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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4건

  • "安風은 YS 대선잔금 아닌 신한국당 돈"
  • [조선일보 제공]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 관리인’이었던 홍인길(洪仁吉) 전 청와대 총무수석은 16일 발간되는 월간조선 2월호 인터뷰에서 YS정권 당시 정치자금에 얽힌 일화들을 소개했다. 홍 전 수석은 “내가 총무수석 시절 한 한정식집에서 당시 야당 대변인이었던 박지원씨를 만나고 오니 당시 이원종 정무수석이 ‘야당 아이들 간을 키워주지 말라’며 화를 벌컥냈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그래도 그 때는 정치자금을 시원시원하게 풀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박지원씨가 청와대 공보수석으로 있던 1998년,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과거) 홍인길이 박지원에게 2억원을 주었다는 사실이 감청됐다’고 폭로한 적이 있다”며 “그 때 나는 대구교도소에 있으면서 박지원씨측 요청으로 ‘친구(박지원)를 도와주려고 한 게 검은 돈이나 뒷거래한 것으로 그려져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당시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홍 전 수석은 “(1988년 부산에 있던) 노무현 변호사를 상경시켜, 서초동의 엄○○ 회장 집에 묵게 하고, 김영삼 총재를 만나게 했다”며 “노무현씨 선거구가 부산에서 최고 격전지여서, YS가 10억원 이상의 돈을 갖다 퍼부었다”는 말도 했다. 한편, 홍 전 수석은 문제의 ‘안풍(安風)’ 자금에 대해 “그 돈은 당시 신한국당이 ‘정치자금을 모아 돈세탁을 위해 안기부 계좌에 넣은 후 빼다 쓴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하고 “(한나라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YS가 1992년 대선 때 쓰고 남은 대선잔금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1995년 청와대 총무수석 시절 신한국당이 총무수석 계좌로 보내준 5억원도 안기부 국고수표였다”며 “신한국당 사람들로부터 ‘(총선자금을) 용광로에 넣었다’는 얘기를 듣고, 돈세탁을 위해 안기부 계좌에 넣었다가 꺼내 쓴 걸로 짐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주장은 “안풍 자금은 YS가 대선잔금 등 비자금을 직접 당시 신한국당 사무총장이었던 강삼재(姜三載) 의원에게 전달한 것”이란 강 의원 변호인 정인봉(鄭寅鳳) 변호사 및 한나라당측 주장과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양측 간에 자금출처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안풍’ 자금 940억원을 ‘김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는 강삼재 의원측 증언이 나온 뒤 처음으로 16일 강 의원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열릴 예정이어서, 강 의원의 직접 증언과 YS에 대한 증인신청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 의원측 정인봉 변호사는 15일 “재판에서 안풍 자금은 안기부 예산이 아니라 YS의 대선잔금 등을 강 의원에게 전달한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며 “재판장이 직권으로 강 의원을 신문할 가능성도 있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 의원의 직접 증언 여부는 내일 변호인단 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이고 YS 증인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나 혼자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 [유통단신]롯데칠성· 롯데백화점· 농수산이숍 등
  • [edaily 하수정기자] ○…롯데칠성(005300)은 열대과일 `화이트구아바`가 함유된 `델몬트 화이트구아바` 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무농약의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이집트산 화이트구아바 퓨레가 20%이상 첨가된 저과즙주스로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영등포점과 청량리점, 부평점에서 신사정장을 3만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신사정장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이는 기존 20~30만원대에 판매되던 신사정장 재고상품을 마진없이 판매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농수산이숍(www.nsseshop.co.kr)은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겨울 VS 여름 대축제`를 실시하고 방콕 파타야 여행권, 스키 리프트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와함께 행사기간 동안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구매금액의 1%가 보너스 포인트로 적립된다. ○…코리아홈쇼핑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음달까지 `창립 10주년 기념, 점보 세일 코리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잭필드`, `마르조`, `에어캠프` 등 홈쇼핑 히트 상품을 최고 75% 할인 된 가격으로 할인판매한다. 또 카달로그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번째’, ‘매월 10만원 이상’, ‘누적 주문횟수 10개 이상’ 주문한 고객 중 각각 10명을 추첨해 인터넷 적립금 10만원 또는 당일 구매액 전액을 환불해 준다. ○…H몰(www.Hmall.com)은 오는 25일까지 `특별찬스 명품특가전`을 열어 프라다, 구찌, 에트로, 펜디, 테크노마린 등 명품브랜드의 대표 상품들을 최고 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5% 할인쿠폰도 함께 증정한다.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한쿡은 설날을 맞이해 21일부터 23일까지 조랭이떡국, 딸기단자 등 우리 고유의 명절 음식을 선보인다. 이들 메뉴는 한정식바를 주문하면 별도의 주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에이프로는 목욕업소용 한방입욕제 `동초`를 새단장해 출시한다. 이번에 리뉴얼 출시되는 제품은 민간에 전래되는 처방에 따라 천궁, 사상자, 인삼 등 14가지 한약재가 함유돼 피로회복,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4.01.13 I 하수정 기자
  • 망년회는 "한식집에서 2차례"..삼성카드 설문
  • [edaily] 네티즌들은 올 연말 망년회를 한정식집에서, 직장동료들과, 2차례 정도 조촐하게 치를 계획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카드(www.samsungcard.co.kr)는 국내 최대 동창회 사이트인 아이러브스쿨(I Love School)과 공동으로 147만개 커뮤니티 운영자(시삽)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발송, 연말 모임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응답자 1만1457명)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이번 망년회는 어떤 성격의 모임을 가장 많이 가질 것이냐는 질문에 직장과 관련된 모임이 36.9%로 직장 동료나 직장에서의 회식이 가장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들과의 모임이 21.0%, 동창회 모임이 18.9%순이었고, 가족모임은 16.0%, 기타 7.0%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송년모임은 몇 번 정도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3번 이내로 답한 사람이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2번 이내로 대답한 응답자가 40%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예년보다 망년회 예상횟수 줄어든 것이라는 게 삼성카드측의 설명. 이외에 3번 이내가 28%, 1번만 가지겠다는 응답자가 17.9%로 조사됐으며, 4번은 8.9%, 5번 이상은 5.9%으로 나타났다. 12월 한달동안 송년모임 비용으로 예상되는 지출비용 질문에 대해서는 20만원이내가 45.9%로 가장 많은 대답을 차지했고, 10만원 이내는 29.9%, 5만원 이내는 15,9%, 30만원 이상이 8.0%로 망년회 비용으로 20만원은 넘지 않겠다는 대답이 주류를 이뤘다. 송년모임 장소로 어느 곳이 가장 적합하냐는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중 65.8%가 압도적으로 한식집을 꼽았다. 삼성카드는 한식집들이 연말 망년회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 주점이 26.0%였으며 최근 젊은층에서 인기를 받고 있는 Pub Rest가 8.2%로 나타났다. 송년모임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12월 17~23일이 40.0%, 24~31일이 30.0%, 10~16일이 20%, 3~9일이 10.0% 순을 차지해 12월 말경 보다는 12월 중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이번 조사결과를 회원 및 가맹점 타켓마켓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아이러브스쿨 전회원에게 이메일을 발송, 송년모임장소(업소)를 추천받고 추천한 회원들을 추첨, 디지털카메라(10명), 에버랜드 자유이용권(100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추천받은 업소는 삼성카드-모교사랑 특화가맹점으로 유치해 삼성카드 사용시 할인, 무료서비스, 쿠폰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화가맹점에서 12월말까지 삼성카드를 사용한 모임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송년회식비와 경품을 제공키로 했다.
2001.11.28 I 조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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