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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정서주 "임영웅=롤모델…정동원 보고 트롯 시작" ①
  • '미스트롯3' 정서주 "임영웅=롤모델…정동원 보고 트롯 시작" [인터뷰]①
  • 정서주[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제가 임영웅 선배님과 컬래버를 할 수 있을까요?”가수 정서주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조선 ‘미스트롯3’ 톱3 진(정서주), 선(배아현), 미(오유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정서주는 가수 롤모델로 ‘미스터트롯’ 1대 진(眞) 임영웅을 꼽았다. 정서주는 “임영웅 선배님께서도 ‘미스터트롯’ 스핀오프 하실 때 팝, 발라드도 부르시지 않았나. 저도 다양한 장르를 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저도 (오)유진이처럼 아이유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 싱어송라이터 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가수로도 임영웅을 언급하며 “저한테는 하늘과 같은 선배님이라 할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웃어 보였다.또 정서주는 “제가 노래를 시작할 때부터 드라마 OST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임영웅 선배님이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로 인기를 끄셨지 않나. 제 친구들도 그 노래로 임영웅 선배님을 다 좋아하게 된 것 같다”면서 “저도 드라마 OST를 해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정서주음악도 처음, 오디션 프로그램도 처음인 정서주는 ‘미스트롯3’에서 왕관을 차지하며 송가인, 양지은의 뒤를 잇게 됐다. 그는 “트롯을 부르기 전에는 노래를 듣지도 않고 음악에 관심이 없었다. 코로나19가 터지고 ‘미스터트롯’ 시즌1을 할머니 집에서 봤다”고 이야기를 꺼냈다.정동원을 보면서 음악을 시작했다는 정서주는 “저랑 또래인데도 떨지도 않고 무대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큰 무대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정동원 선배님의 노래를 듣고 따라 하면서 트롯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또 정서주는 “그때 할머니께 힘든 일이 있어서 우울함을 많이 느끼셨는데 제가 트롯을 불러드리니까 너무 기뻐하셨다. 그때 할머니의 웃는 모습을 거의 처음 본 것 같다”면서 “할머니를 위해서라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때부터 저희 할머니와 팬분들을 위해서 트롯을 부르고 있는 것 같다”며 따뜻한 마음씨를 자랑했다.정서주지난 7일 막을 내린 ‘미스트롯3’ 최종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9.5%, 최고 20.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3는 첫 방송 후 12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2008년생인 정서주는 올해 한림예술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정서주는 우승에 대해 “처음엔 실감을 못 했는데 많이 알아보시고 학교에서 현수막도 걸어주셨다. ‘최연소 진 서주야 축하해’ 이렇게 걸렸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정서주의 목표는 톱7이었다고. 그는 “톱7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영광이다. 다들 훌륭한 가수들이기 때문에 누가 톱7에 들어가도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톱7에 들고 1위까지 하게 되니까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던 팬분들과 가족들 생각이 제일 많이 났던 것 같다”고 3대 진 소감을 전했다.최종회에서 정서주는 마스터 총점, 온라인 점수 1위를 차지했다. 그는 “팬분들이 으쌰으쌰 하면서 같이 응원해 주셔서 그렇게 된 것 같다. 제가 1위가 된 건지도 실감이 안 되는 상태였다”면서 “저는 마냥 고등학교 1학년 같은데 ‘미스트롯3’에서 진이 된 게 맞나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미스트롯3’를 통해 수많은 선배 가수들의 극찬을 들었던 바. 정서주는 기억에 남는 조언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장윤정을 언급했다. 그는 “장윤정 선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미스트롯3’ 전에 ‘장윤정 도장깨기’라는 프로그램에 나갔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이어 “중학교 2학년 때 나갔었는데 그때는 목소리에 힘이 없었고 앞으로 내는 소리도 못 했었다. 선배님께서 앞으로 나오는 소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었는데 이번에는 소리가 앞으로 나오고 성량이 커졌다고 말씀해 주셨다. 달라진 점을 알아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최연소 우승자 타이틀에 부담감은 없을까. 정서주는 “저는 학교 가면 친구들이랑 놀고 집에 가면 엄마랑 티격태격 싸우는 사람이다. 아직까지 진이 된 게 믿기지가 않고 타이틀도 아직까지 크게 부담감으로 다가오진 않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024.03.30 I 최희재 기자
고경표·강한나·주종혁 '비밀은 없어', 5월 첫방…"예능보다 웃긴 드라마"
  • 고경표·강한나·주종혁 '비밀은 없어', 5월 첫방…"예능보다 웃긴 드라마"
  • (사진=SLL, 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새 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5월 중 안방극장을 찾아온다.JTBC 새 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5월 중 수목극으로 편성 확정됐다. 배우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거짓 없이 웃기는 인생 반전드라마를 시작한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 시청자들에게 거짓 없는 웃음과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 위해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시청률 보증 ‘방송국 놈들’로 뭉쳤다. 먼저 고경표는 울트라 FM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맡았다. 기백은 ‘뇌섹남’, ‘금수저’, ‘고스펙’ 등으로 메이킹한 이미지와 어떤 상황에서도 ‘노(No)’를 하지 않는 직장 처세술로 8년을 버틴 결과, 메인 뉴스 앵커 발탁을 목전에 두고 있다.언제나 완벽하게 반듯했던 그가 어떤 사고로 인해 혓바닥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른다. 거짓말도 안 되는 데다가, 솔직 그 이상의 속마음도 술술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팩트 폭격기’가 된 것이다. 기백의 반전 인생에 뛰어든 고경표의 파격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강한나는 시청률이 밥 먹여주는 예능작가 온우주로 분한다. 우주는 세상 어떤 일도 안 괜찮다는 법이 없는 ‘투머치’ 긍정과 힘내서 열심히 하면 다 된다는 열정으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 ‘계’ 같은 예능 작가직을 12년이나 버틴 인물. 그런 우주의 예능적 레이더망에 기백이 걸려든다.통제 불능 혓바닥 때문에 방송 위기에 처한 기백을 예능 신대륙으로 느낀 우주가 ‘온우주’의 기운을 끌어 모아, 그의 기백을 다시 살릴 수 있을지가 기대 포인트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인간 강한나 본연의 밝고 명랑한 긍정 에너지가 온우주를 만나 이번 작품에서 반짝반짝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주종혁은 트롯 가수 김정헌을 연기한다. 정헌은 예능계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국민 사위’. 스무 살에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대차게 망한 뒤, 방송가 주변을 전전하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2위에 올라 전국 어머니들의 마음을 훔쳤다.옛 연인이었던 우주와 함께 일하는 게 방송 목표인 그에게 드디어 기회가 오고, 오랫동안 품고만 있던 마음을 드러낸다. 이번 작품을 위해 진짜 오디션을 준비하는 가수처럼 노래와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는 주종혁. ‘비밀은 없어’는 그의 연기뿐 아니라 노래 실력과 예능적 재능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을 제대로 웃겨드리기 위해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여태껏 본적 없는 파격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세 배우가 이를 위해 온마음과 온몸을 던졌다. 그야말로 어떤 비밀과 거짓 없이 다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함께 신나게 ‘웃어 제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27 I 최희재 기자
첫 1위 필리핀인·'미스트롯2' 임서원 속한 유니스 "신인상 휩쓸 것"
  • 첫 1위 필리핀인·'미스트롯2' 임서원 속한 유니스 "신인상 휩쓸 것"[종합]
  • 임서원코토코진현주[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5세대 걸그룹 하면 떠오르는 팀이 되겠다.”8인조 걸그룹 유니스(UNIS·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가 결성 후 첫 활동에 나선다. 5세대 걸그룹 대전의 최종 승자가 되어 올해의 최고 신인이 되겠다는 게 이들의 포부다.유니스는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데뷔조다. 이들은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이날 데뷔 소감을 묻자 대표로 입을 연 리더 진현주는 “‘유니버스 티켓’을 하면서 겪은 많은 경험과 경연 무대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에게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팀명 소개를 맡은 방윤하는 “유니스에는 ‘유니버스에서 시작한 유니스와 스토리를 함께 써내려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방윤하는 이어 “앞으로 유니스의 이야기를 담은 무대로 보답해 드릴 테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멤버 중 젤리당카와 엘리시아는 필리핀인이고 나나와 코토코는 일본인이다. 젤리당카는 “아직도 한국어가 참 어렵다. 사랑하는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열심히 배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상 최초의 필리핀 국적 1위 참가자가 된 엘리시아는 “첫 데뷔 확정자가 될 줄 몰랐기 때문에 너무 놀라웠다”면서 “많은 분이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동이다. 그 순간부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서원의 경우 ‘유니버스 티켓’ 출연 전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임서원은 아이돌 전향 계기를 묻자 “처음 트롯을 시작했을 때 트롯뿐만 아니라 아이돌 K팝도 유행이었다”면서 “같은 반 친구들을 통해 K팝을 접하면서 아이돌의 꿈이 생겨서 ‘유니버스 티켓’에 도전해 유니스 멤버가 된 것”이라고 답했다.임서원은 이어 “트롯을 하기 전부터 버스킹을 많이 했다. 그런 경험 덕분에 많은 관객 앞에서 떨지 않고 프로페셔널하게 잘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라면서 “데뷔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엘리시아젤리당카오윤아방윤하나나유니스는 데뷔 앨범인 ‘위 유니스’에 타이틀곡 ‘슈퍼우먼’(SUPERWOMAN)을 비롯해 ‘버터플라이즈 드림’(Butterfly’s Dream), ‘완츄 니드’(Whatchu Need), ‘도파민’(Dopamine), ‘꿈의 소녀’(Dream of girls) 등 5곡을 수록했다. 수록곡 중 ‘도파민’과 ‘꿈의 소녀’는 ‘유니버스 티켓’을 유니스 버전으로 재녹음한 곡이다.진현주는 “유니스 멤버 8명의 색깔을 담아낸 앨범”이라면서 “각 곡이 지닌 매력이 달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타이틀곡 ‘슈퍼우먼’은 ‘누구든 원하면 언제든 슈퍼우먼이 될 수 잇다’는 메시지를 주제로 다룬 댄스 곡이다. 아프로 비츠, 뭄바톤, 하우스 장르 요소를 배합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코토코는 “유니스의 자신감과 사랑스러움을 담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나나는 “‘아이 갓 파워’(i got power) 라는 가사에 맞춰 슈퍼맨처럼 어깨와 팔을 흔드는 동작이 퍼포먼스의 포인트 안무”라고 설명했다. ‘슈퍼우먼’ 첫 무대를 마친 뒤 임서원은 “엄청 설렜고, 연습한 보람이 있구나 싶었다”며 미소 지었다. 유니스의 프로젝트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인데 활동 기간 종료 이후 2년 연장 옵션이 있다. 매니지먼트는 패션 기업 F&F의 자회사인 F&F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앞서 F&F엔터테인먼트 최재우 대표는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누가봐도 신인상인 팀으로 만드는 것이 올해의 목표이고 유니스가 2년 더 활동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밝혔다.멤버들의 포부도 당차다. 임서원은 “유니스가 5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방윤하는 “신인상을 휩쓰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방윤하는 “유니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은 뒤 데뷔하는 팀이다. 데뷔곡 활동을 프로답게 해낼 수 있다는 점이 팀의 강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유니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데뷔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유니버스 티켓’ 최종 순위1위 엘리시아2위 젤리 당카3위 방윤하4위 나나5위 임서원6위 진현주7위 오윤아8위 코토코
2024.03.27 I 김현식 기자
'미스트롯2' 출신 유니스 임서원 "같은 반 친구들 통해 K팝에 빠져"
  • '미스트롯2' 출신 유니스 임서원 "같은 반 친구들 통해 K팝에 빠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유니스(UNIS·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의 중학생 멤버 임서원이 트롯계를 거쳐 K팝계로 뛰어든 소감을 밝혔다.유니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이날 TV조선 ‘미스트롯2’ 화제의 참가자이기도 했던 임서원은 아이돌 전향 계기를 묻자 “처음 트롯을 시작했을 때 트롯뿐만 아니라 아이돌 K팝도 유행이었다”면서 “같은 반 친구들을 통해 K팝을 접하면서 아이돌의 꿈이 생겨서 ‘유니버스 티켓’에 도전해 유니스 멤버가 된 것”이라고 답했다.임서원은 이어 “트롯을 하기 전부터 버스킹을 많이 했다. 그런 경험 덕분에 많은 관객 앞에서 떨지 않고 프로페셔널하게 잘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라면서 “데뷔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유니스는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데뷔조다. 프로젝트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인데 활동 기간 종료 이후 2년 연장 옵션이 있다. 매니지먼트는 패션 기업 F&F의 자회사인 F&F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슈퍼우먼’(SUPERWOMAN)을 비롯해 ‘버터플라이즈 드림’(Butterfly’s Dream), ‘완츄 니드’(Whatchu Need), ‘도파민’(Dopamine), ‘꿈의 소녀’(Dream of girls) 등 5곡을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2024.03.27 I 김현식 기자
세계 4대 오케스트라 단원들, 김호중과 공연하러 내한?
  • 세계 4대 오케스트라 단원들, 김호중과 공연하러 내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김호중(사진=뉴스1)세계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이색 공연이 오는 5월 한국에서 펼쳐진다. 그러나 ‘클래식 마니아’를 위한 공연이 아니다. 대중을 겨냥한 클래식 공연으로 트롯 가수 김호중이 주인공으로 나선다.고필규(왼쪽부터) 두미르 대표, 유소방 SBU 대표, 뉴욕 필하모닉 부악장 미쉘 김, 로렌츠 아이히너 지휘·음악감독이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언론공개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공연기획사 두미르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5월 개최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의 구체적인 공연 일정과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두미르와 KBS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빈 필하모닉 내한공연을 주관해온 공연기획사 SBU(에스비유)가 협력으로 참여한다.‘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미국 뉴욕 필하모닉,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단원들로 구성한 연합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세계 4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하나의 악단으로 공연하는 건 이번이 세계 최초다.빈 필 단원 13명, 베를린 필 단원 13명, 뉴욕 필 단원 8명, RCO 단원 8명이 참여한다. 베를린 필의 비올리스트 박경민, 뉴욕 필의 바이올리니스트 최한나와 첼리스트 패트릭 지 등 한국인 단원들도 포함됐다. 악장은 뉴욕 필의 부악장 미셸 김이 맡는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단원 등도 참여해 60여 명으로 악단을 구성한다.고필규 두미르 대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준비한 공연”이라며 “클래식이 어떻게 하면 대중의 품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실력을 대중에게 보여주는 방향으로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은 뉴욕 필하모닉 부악장 미쉘 김(왼쪽), 로렌츠 아이히너 지휘·음악감독이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언론공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연 프로그램도 대중 취향에 맞췄다. 오는 5월 23~26일 올림픽공원 KSPO 돔(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총 3회 진행한다. 테너 출신인 김호중, 그리고 러시아 출신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라 트라비아타’와 ‘투란도트’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를 비롯한 영화 음악, 뮤지컬 넘버 등을 선사한다.오는 5월 19~20일에는 영화 ‘스타워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협연자로 나서 영화 ‘쉰들러 리스트’ 테마를 연주한다.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음악도 연주할 예정이다. 5월 19일 공연은 인천아트센터 예정이나 예술의전당으로 변경될 수 있다. 20일 공연은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김호중의 출연에 대해 고 대표는 “김호중은 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테너, 팝페라, 트롯 등 여러 장르를 섭렵했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있다”며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페라 아리아는 물론 영화음악, 뮤지컬 넘버까지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고민해 김호중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공연에 출연하는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왼쪽), 가수 김호중. (사진=버드케인, 생각엔터테인먼트)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준급 실력을 갖춘 연주자들로 지나치게 대중적인 공연을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유소방 SBU 대표는 “빈 필, 베를린 필도 존 윌리엄스 콘서트를 개최해 대중적으로 대성공을 거뒀다”며 “한국의 클래식 소비 인구는 너무 적은데, 이런 프로젝트가 클래식 인구를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유럽에서 활동 중인 로렌츠 아이히너가 지휘를 맡는다. 아이히너는 “예술은 예술이고 음악은 음악이다. 서로 다른 장르가 모인다 하더라고 상관은 없다”며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과 작업하는 것에 익숙하기에 이번 공연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의 티켓은 오는 4월 중순 오픈 예정이다. 고 대표는 “1회성 공연이 아닌 매년 개최하는 공연으로 ‘슈퍼클래식’이라는 브랜드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03.27 I 장병호 기자
'구해줘! 홈즈' 김호중, 박나래에 트롯 레슨?…"크게 망할 것 같다"
  • '구해줘! 홈즈' 김호중, 박나래에 트롯 레슨?…"크게 망할 것 같다"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김호중이 ‘구해줘!’ 홈즈‘에 출격한다.2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김호중과 박나래 그리고 주우재가 신혼부부의 첫 주택살이를 위해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작업 공간을 갖춘 주택을 원하는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결혼 3년 차 신혼부부의 아내는 식물 디자이너로 가드닝 클래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남편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무술 감독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힌다.주택 로망이 있는 남편을 위해 용기 내어 주택살이를 결심했다고 전한 의뢰인의 희망 지역은 남편 직장이 있는 파주까지 차로 30분 내외의 곳으로 작업 공간이 있는 주택을 바랐다. 또, 널찍한 거실과 마당도 원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9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사진=MBC)복팀에서는 가수 김호중과 박나래가 대표로 나서고 덕팀에서는 주우재가 대표로 출격한다. 김호중의 시그니처 손동작을 취하며 오프닝에 등장한 세 사람은 시작부터 하이텐션을 자랑한다. 이에 장동민은 “포항 호미곶에 있는 손이 김호중 씨의 손이죠?”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세 사람이 찾은 곳은 파주시 탄현면으로 의뢰인 남편의 직장까지는 차로 15분, 헤이리 예술마을은 차로 3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복팀의 매물은 2019년 준공된 단독주택으로 1층 전체를 클래식 기타 제작 공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기타를 발견한 주우재는 숨겨놓았던 기타 연주 실력과 노래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하지만, 마지막을 몸개그로 마무리한다. 이에 양세찬은 “역시 개그맨이다.”라며 매우 흡족해 한다. 김호중은 “저는 성악 전공이지만, 김광석, 김현식 선배님의 영상을 보면서 기타를 독학했다”고 고백하며, 즉석에서 김광석의 ‘거리에서’를 부른다. 김호중은 애절한 목소리로 발품 현장을 콘서트 현장으로 만든다.이런 가운데 박나래는 김호중에게 긴급 S.O.S를 요청한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트롯 가요제에 참가하게 됐다.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부를 예정인데 어떤지 한번 들어봐 달라”고 말한다.박나래의 노래를 들은 김호중은 “크게 망할 것 같다. 최우수상 보다는 인기상이나 아차상을 노려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김호중은 “이 곡은 기가 막힌 구간이 있다”고 말하며, 박나래를 위한 ‘원 포인트 레슨’을 시작 한다. 비법을 전수 받은 박나래의 노래실력에 스튜디오 코디들 모두 감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구해줘! 홈즈’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3.27 I 최희재 기자
허경환vs홍지윤, '라이벌 대전' 기싸움…"야유 받을 말만 해"
  • 허경환vs홍지윤, '라이벌 대전' 기싸움…"야유 받을 말만 해"
  • (사진=SBS FiL, SBS M ‘더 트롯쇼 라이벌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더 트롯쇼 라이벌대전’ MC 허경환과 홍지윤이 라이벌을 선언했다.25일 첫 방송되는 SBS FiL, SBS M ‘더 트롯쇼 라이벌 대전’(이하 ‘라이벌 대전’)에서는 MC 허경환과 홍지윤의 기싸움이 그려진다.첫 회 촬영에서 허경환은 함께 MC 호흡을 맞추게 된 홍지윤에게 “이게 얼마 만이냐”라며 “‘더 트롯쇼 특집 생SHOW’ 듀엣 무대 이후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날지 몰랐다”고 반가워했다.홍지윤은 “그 때 호흡이 정말 좋았었다”고 덧붙였으나 허경환은 “사실 그 때 우리가 완벽한 듀엣이었지만 우리는 이제 완전 라이벌이다”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에 홍지윤은 “이제 완전 라이벌로 갈라서는 거냐?”라고 되물었고 허경환은 “라이벌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허경환은 “사실 홍지윤에게 죄송하다”라며 “이길 수 밖에 없는 팀을 맞이하게 됐다. 정말 미안하다”라며 ‘현역가왕’의 ‘가왕 팀’ 두리, 김나희, 별사랑, 김양, 류원정을 소개했다.허경환의 도발에 홍지윤은 “정말 야유 받을 말만 한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홍지윤은 ‘미스 트롯’의 ‘미스 팀’ 윤서령, 김태연, 은가은, 정다경, 김의영을 소개하며 “우리는 지금 대결을 약 3년 넘게 하고 있다. 누구보다 숙달이 되신 분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거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두 사람은 “길고 짧은 건 대봐야 한다”며 “제대로 한 번 붙어보자”라고 서로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더 트롯쇼 라이벌 대전’은 희대의 라이벌 트롯 가수들이 펼치는 피 튀기는 트롯 대전이다. 트롯 계의 라이벌 가수들이 총출동 해 트롯 명곡을 재해석한 역대급 무대로 대결을 펼쳐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우승팀을 결정 짓는다. 트롯 계의 땔래야 뗄 수 없는 라이벌 가수들이 펼치는 노래 싸움은 가수들의 뜨거운 경쟁과 더불어 고품격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라이벌 대전’은 25일 오후 7시 첫 방송된다.
2024.03.25 I 최희재 기자
손태진·신성·에녹, '불후의 명곡' 우승 "영혼까지 갈아넣었다"
  • 손태진·신성·에녹, '불후의 명곡' 우승 "영혼까지 갈아넣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손태진, 신성, 에녹이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23일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 (사진=KBS 방송 캡처)손태진, 신성, 에녹은 지난 23일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특집’ 2부 무대에 올랐다.이날 세 사람은 자신들을 ‘남신즈’라고 소개하며 대기실 토크를 시작했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신성, 에녹은 “이곳에서는 모든 걸 다 쏟아부어야 한다. 영혼까지 갈아 넣어야 한다”라는 손태진의 조언을 전하며 전력을 다한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손태진, 신성, 에녹은 강진의 ‘붓’을 선곡했다.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은 에녹의 내레이션과 함께 무대를 시작한 세 사람은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자신의 파트를 부르며 감정을 끌어올렸다.세 사람은 클라이맥스에서 앞서 예고한 대로 영혼까지 갈아 넣은 듯한 환상적이고 웅장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객석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친구의 진한 우정을 그려낸 동료 가수들도 극찬이 이어졌다.무대를 마친 뒤 붉어진 눈시울로 서로 격려한 손태진, 신성, 에녹은 “중간에 울컥했는데 간신히 참으면서 불렀다. 굉장히 후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 사람은 목표였던 1승을 달성하며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특집 2부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한편 손태진, 신성, 에녹이 속한 ‘불타는 트롯맨’ 톱7은 오는 5월 새크라멘토, 시애틀, LA, 하와이까지 미국 4개 도시를 방문하는 미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3.24 I 장병호 기자
롯데그룹, 파트너사 초청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 개최
  • 롯데그룹, 파트너사 초청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 개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롯데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 1300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는 파트너사 임직원과 문화 공연을 통해 교감하며 더욱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기획했다.올해 콘서트 주제는 ‘더 높이, 더 멀리! 같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정했다. 음악회 진행에 앞서 이동우 롯데지주(004990) 대표이사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롯데 13개 계열사 대표 및 협력사 대표들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기원하는 점등식을 통해 상생 의지를 다졌다.1·2부로 나뉘어 약 100분에 걸쳐 진행된 콘서트에는 불타는트롯맨 우승자인 가수 ‘손태진’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자인 댄서 ‘허니제이’, 걸그룹 SES 출신 뮤지컬 배우 ‘바다’ 등이 출연했다.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를 기반으로 트롯과 성악, 힙합과 K팝 발라드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편성과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졌다.AI 청소 솔루션 업체 크린텍의 고예성 대표는 “롯데와 여러 파트너사 임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즐기며 롯데 협력사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하모니를 이루듯 롯데와 파트너사들이 서로 시너지를 내는 조화로운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롯데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서로 마음을 모아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에서 롯데 계열사 대표와 파트너사 대표들이 동반성장 점등식에 참여하고 있다. 오영교(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동반성장위원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진= 롯데그룹)
2024.03.24 I 박철근 기자
'프듀'→'미스트롯' 허찬미, 3년 만에 돌아온다…4월 신곡 발표
  • [단독]'프듀'→'미스트롯' 허찬미, 3년 만에 돌아온다…4월 신곡 발표
  • 허찬미(사진=Mnet)허찬미(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허찬미가 신곡으로 돌아온다. 23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허찬미는 오는 4월 중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신곡 작업을 마치고 퍼포먼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1992년생인 허찬미는 2010년 혼성그룹 남녀공학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듬해부터는 남녀공학의 유닛 걸그룹인 파이브돌스 멤버로도 활동했다. 그간 여러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6년과 2017년 각각 Mnet ‘프로듀스101’과 JTBC ‘믹스나인’에 참가해 아이돌 재데뷔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2020년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전해 트롯계로 발을 넓혔다. 정식 컴백작을 내놓는 것은 2021년 첫 번째 트롯 싱글 ‘찬미쓰트롯:해운대 밤바다’를 낸 이후 약 3년 만이다. 허찬미는 전작을 통해 트롯 장르곡 ‘해운대 밤바다’와 ‘사랑의 자판기’를 들려줬다. 이번에는 복고풍 댄스곡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현 소속사 에이클 엔터테인먼트(아랑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곡이라는 점도 이목을 끄는 지점이다.
2024.03.23 I 김현식 기자
"전현무랑 결혼해"…'나혼자산다' 박나래, 母 잔소리에 당황
  • "전현무랑 결혼해"…'나혼자산다' 박나래, 母 잔소리에 당황
  • ‘나 혼자 산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엄마의 결혼 잔소리를 듣고 좌불안석 모습을 보인다.2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박나래가 엄마의 결혼 잔소리을 듣고 혼란에 빠진 모습이 공개된다.박나래는 목 수술 후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푹 빠졌던 프랑스 자수 실력을 엄마의 ‘애착 쿠션’에 발휘한다. 솜씨 좋은 딸 박나래를 보며 나래 엄마는 결혼 잔소리를 슬며시 꺼낸다.“(시집) 갔다가 이혼하고 오기라도 했으면 좋겠다더라”라는 엄마의 걱정과 한숨에 박나래는 “(전)현무 오빠나 (중매)해 줘”라며 화제를 돌리지만, 엄마는 “(너랑) 전현무랑 결혼하라고 난리여”라는 말로 충격을 안긴다. 예상치 못한 엄마의 말을 듣고 표정을 숨기지 못한 박나래의 찐 반응이 폭소를 유발한다.박나래는 엄마표 낙지 불고기와 병어찜 등 보양식 밥상에 행복해한다. 그는 엄마를 기쁘게 하기 위해 목포 스타인 트롯 가수 박지현과 영상통화 효도를 준비한다고. 박지현과의 영상통화에 소녀처럼 수줍어하며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은 나래 엄마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중학생 때부터 26년 지기 절친이 목포에 차린 미용실을 방문한다. 과거 친구가 서울에서 처음 미용실을 차릴 때 인테리어부터 간판 그림, 가게 이름까지 박나래가 도와줄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다고. 박나래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딸과 아들에게 용돈 플렉스를 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낸다.‘나 혼자 산다’는 2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2024.03.22 I 김가영 기자
빨라진 봄, '안양충훈벚꽃축제' 3월 30~31일 개최
  • 빨라진 봄, '안양충훈벚꽃축제' 3월 30~31일 개최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2024년 안양충훈벚꽃축제’가 30일 벚꽃가요제, 31일 벚꽃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다.21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충훈벚꽃축제는 안양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해 만안구 충훈2교 하부와 안양천 산책로 일대에서 열린다.지난해 안양충훈벚꽃축제 당시 산책로 모습.(사진=안양시)안양시는 기후변화로 매년 개화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3월에 개최하기로 했다.수려한 왕벚꽃이 만개하는 안양천변 일대에 벚꽃 관련 체험부스와 관내 장애인 예술인으로 구성된 소울음아트센터의 작품 전시 및 다양한 공연 등이 상춘객을 맞을 예정이다.봄과 꽃을 주제로 한 벚꽃가요제는 30일 19시 충훈2교 하부 안양천 주변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본선 경연을 치른다. 31일 19시 벚꽃콘서트에서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나희와 트로트가수 김세준, 소프라노 장하나 등이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이 외에도 30일 14시 가수 EUNO, 박다영, 창작음악집단 두럭퓨전음악의 공연이 안양시청 유튜브 ‘벚꽃라이브’로 중계되며, 30~31일 14~17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시민공연 10개팀이 ‘벚꽃프린지(지역예술공연)’ 로 축제에 참여한다. 충훈동 사회단체가 이틀간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충훈2교~와룡로1에서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름다운 봄날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안양시 벚꽃길에서 이웃,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1 I 황영민 기자
은가은, '화밤' 1082일 대장정 마무리… 최고 귀호강상 영예
  • 은가은, '화밤' 1082일 대장정 마무리… 최고 귀호강상 영예
  • 은가은[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은가은이 TV 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에서 목소리만으로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선사하는 레전드 무대를 선사했다.‘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는 1082일의 여정 동안 3000여개가 넘는 곡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던 TV조선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어제(19일)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다. 휴식기 전 마지막 방송은 ‘트롯의 밤’ 특집으로 꾸며져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화밤’ 시청자들을 위한 선물 같은 무대와 ‘화밤’만의 특별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칠전팔기 오뚝이상, 공주는 외로워상, 최고 귀호강상 등 다양한 시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은가은은 최고 귀호강상을 수상했다. 그는 “화요일 밤만 되면 TV 앞에 앉아서 시청자분들과 함께 같이 울고 웃었는데,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시청자 여러분들 덕”이라며 “항상 잊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한쪽 어깨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낸 녹색 톤의 원피스와 화려한 액세서리로 화사하면서도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은가은은 방송에서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와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 은가은 특유의 감성 가득한 목소리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긴 여정의 끝을 함께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먹먹한 아쉬움을 선사했다.방송 막바지에는 은가은이 4월에 새롭게 발표할 ‘귀인’이 삽입돼 최초 공개됐다. 방송 직후 은가은은 “내 친구이자 내 사랑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게 노래했다. 다시 만나는 그 날을 고대하겠다”며 “항상 함께할 친구로 영원히 잊지 않겠다. 나의 화밤, 영원히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은가은은 ‘화밤’과 아쉬운 마지막을 뒤로 하고,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KBS 2라디오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롯’으로 매일 대중과 호흡할 예정이다.
2024.03.20 I 윤기백 기자
'연매출 600억' 허경환 "떼돈 벌었냐고? 가치 높아졌다" 자신감
  • '연매출 600억' 허경환 "떼돈 벌었냐고? 가치 높아졌다" 자신감
  • (사진=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송인 허경환, 트롯 가수 홍지윤이 20일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허경환과 홍지윤은 2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 여러 가지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다.이날 허경환은 홍지윤의 신곡 ‘가보자GO’에 듀엣으로 참여할 뻔 했던 일화를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허경환은 “홍지윤 씨의 앨범에 듀엣으로 들어갈려고 했는데, 제가 스스로 어색해서 안하겠다고 했다”라며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이에 홍지윤은 “‘가보자GO’는 제 친동생인 홍주현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라고 어필하는가 하면, 신곡 ‘가보자GO’ 라이브를 바로 선보였다. 여기에 허경환은 ‘가보자GO’ 피처링으로 라이브에 동참하며 청취자들의 흥을 더했다.뿐만 아니라 ‘연매출 600억’으로 유명한 허경환은 박명수가 “사업으로 떼돈 벌었다는 말이 사실이냐”고 묻자 “회사 가치가 높아졌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홍지윤과 함께 진행을 맡은 SBS FiL과 SBS M ‘더 트롯쇼 라이벌 대전’ 녹화 일화를 풀며 재미를 더했다. 허경환은 “‘더 트롯쇼 라이벌 대전’ 첫 녹화를 했는데 홍지윤 씨가 진행이 자연스럽고 너무 잘해줬다”라고 언급하며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2024.03.20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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