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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304건

  • 현대차, 신규 고객 할인 행사
  • [edaily 김기성기자] 현대자동차(05380)(대표 정몽구)는 2월 한달동안 첫차 구입고객 등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고객 사은 행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첫차 구입 고객, 대학 신입생, 신입사원, 신혼부부, 신규 가입자, 신규 운전면허자, 첫 자녀출산자,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자 등이 클릭, 베르나, 라비타 차량을 구입할 경우 차값의 2% 수준인 취득세 금액을 지원한다. 또 기존 현대차량 보유고객이 뉴EF쏘나타, 그랜저XG, 다이너스티 구입할 경우 차량가격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SUV인 테라칸 출시 2주년을 맞이해 현대차량 보유고객이 테라칸을 구입할 경우 차량 가격의 2%를, 타사 RV차량 및 현대차 RV 중고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테라칸을 구입하면 20만원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차량을 구매한 고객중 신청고객 2003명에게 ‘계미년 새해 가훈을 써 드립니다’라는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된 고객은 원하는 문구를 선정해 현대차 지점에 제출하면 녹은 유기천 선생의 친필로 표구를 작성해 본인에게 배달해 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이달중 현대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평균 20만∼100만원(금리 포함)의 혜택을 부여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라비타에 대해 5%의 특별 최저 금리를, 뉴EF쏘나타, 아반떼XD, 테라칸은 7.50%(24개월) 오토할부 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클릭, 베르나, 투스카니, 뉴EF쏘나타, 라비타, 테라칸, 트라제XG에 대해서는 ’50만 세이브 포인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03.02.06 I 김기성 기자
  • "노건호씨 순수한 마음으로 뽑았다"-LG CNS 정병철사장
  • [edaily 하정민기자] "로비라니 무슨 소립니까. 정말로 순수한 마음으로 뽑았습니다. 남들은 LG그룹이 발빠르게 로비한 것 아니냐고 하지만 절대로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아들로 최근 LG전자에 입사한 노건호씨와 관련, LG CNS 정병철 사장은 로비설을 일축했다. 이달 1일자로 LG CNS에 부임한 정병철 사장은 지난해까지 LG전자 사장으로 재직하며 LG전자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두지휘했다. 정 사장은 지난달 25일 노건호씨의 결혼식에도 LG그룹 구자홍 명예회장과 함께 참석한 바 있다. 28일 기자간담회자리에서 정 사장은 노건호씨를 채용하게 된 경위를 소개,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여름, 각 대학마다 기업설명회하러 다니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쁠 때였습니다. 하루는 인사담당부장이 `노무현 후보 아들이 회사에 지원했는데 어떻게 할까요?`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후보는 후보고 아들은 아들이지, 후보 아들이면 취직도 못하냐` 고 호통쳐서서 돌려보냈습니다" 정 사장은 "건호씨의 친척이 LG CNS를 다니다가 퇴사했는데 그분이 건호씨에게 `LG전자에 입사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한 것으로 안다"며 "LG CNS보다 LG전자가 나아보였던 모양"이라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정 사장은 "건호씨가 요즘 젊은 세대와 다르게 소탈하다"며 후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식사를 같이했는데 신혼여행이 생애 첫 해외여행이라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직장생활도 잘 해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69년 당시 럭키에 입사해 LG상사 부사장과 LG전자 및 LG산전의 대표이사를 겸직했다. LG전자 당시 회사의 CFO를 맡아 정보통신과의 합병, LGEI와의 분리 작업을 지휘하며 재무부문에서 LG전자를 거듭나게 한 그룹 최고 재무통이다.
2003.01.28 I 하정민 기자
  • (일문일답)LG CNS 정병철사장
  • [edaily 하정민기자] LG CNS 정병철 사장은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부역량강화 및 고성장 전략을 통해 2005년까지 SI업계 1위를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LG CNS는 올해 전년대비 34% 성장한 매출 1조5500억원과 매출액의 5%인 경상이익 800억원 의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다음은 정사장과의 일문일답. -아직 1위 업체인 삼성SDS와 격차가 크다. 언제쯤 어떻게 1위가 될 수 있나. ▲공공, 금융을 전략사업군으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OS사업 매출 비중을 증가시켜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면 2005년에는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다. -지난해 이익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는데. ▲예상보다 발주 자체가 줄었기 때문에 지난해 초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타이거풀스 문제로 쌓은 대손충당금을 제외하면 500억원 이상의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때문에 올해에는 매출과 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다. -타이거풀스 문제는 언제쯤 해결되나.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것이다. -상장계획은. ▲증권시장과 IT업계 동향을 충분히 감안해 결정하겠다. -공공부문 SI사업에서 재작년부터 1등을 하고 있다는데 실제 어떤가. ▲2001년 기준 LG CNS의 공공분야 매출은 3232억원으로 경쟁사의 2942억원보다 훨씬 많다. 지난해 분야별 매출이 최종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자체 조사로는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공공부문 1위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며 얼마전 발족한 `전자정부 사업지원단` 도 이러한 차원이다. -해외사업은. ▲해외사업이 1년 만에 큰 성과를 낼 수는 없지만 지난해 뿌려놓은 씨앗들이 어느 정도는 열매를 맺을 것이다. 특히 중국은 공공SI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시장성장 가능성이 높은 금융이나 컨설팅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아웃소싱 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금융권은 IBM이 강세인데 어떻게 시장을 확대할 계획인가. ▲2001년부터 공격적으로 금융 시장을 공략해왔고 전문인력과 성공사례도 많이 확보했다. 보험 등 2차 금융권도 진출하겠다. -기타 사업계획은. ▲SI기업이 지나치게 사업을 다양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SI를 위해 필수적인 컨설팅, SM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아웃소싱 등에 힘을 가할 것이다. 컨설팅은 SI 프로젝트의 수행능력과 연관이 있고 부가가치도 큰 사업이다. 아웃소싱은 고객의 수요가 많아 안정적인 수익기반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LG전자 사장 재직시 대통령당선자의 아들인 노건호씨가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는데.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뽑았다. 남들은 LG그룹이 발빠르게 로비한 것 아니냐고 하지만 절대로 그런 일은 없다.
2003.01.28 I 하정민 기자
  • 재계 총수 해외출장길..현대차 수출전략회의
  • [edaily 지영한기자]이번주 몇몇 재계 총수들은 해외출장길에 오르는 반면, 일부 총수들은 한미재계회의와 다보스포럼 출장을 마치고 귀국, 밀린 경영업무를 챙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양대 경제단체는 같은날 IT(정보통신) 관련 주요 행사가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오전 10시 전경련회관에서 ´21세기 정보통신 일류국가를 위한 정책포럼´을 연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날 오후 2시 상의회관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학계 전문가, 산업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적 IT화 추진방안´토론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산업자원부측은 중소기업 IT화 정책을 설명하며, 한국정보통신대학원 권영선 교수가 협업적 IT화 추진에 관한 연구발표를 한다. 패널토의는 김대기 고려대 교수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포스코, 롯데마트, 윌러스, IBM의 IT담당자들이 토론을 벌인다. 전경련은 27일 새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규제개혁 과제를 발표한다. 28일 오전 11시에는 2003년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 확정짓는다. 전경련은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회장단 회의를 갖고 올해 재계 이슈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갖는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회장단이 견해를 주고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 총수 가운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 한달이상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미주 현지사업장을 돌아보면서 현지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미국기업 CEO와 학자 등을 만나 세계경제흐름과 경영기조 변화 등을 파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길승 SK그룹 회장은 27일 워커힐호텔에서 ´신입사원과의 대화´행사를 가지며, ´다보스 포럼´에 참가중인 최태원 SK(03600)회장은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진대제 삼성전자(05930) 사장은 28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디지털미디어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업계 관계자들에게 강연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은 27일 현대차(05380)·기아차(00270)·현대모비스(12330) 등 자동차부문 10여개사의 사장단이 참석하는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내수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팽배해지고 있어 계열사들이 수출총력체제를 구축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세미나가 열린다"며 "회장 주재로 경영목표 달성을 독려하는 형식이 아닌 경제전망, 수출전략 등을 각 부문이 발표하는 세미나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주력 3사와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 부품계열사 등 10여개 자동차계열 사장단회의를 개최,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독려할 예정이었으나 자칫 선단식 경영의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수출확대전략세미나´로 형식을 변경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의 올해 수출(CKD포함) 및 내수판매 목표를 전년대비 17.4%와 9.0%씩 늘어난 176만8000대와 135만7000대로 잡고 있다. ○…유상부 POSCO(05490) 회장은 미국 뉴욕(4일)과 보스톤(5일)에서 열리는 ´해외CEO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2~3일께 출국한다. 유회장은 해외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 및 올해 계획을 설명한다. 유회장은 7일 귀국할 예정이다. 전기로 제강업체인 INI스틸(04020)은 28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정석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INI스틸은 지난해 건설 등 수요산업 경기호조와 제품 가격인상 등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인 매출 3조3700억원과 영업이익 2850억~295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날 IR에서는 올초 보호예수에서 풀려 주식시장으로 흘러나올 수 있는 채권단 보유 2100만주 등과 관련한 회사측 대응방안에 대해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INI스틸 관계자는 "구체적인 방안 보다는 큰 윤곽 정도를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02020) 이웅렬 회장은 다음주 26일 부터 30일까지 5일간의 일전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이회장은 일본 방문을 통해 코오롱 일본지사를 둘러보고 일본의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LG그룹은 29일 LGCI(03550)와 LGEI(02610)의 합병승인 주총이 있다. 이로써 (주)LG라는 순수 지주회사를 중심으로한 지주회사체제의 법적 절차의 가장 중요한 고비를 넘기게 된다. 합병되는 회사는 LG의 주력사업부문인 화학계열의 지주회사 LGCI와 전자계열의 지주회사 LGEI다. 이 두 회사가 합병함으로서 새로 탄생하는 (주)LG는 전자와 화학계열 자회사를 아우르는 회사가 된다. LG화학(51910)의 노기호 사장은 29일 지난해 실적과 올해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를 갖는다. 장소는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이다.
2003.01.26 I 지영한 기자
  • 1월 채용 기업 적극 노려야-인크루트
  • [edaily 박영환기자] 올해 채용시기를 확정한 기업 가운데 1월 중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가 전체의 16%에 달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채용정보 업체 인크루트는 올해 채용시기를 확정한 199개사를 대상으로 채용시기를 조사한 결과, 1월에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는 49개사로 전체의 15.8%를 차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16일 밝혔다. 인크루트는 "아직 채용을 확정하지 못한 기업들이 절반 이상인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적은 수가 아니다"며 "1월 채용이 있는 기업들을 적극 공략, 채용기회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1월 채용 예정 기업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오는 28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 부문은 영업직으로 상경, 인문, 자연계열 전공자로 대졸 이상자면 지원 가능하다. 한국 제약협회 MR 교육 인증자를 우대한다.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금호전기) 금호전기도 오는 21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분은 회로 및 기구 연구원, 생산기술, 마케팅, 연구개발 등이며 대졸 이상의 학력 소유자로 관련 분야 전공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팬택)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인 팬택도 1월부터 신입사원 모집에 들어갔다. 오는 19일까지 생산기술연구소, 품질기술연구소, 구매 분야의 대졸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는 것. 지원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하면 된다. (LG Philips) LG.Philips LCD도 오는 28일까지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개발, 생산관리, 공정기술, 장비 기술 등의 신입사원과 연구개발, 품질보증, 환경, 생산기술 등의 경력사원 등이다. 대졸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가능하며 경력자는 해당분야 경력 2년 이상이면 된다. 마감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솔텔레컴) 한솔텔레컴도 경력사원 공채에 들어갔다. 모집 부분은 Application 개발, CTI 개발, 운영, IT 기획 등이며 모집 마감일은 오는 21일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효성인포메이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도 오는 17일까지 재고 및 물류관리 사원을 모집한다. 전문대졸 이상학력자로 기계, 전기공학 전공자이어야 하며 전학년 평균 B학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이와함께 시스템 엔지니어 경력자를 모집하고 있다. (LG전선) LG 전선은 오는 22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Engineer, 국내영업, 해외영업, 경영 관리 등이다. 이와 함께 관련 분야 경력 2년 이상인 경력 사원을 24일까지 모집한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입사지원하면 된다. (휴비스) 휴비스도 오늘 26일까지 연구개발 부분 경력 사원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입력하면 된다. (한화 화약) 한화 화약도 오는 19일까지 기계항공, 전자, 화공 분야 사원을 모집한다. 석사이상 또는 병역특례 가능자면 지원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오리온프리토레이도) 스낵전문업체인 오리온프리토레이도 오는 21일까지 재무기획 경력자와 경영관리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대졸이상의 학력자로 토익 700점 이상자면 지원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2003.01.16 I 박영환 기자
  • 로템, 신입사원 입문교육 실시
  • [edaily 김기성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전동차전문업체인 로템(대표 정학진)은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동안 천안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2003년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신입사원 입문교육에는 지난해말 채용된 68명의 남녀 대졸신입사원들이 참가했다. 정학진 사장은 지난 6일 특강을 통해 “로템은 해외에서 더 알아주는 좋은 회사로 다른 회사보다 넓은 분야를 두루 설렵하면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 로템이 세계 최고의 철도차량 회사, 세계 최고의 방위산업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신입사원 모두가 능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신입 입문교육에서는 로템의 경영비전과 이념, 철도차량, 중기(방위산업), 플랜트 등의 로템 사업소개, 직장예절과 인간관계, 자기관리, 기본 경영시뮬레이션 등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소양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사상최대인 매출 1조원에 680억의 이익을 달성한 로템은 지난해 181명의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이번에 68명을 추가 채용, 연구개발분야는 물론 영업, 생산분야의 인력을 강화했다. 이같은 인력 충원은 국내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터키, 그리스 전동차 수주 등 철도차량 수출의 호조와 북미시장 진출노력 등 회사의 인력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3.01.10 I 김기성 기자
  • 뇌성마비 딛고 SK 공채 합격한 정훈기씨
  • [edaily 하정민기자] "제 이야기는 성공스토리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제게 장애를 극복한 인간승리라고 하지만 단지 사회가 만든 평범한 기준들을 제가 이겨냈을 뿐입니다" 선천성 뇌성마비 중증 장애를 딛고 서울대에 입학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정훈기씨(28세)가 졸업 5년만에 대기업 취업이라는 또 하나의 도전에 성공했다. 정씨는 SK그룹의 신입사원 채용에서 6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 이번달 1일자로 시스템통합 업체인 SKC&C에 입사했다. 소아마비 장애인이 대기업에 입사한 일은 있었지만 양손과 오른쪽 다리가 불편한 3급 뇌성마비 장애인이 입사한 일은 처음이다. 정씨는 출생시 탯줄을 자를 때 산소공급이 제대로 안돼 신경세포들이 회복불가능 수준으로 손상됐다. 다행히 4시간만에 기적적으로 숨을 쉬기 시작했으나 뇌성마비에 걸려 큰 고통을 겪었다. 이 모든 난관을 이겨낸 정씨는 지난 94년 서울대 임산공학과에 당당히 합격했으며 98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러나 `뇌성마비 최초의 서울대생`으로 유명인이 된 그에게도 불황의 여파는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졸업직후 작은 벤처회사에서 6개월간의 수습생활을 했지만 그를 정식으로 채용하려는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IMF로 인한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 바늘구멍보다 좁은 취업관문을 뚫기란 여간 어렵지 않았기 때문. 이후 정씨는 방향을 돌려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99년 봄부터 1년간 일본재활협회에서 실시하는 더스킨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리더 육성 사업에 한국 대표 1기 연수생으로 참가한 것. 일본국립재활센터에서 시각, 청각, 소아마비 등 서로 다른 장애를 가진 4명의 아시아인과 함께 생활하며 공부한 경험을 담아 2000년 12월 `도전만이 희망이다` 라는 제목으로 책을 내기도 했다. 또 꿈에도 바라던 대기업 그룹공채에도 합격했다. "20대에 대기업 면접까지 간 것만으로도 대성공" 이라고 생각할만큼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정씨의 굴하지 않는 의지가 이를 극복했다. 그는 "대학입시 때는 비장애인들과 무조건 동등하게 시험을 봐야한다는 자격지심 때문에 주관식 빨리쓰기와 답안지 마킹 같은 평가와는 무관한 연습을 하고서도 재수를 해야했다"며 "이번 입사전형 과정에서는 장애인의 권리를 당당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SK는 정씨의 요구에 따라 답안지 마킹과 별도 고사장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SK그룹 채용담당자는 "정씨는 다른 입사 지원자들과 똑같은 기준의 평가과정을 거쳐 6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하게 공채로 합격했다"며 "그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어떤 특혜나 차별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신입사원 연수를 받고 있는 정씨의 새로운 꿈은 핸디캡이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 IT엔지니어다. "2019년쯤에는 우리나라도 고령사회가 된다고 하네요. 저도 한 120살까지 살 생각인데 휠체어를 타고 귀가 어두워지고 눈이 침침해져도 불편없이 IT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의 포부는 이렇게 다부졌다.
2003.01.09 I 하정민 기자
  • 신입사원 연봉 금융업이 가장 높아..3142만원
  • [edaily 박영환기자] 대졸 신입사원들의 연봉수준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업으로 평균 연봉이 3142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기업집단 상위 10대 그룹사 및 계열사 85개 사를 대상으로 "2003년 대졸 신입직 연봉"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금융업계가 평균 3142만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IT업계의 연봉 평균이 27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조선.중공업 업계가 2686만원, 석유화학 업계가 2608만원 등이었다. 특히 1위의 금융업계와 2위의 IT업계의 연봉차이는 약 450만원으로 다른 순위 업종들에 비해 큰 격차를 보여, 금융업계 대졸 신입직 초임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대상 기업의 평균 연봉은 2489만원이었으며, 업종별 평균 연봉이 이보다 높은 업계는 금융, IT, 조선/중공업, 석유화학 업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연봉수준 -전기전자 전기전자 업계에서는 삼성네트웍이 2,6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SDS가 2,500-2,600만원, LG전선이 2,400만원 순으로 높았다. 전기전자 업계의 몇몇 기업은 이외에도 상여가 지급된다고 밝혔으며, 업계의 평균은 2,244만원으로 나타났다. -건설 건설업계는 코오롱 건설의 대졸 초임 연봉이 2,400만원, 현대산업개발이 2,350만원 한라건설과 쌍용건설이 2,300만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설업계는 업계 특성상 본사직원에 비해 현장직원이 현장수당 등으로 약 300만원 가량 높은 연봉을 받고 있었으며, 기업간 연봉 차이도 타 업계에 비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설업계의 평균 연봉은 2,197만원으로 나타났다. -기계철강 기계철강 업계에서는 한라공조가 3,1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외에도 성과급을 별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는 INI steel이 2,700만원, 포스코, 포스틸이 2,500만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의 평균은 2,425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자동차 항공 자동차 항공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가 2,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한항공이 2,600만원, 쌍용자동차가 2,400만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계 평균은 2,333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석유화학 대졸 초임이 다소 높은 석유화학 업계에서는 SK가스가 3,000만원, SK(주)가 2,9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이수화학 2,600만원, 극동도시가스 2,500만원 순으로 높았으며 업계 평균 2,608만원으로 조사되었다. -금융 금융업계에서는 외환신용카드가 3,300만원~3,5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국민은행이 3,100만원~3,400만원, 우리은행 3,200만원의 순으로 높았다. 그리고 금융업의 대졸 신입직 초임은 평균 3,142만원으로 조사되었다. -IT IT업계에서는 KTF가 3,4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KT가 3,200만원, SK텔레콤이 2,900~3,000만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T업계의 평균은 2,700만원으로 전체 업계에서 두 번째로 대졸 초임 연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음료 식음료 업계에서는 CJ가 2,600만원~ 2,7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동서식품이 2,500만원~2,600만원으로 그 다음으로 높았다. 식음료 업계는 평균 2,250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약업체 제약업체에서는 유한양행이 2,6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영진약품공업 2,400만원, 부광약품 2,300만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업계의 경우 영업직을 많이 채용하며 이들 영업직의 경우 인센티브제가 있어 조사결과보다 다소 높은 연봉을 받는다"고 밝혔다. 업계 평균은 2,305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조선.중공업 조선.중공업 업계는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이 3,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현대중공업이 2,800만원, 한진중공업이 2,500만원 ~2,800만원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선.중공업 업계의 대졸 신입직 초봉 평균은 2,686만원으로 나타났다.
2002.12.31 I 박영환 기자
  • (edaily인터뷰)노재봉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
  • [edaily 오상용기자] "세상은 눈부시게 변화하는데 우리 교육은 변화의 물결을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교육의 질이 사회의 기대치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것이지요." 노재봉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은 현재 우리교육이 처한 한계를 꼬집는 것을 시작으로 인터뷰의 첫머리를 열었다. 노재봉을 기억하는 사람은 6공시절 대통령비서실장과 국무총리를 거치며 정계에 몸담았던 완고한 성격의 정치인을 떠올린다. 그러하기에 디지털교육의 전도사로 변신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낯설다. 노 총장의 이유있는 변신 "많은 이들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20여년간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연구한 저로서는 학자와 교육자의 본업을 계속 걷고 있는 것입니다. 디지털과 저의 이미지가 잘 맞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실 90년대초 청와대 비서실장과 국무총리를 지내면서 컴퓨터를 처음으로 도입해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접니다." 노 총장은 서울디지털대학이 갖는 장점은 양질의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전달할 수 있는 훌륭한 매개체라는 점을 우선으로 꼽는다.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불만이 대단합니다. 60~70%를 완전히 재교육시켜야 한다는군요. 그러니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 대학이 사회의 기대치를 채워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서울디지털대학은 실제 응용을 통해 직업과 연계되는 교육, 나아가 지식창조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도 없다고 봐야죠. 누구나 배우고자하는 열정만 있으면 자신을 발전시킬 수 곳입니다." 2000년말 문을 연 서울디지털대학은 인터넷으로 e-경영과 멀티미디어, 법무행정, 사이버무역, 부동산, 영어·중국어·일본어, 일반교양 등을 가르치고 있다. 수업과 시험 등 모든 교육활동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업실무전문가의 수업과 ▲기초학문강의 ▲실무경험, ▲학생들의 커뮤니티 활동 등이 4대 학습축을 이룬다. 지난 20일부터 2003년도 신입생모집에 나선 서울디지털대학은 내년 1월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인터넷 강국에 걸맞은 사이버 교육제도 보완 시급" 노 총장은 온라인 교육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너무 낮고, 제도적 장벽 또한 높다고 지적한다. "사이버 대학에 입학정원이 왜 필요합니까. 입학생이 많아지면 교육의 질이 저하될 거라는 당국의 우려는 온라인 교육의 특성을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립니다. 온라인 교육의 특성상 입학생이 늘수록 비용은 낮아지기 마련입니다. 이에 따른 재투자도 활발해져 질적 향상을 꾀할 기반도 튼튼해지는 것이죠" 교육당국이 계속해서 오프라인적인 잣대로 사이버 대학을 규제하려 들면 평생교육제도의 취지마저 흔들릴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우리학교는 개교이래 국내 사이버대학으로서는 2년연속 경쟁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이버대학 입학에 경쟁률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습니까. 배움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에게 활짝 열려 있어야 할 곳이 제도적 문제로 닫혀 있을수 밖에 없다니..." 대학원 과정의 설치를 위한 제도적 개선도 시급한 과제로 거론됐다. 그는 "현재 디지털대학이 대학원을 설립할 수 없다는 법적 근거는 없지만 교육당국이 이를 막고 있다"면서 "정부 스스로 사이버 대학의 깊이있는 교육을 저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경대를 시작으로 세계 일류 대학 강의를 한 자리에" 현재 미국의 콜롬비아대학을 비롯, 중국의 북경대학, 영국의 옥스포드 등 세계 유명 대학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학문교류를 강화하는 추세이다. 서울디지털대학도 이같은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최근 중국 북경대학교와 상해TV대학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노 총장은 "상해TV대학에 우리대학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우리학교 인터넷망을 통해 중국어로 진행되는 북경대 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집에서 북경대의 학사·석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 노 총장은 대(對)중국 무역을 담당하는 실무자와 현지 기업인에게 더없이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서울디지털대학은 내년에도 세계 유명대학과의 네트워킹을 넓혀나가 양질의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선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재교육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지속해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한편, 업계와의 연계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보없이는 경제적 안정 없어" 노 총장이 새정부에 거는 기대와 주문은 무엇일까. 그는 새 정부가 전력을 쏟아야 할 부분으로 북한 핵문제와 국내 경제 문제를 꼽고 "이 둘은 별개가 아니며 안보가 확보되지 않고는 경제적 성장과 안정도 없다"고 강조했다. 보수 정계의 원로다운 그의 안보론과 이에 대한 우려는 이어졌다. "한·미행정협정(SOFA)문제와 반미(反美)감정은 엄격히 구분해야 합니다. SOFA 개정을 위한 국민들의 염원이 무분별한 반미로 흐르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한국전쟁이후 지금처럼 우리 안보가 위협받은 적은 없었다고 봅니다. 우리 사회는 완벽한 세대, 즉 전쟁을 한번도 겪지 않은 세대가 2대(代)를 지났습니다. 한반도만큼 전쟁의 위험에 노출된 땅도 없지만, 여기 살고 있는 사람들은 정작 안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입니다." 경제정책에 대한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외환위기 후 경제정책은 본질적인 구조적 결함은 덮어 둔채 부양책을 통한 일시적인 지표개선에 주력한 면이 없지 않다"면서 언제든 되살아날 수 있는 위기의 불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약력 -1936년 2월8일 경남 마산 출생 -1953년 마산고졸업 -1957년 서울대 문리대 정치외교학과졸업 -1967년 정치학박사(미국 뉴욕대) -1967~88년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 -1988년 대통령 정치담당 특보 -1990년 대통령 비서실장 -1990∼91년 국무총리 -1992∼95년 14대국회의원(전국 민자) -1993년 민자당 당무위원 -1994년 민자당 고문 -1996∼2001년 명지대 교양교수 -2002년 서울디지털대 총장(현)
2002.12.23 I 오상용 기자
  • (대체)기업요구 인재상 등 교육과제 건의-전경련
  • [edaily 김수헌기자] 전경련이 교육발전특위에 상정된 `한국형 대안학교 시범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3분에 출고된 "한국형 대안학교 추진-전경련" 제하의 기사를 다음 기사로 대체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새 정부의 산업인력양성 정책과 대학교육정책에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을 반영하기 위한 교육개혁 우선과제들을 집중 연구, 내년초 새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경련은 애초 내년 상반기 실시키로 계획했던 "기업이 운영하는 한국형 대안학교 시범사업"은 추진하기 않기로 결정했다. 전경련은 이날 제2차 교육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를 열고, 신정부 교육개혁 우선과제 건의를 포함, 산업현장 요구에 부응하는 대학교육 시스템 구축, 산학연 활성화 방안마련, 교육발전 리포트 발간 등 내년 중점추진사업을 확정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우선 각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기준과 채용후 재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을 파악, 이를 대학교육시스템과 커리큘럼에 반영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했다. 전경련은 정부와 학계를 포함한 외부전문가를 동원,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연구결과를 신정부의 교육개혁과제로 제시키로 했다. 전경련은 이와함께 산업현장의 업종별, 직종별 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이에 부응하는 대학교육과정과 시스템 구축방안을 연구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또 산학연 활성화와 관련, 장기적으로 산학연 협력강화를 위한 학제개편을 유도하는 한편 매월 "교육발전리포트"(가칭)를 내기로 했다. 한편, 전경련은 기업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초중등학교에서부터 실시하기 위해 기업이 운영하는 "한국형 초중등 대안학교 모델" 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었으나, 내년 사업계획에서는 이를 제외했다.
2002.12.10 I 김수헌 기자
  • (가판분석)12월4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정태선기자] ◇헤드라인 -조선 ; 정부, 미와 SOFA 개선 논의 -동아 ; 신용불량자 구제, 빚 3억까지로 6배확대..대선 선심성 급조대책 의혹 -한겨레 ; 김대통령, 소파 개선 지시 -경향 ; 개인워크아웃 대폭 확대 -한경 ; 신입사원 대학서 배운지식..기업 필요수준의 26% 불과 -매경 ; 대학서 기른 인재 26점짜리 -서경 ; 외국인 "바이 코리아"가속 ◇주요기사 -준농림지 건축요건 내년부터 대폭강화..공장 3천평 넘어야 신축가능(한경) -외투기업 투자세액공제 50% 확대(동아 등) -가전 안방시장 "태풍경보"..저가품 중국에 밀리고 고가품 일본이 잠식(한경) -산업용 전기료 매년 2~3% 인상(경향) -금융사고 3억이상 형사고발(매경) -손보사도 보험료 인하(한경) -국민銀 과장 인사때 여성 20% 배정(경향,한경 등) -제일은행에 공적자금 1200억원 또 투입(동아) -공정공시전 이상급등주 잇따라(한겨레) -미 유나이티드 고강도 구조조정(서경) -에릭슨 "이통분야 IBM" 꿈꾼다(한경) -일 국채 인기 상한가(한경) -위안화 절상도 해결책 안된다(한경) -미경제 "혼조"..아시아는 "회복세"(조선) -푸틴, "미 일방적 무력사용 절대용납 못한다"(조선) -세븐일레븐, 도요타와 손잡아..유통 첫 이업종 제휴(매경) -하이디스 매각 난항(조선) -LG화학 2010년까지 1조 투자(한경,매경 등) -삼성 "내년 확대 경영 안해"(동아) -내년 전자시장 120조로 커질듯(매경,한경 등) -기아차 중국에 제2공장 짓는다(한경, 매경) -오리온전기 경영 갈수록 악화(한경) -삼성전자, 유럽 교두보 확보(한경) -SK텔, "SK IMT와 연내 합병"(한경) -서울이통 500억 사옥 판다(매경) -극동전선 프랑스 넥상스에 매각(매경) -국내 IT기업 일본서 잘 나간다(조선) -전자상거래 BM 특허급감(한경) -인터넷 영화 700억 시장 급성장(한경) -"불법금융" 인터넷사이트 주의보(한겨레 등)
2002.12.03 I 정태선 기자
  • 대학에서 배운 지식기술, 기업필요수준의 26%
  • [edaily 김수헌기자] 우리나라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준의 2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의 절반 이상은 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교육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300여명을 설문조사, 3일 내놓은 "기업에서 본 한국교육의 문제점 및 과제"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입사원들이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이 기업필요수준의 "90% 이상"이라는 의견은 2%에 불과한 반면 "10% 이하"라는 의견이 4분의1에 달하는 등 평균 26%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 등 각급 학교의 기업필요인재 양성여부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4%로 절반을 넘어선데 비해 "잘하고 있다"는 4%에 불과했다. 42%는 "보통"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항목별로 보면 "실습 및 현장교육"의 경우 87%가, "창의력 배양교육"은 75%가 "잘못하고 있다"고 지적, 향후 학교교육에서 이 분야들이 중점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신입사원 채용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문은 "기본적인 인성 및 태도"(32%)와 "의사표현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26%) 이었으며, "상식 등 기초지식"(3%)과 "전공관련 이론 지식"(4%) 등은 고려 비중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교육의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선진화 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 및 관련기관이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학제개편"(14.7%)과 "평준화 폐지" "교육의 다양성 확대"(13.2%)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2.12.03 I 김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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