 공고하다.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새롭고 혁신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내놓지 못한다면 국민 입장에선 달라진 점을 체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인지도 등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점포를 확대하면 인력 수급이나 비용 효율성 등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했다.(사진=대구은행)
2024.05.16 I 김국배 기자
SC제일은행, 1분기 순익 전년 대비 68% ‘뚝’…홍콩ELS 배상 여파
  • SC제일은행, 1분기 순익 전년 대비 68% ‘뚝’…홍콩ELS 배상 여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SC제일은행은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 40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1265억원)보다 857억원(67.8%)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SC제일은행 본점. 사진=연합뉴스이는 비이자이익의 성장, 철저한 비용 관리 및 대손충당금 전입액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1329억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한 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75억 원으로 전년동기(1714억 원)보다 61억원(3.6%) 늘었다.이자이익의 경우 순이자마진(NIM)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자산 규모의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소매금융에서 자산관리(WM) 부문의 판매수수료 등이 증가한 반면, 기업금융에서 시장 변동성 완화로 외환파생상품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했다.비용의 경우 정기적 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증가했음에도 철저한 관리 및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2306억원)보다 24억원(1.1%)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의 경우 전년동기에 발생한 기업대출 충당금 및 PF대출 관련 선제적인 추가 적립 충당금이 기저 효과로 나타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87억원 감소한 1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충당금전입액은 상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관련 충당금의 영향으로 149억원을 기록했다.총자산순이익률(ROA)은 0.19%로 전년동기대비 0.32%포인트,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3.09%로 전년동기대비 6.58%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기업 및 가계 고정이하여신이 늘어남에 따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3%로 전년동기대비 0.16%포인트 상승했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대비 39.29%포인트 하락한 204.9%를 기록했다.올해 1분기 자산 규모는 전년 12월 말(85조7008억원)보다 9171억원(1.1%) 증가한 86조617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CAR)은 21.10%로 2023년 초 바젤3 최종안 도입 이후 5분기 연속 20%를 상회하고 있고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16.95%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충분한 손실 흡수력 및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SC제일은행은 “소매금융 부문에서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WM) 전략과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혁신적 상품 및 서비스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며 “우선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연계해 중요한 영업기반인 WM 비즈니스를 선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급변하는 금융 환경 및 디지털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화하는 고객 스타일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업종을 넘나드는 비즈니스 제휴에도 적극적”이라며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전 세계 53개 시장에 걸쳐 있는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투자 및 교역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고객들에게 차별화한 기업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가 설명했다.
2024.05.16 I 최정훈 기자
전국구 은행된 DGB대구은행, 사명 ‘iM뱅크’로 변경
  • 전국구 은행된 DGB대구은행, 사명 ‘iM뱅크’로 변경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첫 사례다.대구은행 본관. (사진=연합뉴스)대구은행은 전국 단위 은행으로 고객에게 새롭게 각인되기 위해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할 예정으로, 주주총회를 거쳐 추후 새로운 사명으로 결정될 방침이다. 단,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iM뱅크와 함께 ‘대구은행’ 상표를 병기할 예정이다.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78조원으로 외국계 시중은행에 비견되는 규모로 성장한 DGB대구은행은 대형 시중은행과 동일한 신용등급 AAA의 우량은행이다. 지난 2011년 DGB금융그룹을 출범, 종합금융그룹으로 제2의 도약을 이뤘으며 이번 시중은행 전환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 영업이 가능해졌다.시중은행으로서의 DGB대구은행의 비전은 ‘전국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New Hybrid Bank)’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접근성·비용 효율성과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 지역은행의 장점을 함께 갖춘 새로운 은행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뉴 하이브리드 뱅크(New Hybrid Bank)를 내세우고자 한다”며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브랜드 위상 강화 등 은행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대구은행은 중소기업들에게 찾아가는 관계형 금융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규모의 경제 달성과 조달비용 절감을 통해 전국의 고객들에게 더 좋은 금리와 한도를 제공할 수 있고, 중·저신용자가 은행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공급도 확대할 전망이다.보다 견고한 내부통제시스템 고도화와 자산건전성 관리도 지속 추진한다. 내부통제혁신위원회 신설,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 추진, 외부 전문가 준법감시인 신규 선임과 더불어 AI-OCR 적용 등 첨단 디지털 검사기법 확대를 통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과 함께 신용평가 모형 전면 고도화, 시스템화 된 여신심사 체계 도입 등으로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중은행 전환을 통한 큰 변화 중 하나는 기존에 진출할 수 없었던 충청, 강원, 호남, 제주 지역에 점포 개설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점포 수를 급격하게 늘리기 보다는 디지털 금융 및 전국 거점 점포와 기업영업지점장(PRM)제도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영업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으로 이 4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거점 점포를 개설한다. 시중은행 전환 후 전국 영업망을 구축을 위한 첫 거점 점포는 원주지점이 될 전망으로, 원주지역은 대구∙경북 및 수도권과 인접해 거점 지역으로서의 입지가 유리하고 해당 지역에 지방은행이 소재하지 않는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전국의 고객을 대상으로 ‘Re-Born Festival’ 마케팅을 실시해 새롭게 시작하는 대구은행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고금리 특판 예적금, 은행권 최저금리 수준의 주택담보대출, 대안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가계 비대면 신용대출 금리감면, GLN해외간편결제 관련 수수료 전액 면제, 적립식 펀드 이벤트 등의 ‘고객 서비스 풀 패키지 상품’이 시중은행 전환 발표 이후, 사명 변경 발표 시기 등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1967년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역사적인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은 고객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가능했다는 것에 감사드리며, 금융소비자와 은행산업 그리고 국가경제에 있어 변화를 이끌어내어 모두가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 은행장은 이어 “지난 57년간 축적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과 함께하고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될 DGB대구은행은 확고한 건전성과 내부통제를 바탕으로 은행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금융시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5.16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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