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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지수, 큰 폭 상승 마감
  •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가 전일보다 2.82%(475.40포인트) 상승한 1만 7357.8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상승한 것은 이번 주 처음이다. 오전부터 미국의 4월중 소매판매율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낮다는 발표와 이로 인한 미국 증시의 상승세로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오후장들면서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으나 증시 전반에 대한 위기감 확대로 닛케이 225 지수 옵션 계약의 체결이 이루어지지 않아 장 막판에 크게 상승했다. 오전에 상승폭이 컸던 통신업종은 상승폭이 줄었으며, 증권업종이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한 채 장을 마감했다. 전자업종도 비교적 큰폭으로 상승했고, 화학, 철강업종도 올랐다. 은행업종은 한때 하락하기도 했으나 상승 반전되며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1.86% 상승했으며, 자스닥 지수는 4.18% 상승하여 94.46 포인트를 기록했다. 노무라증권과 다이와증권은 각각 5.28%, 5.01% 올랐으며, 오전에 급등했던 KDD와 DDI도 각각 6.83%, 6.93% 상승해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후지츠는 보합세, 히다치가 0.30% 상승했다. 도요타는 등락을 거듭하며 0.75% 올랐고, 혼다는 0.86%하락했다. 닛산자동차는 5.84%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신일철은 0.42% 상승했으며, 후지필름과 미츠비시중공업은 각각 4.00%, 0.27% 하락했다. 사쿠라은행은 2.34% 상승했고 도쿄-미츠비시은행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소프트뱅크는 4.35% 올랐으며, 오라클 저팬은 오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89% 하락했다. 야후저팬은 12.82% 상승했다. 일본 주요기업 주가 (12일 종가 기준) ----------------------------- 기업 등락률(%) ----------------------------- NTT 3.08 NTT도코모 --- DDI 6.93 KDD 6.83 소프트뱅크 4.35 야후저팬 12.82 오러클저팬 -1.89 소니 2.19 NEC 2.24 도시바 4.23 후지쯔 --- 히다치 0.30 후지포토필름 -4.00 캐논 9.84 도요타 0.75 혼다 -0.86 닛산 5.84 미쓰비시중공업 -0.27 신일철 0.42 노무라증권 5.28 다이와증권 5.01 닛코증권 1.52 사쿠라은행 2.34 도쿄비쓰비시은행 --- 후지은행 -1.44 스미토모은행 1.37 -------------------------
2000.05.12 I 유용훈 기자
  • 닛케이지수, 후장들어 상승폭 줄어
  • 오전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상태에서 오후장을 출발했다. 12일 오후 1시 10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보다 2.09%(352.53포인트) 상승한 1만 7234.9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 지수도 1.51% 상승한 상태이다. 자스닥 지수는 4.04% 상승했다. 오전부터 미국의 4월중 소매판매가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감소세를 기록했다는 발표와 이로 인한 미국 증시의 상승세로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오전에 상승폭이 컸던 통신업종과 증권업종이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자업종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 철강업종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은행업종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노무라증권과 다이와증권이 각각 4.50%, 6.32% 상승했으며, 오전에 급등했던 KDD와 DDI도 각각 9.42%, 8.91%상승해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후지츠와 히다치가 각각 1.33%, 0.23% 상승했다. 도요타와 혼다는 오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각각 1.51%, 0.86%하락했다. 닛산자동차는 5.64%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신일철은 여전히 보합세에 머물러 있으며, 후지필름과 미츠비시중공업은 각각 1.56%, 2.47% 하락했다. 사쿠라은행은 1.95% 상승했고 도쿄-미츠비시은행은 1.05% 하락했다. 소프트뱅크는 3.35% 상승했으며, 오라클 저팬은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다.
2000.05.12 I 유용훈 기자
  • 닛케이지수, 오전장 상승마감
  • 닛케이지수가 12일 현재 어제보다 2.24%(378.55포인트) 상승한 1만 7261.01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자스닥 지수는 3.79% 상승했으며, 토픽스 지수도 1.62% 상승했다. 전일 나스닥지수의 상승을 비롯한 미국의 증시의 상승세로 투자심리가 안정된 가운데, 어제 대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통신업종과 증권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오늘 장세를 주도 했으며, 전자업종도 큰 폭으로 올랐다. 화학, 철강, 은행업종도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노무라증권과 다이와증권이 각각 5.68%, 6.40% 급등했으며 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NTT 도코모와 NTT는 각각 1.80%, 1.54% 상승했다. 어제 10% 이상 급락했던 KDD와 DDI도 각각 9.62%, 10.89% 상승했다. 후지츠와 히다치는 각각 1.33%, 0.53% 상승했다. 도요타는 0.19%상승했으며, 혼다는 0.22% 하락했다. 닛산자동차는 6.03% 급등해 대조를 보였다. 신일철은 보합세를 보였으며, 후지필름과 미츠비시중공업은 각각 2.44%, 2.47%하락했다. 사쿠라은행은 1.95% 상승했으며 도쿄-미츠비시은행은 0.42% 하락했다. 소프트뱅크는 2.57% 상승으로 초반보다 상승폭이 크게 줄었으며, 오라클 저팬은 1.16% 상승했고, 야후저팬도 12.82% 상승했다. 일본 주요기업 주가 (11일 오전 11시 전후) ----------------------------- 기업 등락률(%) ----------------------------- NTT 1.54 NTT도코모 2.43 DDI 10.89 KDD 9.62 소프트뱅크 2.57 야후저팬 12.82 오러클저팬 1.16 소니 1.75 NEC 2.43 도시바 3.24 후지쯔 1.33 히다치 0.53 후지포토필름 -2.44 도요타 0.19 혼다 -0.22 닛산 6.03 미쓰비시중공업 -2.47 신일철 --- 노무라증권 5.68 다이와증권 6.40 닛코증권 4.02 사쿠라은행 1.95 도쿄비쓰비시은행 -0.42 후지은행 -0.55 스미토모은행 0.79 -------------------------
2000.05.12 I 유용훈 기자
  • 현대차 목표가 1만8천원으로 하향-UBSW증권
  • UBS 워버그딜론증권(UBSW)은 현대자동차의 목표 주가를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투자 등급은 매수를 유지했다. UBSW는 12일자 종목보고서에서 한국 GDP 성장율의 하향 조정과 일본 등 해외경쟁업체의 한국 자동차 시장 공략 가시화 등에 영향을 받아 현대자동차의 20001년 순이익 및 매출증가율이 당초 예상치보다 낮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UBSW는 현대차의 2001년 순이익 증가율을 15%에서 7%로 하향 조정했으며 매출액 증가율은 3%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전망은 한국의 2001년 GDP 성장율이 6.5%에서 4.4%로 낮아지고 일본의 도요타 혼다 등 해외경쟁업체의 한국시장 공략으로 "에쿠스", "그랜저 XG" 등 고부가가치 모델의 수익성이 감소할 것이라는데 바탕을 두고 있다고 UBSW는 설명했다. 또 대우자동차 처리가 당초 예상보다 연기됨에 따라 현대차와 해외업체의 전략적 제휴도 좀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UBSW는 그러나 현대자동차의 현 주가가 WDR(워버그딜론리드) 코스피(KOSPI) 평균과 WDR 자동차산업 글로벌 평균 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자동차의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글로벌 평균인 6%를 웃도는 15%로 전망했다.
2000.05.12 I 김기성 기자
  • 닛케이, 큰 폭 상승...통신-전자-인터넷-증권 강세
  •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는 12일 개장 직후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10시 10분 현재 어제보다 2.68%(451.66포인트) 상승한 1만7334.1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자스닥 지수는 3.53%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토픽스도 2.14% 상승했다. 전일 나스닥지수의 상승을 비롯한 미국의 증시의 상승세로 투자심리가 안정된 가운데, 어제 대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통신업종과 증권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오늘 장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전자, 화학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 은행, 화학 업종 업종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노무라증권과 다이와증권이 각각 5.48% 7.56% 급등했으며 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NTT 도코모와 NTT는 각각 2.99%, 3.85% 상승했다. 어제 10% 이상 급락했던 KDD와 DDI도 각각 8.85%, 9.90% 상승했다. 후지츠와 히다치가 각각 3.00%, 1.28% 상승했으며, 소니도 2.88% 상승했다. 도요타자동차는 1.69%상승했으며, 혼다도 1.94% 상승했다. 신일철은 0.42% 상승했으며, 후지필름과 미츠비시중공업은 각각 1.11%, 1.65%하락했다. 사쿠라은행은 1.30% 상승했으며 도쿄-미츠비시은행은 0.49% 하락했다. 소프트뱅크는 6.74% 상승, 오라클 저팬 2.76% 상승했고, 야후저팬도 12.82% 상승했다.
2000.05.12 I 유용훈 기자
  • 닛케이 지수, 800포인트 폭락
  •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가 어제보다 4.63%(819.01포인트) 떨어진 1만6882.46포인트로 장을 마감, 작년 9월2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 때 900포인트 이상 폭락하기도 했었다. 나스닥의 첨단기술주의 하락과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투자 심리가 급속하게 냉각된 가운데 투매에 가까운 지수 하락을 보였다. 통신, 증권, 전자 업종이 폭락한 가운데 거의 전 업종이 하락했다. 토픽스 지수도 3.56% 하락했으며, 자스닥 지수는 5.90% 하락하여 90.68 포인트를 기록했다. NTT와 NTT 도코모는 각각 7.14%, 6.70% 하락했다. KDD(-12.31%)와 DDI(-13.68%)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히다치는 2.77%, 소니도 3.13% 하락했다. 혼다와 미쯔비시는 각각 0.22%, 3.80% 하락했으며, 닛산자동차는 0.39% 상승했다. 신일본 제철은 3.24% 하락했다. 노무라증권은 5.89% 하락했으며, 다이와증권도 9.83% 하락했다. 스미토모은행와 도쿄미쓰비시은행도 각각 0.07%, 1.31% 하락했다. 야후 저팬은 11.36% 하락했으며, 소프트뱅크도 8.00% 하락했다. 일본 주요기업 주가 (11일 종가 기준) ----------------------------- 기업 등락률(%) ----------------------------- NTT -7.14 NTT도코모 -6.70 DDI -13.68 KDD -12.31 소프트뱅크 -8.00 야후저팬 -11.36 오러클저팬 -6.77 소니 -3.13 NEC -4.11 도시바 -5.83 후지쯔 -5.06 히다치 -2.77 후지포토필름 -1.75 캐논 -7.84 도요타 -3.80 혼다 -0.22 닛산 0.39 미쓰비시중공업 -1.62 신일철 -3.24 노무라증권 -5.89 다이와증권 -9.83 닛코증권 -3.95 사쿠라은행 -1.79 도쿄비쓰비시은행 -1.31 후지은행 -1.63 스미토모은행 -0.07 -------------------------
2000.05.11 I 유용훈 기자
  • 닛케이지수, 큰 폭 하락
  • 닛케이지수가 11일 오후 1시40분 현재 어제보다 3.59%(572.40포인트) 하락한 1만7065.6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4일 연속 하락세이며, 1만 7000포인트가 위협을 받고 있다. 자스닥 지수는 5.75% 하락했으며, 토픽스 지수도 2.86% 하락했다. 나스닥의 첨단기술주의 하락과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투자 심리가 급속하게 냉각되어 투매에 가까운 지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업종과 증권업종이 폭락한 가운데 거의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NTT 도코모가 5.87% 하락했고, 히카리통신도 5.45% 하락했다. 노무라증권과 닛코증권이 각각 3.87%, 5.15% 하락했다. 사쿠라은행은 1.79%, 스미토모은행은 1.01% 하락했다. 후지쯔와 히다치가 각각 4.75%, 2.77% 하락했으며, 소니도 2.96% 하락했다. 도요타는 1.27% 하락했으며, 혼다도 1.94% 급락했다. 신일철은 2.83% 하락했다. 소프트뱅크는 6.96%, 오러클 저팬도 6.78% 하락했다. 일본 주요기업 주가 (오후 1시 10분 전후) ----------------------------- 기업 등락률(%) ----------------------------- NTT -4.29 NTT도코모 -5.87 DDI -10.26 KDD -9.36 소프트뱅크 -6.96 야후저팬 -11.36 오러클저팬 -6.78 소니 -2.96 NEC -3.40 도시바 -4.07 후지쯔 -4.75 히다치 -2.77 후지포토필름 -1.97 도요타 -1.27 혼다 -1.94 닛산 --- 미쓰비시중공업 -0.27 신일철 -2.83 노무라증권 -3.87 다이와증권 -8.45 닛코증권 -5.15 사쿠라은행 -1.79 도쿄비쓰비시은행 -1.86 후지은행 -1.20 스미토모은행 -1.01 -------------------------
2000.05.11 I 유용훈 기자
  • GM 잭 스미스회장 연설문 전문
  • <잭 스미스GM회장 주한미 상공회의소 초청 오찬 연설 전문>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여 많은 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기쁩니다. 전국 경제인 연합회와 미 상공회의소는 한국의 경제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997년 경제 위기 이후 한국은 놀라운 속도로 경제를 회복하여, 1999년에는 GDP 성장율이 10.5%로 뛰어 올랐습니다. 물론 이렇게 빠른 경제 회복은 한국 정부와 재계, 그리고 특히 한국 국민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정부와 재계는 대대적인 개혁을 감행, 경제 회복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한국 국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그러한 개혁에 따르는 희생을 감수해 냈습니다. 고통스럽기는 했으나 이러한 과정이 없었다면 한국 경제는 이토록 빠른 속도로 회복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IMF와 한국의 무역상대국들 또한 한국에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 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위기극복을 도왔습니다. 특히 미국은 재정 지원뿐 아니라 한국의 수출 시장 역할도 담당해 냈습니다. 실제로 작년 한국의 경제실적을 보면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회복된 경제를 유지하고 더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이 현재 잘 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직도 경제위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정부는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 대한 구조조정에 있어서 큰 진전을 이루었으며, 기업 구조조정도 상당히 진행되었으나,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경영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법, 규제 개혁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투명성은 시장 경제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부채규모가 불투명했기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대우 사태가 바로 그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대우의 구조조정은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지난주 목요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실린 기사는 대우의 총 부채액이 450억달러에서 700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대우 사태의 심각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실 저는 대우그룹, 특히 대우 자동차의 구조조정이 과거의 경영행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한국의 굳은 결의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남미와 같은 다른 지역의 경제위기와 달리 1997년의 아시아 경제 위기는 정부 정책이 아닌 민간 부문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 정부의 재정상태는 양호했습니다. 한국에서의 문제는 은행들이 단기로 엄청난 부채를 끌어와 만기를 연장해서 투기성 투자를 하는 기업에 대출해 주었다는데 있었습니다.. 이는 물론 처참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재무 투명성과 경영 투명성 제고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것이 한국이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볼 때, 완벽하게 재무 투명성을 갖추는 것은 무척이나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야만 기업은 주주와 채권은행, 정부, 사원들에게 책임있는 경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투명성과 국제 무역 및 투자 개방을 통해서 한국은 더욱 빠른 경제 성장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외국 투자기업들은 자본 뿐 아니라 자사의 경영기법과 기업지배 원칙도 한국에 들여올 것입니다. 이 모든 변화를 통해 한국의 사업환경이 향상되고 대우 사태와 같은 문제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우 문제에 관해서는 뒤에서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아시아의 장기적 경제 발전의 기초는 튼튼합니다. 높은 저축율,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 높은 교육열, 혁신정신 등은 특히 한국에서 두드러지는 현상입니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아시아 지역의 장기 성장 잠재력은 북미와 유럽을 합친 것보다도 큽니다. 그리고 세계 자동차 사업의 주요 업체들은 이렇게 역동적인 아시아 시장의 성장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단력과 인내심 없이는 이러한 성장에 참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남은 시간 동안에는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문제, 즉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화와 제너럴 모터스의 전략, 특히 아태 지역과 한국에 대한 전략에 대해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2년 전 다임러-벤츠와 크라이슬러의 합병은 세계 자동차 업계를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이 둘의 합병 발표로 중소 자동차 업체는 거대 업체와의 짝짓기를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다들 아시겠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바로 이곳 한국에서 대우 입찰과 함께 이러한 합병 열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합병 바람은 거의 연쇄적인 반응을 불러 왔습니다. 포드가 볼보를 인수했습니다. 르노는 닛산의 경영권을 인수했으며 바로 지난 달에는 볼보 트럭에 자사의 트럭 사업부를 넘기고 볼보 지분에 참여했으며, 삼성자동차를 인수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는 기존 제휴업체인 이스즈, 스즈키, 사브의 지분 확대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스바루 자동차를 생산하는 후지 중공업,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피아트와 지분제휴를 맺었습니다. BMW는 로버를 영국의 자동차 그룹에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계획은 추후 무산되었습니다만), 포드는 랜드 로버 인수를 위해 BMW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미쓰비시의 34%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폭스바겐은 스카니아 트럭의 최대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대우 문제가 어떻게 타결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 바람의 최종결과를 그 누가 확언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것이 너무나 빨리 진행되었기에 저희 제너럴 모터스에서는 ‘게임보드’라는 것을 만들어서 누가 누구를 인수하려 하는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은 오늘날의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는 그 어느 업체도 단 하나의 국가나 지역에만 역량을 집중해서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업체들은 엄청난 연구개발비와 자본투자를 감당하기 어렵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없기 때문에 결코 홀로 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제너럴 모터스는 오늘날 수많은 업체들이 원하는 것을 이미 수년전에 갖추었습니다. 바로 브랜드, 제조, 판매망에 있어서 진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위해 즉각적인 인수 합병보다는 장기적인 연합관계 구축에 주력해 왔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서로가 서로에게 혼자서는 얻을 수 없는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으며,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느 업체의 최대 지분을 인수할 때에도 우리는 ‘파트너쉽’의 관계로 접근합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제 스즈키, 이스즈, 후지 중공업, 사브, 그리고 피아트까지 GM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업체들은 그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동시에 서로의 장점을 취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연합관계에서 오는 혜택과 시장효과는 여기에 실제로 들어간 투자액의 가치를 훨씬 능가하는 것입니다. 지난 3월에 월 스트리트 저널에는 “제너럴 모터스는 이제 연간 세계 자동차 생산의 약 1/4에 해당하는1,400 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게 되었다. 이 거대 자동차 업체는 세계 2위인 포드 규모의 두 배 가까이 되며 세계 시장의 13%를 점유하고 있다. 도요타, 폭스바겐, 다임러크라이슬러, 르노 등의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각각 8%~10%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또한 GM은 지분 참여 없이 도요타, 르노, 로터스, 혼다와 합작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물론 오랫동안 GM은 ‘큰 기업’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신속하게 움직이는 기업’이라는 점은 그리 잘 알려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신속함’이야 말로 우리가 주력하고 있는 부분이며, 우리의 아태 지역에서의 사업확장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태 지역에서의 성장을 보다 적절하게 설명하기 위해서 우선 GM의 아태 지역에서의 긴 역사를 2분간 간략하게 말씀드릴까 합니다. 사실 GM이 아태지역에 진출한 지는 70년이 넘었습니다. 이 지역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이러한 역사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른 기업보다 먼저 신속하게 아태 지역에서의 선두기업으로 부상했으나, 문제는 2차대전 이후에 아태 지역 입지를 재구축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는 점입니다. 1926년 우리는 뉴질랜드에 조립공장을, 일본과 호주에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1927년에는 중국과 (당시에는 자바라고 불리웠던) 인도네시아에서의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같은 해, 일본 오사카에 새 조립공장을 열었습니다. 믿지 않으실지도 모르지만, 우리 GM은 1920년대 말에서 2차대전까지 일본 제1의 자동차 업체였습니다. 40%가 넘는 일본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으며, 이는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보다도 큰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그 당시의 1/10에 해당하는 시장이라도 가질 수 있다면 저는 제 오른팔이라도 자르겠습니다! 2차 대전 종전 후 사정은 바뀌었습니다. 법률과 정치상황의 변화로 우리는 일본과 캐나다에 다시 진출할 수가 없었고,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몇몇 다른 국가에서도 철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차 대전 후 30년간 호주와 뉴질랜드가 제너럴 모터스의 가장 큰 시장이었습니다. GM은100% 인수를 요구하는 오래된 회사 내부의 규정 때문에 아태 지역의 급속도로 성장하는 신흥 시장에 일찍 진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1970년대 초에 그 규정이 바뀌어 우리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그리고 한국을 포함하는 아태 지역 국가에서의 사업을 위해 합작사를 세우고 사업을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한국에서의 역사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또한, 현재 대우의 상황과 특히 관련이 깊습니다. 한국 최초의 수입차는 조선의 마지막 황제를 위해 구입한1912년형 캐딜락이었습니다. 이 차는 셀프 스타터를 장착한 최초의 자동차였으며, 그전까지만 해도 모든 차는 손으로 돌려서 시동을 걸어야 (hand-cranking) 했습니다. 하지만 GM의 한국에서의 역사는 1970년대에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1972년 신진 자동차와의 합작으로GM 코리아를 설립했습니다. 1976년 신진 자동차는 재정난이 심해져 GM 코리아의 지분 절반 이상을 한국산업은행에 넘겨주었습니다. GM 코리아는 같은 해에 새한 자동차로 회사명을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1978년에 대우 그룹이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새한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1982년까지 새한의 제조 및 조립 공장 규모는 크게 증가하여 부평 자동차 공장, 부산 트럭 조립 공장, 인천 주조공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같은 해에 제너럴 모터스와 대우 그룹은 새한을 대우 자동차로 개명하는데 합의하고, 대우 그룹이 경영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984년에는 부평에 조립, 스탬핑, 엔진 공장을 신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오펠이 설계한 승용차를 생산, 그 중 절반 정도는 미국을 비롯한 외국시장에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동차는 오펠의 카데트 플랫폼에 기초하여 제작되었고 미국에서 폰티악 르망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자동차는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였고, 대우와 GM 사이의 관계도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1992년에 우리는 대우와의 합작관계를 청산했습니다. 우리는 설비확장, 부채비율, 수익액 목표, 마케팅 문제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물론 양사 중 어느 쪽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양쪽 다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저는 GM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교훈을 얻었고 GM과 그 협력사들에 도움이 되는 글로벌 연합 전략을 발전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대우와 GM의 기존 파트너쉽은 깨졌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협력관계 자체가 단절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1999년에 델파이 자동차 시스템을 독립시키기 전까지 우리는 대우와 일부 주요 자동차 부품 사업에 있어서의 합작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한국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스템 (델파이 분리 당시, 대우기전), 델코 밧테리㈜, 신성 패커드 케이디에스㈜와 같은 부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한국 부품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또한 대우를 포함한 한국 부품업체와 계속해서 수십 억 달러에 달하는 부품공급계약을 맺어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12개월간 우리는 한국 부품업체와 향후 몇 년에 걸쳐 12억 달러 어치의 부품을 거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GM측의 연간 구매액이 3억달러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는 또한 대우에 엔진, 트랜스미션 등의 부품을 공급해 왔습니다. 또한 캐딜락 드빌 신형과 이번 모터쇼에 출품된 자동차를 포함한 GM 자동차를 한국에 수입, 판매해 왔습니다. 그러나,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극도로 미미한 실정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한국의 대미 수출은 크게 증가해 왔습니다. 올해 첫 4개월간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총 144,000대를 넘어, 2.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총 83,000대의 수출로 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던 1999년 같은 기간에 비해 72%나 성장한 것입니다. 반면 한국 수입차 시장은 매우 미약합니다. 올해 1/4분기 수입차 판매는 997대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전체 시장의 0.28%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미국차는 단지 329대 뿐이었습니다. 분명, 한국은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과의 무역 분쟁을 막기 위해서 이러한 불균형을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해야만 할 것입니다. 제너럴 모터스의 한국에서의 사업이 굴곡을 겪은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다음의 두 가지 사실은 항상 변함이 없었습니다. 즉, 우리가 한국을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저비용 가격경쟁력을 갖춘 수출 기지로 보았다는 점과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동성과 부품업체들의 역량 그리고 노동력을 높이 평가해 왔다는 점입니다. 대우 문제를 이야기하기 전에 우선 제너럴 모터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에 보다 적극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제외한 다른 아태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활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인 중국에서 우리는 현지 협력사들과 함께 몇 개의 합작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상하이에 신축한 첨단 조립공장에만 15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이 공장은 1년전 "뷰익 리갈"이라는 미국 모델 설계에 기초한 자동차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첫 해 총 생산량은 우리의 예상치를 75%나 초과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새로 태어나는 중국의 자동차 시장에 발맞추기 위해 판매망과 서비스망 개발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중국 다음가는 큰 잠재력을 지닌 시장인 인도에서의 출발도 합작사 설립을 통한 것이었습니다. 40년간의 공백을 깨고 95년 다시 인도로 진출해 합작회사를 세웠습니다. 신 조립 공장이 1997년 문을 열었고 지난해 우리는 합작사에 대한 지분을 100%로 끌어올렸습니다. 인도 시장 진출은 특히 어려웠는데 이는 모든 제조업체들이 생산 설비 과잉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태국시장 진출은 GM이 100%의 지분을 소유한 첨단 조립 공장을 세우며 시작되었습니다. 이 공장은 1997년 착공되어 최근 완공이 되었습니다. 이틀전에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첫 자동차의 시운전이 있었습니다. 호주에서 우리는 홀덴을 아태지격 전체를 위한 GM 자동차 설계 및 엔지니어링의 중심기지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52년 전 일이며, 오늘날 홀덴은 호주 최고의 자동차 업체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호주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중동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신모델 "벡트라"도 호주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와 자동차 산업을 자랑하는 일본의 경우, 우리는 스즈키, 이스즈와의 기존 관계를 강화하고, 도요타, 후지 중공업, 혼다와 새롭게 손을 잡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우리가 아태 지역에서 지난 5년간 사업을 확대하고 투자한 규모는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수십년 동안 해 온 것을 다 합친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합니다. 아태 지역에 대한 전략 없이는 어떤 자동차 업체도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으며, 아태 지역에 대한 전략에서 한국이 빠진다면 결코 성공을 거둘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대우와 관계를 맺음으로써 한국의 노동자, 부품업체, 소비자, 그리고 한국 전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제너럴 모터스는 여타 글로벌 자동차 업체보다도 한국에 대한 경험이 많으며, 제가 앞서 말씀드린 제너럴 모터스의 제휴관계는 한국의 부품업체들과 노동자들의 성장을 위한 엄청난 수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제너럴 모터스의 연간 자동차 총 판매대수는 900만대로, 여기에 제휴업체까지 합한다면 전세계적으로 연간 1,40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우가 바로 이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기를 원합니다. 대우와 대우의 부품업체들이 이러한 규모의 생산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마디로 우리는 대우의 자동차 사업을 발전시키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소량의 자동차를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가 아닌, 한국 시장 내의 주요 자동차 업체가 되어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대우는 전략적 파트너일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수출 시장, 특히 대우가 강한 입지를 구축한 개발도상국 시장을 위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생산 센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최근 몇 년간 아태 지역에서 실시한 모든 신규 사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만큼 대우도 성장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는 또한 대우의 한국 국적을 유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대우가 한국의 자동차 업체로 성장하기를 원하며, 이는 대우의 모든 근로자 및 부품업체에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대우를 인수하게 된다면, 한국측 채권자들은 대우 지분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의 성장으로부터 나오는 이익도 함께 나누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대우의 경영 평가를 투명하게 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러한 투명성의 부재가 바로 한국 경제 위기와 대우 사태를 불러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이번 제너럴 모터스와 대우와의 관계가 성사된다면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쉽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대우를 회생시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너네럴 모터스와 대우가 함께 협력한다면 이는 분명 가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00.05.10 I 이훈 기자
  • 닛케이지수, 연중 최저치 갱신
  •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가 전일보다 0.80%(143.07포인트) 떨어진 1만7701.47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하룻 만에 연중 최저치를 갱신했다. 외국인들의 기술 관련 주식 매도 확대와 미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오후장 초반까지 2% 이상 지수가 폭락했다. 하지만 오후 들면서 은행업종이 상승세로 반전되고, 증권업종의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낙폭을 크게 줄이며 장을 마감했다. 통신, 전자, 증권, 화학업종이 하락했고 철강, 은행업종이 상승했다. 토픽스 지수도 0.56% 하락했으며, 자스닥 지수는 3.33% 하락하여 2일 연속 하락했다. 사쿠라은행, 도쿄-미쓰비시은행이 각각 2.35%와 2.40% 상승했다. 반면 노무라증권은 2.34%하락, 닛코증권은 5.59% 급락했다. NTT가 4.11% 하락했으며, NTT 도코모도 2.98% 하락했다. 히다치는 0.80% 하락했으나 소니는 0.94% 상승했다. 도요다와 혼다는 각각 0.36%, 1.09% 상승했다. 신일본 제철은 2.07% 상승했다. 소프트뱅크는 0.08% 상승하며 오후장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오라클 저팬과 야후 저팬은 각각0.94%, 4.76% 하락했다. 일본 주요기업 주가 (10일 종가 기준) ----------------------------- 기업 등락률(%) ----------------------------- NTT -4.11 NTT도코모 -2.98 DDI -2.50 KDD -5.72 소프트뱅크 0.08 야후저팬 -4.76 오러클저팬 -0.94 라쿠텐 -7.65 소니 0.94 NEC -1.58 도시바 -0.92 후지쯔 -0.63 히다치 -0.80 후지포토필름 -1.51 캐논 -0.21 도요타 0.36 혼다 1.09 닛산 -3.21 미쓰비시중공업 2.78 신일철 2.07 노무라증권 -2.34 다이와증권 -3.11 닛코증권 -5.59 사쿠라은행 2.35 도쿄비쓰비시은행 2.40 후지은행 2.68 스미토모은행 1.09 -------------------------
2000.05.10 I 유용훈 기자
  • 닛케이지수, 낙폭 확대
  • 닛케이지수가 10일 어제보다 2.09%(373.44포인트) 하락한 1만7471.10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해, 이틀 연속 1만8000선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자스닥 지수는 4.27% 하락했으며, 토픽스 지수는 2.20% 하락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유도하는 가운데 신규 닛케이지수 편입 종목의 매도 물량 확대, 기술주의 하락이 증시의 낙폭을 확대시키고 있다. 통신업종이 폭락한 가운데 전자업종, 화학업종도 하락하고 있다. 철강업종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업종은 큰 폭으로 하락, 은행업종도 내림세다. 후지쯔와 히다치가 각각 1.57%, 2.89% 하락했으나 소니는 0.34% 상승했다. NTT는 4.79% 하락했으며, NTT 도코모와 히카리통신은 각각 5.15%, 15.38% 폭락했다. 닛산자동차는 2.27% 하락했으며, 혼다도 4.13% 급락했다. 신일철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노무라증권과 닛코증권은 각각 3.60%, 3.97% 하락했으며, 사쿠라은행과 후지은행은 0.91%, 0.78% 내렸고 도쿄-미츠비시은행은 보합세다. 소프트뱅크는 7.97%, 오러클 저팬도 6.71%하락해 약세를 면치못했다. 일본 주요기업 주가 (10일 오전 11시 전후) ----------------------------- 기업 등락률(%) ----------------------------- NTT -4.79 NTT도코모 -5.15 DDI -3.33 KDD -5.80 소프트뱅크 -7.97 야후저팬 -8.01 오러클저팬 -6.71 소니 0.34 NEC -1.58 도시바 -3.85 후지쯔 -1.57 히다치 -2.89 후지포토필름 -1.51 도요타 -2.55 혼다 -4.13 닛산 -2.27 미쓰비시중공업 --- 신일철 --- 노무라증권 -3.60 다이와증권 -2.35 닛코증권 -3.97 사쿠라은행 -0.91 도쿄비쓰비시은행 --- 후지은행 -0.78 스미토모은행 -1.67 -------------------------
2000.05.10 I 유용훈 기자
  • 닛케이지수, 큰 폭 하락
  •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가 9일 1.95%(355.42포인트) 하락한 1만7844.54포인트로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 4월28일 이후 12일만에 1만8000포인트 이하를 기록했다. 오전장부터 미국 나스닥 지수의 급락세로 전자와 통신업종과 같은 기술주가 하락했으며 후장들어서는 지수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며 하락폭이 커졌다. 토픽스 지수도 1.71% 하락했으며, 나스닥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자스닥 지수는 3.92% 나 급락해 100포인트 이하로 추락했다. 업종별로는 전자, 통신업종이 급락세를 보였다. 철강업종은 약보합세, 화학업종 상승세를 를 나타냈다. 증권업종은 폭락세를 보였고 은행업종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금융업종 중에는 보험업종만이 상승했다. 소니, 히다치가 각각 3.86%, 3.56% 급락했으며, 도시바와 후지츠도 3% 이상 하락했다. NTT 도코모가 4.40% 내렸고, NTT도 2.74% 하락했다. 혼다, 도요타는 각각 2.13%, 0.18% 하락했으며 닛산자동차는 2.12% 상승했다. 신일본 제철은 0.83% 상승했으며 미츠비시중공업도1.41% 상승했다. 닛코증권과 다니와증권이 각각 5.29%, 4.60% 급락했고 후지은행도 3.66% 하락했다. 야후 저팬은 9.41%나 하락했으며, 소프트뱅크, 오라클 저팬도 7.41%와 6.29% 하락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일본 주요기업 주가 (9일 종가 기준) ----------------------------- 기업 등락률(%) ----------------------------- NTT -2.74 NTT도코모 -4.40 DDI -0.83 KDD --- 소프트뱅크 -7.41 야후저팬 -9.41 오러클저팬 -6.29 라쿠텐 -5.74 소니 -3.86 NEC -2.91 도시바 -3.63 후지쯔 -3.93 히다치 -3.56 후지포토필름 4.49 캐논 -5.08 도요타 -0.18 혼다 -2.13 닛산 2.12 미쓰비시중공업 1.41 신일철 0.83 노무라증권 -2.46 다이와증권 -4.60 닛코증권 -5.29 사쿠라은행 -1.79 도쿄비쓰비시은행 -1.80 후지은행 -3.66 스미토모은행 -0.72 ----------------------------
2000.05.09 I 유용훈 기자
  • 닛케이지수, 1만8000선 붕괴
  • 닛케이지수가 어제보다 1.41%(52.02포인트) 하락한 1만7943.99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해, 영업일 기준으로 7일 만에 1만8000선이 붕괴됐다. 자스닥 지수는 3.63% 급락했으며, 토픽스 지수는 1.47%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 하락의 영향으로 기술주의 약세가 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전자업종, 통신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화학업종은 상승, 철강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업종의 증권업종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은행업종도 약세를 보이며 오전장을 마쳤다. 소프트뱅크가 6.38% 하락했으며, 소니와 후지쯔도 각각 3.12%, 5.14% 내렸다. 도요타와 닛산은 각각 0.18%와 1.16% 상승했으며 혼다는 0.64% 하락했다. 후지포토 필름은 3.15% 상승했고 신일본제철은 0.42%가 올랐다. 미츠비시 중공업도 2.54% 상승세를 기록했다. 베리오社의 지분 인수를 결정한 NTT는 3.63% 하락했다. NTT 도코모는 2.05% 내렸고 닛코증권은 7.82% 급락했으며, 후지은행도 4.30% 하락했다. 오러클저팬은 6.16%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요기업 주가 (9일 오전 11시 전후) ----------------------------- 기업 등락률(%) ----------------------------- NTT -2.05 NTT도코모 -3.63 DDI -0.83 KDD -2.54 소프트뱅크 -6.38 오러클저팬 -6.16 소니 -3.12 NEC -2.74 도시바 -3.71 후지쯔 -5.14 히다치 -3.14 후지포토필름 3.15 도요타 0.18 혼다 -0.64 닛산 1.16 미쓰비시중공업 2.54 신일철 0.42 노무라증권 -1.93 다이와증권 -4.30 닛코증권 -7.82 사쿠라은행 -0.64 도쿄비쓰비시은행 -0.97 후지은행 -4.30 스미토모은행 -0.72 -------------------------
2000.05.09 I 유용훈 기자
  • 닛케이지수, 하락 마감
  •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가 전일보다 1.30%(239.40포인트) 떨어진 1만 8199.96포인트로 마감했다. 장 초반 신규 뮤추얼 펀드의 포트폴리오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NTT 도코모를 비롯한 통신주에 대한 매수가 이어져 보합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장 접어들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 심리 등으로 캐논과 혼다등이 하락세를 주도하여 약세 마감됐. 토픽스 지수도 0.36% 하락했으며, 자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은 상승세, 전자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철강업종은 상승했으며, 화학업종 약보합세를 보였다. 증권업종 하락세, 은행업종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NTT 도코모가 0.52% 상승했고, NTT도 2.82% 상승했다. 히다치와 후지치는 0.42%, 0.30% 상승했고, 소니와 도시바는 2.64%, 1.05% 하락했다. 신일본 제철은 0.83% 하락했다. 노무라증권, 닛코증권은 모두 1.21% 하락했다. 스미토모은행은 0.07% 상승했고, 도쿄미츠비시은행은 0.77% 하락하여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신규 편입으로 고평가 되었다고 인식된 TDK와 도교전력은 각각 5.54%, 5.75%씩 급락했다. 야후저팬과 소프트뱅크는 5.03%와 5.63% 급락했으며, 오라클 저팬도 0.75% 하락했다. 일본 주요기업 주가 (8일 종가 기준) ----------------------------- 기업 등락률(%) ----------------------------- NTT 2.82 NTT도코모 0.52 DDI -6.92 KDD -5.41 소프트뱅크 -5.63 야후저팬 -5.03 오러클저팬 -0.75 라쿠텐 -2.52 소니 -2.64 NEC -2.82 도시바 -1.05 후지쯔 0.30 히다치 0.42 후지포토필름 -2.20 캐논 -2.48 도요타 -0.90 혼다 -2.49 닛산 2.37 마즈다 -2.08 미쓰비시중공업 5.03 신일철 -0.83 노무라증권 -1.21 다이와증권 -1.02 닛코증권 -1.21 사쿠라은행 -0.26 도쿄비쓰비시은행 0.77 후지은행 0.32 스미토모은행 0.07 -------------------------
2000.05.08 I 유용훈 기자
  • 닛케이 약보합, NTT도코모 강세
  • 닛케이지수가 통신관련주 강세속에 약보합으로 전장을 마쳤다. 닛케이 225평균지수는 주말 종가대비 0.39%(72.47포인트) 하락한 1만8366.89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0.11% 상승했으며 자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NTT도코모의 주가는 신규 뮤추얼펀드의 통신관련주 포트폴리오 확대 기대감으로 2.08%가 올랐다. 그러나 닛케이지수에 새로 편입된 TDK와 도쿄전력 등은 최근 강세에 대한 고평가 우려감으로 약세로 반전됐다. 종목별로는 증권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여 노무라와 다이와증권사가 각각 1.04%와 1.38% 올랐으나 니코증권사는 0.98%가 하락했다. 또 금융주에서는 도쿄미쓰비시은행이 1.12% 오른 반면 스미토모와 사쿠라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또 소프트뱅크는 초반 상승폭을 지키지 못해 4.16%나 급락한 채 전장을 마쳤으며, 히카리투신은 낙폭을 확대해 9.23%나 폭락했다. 소니주가는 약세를 지속하며 2.08%가 하락했다. 오라클저팬은 0.75%가 올랐으며 신일본 제철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도시바, 후지쯔, 히다치 등 기술주는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일본 주요기업 주가 (8일 오전 11시 전후) ----------------------------- 기업 등락률(%) ----------------------------- NTT 2.11 NTT도코모 2.08 DDI -4.62 KDD -4.14 소프트뱅크 -4.16 오러클저팬 0.75 소니 -2.08 NEC -1.83 도시바 -0.79 후지쯔 -- 히다치 0.42 후지포토필름 -2.20 도요타 0.72 혼다 -2.90 닛산 2.96 미쓰비시중공업 4.14 신일철 --- 노무라증권 1.04 다이와증권 1.38 닛코증권 -0.98 사쿠라은행 -0.90 도쿄비쓰비시은행 1.12 후지은행 0.43 스미토모은행 -0.87 -------------------------
2000.05.08 I 유용훈 기자
  • 닛케이 이틀째 상승, 증권-금융주 강세
  • 일본 증시의 닛케이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 2일 닛케이지수는 어제 보다 0.20%(36.28포인트) 상승한 1만 8439.3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자스닥 지수는 2.21% 상승하여 10일 연속상승세를 이어나가며 102.9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43% 상승해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업종의 상승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던 닛케이지수는 장 막판 금융주의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상승세가 둔화되었다. 증권업종이 거의 전 종목에 걸쳐 상승세를 보였고, 은행 업종도 상승했다. 철강업종은 보합세를 보였으며 화학업종은 상승했다. 통신 업종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자업종은 종목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노무라증권과 다이와증권이 2.12%, 3.60% 상승했고 스미토모은행이 2.59% 상승했다. 도요타와 혼다는 1.59%, 2.43% 하락했고, 신일본 제철도 0.41% 하락했다. NTT도코와 NTT는 1.05%, 3.65% 상승했다. 히디치와 도시바는 2.74%, 1.33% 상승했으며 후지츠는 하락했다. 연일상승세를 보이던 소프트뱅트는 보합으로, 야후 저팬은 5.29% 상승했다. 오라클 저팬은 2.32% 하락했다. 일본 주요기업 주가 (2일 종가 기준) ----------------------------- 기업 등락률(%) ----------------------------- NTT 3.65 NTT도코모 1.05 DDI 0.78 KDD 0.76 소프트뱅크 --- 야후저팬 5.29 오러클저팬 -2.32 라쿠텐 5.68 소니 -0.64 NEC -2.59 도시바 1.33 후지쯔 -1.20 히다치 2.74 후지포토필름 --- 도요타 -1.59 혼다 -2.43 닛산 0.20 마즈다 2.13 미쓰비시중공업 2.11 신일철 0.41 노무라증권 2.12 다이와증권 3.60 닛코증권 3.13 사쿠라은행 1.56 도쿄비쓰비시은행 1.56 후지은행 0.76 스미토모은행 2.59 -------------------------
2000.05.02 I 유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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