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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274건

  • (亞증시) 싱가포르 약보합 반전, 홍콩은 하락세
  • 아시아 주요증시가 약세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우선 홍콩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이 확대되며 이틀째 약세장이 연출되고 있다. 항셍지수는 전일비 1.44%가 하락한 1만5467.50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하락세는 통신과 인터넷관련주가 주도하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이 1.4%나 하락했으며, 허치슨왐포아도 1%이상 내렸다. 홍콩 최대 재벌인 리카싱이 운영하고 있는 톰닷컴 주가는 무려 3.9%나 급락했다. 금융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HSBC홀딩스가 1.8%나 하락하며 약세장에 일조하고 있다. 홍콩 최대 컴퓨터업체인 레전드홀딩스도 하락세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는 어플라이드 매티리얼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을뿐 암겐과 시스코시스템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모두 하락세다. 반면 델컴퓨터와 스타벅스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싱가포르증시는 초반 상승폭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 반전되며 약보합세로 전장을 마쳤다. 기준 STI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07% 하락한 1,885.83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초반 상승장을 이끌었던 챠터드반도체가 상승폭이 줄며 1.72% 올랐고 ST어셈블리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컴퓨터관련 기술주인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가 3.8%나 급락하며 하락 반전을 이끌었다. 전자업체인 GES인터내셔널은 2.3%나 하락했다. 이날 대만증시는 "국가기념일(National Day)"을 맞아 휴장됐다. 9일 가권지수는 2.25%나 하락한 6,209.42로 마감됐었다.
2000.10.10 I 유용훈 기자
  • (亞증시) 대만, 지수 6000회복...홍콩도 강세 지속
  • 아시아 주요증시가 5일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가 상승 반전되며 마감됐고, 싱가포르와 홍콩증시도 1%이상 상승하는 강세장이 연출되고 있다. 약세 출발했던 대만증시는 공기금의 시장개입으로 혼조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됐다. 가권지수는 전일비 0.53% 오르며 지수 6,000선을 회복한 6,029.65로 장을 마쳤다. 공기금 매수세에 힘입은 대만반도체가 3.5%나 급등해 상승세를 주도했고, UMC도 1.6% 상승했다. 그러나 윈본드전자는 2.5%나 하락, 대조를 보였다. 컴퓨터관련주인 에이서와 컴팩매뉴팩추어링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캐세이보험과 혼아이 정밀등 일부 대형주는 매도 주문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싱가포르증시는 금융과 부동산관련주 강세로 상승세를 보이며 2주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 지수 2,000선을 회복했다. 기준 STI지수는 1.29%가 오른 2,002.21로 오전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금융그룹인 DBS홀딩스가 3% 급등했고, 케펠랜드도 4.6%나 올랐다. 챠터드반도체도 1.6% 상승했다. 그러나 ST어셈블리는 1.3% 하락했다. 또 컴퓨터관련 기술주인 데이터크래프트는 2.6%나 급등했으나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는 약세 반전되며 0.6%가 하락했다. 싱가포르 텔레콤과 싱가포르항공도 상승세를 견지하며 오전장을 끝냈다. 홍콩증시도 차이나 모바일의 급등세로 강세장이 연출되며 지수 1만6000선을 회복했다. 항셍지수는 1.62% 오른 1만6135.95로 전장을 마쳤다. 차이나 모바일이 영국 보다폰의 지분 인수 소식으로 6%나 폭등했고, 인터넷업체인 PCCW가 4.9%나 급등했다. 반면 허치슨왐포아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최대 컴퓨터업체인 레전드홀딩스도 2.9%나 급등했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는 델컴퓨터가 10%나 폭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어플라이드 매티리얼스는 2%이상 상승했다. 암겐과 시스코시스템스, 스타벅스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2000.10.05 I 유용훈 기자
  • (亞증시)홍콩 상승..싱가포르는 하락
  • 후장 들어 혼조장세를 보이던 싱가포르증시는 결국 소폭의 내림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기준 지수인 STI지수는 0.07% 내린 1,976.69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업종인 챠터드반도체와 ST어셈블리가 2%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고 금융관련주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컴퓨터관련 기술주인 데이터크래프트와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넷스틸이 성장세 둔화 전망으로 동반 하락한 것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상승 반전에 성공한 홍콩증시는 상승폭이 줄긴 했지만, 항셍지수가 0.97% 오른 1만5878.89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증자 계획을 밝힌 차이나 모바일이 7%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부동산 관련주인 층콩과 선흥카이 개발도 강세를 보였고 허치슨왐포아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인터넷 투자업체인 PCCW가 3% 이상 급락하고, 홍콩 최대 컴퓨터업체인 레전드 홀딩스도 3% 가까이 하락한 것이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어플라이드 매티리얼스는 7% 이상 급락했고 암겐도 5% 이상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델 컴퓨터는 각각 3.65%, 2.15%씩 하락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은 오름세로 마감됐다. 스타벅스는 이날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2000.10.04 I 김태호 기자
  • (亞증시)대만 급락, 홍콩-싱가포르 상승
  • 아시아 주요증시는 29일 국가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약세를 보이던 대만증시는 낙폭이 확대돼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의 경우 3일 연속 하락하며 전일 대비 2.02%나 급락한 6,432.36을 기록했다. 대만 정부가 증시 안정을 위해 시장 안정펀드를 이용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 화근이었다. 종목별로는 대만 반도체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대만반도체는 2.35%나 급락했고, 윈본드전자, GVC가 6% 이상 떨어졌다. 컴퓨터관련주인 에이서와 컴팩 매뉴팩추어링도 3%이상 하락한 반면 금융관련주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완화시켰다. 싱가포르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STI지수는 0.83%가 오른 1,981,24. 애플의 실적 악화 경고로 컴퓨터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은행, 부동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관련주인 챠터드반도체가 보합세, ST어셈블리는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은행 관련주인 DBS 그룹, 유나이티드 오버시즈 뱅크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데이터크래프트,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 싱가포르 항공, 싱가포르 텔레콤도 상승세를 기록해 강세를 이어나갔다. 홍콩증시는 초반 상승폭을 유지하며 전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1.73% 상승한 1만5682.20. 지수 편입비율이 높은 HSBC가 1% 가까이 오르고 차이나 유니콤이 3% 이상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부동산 관련주들도 강세를 기록했고 허치슨 왐포아, 레전드 홀딩스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인터넷업체인 PCCW는 보합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는 시스코시스템스와 스타벅스만 오름세를 기록했을 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어플라이드 매티리얼스, 델 컴퓨터는 하락했다. 암겐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2000.09.29 I 김태호 기자
  • (亞증시) 대만 급락 마감, 홍콩도 하락세
  • 아시아 주요증시는 28일 초반 혼조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승 출발했던 대만증시는 약세 반전되며 낙폭이 확대돼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의 경우 2.27%나 급락하며 지난해 3월12일 이후 최저치인 6,564.87을 기록했다. 반도체관련주가 급락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대만반도체가 4%나 급락했고, UMC도 5.6%나 하락했다. 반면 급등세였던 윈본드전자는 상승폭을 줄였으나 1.4%나 올랐다. 컴퓨터관련주인 에이서와 컴팩 매뉴팩추어링도 1%이상 하락했다. 금융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싱가포르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다 약보합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STI지수는 0.09%가 하락한 1,968.54. 종목별로는 챠터드반도체와 ST어셈블리가 2% 이상 급락했다. 반면 기술주인 데이터크래프트와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는 1%이상 올랐다. 싱가포르 항공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증시 역시 혼조세를 보이다 오전장을 하락세로 끝냈다. 항셍지수는 0.24% 하락한 1만5407.07. 통신과 컴퓨터관련주가 하락했다. 허치슨왐포아가 1% 하락했고, 차이나 유니콤도 0.9% 내렸다. 인터넷업체인 PCCW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홍콩최대의 컴퓨터업체인 레전드홀딩스는 소폭 상승했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는 스타벅스가 5%가까이 올랐으며, 시스코시스템스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어플라이드 매티리얼스와 델 컴퓨터는 하락했다. 암겐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2000.09.28 I 유용훈 기자
  • (亞증시) 일제히 약세 보여
  • 아시아 주요증시는 27일 일제히 약세장이 연출되고 있다. 오후 1시에 마감된 대만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는 혼조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47% 하락한 6,717.04.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대만반도체와 UMC가 약세 반전되며 2.2%와 1.4%가 하락했고, 전일 급락세를 보였던 메모리칩 업체인 모셀 비텔릭이 다시 5.5%나 폭락했다. 윈본드전자도 낙폭을 넓혀 6.9%나 폭락했다. 컴퓨터관련주인 에이서와 컴팩 매뉴팩추어링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싱가포르증시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준 STI지수는 1.25% 하락한 1,964.63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챠터드반도체가 1.75% 하락했고, ST어셈블리는 상승 반전돼 0.6% 올랐다. 금융주인 DBS홀딩스가 3.1%나 급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유나이티드 오버시스은행도 2.4%나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인 데이터크래프트와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급락세로 출발했던 홍콩증시는 낙폭을 크게 줄여 항셍지수가 0.69% 하락한 1만15185.22로 오전장을 마쳤다. 차이나 모바일이 4.9%나 급락하며 약세장을 이끌고 있다. 인터넷 투자기업인 PCCW도 0.6% 하락했다. 그러나 허치슨왐포아와 레전드홀딩스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는 시스코시스템스가 10%이상 폭락했으며, 인텔로 9%나 하락했다. 암겐과 어플라이드 매티리얼스도 약세다. 반면 델 컴퓨터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2000.09.27 I 유용훈 기자
  • (亞증시)대만 상승 마감, 홍콩은 약세 지속
  • 장중 한때 2%이상 급락했던 대만증시는 반도체관련주 급등세로 상승 반전돼 가권지수가 전일종가대비 1.07% 오른 6,749.03으로 장을 마쳤다. 대만증시는 주문형 컴퓨터칩 수요가 강력할 것이란 전망으로 관련 반도체주가 폭등,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 대만반도체가 6.6%나 폭등했으며, UMC는 5.9%나 올랐다. 반면 초반 급락장세를 주도했던 메모리칩주는 낙폭을 대부분 만회해 윈본드전자가 1.8% 하락했고, 7%나 폭락했던 모셀 비텔릭은 낙폭을 0.5%로 줄였다. 난야 기술도 3.4% 하락했다. 싱가포르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다 보합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기준 STI지수는 0.06% 상승한 1,978.71. 업종별로는 챠터드반도체가 2.5% 하락했고, ST어셈블리도 1.1% 내렸다. 컴퓨터관련 기술주인 데이터크래프트와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도 하락세다. 반면 싱가포르항공은 2.5%나 급등했다. 홍콩증시는 통신과 컴퓨터관련주 하락세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1.02%가 하락한 1만5271.05로 오전장을 마쳤다. 차이나 모바일이 1% 하락했고, 홍콩최대 통신업체인 허치슨왐포아도 0.5% 내렸다. 최대 컴퓨터업체인 레전드홀딩스는 2.1%나 하락했다. 또 인터넷업체인 PCCW는 4.8%나 급락했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어플라이드 매티리얼스와 인텔컴퓨터, 마이크로소프트가 3%이상 급락했다. 암겐과 시스코시스템스, 델컴퓨터, 스타벅스등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2000.09.26 I 유용훈 기자
  • (亞증시) 홍콩 5% 폭등, 대만은 강세 마감
  • 아시아 주요증시는 25일 홍콩증시가 폭등장세를 보이는등 강세장이 연출되고 있다. 급등세로 출발했던 홍콩증시는 저가 인식과 장세 호전 기대감 등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장을 폭등세로 마쳤다. 지난 3주만에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항셍지수는 주말 종가대비 4.96%나 폭등해 지수 1만5000선을 가볍게 만회하고 1만5338.20으로 전장을 끝냈다. 시장관계자들은 최근 하락세에 따른 저가 인식과 유가 하락, 주말 미국증시 반등세 등이 장세를 호전시키며 폭등장세가 연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장 마감 30분을 전후해 차이나 모바일은 8%이상 폭등했으며, 인터넷 투자업체인 PCCW도 6.3% 올랐다. 허치슨 왐포아와 HSBC등 금융주, 선흥카기 쳉콩등 부동산관련주도 3%이상 급등했다. 홍콩 최대 컴퓨터업체인 레전드홀딩스는 무려 16%나 폭등했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는 암겐이 9% 폭등했고, 어플라이드 매티리얼스와 시스코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3%이상 급등했다. 반면 인텔은 2% 하락했다. 델 컴퓨터와 스타벅스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대만증시는 초반 상승폭을 지키며 장을 마감, 가권지수가 0.99% 오른 6,677.46을 기록했다. 대만증시 역시 저가 인식과 초반 큰 폭으로 하락했던 반도체관련주가 반등하며 강세 마감됐다. 시가로 대만 최대은행인 차이나 개발산업은행이 6.9%나 폭등, 강세장을 주도했고 차이나 상업은행도 4.3%나 올랐다. 반면 충싱은행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또 초반 하락했던 대만반도체도 낙폭을 만회하고 보합세로 장을 마쳤으며, UMC는 상승 반전에 성공해 1.5%나 상승했다. 그러나 윈본드전자는 6.9%나 폭락, 대조를 보였다. 싱가포르증시도 2%이상 급등했다. STI지수는 주말 대비 2.19%가 오른 1,975.26으로 전장을 끝냈다. 종목별로는 챠터드반도체가 3.5%, ST어셈블리가 2.3% 상승했고, 데이터크래프트도 1%이상 올랐다. 반면 크리에티브 테크놀로지는 하락 반전되며 1%이상 내렸다. 싱가포르 텔레콤도 2.3%나 하락했다.
2000.09.25 I 유용훈 기자
  • (亞증시) 대만, 4.5% 급락 마감...홍콩과 싱가포르도 2%이상 하락
  • 아시아 주요증시는 22일 인텔주 폭락에 영향받으며 반도체등 기술주 폭락장세가 연출돼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마감된 대만증시는 반도체 폭락세로 1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4.46%나 하락한 6,612.09로 장을 마쳤다. 대만반도체와 UMC, 윈본드전자가 모두 6%이상 폭락하며 급락세를 주도했다.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모셀 비텍도 7%나 폭락했다. 컴퓨터관련주인 에이서도 4%이상 급락했고, 컴팩 매뉴팩추어링도 1.7% 하락했다. 싱가포르증시도 반도체관련주 폭락세로 약세를 면치 못해 14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준 STI지수는 2.69% 하락한 1,935.39로 오전장을 끝냈다. 챠터드반도체가 낙폭을 확대하며 10%이상 폭락했고, ST어셈블리도 3.4% 급락했다. 컴퓨터관련 기술주인 데이터크래프트는 6.6%,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는 3.5%나 빠졌다. 싱가포르 항공과 싱가포르 텔레콤도 하락했다. 개장과 함께 급락세로 출발, 지수 1만5000선이 붕괴됐던 홍콩증시도 낙폭이 지켜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2.46% 하락한 1만4791.66으로 전장을 마쳤다. 홍콩 최대 컴퓨터업체인 레전드 홀딩스가 6.8%나 폭락했고, 차이나 모바일도 4%이상 급락했다. 허치슨왐포아와 HSBC홀딩스도 2%나 하락했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중 암겐과 어플라이드 매티리얼스, 스타벅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델 컴퓨터는 4.6%나 급등했다. 그러나 시스코시스템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4%나 급락, 대조를 보였다.
2000.09.22 I 유용훈 기자
  • (亞증시) 대만 상승 마감, 홍콩은 급락세
  • 아시아 주요증시는 21일 대만증시가 상승 마감됐으나 홍콩이 급락세로 오전장을 마치는등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에 마감된 대만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59% 오른 6,920.90. 금융주 강세 반도체 약세의 혼조장세였다. 충싱은행이 0.9% 오르고, 타이퉁 비즈니스은행과 카오싱 비즈니스은행이 6%나 급등했다. 반면 대만반도체는 0.4% 하락했고, UMC와 윈본드전자가 각각 2%와 1.5% 내렸다. 에이서도 약세다. 싱가포르증시는 13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기준 STI지수가 0.94% 하락, 지수 2000선이 붕괴된 1,987.78로 오전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챠터드반도체가 낙폭을 줄여 0.8% 하락했으며, ST어셈블리는 2.7%나 급락했다. 데이터크래프트는 상승반전에 성공해 0.6% 올랐으나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는 2% 하락했다. 홍콩증시는 급락세를 보이며 9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항셍지수는 2.23%가 하락한 1만5315.9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인터넷 업체인 PCCW가 ADR물 급락세 등으로 11%나 폭락하며 장세를 이끌고 있다. 차이나 모바일도 3%이상 급락했고, 허치슨왐포아도 하락세다. 홍콩 최대 컴퓨터업체인 레전드 홀딩스는 6%이상 급락했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는 마이크로소프트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을뿐 암겐과 어플라이드 매티리얼스, 시스코시스템스, 델 컴퓨터, 인텔, 스타벅스 모두가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2000.09.21 I 유용훈 기자
  • (亞증시)대만-홍콩 상승..싱가포르 하락반전
  • 아시아 주요증시는 20일 증시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상승폭을 늘리며 2.16% 급등한 6,880.09로 장을 마쳤다. 전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반도체 관련주들도 나스닥 급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전일 6% 이상 폭락했던 대만반도체가 1.77%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윈본드전자와 컴팩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에이서는 6.87%가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금융관련주도 대부분 오르며 상승장을 뒷받침했다. 싱가포르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반락했다. 대표지수인 STI지수는 0.91% 하락한 1,996.02로 오전장을 마쳤다. 싱가포르 증시는 12일연속 하락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10년만에 처음이다. 초반에는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유가앙등이라는 악재가 발목을 잡았다. 유가상승이 경제 성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기업들의 수익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감이 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컴퓨터 관련주들은 나스닥 급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챠터드반도체가 4% 이상 상승했고 ST어셈블리가 1.1% 올랐지만 싱가포르 에어라인이 유가상승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한 것을 비롯, 나머지 주요 종목들이 대부분 떨어져 지수가 하락했다. 홍콩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한 뒤 오름세를 견지하며 전장을 끝냈다. 항셍지수는 0.33% 상승한 1만5728.56. 미국이 중국에 대해 항구적 정상 무역관계(PNTR)를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중국관련 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 최대 해외 투자회사의 홍콩지사인 사이틱 퍼시픽이 3% 이상 올랐고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해운개발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 밖에 HSBC홀딩스가 1.43%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고 최대 컴퓨터업체인 레전드홀딩스도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허치슨왐포아, PCCW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고 있는 나스닥주는 암겐만 거래가 이루어져 2.5% 상승했다.
2000.09.20 I 김태호 기자
  • (亞증시) 대만 18개월 최저치, 싱가포르는 2000선 붕괴
  • 아시아 주요증시는 19일 일제히 약세장이 연출되고 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2.54%나 급락하며 18개월만에 최저치인 6,734.90로 장을 마쳤다. 정부내 대중국 정책에 혼선이 나타나며 대형주가 급락했다. 주말 천수이벤 총통은 중국과 대화재개를 촉구했으나 탕페이 총리는 이날 대중국 직접 서신교환이나 교통, 무역 등이 중국의 대중국 위협이 중지되기 전까지는 개방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대만반도체가 6.6%나 폭락하며 급락세를 이끌었고, UMC도 4.5%나 급락했다. 반면 윈본드전자는 0.8% 올랐다. 또 컴퓨터관련주인 에이서와 컴팩 매뉴팩추어링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싱가포르증시는 3개월만에 처음으로 2,000선이 무너졌다. 대부분의 주요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STI지수는 1.05% 하락한 1,995.17로 오전장을 마쳤다. 유가 인상이 경제성장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경기민감주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챠터드반도체가 2.5%나 상승했지만 ST어셈블리가 1.7% 하락했고,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도 1.3% 내렸다. 싱가포르 텔레콤과 싱가포르 항공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홍콩증시는 급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줄여 항셍지수가 0.55% 하락한 1만5474.67로 오전장을 끝냈다. 종목별로는 HSBC홀딩스와 차이나 모바일이 하락세를, 최대 컴퓨터업체인 레전드홀딩스는 5.7%나 급락했다. 반면 쳉콩과 선흥카이개발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허치슨왐포아도 올랐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고 있는 나스닥주는 스타벅스만이 상승세를 기록했을뿐 암겐과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델 컴퓨터,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시스코 시스템스도 하락세다.
2000.09.19 I 유용훈 기자
  • (亞 증시)대만 강보합 마감, 홍콩-싱가포르 동반약세
  • 아시아 주요증시는 15일 대만증시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한 반면 싱가포르와 홍콩증시는 하락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 마감된 대만증시는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04% 상승한 7155.45 오늘 대만 증시는 대만반도체와 같은 반도체관련 종목을 소폭의 오름세를 간신히 유지했다. 대만반도체는 올해 수익이 전년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8% 상승했다. 또 UMC(1.31%), 윈본드전자(2.50%), 에이서(3.42%) 등도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주들은 무수익 여신 증가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대체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충칭은행이 5.99%나 급락했으며 타이퉁 비지니스은행도 1.01% 하락했다. 싱가포르증시는 오늘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하락세를 기록해 연속 하락일 수를 9일째로 이어갔다. 기준 STI지수는 2,062.81을 기록해 어제 보다 0.7% 하락했다. 미국의 기술주들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가 2.89% 상승했으며, 반도체주인 ST어셈블리와 차터드반도체도 각각 1.68%, 2.44% 상승했다. 반면 싱가포르 에어라인이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 텔레콤과 데이터크레프트 등은 하락세를 기록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홍콩증시도 하락세가 계속 이어졌다. 항셍지수는 전일비 0.61% 하락한 1만6295.67로 전장을 마쳐 5일 연속 하락했다. 차이나 모바일과 허치슨왐포아가 2.62%, 1.40% 하락했으며, 부동산주인 선흥카이 개발과 층공 홀딩스도 2.83%, 1.805 내렸다. 반면 HSBD가 0.90% 상승했으며, PCCW와 레전드홀딩스도 올랐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고 있는 나스닥주도 대체로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 델 컴퓨터가 1% 이상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2000.09.15 I 공동락 기자
  • (亞증시) 모두 하락세, 대만 10개월 최저치 기록
  • 아시아 주요증시는 30일 대만증시가 3%이상 급락하는등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마감된 대만증시는 금융과 반도체, 컴퓨터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급락, 거의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권지수는 이날 3.50% 하락한 7,543.96으로 마감돼 지난해 11월11일 이후 종가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급락세는 지점의 부정대출 혐의를 받고있는 창화은행이 전일에 이어 6.8%나 폭락하며 주도했다. 또 다른 은행들도 부실여신에 대한 우려감으로 약세를 보여, 휴난상업은행이 2.9%, 차이나개발산업은행과 차이나트러스트 상업은행도 2%이상 하락했다. 반도체관련주도 대만업계의 기준이 되는 64MD램(8x8) PC100 가격이 2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낸데 영향받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반반도체가 1.5%, UMC는 2.4%, 윈본드전자는 6.2%나 폭락했다. 컴퓨터업체인 에이서와 컴팩 매뉴팩추어링도 1%이상 하락했다. 싱가포르증시는 금융주 약세로 하락세를 지속, 기준 STI지수는 0.66% 하락한 2,152.40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DBS은행과 오버시스 차이나은행이 체이스맨허턴의 홍콩지역 소매부문 인수에 실패하며 하락세를 보여 약세장을 이끌고 있다. 보합세를 보이던 챠터드반도체는 0.67% 하락했고, ST어셈블리는 2%나 내렸다. 또 데이터크래프트와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홍콩증시도 금융주 약세 등으로 하락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상승 출발했던 항셍지수는 약세 반전돼 전장에서만 1.48% 하락한 1만6984.72를 기록, 지수 1만7000선이 붕괴됐다. HSBC가 금융주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HSBC는 최근 급등세에 이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몰리며 1.4%나 하락했다. 또 차이나 모바일이 2%이상 내렸으며, PCCW도 하락세다. 반면 허치슨왐포아는 0.5% 상승, 대조를 보였다. 최대 컴퓨터업체인 레전드홀딩스는 1.7%나 내렸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는 암겐과 어플라이드 매티리얼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가 하락세를, 시스코시스템와 델 컴퓨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0.08.30 I 유용훈 기자
  • (亞증시)대만-싱가포르 약세, 홍콩 상승세
  • 오후 1시 마감된 대만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하락반전해 이틀 연속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24% 하락한 8,098.84를 기록했다. 화학관련주들이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에 대한 우려감으로 지수를 끌어내렸고 일부 기술주들은 나스닥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포모사 플라스틱은 4% 이상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고, 난야 플라스틱도 3% 이상 떨어졌다. 혼하이 정밀은 애널리스트들이 올해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해 2% 이상 하락했다. 반면 반도체 우량주인 대만반도체는 1.82% 올랐고, UMC는 1.78% 상승했다. 윈본드 전자도 0.57%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에이서는 1.43% 떨어졌다. 이 밖에 퍼스트 인터내셔널과 GVC등 기술주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고 금융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싱가포르증시는 하락세로 전장을 마감했다. 기준 STI지수는 0.49%가 내린 2,179.78. 싱가포르 에어라인이 유가앙등으로 인한 연료비 인상 우려감 때문에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싱가포르 에어라인은 4.30% 하락하는 급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나스닥의 영향을 받은 챠터드반도체가 4.20%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ST어셈블리도 1.52% 올랐다. 이 밖에 싱가포르 텔레콤과 데이터 크래프트 아시아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철강업체인 냇스틸은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감소했다는 발표 이후 4% 이상 하락했다. 홍콩증시는 금융주를 비롯한 대부분의 주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항셍지수는 0.41% 오른 1만7498.68로 전장을 끝냈다. HSBC홀딩스가 안전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몰려 1% 가까이 오르면서 장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쳉콩이 1.96% 올랐고 선흥카이개발도 오름세다. 차이나 모바일은 증자 소식으로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낙폭을 만회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허치슨왐포아, PCCW는 하락세다. 최대 컴퓨터업체인 레전드홀딩스도 1.14%나 상승했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는 스타벅스가 급락한 반면 암겐과 시스코시스템스,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인텔은 상승세다.
2000.08.24 I 김태호 기자
  • (亞증시) 대만 약세 마감, 홍콩-싱가포르는 상승세
  • 오후 1시 마감된 대만증시는 최근 강세장에 이은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지난 5일간의 상승세를 접고 약세 마감됐다.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1.69% 하락한 8,118.05를 기록했다. 특히 전자관련주를 중심으로한 차익 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렸는데 대표적인 반도체 우량주인 대만반도체는 0.7% 내렸고, UMC는 1.17%나 하락했다. 에이서는 3%이상 급락했으며, 퍼스트 인터내셔널과 리텍, GVC등 기술주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윈본드전자는 0.6%나 상승, 대조를 보였다. 금융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싱가포르증시는 혼조양상을 보이다 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기준 STI지수는 0.45%가 오른 2,210.68. 종목별로는 장 초반 1%이상 하락했던 챠터드반도체가 낙폭을 줄이며 0.7% 하락했다. 그러나 ST어셈블리는 2.5% 상승했다. 싱가포르 텔레콤과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데이터 크래프트는 1.2%나 하락했다. 홍콩증시도 금융과 부동산개발관련주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0.62% 오른 1만7610.50으로 전장을 끝냈다. HSBC홀딩스가 2.7%나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쳉콩과 선흥카이개발도 큰 폭으로 올랐다. 허치슨왐포아는 상승세를, PCCW는 하락세다. 최대 컴퓨터업체인 레전드홀딩스는 1.7%나 상승했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는 어플라이드 매티리얼스와 스타벅스가 급락한 반면 암겐과 시스코시스템스, 델 컴퓨터,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상승세다.
2000.08.22 I 유용훈 기자
  • (亞증시) 대만 상승 마감, 홍콩은 약세 반전돼
  • 오후 1시 마감된 대만증시는 초반 상승폭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 가권지수가 전일비 0.41% 오른 8,176.82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등 기술주가 상승세를 지켰다. 대만반도체가 1% 상승했고, 에이서는 6% 가까이 급등했다. 반면 UMC와 윈본드전자는 초반 상승폭을 잃고 하락세로 마감됐다. 싱가포르증시는 최근 강세장에 이은 차익 매도세가 출현, 약세장을 지속하며 전장을 마쳤다. 기준 STI지수는 0.35% 하락한 2,199.40. 종목별로는 챠터드반도체와 ST어셈블리가 1% 정도 하락했고, 데이터크래프트와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상승 출발했던 홍콩증시도 약세 반전돼 항셍지수가 전장에서만 1.39% 하락해 1만7376.26을 기록했다. 허치슨 왐포아가 독일의 차세대 이동전화 사업권 취득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컨소시엄을 탈퇴할 것이란 소식에 4% 이상 급락하며 약세장을 주도했다. 차이나 모바일도 2.3%나 하락했고, HSBC홀딩스도 1% 가까이 내렸다. 반면 컴퓨터제조업체인 레전드홀딩스는 1%이상 올랐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는 암겐과 어플라이드 매티리얼스, 델 컴퓨터, 인텔 등이 상승세를, 시스코 시스템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000.08.18 I 유용훈 기자
  • (亞증시)대만-홍콩 하락세..싱가포르 상승
  • 아시아 주요증시는 대만이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증시도 내림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반면 싱가포르 증시는 초반의 오름세를 견지하며 오전 거래를 마쳤다. 오후 1시에 마감된 대만증시는 반도체 주와 은행주들의 약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1.58% 하락한 7,848.87를 기록했다. 대만의 첸수이벤 총통이 외교적 목적으로 미국과 아프리카 지역을 순방하는 것이 중국을 자극하고 있다는 불안감이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지수 편입비율이 큰 대만 반도체가 0.76% 하락했고 경쟁업체인 UMC는 1.80% 떨어졌다. 노트북 전문 제조 업체인 퀀타컴퓨터가 7월 매출 감소 발표로 3% 이상 하락했고 윈본드 전자도 3.07% 하락해 반도체 주와 전자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은행주들도 다이퉁 비즈니스 은행과 가오슝 비즈니스 은행이 모두 내렸다. 이 밖에 컴팩, 퍼스트인터내셜, 리텍, GVC가 모두 떨어졌다. 싱가포르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장을 마감했다. 기준 STI지수는 0.66% 오른 2,114.82로 오전장을 끝냈다. 싱가포르 증시에서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박해진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금리에 민감한 은행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DBS은행과 오버시-차이니스 은행이 모두 올랐다. 반도체 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차터드 반도체가 3.12%, ST어셈블리가 4.2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싱가포르 텔레콤과 싱가포르 에어라인이 1% 이상 오른 반면,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데이터크래프트 아시아는 하락했다. 보합세로 출발한 홍콩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항셍지수가 1.20% 내린 1만7008.66을 기록했다. 홍콩증시의 하락은 기술주와 통신주들이 주도했다. 중국최대의 컴퓨터 업체인 레전드 홀딩스는 1.68% 하락했고 홍콩 최대의 통신업체인 허치슨 왐포아도 0.44% 하락했으며 HSBC는 그 동안의 상승에 대한 불안심리가 작용해 2% 가까이 내렸다. 차이나 모바일은 2% 이상 떨어졌고, 인터넷 투자회사인 PCCW는 4% 이상 하락하는 급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부동산 회사들은 선전했는데 선흥카이 개발과 뉴월드 디벨로프먼트 등은 3% 가까이 오르는 강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는 세 종목만 거래가 이루어졌는데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가 2.17% 하락했고 시스코시스템스는 강보합세다. 마이크로 소프트도 1.40% 떨어졌다.
2000.08.14 I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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