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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891건

  • (미 업종) 인터넷-반도체-통신장비-생명공학-금융 강세
  • 5월 고용동향 발표로 뚜렷하게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확신이 증시에 확신되면서 뉴욕 증시가 또 큰 폭으로 상승했다. 2일 뉴욕 증시는 미국 경기둔화가 가시화로 FRB가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다. 금리인상은 추후에 발표될 각종 경제 지표들에 영향을 받기는 하겠지만, 이번 달 내에는 추가적으로 금리가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금리인상 우려 약화로 전통주보다는 첨단기술주와 금융주로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인터넷 등이 상승했으며 금융업종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에 에너지, 건강관리, 소비업종은 하락했다. 시스코 시스템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 기술주의 업종별 대표주자들이 모두 5% 이상씩 상승하며 전일에 이어 강세를 보였으며, 오라클, 인텔 등도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71% 상승했다. 모토로라는 전일 장마감 후 3대1의 주식 분할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9.33%나 상승했다. 그 동안 유니콤과의 계약문제로 횡보하던 퀄컴도 5.34% 올라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역시 노키아와 에릭슨 등 유럽 통신단말기 업체들도 상승했다. 컴퓨터주중에는 휴렛 패커드가 5% 이상 급등하며 전날의 강세를 이어갔다. 컴팩과 IBM도 2% 이상 상승했다. 델 컴퓨터도 상승했으나 다른 종목에 비해 상승폭이 약했다. 반도체주들 역시 강세를 보였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9.68% 폭등했으며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도 모두 상승했다. 인터넷과 관련된 업종은 거의 폭등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세를 보였다. B2C 업종의 아마존과 e베이가 모두 15% 전후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B2B 업종의 아리바와 커머스원 등은 무려 20% 전후의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야후, 라이코스 등의 검색엔진 업체들도 10% 이상의 상승해 그동안 증시의 약세를 한번에 해소하려는 것처럼 무섭게 상승했다. 리눅스주중에는 레드 햇이 6.97% 상승했으며 VA 리눅스도 소폭 상승했다. 금융주들 역시 그 동안 항상 긴장 속에 있던 금리인상의 문제가 실마리를 찾아간다는 확신이 퍼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씨티그룹, 메릴린치, 아멕스, JP모건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머크와 화이자 등의 제약주는 약세를 보였다. 대신 생명공학주는 강세를 보였는데 암겐, 바이오젠, 셀레라 게노믹스, 제네텍 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에너지 업종인 엑손 모빌, 텍사코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월마트는 상승했다. 코카콜라는 하락했으나, 맥도널드는 상승했다. 제지업종 대표주자인 인터내셔널 페이퍼은 상승했다. 예상보다 판매량이 부진했던 제너럴 모터스는 전일에 이어 약세를 보였으며, 포드 자동차는 올랐다. 다우지수 30개 종목 중에서는 휴렛 패커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알코아 등 1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코카콜라, 존슨 앤 존슨, P&G 등은 하락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골드만삭스(10.6%) 반도체-필라델피아(8.5%) 소프트웨어-CBOE(4.8%) 하드웨어-골드만삭스(5.0%) 네트워킹-아멕스(4.7%) 통신-S&P(1.6%)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13.5%) 생명공학-나스닥(6.7%), 아멕스(8.4%), 메릴린치(7.3%) 건강관리-S&P(-3.5%) 금융-S&P(4.7%) 에너지-S&P(-3.5%) 자본재-S&P(0.9%) 기본 소비재-S&P(-0.3%) 운송-S&P(2.4%)
2000.06.03 I 공동락 기자
  • (미 업종) 통신장비-반도체-생명공학-인터넷 강세
  • 미국 뉴욕 증시가 기분좋게 올랐다.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많이 씻기면서 계속 고공행진을 펼치다 막판에 더 올랐다. 화요일의 사상최대 상승률 때문에 일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그러한 우려를 떨쳐버렸다. 특히 대형 기술주들이 많이 올랐다. 경기둔화에 따른 판매 부진보다는 금리인상의 망령이 기술주 주가를 더 많이 짓누르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B2B, 생명공학, 인터넷 등이 상승세를 탔다. 당연히 은행, 증권, 보험주도 올랐다. 반면에 에너지, 공공설비, 제지 주식들은 하락했다. 시스코 시스템스, 오러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루슨트 테크놀로지, 인텔 등 기술주의 업종별 대표주자들이 강세를 보였다. 저가 매수세가 많이 유입된 것인데, 시스코의 경우 3월에는 P/E가 186이었다가 현재 126으로 떨어진 것이 매수세를 불러 일으켰다. 오러클은 161에서 82로 떨어진 수준이며, JDS유니페이스는 714에서 345로 떨어져 있다. 불과 두달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싸다고 느낄만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통신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시에나와 노키아, 시스코 등 통신 장비-네트워크 업체들이 모두 올랐다. 캐리어 억세스, 램프 네트워크, 테라이온 커뮤니케이션스, 어댑티브 브로드밴드 등이 올랐다. 대형 장비업체나 소형 장비업체나 구분이 없었다. 휴즈 일렉트로닉스는 물론이고, 위성 전화 사업으로 어려움에 직면해있는 글로벌스타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통신관련주들의 특징주는 다이얼패드와 비슷한 사업을 하는 넷2폰(edaily 6월1-2일 기사 참조). 예상보다 손실이 적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앞으로 수익 전망이 괜찮을 것이라는 발표도 했다. 로버트슨 스티븐스, 도이체 방크 알렛스 브라운, 데인 라우셔 웨셀스 등이 모두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등급을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골드만삭스의 MS 전문 애널리스트인 릭 셔룬드가 MS에 대한 제재가 실제 일어나려면 시일이 꽤 걸릴 것이기 때문에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의 판결후 반등할 수 있다고 코멘트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컴퓨터주중에서는 휴렛 패커드가 10%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등급을 올렸고, 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수입 성장세와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긍정적인 코멘트를 했다. IBM, 델 컴퓨터, 컴팩 등은 부진했다.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번주들어 17.4%나 올랐다. 올들어서는 51.6% 상승했다. 램버스를 비롯,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등이 모두 올랐다. 퀄컴은 유니콤이 아직 CDMA 기술 채택을 고려하고 있다는 차이나 데일리 보도로 인해 올랐다. 그러나 그 폭은 전날 떨어진 것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지난주부터 퀄컴과 유니콤의 계약에 대해서는 ‘파기-지속-파기-지속’식의 혼란스런 보도가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정확한 의중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토로라의 경우, ABN암로가 시장평균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추천 등급을 올림에 따라 강세. 초고속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익사이트앳홈은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는 발표로 인해 10% 이상 상승했다. B2B 업종도 강한 상승세를 탔다. 퍼처스프로가 힐튼 호텔과 함께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 아리바와 ICG, 커머스원 등이 모두 10%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업종은 야후, 아마존, e베이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아메리카온라인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리눅스주중에서는 레드 햇만 올랐을 뿐 VA 리눅스와 칼데라 시스템스는 약세를 보였다. 금융주들은 지루한 금리인상 터널의 끝이 보인다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미국에서는 금리인상의 가장 큰 피해자중의 하나로 금융주들이 지목되고 있다. 씨티그룹, 메릴린치, AIG,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웰스 파고, JP모건 등이 올랐다. 그러나 제약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화이자가 비아그라가 심장에 문제가 있는 남성에게 위험하지 않다는 보고서로 인해 강세를 보였지만, 나머지는 별로 호흥을 얻지 못했다. 머크는 약세를 보였다. 대신 암겐 등의 생명공학주는 강세를 보였다. 에너지 업종인 엑손 모빌, 텍사코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월마트도 약세. 코카콜라도 떨어졌다. 제지업종 대표주자인 인터내셔널 페이퍼도 약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판매량이 부진했던 제너럴 모터스는 약세를 보였고, 포드 자동차는 올랐다. 역시 시스코 시스템스가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에릭슨ADR, 퀄컴, 델 컴퓨터, 오러클, JDS유니페이스, 인텔, 노키아ADR 등의 거래량이 많았다. 에릭슨과 노키아 등 유럽의 통신업종의 거래량이 많은 것이 눈길을 끈다. 다우지수 30개 업종중에서는 보잉, 캐터필러, 씨티그룹, 듀폰, 이스트먼 코닥, 휴렛 패커드, 홈 디포, 하니웰,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필립 모리스, SBC커뮤니케이션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등이 올랐다. AT&T는 보합이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아멕스(6.4%), 골드만삭스(5.0%) 반도체-필라델피아(6.9%) 소프트웨어-CBOE(6.2%) 하드웨어-골드만삭스(3.8%) 네트워킹-아멕스(5.4%) 통신-S&P(1.4%), 나스닥(4.9%)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10.0%) B2B-메릴린치(10.2%) 생명공학-나스닥(3.7%), 아멕스(5.4%), 메릴린치(3.4%) 제약-아멕스(-0.2%) 건강관리-S&P(-0.4%) 금융-S&P(2.6%) 에너지-S&P(-0.7%) 자본재-S&P(0.9%) 기본 소비재-S&P(0.3%) 운송-S&P(3.3%) 유통-S&P(1.1%)
2000.06.02 I 김홍기 기자
  • 나스닥 급등, 다우와 S&P도 상승출발
  • 나스닥 지수가 장 초반 2% 이상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출발했다. S&P 500지수도 상승출발 했으며, 다우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등락을 거듭하다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국구매관리자협회(NAPM) 지수 발표 덕을 보고 있다. 31일 나스닥지수는 오전 10시19분(현지시간) 전일 종가대비 3.51%가 오른 3520.23을, 다우지수는 0.65%, S&P 500지수는 1.26%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오랜만에 3500포인트를 넘었다. 나스닥 선물과 S&P선물이 상승하면서 미 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경제가 둔화되고 있으며 연방은행의 금리인상이 끝나가고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으로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형 기준지수인 러셀 2000지수도 올랐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 이상 급등했고, 인터넷 지수와 네트워킹 지수도 강세다. 종목별로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인텔, 퀄콤, 선마이크로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씨티 그룹과 모건 스탠리도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AT&T가 0.25%, 암겐이 0.6%, 듀퐁이 0.1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GM, GE,포드도 소폭의 하락세다. 시스코 시스템스와 JDS 유니페이스가 강세장을 이끌고 있으며, 익사이트앳홈도 상승세다. 화이자는 비아그라가 심장병있는 남자에게 위험하지 않다는 연구 보고서가 내일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실릴 것이라는 전망으로 강세다. 메릴린치는 주목할 종목에 넣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권위있는 MS 분석가인 골드만 삭스의 릭 셔룬드가 잭슨 판사의 판결이후 MS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함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 컴퓨터는 DLJ가 전망을 낮춤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 (미 업종) 통신장비-반도체-소프트웨어-생명공학 강세
  • 3월10일과 비교해 37%나 빠져있던 나스닥 지수가 결국은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메모리얼 데이를 포함, 3일간 쉬었던 투자자들이 다시 장으로 돌아왔다는 얘기가 나왔다. 또 이 때문에 주식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드는 ‘여름효과’라는 표현을 ‘여름 상승(summer rally)’이라는 표현이 대체했다. 그러나 거래량이 적은 것이 께름칙하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번 상승이 거래량 폭등을 수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 확신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얘기. 흘러간 옛 노래 같은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등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구경제 종목은 별로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시장 분위기가 좋았다. 일단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좋게 나타났다. 시장이 고꾸라졌지만 그래도 투자자들의 신뢰는 변함이 없었다는 것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FRB의 금리인상이라는 망령이 잠시 투자자들의 머리에서 사라졌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인플레를 유발하지 않고 경기를 둔화시키는데 충분한 지표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요일 발표되는 고용 지표에서도 이에 합치하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도 하다. 우선 반도체 주식들의 폭등이 눈에 띄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포함된 16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애널리스트 4명으로부터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AMD는 16%나 폭등했으며, 5명중 4명에게서는 좋은 평가를 1명에게서는 나쁜 평가를 받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6% 이상 올랐다. 2분기 실적이 괜찮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날 발생한 또 다른 괜찮은 뉴스는 이전부터 계속해서 나왔던 것이기는 하지만 반도체 수입이 올해에 30%나 성장할 것이라는 발표였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D램 값이 6% 가까이 뛰었다는 사실. 이 때문에 반도체 주식들이 올랐다. 인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인터넷 장비업체, 또는 통신 장비업체들의 약진이 눈에 부셨다. 시스코 시스템스, 노텔 네트워크스, 모토로라,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모토로라는 15% 이상 폭등했다.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크로마티스 네트워크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 때문에 강세를 보였다. 모토로라도 운전자에게 리얼 타임으로 교통 정보를 제공해주는 업체인 트래픽매스터 유럽의 지분을 확보했다는 뉴스를 생산했다. 한국이 단말기 보조금을 없애고 중국의 유니콤이 CDMA 기술을 채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뉴스로 인해 약세를 보였던 퀄컴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럽 기업들인 에릭슨, 노키아, 알카텔 등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 리얼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닷컴 등도 모두 폭등했다. 장비업체 주가와 함께 통신업체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일단 보다폰 에어터치 주식이 올랐다. 프랑스 텔레콤이 오렌지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오렌지의 모기업인 보다폰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 스프린트 PCS 와이어리스, AT&T 와이어리스, GTE, SBC 커뮤니케이션스, AT&T 등이 모두 올랐다. 일본의 NTT도코모가 지분 20%를 인수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온 보이스스트림 와이어리스도 20% 가까이 폭등했다. 컴퓨터업종에서는 세계의 11개 통신-전자-네트워크 업체들과 함께 전자상거래 망을 구축한다는 AP통신 보도가 나온 IBM이 강세를 보였다. 휴렛 패커드와 델 컴퓨터, 컴팩 등이 모두 강세. 인터넷 주식들은 모두 강세. 아메리카 온라인과 아마존은 10% 이상 상승했다. 야후와 e베이도 상승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주식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등이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조만간 법원의 판결이 내려질 것이라는 악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올랐다. 세계 최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러클은 10% 가까이 상승했다. 생명공학주의 대표주자인 암겐, 바이오젠, 이뮤넥스 등이 모두 올랐으며, B2B 업종인 아리바, 버티컬 넷, 커머스원도 모두 10% 정도씩 올랐다. 그러나 리눅스 주식들인 레드 햇과 칼데라 시스템스는 소폭 하락했다. VA리눅스는 5% 이상 올랐다. 물론 금융주도 상승했다. JP모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씨티그룹 등이 모두 올랐다. 제약주에서는 머크, 글락소 웰컴은 올랐지만 화이자는 하락했다. 텍사코와 엑손 모빌 등 에너지 관련업종도 상승세를 탔다. 화학업종인 다우 케미컬과 듀폰도 강세. 포드자동차, 제너럴 모터스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월마트, 코카콜라, 프록터&갬블 등은 기술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날은 퀄컴,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델 컴퓨터, 코스트코, 에릭슨, 제너럴 모터스, 월드컴, 인텔 등의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모두 상승했다. 다우지수 30개 종목중에서는 코카콜라, 맥도널드, 필립 모리스, 프록터&갬블, 월마트만이 내렸다. 25개 종목이 오른 것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거래량은 8억4000만 주로 3개월 평균치에 20% 밑돌았다. 나스닥 거래량도 14억6000만 주를 기록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아멕스(9.6%), 골드만삭스(8.7%) 반도체-필라델피아(11.1%) 소프트웨어-CBOE(10.8%) 하드웨어-골드만삭스(6.1%) 네트워킹-아멕스(9.3%) 통신-S&P(2.9%)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13.4%) 생명공학-나스닥(8.0%), 아멕스(8.3%), 메릴린치(7.3%) 금융-S&P(2.0%) 에너지-S&P(1.1%) 자본재-S&P(2.9%) 기본 소비재-S&P(1.4%) 건강관리-S&P(0.1%) 운송-S&P(2.6%) 공공설비-다우(-0.8%)
2000.05.31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금융, 제약, 자본재 등 약세... 첨단기술주 혼조세
  •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던 뉴욕 증시가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의 매수에 대한 확신 부족과 회의적인 시장 환경, 연휴까지 겹쳐 시장은 거래에 직접 참여하기보다는 대체로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결국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4% 하락한 10299.24포인트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0.01% 떨어진 3205.11포인트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금융, 제약, 자본재, 에너지, 소비자 경기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첨단기술, 소비관련 주식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비록 소폭 하락하기는 했지만, 법무부의 2개 회사로 분할 최종안이 잭슨 담당판사에게 제출되는 등 처리에 가닥이 잡히면서 대체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었다. 또한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한파는 기술업종 전체가 아닌 소프웨어 업종에 한정될 전망이다. 기술주들은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관망세 속에 전일의 매도세가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우선 대표기술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 관련종목으로 IBM, 휴렛팩 커드,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이 상승했다. 반면 델, 컴팩은 하락세를 보였다. 루슨트테크놀러지는 6.19% 올라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오라클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은 인텔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보합세를 보였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약세로 마감했다. 인터넷주 중에서는 아마존과 e베이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야후와 아메리카온라인는 하락했다. 통신업체인 AT&T, SBC커뮤니케이션스는 전일 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였으며, 중국의 PNTR 획득의 효력이 계속된 에릭슨과 노키아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마이크로소프트의 분할 안에 대한 수혜주로 평가되는 리눅스 관련주들은 약세로 반전되었다. 전일 메릴린치의 부정적 견해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골드만 삭스는 4.4% 하락해 낙폭이 전일보다 크게 줄었다. 하지만 IPO시장 위축, 주식 거래량 감소 전망 등으로 금융 업종 전체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메릴린치, JP모건,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씨티그룹 등이 모두 하락했으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소폭 상승했다. 제약주인 머크와 화이자 등은 내렸으며, 생명공학주들은 암겐, 진테크바이오젠 등은 모두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증시의 경우 7억2100만주, 나스닥 10억7000만주로 양 시장 모두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 종목 중에서는 인텔, 코카콜라, 휴렛펙커드 등 1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GM, 알코아 등이 하락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골드만삭스(-1.4%) 반도체-필라델피아(0.9%) 소프트웨어-CBOE(0.5%) 하드웨어-골드만삭스(-0.5%) 네트워킹-아멕스(1.3%) 통신-S&P(0.8%)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0.2%) 생명공학-나스닥(-1.2%), 아멕스(-1.0%), 메릴린치(-1.0%) 금융-S&P(---) 에너지-S&P(0.1%) 자본재-S&P(-1.9%) 기본 소비재-S&P(1.0%) 건강관리-S&P(-0.6%) 운송-S&P(-1.8%)
2000.05.27 I 공동락 기자
  • (미 업종) 소프트웨어-금융-인터넷 하락, 리눅스 상승
  • 기분좋게 상승 출발하던 미국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예기치 못한 유탄을 맞고 결국은 어제보다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오후 2시까지만 하더라도 2% 정도 상승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금융주들의 연쇄 하락이 기술주까지 영향을 줌에 따라 결국은 동반 하락했다. 오후 2시까지 0.5% 정도 빠져있던 다우존스 주가도 금융주들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결국은 3주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네트워킹만이 그런대로 강보합세를 유지했을 뿐 금융, 소프트웨어, 인터넷, 컴퓨터, 반도체, 항공, 제지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 증시하락의 가장 큰 주범은 투자은행 주식들이었다. 골드만삭스가 기술주 하락으로 인해 분기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고 밝히자 기다렸다는 듯이 메릴린치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으로써 금융주가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JP모건, 모건 스탠리 딘 위터, 리만 브라더스 등 투자은행뿐 아니라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IG, 웰스 파고 등 금융주가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기술주들은 이날 강세를 보이고 있었다. 시스코 시스템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인텔 등이 강하게 출발했다.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의 판결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약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그래도 꿋꿋이 버텼다. MS 주가가 시장의 상승을 가로막고 있는 상태에서 금융주 하락이 전반적인 장 분위기를 주도, 결국은 밀리고 말았다. 그러나 하락률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 반도체 업종은 인텔과 AMD가 떨어진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1%나 올랐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강세를 보였다. 퀄컴은 한국의 단말기 보조금 폐지와 함께 미 하원이 중국에 항구적 정상교역관계를 부여한 것이 악재로 작용, 10% 이상 폭락했다. 메릴린치는 중국의 PNTR 부여가 퀄컴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구태여 CDMA 기술을 받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미국에 잘 보이려고 노력할 이유가 예전보다는 약해졌다는 뜻이다. 그외에 컴팩, IBM, 델 컴퓨터, 휴렛 패커드 등 컴퓨터 주가 약세를 보였고, 아마존, 야후, e베이, 아메리카온라인 등 인터넷 주도 모두 하락했다. 통신업체인 AT&T, SBC커뮤니케이션스는 약세를 보였으나 중국의 PNTR 획득으로 단기 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되는 에릭슨, 노키아 등 유럽 통신기기 제조업체 기업들의 주가는 올랐다. 한편 반 MS 수혜주로 인식되는 주식들은 올랐다. 세계 2위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러클과 리눅스주인 레드 햇, VA리눅스, 코렐 등이 모두 올랐다. 제약주들중 머크와 화이자 등이 올랐으며, 생명공학주들은 암겐 등이 떨어진 반면 게놈 관련주들인 진테크, 게놈 사이언스 등은 상승했다. 메릴린치가 게놈 관련주들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했기 때문. 그러나 지수를 내는 기관별로 상승-하락을 나타냈다. 이는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제 대폭 상승했던 항공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DLJ가 UAL의 US에어웨이스 합병이 끝날 때까지 UAL, AMR, 델타항공 등을 피하라는 코멘트를 했기 때문이다. UAL 등급을 ‘시장평균수익률 상회’에서 ‘시장 평균수익률’로 낮췄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도 AMR에 대해 ‘시장 평균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등급을 깎아내렸다. 이날은 어제보다 거래량이 줄어들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모두 3개월 평균치를 밑돌았다. 그래도 나스닥은 16억1500만 주가 거래돼 지난주보다는 거래량이 많았다.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코스트코, 퀄컴, 인텔,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델 컴퓨터,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등이 거래량 상위를 차지했다. 이중 오러클만 올랐다. 다우지수 종목중에서는 월트 디즈니, 머크, 프록터&갬블 등 3개 종목만 올랐다. 26개 종목이 떨어지고 코카콜라는 변동이 없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아멕스(-3.5%), 골드만삭스(-2.8%) 반도체-필라델피아(-1.5%) 소프트웨어-CBOE(-4.4%) 하드웨어-골드만삭스(-1.7%) 네트워킹-아멕스(0.9%) 통신-S&P(-1.4%)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3.1%) 생명공학-나스닥(-1.3%), 아멕스(-1.9%), 메릴린치(0.9%) 금융-S&P(-2.4%) 증권-아멕스(-3.6%) 에너지-S&P(-1.5%) 자본재-S&P(-0.04%) 기본 소비재-S&P(-0.7%) 건강관리-S&P(0.2%) 운송-S&P(-4.1%) 항공-아멕스(-3.5%)
2000.05.26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반도체-인터넷-통신-컴퓨터-생명공학-항공 상승
  • 미국 뉴욕 증시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장중 상승-하락-상승-하락을 반복하던 나스닥 지수는 오후 1시쯤 3042포인트를 저점으로 상승하기 시작, 결국은 어제보다 3% 이상 오른 채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도 초반 상승한 뒤 약세를 보이다가 비슷한 시각부터 상승세를 탔다. 이번 주 들어 뉴욕 증시는 오후 장과 오전 장이 크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전에 폭락하면 오후에 반등하고, 오전에 상승하면 오후에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오전 장 흐름이 종가와 일치하지 않는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인터넷, 컴퓨터, 생명공학, 은행, 통신, 운송, 네트워킹, 제약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항공업종에서는 인수-합병(M&A)건이 호재로 작용, 폭등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유통과 에너지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온라인 증권사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증권업종도 약세로 마감됐다. 저가 매수세가 장을 주도했기 때문에 이날 반등이 지속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지만, 일부는 단기 바닥을 확인했다는 주장을 폈다. 며칠간 ‘바닥’이 더 깊어질 것이라는 얘기만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투자 심리가 꽤 괜찮아진 셈이다. 특히 비관론이 팽배해진 것을 바닥의 증거로 보는 전문가들은 최근의 비관론 확산을 보고서 “바닥이 가까워졌다, 근접했다”고 말했다. 적극 매수를 추천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상승 탄력이 붙기 위해서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경제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오랜만에 물량이 터진 날이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는 11억4000만 주가 거래돼 19일만에 3개월 평균 거래물량을 넘어섰고, 나스닥 시장에서도 20억9000만주가 거래돼 정말 오랜만에 20억주를 넘겼다. 나스닥의 경우, 지난주 거래물량은 겨우 13억 주 정도였다. 다우지수는 8억주 수준에서 머물렀었다. 이날 장세를 주도한 것은 인텔이었다. 인텔은 933MHz 펜티엄3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20억 달러를 투입, 뉴 멕시코에 웨이퍼 조립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으며, 리얼네트워크와 함께 차세대 스트리밍 웹 비디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인텔 주가가 오르면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올랐다. 그러나 경쟁업체인 AMD 주가는 떨어졌고, 한국 정부가 단말기 보조금을 없애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한국 수출물량이 많은 퀄컴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은 시스코 시스템스가 9% 이상 상승, 어제의 하락폭을 모두 상쇄했다. 시스코 시스템스는 55달러 선으로 올라섰고, 오러클과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도 모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가 MS의 연기 주장을 기각, 조만간 판결을 내릴 방침이어서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 지 주목된다. 그외에 노텔 네트워크스도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 주식들은 e베이가 12%나 올랐고, 아메리카온라인, 야후, 아마존 등 대표주자가 모두 강세를 보였다. 금융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인튜이트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함에 따라 폭등했다.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는 DLJ와 UBS워버그가 추천등급을 매수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10% 이상 올랐다. 컴퓨터 주식들도 휴렛 패커드가 약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컴팩, 델 컴퓨터 등이 강세를 보였다. 리눅스 주중에서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보인 VA리눅스가 강세를 보였으며, 레드 햇과 칼데라 시스템스는 약세를 보였다. B2B 업종에서는 커머스원이 강세를 보였고, 아리바와 버티컬넷은 약세를 보였다. 생명공학주들은 대부분 강세. 암겐이 큰 폭으로 오르고 바이오젠이 올랐다. 그러나 이뮤넥스는 떨어졌다. 제약주에서는 머크와 화이자가 올랐다.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씨티그룹은 떨어졌다. 대신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원 등은 강세를 보였다. 아메리트레이드, E*트레이드, 찰스 스왑 등의 온라인 증권사가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로버트슨 스티븐스가 2분기 수익 전망을 낮췄기 때문이다. JP모건, 모건 스탠리 딘 위터 등이 떨어졌다. 특히 항공업종이 폭등했는데, 이는 UMR이 US에어웨이스를 43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유통주는 폭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연장 체인점인 코스트코 홀세일이 실적이 별로 안좋았다고 발표하고 향후 전망도 나쁘다고 밝혔기 때문. 홈디포와 월마트 등이 모두 떨어졌다. 이날은 코스트코가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며 21% 이상 폭락했으며,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퀄컴, 인텔,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글로벌 크로싱 등이 거래량 상위를 차지했다. 상위 종목중 코스트코와 퀄컴 등 특별한 사연이 있는 주식들만 떨어졌다. 다우지수 30개 종목 중에서는 AT&T, 보잉, 캐터필러, 코카콜라, 이스트먼코닥, 제너럴일렉트릭, 제너럴 모터스, 하니웰, 인텔, IBM, 존슨&존슨, 머크, 마이크로소프트, 미네소타 마이닝, 필립 모리스, 프록터&갬블, SBC커뮤니케이션스 등이 올랐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씨티그룹, JP모건 등 금융주는 모두 떨어졌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아멕스(3.4%), 골드만삭스(2.9%) 반도체-필라델피아(5.2%) 소프트웨어-CBOE(6.5%) 하드웨어-골드만삭스(2.1%) 네트워킹-아멕스(1.3%) 통신-S&P(2.7%)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0.7%) 생명공학-나스닥(2.4%), 아멕스(2.9%) 금융-S&P(1.4%) 증권-아멕스(-2.6%) 에너지-S&P(-0.4%) 자본재-S&P(2.2%) 기본 소비재-S&P(1.4%) 건강관리-S&P(1.1%) 운송-S&P(1.5%), 다우(2.7%) 공공설비-다우(-0.1%) 유통-S&P(-2.9%) 항공-아멕스(12.1%)
2000.05.25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인터넷-반도체 하락폭 커...은행주 상승
  • 미국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의 막판 모습은 어제와 달랐다. 22일에는 장중 6.4%나 빠졌던 것이 오후 2시 이후 반등, 0.8% 하락으로 막았지만, 23일에는 12시 이후 1% 정도 빠진 채 계속 거래되다가 오후 2시 이후부터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해 5.9%나 폭락했다. 반대 양상을 띄었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이 출렁인 것은 동일한 요인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금리인상 우려감으로 인해 기술주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팽배한 가운데 시장을 움직이는 호재-악재가 없는 ‘뉴스 진공(news vacuum)’ 상태가 지속되면서 결국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장이 크게 움직였다는 것이다. 특히 경제 성장 속도가 강하다거나 약하다거나 하는 뚜렷한 징후를 발견할 수 없는 시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앞날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부는 저가 매수를 추천하고 있지만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반도체 등의 하락폭이 컸으며, 제지, 생명공학, 공공설비, 유통 등의 주가가 빠졌다. 반면에 은행은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3일 연속 상승했다. 시스코 시스템스가 8.5%나 빠져 1차 지지선(support line)이라고 여겨지는 50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200일 이동평균선에 근접했기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이 눈여겨 보고 있는 수준이다. 대형 기술주의 지표가 되는 수준까지 하락한 셈이다. 마찬가지로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도 그 수준까지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노텔 네트워크스, 델 컴퓨터, IBM, EMC, 퀄컴 등 기술주 대표주자가 모두 빠졌다. 특히 인터넷 관련주는 아마존이 리만 브라더스의 추천 리스트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10%나 하락하는 등 크게 떨어졌다. 아메리카온라인, 야후 등도 약세를 보였고, 어제 큰 폭으로 상승했던 e베이는 14.8%나 폭락했다. 반도체 주식들도 약세를 보였다.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모두 떨어졌다. 쌍방향 메시징이 가능한 제품을 발표한 모토로라만 0.1% 올라 체면을 지켰다. SEMI가 반도체 호황이라고 발표했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았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테라다인 등도 모두 약세. 일부 전문가는 가을이 되기 전까지 인터넷이나 반도체가 주도주로 자리잡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B2B 업종이나 리눅스 관련주도 모두 하락했다. 기술주 대표주자가 빠지면서 나스닥 100 종목중 91개 종목이 빠졌다. 거의 대부분의 기술주가 떨어진 것이다. 또 S&P 500 업종 11개중 8개가 떨어졌다. 오른 종목은 금융, 운송, 건강관리에 불과했다. 기술주 지수가 크게 떨어졌다.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예전과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원래 금리인상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었으나, 요즘은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사람들은 결국 은행을 이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은행주는 금리인상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체이스 맨해튼, 웰스파고 등이 모두 올랐다. 그러나 증권주는 온라인 증권사가 약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 JP모건과 같은 대형 투자은행은 강세를 보였지만 E*트레이드와 같은 곳은 약세를 보였다. 제약주는 머크와 셰링 플로우가 공동으로 약품을 개발해 판매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머크가 상승,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화이자도 초반의 약세를 강세로 반전시켰다. 그러나 생명공학주는 약세를 보였다. 암겐과 바이오젠, 이뮤넥스 등 대표주자가 모두 떨어졌다. 특히 제지업종이 약세를 보였는데, UBS워버그와 도이체 방크 알렉스 브라운이 모두 등급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들은 금리가 인상되면 종이 관련제품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때문에 인터내셔널 페이퍼, 조지아 퍼시픽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산림제지 지수는 올들어 18.4%나 떨어졌다. 질레트의 경우는 메릴린치가 목표 가격을 낮춰 잡음으로써 하락 마감됐다. 한편 보스턴닷컴, 골드다이제스트닷컴 등 인터넷 부문의 분사를 결정한 뉴욕타임스 주가가 상승, 눈길을 끌었다. 시스코 시스템스가 7일 연속 거래량 1위를 기록했으며, 오러클과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글로벌 크로싱,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타이코 인터내셔널, 월드컴 등이 거래량 상위를 기록했다. 물론 모두 하락 마감됐다. 특히 광케이블 업체인 글로벌 크로싱이 10억 달러 소송을 제기한 타이코 인터내셔널 등 소송 원고와 피고 두 곳이 모두 거래량 상위에 포함된 것이 이채롭다. 다우지수에서는 아멕스, 보잉, 씨티그룹, 이스트먼 코닥, 하니웰, 존슨&존슨, 맥도널드, 머크, J.P모건만이 올랐다. 맥도널드가 계속해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금리가 올라 경기가 둔화되더라도 미국인들의 햄버거 소비량은 줄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인 것 같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아멕스(-7.9%), 골드만삭스(-5.7%) 반도체-필라델피아(-7.7%) 소프트웨어-CBOE(-4.3%) 하드웨어-골드만삭스(-4.7%) 네트워킹-아멕스(-3.3%) 통신-S&P(-3.2%)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8.1%) 생명공학-나스닥(-5.3%), 아멕스(-7.0%) 금융-S&P(0.3%) 증권-아멕스(-2.4%) 에너지-S&P(-0.3%) 자본재-S&P(-1.4%) 기본 소비재-S&P(-0.9%) 건강관리-S&P(0.3%) 운송-S&P(0.5%), 다우(1.2%) 공공설비-다우(-1.6%) 산림제지-필라델피아(-4.3%)
2000.05.24 I 김홍기 기자
  • 나스닥 등락 심해...금융주 강세
  • 미국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널 뛰듯 움직이다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25분(현지시각) 현재 나스닥 지수는 0.21% 하락했으며, 다우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0.02%, 0.11% 떨어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뒤 1% 가까이 상승했다가 다시 2% 이상 떨어졌다가 서서히 오르고 있는 중이다. 하락-상승-하락-상승을 반복하고 있어 어떻게 장을 끝낼 지 판단하기 힘든 실정이다.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는 반면에 금융주가 3일 연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웨스트팔리아 인베스트먼트의 피터 카르딜로는 나스닥 시장이 급등락하는데 대해 "시장을 움직이는 뉴스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시스코 시스템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오러클, 퀄컴, e베이, 야후, 아메리카온라인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씨티그룹, JP모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는 강세다. 한편 여성용 비아그라가 실패했다고 발표한 화이자는 소폭 떨어졌다. 머크는 올랐다. 인텔과 AMD,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주도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가 1% 이상 올랐고, 아멕스 인터넷,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떨어졌다. S&P 금융지수는 0.4% 상승했다. 운송지수는 1.1% 올랐으며, 에너지 지수와 통신 지수는 각각 0.4%, 1.5% 떨어졌다.
  • (미 업종) 생명공학-컴퓨터-네트워킹 하락...금융 상승
  • 대형 기술주의 하락으로 6% 이상 폭락세를 보였던 미국 나스닥 지수가 오후 2시 이후부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0.8% 하락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이 덕분에 대형주 100개가 모인 나스닥 100 지수는 지난주말보다 0.12% 상승한 채 끝났다. 업종별로는 e베이 폭등에 힘입어 인터넷이 그런대로 버텼고, 금융과 에너지, 화학, 공공설비 업종이 소폭 오르거나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생명공학과 컴퓨터, 네트워킹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AMD와 같은 일부 종목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떨어졌다. 뉴욕 증시에서는 전문가들이 ‘블랙 먼데이’와도 같은 장중 폭락세에 초점을 맞춰야 할 지, 막판 반등에 초점을 맞춰야 할 지를 놓고 헤메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날 막판에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저가 매수세였다는 데에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향후 단기 전망에 대해서는 별로 안좋은 얘기를 내놓고 있다. 일부는 다우지수의 지지선(support line)이 3000포인트라고 주장했으며, 일부는 아예 2900포인트라고 말하고 있다. 다음달로 예정된 FOMC 회의 이전까지는 특별한 기업 실적 발표도 없고,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도 없어 증시가 활력을 잃은 채 움직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날 시스코 시스템스는 3.4% 상승한 55.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50달러까지 떨어졌었다. 일단 전문가들은 시스코의 지지선을 50달러로 보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는 50달러선이 깨지면 다음번 지지선이 45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시스코는 6일 연속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막판에 시스코와 함께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도 반등했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도 3.4% 올랐다. 그러나 오러클과 같은 다른 대표 기술주는 막판 반등하기는 했으나 상승으로 마감하지 못한 채로 끝냈다. 마이크로소프트, 노텔 네트워크스, 루슨트 테크놀로지, 퀄컴 등이 모두 떨어졌다. 반도체주 중에서는 통신용 칩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AMD가 4.5% 하락했다. 또 통신용 칩 제조업체를 매입하겠다고 한 LSI로직은 프리미엄이 너무 높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떨어졌다. 반면에 700MHz 펜티업3 Xeon 프로세서를 발표한 인텔은 상승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0.1% 오른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컴퓨터 주식들은 새로운 웹 서버를 발표한 IBM만 올랐을 뿐 델 컴퓨터, 컴팩, 휴렛 패커드, 애플, 게이트 웨이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그래도 장중 하락폭을 많이 회복했다. 인터넷 관련주 중에서는 오러클 모바일, 스프린트와 함께 제휴를 맺고 무선 인터넷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인터넷 경매업체인 e베이가 15%나 폭등했다. 야후는 4.9% 올랐지만, 아메리카온라인과 아마존 등은 떨어졌다. 지난주 테라 네트워크와의 합병 발표로 주당 80달러 선까지 올랐던 라이코스는 7.5% 하락했다. 종가는 53.75달러. 그외에 비그네트, 웹 매서드, 브로드비전 등이 많이 떨어졌다. 금리인상 우려로 최근 약세를 보였던 금융주가 이날 강세를 보였다. 금융주는 하루는 올랐다가 하루는 내리는 등 탐색전이 계속되고 있으나, 금융주는 지난주말에도 올랐었다. 씨티그룹과 AIG, 웰스 파고, JP모건 등은 올랐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모건 스탠리 딘 위터 등은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은행주는 올랐지만 증권주는 약세를 보였다. 생명공학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암겐, 바이오젠, 이뮤넥스 등 대표주자가 모두 떨어졌다.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에 포함된 17개 종목중 2개를 제외한 15개 종목이 하락했다. 프로틴 디자인 랩과 이덱 파머세티컬스도 하락했다. 제약주인 머크, 글락소 웰컴, 화이자 등은 모두 약세를 보였다. 화학주에서는 듀폰은 약보합으로 끝났지만 다우 케미컬이 올랐다. 에너지 업종에서는 엑손 모빌이 1.9% 올랐지만 슐렘버거의 경우, 다른 에너지 기업보다 P/E가 높다고 해서 크게 떨어졌다. 통신업종에서는 AT&T, 월드콤 등이 상승했다. 특히 다우종목에서는 제너럴 모터스가 분사 기업인 휴즈 일렉트로닉스와의 주가 교환 비율이 낮다는 인식 때문에 11%나 폭락했다. 1987년 대폭락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IBM, 인텔, 씨티그룹, JP모건, AT&T, 캐터필러, 코카콜라, 맥도널드, 월마트 등이 상승했다. 반면에 제너럴 일렉트릭, 홈 디포, 듀폰, 이스트먼 코닥, 존슨&존슨, 머크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이 많은 종목은 시스코, 오러클, 마이크로소프트,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인텔, 에릭슨, 퀄컴,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월드콤 등이었다. 뉴욕 증권거래소 거래량은 8억7000만주로 비슷했다. 그러나 나스닥 시장은 최근 11억~13억 주를 보이던 거래량이 급등락 덕분인지 16억1500만주나 거래됐다. 물론 작년말의 20억 주보다는 낮은 수치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아멕스(0.4%), 골드만삭스(-0.7%) 반도체-필라델피아(-0.8%) 소프트웨어-CBOE(-2.4%) 하드웨어-골드만삭스(-1.7%) 네트워킹-아멕스(-1.2%) 통신-S&P(-0.2%)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3.2%) 생명공학-나스닥(-3.7%), 아멕스(-4.1%) 금융-S&P(1.3%) 증권-아멕스(-2.4%) 에너지-S&P(0.1%) 자본재-S&P(-2.3%) 기본 소비재-S&P(-0.1%) 건강관리-S&P(-1.2%) 운송-S&P(-0.7%), 다우(-0.8%) 공공설비-다우(0.9%)
2000.05.23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전업종 하락...극소수만 상승
  • 금리 추가 인상 위협과 시스코를 비롯한 첨단 기술주의 하락으로 나스닥지수가 4.1% 추락하면서 3일 연속 하락했으며, 다우지수도 장 중에 한번도 반등하지 못한 채 1.4%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반도체, 컴퓨터, 통신, 금융, 운송 등 거의 전종목에서 약세를 보였으며, 에너지, 건강관리등의 업종만이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옵션 만기일인 “더블 위칭 데이”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약간 늘었는데,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8억5700만 주, 나스닥은 13억 6700만 주였다. IBM이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오러클 등 대표 기술주들이 대부분 힘을 쓰지 못하고 하락했다. 전일 실적 발표로 상승했던 시에나도 하락했다. 반도체 업종 중에서 인텔은 4% 이상 하락하면서 4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인텔은 5월 들어 계속 마이크론 보유 지분을 매각하고 있다. 미 법무부가 월드콤과 스프린트의 합병 거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가 이틀 연속 통신주들의 하락을 부추겼다. AT&T가 하락했다. 반면 유럽 최대의 소프트웨어회사인 SAP와의 협상 타결이 임박한 B2B 업체인 커머스원이 상승했으며, ING가 매수 추천한 카나 커뮤니게이션즈도 상승했다. 인터넷 관련주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야후가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코멘트에도 불구하고 8% 이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아메리카온라인, e베이, 아마존 등도 하락했다. 이날도 첨단 기술주에 비해 전통적인 가치주들의 상승이 돋보였다. 다우지수 종목중에 오늘 상승한 종목은 IBM을 제외한 하고 모두 전통 가치주의 범주에 포함되는 종목들이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 엑손 모빌, 홈 디포,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의 종목들이 상승했는데, 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진행 속도가 둔화되더라도 생활 관련 주식들은 괜찮을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전일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코멘트로 상승했던 제너럴 모터스도 하락했으며, 포드 자동차도 하락했다. 반면 정유업종의 텍사코와 엑손 모빌은 상승했다. 화학주 대표주자인 듀폰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다우 케미컬도 소폭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하락했으며, 모건 스탠리는 하락 폭이 컸다. 미국 최대 비은행권 금융기관인 GE 캐피털도 하락세를 보였으며, GE 캐피털도 갖고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도 하락했다. 제약주 중에는 머크, 글락소 웰컴는 상승했으나, 화이자는 하락했다. 생명공학 대표주인 암겐은 하락했다. 다음은 업종별 등락률이다. 인터넷-골드만삭스(-5.0%), 아멕스(-5.3%) 반도체-필라델피아(-5.2%) 소프트웨어-CBOE(-3.7%) 하드웨어-골드만삭스(-2.8%) 네트워킹-아멕스(-4.5) 통신-메릴린치(-4.0%), S&P(-4.3%)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4.3%) 생명공학-나스닥(-2.21%), 아멕스(-2.4%), 메릴린치(-2.1%) 금융-S&P(-2.5%) 에너지-S&P(0.7%) 자본재-S&P(-2.4%) 기본 소비재-S&P(-0.8%) 건강관리-S&P(0.1%) 운송-S&P(-2.0%) 공공설비-다우(0.3%) 운송-S&P(-2.0), 다우(-2.0%)
2000.05.20 I 공동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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