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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머니-우리넷, PC방 거점 전자상거래 서비스
- PC방을 물류 거점으로 하는 본격적인 전자상거래가 시작된다.
노머니커뮤니케이션(www.nomoney.co.kr)은 우리넷(www.wooli.net)과 PC방 전용 통합 솔루션 구축 업무에 관한 업무제휴를 맺고, PC방을 물류거점으로 하는 전자상거래 토탈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네티즌들은 우리넷 쇼핑코너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우리넷과 제휴한 3,000여 PC방 중 자신이 지정한 PC방에서 시간에 관계없이 상품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결제 다음날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또 무통장 입금 및 신용카드, 각종 소액결제시스템은 물론 현금으로 금을 지불하고, PC방에서 환불, 반품도 가능하다.
노머니커뮤니케이션과 우리넷은 1일부터 서울 마포 지역 PC방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행중이며, 연말까지 서울 전지역 약 2,000개의 PC방과 제휴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우리넷은 PC방 영업 및 관리 활동을 통한 전국적인 PC방 네트워크 확대를, 노머니커뮤니케이션은 이들 PC방에 주문, 배송, 결제 등 원스탑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프로그램의 개발, 제공 및 전자상거래 토탈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노머니커뮤니케이션 김병진 사장은 "10대, 20대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최근 음악, 서적, CD, 티켓 분야 등을 중심으로 급성장 하고 있고, PC방 이용자의 90%, 전체 인터넷 인구의 24%인 140여만명이 10,20대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50억 매출을 달성, 안정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우리넷의 서재홍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주먹구구식 PC방 운영과 수익성 활용방안에 대한 마인드 부족으로 제한된 인터넷 서비스만을 제공하던 기존 PC방 사업시스템의 한계를 극복, 수익구조 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이번 전자상거래 토탈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터넷 광고사업과 인터넷 컨텐츠 사업, 통합 마일리지 사업, 컨텐츠 인큐베이팅 사업 등으로 협력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케토(geto) PC방 체인점을 운영하는 케토코리아(구 세화인터넷)과 PC방 프랜차이즈 업체인 청오정보통신이 PC방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토탈 서비스를 추진하였으나, 서로의 이해관계를 이유로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 LG텔레콤, CDMA방식 PDA 무선모뎀 개발
- LG텔레콤이 PDA 무선모뎀 개발업체인 아이디 닷컴과 함께 세계 최초로 CDMA 방식의 PDA용 착탈식 무선모뎀인 "이지 커넥터(ez-Connecter)"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지 커넥터(ez-Connecter)"는 가로, 세로 크기가 125, 90 mm, 무게 250g 의 초소형, 초경량으로 퀄컴 MSM-3000칩이 내장돼 019 PCS 무선망을 통해 최대 64Kbps의 속도로 각종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향후 IS-95C 및 IMT-2000까지 고려해 호환성을 가지도록 설계, 서비스 제공시 2Mbps의 초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따라서 PDA 이용자들은 "이지 커넥터"를 PDA 후면에 부착하기만 하면 외부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웹서핑(Web surfing) 등이 가능해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그룹웨어 등의 사내 인트라넷에 무선으로 접속, 필요한 데이터를 전송받을 수 있게 됐다.
"이지 커넥터"는 또 모뎀 전용의 독립적인 배터리를 사용하도록 설계돼, 무선모뎀이 PDA단말기의 배터리를 소모해 사용시간을 단축시키는 단점을 해결했다.
특히 지금까지는 PCS폰을 노트북 PC 등의 정보기기에 케이블로 연결하거나 "PC-카드" 타입의 외장형 무선모뎀을 노트북 PC의 슬롯(Slot)에 연결, 데이터 전송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이 경우에는 노트북 무게로 인해 장시간 휴대나 이동이 불편했다.
"이지 커넥터"는 소형 PDA단말기 뒷면에 간편하게 부착하도록 되어 있는 "착탈식"방식을 이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PDA무선모뎀을 이용하고자 하는 객은 019 CS에 가입한 후, PDA 말기 및 "이지 커넥터"를 구입해 무선 인터넷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019 PCS 가입고객은 PCS번호를 무선모뎀 장착용 PDA단말기로 옮겨 사용하면 된다.
- 미국 나스닥 4000포인트 아래로 하락(종합)
- 인터넷 및 컴퓨터 주식들이 하락하면서 미국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지난 11일 이후 처음으로 4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뉴욕 증시는 델 컴퓨터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인 코멘트와 역경매 전자상거래 업체인 프라이스라인닷컴의 하락으로 나스닥 지수가 또 다시 100포인트 이상 빠졌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는 48.44포인트, 0.45% 하락한 1만685.12,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112.88포인트, 2.76%나 떨어진 3981.57로 마감됐다.
대형주위주의 S&P 500 지수는 15.90포인트, 1.07% 하락한 1464.29였고,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8.45포인트, 1.62% 떨어진 514.25였다. 뉴욕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191.84포인트, 1.38% 떨어진 1만3701.48이었다.
이날 나스닥 지수의 하락은 컴퓨터 업종이 주도했다. IDC와 데이터퀘스트가 미국의 PC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edaily 7월24일 기사 참조)함에 따라 컴퓨터 산업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퍼졌다. 특히 UBS워버그가 델 컴퓨터의 매출 성장세를 30.6%에서 22.3%로 하향조정하고, 메릴린치도 PC 성장 전망을 낮추고 주당 순이익도 하향조정함에 따라 델 컴퓨터 주가가 11% 이상 폭락했다. 애플 컴퓨터도 9% 이상 하락했다. IBM, 컴팩, 휴렛 패커드, 게이트웨이 등이 모두 하락했다. S&P 시스템스 지수도 3.9% 떨어졌다. 컴퓨터 업종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윈도를 판매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장 초반 반짝 상승했던 반도체 주식들은 결국은 주가가 미끄러진 채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 5일간 15.2%나 하락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경우는 장이 끝난 뒤 퍼스트 콜의 전문가 예상치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 장중에 주가는 소폭 상승한뒤 폐장후 거래에서 대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램버스와 LSI로직 등이 떨어졌다.
역경매 전자상거래 업체인 프라이스라인닷컴은 주당 1센트의 손실을 보았다고 발표,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3센트 손실보다 실적이 좋았지만 주가가 22.3%나 폭락했다. 외신들은 투자자들이 야후 정도의 성장세를 기대했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 때문에 인터넷 지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보안업체인 베리사인의 경우는 네트워크 솔루션의 인수로 매출이 증대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강세를 보였다. CSFB의 애널리스트인 토드 레이커는 적극 매수 추천을 유지했다.
보이스스트림은 도이체 텔레콤이 인수키로 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 미 의회가 합병에 반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다우지수에서는 머크가 강세를 보이면서 추가하락을 막았다. 머크는 이날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 때문에 8% 가까이 치솟았다. 화이자와 일라이 릴라이, 존슨&존슨 등 다른 제약주도 동반 상승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애널리스트인 구이 모스즈코프스키가 미국 6위 증권사인 베어스턴스의 최고경영자인 제임스 케인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함에 따라 베어스턴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베어스턴스의 대변인은 이 리포트에 대해 부인했지만 주가는 2년간 최고치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예상보다는 실적이 좋았지만 작년보다는 순이익이 못했기 때문에 3.7%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캐나다의 노텔 네크워크는 월스트리트저널이 경쟁업체인 코닝이 노텔의 광섬유 부문을 1000억 달러에 매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함에 따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코닝 주가도 하락했다.
다우지수 종목중에서는 휴렛 패커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월마트, 이스트먼 코닥 등이 약세를 보였고 존슨&존슨, 머크, 보잉, 3M, JP모건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인터넷, 반도체, 생명공학, 유통, 에너지, 제지 등이 하락했고, 제약, 증권, 운송 등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 증권거래소 10억6000만주, 나스닥시장 17억1400만주로 지난 주말과 비슷했다. 일단 거래량은 조금 늘어난 셈이다.
- 미국 나스닥 4000포인트 아래로 하락(1보)
- 인터넷 및 컴퓨터 주식들이 하락하면서 미국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지난 11일 이후 처음으로 4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뉴욕 증시는 델 컴퓨터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인 코멘트와 역경매 전자상거래 업체인 프라이스라인닷컴의 하락으로 나스닥 지수가 또 다시 100포인트 이상 빠졌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는 48.44포인트, 0.45% 하락한 1만685.12,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112.88포인트, 2.76%나 떨어진 3981.57로 마감됐다.
대형주위주의 S&P 500 지수는 15.90포인트, 1.07% 하락한 1464.29였고,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8.45포인트, 1.62% 떨어진 514.25였다. 뉴욕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191.84포인트, 1.38% 떨어진 1만3701.48이었다.
UBS워버그가 델 컴퓨터의 매출 성장세를 30.6%에서 22.3%로 하향조정했고, 메릴린치도 PC 성장세를 낮추고 주당 순이익도 하향조정함에 따라 델 컴퓨터 주가가 11% 이상 폭락했다. 애플 컴퓨터도 9% 이상 하락했다.
역경매 전자상거래 업체인 프라이스라인닷컴은 주당 1센트의 손실을 보았다고 발표,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3센트 손실보다 실적이 좋았지만 주가가 22.3%나 폭락했다. 이 때문에 인터넷 지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캐나다의 노텔 네크워크는 월스트리트저널이 광섬유 부문을 코닝에 판매한다고 보도함에 따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코닝 주가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인터넷, 반도체, 생명공학, 유통, 에너지, 제지 등이 하락했고, 제약, 증권, 운송 등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 증권거래소 10억6000만주, 나스닥시장 17억1400만주로 지난 주말과 비슷했다. 일단 거래량은 조금 늘어난 셈이다.
- (자료)삼성전자 IR자료
- *원문자료는 주식-종목리포트 코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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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상반기 삼성전자 경영설명회
본 자료는 2000년 상반기 실적에 대한 외부 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투자자 여러분의 편의를 위하여 작성된 자료입니다. 본 자료의 내용 중 일부는 회계감사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목 차
1. 2000 년 상반기 실적
2. 2000 년 전망
3. VISION 및 중장기 전략
◎매출 및 이익
(단위:조원)
99.上’ 00.上 성장율(%)’99 年
매 출
연 결 15.1 20.0 32.5 32.1
본 사 12.1 16.4 35.2 26.1
국 판 4.1 5.7 39.0 8.9
수 출 8.0 10.7 33.4 17.3
순이익
(연결/본사) 1.3 3.2 137.0 3.2
◎부문별 매출
(단위:조원,%)
’99.上(%) ’00.上(%) 증감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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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도 체 4.2 (35) 5.9 (36) 1.7 (39) 9.3 (37)
-메모리 2.9 (24) 3.7 (23) 0.8 (29) 6.0 (24)
-TFT-LCD 0.8 (7) 1.5 (9) 0.7 (76) 2.2 (8)
-Sys-LSI 0.5 (4) 0.7 (4) 0.2 (38) 1.1 (4)
정보통신 3.1 (26) 3.9 (25) 0.8 (29) 6.6 (26)
디지털미디어 3.4 (29) 4.8 (30) 1.4 (40) 7.3 (29)
생활가전 1.1 (10) 1.5 (9) 0.4 (33) 2.2 (8)
총 계 12.1 16.4 4.3 (35) 26.1
◎차입금현황
(단위:조원 )
’99. 12 월말 ’00. 6월말 증감
본 사 5.7 4.9 △0.8
원 화 2.4 2.2 △0.2
외 화 3.3 2.7 △0.6
(억US$) (30.0) (24.0) (△6.0)
해외법인 1.7 1.6 △0.1
(억US$) (15.0) (13.0) (△2.0)
총 액 7.4 6.5 △0.9
◎손익분석
(단위:억원)
’99.上’ 00.上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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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출 121,372 164,093 35
매출총이익 38,849 59,044 52
(%) (32) (36) (4)
판 관 비 18,199 21,070 16
(%) (15) (13) (△2)
영업이익 20,650 37,974 84
(%) (17) (23) (6)
세전이익 18,459 43,247 134
(%) (15) (26) (11)
당기순이익 13,429 31,829 137
(%) (11) (19) (8)
◎2000년전망
손익: 사상 최대치 경신 무난 전망
매출: 본사 32 조원, 연결기준 40 조원 달성 무난 전망
반도체, 통신, 디지털 등 全사업부문 호조
<부문별 전망>
ㅇ반도체
-DRAM 공급부족으로 판가 상승 지속
-TFT-LCD / System-LSI 매출 및 수익 견지
ㅇ디지털 미디어
-인터넷 열기로 PC 및 주변기기 호조
-Digital제품 사업비중 확대
ㅇ정보통신
-국내외 고가 신모델 조기 출시
-국내외 Network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광소재 사업 기반 강화
ㅇ생활가전
-고부가가치 신제품 지속 출시
-원가절감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VISION 및 중장기전략
▶비전=21 세기 Digital Convergence 혁명의 선도기업 21 세기 Digital Convergence 혁명의 선도기업
▶GOAL=수익구조개선 및 질적 성장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
▶핵심전략
*초일류사업구조실현
기존 일류제품 경쟁력 강화
-메모리,LCD,휴대폰,모니터
신규 일류화 사업 자원집중
-Digital제품에 대한 투자강화
-IMT-2000,DTV,프린터 등
5대 Value Chain 영역구축
-Personal/ Mobile/ Home/
Office Multimedia 및 핵심부품
*디지털기업문화
시장 및 고객지향적 사업구조
-E-business 사업강화
-CRM 도입
도전적,창의적인 기업문화 육성
경영 Infra 대혁신
-전사 ERP시스템 정착
-6시그마 운동 지속
-SCM 완성
*기업가치극대화
초우량 재무구조 실현
-연결 부채비율 100%이하
-사업단위 여력내 투자 원칙
R&D투자강화 및 우수인력확보
-R&D비용 :매출액의 6%® 8%
-박사급인력 :1000명(’00) ® 1600명(’05)
적극적 IR활동 전개
-선진수준 경영투명성 제고
<일부 내용은 제외했습니다>
- 정통부, 인터넷망 품질수준 측정결과 발표
- 국내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접속성공률과 평균이용속도는 대체로 우수한 반면, 최저속도와 해외구간 이용속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전산원, 소비자단체와 관련 통신사업자로 구성된 "인터넷망 품질측정협의회"가 지난 4.20∼6. 1까지 실시한 ADSL, CATV가입자망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와 014XY망을 이용한 인터넷서비스에 대한 인터넷망 품질수준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측정결과에 따르면,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경우 접속성공률은 대부분 96% 이상으로 우수했으며, 접속 중 끊어지는 경우도 거의 없었으나 몇 몇 업체는 국내구간에서 4∼8%의 단절률을 보였다.
평균이용속도도 대체로 양호했으나 최저속도와 해외구간 이용속도는 낮은 것으로 측정돼 이용자들이 이용속도에 불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014XY망 이용 인터넷서비스의 경우, 비영리 무료서비스중인 에듀넷 말고는 모든 업체가 평균 90%대의 접속성공률과 3% 미만의 단절률을 보여 대부분 우수했다. 평균이용속도도 에듀넷을 제외하고는 35∼40Kbps로 비교적 고른 수준이나 일부 사업자는 해외구간에서 최저속도가 3.19Kbps까지 낮아지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품질평가 결과는 최근 인터넷과 PC통신 이용에 대한 접속불량, 이용속도 저하 등 이용자 불만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에게 통신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 사업자의 품질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3월 "인터넷망 품질수준 측정제도"를 도
입한 뒤 처음 공개한 것이다.
이번 측정결과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ADSL 서비스
8Mbps급과 1Mbps급의 경우, 평균 이용속도는 각각 2.7∼5.2Mpbs, 0.8∼1Mbps로 대체로 양호하나, 사업자별로 최저속도가 0.06∼0.2Mbps 수준으로 나타나 이용자들로부터 이용속도에 대한 불만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Mbps급은 국내구간에서 사업자별로 평균 2.7∼5.2Mbps 수준이었으나, 국내구간에서 한국통신 서울강남지역의 경우 최저속도가 0.28Mbps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했고 사업자별 해외구간은 국내 구간의 1/10 정도인 평균 0.22∼0.43Mbps로 낮은 편이었다.
1Mbps급은 국내구간에서 사업자별로 평균 0.8∼1Mbps로 광고속도에 근접한 수준이었으나, 국내구간에서 드림라인 서울강남지역의 경우 최저속도가 249Kbps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고 사업자별 해외구간은 평균 290∼394Kbps 수준으로 국내구간 보다 속도가 떨어졌다.
접속성공률은 대부분 98∼100% 수준으로 양호하나, 하나로통신의 경우 해외구간에서 접속성공률이 국내구간보다 다소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했다.
단절률은 인터넷 이용중 단절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한국통신 서울강남지역의 경우 국내구간에서 4∼8%의 높은 단절률을 보이기도 했다.
◆CATV 서비스
평균속도는 1.8∼4.6Mbps로 대체로 양호했으나 서비스개시 당시 이론상 최고속도인 10Mbps를 마치 현실 속도인 것처럼 사업자들이 광고함으로서 이용자들의 기대수준을 높였다. 사업자별로 최저속도가 0.02∼0.2Mbps 수준까지 낮아지는 경우가 나타나 이용자들로부터 이용속도에 대한 불만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속도는 국내구간이 1.8∼4.6Mbps 수준이나 국내구간에서 두루넷 인천지역의 경우 최저속도가 0.71Mbps까지 낮아지는 경우가 있었고, 사업자별 해외구간은 국내 구간의 1/10 정도인 평균 0.13∼0.43Mbps로 낮은 편이었다.
또 같은 사업자라도 지역별 케이블망 정비상태에 따라 평균 속도에서 1.39Mbps까지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접속성공률은 대부분 96% 이상으로 사업자간 수준차이가 거의없었다.
단절률은 인터넷 이용중 단절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두루넷의 경우 인터넷중계국구간에서 5∼8%의 높은 단절률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한국통신 메가패스 B&A 서비스
평균속도는 광고속도인 128Kbps 보다 높은 수준이나, 이용자가 몰릴때 이용속도가 최저 45Kbps까지 낮아졌다. 2Mbps급의 이용속도는 국내구간은 평균 517∼1,694Kbps 수준이나, 최저속도가 102Kbps까지 낮아졌으며, 해외구간은 평균 186∼313Kbps 수준이었다.
1Mbps급의 이용속도는 국내구간은 평균 417∼845Kbps 수준이나, 최저속도가 45Kbps까지 낮아지는 경우가 있었으며, 해외구간은 평균 114∼279Kbps 수준이었다.
접속성공률은 거의 100% 수준이나, 해외구간에서 93.94%까지 떨어진 경우가 있었다.
단절률은 경기와 인천지역에서 1%대의 단절률을 보인 것 말고는 거의 끊어지지 않았다.
<014XY망 이용 인터넷서비스>
그동안 이용자들은 이용속도(Dial-up 모뎀 : 최고속도 56.7Kbps)보다는 접속성공률이 낮은 것에 불만이 많았으나 측정 준비기간중에 사업자들이 접속성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계회선 부족문제를 모두 해결, 접속성공률은 매우 높아졌다.
이용속도는 모든 사업자가 35∼40Kbps로 비교적 고른 수준이나, 에듀넷, 나우누리 등 일부사업자의 해외구간에서는 최저속도가 3.19Kbps까지 낮아지는 경우가 있었다.
접속성공률은 에듀넷을 제외한 8개 사업자 모두 평균 90%대의 접속성공률을 보이며, 사업자간 차이가 거의 없었다.
단절률은 에듀넷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자가 3% 미만의 단절률을 보였으나, 나우누리의 경우 서울 강북지역 해외구간에서 21%까지 단절률이 올라간 경우가 측정되었다.
- 삼성전자, 세계 TFT-LCD시장 점유율 20%넘어
- 수출 주력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TFT 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2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전문 시장조사 분석기관인 IDC재팬 자료를 인용, 올 상반기 TFT LCD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0.54%의 시장 점유율로 TFT LCD시장을 석권,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된것으로 분석됐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세계 TFT LCD시장 점유율 20%대 진입은 TFT LCD사업 시작이래 처음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업계 최고의 성장을 기록하며, TFT LCD 후발업체들과의 시장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삼성전자의 독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IDC재팬 자료에 따르면, 한국 업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37.48%에서 37.99%로 늘었으며, 일본업체들은 62.51%에서 56.07%로 크게 낮아진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장에 진입한 대만업체들도 당초 예상한 10%대의 시장점유율보다 훨씬 못미치는 5.9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업체들의 TFT LCD시장 퇴조는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TFT-LCD 시장에서도 한국 업체에 밀리기 시작한 일본 업체가 국내 업체와 경쟁이 어려운 대형 LCD 시장을 피해 중소형 TFT LCD 시장 및 특수용도 제품으로의 LCD시장 전략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업체별로 삼성전자, LG필립스 LCD, 日히타치, DTI 등의 시장 지배력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앞으로 대형 TFT LCD시장은 삼성전자의 1强 업체와 기타 3中업체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일본업체가 전 세계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던 95년도에 TFT-LCD 사업을 시작해 약 4년만인 98년도에 세계 1위 업체로 도약 했으며, 지난해에는 98년 대비 생산량 96%, 매출 175%의 경이적인 성장을 기록, 세계 시장 1위를 유지한데 이어, 올해 매출 30억달러, 생산량 650만개 규모로 세계 시장 3연패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TFT-LCD시장은 지난해 대비 약 36% 성장해 노트PC용 2천3백만대, TFT LCD 모니터용 700만대로 사상 처음으로 3000만대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여, 반도체에 이은 제 2의 수출상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