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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꿈과 낭만의 크루즈를~
  • 추석 황금연휴, 꿈과 낭만의 크루즈를~
  • [노컷뉴스 제공] 휴가철을 맞아 이미 바캉스를 다녀온 사람들도 있고 앞으로 떠날 예정인 사람들도 있지만 일각에선 벌써부터 추석연휴 여행을 준비하는 발빠른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올 추석에는 중간 이틀(10월2일, 4일)을 휴가를 낼 경우 9월30일부터 10월8일까지 여름휴가와 맞먹는 무려 9일이란 기간동안 달콤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말그대로 황금의 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 최장 9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연휴가 긴 만큼 짧은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동남아나 일본보다는 긴 일정을 필요로 하는 유럽 지역으로의 여행에 보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행업게에 따르면 유럽 관광상품의 경우 연휴 시작인 9월 30일 출발상품은 이미 대부분 마감이 끝난 상태이고, 10월 1일 출발 상품 또한 매진이 임박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유럽예약을 놓친 고객들이 호주, 뉴질랜드나 미주 상품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이처럼 유럽과 미주 지역이 북적이고 있는 상황에서 비싼 비용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여유가 있는 여행객들에겐 호화 유람선을 타고 지중해나 캐나다 등을 돌아보는 크루즈 여행은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번 추석 연휴는 2, 3일간만 휴가를 낸다면 크루즈 관광이 가능하고 또 지중해와 뉴잉글랜드 관광에 최적기란 점에서 평소 크루즈 관광을 꿈꿔왔던 여행객들에겐 더 없이 좋은 기회이다. ◆ 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 지중해 보이져호 크루즈 지중해 크루즈 여행에 좋은 시기는 6월에서 10월, 그 중에서도 9월과 10월은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피사, 피렌체, 로마, 티볼리, 나폴리, 카프리 등 이탈리아를 일주한 뒤 일반 패키지 상품으로는 찾아볼 수 없는 마르세이유, 니스, 몬테카를로 등을 관광한다. 1999년 운항을 시작한 보이져호는 13만 8천톤으로 당시에 세계에서 가장 큰 유람선으로 주목받았으며 아이스 스케이트 링크장까지 보유하고 있는 거대한 규모와 크루즈 중앙홀을 훤히 볼 수 있는 복도층 방은 보이져급 이상의 유람선에만 있는 자랑거리이며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크루즈로도 그만이다. ◆ 캐나다 단풍과 뉴잉글랜드 쥬웰호 크루즈 쥬웰호 크루즈는 미국 유명 인사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뉴잉글랜드 지역과 캐나다 동부를 관광하는 일정으로 9월말과 10월초는 캐나다 동부 단풍의 최절정기라는 점에서 국기에까지 단풍잎이 들어가 있는 캐나다의 붉은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 뉴잉글랜드 지역 역시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이 재직 중 자주 찾던 마서즈 빈야드, 세계적 문호인 롱펠로의 고향인 포틀랜드, 미국에서 2번째로 방문객이 많은 아카디아 국립공원이 있는 바하버, 뉴잉글랜드의 대표 도시이자 미국명문교육의 산지인 보스톤 등 잊지 못할 기항지들이 즐비하다. 2004년 5월 첫 출항한 쥬웰호는 운항을 시작한 지 2년 밖에 안돼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승객 대 승무원 비율이 3:1밖에 되지 않는 완벽한 서비스와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개인 발코니에서 부부 또는 가족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며 크루즈만이 주는 진정한 매력을 느끼며 황금연휴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 추천상품 ▶ 추석특집 지중해 보이져호 크루즈 10일 5백49만원. ▶ 캐나다/뉴잉글랜드 쥬웰호 메이플크루즈 10일 5백99만원. 문의 : 롯데관광 ☎ 02-399-2399.
처마 끝 노래소리 들으러 가요
  • 처마 끝 노래소리 들으러 가요
  • [조선일보 제공] 장마철이다. 주말여행을 떠났는데 장대비가 내린다면 민박집 방 안에서 배를 깔고 엎드려 책이나 읽어보자. 아니면 툇마루에 앉아 부침개 먹어가며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이나 감상하자. 그러다 비가 그치면 슬슬 주변 여행 명소 탐방에 나서본다. 민박은 펜션이나 콘도에 비해 화려하지도 않고 시설도 부족해서 불편하다. 그러나 주인의 인정이 살아 넘친다. 비가 자주 내리는 이때 하룻밤 가족들과 묵어가기 좋은 민박집을 찾아봤다. ▲ 평창 ‘아람치골산방’ 흙집을 찾은 여행객들이 비 내리는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평창 아람치골산방 아람치골산방(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송정리·033-333-0418)은 서양화가 박영복(55)·정창옥(53)씨 내외가 운영하는 흙집이다. 방은 모두 3개. 올 여름에는 뜨끈뜨끈하게 허리도 지지자고 찜질방까지 만들었다. 주인집 윗편 언덕, 소나무 그늘 아래에 들어선 ‘일(一)’자형 민박집. 13평형짜리 방이 가운데 있고 양 끝으로 5평형 방이 자리를 잡았다. 13평형에는 자그마한 마루가, 5평형에는 비가림 시설을 갖추고 원형 탁자를 놓은 데크가 있다. 산방 옆을 흐르는 작은 개울은 5분 이상 발을 담그기 힘들 정도로 차갑고 맑다. 그냥 손으로 떠먹어도 좋다. 도롱뇽도, 가재도 여기서 산다. 휴대전화도 안 터지고 TV와 냉장고도 없는 아람치골산방. 하루이틀 정도 그곳에서는 비밀스런 주말여행이 가능하다. 방값 5평형(2개) 2인 기준 9만원, 4인까지 숙박 가능. 13평형(1개) 5인 기준 13만원, 8인까지 숙박 가능. 기준보다 한사람씩 늘 때마다 1만원이 추가된다. 각 방 모두 수세식 화장실, 샤워실, 싱크대, 기본 그릇, 휴대용 가스렌지 비치. 여행정보(지역번호 033) 가는길=영동고속도로 진부나들목→진부면 소재지→정선 방면 59번 국도→우암교에서 좌회전→우일레미콘 마당 통과→아람치골 산방 주변명소=월정사, 상원사, 장전계곡, 한국자생식물원(332-7069), 오대천 래프팅(오대천레저 333-8666, 016-9650-8666) 주변맛집=메밀촌(메밀막국수, 335-7026), 명동본가닭갈비(닭갈비, 335-1292) 등. 포천 깊은산속옹달샘 &nbsp;깊은산속옹달샘(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031-534-9944)은 수도권에서 가깝고 한탄강변 평지에 자리잡아 접근이 편한 전원휴양형 민박집이다. 바로 옆으로 한탄강이 흘러 강수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자랑거리. 방은 총 20개로 여러 형태라서 취향과 주머니 사정에 따라 고르기가 편하다. ‘산닭로데오게임’은 민박집 주인 엄영옥(53)씨가 개발한 이색 놀이다. 기운 센 닭을 풀어놓고 여러 사람들이 맨 손으로 잡는 놀이인데 쉽지가 않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굳이 밥을 해먹을 필요도 없다. 더덕불고기(1인분 1만5000원), 오리훈제바비큐(1마리 3만9000원), 돼지참숯바비큐(1인분 2만원)등이 추천 메뉴. 방값 본관민박 큰방(2개), 콘도식 민박동(1개), 방갈로(12개), 개조 컨테이너 민박동(2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기에 따라 4만~15만원을 받는다. 여행정보(지역번호 031) 가는길=포천→43번 국도→영중면→전곡 방면 37번 국도→오가삼거리 우회전→철원 방면 87번 국도→영로교→깊은산속옹달샘, 주변명소=지장산계곡, 철원 담터계곡, 연천 재인폭포 주변맛집=포천시 영중면 파주골손두부(순두부, 532-6590), 관인면 지장산손두부(두부전골, 534-2851) 등. 강화 동명헌 한규현(42)·김미현(42)씨 부부가 운영하는 동명헌(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032-937-3546)에 가면 한옥집 툇마루에 멀거니 앉아서 장맛비를 모두 받아주는 바다의 너른 가슴팍을 볼 수 있다. 길가 주차장에서 한옥으로 오르는 돌계단 옆으로는 초롱꽃, 장미꽃이 피어있고 마당에는 여뀌, 붓꽃, 애기나리, 불두화, 원추리, 메꽃 등이 자란다. 벌레가 안 모인다는 회나무, 층층나무, 단풍나무, 자두나무 등도 주인 내외의 심성을 엿보게 해준다. 비 내리는 날, 손님들은 주인 살림집 툇마루에 앉아 김치전이나 고추장떡, 밀전병을 나눠 먹으며, 강화도 남쪽 바다를 바라보면서 작은 행복감에 젖는다. 날이 맑으면 민박 손님들은 5분 거리에 떨어진 밭에 가서 감자나 고구마, 옥수수 등을 수확할 수 있다. 방값 민박 방들은 저마다 ‘도리방’(10평), ‘추녀방’(5평), ‘서까래방’(10평)이라는 이름을 지녔다. 도리방과 서까래방은 비수기에 주말 8만원, 주중 7만원, 성수기(7월 15일~8월 20일)에 주말·주중 구분없이 9만원이고 추녀방은 비수기 주말 5만원, 주중 4만원, 성수기 5만원. 여행정보(지역번호 032) 가는길=한강제방도로 또는 48번 국도→김포시 양촌면→대곶면→강화초지대교→동막해수욕장→동명헌 주변명소=동막해수욕장, 마니산, 정수사, 전등사, 초지진 주변맛집=토가(순두부새우젓찌개, 937-4482), 초가삼간(산채비빔밥, 937-9467) 등. 단양 황토랑 황토랑(충북 단양군 단성면 고평리·043-421-7502)은 월악산국립공원 내 사봉(879.4m)의 서쪽 산자락에 둥지를 틀었다. 2005년 7월 문을 연 원형의 흙집이다. 중앙 거실을 중심으로 4개의 방(1개는 출입구가 다름)이 벽을 맞대고 있어 서너 가족 정도가 함께 통째로 빌리면 좋다. 북쪽으로는 커다란 창이 뚫려 있고 창문 너머로 제천과 단양 사이에 솟은 금수산(1016m)이 가깝게 보인다. 아쉽게도 충주호는 보이질 않는다. 정진규(37)·강정아(33)씨 내외가 운영하고 있으며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700m 떨어진 고평리 마을회관까지 마중나가기도 한다. 가마솥뚜껑으로 고기를 구워먹는데 야채와 쌈장을 서비스로 내놓는다. 방값 본채(방 3개, 거실, 공동주방, 화장실이 있음. 12~20명 수용) 비수기 12만원, 성수기 20만원. 본채와 붙어있는 별채(방 안 취사시설 없음)방 4만원, 본채 뒤의 사랑채, 네모창방은 6만~7만원. 아침 식사는 예약하면 백반(1인분 5000원)이 나온다. 여행정보(지역번호 043) 가는길=중앙고속도로 단양나들목→단성면→충주 방면 36번 국도→장회나루 삼거리→고평리로 좌회전→고평교→마을회관 입구→황토랑 주변명소=충주호 유람선, 선암계곡, 청풍문화재단지 주변맛집=단성면 투구봉가든(닭백숙, 422-9633), 단양읍 장다리식당(마늘솥밥, 423-6660) 등. <관련기사>비 오는 날 가면 더 운치있는 함양 한옥너럭바위 웅덩이에 참방 천년의 숲 향기에 첨벙빗방울과 함께 숲으로 떠나보자
(호텔가소식)우리가족 주말여행 `남산서 청계천까지`
  • (호텔가소식)우리가족 주말여행 `남산서 청계천까지`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가족들과의 주말여행. 서울 도심에서 유익한 1박2일 코스를 즐겨보자. 서울 강남에는 코엑스(COEX), 롯데월드 같이 만원 인파속에 즐기는 곳이 있다면, 강북에는 남산, 청계천 같이 자연을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이왕이면 아이들과 정서 함양에 좋은 자연 체험 코스로 정하는 것도 좋다.1일차. 가족들과 남산에 오른다. 서울타워, 남산공원을 거쳐 저녁에는 북악스카이웨이로 드라이브 하는 것도 좋다. 자동차가 아니라면 가족과의 트래킹도 좋다. 서울타워로 차를 타고 올라가는 것은 금지돼 있으니 물드는 단풍 아래 서울타워가 가까워지는 모습을 천천히 감상하는 것도 즐겁다. 이후 남산 부근 호텔에 여장을 풀어보자. 특급호텔이라도 가을 특히 주말에는 50% 이상 할인된 가격의 패키지들이 많다. 조식, 사우나 무료 이외에 나이트 요가와 아쿠아 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 수도 있다. 토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아이들을 위한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에 무료 참여할 수 있는 호텔신라 파티셰 패키지(22만원·사진)도 인기다. 이 패키지는 3만원만 추가하면 가족이 넓게 쓸 수 있는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엄마, 아빠는 피트니스클럽에서 운동과 사우나를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케이크 만들며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끔 했다. 2일차. 1만2000여평의 산책과 조깅을 즐길 수 있는 야외조각공원에서 자연과 조각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새로 조성된 청계천에 들러 산책하고 주변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서 식사를 한다. ▲서울호텔신라(008770)는 10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 토요일에 투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말 피트니스 패키지를 50% 가량 할인된 25만원에 판매한다. 디럭스 객실 1박, 호텔내 피트니스클럽과 실내수영장 무료 이용, 2인 사우나 무료 이용에 파크뷰 조식까지 포함돼 있다. 토요일 저녁 9시부터 1시간 동안 숙면을 도와주는 나이트 요가(1·3·5주)나 프롭 테라피(2·4주)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프롭 테라피란 향목(香木)을 이용, 36가지 자세교정 운동으로 건강한 피부와 몸매를 가꿔주는 운동이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는 1시간동안 아쿠아 댄스 등 노화 예방 및 슬림한 몸 만들기를 도와주는 수영장 안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토요일 5시30분부터 아이들이 신라 베이커리 셰프와 함께 하는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파티셰 패키지도 인기다.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금·토요일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는 이 패키지는 3만원만 추가하면 가족이 넓게 쓸 수 있는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조식은 귀빈층 라운지에서 할 수 있는 특권이 있고 샐러드, 과일, 스낵, 파스타 등이 제공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는 멀리 떠날 필요없이 가까운 도심에서 남산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휴식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3종류의 가을 패키지를 오는 11월24일까지 선보인다. 디럭스 패키지는 17만9000원부터 19만9000원, 스위트 패키지는 27만9000원부터 39만9000원까지 다양하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환영 음료쿠폰 제공과 수영장, 체련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이 연장된다. 또 스위트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특별히 귀빈층 라운지 사용과 2인 조식제공, 실내 골프연습장 무료 이용과 환영 과일·쵸콜릿 증정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주5일 근무로 주말이 여유로워진 요즘 멀리 가지 않고도 호텔에서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친구, 부부 등 커플들이 즐길 수 있는 주말커플 패키지를 내놨다. 호텔에서 편안하게 숙박하면서 피트니스클럽의 체육관과 사우나, 실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 한 주일간 쌓였던 피로를 풀 수 있다. 밤에는 객실에 준비된 베일리스와 우유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이가자 헤어비스에서 제공하는 발 마사지, 메이크업, 네일케어 중 원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되며, 염색과 파마 20% 할인권도 제공된다.
2005.09.30 I 양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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