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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246건

  • 유럽 증시 초반 폭락후 약보합 마감
  • 17일 유럽 증시는 폭락세로 출발했다가 나스닥시장의 반등 소식에 힘입어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183.50포인트, 2.97% 하락한 5,994.6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7.69포인트, 0.38% 하락한 7,187.14를,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지수는 5.17포인트, 0.09% 하락한 6,060.54를 기록했다. 이들 지수는 모두 초반 3.5~4%이상 하락했다가 나스닥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올랐다는 소식(유럽 증시 마감때까지, 나스닥은 이후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는 공방전 전개중)에 힘입어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 런던 증시의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 인텍스는 한때 400포인트, 10%이상 하락했다가 막판 반등에 힘입어 3.9% 하락에 멈췄다. 볼티모어 테크놀로지스는 초반 20%이상 떨어졌다 가 막판에 9.1% 상승으로 반전됐고 사이언도 20%가까이 하락했다가 6.5% 상승했다. 유럽 대륙의 첨단기술주인 SAP이 6.0%, 지멘스가 5.0%, 엡코스가 7.0% 상승으로 마감되는 등 대부분 첨단기술주들이 막판에 반등했다. 독일의 드레스드너은행과 코메르츠은행이 각각 5.0%, 3.7%씩 떨어지는 등 금융주들이 대체 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독일판 나스닥시장인 신시장(노이에마크트)에 상장된 도이치텔레콤의 인터넷부문 자회 사 T-온라인은 공모가격 27유로보다 38% 오른 37.50유로를 기록했다. T-온라인의 성공적인 데뷔(상대적이나마)에 힘입어 도이치텔레콤은 1.4% 상승으로 마감했고 프랑스텔레콤도 0.7%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텔레포니카는 2.1% 하락했다.
  • 기관 역할 다하라-이재경 간담회 발언(종합)
  • 이헌재 재경부장관은 17일 “기관투자가들이 시장주도자로서 고객을 안심시키고 마땅히 해야 할 자세를 취하는 등 역량과 리더쉽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 기관투자가들이 심리적으로 동요하지 말고 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또 "장기호황과 거품붕괴 우려가 계속돼 온 미국증시와 위기극복후 회복단계에 있는 우리 증시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전제하고 "실물경제와 기업들의 수익이 호전되고 있는 만큼 국내 투자자들이 심리적으로 동요하지 말고 냉청하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주가폭락과 관련, 재경부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금융시장이 무너지면 기관들은 존재할 근거가 없어진다”고 전제하고 “기관투자가들이 시장주도자로서 고객을 안심시키고 마땅히 해야 할 자세를 취하는 등 역량과 리더쉽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특히 “기관들이 심리적 공황에 바탕을 두고 움직여서 증시상황을 더 악화시키면 그걸 복구하는데 비용이 더 들고 경제에 악영향도 커지게 된다”면서 “기관투자가들이 며칠만이라도 균형감각을 갖고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이장관의 이같은 언급을 간접적인 시장개입 요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 장관은 “그동안 장기호황을 누려오면서 지속적으로 증시거품 우려가 있어 온 미국증시와 위기극복 후 회복단계로 가는 우리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전제하고 “수출이나 성장률,물가 등 실물경제 움직임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아도 좋으며 기업수익사정도 올들어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에서 시작된 주가하락 행진이 싱가포르를 거쳐 프랑크푸르트와 런던까지 가면 낙폭이 10%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게 다음날 다시 뉴욕증시에 반영되겠지만 다우지수는 1만, 나스닥 지수는 2900 포인트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란 게 해외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올해 대통령선거와 상하원의원 선거가 있기 때문에 시장을 붕괴시키고 총선을 치르지는 않을 것이며 그린스펀이나 서머스 등이 주가하락과 관련해 여유있게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미국 증시가 붕괴로까지 치닫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 장관은 증시부양책과 관련 “미국 주가가 아직 심리적 저지선밑으로 간 것은 아니며 따라서 기술적 반등이 있을 때까지 며칠 더 두고 보자”며 “현재는 심리적 안정이 더 중요한 상황이니만큼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것 외에 여기서 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경제정책 추진방향에 대해서는 “물가안정과 국제수지 목표 달성에 거시경제의 기본방향을 두고 갈 것”이라면서 “현재 경기과열이나 인플레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나타날 가능성도 없지만 만에 하나 인플레가 예상되면 실기하지 않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외국인투자자금 이탈에 따른 환율변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거전 개혁지연에 대한 우려로 일부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전환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관망적 매도세로 보아야 한다"며 "아직까지 외국인자금이 우리나라를 빠져나간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구조조정 노력자체가 정치적 논리나 이유에 의해 변질되거니 지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 “증시가 우리경제에서 무척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관이나 개인 모두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면서 “외부요인으로 인해 증시가 폭락한 상황에서 기관들이 개인들처럼 심리적으로 동요해 혼란을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지적, 기관투자가를 비롯한 시장참가자들의 신중한 대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00.04.17 I 조용만 기자
  • 유럽증시 나스닥 영향으로 폭락
  • 14일 유럽 증시는 뉴욕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는 소식에 막판에 급락했다. 특히 13일 2.46% 하락했던 나스닥시장이 14일 전장에 260포인트, 7%이상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유럽 첨단기술주들이 대거 폭락했다. 이날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178.90포인트, 2.81% 하락한 6,178.10을,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34.23포인트, 3.14% 하락한 7,214.83을, 파리 증시의 CAC 증시는 198.63포인트, 3.17% 하락한 6,065.71을 기록했다. 런던 증시의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 인덱스는 5.2% 떨어졌다. 볼티모어 테크놀로지스가 24.2%나 떨어졌고 사이언은 22.6%, 런던브리지 소프트웨어는 5.9% 하락했다. 노키아와 인터넷 프로토콜관련 제휴를 발표한 BATM 어드반스드 테크놀로지수만 2.4% 오르는데 그쳤다. 보다폰 에어터치도 7.2% 하락했고 이날 구조조정 발표로 장중내내 상승세를 보였던 브리티시 텔레콤도 막판 폭락분위기에 휩쓸려 결국 0.7% 하락했다. 유럽에서도 첨단기술주들이 맥을 못췄다. 엡코스(7.7% 하락), SAP(4.4%), 지멘스(6.3%) 등 첨단기술주의 간판들이 줄줄이 폭락했다. 다음주중 인터넷분야의 주식공모(IPO)를 앞두고 있는 도이치텔레콤도 6.2%나 떨어져 IPO의 전망까지 어둡게 됐다. 드레스드너은행과 코메르츠은행의 합병소문이 나돌면서 코메르츠은행은 1.2% 상승했으나 드레스드너은행은 0.9% 하락했다.
  • 유럽 증시 소폭 상승, 기술주는 약세
  • 13일 유럽 증시는 전일 나스닥의 폭락에도 불구,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뉴욕 증시와 마찬가지로 첨단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블루칩들이 상승하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전일보다 6.20포인트, 0.10% 오른 6,357.0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99포인트, 0.08% 오른 7,449.06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지수는 25.64포인트, 0.41% 오른 6,264.34를 기록했다. 런던 증시의 경우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 지수가 4.4%나 떨어졌지만 텔레콤 주식과 블루칩의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첨단기술주가 전반적으로 폭락했던 나스닥시장과 달리 런던의 첨단기술주들은 종목별로 크게 엇갈리는 모습였다. BATM 어드반스드 테크놀로지스와 사이언은 각각 10.9%, 9.8%나 하락한 반면 볼티모어 테크놀로지스는 초반 10%가까이 하락했다가 막판에 3.8% 상승으로 반전되고 ARM 홀딩스는 3.0% 상승했다. 텔레콤주식들은 대체로 강세였다. 브리티시 텔레콤이 4.0% 상승하고 보다폰 에어터치도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3.5% 올랐다. 유럽 대륙에서는 블루칩 강세, 첨단기술주 약세의 모습이 더 뚜렷했다. 노키아(5.0% 하락), 알카텔(3.0%) 등이 떨어진 반면 보험사 알리안츠(1.3% 상승), 파리국립은행(BNP, 2.8%) 등이 올랐다. 유럽 대륙의 텔레콤 주식은 도이치텔레콤이 2.0% 올랐을 뿐 프랑스텔레콤(2.4% 하락), 텔레포티카(1.0%) 등 대부분 하락했다.
  • 나스닥 폭락 불구, 유럽 약보합 그쳐
  • 12일 유럽 증시는 나스닥 폭락에 따른 영향에 대해 엇갈리는 반응을 나타내며 약보합에 그쳤다. 이날 영국 런던증시의 FTSE 지수는 28.40포인트, 0.45% 하락한 6,350.80으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지수도 22.72포인트, 0.36% 하락한 6,238.70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41포인트, 0.01% 오른 7,443.07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유럽 투자자들은 나스닥 폭락에도 불구, 유럽 첨단기술주의 향후 전망에 대해 엇갈리는 반 응을 나타냈다. 런던 증시의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 인덱스는 2.9% 하락했지만 런던 증시의 많은 전문가들은 런던의 대표적인 첨단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 석을 내놓고 있다. 이날 런던 증시에서는 JSB소프트웨어가 13.2%, 볼티모어 테크놀로지스가 3.3%, 런던브리지 소프트웨어가 4.9%, 콜트 텔레콤이 1.3%, 피어슨이 5.1% 하락한 반면 스태프웨어(10.2% 상 승), 엘란(6.9%), 브리티시 텔레콤(1.4%)은 오르는 등 TMT 주식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과 관련, 런던 분석가들은 피어슨과 보다폰 에어터치(보합), 케이블 앤 와이어리스(5.1% 상승) 등 대표적인 TMT 주식들이 저평가된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슬림패스트식품과 아이스크림업체 젠 앤 베리를 인수한 유니레버는 이날 4.7% 상승 했다. 유럽 대륙에서도 첨단기술주들은 혼조세였다. SAP은 1.2% 오른 반면 지멘스는 2.5% 떨어졌고 엡코스는 보합였다. 프랑스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은 각각 2.4%, 4.3%씩 하락했지만 텔레포니카는 1.4% 상승했다. 드레스드너은행과 도이치은행은 각각 2.3%, 0.3%씩 올라 합병 취소의 후유증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였고 코메르츠은행도 1.3% 상승했다.
  • 유럽 첨단기술주도 폭락
  • 나스닥의 폭락이 유럽 증시의 TMT(첨단기술, 미디어, 텔레콤) 주식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11일 유럽 증시는 나스닥시장의 10일 폭락과 11일 초반 하락에 영향을 받은 TMT 주식의 폭락으로 약세를 면치못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154.20포인트, 2.36% 하락한 6,379.2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74.29포인트, 0.99% 하락한 7,442.66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지수는 103.48포인트, 1.63% 떨어진 6,261.42를 기록했다. 런던 증시의 경우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 인덱스가 8.1%나 떨어졌다. TMT 주식을 제외 하면 런던 증시는 보합수준일 정도였다. 볼티모어 테크놀로지스(10.9% 하락), BATM 어드반스드 커뮤니케이션즈(13.2%), 사이언 (15.1%), ARM 홀딩스(12.9%) 등 첨단기술주의 대표주자들이 대부분 10%이상 하락했다. 최근 TV부문의 합병건으로 급등했던 미디어주의 간판 피어슨도 이날 10.76% 떨어졌다. 독일 만네스만과의 합병에 제동이 걸릴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전일 급락했던 보다폰 에어터치는 이날도 7.4%나 하락했고 브리티시 텔레콤(3.8% 하락), 콜트 텔레콤(8.3%) 등 텔레콤 주식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럽 대륙에서도 첨단기술주의 폭락이 구경제주식들의 상승분을 다 까먹었다. 지멘스(5.1% 하락), 엡코스(6.7%), SAP(4.8%) 등 첨단기술주의 대표주자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고 프랑스텔레콤(4.5%), 도이치텔레콤(4.9%), 텔레포티카(4.8%) 등 텔레콤 주식들도 모조리 하락했다. 반면 유틸리티(전기, 가스 등 공공재 공급기업) 기업으로 합병할 예정인 베바와 비아그는 각각 4.6%, 6%씩 상승하는 등 구경제주식들은 대체로 선전했다. 한편 합병 취소로 한동안 주가가 급락하다가 전일부터 겨우 하락세를 면한 도이치은행과 드레스드너은행은 이날 각각 0.1%, 1.3%씩 상승했다.
  • 유럽 증시 약보합, 파리만 소폭 상승
  • 10일 유럽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36.50포인트, 0.56% 하락한 6,533.4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25포인트, 0.07% 하락한 7,516.9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지수만 56.86포인트, 0.90% 오른 6,364.9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시장의 지난 주말 상승, 월요일의 하락세 출발이 유럽 증시에는 이렇다 할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다. 런던 증시에서는 TMT(첨단기술주, 미디어, 텔레콤) 주식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런던 증시의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 인덱스는 0.8% 하락했다. 런던 증시를 약보합세로 끌어내린 주범은 보다폰 에어터치. EU(유럽연합)가 독일의 이동통신회사인 만네스만과의 합병을 승인할지, 아니면 4주일간의 추가 조사를 벌일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다폰 에어터치는 4.9%나 하락했다. 브리티시 텔레콤(1.0% 하락), 콜트 텔레콤(0.8%) 등 다른 텔레콤 주식들도 약세를 보였다. 암홀딩스가 1.4% 하락하는 등 첨단기술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였고 미디어주식은 로이터가 3.0% 하락한 반면 피어슨은 1.6% 오르는 등 엇갈리는 모습였다. 반면 유럽 대륙에서는 텔레콤 주식들이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첨단기술주들이 약세였다. SAP이 7.4%나 하락하고 엡코스가 1.8% 떨어져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멘스는 1.9% 올랐다. 텔레콤 주식은 프랑스텔레콤(4.0% 상승), 도이치텔레콤(1.8%), 텔레포티카(0.3%) 등 대체로 상승했다. 합병이 취소된 도이치은행과 드레스드너은행은 엇갈리는 모습였다. 도이치은행은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결국 1.7% 하락한 반면 초반 약세로 출발한 드레스드너은행은 0.3%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메르츠은행은 0.6% 하락했다.
  • 유럽 TMT 주식 강세
  • 유럽 증시가 TMT(첨단기술주, 미디어, 텔레콤)주의 상승에 힘입어 4월 첫째주의 마지막날을 강세로 마감했다. 심한 등락을 거듭했던 4월 첫주의 마지막 이틀간 상승이 뉴욕 증시 상승의 영향을 받은 일시적 반등인지, 아니면 다시 강세장이 시작되는 신호인지를 놓고 전문가들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7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118.80포인트, 1.84% 오른 6,569.9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75.99포인트, 1.02% 오른 7,522.20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지수는 84.02포인트, 1.35% 오른 6,308.04를 기록했다. 런던 증시의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 인덱스는 5.7%나 올랐다. 볼티모어 테크놀로지스가 15.0% 올랐고 스태프웨어가 실적호전에 힘입어 무려 54.6%나 상승했다. 시온(17.5% 상승), 키윌 시스템즈(32.5%) 등 대부분 첨단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디어주식도 피어슨그룹이 TV부문을 CLT-UFA와 합한다는 발표 때문에 13.0%나 오르면서 로이터(11.0% 상승) 등 다른 주식까지 끌어올렸다. 유럽 최대 텔레콤회사인 보다폰 에어터치도 3.6%나 올랐다. 유럽 대륙에서도 TMT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지멘스(3.4% 상승), SAP(1.4%), 엡코스(7.6%) 등이 상승세를 지속했고 프랑스텔레콤(2.5% 상승), 텔레포니카(2.9%), 도이치텔레콤(0.6%)도 올랐다. 합병계획을 취소한후 계속 하락했던 도이치은행은 이날 0.8% 상승했지만 드레스드너은행은 이날도 4.8% 하락했다.
  • 유럽 첨단기술주 상승세
  • 나스닥의 반등에 힘입어 유럽 증시의 첨단기술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6일 유럽 증시에서 TMT(첨단기술주, 미디어, 텔레콤)주식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데 힘입어 금융, 제약주들의 약세에도 불구, 모든 지수가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71.80포인트, 1.13% 오른 6,451.1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5.44포인트, 1.57% 오른 7,446.21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지수는 187.08포인트, 3.10% 오른 6,224.02를 기록했다. 전일 기술장애로 8시간이나 개장이 지연됐던 런던 증시는 이날 첨단기술주의 활기찬 상승에 힘입어 전일의 불운을 달랬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금리를 올리지 않기로 한 것도 이날 상승에 기여했다. 런던 증시의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 인덱스는 무려 10.1%나 올랐다. 볼티모어 테크놀로지스(14.5% 상승), BATM 어드반스드 커뮤니케이션즈(20.2%), 캠브리지 앤티보디(32.9%)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보다폰 에어터치도 7.5%나 올랐다. 반면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제약회사 글락소 웰컴과 스미스클라인비쳠(두 회사는 합병 예정)은 각각 4.9%, 5.3%씩 하락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도 지멘스(8.7% 상승), SAP(7.6%), 엡코스(9.5%) 등 첨단기술주의 간판스타들이 큰 폭으로 오른 반면 합병이 취소된 도이치은행과 드레스드너은행은 각각 3.1%, 1.8%씩 떨어졌다. 도이치은행과 드레스드너은행은 합병 취소를 발표했던 5일에는 올랐었다. 반면 전일 떨어졌던 알리안츠보험사(도이치, 드레스드너은행의 대주주임)는 이날 4.7% 상승했다. 유럽 대륙의 텔레콤 주식들도 강세를 보였다. 프랑스텔레콤은 8.8%, 도이치텔레콤은 4.7%, 텔레포니카는 5.2% 올랐다.
  • 런던증시 개장 지연, 유럽 약세마감
  • 뉴욕 증시의 불안정한 상황이 5일 유럽 증시의 약세를 불러왔다. 또 영국 런던 증시는 이날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오후에야 거래를 시작, 평소보다 3시간 늦 은 오후 6시30분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증시의 기술장애는 이번주에만 두번째다. 런던 증권거래소는 잘못된 데이터가 입력된 때문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설명을 피했다. 런던의 FTSE 지수는 전일보다 47.7포인트, 0.74% 하락한 6,379.30으로, 프랑크푸르트 증시 의 DAX 지수는 192.03포인트, 2.55% 하락한 7,330.77로, 파리 증시의 CAC 지수는 185포인 트, 2.97% 하락한 6,036.94로 마감했다. 런던 증시의 경우 세금 마감일이기 때문에 주식매수세가 적지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개장이 지연되는 바람에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약세를 면치못했다고 증시 관계자들은 안타까워했다. 이날 런던 증시의 거래량은 평소의 20억주수준에 훨씬 미달하는 8억5,800만주에 그쳤다. 런던 증시에서 첨단기술주와 텔레콤 주식은 전일의 하락을 만회하려는 듯 상승세를 나타냈 지만 금융주가 대거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일 8.6% 하락했던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 인덱스는 1.2% 올랐다. 반도체 칩 디자인 회사인 ARM은 19%나 상승했고 캐피타그룹이 2.8%, GEO 인터랙티브 미디어가 8.4% 상승했다. 반면 최근 강세를 보였던 금융주가 하락해 바클레이은행은 6.6%, 로열 스코틀랜드은행은 4.3% 떨어졌다. 유럽대륙에서는 반대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첨단기술주들이 약세였다. 프랑프푸르트증시에선 도이치은행과 드레스너은행의 합병 취소가 호재로 작용, 금융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도이치은행과 드레스너은행이 각각 4.2%, 4.3%씩 오른 것을 비롯, 새로운 합병구도가 등장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히포페라인스은행도 1.4% 올랐다. 대신 도이치은행과 드레스너은행의 주식을 많이 갖고 있는 알리안츠는 13.9%나 떨어졌다. 지멘스(3.3% 하락), 엡코스(6.6%) 등 첨단기술주들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텔레콤 주식은 엇갈렸다. 도이치텔레콤은 1.4% 오른 반면 프랑스텔레콤과 텔레포니카는 각 각 6.2%, 2.3%씩 떨어졌다. 프랑스텔레콤의 경우 영국의 이동통신회사 오렌지를 인수할 것 이라는 소문 때문에 하락했다.
  • 유럽 증시 테크 급락, 지수는 강보합
  • 4일 유럽증시는 테크주식의 급락에도 불구, 금융, 제약주 등의 강세에 힘입어 런던 증시만 약세를 보이고 프랑크푸르트, 파리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35.10포인트, 0.54% 하락한 6,427.00을 기록했다. 그러나 프 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93.58포인트, 1.26% 상승한 7,522.80을, 파리 증시의 CAC 지수는 91.67포인트, 1.50% 상승한 6,221.94로 마감했다. 런던증시의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 인덱스는 8.6%나 하락했다. 볼티모어 테크놀로지스가 16.4%, 런던 브리지 소프트웨어가 15.7%, 암홀딩스가 14.0%나 떨어졌다. 또 피어슨이 11.4% 떨어지고 로이터가 5.7% 하락하는 등 미디어주식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브리티시텔레콤과 보다폰에어터치가 각각 3.9%씩 하락하고 콜트 텔레콤이 10.6%나 떨어지는 등 텔레콤주식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이른바 TMT(첨단기술, 미디어, 텔레콤) 주식들이 나스닥의 영향을 받아 크게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합병예정인 제약회사 스미스클라인비쳠과 글락소웰컴이 이날도 각각 2.7%, 3.0%씩 오르고 아스트라제네카가 4.1%나 오르는 등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고 바클레이은행(3.2% 상승), 로이즈 TSB(8.3%) 등 금융주가 오랜만에 오르면서 FTSE 지수의 하락폭을 줄였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도 첨단기술주들은 약세를 보였지만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를 끌어올렸다. 지멘스(3.1% 하락), SAP(1.5%) 등 대표적인 첨단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전일 자회사인 T-온라인의 주식공모(IPO)가격 인하로 급락했던 도이치텔레콤은 이날도 1.9% 떨어졌다. 프 랑스 텔레콤(1.2% 하락), 텔레포니카(1.8%) 등 다른 텔레콤주식들도 약세였다. ^반면 도이치방크(3.9% 상승), 코메르츠방크(0.5%), 드레스드너방크(3.8%) 등 금융주가 대거 약진, 지수 하락을 막았다.
  • 유럽증시 모두 하락
  • 유럽증시에서도 첨단기술주의 하락이 본격화되고 있다. 3일 영국 런던증시의 FTSE 지수는 78.10포인트, 1.19% 하락한 6,462.1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는 170.17포인트, 2.24% 하락한 7,429.22를,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지수는 155.78포인트, 2.48% 하락한 6,130.27을 기록했다. 이날 런던증시의 FTSE 지수는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오전에 집계되지 않았다. 런던증시의 경우 첨단기술주와 HSBC(홍콩샹하이은행)의 하락이 FTSE 지수를 끌어내렸다. 런 던증시의 첨단기술주 지수인 테크마크 인덱스는 5.7%나 하락했다. 볼티모어 테크놀로지(7.7% 하락), 어피니티 인터넷(16.9%), 암홀딩(7.9%), 인포뱅크(9.2%) 등 대부분 첨단기술주들이 급락했다. CMG로부터 13억파운드에 인수제의를 받은 IT회사인 어드미럴이 10.7% 오른 정도에 불과했다. CMG는 19.5% 떨어졌다. HSBC는 프랑스의 CCF(크레디 코머셜 프랑스)은행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발표가 악재로 작용, 5.5% 내렸다 반면 제약회사로 합병할 예정인 글락소웰컴과 스미스클라인비쳠이 각각 5.6%, 5.4%씩 올랐다. 유럽 대륙에서는 도이치텔레콤이 약세를 주도했다. 도이치텔레콤은 자회사인 T 온라인의 주식공개(IPO) 공모가격이 당초 예상했던 32유로수준에서 최대 24유로로 낮아진데 실망한 투자자들의 매도 때문에 10.2%나 하락했다. 이에 영향을 받아 프랑스텔레콤과 텔레포니카도 각각 6.2%, 4%씩 떨어졌다. 프랑크푸르트증시의 테크주식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엡코스(4.7% 하락), SAP(7%), 인피니온(1.1%) 등 대표적인 테크주식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최근 다소 약세를 보였던 다임러크라이슬러가 2.5%나 올라 구경제(올드 이코노미) 주식의 기세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 (고침) 유럽증시 급락세 보여
  • (3월30일 오전 5시40분 송고된 "유럽증시 강보합 유지"제하의 기사중 영국 FTSE 100지수와 프랑스 CAC지수, 독일 DAX지수가 모두 최종 종가가 아니기에 바로잡습니다. 다음은 종가와 기사내용이 수정된 정정기사입니다.) 30일 유럽 증시는 나스닥시장의 폭락세에 영향받아 급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153.60포인트(2.33%) 하락한 6,445.2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219.87포인트(2.80%) 내린 7,644.8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지수는 191.66포인트(2.95%) 급락한 6,313.82로 마감됐다. 유럽증시는 이날 통신과 첨단기술, 인터넷 관련주가 나스닥의 폭락세로 타격받으며 급락세를 보였다. 또 전반적으로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런던 증시의 경우 기술주지수는 장중 내내 심한 등락을 거듭하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장관계자들도 어제 템플턴펀드의 마크 모비우스와 골드만삭스의 애비 조셉 코언이 기술과 인터넷주가의 고평가를 우려하는 입장을 표명하며 나스닥이 폭락하자 동반 폭락장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경우 인터넷업체인 프리서버주가가 6.01%나 폭락했고, 온라인경매업체인 QXL.com은 무려 12.80%나 하락했다. 또 브리티시텔레콤은 4%가까이, C&W는 7%가까이 떨어졌다. 독일은 소프트웨어업체인 SAP 주가가 8.33% 내렸으며, 유나이티드 팬유럽 커뮤니케이션스는 한때 10% 이상 폭락했다 낙폭을 다소 줄여 8.44%나 하락했다. 프랑스의 프랑스텔레콤 주가도 7.82%나 하락했다. 이처럼 통신관련주들은 초반에 상승하다가 약세 반전된 뒤 낙폭을 확대하며 막판 폭락세를 보였다.
  • 유럽증시 강보합 유지
  • 30일 유럽 증시는 나스닥시장의 폭락에도 불구,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지수만 전일보다 37.1포인트(0.6%) 하락한 6,650.1을 기록했을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9.44포인트(0.5%) 오른 7,931.93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지수는 73.45포인트(1.1%) 오른 6,524.30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유럽 증시는 나스닥시장 폭락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 등 불안정한 모습였다. 런던 증시의 경우 테크마크지수는 결과적으로 0.9% 올랐지만 장중 내내 심한 등락을 거듭했다. 볼티모어 테크놀로지스는 4~5%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4.4% 상승한 102파운드로 끝났다. 텔레콤 주식들은 초반에 상승하다가 막판에 대부분 약보합수준으로 가라앉았다. 보다폰 에어터치는 보합였고 브리티시 텔레콤은 1.6% 내렸다. 은행주의 경우 바클레이는 1.7% 내렸지만 스탠더드 챠터드는 2.1% 올랐고, 최근 M&A 대상으 로 떠오른 애비 내셔널은 3.8% 상승했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도 거래가 적은 가운데 등락이 심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테크주는 나스닥의 폭락에도 불구,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엡코스는 3.3% 상승했고 SAP은 보합수준였다. 유럽 대륙의 텔레콤 주식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도이치텔레콤(5.8%), 프랑스텔레콤(2.8%), 알카텔(1.3%) 등 대부분 텔레콤 주식들이 강세였다. 일본 미쓰비시 지분인수후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어제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이날도 3.6% 하락했다.
  • 유럽증시 강세, 영국만 약보합
  • 28일 유럽증시는 거래가 별로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변동이 매우 심한 장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지수는 37.10포인트(0.55%) 떨어진 6,650.10을 기록했으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39.44포인트(0.50%) 오른 7,931.93을,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지수는 73.45포인트(1.14%) 오른 6,524.30을 기록했다. 런던증시는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다가 막판에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석유 증산소식이 호재로 작용, BP아모코(0.4% 상승), 쉘(0.4% 상승) 등의 반등에 힘입어 하락폭을 다소 줄였다. 첨단기술주들의 변동폭이 매우 심해 볼티모어 테크놀로지스는 3~4% 하락과 상승을 거듭하다가 막판에 4.4% 상승으로 끝났다. 텔레콤주식 역시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보다폰에어터치는 보합으로 끝났고 브리티시텔레콤은 당초 1.6%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결국 1.6% 하락으로 마쳤다. 프랑크푸르트증시도 비슷한 모습였다. 첨단기술주들의 향방 역시 크게 엇갈렸다. 엡코스는 심한 등락 끝에 3.3% 상승한 반면 SAP은 장중 내내 상승하다가 막판에 하락, 결국 보합으로 마감했다. 도이치텔레콤(5.8% 상승), 프랑스텔레콤(2.8% 상승), 알카텔(1.3% 상승) 등 유럽 대륙의 텔레콤 주식들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미쓰비시자동차 주식을 인수한 다임러크라이슬러는 3.6% 하락했다.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라는게 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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