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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2일)
- [edaily 김경인기자] 22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대증권 = CJ엔터테인(049370) : 최근 개봉작 "우리형", "내머리속의 지우개" 등의 흥행호조와 "여선생 VS 여제자" 및 연말기대작 "역도산"까지 주요 투자작들의 잇딴 흥행 성공으로 실적개선 기대. 자회사 CGV의 연내 상장으로 투자매력 증가 기대
디엠에스(068790) : 차별화된 제품, 높은 수익성과 고객·제품의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지속될 전망. 4분기 및 내년 LG필립스LCD의 7세대 수주 본격화 및 6세대 보완 투자 관련 수주가 예상되고, 4분기 주요 대만업체로부터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대우증권 = LG생명과학(068870) : 팩티브의 북미지역 판매 개시 등으로 신약 개발력을 인정받았고, 영업실적 호조로 현금흐름이 개선돼 잉여현금흐름의 흑자전환 예상. 서방출형 인간성장호르몬의 미국지역 개발 및 판권이전 계약은 주목할 만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교보증권 = 중외제약(001060) : 한미약품, 종근당과 함께 국내 제네릭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약사. 자체 개발한 항진균제 원료 "이트라코나졸(이미페넴의 퍼스트제네릭)의 적극적 해외시장 진출 전략으로 성장성 부각
◇동원증권 = 대웅제약(069620) : 최근 3분기동안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최근 제약주 상승대열에서 제외됐으나, 올해 예상이익 기준 EV/EBIDTA가 3.0배로 업종평균(7.2배)의 절반을 하회해 상대적 가격 메리트 부각 가능성.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저효과, 주력제품 매출호조 등으로 전년비 각각 20%, 95% 이상 증가전망. 내년에도 외형 및 이익의 안정적 개선세 지속될 것.
◇한양증권 = CJ엔터테인(049370) : "우리형", "내머리속의 지우개" 등 연이은 흥행에 이어 12월 기대작 "역도산"까지 개봉될 예정..4분기 대폭 실적호전 기대. CGV가 11월1일 거래소 예비상장심사를 통과 12월20일 전후로 상장될 예정..이에 따른 수혜 예상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대신증권 = 호남석유(011170)화학 : 제품마진 강세에 따른 3분기 실적호전 예상. 내년에도 세계 EG수급의 타이트와 에틸렌가격 상승은 EG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실적개선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
대웅제약(069620) : 처방의약품 2위 업체, 국내 제약사 중 최고의 제품력 보유. 신약개발은 2001년에 개발한 당뇨병환자의 족부궤양 치료제가 있으며, 향후 EGF는 화상치료제, 화장품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 가능해 성장성 확대 가능.
◇동양증권 = 케이씨텍(029460) : 반도체/LCD 관련 설비투자확대로 올해 대규모 실적호전, FAS분야의 신규 매출가세로 3분기 분기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 이익률 하락과 LCD경기 불확실성으로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실적대비 저평가된 벨류에이션이 부각될 전망. 내년에도 견조한 실적 유지될 전망.
- (테마돋보기)제약주, 고령화수혜株로 탈바꿈
- [edaily 황현이기자] 경기방어주로 여겨지는 제약주가 조용하고도 강인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월 이후 줄곧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업종지수가 연중 최고가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고 52주 신고가 종목도 잇따라 배출되고 있다.
5일 증시에서는 한미약품(008930)과 부광약품, 한독약품이 장중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루 전인 4일에는 유한양행과 일동제약, 9월말에는 종근당이 52주 신고가 고지를 밟았다.
`재미없는 주식`인 제약주가 이처럼 시장의 주목을 받기는 드문 일. 고령화 및 웰빙(Well being)에 대한 관심이라는 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기대 및 개별 재료, 이슈 발생이 겹쳐진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적대선 기대감..정부정책도 호의적
제약주에 대한 최근 시장의 선호는 기본적으로 실적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 특히 정부가 무리하게 약값을 인하할 여지가 크게 감소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8월말 현재 정부의 건강보험재정 누적흑자폭은 5월의 944억원에서 6191억원으로 확대됐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건강보험재정 당기수지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정부가 약값을 대규모로 내릴 이유가 희박해졌다"며 제약회사들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주로 외국계 대형사가 만드는 오리지널 약품을 모방, 보다 싼 가격에 파는 제네릭 약품의 확산도 국내 제약주의 실적 개선을 도울 전망이다. 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 최근 사노피와 합병한 아벤티스의 당뇨병치료제 `아마릴`의 제네릭이 속속 출시될 예정이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한미약품(아모디핀), 종근당(애니디핀), 중외제약(노바로핀)이 노바스크 제네릭 선발주자로 꼽힌다. 아마릴 제네릭 생산에서는 한미약품(그리메피드), 동아제약(글리멜), 유한양행(글라디엠), 중외제약(메피그릴), 대웅제약(유글렉스) 등이 앞선다.
◇개별재료도 만발..신약개발서 M&A까지
제약업종에서 유독 폭발력이 강한 재료는 신약 개발이다. 부광약품은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틴`의 개발에 성공한 상태. 이밖에 유한양행은 위궤양치료제 `레바넥스`, 동아제약은 발기부전 치료제인 `DA-8159`를 각각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출시 목표로 임상 실험을 진행중이다.
LG생명과학은 미국 FDA의 신약 허가를 받은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를 지난달 미국에서 발매한 뒤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최근 코미팜(041960)(전 한국미생물연구소)이 그야말로 `신약 랠리`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미팜은 지난 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암 치료법 국제 심포지엄에 참가, 현재 임상 실험 단계인 항암제 `코미녹스`를 소개했다. 8월에 3000원대였던 주가가 심포지엄을 전후해 거침없는 급등세를 타면서 5일에는 1만1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독약품은 이례적으로 M&A 테마에 편승한 경우다. 모회사인 독일계 아벤티스가 프랑스 사노피와 합병을 완료함에 따라 다음 단계로 한독약품의 흡수합병이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막연한 추측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경기방어주서 고령화수혜주로 질적변화
이밖에 미국 최대 제약사인 머크가 최근 골관절염 치료제인 바이옥스를 전량 회수하기로 한 것도 제약주를 들뜨게 만들고 있다. 바이옥스와 대체관계에 있는 다른 골관절염 치료제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반사이익 정도를 계산하는 손놀림이 바빠지고 있다.
업종 전문가들은 이같은 이슈가 제약주의 실제적인 실적 개선을 유발하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시장의 관심도를 제고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있다.
한화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제약주는 경기방어주라는 확고한 인식에 기반, 전체 지수와 역으로 움직이는 종속적인 성격을 나타냈다"며 "고령화 등 사회적 경향과 제네릭 시장의 성장, 바이옥스 전량 회수같은 이슈가 맞물리면서 지수내 역할이 질적인 변화를 겪을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지난 9월까지 한달, 3개월, 6개월, 1년 기준으로 모두 종합주가지수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아직 가격이 부담스런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하고 있다.
배 애널리스트는 "종종 제약주와 비교 대상인 다른 내수주와 견줄 때 아직은 주가가 낮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양증권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예상되는 실적 수준과 특유의 경기방어적 성격까지 감안한다면 연말까지는 종합지수보다 우월한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불황 장기화로 자살률 사상최고(상보)
- [edaily 김춘동기자] 경기불황의 여파로 지난해 자살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3년 인구 10만명당 자살자는 24명으로 지난 83년 사망원인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으며 외환위기 당시인 98년 19.9명보다도 4명이상이 늘었다. 또 전년대비 4.9명, 93년에 비해서는 13.4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총 1만1000명, 하루에 평균 30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원인 가운데서는 자살이 다섯번째로 많았다. 특히 20~30대의 경우 사망원인으로 자살이 가장 많았고, 40대에서도 20.6%나 차지해 암, 간질환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자살인구가 급증한 것은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생활고에 따른 가정 파탄, 실업 등으로 인한 사회적 우울증 확산과 이에 따른 비관자살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93년 10.6명, 95년 11.8명, 97년 14.1명이었던 인구 10만명당 자살자수는 외환위기 당시인 98년 19.9명까지 증가했다. 이후 외환위기가 누그러지고 실업이 줄어드는 등 사회안전망이 갖춰지면서 ▲99년 16.1명 ▲2000년 14.6명 ▲2001년 15.5명으로 감소했다가 2002년 19.1명으로 다시 증가, 경기와 자살률이 일정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암 사망자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였다. 암 사망자는 93년 110.6명에서 작년에는 131.8명으로 증가하며 역시 9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은 작년 전체 사망자 24만6000명 가운데 25.9%인 6만4000명을 차지해 사망원인 1위를 기록했다. 암 종류별로는 폐암과 위암, 간암 순이었으며, 특히 폐암은 2000년 이후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사망원인별로 살펴보면 암(6만4000명), 뇌혈관질환(3만6000명), 심장질환(1만7000명), 당뇨병(1만2000명), 자살(1만1000명) 순이었다.
지난 10년간 사망원인을 살펴보면 암 사망률이 가장 크게 늘어난 반면 고혈압성질환 사망률은 가장 크게 감소했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 93년 인구 10만명당 33명에서 작년에는 19.1명으로 13.9명이나 줄어 사망률이 크게 감소했다.
<10대 사망원인 순위변화>
- 자살률 사상최고..하루 30명꼴
- [edaily 김춘동기자] 경기불황의 여파로 자살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3년 인구 10만명당 자살자는 24명으로 지난 83년 사망원인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으며 외환위기 당시인 98년 19.9명보다도 4명이상이 늘었다. 또 전년대비 4.9명, 93년에 비해서는 13.4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총 1만1000명, 하루에 평균 30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원인 가운데서는 자살이 다섯번째로 많았다. 특히 20~30대의 경우 사망원인으로 자살이 가장 많았고, 40대에서도 20.6%나 차지해 암, 간질환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자살인구가 급증한 것은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생활고에 따른 가정 파탄, 실업 등으로 인한 사회적 우울증 확산과 이에 따른 비관자살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암 사망자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였다. 암 사망자는 93년 110.6명에서 작년에는 131.8명으로 증가하며 역시 9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은 작년 전체 사망자 24만6000명 가운데 25.9%인 6만4000명을 차지해 사망원인 1위를 기록했다. 암 종류별로는 폐암과 위암, 간암 순이었으며, 특히 폐암은 2000년 이후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사망원인별로 살펴보면 암(6만4000명), 뇌혈관질환(3만6000명), 심장질환(1만7000명), 당뇨병(1만2000명), 자살(1만1000명) 순이었다.
지난 10년간 사망원인을 살펴보면 암 사망률이 가장 크게 늘어난 반면 고혈압성질환 사망률은 가장 크게 감소했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 93년 인구 10만명당 33명에서 작년에는 19.1명으로 13.9명이나 줄어 사망률이 크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