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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 실바니아 캐릭터로 유아용 영어교재 개발
- [edaily] 코코엔터프라이즈가 일본 EPOCH의 캐릭터인 '실바이나 패밀리'를 활용, 이레홀딩스와 유아용 영어교재를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코코(39530)는 오는 5월 공중파 방송을 목표로 '실바니아 패밀리'를 60편의 TV시리즈물로 만드는 한편 완구를 비롯해 아동복, 신발, 문구, 게임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라이센스 사업을 추진중이다.
1차로 개발중인 유아용 영어교재는 애니메이션을 이용, 2~4세의 유아에게 친근감 있게 영어를 전달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코코는 실바니아 캐릭터를 모바일 컨텐츠로 제작, 유무선 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애니메이션 전문 인터넷 사이트 'www.aniday.com'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한국 내 실바니아 패밀리의 공식 홈 페이지를 구축해 실바니아 패밀리 뉴스,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코코엔터프라이즈는 워너브라더스에 OEM으로 제작, 공급한 배트맨(BATMAN BEYOND)이 '2000-2001 데이타임(DAYTIME) 에이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코 관계자는 "워버브라더스사, 디지니랜드 등의 해외 유명 영화 제작사의 애니메이션 제작 파트너로 전체 OEM 애니메이션 제작 물량의 70%이상을 제작하고 있다"며 "이미 2차례의 에이미상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 (뉴욕/업종종합)기업실적 "불안감-기대감 교차"
- [edaily]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장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장 중 내내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등락을 거듭하던 증시는 최근 낙폭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반도체가 약보합을 보인 반면 하드웨어 네트워킹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오후들어 밀리면서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막판에 반등, 지수는 다시 2000선을 회복했다. 다우존스지수도 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최근 낙폭에 대한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장막판에 상승세로 반전, 플러스권에서 마감했다.
△ 반도체 업종은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업종 대표주인 인텔이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관계로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었지만 업종지수는 약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0.69% 하락했다.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은 인텔은 나스닥 종목 가운데 2번째로 활발하게 거래되며 0.46% 하락한 34.68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세계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은 지난해 4분기에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익을 발표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순익은 8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경우 20% 감소한 69억달러 수준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64억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인텔의 라이벌 기업인 AMD가 2.35% 떨어졌고 모토로라도 0.78% 내렸다. 마이크론이 0.84% 하락했고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자일링스도 각각 2.51%, 0.4%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는 0.61% 상승했다. 컴퓨터 제조업체인 애플과 컴팩 휴렛팩커드 등이 모두 2.5%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델과 게이트웨이 IBM도 소폭 올랐다. 컴팩은 16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의 투자등급 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던 핸드스프링은 이날 장이 끝난 뒤 분기 손실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휴대용 컴퓨터 제조업체 핸드스프링은 매출 둔화로 회계 2분기(10~12월)에 1980만달러(주당 16센트)의 손실을 내 전년동기의 15센트에서 실적이 악화됐고 매출은 7050만달러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 반면 네트워킹업종은 기술주 상승을 주도하면서 모처럼 만에 지수를 끌어올렸다. 아멕스네크워킹지수는 0.81% 올랐다.
업종대표주자인 시스코시스템즈가 0.25% 상승했으며 JDS유니페이스도 2.53% 올랐다. 전일 실적부진 우려로 하락세를 기록했던 코닝은 0.10% 올랐다. 반면 노텔네트웍스와 루슨트테크놀러지는 각각 0.64%, 1.42% 하락했다.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전일 하락했던 인터넷 업종은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큰 상승폭을 기록하진 못했다. 인터넷인프라스트럭처지수는 보합세로 마감됐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인터넷경매업체 e베이가 1.38% 상승했으며 내일 실적발표를 앞둔 야후도 2.42% 올랐다. 아마존과 AOL타임워너가 각각 1.78%, 0.43% 상승하 가운데 장마감후 실저을 발표하기로 한 핸드스프링과 더블클릭은 1.04%, 2.27%씩 상승했다. 반면 CMGI는 소폭 하락했다.
소프트웨어업종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소프트웨어지수는 0.25%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XP 고가판매 정책에 따른 실적 호조를 전망한 리만브라더스증권의 코멘트로 1.58% 상승했으며 오라클과 인튜이트도 각각 3.66%, 0.21% 올랐다.
텔레콤업종도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기록해 나스닥텔레콤지수는 0.18% 올랐다. 월드컴이 3.27% 상승했으며 텔랩과 USA네트웍스도 강세를 기록했다.
△ 금융업종에서는 은행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증권주는 약세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전일보다 1.86% 상승했다.
웰스파고는 4분기 순익이 11억8000만달러, 주당 69센트로 전년 같은 기간의 11억3000만달러, 주당 65센트보다 증가했다고 발표, 5.35% 급등했다. 웰스파고는 저금리가 주택 대출사업에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피프쓰 써드 뱅콥도 4분기 순익이 3억8500만달러, 주당 65센트로 전년동기의 3억1900만달러, 주당 55센트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전하면서 3.04%의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톰슨 파이낸셜/퍼스트콜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치다.
이밖에 뱅크원이 2.50%,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1.20% 상승했고 뱅크오브뉴욕은 0.59% 하락했다.
증권주들은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29% 하락했다. 찰스스왑은 4분기 경상이익이 전년동기보다 하락한 1억900만달러, 주당 8센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에 걸치면서 급락은 면했다. 찰스스왑은 0.06% 떨어졌다.
골드만삭스가 0.08% 떨어졌고 모건 스탠리는 2.64%, 리먼 브러더스가 0.35% 올랐다.
바이오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0.16% 떨어졌고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0.39% 올랐다. 발렌티스는 이번 분기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45명을 감원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16.76%나 급락했다. 이 발표에 이어 랜드버그 탈만의 애널리스트 앨버트 로치는 발렌티스에 대한 투자등급을 기존 "강력매수(strong 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조정했다.
- (미업종종합)반도체·인터넷·통신·금융 모두 약세
- [edaily] 어제 주택판매실적에 이어 오늘은 예상보다 내용이 좋지 않은 소비자신뢰지수의 발표로 인해 뉴욕증시가 급락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가 다시 1900선 아래로 떨어졌고 다우존스지수 역시 지난주말의 상승폭을 상당부분 삭감했다. 거래도 최근에 비해서는 다소 늘었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진한 편이었다.
2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잠깐 플러스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마이너스권역을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오전 10시경 컨퍼런스보드가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하자마자 지수는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제대로 반등시도조차 못하고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2.48%, 47.43포인트 하락한 1864.98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단 한차례도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하고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자 일찌감치 지수의 낙폭을 세자리로 늘려 놓았다. 지수는 어제보다 1.54%, 160.32포인트 하락한 10222.03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50%, 17.70포인트 하락한 1161.5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99%, 4.73포인트 하락한 474.2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 선 마이크로 여파로 반도체-하드웨어 동반 하락
반도체와 하드웨어 업종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84% 하락했으며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도 2.47% 내렸다.
우선 하드웨어 업종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여파가 컸다. 골드만삭스 증권은 애널리스트의 미팅을 하루 앞두고 있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한 실적추정치 하향조정했으며 선은 대량거래를 동반하며 6.48%나 빠졌다.
선의 여파로 애플컴퓨터가 2.75% 하락했으며 델 컴퓨터, 휴랫팩커드, IBM 등도 모두 2%에 조금 못미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컴팩은 0.38% 상승했으며 게이트웨이도 1.18% 올랐다.
반도체업종 역시 기술주 전반의 부진에서 예외가 될순 없었다. 인텔과 라이벌 업체인 AMD가 각각 2% 이상의 하락했으며 노벨러스와 KLA-텐코 등도 3.05%, 1.66%씩 빠졌다.
전날 급등했던 램버스도 1.2기가헤르츠의 메모칩 양산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침체장세를 피할 수는 없었으며 그 결과 5.29% 떨어졌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3.30% 하락했으며 LSI로직, 자일링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역시 모두 부진한 모습을 연출했다.
◇ 인터넷·통신주 부진..소프트웨어도 약세
급락 장세속 인터넷주들도 이런 전반적인 장세를 뒤엎지 못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3.5% 하락했고 메릴린치 인터넷 지수도 1.7% 떨어졌다.
이베이가 4.3%나 떨어졌고 야후는 이날 사용자들에게 개인 도메인명과 다양한 이메일 어카운드 등 새로운 기능을 담은 웹호스팅 패키지를 선보이고 오는 금요일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매진된 "블랙&블루 월드 투어"를 웹으로 방송하겠다는 소식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3.1%나 하락했다.
익사이트앳홈은 전일 전환사채 환매요구가 들어왔다는 소식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상승 반전했다. 익사이트앳홈은 5.1%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익사이트앳홈의 최대주주인 AT&T가 채무초과 상태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AT&T는 익사이트앳홈 투자에 30억달러를 쏟았고 이는 모두 소진됐다.
통신업종도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나스닥 통신지수가 1.7% 미끄러졌다. 그러나 대형 전화업체들이 포진해 있는 S&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지수는 1.1% 올랐다.
알카텔과 시스코시스템즈, 노텔 네트웍스 등이 모두 하락한 반면 루슨트 테크놀러지가 2.3%의 상승율을 보였다.
퀄컴과 에릭슨, 에코스타 커뮤니케이션즈, 넥스텔 등이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AT&T와 스프린트, MCI그룹 등은 소폭 올랐다. AT&T는 이날 콕스 커뮤니케이션과 케이블 비지니스에 대해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웨이브 시스템즈의 경우 "매수" 추천과 두 명의 새로운 임원진 임명 소식 등에 따라 주가가 출렁이는 모습이었다.
랜드버그 탈만의 애널리스트 도널드 뉴먼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픈웨이브는 무선 시장 성장 가능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2년안에 55%의 성장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시스코의 중역을 맡았던 케빈 케네디를 영입, 최고 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으며 자사의 매니저였던 존 맥펄린을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임명했다.
이에따라 오픈웨이브의 주가는 한때 9%나 급등했으나 장 막판 무렵 매도량이 몰리면서 내림세로 마감했다.
소프트웨어 종목들도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가 2.4% 하락을 나타낸 가운데 오라클과 시벨 시스템즈, BEA 시스템즈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 금융·바이오 모두 약세 나타내
증권주들이 베어스턴스 애널리스트의 부정적인 코멘트에 대거 하락하며, 금융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아멕스증권지수는 1.5% 떨어졌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은행지수도 0.5% 하락했다.
이날 베어스턴스의 애널리스트 에이미 버트는 증권사들의 자기자본 수익률이 2000년의 15.7%-30%에서 11.7%-19.7%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녀는 "경기 침체, 경쟁 심화 등의 상황이 증권업계 전반에 걸쳐 자기자본 수익률을 떨어뜨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증권주들이 떨어져 메릴린치와 모건 스탠리 딘 위터가 각각 1.43%, 1.80%의 낙폭을 보였다. 리먼 브라더스는 0.93%, 찰스 슈왑도 0.70% 내렸다.
바이오테크 업종은 암겐과 바이오겐이 급락, 나흘간의 강세를 접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아멕스 바이오지수와 나스닥 바이오지수가 각각 2.2%씩 빠졌다.
바이오테크 지수들은 그간 강세를 보였으나 이날 나스닥이 19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기술주들도 일제히 하락한 것이 악재였다. 암겐이 1.48%, 바이오겐이 1.68% 내렸으며 셀레라 제노믹스조 3.15% 하락했다.
제약주 중에서는 화이자가 0.80% 떨어졌고 머크도 0.69%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쟁업체의 유사 약품 판매로 프로작의 매출에 타격을 받은 릴리엘리는 2.30%나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