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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이다은, 17세에 출산해 가정 꾸렸지만 "남편 도박에 폭력"
  • '고딩엄빠4' 이다은, 17세에 출산해 가정 꾸렸지만 "남편 도박에 폭력"
  • ‘고딩엄빠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고딩엄빠4’에 출연하는 고딩엄마 이다은이 “폭력적이었던 아이 아빠와 이별한 이후, 전 남편의 직장 동료와 혼인신고를 했다”는 사연을 밝힌 뒤, 최근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S.O.S를 청한다.15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41회에서는 만 17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이다은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임신 스토리 및 현재 딸과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한다.이날 이다은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미성년자여서 혼인신고 없이 17세에 출산해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아이 아빠가 인터넷 도박에 빠진 뒤 폭력을 일삼았고, 결국 어린 딸까지 폭력에 노출돼 아이 아빠와 헤어졌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평소 딸을 예뻐하던 전 남편의 직장 동료가 폭력에 노출된 딸을 안쓰러워해, 아이 아빠로부터 떨어져나오는 걸 도와줬다”고 덧붙여 3MC 박미선-서장훈-인교진와 게스트로 나선 배우 이혜정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다.직후 이다은은 스튜디오에 홀로 등장해 3MC와 인사를 나눈다. 이어 이다은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현재는 아이와 안전하게 지내는 중”이라고 답한다. 그러나 “전 남편의 직장 동료와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이다은은 “이후로 나와 아이가 (직장 동료에게) 의지하게 되면서 혼인신고까지 했지만, 지금은 조금 힘들어졌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이다은은 자신의 집을 공개한다.이른 아침, 이다은의 딸은 낯선 여성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다 얼마 후 이다은이 귀가하자 이 여성은 곧장 ‘배턴 터치’를 하고 바로 옆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한다. 뜻밖의 상황에 대해 이다은은 “현재 “현재 편의점에서 주4일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내가 일하는 동안,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친구가 딸을 돌봐주고 있다”고 설명한다.잠시 후, 이다은은 밤샘 알바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묵묵히 집안일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남편의 흔적이 없어 “혼인신고한 분과는 어떻게 됐는지?”라는 질문이 나온다. 이다은은 “사실 요즘 많이 힘들어졌다”며 숨겨놓은 고민을 꺼내놓다. 과연 이다은이 ‘고딩엄빠4’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지, 이다은의 사연 과 고민, 그리고 이에 대한 솔루션 현장은 15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고딩엄빠4’ 4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14 I 김가영 기자
'동상이몽2' 강재준, 2세 위해 이사 감행…재산 탕진 위기
  • '동상이몽2' 강재준, 2세 위해 이사 감행…재산 탕진 위기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출산을 두 달 앞두고 재산 탕진 위기에 놓였다.1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사 전쟁으로 위기를 맞은 ‘예비 엄빠’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최근 강재준은 아들 깡총이를 위해 출산 전부터 교육열 폭발, 열혈 아빠의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오래 전부터 주택 살이 로망이 있던 강재준이 망원동 자가를 뒤로한 채, “깡총이는 층간 소음 없는 자연에서 키우고 싶다”며 이사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은형은 “주택으로 이사 가면 나만 고생이다”, “일은 내가 다 하잖아”라며 반대, 강재준을 향한 분노를 터뜨렸다.강재준은 주택 살이를 반대하는 이은형을 설득하기 위해 톱스타 배우까지 동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영문도 모른 채 강재준에 끌려온 이은형은 “내가 화낼까봐 남편이 지원군을 불렀다”며 톱스타 배우와 울며 겨자먹기로 매물 투어에 나섰다.영화 ‘기생충’에 나올 법한 대저택 매물을 본 강재준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호화 아파트 뺨치는 럭셔리 부대시설에 이어 비밀 아지트까지 공개되자 “당장 여기 살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반대하던 이은형 또한 역대급 매물에 반해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매물 투어를 함께한 톱스타 배우와 럭셔리 매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그러나 강재준의 ‘선 넘은 독단적 행동’에 이은형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은형은 “남편이 주택에 꽂혀서 나한테 말도 없이 집을 내놨다”라고 폭로했고, 스튜디오 MC들 역시 강재준의 만행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동상이몽2’는 13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2024.05.13 I 최희재 기자
매킬로이, 웰스파고 챔피언십 4번째 우승…안병훈 3위·임성재 4위(종합)
  • 매킬로이, 웰스파고 챔피언십 4번째 우승…안병훈 3위·임성재 4위(종합)
  • 로리 매킬로이가 13일 열린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번쩍 들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시그니처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등을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2위 잰더 쇼플리(미국)에 5타 차 완승을 거뒀다.매킬로이는 2010년과 2015년, 2021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퀘일 할로 클럽이 자신의 ‘텃밭’임을 입증했다. 어떤 선수도 이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하지 못했다.매킬로이는 2주 전 절친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함께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PGA 투어 통산 26승째를 올렸다. 개인전 우승으로만 따지면 지난해 7월 제네세스 스코틀랜드오픈 이후 10개월 만이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9억4000만원)다.이로써 매킬로이는 10년 전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지인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탄력을 받게 됐다.매킬로이는 “정말로 자신감이 생겼다”며 “스윙이 이전보다 훨씬 편안하게 느껴진다. PGA 챔피언십에 훌륭한 선수가 많이 출전하지만, 나도 좋은 컨디션으로 메이저 대회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매킬로이는 선두 쇼플리와 1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쇼플리가 7번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해 매킬로이가 한때 2타 차로 뒤졌지만, 순식간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매킬로이는 8·9번홀(파4)에서 나란히 연속 버디를 잡았고, 10번홀(파5)에서는 10m 이글 퍼트에 성공해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쇼플리가 12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면서 매킬로이는 더욱더 숨통이 트였다. 매킬로이는 1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4타 차 우위를 점하고 우승을 예감했다.매킬로이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매킬로이는 멈추지 않았다.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5번홀(파5)에서 또 한 번 이글을 낚았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졌는데 10m 거리에서 벙커 샷을 그대로 홀 안으로 집어 넣었다.매킬로이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렸지만 우승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관중들은 매킬로이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의 우승을 축하했다.매킬로이는 그동안 자신의 장타를 활용할 수 있어 퀘일 할로 클럽을 가장 좋아하는 코스로 꼽아왔다. 이날만큼은 퍼트가 우승 요인이었다. 우승에 필요한 퍼트는 단 25개였다.쇼플리에게는 실망스러운 결말이 됐다. 쇼플리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당했다. 2022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우승 이후 39개 대회 연속 무승이다.쇼플리는 “그는 로리 매킬로이다.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350야드의 장타를 날리고 짧은 클럽으로 그린을 공략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안병훈의 아이언 티샷(사진=AFPBBNews)K-브라더스는 선전을 펼쳤다. 안병훈(33)이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고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안병훈은 ”만족스러운 스코어다. 쉽지 않은 코스이고 초반에 시작할 때 조금 흔들려서 어려운 경기를 하나 했는데, 5언더파로 끝내 만족스럽다“며 ”지난주에 4위를 하고 이번주에 3위를 했다. 다음주에도 좋은 기세를 몰아갔으면 한다. 올해 성적이 괜찮다. 내 샷을 믿고 경기하겠다“고 말했다.임성재(26)는 2타를 잃었지만 공동 4위(6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개막전 더센트리 이후 4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톱10에 성공했다.김시우(29)는 1언더파 283타로 공동 16위, 김주형(22)은 7오버파 291타로 공동 47위에 자리했다.임성재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
2024.05.13 I 주미희 기자
매킬로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4번째 우승…PGA 통산 26승
  • 매킬로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4번째 우승…PGA 통산 26승
  • 로리 매킬로이가 13일 열린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시그니처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등을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2위 잰더 쇼플리(미국)에 5타 차 완승을 거뒀다.매킬로이는 2010년과 2015년, 2021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퀘일 할로 클럽이 자신의 ‘텃밭’임을 입증했다. 어떤 선수도 이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하지 못했다.매킬로이는 2주 전 절친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함께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PGA 투어 통산 26승째를 올렸다. 개인전 우승으로만 따지면 지난해 7월 제네세스 스코틀랜드오픈 이후 10개월 만이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9억4000만원)다.이로써 매킬로이는 10년 전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지인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탄력을 받게 됐다.매킬로이는 “정말로 자신감이 생겼다”며 “스윙이 이전보다 훨씬 편안하게 느껴진다. 우승한 뒤 다음 대회지로 향한다.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좋은 컨디션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매킬로이는 선두 쇼플리와 1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쇼플리가 7번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해 매킬로이가 한때 2타 차로 뒤졌지만, 순식간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매킬로이는 8·9번홀(파4)에서 나란히 연속 버디를 잡았고, 10번홀(파5)에서는 10m 이글 퍼트에 성공해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쇼플리가 12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면서 매킬로이는 더욱더 숨통이 트였다. 매킬로이는 1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4타 차 우위를 점하고 우승을 예감했다.매킬로이의 어프로치 샷(사진=AFPBBNews)매킬로이는 멈추지 않았다.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5번홀(파5)에서 또 한 번 이글을 낚았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졌는데 10m 거리에서 벙커 샷을 그대로 홀 안으로 집어 넣었다.매킬로이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렸지만 우승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관중들은 매킬로이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의 우승을 축하했다.매킬로이는 그동안 자신의 장타를 활용할 수 있어 퀘일 할로 클럽을 가장 좋아하는 코스로 꼽아왔다. 이날만큼은 퍼트가 우승 요인이었다. 우승에 필요한 퍼트는 단 25개였다.쇼플리에게는 실망스러운 결말이 됐다. 쇼플리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당했다. 2022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우승 이후 39개 대회 연속 무승이다.쇼플리는 “매킬로이는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350야드의 장타를 날리고 짧은 클럽으로 그린을 공략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K-브라더스는 선전을 펼쳤다. 안병훈(33)이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고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임성재(26)는 2타를 잃었지만 공동 4위(6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개막전 더센트리 이후 4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톱10에 성공했다.김시우(29)는 1언더파 283타로 공동 16위, 김주형(22)은 7오버파 291타로 공동 47위에 자리했다.안병훈의 아이언 티샷(사진=AFPBBNews)임성재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
2024.05.13 I 주미희 기자
서장훈, 오늘(10일) 모친상…"빈소는 연세대 신촌 장례식장"
  • 서장훈, 오늘(10일) 모친상…"빈소는 연세대 신촌 장례식장"[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서장훈이 10일 모친상을 당했다.서장훈의 소속사 SM C&C 측은 10일 “서장훈님의 어머니께서 금일(10일) 오전 별세하셨다”며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됐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서장훈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6시부터 조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2일이다. 소속사 측은 “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서장훈의 모친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이와 관련해 서장훈은 출연 중인 방송에서 모친의 투병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가을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게스트로 임영웅이 출연하자, “다들 잘 아시다시피 제가 웬만하면 누구한테 이런 얘기를 안 하는데 우리 어머니한테 ‘김정희 여사님’으로 빨리 쾌차하시라고 (말해달라)” 영상 편지를 부탁한 바 있다. 서장훈은 그러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이에 임영웅이 “김정희 여사님, 얼른 쾌차하셔서 콘서트장에 직접 모시고 싶다”며 “얼른 쾌차하셔서 콘서트장에서 장훈 형과 함께 뵙고 싶다”고 영상편지를 남겨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서장훈은 전직 농구선수, 현 방송인으로 여러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현재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풀어파일러4’, ‘고딩엄빠4’, ‘연애의 참견’ 등에 출연 중이다.
2024.05.10 I 김보영 기자
쾌유 빌었는데…서장훈, 오늘(10일) 모친상 "장례 준비 중"
  • 쾌유 빌었는데…서장훈, 오늘(10일) 모친상 "장례 준비 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모친상을 당했다. 서장훈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10일 이데일리에 “서장훈의 모친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 아직 상황이 다 정리되지 않았다”며 “빈소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장훈의 모친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이와 관련해 서장훈은 출연 중인 방송에서 모친의 투병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가을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게스트로 임영웅이 출연하자, “다들 잘 아시다시피 제가 웬만하면 누구한테 이런 얘기를 안 하는데 우리 어머니한테 ‘김정희 여사님’으로 빨리 쾌차하시라고 (말해달라)” 영상 편지를 부탁한 바 있다. 서장훈은 그러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이에 임영웅이 “김정희 여사님, 얼른 쾌차하셔서 콘서트장에 직접 모시고 싶다”며 “얼른 쾌차하셔서 콘서트장에서 장훈 형과 함께 뵙고 싶다”고 영상편지를 남겨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서장훈은 전직 농구선수, 현 방송인으로 여러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현재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풀어파일러4’, ‘고딩엄빠4’, ‘연애의 참견’ 등에 출연 중이다.
2024.05.10 I 김보영 기자
“명절날 오빠에 폭행당해 상해 진단”…피해자, 치료비 소송서 일부승소
  • “명절날 오빠에 폭행당해 상해 진단”…피해자, 치료비 소송서 일부승소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가정폭력 피해로 상해를 입은 30대 여성이 가해자인 친오빠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서부지법 전경. (사진=이데일리DB)◇法 “원고에게 손해배상금 514만원 지급해야”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31단독 박혜정 판사는 가정폭력 피해자 A(30대)씨가 친오빠 B(40대)씨와 부모를 상대로 제기한 2800만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지난달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B씨가 A씨를 때려 약 29일간의 치료가 필요한 치아 완전 탈구 등의 상해를 가한 범죄사실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인정된다”며 “원고에게 손해 배상금 514여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A씨 부모에 대해서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들이 부호 의무를 저버리고 원고를 정서적·경제적으로 학대한 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B씨가 “부모님이 A씨 남자친구에게 4000만원, A씨에게 1500만원을 지급했기에 더 이상 지급할 치료비, 위자료가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피고들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위 돈이 사건 불법행위의 손해배상금으로 지급된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했다. A씨는 “2018년 폭행 이후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고 부모가 치료비 등을 주기로 약속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남자친구가 직장을 그만둔 상태에서 4년 9개월간 저를 간병했기에 이에 대한 금액을 2022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씨는 합의금 명목으로 1500만원을 지급했다는 피고 측 주장에 대해서도 “B씨를 고소하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대출받아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이 대출금으로 어려움을 겪자 해당 금액을 변제할 명목으로 돈을 지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가정폭력 가해’ 오빠…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앞서 A씨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던 2018년 9월 23일 충남 부여군 본가에서 B씨로부터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했다. A씨는 B씨의 팔뚝을 깨물며 저항했지만 B씨가 이를 뿌리친 뒤 머리를 손으로 잡아 넘어뜨리고 머리카락을 잡아끄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었다. 그는 아버지가 B씨를 제지하는 동안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근 채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뒤에야 B씨와 분리될 수 있었다. 당시 A씨가 촬영했던 영상에는 A씨 어머니가 딸을 향해 “얼른 (신고) 취소 안 해?”, “오빠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풀어. 네가 잘못을 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B씨가 A씨에게 수차례 욕설하며 “(방에서) 나오라고. 강냉이 두 개가 아니라 싹 다 빼버리는 수가 있어”, “내가 죽이자고 하면 누가 말려도 다 죽여요”라는 등 협박하는 장면도 있다. B씨의 범행으로 A씨는 치료일수를 알 수 없는 뇌진탕이 발생했고 치아 두 개가 완전히 탈구되고 한 개가 불완전 탈구되는 등 29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원 진단을 받았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진단받은 A씨는 트라우마와 수면장애를 겪으며 현재까지도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형사 재판부터 민사 소송 결과가 나오기까지 피해 당시를 되살리는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웠다”면서도 “사법기관을 통해 오빠의 가정폭력 범죄 및 그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묻고 싶다는 생각에 민사 소송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오빠의 폭행 당시 생명에 위협을 느껴 112에 신고한 저를 향해 오히려 ‘네가 집안을 위협에 빠트렸다’고 비난하는 가족들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며 “아무리 피해 사실을 말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사과는커녕 이제는 연을 끊자고 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토로했다. A씨는 “가족들이 저를 탓하는 등 과정에서 쌓인 억울함이 가장 크지만 내년이면 오빠의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다는 것에 대한 보복 두려움도 있다”며 “20여년 전이지만 동종 전력까지 있는 오빠가 저를 찾아올 수 있다는 생각에 이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5.09 I 이재은 기자
'고딩엄빠4' 고은아 "'제천 설현'이라 불려…전 남편, 출산 후 폭행"
  • '고딩엄빠4' 고은아 "'제천 설현'이라 불려…전 남편, 출산 후 폭행"
  • ‘고딩엄빠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고딩엄빠4’에 출연하는 청소년 엄마 고은아가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으로서, 하루종일 ‘체력장’을 체험하는 극한 일상을 공개한다.8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8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고은아가 103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날 고은아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고등학교 시절부터 ‘제천 설현’으로 이름을 알리며 한때 연기자를 꿈꾸기도 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실제 고은아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3MC 박미선-인교진-서장훈은 “미모가 정말 남다르네, 그야말로 ‘이름값’하는 얼굴”이라며 놀라워한다.하지만 고은아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남자친구의 집착과 의심, 사과로 이어지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가, 출산 후 폭행까지 당했다”고 밝혀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재연드라마 이후의 상황을 묻고, 고은아는 “전 남편이 폭력을 행사한 직후 친정집으로 들어갔다”며 근황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현재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데,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자신의 고민과 함께 일상을 공개한다.현재 고은아는 ‘네 살’ 아들 시안이와 단 둘이 살고 있는데,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집 내부에 펼쳐지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엄마의 성실함이 느껴진다”며 칭찬한다. 그런데 아들 시안이는 오전 7시부터 엄마를 깨운 뒤,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엄마에게 “두더지 놀이를 하자”며 뿅망치를 휘두른다. 속수무책으로 뿅망치를 맞은 고은아는 아이에게 큰 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차분하게 설명한 뒤 등원 준비를 해, “보기 드문 상냥한 엄마”라는 반응을 자아낸다.우여곡절 끝에 집을 나선 시안이는 “차로 등원하기 싫다”며, 도보로 10분여 거리의 어린이집을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뛰어간다. 이에 고은아도 아들을 따라 뜀박질을 한다. 더욱이 시안이는 하원 후에도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킥보드를 전력 질주하는 것은 물론, 놀이터에서도 ‘도루마무’ 미끄럼틀을 타며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자랑한다. 고은아 역시 끝까지 한눈을 팔지 않은 채 아이를 따라다녀 “백 점짜리 엄마”라는 칭찬을 듣지만, 한편으로 박미선은 “엄마의 체력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걱정한다.‘고딩엄빠4’는 8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2024.05.07 I 김가영 기자
月200만원에 7남매 키운 ‘고딩엄빠’, 1억 후원 받았다
  • 月200만원에 7남매 키운 ‘고딩엄빠’, 1억 후원 받았다
  • 사진=MBN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 2월 일곱째 아이를 낳아 화제가 된 1995년생 동갑내기 조용석(29)·전혜희(29)씨 부부의 근황이 전해졌다.6일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조씨 부부는 지난 3월 신혼·신생아 대상 전세임대주택을 신청해 이달 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조씨 부부는 2022년 8월 10대에 아이를 낳아 키우는 부부들을 조명하는 프로그램 MBN ‘고딩엄빠3’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전씨는 19세에 딸을 낳아 엄마가 됐지만, 대학생이었던 남자친구와 출산 3개월 만에 헤어졌다. 이후 지금의 남편과 재혼해 여섯 아이를 더 낳아 7남매를 키우고 있다.당시 방송에서 공개된 남편 조씨의 수입은 월 200만원이었다. 여기에 매달 40만원의 아동 수당을 받고 있지만, 월 지출은 310만원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부부는 현재 16평 남짓한 중구 소재 재개발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어 더 넓은 집으로 이사 가길 희망했다.사진=서울 중구청이 사연이 알려지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1억원을 후원했다. 박찬구 금오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일곱 명의 아이를 낳아 키우는 젊은 부부를 격려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조금 더 넓은 보금자리에서 아이들과 편안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부부는 이 후원금을 전세보증금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중구청의 안내에 따라 새로운 보금자리를 기다리고 있다. 부부가 신청한 임대주택은 아파트가 아닌 다세대주택으로 알려졌다.조씨 부부는 10세, 7세, 6세, 4세, 3세, 2세 등 6명의 아이를 키우다 지난 2월 일곱째 아이를 낳았다. 일곱째 아이를 낳은 후 부부는 중구청으로부터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원을 받았다. 구가 지난해 다섯째 이상 출산양육지원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린 후 이들이 최초 수혜자가 됐다.중구청은 조씨 부부가 새로 보금자리를 마련하면 도배, 장판 등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자녀 7명 전원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복지정책과, 생활보장과, 가족정책과, 교육정책과 등 구청 내 모든 부서를 총동원해 복지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7 I 권혜미 기자
변우석, 김혜윤 정체 눈치챘다…'선재 업고 튀어' 시청률 또 올라 '4.8%'
  • 변우석, 김혜윤 정체 눈치챘다…'선재 업고 튀어' 시청률 또 올라 '4.8%'
  • ‘선재 업고 튀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마침내 김혜윤이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임을 알아챘다. 특히 술에 취한 김혜윤이 변우석에게 입을 맞추는 선물 같은 깜짝 에필로그가 공개됐다.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 9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6.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3%까지 치솟으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3.8%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석권,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연일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임솔(김혜윤 분)은 또다시 반복된 운명 속에서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에 대한 원인이 자신임을 알게 되자 죄책감에 무너졌다. 임솔을 노렸던 연쇄살인마 김영수(허형규 분)가 류선재 때문에 살인이 불발되자 그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 살인한 것. 특히 류선재의 시계에 남아있는 타임슬립의 기회는 단 1번뿐이었다. 임솔은 “다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니까 이번엔 꼭 바꿀게”라는 다짐과 함께 자신이 벌인 비극의 시작을 막고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다시 과거로 타임슬립했다.임솔의 마지막 타임슬립 시점은 사건 발생일인 2009년 5월 10일보다 2달 앞선 3월 17일이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발을 헛디뎌 동상 아래로 떨어진 임솔을 류선재가 받아내면서 두 사람의 20살 만남이 그려졌다. 더욱이 류선재는 임금(송지호 분)과 같은 체육교육과로 임솔은 류선재와 재회한 반가움을 묻어둔 채 경찰서에 “절 납치했던 범인. 주양저수지 사건이랑 동일범이에요”라고 신고하며 연쇄살인마 검거에 몰두했다. 한편 류선재는 임솔의 일거수일투족을 신경썼다. 보다 못한 백인혁(이승협 분)이 “넌 자존심도 없냐?”라고 타박했지만 ”응. 그딴 거 없어”라고 답한 류선재는 임솔을 보기 위해 같은 대학교에 입학할 만큼 여전히 ‘솔친자(임솔에게 미친 자)’였다.그러던 중 대망의 새내기 환영 MT가 찾아왔다. 임솔은 류선재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피해 다녔고, 류선재는 밧줄 올무에 발목이 걸려 위험에 처한 임솔을 구해준 뒤 “나 피해서 도망가려는 거잖아. 다 봤어. 오늘 계속 나 피해다닌 거”라고 걱정하면서 “넌 내가 그렇게 싫어?”라고 화를 폭발시켜 임솔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사랑해서 류선재를 밀어내는 임솔과 그럼에도 굳건히 밀리지 않는 사랑을 보여주는 류선재의 애틋한 모습이 시청자의 가슴을 아릿하게 했다.이후 류선재는 임솔이 술기운을 못 이긴 나머지 숲 속을 배회하는 모습을 보고도 차마 다가가지 못하고 멀리서 그녀를 지켜봤다. 임솔은 “그때 보고 싶다고 말할 걸. 그럼 아무 일도 없었을까?”라며 34살 류선재와 행복했던 추억에 눈물을 흘려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결국 임솔은 여전히 본인보다 자신을 걱정하는 류선재에게 “그냥 나 좀 모른 척해. 걱정하지도 말고! 내가 어디서 뭘 하든, 무슨 일이 생기든 제발 나 좀 내버려 두라고”라며 나를 구해준, 나 때문에 죽었던, 또 죽을 뻔했던 류선재를 향해 감정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를 알리 없는 류선재는 “그럼 신경쓰이게 하질 말던가”라며 상처받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임솔의 눈물에 마음이 아파 “미안해. 다 미안해. 그니까 울지마”라며 오로지 임솔 밖에 모르는 모습을 보여줬다.극 말미 류선재는 임솔이 미래에서 왔음을 드디어 알게 됐다. 술에 취해 류선재의 등에 업혀 있던 임솔이 ‘소나기’를 흥얼거리며 따라 부른 것. ‘소나기’는 류선재가 백인혁 외 누구에게도 들려준 적 없는 노래였고, 임솔이 은연중에 류선재에게 “이번엔 바꿀게. 다시 돌아가기 전에 꼭”이라면서 “미래. 내 시간으로”라고 말해 류선재를 혼란에 빠트렸다. 다음날, 류선재는 임솔에게 “너 그 노래 어떻게 알고 불렀어? 인혁이 말고는 아무한테도 들려준 적 없는 곡인데 네가 어떻게 아는 건데?”라며 확인 사살에 들어갔고, 당황해 말문이 막힌 임솔에게 “너 네 시간으로 돌아가는 거야? 너 누구야. 정말 미래에서 왔어?”라고 말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다음 화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무엇보다 에필로그에서 류선재와 임솔의 취중 키스가 공개됐다. 술에 취한 임솔을 등에 엎으려는 류선재의 입술에 임솔의 입술이 맞닿은 것. 특히 학교에는 ‘매년 신입생 첫 MT때 키스한 사람은 결혼까지 간다’라는 속설이 내려져오는 만큼 두 사람의 쌍방 구원 로맨스가 시간을 가로지르는 고난을 이기고 해피엔딩을 맺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5.07 I 김가영 기자
'지구마불2' 공명 "빠니형, 잘 맞는 짝꿍, 다시 출연해도 형과 함께"
  • '지구마불2' 공명 "빠니형, 잘 맞는 짝꿍, 다시 출연해도 형과 함께" [일문일답]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공명이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여행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지난 4일 방송된 ‘지구마불2’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즐긴 공명과 빠니보틀이 진흙 튀기는 버기카 드라이브의 스릴을 만끽하며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공명은 숨겨진 운전 실력을 공개해 빠니보틀을 깜짝 놀라게 했다.드라이브를 마친 공명은 3라운드 여행을 마무리했다. 2라운드 에티오피아, 3라운드 포르투갈 여행을 함께한 빠니보틀과 아쉬움 가득한 작별을 한 그는 다음 라운드까지 계속해서 동행하고 싶다는 열정을 내비쳐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공명은 ‘지구마불2’에서의 여행이 모두 방송된 소감으로 “정말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다. 팬으로서 한 회, 한 회 보는 게 소중했고, 함께할 수 있어서 다시 한번 너무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먼저 에티오피아에서 수리 부족을 만났던 것에 대해 “도움이 없었다면 (만남이) 이뤄지기 힘들었기 때문에 더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았다. 제가 그분들 세상에 갔기 때문에, 그분들도 절 신기하게 여기셨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공명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지구마불2’는 정말 리얼”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정말 극적으로 포르투갈에 가게 되어서 (과정들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면서 평소 해보고 싶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었던 포르투갈 여행이 아직도 종종 생각난다고 밝혔다.주사위를 다시 돌릴 수 있다면 어느 나라에 가고 싶냐는 질문에 “스페인”이라고 답한 그는 “축구를 좋아해서, 가서 직관도 하고 액티비티도 즐기고 싶다”라고 이유를 밝혔다.마지막으로 “다시 출연해도 빠니형과 여행하고 싶다”면서 “정말 잘 맞는 짝꿍”이라고 여정을 함께한 빠니보틀에 대한 애정을 고백한 공명. 그는 “‘지구마불2’ 팬으로서 출연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더 감사했다. 저도 이제는 팬으로서 함께하겠다. 빠니보틀 파이팅! ‘지구마불2’ 파이팅!”이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한편, 공명이 출연한 ‘지구마불2’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이하 공명 일문일답 전문Q. ‘지구마불2’ 출연 소감정말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다. ‘지구마불2’ 팬으로서 한 회, 한 회 보는 게 소중했고, 함께할 수 있어서 다시 한번 너무 영광이었다.Q.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여행한 소감여행 메이트로서 진짜 잘 맞는 짝꿍을 만난 것 같아서 너무 좋았고, 팬심으로도 함께한 모든 순간이 즐겁고 놀라웠다. 꼭 다시 한번 빠니형과 여행 가고 싶다.Q. 에티오피아에서 수리 부족을 만났을 때 어땠는지?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모두 꿈같은 시간이었다.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대로, (수리 부족을) 찾아가는 방법과 이동 수단 등 도움이 없었다면 (만남이) 이뤄지기 힘들었기 때문에 더 감회가 새로웠다. 직접 만났을 때는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았다. 제가 그분들의 세상에 갔기 때문에, 그분들도 절 신기하게 여기셨다.Q. 포르투갈 여행은 어땠는지?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지구마불2’는 정말 리얼이다. 방송되면서 주변 지인들도 연락이 많이 왔는데, 정말 리얼이다.정말 극적으로 포르투갈에 가게 되어서 (과정들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빠니형과 꼭 액티비티를 함께 해보고 싶었는데, 포르투갈에서 캠핑카와 스카이다이빙을 해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지금도 종종 생각나는데, 나중에 포르투갈이 아니더라도, 꼭 스카이다이빙을 다시 해보고 싶다.Q. 다시 ‘지구마불2’에 출연하게 되어 주사위를 돌릴 수 있다면, 가고 싶은 나라는?빠니형과 함께라면, 보드판에 어떤 나라가 걸려도 다 재미있을 것 같다. 그래도 다시 주사위를 돌릴 수 있다면, 스페인에 가보고 싶다. 제가 축구를 좋아해서, 스페인에 가서 축구 경기도 보고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Q. 어떤 여행 크리에이터와 함께하고 싶은지?다시 가더라도 빠니형과 가고 싶다.Q. 마지막으로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매주 함께 봐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지구마불2’의 팬으로서 출연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더 감사했다. 저도 이제는 팬이자 시청자로서 ‘지구마불2’의 남은 여정을 함께하고자 하니, 모두 끝까지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빠니보틀 파이팅! ‘지구마불2’ 파이팅!
2024.05.05 I 김보영 기자
전재준 아니 박성훈, '유퀴즈'로 또 최고 시청률 썼다
  • 전재준 아니 박성훈, '유퀴즈'로 또 최고 시청률 썼다
  •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024년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지난 1일 방송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42회 ’만개‘ 시청률이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10.2%로 2024년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2.7%, 최고 3.8%를 기록했으며, 가구와 타깃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이 날 방송에서는 모두의 축하 속에서 최초로 결혼 발표를 전한 아기자기 조세호를 시작으로, 1세대 여성 조경가 정영선 자기님, 대한민국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반전의 매력을 뽐낸 배우 박성훈 자기님이 만개한 인생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았다. 먼저 땅으로 한 편의 시를 쓰는 대한민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 자기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장소에 대한 조경 비하인드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자연을 향한 끝없는 사랑으로 꽃뿐 아니라 나무, 풀, 젊은이들의 취향까지 끝없이 연구한다는 정영선 자기님의 열정이 진한 감동을 더했다.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은 직장인 생활을 하다가 전 재산 2000만원으로 여행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유튜브 수익까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당시 여행을 하지 못하자 영화, 드라마 관련 일을 알아보던 중 중소기업의 일상을 담은 블랙 코미디 웹드라마 ’좋좋소‘를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본인과 지인, 곽튜브의 이야기를 참고해 만든 ’좋좋소‘는 웹드라마 최초 칸 시리즈에 진출하기도. 가진 게 아무것도 없을 때가 기회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빠니보틀의 인생 도전 이야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마지막으로 배우 박성훈 자기님의 반전의 인생 스토리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외고를 졸업하고 연기로 전향했을 때 겁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에 부모님도 의아해 했다는 전언. IMF 이후 어려웠던 가정사 속에서 여러 아르바이트를 이어갔고,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무대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착실하게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고. 특히 박성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 출연에 김수현 배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흥미진진한 후일담을 전했다. 차기작으로 ’오징어게임2‘는 물론 영화와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밝히며 만개할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오는 8일 수요일 방송하는 ’유 퀴즈‘ 243회에서는 어버이날 특별 게스트로 차세대 국민 어머니 배우 김미경, 국민 아버지 배우 전배수님과 국밥 가게 사장님이 떨어뜨린 돈을 찾아준 화제의 주인공, 그리고 수많은 대작의 음악감독이자 배우 황정민 자기님의 친동생 황상준 음악 감독과 대세 배우 차은우가 함께한다.
2024.05.02 I 김가영 기자
4년 만에 이긴 UFC 플라이급 페레즈 "나 더이상 솜주먹 아냐"
  • 4년 만에 이긴 UFC 플라이급 페레즈 "나 더이상 솜주먹 아냐"
  • 알렉스 페레즈(오른쪽)가 라이트 펀치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플라이급(-56.7kg) 랭킹 8위 알렉스 페레즈(32·미국)가 3연패를 끊어내고 4년 만에 첫 승을 거뒀다. 페레즈(25승 8패)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니콜라우 vs 페레즈’ 메인 이벤트 에서 5위 마테우스 니콜라우(31·브라질)를 2라운드 2분 16초 오른손 펀치로 KO시켰다.3연패, 10경기 취소. 지난 46개월간의 기록이다. 패배도 패배지만 경기 자체를 뛰기가 힘들었다. 경기가 잡혀도 상대가 부상을 입거나, 본인이 부상을 입었다. 마침내 경기가 성사되는가 싶으면 계체에 실패해 상대가 거부했다. 천신만고 끝에 옥타곤에 올라가면 패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감격적인 승리일 수밖에 없다.공격적인 전략의 승리였다. 페레즈는 왼손 보디샷과 오른손 훅을 던지는 콤비네이션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며 압박했다. 니콜라우는 원거리에서 잽과 레그킥을 던지며 포인트 싸움을 좋아하는데 그 거리를 주지 않으려고 전진했다.마침내 2라운드에 사각으로 빠진 후 오른손 훅을 맞혀 니콜라우를 그로기에 빠트렸다. 서두르지 않고 압박해 케이지에 몰아넣은 후 왼손 보디샷에 이은 오른손 훅으로 니콜라우의 의식을 끊어버렸다.페레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기분 좋다”며 “3연패 후 사람들이 나를 무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 시간이 3주밖에 없었지만 문제 없었다”며 “언제든 불러만 달라. 사람들에게 항상 말하는데 내가 카우치에 앉아서 돈을 버는 게 아니다. 나는 항상 체육관에서 운동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경기가 계속 취소되기 시작했을 때 슬펐다”며 “정신적인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필요했다”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털어놨다. 그는 “나쁜 일들이 일어난다고 인생이 끝나는 건 아니다. 난 아들이 있고,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 계속 이 악물고 나아가야 했다”고 돌아봤다.이번 승리는 6년 만의 KO승이기도 하다. 친구들은 테이크다운을 노리는 페레즈의 경기가 지루하다며 그를 ‘수면제’라고 놀리곤 했다. 페레즈는 “친구들은 내가 상대를 잠재우는 게 아니라 경기를 보는 시청자를 잠재운다며 놀렸다”며 “이제 더 이상 나를 솜베개 주먹이라고 놀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 뒤 웃었다.이번 승리로 페레즈는 니콜라우의 랭킹인 5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시 타이틀 컨텐더로 복귀했다. 페레즈는 “난 매치 메이커가 아니라 파이터”라며 “UFC와 매니지먼트사에서 원하는 누구하고든 싸우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코메인 이벤트에선 ‘황태자’ 보그단 구스코프(31·우즈베키스탄)가 UFC 라이트헤비급(93kg) 랭킹 11위 ‘슈퍼맨’ 라이언 스팬(32·미국)을 2라운드 3분 16초 타격 연타에 의한 TKO로 쓰러뜨렸다.구스코프(16승 3패)는 1라운드 스팬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 오른손 훅을 맞히며 승기를 잡았다. 스팬도 강력한 원투 펀치로 반격했지만 구스코프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받아냈다. 결국 구스코프가 오른손 어퍼컷에 이은 오른손 훅으로 스팬을 바닥에 쓰러트렸다. 스팬이 무방비로 그라운드 앤 파운드를 허용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구스코프는 톱15 랭킹 진입이 확실해졌다. 구스코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 이름을 기억하라. 난 ‘황태자’ 보그단 구스코프다. 곧 정상에 오르겠다”고 큰소리쳤다.
2024.04.29 I 이석무 기자
손흥민. 빛바랜 리그 16호골...토트넘, 북런던 더비서 석패
  • 손흥민. 빛바랜 리그 16호골...토트넘, 북런던 더비서 석패
  •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후반전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기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3경기 무득점을 깨고 페널티킥으로 리그 16호골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전반전에 수비가 흔들리면서 3골을 내준 뒤 후반전에 2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2주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0-4로 패한데 이어 2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18승 6무 9패 승점 60으로 5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으로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기 위해 최소 4위를 확보해야 한다.현재 4위는 35경기에서 승점 67(20승 7무 8패)인 애스턴 빌라.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보다 2경기를 덜 치렀지만 최근 2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것은 뼈아프다. 토트넘이 덜 치른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애스턴 빌라에 승점 1점 뒤진다.치 않다.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3으로 뒤진 후반 42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최근 3경기 침묵을 깨고 리그 16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아스널 상대 공격포인트도 8골 2도움(총 20경기)으로 늘렸다.이날 토트넘은 아스널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15분 자책골로 먼저 실점을 헌납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코너킥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헤더로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자기 골문 안으로 넣고 말았다.전반 25분에는 센터백 미키 판더펜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VAR(비디오 판독) 확인 결과 근소한 차이로 오프사이드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오히려 추가골을 넣은 쪽은 아스널이었다. 전반 27분 카이 하베르츠의 롱패스를 받은 부카요 사카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사카의 골을 어시스트한 하베르츠는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헤더 골을 터뜨-0 리드를 이끌었다.손흥민은 전반 45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아스널의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은 후방에서 넘어온 포로의 롱패스를 받아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때린 슈팅은 골대 위를 훌쩍 넘어갔다.전반을 0-3으로 뒤진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에 2골을 만회하며 추격의 불씨를 되살렸다. 후반 19분 페널티박스 안까지 올라온 센터백 로메로가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라야의 패스 실수를 가로챈 후 직접 골을 성공시켰다.1-3으로 추격한 토트넘은 후반 40분 리버풀의 라이스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이후에도 동점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공세를 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선두 아스널은 25승 5무 5패 승점 80을 기록했다. 2위 맨시티(23승 7무 3패·승점 76)와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맨시티는 아직 치르지 않는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 단숨에 리그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2024.04.29 I 이석무 기자
박준형 “인종차별 아픔, 파도로 달래”…곽튜브와 포르투갈 ‘힐링 여행’
  • 박준형 “인종차별 아픔, 파도로 달래”…곽튜브와 포르투갈 ‘힐링 여행’
  •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방송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곽튜브와 박준형의 포르투갈 나자레 여행기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27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8회에서는 다양한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액티비티의 천국 ‘라고스’에 간 빠니보틀과 공명, 낭만의 도시 ‘포르투’에 간 원지와 김용명,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파도가 치는 서퍼들의 성지 ‘나자레’에 간 곽튜브와 박준형의 꿈 같은 여행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원지와 김용명은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포르투갈 포르투로 떠났다. 포르투 도착 후 처음으로 간 식당에서 종업원의 친절한 설명과 서비스가 이어졌고, 기차에서 만난 옆자리 승객에게 추천 받은 장소에서 감상한 일몰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눈호강을 선물했다. 밤거리에서 버스킹을 구경하다가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 원지와 김용명의 모습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자연 여행을 더 선호하던 원지마저도 “예쁜데 시끄럽지 않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좋았다. 도시 전체가 동화 같았다”며 포르투를 통해 도시 여행에 대한 생각이 바꼈다고 말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빠니보틀과 공명은 액티비티의 천국이라 불리는 ‘라고스’로 향했다. 라고스에 도착한 뒤 이들은 바로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갔다. 한라산 23배 높이, 1만5000피트 상공에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빠니보틀과 공명. 망설임 없이 뛰어내린 두 사람이 보는 황홀한 포르투갈 라고스 전경이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며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곽튜브와 박준형은 어린 시절 서핑을 좋아하던 소년 박준형의 꿈의 여행지 나자레로 떠났다. 도착 후 바로 처음으로 들린 식당에서 식사를 한 곽튜브는 “시즌 1, 2 통틀어 먹은 것 중 제일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박준형에 그토록 보고 싶어하던 ‘빅 웨이브’를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갔다. 비록 큰 파도가 치지 않는 날이었지만, 박준형은 인생 버킷리스트 장소에 왔다는 것만으로 감격해 소년처럼 즐거워했다. 박준형의 순수한 행복이 옆에 있던 곽튜브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또한 박준형은 “유년 시절 인종차별을 당할 때, 유일하게 내가 혼자 할 수 있고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않았던 곳이 파도”라며 “파도는 나를 보호해주고,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준 친구”라고 고백했다. 곽튜브도 “학창 시절 왕따를 당해 학교를 자퇴했다. 그때 집에서 TV만 봤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박준형은 “TV가 너 친구네. 너에게는 TV, 나에게는 파도”라며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로 힐링을 나눴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과 화제성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곽튜브와 박준형이 나자레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3.162%(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 시즌 1, 2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4.28 I 김명상 기자
"코스프레에 진심"… 육성재, '놀토'서 '투모로우' 파격 분장
  • "코스프레에 진심"… 육성재, '놀토'서 '투모로우' 파격 분장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육성재가 ‘놀토’에서 코스프레를 선보여며 웃음을 선사했다.육성재는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비투비 멤버 서은광, 이창섭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놀토’에 첫 출연한 육성재는 영화 ‘투모로우’ 콘셉트로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했다. 좌중을 압도하는 육성재의 비주얼에 패널들의 감탄이 이어지자 “비투비가 코스프레에 진심이라 ‘놀토’ 나온다고 더 힘주고 나왔다”며 인사를 건넸다. 5월 9일 발매하는 첫 번째 솔로 싱글 앨범 ‘EXHIBITION : Look Closely(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의 홍보도 함께했다. 패널들이 신곡 가창을 짧게 요청하자 육성재는 “홍보 목적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귀호강 라이브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게임에 돌입하자 육성재는 발군의 예능감으로 끊임없이 웃음을 선사했다. 받아쓰기 첫 곡으로 비투비 멤버 이민혁의 솔로 정규 2집 타이틀곡 ‘BOOM(붐)’이 등장하자 육성재는 “(앨범을) 두 개나 냈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육성재는 이 노래의 챌린지 참여는 물론,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까지 찍었던 상황. 육성재는 “민혁이 형이 열정 래퍼다. 그래서 굉장히 어렵다”며 걱정했다. 그의 우려대로 문제가 주어지자 육성재는 헛웃음을 지으며 난색을 표했다. 육성재는 “민혁이 형한테 미안해진다”라며 엉뚱한 글자를 받아 적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여기에 육성재가 가사보다 음식에 집중한 모습을 보이자 피오는 “음식도 음식이지만 멤버 노래를 맞혀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자 육성재는 “이건 민혁이 형 나와도 못맞춘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개인전 간식 퀴즈에서도 육성재의 활약이 이어졌다. 육성재는 버즈의 ‘남자를 몰라’를 맞혔고, 창법과 손동작 하나하나 민경훈의 모창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육성재는 김동현의 구원 투수로도 등판해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가창해 패널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그는 ‘비투비 멤버들과 ’그리워하다‘로 환상의 하모니까지 선보이며 가창력을 뽐냈다.육성재는 방송 내내 유쾌한 입담부터 매 게임마다 넘치는 끼와 흥을 보여줬다. 육성재는 “다음에 또 코스프레 하고 나오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육성재는 오는 5월 9일 오후 6시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솔로 앨범 ‘EXHIBITION : Look Closely’를 발매한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팬미팅 ‘육성재 개인전 : Look Closely (1995 作)’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2024.04.28 I 김명상 기자
소이현·인교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 선정
  • 소이현·인교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 선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5월 1일 개막을 앞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5월 10일(금) 19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할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소이현, 인교진을 선정했다.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를 맡은 소이현 배우와 인교진 배우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호흡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은 바 있어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먼저 2005년 드라마 ‘부활’로 커다란 주목을 받으며 데뷔한 소이현 배우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올해 전주시 홍보대사로도 위촉되어 전주국제영화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 할 수 있다. ‘뷰티 유레카 시즌2’를 비롯해 다수의 예능과 유튜브 채널에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면서도 다양한 드라마에서 선악을 넘나드는, 다채롭고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받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최근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게 하는 악역 연기로 극찬을 받았고 드라마 ‘빨강구두’에서 피해자이지만 복수를 위해서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입체적인 연기로 2021 KBS 연기대상, 2022 에이판 스타어워즈에서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소이현과 함께 부부로 나란히 폐막식 사회를 맡은 인교진은 출연작마다 진지한 면모부터 유머러스한 매력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인,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이한 베테랑 배우이다. 최근에는 ‘꽃선비 열애사’, ‘갯마을 차차차’, ‘오! 삼광빌라!’ 등과 ‘찐팬구역’, ‘고딩엄빠’, ‘오은영게임’ 등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따뜻하고 유쾌할 뿐만 아니라 허당미까지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과 웃음을 끌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에게 따뜻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인교진 배우가 아내이자 동료인 소이현 배우와 20회에 이어 제25회 폐막식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소이현·인교진 배우를 폐막식 사회자를 선정·공개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일(수) 개막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가장 영화적인 축제의 현장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2024.04.25 I 김보영 기자
허성태 "'오징어 게임'보다 30배 더 무서워"…긴장한 이유는?
  • 허성태 "'오징어 게임'보다 30배 더 무서워"…긴장한 이유는?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허성태가 ‘오징어 게임’보다 무서운 미션을 맞닥뜨린다.25일 방송되는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는 빌런 전문 배우, 허성태와 이호철이 게스트로 출격해 ‘노 브레이크’ 서바이벌을 펼친다.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허성태와 이호철이 게스트로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본업에 집중하던 이호철이 곧 방영될 드라마의 주연배우가 되어 ‘먹찌빠’에 금의환향해 덩치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오징어 게임’의 대표 빌런 허성태는 “오징어 게임에 버금간다”라며 ‘먹찌빠’의 게임 스케일에 감탄했다. 이어 그는 “‘오징어 게임’ 찍을 때보다 30배는 더 무섭다”라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박나래 역시 “이러다 영원히 자는 거 아니지? 너무 무섭다”라며 두려움에 떨었고, ‘2m 덩치’ 서장훈조차 현실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덩치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역대급 미션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집중된다.이어 허성태와 이호철의 손에 덩치들의 생사가 걸린 미션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상대 팀 덩치를 골라 떨어트려야 하는 미션에서 허성태는 이리저리 밧줄을 들어보더니 곧바로 밧줄을 자르기 시작했다.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한 가운데 과연 두 빌런 중 엄청난 촉을 발휘해 팀원들을 살린 구원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허성태와 이호철의 반전 요리 실력도 공개됐다. 특히 허성태는 익숙한 칼질을 선보이며 평소 즐겨먹는 야식을 선보였다. 이에 덩치들은 “텀블러에 넣고 다니고 싶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덩치 서바이벌-먹찌빠’는 2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4.04.25 I 최희재 기자
'열혈사제2' 김남길·이하늬·김성균·비비 출연 확정…하반기 첫방
  • '열혈사제2' 김남길·이하늬·김성균·비비 출연 확정…하반기 첫방
  • (사진=길스토리이엔티, SBS ‘열혈사제’, UL엔터테인먼트, 필굿뮤직)[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그리고 뉴페이스 김형서(비비)가 ‘열혈사제’ 시즌2에서 뭉친다.SBS 측은 24일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김형서가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인 새 드라마 ‘열혈사제2’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열혈사제2’는 여전한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 분)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익스트림 공조, 노빠구 코믹 수사극’이다.‘열혈사제2’에서는 부산으로 판을 옮긴 김해일, 박경선(이하늬 분), 구대영(김성균 분)이 부산의 열혈 마약반 형사 구자영(김형서 분)과 ‘범죄 타도 어벤져스’를 결성, 마약을 통해 대형 카르텔을 결성하려는 ‘욕망 악인즈’와 끝장 대결을 펼친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코믹 텐션, 환장의 케미와 시원한 사이다까지 선보이며 종합선물세트급 쾌감을 안길 예정이다.앞서 ‘열혈사제’ 시즌1은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2019 메가 히트작으로 손꼽혔다. 이런 가운데 시즌1에 이어 5년 만에 재회한 ‘뚫어뻥 3인방’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과 새로 합류한 김형서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로 분한 김남길은 시즌2에서도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함과 펄펄 날아다니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하늬는 현란한 말발과 깡, 전투력을 가진 유일무이한 최고의 빌리너스이지만, 미남을 밝히는 소이 ‘얼빠’ 검사 박경선을 그려낼 전망이다.사제보다 더 사제 같은 형사’로 불리는 구대영 역 김성균은 시즌2에서도 ‘형사보다 더 형사 같은 사제’ 김해일 역 김남일과 광폭의 브로맨스를 빛내며 ‘웃음 버튼’으로 활약한다. 김형서는 ‘열혈사제2’의 새 캐릭터인 부산 열혈 마약팀 형사 구자영으로 등장해 신선한 연기 변신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다.‘열혈사제2’는 ‘열혈사제1’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던 박보람 감독과 박재범 작가의 의기투합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열혈사제1’ 공동 연출 이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데뷔했던 박보람 감독은 ‘열혈사제2’로 ‘김남길표 흥행 수사극 3종’을 완성할 계획이다.박재범 작가는 ‘김과장’, ‘빈센조’, ‘열혈사제’ 시즌1에 이어 ‘열혈사제2’에서도 통쾌한 스토리로 시청자를 찾아온다.제작진은 “2024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열혈사제2’는 더욱더 와일드한 배경을 바탕으로 웃음, 액션, 범죄 서사까지 모든 부분이 메가톤급으로 업그레이드돼 찾아온다”라며 “명실상부 ‘美친 연기합’으로 팬심을 유발한 김남길-이하늬-김성균의 컴백이 일으킬 ‘역대급 트리플 연기 호흡’과 새로운 캐릭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김형서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열혈사제2’는 2024년 하반기에 첫 방송 예정이다.
2024.04.24 I 최희재 기자
아이파크몰, 국내 최대 빠델구장 오픈...새로운 스포츠 트렌드 이끈다
  • 아이파크몰, 국내 최대 빠델구장 오픈...새로운 스포츠 트렌드 이끈다
  • 아이파크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HDC그룹 HDC아이파크몰이 오는 27일 라켓스포츠 빠델(Pádel)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실외 구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빠델 코트 4개와 휴식공간을 포함해 아이파크몰 7층 더루프탑 공간에 1820㎡(550평)규모로 들어서는 ‘엠무브 빠델 라운지(MMOVE Padel Lounge)’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유통업계 최초의 빠델 구장이다.빠델은 스페인어로 테니스와 스쿼시를 혼합한 라켓스포츠다. 유리벽으로 된 코트 안에서 복식으로 플레이 하며 테니스보다 좁은 코트에서 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긴 랠리와 전력적인 경기 운영이 핵심 요소다.멕시코에서 시작돼 유럽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2023년 유러피안 게임에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됐으며 스페인에서는 축구 다음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나 세레나 윌리엄스 같은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뿐 아니라 베컴, 메시, 지단, 네이마르 선수가 평소에 자주 즐기는 스포츠로도 알려졌다.아이파크몰에 스포츠 구장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이파크몰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루프탑 풋살장을 선보였으며 세 차례의 추가 확장을 통해 현재의 실외 7개 구장, 실내 1개 구장을 완성했다.아이파크몰 풋살장은 유통점 내 운영 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풋살타운으로, 과거에는 풋살을 즐기는 마니아층 방문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성별 구분 없이 폭넓은 연령대의 풋살인들이 방문할 정도로 대중화를 이뤘으며 연간 30만명의 발걸음을 용산으로 이끌고 있다.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이용 고객 65%가 새로운 것을 적극 찾아 나서는 2030 세대이기에 라켓스포츠 빠델이 MZ들 사이에서 새로운 스포츠 트렌드로 보다 빠르게 퍼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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