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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회장 "각자 월급쟁이 아닌 사장이라 생각하라"
  • 이석채 KT회장 "각자 월급쟁이 아닌 사장이라 생각하라"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이석채 KT 회장이 2010년 첫 업무를 현장에서 시작했다. KT(030200)는 4일 이석채 회장을 비롯한 주요임원들이 고객 접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함께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사지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티타임을 갖고 다사다난했던 2009년을 회고하며 격려했다. KT-KTF의 성공적인 합병과 경영목표 달성 및 경영혁신에 대한 현장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QOOK(쿡)과 olleh(올레) 브랜드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기업 이미지가 올라가고 상품경쟁력과 영업력이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석채 회장은 이날 "KT는 임직원의 90%가 현장직원인 만큼 본사와 현장간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기 스스로 월급쟁이가 아니라 사장이라고 생각한다면 2010년에는 여러분의 땀방울이 값진 성과를 거둬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이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인년 KT그룹은 호랑이가 포효하듯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합병과 올레kt 출범의 가시적 성과를 국민들이 누리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 바탕 위에서 KT 기준으로 매출 20조원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선 기업문화의 변화와 혁신이 계속되어야 한다"면서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낸 사람에게는 그에 걸맞은 차별적 보상이, 무임승차로 동료들의 열정과 의지를 꺾는 사람에게는 패널티가 주어지도록 제도를 고쳤다"고 강조했다. 또 "FMC, 쿡TV스카이라이프, 아이폰, 결합서비스 등 컨버전스 트렌드를 주도하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무기가 KT에 주어졌다"면서 "이들 잘 활용하면 그간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기업시장에서도 적극적인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작년말 명예퇴직을 결정한 임직원에 대해서도 "사랑하는 KT와 후배들을 위해 정든 일자리에서 명예롭게 퇴임하신 6000명의 애사심에 대해서 충심으로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KT, `DDoS 공격에 끄떡없다`..차단서비스 내놔☞KT, 무궁화위성 필리핀에 임대..`해외 개척`☞KT, 전화국 통폐합한다
2010.01.04 I 양효석 기자
커피,차,아이스크림,베이커리의 새로운 트랜드를 엿보자
  • 커피,차,아이스크림,베이커리의 새로운 트랜드를 엿보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For your tasty life" 제8회 서울카페쇼(Cafe Show 2009)가 오는 11월 26일(목)부터 11월 29일(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다. 점차 다양화, 고급화되어가는 식, 음료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이번 카페쇼는 “For your tasty life!"를 주제로 커피, 차, 아이스크림, 베이커리를 전시하는 서울카페쇼이다. 또한 초콜릿, 캔디, 제과/제빵, 와인 등을 전시하는 서울팬시푸드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된다. ◇ 지난 2008년 제7회 카페쇼 전경국내․외 200여개 관련 업체와 프랜차이즈 커피 및 베이커리 등이 참여하는 기업관과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는 부대행사와 세미나가 진행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지난해 “Taste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서는 5만 8천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가 최고의 집객률을 달성하였으며, 명실상부한 식음료&문화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1개실 더 증가된 코엑스 Hall C(구 대서양홀) 전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 지난 2008년 제7회 카페쇼 쿠킹패스티발 모습이외에도 인재등용문인 제7회 한국바리스타챔피언쉽, 제4회 한국바텐더챔피언쉽 등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각 분야별 전문가인 바리스타, 바텐더의 실력과 기량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Afternoon Tea Party"는 티타임을 중심으로 사교문화를 꽃피웠던 영국의 차문화를 모티브로 하여 다양한 종류의 차를 시음하고 차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같이 진행한다. ◇ 지난 2008년 제7회 카페쇼 커피바리스타 챔피언쉽행사기간과 멀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컨셉으로 한 “Table Deco & Sweet Christmas"는 테이블데코 및 크리스마스 푸드를 전시하여 참관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며 다양한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는 Wine Bar가 운영된다. 홈베이킹을 주제로 하는 쿠킹클래스 “Sweet Kitchen”이 함께 진행되어 연말 파티요리와 테이블 스타일링, 테이블 매너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된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1.13 I 강동완 기자
뿌옇게 일어났다 앉는 중세의 시간 캐슬프라하
  • 뿌옇게 일어났다 앉는 중세의 시간 캐슬프라하
  • [이데일리 EFN 송우영 객원기자] 예년보다 뜨거운 봄날, 홍대 길을 서성이다 발견한 중세 건물은 조금 생뚱맞다. 프라하의 구도시청사 건물을 옮겨온 <캐슬프라하>는 프라하의 봄 향기와 14세기, 15세기의 전설을 그대로 품고 있다. ◇ 600년이 지난 중세 동유럽의 시간을 옮겨오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앞 젊음의 거리에는 동유럽 체코 프라하의 구도시청사 건물이 있다. 체코는 지금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맑고 투명한 맥주인 필스너 맥주의 원산지다. 2003년 서울 강남에서 같은 상호로 하우스맥주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함태헌 대표는 체코 마니아다. 수많은 곳을 출장 겸 여행했고 그 중 프라하가 가장 좋았다. 2년여 간의 공사 끝에 프라하의 구도시청사를 재현했다. 올해로 600세가 되는 오를로이 천문시계까지 그대로 안은 채 세워진 <캐슬프라하>. 600년 된 시간의 먼지 또한 그대로 옮아와 바람이 불면 햇살 속에서 뿌옇게 일어났다 앉을 것 같다. ◇ 하우스 맥주와 공존하는 그들의 티-타임 <캐슬프라하>는 지하 3층의 주차장과 6층의 개인 사무실을 포함하면 9개 층으로 이루어진다. 그 중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6개의 층이 매장으로 운영된다. 지하 1층과 2층은 하우스 맥주전문점 ‘캐슬프라하’다. 맥주 제조 장비와 원료를 체코에서 들여왔고 체코 현지 기술을 바탕으로 해 양조한다. 필젠 지방 황금빛 맥주인 필스너와 페스티벌에 더 잘 어울리는 크리미한 그라낫, 로스팅된 맥아로 양조해 쌉싸래하고 진한 둥켈 등 3가지 맥주를 양조팀에서 만든다. 운이 좋으면 양조하고 숙성하는 과정과 맞닥뜨릴 수도 있다. ‘캐슬프라하’가 흥겹고 떠들썩한 펍의 분위기라면 2층의 ‘빈티지’는 차분하고 격식이 있는 와인 바와 다이닝 공간이다. 와인저장고인 꺄브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이곳은 조금은 무거운 조도로 공기가 낮게 깔려 있다. 3층 ‘살롱드떼’는 살롱이란 말 그대로 캐주얼한 만남의 장소다. 밝고 가볍다. 잠시 문을 닫아둔 4층은 올해 10월 즈음 체코문화원이 들어올 예정이다. ◇ 공간은 언제나 문화를 만나고 그 문화 속에서 존재한다 매장 곳곳에 놓인 중세 유럽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소품, 그리고 어두침침한 계단으로 올라가는 동안 들리는 시계태엽 소리. 그 찰나, 벽을 훑고 지나가는 차가운 공기가 오를로이 시계탑의 시계가 멈춰있었던 80년에 얽힌 전설을 귓가에 슬며시 읊는다. ‘캐슬프라하’에서는 하우스 맥주와 함께 대중적인 유럽스타일의 맥주 안주를 먹을 수 있다. 당연히 체코식 안주와 요리도 몇 가지 마련되어 있다. 쇠고기 스튜를 하드롤 속에 넣어 만든 비프굴라쉬(2만2000원)와 돼지고기 삼겹살을 부드럽게 쪄낸 모라비안 스패로우(2만원)는 체코식 전통 요리로 독특한 이름과 맛이지만 친숙한 식재로 만들어 낯설지 않다. ‘빈티지’에서는 식사메뉴를 위주로, ‘살롱드떼’에서는 차와 잘 어울리는 케이크와 제과류 등을 만날 수 있다. 호텔 경력의 제과·제빵 팀을 통한 제빵류는 1층 쇼케이스에서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DATA 오 픈 일 2006년 11월 주 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전 화 (02)334-2181 영업시간 캐슬프라하 16:00 ~ 다음날 02:00, 빈티지 11:00 ~ 다음날 02:00, 살롱드떼 11:00 ~ 23:00 면 적 661.16㎡(200평) 마 감 나무, 벽돌, 타일, 콘크리트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nbsp;
2009.08.09 I 객원 기자
  • “대통령께서는” “검사님”… 상의 벗고 신문·답변
  • [경향닷컴 제공] 헌정 사상 세번째 전직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가 30일 진행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면목이 없다”고 했다. 검찰은 3팀이 돌아가며 밤늦게까지 피의자 신문을 벌였다. ◇특별조사실 조사=노 전 대통령은 오후 1시45분 11층 특별조사실에 들어선 뒤 소파에 앉아 우병우 중수1과장과 잠시 인사를 나눴다. 노 전 대통령은 담배를 한 대 피웠다. 대통령 재임 시절 한때 끊었다가 임기 말에 다시 피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노 전 대통령 뒤편에 앉았다. 수사는 우 과장을 주임으로 김형욱·이선봉·이주형 검사 등 3명이 각각 맡은 분야에 따라 돌아가며 1명씩 배석했다. 우 과장이 “상의를 벗고 편안하게 조사에 임해달라”고 해서 모두 양복 상의를 벗은 상태에서 시작됐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께서는”이라고 호칭했다. 노 전 대통령은 “검사님”으로 불렀다. 특별조사실 옆 대기실에는 전해철 전 민정수석과 김경수 비서관, 근접 경호관, 의료진이 대기했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노 전 대통령은 주장하고 싶은 바를 잘 전달하고 있어 수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체로 노 전 대통령이 직접 답변에 나서고 있으며 간간이 뒷자리의 문 전 실장이 조언을 했다. 이인규 중수부장과 홍 수사기획관은 CCTV를 통해 조사과정을 모두 지켜보며 수사를 지휘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조세현 부부장을 별도 메신저로 배치,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반박 증거자료나 추가 신문사항을 들고 조사실을 오가게 했다. ◇대검 도착=노 전 대통령은 오후 1시19분 서초동 대검에 도착, 버스에서 내렸다. “왜 국민에게 면목이 없다고 했느냐” “검찰 수사에 섭섭한 점이 없느냐” “100만달러의 사용처에 대해 말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다. 노 전 대통령은 “면목이 없는 일이죠. 좀 보고…다음에 합시다”라고 짤막하게 답한 뒤 청사로 들어갔다. 대검 허영 사무국장이 현관 앞에서 맞았다. 이어 귀빈용 승강기를 타고 7층 이인규 중수부장 집무실로 안내했다. 이 중수부장은 노 전 대통령에게 녹차를 대접하며 “먼 길 오시느라 고생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수사를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고 시간도 많지 않으니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잘 협조해 주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면목없습니다. 검찰의 사명과 정의감을 잘 이해합니다”라고 답했다.이 자리에는 홍만표 수사기획관과 문재인 전 실장, 전해철 전 민정수석이 동석했다. 가운데 상석은 비워두고 이 중수부장과 노 전 대통령이 마주 앉았다. 노 전 대통령은 장시간의 버스 이동으로 약간 지쳐보였다고 검찰은 전했다. 10분간 티 타임이 끝난 뒤 노 전 대통령 일행은 11층 특조실로 옮겼다. ◇서초동 대검 주변=노 전 대통령이 탄 버스가 대검 앞 대로에 모습을 보이자 오전부터 주변에 진을 치고 있던 시위대와 노사모는 한꺼번에 함성을 질렀다. 보수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100여명은 “노무현을 구속하라”며 날계란과 구두를 던졌다. 반면 노사모 회원들은 주변 인도에 노란 풍선을 매달아 놓고 노 전 대통령을 응원했다. 경찰은 15개 중대 1200여명을 배치해 대검 청사를 완전히 에워싸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고속도로 질주=봉하마을을 출발한 버스는 남해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당진-상주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오후 1시쯤 서울에 들어섰다. 앞서 버스는 낮 12시20분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에 들러 10여분간 휴식을 취했다. 노 전 대통령은 버스에서 내리지 않았고 문 전 실장과 김경수 비서관만 화장실에 다녀왔다. 문 전 실장은 “마음이 무겁지 않도록 취미라든지 가벼운 살아가는 얘기를 나눴고 조사와 관련된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버스 안에서 미리 준비해온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봉하마을 출발=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감색 양복에 회색 넥타이를 메고 자택을 나섰다. 유시민·장하진 전 장관, 이병완 전 비서실장, 정찬용 전 인사수석 등 참여정부 인사 30여명이 배웅했다. 노 전 대통령은 승합차를 타고 언덕 아래 사저 입구까지 30여m 이동한 뒤 포토라인에 섰다. 사저에서 마을 입구까지 연도에는 전날 밤부터 모인 노사모 회원과 주민 등 300여명이 노란 손수건과 노란 장미꽃을 뿌리며 응원했다.
(盧 검찰 출두)노무현 前 대통령, 대검 출두
  • (盧 검찰 출두)노무현 前 대통령, 대검 출두
  • ▲ 노무현 전 대통령[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30일 검찰에 출석했다. 오후 1시20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도착한 노 전 대통령은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이 "왜 국민들에게 면목 없다는 얘기를 했습니까. 심경을 말해 주십시오"등의 질문을 쏟아내자 "다음에 합시다"라고 짧게 답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허영 대검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은 30일 오전 검찰 조사를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를 나서면서 "국민 여러분께 면목이 없다"며 "실망 시켜드려서 죄송하다. 잘 다녀오겠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오전 8시 김해 봉하마을을 출발한 노 전 대통령 일행은 예정보다 10분 빠른 1시20분경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모습을 나타냈다. 노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 앞서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이인규 중수부장과 간단히 티타임을 가진 뒤 VIP 피의자를 위한 1120호 특별조사실로 직행, 조사를 받게 된다. 검찰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건넸다는 미화 600만 달러의 성격과 노 전 대통령이 돈을 직접 요구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우병우 중수1과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쟁점별로 나눠놓은 각 팀 담당검사 3명이 돌아가며 릴레이 배석할 예정이다. 검찰은 밤 10시 이후까지 심야조사를 벌인 뒤 이날 자정 혹은 이튿날 새벽 노 전 대통령을 귀가시킬 예정이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형사처벌 수위는 수사팀 회의와 수뇌부 보고 등을 거쳐 3~4일 안에 결정될 전망이다.&nbsp;&nbsp;노무현 검찰 소환고개 숙인 노 전 대통령 노 전 대통령 '묵묵부답'"조사 잘 받겠습니다""보수 vs 진보 몸싸움
2009.04.30 I 온혜선 기자
노무현 前 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면목없다"
  • 노무현 前 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면목없다"
  • ▲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를 나서면서 인사를 하고 있다. (YTN화면캡쳐)[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30일 오전 검찰 조사를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를 나서면서 "국민 여러분께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배웅 나온 지지자들과 취재진들을 향해 "실망 시켜드려서 죄송하다.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하며 이같이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오전 8시경 문재인 변호사 등 수행원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발했다. 노 전 대통령을 태운 의전 버스가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상경하게 되면 경호 차량 및 경찰 오토바이가 버스를 에워싸고 경호하게 된다. 노 전 대통령은 경호상 문제로 인해 상경길에 휴게소를 들르지 않고 서울까지 직행, 오후 1시30분경 대검청사에 도착할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이 도착하면 허영 대검 사무국장이 현관에 나와 노 전 대통령을 중수부장실로 안내하게 된다. 노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이인규 중수부장과 간단히 티타임을 가진 뒤 VIP 피의자를 위한 1120호 특별조사실로 직행, 검찰 조사를 받게 된다. 검찰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건넸다는 미화 600만 달러의 성격과 노 전 대통령이 돈을 직접 요구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우병우 중수1과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쟁점별로 나눠놓은 각 팀 담당검사 3명이 돌아가며 릴레이 배석할 예정이다. 이인규 중수부장은 수시로 수사 상황을 보고 받으며 수사팀을 지휘하게 된다. 문 전 비서실장과 전 전 민정수석은 노 전 대통령 변호인 자격으로 번갈아가며 특조실에 입회할 예정이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을 재소환하지 않는다는 방침 아래 최대한 신속히 신문을 진행하며 필요할 경우 박연차 회장과의 대질 신문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nbsp;▲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하고 있다. (MBC, YTN 화면캡쳐)
2009.04.30 I 온혜선 기자
출출한 오후 티타임에 간식으로 즐기기 딱 좋아
  • 출출한 오후 티타임에 간식으로 즐기기 딱 좋아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CJ푸드빌(www.cjfoodville.co.kr)이 운영하는 뚜레쥬르(www.tlj.co.kr)가 간식용으로 좋은 신제품 빵 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뚜레쥬르의 신제품 빵 6종은 커피와 과일, 각종 곡물 등 재료를 풍부하게 사용해 제품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출출한 오후 아이들이나 직장인을 위한 간식으로 좋다. 뚜레쥬르 '밀크번'(1,300원)은 동그란 모양의 부드러운 번 안에 달콤한 커스타드 크림을 듬뿍 넣고, 윗면에 바삭한 커피 토핑을 입힌 후 초코 크런치를 뿌린 새로운 스타일의 번 제품. 싱가포르의 전통 잼인 커피카야잼을 넣고 향긋한 커피 토핑을 올린 '커피카야번'(1,300원) 역시 부드러운 번과 바삭한 커피토핑의 맛이 잘 어우러졌다. 커피나 홍차와 잘 어울리는 뚜레쥬르 ‘밀크번’과 ‘커피카야번’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마카롱을 모티브로 한 '후르츠 마카롱'(1,000원)은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마카롱 타입의 빵으로, 파인애플, 망고, 오렌지 등 과일 필링이 들어간 빵 사이에 딸기잼과 버터크림을 샌드 해 만들었다. '크랜베리 곡물브레드'(1,800원)는 새콤달콤한 크랜베리와 각종 곡물이 들어있는 유럽스타일의 건강빵으로, 그냥 먹어도 좋지만 슬라이스햄과 치즈 등을 곁들이면 훌륭한 한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뚜레쥬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PIC와 함께 사이판 가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밀크번, 커피카야번, 쫄깃한 흑미호떡 구매 고객 중 영수증에 있는 행운번호를 뚜레쥬르 홈페이지(www.tlj.co.kr)에 응모한 고객을 추첨해 리조트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5월 6일 뚜레쥬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또한 뚜레쥬르는 동일 기간 동안 홈페이지에서 신제품 빵 이름을 맞춘 고객 30명을 추첨해 CJ푸드빌 상품권 1만원 권을 선사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뚜레쥬르의 신제품 간식빵은 아이들과 직장인 간식 등 티타임용으로 즐기기 좋은 제품”이라며, “특히 이벤트 기간 동안 신제품 빵을 구매하는 고객은 리조트 휴가 기회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16 I 강동완 기자
외식업계, 봄 시즌 여성 마케팅 활발
  • 외식업계, 봄 시즌 여성 마케팅 활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외식의 주요 소비층은 단연 남성이 아닌 여성! 따스한 계절 여성들의 발걸음을 잡기위한 이벤트가 올해는 더욱 풍성해 졌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특히 외식분야에서도 이들 소비가 두드러진것. 베니건스&마켓오의 경우 방문객 70%이상이 여성고객이 차지하며 남성 보다 여성이 외식의 주도권을 갖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즘 같은 불황에도 화이트데이등 기념일을 지나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고급 수제화 증정 이벤트, 김연아 선수 응원 여행상품권, 무료 시식권 증정등 그 밖에도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풍성하다. ◇ 5명의 신데렐라 주인공을 찾아라~스위트걸 이벤트 실시!! 웰빙 퓨전 레스토랑 ‘마켓오’는 컬러풀하게 새단장하는 여성들을 위해 ‘스위트걸’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고급 수제화 브랜드인 ‘지니킴’의 마카롱 슈즈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마켓오 압구정점에서만 참여 가능하며 행사는 3월 30일까지. 응모방법은 마켓오 압구정점 매장에서 ‘스위티걸 세트’ 메뉴 주문 시 응모권을 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추첨 후 매장공지 및 개별 통보를 통해 3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스위티걸 2인세트’는 바삭하게 튀긴 새우와 구운 감자에 새콤달콤한 요거트 소스를 곁들인 요거트 쉬림프, 숙주, 각종 야채와 새우, 닭가슴살을 넣어 볶은 태국식 쌀국수인 팟 타이, 싱싱한 청포도를 갈아 만든 그레이프 애들 주스 1잔과 유기농 커피 1잔등으로 구성된 메뉴다. 이와관련해 마켓오 관계자는 “외식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여성들을 위한 행사로 더 많은 여성고객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3월 중 화이트데이가 있어 여자친구가 있는 남성고객이라면 응모에 참가해 선물로 마련해도 좋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CJ푸드빌의 달콤한 여성 마케팅 뚜레쥬르는 제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성들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 중인 김연아 선수가 참가하는 2009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 응원 갈 수 있는 파격적인 행운을 선사하는 화이트데이 프로포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5일까지 16,000원 이상의 제품 구매 시 발행되는 행운번호를 뚜레쥬르 홈페이지(www.tlj.co.kr) 이벤트 코너에서 응모하면 된다. ‘김연아 공식 응원 LA여행 상품’은 총 3명(1인 2매)에게 주어지며, 이외에도 CJ푸드빌 상품권 5만 원권(10명)과 1만 원권(30명)이 선물로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뚜레쥬르는 홈페이지에서 사랑하는 여성에게 마음을 담은 이메일로 고백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데이트 패키지(2명)와 CGV영화 예매권 2장(10명)을 제공하며, 뚜레쥬르의 다양한 화이트데이 상품 이름 퀴즈를 맞춘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CGV영화 예매권 2장(10명), 외식상품권 1만원권(30명)을 증정한다. 온라인 이벤트 당첨자는 3월 17일에 발표한다. 선물 역시 여성의 마음에 사로잡는 제품으로 구성했다. 뚜레쥬르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제품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귀엽고 앙증맞은 핑크색 하트 쿠션이나 장미 모양의 비누꽃을 증정한다. ◇ 투썸플레이스, 여성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신제품 케익과 세트메뉴 선보여 투썸플레이스는 여성들의 달콤한 화이트데이를 위해 프로마쥬블랑, 요거하트 등 총 화이트데이 한정 케익 11종을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의 화이트데이 케익은 여성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기 위해 맛과 비주얼을 강화 한 것이 특징. 특히 새하얀 케이크 위에 노란색의 달콤한 마카롱과 초콜릿으로 데코레이션한 프로마쥬블랑(26,000원)은 생치즈의 풍미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치즈의 맛과 기분 좋은 산뜻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 산뜻하고 가벼운 맛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적격이다. 또한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15일까지 여성들의 입맛에 맞춘 러브 시크릿 세트를 선보인다. 러브 시크릿 세트는 쿠키&크림 라떼와 앙증맞은 하트 모양의 미니 케익으로 구성된 페어링 세트로 여의 티타임 디저트로 딱 좋은 아이템이다. 또한 투썸플레이스는 7일부터 14일까지 3만원 이상 제품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스웨디쉬 에그팩을 증정한다. 최근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웨디쉬 에그팩은 스웨덴 전통 미용법인 달걀 흰자 팩을 기초로 하여 만든 미용팩으로 모공 속 피지를 조절하고 블랙헤드를 제거해 피부에 탄력을 더하면서 매끄러운 피부결로 가꾸어주는 제품이다. ◇ 빕스, 두산 퀸스데이행사 참여 여성관객에게 샐러드 바 쿠폰 증정 스테이크 & 샐러드 레스토랑 빕스(www.ivips.co.kr)는 스포츠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야구 구단 두산베어스에서 진행하는 퀸스데이(Queen’s Day)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두산베어스의 퀸스데이는 구단에서 2009시즌부터 매월 1회 여성 팬을 위해 진행하는 이벤트로 2~3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여성팬에 대한 보답과 여성 관중 확대를 겨냥해 기획된것이다. 당일 감독을 비롯한 모든 선수단이 핑크색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게 되는데 빕스는 ‘퀸즈데이’ 입장한 모든 여성 관중에게 샐러드 바 무료 시식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3인 이상 식사 시 테이블 당 1매 사용 가능하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3.11 I 강동완 기자
  • 앤서니 김, 최악의 샷...티오프 갤러리 강타 사고
  • [조선일보 제공] 재미교포 앤서니 김(23)의 들쭉 날쭉 티샷에 갤러리가 맞았다.앤서니 김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최악의 샷 컨디션을 보이며 2타 차 단독선두에서 3타 차 공동 2위로 내려 앉았다.앤서니 김은 2타를 잃어 합계 5언더파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ㆍ합계 8언더파)에 선두를 내줬다.이 모든 것이 어이없는 티타임(출발시간) 착각 때문이었다. 앤서니 김은 3라운드 챔피언조 티타임을 현지 시각으로 오전 11시55분으로 알고 있었다. 사실은 오전 11시25분이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하고 허겁지겁 1번홀 티잉그라운드로 향했다. 평소 30분 정도 연습장에서 여유있게 몸을 풀었는데 루틴이 깨지자 리듬이 무너졌다.티샷 페어웨이 안착률은 29%, 그린 적중률은 56%에 불과했다. 9번홀에서는 급기야 사고를 냈다. 티샷한 볼이 오른쪽으로 밀려 관전하던 48세 남성 갤러리의 이마를 맞혔다. 이 남성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5cm 가량이 찢어졌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CT(컴퓨터단층) 촬영까지 받았다.앤서니 김은 "갤러리가 맞는 순간 '사람을 죽였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남성의 이마에 골프볼만한 상처가 나 있는 것을 보고 기겁했다. 내가 본 최악의 타구사고"라고 말했다.라이더컵 싱글매치에서 앤서니 김에게 5홀 차 완패를 당했던 가르시아마저 짜릿한 복수극을 마친 뒤 "오늘 앤서니의 샷은 내가 봐도 엉망이었다"고 말했다.앤서니 김은 "말도 안되는 스윙이었다. 연습장에 1시간이 아니라 8시간을 있어도 마찬가지 였을 것"이라며 '핑계'를 대진 않았다.필 미켈슨(미국)이 합계 5언더파로 앤서니 김과 함께 공동 2위, '코리안 탱크' 최경주(38)는 합계 1언더파 7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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