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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만에 시즌 첫 우승…“올해도 ‘이예원 천하’ 만들었으면”
  • 두 경기 만에 시즌 첫 우승…“올해도 ‘이예원 천하’ 만들었으면”[인터뷰]
  •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도 이예원 천하를 만들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답한 이예원(21)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거듭났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 1승을 포함해 3승을 거뒀고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3관왕에 오르며 주요 타이틀을 휩쓸었다.이예원은 지난달 17일 태국에서 끝난 K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대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두며 ‘이예원 천하’를 예고했다. 정작 본인은 “아직 국내 개막전도 시작하지 않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작년처럼 우승에 연연하지 않고 한 대회 한 대회 열심히 치르면 좋은 해를 보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이예원이 왜 KLPGA 투어의 새로운 일인자가 됐는지 보여준 경기였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극찬했다는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은 전장은 짧지만 까다롭다. 최종 라운드는 바람까지 많이 불어 핀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어려웠다. 36도가 넘는 무더위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하기도 힘들었다.이예원은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경기 초반 날카로운 웨지 샷으로 계속해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또 경쟁자들이 더블보기를 할 때 보기로 틀어막는 탁월한 세이브 능력을 선보여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하이라이트는 이 골프장의 시그니처 홀인 14번홀(파3)이었다. 전장은 143야드로 길지 않지만 ‘ㄱ’자 모양의 그린이 물에 둘러싸인 아일랜드 홀이다. 그린 경사가 중앙에서 바깥으로 흘러 조금이라도 샷에 오차가 있으면 공이 물에 풍덩 빠지기 일쑤였다.이예원은 이 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트렸지만 3m 거리의 보기 퍼트를 놓치지 않고 막아냈다. 당시 선두를 달렸던 박민지는 이 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트린 뒤 더블보기를 범하고 선두에서 물러났고, 선두 경쟁을 하던 방신실도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상승세가 끊겼기 때문에 이예원의 세이브 능력이 더 빛났다.그는 14번홀을 기점으로 15번홀(파4)에서 5m 버디를 잡고 흐름을 넘겨받았다.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핀과 10m 이상 떨어진 그린 끝자락으로 보냈지만 퍼터로 공을 핀에 바짝 붙여 파로 잘 마무리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1m 옆에 바짝 붙여 우승을 확정했다.이예원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실수를 저지르면 더 큰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게 저의 비결이라면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수가 나오면 정신력이 갑자기 흔들리고 상황 판단이 흐려진다. 그럼 더 큰 실수가 나오기 때문에 절대 당황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조급해지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기에 실수했을 때 더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소개했다.경기 중 표정에 크게 변화가 없는 이예원은 ‘돌부처’라는 별명을 가진 박인비(36)의 뒤를 잇는 ‘리틀 돌부처’라고 불릴 정도로 포커 페이스에 강하다. 그는 “속으로는 엄청 당황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돌부처 같은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라고 덧붙였다.이예원의 돌부처 마인드는 우승 없이 신인상을 받았던 2년 전부터 시작됐다. 그는 “신인 시절에는 상반기 때는 우승 욕심이 전혀 없었는데, 시즌이 끝나갈 때도 우승이 나오지 않아서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신인상도 받고 세부 성적은 좋았는데 우승 욕심이 커서인지 긴장을 많이 했고 결국 마지막까지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 돌아봤다.이어 “반면 2년 차였던 작년에는 국내 개막전에서 첫 우승이 빨리 나와서 편안한 마음으로 시즌을 치를 수 있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다 보니 2승, 3승이 나온 거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초반에 첫 우승을 한 만큼 모든 대회에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올해로 KLPGA 투어 3년 차를 맞은 이예원은 해보고 싶은 게 많다. 메이저 다승과 지난해 3관왕을 차지하고도 거머쥐지 못한 다승왕에 오르는 게 목표다. 또 오는 4일 시작되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처음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만큼, 타이틀 방어 욕심도 크다.이예원은 “올해 저도 제가 어떤 경기를 할지 모르겠지만 기대는 된다. 하지만 작년에 잘했으니까 올해도 작년만큼 해야 한다는 부담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31 I 주미희 기자
'지구마불2' 곽튜브, 아이브냐 박명수냐… 함께할 파트너는?
  • '지구마불2' 곽튜브, 아이브냐 박명수냐… 함께할 파트너는?
  • (사진=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2’ 2라운드 여행지와 곽·빠·원과 함께할 여행 파트너가 공개된다.오늘(30일)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4회에서는 2라운드 주사위 굴리기 현장이 공개된다.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을 이동하는 ‘지구마불2’의 다음 여행지가 어디일지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또한 2라운드에 합류할 여행 파트너들도 공개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2라운드 주사위를 던지기에 앞서 김태호 PD는 “2라운드에 함께할 여행 파트너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본격 여행 파트너 합류를 예고한다. 이와 함께 여행 파트너들의 특징을 알려주는 캐릭터 카드가 공개되고, 이를 본 곽.빠.원은 파트너가 누구일지 추리를 시작한다.먼저 ‘사진작가’ 캐릭터 카드를 보고는 박명수, 빽가 등 사진을 잘 찍는 연예인들의 이름이 거론된다. 이어 ‘요리사’ 캐릭터 카드가 뜬 뒤에는 “백종원 선생님이 여기에 나오다니”라며 놀라워 한다. 무엇보다 ‘아이돌’ 캐릭터 카드가 등장하자 곽튜브가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연예 전문가 모드로 아이돌의 컴백 시기, 스케줄까지 고려해 어떤 아이돌이 나올지 추측도 한다.이어 곽튜브는 “원래 아이브를 좋아한다”고 콕 집어 언급하며, 노래와 춤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곽.빠.원의 추측 중 정답이 있을지, 어떤 방식으로 여행 파트너가 매칭될지, 특히 곽튜브가 ‘아이돌’과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여행 파트너 선정이 끝나고, 공동의 운명을 결정지을 2라운드 주사위가 던져진다. 곽.빠.원과 여행 파트너들은 주사위 결과에 따라 한 명은 환호를, 한 명은 비명을 지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이에 더해 ‘지구마불2’만의 새로운 룰에 따라 여행지 선정 과정에 반전에 반전이 거듭돼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특히 한 팀은 둘 다 가고 싶어 하던 여행지에서, 뜻밖의 히든 룰을 만나 예상 밖의 나라로 가게 되며 운명이 정반대로 뒤집어졌다는 전언. 과연 대반전의 주인공이 된 이 팀은 누구일까. 또 이들은 어떤 나라에서 2라운드 여행을 펼치게 될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구마불2’ 4회가 기다려진다.곽.빠.원의 2라운드 여행지와 이들과 함께할 여행 파트너 정체는 오늘(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4회에서 밝혀진다.
2024.03.30 I 윤기백 기자
“유기견은 구제불능이에요”…보호소 가장한 ‘신종펫샵’
  • “유기견은 구제불능이에요”…보호소 가장한 ‘신종펫샵’[댕냥구조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그런 애들은 다 문제가 있어서 구제불능이라 못써요.”신종펫숍의 모습(사진=동물자유연대)반려견을 입양하기로 마음먹은 A씨는 온라인 상에서 ‘시민들 후원과 봉사자님 도움으로 운영 중입니다’라는 문구로 홍보를 하는 한 보호소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 곳 직원은 이 같이 말하며 갑자기 새끼 강아지를 분양하라고 강권했습니다. 유기견 보호소가 아닌 ‘신종 펫숍’이었던 것입니다.보호소를 가장한 ‘신종펫숍’의 온라인 홍보 모습들(사진=동물자유연대)◇펫숍 파양견을 ‘유기견’으로 둔갑‘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강아지를 펫숍에서 분양하기 보단 유기견을 입양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최근 몇 년간 온라인상에는 A씨와 같이 유기견을 입양하기 위해 보호소 인줄 알고 찾아갔다가 되려 펫숍에서 강아지를 구매하라고 강권 당한 경우를 호소하는 글들이 늘고 있습니다.패턴은 이렇습니다. ‘유기견 보호소라고 홍보→파양견이라고 말을 바꾼다→파양견의 문제를 말한다→펫숍의 강아지 구매를 권한다’.이런식으로 펫숍은 유기견을 자신들이 팔았지만 파양당한 개들로 지칭하며 ‘유기견 보호소’를 가장해 운영하고 있습니다.피해자들은 “신종펫숍을 가면 교모하게 말장난을 하거나 감정을 자극하는 수법을 사용한다”고 말했습니다. 보호소가 아님에도 거짓 홍보를 하는 펫숍을 발견했다면 지자체에 신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관계자는 “신종펫숍을 발견했다면 관할 지자체에 ‘보호소가 아닌 펫숍인데 보호소라고 홍보하고 있다’고 민원을 넣길 바란다”며 “그럴 경우 무등록 민간시설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기견 입양,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그럼 유기견 입양은 어디서 하는 게 안전할까요? 인터넷 홍보 문구만 보고 찾아가기보단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동물보호단체가 운영하는 입양센터나 SNS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 등을 활용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서울 강동구 지자체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인 ‘리본센터’ 홈페이지 모습만일 사설 동물보호소를 통해 입양을 하게 될 경우 해당 보호소가 지자체에 ‘펫숍’이 아닌 ‘보호소’로 등록이 됐는지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동물단체 관계자는 “현행법 상 사설보호소는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데 지자체에 신고된 보호소가 맞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며 “또 유기견을 입양하려는 분은 공식적으로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인 ‘포인핸드’나 카라, 위액트, 유엄빠 등 동물보호단체 입양 홍보 게시글, SNS 등을 충분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펫숍 소비, 왜 안 하는게 좋을까?화성 불법 개번식장 모습(사진=동물권행동 카라)신종펫숍은 홍보 수단이 다를 뿐 사실상 기존 펫숍과 동일한 유통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다만 유기견 입양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는 사회적 기류를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죠. 투명하고 작은 유리상자 안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작고 귀여운 강아지가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되기까지 이면에 드리운 어두운 생산 과정과 유통 구조를 알게 된다면 이를 구매할 소비자는 얼마나 될까요. 지난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화성의 불법 개번식장은 펫숍의 한 단면일 뿐입니다. 개번식장의 개들은 ‘번식’을 위해 삶을 살다 가치가 상실되면 폐기 처분됩니다. 신종펫숍에서 상품가치를 잃어 생매장된 개들의 모습(사진=동물자유연대)그렇게 생산된 개들은 경매장에서 펫숍 주인들을 대상으로 1차 유통됩니다. 경매장에서 사들여진 개들은 펫숍에 진열되고, 만일 너무 커버리거나 지속적인 파양으로 상품 가치가 없을경우 이 역시 폐기 처분됩니다. 얼마 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판매 가치가 없는 개들을 생매장해 폐사시킨 펫숍이 발각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현실에도 보호소를 가장한 신종펫숍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 방안이 없는 점도 문제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신종펫숍은 겉으로는 보호소를 가장하며 동물을 위한 공간으로 포장하지만, 실상은 동물의 안위는 뒷전일 뿐 이익 창출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이들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사업의 규모를 키워 갔고, 시민들은 점점 진짜 보호소와 펫숍을 구분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법과 제도는 변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일단은 소비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통해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보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4.03.30 I 박지애 기자
개항 23주년 된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선포”
  • 개항 23주년 된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선포”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올해로 개항 23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이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개항 23주년 기념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열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개항 23주년 기념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행사장에서 “인천공항이 개항 23주년을 맞아 올해를 디지털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공항 운영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산업 발달과 세상의 발전에 기여하는 게임 체인저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국제 여행객 세계 5위(2019년) △국제화물 세계 2위(2021~2022년) △세계 최초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12년 연속(2006~2017년) 1위 달성 △세계 최초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인증 2년 연속(2022~2023년) 최고등급 획득 등의 성과를 이뤘다. 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과 국민적 성원을 바탕으로 개항 23년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으로 성장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환경 변화에서 교통시설에 국한된 기존 방식으로는 예전과 같은 위상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공항 운영 전 분야와 직원들의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할 방침이다. 미래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혁신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세상의 변화에 기여하는 차세대 공항으로 거듭나려는 것이다. 이학재(왼쪽서 5번째)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개항 23주년 기념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에서 참석자들과 디지털 대전환 선포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공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해 여행객에게 교통, 체크인, 보안검색 등 공항 이용 전 과정에 걸친 최적 시간을 휴대전화로 안내하고 필요 시 예약도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공항의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에 기반한 예측적 공항 운영 프로세스를 도입한다. 국내 우수한 디지털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디지털 쇼케이스 공간을 공항에서 24시간 운영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다가올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줄 서지 않는 편리한 공항 △데이터에 기반한 예측적 공항 운영 △디지털 기술을 통한 다가올 미래 구현 △경영 전반에 걸친 디지털 체질 개선 등 4대 혁신전략과 19대 전략과제, 35개 세부 실행과제로 구성된 인천공항 디지털 혁신전략을 수립했다.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디지털 대전환 단기·중장기 로드맵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공항 전반에 걸친 디지털 대전환이 목표이다. 선포식에는 이학재 사장과 공사, 자회사, 공항 상주기관, 항공사, 물류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개항 23주년 기념 특별영상을 상영하고 유튜버 빠니보틀, 곽튜브 등 2명에 대한 새로운 명예홍보대사 위촉식과 인천공항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 50명의 포상을 진행했다.
2024.03.29 I 이종일 기자
"영화볼게 그만 망가져"…'댓글부대' 손석구, 홍보에 진심
  • "영화볼게 그만 망가져"…'댓글부대' 손석구, 홍보에 진심[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쯤되니 손석구는 예능 홍보하고 싶어서 영화를 찍은 것 같다.”배우 손석구가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개봉 전후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스크린에서는 물론, 각종 유튜브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재치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손석구의 활동에 팬들과 누리꾼들의 웃음지수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개봉한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 찻탓캇(김동휘 분)이 나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서스펜스 범죄극이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영화계가 주목한 안국진 감독의 신작이다. ‘댓글부대’는 개봉일 12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동원, 34일간 독주를 이어온 천만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를 제치고 새롭게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현재까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극장가는 현재 ‘파묘’의 흥행 이후 4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4’ 전까지 이렇다 할 기대작들이 많지 않은 상황. 이에 ‘댓글부대’가 ‘파묘’의 배턴을 이어받아 ‘범죄도시4’ 개봉까지 한국 영화의 흥행 열기를 이어가길 응원하는 분위기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20대~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댓글부대’는 ‘파묘’, ‘듄: 파트2’와 함께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톱3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렇게 ‘댓글부대’가 박스오피스는 물론, 화제성 면에서도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을 수 있던 배경에는 배우들과 안국진 감독의 열혈 홍보 레이스가 한몫하고 있다. 특히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 든든한 후배들의 지원 사격을 바탕으로 ‘댓글부대’란 배를 이끈 주연 배우 손석구의 예능 활약이 눈부시다. 손석구는 ‘댓글부대’가 개봉하기 전인 지난 12일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하며 예능 홍보의 신호탄을 쐈다. 손석구는 평소 여러 방송들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으로 장도연을 꼽아왔다. 이에 ‘살롱드립2’ 예고편 영상이 업로드 될 때부터 많은 이들이 손석구와 이상형 장도연과의 만남 및 케미에 큰 관심을 보냈다. 방송이 공개된 이후에는 손과 귀가 빨개지며 수줍어하는 두 사람의 케미와 달달함이 폭발적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덕분에 28일 기준 손석구가 출연한 ‘살롱드립2’ 영상의 조회수는 730만 뷰를 기록 중이다. 손석구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살롱드립2’의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방송 출연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알았냐는 질문에 “몰랐다”면서도, “(인터뷰 당시 기준)조회수가 600만회가 넘었는데 그만큼 관객분들이 극장을 찾아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손석구가 김성철, 김동휘, 홍경과 함께 출연한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도 큰 인기를 끌었다. 손석구는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자신이 게이들이 뽑은 인기 투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음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또 ‘댓글부대’ 김성철(찡뻤킹 역)이 홍경(팹택 역)의 장난으로 영화에서 엉덩이를 노출할 뻔한 일화를 털어놓자, 손석구가 “난 여러 번 (엉덩이를) 깠어”라고 언급하는 리액션이 웃음을 안겼다. 엉덩이 대역을 써 솔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게이차트 1위를 장식하고 싶지 않단 발언도 폭소를 자아냈다. 할리우드 남자 배우들의 엉덩이 사진만 찍어 올리는 해외 SNS 계정에 자신의 것도 올라가 있다고 털어놓으며, “거기에 들어 있는 게 영광이더라”는 등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진솔한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짠한형’에서 악성댓글에 대한 솔직담백한 심경을 털어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댓글부대’ 배우들이 출연한 ‘짠한형’ 영상 조회수는 145만 회를 기록 중이다. 손석구는 또 최근 유튜브 예능 ‘빠더너스’와 ‘유브이(UV) 방’에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력과 콩트 재능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찢었다’는 반응을 받고 있다. 손석구는 특히 인터뷰에서 홍보팀을 통해 ‘유브이 방’ 출연을 자신이 먼저 희망했고, 때마침 ‘유브이 방’ 측에서 자신을 섭외해 출연이 성사됐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유브이 방’에선 손석구가 안국진 감독과 함께 ‘댓글부대’ 홍보를 위한 노래 녹음을 위해 유브이의 녹음실을 방문한 상황을 페이크 다큐 콘셉트로 촬영했다. 유브이의 말도 안되는 주문과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시비에 녹음실에서 눈물을 보이고야 만 손석구의 능청스럽고 찌질한 연기가 공감과 폭소를 자아냈다. 손석구의 한석규, 이경영 성대모사 및 안국진 감독의 실감나는 연기도 호평을 받고 있다. ‘유브이 방’의 조회수 역시 6일 만에 200만 뷰 가까이 기록하며 N차 감상을 낳고 있다. 전작 ‘D.P.’에 출연한 인연이 있는 문상훈의 채널 ‘빠더너스’에선 기자 임상진으로 분했다. 손석구는 문상훈의 부캐(부캐릭터)인 문상 기자와 삼전그룹의 긴급 기자회견을 앞두고 취재 경쟁이 붙은 기자 임상진으로 분해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해당 영상 역시 28일 오후 업로드 직후 가파른 속도로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석구형 홍보 진짜 열심히 한다. 댓글부대 볼게. 볼테니 제발 이제 그만 웃겨줘”, “이제 그만 망가져”, “석구형 나온 유튜브 예능 조회수 합하면 천만 넘음” 등 댓글을 남기기도. 손석구는 예능 홍보에 대한 생각을 인터뷰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 출연 많이 해서 좋다”며 “특히 개그맨분들은 기본적으로 다 작가라 생각한다. 요즘 유튜브 예능들이 나온 이후로 개그맨들은 거의 1인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글 쓰고 편집하고 마케팅까지 전부 다 하는 거다. 엄청난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흥행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영화를 할 때 제일 현실적 희망은 손익분기점 돌파다. 우리끼린 다 그런 이야기하는 게 천만 영화는 하늘이 점지해주는 거고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생각한다”며 “아무리 똑똑하고 대단한 사람도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를 만드는 건 어렵다. 대가들도 그건 안 된다. 너무 어려운 일이며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예능 조회수가 전부 영화 관객들이 되길 바라는 그의 마음처럼, 영화 ‘댓글부대’가 손석구의 열혈 홍보에 힘입어 뜻깊은 결실을 이룰지 주목된다.
2024.03.29 I 김보영 기자
'댓글부대' 손석구, '빠더너스' 출격…임상진vs문상 기자 취재매치
  • '댓글부대' 손석구, '빠더너스' 출격…임상진vs문상 기자 취재매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이후 뜨거운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의 배우 손석구가 28일 오늘 저녁 6시 ‘문상’ 기자 문상훈을 만나 취재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 호기심을 자극한다.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를 담은 영화 ‘댓글부대’의 손석구가 오늘(28일) 저녁 6시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 열혈 기자로 출연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영화에서 자신의 오보가 조작된 것임을 알고 판을 뒤집으려는 기자 ‘임상진’ 역을 맡은 손석구는 ‘빠더너스’에서 취재에 그 누구보다 진심인 열혈 기자 ‘임상진’으로 변신을 꾀했다. 특히 손석구는 ‘댓글부대’ 개봉 이후 현실적인 기자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는 또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이에 맞서 문상훈은 매번 방송 사고를 몰고 다니는 ‘문상’ 기자로 출연을 예고했다. 매번 감칠맛 나는 연기로 구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만큼 문상훈이 ‘임상진’과 만나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미리 공개된 스틸을 통해 ‘임상진’과 ‘문상’ 기자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듯한 모습이 공개되며 취재 현장에서 마주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빠더너스’ 문상 기자와 만남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손석구가 출연하는 영화 ‘댓글부대’는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3.28 I 김보영 기자
'고딩엄빠4' 남이슬, 필리핀에 돈 보내는 母 마리사에 '발끈'
  • '고딩엄빠4' 남이슬, 필리핀에 돈 보내는 母 마리사에 '발끈'
  • (사진=MBN ‘고딩엄빠4’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고딩엄빠4’에 출연한 ‘2대(代) 고딩엄마’ 마리사X남이슬 모녀가 필리핀 출신 엄마 마리사의 비자 문제로 인해 ‘생이별’ 위기에 빠진 가운데, 제작진의 도움으로 다문화센터를 찾아 한국에 체류할 방법을 알아낸 뒤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며 새 삶을 준비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27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5회에서는 각각 17세, 15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모녀’ 마리사X남이슬이 출연해, 여러 복잡한 문제로 모녀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두 남편과 연달아 사별한 후, 다섯 번째 딸 남이슬과 갓난아이인 손녀 지수를 키우느라 고국으로 못 돌아가는 마리사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물론 안방도 ‘눈물바다’가 됐다. 이날 방송은 2.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한국에 남아 새 출발을 다짐한 모녀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먼저 마리사-남이슬 모녀의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공개됐다. 필리핀에서 17세에 처음 임신해, 네 아이의 엄마가 된 마리사는 남편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후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인과 결혼했다. 그러나 다섯째 아이인 이슬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마리사의 영주권을 신청하러 가던 길에 남편이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마리사는 갓난아이인 이슬이를 키우기 위해 한국에 남아 닭공장을 다니며 일을 했고, 중학생이 된 남이슬은 “스무살 이후에 남자친구를 만나라”는 어머니의 말에 반항심을 느껴 “성인이었던 남자친구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더욱이 남이슬의 남자친구는 남이슬의 계좌를 범죄에 이용하기까지 했고, 이로 인해 경찰서까지 간 남이슬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그러나 결별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무서운 마음에 친정엄마에게도 임신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남이슬은 만삭인 상황에서 갑자기 각혈해, 이를 발견한 엄마의 조치로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실려갔다.직후 마리사-남이슬 모녀가 스튜디오에 나란히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15세에 엄마가 됐다”고 밝힌 ‘최연소 고딩엄마’ 남이슬은 “당시 각혈 후, 병원에 실려가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고 출산 사실을 알렸으며, “막연히 임신했다고 생각했을 뿐, 병원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아서 언제 임신했는지 정확히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 고등학교에 진학하는데, 아무도 제가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모른다. ‘고딩엄빠4’ 방송을 통해 이를 알리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 뒤, 엄마 마리사, 딸 지수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마리사는 새벽 5시 30분부터 일어나 주방에서 요리를 했다. 딸을 위한 필리핀 전통 산후조리 음식을 끓여 딸에게 차려준 마리사는 곧장 닭공장으로 출근했다. 남이슬은 혼자 딸을 돌보면서도 수시로 누우려 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잔소리를 자아냈다. 잠시 후, 남이슬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절친한 언니가 집을 방문했다. 남이슬은 언니와의 대화에서 “헤어진 아이아빠가 교도소에 수감 중인데, 나의 임신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남이슬은 “전 남친의 어머니에게 출산 사실을 알리려고 메신저로 연락했는데, 곧바로 차단당했다”면서 “(한국어에 서툰) 엄마와는 소통에 장벽이 있어, 구체적인 전말은 알리지 않았다”라고 답답한 속내를 털어놓았다.남이슬의 말처럼, 두 모녀는 좀처럼 대화가 되지 않는 아슬아슬한 상황을 보였다. 그러다, 필리핀에 살고 있는 마리사의 넷째 딸에게서 영상 통화가 걸려왔다. 마리사는 다정하게 통화를 하다가, “학비 낼 돈이 필요하다”는 넷째 딸의 요청에 “돈을 보내주겠다”고 흔쾌히 말했다. 방에서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을 듣고 있던 남이슬은 필리핀 식구들에게 매달 돈을 보내는 엄마의 행동에 큰 거부감을 드러내며, “엄마 3천만 원 모아야 하잖아”라고 울분을 통했다. 알고 보니 한국 영주권이 없던 마리사의 비자 만료 기간이 2년 밖에 남지 않아,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모녀가 생이별할 위기에 놓여 있었던 것. 한국 국적을 따기 위해 은행 잔고에 최소 ‘3천만 원’이 있어야 하지만, 필리핀 가족까지 부양하느라 여윳돈이 전혀 없는 마리사는 괴로움에 한숨을 쉬었다. 스튜디오 출연진 역시 충격을 받아 “(엄마가 필리핀에 보내는) 그 돈이 이슬이에게는 엄마와 함께하는 미래였네”라며 안타까워했다.마리사는 결국 “필리핀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이슬이와 손녀를 돌봐야 해 갈 수가 없다”며 오열했다. 다행히 이들은 제작진의 도움으로 다문화센터를 찾아갔다. 이 자리에서 다문화센터 담당자는 “현실적으로 국적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지만, 외국인 거주 비자(F-2)로 변경해 한국에 계속 거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다만 F-2 비자를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한국어 능력’이라고. 이후, 마리사는 모의시험을 치렀는데, 아직 한국어 실력이 많이 부족했다. 이에 남이슬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엄마의 ‘한국어 과외’를 도맡았고, “앞으로 나도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엄마를 열심히 가르쳐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엄마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한 남이슬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와 ‘청소년 부모’들이 한층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4.03.28 I 윤기백 기자
‘2조4000억’ 잿팟 당첨자, 마을서 잠적…신상 공개 두려움?
  • ‘2조4000억’ 잿팟 당첨자, 마을서 잠적…신상 공개 두려움?
  • 파워볼 1등 당첨자를 낸 미드웨이 마켓.(사진=AP 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미국에서 약 17억6500만 달러(2조4000억원)의 복권에 당첨된 주인공이 자신의 신원이 밝혀지자 걱정하는 기색을 보였다.27일 미국 유에스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탄생한 파워볼 1등 당첨자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 프레지어 파트에 사는 테오도루스 스트루익(65)에게 돌아갔다.3개월 가까이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누적됐고, 이에 1등 당첨금은 17억6500만 달러에 달하는 역대 두 번째로 큰 파워볼 당첨금액이이 만들어진 것.하지만 캘리포니아주는 ‘복권 당첨자가 자신의 신원을 숨기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당첨자의 실명, 사는 곳, 복권을 산 소매점의 이름과 위치, 당첨 날짜, 당첨금액까지 공개된다.은퇴 후 인구 3100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인 프레지어 파크에서 조용히 살고 있던 테오는 복권으로 인해 자신의 신상이 공개되자 집 밖에 ‘무단 침입 금지’ 안내문을 부착했다. 노란색으로 된 경고장에는 “사유지. 함부로 침입하면 고소당할 수 있다”는 문구가 적혀있다.테오가 경고장을 붙인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이웃들은 그의 행방을 궁금해하고 있다.테오 대신 그의 집을 관리 중인 케빈 워튼은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워튼은 “누군가 테오의 머리에 자루를 씌우고 차량으로 끌고 갈까 봐 걱정된다”며 “보안을 철저히 해주길 바랄 뿐이다. 그 정도 돈이면 꼭 그래야 한다”고 했다.지역 상점 중인 댄 페리는 “내가 여기에 살았다면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았을 텐데, 이제 그는 등에 큰 과녁을 짊어지게 됐다”면서 테오의 신원을 공개한 게 그를 위험에 빠트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캘리포니아의 시골 동네로 수년 동안 경제가 침체돼 있다”며 마을을 위해 테오가 기부할 것을 제안했다.익명을 요구한 테오의 이웃은 “언론의 관심 때문에 테오가 마을에서 쫓겨난 것”이라고 꼬집었다.현재 테오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웃들은 그가 샌디에이고에 있는 아들 집에 머무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미 해병대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샌디에이고에서 복권을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27 I 권혜미 기자
'댓글부대' 김동휘·홍경 오늘 '씨네타운' 출격→GV 열혈 홍보 레이스
  • '댓글부대' 김동휘·홍경 오늘 '씨네타운' 출격→GV 열혈 홍보 레이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가 바로 오늘 개봉한 가운데,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홍보부대’ 모드에 돌입했다.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댓글부대’가 유튜브 채널을 평정했다. 여기에 이어 라디오와 스페셜 GV까지 진행하며 3월 극장가 접수를 예고한다.먼저 영화에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팀알렙’의 스토리 작가이자 ‘댓글부대’의 제보자 찻탓캇으로 열연을 펼치는 배우 김동휘와 온라인 여론 조작에 빠져든 키보드 워리어 팹택 역의 홍경이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한다. 개봉일에 맞춰 바로 오늘, 오전 11시 생방송 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을 예고한 두 사람은 ‘댓글부대’ 속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 관점에 따라 각양각색 해석이 가능한 작품의 스토리까지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D.P.’ 시리즈와 영화 ‘차이나타운’, ‘뺑반’ 등을 통해 트렌디하고 신선한 연출로 주목을 받은 한준희 감독과 안국진 감독, 김동휘, 홍경이 함께하는 스페셜 GV를 진행한다. 안국진 감독 역시 2015년 개봉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한국 사회를 적나라하면서도 유쾌하게 풍자하며 충무로 차세대 감독으로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바 있어 두 감독의 신선한 조합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김동휘, 홍경이 지원 사격에 나서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예매 열기를 예고하고 있다.앞서 손석구와 김성철, 김동휘, 홍경은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 ‘짠한형 신동엽’, ‘빠더너스’, ‘유브이 방’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홍보 모드에 돌입했다. 특히 손석구가 장도연을 만나 화제를 모은 ‘살롱드립2’는 712만 뷰로 최고 조회수를 넘는 등 이슈를 일으키며 영화 ‘댓글부대’를 향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댓글부대’는 출연 배우부터 감독까지 열혈 ‘홍보부대’로 활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관객몰이에 나설 예정이다.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에 이어 안국진 감독까지 열혈 ‘홍보부대’ 모드에 돌입한 영화 ‘댓글부대’는 절찬상영중이다.
2024.03.27 I 김보영 기자
'고딩엄빠4' 남이슬 "곧 고교 진학하는데 친구들 출산 몰라…밝히고파"
  • '고딩엄빠4' 남이슬 "곧 고교 진학하는데 친구들 출산 몰라…밝히고파"
  • ‘고딩엄빠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고딩엄빠4’에 2대(代) 고딩엄마인 마리사X남이슬 모녀가 동반 출연한다.27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5회에서는 17세에 처음 임신해 네 아이를 낳은 후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와 다섯째인 남이슬을 낳은 필리핀 출신 엄마 마리사와, 중학교 3학년의 나이에 엄마가 된 남이슬이 스튜디오를 찾아와 안타까운 사연과 고민을 털어놓는다.이날 마리사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필리핀에서 남편이 교통사고로 떠난 뒤, 한국에서 재혼했다”며 “하지만 두 번째 남편 또한 딸 이슬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병으로 쓰러져 사별했다”고 밝혀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이어 남이슬은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남자를 조심하라’며 절 통제하는 엄마에게 반항심이 생겨서, 남자친구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다”고 고백한다. 그 후 남친과 헤어진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는 남이슬은 “임신 확인 후 몇 달 뒤, 전 남친이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여 2차 충격을 안긴다.더욱이 남이슬은 “집에서 갑작스럽게 각혈을 해 응급실로 실려갔는데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아 아이를 낳게 됐다”면서 “막연히 ‘임신한 것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언제 임신이 됐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고 말해 모두의 말문을 막는다. 이날의 게스트로 나선 ‘서준맘’ 박세미는 남이슬의 어머니인 마리사를 향해 “딸이 아이를 낳아 어머니도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고 조심스레 묻는데, 마리사는 “지금도 마음이 힘들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잠시 후 남이슬은 “곧 고등학교에 진학하는데 아직까지 친구들이 나의 임신, 출산 사실을 모른다”며 “이제라도 비밀을 밝히 고 학교생활을 하고 싶어 용기를 냈다”고 ‘고딩엄빠4’에 출연한 이유를 터놓는다. 이와 함께 현재 엄마 마리사와 함께 신생아 딸을 양육하는 일상을 공개하는데 남이슬의 철없는 행동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아이 엄마인데, 행동은 영락없는 중학생이야”라며 걱정을 한다.‘2대 고딩엄마’ 마리사 남이슬의 파란만장한 사연과, 갈수록 깊어지는 모녀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두 사람이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통해서 따뜻한 모녀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27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7 I 김가영 기자
푸바오 할아버지, 갤S24로 중국 사육사와 소통한다
  • 푸바오 할아버지, 갤S24로 중국 사육사와 소통한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인기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다음 달 중국으로 반환되는 가운데, 에버랜드 판다월드 사육사들이 갤럭시S24의 인공지능(AI) 번역 기능을 통해 중국 사육사들과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게 됐다.갤럭시S24로 촬영한 푸바오 모습(사진=에버린드 유튜브 채널)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에버랜드 판다월드 사육사들에게 갤럭시S24 4대와 커스텀 케이스를 제공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 달 초 중국으로 반환되는 푸바오를 위해 사육사들이 중국어를 공부해 푸바오에게 말을 건넨다는 소식을 접하고 AI 기능이 있는 갤럭시S24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제품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갤럭시S24는 삼성전자 첫 AI 스마트폰으로, 기기에 내장된 AI 모델을 통해 인터넷이 연결돼 있지 않은 환경에서도 중국어를 포함해 13개 언어로 통번역을 제공한다. 사육사들은 지금까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3을 사용해왔는데, 사육 환경상 제품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아 교체가 필요했던 차에 AI 번역 기능까지 있는 갤럭시S24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갤럭시S24를 전달받은 사육사들은 이후 갤럭시 S24를 활용해 판다 가족의 일상을 촬영해 공개하고 있다.푸바오 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는 최근 유튜브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를 통해 푸바오에게 “중국 가서 중국 사육사 아저씨랑 수의사 아저씨랑 푸바오 잘 돌봐달라고 부탁할 수 있게 번역 기능 있는 핸드폰으로 바꿨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강 사육사는 다음 달 초 푸바오와 함께 중국으로 간다.
2024.03.26 I 임유경 기자
'고딩엄빠4' 마리사 "첫 남편, 아이 넷 두고 사망…재혼한 남편과도 사별"
  • '고딩엄빠4' 마리사 "첫 남편, 아이 넷 두고 사망…재혼한 남편과도 사별"
  • (사진=MBN ‘고딩엄빠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고딩엄빠4’에 필리핀 출신 고딩엄마 마리사가 남편 둘과 사별한 사연을 밝힌다.오는 27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5회에서는 17세에 엄마가 된 후, 다섯 아이를 낳은 필리핀 출신 마리사가 출연한다.이날 마리사는 스튜디오 등장 전, 재연드라마를 통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밖에 없던 스토리를 전한다. 먼저 마리사는 “필리핀에서 17세에 엄마가 된 후 딸 셋에 아들 하나를 낳았는데, 남편이 네 아이를 남겨둔 채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등졌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다.이후 마리사는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온 뒤, 나의 상처를 잊게 해 준 남자와 두 번째 결혼을 해 다섯째인 ‘이슬이’를 낳았다”고 밝힌다. 그러나 곧 “당뇨와 신장암을 앓고 있던 남편이 나의 영주권을 신청하러 가던 길에 길거리에서 쓰러져, 결국 나와 이슬이를 두고 떠나고 말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결국 마리사는 끝내 영주권을 얻지 못한 채, 이슬이를 키우며 열심히 돈을 벌어야 했다고. “친정 식구와 네 아이가 있는 필리핀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한국에서 낳은 딸 이슬이를 지키기 위해 한국에 남게 됐다”는 마리사는 “이슬이가 중학생이 된 이후로 잦은 갈등에 시달렸다”고 고충을 토로한다.“내가 번 돈을 필리핀에 사는 자식들에게 보내는 걸 이슬이가 극도로 싫어했다”며, 평행선을 달리게 된 모녀의 사연에 MC 박미선과 이인철 변호사는 “다 같은 자식인데 어떡하겠나”라며 한숨을 쉰다.더욱이 이어지는 재연드라마에서는 모녀의 갈등이 그려진다. 영상을 지켜보던 인교진과 박미선은 “마리사가 얼마나 놀라고 걱정스러웠을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 “시작부터 머리가 너무 아프다”며 호흡을 가다듬는다. 과연 마리사와 딸 이슬이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두 모녀에게 닥친 스펙터클한 스토리에 시선이 모인다.게스트로는 코미디언 박세미가 출연, “지난 ‘고딩엄빠’ 출연 이후, 아이들을 열심히 책임지는 고딩엄빠들의 모습을 직접 본 뒤 이들을 향한 편견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와 함께 마리사 모녀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을 건넨다.‘고딩엄빠4’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4.03.25 I 최희재 기자
'지구마불2' 시작부터 예측 불허 사건 속출…즐거움 선사
  • '지구마불2' 시작부터 예측 불허 사건 속출…즐거움 선사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서만 볼 수 있는 리얼한 여행기가 펼쳐졌다.지난 23일 방송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사진=ENA)지난 23일 방송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3회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원지·곽튜브의 본격적인 1라운드 여행이 시작됐다. 시즌1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하던 세 사람의 자신감에 걸맞게 시작부터 예측불허 사건들로 즐거움을 선사했다.본격적인 여행 콘텐츠가 펼쳐지기 전 세 사람은 모두 남다른 각오를 보여줬다. 빠니보틀은 “시즌2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다르다. 내 카메라 장비를 모두 가져갔다. 내 걸로 찍으니까 제작진이 ‘그건 뭐에요’라고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너무 업그레이드돼서 ‘이렇게 재미있나’ 하고 깜짝 놀랄 것”이라고 했다. 원지도 “보시는 분들도 여행지에 함께 있는 것 같은 생생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황금열쇠’ 혜택을 받아 비즈니스석으로 생애 처음 스리랑카에 도착한 빠니보틀은 길거리에서 한국어로 말을 거는 현지인 에랑카를 만나 즉흥적으로 여행 동행을 시작했다. 다음날 새벽 4시에 기차표 오픈런을 계획했던 빠니보틀은 즉석에서 계획을 수정해 에랑카와 버스를 타고 ‘엘라’로 떠났다. 새벽 4시에 엘라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랑카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잠시 머물 숙소를 구했다.둘째 날 두 사람은 엘라의 대표 랜드마크인 ‘나인 아치 브릿지’를 찾았다. 해발 1000m의 푸른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이 다리는 현지인 에랑카도 놀랄 정도로 멋진 풍경을 자랑했다. 아름다운 풍광, 저렴한 물가, 사람들의 정도 느낄 수 있는 스리랑카 여행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다른 출연자들도 “가고 싶다”며 감탄했다.2시간 뒤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떠난 원지는 인생 첫 현장 발권에 도전했다. 탑승 시간이 임박해 온라인 예매가 불가능해지자 비행기 티켓도 없이 공항에 도착한 것. 하지만 원지가 타야 하는 비행기 항공사는 인천공항에서 현장 발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곳이었고 결국 다음 날 아침 출발 비행기를 타야 하는 돌발 상황으로 이어졌다. 인천공항에 발이 묶인 원지는 오만으로 가는 계획을 다시 세워야만 했다.우여곡절 끝에 ‘신밧드의 나라’ 오만에 도착한 파워 내향형 인간 원지는 ‘원밧드’에 빙의해 ‘원밧드의 모험’을 펼치기로 했다. 현지 분위기에 녹아들기 위해 옷 가게에 들렸고, 평소에 하지 않던 네고를 시도했다. 하지만 네고에 익숙하지 않은 원지의 도전은 쉽게 먹히지 않았다.곽튜브는 시즌1 라오스에서 슬리핑 버스 탑승에 실패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인도네시아에서는 꼭 슬리핑 기차를 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그가 미리 예매한 기차는 슬리핑 기차가 아니었다. 일단은 예매한 기차로 ‘욕야카르타’로 넘어가기로 했다. 기차를 기다리며 곽튜브만의 전매특허 ‘먹방’을 시작햤다. 역 근처 음식점에서 닭고기 완자 국수를 시킨 그는 두 그릇을 연달아 폭풍 흡입하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시작부터 예측불허 사건들이 쏟아지며 ‘지구마불2’의 귀환을 알렸다. 방송 말미 공개된 4회 예고편에서는 여행 파트너가 합류하는 2라운드 여행 주사위를 던지는 모습을 담아 기대감을 높였다. ‘지구마불2’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한다.
2024.03.24 I 장병호 기자
“안락사 만은…” 손 내민 홍성 동물보호소…국내 최초 '犬 전부구조'
  • “안락사 만은…” 손 내민 홍성 동물보호소…국내 최초 '犬 전부구조'[댕냥구조대]
  • 12곳의 동물보호단체 연합 ‘루시의 친구들’이 지자체 동물보호소의 개들을 전부를 구조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홍성동물보호소의 열악한 환경에서 유독 아무런 의지 없이 흙바닥과 뜬장위에 가만이 엎드려 있던 개들의 모습.(사진=박지애 기자)“영하에 오줌이 언 채로 120시간을 철망에 감금하고, 락스 살포로 강아지들이 죽어 나가고, 제대로 신원 확인을 하지 않아 도살자에 개들을 입양시키는 곳…”지난 수개월 간 댕냥구조대에서 보도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소’들이 행한 주요 학대 내용입니다. 정부 예산을 받아 유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지자체 동물보호소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더 ‘아이러니’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시민들의 학대 의혹 제보가 이어진 곳은 위탁 운영되는 세종시와 하남시 그리고 직영으로 운영되는 춘천시의 동물보호소가 있었습니다.이들 동물보호소들에서 나타난 공통점은 ‘폐쇄적 운영’이었습니다. 자원봉사를 하려는 시민들이 산책을 시키고 견사를 청소해 손을 보태려 해도 왠일인지 이 보호소들은 문을 굳게 걸어 잠궜습니다.이런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스스로 문을 열고 열악함을 인정하고 또 호소하며 도움을 손길을 뻗친 지자체 위탁 동물보호소가 등장했습니다. 12곳의 동물보호단체 연합 ‘루시의 친구들’ 활동가들이 홍성 동물보호소 개들을 구조하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동물권행동 카라)◇국내 최초, 지자체 동물보호소 “열악함 인정…구조 요청”지난 17일 동물권 단체들의 연합 ‘루시의 친구들’이 충남 홍성군 동물보호소의 개 105마리를 전부 구조한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이번에 구조에 참여한 단체는 ‘도로시지켜줄개, 동물보호단체라이프, (아산)동물보호연대, 유엄빠, 유행사, 위액트, 동물권행동 카라, 코리안독스, CRK, TBT레스큐, KK9레스큐, 개인활동가 안젤라 등입니다.이른 아침부터 전국 곳곳에서 달려온 동물보호단체 활동가들과 지역 봉사 시민들은 개들을 구조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동물보호단체 활동가들이 개들을 구조하는 모습(사진=동물권행동 카라)‘보호소’의 현장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햇빛도 받지 못하도록 검은 비닐로 쳐진 비닐하우스 안의 뜬장에서 지내거나, 이 마저도 안될 경우 30㎝도 안 되는 줄에 묶여 흙바닥이나 길바닥에서 살거나 뜬장을 켜켜이 쌓아 창고 깊숙이 박아둔 채 오물을 치우지 않아 들어가자마자 고약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 환경이었습니다.홍성 동물보호소는 빛이 잘 안들어오고 환기가 안되는 창고나 검은천의 비닐하우스 등을 활용한 공간이었다. 그 마저도 공간이 부족해 뜬장을 켜켜이 쌓아두거나 길바닥이나 흙바닥에서 개들을 키우고 있었다. (사진=박지애 기자)중성화를 시킬 예산도 확보되지 않은 보호소 내에는 이제 막 태어난 1~3개월쯤 돼 보이는 어린 강아지들이 상당했습니다. 강아지들에게 젖을 주면서도 목청껏 짖는 어미견부터 강아지들을 품에 조용히 파묻고 두려움에 가득 찬 눈빛으로 ‘제발 살려달라’ 호소하는 눈빛을 보내는 어미견들까지…. 어린 강아지를 곁에 둔 어미견들은 사람들의 발걸음에 유독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태어난 지 한달도 안돼 보이는 어린 강아지를 품고 있던 어미견의 모습. 유독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을 불안해 하더니 짖지도 않고 어린 새끼를 품어주며 눈치만 보고 있다. (사진=박지애 기자)이 외에도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 만삭의 모견, 막 태어나 눈도 못 뜬 아이, 탈장과 종양으로 사지에 몰린 아이, 트라우마 등으로 소심한 개들, 질병에 감염된 개들 전부가 다행히도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현장 활동가는 “개들을 구조하는데 별다른 기준은 없다. 현장에서 보고 사회성이 높고 입양이 잘 될 것 같은 개들을 우선순위로 구조한다”며 “오늘은 90여 마리 구조를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개체수가 적어 105마리 전부 구조가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리 인력에 대한 지원도, 공간에 대한 지원도 마땅치 않아 홀로 100마리 이상의 개들을 관리하는 동물보호소장은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을 기꺼이 수용하며 안락사를 피해 버텨왔다고 합니다.탈장견이 구조되고 있는 모습. 전국 지자체 동물보호소엔 유기된 채 보호소에 들어왔지만 부족한 예산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개들이 상당하다. (사진=루시의 친구들)◇“안락사 막으려 애썼지만 한계 부딪혀”2017년 이후로 매년 10만 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지만,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 동물보호소들은 부족한 예산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2022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를 보면 동물보호소에서 지난 2022년 자연사 및 안락사 되는 동물은 전체에서 40% 이상을 차지합니다. 자연사는 보호 역량 부족으로 인한 폐사이며 건강한 동물들도 입양을 가지 못하면 살처분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상당한 지자체 동물보호소에선 의문의 자연사들이 끊이지 않고 제보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홍성군의 위탁보호소에는 매년 500~600마리의 개가 입소되는데, 여느 지방 보호소와 같이 믹스견들이 많은 곳으로 보호소의 규모대비 많은 동물들이 보호되고 있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활동가는 “현지 봉사자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 위탁보호소 소장님의 협력으로 거의 안락사하지 않고 구조해오고 있지만 더이상 들여놓을 견사가 없어 곧 선택의 여지가 없을 상황이 되었으며, 보호 개체수가 많은 만큼 보호의 질 역시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며 “홍성군에는 더 개선하려는 군청 축산과와 동물보호팀이 있고 헌신적인 봉사자님이 있어 오늘 구조가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성 동물보호소 초입의 모습. 제대로 된 간판도 없을 뿐더러 길목도 정비되지 않아 관리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보기엔 열악한 환경이다. (사진=박지애 기자)◇열악함 인정하자 예산 확보…연내 신축 보호소 착공이런 현실에서 이번 홍성 동물보호소의 개방과 동물 구조는 여러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우선, 자발적인 구호 요청으로 당장 예산을 확보 받아 보다 쾌적한 환경의 동물보호소 건립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게 된 점을 눈여겨 봐야 합니다.홍성군은 내년 동물보호센터의 신축 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동물보호센터를 만들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직영으로 운영을 할 계획입니다.현장의 홍성군 공무원은 “이번 전체 구조로 홍성 보호소는 그간 미뤄온 보호소 정비와 일제 소독 등 필수적 시설 운영 준비와, 이후로 입소되는 동물들의 최선을 다한 보호와 입양 추진을 각오하고 있다”며 “군청 또한 마당개 중성화사업과 직영보호소 건립을 힘있게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처절하게 현장을 지켜주셨던 봉사팀에 대한 군청의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을 보태기도 했습니다.농림부에서 운영하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지역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모습.전국적으로 지자체 동물보호소는 약 280여 곳으로 이들에게 예산을 배분하고 관리 감독하는 곳은 중앙정부인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입니다.농림부는 이번 홍성군 동물보호소 사례를 두고 이례적이면서도 변화가 빠르게 이뤄진 좋은 선례라고 평가했습니다.농림부 관계자는 “홍성은 예산을 작년부터 지원해서 내부적으로 행정절차를 이행해서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고 오는 2025년 상반기에 운영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부지가 확보되고 민원이 해소된 곳이 신청하면 예산을 추가해준다”며 “요건들이 충족이 안되면, 신청을 못하는데 이걸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한다면 정부는 예산을 배분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한다”는 입장입니다.이번 홍성 동물보호소의 사례와 달리 신축 동물보호센터 건립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특히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새로운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려면 일단 부지가 확보돼야 하는데 대부분 이 과정에서부터 어려움이 있습니다. 보호센터를 새로 만드는 것은 좋지만 우리 동네에는 만들면 안된다는 지역이기주의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여기에 지자체 동물보호소를 관리해야 하는 중앙 정부조차 예산과 인력이 적정하게 배분되지 않아 연간 10곳 중 1곳 정도만 직접 찾아가 관리를 하는 정도입니다.지난해 농림부는 30개 정도의 동물보호소를 직접 방문해 합동 점검을 했습니다. 그나마 직전 연도에 미흡하다고 여긴 곳들은 다시 한 번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농림부에 국비로 배분된 동물복지 정책수립 관련 예산은 재작년 30억 원 정도 이던 것이 지난해 70억 원으로 대폭 늘었고, 올해는 60억 원 가량이 편성됐습니다.농림부는 “현실적으로 지자체에서 유기동물이 발생하니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해야 하는데 부족한 예산 등으로 다들 운영을 안 하려고 하다 보니 미흡한 줄 알면서도 하는 경우가 있는 현실”이라고 토로했습니다.12곳의 동물보호단체 연합 ‘루시의 친구들’ 활동가들이 홍성 동물보호소 개들을 구조하기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동물권행동 카라)이번 구조를 계기로 동물 단체들와 공무원들은 한계가 있는 현실을 인정하는 지점에서 변화의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입장을 모았습니다.김현유 KK9레스큐 대표는 “홍성 보호소의 부족함은 사실 우리 사회 전체의 구조적 문제”라면서 “동물을 사고 파는 관행을 돌아보고 우리가 버린 동물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앞으로는 외면하지 않기로 약속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구조된 개들은 구조 활동에 참여한 카라, 코리안독스, 위액트 KK9레스큐 등 12개 동물보호 단체들이 보호하고 있습니다. 루시의 친구들은 “구조한 동물들의 건강을 면밀히 검진하고 질병이 있다면 치료해 가정으로 입양 보낼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
2024.03.23 I 박지애 기자
'고딩엄빠4' 고현정 "전 남편이 데리고 간 두 딸, 4년 동안 못 만나" 눈물
  • '고딩엄빠4' 고현정 "전 남편이 데리고 간 두 딸, 4년 동안 못 만나" 눈물
  • ‘고딩엄빠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고딩엄빠4’에 출연한 고딩엄마 고현정이 “전 남편이 두 딸을 데리고 가, 4년간 딸들을 못 봤다”며 오열해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든 가운데 아들을 위해 변화를 다짐했다.20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4회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후 세 아이를 낳은 고딩엄마 고현정이 친정아버지와 동반 출연해 술에 의존하게 된 남모를 아픔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두 딸과 생이별을 하게 된 고현정의 사연에 이인철 변호사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오면 (법적)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먼저 고현정이 ‘고딩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공개됐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동갑내기 남친과 사귀다 임신하게 된 고현정은 임신 6개월 차가 되어서야 부모에게 이를 알렸다. 고현정의 부모는 화가 났지만, 남자친구를 집에 들여서 가정을 꾸리도록 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혼인신고를 미루며 ‘무직’에 게임중독 생활을 이어갔고, 결국 갈등이 커져 헤어졌다. 미혼모가 된 지 1년이 지났을 무렵, 고현정은 중학교 후배와 우연이 연락이 닿았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이후 두 사람은 결혼해 둘째, 셋째까지 낳았지만 고현정은 “남편이 잦은 음주 사고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폭력적으로 돌변해 결국 이혼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남편은 3개월 뒤 아이들을 위해 재결합을 하자고 연락해 왔으며, 다시 합친 뒤에도 외도를 해 고현정을 충격에 빠뜨렸다. 고현정은 “전 남편이 이혼 후 혼인신고를 다시 하지 않았으니 바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으며, 그러다 아예 집을 나가서 완전히 관계가 끝났다”고 말했다.재연드라마 후 고현정과 친정아버지가 나란히 스튜디오에 동반 출연했다. 직후, 3대가 함께 사는 일상이 카메라로 공개했다. 고현정의 친정아버지는 전날 과음한 딸을 위해 아침부터 해장국을 끓였다. 반면 고현정은 자기 방에 누워 일어날 줄 몰랐으며 큰아들 민준(11세)이가 깨우러 오자 겨우 일어나 식탁에 앉았다. 그러다 아버지가 만든 동태탕을 한 숟가락 뜬 고현정은 “이거 술안주인데?”라며 소주병을 땄다. 또한 고현정은 술기운에 아버지한테 신세 한탄을 했으며 이를 보다 못한 민준이가 소주병을 개수대에 버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고현정의 친정 부모는 “딸이 간 수치 급상승으로 병원에 20일 입원한 적도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으며, “전 남편과 헤어진 후 술에 의존하는 생활이 계속됐다”며 시커멓게 탄 속내를 드러냈다.친정 부모 앞에서 ‘모닝 해장술’을 한 고현정은 이후 방으로 다시 들어갔다. 친정어머니는 그런 딸에게 “밖에 나가라”면서 속상해했다. 얼마 후, 고현정은 자신이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다 사무실을 찾아온 친구와 대화를 나눴는데, 고현정은 전 남편과의 이혼에 대해 “반복되는 폭행으로 첫 이혼을 했고 재결합 후엔 남편이 외도를 했다. 그런데 나한테 발각되니까 아예 대놓고 연애를 해서 완전히 이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고현정은 세 자녀 중 아들 민준이만 함께 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전 남편이 두 딸을 모두 데려가 4년간 딸들을 못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휴대폰 사진첩에 있는 두 딸의 4년 전 사진을 들여다 보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협의 이혼 당시 두 딸의 친권을 전 남편이 가져간 것에 대해 고현정은 “당시 친권의 무게에 대해 잘 몰랐다.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아서 너 무 후회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이혼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고 헤어진 상황이 아니었다”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면접교섭권을 강하게 요청하지 못했다”고 자책했다.결국 그날 밤에도 고현정은 딸들을 향한 그리움을 잊기 위해 술을 마셨고, 이를 지켜보 던 친정아버지는 “네가 자식을 생각하는 만큼, 아빠한테도 네가 내 자식”이라며 “큰아들 민준이를 생각해서라도 정신을 차려라”고 말했다. 늘 어른스럽던 민준이는 엄마의 고통을 곁에서 지켜봐서인지, ‘아빠’ 이야기만 나오면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심리 상담을 진행했고, 민준이는 “헤어질 당시, 아빠와 동생들이 잠깐 마트에 간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후, 동생들을 영영 만나지 못했다. 이후, (가족들에게) 동생들을 보고 싶다는 말도 못 했다”고 가슴 속 깊은 곳에 자리한 속상함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민준이 입장에서 불안감과 혼란이 심했을 것”이라며 “아이에게 가족 모두가 같이 살 수 없게 된 상황을 잘 설명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뒤늦게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고현정은 “이제라도 내가 바로 서야 민준이의 분노가 가라앉을 것 같다. 민준이에게 올바른 엄마가 되기 위해 수면 패턴을 바로 세우고, 술도 끊겠다”라고 약속했다. 직후 고현정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금주 20일 차”라고 밝혀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칭찬을 받았으며, MC 박미선은 “제작진이 전 남편과 ‘면접교섭권’에 대해 논의한 결과, 법적 요청이 오면 응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알려줬다. 마지막으로 이인철 변호사는 “앞으로 건강한 모습을 유지한다는 약속을 지킨다면 두 딸을 보는 절차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런 뒤, 모두가 보는 앞에서 고현정에게 ‘금주 각서’ 사인을 받아 희망을 기대케 했다.MBN ‘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4.03.21 I 김가영 기자
'고딩엄빠4' 고현정, 4년 전 이혼…간질환 입원도 했는데 父 앞 해장술
  • '고딩엄빠4' 고현정, 4년 전 이혼…간질환 입원도 했는데 父 앞 해장술
  • ‘고딩엄빠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고딩엄빠4’에 출연하는 ‘고딩엄마’ 고현정이 친정부모 앞에서 ‘모닝 해장술’을 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20일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4회에서는 18세에 첫 아들을 낳은 뒤, 세 남매의 엄마가 된 고현정이 방송 최초로 친정아버지와 함께 스튜디오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고현정의 친정아버지는 “4년 전 이혼한 딸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채 살고 있어 속이 말이 아니다”라고 밝힌 뒤, ‘3대’가 함께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다.이어진 영상에서 고현정은 친정아버지가 손수 아침상을 차리는 와중에도 자기 방에 누워 잠만 자는 모습으로 걱정을 자아낸다. 아버지의 부름에도 묵묵부답하던 고현정은 잠시 후 11세 아들 민준이가 직접 일으켜 세우자 가까스로 식탁에 앉는다. 그런 뒤 아버지가 전날 과음한 자신을 위해 만든 동태탕을 맛보는데, “이거 술안주인데?”라면서 또 다시 소주를 찾는다. 아침부터 해장술을 하는 고현정의 모습에 스튜디오 MC들은 “이게 아침 풍경이라니, 문제 있네”라며 탄식한다. 또한 고현정은 술잔을 비운 뒤 돌연 “내가 불쌍하다”고 울먹이더니 눈물을 펑펑 쏟는다.더욱 심각한 것은 고현정이 과거 급성 간질환으로 20일 동안 입원한 전력이 있다는 것. 엄마의 술주정을 보다 못한 민준이는 소주병을 바로 낚아채 싱크대에 술을 쏟아버린다. 직후, 민준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술 마시는 모습이 가장 보기 싫다”고 말하고 고현정의 친정부모도 “민준이가 엄마의 음주 문제를 언급할 때마다 가슴이 무겁다”며 속상해한다.그러나 고현정은 이날 저녁, 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만큼 괴로운 속사정을 밝혀 스튜디오를 2차 충격 에 빠뜨린다. 아버지와의 술자리에서 고현정은 “모든 게 내 잘못 같다”며 세 자녀에 얽힌 가슴 아픈 상황을 언급한다. 딸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던 친정아버지는 “아빠인 나에게도 네가 소중한 자식인데, (이렇게 힘들어 하는 모습이) 너무 속상하다”며 “이제 술을 끊고, 과거의 일을 빨리 털고 일어났으면 한다”고 조언한다. 민준이 역시 자기 방에서 엄마와 할아버지의 대화를 듣더니 얼굴이 어두워져 침대에 눕는다. 이를 지켜본 박미선과 인교진은 “민준이가 너무 힘들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힌다.‘고딩엄빠4’는 2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2024.03.20 I 김가영 기자
'고딩엄빠4' 고현정 "두번째 남편, 이혼 후 재결합…아이 셋인데 결별"
  • '고딩엄빠4' 고현정 "두번째 남편, 이혼 후 재결합…아이 셋인데 결별"
  • ‘고딩엄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18세에 엄마가 된 고현정이 ‘고딩엄빠’ 방송 사상 최초로 친정아버지와 함께 스튜디오를 찾는다.20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4회에서는 17세에 처음 임신한 후 현재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고현정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사연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특히 고현정의 친정아버지가 동반 출연해, “살아갈 힘이 없어 보이는 딸로 인해 속이 시커매졌다”는 속내를 토로해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에 안타까움을 안긴다.고현정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18세에 첫 아이를 출산한 뒤 아이 아빠와 헤어졌다. 이후, 나의 상황을 이해해준 두 번째 남자와 결혼해 아이 둘을 더 낳았지만 결국 이혼했다”는 충격적인 인생사를 밝힌다. 그런 뒤 “몇 달 후 남편이 다시 아이들을 위해 재결합하자고 했고, 혼인신고를 미뤄둔 채 합쳤다. 하지만 얼마 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돼 이를 따졌으나, ‘이혼 후에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으니 바람이 아니다’라고 남편이 주장했다”고 해 3MC의 황당한 반응을 자아낸다.재연드라마 후, 고현정 가족의 현재 일상이 공개되는데 친정부모와 한 집에 사는 고현정은 아버지가 직접 밥상을 차려 깨워도 일어나지 않은 채 방바닥과 한 몸이 되어 묵묵부답한다. 급기야 고현정의 큰 아들이 엄마를 일으켜 깨우고, 고현정은 아침 식사를 제대로 하기는커녕 아버지를 붙들고 돌연 눈물을 쏟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아버님의 수심이 너무 깊어 보인다”며 위태로운 부녀의 상황에 걱정을 쏟아낸다.제작진은 “뒤늦게 밝혀진 고현정의 속사정으로 인해 이인철 변호사가 법적 자문을 선뜻 자원하는 등, 출연진들과 제작진의 진심 어린 도움과 조언이 줄을 이었다. 딸과 함께 출연을 결심한 친정아버지의 애틋한 부성애를 비롯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고현정의 숨겨진 사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4회는 20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4.03.19 I 김가영 기자
'고딩엄빠4' 모니카 "산부인과 다니며 난자 냉동…새벽부터 줄 서"
  • '고딩엄빠4' 모니카 "산부인과 다니며 난자 냉동…새벽부터 줄 서"
  •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댄서 모니카가 난자 냉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오는 20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4회에서는 모니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이날 모니카는 “‘고딩엄빠’들에게 부러운 점이 있다”고 운을 뗀 뒤 “현재 산부인과를 다니며 난자 냉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다.그러면서 “산부인과에 가면 난자 냉동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 있다”고 치열한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이에 박미선은 “결혼 연령이 늦어지다 보니 그런가 보다”라며 놀라워한다. 또 서장훈은 “임신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할지언정, ‘고딩엄빠’들을 부러워하진 말라”고 덧붙인다.(사진=MBN)‘고딩엄빠4’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고딩맘 고현정의 파란만장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공개된다. 고현정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교제하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전전긍긍하다 임신 6개월 차를 맞게 됐다”고 털어놓는다.고현정은 부모님께 뒤늦게 사실을 고백하고 고3 추석 연휴에 아이를 낳았다고 전한다. 고현정은 “친정집으로 들어온 남자친구는 혼인신고를 미룬 채 직업도 없이 게임에만 몰두하다, 갈등이 커지자 끝내 집을 나갔다”고 고백한다.그렇게 미혼모가 된 고현정은 1년 후 중학교 후배와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고, 새 남자친구와 둘째가 생겨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고현정은 “셋째를 출산한 후 남편이 변하기 시작했고, 결국 헤어졌다”고 이야기한다.역대급 스토리에 모니카는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박미선은 “정수리에서 열이 난다”며 답답해한다.‘고딩엄빠4’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4.03.18 I 최희재 기자
'댓글부대' 손석구→팀알렙 3인방, 홍보 부대로…'짠한형'→'유브이 방' 출격
  • '댓글부대' 손석구→팀알렙 3인방, 홍보 부대로…'짠한형'→'유브이 방'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충무로 대세 배우 손석구와 충무로 라이징 스타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의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 릴레이를 펼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일 예정이다.‘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손석구와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댓글부대’ 개봉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비롯해 ‘빠더너스’, ‘유브이 방’ 등에 출연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먼저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오늘 저녁(18일) 오후 6시,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다. 신동엽, 정호철이 출연한 게스트와 날 것 그대로 즐기며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방송인만큼 ‘댓글부대’ 주역들의 편안한 이야기와 함께 영화부터 현실까지 이어지는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3월 21일(목)에는 김성철이 ‘빠더너스’ ‘한국지리 일타강사 문쌤’에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김성철은 영화 ‘댓글부대’ 속 ‘팀알렙’의 리더 찡뻤킹의 콘셉트를 살려 등장할 것으로 예고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3월 22일(금)에는 손석구가 안국진 감독과 함께 유세윤과 뮤지가 진행하는 ‘유브이 방’에 출연해 색다른 조합을 선보인다. 특히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경계가 모호한 영화 ‘댓글부대’의 컨셉처럼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이와 함께 극장 티켓 프로모션 이벤트로 ‘댓글부대’의 홍보 릴레이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티켓 프로모션은 오는 19일(화) 오전 10시 CGV 스피드 쿠폰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씨네Q 무비0원딜, 오후 4시에는 메가박스 빵원티켓 프로모션이 오픈 된다. 또 다음 날인 20일(수) 오전 11시에는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극장 티켓 프로모션은 영화 관람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증정되며, 선착순 이벤트인 만큼 영화 ‘댓글부대’를 향한 뜨거운 예매 열기가 예상된다.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홍보 릴레이를 펼치며 영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범죄 드라마 ‘댓글부대’는 3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2024.03.18 I 김보영 기자
"한강 맨션 1호 입주자"…'청담동 부자' 강부자, 재산 목록 솔직 공개
  • "한강 맨션 1호 입주자"…'청담동 부자' 강부자, 재산 목록 솔직 공개
  • ‘회장님네 사람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강부자가 데뷔 초 이뤄낸 ‘부자 되기 프로젝트’를 털어놓는다.18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75화에서는 강부자와 함께하는 두 번째 이야기와 더불어 강부자의 절친 백일섭이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라면으로 간식거리를 만들며 전원 패밀리와 강부자는 그 시절 추억여행을 떠난다. 한 브랜드의 라면 광고만 13년 연속으로 모델을 한 강부자는 ‘원조 완판녀’ 타이틀을 얻으며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을 털어놓는다. 또한 라이벌 라면 회사의 회장과 우연히 마주쳤을 때, 그가 강부자를 보며 “어! 내 웬수! 제발 우리 것 좀 광고해 주세요”라고 하소연했다며 당시 폭발적 인기를 전한다.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회장님네에 자전거 운전이 서툰 세탁소 배달원이 찾아온다. 배달을 완수한 후 자전거를 패대기치곤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부자 누나 어디 계세요!”, “묵원이 형”을 외치며 아는 체를 하는 남성에 출연진 모두 당황한다. 정체를 확인하려 가까이 접근한 김용건은 단박에 “일섭이 형?”하며 알아채고 ‘회장님네 사람들’에 두 번째 방문한 그를 모두 반갑게 맞는다.김수현 작가의 K 본부 인기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는 강부자 백일섭 김용건이 한데 모인 만큼, 명품 배우들이 모여 어느 때보다 풍성했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강부자는 팀 회식이 있던 날, 백일섭이 제조한 고진감래주(폭탄주)를 받아 마신 다음 날 급성 황달이 와버렸던 사연을 폭로한다. 또한 실제로는 강부자가 누나지만 백일섭의 쌍둥이 동생 역할을 맡게 돼 치사한 마음에 일부러 오빠가 아닌 ‘어빠’로 발음을 흘린 것 등 웃픈 사연들을 대방출한다.이어 청담동 부자라고 일컫는 강부자가 재산목록을 가감 없이 공개하여 눈길을 끈다. 강부자는 결혼 당시 ‘5개년 부자 되기 프로젝트’를 설정해 목표한 바를 전부 달성했다고. 강부자는 데뷔 초창기 출연료가 “설렁탕이 35원일 때, 30분 방송에 600원, 1시간 외화 더빙 450원”이었다고 회상하며 어떤 활동이든 가리지 않고 쉰 적 없이 ‘디졸브’로 했음을 밝힌다. 그렇게 1년 차에 백색전화, 3년 차에 한강 맨션 1호 계약자이자 1호 입주자로, 5년 차에는 자가용을 구입하며 ‘부자 되기 프로젝트’를 화려하게 이뤘다는 뒷이야기를 전한다. 이에 김수미는 “그렇다고 언니가 사치 안 하는 것도 아니야” 하며 강부자의 큰 배포에 대해서 운을 뗀다. 강부자가 돈이 생기면 가장 먼저 샀던 것은 바로 앤티크 가방. 강부자는 출연하는 작품에 들고 나가는 가방은 협찬을 일체 받지 않으며 직접 준비했기에, 어느새 300개에 달하는 가방을 갖게 된 일화를 털어놓는다.지난 24화 출연에서 조하나의 두루치기를 먹으며 ‘방귀에 초친맛’이라는 충격적인 혹평을 한 백일섭에게 조하나가 이번에는 오이 탕탕이로 분노의 설욕전을 하고, 백일섭의 반응에 주목된다. 김수미 표 복국과 백일섭이 직접 만든 짜장면으로 저녁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가운데, 김수미가 백일섭이 어린 시절 자신의 동기 故 김영애만 예뻐했다며 서운함을 표해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매회 복길이를 애타게 찾던 일용네에 특별한 선물이 찾아온다. 복길이 역 김지영의 양촌리 방문과 감격의 상봉이 예고되어, 안방극장을 감동의 물결로 물들일 예정이다.‘회장님네 사람들’ 75화는 3월 18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2024.03.18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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