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958건

  • (주간부동산)매매 상승세 둔화..매도-매수 `관망`
  • [edaily 윤진섭기자]활기를 되찾고 있던 아파트 시장이 다시 소강상태로 돌아서고 있다. 일부 단지들은 호가가 하향 조정된 매물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2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 재건축아파트와 판교 주변을 타깃으로 한 `2·17 수도권 집값 안정대책`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사라지고 매도자들도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전(0.57%)의 절반 수준인 0.2% 상승에 그쳤다. 이어 신도시(0.3%)와 수도권(0.2%)도 지난 주 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지난주 (1.64%)보다 5분의 1 수준인 0.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1~2%대의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던 저밀도 재건축과 일반재건축 모두 0.2%~0.4%대로 크게 상승폭이 둔화됐다. 수도권 재건축도 마찬가지다. 지난주 수도권은 오히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값 변동률이 다소 높았다. 서울 매매가를 구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는데 재건축 단지가 많은 송파구(0.1%)와 강동구(0.06%)에 영향이 컸다. 송파구와 강동구는 지난주 각각 1.69%, 1.48%씩 상승했었다. 주간 상승률은 용산(0.55%), 강남(0.42%), 강북(0.41%), 도봉(0.36%), 양천(0.33%), 마포(0.24%) 등으로 높았으며 내린 곳은 동대문(-0.02%)이 유일했다. 전세시장은 봄 방학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돼 서울 0.08%, 신도시 0.13%를 각각 기록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과장은 "수도권 집값 안정 대책 이후 서울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가격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격 조정이 빠르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가를 구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는데 재건축 단지가 많은 송파구(0.1%)와 강동구(0.06%)에 영향이 컸다. 송파구와 강동구는 지난주 각각 1.69%, 1.48%씩 상승했었다. 송파 잠실주공 1단지 13평형이 지난 한 주동안 1000만원이 하락했고, 강동구 둔촌주공 1,2단지도 500만~1000만원 정도가 떨어졌다. 주간 상승률은 용산(0.55%), 강남(0.42%), 강북(0.41%), 도봉(0.36%), 양천(0.33%), 마포(0.24%) 등으로 높았으며 내린 곳은 동대문(-0.02%)이 유일했다. 신도시에서는 2·17 대책의 중심에 서 있는 분당이 0.47% 상승, 전주(1.41%)보다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주로 20평형대 소형 아파트만 값이 내렸을 뿐 주요 단지는 호가 위주긴 하지만 오름세가 이어졌다. 나머지 지역들은 산본 0.36%, 평촌 0.17%, 일산 0.07%씩 올랐고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도 광명, 의왕, 성남, 과천, 용인, 수원 등 재건축단지가 많은 지역들의 상승폭 둔화가 두드러졌다. 광명(0.59%), 하남(0.5%), 화성(0.44%), 용인(0.42%), 수원(0.33%), 과천(0.32%), 성남(0.26%), 구리(0.24%), 군포(0.24%) 등이 올랐고 오산(-0.02%)만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봄 방학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돼 서울 0.08%, 신도시 0.13%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은 중구(0.54%), 양천구(0.35%), 서대문(0.28%), 금천(0.27%), 구로(0.25%), 영등포(0.2%), 송파(0.19%), 동작(0.14%) 등을 중심으로 16개구가 전주에 비해 주간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21%), 중동(0.18%), 산본(0.04%), 일산(0.03%), 평촌(0.01%) 순으로 주간 전셋값이 소폭이나마 올랐다. 분당, 일산 일부 대형을 제외하고 대부분 중소형 위주로 소폭 오름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은 화성(1.07%), 하남(0.83%), 파주(0.75%), 수원(0.68%), 부천(0.53%), 용인(0.42%), 구리(0.29%), 과천(0.28%), 광명(0.25%), 안양(0.21%) 등 주요 지역 전셋값이 지난 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하락한 지역은 광주(-0.15%), 시흥(-0.01%), 성남(-0.01%) 등이다.
2005.02.27 I 윤진섭 기자
  • 평택~시흥 등 민자고속도로 6개사업 신규착수
  • [edaily 이진철기자] 건설교통부는 평택~시흥 등 6개 사업(총연장 252km, 투자비 7조5326억원)을 민자 우선추진 대상으로 선정하고,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 및 제3자 공고 등 민자사업 절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들 사업이 민간이 개발을 제안한 15개의 고속도로사업의 일부로 재정여건, 경제성·민자사업성 및 정부·국민부담 등을 고려해 민자추진이 가능한 10개 사업을 선정한 것"이라며 "이중 우선순위에 따라 6개 사업을 우선 추진대상으로 선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순위 현황 아래 표참조> 건교부는 특히 "정부·국민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통행료, 재정지원 수준, 운영수입보장 등에 대해 민간제안자간 경쟁을 유도했다"며 "이로 인해 재정지원 요구수준의 감소만 약 1조40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교부는 이번 우선추진사업의 발표로 고속도로의 노선 또는 사업시행자가 그대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최종 노선 및 사업시행자는 향후 제3자 경쟁, 협상 등 일련의 민자추진과정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우선추진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쟁을 유도하고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하여 우선추진사업을 3개씩 2차로 나누어 제3자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선추진 사업 제3자 공고시점은 오는 3월 ▲평택~시흥 ▲송현-불로 ▲제2경인연결(안양-성남)이고, 8월에는 ▲영천~상주 ▲수원~광명 ▲제2영동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제3자에 의한 경쟁참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경우 정부와 국민 부담의 추가적인 감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선추진사업은 사업별로 올 하반기에 협상을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추진하고, 이번 우선추진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4개 사업도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민자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종추진순위 대상
2005.02.18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아파트시장 훈풍.. 상승세 확산
  • [edaily 이진철기자] 봄 이사철을 맞아 아파트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서울지역의 매매가격 변동률이 오름세로 반전된데 이어 지난주에는 신도시와 수도권까지 상승세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 5월 이후 추락을 거듭한 수도권의 전세가격도 9개월만에 하락세가 멈췄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32% 올라 한주전(0.1%)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동구(1.26%), 송파구(0.76%), 용산구(0.41%), 강남구(0.38%)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관악구(-0.02%), 금천구(-0.04%), 노원구(-0.03%), 동대문구(-0.02%), 중랑구(-0.02%)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이 1.26%로 크게 상승한데 비해 일반아파트는 0.13%로 상대적으로 가격변동이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전세시장의 경우 이사철로 인해 거래량이 늘어나고, 매물이 줄어들면서 부분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서울은 -0.02%로 여전히 하락했지만, 신도시(0.05%)와 수도권(0.16%)은 소폭 올랐다. 부동산114는 "이사철로 인해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급매물 위주로 거래될 뿐 오름세가 반영된 가격으로는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실제 거래성사율은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매수자들도 비교적 느긋하게 급매물을 탐색하고 있어 당분간 아파트 시장은 가격변동이 크지 않은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구(1.26%), 송파구(0.76%), 용산구(0.41%), 강남구(0.38%)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강동구는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한 올 1월 중순이후 2.52%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송파구가 1.85%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가격하락기에 접어든 작년 5월부터 연말까지 가장 크게 하락한 지역이 강동구(-6.36%), 송파구(-6.49%)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급격한 가격하락에 대한 반등의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단지별로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 17평형 매매가격이 4억4500만원에서 4억8000만원으로 한주사이 평균 3500만원 올랐고, 강남구 개포동 시영 13평형도 3억8500만원에서 4억1000만원으로 상승했다. 반면, 관악구(-0.02%), 금천구(-0.04%), 노원구(-0.03%), 동대문구(-0.02%), 중랑구(-0.02%) 등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는 분당(0.13%), 평촌(0.04%), 일산(0.03%)이 상승세를 기록했고 산본과 중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가격 침체기에 하락폭이 컸던 야탑동, 구미동 등이 오름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광명시(0.59%), 의왕시(0.43%), 성남시(0.41%), 하남시(0.26%) 등 재건축단지 비중이 높은 지역의 매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김포시(-0.46%), 오산시(-0.2%), 시흥시(-0.16%)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0.02%의 변동률로 전주(-0.04%)보다 하락폭이 절반 가량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38%), 용산구(-0.28%), 강북구(-0.2%), 영등포구(-0.2%) 등이 하락한 반면, 중구(0.42%), 양천구(0.22%), 송파구(0.13%)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중동(-0.01%)을 제외한 4개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산본은 0.12%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나머지는 0.05~0.06%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하남시(1.49%), 파주시(0.68%), 수원시(0.59%), 용인시(0.44%) 등의 상승폭이 컸다. 이들 지역은 신규 입주물량이 많아서 전셋값 하락폭이 컸던 지역이지만 입주가 마무리되고 이사철을 맞아 전세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흥시(-0.23%), 의왕시(-0.19%), 성남시(-0.17%), 양주군(-0.13%) 등 약세를 기록했다.
2005.02.06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일반아파트, 7개월만에 반등
  • [edaily 윤진섭기자]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 지역 일반아파트가격도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어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고 이사철 수요로 전세가격 하락폭도 줄어드는 등 부동산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장 중개업소에선 매도자와 매수자의 가격 차이가 커 거래가 뜸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3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 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일반아파트 가격은 0.01%를 나타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동안 서울 매매가는 0.1%를 기록했다.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호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서울지역의 경우 0.59%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은마, 고덕주공, 둔촌주공, 가락시영 등 재건축 추진위단계 단지의 가격 상승세가 높았다고 부동산 114측은 밝혔다. 지역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많이 포진한 강동구(0.37%), 강남구(0.25%), 송파구(0.19%) 등이 가격 강세를 보였고, 강북구(0.21%), 은평구(0.14%), 마포구(0.09%), 도봉구(0.07%), 양천구(0.05%)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 전세가격은 0.04% 떨어져 한 주전(-0.12%)보다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강북(0.18%), 동작(0.16%), 마포(0.07%), 구로(0.05%), 서초(0.04%), 양천(0.04%)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성북(-0.71%), 동대문(-0.35%), 관악(-0.32%), 강서(-0.26%), 강동(-0.13%), 성동(-0.05%), 광진(-0.03%), 송파(-0.01%) 등 물량이 여유를 보이고 있는 지역들은 약세를 보였다. 김규정 부동산 114 과장은 "매수자들이 대부분 급매물을 찾고 있는데 매도자들은 최근의 희망적인 분위기로 매물을 회수하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어 실제 거래는 뜸하다"고 말했다. ◇매매 시장 지난 한 주간 서울 매매시장은 0.1% 올랐다. 그러나 재건축 아파트는 0.59%로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고, 특히 일반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가격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재건축이 상승세를 이어간 강동, 강남, 송파구가 주간 상승률이 높았다. 강동구가 0.37%, 강남구는 0.25%, 송파구는 0.19% 상승했다. 강동구에서는 고덕주공과 둔촌주공이 단지별로 최소 25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올랐다. 고덕 3단지 14평형이 1750만원이 올라 시세는 3억원선이며, 둔촌주공 저층 2단지 22평형도 5억원으로 한 주동안 1500만원이 뛰었다. 강남구에선 개포주공과 은마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컸다. 개포주공 2단지 8평형이 2억3000만원으로 1500만원이 올랐고, 대치동 은마 31평형은 2000만원이 뛰어 5억9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이밖에 강북구(0.21%), 은평구(0.14%), 마포구(0.09%), 도봉구(0.07%), 양천구(0.05%) 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입주 2년차가 다가오는 하월곡동 두산위브 등이 위치한 성북구는 0.21%가 떨어졌고 강서구(-0.08%), 노원구(-0.02%), 금천구(-0.02%) 등 7개 구는 지난주에 소폭 하락했다. 주간 0.04%의 하락세를 기록한 신도시는 분당, 일산, 평촌은 하락폭이 둔화됐고, 산본과 중동은 다소 커졌다. 중동이 0.16%가 떨어져 신도시 중 하락폭이 가장 컸고, 산본(-0.07%), 일산(-0.02%), 분당(-0.02%), 평촌(-0.01%)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백석동 흰돌마을 30-40평형대를 비롯해 일산신도시는 주로 중대형 매매값이 상승세를 보였고 성남시는 비교적 장기간 약세를 주도해 온 소형 매매값이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일산 20평형대 소형과 부천 중대형, 분당 중형 등은 지난주에도 약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은 지난 주 평균 0.01% 하락률을 보였다. 의왕(0.22%), 하남(0.17%), 이천(0.14%) 등 11개 지역이 주간 매매값이 올랐고 평택(-0.37%), 고양(-0.08%), 김포(-0.07%), 인천(-0.1%) 등 9개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전세 시장 서울 전세가격은 0.04% 떨어져 한 주전(-0.12%)보다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강북(0.18%), 동작(0.16%), 마포(0.07%), 구로(0.05%), 서초(0.04%), 양천(0.04%) 등은 소폭 오름섯?보였다. 강북구에서는 미아동 삼각산아이원 31, 41평형이 각각 500만원 정도 올랐고, 동작구에선 작년 말 입주한 1656세대 상도 삼성래미안3차 32-59평형대가 1500만~2500만원까지 상승했다. 반면 성북(-0.71%), 동대문(-0.35%), 관악(-0.32%), 강서(-0.26%), 강동(-0.13%), 성동(-0.05%), 광진(-0.03%), 송파(-0.01%) 등 물량이 여유를 보이고 있는 지역들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균 -0.02%의 변동률을 기록, 하락폭이 크게 둔화됐다. 특히 분당신도시는 지난 주 0.05%오르며 2004년 5월 이후로 처음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중동(-0.17%), 산본(-0.11%), 일산(-0.05%), 평촌(-0.04%)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수도권은 하남시(1.04%), 용인시(0.22%), 수원시(0.16%), 부천시(0.08%), 시흥시(0.06%), 남양주시(0.04%) 등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간 평균 -0.03% 변동률을 보였다. 하남시에서는 에코타운 전셋값이 평형별로 매매와 함께 500만원 정도씩 올랐고 용인에서는 작년 하반기 입주한 죽전, 기흥 일대 30-40평형대 전셋값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하락한 지역도 많았다. 주로 노후단지를 중심으로 평택(-0.59%), 김포(-0.37%), 의왕(-0.35%), 구리(-0.34%), 광주(-0.26%), 고양(-0.22%), 의정부(-0.14%), 광명(-0.1%) 등이 하락폭이 컸다.
2005.01.30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매수세 증가.. 매매-전세 하락둔화
  • [edaily 이진철기자]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조금씩 늘면서 서울아파트값 하락폭이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특히 거래세 인하가 시행되면서 수혜지역 유망아파트의 경우 매물에 비해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2% 하락, 한주전(-0.07%)에 비해 내림폭이 둔화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용산(-0.3%), 금천(-0.21%), 강동(-0.17%), 강북(-0.16%), 강서(-0.16%) 등 16개 자치구가 매매값이 하락했다. 반면, 송파(0.24%), 종로(0.07%), 영등포(0.03%) 서초(0.02%)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21% 올라 한주전(0.13%)에 비해 상승폭이 증가했고, 일반아파트(-0.06%)에 비해서도 높았다. 서울 전세값은 -0.14%의 변동률을 기록, 한주전(-0.13%)과 비슷한 하락률을 기록했지만 수요는 조금씩 늘어나는 분위기다. 부동산114는 "이달부터 종합부동산세, 3주택자 중과세, 거래세 인하 등으로 세제변화가 컸지만 이미 작년부터 예고돼 왔던 내용이어선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다"며 "전세는 몇몇 지역을 필두로 거래가 조금 늘어나고 있고, 매매 역시 급매물을 중심으로는 매수 문의가 증가해 아파트값 하락폭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용산(-0.3%), 금천(-0.21%), 강동(-0.17%), 강북(-0.16%), 강서(-0.16%) 등 16개 자치구가 하락한 반면, 송파(0.24%), 종로(0.07%), 영등포(0.03%) 서초(0.02%)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일반분양을 앞둔 잠실주공1·2단지, 서초구는 연말 사업승인을 받은 주공2단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차 17평형은 한주사이 2000만원 오른 4억5000만원, 잠실 주공2단지 13평형은 4억7900만원으로 한주사이 750만원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주공2단지 18평형도 5억7000만원으로 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의 경우 분당(-0.18%), 평촌(-0.05%), 중동(-0.01%)은 소폭 하락했고 일산과 산본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분당신도시 수내동 파크타운삼익은 38평형은 5억2000만원으로 5000만원 하락했고, 구미동 무지개신한 33평형은 한주사이 1000만원 하락한 3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구리(-0.41%), 하남(-0.23%), 광명(-0.21%), 고양(-0.17%), 안산(-0.15%), 시흥(-0.14%) 등이 하락했고 인천(-0.1%)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포천, 안성, 의왕, 과천 등은 하락세가 멈추고 0.04~0.27%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성북(-0.54%), 강동(-0.46%), 성동(-0.4%), 강북(-0.34%), 마포(-0.29%), 용산(-0.26%), 노원(-0.23%), 관악(-0.21%) 등의 하락폭이 컸다. 나머지 강남, 송파, 양천 등은 -0.03%~-0.07%대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구로(0.02%), 서대문(0.01%)은 소폭 올랐다. 단지별로는 강남구 대치동 효성 23평형이 한주사이 1500만원, 선경2차 55평형이 2500만원, 우성2차는 32평형이 500만원 각각 오르는 등 방학 이사수요 실종으로 지난달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대치동 일대 전셋값이 소폭 상승했다. 이밖에 강동구 성대동 SK허브진 29평형이 한주사이 1000만원, 송파구 거여동 도시개발1단지 21평형이 500만원, 서초구 잠원동 동아 32평형이 1000만원씩 각각 상승해 강남권이 상대적으로 전셋값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신도시는 보합세를 보인 중동을 제외하고 분당(-0.09%), 산본(-0.04%), 평촌(-0.03%), 일산(-0.01%) 나머지 전지역이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하남(0.61%), 과천(0.23%), 안성(0.04%), 안양(0.03%), 부천(0.01%) 등이 하락세가 멈추거나 비교적 큰 폭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구리(-0.79%), 김포(-0.5%), 고양(-0.37%), 광명(-0.24%), 화성(-0.22%), 의정부(-0.19%), 시흥(-0.18%), 남양주(-0.16%) 등은 내림세가 지속됐다
2005.01.09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방학 이사수요 실종.. 가격약세
  • [edaily 이진철기자] 겨울방학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아파트시장은 수요부진과 가격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예년의 경우 서울은 통상 12월부터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전에 이사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아파트값 하락폭도 줄어드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신학기 수요증가를 찾기 어렵고 가격하락세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하락, 한주전(-0.06%)에 비해 내림폭이 커졌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관악구(-0.34%), 송파구(-0.29%), 양천구(-0.15%), 동대문구(-0.12%) 등이 가장 크게 하락한 가운데 지역적 특성보다는 단지별로 부분적 가격조정 모습을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22% 하락해 한주전(0.01%) 반짝 오름세에서 내림세로 돌아섰고, 일반아파트(-0.05%) 하락폭 보다도 높았다. 서울 전세시장은 이달 중순이후 전월세 거래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0.12%의 변동률을 기록, 한주전(-0.18%)에 비해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부동산114는 "지난주 11개 지역의 주택투기지역이 해제됐고, 조만간 주택거래신고 지역도 부분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부동산 거래에 대한 규제완화 정책이 나오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내년 이사철 거래활성화에 다소 기여할 전망이지만 내년에도 기준시가 인상과 종합부동산세 도입 등이 예정돼 있어 부분적인 규제완화로 인한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관악구(-0.34%), 송파구(-0.29%), 양천구(-0.15%), 동대문구(-0.12%) 등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지역적 특성보다는 단지별로 부분적인 가격조정에 의한 변동을 보였다. 단지별로는 송파구 송파동 한양1차 53평형 매매가격이 한주사이 5000만원 하락한 7억1000만원을 기록했고, 관악구 봉천동 벽산블루밍 40평형도 3억8000만원에서 3억6250만원으로 하향조정됐다. 금천구의 경우 지난주 0.18%로 소폭 상승했지만,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시흥동 한양아파트가 교통영향평가를 준비하면서 평형별로 가격이 소폭 조정된 영향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도시는 최근 등락을 거듭한 평촌이 0.03%로 유일하게 보합세를 기록했고, 중동(-0.10%), 분당(-0.08%), 산본(-0.04%), 일산(-0.01%)은 하락했다. 평촌은 거래는 부진하지만 30평형대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평촌 신촌동 무궁화금호 32평형 매매가는 한주사이 500만원 오른 2억6500만원을 기록했고, 무궁화경남 32평형도 한주전에 비해 500만원 가량 올랐다. 경기지역은 전반적인 아파트시장 침체와 재건축규제의 강화로 노후 단지의 아파트 가격하락률이 컸다. 특히 재건축 추진단지 비중이 높은 15년 이상의 아파트보다 7년~15년 경과된 단지들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남양주시(-0.31%), 성남시(-0.31%), 포천시(-0.31%), 광명시(-0.22%), 의정부시(-0.21%) 등 서울과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거나 노후 단지 비중이 높은 지역의 매매가격 하락폭이 다소 컸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이달 중순 이후 전월세 거래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하락폭도 다소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0.3%), 강동구(-0.27%), 서대문구(-0.27%), 관악구(-0.25%), 성북구(-0.22%), 송파구(-0.22%) 순으로 전세가격이 하락했다. 평형별로는 중소평형의 가격하락이 큰 편이고 외곽지역이나 입주물량이 풍부한 지역에서 전세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신도시는 평촌(-0.09%)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중동(-0.08%), 분당(-0.07%), 산본(-0.07%), 일산(-0.04%) 등 전지역이 약세를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서울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이거나 입주물량이 비교적 풍부한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파주시(-0.76%), 남양주시(-0.62%), 하남시(-0.6%), 구리시(-0.44%), 화성시(-0.43%) 순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12.26 I 이진철 기자
  • 판교 대적, 하남·의왕 등 택지지구 분양출사표
  • [edaily 이진철기자] 내년에는 판교신도시 외에도 하남 풍산지구, 의왕 청계지구 등 수도권 유망 택지개발지구에서 잇따라 아파트 분양이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1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수도권지역에서 내년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택지지구는 판교를 비롯해 ▲하남 풍산지구 ▲의왕 청계지구 ▲화성 향남지구 ▲남양주 진접지구 ▲성남 도촌지구 ▲광명 소하지구 ▲시흥 능곡지구 등 총 8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택지지구는 올해 대부분 건설업체들에게 택지분양이 끝났거나 현재 진행중이어서 내년말까지는 일반인들에게 아파트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현구 닥터아파트 실장은 "내년에 선보일 수도권 택지지구는 대부분 녹지율이 높아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하남 풍산지구=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덕풍동, 신장동 일대 31만평 규모로 개발되며, 이르면 내년 10월부터 분양을 시작해 2008년말까지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임대아파트 3058가구, 일반분양 아파트 3397가구 등 총 57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입지여건은 서울도심에서 동남쪽으로 약 19㎞에 위치하고,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IC 등과 인접해 있다. 서울~하남간 하남경전철이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이 한결 개선될 전망이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하는 택지지구로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서울 강동, 송파, 강남 등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의왕 청계지구=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포일동 일대에서 10만평 규모로 공동주택 2085가구 등 총 3287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청계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20㎞정도 떨어진 곳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학의분기점, 과천~의왕 고속도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평촌신도시도 인접하다. 북쪽으로 청계산, 남쪽으로는 백운호수가 자리잡고 있으며 학의천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화성 향남지구=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행정리, 방축리, 도이리, 평리 일원에서 51만2000평 규모로 총 1만790가구가 공급된다. 민영아파트의 분양이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공동주택 1만217가구, 단독주택 57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발안지방산업단지를 비롯해 향남제약단지, 금의산업단지, 포승산업단지, 기아차화성공장 등이 인접해 이들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여건은 서남쪽으로 3.5㎞ 떨어진 곳에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가 있고, 지구 왼쪽에 4차로로 확장된 국도 39호선과 43호선이 교차한다. 인근에 화성 동탄신도시, 태안3지구, 봉담지구, 발안지구 등이 있어 향후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 진접지구=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 연평, 금곡리 및 오남면 양지리 일원에 62만5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국민임대주택 3847가구를 포함, 공동주택 총 1만2153가구가 건설돼 인구 3만8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분양은 내년 상반기 시작될 전망이다. 주변에 밤섬유원지, 광릉수목원, 오남가구단지가 위치하며, 연평~사릉간 86번 국도를 비옷해 연평~진접간 국도가 오는 2007년까지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되고 덕송∼연평간 4차로도 신설될 예정이다.
2004.12.15 I 이진철 기자
  • 김기석 의원 오늘 항소심 선고공판
  • [edaily 문영재기자] 서울고법 형사10부(손기식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9시30분 지난 4·15 총선때 당 간부와 측근 등을 통해 버스 12대를 동원, 유권자 500여명에게 전북 선원사를 관광시키고 식사와 음료 등 1890여만원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선거법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뒤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김기석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을 갖는다. 서울고법 형사10부는 또 오전 10시 지난 2월12일 열린우리당 시흥갑지구당 경선을 앞두고 선거구민 1800여명에게 자신의 경력과 학력이 담긴 8쪽짜리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선거법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백원우 의원에 대한 속행공판을 연다. 서울고법 형사10부는 이어 오후 2시30분 17대 총선때인 지난 4월14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2리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선거법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뒤 1심에서 벌금 250만원이 선고된 이철우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한 속행공판을 진행한다. 서울고법 형사5부(이홍권 부장판사)는 오후 2시 지난 대선직전 한화와 썬앤문그룹에서 각각 10억원과 2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위반)로 구속기소된 뒤 1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2억원을 선고된 서청원 前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속행공판을 갖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이병세 판사는 오후 4시 질병에 감염된 혈액을 유통시켜 수혈자를 감염시킨 혐의(업무상과실치상·혈액관리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오정희(61) 前중앙혈액원장에 대한 속행공판을 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이대경 부장판사)는 오전 11시 경기 광명시 일대 부동산 1000평의 토지구입비 명목으로 부동산개발업체로부터 10억원을 받은 뒤 본인 명의로 땅을 구입한 혐의(특경가법상 배임)로 불구속 기소된 4선의원 출신 변호사 이택돈씨(69)에 대한 속행공판을 진행한다.
2004.12.14 I 문영재 기자
  • (주간부동산)이사수요 막바지.. 아파트값 약세
  • [edaily 이진철기자] 가을 이사수요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서울 아파트시장이 다시 거래침체를 보이며 가격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9% 하락, 한주전(-0.12%)에 이어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금천(-0.33%)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중(-0.17%), 강남(-0.15%), 노원(-0.15%), 송파(-0.14%), 영등포(-0.14%), 구로(-0.11%), 용산(-0.11%), 성북(-0.08%), 강동(-0.07%), 광진(-0.07%)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은평, 동작, 강북은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변동률은 0.02%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13% 내려 하락폭이 한주전(0.31%)에 비해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일반아파트(-0.08%)보다는 컸다. 서울 전셋값은 0.1% 하락했으며, 추석이후 다소 증가했던 가을 이사수요가 둔화되면서 거래가 줄고 매물은 늘어나는 분위기를 보였다. 부동산114는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하향조정된 급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가격이 시세보다 아주 낮거나 좋은 입지가 아니면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신행정수도 위헌판결로 충청권에 파장이 예고되면서 부동산시장의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금천(-0.33%)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중(-0.17%), 강남(-0.15%), 노원(-0.15%), 송파(-0.14%), 영등포(-0.14%), 구로(-0.11%), 용산(-0.11%), 성북(-0.08%), 강동(-0.07%), 광진(-0.07%) 등도 내림세 보였다. 반면, 은평, 동작, 강북은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변동률은 0.02%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금천구는 시흥동 한양과 벽산타운1단지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의 주요평형이 약세를 주도했고 중구는 신당동 현대 20평~40평형대가 한주사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강남권의 경우 강남구 대치동 우성1차 31평형이 한주사이 5500만원 내린 6억5000만원선, 대치동 포스코더샵 50평~60평형대도 7500만원 하락한 10억~14억5000만원대선의 시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올들어 처음으로 5곳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평촌(-0.13%)이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그 다음으로 산본(-0.11%), 중(-0.07%), 분당(-0.05%), 일산(-0.04%) 순이었다. 평형별로는 20평형 이하가 0.32% 내리고 나머지 평형대는 0.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 소형평형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경기지역은 동두천(-0.47%)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수원(-0.37%), 광명(-0.36%), 양주(-0.26%), 의정부(-0.2%), 김포(-0.18%), 파주(-0.15%), 성남(-0.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이천(0.16%), 평택(0.01%), 용인(0.01%) 등은 소폭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수요가 둔화되면서 거래가 줄고 매물은 늘어나는 분위기다. 지역별로는 금천(-0.43%)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중구(-0.34%), 강동(-0.23%), 송파(-0.23%), 강남(-0.22%), 종로(-0.2%), 서대문(-0.19%), 노원(-0.13%), 용산(-0.13%), 강서(-0.12%) 등도 일제히 내림세가 이어졌다.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더샵 50평~60평형대 전셋값은 한주사이 5000만원 떨어진 4억~5억5000만원대선을 형성했고, 우성아파트 30평형대도 2000만원 하락해 2억1000만~2억7000만원대를 기록했다. 송파구도 문정동 래미안 30평형대 이상이 한주사이 500만~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전셋값이 오른 지역은 관악(0.01%), 서초(0.04%), 은평(0.15%) 등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중동(-0.14%), 분당(-0.08%)은 하락한 반면, 일산(0.02%), 산본(0.36%)은 오름세를 보였다. 평촌은 변동이 없었다. 평형대별로는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소형평형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경기지역은 양주(-1.1%), 동두천(-1.07%), 파주(-1.02%)가 1%대의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 하남(-0.62%), 시흥(-0.32%), 의정부(-0.24%), 부천(-0.2%), 김포(-0.15%), 수원(-0.12%), 화성(-0.11%)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거래부진으로 가격변동이 없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으며, 광주(0.18%), 안양(0.07%), 광명(0.05%), 평택(0.03%), 용인(0.02%)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2004.10.24 I 이진철 기자
  • 당선무효刑 현역의원 11명, 소폭 증가 전망(종합)
  • [edaily 조용철기자] 17대 총선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6개월)가 15일 만료되면서 선거사범에 대한 1심 또는 2심 재판에서 현역 의원 46명이 기소됐으며 이중 11명이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판결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1심 선고가 내려지지 않은 의원이 2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당선무효 이상의 형을 선고받게 될 의원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검 공안부(강충식 검사장)는 17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 만료일인 15일까지 당선자 46명(구속 3명, 불구속 43명)을 포함해 선거사범 2829명(구속 423명, 불구속 2406명)을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당선자 109명을 입건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역 의원 46명을 기소했으며 이중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의원은 모두 20여명으로 그 중 11명이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100만원 이상을 1심 또는 2심에서 선고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행 선거법상 ▲후보자가 선거법을 위반해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거나 ▲당선자의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배우자, 직계 존·비속 등이 기부행위 위반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을 경우 당선이 무효가 된다. 검찰은 또 당선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29명을 입건해 20명을 기소했으며 이중 당선무효와 관련있는 매수 및 이해유도, 기부행위 등으로 기소된 인원은 11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이번 총선에서 총선당선무효와 관련있는 범죄로 기소된 배우자 등에 대해 현재까지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사건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기소된 현역의원은 ▲열린우리당 29명 ▲한나라당 13명 ▲자민련·무소속·민주당·민노당 각 1명이며, 1심에서 당선무효에 이르는 형을 선고받은 현역의원은 11명으로 열린우리당 8명, 한나라당 2명, 자민련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열린우리당 성남 중원의 이상락 의원은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경북 영천의 한나라당 이덕모 의원도 2심에서 벌금 1500만원이 확정돼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강성종, 김기석, 김맹곤, 복기왕, 오시덕, 이원영, 이철우 의원과 한나라당의 권오을, 자민련의 류근찬 의원 등 9명은 1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선고를 받은 상태다. 재정신청은 총 55명(당선자 25명 포함)이 접수되어 법원에서 1명에 대해 부심판 결정, 나머지는 기각, 취하 또는 법원에 계속중에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소속 정당, 신분, 당락 등에 관계없이 사건처리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해 역대 선거 중 가장 많은 인원인 423명을 구속했다"며 "또 압수수색·계좌추적 등 수사를 최대한 철저히 해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기소율(74.5%)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선거법 관련 기소현황은 다음과 같다. ▲열린우리당(30명)-본인29명 강성종(의정부을,본인) 징역1년 집유 2년(1심) 이철우(포천·연천,본인) 벌금 250만원(1심) 김기석(부천 원미갑,본인) 징역8월 집유2년(1심) 이상락(성남 중원,본인) 징역1년(2심) 이원영(광명갑,본인) 벌금 100만원(1심) 복기왕(아산,본인) 벌금 500만원(1심) 오시덕(공주·연기,본인) 징역1년 집유2년(1심) 김맹곤(김해시갑,본인) 벌금 500만원(1심) 유필우(인천 남구갑,배우자) 벌금 200만원 확정 한광원(인천 중구·동구·옹진,본인) 벌금 70만원 확정 장경수(안산 상록갑,본인) 1심 진행중 문병호(인천 부평갑,본인) 1심 진행중 송영길(인천 계양을,본인) 1심 진행중 오제세(청주 홍덕갑,본인) 벌금 50만원 확정 이용희(보은·옥천·영동,본인) 벌금 50만원 확정 변재일(청원군,본인) 벌금 70만원(1심) 구논회(대전 서구을,본인) 1심 진행중 서갑원(순천,본인,회계책임자) 벌금 300만원 확정 장영달(전주 완산갑,본인) 무죄(1심) 최규성(김제·완주,본인) 벌금 30만원 확정 이광철(전주 완산을,본인) 벌금 50만원(1심) 한병도(익산갑,본인) 1심 진행중 우상호(서울 서대문갑,본인) 1심 진행중 강길부(울산 을주,본인) 1심 진행중 유시민(고양 덕양갑,본인) 1심 진행중 김동철(광주 광산,본인) 1심 진행중 박기춘(남양주을,본인) 1심 진행중 조배숙(익산을,본인) 1심 진행중 오영식(강북갑,본인) 1심 진행중 백원우(시흥갑, 본인) 1심 진행중 ▲한나라 (18명)-본인 13명 이덕모(영천,본인·선거사무장) 벌금 1500만원(2심) 권오을(안동,본인) 벌금 150만원(1심) 김충환(서울 강동갑,배우자) 1심 진행중 이윤성(인천 남동갑,배우자) 1심 진행중 박혁규(경기 광주,본인) 1심 진행중 정문헌(속초·고성·양양,본인) 벌금 80만원 확정 김정부(마산 갑,배우자) 1심 진행중 홍문표(홍성·예산,본인) 벌금 50만원 확정 김석준(대구 달서병,본인) 벌금 200만원(1심,선거사무장) 박창달(대구 동구을,본인) 1심 진행중 김광원(영양·영덕·봉화·울진,본인) 벌금 50만원 확정 김태환(구미 을,본인) 1심 진행중 정의화(부산 중·동구,본인) 벌금 70만원(1심) 권경석(창원 갑,본인) 벌금 30만원 확정 김재경(진주 을,본인) 1심 진행중 정두언(서울 서대문을,본인) 1심 진행중 이혜훈(서울 서초갑,회계책임자) 1심 진행중 최구식(진주갑, 배우자) 벌금 70만원(1심) ▲자민련 (1명) 유근찬(서천·보령,본인) 벌금 150만원,재정신청 혐의 80만원(병합중) ▲민노 (1명) 조승수(울산 북구,본인) 1심 진행중 ▲민주 (1명) 이낙연(함평·영광,본인) 벌금 50만원 확정 ▲무소속 (1명) 신국환(문경·예천,본인) 벌금 50만원 확정 총 52명 (본인기소 46명)
2004.10.15 I 조용철 기자
  • 3분기 집값 강동구가 가장 많이 내려
  • [edaily 윤진섭기자]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졌던 3분기에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재건축단지가 많은 강동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5대 광역시의 6~9월 아파트값 변동율을 조사한 결과, 강동구가 3.71% 내려 하락률이 가장 컸다. 아울러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송파구(-3.22%), 강남구(-2.21%) 등의 하락세도 두드러졌고, 3차 주택거래신고지역 후보로 지목됐던 양천구(-0.81%) 등 대부분의 구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에선 신도시개발 면적이 축소된 김포시(-2.99%)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개발이익환수 영향을 받고 있는 광명시(-2.32%)와 과천(-1.3%)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성남(-1.86%), 의왕(-1.75%), 수원(-1.73%), 용인(-1.26%), 오산(-1.23%), 하남(-1.08%) 등이 이 기간동안 1%가 넘는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도 강남권 3인방의 약세가 돋보였다. 강남구가 4.20%가 떨어졌고, 이어 송파(-3.56%)과 강동(-2.42%)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강서구는 화곡 2지구 재건축 이주수요로 서울지역 중 유일하게 1.49% 올랐다. 수도권은 죽전 일대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분당(-3.96%)과 용인(-4.7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수원(-3.07%), 시흥(-2.92%), 안산(-2.76%), 부천(-2.36%)의 하락폭이 컸다. 한편 이 기간동안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는 울산이 0.20%로 가장 높았고, 이어 ▲ 광주 0.14% ▲대구 0.12% ▲대전 0.00% ▲부산 -0.11% 등을 나타냈다. 반면, 전세가는 ▲부산 -0.48% ▲대구 -0.52% ▲광주 0.00% ▲대전 -0.72% ▲울산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 광역시 모두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행정수도 이전 영향으로 가격 강세를 보였던 대전광역시는 경기침체와 매수세 위축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라며 "전세시장도 9월부터 노은지구 내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전세가 하락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2004.09.27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하락세 지속
  • [edaily 윤진섭기자]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고, 정부의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가 가시화됐지만 아파트 가격약세는 이번주에도 계속됐다. 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11% 하락, 한 주전 (-0.05%)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0.41%), 서초(-0.18%), 성북(-0.18%), 노원(-0.15%), 마포(-0.12%), 강남(-0.11%)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한 주전 0.11%를 기록, 회복세를 보였던 송파구는 추가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이번 주에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강동(0.03%), 중랑(0.02%), 성동(0.02%) 등이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기록했다. 연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서울 전세가격은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가격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다. 서울 전세가격은 지난 주 0.1% 하락한 가운데 서울 외곽,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싼 매물을 찾는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부동산114는 “규제 완화, 가격 바닥논쟁, 이사철 등이 겹치면서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며 “다만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 방안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단언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0.42%), 서초(-0.18%), 성북(-0.18%), 노원(-0.15%), 마포(-0.12%), 강남(-0.11%)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송파구는 저밀도 재건축인 잠실동 주공 1단지가 전 평형에 걸쳐 하락하면서 가격 약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촌 25평형도 3000만원이 하락하는 등 일반 아파트도 거래 부진속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서초구에서는 154가구의 반포동 새서울 33평형이 4억3500만원에서 4억500만원으로 3000만원 하락했고, 강남구에선 1992년 입주한 수서동 신동아 18평형이 1000만원 하락한 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외곽지역인 노원구에서도 1988년 입주한 하계동 현대1차 31A평형이 2억6500만원에서 2억5500만원으로 평균 1000만원이 떨어졌다. 반면 강동(0.03%), 관악(0.02%), 성동(0.02%), 종로(0.02%), 중랑(0.02%)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신도시는 분당이 0.18% 하락해, 한 주전(-0.1%)보다 하락폭이 커졌고, 이어 일산도 0.02%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동은 0.17%가 올라 신도시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산본(0.05%)과 평촌은 소폭 오르거나 보합세를 나타냈다. 개별 단지로는 분당 야탑동 탑쌍용 48평형이 5억8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으로 3000만원 하락했고, 일산에서도 일산동 후곡동신 43평형이 3억8500만원에서 3억7500만원으로 1000만원이 내렸다. 경기지역은 화성(-0.44%), 김포(-0.35%), 광명(-0.15%), 구리(-0.11%), 인천(-0.1%), 과천(-0.08%), 용인(-0.07%), 파주(-0.07%), 시흥(-0.06%), 성남(-0.05%)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하락폭이 컸다. 반면 군포(0.06%)와 광주(0.02%)은 소폭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 시장은 송파(-0.93%), 은평(-0.31%), 양천(-0.28%), 서초(-0.19%), 영등포(-0.19%), 강남(-0.18%), 강동(-0.16%) 등 서부권 일부를 제외하곤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송파구는 오륜동 일대 아파트가 약세를 주도했는데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는 매매에 이어 전세도 1000만~2000만원 정도가 하락했고, 서초구는 방배동 경남 53평형이 2억9500만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3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강서(0.11%), 마포(0.09%), 관악(0.04%) 등 서울 서부권 등 일부는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0.18%의 전세변동률로 지난주 -0.33%에서 절반 정도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분당은 0.44%가 떨어져, 여전히 높은 하락세를 보였다. 나머지 일산(-0.05%), 평촌(-0.02%)은 미미한 하락에 그쳤고, 산본(0.21%), 중동(0.06%)은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하남(-0.82%)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는 성남(-0.67%), 김포(-0.66%), 인천(-0.38%), 수원(-0.34%), 시흥(-0.12%), 고양(-0.09%) 순이었다. 반면 화성(0.33%)은 전세가 상승으로 반전했고, 광명(0.06%)과 광주(0.05%) 등도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004.09.05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전세 하락폭 올들어 최대
  • [edaily 이진철기자] 경기침체와 휴가철로 거래시장 비수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하락폭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3% 하락해 한주전(-0.11%)에 비해 하락폭이 커지며 올들어 하락폭도 가장 컸다고 15일 밝혔다. 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각각 -0.21%, -0.22%를 기록, 하락폭이 올들어 최고치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강동(-0.5%)이 3주 연속 큰 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고덕주공과 둔촌주공 하락세가 이어져 재건축 하락률이 주간 -1.05%를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는 금천(-0.32%), 양천(-0.2%), 마포(-0.18%), 송파(-0.18%), 노원(-0.15%), 서초(-0.15%), 중랑(-0.1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서울 재건축이 -0.31%, 수도권은 -0.16%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재건축(-0.02%)을 제외한 일반아파트(-0.15%)의 하락폭이 커지며 재건축 하락세는 상대적으로 둔화된 상태다. 부동산114는 "올 하반기에도 서울, 수도권에 입주물량이 많아 매매 및 전세 가격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0.5%)이 3주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재건축 하락률이 주간 -1.05%를 나타낸 가운데 고덕주공3단지 14평형 한주사이 3000만원 하락했고, 둔촌주공저층1단지 18평형은 1500만원 하락한 4억1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그 다음으로는 금천(-0.32%), 양천(-0.2%), 마포(-0.18%), 송파(-0.18%), 노원(-0.15%), 서초(-0.15%), 중랑(-0.14%) 등의 하락폭이 컸다. 이에 비해 성동, 종로, 용산, 중구 등은 0.01%~0.03%대의 매매가 변동률을 보이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산본(-0.14%)의 하락률이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 분당(-0.05%), 중동(-0.05%), 평촌(-0.04%)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일산(0%)은 변동없이 제자리 걸음을 나타냈다. 단지별로는 평촌 초원부영 20평형이 한주사이 750만원 하락한 1억3250만원, 분당 야탑동 목련SK 24평형은 1000만원 하락한 1억8500만원선의 매매가를 형성했다. 경기지역은 화성(-0.4%)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수원(-0.34%), 광명(-0.25%), 고양(-0.14%), 군포(-0.14%), 시흥(-0.13%), 용인(-0.12%), 의왕(-0.12%), 안성(-0.11%) 등의 순이었다. 수원의 경우 지난달말 입주한 수원 우만동 월드메르디앙이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31평~47평형 매매가격이 일제히 1250만~2000만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광주(0.15%)만 소폭 올랐을 뿐 대다수 지역이 -0.01~-0.09%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금천(-0.57%), 양천(-0.48%), 마포(-0.45%), 강남(-0.43%), 도봉(-0.32%), 송파(-0.32%), 중랑(-0.27%), 강동(-0.23%)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31평형은 한주사이 2000만원 하락한 1억6000만원, 송파구 가락동 우성2차 37평형은 2000만원 하락해 1억7000만원의 전셋값을 형성했다. 신도시는 분당(-0.41%)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나머지 일산(-0.15%), 중동(-0.08%), 산본(-0.03%), 평촌(-0.01%)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시흥(-0.84%)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는 부천(-0.56%), 수원(-0.46%), 군포(-0.4%), 고양(-0.37%), 용인(-0.32%), 성남(-0.25%) 등의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하남(0.21%), 양주(0.19%), 과천(0.15%)은 전셋값이 오른 지역으로 조사됐다.
2004.08.15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세 주도
  • [edaily 윤진섭기자]서울지역 내 재건축아파트가 아파트 매매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8일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1% 하락, 한 주전(-0.12%)보다 하락폭은 소폭 줄었지만 2주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재건축아파트가 0.33% 하락해 일반 아파트(-0.06%)에 비해 가격하락이 두드러졌으며,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의 입법고시 후 저밀도지구 아파트 값은 4주 연속 0.5%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동(-0.40%)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강북(-0.38%), 송파(-0.28%), 서초(-0.21%), 동대문(-0.13%), 금천(-0.10%), 중랑(-0.10%), 구로(-0.07%)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도봉구(0.03%), 광진(0.02%), 관악(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예년엔 8월 중순 이후부터 추석까지 아파트 거래가 반짝 증가했지만 올해는 거래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세 역시 매물이 비교적 넉넉한 편이어서 당분간 아파트 시장의 약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동(-0.40%)과 송파(-0.28%)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송파(-0.28%), 서초(-0.21%), 동대문(-0.13%), 금천(-0.10%), 중랑(-0.10%), 구로(-0.07%)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단지별로 보면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 62평형이 지난 5월초 11억7500만원에서 10억7500만원으로 석 달 사이에 평균 1억원 하락했고 강동구 둔촌동 주공 저층1단지 25평형도 6억5000만원에서 5억9000만원으로 6000만원이 내렸다. 소폭이나마 오른 구는 도봉구(0.03%), 광진구(0.02%), 관악구(0.01%)였지만, 하락한 지역이나 상승한 지역 모두 주간 가격 변동폭이 미미했다. 신도시는 산본(-0.17%)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분당(-0.16%), 일산(-0.04%), 평촌(-0.04%) 순이었다. 중동(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산본 수리동 가야주공5단지 17평형 매매가격은 한주사이 500만원, 분당 수내동 양지금호 32평형은 평균 2500만원이 각각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파주(-1.08%), 성남(-0.76%), 광명(-0.38%), 양주(-0.26%),용인(-0.17%), 의왕(-0.17%), 하남(-0.16%) 등의 하락폭이 컸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거래 침체가 여전한 가운데 하락폭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금천(-0.54%)와 송파(-0.33%)의 하락폭이 컸다. 금천구에선 시흥동 벽산타운이 평형별로 250만~500만원 하락하면서 지역 내 아파트 전세가격을 끌어내렸다. 이밖에 강남(-0.22%), 강동(-0.20%), 양천(-0.19%), 광진(-0.19%), 동대문(-0.18%), 동작(-0.18%), 강북(-0.15%)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구로구(0.10%), 관악(0.09%)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44%)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산본(-0.03%), 일산(-0.02%), 평촌(-0.01%) 순이었다. 중동(0%)은 하락세는 멈췄지만 변동률은 제자리걸음을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파주(-1.72%)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 안성(-0.90%), 성남(-0.69%), 용인(-0.51%), 광주(-0.43%), 동두천(-0.36%), 부천(-0.23%), 안산(-0.21%), 오산(-0.15%), 안양(-0.12%), 수원(-0.11%)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한 지역은 이천(0.51%), 화성(0.12%), 의정부(0.01%) 뿐이었다.
2004.08.08 I 윤진섭 기자
  • 동부건설, 부천 동부센트레빌 분양
  • [edaily 윤진섭기자] 동부건설(005960)은 부천시 역곡동 101-2일대에 총 432가구의 `부천 동부센트레빌(3단지)`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부천 동부센트레빌(3단지)은 총 432가구로 일반분양은 174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월에 분양한 1,2단지에 이어 (미분양분 포함) 이번에 분양되는 부천 동부센트레빌 3단지는 24평형 109가구(일반분양 89가구), 28평형 27가구(일반분양 17가구), 31평형 210가구(일반분양 5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또 32평형 14가구(일반분양 3가구), 35평형 48가구(일반분양 7가구), 42평형 24가구(일반분양 1가구)가 선보이며, 내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선이다. 부천 동부센트레빌은 1호선 역곡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7호선 온수역이 인접해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여기에 단지 바로 뒤에 원미산과 산책로, 그리고 레포츠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부천 동부센트레빌은 지상에 주차공간을 거의 없애고, 지하에 주동동합형 주차장을 완비, 입주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인근에 역곡동초, 역곡초, 역곡중, 카톨릭대학교 등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입주 전까지는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경인로, 남부순환로,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인천, 광명, 시흥 등 주변지역 진출입이 편리하다. 문의 : 02)2066-5004
2004.08.03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값 올들어 하락폭 최대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 아파트시장이 거래부진에 따른 가격하락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2% 하락, 한주전(-0.09%)보다 하락폭이 커졌으며, 올들어 하락폭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동(-0.48%)과 송파(-0.39%)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마포(-0.13%), 강남(-0.12%), 서초(-0.11%), 강서(-0.09%), 강북(-0.06%), 양천(-0.04%), 노원(-0.03%)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영등포(0.09%), 용산(0.05%), 도봉(0.03%), 성동(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5% 하락해 내림세를 주도했다. 강남권 재건축이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강남, 강동, 강서지역 재건축의 경우 한주전에 비해 0.3~0.5%포인트 이상씩 하락폭이 커졌다. 특히 송파 재건축아파트는 지난주 0.91% 하락해 강남권 재건축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여름 비수기에다 실수요자들도 아파트값 추가하락을 기대하며 거래시점을 미루고 있어 거래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아파트값 하락세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동(-0.48%)과 송파(-0.39%)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마포(-0.13%), 강남(-0.12%), 서초(-0.11%), 강서(-0.09%), 강북(-0.06%), 양천(-0.04%), 노원(-0.03%)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강동구 고덕주공, 둔촌주공 1, 2단지의 주요 평형이 한주사이 1000만~2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송파구도 잠실주공과 신천시영 저밀도재건축 아파트가 일제히 1000만~2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영등포(0.09%), 용산(0.05%), 도봉(0.03%), 성동(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09%)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평촌(-0.06%), 산본(-0.05%), 중동(-0.01%) 순이었다. 일산(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분당 정자동 한솔주공 18평형 매매가격은 한주사이 600만원, 평촌 범계동 목련우성 17평형은 500만원 각각 하락했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주공 19, 21평형 매매가격이 한주사이 500만원 하락한 1억500만~1억1000만원선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과천(-0.39%), 김포(-0.35%), 광명(-0.28%), 하남(-0.28%), 의왕(-0.23%), 수원(-0.18%), 의정부(-0.17%), 오산(-0.16%), 인천(-0.12%), 부천(-0.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수요부족에 따른 거래침체로 가격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0.55%)과 강남(-0.33%)의 하락폭이 컸다. 중구에선 신당동 남산타운 26평형 전셋값이 한주사이 1000만원 하락한 1억5500만원을 기록했고, 강남구 청담동 일대 새아파트 중대평형도 일제히 1000만~5000만원의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은평(-0.28%), 강서(-0.23%), 동대문(-0.2%), 마포(-0.2%), 서대문(-0.2%), 노원(-0.13%), 동작(-0.1%)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영등포(0.11%), 서초(0.06%)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0.39%)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일산(-0.11%), 산본(-0.11%) 순이었다. 평촌(0%)과 중동(0%)은 하락세는 멈췄지만 변동률은 제자리걸음을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오산(-0.64%), 화성(-0.62%), 안산(-0.35%), 용인(-0.31%), 시흥(-0.28%), 구리(-0.26%), 수원(-0.22%), 고양(-0.2%), 인천(-0.19%), 김포(-0.18%), 의왕(-0.14%), 광명(-0.13%), 남양주(-0.11%)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한 지역은 평택(0.05%), 과천(0.18%) 뿐이었다.
2004.08.01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지역 아파트 석달째 내림세
  • [edaily 윤진섭기자] 각종 부동산 규제에 비수기철까지 겹치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시세는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하락, 한주전(-0.11%)과 비교해 하락폭은 줄었지만 지난 4월말 주택거래신고제 지정 이후 3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0.49%), 강동(-0.20%), 구로(-0.15%), 강남(-0.08%) 등 개발이익환수제 여파로 사업성 악화가 예상되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지역에서 하락폭이 컸다. 또 노원(-0.08%), 서초(-0.05%), 강서구(-0.01%), 서대문구(-0.01%)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동대문구(0.11%), 용산구(0.11%), 강북구(0.09%), 영등포구(0.05%) 등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거래는 많지 않았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38% 하락해 가격 내림세를 주도했다. 특히 개발이익환수제가 도입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 없이 임대아파트 건립이 예상되는 사업시행인가 단계 이후 단지들이 1.84%가 하락, 개발이익환수조치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114는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재건축 단지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며 “분양원가 공개, 부동산 보유세 개편방안 발표 등 부동산 관련 정책들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아파트 시장의 거래 위축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0.49%), 강동(-0.20%), 강남(-0.08%) 등 재건축 단지가 밀집된 지역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또 노원(-0.08%), 서초(-0.05%), 강서(-0.01%), 서대문구(-0.01%)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동구 고덕주공 1단지 13평형이 4억4500만원에서 한주사이 2500만원 가량 하락해 4억2000만원의 시세를 나타냈고,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2차 17평형도 같은 기간 5억원에서 평균 2000만원이 떨어진 4억8000만원선을 기록했다. 반면 동대문(0.11%), 용산(0.11%), 강북(0.09%), 영등포(0.05%) 등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거래는 많지 않았다. 용산구는 평당매매가격이 1501만원으로 서울에서 4번째로 평당가가 1500만원을 넘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신도시는 일산(0.05%)를 제외한 전 지역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분당(-0.06%)의 하락률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산본(-0.03%), 평촌(-0.02%), 중동(-0.01%) 순이었다. 평형별로는 다주택 보유자들의 비중이 많은 20평형대가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분당 구미동 무지개신한 27평형은 한주 사이에 평균 2000만원이 떨어졌고, 일산 구미동 38평형도 같은 기간 평균 1500만원이 하락했다. 경기기역은 광명(-0.58%), 과천(-0.35%) 등 재건축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또 평택(-0.38%), 의왕(-0.24%), 수원(-0.23%), 용인(-0.23%) 등 입주물량이 많은 수도권 남부지역도 가격하락폭이 컸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수요부진을 나타내면서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4월말 이후 계속 하락하는 양상이다.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강서(-0.31%)였으며, 금천(-0.24%), 종로(-0.24%), 구로(-0.19%), 강남(-0.9%)도 내림세가 이어졌다. 소폭이나마 오른 지역은 동대문(0.14%), 마포(0.01%), 성북(0.03%), 영등포구(0.02%) 등이지만 오른 단지는 2003년에 입주한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과 영등포구 문래동 현대홈타운 등 신규단지와 성북구 SK, 마포구 신수동 신촌삼익 등 몇 개 단지에 불과했다. 5개 신도시는 0.21%가 하락하는 등 비교적 높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분당은 상반기만 1만5000여가구에 달하는 용인지역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0.44%가 하락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밖에 중동(-0.16%), 평촌(-0.08%)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일산은 0.08% 상승했고, 산본 신도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용인(-0.81%), 화성(-0.34%), 광주(-0.29%), 수원(-0.28%), 안산(-0.26%), 고양(-0.23%), 시흥(-0.22%) 등이 하락폭이 컸다. 반면 양평(0.28%), 과천(0.26%)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004.07.25 I 윤진섭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